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목록

전체 2346건(217/261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 행복이네 열두 가족 가슴 뭉클 희망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 행복이네 열두 가족 가슴 뭉클 희망 이야기
    • 윤정희 지음
    • 두란노
    • 2017-12-07

    가족에게 필요한 건 물질도,스펙도 아닌 오직 사랑입니다 MBC <휴먼다큐 사랑> ‘붕어빵 가족’ 이 만들어가는 진짜 가족 이야기가족해체와 아동학대 이야기가 매스컴에 끊이지 않는 요즘, 무려 열 명의 아이를 입양하여 사는 가족이 있다. 바로 김상훈, 윤정희 부부의 가족인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아이를 입양한 가족이기도 하다. 한 아이도 키우기 어려운 시대인데 열 명씩이나, 그것도 입양하여 키우는 게 대단해 보인다. 양육비도 만만찮을 것 같고, 진심으로 사랑하기도 어려울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가족 구성원 모두 이구동성으로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가정이라 말한다. 무엇이 이런 고백을 하게 했을까? 가족은 사랑으로 성장하고 감동한다많은 사람들이 혈연관계만 가족이라 생각하지만, 김상훈, 윤정희 부부는 세상에 버려진 고아들도 내 가족임을 삶으로 말하고 있다. 사실 열 아이 중 심리적, 육체적으로 아프지 않은 아이가 없었다. 한 가족이 되기 위해 많은 진통도 겪었다. 그러나 만날 안아 주고 보듬어 주고 같이 웃고 기도하는 가운데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한 가족이 되었다. 마음의 상처, 육체의 상처를 가지고 이 가정에 온 아이들은 점차 마음문을 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폐질환으로 생사를 넘나들던 하선이가 대학생이 되고, 퇴행성 발달장애로 지능이 64였던 요한이가 아이큐 137의 수재로 자라고 있으며, 안짱다리라 정상적인 성장이 힘들 거라 진단받았던 사랑이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났다. 자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사랑보다 스펙을 심어주고, 명품으로 자녀를 치장하는 가정에게 진정한 가족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자녀들이 행복하며 건강하게 자라는지 보여준다.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는지라 이 가족은 주말이면 반찬을 만들어 함께 독거노인을 찾아가 섬긴다. 받은 사랑이 너무 많아 이웃과 나눠야 한다는 믿음에서다. 베풀면 더 행복하다우리는 내게 부족한 것만 보려 한다. 그래서 불행하고 우울하다. 그러나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현재 할 수 있는 선한 일을 한다면 더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그냥 하다 보면 점점 커지는 거라고. 건강이 나빠지고 돈이 없어도 사랑이 있다면 현재 내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사랑을, 놓다 - 길 위의 러브 레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을, 놓다 - 길 위의 러브 레터
    • 전여옥 지음
    • 독서광
    • 2017-12-07

    길 위의 당신께 드리는 전여옥의 레브레터편한 신발 한 켤레를 소중한 이에게 두 손으로 전하듯 쓴 이 책은 전여옥이 만난 사람과 여행지 이야기다.이 책은 삶의 튼튼한 씨줄과 사랑의 아름다운 날줄로 직조해낸 전여옥의 인생 지도다. 도쿄의 아카사카에서 긴자, 아오모리까지, 중국 리장에서 홍콩, 방콕, 앙코르와트, 미국 뉴욕에서 뉴저지, 그리고 터키 이스탄불에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이르는 여정에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놓아버린 사람과 놓고 온 풍경 사이에서 ‘사랑’ ‘자유’ ‘용기’ ‘꿈’ ‘선택’ ‘열정’ ‘치열함’ ‘도전’ ‘직진’이라는, 자기 실험을 완성해 가는 그 여정은 치열하지만 편안하다.전여옥의 여행은 편한 신발 한 켤레면 충분하다.“나의 삶은 나의 여행이었다. 길을 떠난 여행이기도 했고 삶 자체의 긴 여행이기도 했다. 많이 걸어야 하는 여행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었다. 그리고 동행도, 즉 사람도 아니었다. ‘편한 신발’ 한 켤레면 족했다.”전여옥은 진짜 여행을 이렇게 정의한다.“혼자 가면 빨리 가고 같이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은, 내 경험으로 볼 때 전혀 아니었다. 혼자 가는 것이 진짜 여행이고, 삶이란 혼자서 살아내야 하는 것이었다. 물론 동행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매우 소중한 친구도 그 순간, 그 여행의 동행일 뿐이다. 함께 가도 각자의 눈으로 걸어가는 것이 인생이고 여행이다.”스트레스 게이지가 극에 달했을 때, 여행은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피난처가 되어 준다. 전여옥은 말한다.“여행자로 사는 순간이야말로 익명성이 보장된 절정의 순간이다. 여행자로 그 낯선 곳에 있는 순간이야말로 그동안 받은 교육, 내가 지켜온 신념과 가치관, 그리고 나 자신조차도 내려놓을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었다. 내 삶의 존재 이유인 호기심, 자유, 도전이란 단어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전여옥은 우리를 길 위로 부른다. “나에게 소중한 이들은 언제나 길 위에 있었다. 그들은 떠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았다.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길을 선택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고 자유롭고 용감했다. 그렇다. 내가 만난 이들의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내게 크나큰 격려였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주었다. 진정 내가 원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지금 나는 내게 잘 맞는, 가장 편한 신발을 신고 있다.”전여옥의 체온으로 쓴 여행기삶의 씨줄과 사랑의 날줄로 직조해낸 인생 지도 전여옥은 가벼운 백 팩을 메고 공항철도에 오른다. 체크인은 집에서 끝냈고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지나면 다시 시작이다. 다시 태어난다. 언제나 새 이름이다. 새로운 ‘전여옥’은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그 길에 서면 늘 ‘첫’ 사랑이다. 편안한 신발 한 켤레 빼고는 다 내려놓고 그렇게 다시 태어난다. ‘전여옥’으로.이 책은 그 삶의 튼튼한 씨줄과 사랑의 아름다운 날줄로 직조해낸 또 하나의 인생 지도다. 도쿄의 아카사카에서 긴자, 아오모리까지, 중국 리장에서 홍콩, 방콕, 앙코르와트, 미국 뉴욕에서 뉴저지, 그리고 터키 이스탄불에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이르는 여정에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놓아버린 사람과 놓고 온 풍경 사이에서 ‘사랑’ ‘자유’ ‘용기’ ‘꿈’ ‘선택’ ‘열정’ ‘치열함’ ‘도전’ ‘직진’이라는, 자기 실험을 완성해 가는 그 여정은 커피처럼 명료하고, 술처럼 타오른다. 전여옥은 말한다.“내게 삶의 반전이 있었다. 권력의 민낯을 보았다.정치란 결국은 알맹이 없는 빈 껍질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나를 스쳐갔던 수많은 사람, 사람들......진정으로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단 한 사람의 ‘진심’이었다. 세상 사람이 내가 “나가떨어졌다”고 생각했을 때 그때, 나는 비로소 ‘행복’했다. 살아있는 것이 무엇이며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내가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것, 뜨겁게 원하던 것을 비로소 내려놓을 수 있었다. 낡은 샌들을 신고 해진 청바지에 티셔츠 하나로 충분했다. 많이 걸어야 하는 여행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었다. 그리고 동행도, 즉 사람도 아니었다. 오로지 ‘편한 신발’ 한 켤레면 족했다. 그 길 위에서 나는 인생에 방점을 찍듯이 살 수 있었다.”전여옥의 길 위에 ‘동행’으로 초대받은 우리는 연인이 되어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기도 하고, 구름 낀 일상을 나누는 친구가 되기도 한다. 그 여정이 기분 좋은 것은 굳이 해답을 찾지 않아도 되고, 정답 고르기에 몰두하지 않아도 좋기 때문이다. 책임과 일상을 벗어난 길 위에 세운 ‘전여옥의 1인 공화국’에서 누리는 치외법권을 공유한다. 아카사카 마돈나의 절절한 러브 스토리, 긴자 레스토랑에서 만난 프랑스 남자, 심장을 쿵 내려앉게 한 이스탄불 고서점의 책 읽는 남자, 한겨울 뉴욕에서 혼자 마신 토스카나 와인의 향취까지 전여옥의 발걸음은 불규칙 동사처럼 자유롭다. 연민과 설렘, 아쉬움과 해방감이 교차하는 그 지점에 펼쳐지는 전여옥의 스펙트럼을 짚어가는 즐거움이 크다.전여옥은 안다. 우리가 무엇을 마시고 싶어 하는지.뜨거운 한여름 소나기 같은 아이스 아메리카노,하얗게 서리 내린 높고 긴 유리잔의 맥주, 삶의 무게가 내려앉은 버번 위스키,라비크의 비극처럼 독한 칼바도스까지,지금 우리가 원하는 그 한잔을 경쾌하게, 우아한 모습으로 그리고 뜨거운 마음으로 내민다. 사랑을 담아.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 청춘을 매혹시킨 열 명의 여성 작가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 청춘을 매혹시킨 열 명의 여성 작가들
    • 이화경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7-12-07

    생 전체를 걸고 파득거린 여성 작가 10인의 삶과 문학인생의 난관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힌트라도 주는 존재가 있다면 구원받는 기분일 것이다.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는 이화경 소설가가 자신이 힘들고 어려울 때 추동력이 되어 준 여성 작가 열 명의 삶과 문학을 조명한 에세이다. “불쑥불쑥 치밀고 올라오는 불안과 채울 길 없는 결핍과 알 수 없는 갈망에 미칠 것 같았던” 서른 살에 잉게보르크 바흐만의 《삼십 세》를 읽고 위로받은 이야기, 글을 쓸 ‘자기만의 방’을 소유하기를 갈망했고, 다른 노동이 아니라 글을 쓰는 노동으로 돈을 벌고 싶었던 시절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통해 힘을 얻었던 이야기 등 삶의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앞서 산 ‘통 큰 언니이자 선배’들을 자신의 삶에 불러들여 뜨겁게 교감한 기록이다. 이 기록은 삶의 심장부에 다다른 것처럼 치열하고 깊어 차라리 육성을 듣는 것에 더 가깝다. 시대에 고분고분하지 않았던 여성 작가 열 명을 호명하다저자가 호명한 열 명의 작가는 누구인가. 수전 손택, 한나 아렌트, 로자 룩셈부르크, 시몬 드 보부아르, 잉게보르크 바흐만, 버지니아 울프, 조르주 상드, 프랑수아즈 사강, 실비아 플라스, 제인 오스틴이다. 쟁쟁한 이들은 모두 시대의 아웃사이더였다. 남성 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 안에서 고분고분 갇혀 살지 않았던 ‘불온한’ 여성들이었다. 요구하고, 따져 묻고, 문제시하고, 목소리를 높이고, 실천하면서 기존 시스템을 뒤흔들어 놓았다. 그 탓에 대부분 그녀들 삶은 녹록지 않았다. 실비아 플라스는 “여자로 태어난 게 나의 끔찍스러운 비극이다”고 했을 정도다.하지만 그녀들은 의연하게 제 길을 갔다. 세상이 편견과 불합리, 인신공격, 중상모략, 노골적인 적대감, 야비한 뒷말과 근거 없는 소문 등으로 조롱하고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고 막아설 때도. 로자 룩셈부르크는 “나는 혼자다. 사람들은 나를 증오한다. 따라서 내가 옳다”며 당을 위해서는 척후병처럼 나서고, 노동자계급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끼지 않았다. 국외자인 유대인이자 세계 내에 존재하는 아웃사이더이며, 정치적 참여를 가장 치열하게 했던 무국적자 한나 아렌트는 “세계는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전진한다”는 괴테의 말을 철저히 실천하며 전진한 지식인이었다. 수전 손택, 한나 아렌트, 로자 룩셈부르크…‘통 큰’ 언니들의 뜨거운 격려와 응원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에서 조명한 열 명의 여성 작가는 지금 우리 시대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독보적인 작가들을 이야기하려니 저자는 집필 과정이 녹록지 않았노라 털어놓는다.이 책을 쓰는 동안에 대단한 열 분을 모시는 일이 녹록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글을 쓸 때면 엄살이 심해지고 징징거리게 되는 내가 꾹 참고 책상 앞에 앉아 있자니 등이 휠 것 같고 애간장이 탔다. 그런데도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돌아갈 길은 애초에 없었다. 그들의 생애와 작품을 서사적 틀로 엮어내고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갈팡질팡했다. 그들의 불꽃같은 영혼이 내 허약한 마음에 쾅 부딪히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 언제나 자신의 전부를 걸었던 그들의 전투적인 생을 표현하기에는 나의 언어가 너무 무뎠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겨우겨우 더듬더듬 썼다. -<저자의 말>에서《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에서 조명한 열 명의 작가는 자신의 삶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그녀들 삶은 늘 타인과 밖을 향해 있었다. 특히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여성들을 대변했다. 그녀들의 삶과 문학을 통해 위로받고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리라. 아울러 이 책은 수전 손택, 한나 아렌트, 로자 룩셈부르크 등 거목 작가들의 삶과 대표 작품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인물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사랑한다면 스페인 - 뜨겁고 강렬한 첫 키스 같은 그곳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한다면 스페인 - 뜨겁고 강렬한 첫 키스 같은 그곳
    •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북로그컴퍼니
    • 2017-12-07

    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 누구나 빠져들게 만드는 매혹의 나라 스페인!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니 치명적인 매혹으로 다가오는 나라가 바로 스페인이다. 화려한 건축 예술과 흥미진진한 역사, 플라멩코와 투우에서 느낄 수 있는 열정 가득한 문화, 예술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광장과 노천카페가 가장 많은 나라여서 대도시를 여행하든 아주 작은 시골 마을을 여행하든, 밤늦도록 모여 웃고 떠들며 정을 나누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다채로운 매력 때문에 누구나 흠뻑 빠져들게 되는 스페인을 섬세한 시선으로 스케치한 책이 등장했다. 바로 《사랑한다면 스페인》!이 책은 20여 권의 책을 펴낸 만만치 않은 내공의 여행작가 최미선과 사진작가 신석교 커플의 ‘사랑한다면’ 시리즈 세 번째 권으로, 전작 《사랑한다면 이탈리아》는 네이버 포스트 연재 당시 6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수많은 독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책 《사랑한다면 스페인》 역시 읽는 이들의 가슴에 ‘스페인’ 세 글자를 새기기에 충분한 300컷 이상의 풍성한 사진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다. 화려한 문화유산과 뜨거운 열정은 물론 씨에스타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나라! 최미선, 신석교 작가가 스페인을 선택한 이유는 스페인 사람들의 ‘열정’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다. 특별한 날보다는 평범한 날이 더 많은 일상을 살다 수년 전 다녀온 스페인 사진을 발견하고 뜨거운 심장으로 열정을 불태우는 스페인으로 뛰어들고 싶어졌던 것이다. 두 작가는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했고, 그걸 바탕으로 스페인을 깊게 들여다보며 흥미로운 여정을 펼친다. 《사랑한다면 스페인》에는 건축의 신 가우디를 따라가는 바르셀로나, 역사와 예술의 도시 마드리드, ‘백설공주 성’으로 유명한 중세 도시 세고비아, 길을 잃는 게 오히려 즐거운 톨레도, 《돈키호테》의 무대 콘수에그라, 오페라의 도시 세비야, 연인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론다, 달리의 흔적이 가득한 바닷가 마을 카다케스 등 스페인의 다양한 매력을 품은 12개 도시가 등장한다.우선 두근거리며 찾아간 스페인의 첫 도시는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수백 년간 스페인의 수도였던 만큼 왕궁과 성당, 미술관 등이 모여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이자 축구에 목숨 걸고, 밤새도록 흥겹게 어울리기 좋아하는 혈기 왕성한 시민들의 도시이다. 열정 넘치는 마드리드에서 시작한 여행은 플라멩코의 도시 세비야, 스페인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미하스 등으로 이어지며 로맨틱한 감성까지 더해간다. 열정과 낭만에 반한 스페인 여행은 저자들에게 작은 ‘반전’을 선물하기도 했다. 여행에서 돌아와 기억에 남는 건 가우디의 건축물도, 론다의 웅장한 절벽도, 톨레도의 미로도 아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하게 떠오른 건 ‘씨에스타(낮잠 시간)’를 즐기며 ‘쉼’을 누리는 스페인 사람들의 일상이었다. 덕분에 이제 스스로도 일상에 쉼표를 찍으며 살기로 다짐했단다. 한때 스페인에서 느낀 열정이 그리워 찾아갔는데 돌아올 때는 그들의 여유를 들고 온 셈이다.어느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12가지 매력의 로맨틱 도시 여행 바르셀로나 이야기도 흥미롭다. 보통 이 도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가우디’와 그의 걸작품인 건축물이다. 하지만 작가들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는 스페인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는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속사정, 도대체 왜 스페인의 프로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한일전 같은 분위기로 치러지는지 등을 알기 위해 조금 더 깊이 여행한다. 물론 ‘스페인 관광 1번지’라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다채로운 볼거리도 놓치지 않는다. 지중해 물결이 넘실대는 푸른 해변으로 이어지는 람블라스 거리, 바르셀로나 최고의 뷰 포인트로 꼽히는 미리마르 전망대,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몬주익 언덕의 ‘한밤의 분수 쇼’ 등을 촘촘히 소개한다.이 밖에도 단위 면적당 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도시로 천년 세월의 무게감을 드러내는 톨레도에서는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골목길을 보여주며 이런 곳에서는 길을 잃는 게 더 재미난 법이라고 넌지시 이야기한다. 걷다가 지치면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똑같이 헤매는 다른 이들을 느긋하게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다. 또 헤밍웨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라며 오랜 시간 머물렀던 론다, 유명하지만 참모습을 알지 못했던 돈키호테를 불러내는 콘수에그라, 별난 인생을 살았던 천재 예술가 달리가 사랑했던 그림 같은 해변마을 카다케스 등 발길 닿는 도시마다 특별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조근조근 들려준다.‘사랑한다면’ 시리즈답게 각양각색의 러브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다. 그 옛날 왕가에서 벌어졌던 잔인하고 허무했던 ‘사랑과 결혼’ 스토리를 비롯해 스페인 최초로 평민 출신 왕비가 된 여인 레티시아 이야기, 전설적 바람둥이 돈 후안의 기막힌 연애 이야기, 괴짜 커플 살바도르 달리와 갈라의 연애와 결혼생활, 치명적 유혹을 뿜어내는 집시 여인 카르멘과 사랑의 타이밍을 번번이 놓치는 남자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이렇게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고비아, 아란후에스, 톨레도, 콘수에그라, 코르도바, 세비야, 론다, 미하스, 그라나다, 카다케스 등 12개 도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것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스페인의 12가지 매력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살아갑니다 - 나를 버티게 하는 청춘의 조각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살아갑니다 - 나를 버티게 하는 청춘의 조각들
    • 권성민 지음
    • 오마이북
    • 2017-12-07

    몸과 마음이 가난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다 ‘웹툰 해고’ 권성민 MBC PD의 첫 번째 에세이 ◆ 불확실한 것으로 가득한 우리의 삶,그럼에도 살아간다는 것만은 확실하지 않을까.“몸과 마음이 가난하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인 사람. 예능 PD인데 다큐멘터리 PD로 오해받는 사람. 스스로에게 몰두하는 데 게으르지 않는 사람. 소신을 말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사람.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의 조화가 아름다운 사람. 바로 그런 사람, 권성민 PD가 자신과 꼭 닮은 에세이집 《살아갑니다》로 우리를 찾아왔다. 이 책은 고여 있는 법 없이 계속해서 움직이며 자기 삶의 오롯한 주체로 오늘을 살아가는 한 청춘의 꿈틀거림을 담고 있다. 숨다, 믿다, 아로새기다, 빚지다, 분노하다 등 생의 역동성을 포착한 동사 서른여섯 개를 주춧돌 삼아 이야기는 흐르고 번지고 퍼져나간다. 이 모든 기록은 결국 ‘살아간다’는 평범하기에 위대한 한 줌의 호흡으로 수렴된다. 우리의 내일은 알 수 없지만 지금 내가 살고 있고, 또 살아갈 것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 책은 그 당연한 사실 속에서 하루하루 일상을 버티어가는 독자들에게 보내는 응원가이기도 하다.“그냥 흘러가버리는 순간이 어디 있을까. 글 한 편 한 편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듯, 발끝만 보며 걷는 걸음걸음이 모여 어딘가에 이르듯,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조차 차곡차곡 쌓여 삶을 이루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은 또 하루를 그냥 힘껏 살아가는 것뿐이다.”(본문 294쪽에서)◆ 결국 삶이란 나로 수렴되는 것,우리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가.트렌드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콘텐츠로 만드는 방송가. 전장과도 같은 그 치열한 복판에서 저자는 ‘웃음을 만들고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가 자신의 중심을 지키고 때로는 흔들리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살아갑니다》 속 저자는 오랜 시간 성실하게 반복한 자기성찰 끝에 이제는 체화되어 익숙해진 ‘자기객관화’라는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유희랑은 한참이나 거리가 먼 사람”이라 자평하고 “나 같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웃기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걱정하지만, 그 한계를 넘기 위해 고민하고 성찰하며 노력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나 생각지도 못했던 해직 경험 등을 이야기할 때도 마찬가지다. 미화하거나 포장하지도, 비관하며 소홀히 대하지도 않는다. 감성을 건드리는 노래나 영화를 마주했을 때 젖었던 상념을 풀어놓기도 한다. 힘들고 치열했던 10대와 20대를 반추하며 하루하루의 삶에 감사하기도 한다. 한 고비 쉬어갈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기도 하고, 일상을 떠난 그곳에서는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오려 노력한다. 이 모든 일상적인 행동은 결국 ‘내 삶’으로 수렴되어 튼튼한 근육이 되어준다. 스스로를 파악하려는 끊임없는 노력과 시도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좀 더 명확하게 알아차릴 수 있게 해주었고, 그 결과로 선택한 것들은 결국 저자의 인생에 자양분이 되어주었다. 부모나 친구의 선택이 아닌 나의 선택, 주변 사람들의 기호가 아닌 나의 기호, 해야 하니까 하는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쯤 되짚어 보면 어떨까.“내가 정말로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문어발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는 맥락을 털어내고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긴 쉽지 않다. 콘텐츠가 갖춰온 역사와 체계를 배우고 취향을 쌓아가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와닿지 않는 건 와닿지 않는다고, 입에 쓴 건 쓰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도 필요하다. 좋고 싫은 것 정도는 확실하게 알아야 하지 않을까.”(본문 38쪽에서)◆ 아직은 서툴고 때로는 버겁고 조금은 거칠지만,나를 나아가게 하는 것들.우리는 관계 안에서 살아가고, 그래서 더 빛나게 존재한다. 푸르른 여름날처럼 생의 한가운데 있는 저자는 함께해서 즐겁고 아름다운 일들을 이야기하며 우리에게도 ‘같이 살아가자’고 권한다. 내 손에 쥔 뭔가로 남을 도울 수 있다면 좋은 것 아니냐고, 눈에 보이는 현실의 문제에만 골몰하지 말고 조금만 더 크고 넓게 보자고, 때론 외부인이 되어 들여다보기도 하자고, 훗날 우리 아이들에게는 내가 겪은 부조리를 겪게 하진 말자고, 내 눈물을 닦아줄 이가 옆에 있는 당신이기에 나도 당신의 슬픔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평범한 일상이 모여 더 나은 나를 만들어낼 테니 우리 조금만 더 힘내보자고, 혼자 힘으로 벅찬 일에는 우리가 함께 돕자고 이야기한다. 권성민 PD는 학창 시절부터 만화를 그리고, 소설을 쓰고, 연극과 뮤지컬을 만들어 공연했다. 할수록 재미있었던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이제 ‘업’이 되었고, ‘몸과 마음이 가난하지 않은 세상’을 꿈꾼다. 해고를 당하고 현장을 떠나 있었던 2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쉽지 않았을 그 시기를 저자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의 재능을 다양한 이들과 나누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버텨냈다. 차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며 스스로를 다독여온 저자는 자신의 말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힘껏 살아가고 있다.“이 책은 내 서른 젊음의 기록이자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말빚을 확인시키는 채무이행각서이기도 하다. 물론 어떤 생각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그 발자취를 기억하는 것과 잊어버리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가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는 날이 올까? (……) 잘 모르겠다. 아직은 너무 먼 이야기다. 당분간은 좀 더 가까이에 이 책을 두고, 이 안의 이야기들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내고 싶다.”(본문 294쪽에서)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삶의 36.5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삶의 36.5도
    • 권윤택.권현택 지음
    • 좋은땅
    • 2017-12-07

    ‘평범하게 사는 것조차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두 형제의 이야기. 그들은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 밤에는 작가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신들을 소개한다.두 형제가 이야기하는 ‘삶의 36.5도’는 가장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36.5도’는 가장 보편적인 우리 몸의 온도이다. 우리들의 몸은 적정체온인 36.5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상 징후를 보낸다. 이것은 일부 사람들만이 누리는 특별한 증상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평범한 삶, 그 자체이다.하지만 정작 우리들의 삶은 어떠한가? 대한민국에서는 당연한 권리를 누리는 것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평범한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을 다니면서 결혼을 하고 한 가정이 오순도순 거주할 수 있는 집을 마련하는 것이 더 이상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 돼버렸다. 결혼, 꿈, 직장, 대학 등… 젊은 세대라면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누구나 한번 쯤 고민해봤을 법한 주제들에 대해 『삶의 36.5도』(좋은땅 펴냄)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내고 있다.- 평범한 36.5℃의 삶을 꿈꾸는 우리들의 이야기-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이 땅을 살아가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하루에도 여러 번 속으로 되새기는 말. 부귀영화도 아닌 그저 사람답고 평범하게 사는 삶. 바로 36.5℃ 같은 삶이다. 그러나 실제로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젊은이들 중에서 본인이 36.5℃의 삶을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평범하게 자라서,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우리들은 늘 평범하기가 가장 어렵다. 더 이상 노력만으로 바뀌는 세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하고 맞서야 한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지금, 평범함을 위해 우리는 또다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삶의 36.5도』(좋은땅 펴냄)의 두 형제들은 이에 대한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글로 풀어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해 함께 질문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생각이 많아 잠이 오지 않을 때 읽는 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생각이 많아 잠이 오지 않을 때 읽는 책
    • 나카무라 마사루 지음, 정연주 옮김
    • 경향BP
    • 2017-12-07

    나쁜 감정에 휩쓸려서 너~무 힘드세요?인생의 기준은 마음대로 정해도 돼요! 이제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요!감정 정리가 잘되지 않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 44인기 카운슬러가 알려주는 감정 정리법‘더 이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싶지 않아.’ ‘나는 항상 행동이 굼떠.’ ‘또 무리해 버렸어…….’ ‘걱정이 끊이질 않아.’ ‘금세 겁이 나.’ ‘나만 괴로운 거야?’ 직장에서, 가정에서, 연애에서 한숨 쉬는 횟수, 줄이고 싶지 않나요? 이 책에는 일깨우기 전문 카운슬러로서 고민거리나 사소한 걱정거리를 가진 사람들에게 본인의 감정을 마주하게 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실천해온 감정 정리법을 담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자기만의 나쁜 감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애쓰지 마세요. 고민하는 자기 자신에게 안녕을 고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자기 시간을 즐기세요. ‘괜찮은 자신’을 이미지화하는 방법 & 짜증나는 기분을 가볍게 사라지게 만드는 노하우짜증이 나거나 침울해지거나, 슬프거나 무서워서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되는 등 부정적인 감정은 누구에게나 비슷하게 밀려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파란만장하게 살고 있지만 마음이 아주 평온한 이들이 있습니다. 인생은 감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지요.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 하더라도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되면 누구나 제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힘든 기분에 빠졌을 때 자기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이미지화함으로써 짜증나는 기분을 사라지게 만드는 노하우 44가지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고 생각이 많아져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여기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을 따라 함으로써 감정의 파도를 가라앉혀 보세요.■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세도나 마음혁명 - 수천만 세계인의 인생을 바꾼"세도나 메서드"로 가는 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세도나 마음혁명 - 수천만 세계인의 인생을 바꾼"세도나 메서드"로 가는 길
    • 레스터 레븐슨.헤일 도스킨 지음, 아눌라 스님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12-07

    수천만 세계인의 인생을 바꾼 ‘세도나 메서드’의 창시자 레스터 레븐슨이 안내하는 7주간의 마음여행. 레스터 레븐슨의 자전적인 깨달음의 여정을 보여주고, 세도나 메서드의 정수만을 담은 ‘놓아버리기’ 훈련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레스터 레븐슨이 생전에 남긴 지혜로운 가르침과 깨달음의 진언들을 대담과 어록 형식으로 수록했다. ‘세도나 메서드’ 창시자 레스터 레븐슨이 안내하는 7주간의 마음여행1952년, 42세의 레스터 레븐슨은 성공한 사업가이자 물리학자였고,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정점에 있었다. 그러나 그는 별로 행복하지 않았고 건강도 아주 안 좋았다. 두 번째 심장수술 후에는 의사도 더 이상 손쓸 방도가 없다며 그를 퇴원시켰다. 집으로 돌아온 레스터는 포기하지 않고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 답을 찾기로 결심했다. 나는 누구인가,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문제는 무엇이고 해결책은 어떻게 찾는가, 궁극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며 3개월간 집중적으로 내면을 탐색한 결과, 그는 몸과 마음과 영혼을 관통하는 답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모든 내적 한계들을 놓아버리는 ‘릴리싱 테크닉’이었다. 깨달음을 향한 궁극의 도구를 갖게 된 그는, 3개월 후 완전한 건강과 심오한 내적 평화를 되찾았다. 그 후 레스터 레븐슨은 애리조나 주 세도나에 정착해 명상센터를 짓고, 사람들에게 자신이 깨달은 방법과 명상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세도나 메서드’다. “세상은 내 마음의 결과다. 생각이 물질을 결정한다.” 읽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레스터 레븐슨의 지혜로운 가르침과 깨달음의 진언들!세도나 메서드는 이후 전 세계로 퍼져나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놓았고, ‘시크릿’의 원천 소스가 되기도 했다. 《의식혁명》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 역시 레스터 레븐슨의 수많은 제자들 중 한 명이다. 이처럼 세도나 메서드는 근본적인 자기탐험, 자기치유, 자기혁명의 실천 로드맵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재론적 갈증을 해소해주었다.이 책은 세도나 메서드의 첫 단추이자 몸통이라고 할 수 있는 ‘놓아버리기’를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레스터 레븐슨 자신이 깨달은 과정을 스토리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세도나트레이닝협회의 창립자이자 CEO인 헤일 도스킨이 ‘놓아버리기’를 훈련하는 7주간의 여정을 안내한다. 레스터 레븐슨이 생전에 남긴 지혜로운 가르침과 깨달음의 진언들을 대담과 어록 형식으로 수록했다. 세도나 메서드를 접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놓아버리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며 감탄한다. 위로도 좋고 힐링도 좋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내적 한계를 놓아버리고 행복해진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이 책은 딱히 이유 없이 몸과 마음이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막연히 불안하고 두려운 사람들에게 실천적인 해법을 제안한다. 레스터 레븐슨처럼 완전한 놓아버림과 무집착이 가능해진다면 ‘풍요의 법칙’을 몸소 경험하게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세상을 읽는 지혜 - 세상을 살아가는 실질적인 인생 지침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세상을 읽는 지혜 - 세상을 살아가는 실질적인 인생 지침서
    •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이동진 옮김
    • 해누리
    • 2017-12-07

    세상을 살아가는 실질적인 인생 지침서! 300개의 간결한 격언과 동서양의 속담.명언으로 읽는 책 이 책은 지금부터 360여 년 전 스페인의 철학자이며 소설가이자 예수회 신부인 발타사르 그라시안이 저술한 것으로, 수백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명성과 인기를 누리면서 그 진가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희귀한 책 중의 하나이다. 그 이유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사회에 진출해야 하고, 또 어떻게 개인적인 출세와 직업상의 성공을 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그 방법론을 300개의 간결한 격언으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인생 교과서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서양의 속담과 명언 등을 함께 수록하여 그 격언들은 한낱 공허하거나 장황한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독자들이 직접 이 책을 읽고 나서 즉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이 책의 재치 있는 비유를 통해서 우리에게 각종 세속적인 지혜뿐만 아니라 심지어 속임수를 활용하는 기술까지도 가르쳐 주고 있다. 그러나 마키아벨리식 처세술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라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모두 불완전하다는 것을 전제로 자기완성을 이루어야 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통해서 성공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스페인어로 출간된 이후,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유럽 8개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화제와 인기를 몰고 왔다. 19세기에는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독일어로 번역했으며, 1892년에는 영국의 문학평론가 조셉 제이콥스가 영어로 번역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쇼펜하우어는 독일어판에서 이 책을 “독자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술되었고, 평생 동안 곁에 끼고 다녀야 할 동반자이며,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은 책”이라고 소개하였다. 그는 독자들에게 천천히 음미하면서 반복해서 이 책을 읽을 것을 강조하였다. 조셉 제이콥스는 영어 번역판 초판 서문에서 “이 책을 처음 읽는 독자는 하루에 15개의 격언만 읽고 더 이상 읽지 말라”고 충고하였다. 즉 하루 종일 15개의 격언들을 심사숙고한 후에 마음 깊이 새긴 다음, 새로운 15개의 격언을 읽으라는 것이다. 이 책은 돈과 쾌락, 출세와 권력을 향해서 눈먼 파리 떼처럼 몰려다니는 지금의 세태를 보면 씁쓸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책이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한 인생을 돌아보면서 후회하고 아쉬워하면서 인생을 마감할 지도 모른다. 인생에서 ‘너무 늦었다’라는 말은 통하지 않으며, ‘하면 된다’라는 말은 언제 어디서나 영원한 진리이다. 이 말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그 어떤 강의나 설교보다도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