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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들과 다르게 이직합니다 - 나에게 딱 맞는 외국계 기업 취업하는 하이퍼 리얼 이직 로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남들과 다르게 이직합니다 - 나에게 딱 맞는 외국계 기업 취업하는 하이퍼 리얼 이직 로드
    • 이직장인 지음
    • 라온북
    • 2024-02-19

    외국계 기업, 이래서 옮긴다!부러워하지만 말고 이력서를 던져라!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더 좋은 회사를 꿈꾼다.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을 통해 더 높은 연봉, 더 전문적인 역량, 더 멋진 업무를 붙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외국’라는 단어에서 지레 겁을 먹는다. ‘영어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면접은 어떻게 보는 거지?’ 등 여러 어려움이 있다.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이 두려워 여전히 고민하는 이들에게 더는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남들과는 다르게 이직합니다》는 20년 동안 6번의 외국계 기업 이직에 성공한 저자의 각종 노하우가 담겨 있다. 외국계 기업에 들어갈 때 영어는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지, 영문 이력서와 영문 경력기술서 작성, 영어 인터뷰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링크드인, 리멤버, 피플앤잡, 글래스도어 등 취업 플랫폼을 어떻게 사용해야 성공적인 이직을 쟁취할 수 있을지 설명하며, 요즘 떠오르고 있는 챗GPT를 이직 준비에 활용하는 방법을 담았다.기업은 언제나 준비된 인재를 채용하고자 한다. 이 책이 당신 옆에 있다면, 분명 좋은 아이디어와 자신감을 얻고 목표하는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인생도 이직도 타이밍!준비한 자만이 잡을 수 있다3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우리 삶 안팎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다. 디지털 환경은 급속히 발전했고 재택근무는 어느새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른 산업구조와 인력의 재배치도 가속화되어 기업의 경영방식과 조직문화도 혁신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이는 취업 시장에도 영향을 끼쳐, 이 같은 변화의 양상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개인은 점점 도태되고 있다. 이제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에 대비하는 사람과 과거의 관성대로 시간을 맞이하는 사람의 미래는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다. 무서운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서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 개인은 미래를 예약할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 개인들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삼성맨’으로 첫발을 내디뎌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에 도전, 이직 5회 차에 최연소 상무가 되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저자는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지금이 국내 취업에서 해외 취업으로, 국내 기업에서 외국계 기업으로 취업의 시야를 확장하는 적기라고 제안한다. 다가올 세상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놓고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시대적 트렌드를 앞서 일찌감치 외국계 회사로 이직의 경험치를 쌓은 저자는 외국계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글로벌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이들이 요구하는 근무 태도와 역량은 무엇인지, 어떤 준비를 해야 이직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를 총체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회사 찾는 법부터 이력서 작성, 면접,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전체적인 취업과 이직의 프로세스도 일목요연하게 안내한다.이제 취업은 국내 기업만을 공략하던 시절은 지났다. 비즈니스 판도가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움직이는 지금, 저자가 직접 준비하고 체험에 성공한 이직의 노하우는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직은 물론이고 이직하고자 하는 마음과 자질은 있으나 어떻게 준비하고 부딪쳐야 할지 모르는 구직자 모두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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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가슴이 따뜻했던 날들 - 작은 것에 소중해하고 감사한 마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가슴이 따뜻했던 날들 - 작은 것에 소중해하고 감사한 마음
    • 김이율 지음
    • 레몬북스
    • 2024-02-19

    ◆ 지금 여기, 거짓 없고 꾸밈없는 작은 이야기가 전하는 위로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살아가는 작은 이야기 서른세 가지를 모았다.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에는 위로와 사랑, 위트와 공감, 갈등과 실패 등이 담겨 있다. 우리 어른들의 마음속에도 어린아이가 숨 쉬고 있다. 그렇기에 동화 같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들꽃 같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아이들이 서툰 호의나마 베풀면서 서로를 힘껏 위무하는 이야기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 짧지만 완성된 한 편의 이야기, 그 속에 깃든 생을 축복하는 글귀들책에는 엄마의 가슴 찡한 사랑, 붕어빵 아저씨의 배려,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간 가슴 뜨거운 아저씨 이야기, 그리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은 아름다운 연인들,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의 솔직하고 평범하지만 긍정적인 이야기가 실려 있다. 우리는 이런 이야기에 안도하며 서로에게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삶이 늘 평탄한 것만은 아니다. 살다 보면 질퍽한 진흙탕을 만날 수도 있고 또 어떤 날은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만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 길을 피할 순 없다. 뚜벅뚜벅 최선을 다해 걷다 보면 그 또한 아름다운 인생의 한순간으로 장식될 것이다. 이 책은 바쁜 현대인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찾고 삶을 대하는 자세가 더욱 진솔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해준다. 나에게 주어진 삶, 나에게 주어진 일에 만족하고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관심 가져주고 배려해 주고 따뜻한 말과 손길을 건넨다면 행복은 줄을 지어 따라온다고 말하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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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늙은 강아지, 쫑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늙은 강아지, 쫑투
    • 박김수진 지음
    • 책나물
    • 2024-02-19

    “쫑투는 내 청춘이자 내 중년입니다. 영원한 내 강아지,쫑투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참 좋았습니다.”19년을 함께한 반려견이 전하는 다정하고 아름다운 풍경2003년 1월, 문득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저자는 지인을 통해 말티즈와 요크셔테리어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 두 마리를 마주했습니다. 활동적인 강아지와 기운 없어 보이는 강아지, 저자는 “힘없는 강아지 데려갈게요.” 하고는 5만 원을 주고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왔는데요. 이것이 저자와 강아지 ‘쫑투’의 첫 만남에 관한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쫑투가 엄마 아빠 개, 그리고 언니 강아지와 이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고, ‘애완견 산업’의 문제점 같은 고민은 아예 떠올려보지도 않았지요.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무식하고, 무식하고, 무식했습니다.” 시작은 무식했지만, 함께하는 동안에는 최선의 사랑이 머무릅니다. 그럴 수 있었던 상황이어서 그랬지만, 저자는 지금까지 쫑투를 다섯 시간 이상 혼자 집에 머물게 한 적이 없거든요. 정확하게는 거의 혼자 두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저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강아지와 함께 살기로 한 이상 강아지를 외롭게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쫑투는 곧 열아홉 살이 됩니다. 저자는 쫑투를 ‘잘’ 떠나보내고 싶습니다. 거울 보고 놀라던 쫑투, 아주 작고 귀엽게 소리 났던 쫑투의 첫 방귀, 낯선 곳에 가서도 화장실을 찾아 잘 쉬야하던 쫑투의 비상한 능력, 10년을 같이 살았던 쫑투의 친구 ‘깜비’, 일어나자마자 발등 위에 뽀뽀해주던 쫑투의 아침 인사, 산책을 자주 다녀도 언제나 아기 발바닥처럼 부드러운 쫑투의 발바닥, 이사 전 원룸 근처를 산책할 때면 골목을 돌아 옛날 집을 찾고는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그 앞에 서던 쫑투, 이제는 점점 앞도 잘 보이지 않고 귀도 잘 들리지 않게 된 쫑투……. 이것은 아기 강아지가 이 세상에 와서 어떻게 존재하다 사라졌는지를 담아낸 작고 깊은 책입니다. 아니, 사라짐이 아닙니다. 저자의 마음속에, 또 이렇게 책으로 남았으니까요.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 어쩌면 이렇게매일 매 순간 우리를 반가워해줄까요?”고맙고 또 고마운 반려견을 끝까지 사랑하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공감하실 겁니다. 우리 강아지들은 어떻게 그렇게 매일 매 순간 우리를 반가워해주는 걸까요? 참으로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잠깐 밖에 나갔다 들어와도 쫑투는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저자를 반깁니다. 몇 시간 지나 상봉할 때의 쫑투는 아주 날아다녔습니다. 온몸으로 “넘나 좋아!”라며 원망하는 눈빛 하나 없이 마냥 반가워만 해주었지요. 방 안에 함께 있을 때, 쫑투는 저자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때가 많았습니다. 저자가 과제를 하고, 공부를 할 때…… 쫑투는 저자만을 바라보고 앉아 있었어요. 가끔 일을 하다가 쫑투를 바라보면 언제나 서로를 바라보게 되는 거죠. 네, 언제나요. 쫑투는 내내 저자를 바라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쫑투는 저자를 바라보지 않습니다. 저자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자가 쫑투 가까이에서 쫑투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쫑투가 고개를 돌리다가 우연히 저자를 발견, 둘의 눈이 마주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자는 이 사회에서 ‘레즈비언’이라 불리는 소수자이고, 파트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쫑투는 레즈비언 엄마들을 둔 특별한 강아지인 셈이지요. 쫑투는 엄마들이 레즈비언이라고 싫어하거나 혐오하지 않습니다. 아무 상관 없는 일이라고, 아니, 엄마가 둘이나 있어서 더 좋다고 해주는 고마운 쫑투입니다. 레즈비언 커플인 두 사람은 웬만해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쫑투가 들러리로 서는 강아지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결혼식에 참석합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우당탕탕 결혼식은 어쩐지 애틋한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어느새 쫑투가 세상을 떠난 지 600일이 훌쩍 넘었습니다. 저자는 매일 쫑투 이름을 부르고, 매일 쫑투 방석이 놓여 있던 자리에 앉아 쫑투 생각을 하고, 사흘에 한 번씩은 쫑투와 깜비의 유골이 담긴 유골함을 살살 흔들어 쫑투와 깜비 몸의 일부인 뼛가루가 굳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책 『내 늙은 강아지, 쫑투』는 또 다른 한 생명 곁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끝까지 사랑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담담하고 따스하게 보여주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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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 간호사 비자의 마음 처방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 간호사 비자의 마음 처방전
    • 최원진 지음
    • 상상출판
    • 2024-02-19

    번아웃에 허덕이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현실적인 위로와 조언11만 팔로워가 사랑한 작가 간호사 비자 에세이“지금 내 마음은 얼마나 다쳤을까?”언제나 나보다 남이 우선이었던 당신마음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11만 팔로워가 사랑한 작가 간호사 비자의 마음 처방전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화법과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 ‘비자’가 그림에 글을 더해 독자들을 만난다. 타인의 경험을 자신의 일처럼 공감하고 슬퍼하며 분노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에게 소홀했던 이들의 아픔을 끌어안고자 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하며 두꺼운 가면을 쓰고 사는 사람들이 그 속의 자신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남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나에게는 한없이 모질고 냉정해지는 이들이 참 많다. 멘탈이 붕괴되고(멘붕) 마음이 상처 입는(마상) 와중에 자신을 뒷전으로 미루면 결국 마음을 치유할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된다. 그 바탕에는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번아웃’도 한몫한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일에 극도로 피로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지는 상황을 일컫는데,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면 누워만 있고 싶고 쉽게 자기혐오나 우울감에 빠져 무력감을 느낀다. 이런 증상이 현대 사회에 만연해졌음에도 이상하리만큼 그 이유에 대해서는 조명하지 않았다. 왜 현대인들이 번아웃에 시달릴까? 저자는 오랜 시간 그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왔다. 그리고 깨닫게 된 것이다. ‘우리’가 번아웃이 오고 만 것은 외부의 수많은 요소들로부터 태워지고 말았기 때문이다.현대인들의 고질병 번아웃우리가 자꾸 무기력해지는 이유저자는 간호사로서 겪게 되는 사연을 툰으로 다루며 화제가 되었다. 해당 창작물은 간호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는데, 원인이나 과정이 다르더라도 그로 인해 겪게 되는 감정은 비슷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번아웃을 유발하는 요소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예를 들어볼 수는 있다. 저임금 고노동, 워라밸의 부재, 맞지 않는 업무, 성취감 부족, 상사의 막말, 동료와의 갈등 등등. 직업마다 겪고 있는 문제점도 다 다를 것이다. 간호사 업계의 악습으로는 ‘태움’이 있다. 태움이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미로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에게 행하는 직장 내 폭력이다. 태움을 영어로 바꾸면 ‘번아웃’. 내 월급 빼고 모든 게 다 오르는 시대에, 나를 태우고자 작정한 직장 동료들까지 더해지면? 여기저기서 ‘나’를 태우려 드는 마당에 타지 않고 버틸 재간이 없다.저자는 심신이 바닥을 치는 순간을 경험했다. 출근길에 버스를 타고 가다가 문득, 자신이 탄 버스가 사고라도 나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유도 정확히 알 수 없는 타인의 분노를 맨몸으로 받아내면서 매일을 눈물로 지새운 적도 있었다. 이렇게 숱한 아픔을 겪은 뒤에 간신히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그 깨달음을 독자에게 들려주려 한다. 여러분을 상처 입히려는 것들에 휘둘리지 말라고. 내가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 과감하게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라고. 애써 버티지 말라고. 나보다 소중한 존재는 어디에도 없다. 나를 파괴할 자격이 있는 존재 또한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하고 도전할 수 있는 존재다.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를 통하여, 아픔에 익숙해지지 말라는 간절함을 전한다. 아프면 참지 않았으면 좋겠다. 바로 지금,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책은 희‧로‧애‧락, 총 4장으로 나뉜다. 저자가 겪은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을 각 장으로 분류하여 담았다. 삶은 그저 납작하고 단순하지 않아서 수많은 감정을 통해 조금씩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어른이 되고 다양한 경험을 누적할수록 감정이 메말라간다. 슬픔이나 어려움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마음에 벽을 쌓아두다 보니 기쁨이나 즐거움까지 함께 차단되고 만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무기력해진다. 지루해지고 따분해진다. 건조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기계처럼 일하다가 문득, 간과하고 회피한 감정들이 후폭풍처럼 밀려든다. 바로 그때 번아웃이 우리 삶에 찾아온다. 저자는 간호사지만, 간호사라는 직업이 저자의 전부는 아니다. 직업이 우리의 모든 정체성을 대변할 순 없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든 일이 내 일상을 침투해선 안 되며, 어떤 경우에도 내 삶은 지켜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 책이 ‘희로애락’을 다루는 이유 또한 이와 맞닿아 있다. 우리가 잊고 있던 우리의 감정을, 호불호를, 우리 그 자체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나’는 얼마나 자주 ‘나’를 잊고 살았을까.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 아픈데 아프지 않은 척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진 않았을까. 저자는 말한다. 마음껏 아파하자. 그리고 할 일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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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마음의 청소기를 돌려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마음의 청소기를 돌려요.
    • 이영
    • 아루이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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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소원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소원은
    • 이성재
    • Lim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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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 김이나
    • 삼호ETM
    • 2024-02-19

    추천평어린이나, 어른이나, 관계는 늘 변하기 마련이다. 지금의 나를 만든 그 수많은 관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방 한편을 가득 채웠던 유년기의 장난감들이 기억 속의 그곳을 지금도 지키고 있다. 나는 그들의 친구가 되기도, 부모가 되기도, 의사 또는 조종사가 되기도 했다. 우리는 부모님도 모르는 특별한 비밀 이야기들을 공유했고, 어렸던 나는 그렇게 장난감들을 통해 살아가며 만나게 될 모든 관계에 대한 예행연습을 했던 것 같다. 첫 번째 이야기를 보며 웃던 미성년의 나를 지나 마지막 이야기를 보며 눈물짓던 성년의 내가 될 때까지, 〈토이 스토리〉는 언제나 그립고 귀여운 이들이 살고 있는 내 가슴속 한 곳, 그 방문을 열게 했다. 상상의 목소리로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속삭여주던 나의 첫 친구들. 이 책의 첫 장을 넘기자마자 그리웠던 목소리들이 와글와글 쏟아져 나올지도 모른다. 〈토이 스토리〉의 장면 장면을 단순히 복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왜 그 장면에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담담하면서도 울림있는 문체로 조곤조곤 설명하는 이 책은, 아직 마음속에 어린아이를 담고 살아가는 다 큰 어른들에게 작지만 분명한 다독임을 줄 것이다.- 아이유 (가수)작사가가 쓴 문장 같다고 하면 내심 서운할까, 아니면 안도할까. 소리의 느낌을 음소 단위로 따지는 직업이라 그런지 글이 입안에서 노는 느낌이라 재밌다. 어떤 문장은 혀에 붙고, 어떤 문장은 입천장에서 미끄러진다. 분명 몇 번이고 쓰고 읽으며 성에 차는 리듬과 연음을 찾았으리라. 작사가가 글에도 재주가 있으면 이런 문장을 쓸 수 있구나 싶어 샘이 다 난다. 서문의 첫 두 문장에서 이미 내 안의 소년을 소환해 머리를 쓰다듬는다. 얼마 만일까, 그 아이를 본 게. 펑펑 울며 작별한 친구를 다시보기 민망해 오기를 부리고 있던 어른아이는, 이제야 〈토이 스토리 4〉를 볼 용기가 생겼다.- 황석희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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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
    • 샘 아크바 지음, 박지혜 옮김
    • 한문화
    • 2024-02-19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또 스트레스받는 당신을 위한최고의 지침서“당신은 당신의 감정이나 생각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다”《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이들을 전문으로 치료하고, 전 세계 심리학자들에게 트라우마 다루는 법을 가르쳐 온 심리학자 샘 아크바 박사가 10년 이상의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루며, 삶의 역경에 부딪힐 때마다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인간의 뇌가 스트레스를 느끼는 원리에서 출발하여 고통스러운 감정이나 부정적인 생각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법, 자신의 내면세계를 관찰하는 법,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는 법, 변화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법,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보살피는 법까지 스트레스의 감옥에서 벗어나 좀더 유연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세심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스트레스에 압도당할 때 따라오는 가장 큰 문제는 고통스러운 감정에만 사로잡힌 나머지, 상황을 개선할 방법을 찾거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이 책은 스트레스와 마주하고도 그것에 잠식당하거나 갇히지 않고 여전히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나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당신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온화한 인솔자가 되어 줄 것이다. 다양한 명상 기법을 적용하여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법을 제시하며, 유머러스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묘사와 설명으로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기분 좋게 펼쳐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인간은 왜 스트레스를 느낄까? 뇌의 작동 원리를 알면 ‘스트레스받는 나’를 이해할 수 있다인간은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 뇌는 외부의 공격이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도록 진화했다. 우리 뇌는 우리를 망하게 하거나 인생 계획을 망치려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서 우리를 구하기 위해 반응을 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스트레스는 물속의 비치볼과 같아서, 억지로 물속에 머물게 하려면 상당히 지속적이고 강한 힘이 필요하다. 동시에 다른 행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그러다 손을 놓치면 바로 얼굴을 향해 튀어 오른다. 스트레스를 회피하고 밀어내는 데만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면 결과적으로는 더 큰 고통이 돌아오거나 소극적이고 쪼그라든 삶이 기다릴 뿐이다.우리가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밀어내려는 것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이것을 열린 마음으로 대하거나 유연하게 다스리는 기술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라면 고통스러운 감정이나 생각을 부정하거나 회피하는 대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삶을 더 잘 살아가기 위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스트레스받는 내가 비정상적이거나 문제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며, 살아가면서 당연히 느껴야 할 감정들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깨달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순 없지만, 반응하는 방식은 직접 선택할 수 있다!삶에는 기쁨과 고통이 모두 존재한다. 피할 수 없는 고통에서 비롯한 스트레스를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심리적 유연성을 ‘스트레스 회복탄력성’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를 피해 갈 순 없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우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더는 감정을 피해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면 어떨까? 감정과 씨름하는 대신 내게 소중한 가치에 집중한다면 어떨까?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일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면 삶은 얼마나 달라질까? 저자인 샘 아크바 박사 역시 자신만의 스트레스 산을 오르고 절벽에서 떨어지기도 하며, 그럴 때면 이 책에 소개한 도구와 기술들을 이용해 다시 기어 나온다고 한다. 이 기술들이 자신의 삶을 바꿨으며 소중한 이들의 삶도 바꿨다고 이야기한다. 삶에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순 없지만, 스트레스의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려고 할 때면 이 책이 당신이 꽉 붙잡을 수 있는 든든한 밧줄이 되어 줄 것이다. 스트레스 다루기에서 시작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길로 안내하는 ‘온화한 인솔자’ 같은 책《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은 스트레스 관리법을 다루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무엇을 좇아 살아야 하는가?’ ‘나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무엇에 스트레스를 느끼는가는 결국 삶의 방향성이나 가치관과도 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기술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심리적으로 좀더 유연해지고 풍부해짐을 느끼고, 내면에서 소용돌이치는 생각과 감정을 이전과는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책의 제목처럼 생각과 감정의 감옥에 갇혀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 이 책에서 배운 기술들을 이용해 내 삶의 주인이 되자. 특정한 순간에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당신을 가득 메우더라도 당신은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나 감정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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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다시 테니스 선수를 하게 된다면  - 22년간 여자 프로테니스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현장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가 다시 테니스 선수를 하게 된다면 - 22년간 여자 프로테니스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현장 이야기
    • 한나래
    • 워킹북스
    • 2024-02-19

    한나래 선수는 2023년, 현 시점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테니스 선수로 가장 먼저 이름을 떠 올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프로선수로 활동하였고 이제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도 생겼습니다. 우선은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하는 말입니다. 아직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더 힘찬 전진을 다짐하고 예고하는 것으로 들립니다.그리고 자기와 같이 프로테니스 선수의 길로 들어선 후배들을 위한 말입니다. 후배들이 더 잘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 하지만 겪으면서 배워나가야 하는 것들을 후배들에게 말해 줌으로 그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집니다.또한 테니스를 사랑하고 관심가진 팬들에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에게 선수의 생활을 나눔으로 서로 공감하고 가까워지고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글 속에 있습니다.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들이 쌓여 가겠지만 지금 풀어 놓은 이 이야기 보따리들로 모두가 테니스를 더 좋아하고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앞으로 더 전진하기를 바라는 한나래 선수를 응원합니다.그 길을 가고있는 한국의 테니스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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