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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 - 쌩초보도 5주면 쓸 수 있는 돈 버는 로맨스 글쓰기 (커버이미지)
    [인문]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 - 쌩초보도 5주면 쓸 수 있는 돈 버는 로맨스 글쓰기
    • 제리안 지음
    • 앵글북스
    • 2018-09-21

    소설의 줄거리를 뻔히 꿰뚫는 당신, 로맨스의 내공이 남달리 충만한 당신, 그리고 취미로 돈을 벌고 싶은 당신의 잠자는 \'로맨스 포텐\'을 터트려줄 ‘돈 버는 글쓰기’뭘 먹고 살아야 하나? 금수저가 아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려 봤을 질문이다. 기술을 배우기고 여의치 않고, 그렇다고 공부를 새로 시작하기도 정황 상 어렵다. 이때 당신의 노후를 책임지는 로맨스 소설 작법서가 있다면? 직장을 다니며 로맨스 소설 작가로 데뷔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로맨스 소설을 쓰면서 먹고살 수 있다면? 로맨스 소설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는 요즘, 웹이라는 플랫폼이 생기면서 누구나 흥미와 약간의 소질만 있다면 소설가로 데뷔하기가 쉬워졌다. 그 때문일까? 어차피 현실에서 일어날 리 없는 로맨스를 직접 써보겠다고 나선 독자들이 이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최근엔 로맨스 소설 작가를 ‘신 직업’ 혹은 ‘유망 직종’이라 홍보하며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지원사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한 강좌도 줄줄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강좌가 웹소설의 포맷에 맞는 구성법을 가르쳐주거나 테크닉에만 집중하는 분위기. 무엇보다 데뷔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탓에 데뷔 직후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는 작가들의 수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속적으로 책을 출간하고, 독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끝까지 로맨스 작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기성작가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똑같은 대답을 들려준다. 다른 작품을 많이 읽어보고, 많이 써보라고. 과연 그게 전부일까? 잘 쓰인 글에는 공통적인 ‘조건’이 있게 마련이다. 저자는 그것을 ‘법칙’이라 부른다. 로맨스에도 당연히 법칙이 존재한다. 그 속에 있는 법칙들을 찾아내는 기술이 바로 로맨스 소설 쓰기의 첫 단계다. 또 그러한 법칙은 ‘돈 버는 로맨스 소설’을 쓰기 위한 전제조건이기도 하다. “어서와, 이런 로맨스 쓰기는 처음이지?” 유쾌 발랄 남녀의 연애 심리, 그것부터 알고 가자!저자는 책 첫머리부터 우리가 로맨스를 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남녀의 연애 심리를 쏙쏙 파헤치며 ‘웃푼’ 현실을 유쾌 발랄하게 풀어낸다. 읽는 내내 “풋” 하고 웃음을 유발하는 이 책은 “정말 작법서 맞아?”라는 의문을 불러오지만, 저자는 남녀의 현실적인 심리 격차를 통해 왜 여성에게 로맨스가 필요한지, 왜 여성이 로맨스에 열광하는지에 대한 핵심 포인트와 니즈를 짚어나간다. 자,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당신의 옆집엔 ‘엑소’가 살지 않으며, 당신과 인사를 나누는 아저씨는 ‘원빈’이 아니다. 당신의 학교엔 ‘박보검’이 교생으로 오지 않으며, 당신의 직장엔 잘생기고, 키 크고, 몸매 좋고, 능력 있고, 머리 좋고, 스펙 좋고, 성격까지 좋은데다 유머를 겸비한 남자가 자신이 사장의 아들이며 후계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일하지 않는다. 만에 하나 저들 중에 해당되는 남자가 주위에 있다 한들 그가 당신과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에베레스트 정상의 공기만큼이나 희박하다. 어쩌면 시쳇말로 다시 태어나는 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 평범한 우리들에겐 너무나도 냉정한 현실. 그런데 드라마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꿈을 현실로 바꾸는 마법을 부린다. 통통하고 그리 예쁘지 않은 외모의 여자주인공 앞에 명품 슈트를 빼입은 젊고, 잘생긴 건물주가 나타나 ‘계약 연애’를 제안하고, 여자주인공이 다니는 회사엔 까칠하지만 섹시한 팀장이 어김없이 존재한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잘나가는 작가들은 사건 자체보다 감정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펼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독자의 심리를 파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같은 여자라도 세대별로 다른 욕구와 선호하는 로맨스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독자의 니즈에 따라 어떤 캐릭터와 배경을 설정해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막상 글을 쓰고 싶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알차고 속 시원한 답이 되어줄 것이다. 165센티미터에 45킬로그램이 말인가 당나귄가. 또 삼순이가 현진헌(원작에서는 장도영)과의 잠자리를 거부한 이유가 첫째는 똥배를 보여주기 싫어서, 둘째는 속옷 때문이었는데 현실을 잘 반영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브래지어와 팬티를 한 세트로, ‘깔 맞춤’해서 입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을. 아래위 세트로 입을 수 있는 건 구입 후 첫 착용 시에만 가능하지, 브래지어에 비해 세탁을 자주 할 수밖에 없는 팬티는 똑같은 디자인을 여러 장 사지 않고서야 매일 세트로 갖춰 입을 순 없는 노릇이니까. 게다가 매일 예쁜 속옷만 입는 것도 아니다. 이번에만 입고 버려야지, 하는 좀 낡은 팬티를 입는 날도 있고 팬티가 모조리 세탁기 안에 들어 있어서 엄마 팬티를 빌려 입는 날도 있다. 생리하는 날엔 아줌마 나 입는 시장표 거들을 착용할 때도 있다. ‘솔직함’은 공감을 배가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무엇보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킨다. 그래서 대부분의 작가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필연적으로 작품에 녹여낸다. -본문 중에서잘나가는 작가들만 아는 20가지 로맨스 글쓰기의 비밀그리고 5주 완성 무적 플랜!지금까지 이런 책은 별로 없었다. 진짜 유명한 작가들은 ‘웹소설’에 대한 얘기만 하고, 그나마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책들은 죄다 외국서적이라 국내 실정과 거리가 멀기만 했으니까.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는 지금까지 저자가 작가로 살아남기 위해 꼼꼼하게 정리해온 ‘잘되는 로맨스 소설’의 비법들을 기초부터 핵심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즉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실전 노하우는 물론, 쓰기 전에 한번만 읽어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핵심 꿀팁과 로맨스 소설계의 전설인 ‘할리퀸’의 백전백승 플롯 등 로맨스 글쓰기에서는 꼭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들이 수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잘나가는 작가들의 20가지 글쓰기의 비결과 망하는 소설들의 6가지 실패 코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놓았는데,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집필 시 문제점을 바로바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거기에 5천 명의 작가 지망생들의 멘토가 되어준 저자의 ‘핵노하우’까지 몽땅 공개하고 있어,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바로 로맨스 소설에 도전해보고 싶어질 것이다. 특히 지금껏 로맨스를 가슴에만 품고 내공만 쌓아왔던 이들, ‘이건 나도 쓰겠다!’며 혀를 찼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던 이들, 혹은 데뷔는 했지만 차기작을 쓸 엄두가 나지 않는 이들이라면 5주 완성 로맨스 소설 쓰기 플랜에 주목해보자. 계획에 맞춰 매일 정해진 분량을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덧 한 편의 로맨스 소설이 당신 앞에 놓여 있을 것이다. -애정공세의 법칙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저 바라보면~ 마음속에 있다는 걸~.” 이 따위 말은 모 초코과자 CF에서나 통하는 사고방식이다. 말하지 않는 데 무슨 수로 알겠는가. 울리지 않으면 종이 아니고, 표현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라 했거늘. 써놓고 보내지 않은 연애편지처럼 자기 혼자만 알고 표현하지 않는 남자들 때문에 여자들은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다. 여자가 바라는 건 행동! 여자들이 바라는 건 “당신은 저 하늘에 빛나는 별보다 더 아름답소. 나 그대와 영원히 함께 하리”와 같은 가사를 담은 세레나데가 아니다. 다만, ‘내가 당신을 이만큼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달라는 것뿐이다. W. 스탠리 무니햄은 “입으로 말하는 사랑은 외면하기 쉬우나,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랑은 저항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백퍼센트 동의한다. 여자들이 원하는 건 바로 남자들의 행동에 있으니까. 특히 로맨스 소설에서는 남자주인공의 ‘표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여자주인공이 힘들게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집 앞에서 간식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거나, 시원한 팥빙수가 먹고 싶다는 혼잣말에도 얼른 가게로 달려가 사온다거나, 입을 옷이 하나도 없네, 구시렁거리면 다음 날 퇴근 시 간에 맞춰 회사 앞으로 찾아와 “나 쇼핑갈 건데, 옷 고르는 것 좀 도와 줘”라고 해놓고 결국 여주 옷을 사주는 센스와 배려…. 쓰다 보니 진짜 현실감이 없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로맨스 소설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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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 완전 초보도 3주 만에 술술 쓰게 되는 하루 15분 문장력 트레이닝 (커버이미지)
    [인문]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 완전 초보도 3주 만에 술술 쓰게 되는 하루 15분 문장력 트레이닝
    • 김선영 (지은이)
    • 블랙피쉬
    • 2022-02-24

    “더 이상 시작을 망설이지 말아요”잘 쓰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끝난 이에게 권하는세상에서 가장 쉬운 ‘쓰기 실용서’ 우리는 매일 글을 쓴다. 거래처에 보내는 이메일, 학교에서 작성하는 리포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기획서, SNS에 올리는 짤막한 영화 감상평은 물론, 휴대폰으로 업무를 위한 단체 대화방에 조심스레 남기는 말이나 친구의 인스타그램 사진 아래에 남기는 댓글 한 문장도 모두 글이니까. 무언가를 쓸 때 우리의 고민은 언제나 하나다. ‘아, 나도 글 잘 쓰고 싶다.’ 방송 작가로서 13년 동안 일하며 글을 썼고, 이제는 사람들이 쓴 문장을 보고 코칭을 하고 있는 저자는 “헬스장에 가서 PT를 받는 것처럼 글을 쓰는 일도 훈련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운동처럼, 귀찮음을 이기고 꾸준히 코치의 지도를 따라 PT를 받으면 어느새 당신의 글쓰기 근육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강한 문장’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남은 몰라도 나만 아는 미세한 몸의 변화 덕분에 운동이 즐거워지는 것처럼,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의 문장력은 ‘쓰는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시작하면 거르지 않고 하는 것! ‘무언가 쓰는 일’을 다짐만 하고 미처 시작을 못한 이들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갈’ 글밥 코치의 문장력 업그레이드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글을 한 번도 써본 적 없다고 생각하는 바로 당신을 위해.“당신의 문장이 달라지는 시간, 21일, 하루 15분”어느새 달라지는 창의력 근육꾸준히 다듬어지는 당신의 문장 딱 21일 매일 15분! 글밥 코치가 제안하는 것은 이것뿐이다. 언제든 상관없다.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일이어도 좋고, 저녁에 여유롭게 해도 된다. 매일 해도 좋고, 요일에 따라 루틴을 만들어 해도 괜찮다. 다만 도중에 멈추지 말 것.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에서 제시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하기 전과는 확연히 다른 문장을 쓸 수 있다.저자는 자신의 단어나 문장 실력을 알아보고 마음가짐을 다잡아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강한 문장’을 쓰기 위해 필요한 매일의 훈련법, 총 21개의 미션을 독자에게 제안한다. 글감 모으기, 첫 문장을 쓰는 법, 제목 짓는 요령 등 글과 관련된 기초 체력을 다지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법이나 잘 읽히는 글이 가진 비밀, 말하듯이 쓰는 비결 등 글쓰기 근육을 단련한다. 이후 설득하는 글을 쓸 때의 주의점, 문장이나 문단 고치는 법 등 디테일을 살펴 글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모든 훈련마다 가장 중요한 ‘15분 PT’를 통해 독자가 그날 배운 것을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한다. 오늘 한 훈련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내일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되고, 조금 부족하다 느껴지면 하루 더 반복해도 된다. 아무리 어려운 요가 동작도 여러 번 반복해 도전하면 성공하는 것처럼, 꾸준히 하다 보면 척척 문장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열심히 훈련했으니 써먹어야죠”일상의 문장 쓰기 노하우부터 브런치 작가 도전까지꼼꼼한 실생활 밀착형 마무리 훈련 운동을 어느 정도 한 사람은 인바디 측정을 꼭 하고 싶어 한다. 자기 노력의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글도 마찬가지다. 21일 동안 열심히 훈련을 했으니 얼마나 자신의 문장이 달라졌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일상에서 많이 쓰는 글을 저자의 도움말을 바탕으로 한번 써보는 것이다. 실제로 회사에서 이메일을 쓰는 것처럼 시뮬레이션하여 제목 쓰는 요령부터 흔히 이메일에서 하는 실수를 줄이는 법 등을 알려준다.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홍보 수단으로 많이 하는 카드뉴스를 스스로 만들며 목적에 맞는 깔끔한 문장 쓰기를 알려주고, 책을 다 읽은 후 사람들에게 그 책보다 더 재미있게 자신의 감상을 전하는 방법도 공유한다. 그리고 마지막엔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도록 독려한다. 이 책의 최종 미션은 결국 꾸준히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므로. 계속 쓰다 보면 글쓰기 근육은 더욱 탄탄해지고, 강한 문장을 쓸 수 있게 된다. 나만 알던 그 작은 변화는 이제 남도 인정하는 멋진 결과로 거듭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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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르시시스트 관계 수업 - 엄마로 인해 무기력한 딸을 위한 회복 심리학 (커버이미지)
    [인문]나르시시스트 관계 수업 - 엄마로 인해 무기력한 딸을 위한 회복 심리학
    • 브렌다 스티븐스 지음, 이애리 옮김
    • 유노라이프
    • 2023-12-27

    나르시시스트, 타인을 은밀히 학대하고 조종하며스스로 우월하다고 믿는 존재우리는 왜 그들에게 휘둘리고 상처를 받는가나르시시스트 엄마로 인해 무기력한 딸을 위한 안내서나르시시스트와 가까운 관계를 맺은 사람들은 심각한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받는다. 나르시시스트들은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악용하고, 가까운 이를 조종하거나 자신의 우월감을 위해 착취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그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라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이용당한다. 나르시시스트와 거리를 둘 수 없는 관계일 때 더욱 그렇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아주 애틋하고 특별한 관계인 모녀 사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그 아래에서 자란 딸을 위한 관계 안내서이다. 나르시시즘으로 인한 은밀한 학대는 미묘하며 타인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딸이 어린 시절부터 받는 피해는 성인이 되어서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평생을 엄마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았기 때문에 자기 확신이 매우 부족하며, 친구, 연인 관계에서도 상대를 우선시하는 불균형한 관계를 맺는다. ‘자신을 과하게 사랑하는 성향’ 정도로만 인식되는 나르시시즘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대처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이 책은 나르시시스트에 대처하려면 그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들에 대해 잘 알면, ‘내가 좀 더 뛰어났다면 엄마가 날 더 사랑했을까?’와 같은 자책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을 돌볼 수 있다. 또한 나르시시스트에게 당한 상처를 회복하고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는 법을 단계별로 세심하게 안내한다. 나르시시스트와 피해자 관계는 모녀 사이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자신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고통도 함께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는 아닌지 살펴보아야 할 때다. 나르시시즘에 대한 이해와 그로 인한 회복을 돕는 이 책으로, 나의 마음과 인간관계는 건강한지 점검해 볼 때이다.나르시시스트, 타인을 은밀히 조종하는 존재그런데 나의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면?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힘든 딸을 위한마음 챙김부터 감정 돌보기, 건강한 관계 맺기까지나르시시스트는 멀리서 봤을 때는 아주 매력적으로 보인다. 나르시시스트들은 자신감이 넘치고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며, 활동적이다. 그러나 나와 가까운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라면, 내가 받는 상처는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일 때, 엄마와 특별한 유대 관계를 맺는 딸이 받는 고통은 매우 크다. 딸은 성인이 되어 독립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린 후에도 엄마에게 휘둘린다. 엄마와 인연을 끊을 것인가? 계속 이어갈 것인가? 이 책은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딸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내 주변의 나르시시스트와 어떻게 경계를 설정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안내한다. 당신의 주변에도 나르시시스트가 있는가?자기애성 성격 장애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 항목 중 다섯 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 당신의 상사, 엄마, 연인 등 떠오르는 사람을 생각하며 살펴보자.□ 자신의 중요성을 과장되게 지각한다. □ 성공, 지배, 탁월함, 아름다움 혹은 이상적인 사랑에 대한 공상에 집착한다.□ 스스로를 아주 특별한 존재라고 믿는다. 또한 특별한 사람들만이 자신을 이해할 수 있고, 그런 사람들하고만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 과할 정도로 찬사를 요구한다.□ 특권 의식을 지닌다.□ 대인 관계에서 착취적인 행동을 보인다.□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우리의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나르시시스트 때문에 무기력해지지 않으려면, 그들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내 주변의 나르시시스트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킬 수 있다. 책에는 나르시시즘의 다양한 원인과 나르시시스트의 종류, 나르시시스트에게 받는 영향과 그들로부터 건강한 거리 두는 법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당신이 인간관계에서 자꾸 상처를 받는 이유어린 시절부터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애쓰고, 엄마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온 딸들은 대부분 자존감과 자기 확신이 낮다. 이로 인해 성인이 되어 친구나 연인을 사귈 때도 엄마와 비슷한 유형의 나르시시스트와 만날 확률이 높다.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비슷한 이유로 자꾸 상처를 받고 있다면, 과거의 트라우마부터 먼저 돌아보고 마음챙김, 명상 등을 통해 상처를 회복해야 한다. 전문 임상심리사인 저자가 단계별로 실천할 수 있는 치유의 과정으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그래도 사랑하니까 이해하려는 딸들나르시시스트 엄마로부터 학대를 당한 딸들을 수없이 만나온 저자는, 내담자들이 아래와 같은 말을 하며 엄마를 이해하려는 모습을 흔히 본다고 한다. “음, 엄마는 엄마니까 어쩔 수 없어요.”“그래도 어떨 때는 제게 잘해 주세요.”이처럼 나르시시스트가 주는 간헐적인 애정에 휘둘리고 가스라이팅을 당한 희생자들은 그들의 곁을 지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들은 공감 능력이 없고, 대인 관계에서 착취하는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이들과 경계를 설정하는 일을 배워야 한다. 책에는 나르시시스트와 대화하기 전 알아야 할 것, 그들과 대화하며 흔들리지 않는 법 등 현실적인 해결책이 담겨 있다. 자기 비난을 멈추고 시작하는 건강한 관계‘내가 부족한 탓일까?’, ‘내가 나쁜 딸인 걸까?’ 라는 자기 비난은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둔 딸에게 깊게 자리 잡은 생각 회로다. 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 마땅히 받아야 했던 보살핌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다. ‘엄마가 내게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에 매달려 애써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러다가 원망하고, 다시 자신을 탓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착취당하는 관계에 다시 빠지기 쉽다.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어린 아이를 보듬어 주고 스스로를 치유했을 때,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도 가능하다. 과거에서 벗어나 회복으로 가는 그 길을 이 책이 함께할 것이다.독자 후기이 책은 나르시시스트를 이해하고, 그들의 딸이 경험하는 학대와 방임으로부터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훌륭한 입문서입니다. 삶을 개선하기 위한 자비롭고 효과적인 지침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줍니다._리사 해밀턴(심리치료사)이 책에는 브렌다 스티븐스의 전문적인 통찰력과 살아있는 경험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를 회복하고 싶은 딸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_제이미 마리쉬(임상 트라우마 전문가, 작가)저는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는 사실을 이제 막 이해한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이 책을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는 이제 해로운 사고방식과 저를 탓하는 습관을 버리고 저만의 인생을 살아나갈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_Kin***(아마존 독자)이 책은 저처럼 어린 시절부터 엄마에게 상처를 받은 딸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또한 나르시시스트에게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책입니다._Sua***(아마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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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다 안다는 착각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뒤흔드는가 (커버이미지)
    [인문]나를 다 안다는 착각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뒤흔드는가
    • 카렌 호나이 지음, 서나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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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9

    “호나이 박사는 프로이트의 이론을 확장시켰다”<타임>“나도 모르던 내 상처를 발견하고스스로 치유하는 심리 탐구의 여정”프로이트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성 심리학 분야를 개척한 카렌 호나이고통에 신음하는 무의식을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낸 자기 분석법을 말하다!『나를 다 안다는 착각』(원제 Self-Analysis)의 저자 카렌 호나이는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정신의학자로 ‘사회심리학’의 장을 연 에리히 프롬, ‘개인심리학’의 창시자 알프레트 아들러, ‘대인관계이론’을 발전시킨 해리 스택 설리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존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한계를 깨고 현대 정신의학의 기틀을 닦은 인물로 유명하다. 호나이는 사람이 두려움, 무력함, 고립감 등의 심리적 고난을 느끼면 그러한 삶을 견디기 위해 개인의 특성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욕망을 추구하게 되는데, 이것을 ‘신경증적 경향’이라 이름 붙였다. 『나를 다 안다는 착각』에서는 신경증적 경향의 패턴과 어떤 사람이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고 할 때(자기 분석) 정신분석 기법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사례를 통해 가능성을 알아보고, 정신분석의 기본 단계를 살펴본다. 그리고 정신분석 과정에서 환자와 분석가가 해야 하는 것, 체계적인 자기 분석을 진행하는 방법, 현실적으로 자기 분석을 했을 때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까지 담았다. 이 책은 개인의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고통을 의식 위로 끌어올려 해결함으로써, 이전보다 더 나은 삶으로의 방향성을 찾고 삶의 의지를 발현하고 강화하도록 도와줄 것이다.“자신에 대한 진실을 찾는 것은삶의 다른 영역에서 진실을 찾는 것만큼의 가치가 있다.”_카렌 호나이“마음이 길을 잃었을 때, 스스로 길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다!” 고통받는 마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부수고 내면의 상처를 회복하는 길을 열다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고, 대수롭지 않은 말에 쉽게 상처 받는다. 기억과 판단, 그러한 기억과 판단을 만들어 내는 ‘자아’, ‘나다운 나’와 ‘나답지 않은 나’에 대해 과연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나를 다 안다는 건 어쩌면 착각일지도 모른다.카렌 호나이는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정신분석가로 에리히 프롬, 알프레트 아들러, 해리 스택 설리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존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한계를 깨고 현대 정신의학의 기틀을 닦았다. 삶을 괴롭게 만드는 신경증(히스테리, 공포증, 우울증, 약물 중독, 기능성 위장장애 등)은 무의식적 요인을 알아내면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 프로이트의 이론에서 더 나아갔다. 남성과 여성의 심리적 차이가 생물학적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프로이트의 주장을 비판하며 성별이 아닌 문화와 사회 모습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했고 여기에 자신의 견해를 추가했다.『나를 다 안다는 착각』에서 호나이는 두려움, 무력함, 고립감을 일으키는 상황이 발생하면 고통스러운 심리와 현실을 견디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어떤 욕망을 추구하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를 ‘신경증적 경향’이라 이름 붙였다. 이 경향은 생애 초기, 타고난 기질과 가정 내 양육환경, 두 가지 조건이 결합하여 생성되고 신경증적 경향으로부터 신경증 증상이 나오기 때문에 신경증적 경향의 실체를 파악하지 않으면 신경증의 증상을 멈출 수도, 이해할 수도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학자로서 연구한 이론과 의사로서 경험한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신경증적 경향 10가지를 정리하여 제시했는데, 성격의 바탕에 따라 한 가지 경향만 있을 수도, 두세 가지 이상의 경향이 좀 더 복잡하게 얽힐 수도 있다고 보았다. 독자는 그의 이론과 해법을 통해 반복되는 자기혐오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만나고 숨겨져 있던 잠재력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이유 없이 ‘그냥’ 생기는 상처는 없다!내 마음의 주치의가 되어 나를 치유한다” 마음의 상처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치유하는 자기 분석법의 발견카렌 호나이는 『나를 다 안다는 착각』에서 무의식의 영향을 인식하고 내면을 회복할 방법으로 ‘자기 분석’을 소개한다. 심리적 문제 때문에 고통받고 있지만, 개인적인 상황이 복잡하거나 유능한 분석가와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다거나 하는 등 전문가를 직접 만나기가 어려워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할 때 ‘비전문가’가 정신분석 기법을 얼마나 활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먼저 전문적인 정신분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신분석을 진행할 때 분석가와 환자 각자에게는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 분석 과정에서는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자기 분석이 일상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심리적 고통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경험으로 인한 일시적인 괴로움에도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밝혀 놓았다. 이렇게 정신분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다지고 나면 어떻게 자기 분석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혼자서 분석을 진행할 때는 특히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분석을 진행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거부 반응(저항)을 어떻게 다루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감정은 이유 없이 ‘그냥’ 생기지 않는다. 『나를 다 안다는 착각』은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심리 활동을 알아차리도록 도와주고, 있는지도 모른 채 고통만 안기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말해준다. 독자는 분석 작업을 하며 막연했던 무의식적 경향을 다루고 내면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음은 물론, 전보다 더 낫고, 더 강하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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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만나는 시간 -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철학의 지혜 (커버이미지)
    [인문]나를 만나는 시간 -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철학의 지혜
    • 이주향 지음
    • 사우
    • 2015-11-30

    나는 누구인가?어떤 삶을 살 것인가? 나는 그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있는가?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 철학자 이주향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끝없는 자기계발로 성공을 거머쥐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던 시대가 있었다. 명문대 졸업장과 더 넓은 집과 더 큰 차를 가지면 행복하리라고 믿고, 모두들 앞을 향해 질주했다. 그 경주에서 남보다 조금이라도 처지면 ‘루저’가 된다며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그 결과 우리 사회는 초고속 성장을 이루었다. 물론 그만큼 여러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불평등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고, 숨이 턱에 닿도록 달려왔건만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 게다가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까지와는 달리 경제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을 것이며, 아무리 부단하게 자기계발을 해도 뒷줄에 서 있던 사람이 선두를 차지할 수 없을 것이다. 장기 불황에 접어든 신자유주의 나라 한국 사회에서, 성공 신화는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모두들 눈치 챘다. 우리는 성공 신화가 사라져버린 자리에서 아노미 상태에 빠져들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철학자 이주향은 지금이야말로 인문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일이다. 남과 비교하고, 소비하고, 파괴하고 건설하고, 경쟁하고, 과시하는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조용히 멈춰 서서 나는 누구인가를 물어야 한다. 그것이 인문학의 시작이다. “인문학의 궁극은 자기성찰이고, 수심(修心)이다. 바깥으로 향하던 시선을 안으로 거둬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삶이 아니라 진정 나답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또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자신을 알아야 자신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사랑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삶도 유익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는 타인을 향하던 시선을 거두고 자신을 응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혼자 조용히 사색하고, 독서하고, 쌓아둔 물건을 정리하고, 친구의 이야기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자고 조언한다. 참 자아를 찾아가는 여행길에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 줄 철학의 지혜를 조곤조곤 일러준다. 문학, 고전, 만화, 음악, 미술, 영화, 드라마에서 찾아낸 철학의 지혜 시인의 감성과 날카로운 지성으로 건져낸 삶의 아포리즘 철학자 이주향이 안내하는 철학은 어렵고 복잡하지 않다. 그는 난해한 철학을 영화, 만화, 문학, 고전 등과 접목시켜 쉽게 설명하는 철학자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아 성찰과 삶의 태도,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문학작품과 고전, 음악, 미술, 영화 등 우리가 쉽게 접하는 다양한 소재를 갖다 쓴다. 《도덕경》, 《서경》, 《소학》 등 동양 고전부터 《파이돈》,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등 서양 고전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철학을 풀어내지만 편안하게 읽힌다. 그러나 풍부한 독서와 오랜 명상, 시인의 감성이 한데 어울려 빚어내는 그의 철학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철학의 지혜를 아름답게 표현한 한 편의 시이기도 하고, 삶의 정수를 알차게 담아낸 아포리즘이기도 하다. 덕분에 독자는 편안하게 읽어 내려가는 가운데 깊은 울림과 감동을 받기도 하고, 아하! 하는 깨달음을 얻기도 할 것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읽는 동안 조급하던 마음은 어느새 차분해지고, 화나고 억울하던 마음에는 성찰의 지혜가 생겨나고, 불안하던 마음에는 고요함이 흐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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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모르는 나에게 -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심리학 수업 (커버이미지)
    [인문]나를 모르는 나에게 -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심리학 수업
    • 하유진 지음
    • 책세상
    • 2017-12-07

    “청춘의 고민, 심리학이 답하다”때로는 강단의 스승이자 심리학자로, 때로는 인생 선배이자 친구로1000여 명의 청춘과 인생 고민을 나눠온 심리학자 하유진의 역작!연세대 학생들이 3년 연속 선정한 명품 심리학 강좌!심리학자 하유진의 두 번째 저서 《나를 모르는 나에게》가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전작 《내가 이끄는 삶의 힘》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일을 ‘소명Calling’으로 대할 때 누릴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들을 알려준 저자는, 이번 신작에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진로를 고민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그들만을 위한 심리학 수업을 제안한다. 입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성인이 되었지만 정작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자기만의 질문과 답을 갖지 못해 두려움을 느끼는 청춘들에게 ‘자기발견, 자기치유, 자기실행’의 3단계로 이뤄진 자기실현의 진입로를 알려준다.저자 하유진은 청춘들이 자신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나갈 안목과 힘을 갖출 수 있도록 수년 동안 청춘들과 함께했던 심리학 수업을 다시 복기復棋했다. 그들이 써낸 수천 장의 보고서, 그들과 주고받은 편지와 메일, 강의평가서와 상담 기록 등을 다시 읽고 분석하면서 《나를 모르는 나에게》를 구상했다. 청춘 시절을 먼저 통과한 인생 선배로서, 일과 삶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로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언을 담아내고자 했으며, 이 책을 통해 청춘들이 자신을 알아가며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랐다.이 책에는 1000명이 넘는 청춘들의 진솔한 육성이 고스란히 실려 있다. 울고 웃는 청춘들의 생생한 육성 사이로,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귀 기울여온 저자의 따스하고도 예리한 혜안이 빛을 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세 가지 빛깔의 심리학 수업, 즉 나를 알아가고, 나를 위해주며, 나를 도약하는 시간을 차근차근 밟아나간다면 내 삶의 주어와 목적어를 찾고 있는 청춘들에게 값진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내 인생의 주어와 목적어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인생 수업88만원 세대, 삼포 세대로 표현되는 현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입시만 있고 교육은 없는 사회에서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된 그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 삶의 방향을 찾는 일의 어려움, 자신의 강점과 목표 상실 등의 문제로 혼란스럽기만 하다.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은 부담스럽고, 여전히 경쟁은 치열하며, 매일 무언가를 열심히 하지만 과연 그 길이 옳은지, 남보다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고민스럽다. 대학 강단과 직업 세계에서 수많은 청년들을 만나온 저자는 그들의 ‘현안’에 눈높이를 맞춘 심리학 수업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청춘들로 하여금 자신의 정체성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학적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삶은 실전이고, 청춘 앞에는 오래 계속될 실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청춘과 나누는 이야기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여야 한다. 무엇보다 청춘의 심리 상태, 심리적 현실에 대한 정확하면서도 애정 어린 진단이 함께해야 한다. 저자는 신체적·사회적 나이로는 이미 어른이 되었지만, 인생을 대면하는 자기만의 질문과 답을 갖지 못해 불안해하는 청춘들에게 자기 인생의 밑그림을 설계하는 특별한 수업으로 안내한다.이 책의 구성 : ‘나를 모르는 나’를 위한 3단계 심리학 수업《나를 모르는 나에게》는 청년 세대에 관한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자기발견, 자기치유, 자기실행’의 3단계로 이뤄진 자기실현 로드맵을 제시한다. 내 인생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설정하지 못하는 어려움 뒤에는 ‘나를 모르는 나’에 대한 불안이 자리하고 있음을 인식시키면서, 먼저 자신의 내면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한다.1부 ‘나를 이해하는 시간’에서는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살펴본다. 내면에 있는 무엇을 어떻게 들여다봐야 하는지도 살피며, 이에 대한 청춘의 생각과 경험을 다양하게 나눈다. 한 단어로 나를 표현하기, MBTI로 자신의 성격 진단하기, 인생 곡선 그리기 등 실제 심리학 수업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과제들을 다시금 수행하면서, 고민하고 방황할지언정 언제나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성실하게 노력해온 청춘들의 현주소를 발견하도록 돕는다.2부 ‘나를 위해주는 시간’에서는 1부 수업을 통해 성장하는 동안 수많은 좌절과 상처로 얼룩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 청춘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스스로를 위해주고 울고 웃으며 다시금 도전을 결심한 청춘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더 많은 청춘이 자신을 위해주며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정적 감정을 표현할 때 ‘짜증 나!’ 한마디로 요약하고 마는 청춘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표현하도록 이끌며, 상처로부터 스스로를 회복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움직이도록 독려한다.3부 ‘나를 도약하는 시간’에서는 스스로 중심을 잡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들을 살핀다. 무조건 열심히 뛰기보다 어디로 어떻게 뛸 것인지를 먼저 ‘생각’할 줄 아는 힘을 갖추자고 강조하면서, 살아가는 동안 든든한 친구이자 무기가 되어주는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 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주목받는 이타심과 공감 능력 등 꼭 갖춰야 할 심리적 덕목들을 짚어준다.각 부는 다섯 시간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각 수업에 담긴 내용은 적게는 몇 시간, 많게는 몇 주 동안 청춘들과 함께한 수업 및 상담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꽤 많은 이야기가 압축되어 있다. 실제 수업에 임하는 마음으로 총 15시간의 심리학 수업을 마치고 나면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나는 이런 삶을 살고 싶어 하는구나’ 등 내가 미처 몰랐던 나의 진정한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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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바꿀 용기 - 나를 내 삶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아들러 심리학의 7가지 지혜 (커버이미지)
    [인문]나를 바꿀 용기 - 나를 내 삶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아들러 심리학의 7가지 지혜
    • 이와이 도시노리 지음, 김성은 옮김
    • 황금부엉이
    • 2018-09-21

    “지금의 나를 만든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다”‘나를 바꾸는 용기’를 심어 주는 아들러 심리학의 7가지 지혜매일의 기분에 좌우되지 말자우리는 자주 감정이나 분위기에 좌우된다. 날씨가 흐려서, 잠을 잘 못자서, 직장 동료나 가족이 기분이 좋지 않아서 등 둘러대는 이유도 다양하다. 비관주의는 이런 감정, 분위기에서 생겨난다. 아무런 근거가 없는데도 매번 이렇다며 우울해한다든지, 자꾸 안 좋은 일이 생긴다든지, 뭘 해도 나는 안 된다든지 하면서 자꾸 나쁜 쪽으로만 생각이 흘러간다. 그렇다면 이런 흐름은 어떻게 해야 끊을 수 있을까?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의지의 힘’이다. 부정적인 물결에 휩쓸리는 순간 ‘에잇’ 하면서 몸에 힘을 주고는 힘차게 밖으로 뛰쳐나와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감정에 별명을 붙이는 방법도 추천한다. 자격지심이 밀려들 때마다 감정에 ‘실격이 등장’, ‘실격이 폭발’이라는 식으로 말이다. 감정에 별명을 붙이면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은 물론, 상대방 감정까지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통제한다면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안 되는 것에만 주목하면 안 되는 것만 끌어당긴다인간은 긍정적(낙관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비관적)인 부분에 더 끌린다. 계속해서 실패하거나 실의에 빠지면 ‘시야협착’에 빠져서 모든 것을 안 되는 쪽으로만 생각한다. 그리고 더 과장해서 현실을 바라본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자신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그런데 이런 사고방식은 누가 선택한 것인가? 당신에게 누가 억지로 강요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이 선택한 사고방식이다. 우리는 매일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당하며 산다. 이제껏 낙관주의와 비관주의 갈림길에서 무의식중에 비관주의를 선택하면서 살아왔다. 비관주의를 선택하면 언제나 핑계를 댈 수 있고, 쉽게 포기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낙관주의를 선택하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용기’에는 커다란 결심이 뒤따른다. 습관적으로 비관주의를 선택하려고 할 때마다 주문처럼 이렇게 외쳐 보자. “낙관주의는 의지!”이렇게 외치기만 해도 당신은 이미 낙관주의로 한 걸음을 내딛은 셈이다.되고 싶은 모습으로 ‘단언 - 단상 - 단행’할 것저자는 용기를 심어 주는 힘을 기를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단언(斷言) - 단상(斷想) - 단행(斷行)’을 추천한다. 먼저 자신을 향해 나는 이런 사람(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 살고 싶은 모습의 사람)이라고 선언한다(단언). 다음으로 그렇게 된 자신을 상상한다(단상). 마지막으로 당신은 이미 그런 사람이 되었으니 그에 알맞게 행동한다(단행). 예를 들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자. 그렇다면 자신을 향해 나는 ‘부드럽게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이다’고 선언한 후, 부드럽게 주장하는 당신의 의견을 상대방이 웃으면서 받아들이는 장면을 상상한다. 그러면 당신은 부드럽게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인 양 자기 행동을 바꾸어 나간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하지만……’은 잠시 접어 두는 것이다.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 살고 싶은 모습을 구체적으로 떠올릴수록 의식은 그것에 가까워지고,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아진다.무한 작심삼일이 나를 바꾼다당신에게는 어떤 버릇이 있는가? 다리떨기, 손톱 깨물기, 머리카락 만지기 등 1~2개 정도는 누구나 있을 것이다. 대다수가 이런 버릇이나 습관을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했는지 잘 모른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무의식적으로 하는 버릇이 아주 많은데, 이것을 바꾸려고 하면 왠지 모를 저항감이 생긴다. 원래대로 익숙한 버릇이나 습관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떨쳐 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새로운 방식이나 습관을 익힐 때는 익숙한 행동을 자각적으로 멈추어야 하는데, 이때는 용기와 인내심이 더욱 필요하다. 일단 무조건 시작하자. 그리고 3일간 쭉 계속하자. 이 ‘3일’만 뛰어넘으면 자신감이 붙어 그다음 장벽인 ‘3개월’은 수월하게 뛰어넘을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3일간만 해 보자. 그리고 3일간 쉬고 3일간 하고, 다시 3일간 쉬고 3일간 하는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1년간 180일이나 계속할 수 있다. 그러면 새롭게 변화된 자신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다우리는 흔히 ‘상대방이 이렇게 말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라든지 ‘나는 부모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든지 하며 쉽게 남 탓을 한다. 현재 자기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다 남 탓이며, 자신은 희생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남의 탓일까?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나를 만든 것은 바로 나, 나를 바꾸는 것도 바로 나’라고 주장한다.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존재다. 그렇더라도 지금 내 모습은 결국 내가 만든 것이다. ‘내’가 아닌 ‘남’ 탓만 하면 내 삶임에도 나란 존재는 들러리밖에 될 수 없다. 누구도 한 번밖에 없는 자기 인생에서 들러리로만 존재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나라는 삶의 드라마이니 ‘내’가 주인공이어야 하지 않을까? 자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하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영향을 받거나 지배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 때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다. 처음에는 두려움이 앞설 것이다. 하지만 계속 이대로 있으면 당신은 ‘남’에게 휘둘리면서 들러리로만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용기를 내야 한다. 자꾸 움츠러드는 자신에게 용기를 심어 줄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을 바꿀 힘은 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에게서 나온다. ‘용기’를 내자. 나를 바꾸는 것은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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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사랑할 용기 - 인간관계를 둘러싼 88가지 고민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커버이미지)
    [인문]나를 사랑할 용기 - 인간관계를 둘러싼 88가지 고민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 기시미 이치로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12-07

    “당신은 자신을 사랑하나요?”“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아들러 심리학의 권위자 기시미 이치로가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는 이유를 끝없이 찾으며, 문제의 본질 뒤에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관계 속에서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나를 사랑할 용기를 갖게 해주는 책!아들러 심리학의 권위자 기시미 이치로의 즉문즉답 인간관계를 둘러싼 온갖 고민이 총 망라된 인생의 나침반 같은 책88가지 Q&A를 통해 배우는 나를 사랑할 용기!아들러 심리학의 열풍을 일으킨 기시미 이치로가 국내외에서 강연 및 상담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질문 중 호응이 높고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것들을 엄선하여 수록한 책. 《미움받을 용기》 출간 후 수없이 많이 쏟아진 질문은 친구 관계, 취업의 어려움, 직장 스트레스, 연애, 결혼, 육아, 가족 간의 갈등, 나이 듦까지 인생 여정에서 꼭 만나게 되는 것들이다. 살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문제들에 아들러 심리학의 관점에서 어떤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할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을 근거로 인관관계를 둘러싼 여러 고민에 대답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일상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아들러의 심리학을 이해하고, 명쾌한 해법으로 실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우리가 몸의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는 이유는 통증을 없애기 위함이다. 치통으로 치과에 갔는데, 양치질을 제대로 하라는 처방을 내린다면 기분이 어떨까? 아들러 심리학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혼돈스러운 지금 이 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을 바꿀 용기를 준다는 평을 받는 것이다. 자신이 느끼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과거의 트라우나, 선천적인 문제와 같은 외부적 요인으로부터 찾는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무엇보다 제일 먼저 나를 사랑해야 함을 알면서도 나를 사랑할 수 없는 이유는, 어떤 결과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나를 사랑할 용기》의 88가지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열등감을 비롯하여 질투심, 허영심, 분노, 증오, 소심함과 같은 다양한 감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타인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사회적 관계에서 삶을 어떻게 구성하고,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도 스스로 터득할 수 있게 된다. 살면서 꼭 만나게 되는 ‘문제’에 대한인생을 바꿀 용기가 솟구치는 ‘대답’ 타인의 부탁을 절대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뒤에서 험담을 하고 다니는 친구, 불합리한 대우를 하는 직장 상사, 결혼을 미루는 애인, 결혼 후 대화가 없어진 부부 사이, 공부에는 전혀 의욕이 없는 자녀,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간병까지… 인생의 여정에서 꼭 만나게 되는 88가지 고민 상담은 어느 것 하나 우리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 아들러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어떤 종류의 고민이든 거기에는 반드시 타인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 그 문제의 원인을 과거의 원인에서도 찾지 말고,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부터도 찾지 않아야 한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그리고 나를 사랑할 용기를 가질 때 타인과 관계되는 고민 역시 해결할 수 있다. “당신은 자신을 사랑하나요?”“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기시미 이치로가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나를 사랑할 수 없는 이유를 외모 탓으로 돌린다면 잘 풀리지 않는 모든 문제에 대해 외모 핑계를 대며 해결 방안을 찾지 않고 그 뒤에 숨게 된다.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고 자라지 못해서 나를 사랑할 수 없다고 한들 과거로 돌아가 부모의 사랑을 받는 환경에 놓일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어설픈 위로와 공감에 숨지 말고, 객관적 사실을 직시해야만 변화하고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과감히 포기하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꿈으로써 지금의 나를 더 나은 사람, 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은 불가능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질문에 지혜와 혜안이 넘치는 대답은 변화를 원하지만 용기가 없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인생에 지금 당장 변화를 시도해볼 용기가 솟구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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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안아주는 그림 나를 치유하는 미술 (커버이미지)
    [인문]나를 안아주는 그림 나를 치유하는 미술
    • 김소울 지음
    • 믹스커피
    • 2024-02-19

    “나는 마음을 돌보러 미술관에 간다”흩어지려는 마음을 다잡고 위로하는 미술 치유 이야기고된 일상의 틈바구니에서 원론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이 불쑥 튀어나오곤 한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느냐고, 어떻게 사는 게 맞느냐고, 마음은 왜 이리 힘드냐고, 흩어지려는 마음을 다잡을 순 없느냐고. 누가 또는 무엇이 알맞은 답을 건넬 수 있을까. 현자가 답을 줄 수 있을까, 돈이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영혼을 살찌우고 치유하는 미술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나를 안아주는 그림 나를 치유하는 미술』은 현실에 두 발을 디딘 일상과 영혼을 치유하는 예술이 만나는 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일상과 예술의 지평선’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미술’과 ‘심리학’의 결합에서 시작했다. 심리치료의 일종인 ‘미술치료’가 주된 소재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미국 미술치료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저자가 위대한 화가와 미술 작품들 이야기로 지치고 괴로운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고자 한다. 저자는 미술 작품을 보여주거나 함께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치료하는 미술치료사다. 사람들은 그에게 인생을 묻는다. 그림 한 장을 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묻는 것이다. 그림에는 수많은 이의 마음이 투영되어 있어 감상하는 이가 스스로의 감정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 볼 수 있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감정들과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이 삶의 어떤 부분과 맞닿아 있는지 살펴보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미술관에서 보살피는 마음마음이 회복되는 미술관저자는 다양한 그림을 여러 심리적 요소와 함께 설명하고자 했다. 다만 그림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방식의 해석과 설명은 곁들이지 않았다. 각자 받아들이는 과정이 다르고 그 과정이 모두 의미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지점이 이 책의 핵심이다. 신화, 문학 속 이야기를 그림의 주제로 자주 등장시킨 영국 화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작품들로 ‘좋은 세계’라는 심리 요소를 설명한다. ‘좋은 세계’는 개인의 욕구와 소망이 충족되는 내면 세계를 의미하는데, 워터하우스의 <샬롯의 여인> <오디세우스와 세이렌> <판도라> 등에서 좋은 세계를 구성하는 인간의 다섯 가지 욕구들(생존, 사랑, 재미, 자유, 힘)을 엿볼 수 있다.사람의 마음은 일정 수준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본능이 있다. 상처 입고 좌절하고 실망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힘을 ‘회복탄력성’이라고 한다. 러시아 화가 마리 바시키르체프의 <절망>을 보면 마이너스의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지만, 스웨덴 화가 칼 라르손의 <큰 나무 아래에서의 아침 식사>를 보면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생활하며 회복탄력성을 성장시켜 플러스의 감정까지 가닿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이가 있다면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워홀에게서 오리지널리티를 살피고클림트에게서 가치관을 엿본다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심리 연습의 일환으로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전한다. 앤디 워홀, 빈센트 반 고흐, 에드바르 뭉크, 김지애,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등의 작품 세계를 통해 통제위치, 애착, 어포던스 등의 심리 개념을 살펴본다. 2부는 나를 자극하는 부정적 감정들이 주를 이룬다. 레메디오스 바로, 크뢰이어 부부, 루이스 웨인, 카라바조, 프란시스코 고야 등의 작품 세계에서 그림자, 고갈, 가스라이팅 등의 부정적 심리 개념을 들여다본다. 3부는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들과 나에게 잘해주는 일상의 행동들을 전한다. 프레데릭 레이턴, 귀스타브 쿠르베, 윌 코튼,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의 작품 세계에서 잠, 쉼, 음식, 글과 관련된 심리적 요소들을 살펴본다. 4부에선 성숙한 삶을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것들이 우리를 끌어당긴다. 삶을 가득 채우는 내면의 힘이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르네 마그리트, 마르크 샤갈, 파블로 피카소, 폴 고갱, 호아킨 소로야, 구스타프 클림트 등의 작품 세계를 통해 회복탄력성, 마인드 미니멀리즘, 현재성, 가치관 등의 긍정적 심리 개념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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