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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커버이미지)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 이순신 - 장편소설 (커버이미지)

    이순신 - 장편소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재운 지음
    • 출판사책이있는마을
    • 출판일2014-10-08

    이순신 - 이재운 지음이재운 장편소설. 장수된 자의 충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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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을 돌아보는 시간 - 운동 부족 의자노동자의 지긋지긋 허리 통증 탈출기 (커버이미지)
    [가정/생활]몸을 돌아보는 시간 - 운동 부족 의자노동자의 지긋지긋 허리 통증 탈출기
    • 조희선 지음
    • 사자와어린양
    • 2024-02-19

    허리병 환자와 의사, 보호자를 위한 건강 회복 실용 에세이잠깐의 실수로 허리에 무리가 간 뒤 20년 동안 지속된 허리 통증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낸다. 정형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한의원, 척추전문병원, 대학병원…, 물리치료, 근육주사, 대체의료기,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시술, 침술 치료, 온열 치료…. 온갖 병원에서 별별 치료를 감행하면서 겪은 허리 통증 탈출에 대한 지혜와 방법, 효과와 비용, 음식과 운동 등 허리병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경험적으로 풀어냈다. -오랜 의자노동자의 허리병 치료기 -허리가 아프면 모두 허리 디스크? -당일 퇴원 시술과 대학병원 수술의 차이? -실비보험만 믿고 시술을 하면 안 되는 이유? -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퇴원 후 어디로 갈 것인가? 집인가, 재활병원인가?-자연치유는 가능한가? -환자의 알 권리, 물을 권리 -의사와 환자 가족들이 생각해 보아야 할 점들***당신의 허리는 안전한가? 통계에 의하면, 허리 통증(요통)은 전 국민의 약 80퍼센트가 일생 동안 한 번은 경험하며, 45세 미만 성인이 겪는 질환 중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또 50대와 60대에는 당뇨병이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질병인 데 비해 40대까지는 요통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하루 종일 의자 생활을 해야 하는 사무직 직장인과 학생들의 경우,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은 매우 크다. 누워 있을 때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0이라면, 서 있을 때는 100, 앉아 있을 때는 15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처음 허리가 아프면 파스 몇 장 붙이는 것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그러다가 정형외과를 거쳐 한방병원, 재활병원, 통증의학과 등 이런저런 병원을 전전한다. 어느 날은 걸을 수도 앉을 수도 누울 수도 없어 눈물이 쏟아진다. 허리 치료에 대한 견해는 저마다 달라서 당장 수술을 하자는 의사도 있고, 천천히 지켜보자는 의사도 있고, 하루면 퇴원한다면서 시술을 권하는 의사도 있다. 이럴 때 환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정신이 건강하면 신체도 건강하다?독립신문 발행인, 잡지사 편집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의자 생활을 해온 저자는 어느 날 찾아온 허리 통증으로 20년 동안 각종 병원을 오가며 허리와 관련된 수많은 치료를 감행한다. 특히 실비보험만 믿고 받은 ‘시술’이 문제가 되어 삶의 나락에 떨어지기도 했고, 삶의 질을 높이려고 수술을 받았지만 몇 달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리라는 기대와 달리 사람 노릇 하며 돌아다니기까지 5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 책은 ‘정신이 건강하면 신체도 건강하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몸을 돌아보지 못한 저자의 뼈아픈 반성과 함께 아픈 중에도 삶을 붙들게 한 가족과 이웃, 회복을 통해 깨달은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부는 통증의 시작부터 최악의 상태로 수술을 결정할 때까지를, 2부는 수술 후 실수를 거듭하면서도 안간힘을 쓰고 회복해 가는 시간을, 3부는 잔인하기만 하다고 생각한 고통의 시간을 통해 알게 된 ‘모두의 몸을 돌아보는 시간’을 그려 냈다. 정신만 강조하기 쉬운 종교의 가르침, 지식에만 치우치게 하는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 환자의 돌봄을 가족에게만 떠맡기는 여러 정책, 다양한 전염병을 몰고 온 인간 행동에 대한 반성, 기후위기,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정직하게 그리고 있다.*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조희선이고요, 딸로, 아내로, 며느리로, 엄마로 지냈고 지금은 할머니이기도 합니다. 한때 전도사, 목사, 교사, 독립신문 발행인, 기관지 편집장으로 일했는데, 돌아보니 어느 것 하나 잘한 게 없는 것 같네요. 목사 같지 않은 목사라는 말을 자주 들었고, 별난 목사 독특한 목사라고도 합니다. 캠퍼스선교사로 일할 때 어떤 학생이 뒤에서 ‘누나’ 하고 부르더군요. 그때 제가 쉰 살이었는데…. 그냥 그렇게 불러보고 싶었대요. 싫지 않았습니다. *《몸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는 제목이 인상적입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2001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동안, 허리에서 시작되어 전신으로 뻗어 나간 통증을 안고 살았습니다. 정형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한의원, 척추전문병원과 대학병원을 전전했고, 치료를 위해 물리치료, 근육주사, 대체의료기,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시술, 침술 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결국 허리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몇 달이면 회복되겠지 했지만 몸이 회복되는 데 5년이란 시간이 걸렸네요. 차라리 죽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 책은 저의 허리병 발병부터 시술과 수술, 그리고 회복의 과정과 함께 그 안에서 겪은 여러 삶의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투병을 통해 몸과 정신의 관계를 많이 생각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프기 전에는 몸을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철저히 몸을 외면했다고나 할까요. 아름다운 몸매를 생각한 적은 있지만 건강한 몸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깊게 생각해 보지 않고 살았어요. ‘건강해야 한다’는 엄마의 간절한 부탁을 들으면 ‘무엇을 하며 사는지가 중요하지 건강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지!’ 하며 귓등으로 흘려보내기도 했고요. 덕분에 아주 호된 대가를 치렀지요. 정신과 육체는 서로를 보완하며 지탱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오랜 아픔을 겪고야 철저하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육체 중 하나라도 무너지면 모든 일상이 함께 무너져 버리지요. 또한 정신과 육체가 하나이듯,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우주의 모든 존재도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면 회복된다는 허리 ‘시술’을 받으면서부터 지독한 투병 생활이 이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시술’을 아주 가볍게 여깁니다. 2005년 의료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되면서부터 시술이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안전한 치료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병원이 그런 식으로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실비보험 가입률이 높아지면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적어지다 보니 병원은 시술을 더욱 부추깁니다. 그러나 비수술이라 일컫는 시술도 분명 수술입니다! 부작용이 따를 수 있고, 안전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치료라는 말을 100퍼센트 믿을 수만은 없습니다. 재발도 쉽습니다. *어떤 분들이 읽으면 좋을까요?아픈 동안 도움이 될까 하여 허리통증에 관한 책을 찾아보았는데, 허리통증(척추질환) 환자의 수기는 없었습니다. (제가 못 찾았을 수도 있지만요.) 허리가 아파서 시술이나 수술을 고민하는 분들, 아직 그 정도는 아니지만 허리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의사 선생님과 보호자들도 환자를 이해하고 돕기 위해 꼭 읽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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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 시, 백 편 - 한국 시의 독보적 개성, 백석 깊이 읽기 (커버이미지)
    [문학]백석 시, 백 편 - 한국 시의 독보적 개성, 백석 깊이 읽기
    • 이숭원 엮음
    • 태학사
    • 2024-02-19

    백석 시 연구의 권위 이숭원 교수가 엮은 완결판 ‘정본 백석 시집’첫 발표작 「정주성」부터 해방공간의 마지막 작품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까지백석 시 100편을 가장 정통한 해설과 함께 읽는다!“백석은 자기 삶이 더욱 가혹한 상태로 기울고 세상과의 소외감이 깊어 갈수록 자신의 고고한 마음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키려고 애썼다. 근대 문명의 시각에서 보자면 누추하고 비속하게 보이는 장면들을 펼쳐 내면서 근대의 물결 속에 사라져 가는 토착 세계의 정경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으며, 물질 숭배 의식이 확대되는 시기에 고립을 축복으로 전환하는 ‘소외의 미학’을 실현하고자 했다. 세상과 거리를 두고 고고한 마음의 자리를 유지하면서 과거의 시간에서 위안을 얻고 격리된 공간에서 안식을 얻는 전례 없이 독특한 이 ‘소외의 미학’은 소중한 것이 모두 사라진 공백의 시대를 버텨 가게 한 백석의 정신적 준거였다.” ― 이숭원, 「서문: 백석 시의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중에서해방공간의 백석 시 전편을 해설한 유일한 책『원본 백석 시집』, 『갈매나무의 시인, 백석』,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백석 시의 심층적 탐구』 등을 출간한 바 있는 백석 연구의 권위자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가 백석 시 100편을 정통한 해설과 함께 엮었다. 첫 발표작 「정주성」부터 해방공간의 마지막 작품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까지 총 100편의 시를 현대어 정본으로 수록하고, 토속어 등 난해 시구에 대한 어휘 풀이, 그리고 상세한 해설까지 곁들였다. 지금까지 백석 시집은 다양한 판이 선보였으나, 해방공간의 백석 시 전체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담은 것으로는 유일하다. 심혈을 기울인 ‘현대어 정본 작업’과 ‘어휘 풀이’백석의 시어는 평안도 정주 지방의 토속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오늘의 독자들이 읽기 쉽지 않은데, 이는 곧 그의 시를 읽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숭원 교수는 일반인들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두루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편 한 편의 작품을 현대어 정본으로 확정, 수록했으며, 대치 불가능한 말, 시적 의도가 뚜렷한 백석 특유의 표현들은 그대로 두어 ‘백석의 냄새’가 지워지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갈부던, 된비, 싸리신, 물닭, 벼름질, 농다리, 깽제미, 당즈께, 가즈랑집, 여우난골족, 노큰마니… 이런 토속적 시어들은 풀이 없이 읽기 힘든데, 저자는 거의 모든 작품마다 등장하는 방언, 난해 어구, 한자어 등에 간략 명료한 풀이를 달아 시 독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토속어들을 통해 백석 시가 평안도 정주 지방 방언의 보고(寶庫)임을 새삼 알게 된다.가장 정통한 ‘해설’ ― ‘백석 시 읽기’의 완성백석의 시는 지금으로부터 70~80여 년 전에 평안도 정주 지방의 토속어를 근간으로 씌어졌다. 따라서 단순한 시어 풀이만으로는 그의 시를 절반밖에는 이해할 수 없다. 『백석 시, 백 편』은 각 작품이 발표된 시대적 배경부터 행간에 숨어 있는 시인의 의도, 각 구절들을 어떻게 읽어내야 하는지, 그리고 시인이 결국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까지 분석하여 상세하고 친철하게 설명해 준다. 이숭원 교수의 정통한 해설은 누구든지 백석 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며, 이를 통해 백석의 빛나는 시편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온전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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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쉼표 - 흔들리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고전 명구 마음 수업 (커버이미지)
    [인문]부모, 쉼표 - 흔들리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고전 명구 마음 수업
    • 이명학 지음
    • 책폴
    • 2024-02-19

    “부모로서의 고민이 많은 모든 분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_황수경 방송인, 전 KBS 아나운서“숨 고르기와 휴식이 필요한 부모님과 아이에게 이 책을 적극 권합니다.” _안광복 중동고 철학교사, 『열일곱 살의 인생론』 저자tvN <유 퀴즈 온더 블럭> ‘한자 장인’ 이명학 교수 최신작 교육 일번지를 들썩이게 만든 화제의 글- ‘중동고 학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전문 수록! 가제본 서평단이 먼저 읽고 전해온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찬사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 성균관대 ‘한자 장인 교수’로 화제를 모았고, 현재 강남구 중동고등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이명학 저자의 신작『부모, 쉼표』가 출간되었다. 고전 명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삶의 지혜와 통찰을 전하는 책이다. 조급함과 불안감 대신 내 아이를 믿고, 배움의 올바른 가치를 알아 가며, 마음의 나침반이 바르게 향할 수 있도록 올곧고 따스하게 독자를 이끈다. 책에는 그동안 이명학 저자가 일간지에 꾸준히 연재했던 칼럼을 중심으로, 2021년 중동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후 매 학기 학부모님께 보내드렸던 편지와 간간이 학생들에게 보낸 글이 담겨 있다. 특히 학부모님께 “학교는 입시 성적이 아닌 ‘사람’을 키우는 곳” “올해 서울대 몇 명 갔는지 궁금해하지 말고 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을 던지자” 등의 진심 어린 호소를 띄워 대한민국 교육 일번지에 충격 어린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편지 글의 전문을 실었다. 대한민국에서 부모로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끝없는 고민들에 대해 저자는 적재적소에 마음 깊이 파고드는 고전 명구를 전하며 명료한 조언을 건넨다. 내 욕심을 덜어 내면, 아이의 진짜 속마음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그것이, 부모와 아이가 서로 마주 보고 진솔히 마음을 나누게 되는 순간 아닐까. 『부모, 쉼표』를 읽으며, 다 읽고 난 뒤에도, 눈앞의 현실에 무너지지 말고 아이를 믿는 마음 근육을 통해 긍정의 가능성을 바라보자는 저자의 이야기를 재차 새기게 될 것이다. 모두의 마음에 휴식 같은 쉼표가 마련될 수 있는 책이기를 바란다. 교육을 통해 아무리 강조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됨’입니다.입시 성적이 평가의 척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경쟁에 찌들어 치유할 수 없는, 병든 세상이 되고 말 것입니다. 불안 대신 평안을 마음에 품는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실 요즘 세상에서는 더더욱 고되고 어려운 일이다. 휘몰아치는 사건 사고에 안타깝고 한없이 무력한 기분에 젖어들기도 하고,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 반복되는 일상에 드라마틱한 변화는 좀처럼 찾아들지 않는다. 게다가 가족과 관계되는 일은 자잘한 문제가 끝없이 생겨나는데, 아이 문제는 더욱 머릿속이 복잡해지게 마련이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 보이는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하자 다짐하지만 현실은 늘 날마다 전쟁이다. ‘못해 준 게 없는데, 왜 저럴까?’ ‘우리 애만 왜 이리 끈기가 부족하지?’ ‘게임이 애를 망쳐 놓았나? 아님, 유튜브?’ ‘인성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공부도 어느 정도는 해야 할 텐데.’ ‘다 필요 없고, 무사히 잘 살아가기만 해도 좋겠어.’ 이 사회를 살아가며 안팎으로 무엇 하나 마음 놓을 수 없는데, 학교와 교육 현장에서마저 ‘갑질’이라는 단어를 더는 떨쳐 낼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우리는 저런 적 없는데.’ ‘그런 부모가 정말 있구나.’ 시종 놀람과 충격으로 실태를 마주하고 있지만, 모두가 안다. 대한민국에서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그 누구도 이로부터 완전히 무해할 수 없음을. 그 어떤 이도 좋은 부모로 살아가고 있다고 떳떳하게 자신할 수 없음을. ‘부모’로서의 자아와 ‘학부모’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음을. 교사와 학생, 부모 모두가 고통 속에 지낼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학부모의 간섭이나 학생의 버릇없는 태도 때문에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는 말은 핑곗거리의 하나일 뿐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탓할 수만은 없다는 것. 다만 무엇이든 ‘선을 넘으면’ 말할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기게 마련이다. ‘일단 내 아이만 잘되면 된다.’는 이기적 아집이 학부모 자신과 아이를 병들게 하고 있진 않은지, ‘사람됨’을 가르치기보다 입시 준비에 어영부영 급급해 왔던 학교 교육이 오래도록 관성처럼 내려오다가 지금의 위기에 봉착한 게 아닌지, 교육 현장에 오래 몸담고 있는 저자가 서슴지 않는 직언에 따끔하고도 명쾌한 해법을 얻은 듯하다. 부모님의 체면 때문에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남에게 칭찬받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아이의 미래는, 아이의 삶입니다. 하지만 인생에 ‘정답’이 있을 수 있겠는가. 지금 내게 필요한 해법을 하나 찾았다고 해서, 다른 문제들이 술술 풀리지는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삶의 정답’이라면 정답일 수 있겠다. 그 누구도 문젯거리 없이 살아갈 수는 없고, 고민이 해결되었다고 앞으로의 모든 일이 순탄하리라 장담하지 못한다는 사실 말이다. 그러하기에 저자는 지금 우리의 삶 속에 ‘고전’을 불러낸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어도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삶의 바른 가치는 언제나 하나의 큰 줄기를 타고 흐른다. 그것이 바로 고전의 힘이기에 우리는 여전히, 아니, 앞으로도 계속 고전을 읽어 나가고 그 속에서 성찰과 사유를 발견하며 생의 어려운 순간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 아닐까. 이명학 저자는 혹여 읽는 이들이 고전으로 ‘뭔가 가르침을 준다.’는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담담하게 글을 써 내려간다. 살아오며 보고 느꼈던 소회를 정리해 보는 방식으로, 1부 ‘마음의 나침반을 찾아가는, 쉼표’ 2부 ‘태도의 지혜를 발견하는, 쉼표’ 3부 ‘행복의 가능성에 가닿는, 쉼표’ 4부 ‘함께하는 우리를 꿈꾸는, 쉼표’에 이르는 동안 고전의 바다에서 가슴에 새길 만한 좋은 글을 통해 지금의 삶을 되돌아보도록 독자를 차분히 이끈다. 숲이 우거진 ‘옛길’을 찬찬히 걸으며 삶의 여유와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또한 저자는 전작에서처럼, 우리가 한 번쯤 들어 봤거나 익숙하게 알고 있는 한자어 혹은 낯설거나 새로운 한자어의 속뜻도 알기 쉽게 설명하며 고전 명구를 적확히 이해하고 흥미롭게 글에 몰입하도록 한다. 어쩌면 지금의 삶이 흔들리고 불안했던 이유 중 하나는 ‘내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주변 이야기와 흐름에 무작정 휩쓸려 아이를 몰아세우고 생각이 초조해진 까닭 아니었을까. 단순히 바라보자. 다른 사람이 내 아이 흉을 보면 기분 좋을 리 없다. 왜냐, 내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로 그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전한다. 자신의 편함과 이로움만 생각하는 욕심과 이기적인 태도를 버리고, 나를 살피고 타인과 세상을 따스하게 헤아리는 방향이 교육의 참된 목적이 되어야 함을 말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고 저자는 재차 힘주어 이야기한다. 한 번의 성적으로 앞으로 살아갈 창창한 인생길이 정해질 리 없음을 누구보다 인생 선배인 우리들이 더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일까,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의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이듯 모든 아이가 살아갈 모든 삶의 방향을 응원하고 든든히 지켜보자는 저자의 제안이 큰 울림으로 가슴 깊이 다가온다. 커다란 것, 작은 것, 둥근 것, 찌그러진 것, 심지어 부서진 조각도 있으나 모양이나 크기가 어찌 되었든 모두 밤하늘에서 빛을 내며 반짝이듯이 아이가 지닌 그 고유한 ‘빛’을 존중해 주자고. 비단 아이들뿐일까. 『부모, 쉼표』를 읽는 동안 우리 안에도 저마다 희망과 긍정의 씨앗이 반짝, 담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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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북 왕초보 일한단어 사전 (커버이미지)
    [외국어]포켓북 왕초보 일한단어 사전
    • 박해리 지음
    • 랭컴(Lancom)
    • 2024-02-19

    이 책의 특징이 책은 일본어를 배우는 학생에서부터 실버 세대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초보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심혈을 기울여 다음과 같이 간편하게 엮었습니다.일본어 가나순으로 찾아보는 단어사전학습자가 원하는 단어를 즉석에서 사전처럼 찾아 볼 수 있도록 일본어 가나순(오십음도)으로 엮어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쉽고 빠르게 그 뜻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일본어 학습에 필요한 9,000여 일한단어 엄선수록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주로 일본어 학습에 꼭 필요한 9,000여 단어를 엄선하여 기초 학습자의 일본어 단어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일본인의 발음에 가깝게 한글로 발음표기일본어 문자를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일본어 표제 단어 아래에 일본인의 발음에 충실하여 한글로 표기해두었습니다. 한글 발음을 참조하되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최대한 원음대로 발음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휴대가 간편한 포켓북 사이즈이 책은 한손에 잡히는 아담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쉽게 꺼내서 일본어 단어 학습은 물론 원하는 단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주제별 그림단어학습자의 흥미를 돋우고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 중간 주제별로 그림단어를 수록하여 그림과 함께 단어를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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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끝에서 보는 세상 - 삶에 대한 성찰 (커버이미지)
    [사회]인생 끝에서 보는 세상 - 삶에 대한 성찰
    • David S. Park
    • 본원
    • 2024-02-19

    한국의 정세를 바르게 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노년을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과 아직 젊지만 노년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사람이 일생을 사는데 많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겪고 사는 것이 우리들의 일상의 삶이라 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찍이 사람이 태어나는 것이 생고(生苦)즉 고통이라고 했듯이, 보통 사람들의 삶이란 행 보다는고가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위와 같은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조금은 덜 고통스럽고조금은 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85년간 이 세상을 산 노인의 간증이라고 생각하시고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간략해서, 이 세상은 마음먹기에 따라, 보는 각도에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불행할 수도 있다고 저는 그렇게 믿고, 그렇게 살고, 그렇게 판단합니다.믿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니 믿어도 좋습니다. 그 것은 그 사람의 자유이고 그 사람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짧고 한번뿐이 인생을 지금부터라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즐길 수 있으면 즐겁게 사시길 간곡히 기원합니다.출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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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독의 심리학 - 깊이있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법 (커버이미지)
    [인문]중독의 심리학 - 깊이있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법
    • 이삭 윌리엄스
    • 작가와
    • 2024-02-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 - 이슬람주의·포퓰리즘의 올무 (커버이미지)
    [사회]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 - 이슬람주의·포퓰리즘의 올무
    • 김덕일 지음
    • 렛츠북
    • 2024-02-19

    민주주의를 둘러싼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의 대결장총통-칼리프를 꿈꾸는 에르도안의 실체《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는 오스만 제국의 멸망과 튀르키예 공화국의 탄생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공화국의 근대화와 민주화를 위한 험난한 여정 속에서 세 번의 쿠데타, 중심부와 주변부 및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 사이에 대결, AKP 집권 이후에는 ‘새로운 튀르키예’라는 구호 아래 튀르키예가 겪고 있는 인권, 시민적 자유, 민주주의의 퇴보, 외교 참사, 경제위기를 폭넓게 다룬다.그렇다면 현재 튀르키예의 정치적 행보 및 사회적 흐름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저자는 우선 튀르키예를 ‘형제의 나라’ 혹은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로 보는 관점을 내려놓고 책을 읽길 권한다. 그리고 이 책은 세속주의를 침해하며 이슬람주의라는 이념에 편향된 정치인의 포퓰리즘이 어떻게 튀르키예라는 한 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을 후퇴시키는지 낱낱이 밝힌다. 이를 통해 우리 국민이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지양하고 지향해나가야 할 것들에 대한 답을 분석적이고 명쾌하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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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독서법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독서법
    • 이재성 지음
    • 레몬북스
    • 2024-02-19

    ◆ 삶이 바뀌는 전략적 책 읽기성공한 사람은 모두 독서광이다. 빌 게이츠는 “하버드 졸업장보다 중요한 것은 책 읽는 습관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생을 바꾸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그러나 무작정 읽어서는 안 된다. 책 잘 읽는 법은 따로 있다. 이 책은 생각의 근육을 키우고 삶을 바꾸는 전략적 책 읽기를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미친 듯이 읽다 보면 아무리 문해력이 바닥인 사람도 퀀텀 점프하는 기적의 순간이 찾아온다고 강조한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책 읽기에 도전해 인생이 바뀐 저자가 더 똑똑하게 읽고 더 크게 써먹는 책 읽기 노하우를 전한다. 주말 독서 여행부터 독서 모임 하는 법, 낭독, 속청법까지 이 책은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고 지식으로 체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알찬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 여행과 독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주말 독서 여행을 떠나자 독서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는 사람에게 이 책에서 저자가 권하는 독서법은 주말 독서다. 할 걸 다 하고 남은 시간에 책을 읽어서는 달라지는 게 없다. 시간을 내서 계획적으로 독서를 해보자. 저자는 1년간 주말 독서 여행을 했다. 낯선 장소에서 오감을 열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충전하는 시간을 쌓았다. 제대로 안식하고 올바로 떠났다 돌아오면 주중 시간도 활기차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나만의 독서법을 만들어라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독서법은 따로 없다. 누구는 늦은 밤 침대에서 하는 독서가 맞을 수도 있고 누구는 새벽 독서가 맞을 수도 있다. 저자는 짬짬이 독서, 발췌독, 낭독, 독서 모임 등 여러 방법을 적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보라고 권한다. 각각의 장점도 책에서 설명한다. 저자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 들어갔지만 수업을 따라갈 수 없어 1년간 속독학원을 다닌 이력이 있다. 그러나 책을 만나고 나서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수입, 만나는 사람, 말투, 생각하는 법 등 모든 것이 달라졌다. 책은 누구에게나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무엇보다 인생살이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자신감을 심어준다. 지금 당장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만들어보라.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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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꿈 부자 할머니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나의 꿈 부자 할머니
    • 박지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02-19

    재테크의 본질을 감동적이면서도 재밌게 전하는 경제소설10년 후, 20년 후, 멀게는 노년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나를 상상하고 꿈꾼 적이 있는가? 경제적으로 안정된 부를 일구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노년의 모습은 누구나 꿈꾸는 모습이다. 그런 노년을 위해 나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경제공부의 필요성은 알지만 바쁜 일상에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조차 모르고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재밌는 소설로 경제를 배워보자. 이 책은 평범한 워킹맘인 주인공 지윤이 이웃의 부자 할머니 정여사와 대화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인생 계획을 세우는 형식의 경제소설이다. 기본적인 경제 개념부터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실전 투자법까지 모두 담고 있지만 전혀 어렵지 않은 이유는 재밌는 스토리 형식의 소설이기 때문이다. 잘 알지도 못하는 곳에 거금을 맡겨 돈을 잃은 주인공의 모습은 마치 우리의 모습 같다. 당장은 일도 육아도 모두 포기하기 어렵지만 자녀를 풍족한 환경에서 키우고픈 주인공의 열망은 우리의 열망이기도 하다. 부자 할머니를 통해 경제를 보는 관점과 돈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하는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의식도 성장해 있을 것이다.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부자 할머니의 구체적인 투자법을 한 가지씩이라도 꾸준히 실행해보자. 지윤이 정여사에게 배운 배당주, 공모주, 달러, 세 개의 공을 꾸준히 굴려나가는 저글링 투자법은 개인 투자자들이 큰 위험 없이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를 통해 재테크는 전문가들만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스몰 윈(Small win)을 통해 소소한 재미를 맛보게 될 것이다. 각 스토리 마지막에 있는 ‘지윤의 일기’는 하루를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데 좋은 일기 습관을 갖도록 자극제가 될 것이다. 부자는 돈만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다. 상황마다 부자 할머니의 애티튜드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는 소설이라는 형식이기에 더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부자가 돈과 삶을 대하는 태도,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을 대하는 자세는 돈을 버는 스킬 못지않게 중요함을 가르쳐주는 듯하다. 소설은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고 큰 부자가 되었다”고 끝나지 않아서 현실적이다. 스몰 윈을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빅 윈(Big win)을 이룰 것이고, 그것이 반복되면 주인공과 독자 모두 ‘나의 꿈 부자 할머니’가 되어 있을 것이다.꿈에서도 찾던 멘토를소설에서 만나다!이 소설은 대기업에 다니며 육아를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진급에서 미끄러져 한계를 느끼고 육아휴직 중인 주인공 한지윤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부자 할머니 정여사를 통해 경제를 배워가는 스토리를 기본으로 한다. 부자 할머니는 남편 월급으로 자녀 셋을 키워내고 자산을 일으킨 인물로 지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한다. 전업주부에서 공인중개사로 성공한 황금부동산 공사장도 지윤에겐 고마운 인물이다.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단지 내 상가에 있는 부동산, 약국, 피자 집, 공원, 어린이집 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윤이 우연히 약국에서 처음 부자 할머니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부자 할머니는 지윤의 멘토가 된다. 지윤은 경제나 돈에 대한 공부가 없던 과거의 부끄러운 투자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자 할머니에게서 본격적으로 경제수업을 받는다. 부자 할머니 건물을 관리해주는 동네 터줏대감인 황금부동산의 공사장도 전업주부에서 어떻게 부를 일구었는지 지윤에게 상세하게 알려준다. 장소는 동창 모임 카페로 바뀌고, 지윤이 잘나가는 동창생들을 만나고 돌아와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모임을 스스로가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며 생각을 바꾼다. 부자 할머니의 집을 방문하고 책으로 가득한 부자 할머니만의 공간을 보며, 지윤은 또 배운다. 부자 할머니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투자법과 철학을 실천해 옮기며 지윤은 성장해간다. 황금부동산 공사장을 통해 내집 마련의 꿈도 이룬다.■ 독자 서평지윤이 부자 할머니를 만난 행운이 있었다면, 나에게는 이 책을 만난 게 행운이란 생각이 든다. 소설이라 술술 재미있게 읽다가도 부자 할머니가 알려주는 삶의 지혜들과 재테크 이야기를 읽을 때는 어느 순간 책에 밑줄을 긋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앞으로도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 들 때, 누가 돈 벌었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심란해질 때면 다시 이 책을 꺼내서 읽고 또 읽을 것 같다. 40대 워킹맘_강남순경제, 투자를 소재로 한 책이 이렇게 술술 읽혀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기분 좋게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내 주위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 권씩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으며 어느새 나는 지윤이가 됐고, 지윤이처럼 부자 할머니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있었고, 다시 공부를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작가님 책은 이제 막 투자공부를 시작하는 모든 이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 같다. 40대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_박완현실에 뿌리를 둔 우리 주변 인물들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그 속에서 경제를 보는 눈을 어떻게 키워야 하고, 어떤 실천들을 할 수 있을지 실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있어 형광펜을 그어가며 읽을 정도로 좋았다. 소설이면서도 실전서와 같은 이 책이 나와 같은 많은 경제 공부 유목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도 되고, 모두가 ‘부자 할머니’를 꿈꿀 수 있게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40대 프리랜서_서혜진쫓기듯 살아가는 직장인이자 20년차 워킹맘으로서 책의 내용에 무척 공감한다. 저자의 모든 책 중 가장 현실을 잘 드러낸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본질에 가까운 경제에 눈뜨게 됐다. 특히 피자 집에서 하나씩 알려준 재테크 방법은 정말 유익했다. 한 걸음씩 다시 부자 할머니의 조언대로 실행하고 싶어졌다. 40대 이커머스 마케터_박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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