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추천도서

  • 이순신 - 장편소설 (커버이미지)

    이순신 - 장편소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재운 지음
    • 출판사책이있는마을
    • 출판일2014-10-08

    이순신 - 이재운 지음이재운 장편소설. 장수된 자의 충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195/26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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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타 사수의 업무력 노트 - 회사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일 잘하는 법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일타 사수의 업무력 노트 - 회사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일 잘하는 법
    • 장은영 지음
    • 미래의창
    • 2024-02-19

    회사는 싫지만 일은 잘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 번 세 번 일하지 않는 일타 사수의 업무 치트 키 30“회사는 왜 일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을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글로벌 유수의 컨설팅 회사에서 14년 차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회사에서 어떻게 일해야 할지 막막한 직장인들에게 일하는 법, 일하는 기술 그 자체에 대해 알려준다. ‘회사 일’은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누구에게 보고해야 하고, 보고는 어떻게 해야 하며, 보고할 때 상사를 집중시키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실제 업무 조언뿐 아니라 ‘모르겠습니다’를 현명하게 말하는 법, 상사와의 갈등에 대처하는 법 등 회사생활을 하면서 궁금하지만 딱히 물어보긴 그런 상황별 팁도 담고 있다. 일과 회사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입사원부터 나의 커리어와 정신건강을 위해 덜 스트레스 받고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은 모든 직장인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속 있는 ‘찐’ 조언을 전한다. 공부 잘하는 비법이 있듯회사 일도 ‘일 잘하는 기술’이 따로 있다영어 단어 하나도 잘 외우는 방법이 있듯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는 그들만의 공부 비법이 있다. 그렇다면 회사 일도 잘하는 방법이 따로 있지 않을까? 분명 똑같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 보고서인데 누구는 통과되고 누구는 통과되지 못했다면, 그건 잘못 조사했거나 열심히 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회사 일을 하는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같은 결론이어도 단순히 ‘없다’라는 답변보다는 나온 결론에 맞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줘야 한다. ‘회사 일’은 결국 ‘누군가를 위한 일’이기 때문에 왜 그 일을 지시했는지, 그 조사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등을 생각해야 한다. 회사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말이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없습니다’와 ‘안 됩니다’다. 진짜 없어서 없다고 말하고 안 되니까 안 된다고 말하는 거겠지만, 같은 말이라도 ‘그건 없지만, 이건 어떨까요?’, ‘그건 안 되지만, 이렇게 해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라고 해야 한다. 이것이 회사 일을 잘하는 기술이다.회사에서 ‘일잘러’로 통하는 사람을 한번 살펴보라. 일잘러들은 일을 시작할 때 업무의 최종 소비자부터 파악한다. 그 일이 누구를 위한 일인지, 어떤 방향으로 계획을 잡는 게 좋은지, 그 이 일에서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등 질문하고 생각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그들은 절대 처음부터 혼자서 100%를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질문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100%로 채워나간다. 우리 이제 덜 스트레스 받고 더 효율적으로실속 있게 일합시다저자는 회사에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직장인 고민 상담소를 차려야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후배들이 고민을 상담해온다. 어느 날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사원이 상담을 요청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 진짜 열심히 해서 들어왔는데,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맞게 일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프로젝트를 해가도 매번 다시 하라는 말만 듣고, 이제는 다음 프로젝트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이 일이 제게 맞지 않은 건지, 그만 해야 하나 싶어요.” 이 책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직장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일 잘한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는지,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등 일하는 기술뿐 아니라 궁금하지만 딱히 물어보기 그런 회사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팁도 함께 제시한다. 신입사원뿐 아니라 회사생활이 궁금한 취준생, 그리고 오늘도 회사 일 앞에 헤매고 있는 N년 차 직장인들도 마치 시험 족보를 손에 쥔 것 같은 든든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학생에게는 좋은 스승이, 선수에게는 좋은 감독이 필요하듯 직장인들에게도 좋은 상사, 좋은 사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물어볼 사수가 없는 경우가 다반사고, 있다고 해도 제대로 된 사수를 만나는 일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 책은 이 시대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완벽한 사수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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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터에서 길을 찾다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일터에서 길을 찾다
    • 길준수 지음
    • 좋은땅
    • 2024-02-19

    정신없이 지나온 길, 문뜩 뒤돌아보면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어렴풋이 알게 된다. 그리고 자기만의 길을 발견한다.‘문화복지센터’ 사무국장인 저자는 15년간 사회복지에 머무르면서, 분리되었던 생각, 추구했던 가치, 다가온 경험을 조금씩 통합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1부는 일터에서 첫발을 내디딘 후 의도하지 않게 펼쳐지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때로는 억지로 때로는 자연스럽게 마음을 맞추어 가는 과정을, 2부는 들어선 길에 익숙할 때쯤 찾아온 일터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건강한 조직, 건강한 리더, 직원의 전문적 역량의 필요성을 깨닫고, 어떻게든 한 단계 성장하고픈 몸부림으로 새롭게 펼쳤던 길을 풀어놓았으며, 마지막 3부는 지나온 길을 잠시 뒤돌아보며 자신이 어디쯤 서 있는지,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정리된 생각을 담았다.생존에서 ‘선택’으로! 소용돌이에서 ‘어울림’으로!억지에서 ‘내어맡김’으로! 그리고, 그 너머!긴 시간 사회복지에 몸담으면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고 머리로 받아들인 여러 삶의 조각들을 모두 3부 7장에 걸쳐서 ‘길을 가듯’ 풀어놓았다.- 「에필로그」 중에서‘문화복지센터’에서 15년간 근무해 온 저자는 어느 날 정돈되지 않은 마음을 풀어헤치기 위해 아내의 권고를 받아들여 ‘글’을 쓰게 된다. 새로운 일터에 와 안정되기까지 겪은 수많은 과정과 사건들, 그로 인해 마음속에 쌓여 있는 서류철과 그 사이사이 덧입혀진 생각과 감정들…. 단순히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긴 시간 일터에 몸담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안에는 ‘하고 싶다’는 욕망의 투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과도한 업무와 의무감에 피곤과 스트레스를 경험했고, 여전히 부정적 감정과 상념의 찌꺼기를 마음 한구석에 가지고 있지만, 저자는 ‘내가 하고 싶어서’ 이 일을 했다고 말한다. 『일터에서 길을 찾다』는 저자가 ‘길을 찾아 떠난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 준다. 이 책은 사회복지라는 특수한 일터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일을 잘하기 위해서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물론 직업과 상관없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들이다. 무작정 걸어가다 보니 길을 만나고, 그 길에서 또 걷다보니 꽃을 만나기도 하고 우연히 갈림길에 서기도 한다. 그 길 위에서 새롭게 길을 내기도 하며, 같이 더불어 길을 내기도 한다. 그러다 잠시 길가에 머물러 쉬기도 한다. 이러한 저자의 긴 여정이 누군가에게 닿아 시행착오를 줄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그리고 이러한 위로를 던지고 싶다. ‘사느라 참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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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 - 초격차 성과자들의 터닝포인트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 - 초격차 성과자들의 터닝포인트
    •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02-19

    내가 만든 것이 ‘성과’가 아니거나, 열심히만 했지 ‘제대로’는 안 했거나?“‘열심히’만 하는 사람들은 늘 ‘일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고, 계획도 없고, 보고도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속이 터집니다.”대한민국 최고의 성과관리, 성과코칭 전문가 류랑도 대표는 이런 말로 책을 시작한다. 25년 넘게 현업에서 ‘성과 나게 일하는 법’을 가르치고 컨설팅해온 류 대표에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것이 “왜 내가 일한 만큼 성과로 인정받지 못하나요?”라고 한다. 이유가 뭘까? 내가 만든 것이 ‘성과’가 아니거나, 열심히만 했지 ‘제대로’는 하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 아닐까? 이제 밀레니얼세대가 조직의 허리가 되고, Z세대가 본격적으로 직장에 진입하고 있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졌고, 평가와 보상이 허술한 조직은 유능한 인재영입은커녕 존립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누가 무슨 일을 어떻게 했고 어떤 성과가 났는지 투명하게 드러나는 세상에, 구성원도 ‘성과’에 포커스를 맞춰 일하고 조직도 그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대한민국 최고의 성과 전문가가 해법을 공개한다. “일하기 전, 합의하고 일하는 중, 어필하고일하고 난 후, 고백하라!”이 책에서 말하는 초격차 성과자, 즉 ‘프로성과러’는 ‘프로일잘러+프로어필러’다. 맡은 일을 잘 해낼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소통을 잘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의 전중후를 구별해야 한다. ‘일하기 전’에는 성과의 기준을 정확히 밝혀 조직장(혹은 일의 수요자)과 합의한다. ‘일하는 중’에는 전체 업무를 나눠 중간결과물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전략을 세워 실행한다. ‘일하고 난 후’에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개선과제와 만회대책을 찾고 스스로 고백 프로세스를 작동시킨다. 짧은 설명만 듣고 “어려워서 못하는 게 아니라 귀찮아서 안 한 것뿐”이라고 항변하고 싶겠지만, 그 하나하나의 과정은 꽤나 만만치 않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것은 바로 일의 ‘전중후’ 구별하기다. 초격차 성과자들의 ‘일을 성과로 만드는 비법’이것만 따라 하면 올해 성과 걱정 없다!주위에 해마다 고과 S를 받고 동기들보다 저만치 앞서가는 ‘초격차 성과자’가 있다면 관찰해보라. 그들은 일의 단계별로 꼭 챙겨야 할 것들을 빠짐없이 챙긴다. 누구에게 어떤 주기로 보고할지, 시간과 인력을 어떻게 나눠 쓰고 관리할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간다. 그러다 보니 중간에 방향을 잃거나 목표가 모호해지는 일이 없다. 설령 결과가 조금 안 좋더라도 개인적인 만회대책이 있으며 조직도 무리 없이 대비한다. 일 자체도 잘하지만 ‘일을 성과로 만드는 법’을 통달했기 때문이다. 공부도 과목별 공부법을 알면 더 쉽게 앞서갈 수 있듯이, 일에도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순서와 방법을 따라 해보고 내 일에 적용해보면 누구나 자신만의 성과창출 비법을 찾아낼 수 있다. 성과와 실적을 구분하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며, 기대하는 결과물을 구체적으로 시각화해보라. 팩트에 임팩트를 더해 보고하고, 능력과 역량을 구분해서 개발해보라. 연초 성과기획부터 프로성과러들의 비법을 적용해보면, 올해 연말에는 당신도 두둑한 인센티브와 함께 회사 내의 소문난 일잘러 반열에 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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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다 마음을 다치다 - 갑질 고발과 힐링을 넘어, 일하는 사람들의 정신건강 이야기 (커버이미지)
    [사회]일하다 마음을 다치다 - 갑질 고발과 힐링을 넘어, 일하는 사람들의 정신건강 이야기
    •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지음
    • 나름북스
    • 2024-02-19

    “마음의 병도 산재가 되나요?”이제 일하는 사람의 정신건강을 이야기하자이 책은 직무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를 각자 해결할 문제로 억누르는 사회적 분위기를 비판한다. 정확하게는 일하며 마음 다치는 문제에 관해 개인의 ‘멘탈’을 바라보는 시선을 일터의 문제로 돌리자는 것이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해도 일에 따른 신체의 부담이 사고나 질병을 불러올 수 있고 이를 예방해야 한다는 사실은 사회적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일하며 생기는 정신적 부담이 몸과 마음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 사회 문제가 되는지에 관해선 관심이 부족하다. 이 책은 일터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줄여 정신질환과 자살을 막아야 한다는 데에 초점을 맞춰 일터 정신건강 문제를 분석하고 예방법을 모색한다.직장 갑질, 감정노동, 직장 내 괴롭힘, 불합리한 인사, 수직적인 직장문화 등 노동자가 일하며 마음을 다치게 되는 요인은 많다. 극단적인 갑질이나 괴롭힘이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자극적인 보도로 주목받기도 하지만, 이는 일터에서 저강도로 쌓이고 있는 스트레스, ‘조용한 폭력’을 은폐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더욱이 갑질과 괴롭힘에 대한 전형적인 접근은 업무와 관련된 정신건강 문제를 콜센터 노동자나 경비 노동자와 같이 특정 직종, 특정 업무로 제한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책은 극단적 사례가 아닌 일상적인 직무 스트레스, 겉으로 드러난 사건 말고 구조를 이야기하자고 말한다.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의 해법으로 널리 쓰이는 ‘힐링 프로그램’의 한계도 지적된다. 일터에 명백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그대로 두고 개인의 ‘안식과 대처’에 집중하는 상담은 직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다루는 태도이며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의 ‘의료화’ 문제, 즉 진단명을 붙이고 치료에 집중하는 경향도 경계 대상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인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을 ‘번아웃’으로 분류하면서 직무 스트레스가 아닌 진단 기준과 극복 방법에 관심이 쏠리는 현상이 그 사례다. 이에 업무상 이유로 인한 정신질환과 자살뿐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 그 자체, 그리고 이것이 벌어지는 직장, 진단받고 치료받을 정도가 아니더라도 삶을 메마르게 만드는 것들, 우리의 몸과 마음 상태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의도다.스트레스와 정신질환을 부르는 ‘조용한 폭력’일 때문에 우울하고 불안한 사람들2018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남성 73.3%, 여성 69.8%가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지난 1년 사이 자살 충동을 느낀 적 있는 5.1%의 사람 중 9.4%가 직장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구체적이거나 객관적이지 않으며 잘 드러나지도 않는 사회심리적 위험은 다양한 양상으로 존재한다. 노동시간이 길수록, 비정규직일수록, 야간이나 주말에 근무할수록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제시된다. 1장에서는 직무 스트레스의 여러 모델과 각각의 사례를 소개하고 조직의 상황과 배경 등에서 스트레스원을 지목한다. 직무 스트레스의 측정 방법과 중재 방식, 유해 요인도 서술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요인들을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 개입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지적했다. 노동자에 미칠 건강상 영향을 예측하고 노동자를 위험에서 보호하는 것이 사업주의 의무라는 점도 분명히 하고 있다.정신질환과 그 치료에 관한 오해를 짚어보고 업무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질환의 양상과 사례도 살폈다. 일생에 단 한 번이라도 정신질환을 앓은 사람의 비율(2018년 국가 정신건강 현황)은 국민 네 명 가운데 한 명 꼴인 25.4%에 달한다. 2장에서는 정신질환이 왜 생기는지, 다른 질병과 다른 특징은 무엇인지와 함께 ‘나약하기 때문에 정신질환이 생긴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취업에 지장이 있다’, ‘정신과 약은 중독을 유발한다’와 같은 오해를 바로잡았다. 어떤 기관에서 어떻게 치료받아야 할지에 관한 조언도 유용하다. 우울장애, 불안장애, 적응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 스트레스 등 업무를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질환에 무엇이 있는지도 점검했다.한국의 자살 사망률(2020년 사망원인 통계)은 인구 10만 명당 25.7명인 1만3,195명으로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3장에서는 자살 관련 통계 분석을 통해 배경을 유추하고 노동자의 자살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관점을 논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자살 통계, 자살 현황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사회적 변화와 정부의 예방 대책, 현재의 자살 원인 분류 방식의 한계, 노동자 자살 사례와 기업 및 언론이 이를 다루는 방식을 폭넓게 다뤘다. 아울러 통계청 및 경찰청 통계, 자살과 정신질환의 산업재해 통계, 심리부검자료 점검은 일과 관련한 자살이 예상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추정을 가능하게 한다.바꿔야 할 것은 ‘유리 멘탈’이 아니라 우리의 일터몸과 마음을 다치지 않는, 안전한 노동을 위해업무상 정신질환의 산업재해 신청 절차와 판례, 직장 내 정신건강 증진 방안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요양급여 신청서, 유족급여 신청서, 재해경위서 등 산업재해 신청 관련 서류 작성법부터 정신질환 진단명에 따른 위험 요인들과 업무 관련성을 증명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정신질환이나 자살을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판례와 산재 신청 이후의 절차 등도 일터에서 정신질환을 얻어 산업재해 신청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다. 4장에선 일반적 스트레스 수준이라며 산재를 불승인해온 근로복지공단의 판단 경향을 비판적으로 다루면서 정신질환의 업무 관련성은 재해자의 조건을 기준으로, 즉 개인적 감수성을 고려해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일하는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은 노동자의 권리이자 사업주의 의무다. 사업주의 다양한 의무를 규정한 산업안전보건법은 보건조치와 위반 시 벌칙이 담겼지만, 노동자 정신건강을 분명하게 다루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고객의 폭언 등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조치’와 ‘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 조항이 담기면서 변화가 감지된다. 마지막 장에선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직장 내 정신건강 증진 방법을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위험 요인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평가도구를 사용해 실태를 점검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개선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것이다. 3차에 걸친 예방과 포괄적 접근 방법, 직무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자살 예방 프로그램도 실렸다. 직장 내에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그를 지원할지도 상세히 알려준다. 부록으로 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에 대처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의 대담을 실어, 실제 현장에서 나타나는 정신건강 위험 요인과 문제점, 인식 개선 과제와 기업 및 노동조합의 역할 등 이후 개선 방향 모색에 참고가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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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흔에 쓴 창업일기 - 남들은 하던 일도 접는다는 나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일흔에 쓴 창업일기 - 남들은 하던 일도 접는다는 나이
    • 이동림 지음
    • 산아래詩
    • 2024-02-19

    6070 부모님께 꼭 사 드릴 책창업을 꿈꾸는 청년도 읽을 책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일’과 ‘관계’, 현재와 미래로 이어가는 끝없는 ‘욕구’, 순간순간 왔다 가버리는 ‘기회’ 같은 게 이 나이엔 더 이상 오지 않을 거라고 고개 숙여버리면 이 자리에서 나는, 나도 모르게 참 편한 자세로 그대로 주저앉아버리고 말 것이다. 하지만 아직 내게는 빨간 경계선 너머 들어설 ‘한계’가 선명하게 거리 둔 채 미뤄져 있다고 여기며쉽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도전해 보자. 달라질 것이다. 나이 핑계를 대면서 세월에 얹혀서 마냥 둥둥 떠내려가면 안 된다.남들에겐 좀 어색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갈망해 보자. 실천해 보자. 이겨보자.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누가 알아주든 말든시공(時空)이 열리는 쪽으로 ‘이 길’이라 믿으며 ‘갈고닦아 다져진’ 마이웨이가 있다.때론 힘들고, 답답하고, 고달팠지만, 그때마다 뜨겁게 살았다.이제, 그 벗어날 수 없었던 길에서 신호등 겁내지 말고 이탈해 보는 것이다.조바심 내며 시계 들여다보지 말고 보다 흥미롭고, 너그럽고, 여유 있게,그렇게 벗어나 보는 것이다.쉽고 편하게 남들 흉내 내면서 살자면 나도 이제 다 내려놓을 시간이다.하지만 이렇게 마음먹는 순간부터 나는 ‘진짜 노인’으로 늙어갈 수밖에 없으리라.이게 싫다. 그렇다고늙기 싫어서 발버둥 치는 게 아니다.누가 그랬다지.이마의 주름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마음의 주름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이 나이에 선택하는 새로운 길이 좀 두려우면 어때?외롭거나 좀 답답하면 또 어때?돈벌이가 덜 되면 어때?그냥 이렇게 혼자 갇혀(?) 있는 방에서나를 자유롭고 느긋하게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남는 장사’이리라.그래서 나는,어쩔 수 없는 이런 냉혹한 현실을 기꺼이 참고 견디며, 거뜬히 극복하기 위해서‘일흔’이 다시 ‘호기심과 열정의 나이’가 되도록눈빛을 초롱초롱 밝힐 것이다. 나를 괴롭히는 것은 외적 요인이 아니라 항상 내 속에서 웅크린 채 질문하고 있으니,그때마다 버전을 달리해가며 받아들여 이기리라.이 책에는 ‘詩’와 ‘시집’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하지만 문학성이 있는 책이나교양서적은 결코 아니다.그저 속이 깊은 ‘동네 책방’을 꿈꾸며, 아담한 가게를 얻어서 문 여는 날까지 정성 쏟아온 과정을추진 일정에 따라 진솔하게 적은 기록이다.저자는 “창업의 방향이 맞는지부딪히는 문제점을 제때 제대로 풀어가고 있는지자기도취에 헷갈리고 있는 건 아닌지…이런 걸 두루 점검하고 다지기 위해서 적었던,그 조각들이 묶여 책이 됐다”고 한다.특히 이 책은, 앉은 자리에서 만화책 한 권보다 더 쉽게 빨리 읽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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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었다는 착각 -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커버이미지)
    [인문]읽었다는 착각 -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 조병영 외 지음
    • EBS BOOKS
    • 2024-02-19

    문해력의 쓸모와 어른의 자격OECD에서는 2012년 국제성인역량평가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해력과 임금의 관계를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동일한 교육 수준이라도 문해 수준에 따라 직장인들의 임금 차이가 많게는 2~2.5배까지 났다. 2008년 덴마크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문해력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장인이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서 실업 위험성이 12% 정도 낮았다고 한다. 하지만 텍스트를 읽고 쓰고 활용하는 능력은 취업, 연봉, 승진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문해력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건강한 시민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문해력의 ‘공동체적’ 본질이다. 우리 각자가 ‘텍스트를 읽고 쓰는 일의 과정과 결과’가 크고 작은 사회적 쟁점과 문제에 관한 대중적 의사 결정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다. 맥락에 대한 오독과 오판,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 등을 판별해 내지 못한 채 내린 결정은 때로 한 개인이 아니라 한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제대로 된 문해력을 갖춘 사람들은 스스로 읽고 쓰는 방식을 분석하고 성찰한다. 수많은 형태의 텍스트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삶의 방식’을 기꺼이 수정하고 다듬는 일에 부지런하다. 그래서 문해력을 갖췄다는 말은 텍스트를 읽고 쓰면서 합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어른, 이해와 공감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는’ 어른, 그래서 지구라는 공동체의 ‘시민다운’ 어른이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읽어서 지키는 나의 권리우리는 ‘읽지 않아서’ 당연히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하고, 때로는 뜻하지 않은 억울한 일을 당한다. 또 세상에는 ‘설마 이런 일이 있겠어?’ 하는 일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우리는 거의 매일 일상에서 각종 청구서, 주택계약서, 근로계약서, 보험 및 상품 구매 관련 약관, 법 문서, 뉴스, 업무 및 광고 메일, 공공기관의 각종 지원 안내 공고 등 수많은 ‘텍스트’를 마주한다. 우리는 이들 텍스트를 얼마나 읽고 있을까? 이것들을 읽는 일이 나의 이익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들 텍스트는 대체로 그 형식은 까다롭고, 거기에 담긴 텍스트는 난해하며 낯선 용어로 가득 차 있어 사람들의 접근을 가로막는다. 이 책은 그러한 문서들의 개별적 특징과 그것들을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읽기 위한 각각의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퀴즈를 통해 확인해 본다. 숨겨진 의도를 판단하는 힘 키우기문해력은 의식적 행위이다. 나의 사고와 판단이 필요한 적극적 행위이다. 수동적으로 그저 보고, 듣고, 글자를 읽는 것만으로는 길러지지 않는다. 텍스트를 마주했을 때, 그 드러난 것 뒤에 가려진 의도와 편향성, 그것이 등장한 맥락, 작성자의 전제와 나의 전제의 차이, 그리고 그 근거 등을 찾는 나의 적극적 행위가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 감춰진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다른 관점을 비교해 보며, 근거를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할 때 가능하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사실과 가짜 뉴스, 허위 정보, 유해 정보를 구분하고, 광고와 기사를 구분하며, ‘좋아요’와 ‘조회수’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숫자에 대한 맹목적 믿음에서 벗어나 맥락과 숫자 뒤에 감춰진 의도를 파악할 때, 우리는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잘 읽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읽기 전략잘 읽는 법에 정답은 없다. 그럼에도 만병통치약은 없지만, 아픈 사람(부진한 독자)의 열을 내리고(글 읽기의 어려움을 줄여 주고) 기운을 북돋는(글 이해에 도움을 주는) 보편적 읽기 전략은 있다. 『읽었다는 착각』은 ‘잘 읽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7가지의 보편적인 전략과 더불어, 일상의 구체적인 읽기 사례를 예로 들어 개별적 텍스트의 효과적인 읽기 전략을 제시한다. 업무 메일의 읽기와 쓰기, 생활 속 통계 자료, 온라인 기사와 SNS 게시글 등 온라인 자료, 사회적 논쟁을 부른 이슈, 주택임대차 계약서․근로계약서 등 계약서와 상품 구매 약관, 도로교통법 등 생활과 관련된 법 문서 등을 대상으로 이들 문서의 특징, 알아야 할 용어부터 각각의 텍스트를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빠지기 쉬운 함정, 읽기를 통해 나의 권리를 지키고 의무를 수행하는 방법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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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잃어버린 독서의 예술 되찾기 - 진, 선, 미를 향한 탐구 (커버이미지)
    [인문]잃어버린 독서의 예술 되찾기 - 진, 선, 미를 향한 탐구
    • 릴랜드 라이큰.글렌다 페이 매티스 지음, 홍종락 옮김
    • 무근검(남포교회출판부)
    • 2024-02-19

    “생각하며 느리게 읽는 독자는 영혼의 노래를 듣는다.”편집 작업을 하다가 마주친 문장 앞에서 잠시 멈추었다. 그동안 영혼의 노래가 들리지 않았던 아니, 들을 수 없었던 이유가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문장 속에 들어 있었다. 생각 없이 읽었고, 성급하게 읽느라 영혼이 들려주는 노래가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시는 늘 어려웠고, 해서 읽어 내지 못했다. 알 듯 모를 듯한 시어(詩語) 앞에 주눅 들기 일쑤였고, 평론가가 풀어 놓은 해설을 옆에 두고서야 비로소 주억거릴 수 있었다. 생각을 더하고, 속도를 늦추기만 해도 영혼의 노래를 듣는 기쁨이 주어진다는 단순한 사실이 신기했다. 문장 한 줄로, 내내 묵혀 둔 시집(詩集)을 펼쳐 들 수 있게 되었다면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잠시 시를 예로 들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설이 시간 낭비로 여겨지거나 논픽션이 지루한 장르로 여겨질 수 있다. 이 책은 그간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환기를 제공해 준다. 또한 독서를 하면서도 좀처럼 즐거움이나 유익을 얻지 못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해 주어 독서가 일상 속 루틴으로 자리 잡도록 도와준다. 비밀리에 전수하는 묘약이 아닌 일상생활 속 사소한 습관의 변화를 통해서 말이다. 변화를 돕는 힘은 해박한 문학 이론에서 비롯한 것(릴랜드의 경우)이기도 하고, 여러 사례와 경험을 통해 체득된 것(글렌다의 경우)이기도 하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장마다 초록색 강조 단락이 눈에 띈다. 탄탄한 이론에 기반한 독서 관련 정보가 담겨 있는 압축된 문장들이다. 여기 있는 도움말만 십분 활용해도 잃어버린 독서의 예술을 되찾는 희열을 조금씩 얻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글 속에 삽입된 적절한 인용문을 만나는 반가움, 모르고 지냈던 저자-그러나 독자가 언젠가는 만나길 원하던 바로 그 문장의 저자-와의 조우는 작은 행운처럼 여겨질 것이다.이 책의 원제는 Recovering the Lost Art of Reading이고, ‘A Quest for the True, the Good, and the Beautiful’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제목 그대로, 잃어버린 독서 예술을 되찾는 데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독서 예술을 되찾는 과정에서 진선미를 발견해 간다면, 독자의 일상은 물론 영성은 더할 나위 없는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전해 준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독서를 잃어버린 예술로 바라보며, 독서의 상실로 인해 개인과 사회가 잃어 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 독서 예술을 되찾을 필요성을 강조한다. 2부에서는 책 특히 문학을 왜 읽어야 하는지 논지를 전개하고, 개별 문학 장르(소설, 시, 판타지, 어린이책, 창조적 논픽션)의 특성에 맞는 독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무엇보다 ‘문학으로서의 성경’이라는 개념을 풀어내어 성경을 가장 잘 읽어 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독서라는 예술은 되찾을 수 있으며, 이 예술을 회복하여 문학 안에 있는 진선미를 추구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한다. 문학에서 진선미를 발견하는 것은 결국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속성 안에 있는 진선미를 발견하게 해 준다고 하여 독서와 신앙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준다. 책의 특장점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1. 우선, 이해하기 쉽다. 이제 막 독서 습관을 기르고 싶어 하는 이들이나 오랫동안 독서를 잊고 지내 온 사람들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일깨워 주는 데 부담이 없는 난이도다. 2. 이론적 측면과 실천적 측면을 균형 있게 담았다. - 문학 이론에 기반한 실제 도움말을 제안하여 독서 생활 실천에 도움을 준다. - 시, 소설, 판타지, 창조적 논픽션 등 장르에 걸맞은 독법을 제시한다. - 특히, 어린이책을 선정하는 기준, 가정 안에서 독서 문화를 세워 가는 방법 등 생활 속에서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 이따금 사회에 물의를 빚는 거짓된(?) ‘창조적 논픽션’에서 야기되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를 실제 사례를 들어 읽는 이에게 바른 시각을 제시해 준다. 3. 독서와 신앙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준다.- 성경을 문학으로 읽을 때 어떤 유익이 있는지를 이론과 실제 사례를 언급하여 설명해 주며, 읽기라는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진선미를 발견하는 더 깊고 풍성한 신앙으로 나아가라는 도전을 준다. -자신 안에 있는 작가로서의 소명을 발견하고 창조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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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 검사의 사기예방 솔루션 (커버이미지)
    [사회]임 검사의 사기예방 솔루션
    • 임채원 지음
    • 박영사
    • 2024-02-19

    <머리말>1990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시작한 검사생활이 올해로 33년째가 되었다. 그동안 사기사건을 가장 많이 수사했다. 수사를 하면서 항상 안타까웠던 점은 “피해자는 왜 이러한 황당한 말에 속았을까?”라는 것이었다. 사기가 인정될 것으로 생각하며 시작한 수사가 문서에 단어나 문구 하나가 빠지는 등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종종 있다. 검사가 된 지 20년이 된 시점에서 드디어 나는 사기꾼과 피해자라는 등장인물만 바뀔 뿐 사기사건에 일정한 패턴(pattern)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패턴이 있다는 것은 사기꾼의 처음 행동에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사기칠 것인지를 예측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기예방의 지혜(솔루션)는 오랜 기간 동안 수사를 해 오면서 내가 범한 수 많은 시행착오와 상사의 지도, 편달을 통하여 축적된 것이므로 일차적으로는 나 개인의 것이지만, 그 지혜가 사건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피해자들의 재산, 목숨, 눈물 등에서 뽑아낸 것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잠재적 피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일종의 공공재(公共財, public goods)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장(家長)이 사기를 크게 당하면 그의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사회가 혼란에 빠진다는 점에서 보면 사기꾼은 가정파괴범이요, 반사회적인 존재이다.검사는 속으면서 성장하고, 사기꾼은 조사를 받으면서 전문가가 된다. 사기꾼이 처음에는 완벽하게 사기를 쳤다고 생각했지만 그보다 한 수 위인 검사를 만나 처벌을 받게 되면 미비점을 점점 보완해 가면서 사기전문가가 된다. 과거의 사기꾼은 사기친 후 공소시효가 끝날 때까지 도망갔다. 요즈음은 도처에 씨씨티브이(CCTV)가 설치되어 있고, 실시간으로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쉽게 잡히기 때문에 프로급 수준의 사기꾼은 사기를 치면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을 증거를 만들거나 고소를 피해 가는 방법까지도 강구한다고 하니 그를 처벌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반면에 피해자는 사기꾼의 말만 믿고 무방비 상태에 있다가 사기를 당한 후에야 증거를 수집하지만 사기꾼이 협조해 주지 않는다. 어느 날 개척교회 앞을 지나가던 나는 외벽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악인(惡人)도 사랑하십니다.”라는 글귀가 옆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그 순간 “하나님이 사기꾼(악인)을 죽을 때까지 사랑하시면, 당장 구제받아야 할 사기피해자는 누가 보호해 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나는 “하나님의 바로 저 빈 자리를 검사가 채워야 한다.”라는 생각을 했다. 검사가 사기꾼을 전문가로 만들었으므로 아마추어 수준에 머물고 있는 피해자들과 사기 예방의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증거적 불평등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증거적 약자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검사는 항상 열정을 가지고 실력을 길러야 한다. 나는 “검사가 게으르면 피해자가 운다.”라고 생각한다. 능력부족이나 게으름으로 내가 오판을 했을 때 피해자는 진실을 끌어안고 홀로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배당받은 사건을 좀 더 세심히 살펴보게 된다. 그러나 검사가 아무리 그와 같이 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더라도 수사기관이라는 원초적인 한계가 있다. 수사기관은 피해자가 고소장이나 진정서를 접수한 이후에야 비로소 피해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사기로 얻은 재산은 이미 은닉되어 있기 때문에 승소판결을 받아도 집행할 재산이 없으므로 그 판결문은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한편 사기꾼이 실형을 선고받아도 교도소에서 몇 년을 살고 나오겠다고 버티면 피해회복은 불가능하다.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어떤 사기꾼은 은닉한 재산을 퇴직금 정도로 생각한다. 사기꾼은 잘 먹고 잘 사는데, 피해자는 돈이 없어 궁핍한 생활을 한다. 사기죄의 기소율이 20%에도 못 미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기 혐의를 밝히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그러므로 사기 예방이 중요하다.사기꾼은 “어떻게 하면 사기치고 나서도 처벌받지 않고 무사히 돈을 챙길까?”라며 사기칠 적합한 대상(victim)을 선정한다. 만일 피해자가 꼼꼼하게 따지거나 증거수집을 잘 한다면 사기꾼은 대상을 바꿀 것이다. 굳이 그런 사람에게 사기를 치다가 처벌받을 이유가 없다. 왜나하면 세상은 넓고 순진한 호구(虎口)는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사기피해가 예방되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 사기를 당할지 모르는 잠재적 피해자이다. 그동안 수사를 하거나 피해자를 상대로 무료 법률상담을 하면서 알게 된 지혜를 형법의 사기죄 구성요건에 맞추어 사기방지 8개 행위수칙(사전조치 5가지, 사후조치 3가지)으로 정리하였다. 나는 사람들에게 “○○공화국에서 살아남으려면? △△불고기를 먹고, □□커피를 마시세요!”라고 말한다. 정답은 ‘사기, 오삼, 드립(drip)’이다. 이 말 안에 사기예방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사기꾼이 계속 사기를 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기는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예컨대 차용증에 빌려가는 돈의 용도를 기재하면 쉽게 사기 혐의를 밝힐 수 있다는 사실(용도사기), 투자금인 경우에도 사기임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 등 개개의 사건에서 피해자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지적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비슷한 유형의 법률행위를 할 때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하는지, 즉 솔루션(solution)을 제시하기로 한다.공무원을 영어로 표현하면 ‘public servant’이다. public은 공공(公共) 또는 국민이고, servant는 종(僕) 또는 하인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이고, 공복(公僕)이다. 우리가 운전을 하고 가다 보면 도로에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이라는 표지나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을 가끔 본다. 사기 사건도 이와 같다. 검사가 사기 사건에서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당연히 그 내용을 국민에게 알려서 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33년 수사검사의 대국민 사기예방 보고서’라고도 할 수 있다.5년 전에 사람들의 권유로 우연히 시작한 ‘사기당하지 않고 사는 법’에 대한 강연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강연 횟수가 44회나 되었다. 강연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3일 동안 고민하다가 찾은 주제가 사기예방이고, 매번 강연할 때마다 그 내용을 보완해 왔다. 강연 내용이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어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약 5개월 전에 우연히 만난 유튜브 방송 전문회사의 대표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해 주다가 그 대표가 강연 내용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리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이니 허락해 달라고 하여 강연할 때마다 그의 직원이 와서 촬영하여 올린 것이 수십 편에 이른다. 유튜브에 “임채원 부장검사”라고 입력하면 볼 수 있다. 이 책은 강연 내용을 근간으로 하여 출판되는 것이므로 동영상을 먼저 본 후에 이 책을 읽으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읽을 때 참고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첫째, 박스 안에 있는 이야기의 상당 부분은 내가 상담했거나 수사했던 사건을 토대로 한 것이다. 사건 관계인의 개인정보 보호와 명예, 사기예방이라는 공공의 이익, 사건에 대한 이해의 편의 등을 고려하여 일부 내용을 과감히 수정하여 단순화시켰고, 피고소인(피의자)은 A로, 고소인(피해자)은 B로, 제3자는 C로 표기하기로 한다. 둘째,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건은 2021년 1월 1일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형사소송법이 개정되기 이전에 처리된 것이다. 그 당시에는 경찰이 입건한 사건에 대하여 수사를 종결하면 혐의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전부 검찰에 송치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건은 형사소송법이 개정되기 전의 것이므로 “경찰은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라고 표현하였다. 개정된 형사소송법에 의하면 혐의없음 의견인 경우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지 않는다(불송치). 셋째, 이 책의 핵심은 ‘사기피해 예방과 사후 대책’이므로 시간이 없는 분은 제3부(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와 제4부(사기당한 후 사후조치)만 읽어도 사기 방지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본문에서 일부 비슷한 사건들을 중복해서 소개하는 이유는 첫째, 독자들로 하여금 그런 유형의 사건이 실제로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려 경각심을 일깨우고, 둘째, 비슷한 사건을 연습함으로써 사기예방 지혜를 함양하도록 하는 데 있다.이 책의 목표는 법률행위를 함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해야 할 합리적 의심(reasonable doubt)과 증거남기기 등의 행동지침들을 독자들에게 알려서 사기를 방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지침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꼭 실천할 것을 당부 드린다. 그리고 33년간 옆에서 묵묵히 내조해 온 아내와 이 책 원고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사랑하는 딸 수완, 아들 주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22년 1월임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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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심리사는 이렇게 일한다 -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지혜로운 심리사 되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임상심리사는 이렇게 일한다 -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지혜로운 심리사 되기
    • 장윤미 지음
    • 청년의사
    • 2024-02-19

    ‘임상심리사’는 어떤 직업일까?실무자가 들려주는 현장감 넘치는 병원 이야기‘임상심리사’는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심리사다. 환자에 대한 애정과 객관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직업이기에 결코 쉽지만은 않다. 임상심리사가 되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높은 스펙을 원하는 것에 반해 낮은 수준의 급여를 주는 곳도 적지 않으며,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임상심리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펴냈다. 실무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급여, 복지 및 처우, 고충과 같은 현실적인 요소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심리학 전공자라면 한 번쯤 해봤을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눠볼 수 있는 페이지가 책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임상심리사는 대중에게 생소한 직업이다. 저자가 간혹 자신의 직업을 타인에게 소개해야 할 때 “임상심리사입니다” 하고 말하면 열에 아홉은 낯설어한다. 심지어는 ‘임상병리사’로 알아듣거나, 그게 뭐냐는 물음도 흔하다. 그도 그럴 만한 게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의 경우 평균 취득자가 1년에 9명이다. 인원이 적은 탓에 실제 임상심리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일과를 보내고 어떻게 일하는지 등을 알고 싶어도 궁금증을 해결할 만한 창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임상심리사는 이렇게 일한다》는 임상심리사를 꿈꾸는 이들의 물음표에 답을 해주고자 한다.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작은 병원에서 수련을 하고, 정신병원에서 일했던 저자의 솔직담백한 경험담을 통해 임상심리사의 세계가 면면히 드러난다. 이후 경력이 쌓이면서 새롭게 들어서게 된 대학병원에서의 근무 이야기는 새로움을 더한다. 동시에 누군가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삶은 진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심리학과생 및 지망생들은 각종 정보와 진로 팁을 얻을 수 있고, 신규 임상심리사들은 보다 성숙한 마음가짐을 배우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의 구성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심리 어린이>에서는 운명적으로 심리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필두로 임상심리사란 어떤 직업인지 알아본다. 심리학을 전공한 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고등학생 때 참여해볼 수 있는 심리학 관련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저자만이 알려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도 대거 수록되어 있다. 제2장 <심리 입문>에서는 심리학도가 말하는 학문으로써의 심리학에 대한 고충과 전망, 그리고 임상심리사가 되기 위한 자격증 종류 등 취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주로 나눈다.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대학원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저자가 추천하는 여러 도서들도 만나볼 수 있다.제3장 <슬기로운 수련 생활>에서는 수련 공고는 어디에 업로드 되는지, 수련을 받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목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수련기관을 고를 때에는 무엇을 중점으로 체크해야 하는지 등 ‘수련’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담았다. 보수와 처우, 지침과 같은 현실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여러 죄목과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을 만난 경험도 실려 있다. 제4장 <심리평가 생활>에서는 본격적으로 임상심리사의 업무에 대해 살펴본다. 최근 2030 세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TI 검사’가 실제 심리학에서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보며, 실제 심리검사의 종류와 진행되는 절차 등을 탐구해본다.제5장 <정신병원 생활>에서는 이백여 명 남짓의 정신질환자가 생활하는 병원에서 일했던 저자의 경험들을 담았다. 이때의 저자는 사회초년생이었기 때문에 신규 임상심리사가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어떠한 환경에서 근무하는지, 해마다 몇 명의 환자들을 만나게 되는지, 정신질환자 및 중독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지혜로운 조언들을 얻을 수 있다. 제6장 <대학병원 생활>에서는 “좋은 곳에서 일한다며 부러움 섞인 표정과 절대 그곳에서 나오지 말고 정년까지 잘 버티라는 말”을 쉼 없이 듣는 대학병원 근무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인력은 충분한지, 급여 및 환경은 괜찮은지, 어떠한 조직사회를 갖추고 있는지 등 실무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대거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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