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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를 생각하고 사랑하고 - 한 시인이 바라보는 세상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너를 생각하고 사랑하고 - 한 시인이 바라보는 세상
    • 김재홍 지음
    • 서교출판사
    • 2024-02-19

    “저 여리고 상처받은 영혼들을 어찌하나?”- 나태주 시인이 추천하는 ‘사랑과 희망’의 말들! ‘잠 못 드는 밤’ 위로받고 싶은 사람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휴먼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2003년 「메히아」로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재홍 시인의 첫 산문집이다. 『너를 생각하고 사랑하고』(서교출판사)에는 ‘인생’ \'사랑‘ ’결혼‘ ’우정‘ ’정의‘ ’경제‘ ’희망‘ ’이별‘ ’도전‘ 등 33편의 통찰이 담겨 있다. MZ 세대는 물론 기성세대들도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주제들을 시인의 예리한 눈으로 풀어냈다. 저자 김재홍 시인은 “이미 제가 겪은 일들이고, 앞으로도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현실적 테마들”이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후배들에게 희망의 언어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풀꽃시인’ 나태주 시인도 “그동안 전국을 돌면서 문학강연을 하느라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쳤는데 시인의 깊은 사색과 마치 고해성사를 하는 듯한 글을 읽으면서 ”편안해지는 마음, 고요해지는 마음, 평화로운 마음”을 만날 수 있었다며 “저 여리고 상처 받은 영혼”들에게 감히 일독을 권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홍 시인(문학평론가)은 스포츠를 다룬 여러 작품을 발표해 ‘스포츠와 시의 만남’을 본격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단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시집 <돼지촌의 당당한 돼지가 되어>로 제15회 시작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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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를 위한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너를 위한 이야기
    • 아율 외 지음
    • 글ego
    • 2024-02-19

    ‘꿈★은 이루어진다.’이 말을 혹시 들어봤는지 모르겠어요. 오래 전, 2002년 월드컵 때 우리나라의 응원 문구였지요. 갑자기 오래 전 응원 문구는 왜 들고 왔냐고요?제게는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것 자체가 하나의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삶이 워낙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잊고 있던 꿈이었지요. 좋은 기회가 닿아 그 꿈에 도전을 해 볼 수 있게 되었고요.함께 모인 작가분들 역시 자기만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요. 봄에 만난 우리가 이야기라는 꽃을 피워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물론 꿈이 이뤄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들 저마다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야 했거든요. 그렇게 찾아낸 자기의 씨앗들로 어떤 꽃을 피워내어야 할지도 고민이었답니다. 그 꽃들을 정성껏 가꾸어야 모두가 지나가면서 한번쯤은 발걸음을 멈추고 볼 테니까요.그래도 마침내 각자가 소중히 품어온 이야기들을 쓰고 모아, 마침내 하나의 책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모두 저마다의 빛깔을 지닌 어여쁘고 소중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겼답니다. 이 안에서 여러분들이 무엇을 발견하고 어떤 이야기를 특히 마음에 들어 할지는 모르지만요. 제 작은 소망이 있다면, 부디 바라건대 이 이야기들을 통해 여러분도 자기의 꿈을 찾아서 써내려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자기의 세계의 일부를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그건 무척 멋진 일이랍니다!앞에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로 시작했죠? 저는 지금 제 꿈을 이루었답니다. 그리고 더 큰 꿈도 꾸게 되었고요. 제가 그랬듯이 이 책을 읽는 여러분들의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꿈이 이 책을 넘어 저 우주로까지 훨훨 날아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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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 쉼표 없이 달려온 인생을 위한 행복 내비게이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 쉼표 없이 달려온 인생을 위한 행복 내비게이션
    • 이정민 지음
    • 대경북스
    • 2024-02-19

    쉼표 없이 달려온 인생을 위한 행복 내비게이션한 번뿐인 인생을 충분히 행복하게 사는 법“한국인의 삶의 만족도 OECD 39국 중 37위”라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조선일보, 2023.02.20.). 또 “명품 소비 1위, 행복도 꼴찌”라는 제목으로 모건 스탠리의 보고서를 인용한 기사도 있었다(조선일보, 2023.02.10.). 이 두 기사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물질적으로는 풍족하지만 대부분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여기에서 독자분들께 질문을 하나 던진다. “지금 삶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이 책의 저자 이정민 작가는 ‘운명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라는 평생의 좌우명에 따라 부족한 것은 과감하게 드러내어 배움으로 채우고, 잘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움직여 쟁취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아왔다. 25년 넘게 해외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국제 비즈니스 매너 전문가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치외교학, 교육학, 영어교육을 전공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미국 유학길에 오르고, 쓰러질 정도로 많은 강의를 기업에서 의뢰받기도 하고, 몇 권의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로 만들기도 했다. 자식 잘 키워보겠다고 일본과 미국을 다니며 영재 교육을 공부하고 교육센터와 학원을 운영해 보기도 했다. 일본과 국내의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일어와 중국어도 어느 정도 구사한다. 해외를 넘나들며 사업도 했다. 아프리카 지역을 빼고는 거의 다 돌아다녔다. 그러면서 인생의 단맛 쓴맛을 모두 경험했다. 그렇게 앞만 보고 질주하며 살던 50이 넘은 어느 날,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지도 못하면서 너무 애쓰고 살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럴듯하고 화려한 생활을 했고, 신문 기사처럼 집에 명품이 넘쳤는 데도 말이다. 당시 저자의 삶을 만족도 점수로 따져보면 1점도 아닌 –10점 정도였을 거라고 이야기한다.성공하려고 그리고 잘 살아보려고 치열하게 산다면 얻은 것도 많겠지만 잃은 것도 그에 못지않게 많다. 오랜 세월이 흘러 지혜가 쌓여갈 무렵, 인생이란 결국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득실을 따져보면 보합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만족한 삶을 살기 위해 굳이 그렇게 애쓰면서 살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스스로를 잘 돌보고, 주어진 인생을 즐기면서, 너무 애쓰지 않고 살아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그래서 쉼표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 뒤늦게나마 여유 있는 인생으로 바꾸어서 살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저자는 애쓰지 않아도 되는 편안하고 행복한 라이프를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사회적 잣대로 평가했을 때 예전보다 더 성공했거나 돈을 더 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인생의 심한 굴곡을 겪으면서 오히려 재산도 수입도 많이 줄었다. 다만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방법에 변화가 조금 있었을 뿐이다.이렇게 되고 보니 혼자서만 행복하고 싶지 않았다. 어딘가에서 너무 애쓰고 있을 독자들게도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졌다. “너무 애쓰고 살지 않아도 당신도 행복해질 수 있어요.”라고 말해 주고 싶었다. 살아보고 나서야 직접 겪지 않으면 깨닫기 어려운 삶의 지혜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하고 훈수를 둘 생각은 전혀 없다. 저자가 그동안 겪었던 실수와 후회가 참고가 되어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인생이 편안하고 좋아졌다’라고 생각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이라 말한다.혹시 이 책의 제목과 목차를 보고 마치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혜롭게 살면 지나치게 애쓰고 사느라 힘들어하거나 불필요한 것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인생을 사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독자들이 자신만의 방법과 생각으로 보완하고 채워나갔으면 좋겠다. 이 세상에 똑같은 인생은 없기 때문이다. 낯선 곳에 가야 할 때 목적지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다양한 경로가 나온다. 그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운전자의 몫이다. 빨리 가고 싶어서 최단 코스를 선택하기도 하고, 보다 편안한 코스를 선택하기도 한다. 초행길임에도 이런 안내와 정보 없이 길을 떠난다면 길을 잃고 헤매게 될 확률이 높다. 누구나 처음 가보는 인생길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 먼저 그 길을 가본 인생 선배의 다양한 경험은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이정민 작가의 이야기도 그런 인생 선배의 수많은 경험담 중 하나이다. 판단과 선택은 물론 독자의 몫이다. 이 책을 읽은 모든 독자의 인생이 편안하고 즐거워지길 진심으로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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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에게 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너에게 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한주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02-19

    “너에게 온전한 믿음을 건네주고 싶다!”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한결같은 마음 어느 지친 날 무언의 힘이 되어주는 문장,사랑하는 당신에게 들려주고픈 모든 감정!한결같은 사랑을 하고자 했던모든 마음들에 대한 위로당신의 마음을 범람하게 할사랑이라는 단어의 모든 표현!‘너 같은 느낌이야.’ 저자는 안온한 밤이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들었던 대답을 잊지 못한다. 그날부터 이따금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고 싶을 때면 안온한 밤을 보내라는 인사를 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안온한 밤을 보내라고 인사를 건네는 사랑의 글이다. 갑작스럽게 여우비가 내리던 날, 녹색의 잔디밭에 연주황색 해가 지던 날, 감정이 무뎌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어느 날. 그 모든 날, 모든 곳에서 느꼈던 감정을 담아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내가 너를 기억해. 내가 너를 포기하지 않아. 내가 너의 마음을 알아. 설령 세상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너조차 네가 싫어지는 순간이 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사랑해.”이 책은 한결같은 사랑을 하고자 했던 모든 마음을 위로한다. 정착하지 못하고 유랑하며 떠다니는 마음들을 토닥여준다. 그러고는 함께 사랑하자고 말한다. 사랑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사랑하기를 택하자고 다독인다. 저자는 사랑 앞에서 번번히 무너졌던 마음들에 담담한 위로를 건넨다. 풋내나는 사랑부터 시작해서 이별의 순간, 고뇌, 그리고 극복의 과정을 담아내며 사랑의 과정을 여과없이 써냈다. 사랑의 과정에 행복만 있지 않다는 것에 우리는 도리어 위로를 받는다. 저자가 건네는 이야기들을 통해 그리도 받지 못했던 깊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글을 읽는 당신께, 사랑의 말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당신의 삶에도 한결같은 사랑이 찾아가길 바랍니다 사랑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을까? 각자의 사랑이 다르겠지만 저자의 대답은 확고하다.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도록 하는 힘. 저자는 자신의 사랑에게 이런 마음을 주고 싶다고 말하며 독자와 함께 소통한다. 우리는 모두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그렇기에 외롭고 힘들지만 또 그렇기에 서로를 채워줄 수 있다. 온전한 믿음을 통해, 한결같은 사랑을 통해 우리를 채워줄 수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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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모든 순간이 빛나고 있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너의 모든 순간이 빛나고 있어
    • 꿀김 지음
    • 새벽세시
    • 2024-02-19

    “애쓰지 않아도 돼. 존재만으로 빛나고 있으니까.” 빛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건네는 따스한 위로! 세상 그 어떤 생명체도 ‘빛나려고’ 애쓰는 존재는 없다. 풀, 꽃, 나무, 고양이….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그저 존재함으로써 빛나고 있다. 우리가 스스로를 초라하다고 여기는 건, 무언가를 해야만 ‘괜찮은’ 존재가 된다는 세상의 욕구를 자신에게 반영했기 때문이다. 책 《너의 모든 순간이 빛나고 있어》의 작가 꿀김은 더 이상 남들의 잣대를 자신에게 들이대거나 자꾸만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보자고 말한다.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빛이 있고, 그 빛은 휘황찬란하지는 않을지라도 은은하고 영롱하다고. 꿀김의 그림과 글을 읽다 보면 미처 몰랐던 자신의 반짝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은 언제나 정답이다!” 폭풍전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우리는 인생의 정답을 정해두고 산다. 그 정답과 어울리는 ‘좋은 일’이 일어나면 좋은 인생이 되고 그 정답과 어울리지 않은 ‘나쁜 일’이 일어나면 나쁜 인생이 된다. 그러나 정해진 답대로 흘러가는 인생은 없다. 세찬 비가 내리는 하늘도, 눈이 펑펑 쏟아지는 하늘도, 햇살이 가득한 하늘도 하나의 눈부신 세상이자 아름다움인 것처럼 말이다. 좋거나 나쁜 날씨가 따로 없듯이. 작가 꿀김의 그림과 글은 평범한 일상에 마법을 부린다. 무언가 특별한 일이 벌어지지 않아도, 혹은 잔잔하고 평온한 날들이 갑자기 깨어지더라도 인생의 모든 순간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찬란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무엇보다 소중하지만 잊고 있었던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 그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살아가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한다. 그 어떤 폭풍을 겪고 있다고 할지라도 이 책과 함께라면 우리는 구름 사이의 한 줄기 빛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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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불안에 관하여 - Z의 인터뷰 기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너의 불안에 관하여 - Z의 인터뷰 기록
    • 송지민 지음
    • 북스톤
    • 2024-02-19

    Z가 던지는 수십 가지 질문,Z들이 들려주는 수십 갈래의 대답그냥, 궁금했다.너는 왜 불안한지너는 언제 즐거운지너는 혼자 무얼 하는지어떤 기억이 너를 이루었는지너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듣다 보면내 생각도 알게 되겠지.4년의 인터뷰 기록, Z가 만난 Z들의 이야기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게 맞는지 불안해질 때면 다른 사람의 삶이 궁금해진다. 나만 불안한 건지, SNS에서 보이는 사람들의 삶은 저렇게 찬란하고 명쾌한데 나만 모호하고 뿌연 상태인 건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며 사는지 궁금했던 어느 날, 저자는 SNS에 인터뷰 모집 글을 올렸다. 전국 어디든 불러주시면 찾아간다는 글에 학교 친구도, SNS 팔로어도, 전혀 모르던 누군가도 손을 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4년여의 여정.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글을 써도 명쾌하게 이해되지 않던 자신의 내면을, 저자는 또래들과의 대화를 통해 탐험해갔다. 그중 일부를 갈무리한 결과물이 이 책이다. 이름 없는 Z들이 들려주는불안한 것, 귀찮은 것, 즐거운 것, 인상적인 것, 열심인 것책에는 열일곱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사회초년생까지 다양한 Z세대들이 인터뷰이로 등장한다. 저자가 던지는 질문은 특정 포커스랄 게 없이 다양하다. 최근 만난 인상적인 사람을 떠올려보고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 즐거움의 체계를 세워보는 것, 싫어하는 인간 유형을 말해보는 것,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 혼자일 때의 이미지를 떠올려보는 것, 자신의 인생을 특정 기점으로 나눠보는 것… ‘뭐 이런 걸 다 묻나’ 싶게 시시할 수도, 뭐라 답해야 할지 모르게 추상적일 수도 있다. 돌아오는 대답도 다양하다. 더러는 생각나는 대로, 때로는 자신의 SNS 기록을 확인해가며, 가끔은 오랜 침묵 끝에 대답을 한다.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할지언정 대답을 회피하지는 않는다. 포장하지 않은 날것의 대화는 읽는 이에게 묘한 공감과 안도를 준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다들 각자의 불안이 있구나 하는. 아울러 기성세대 독자에게는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은 Z세대의 속마음을 읽고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된다. 이름 석자 실리지 않는 무명씨들은 인터뷰가 끝나고 ‘신기하다’고 말한다. 인터뷰란 으레 유명인들만 하는 줄 알았는데 하게 되어 신기하다 말한다. 누군가가 자신의 속마음을 물어봐주는 경험이 신선하다 말한다. 무엇보다 신기한 것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그 자체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돌아보고 자신에 대해 더 파고들어가 보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 나다움을 이야기하는 시대, 누구나 자신만의 고유함을 찾고 싶어 한다. 누구나 갖고 있다는 현대인의 불안도 기실 자신에 대한 해석이 명확하지 않아서인 것은 아닐까. 그럴 때 인터뷰를 해보면 어떨까. 친한 친구와든, 가족과든, 스스로와든. 책 말미에 수록한 질문 목록을 건네고 답하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해상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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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직장생활이 행복했으면 해 - 내 안의 '보이지 않는 빛'을 찾아가는 여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너의 직장생활이 행복했으면 해 - 내 안의 '보이지 않는 빛'을 찾아가는 여정
    • 손지오 지음
    • 책마음
    • 2024-02-19

    서툴게 시작하였으나 행복을 찾아가는 당신에게매일 지하철에 문틈을 비집고 물밀듯이 들어가는 직장인들을 보며 나보다 강한 사람들이라 생각했다. 나는 아침저녁으로 길고 긴 사람들의 행렬에 섞여서 계단 오르랴, 흔들리는 버스에서 중심을 잡으러, 지하철 내 한쪽에서 숨죽이며 서있느라 애썼다.- <사회 초년생이 법원에 가다> 중에서살면서 내 마음속을 꽉 차지하는 소망을 붙들어야 한다. 내가 이 바람대로 살았더니 참 좋은 삶이 되었구나. 말할 수 있어야 속이 시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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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마음은 무슨 색일까? - 그림책으로 아이 마음 안아 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네 마음은 무슨 색일까? - 그림책으로 아이 마음 안아 주기
    • 김은정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2-19

    김은정 저자는 2005년에 독서치료에 입문, 독서치료를 전공한 석사이자, 상담심리를 전공한 교육학 박사이다. 이 책은 대학원 석사과정(2007.3.~2009.7.)에서 만난 내담자들과 독서치료적 접근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실제 상담사례를 담은 그림책 심리 치유서이다. 사례에 등장하는 이름은 내담자 보호를 위해 모두 가명을 사용했으며, 약간의 가공이 되었음을 밝힌다. 만 3세에서 초등 저학년의 자녀를 양육한 부모라면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고민, 상담실을 방문을 조심스러워하는 사례를 담았다. 독서치료로 한 우물만 20년간 파 온 독서치료 전문가이자 그림책 심리치유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진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상담실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마치 상담받는 대리 경험을 경험할 수 있다. 연령별, 상황별 그림책 독서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 책으로 그림책 관련 상담이나 심리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그림책 읽기를 사랑한다. 또 그림책을 활용한다.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알고 헤아리며,엄마 마음 또한 아이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난 안다.이 책은 현재 독서치료 전문가가 실제 상담했던 사례를 담은 이야기의 구성이다. 짧은 글에 어울리는 그림이 주는 강력한 메시지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다시 그림책을 찾게 되는 것처럼, 읽는 내내 생생함과 실제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읽기의 부담이 아니라 체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진료를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처방받듯이, 그림책으로 테라피한다면 전문가의 손길로 처방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그림책을 안다고 해서 그림책으로 치유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 한 권을 알아도 제대로 깊게, 섬세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아이를 대하는 저자의 진심이 전달되고, 어느 한 아이, 한 사람의 부모라도 존중하며 대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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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실패한 사람 글을 읽겠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누가 실패한 사람 글을 읽겠어?
    • 김동수
    • 유페이퍼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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