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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 두 아이 엄마가 겪은 아동학대의 숨겨진 진실의 기록 (커버이미지)
    [사회]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 두 아이 엄마가 겪은 아동학대의 숨겨진 진실의 기록
    • 김지은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02-19

    아동학대를 겪은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두 아이 엄마가 겪은 아동학대의 숨겨진 진실의 기록아이 곁에 머무르는 어른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아동학대 사건을 경험한 부모이자 가해자의 가족으로서 힘든 나날들에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날들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과 또 다른 아이들에게 여전히 멈추지 않는 어른들의 학대가 발생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었다. 이 책에는 학대인 줄 모르고 아이들에게 상처 주고 있는 교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메시지와 학대를 어디까지 인정하는지에 대한 전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당장 멈출 수는 없겠지만 계속된 이슈화로 아동학대를 행하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학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더 이상 사각지대 어디에서도 울고 있는 아이가 생기지 않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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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황 주도 학습법 - AI시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커버이미지)
    [사회]상황 주도 학습법 - AI시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 임충열.김유미 지음
    • 대경북스
    • 2024-02-19

    옆집 아이와 금쪽같은 내 새끼!똑같이 공부해도 왜 성적이 다르게 나올까요?우리 아이가 못나서일까요?아닙니다. 아이마다 성향과 역량이 달라서입니다.“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성적과 관계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도 자녀가 공부를 잘했으면 합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욕망이 크면 클수록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하지만 아이들은 집중력, 산만함, 무주의 맹시, 문해력 등에서 차이가 나고 생활환경과 습관, 성향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공부법을 적용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고 아이마다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현재 우리는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대를 복잡성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합니다미래학자들과 미래 교육 정책 전문가들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러 분야의 학문을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지식을 깨우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다시 말해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정보와 지식을 응용해서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것이 바로 미래 역량입니다.①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② 배운 새로운 지식을 다른 과목의 지식과 융합하여 확장하고,③ 확장된 이 지식에 예술을 가미하여④ 실생활과 연계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것이 바로 상황 주도 학습법에서 말하는 복합 사고력입니다. 이 복합 사고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역량입니다.상황 주도 학습법은 자녀들의 전반적인 성향과 처한 환경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적절한 맞춤형 교과 과목별 학습법을 제시함으로써 초·중·고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주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이 역량은 학습을 유지해 나가는 중요한 동기로 작용하게 되는데, 상황 주도 학습법은 이를 통해 성적 향상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하고, 그러한 성공 체험을 통해 미래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스스로 학습 환경을 설계하고,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래 지향적 학습법입니다.새날의 시작은 세상이 가장 어두울 때인 자정부터입니다. 가장 어두운 이 시기가 바로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지금 어둡고 힘든 시기에 처해 있다면 지금이 바로 여러분의 새로운 날의 시작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상황 주도 학습법이 여러분들이 멋진 세상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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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학습과학 특강 - 심리학과 교육학이 뇌과학과 만나다 (커버이미지)
    [사회]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학습과학 특강 - 심리학과 교육학이 뇌과학과 만나다
    • 데이비드 A. 수자 엮음, 이찬승.김미선 옮김
    • 교육을바꾸는사람들
    • 2024-02-19

    21세기 교육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다 - 마음 뇌 교육 MBE 융합과학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학습과학 특강이 책은 서문과 총 12개의 특강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이자 엮은이 데이비드 A. 수자 박사는 교육신경과학의 탄생을 주도한 세계적 교육컨설턴트로서, 서문과 1강에서 이 새로운 학문의 태동과 발전 과정을 설명한다. 20세기 후반 뇌의 작동원리에 대한 과학적 연구성과를 교육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러 학자들이 나타났고, 뇌과학적 지식이 교사들의 교수학습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신경과학’ 혹은 ‘마음·뇌·교육 융합과학’이라 불리는 새로운 학문이 탄생했다. 과학교사였던 데이비드 A. 수자는 이러한 생각에 공감하여 ‘뇌과학 지식을 교수전략으로 바꾸는’ 일을 주도한다. 2강에서 마이클 I. 포스너는 뇌의 원리를 연구하기 위해 신경영상기술이 발전해온 과정을 설명하고, 이러한 영상기술을 통해 인간의 뇌에 관해 어떤 사실을 알 수 있게 됐는지 보여준다. 특히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의 발전은 뇌과학의 교육학적 적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정 뇌 영역의 활성화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인지과정뿐만 아니라 감정, 사회적 행동, 성격 등과 관련된 뇌 신경망 연구를 활발하게 할 수 있게 된 것도 fMRI 덕분이다. 마이클 I. 포스너는 신경과학과 심리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명성을 쌓아온 학자로서, 그의 연구는 신경장애나 정신장애, 발달장애와 관련된 임상현장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발달과정과 학업능력 측정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3강은 교사들이 신경과학 연구결과를 교실현장에 적용할 때 생겨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설파한다. 신경과학적 지식과 정보는 교사가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교수법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알려진 신경가소성의 원리는 ‘누구나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해보였다. 따라서 모든 학생이 학습동기를 갖고 즐겁게 배우며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하고 싶다면 교사가 신경과학적 연구결과를 잘 알고 이를 교수-학습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3강의 필자인 주디 윌리스는 신경과 전문의이자 교사로서, 학습관련 뇌 연구의 권위자로 전 세계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강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4강은 새로운 정보를 배울 때 감정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신경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한다. 감정은 인지적 학습의 안내자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감정은 학습자가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학습을 할 때의 감정상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교사는 수업내용을 학생들의 삶이나 관심사와 연계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수업에 참여하도록 수업을 설계해야 하며, 교실의 사회적·감성적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4강의 필자인 메리 헬렌 이모르디노-양과 매티어스 파에스는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온 세계적 학자들이다. 5강은 언어학습에 관해 오랫동안 ‘가설’ 또는 ‘통념’으로 자리잡아온 것들을 신경과학 연구결과를 들어 반박한다. 언어 기능의 편재성에 관한 가설, 언어발달에는 성차가 존재한다는 주장, 이중언어 학습이 뇌 발달에 좋지 않다는 설 등, 언어발달 및 학습에 관한 다양한 가설이 실제 신경영상 기법을 활용한 연구에서 어떻게 반박되는지 보여준다. 5강의 필자인 다이앤 L. 윌리엄스는 자폐와 청각장애, 언어장애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와 임상 경력을 쌓은 학자로서, 신경과학 연구가 언어학습에 미치는 영향 및 교수와 학습에 대한 현실적 시사점을 자세히 논한다. 6강은 뇌가 글자를 어떻게 인식하며, 글자와 의미를 어떻게 관련짓는지 설명한다. 이를 위해 국소적으로 뇌 손상을 입은 성인들을 연구한 사례를 소개하고,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를 통해 ‘읽는 뇌’의 발달과정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밝혀진 발달성 난독증의 특징은 특히 교사들에게 유용한 지식이다. 난독증 징후를 보이는 아동을 조기에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6강의 필자들은 인지신경과학, 의사소통과학, 난독증, 응용뇌과학 분야의 연구자들로 난독증과 언어장애를 겪는 사람을 위한 학습전략을 제시해왔다. 7강은 아동의 뇌가 읽기를 학습할 때 관련되는 복잡한 과정을 설명한다. 통념과는 달리, 인간의 뇌 안에 ‘읽기를 담당하는’ 단일 부위는 없다. 인간에게 읽기란 비교적 최근에 발명된 문화적 발명품으로서, 인간의 뇌는 다양한 하위 시스템을 차근차근 발달시키고 이를 서로 연계해 ‘읽는 뇌’를 능동적으로 만들어간다. 따라서 아동에게 읽기를 가르칠 때는 읽기에 필요한 하부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7강의 필자인 도나 코흐는 심리학과 뇌과학, 교육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성공적인 읽기학습 활동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성과를 자세히 소개한다. 8강은 뇌가 수를 익히고 수 처리를 학습하는 과정을 다룬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일정 정도의 수 감각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수 처리의 정확성을 높이려면 언어를 활용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학습이 일어나려면 뇌 안에서 다양한 신경회로가 만들어지거나 강화되어야 하며, 이는 반복을 통해 이루어진다. 수학교육에서도 반복 연습이 필수적인 이유다. 그러나 기계적인 반복연습이 전부는 아니다. 적용 가능한 지식이 되려면, 기계적 학습은 반드시 이해를 수반해야 하기 때문이다. 8강의 필자인 키스 데블린은 정보이론과 뇌의 수학인지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수학을 가르치고 학습자와 소통하는 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9강은 수를 어림하는 인간의 타고난 능력과 함께 아동이 출생 초기 이 능력을 드러내는 양상을 설명한다. 인간의 어림수 체계는 아동이 나중에 학교에서 산술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수 직관을 갖출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수 개념과 관련된 여러 연구결과는 어림수 체계를 넘어 정확한 수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따라서 산술교육의 목표는 수 처리의 유창성과 자동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 9강의 필자인 스타니슬라스 드앤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인지심리학자로, 신경영상기법을 활용한 인간능력 연구에 관심을 두고 읽기, 계산, 언어와 같은 인지기능의 신경학적 기반을 연구하고 있다. 10강은 복잡한 계산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뇌 회로의 발달을 살펴보면서, 뇌가 어떻게 수를 표상하고 수량 및 암산 문제를 처리하는지 설명한다. 이에 관한 연구는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밝혀내기도 한다. 발달적 난산증은 전체 인구의 약 3~5퍼센트가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발달적 난산증이 있는 아동은 수량의 처리를 어려워한다. 따라서 발달적 난산증이 있는 아동에게 수량을 가르칠 때는 수의 크기를 확실히 이해시키기 위해 기호 형태와 기호가 아닌 형태 둘 다를 이용해 가르치면 도움이 된다. 10강의 필자인 대니얼 안사리는 수리 능력의 전형적·비전형적 발달에 관심을 두고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11강은 신경과학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면서 예술이 어떻게 창의성과 혁신적 사고를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살핀다. 창의성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창의성은 가르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요소다. 창의성을 육성하는 강력한 도구는 즉흥성과 협동성인데, 이런 유형의 학습을 가능케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예술활동이다. 11강의 필자인 메리얼 M. 하디먼은 ‘뇌 친화적 교수모형’을 창안해 뇌과학적 요소를 교수-학습에 접목하는 방안을 알리는 데 집중해온 세계적 학자로 뇌 친화적 교수모형을 활용해 예술통합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방법을 논한다. 12강은 지금까지 살펴본 신경과학과 교육학의 만남이 앞으로 우리 교육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 것인지를 논한다. 2004년에 출범한 국제마음·뇌·교육학회의 활동목표를 소개하면서, 신경과학적 연구성과가 교실현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인간 뇌의 발달과정을 상세히 알게 되면서 이와 관련된 지식이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학습설계는 물론, 개별 학생들의 차이를 고려한 교수학습을 가능케 하고 있다는 점은 교육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12강의 필자인 커트 W. 피셔와 케이티 하이키넨은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마음·뇌·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학자·연구자로서, 신경과학과 교육학의 만남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들이다. MBE 융합과학, 교육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MBE 융합과학, 즉 마음·뇌·교육은 뇌과학, 신경과학, 교육학이 만나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탐색하는 융합학문이다. 뇌기반교육(Brain-based Education)이라 부르기도 하고, 뇌 친화적 교육(Brain-friendly Education), 교육신경과학(Educational Neuroscience)이라고 부르지만, 이들 모두가 본질적으로 뇌영상기술의 발달로 뇌의 활동을 관찰하게 됨으로써 뇌의 학습 메커니즘을 어떻게 해석하고 교육에 활용할 것인지를 두고 뇌과학자, 신경과학자, 교육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이 분야가 어떻게 탄생했으며, 뇌과학과 인지과학이 밝힌 학습원리가 무엇인지, 이들 연구결과가 교육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고찰한다. 교육자들은 왜 마음‧뇌‧교육을 알아야 하는가?이 책은 특히 교사, 학부모, 교육자, 그리고 교수학습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유용하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약한 학생들을 앉혀 두고 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만으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뇌영상기술의 발달로 뇌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가 알게 된 가장 중요한 사실은 뇌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재구성되고 성장한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 도움이 될 교육을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좀 더 근본적으로 왜 가르쳐야 하는지를 성찰하는 교육자라면 이 책을 탐독할 필요가 있다. 교사의 책무가 지금까지 지식의 전달이었다면 앞으로는 학생들의 뇌를 변화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뇌가 어떻게 학습하는지를 깊이 이해하고 뇌의 학습원리에 맞게 가르치려면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 게 맞는지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마음‧뇌‧교육을 알면 무엇이 좋은가?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고민을 했을 것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가르치는데 왜 어떤 아이들은 잘 따라오고 어떤 아이들은 못 따라오는지, 어떤 아이들은 지루해하고 어떤 아이들은 흥미로워하는지, 그리고 어떤 해는 보람을 느끼는데 어떤 해는 힘만 드는지 말이다. 기존의 교수 전략들은 어떻게 가르치면 효과가 있다고 주장할 뿐이지 그 근거를 대지 못했다. 마음·뇌·교육은 그 ‘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배움은 ‘뇌’ 안에서 일어난다. 뇌에서 학습이 일어날 때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 뇌영상기술로 관찰한 내용을 기반으로 인지과학자들이 뇌의 학습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렇게 밝혀낸 학습원리와 학습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깊이 이해하게 되면 어떤 전략이 ‘왜 효과적인지’ 그 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이 책의 미덕은 무엇인가?이 책은 마음·뇌·교육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온 이 시대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이 분야가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주요 발견 내용이 무엇이고, 앞으로 이 분야가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에 대해 정론을 펼친 책이다. 필진들은 각 분야 최고의 이론가와 실천가들로 과학적 근거가 분명한 정론을 펼친다. 따라서 이 책에서 밝히는 내용들은 신뢰성이 높다. 뇌가 읽기와 셈을 배우는 인지과정은 일반인들로서는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 아니지만, 이 책은 교육자의 관점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시대 최고의 마음·뇌·교육 전문가들이 펼치는 학습과학 특강을 통해,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며 교사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소중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저자 소개 (17인)데이비드 A. 수자(David A.Sousa)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컨설턴트로 미국, 캐나다,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20만 명 이상의 교육자들에게 교육신경과학에 대한 강연을 해왔다. 특히, 수자 박사는 뇌 연구결과를 교수 및 학습 전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뉴저지고등학교에서 과학교사로 근무했고, 장학사, 교육행정직을 거쳤으며, 시튼홀대학에서 교육학 겸임교수로, 럿거스대학에서 객원강사로 재직했다. 이후 과학서적을 편집하는 한편, 여러 학술지를 통해 교원능력 개발, 과학교육, 교육연구에 대한 논문을 수십 편 이상 발표해왔다. 뇌와 학습원리에 대한 12권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이 책들은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각국의 언어로 출판되었다. 전미교원능력개발위원회(National Staff Development Council)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교육신경과학 연구, 교원능력개발, 과학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 마이클 I. 포스너 (Michael I.Posner)오리건대학의 명예교수이자 코넬대학 웨일의대 정신과의 심리학 겸임교수이며, 코넬대학 부설 새클러연구소의 설립이사이다. 마커스 라이클(Marcus Raichle) 박사와 함께 인지과제 수행 시의 뇌 활동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왔다. 또한 각성 유지와 주의 전환, 사고활동 통제에 관여하는 주의신경망의 해부구조와 발달과정, 그리고 유전에 대해 연구해왔다. 이렇게 신경망의 구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가 사용한 신경영상기법은 신경장애나 정신장애, 발달장애와 같은 임상 현장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발달과정과 학습능력 측정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포스너 박사는 인간의 뇌가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 및 주의집중력 분야에 탁월한 연구성과를 남겼다. 또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종단연구에서는 주의 기제와 자기통제 기제가 발달할 때 특정 경험과 유전자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밝혀냈다. 포스너 박사는 미국심리학회, 미국철학회, 심리과학국제연합, 오리건과학아카데미 등 다수의 기관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미국과학훈장을 받았다. 미국국립과학원 회원이며, 2014년에는 영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정되었고, 일곱 개의 명예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주디 윌리스 (Judy Willis)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신경과 전문의 실습을 마친 뒤 15년 동안 신경과 전문의로 일했다. 그 후 UCSB(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버라)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교원자격증을 딴 뒤 10년 동안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와 같은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윌리스 박사는 신경과학과 교육학을 접목한 \'뇌기반 교육(brain-based education)\'을 전파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학습 관련 뇌 연구의 권위자로서 전 세계 교육학회와 교사연수 워크숍에서 \'신경과학이 교수학습에 미치는 영향\' 및 \'뇌기반 교육\'에 대해 강연해왔으며, 이와 관련하여 10권의 책을 집필했고, 전문 학술지에 200여 편의 논문을 기고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1년에는 \'탁월한 교육사상가\'로 선정되었다. 또한 윌리스 박사는 골디 혼(Goldie Hawn)이 만든 국제기구 혼재단(Hawn Foundation)의 연구자문 겸 이사진으로서 학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뇌를 알고 더 똑똑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메리 헬렌 이모르디노-양 (Mary Helen Immordino-Yang)인지신경과학자이자 교육심리학자로서 인간의 감정, 사회적 상호작용, 문화와 관련된 뇌의 신경학, 심리사회학, 심리학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그러한 것들이 학교생활과 발달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전직 중학교 과학교사이며,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학술지 《마음•뇌•교육(Mind, Brain, and Education)》의 부편집장을 지냈고, 미국학술원이 발간하는 『국립과학원학술지(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최우수 논문상인 코짜렐리상을 받았다. 또한 국제마음•뇌•교육학회(International Mind, Brain, and Education Society)에서 주는 ‘신경과학을 통한 교육혁신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미국교육학회(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에서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16-2018년 국제 마음뇌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로스이어 교육대학 교육학 교수이자 \'뇌와 창의성 연구소\' 심리학 교수, 동대학 신경과학대학원 교수진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매티어스 파에스(Matthias Faeth)하버드 교육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쳐 몬트리올대학 인지신경과학연구소(Centre de Recherche en Neuropsychologie et Cognition, CERNEC)에서 교육학, 심리학,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감정과 학습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다이앤 L. 윌리엄스 (Diane L.Williams)피츠버그에 있는 듀케인대학의 언어병리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츠버그대학 자폐증연구센터(the Center for Excellence in Autism Research) 의 공동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청각장애, 의사소통장애, 발달장애, 언어장애 분야의 연구성과를 인정 받아 청각및의사소통장애국립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Deafness and Other Communication Disorders)에서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위 연구소에서 인지와 언어처리의 뇌 구조 및 기능을 연구했으며, 카네기멜론대학의 인지뇌영상센터(the Center for Cognitive Brain Imaging)에서 동료들과 함께 자폐아의 사회적 인지, 언어처리, 학습의 신경학적 기반에 대해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윌리엄스 박사는 발달장애 및 언어장애 아동에 대한 광범위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분야에서 다수의 조기개입 프로그램의 설계와 실행에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전문 학술지에 인지와 언어의 신경심리학 및 신경생리학에 관해 수많은 논문과 글을 기고하고 있다.존 가브리엘리(John Gabrieli)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보건과학기술 및 인지신경과학 교수로서 맥거번 뇌연구소(McGovern Institute for Brain Research) 소장이고, MIT 임상연구센터(MIT Clinical Research Center) 공동 소장을 역임했다.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의학과 및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도 직책을 맡고 있고, MIT 통합학습 이니셔티브(MIT Integrated Learning Initiative)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에는 미국인문과학학술원(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인지신경과학 중에서도 기억, 언어, 사고의 뇌 기반을 주로 연구한다.조애나 A. 크리스토둘루(Joanna Christodoulou)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보건전문대학원(MGH Institute of Health Professions)의 의사소통과학 및장애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보건및재활연구센터의 마음뇌교육연구소(Brain, Education and Mind Lab) 소장이다. 교육학과 인지신경과학의 접점에서 주로 읽기발달과 읽기장애 근저의 뇌-행동 관련성을 연구한다. 트리샤 오룰린(Tricia O\'Loughlin)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마음・뇌・교육 석사 및 박사과정을 밟았고, MIT 내 가브리엘리(Gabrieli) 박사 연구실에서 읽기와 난독증을 연구했다. 인지신경과학과 교육이 만나는 지점에서 인간발달을 연구하고 있다. 마리애나 D.에디(Marianna D.Eddy)터프츠대학에서 실험심리학 및 인지신경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MIT에서 가브리엘리 교수와 함께 시각단어인지, 아동의 읽기발달, 난독증 환자의 읽기장애와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터프츠대학 심리학과 강사이며, 미 육군 DEVCOM군인센터의 인지과학및적용팀 팀장으로 근무 중이다.도나 코흐(Donna Coch)다트머스대학 교육학과 교수이자 심리학 및 뇌과학 학부의 교육학과 교수이며 교육위원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배서칼리지에서 인지과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인간발달과 심리학 전공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은 뒤, 오리건대학 뇌발달연구소(Brain Development Lab)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사건관련전위(event-related potentials, ERP)처럼 비침습적으로 뇌파를 기록하는 기법과 표준화된 행동척도를 같이 사용해 아동이 읽기를 학습할 때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코흐 박사는 다트머스대학 교원자격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부생들까지도 연구과정 내내 깊이 참여시킨다. 연구자로서도 교수로서도 코흐 박사가 목표로 삼는 것은 발달인지신경과학(developmental cognitive neuroscience)과 교육학(education) 분야를 의미 있게 연결하는 것이다. 키스 데블린(Keith Devlin)스탠포드대학 H-STAR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이자 소장이며, 스탠포드 미디어 X 연구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 스탠포드대학 언어정보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미국과학진흥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회원이기도 하다. 매체를 사용하여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고 소통하는 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지능분석을 위한 정보/추리 시스템을 연구하고 설계하는 일도 하고 있다. 그 밖에 정보이론, 추리모형, 수학기법을 커뮤니케이션 연구에 적용하는 법과 수학인지를 연구하는 데도 관심을 두고 있다. 피타고라스상(Pythagoras Prize), 페아노상(Peano Prize), 칼 세이건상(Carl Sagan Award), 수학공동정책위원회(JPBM)에서 수여하는 커뮤니케이션상(Joint Policy Board for Mathematics Communications Award) 등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로부터 수학과 논리학 및 언어학의 연계 분야에서 오래 헌신하며 혁신적 성과를 낸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스타니슬라스 드앤(Stanislas Dehaene)파리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erieure)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사회과학고등연구원(Ecole des Hautes E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언어심리학자 자크 멜러(Jacques Mehler)의 지도로 실험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리건대학에서 마이클 I. 포스너(Michael I. Posner) 교수의 지도 하에 박사후과정을 하게 되면서 신경영상기법을 활용한 인간능력을 연구하는 인지신경과학으로 관심사를 바꾸었다. 현재 콜레주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에서 실험인지심리학과 교수로 있으며, 첨단 신경영상연구소 뉴로스핀(NeuroSpin)의 인지신경영상팀 책임자,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 인지신경영상팀 책임자로 활동했다. 지금은 프랑스 교육부의 과학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유럽 신경과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그레테 룬드벡상(Grete Lundbeck European Brain Prize)을 수상했으며 세계 8개 아카데미 회원이다.대니얼 안사리(Daniel Ansari)캐나다 웨스턴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수리인지연구소(Numerical Cognition Laboratory, www.numericalcognition.org)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연구소에서 행동관찰기법과 신경영상기법 두 가지를 모두 이용해 수리 및 수학능력의 전형적/비전형적 발달의 토대가 되는 뇌 발달 궤적을 탐구한다. 안사리 박사는 특히 학습과학과 교육을 연결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2014~2016년 국제마음·뇌·교육학회(International Mind, Brain and Education Society, IMBES)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웨스턴대학 학습과학센터(Center for the Science of Learning) 책임자로서 센터를 이끌고 있다. 캐나다왕립학회 회원이며, 심리과학협회 및 캐나다 고등연구소 펠로우이다. 서섹스 대학에서 심리학 학사학위를, 옥스퍼드대학에서 신경과학 석사학위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윌리엄스 증후군 아동의 수리 및 수학능력’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매리얼 M.하디먼(Mariale M.Hardiman)존스홉킨스대학 교육대학 교수이며, NEI(Neuro-Education Initiative, 신경교육이니셔티브)의 공동 설립자이자 이사이다. NEI는 존스홉킨스대학 의과대학 뇌과학연구소(Brain Science Institute)와 동대학 교육대학의 협업으로 설립되었으며 ‘학습과학과 교육을 잇는다’는 기치를 내걸고 신경교육(neuroeducation)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하디먼 박사는 존스홉킨스 교육대학 부학장을 지냈고 임시 학장을 두 번 역임했다. 2006년 존스홉킨스 대학에 합류하기 전에는 볼티모어시 공립학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교육 리더십 및 행정 관련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하디먼 박사가 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롤랜드파크 초등/중학교(Roland Park Elementary/Middle School)는 탁월한 성과를 인정 받아 최우수학교(Blue Ribbon School of Excellence)로 지정되었다. 당시 하디먼 박사가 개발한 ‘뇌 친화적 교수모형(Brain-Targeted Teaching Model, BTTM)’은 연구 기반의 효과적인 교수법과 뇌과학 연구결과를 접목한 혁신적인 교수모형으로 수많은 교사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신경과학 연구가 예술통합교육을 비롯한 효과적인 교수전략에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주로 연구하며 현재 학습과학 지식이 교사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는 로욜라대학에서, 박사학위는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받았다.커트 W.피셔(Kurt W.Fisher)인지과학과 신경과학을 교육에 연결하는 국제적인 운동을 주도했으며, 세계적 학회 IMBES(International Mind, Brain, and Education Society, 국제마음·뇌·교육학회)의 창립자이자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선도적 저널로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 『마음·뇌·교육(Mind, Brain, and Education)』의 창간 발행인이다. 하버드 교육대학원 마음·뇌·교육 프로그램의 총괄 책임자이자 교육학 석좌교수였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신경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학원 과정으로 피셔 박사가 1990년대에 동료교수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데이비드 로즈(David Rose)와 함께 설립했다. 또한 피셔 박사는 인지·감정·학습의 생물학적 발달 및 교육적 평가와의 관계를 연구했다. 분야와 상관없이 학습 및 발달을 평가할 수 있는 일반적인 척도를 발견하기도 했다. 예일대학에서 학사학위를,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케이티 하이키넨(Katie Heikkinen)하버드대학에서 심리학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하버드 교육대학원 마음·뇌·교육 프로그램에서 석사학위를, 동대학원에서 인간발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이키넨 박사는 주로 성인의 발달 평가에 초점을 맞춰 연구했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는 명상 전문가들의 시각적 주의를 연구하기도 했고, 켄 윌버(Ken Wilber)의 통합연구소(Integral Institute)에서 일하기도 했다. 특히 온라인 학습과 효과적인 학습설계에 관심이 많으며 스웨덴에서는 대안교육 분야에 종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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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없던 아이들이 온다 - 세계적 교육혁신가의 알파세대를 위한 21세기형 미래교육 (커버이미지)
    [사회]세상에 없던 아이들이 온다 - 세계적 교육혁신가의 알파세대를 위한 21세기형 미래교육
    • 마크 프렌스키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24-02-19

    챗봇, AI, 메타버스, 클라우드를 내 몸처럼 다루는 아이들엄청난 잠재력에 미지의 신인류 같은 이들을어떻게 이해하고, 무엇을 가르칠까? 기성세대의 방식으로 정의할 수 없는 21세기 알파세대를 위한 교육,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세상에 없던 아이들이 온다》는 세계적인 교육혁신가이자 미래학자인 마크 프렌스키가 21세기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미래인 20년 후(2040년쯤)의 세상에 주목한다. 지금의 기성세대는 대부분 앞으로 2~3년 사이에 자녀에게 일어날 일을 고민하거나, 유엔이나 OECD에서 내세우는 10년 계획처럼 비교적 짧은 기간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장기적이면서도 예측할 수 있는 미래에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가 오늘날의 청소년이 성장해서 세상을 주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맞먹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금의 청소년을 날 때부터 테크놀로지와 한 몸을 이룬 ‘하이브리드형 인간’이라 정의한다. 그가 20년 전에 제시한 신조어인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s)’ 1세대이기도 하며, 지금의 어른들과는 완전히 다른 역량과 가치관, 신념을 가진 신인류이자 알파세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을 교육하고 양육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들의 성장 과정, 호칭, 생활 공간, 학습과 기술, 직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인식(프레임) 전환’이 필요하다. 20세기식 낡은 프레임으로는 아이들을 더 이상 도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새로운 세상에 관한 혁신적이면서도 시의적절한 아이디어를 보여주며,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끌 것이다. 기성세대와는 너무나 다른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교육자, 스마트폰과 비디오게임과 유튜브에 빠져 사는 자녀를 둔 부모, 교육의 미래가 궁금하거나 사고방식의 전환을 추구하는 모든 이에게 미래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최고의 비전을 보여줄 것이다.챗GPT, 인공지능, 메타버스, 클라우드…테크놀로지와 한 몸을 이룬 ‘하이브리드형 인간’의 시대가 열린다!2023년의 키워드로 떠오른 챗GPT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메타버스와 클라우드까지,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빠른 속도로 현실화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새로운 기술과 그 덕분에 다가올 변화에 주로 주목했을 뿐, 실제로 이것을 활용하면서 가장 큰 전환점을 맞이할 우리 아이들은 고려하지 못했다. 기성세대가 새롭게 다가올 세상을 두려워한다면, 아이들은 오히려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를 신나는 개척지 같은 곳으로 여긴다. 마크 프렌스키는 디지털 언어와 장비를 태어나면서부터 사용함으로써 디지털적인 습성과 사고를 지닌 세대를 의미하는 ‘디지털 원주민’의 개념을 20여 년 전 처음 제시했다. 그는 21세기에 태어난 디지털 원주민 1세대인 오늘날의 아이들은 20세기의 낡은 사고방식이나 기존 교육 방식으로 가둘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테크놀로지를 장난감처럼 손쉽게 다루고, 어디에 있든 전 세계의 친구들과 연결되며, 기성세대가 생각하지 못하는 놀라운 방식으로 주변을 변화시키거나 세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실천할 수 있는 세대다. 이 책은 바로 지금이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이 아이들을 바라볼 때라 이야기한다. 또한 이들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교육혁신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다!아이를 역량 있는 인간으로 키우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21세기 중후반을 살게 될 지금의 청소년 세대를 20세기에 통했던 예전 방식대로 가르치는 것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이다. 세상은 급격하게 변했고,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거의 모든 곳에서 전 세계 사람들과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다. 하지만 교육 환경을 보면 여전히 20세기의 낡은 프레임을 가진 어른들이 아이들을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듯 대하고, 여전히 주입식 지식 교육에 몰두하며, 자신이 원하는 길로 이들을 이끌고자 한다. 이제는 청소년 세대의 고유한 정체성, 그들이 살게 될 장소, 그들의 신념, 그들의 미래, 열망 등을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미래의 학습과 기술도 새로운 인식의 틀로 바라봐야 한다. 인공지능과 다양한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달은 교사와 학생의 역할에 대한 전통적 규정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교사와 부모는 어떤 인재상을 추구하며 무엇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우리에게 익숙한 경계들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고유함을 깨닫고 세상을 더 나아지게 하는 데 이것을 활용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선구자와 교육 사례를 제시하다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던 청소년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식수 오염으로 심각한 위기가 발생했을 때 납 성분을 조기 검출하는 장치를 만든 기탄잘리 라오, 인도 시골 지역의 여성들을 위해 걸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해 경고음을 내는 샌들을 발명한 15세 소년,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위해 가족 위치 추적 앱을 만든 13세 소녀, 키 낮은 쓰레기통을 디자인한 다음, 시장을 설득해 거리의 전봇대마다 설치했던 스페인의 만 3세 아동들, 3D 프린터로 의수를 제작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용자를 찾았던 미국 조지아주의 여자 중학생들로 이뤄진 팀 등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우리 눈앞에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청소년 선구자들의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교육과정과는 다른 방식으로 교육하는 미국의 ‘하이텍하이’ 자율형 공립학교와 리버사이드 스쿨, 브라질의 컨셉스쿨, 학생 주도 사회참여 프로젝트 ‘디자인을 통한 변화(DFC) 등 아이들의 사회참여를 도움으로써 역량을 강화한 사례들을 공유한다. 이와 같은 사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주도하는 주역으로 설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길을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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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량위기 대한민국 - 유엔 기후변화 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파국의 서막 (커버이미지)
    [사회]식량위기 대한민국 - 유엔 기후변화 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파국의 서막
    • 남재작 지음
    • 웨일북
    • 2024-02-19

    식량 대란, 원자잿값 상승… 유례없는 기후파국의 시작국내 최초, 식량 안보의 관점에서 풀어내다!“이미 식량난 대비를 마친 미국, 유럽, 호주…한국은 준비조차 되지 않았다”★★★ 장대익, 조천호, 이유진 강력 추천 ★★★ 인도의 밀과 설탕 수출 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곡물 수확량 감소, 미국 남서부의 극심한 가뭄과 곡물 가격 상승 등 연일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뉴스가 나온다. 전쟁 장기화가 아니더라도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로 전 세계는 갈수록 심각한 식량난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곡물의 80퍼센트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다. 대대적인 식량 부족 사태가 일어났을 때 한국이 OECD 국가 중 가장 선제 타격을 받게 될 것은 명확하다. 미국, 유럽, 호주 등은 이미 식량난 대비를 마쳤고, 중국도 이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유엔 기후변화 전문가이자 코이카 농업 ODA 전문가 남재작 박사는 “탄소중립과 식량 안보 없이는 더 나은 미래를 논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특히 식량자급률이 매우 낮은 한국은 이 위기에 가장 취약함에도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와 식량난을 같이 풀어낸 《식량위기 대한민국》은 우리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함께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을 모색해 나간다. 1.5도의 상승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후변화로 일어날 식량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한국은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을지 등 통찰력 있게 이야기한다. 예전으로는 이제 되돌아갈 수 없는, 앞으로 30년은 지금까지 인류가 살아보지 못한 전혀 다른 지구를 경험할 것이다. 그럼에도 세계가 함께 노력하고, 한국이 대안을 논의하고, 개인이 위기를 인식한다면 아직 희망은 있다.식량난 적색 경보 발령,한국이 첫 번째 희생국이 될 것인가?“우리의 식탁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앞으로 세계는 곡물을 두고 경쟁하게 될 것이며, 최악으로는 식량 전쟁까지 이어질 것이다. 인구는 곧 100억 명에 도달하겠지만, 문제는 부족한 식량으로 세계가 난리인 지금보다 30퍼센트 더 생산해야 모두 부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예견되었던 일임에도 위기를 인식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안보, 식량 주권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독자들과 함께 찾고자 한다. 10여 년 동안 유엔 국제회의 참석, 코이카 농업 ODA 전문가 활동 등 다양한 국제 경험에서 얻은 통찰을 토대로 기후변화가 초래한 생물 다양성 붕괴와 식량 위기를 살펴보고 대안으로 제시된 경로를 알아본다. 1장에서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이야기하고, 지구 평균기온 1.5도와 2도 상승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2장에서는 우리가 기후 위기를 어떻게 초래했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식량난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히며, 3장에서는 한국의 탄소중립에 이르는 여정과 온실가스로 촉발된 생태계 붕괴를 벗어나는 방법을 살펴본다. 4장에서 한국이 직면한 위기 앞에 식량 안보와 농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기후정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실현 가능한 유효한 대안들을 제시한다. 《식량위기 대한민국》은 기후 위기와 식량문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우리에게 인지시켜 주는 책이다. 또한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느냐에 따라 위기에 대한 대처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 속 우리의 식탁을 지키고 더 나아가 기후변화의 위기를 헤쳐갈 필독서이다. 2030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약속, 한국의 탄소중립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탄소중립을 달성하지 못하면, 인류는 말라 죽을 것이다!”지금과 같은 속도로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어떤 지구를 맞이하게 될까? 너무 덥거나 추워서 화들짝 놀라는 일도 많아지고, 가뭄과 태풍이 찾아오는 날도 부쩍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세계 식량 최대 수출 지역 중 두 곳 이상에서 2년 이상 흉작이 들면서 세계 식량난이 크게 고조되는 경험을 겪을 것이다.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하로 유지하고, 더 나아가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다.”-파리협약의 합의 내용실패로 끝난 교토 의정서와는 달리 파리협약은 선진국에 대한 감축 의무를 별도로 두지 않고 각 국가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약속하도록 했다. 의무가 아닌 인류의 양심에 맡긴 것이다. 한국은 2030년까지 40퍼센트 온실가스 감축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약속했다.저자는 “탄소중립에 이르는 여정은 당연히 쉽지 않다”라고 말한다. 육식을 줄이고, 비행기를 타는 여행을 줄이고,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개인의 양심에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일자리와 경제가 탄소중립이라는 전환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린 만큼 탄소중립은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이를 계속 강조하며, 명징한 해법들을 이 책에 담았다. 예전에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가 이제는 피부로 느껴진다. 대부분 사람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 나라의 정책이 달라지듯, 우리는 계속해서 위기를 바라보고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 이 책은 차악조차 선택할 수 없는 미래가 우리에게 당도하지 않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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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를 창의적 천재로 만드는 뇌의 비밀 - 영재성을 기르는 생각과 상상의 힘 (커버이미지)
    [사회]아이를 창의적 천재로 만드는 뇌의 비밀 - 영재성을 기르는 생각과 상상의 힘
    • 김연길 지음
    • 북랩
    • 2024-02-19

    자녀를 아이작 뉴턴이나 스티븐 호킹 박사 같은 창의적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반드시 알아야 할 뇌의 작동 원리와 창의적 사고법!아이를 창의적 인재로 키우려면 뇌가 창의성을 발휘하는 비결을 이해하고아이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습관을 갖게 하라!주입식 부모 세대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 자녀 창의성 개발법우리의 교육 환경은 날로 급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당연한 듯 여겨졌던 주입식 교육이 많은 폐단을 낳음에 따라,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것이다. 현시대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상 역시 그러한 창의적 인재다. 4차 산업혁명의 격동기에 우리 아이들을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어느 부모나 자식을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 한다. 문제는 과거의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란 현재의 부모 세대는 어떤 교육이 아이의 창의성 발달에 효과적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바로 ‘생각과 상상의 반복’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기를 멈추지 않고 반복하면 뇌 속에서 생각의 길이 트이고, 그러다 보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과 같이 창의성이 발현된다는 것이다. 즉, 아이가 스스로 생각과 상상을 거듭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곧 창의성 교육이다.저자는 이 과정에서 특정 부분이 결핍된 환경적 요소도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편안한 상태에서는 이와 같은 창의성이 발현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창의성 발현으로 인해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게 되었다 해도, 이후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책 속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베토벤의 삶을 예로 들어 이와 관련한 이론을 뒷받침한다.동물도 생각이나 상상을 반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습관처럼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는 능력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 이 능력은 갓난아이 때 이미 발달하기 시작하므로, 보호자와 양육자는 아이의 출생 직후부터 이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처럼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를 멀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뇌를 발달시키면 누구나 놀라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 아이의 창의적 천재성을 일깨우는 뇌의 비밀을 찾아 책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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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구체적인 위협 - 유네스코가 말하는 기후위기 시대의 달라진 일상 (커버이미지)
    [사회]아주 구체적인 위협 - 유네스코가 말하는 기후위기 시대의 달라진 일상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기획
    • 동아시아
    • 2024-02-19

    115년 만의 폭우가 남긴 메시지일상의 구체적인 위협, 기후위기지금까지 기후위기는 주로 환경오염의 문제로 다뤄졌다. 그 탓에 많은 이들이 북극곰의 비쩍 마른 모습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실생활에서는 잘 실감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2년 8월 8일, 우리는 기후위기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일상을 위협하는지 목격했다. 단 하루 동안 쏟아진 폭우로 인해 세계적인 첨단 도시임을 자부하던 수도 서울이 물바다가 되어 수많은 피해를 남겼다. 한편, 유럽에서는 500년 만의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났고, 시민들은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렸다. 이 책은 이처럼 이미 현실이 된 기후위기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지 식량·노동·교육·건강·주거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들을 통해 조명한다.각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들이 입을 모아 지적하는 것은 기후위기가 이미 우리가 처한 현실이며 더 큰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모든 분야의 해법을 동시에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조적인 변화 없이 개인의 실천만으로 기후변화를 멈출 수는 없으며 보건정책과 주거정책을, 노동자의 권리와 시민의 역할을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각각의 주제를 따로, 또 같이 논의하는 이 책은 기후위기라는 복잡한 문제에 걸맞은 종합적 접근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부터 모두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까지, 저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이 ‘왜’ 필요한지 설득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인 제안들을 내놓는다.이상한 날씨, 공평하지 않은 피해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유네스코의 윤리적 고민유네스코는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문화의 역할에 주목하며, 여타 국제기구와 차별화된 고유의 임무를 수행한다. 2019년에 내놓은 기후변화 보고서의 제목이기도 한, ‘변화해야 하는 것은 기후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Changing minds, not the climate!)’과 2017년에 채택한 「기후변화 윤리 원칙 선언」은 유네스코의 입장을 잘 보여준다.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활방식과 밀접한 문제이므로 자연에 대한 인간중심주의적인 시각, 기존의 생산·소비 방식을 고수한 채 기후위기 대응을 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이 책을 기획한 것 역시, 한국의 상황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문화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함이다.이 책은 기후위기에 대한 유네스코의 윤리적 접근을 바탕에 두고 있다. 「기후변화 윤리 원칙 선언」에서 유네스코가 말한 ‘윤리’는 당위적·도덕적 규범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성평등, 취약계층에 대한 고려, 각계각층의 참여와 책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이해관계의 조정 등 기후위기 대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제들을 ‘윤리’라는 가치로 접근한 것이다. 기후위기의 피해는 공평하지 않다. 누군가에게 아직은 단지 조금 이상한 날씨일 뿐인 기후위기가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이들에게는 생존과 인권의 문제가 된 지 오래이다. 그러므로 기후위기 대응은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물론이고,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평등까지 최소화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되어야 한다. 저자들은 각 장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러한 윤리적 접근의 결과를 도출한다.이진우는 국적, 세대, 젠더 차이에 따른 기후불평등을 지적하며,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기후정의를 실현할 방법을 모색한다. 민정희는 식량 생산·유통 체제가 기후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지구 공동체의 변화를 촉구한다. 김한솔은 노동환경이 악화되고 일자리를 위협받는 이들을 취재하며, 기후위기가 우리 모두와 연결된 문제임을 드러낸다. 김추령은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서로 배우며 함께 고민하는 기후교육을 제안한다. 채수미는 지역별·집단별로 달라지는 건강상의 피해를 근거로 기후위기 대응에서 보건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최경호는 주택이 각자도생의 수단이 아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윤순진은 개인의 실천을 넘어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기후시민의 역할을 강조한다.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부터기업, 국가, 국제사회의 대응까지1장부터 6장에 수록된 에피소드는 읽는 재미를 더한다.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법한 상황을 통해 장별 주제에 대한 공감을 일으키는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에 개인이 겪는 딜레마를 보여준다. 대체육을 찾는 손님 앞에서, 평소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던 정육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당사자에게는 생계가 달린 중요한 고민일 것이다. 이는 식량의 생산 및 유통 방식에 대한 고찰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처럼 기후위기 시대의 달라진 일상에서 출발해 구조적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안으로 이어지는 방식을 취한다. 기후위기 대응에는 개인과 기업, 국가와 국제사회의 변화가 모두 절실하기 때문이다.2022년 여름의 기록적인 폭우는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다. 2020년 여름은 ‘역대 가장 긴 장마’라는 기록을 세웠고, 2018년 여름은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이상기후는 더 자주, 더 강하게 반복되며 우리의 일상을 위협할 것이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윤순진은 바로 지금 나부터 ‘기후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후시민의 역할은 일상에서 기후친화적인 실천을 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소비자로서, 유권자로서, 주권자로서 시장과 국가정책,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정확히 무엇이 문제이며,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알고 싶은 기후시민에게 이 책은 믿음직한 종합 안내서가 될 것이다.저자 소개김추령드넓은 우주의 작고 푸른 점 행성 지구에서, 식물과 동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은 물론 대기와 바다, 땅과 숲과 빙하까지 무생물을 포함한 모든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는 일을 매 순간 기꺼워하는 지구인이자 지구과학자. 기후위기 시대, 미래세대 가장 가까이에서 기후변화를 이야기하며 100년 후 지구를 위해 미래세대와 함께 행동하는 과학 교사.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에서 과학과 사회를, 이론과 삶을, 전문가의 영역과 일상의 영역을 오랫동안 세심히 이어온 시민과학자.지은 책으로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지구』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아주 구체적인 위협』 『지구가 너무도 사나운 날에는』 『정답을 넘어서는 토론학교 과학』 『과학 일시 정지』 『과학 리플레이』 『지구 생활자를 위한 핵, 바이러스, 탄소 이야기』 등이 있다.김한솔경향신문 기자.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일을 한다. 공저로 『아주 구체적인 위협』(2022)이 있으며, 「기후변화의 증인들」(2020) 「기후위기 시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하여」(2021) 「보통의 기후위기」(2022) 등을 기획했다. 민정희불교단체에서 국제연대 사업을 주로 맡아왔으며, 기후위기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환경·경제·사회정책위원회(CEESP)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의 이사, 국제기후종교시민(ICE) 네트워크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 『적을수록 풍요롭다』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아주 구체적인 위협』(공저)이 있다.윤순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제1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환경 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를 환경사회학과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60여 권의 국영문 단행본에 공저자로 글을 발표했다.이진우김성환 국회의원 보좌관.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에서 기후변화정책을 전공했으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과 환경정의 초록사회 국장을 역임했다. 기후변화 대응에도 정의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제3세계 기후변화 피해와 녹색 ODA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주 구체적인 위협』(공저) 『시민참여 에너지 시나리오』(공저 )『나쁜 에너지 기행』(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기후정의』(공역)가 있다.채수미보건정책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공중보건학적 대비가 필요한 한국 사회의 미래 위험 요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가 인간의 삶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적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자살 문제가 중요한 보건정책 과제로 다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고, 원인과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저술로 「폭염 민감계층의 건강피해 최소화 방안」(2020년) 「한국인의 트라우마와 회복력 증진 전략」(2021년) 등이 있으며 공저로 『아주 구체적인 위협』(2022)이 있다.최경호세계에서 사회주택의 비중이 가장 큰 네덜란드에서 공부하던 중 서울특별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을 맡게 되며 귀국했다. 한국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주거중립성연구소 수처작주 소장으로서 주거권의 확장과 대안적 주택공급생태계 구축을 위해 활발히 연구 및 활동 중이다. 공저로 『아주 구체적인 위협』(202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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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아발달 (커버이미지)
    [사회]영유아발달
    • 김소양.장현주.송미선 지음
    • 지식터
    • 2024-02-19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발달의 기초로서 발달의 개념과 발달 이론을 다루었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생의 시작으로서 태내발달 및 출산, 그리고 신생아기에 대해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파트에서는 발달의 제 영역인 영유아의 신체·운동 발달, 인지 발달, 언어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에 대해 다루었다.이 책을 읽는 사람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 읽어볼 수 있도록 본문 중간중간에 ‘읽을거리’와 ‘팁’을 제시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일을 하게 될 예비 교사들과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 그리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영유아들을 보호하고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에게 영유아의 발달심리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지침서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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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세이아 - 잠시 길을 읽어도 목적지를 잃지 마라! (커버이미지)
    [사회]오디세이아 - 잠시 길을 읽어도 목적지를 잃지 마라!
    • 호메로스 지음, 김성진 편역
    • 린(LINN)
    • 2024-02-19

    잠시 길을 잃어도 목적지를 잃지 마라!《신밧드의 모험》, 《율리시즈》,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 서양 모험담의 원형! 수많은 방해와 유혹을 이겨 낸 오디세우스의 지혜와 용맹함이 담긴 <오디세이아> “모든 위대한 문학작품은 『일리아스』이거나 『오디세이아』이다.” _귀스타브 플로베르『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호메로스의 두 서사시는 세계 신화의 전형적인 로드맵이다. 이 두 이야기는 초기 인간 사회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어떤 면에서는 거의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일리아스』 자체가 낯설어 보이더라도 트로이아 포위 공격, 트로이아 전쟁, 파리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헬레나를 납치하는 이야기는 모두 친숙한 캐릭터나 시나리오다. 일부 학자들은 시의 지리적 정확성 때문에 호메로스가 트로이아 평원이 개인적으로 친숙하다고 주장한다. 『오디세이아』는 트로이아 몰락 이후 시작된다. 호메로스에 대한 더 많은 논란은 두 개의 장편 서사시의 다른 스타일에서 비롯되며 이는 그들이 한 세기 간격으로 집필되었음을 보여주는 반면, 다른 역사가들은 단지 수십 년이라고 주장한다. 『일리아스』의 더 공식적인 구조는 호메로스가 절정에 달한 젊을 때 쓰인 반면, 『오디세이아』의 더 구어체적이고 소설적인 접근 방식은 노인 호메로스에 기인한다. 호메로스는 직유와 은유의 자유로운 사용으로 그의 묘사적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었고 이는 그의 이후 작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와 유사하며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그의 아킬레우스 이야기는 J. R. R. 톨킨의 『곤돌린의 몰락』에 반향을 일으킨다. 서양 문학에서 방대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고전 중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오디세이아》는 위대한 영웅의 시련과 업적을 다루는 모험담의 서사시로 국가적, 군사적, 종교적, 정치적, 역사적 중요성을 담고 있다. 그것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라 인간다운 실패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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