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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었다
    • 김미월 외 지음
    • 다람
    • 2023-04-14

    “아이가 잠든 후 조심스럽게 타자를 치던 새벽,나는 무엇이 그토록 간절했을까.내 이름을 갖고 싶었다. 미치도록 그랬다.”나는 엄마로서도 작가로서도 자주 실패한 하루를 산다.이런 문장을 읽고서 가슴이 무너지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아이를 키우는 여성 작가는 매일 이상한 전장에 서 있다. 가장 사랑하는 두 대상이 서로를 끊임없이 밀어내고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칼끝을 겨누는 것만 같다. 직업적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과, 아이에게 모든 애정을 쏟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이 무방비하게 맞부딪친다. 그 전투 공간에서 엄마-여성-작가는 자신의 실존이 점점 얇고 투명해지다가 결국 지워져 버리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봐야 한다. (정이현 소설가 추천사 중)여섯명의 엄마인 작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쓰기를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이 있다. 쓰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여성들. 뜨거운 심장을 품에 안고 계속해서 글을 써온 여성들. 자신의 삶을 자신의 글로, 글을 곧 삶으로 만들어온 여성들. “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까봐 전전긍긍하는 여성들. 여기 모인 여섯 명의 작가들은 엄마가 되는 일의 기쁨과 슬픔, 불안과 공포의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엄마이면서 작가인,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두 모습을 모두 해내고 싶은 그녀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어느 한 모습에 전념하라고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잃고 싶지 않은 여성들의 격렬한 투쟁사이다. “천국을 등에 업고 지옥 불을 건너는 거야.” -나의 작은 천국인 나의 작은 아이에게‘어느 날은 손톱 발톱이 생기고, 어느 날은 투명했던 피부가 차오르고, 어느 날은 빛을 감각 하게 되고, 어느 날엔 발차기를 할 수 있게’(안미옥, 72쪽)된 아이가 마침내 한 사람으로 태어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아이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샘솟는다. 그러나 이 사랑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밥을 굶어가며 밥을 먹이고, 잠들지 못한 채 재우고, 이성으로 해결할 수 없지만 이성적으로 대해야 하는, 양육이란 극한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감히 한 사람을 넘어서는 사랑을 해내야만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자신은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존재니까, 끝없이 사랑해야만 하는 존재니까. 엄마들은 자신에게서 나온 또 다른 가능성을 최선의 것으로 만들려 애쓴다. 그럼으로써 아이들은 그녀들이 엄마-되기의 ‘지옥 불’ 속에서 지켜낸 ‘천국’(백은선)이 된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마냥 품에 안겨 보호받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들이 ‘지옥 불’을 힘겹게 견디는 동안 품 안의 ‘천국’들은 ‘난데없이 나타나서 느닷없이 입을 맞추’(조혜은, 147쪽)며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니까 그녀들은 엄마-되기를 통해 ‘천국’의 절대적인 사랑의 가호를 받게 되는 것이다. 때때로 받게 되는 ‘천국’의 입맞춤으로 그녀들은 엄마-되기를 버틴다. 또한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고 씻기고 입히는 일상은 그녀들에게 ‘오늘은 껌에 관한 시를 써볼까’(이근화, 122쪽)처럼 끝없는 자극을 준다. 아이가 있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이 이해되기 시작하고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보게 된다. 아이들은 엄마들의 영원한 타인으로서 끝없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므로, 엄마들의 세계는 자꾸만 넓어질 수밖에 없다. 좋든 싫든.“3번은 되지 않기를”- 포기할 수 없는 나의 ‘숨구멍’, 글쓰기여성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아이들이 그녀들 삶의 외연을 넓히듯, 아이를 양육하는 동안 여성은 삶의 주도권이 아이에게로 넘어간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힌다. 엄마라는 칭호를 다는 순간부터 그녀들이 쌓아온 삶은 모두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수렴되고 만다. 아무리 20년 동안 글을 써왔다고 한들 엄마로서 읽히는 순간, 그 일은 ‘엄마가 소설가니까 아이들 국어 공부는 걱정이 없겠어요’(김이설, 95쪽)라는 말처럼 아이들을 보조하기 위한 일이 되고 만다. 엄마는 엄마니까, 엄마는 아이들을 키우는 일에 전념해야 하니까. 엄마면서 엄마를 벗어나 나의 일을 잘하고 싶은 욕망은 어쩐지 죄책감이 따른다. 분명 온종일 아이들을 위해 나를 썼는데도 나를 위해 나를 쓰려 할 때는 ‘몰래’ 빠져나오게 된다. 그렇게 하루의 끝에 겨우 얻은 시간, 그녀들은 글을 쓴다. 왜? 그것이 그녀들이 ‘좋아하는 일’이니까. 작품 활동을 아예 접고 육아에만 전념하게 된 ‘3번’(김미월)만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비는 그녀들의 글을 향한 사랑에, 아이들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말한다. “엄마, 그냥 안 쓰면 안 돼?”(조혜은, 165쪽) 마치 엄마의 사랑을 다른 것과 나눠가질 수 없다는 듯, 오롯이 자신들만의 것으로 독점하고 싶어 한다. 게다가 글쓰기 노동을 통해 버는 충분하지 않은 수입으로는 가정 내에서 경제적 주체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 엄마에게 엄마 이외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들 틈에서, 불안한 경제적 입지는 작가로서의 그녀들의 자리를 흔든다. 그러므로 그녀들은 싸울 수밖에 없다. 부족한 잠을 쪼개고 쪼개가면서 고갈될 정도로 몸과 자본을 바쳐가면서 그녀들은 밤새 글을 쓴다. 글 쓰는 사람으로서의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글 쓰는 자신을 죽이지 않기 위해, 그녀들은 한 글자 한 글자 글 쓰는 자신을 살릴 ‘숨구멍’(이근화)을 뚫는다.“실비아 플라스를 읽는 엄마라니,”-너는 네가 되렴, 나는 내가 될게자녀가 보는 엄마, 엄마가 보는 자녀의 이야기가 많이 공유되었다. 서로를 대상으로 바라보는 이야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자면 엄마가 된 자녀가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이해했다는 이야기 정도가 보태질 것이다. 그러나 각자의 자리에 고정된 목소리 외에 엄마가 아닌 나의 마음은 찾아보기 어렵다. 엄마가 ‘엄마’인 동시에 ‘엄마’가 아닌 존재로서의 욕망을 가졌다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엄마들로서도 ‘착한 엄마’가 아닌 모습을 내세웠다가는 그동안 열심히 아이들을 돌봐온 ‘엄마’로서의 삶을, 베풀어왔던 사랑을 부정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쓰기를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이 있다. 쓰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여성들. 뜨거운 심장을 품에 안고 계속해서 글을 써온 여성들. 자신의 삶을 자신의 글로, 글을 곧 삶으로 만들어온 여성들. “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조혜은, 153쪽)까봐 전전긍긍하는 여성들. 여기 모인 여섯 명의 작가들은 엄마가 되는 일의 기쁨과 슬픔, 불안과 공포의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엄마이면서 작가인,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두 모습을 모두 해내고 싶은 그녀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어느 한 모습에 전념하라고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잃고 싶지 않은 여성들의 격렬한 투쟁사이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 엄마가 실비아 플라스를 읽다니! 하지만 세상에는 실비아 플라스를 읽어야만 하는 엄마가 있다. 그런 엄마들은 동그래진 눈동자를 한 자녀에게 다정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말한다. “너는 네가 되렴. 나는 내가 될게.”(김이설, 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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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쓴다 쓴다 쓰는 대로 된다 - 일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리는 쓰기의 마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쓴다 쓴다 쓰는 대로 된다 - 일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리는 쓰기의 마법
    •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10-16

    쓰면 쓸수록 나쁜 일이 줄어들고 좋은 일이 일어난다!”쌓인 업무가 줄어들고, 꼬인 인간관계가 풀리고, 들쭉날쭉한 감정이 차분해지는 마법!펜과 종이 한 장으로 시작되는 인생의 변화! 당신도 경험하라!인생을 바꾸는 가장 쉽고 극적인 방법, ‘쓰기’만으로 일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린다!해도 해도 줄어들지 않는 업무, 자꾸만 꼬여가는 인간관계, 하루에도 수십 번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까지! 이 모든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서 인생이 힘들다고 느껴지는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매일매일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도무지 앞이 안 보이는 일상, 어떻게 풀어야 할까. 5만 명의 인생을 바꾼 습관 전문가인 후루카와 다케시는 인생을 바꾸는 가장 쉽고 극적인 방법으로 쓰기를 추천한다. 매년 1,000명이 넘는 개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기업과 정부의 강연 요청이 끊이지 않는 인기 강사인 그는 머릿속으로 복잡하게 생각하는 걸 그만두고 펜을 들어 쓰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불만족스러운 현재를 바꾸기 위해서는 무수한 걱정과 불안, 잡념에 사로잡힌 마음 놓침 상태에서 벗어나 눈앞의 일에만 집중하는 마음 챙김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쓰기가 효과적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쓰기는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해서 마음 챙김 상태에 도달해 인생의 선순환을 가져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 때 안정시켜주는 쓰기, 나 자신이 싫어지고 자책감에 빠질 때 우울함을 막아주는 쓰기, 자꾸만 일을 미루는 나쁜 버릇을 고치는 쓰기 등 18가지 쓰기를 통해 인생을 바꾸는 첫걸음을 뗄 수 있다. 쓰면 쓸수록 나쁜 일이 줄어들고 좋은 일이 늘어나는 마법 같은 변화를 경험해 보자.내 인생,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인생의 변화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눈 뜨자마자 ‘회사 가기 싫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고 황금 같은 주말에도 문뜩문뜩 떠오르는 업무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진다는 직장인 A씨! 잡지사에서 일하면서 매달 마감 때마다 불안감에 시달리고, 육아를 병행하며 부족한 시간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는 워킹맘 B씨! 새해마다 영어공부, 다이어트, 새로운 취미 몰두까지 다양한 목표를 세우지만 매번 결심만 하고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C씨! 영업부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총무부로 인사이동을 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업무로 걱정과 불안이 쌓이는 D씨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지인들의 모습이다. 크고 작은 고민거리로 괴로워하던 그들은 ‘쓰기’라는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믿을 수 없다고? 말도 안 된다고? 5만 명의 인생을 바꾼 습관 전문가 후루카와 다케시는 누구나 쓰기만으로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매년 1000명이 넘는 개인 컨설팅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낸 그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수만 명의 성공 경험으로 완성한 그 방법을 신간 《쓴다 쓴다 쓰는 대로 된다》에서 낱낱이 공개한다. 큰맘 먹지 않고도 아주 쉽고 간단하게 펜과 종이 한 장으로 시작할 수 있다!저자 역시 한때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일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사로잡혀 제대로 쉬지 못하고 불안감 때문에 밤늦도록 술을 마시고 그로 인해 다음날 괴로워하는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기만 했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이것저것 걱정만 잔뜩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고자 하지만 뭐 하나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마음 놓침’mindlessness 상태에 빠진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무수한 잡념에 의식이 빼앗긴 이런 상태를 마음 놓침이라고 한다. 마음 놓침 상태에 빠지면 쓸데없이 에너지를 빼앗겨 정작 해야 할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무엇보다 집중력을 높이는 동시에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려면 어떠한 잡념도 없이 눈앞의 일에만 집중하는 ‘마음 챙김’mindfulness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마음 챙김 상태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쓰기’다. 쓰기는 출퇴근 전철이나 카페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른 생각으로 퍼져 집중력이 흐트러지지만, 쓰기를 시작하면 당장 눈앞의 일에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저자는 여기에 더해 각자 처한 상황에 꼭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쓰기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총 18개의 워크시트는 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기, 미루는 습관 버리기까지 지금 당장 펜을 들어 적어보자!그렇다면 우리가 만난 이들은 어떻게 쓰기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의 변화를 꾀할 수 있었을까? 저자가 각자에게 내린 처방전은 단순했다. 우선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힘든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 A씨와 워킹맘 B씨에게는 네거티브 리스트(분문 52쪽)를 쓰도록 했다. 머릿속을 점령하고 있는 근심, 불안, 걱정을 모두 쏟아내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뒤죽박죽 상태를 벗어나 상황과 문제를 인지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매번 결심만 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C씨에게는 실행하기 쉽도록 행동을 잘게 쪼개고 구체화시키는 초행동화(본문 139쪽)를 지시했다. 어린아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단순하고 쉬운 행동부터 시작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하루 30분씩 달리기를 한다’는 커다란 목표는 ‘퇴근하고 곧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는다’라는 아주 작은 행동으로 바꾼다. 막연하게 ‘다이어트를 한다’는 목표는 실패하기 쉽다. 따라서 매일 아침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모닝 커피로 라떼 대신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로 바꾼다. 또한 ‘술을 끊는다’는 ‘매일 저녁 마시는 맥주를 이틀에 한번으로 줄인다’로 바꾸고, ‘아침형 인간이 된다’는 ‘지금보다 15분만 일찍 일어난다’로 바꿔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으로 불안감이 잔뜩 쌓인 D씨에게는 네거티브 포지티브 게임(본문 81쪽)을 제안했다.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쏟아내고 나면 그 다음부터 조금씩 긍정적인 감정이 솟아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안 좋게만 생각했던 상황이 조금씩 좋은 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밖에도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 때 안정시켜주는 쓰기, 나 자신이 싫어지고 자책감에 빠질 때 우울함을 막아주는 쓰기, 일을 미루는 나쁜 버릇을 고치는 쓰기 등 쓰면 쓸수록 나쁜 일이 줄어들고 좋은 일이 늘어나는 다양한 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걱정하는 일의 80퍼센트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걱정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확률은 고작 4퍼센트다. 이렇듯 우리 머릿속은 언제나 불필요한 생각들로 가득 차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걱정거리로 가득한가? 그렇다면 펜을 들고 종이에 하나씩 써보자. 막연하게 생각했던 불안감, 고민거리들은 사실 큰 일이 아닌 것을 알게 된다. 펜과 종이 한 장으로 시작되는 놀라운 인생의 마법을 당신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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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 만한 인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쓸 만한 인간
    • 박정민 지음
    • 상상출판
    • 2017-12-07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의 이야기농담을 건다. 실없는 농담 속에 실다운 진심을 건넨다.끊임없이 농담을 치지만 마냥 시시껄렁하지만은 않다.웃음기를 머금고 당신에게, ‘결국엔 다 잘될 거’라고 말한다.쓸 만한 인간, 박정민이 말하다시작은 단순했다. 영화 <파수꾼>의 홍보용 블로그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면서 글 좀 쓰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부터 매거진 《topclass》에 칼럼을 실으며 독자층을 넓혀 갔다. ‘말로 기쁘게 한다.’는 언희(言喜)라는 필명처럼 재치 있는 필력과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지 오래다. 그렇게 팬들의 바람과 오랜 기다림 끝에 한 권의 책이 드디어 완성되었다.매거진에 실린 기존의 글들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쓸 만한 인간》에는 배우라는 직업군에서 겪는 이야기부터, 낯선 땅에 다다른 여행자로, 누군가의 친구로, 철없는 아들로, 그리고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서 이야기를 전한다.‘이런 사람도 사는데 당신들도 살아.’라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끊임없이 자기비하에 가까운 농담을 치지만, 그의 이야기에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위로가 담겨 있다. 탄탄한 글솜씨로 가깝게는 주변부터 멀게는 이 세상까지 이야기하며, 기적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이라 말하는 청년. 그가 전하는 막판 버저비터 같은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자연스럽게 다가올 ‘그 때’를 기다리는 청춘들에게“목이 마를 때 물을 생각하듯이, 자연스럽게 다가올 그 때를 기다려. 충실히, 성실히, 절실히. 길게.” _72쪽연기를 해보겠다고 극단에 들어간 게 열아홉. 그곳에서 ‘너 같은 놈 많이 봤다. 발 담그는 척하다 없어져.’라는 말을 들었다.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후에는 ‘걔 있잖아, 이제훈 말고.’로 불리거나 ‘SS501 말고.’로 불리던 때도 있었다. 그렇게 10년을 버텼다.그러다 보니 어린 시절부터 열광하던 감독들과 일하고, 부족하나마 엄마의 자랑도 되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영화 <동주>를 통해 굴지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해가며 ‘만년 유망주’의 시절도 벗어났다. 그는 말한다. 아니, 언제나 말해왔다.“어차피 끝내는 전부 다 잘될 겁니다.”라고.책 《쓸 만한 인간》은 전부 다 괜찮아질 그 때를 기다리는 당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순간이 되어 줄 것이다. 비록 지금 당장은 힘들지라도,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지라도, 스스로를 얕보기엔 아직 이르다. 우리는 모두 꽤나 쓸 만한 인간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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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 예의 바르게 상대를 제압하는 결정적 한마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 예의 바르게 상대를 제압하는 결정적 한마디
    • 가타다 다마미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10-16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면지는 것이다!”연습하면 누구나 입이 트이는 주옥같은 멘트 50 수록“쉬운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려면어떻게 말해야 돼?”★연습하면 누구나 입이 트이는 주옥같은 멘트 50 수록★★아마존 심리 스테디셀러★#질문1. 누구를 위한 책이지?-억울한 기억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누구에게나 어떤 기억이 있다. 억울했던 기억, 부당한 대접을 받았던 기억. 갑질과 막말의 피해자가 되었던 어떤 장면이 있다. 너무나 명백하게 나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마른침만 꿀~꺽 삼키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기억. 그래서 두고두고 그 장면을 떠올리며 ‘왜 그때 제대로 한방 날려주지 못했지?!’라며 바늘로 제 허벅지를 찌르게 되는 때가 있다. 내가 힘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더 약자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너무나 억울하기 때문이다.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를 쉽게 보고 함부로 대했던 누군가에게 똑 부러진 ‘한마디’를 통쾌하게 날리고 싶은 것이다.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은 바로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질문2. 누가 썼지?-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취급당한다!혹자는 ‘억울하면 출세해서 복수하면 되잖아?’, ‘너만 괜찮으면 되는 거 아냐?’라고 말한다. 20년 넘게 정신과 의사로서 임상 경험을 쌓은 저자, 가타다 다마미는 이에 이렇게 응수한다.“내가 겸손하게 처신하면 상대도 태도를 바꿀 거라고요? 그건 당신의 착각입니다. 왜냐고요? 이 세상에는 ‘성선설’로는 설명이 안 되는 인간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이죠. ‘성선설’은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해요. 폭력을 견디면 폭력은 점점 심해질 뿐입니다. 게다가 마음을 숨기기만 하면 나중에는 감정의 출구가 사라져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잊어버리게 되죠. 이유 없이 몸이 아프다면 바로 감정 표현을 못했기 때문입니다.”현재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중 한 명인 저자, 가타다 다마미. 그녀는 오사카대학 의학부 출신에 프랑스 파리에서 라캉파의 정신분석을 공부한 유학파로 귀국 후 오사카에서 오랫동안 정신과 의사로서 임상 경험을 쌓았다. 그 경험을 토대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십 권의 책을 썼는데, 이 책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은 그녀의 책 중에서 단연코 실용성이 돋보이는 저작물이다.#질문3. 이 책이 실용적인 이유는 뭐지?-예의 바르게 상대를 제압하는 결정적 한마디이 책은 전쟁의 기술을 알려주는 고전 『손자병법』과 권모술수의 원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기본 정신을 잇는 현대판 인간관계 심리 실용서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퇴(百戰不殆)’ 정신에 입각해 우선 상대의 정신세계를 장악하라고 조언한다.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면 이미 정신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이다.(1장 내용) 물론 이 책의 백미는 3장부터 6장까지 등장하는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작전과 케이스들이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을 소개해본다.★작전 1 반사하기-상대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준다.공격자 : “너는 머리가 나쁘구나.”나 : “머리가 나쁘다니, 그게 무슨 뜻이에요?빈정거리거나 잘난 척하는 사람의 속마음에는 공포와 선망, 자신이 우위에 서고 싶다는 심리가 들어 있다. 그런 사람에게 “~하다니, 그게 무슨 뜻이에요?”라고 되물어보자. 이것은 최근 유행한 ‘미러링’과도 비슷한 작전으로 ‘그런 모욕적인 말을 하다니 너무 무례한 거 아니가요?’라는 항의의 뜻을 세련되게 전달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 어떤 막말에도 효과가 만점인 대화 작전이다.★작전 2 사오정처럼 반응하기-전혀 다른 화제를 꺼내 상대의 말을 무력하게 만든다.공격자 : “내가 말이야, 왕년에 엄청 잘나갔잖아.”나 : “아, 근데, 오늘 아침 뉴스 보니까 밤에 비 온대요.”남의 잘난 척을 인내심 있게 들어주는 것은 참으로 따분한 일이다. 게다가 한번 잘 들어주기 시작하면 어느새 그 사람의 ‘밥’이 되어버린다. 이 작전은 엉뚱한 답변을 태연하게 하면서도 예의를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굳이 얼굴을 붉힐 필요 없이 이렇게만 응수해도 상대방은 더 이상 내가 타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어느새 다른 타깃을 찾는다. ★작전 3 화살 피하기-상대에게 그건 내가 들어야 할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공격자 : “젊은 애가 그렇게 참을성이 없어서 되겠어?”나 : “저한테 그런 말씀하셔봤자 곤란할 뿐이에요.”아무 생각 없이 되는 대로 말하는 사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가르치려고 드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걸까? 그것은 슬프게도 인간이 약자를 괴롭히는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쓸데없는 막말을 하는 사람들도 따지고 보면 처음부터 악한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그렇게 말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상대에게 그렇게 할 뿐이다. 다시 말해 그렇게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런 상대에게는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렇게 만만하고 쉬운 사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면 된다.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상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말실수를 하지 않게 도와주는 일이기 때문이다.#질문4. 이 책을 왜 읽어야 해?-기대하는 반응을 보이면 지는 것이다!재벌(Chaebol)과 더불어 한국어 그대로 세계적인 용어가 된 갑질(Capjil). 그런데 사실 갑질은 대기업 총수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 대한 평가 기준이 오로지 ‘재력’과 ‘사회적 계급’이 되어버리면 갑질은 초등학생끼리도 서로 할 수 있는 아주 일상적인 현상이 되어버린다. ‘이지매(왕따)’와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라는 큰 사회 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 사회만큼 우리 사회 역시 ‘갑질’과 ‘막말’이 일상화되어 있다. 이런 현상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인간관계뿐 아니라 친구 사이의 인간관계, 가족 간의 인간관계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적어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상대방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인생을 살아가려면, 나를 지키는 말의 무기를 익히는 것은 밥을 먹는 일처럼 너무나 필수적인 일이 아닐까?#질문5.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뭐야?-상대의 전의를 상실케 하는 말의 무기를 장착하라!이 책에는 ‘쉬운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위한 여러 말의 기술들이 등장하지만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말로 싸워서 이겨라’가 아니다. 진짜 이기는 대화는 말로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통찰력 있는 한마디, 상대의 속마음을 꿰뚫는 한마디로 전의를 잃게 만들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굳이 피 튀기는 말싸움을 하지 않아도, 예의를 지키면서도 상대의 입을 다물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내 인생의 바이블’, ‘정말 고마운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현재에도 아마존 심리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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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일상 퀘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 겁먹을 필요 하나 없는 일상 에피소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 일상 퀘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 겁먹을 필요 하나 없는 일상 에피소드
    • 노승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02-19

    “일상 기록의 시대,마음 균형과 긍정 습관을 말하다!” “겁먹을 필요 하나 없다. 한 치 앞도 모르지만 가보자고!”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세상, 그럼에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기적의 한마디.스스로를 지지해 주는 일상 기록의 힘을 전하다!자신의 하루를 기록한다는 것, 그걸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나아가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언뜻 보면 평범하다 못해 별 의미도 없어 보이는 일들이지만 저자는 이를 통해 세상에 발돋움할 수 있는 용기를 배웠다. 도서관을 채운 수많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내 이름으로 된 책 하나 있으면 좋겠네.’하며 막연한 꿈을 가진 스무 살이 지나고, ‘그 거창한 걸 과연 내가 쓸 수 있을까?’ 고민만 하던 시간을 뒤로한 채 저자의 일상은 곧 ‘책’이 되었다.저자는 본인이 접한 책 속에서 더없는 위로를 얻었던 것처럼, 자신도 그런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기를 갈망했다. 제목도 없이 쓰인 매일의 일기가 차곡차곡 쌓여만 갔다. ‘평범한 일상 기록에 그럴듯한 제목을 붙여보면 어떨까?’ 하는 이 별거 아닌 일에 일상은 특별해졌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의 연속일지라도 헤쳐 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어준다. 이 책을 읽은 당신의 하루에도 의미 있는 제목이 달리기를, 그리고 그 이야기가 우리 곁으로 나와 시작하는 용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일상을 특별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힘은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다. 무겁게 느껴지는 하루에도 부담을 덜어주거나 무언가를 바라는 그 마음에 제목을 달아보면 그만이다.”요즘은 한 줄 일기, 세 줄 일기도 모자라 글 하나 없이 체크 표시만으로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는 다양한 일기장이 나온다. 더 이상 다이어리 한 칸을 전부 채우거나 노트 한바닥을 완성해야만 한다는 부담에 갇힐 필요가 없다. 나만 볼 수 있는 일기 혹은 누군가 읽어줬으면 하는 일기 등 그게 어떤 식이든 간에 모든 기록은 나란 사람을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된다.“오늘 인생 경험치 많이 얻을 건가 봐. 난이도가 좀 있네.”마음먹기 따라 달라지는 생각 전환의 힘,오늘도 인생 경험 습득 완료!중요한 건 행복한 하루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기록한 하루에 행복을 부여하는 것에 있다. ‘왜 이러지?’ 싶을 만큼 유독 잘 풀리는 하루가 있는 반면, ‘무슨 날인가?’ 할 정도로 어렵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그럴 땐 괴로운 생각에 빠지기보단 ‘오늘 인생 경험치 많이 얻을 건가 봐. 난이도가 좀 있네.’ 하며 곧 이 퀘스트가 끝날 거라 믿으면 된다.힘듦이 연속선상에 있는 게 아니라, 이 순간일 뿐이라고 느끼면 ‘완료’로 향해가는 힘이 마음속에서 조금 더 강하게 일렁일 것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기 속 나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것부터 해볼 수 있다. 오늘을 기록하면 글은 치유가 되어 내게 돌아온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 당신의 일상 기록이 그렇게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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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그리운 당신, 어디 계신가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 그리운 당신, 어디 계신가요?
    • 김영재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02-19

    삶 한가운데 길어올린 애절한 망부가『아! 그리운 당신, 어디 계신가요?』는 처음 남편을 여읜 날로부터 몇 년간의 일기를 싣고 있다. 저자는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으로 애틋한 그리움을 담아낸다. 하지만 마냥 슬프고 가슴 아픈 날만 그려내지 않았다. 일기 너머에는 따스한 가족애와 우정, 서로 기대고 의지하며 성장한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학생들의 마음도, 동료와 친구를 향한 편지도 함께 엮어 의미를 더했다.이 책이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에게 위로가 되길 원한다는 저자의 말과 같이, 갑자기 이별을 겪으며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결 고운 위안으로 닿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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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말 믿으면 개고생한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내 말 믿으면 개고생한다?
    • 이대성 지음
    • 좋은땅
    • 2019-10-16

    중년 남성들이여! 나의 삶은 이제부터 시작이다!인간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한다.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생각했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어른도 끊임없이 성장이 필요하다. 저자는 중년이 되어서도 인간관계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며,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또 이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친절히 소개한다. 중년이 삶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다. 저자와 함께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여정을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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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널드 베넷의 24시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널드 베넷의 24시간
    • 아널드 베넷 지음
    • 바른번역(왓북)
    • 2019-10-16

    직장인이 하루를 온전하게 살려면 24시간 속에 또 다른 하루를 설계해야 한다. 큰 상자 안에서 작은 상자가 계속 나오는 마술을 연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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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근데 그게 맞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니 근데 그게 맞아?
    • 이진송 지음
    • 상상출판
    • 2024-02-19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작가 이진송의 대중문화 비평!대중문화 속 참 재밌고 찝찝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던지는 아주 작은 돌멩이 하나다”소설가 정세랑, 가수 슬릭 적극 추천!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작가 이진송의 대중문화 비평우리가 본 미디어 속의 ‘뭔가’ ‘좀’ ‘그랬던’ 것들에 관한 이야기현대 사회는 각종 콘텐츠에 중독되어 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보고 소비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볼 게 넘쳐나는데 이상하리만큼 ‘마음에 딱 맞는’ 걸 찾기 어렵다. 재밌게 보다가도 마음 한구석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찝찝함! 이 책은 그 이유를 탐색하는 대중문화 소비 지침서다.드라마, 예능, 유튜브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축소판이다. 현대인들이 가지는 문제의식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소비하고 소비하지 않는지, 나아가 무엇이 변했고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들, 쟤는 되고 나는 안 되는 것들이 넘쳐난다. 담대한 작가 이진송은 ‘요즘 유행하는 것들’ 속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찾아낸다. 사회가 주입한 편향적인 사고에 관해 고민하면서도, 나아갈 방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알려준다. 하나를 보고도 열을 아는 방법을. …, 재밌는 작품들을 통해 사회의 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정답지보다는 해설지에 가까운, 요즘 세상에 필요한 강단 있는 책 『아니 근데 그게 맞아?』를 만나보기를 바란다. 50편 이상의 드라마, 영화, 예능, 다큐멘터리, 유튜브화제가 된 미디어 작품 총망라!대중문화 속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보인다 누구나 저마다의 취향이 있다. 그리고 이 ‘취향’은 개인의 경험과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서 탄생하고 발전하는 독자적인 기호다. 누구는 극찬하는 드라마가 나에겐 최악일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모두의 입맛에 맞는 미디어가 존재할 수 없는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성’이라는 단어는 몹시 난감하고, 아우르기 힘든 주제다. 더군다나 미디어들이 끊임없이 밀려들면서, 대중들은 별로면 외면하고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누군가는 유튜브로, 누군가는 OTT 서비스로, 누군가는 여전히 TV를 통한다. 그런데도 인기를 얻는 콘텐츠가 등장한다. 혹은 크게 비판받는 콘텐츠가 등장한다. 개별적인 대중들이 공통으로 열렬해지는 그 순간을 이진송이 포착한다.나는 빠질게, 너네 둘이 연애해 줘 광공이 여자면 곤란한가요? ‘사람 냄새’로 서울깍쟁이 길들이기?! 원치 않은 임신에도 죄책감·사랑의 결실이라니 저자는 왜 요즘 사람들이 이런 것에 열광하고, 어떤 것을 더 이상 소비하지 않는지를 정확히 분석한다. ‘BL’ ‘여성 예능’ ‘보디 프로필’ 또는 ‘프로아나’ ‘인증 문화’ ‘가족 프레임’까지. 대중문화의 빛과 그늘을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가 보인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던지는 아주 작은 돌멩이 하나다. 물론, 아주 작은 돌멩이도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 “재미를 위해 착취되고 희생되는 존재가 없는, 그럼에도 충분히 흥미진진하고 괴상한 작품이 잔뜩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것과 호기심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감상과 해석을 지긋지긋할 정도로 늘어놓았으면 좋겠다. 모두가 열광하는 것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평화롭게 비판할 수 있으면 좋겠다”(「작가의 말」중)는 저자의 바람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의문을 품는다는 것은 성장한 내일을 원한다는 뜻적당히 타협하기보다 최선을 다해 고민하다1장 「‘좋아요’와 ‘싫어요’ 사이」는 대중으로서 문화를 소비하는 방법에 관해 고민해 볼 수 있다. 2장 「요즘 재밌다는 그거」에서는 여성 혐오, 장애 희화화, 역사 왜곡 등 논란이 된 매체들 속 문제점을 꼬집는다. 3장 「특별하지 않아 특별한」은 우리가 ‘정답’ 혹은 ‘정상’이라 여겼던 주제들에 고민해 볼 수 있다. 4장 「힘내 그리고 해내」는 호평을 받았던 매체들을 분석해 호평의 이유를 탐구한다. 5장 「내일을 위한 시간」은 프로아나, 보디 프로필 등 유행처럼 번지는 문화 현상을 논하며 이 화제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지 이야기한다. 6장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에서는 슬릭, 이영지, 김민경, 광희, 밀라논나처럼 새로운 영향력을 보여주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당신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답답했던 부분을 속 시원히 풀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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