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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이순신 - 장편소설 (커버이미지)

    이순신 - 장편소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재운 지음
    • 출판사책이있는마을
    • 출판일2014-10-08

    이순신 - 이재운 지음이재운 장편소설. 장수된 자의 충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커버이미지)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23/26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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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짜기의 샘 - 매일 주님을 누리는 365일 묵상집 (커버이미지)
    [종교/역학]골짜기의 샘 - 매일 주님을 누리는 365일 묵상집
    • L. B.카우만 지음, 장동숙.김진선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24-02-19

    “말씀에 거룩한 상상력을 불어넣은 책이다!” -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추천! - 「주님은 나의 최고봉」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깨워 준 묵상집의 고전!인생의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소망과 위로의 샘물을 마시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365일 묵상집“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시 104:10)인생의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 때 여행자들은 인생의 허기짐과 목마름 가운데 소망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은 고난을 통과하는 이들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골짜기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선물로 주신다. 목마른 여행자들은 이 하나님의 생수로 기력을 회복하고 내밀한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골짜기의 샘」에는 하나님의 생수와 같은 소망과 회복의 말씀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카우만은 말씀과 경험에서 길어낸 깊은 지혜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통찰을 우리에게 나누어 준다. 또한 잔느 귀용, 찰스 스펄전, 조지 뮬러, 디엘 무디, 오스왈드 챔버스 같은 분들뿐 아니라, 우리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제임스 맥콘키, 존 옥슨햄, 머리 맥체인 같은 분들의 영성의 진수를 우리에게 소개해 준다. 85년이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 특별한 묵상집은 매일 새롭고 견고한 신앙을 가꾸도록 우리를 이끌어 갈 것이다. 인생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골짜기에 흐르는 샘물 같은 이 책의 묵상을 통해 힘과 소망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독자 대상- 365일 깊은 묵상으로 나아가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생활 속에 적용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주님은 나의 최고봉」 묵상집으로 은혜를 누리고 있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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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에 미치다 - 우선 100타는 깨고 보자, 개정판 (커버이미지)
    [취미/여행]골프에 미치다 - 우선 100타는 깨고 보자, 개정판
    • 이주호 지음
    • 박영사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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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 읽어주는 여자 - 공간 디자이너의 달콤쌉싸름한 세계 도시 탐험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간 읽어주는 여자 - 공간 디자이너의 달콤쌉싸름한 세계 도시 탐험기
    • 이다교 지음
    • 대경북스
    • 2024-02-19

    공간 디자이너의 달콤쌉싸름한 세계 도시 탐험기세계의 행복한 도시공간과 그것을 만들어낸 예술가들의 이야기십여 년 전, 공간의 본질적인 의미를 모르던 새내기 공간 디자이너는 도시의 열악한 환경과 사회제도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젊은 오기로 무작정 나라 밖으로 도망치듯 우울한 도시 서울을 떠났다. 자연스럽게 시작된 한 달의 여행 계획이 3년으로 길어졌다.도시마다 긴 역사의 시간을 묵묵히 버티며 건실히 존재하는 아름다운 공간들이 있다. 어떤 매력이 전 세계 도시인을 모이게 하는 것일까? 그들은 어떻게 행복을 찾을까? 세계의 도시 공간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아날로그 감성의 이야기에 깊숙이 귀 기울여 보고 지속할 수 있는 공간의 본질을 알고 싶었다. 그렇게 평범한 여행자의 시선과 공간 관찰자의 시선으로 해외 수많은 도시와 사람을 끊임없이 탐색했다.15개국 45개의 도시를 직접 체험한 경험, 나라 밖의 도시인과 함께했던 사적인 추억, 여행에서 마주친 재미있는 에피소드, 상상에만 존재하던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던 감동…. 언젠가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기억의 조각들이 깨어나라며 신호를 보내왔다. 자신조차도 몰랐던 가슴속 불씨 하나. 그것은 유럽의 자유와 파리의 위로, 인도에서의 성찰과 뉴욕의 사랑을 찾아 방황했던 한 젊은 도시인의 화양연화다.이 책은 ‘도시와 공간’이라는 테마 여행을 통해 공간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바라본 각 나라의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통찰의 기록들이다.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났던 평범한 도시인의 생생한 경험을 담았다. 공간을 사랑하는 여행자의 눈으로 건축, 문학, 영화, 미술, 음악 등과 함께 느꼈던 솔직한 감성의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도시공간이 어떻게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며 우리의 삶을 바꾸는지 여행을 통해 관찰하고 머물렀던 다양한 공간을 디테일한 시선으로 재해석한다.도시는, 공간은, 건축은 그리고 그 안에서 행해지는 우리의 삶은 모든 것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아름다운 도시와 공간이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든다. 또한 우리가 행복할 때 도시와 공간이 아름다워진다. 아름다움이란 ‘앓은 다음’이라는 말이 있다. 여행을 통해 끊임없이 삶의 본질을 연구하고 고민하던 수많은 예술가를 만났다. 그들은 건축으로, 그림으로, 영화로, 음악과 글로 자신을 끊임없이 표현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본질의 삶을 끝까지 추구하며 끝내 행복을 찾아 인류에 진정성 있는 작품을 남겼고 그 공간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행복을 만들며 살고 있었다.이 책은 이론적인 인문서나 관광을 위한 여행서가 아니다. 친근하고 포근하게 한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백하게 담았다. 우리 삶 속에 함께 겪는 현실적인 도시 이야기다. 이 작은 기록이 차가운 도시에 온기가 되어 우울한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특히 삶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젊은 청춘에게 따듯한 울림과 감동을 주고 공감의 위로를 보내고 싶다.지금부터 공간을 사랑하는 여행자의 도시로 당신을 초대한다. 세계의 다양한 보물을 찾아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공간에 대한 애정이 담긴 따듯한 디자이너의 시선을 따라 세계 각국의 공간을 함께 탐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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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감
    • 진동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2-19

    생각들을 한곳에 묶어 두지 않고 열어 둔다면, 새로운 것을 기꺼이 배우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정확하게 선을 그어 구분할 수는 없겠지만 얽매여 있던 과거를 놓아주고 아름다운 이별을 고하자.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대해 더 집중한다면 보다 밝은 사회가 될 것이다. 현재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만든 사각형의 굴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대한다면, 사각형의 형태가 다른 타인도 서로 인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또한 바람직한 사회상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것의 단초는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을 때 더욱 알차고 활기찬 사회가 될 것으로 본다.출판사 서평이 책은 기교보다는 순수한 마음 그 자체에 대해 있는 그대로 공감하며, 강력한 메시지로 이끌거나 누구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사회의 현상과 일상의 느낌들을 담백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정신적으로 좀 더 발전하려고 하는 생각과 마음으로 안정감을 주는 밝은 길이 펼쳐지기를 바라 본다. 아울러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생각의 폭도 다양해지고 단계별로 스스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하나의 작은 시작으로 공감하며 시대적인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서로에게 디딤돌이 되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생각과 생각의 차이가 초기엔 클 수 있지만 종국에는 점점 그 간격이 좁혀져서 큰 시대의 소명으로 발전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읽으면서 다른 사람의 일상 브이로그를 보는 듯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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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체 세우기 - 공동체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3세대 코칭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공동체 세우기 - 공동체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3세대 코칭
    • 송두호.홍삼열.홍승지 지음
    • 좋은땅
    • 2024-02-19

    - 공동체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3세대 코칭- 종류별 코칭과 예제를 수록한 실제적인 코칭 참고서현대사회로 진입하면서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대가족이 해체되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나고 죽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공동체는 일종의 시스템으로, 각 구성요소가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홀로 존재하는 개체는 이 세상에 없으며, 시스템으로서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자는 것이 바로 시스템적 사고이다. 『공동체 세우기』 가정, 회사 등 다양한 공동체 문제를 코칭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참고서이다. 이를 책에서는 ‘공동체 세우기’라고 명명한다. 책에서는 공동체 세우기의 기반이 되는 이론과 원리를 먼저 설명한다. 공동체는 서열, 자리, 균형의 원리로 성립되며 일정한 불문율로 운영된다. 이를 함부로 깨려고 하거나 갑자기 유입된 구성원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항을 하게 되며 공동체가 흔들리게 된다. 책에서는 각 원리가 지켜지지 않았을 때의 문제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코칭 방법을 제시한다. 이때 상황에 따라 코칭 방법은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책에서는 일대일 코칭, 셀프 코칭, 그룹 코칭, 대리인 코칭 등 다양한 형태의 코칭 방법과 함께 예제를 제공하고 있다. 예제를 통해 코치는 각 코칭 방법의 특징을 보다 자세히 파악하고 참여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부록에는 관찰자 노트, 코칭 노트 등의 양식이 수록되어 있어 메모를 기록할 수 있다. 『공동체 세우기』는 기본 개념부터 실전 예제, 코칭 양식까지 한 권에 수록되어 있어 간편하게 휴대하며 실제 코칭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 문제, 회사 내에서의 갈등과 같이 공동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코치들에게 늘 함께하는 든든한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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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이었습니다만 - 가끔 달달하고 자주 씁쓸했던 8년 8개월의 순간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무원이었습니다만 - 가끔 달달하고 자주 씁쓸했던 8년 8개월의 순간들
    • 진고로호 지음
    • 미래의창
    • 2024-02-19

    “그 공무원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말도 많고 탈도 많고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은이상하고 특별한 주민센터에서 보낸 다이내믹한 나날들우리가 종종 말하는 ‘공무원’에는 사실 굉장히 다양한 직종과 직군, 직렬, 그리고 직급이 존재한다. 대통령은 선거로 취임하는 정무직 공무원이고, 검사는 담당 직무의 특수성을 인정하기 위해 별도로 분류한 특정직 공무원이다. 등대지기도 수많은 일반직 공무원 중의 하나인 등대관리직 공무원이다. 저자가 퇴직하던 해 대한민국의 전체 공무원 수는 1,060,632명. 백육만 명이 넘는 공무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저자의 일터는 구청과 동주민센터였다. 지방행정직 공무원으로서 평범한 주민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일했다.주민센터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출생신고를 하려는 새내기 부모부터 주민등록증을 만들려는 고등학생, 첫 부임지인 동네에 전입신고를 하러 온 젊은 신부님, 집에 가는 길을 깜박 잊어버린 할머니, 심지어 길에서 다친 새끼 참새를 발견하고 살려달라며 들고 뛰어온 어린이까지. 저자는 매일같이 그들과 눈을 맞추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민원인을 상대하는 것이 주민센터 업무의 전부는 아니다. 선거철이 돌아오면 선거공보물 배송 준비부터 후보자 소개 벽보 부착, 투표소 안내, 봉인된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기는 것까지 도맡는다. 축제를 비롯한 지역 행사가 열리면 지원 근무를 나가고, 눈이 오면 삽을 들고 거리로 나선다. 업무의 범위가 워낙 넓다 보니 같은 지방직 공무원, 같은 주민센터 공무원이라고 해도 서로의 일을 100% 이해하고 대변할 수 없다. 대신 저자만이 경험한 이상하고도 특별한 이야기, 백육만 분의 일의 이야기를 솔직한 글로 풀어냈고 각 에피소드마다 재기발랄한 4컷 만화를 더했다.“그만두면 큰일 날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꽤 괜찮아서 꺼내보는,이제는 조금 그리워해도 괜찮을 것 같은 이야기9급으로 시작해 7급을 단 직후 저자는 공무원을 그만두었다. 그동안 쌓아 올린 호봉도, 1년 정도만 더 버티면 받을 수 있었던 공무원 연금도 내려놓은 채 말이다. ‘철밥통’이라고 불릴 만큼 안정적이고 수십 대의 경쟁률을 뚫어야 가질 수 있는 그 자리를 스스로 박차고 나오기 위해 저자는 무수한 밤들을 잠 못 이루며 보내야 했다. 왜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내게만 이토록 버거운지, 내 삶에 있어 직업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처음부터 하나씩 되짚어가며 치열하게 고민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8년 8개월의 공무원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힘들게 얻은 자리에서 버티기 위해 끝까지 애를 쓴, 그 과정에서 다른 꿈이 생긴, 그래서 그곳을 그만둔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이제야 비로소 꺼내보려 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입성한 공무원 사회에서 마주한 현실, 씩씩한 척 일했지만 전혀 괜찮지 않았던 날들, 참다못해 엉엉 울어버린 순간에 대해 썼다. 잘해내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던 마음과 조금은 그리워진 어느 날의 추억에 대해서도 담았다. 저자에게 공직은 평생직장이라기보다는 학교에 가까웠다. 그곳에서 배운 것들이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 크나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 달콤쌉싸름한 저자의 공무원 생활기는 오늘도 현재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들과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이들 모두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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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 그리고 달랑베르의 답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 그리고 달랑베르의 답신
    • 장 자크 루소 지음, 이효숙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4-02-19

    수학자이자 물리학자로 더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저술가 장 르 롱 달랑베르(Jean Le Rond d’Alembert, 1717∼1783)가 당대의 희곡 작가인 볼테르의 부추김을 받아 1757년 《백과전서》의 〈제네바〉 항목의 글로 제네바에 연극을 허용할 것을 주장한 데 대한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의 공개 반박 서한문이다. 1758년 팸플릿 형태로 발표되었다. 《사회계약론》으로 직접민주주의를 주창하고 《에밀》을 통해 교육학자로서도 이름을 날린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루소는 인간은 원래 고귀하고 단순하게 태어났는데 학문과 예술이 오히려 인간을 타락시켰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연극은 무가치할 뿐 아니라 유해하기까지 하므로, 가식(假飾)의 때가 타지 않아서 도덕적으로 순수하고 청정한 지역인 제네바에 극장이 들어서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특유의 수려한 필치로 논리를 전개한다.연극의 도덕성 여부는 아주 오랫동안 종교인들과 문인들 사이 뜨거운 논쟁 거리였다. 당대 문인들은 플라톤으로부터 이어져 온 ‘픽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는데 루소 역시 그중 하나였다. 루소에게 연극배우의 재능이란 그저 “자신의 본성을 속이고, 자기가 아닌 다른 인물의 성격을 두르는 것이며 사람들의 실제 모습과는 다르게 보이고, 냉정함에 열광하고 사람들이 실제로 생각하는 자연스러운 생각과는 다른 것을 말해서, 다른 사람의 자리를 자꾸 취하다 보니 자기 자신의 자리를 결국 잊어버리는 것일 뿐”이었다. 게다가 연극배우들의 생활은 매우 문란해서 성실한 제네바 시민들에게는 매우 나쁜 사례만 제공할 것이 분명했다. 비극은 정념을 자극하고, 희극은 덕을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조롱하므로 장르를 막론하고 연극은 모두 나쁘다고 여겼다. 이러한 루소의 주장은 당대 대표적인 두 지성인 볼테르와 디드로에게 정면으로 맞선 것이나 다름없었다. 볼테르는 비극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며 문단에 들어왔고, 디드로는 부르주아 드라마를 고안해 낸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논쟁의 배경에 루소와 당대 계몽주의 철학자, 필로조프들과의 반목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정설이다.이를 방증하듯 루소의 서한이 발표된 후 달랑베르가 다시 반박 서한을 발표한 데 이어 여러 지식인이 줄지어 의견을 피력하며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제네바에 극장을 설립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놓고 촉발된 이 논쟁은 이후 미학, 종교, 정치에 대한 다양한 차원의 논의로까지 발전했다.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출간한 이번 책에는 루소의 공개서한에 대한 달랑베르의 답신을 함께 실어 독자들이 이 논쟁의 발단과 전개를 한 책에서 모두 살펴보고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은이 소개와 연보에도 루소와 달랑베르의 것을 모두 실었다.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곶감과 수필 - 윤오영 산문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곶감과 수필 - 윤오영 산문선
    • 윤오영 지음, 정민 엮음
    • 태학사
    • 2024-02-19

    「방망이 깎던 노인」의 윤오영,함축과 여운으로 벼리어진 그의 빛나는 산문 54편한국 근대 수필의 진수, 윤오영 산문의 결정판!윤오영(1907~1976)은 세대를 관통하면서 널리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한국을 대표하는 수필가이다. 예전 세대들은 국어 교과서에서 「방망이 깎던 노인」, 「마고자」, 「소녀」 등을 배웠고, 지금 세대의 교과서에는 그의 수필 「참새」가 실려 읽힌다.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관한 남다른 관찰과 사유를 통해 짧지만 깊은 울림을 자아내는 수필을 쓴 윤오영, 그의 수필들은 하나같이 군더더기 없는 정갈함, 허투루 읽을 수 없는 무게감을 지닌다.그동안 ‘태학산문선’ 시리즈의 한 권으로 사랑받아 왔던 『곶감과 수필』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엮은이인 정민 교수가 윤오영의 『고독의 반추』(1974), 『방망이 깎던 노인』(1976), 『수필문학입문』(1975) 등에 수록된 작품들 중에서 54편을 가려 뽑은 것으로, 주제와 내용을 고려하여 새롭게 배열하고, 현대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표기를 손보고, 인용 한시 등 한문 원문에 번역문을 붙였다. 그야말로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윤오영 산문의 정수만을 모아 놓은 선집이라 할 수 있다.군더더기 없이, 함축과 여운이 유장한일생을 두고 윤오영은 잡문의 ‘통속수필’이 아닌 ‘문학수필’을 강조했다. 그는 문학수필과 통속수필의 차이는 문학소설과 통속소설과의 차이와 같다고 했다. 즉 수필은 작품 전체에서 하나의 시격(詩格)을 얻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곧 동양적인 수필의 높은 경지와 상통한다. 예컨대 이 책의 첫머리에 수록된 「달밤」이라는 수필이 그렇다. 이웃마을의 지인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우연히 들른 맞은편 집 노인과의 대화는 이렇다.“아랫마을서 오셨소?” “네. 달이 하도 밝기에…….” “음! 참 밝소.”(…)푸른 하늘은 먼 마을에 덮여 있고, 뜰은 달빛에 젖어 있었다. 노인이 방으로 들어가더니 안으로 통한 문소리가 나고 얼마 후에 다시 문소리가 들리더니, 노인은 방에서 상을 들고 나왔다. 소반에는 무청김치 한 그릇, 막걸리 두 사발이 놓여 있었다.“마침 잘 됐소, 농주 두 사발이 남았더니…….” 하고 권하며, 스스로 한 사발을 쭉 들이켰다. 나는 그런 큰 사발의 술을 먹어 본 적은 일찍이 없었지만, 그 노인이 마시는 바람에 따라 마셔 버렸다. 이윽고,“살펴 가우.” 하는 노인의 인사를 들으며 내려왔다. 얼마쯤 내려오다 돌아보니, 노인은 그대로 앉아 있었다.한 편의 시와 같은 함축, 그러면서도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묘사가 과연 ‘시격(詩格)’을 갖추었다고 할 만하다.한편, 「사발시계」라는 작품에서는 무 구덩이를 파고 있는 아내를 보다가 문득 10여 년 전에 사발시계를 파묻던 일을 떠올린다. ‘내 손으로 처음 장만한 세간’인 사발시계는 수십 년 근속하던 충실한 시계였는데 그만 고장이 나서 광 속에 처박혀야 했고, 그러던 것을 우연히 꺼내어 “처리할 수 없는 모든 것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고 마땅하다 생각”하고 뒤뜰에 깊이 묻어 버렸다. 현실의 장면에서 과거를 떠올린 저자는 “시계를 묻던 그 시절의 낭만이 애상적이라면, 무 구덩이를 파는 자태는 자못 현실적인가. 그러나 현실적인 그 생활의 투쟁에도, 바람에 약간 날리는 모발은 또한 애상적이다.”라는 감상을 드러내면서도, 이어서 시간이란 공간에 대립되는 의미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르러 다음과 같은 철학적 사유로 끝을 맺는다.“시계는 묻었어도 생각에 남아 있고, 시간은 가도 시계는 묻히어 있고…… 화로에 기름걸레질을 하며 김을 굽던 아내는 지금도 구부리고 무 구덩이를 파고 있다. 나도 젊음과 늙음이 한데 겹쳐 창 안에 지금 존재하고 있다. 이십 년이니 삼십 년이니 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의 모든 사실은 같은 한 시간 위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사물을 관찰하여 표현하는 문학적 힘, 그리고 깊은 사유로 연결시키는 철학적 힘, 윤오영만의 독특한 힘이 느껴지는 대목이다.정민 교수는 동양의 고전 문장들은 근대 수필의 모태라고 하면서, 윤오영의 수필은 “서양의 수필과는 확실히 계선을 달리하는 전통적 방식의 글쓰기에 연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종종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명말청초 이래의 소품 산문을 읽는 느낌에 빠져들게 된다.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가 그렇거니와, 그 글에서 느낄 수 있는 문정(文情)과 문사(文思)가 특히 그렇다.”고 말한다. 특히 그의 문체는 간결하고 깔밋하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함축과 여운이 유장하다고 평한다.시설이 곱게 앉은 곶감과 같은 수필윤오영 수필을 곶감에 비유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감이 곧 곶감은 아니다. 그 고운 껍질을 벗겨야 한다. … 그 껍질을 벗겨서 시득시득하게 말려야 한다. 여러 번 손질을 해야 한다. 그러면 속에 있던 당분이 겉으로 나타나 하얀 시설(柿雪)이 앉는다. 만일 덜 익었거나 상했으면 시설은 앉지 않는다. 시설이 잘 앉은 다음에 혹은 납작하게, 혹은 네모지게, 혹은 타원형으로 매만져 놓는다. … 감은 오래가지 못한다. 곶감이라야 오래간다. 수필은 이렇게 해서 만든 곶감이다. 곶감의 시설은 수필의 생명과도 같은 수필 특유의 것이다.”여기서 ‘곶감의 시설’에 해당하는 ‘수필 특유의 것’을 정민 교수는 “평소에 쌓인 온축과 박학이 완전히 융화되고 체질화되고 생활이 되어 사물에 접할 때마다 자기의 독특한 리듬을 타고 흘러, 혹은 유머도 풍기고 혹은 위트도 빛내며, 혹은 풍자도 되고 혹은 우화도 되며, 구비마다 새로운 기축(機軸)을 열되 어느 때 어느 줄을 튕겨도 거문고 소리는 거문고 소리, 비파는 비파 소리를 잃지 않는 것”이라 해석한다. 세대를 관통하면서 읽혀 왔으면서, 한국적인 정서와 품격, 그리고 수필 특유의 ‘간결한 표현 속 깊은 의미’를 품고 있는 그의 수필이야말로 ‘오래 두고 먹어도 물리지 않는 곶감’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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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 - 후회, 자책, 걱정, 초조를 멈추는 심리학 (커버이미지)
    [인문]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 - 후회, 자책, 걱정, 초조를 멈추는 심리학
    • 김아라 지음
    • 유노북스
    • 2024-02-19

    “어제와 비교하지 말고내일을 짐작하지 마세요”★ 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 추천!“우울하면 과거에 사는 것이고, 불안하면 미래에 사는 것이고, 편안하면 이 순간에 사는 것이다.” - 노자“정신 질환이란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하고, 정작 지금 이 순간의 현실에 살지 않는 것이다.” - 섀넌 L. 알더최근 버클리대에서는 인간의 기본 감정이 27가지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많은 감정 중 우울과 불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우울과 불안이 우리가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주고 일상을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실제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문제로 우울과 불안을 꼽는다. 다행히도 우울과 불안은 다스릴 수 있는 감정이다. 원인과 찾아오는 모양을 알면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은 우울은 바꿀 수 없는 과거를 후회할 때, 불안은 통제할 수 없는 미래를 예측하려고 할 때 찾아온다고 말한다. 따라서 현재에 집중할 때 우울과 불안을 관리할 수 있으며, 현재에 집중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우울과 불안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내가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이 우울인지 불안인지 살피는 것이다. 여기서는 불안과 우울의 다양한 증상을 실제 내담 사례를 들어 안내한다.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정리한우울과 불안의 다양한 모양우울과 불안은 작동하는 메커니즘과 증상이 다르고 따라서 해결하는 방법도 다르다. 우울과 불안 관리의 첫걸음은 바로 내 증상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울을 원인으로 불안이 나타났을 때 우울을 더 다루어야지 불안과 동등하게 다루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임상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인 저자는 실제 상담에서 내담자들이 호소했던 우울과 불안의 다양한 모양을 소개한다. 물론 우울과 불안 모두에 나타나는 동일한 증상도 있지만, 우울하면 주로 후회를 많이 하고 무기력해지고 자책을 많이 하며 자기 비난이 늘어난다. 식욕과 체중이 변화하고 잠에 들지 못하거나 과도하게 자는 모습도 보인다. 멍해지고 말이 느려지는 인지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불안하면 주로 걱정을 많이 하고, 몸이 긴장 상태가 되어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어려워지는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타인의 평가에 민감해지고 죽을 것 같은 공황을 느끼기도 하며, 완벽주의와 강박적인 모습을 보인다. 실제 내담자들이 묘사한 증상을 통해 혹시 나도 이와 비슷하지 않은지 살펴보기 바란다. 만약 증상이 나타났다면 각각에 맞는 관리법을 적용하고, 우울과 불안을 완전히 끊어 내기 위한 마음 근육을 길러야 할 것이다.지금 바로 해 볼 수 있는 관리법과기초를 다지는 16단계 마음 근육 단련법만약 갑자기 우울과 불안이 찾아오거나 심해졌다면 바로 해 볼 수 있는 우울과 불안 관리법이 있다. 이 책은 우울의 대표적인 증상인 무기력감과 좌절감, 자책을 멈추는 5가지 관리법을 정리하고, 이어서 불안의 주 증상인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걱정을 줄이는 4가지 관리법을 안내한다. 하지만 우울과 불안은 한 번에 끊어 내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는 더 나아가 우울과 불안 관리에 꼭 필요한 능력인 마음 근육을 키우는 16단계 과정을 제시한다. 마음 근육이란 사람에게 주어진 가장 강한 근육으로 주변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고민해 해결법을 찾도록 돕는 능력이다. 마음 근육을 기르면 나쁜 일을 겪더라도 회복 탄력성이 높아져 우울과 불안을 쉽게 떨칠 수 있다. 16단계 과정은 지금까지 나를 괴롭혔던 생각과 행동을 유연하게 만드는 작업으로, 핵심은 3가지다. 첫째, 나를 돌보아야 한다. 즉 나에게 보상을 주어야 한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수면의 질을 높이고, 하루에 한 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몸을 움직이면 된다. 몸의 건강이 마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둘째, 어떤 사건이 벌어졌다면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살다 보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도 생긴다. 특히 부정적인 상황에 놓였다면 사건이 발생한 이유를 생각하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해결하는 습관을 길러야 중심을 세울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관계를 정돈해야 한다. 좋은 관계는 적당한 거리에서 온다. 나와 상대방의 경계를 알고 서로가 불편한 영역을 침범하지 않을 때 건강한 관계가 형성된다. 더 나아가 서로를 배려하며 사회 속에서 관계를 맺을 때 주변에 흔들리지 않는 온전한 내가 될 것이다. 마음 근육은 어제의 나와 비교하지 않고 최악의 미래를 짐작하지 않도록 돕는다. 마음 근육을 단단히 키운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우울과 불안에서 벗어나 변화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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