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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커버이미지)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커버이미지)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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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후, 아픔을 딛고 나아가는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후, 아픔을 딛고 나아가는 이야기
    • 한수정 지음
    • 설렘(SEOLREM)
    • 2024-02-19

    완벽한 이별을 준비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첫걸음“남편은 떠났지만, 여전히 가족 곁에 있습니다” 해가 지면 밤이 오고, 밤이 지나면 해 뜨는 아침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 결코 거스를 수 없는 것이다. 죽음, 그로 인한 이별은 거스를 수 없는 세상의 이치이다. 영영 겪고 싶지 않고 애써 외면하고 싶어도 결국에는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이 세상에서 영원히 이별하지 않을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생명을 가진 모든 건 결국에는 생을 다하게 된다. 그리고 함께하던 이들과 이별하게 된다. 헤어 짐을 위해 만남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지난 인생을 살면서 겪은 고난 중 가장 컸던 남편과의 사별을 겪으며, 아픔을 받아들이고 또 이렇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 속 한 구절이라 도 마음속 상처에 닿아 위로되고 아픔을 덜어줄 수 있었기를 바라본다“외면하던 아픔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니 비로소 제대로 된 이별을 할 수 있었다.사랑하는 사람을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건 어렴풋이 상상만 해도 아프다. 아무리 보고 싶어도 절대 닿을 수 없는 이를 혼자서 그리워하는 일은 얼마나 잔인한가. 아마 직접 겪어보지 않는 이상 고통의 크기를 정확히 가늠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은 갑작스러운 사별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저자가 아픔을 딛고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하루아침에 싸늘한 모습으로 돌아온 남편을 마주하는 일부터 ‘유족’이라는 말, 남편이 빠진 가족관계증명서, 함께하는 미래를 그릴 수 없다는 사실까지 저자는 사별 후의 모든 것이 낯설고 괴로웠다. 남편의 죽음이 실감 날 때마다 울고 후회하고 부정했다. 애써 행복한 척도 했다. 하지만 아픔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아서인지 고통의 무게는 줄어들지 않았다. 이별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행복을 찾고 싶었던 저자는 상처받은 마음을 마주 보기 시작했다. 숱한 노력 끝에 아픔을 이겨냈고 이제는 완벽한 이별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없이도 그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았다.남편의 부재는 여전히 낯설고 아프지만 저자는 새로이 걸음을 내디디려 한다. 사별 후 남겨진 이의 슬픔과 극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이 책 《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이 같은 아픔을 비롯하여 고통 속에 있는 모두에게 다시금 첫걸음을 뗄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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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했다
    • 박채은(달리) 지음
    • 파지트
    • 2024-02-19

    다이어트 약쟁이에서 러너들의 아침 달리기를 이끄는 ‘달리’가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에세이다가오는 봄, 지치고 힘든 일상에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꼭 필요한 이야기《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했다》당신의 일상에 용기를 가져다주는 건 무엇인가? 아직 잘 모르겠다면, 일상에 작은 틈을 내는 것에서 시작해보면 어떨까? 여기 가끔 외로웠고, 화가 났고, 슬퍼서 바닥까지 무너졌던 한 사람이 있다. 그 이유를 알지 못해 답답했고 우울이라는 방에 갇혀 있었다. “그냥 문득 뛰고 싶었다.”는 생각은 우연처럼 갑작스러웠지만, “떨어지는 땀 속에 끈적이는 마음도 함께 뚝뚝 흘러내릴 것 같았다.”는 작은 기대는 현실이 되었다. 다리를 들어올리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달리기는 꽤 괜찮았고, 숨이 쉬어졌기 때문이다.⦁ 〈땀은 흘리고 싶지 않았습니다만,>에서는 땀조차 흘리고 싶지 않았던 다이어트 약쟁이가 처음 용기를 내어 달리게 되기까지를 다룬다. ⦁ 〈지각인 듯 지각 아닌 지각 같은 나>에서는 누구에게나 아찔한 처음을 선사하는 공부, 취업, 사회생활에서 뉴비(newbie)가 느낀 경험을 전한다. ⦁ 〈어느 날, 아침이 나에게 왔다>에서는 무기력하던 일상에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아침에 집중한다. 아침을 창조하는 방법부터, 달리는 아침 풍경이 떠오를 정도의 생생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달리들과 함께한 찰나의 순간들이 기록된 ⦁ 〈아침에 달리를 찍다>에서는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다. ⦁ 〈달리 보고 달리 뛰다>에서는 달리의 시선이 향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길을 잃더라도, 용기가 없더라도, 나도 모르게 달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나는 이제 내가 원할 때, 내 몸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뛸 수 있고, 한 시간도 달릴 수 있다. 그래서 이제 알려주고 싶다. 뛰는 건 어렵지 않다고. 뛰고, 땀 흘리고 나면 너무나도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고.”-「프롤로그」 중에서마주한 현실이 너무 무거워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작가의 질문에 한 번 대답해보자. “같이 뛸래?”외롭고 무기력했던 20대의 박채은 작가가 모든 것들을 씻어내고, 달리가 되어 생각보다 삶이 괜찮은 것 같다고 느꼈던 순간들을 따라가보자. -달리면 달라지는 것들에 관해. 우울이라는 방에 갇혀 있던 그녀가 삶이 괜찮다고 느끼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들려주는 공감과 위로의 에세이_사람들은 가끔 이유없이 외로워하고 공허하며 슬퍼한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건, 일상의 많은 일들을 생각조차 할 틈 없이 흘러보낸다는 뜻이기도 하다. 저자는 보통의 사람이 가장 단순한 신체 활동인 달리기를 했을 때, 일상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이야기한다.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특정 질병이 없는 한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문제가 없다고 믿는다.그렇지만, 실제로 우리는 건강한가? 날 선 비교와 평가의 시선을 견디며 하루를 이어오고 있는 우리가 진정으로 건강할 수 있을까? 저자는 달리는 속도와 우월한 운동 능력을 이 책에서 말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자기 자신의 몸을 통제할 수 있다는 건, 진정한 자신을 위한 삶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말할 뿐이다.구심력이 없는 일상을 관성에 젖어 살아가고 있다면, 주의를 빼앗는 것들을 다 집어 던지고 밖으로 나가 달려보자. 달리며 가픈 숨이 불안과 생각의 찌꺼기를 몰아내고 어떤 일상의 광경을 마주하게 되는지 한번만 경험해 본다면, 당신에게도 문득, 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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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재개정판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재개정판
    • 존 A. 맥두걸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24-02-19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채식서적의 바이블로 꼽히는 존 맥두걸 박사의 스테디셀러가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기존 번역을 보완해서 재개정판으로 나왔다. 의 저자 이의철 전문의가 꼼꼼한 감수를, 의 저자이자 농부의사인 임동규 선생이 추천사를 썼다. 이 책은 본인이 의사이면서도 ‘약과 수술을 멀리하라’고 주장하는 일종의 내부고발서이자 자기고백록이다. 체중이 또래보다 30kg이나 더 나갔던 박사는 18살에 뇌졸중(중풍)이 걸렸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다리를 절룩인다. 왜 살이 찌는 것일까? 병은 왜 걸리는 것일까? 의대에 진학해서 오랫동안 의사로 일을 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이후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 책임의사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는 여기서 비만과 질병의 원인을 깨닫게 된다. 결국 현대의학으로는 비만과 질병을 해결할 수 없음을 솔직히 고백하게 된다.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본인의 고백록 형식을 취했기 때문일까? ‘왜 병원에 가지 말아야하는가’를 의사인 본인의 경험으로 얘기한다. ‘녹말음식이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는가’에 대한 이유를 진화론적으로 접근한다. 우유와 생선에 대한 허구, 단백질과 영양제에 대한 오해, 뚱뚱한 채식주의자가 생겨나는 이유 등, 끝없는 이야기 보따리가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다. 광고와 방송은 광고주의 주장을 뛰어 넘지 못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제약업계와 식품회사가 보내는 메시지를 뛰어넘어서 진실에 접근하기 힘들다. 맥두걸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의아해하면서 궁금했던 통념의 오류를 속 시원히 풀어 해쳐내 준다.병원산업과 제약산업에 대한 맥두걸 박사의 내부고발서그의 책은 전세계적으로 150만부 넘게 팔렸다. 그의 프로그램에 가입한 수천수만의 환자들이 저절로 살을 빼고 병을 고쳤다. 그는 약과 수술이 오히려 질병을 키운다는 사실을 깨닫고 병원문을 스스로 박차고 나왔다. 그는 이 책에서 현대의학의 오류를 고발하고 자본의 논리로 무장한 병원산업과 제약산업과 식품업계를 통렬히 비판한다.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을 실천하기 시작한다. 결국은 음식이 문제였다.육식과 유제품이 어떻게 병을 만드는지 낱낱이 밝혀낸다.왜 살이 찌는 것일까? 왜 병에 걸리는 것일까? 주범은 우리 모두가 우려했던 대로 고기와 유제품과 식물성기름이었다. 그 때문에 박사 자신도 몸무게가 친구들보다 30Kg 더 나갔고 뇌졸중에 걸렸다. 그래서 지금도 다리를 전다. 박사는 이후로 채식주의자로 변신한다. 그 위험한 음식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우리의 몸에 들어오고, 들어온 그것들은 몸속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의 몸을 만든다고 외친다.살을 빼고 병을 없애는 방법이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다.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채식(자연식물식)이다. 그러나 과일과 채소로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포만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포만감은 녹말음식을 통해야 한다. 빵, 국수, 과자와 같은 가짜 탄수화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미, 감자, 통곡물과 같은 진짜 탄수화물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음식들이 어떻게 비만을 해결하고 병을 고치는지 옆집아저씨처럼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고리타분한 채식이야기가 아니다. 채식과 육식을 둘러싼 수많은 근거와 주변의 이야기들이 마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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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치과기공사의 수기 - 치기공업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느 치과기공사의 수기 - 치기공업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김근삼 지음
    • 북랩
    • 2024-02-19

    치기공사를 꿈꾼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이야기그리고 현직 치기공사라면 공감으로 눈물지을 이야기항간에서는 돈 걱정 없는 전문직이라고 오해하지만현실은 사시사철 쪼들리는 일개 노동자일 뿐반평생을 치기공사로 일해온 저자가 들려주는치기공업계의 민낯과 그들의 속사정젊은 시절의 저자에게 치기공사가 되겠다는 거창한 목표는 없었다. 그가 치기공과에 입학한 것은 지원한 대학에서 커트라인이 가장 높은 과가 치기공과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 기공소에 현장 견학을 갔을 때 그는 그 세계에 완전히 매료되었다.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를 배웠고, 보조기사 생활을 거쳐 메인기사로 승격되기까지 끊임없이 기술을 연마했다. 업계에서 소위 말하는 ‘A급’이 되기 위해 그토록 노력했건만 돌아오는 것은 박봉, 그리고 끝없는 철야근무였다.이 책은 항간에서 돈 걱정 없는 전문직이라고 오해하는 치기공업계의 속사정을 낱낱이 보여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치기공사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이야기이자, 현직 치기공사라면 공감으로 눈물짓게 될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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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해골의 만찬 (커버이미지)
    [문학]어느 해골의 만찬
    • 폴 세비요
    • 돌도래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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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 - 일의 본질과 취업 고민의 해결책을 알려주는 “25년 차 현실판” 개발자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 - 일의 본질과 취업 고민의 해결책을 알려주는 “25년 차 현실판” 개발자 이야기
    • 박동기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02-19

    프로그램만 잘 만든다고 개발자가 아닙니다!개발에는 인간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개발자를 꿈꾸는, 개발자로 일하는, 개발자로 살아가는모든 이들의 바이블저자는 25년째 개발자로 살고 있습니다. 개발자의 삶 대부분이 그렇듯이 일정에 쫓겨 개발에만 몰두하다 보니 직업에 대한 철학이나 가치를 생각하는 일이 사치로 느껴졌습니다. 어쩌다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때,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안목이 있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남아서 후배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프로그래밍 노동자에서 온전히 자기 몫을 하는 IT 개발 전문가로 인정받는 모양새입니다. 반갑고 기쁜 일이지만, 실제로 많은 현장에서 개발자를 구하지 못하는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의 물결을 타고 업계에 능력껏 대우받으며, 창의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후배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동시에 개발자들은 이런 물결에 휩쓸리기보다 자신을 살피는 태도를 갖추었으면 합니다.개발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코딩으로 만든 소프트웨어 꽃다발을 선물하는 사람입니다《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는 현재 IT 시장 상황 분석부터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노하우까지 한 권에 담았다. 따라서 앞으로 K-소프트웨어가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이 되어줄 것이다. PART 1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IT 시장 변화와 현재 개발자 인력난이 왜 생겨나고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PART 2에서는 저자가 처음 개발자가 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현장에서 프로그래밍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소개한다. 여기에 더해 꼭 배워야 할 프로그래밍 언어와 그 언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PART 3에서는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소개하고 그들이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닌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생각을 담았다. 끝으로 PART 4에서는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모든 청춘들에게 취업과 인생에 대해 조언 해주면서 책이 마무리 된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가 배워야 하는 핵심 기술을 얻어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실력 있는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서 IT 계열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뿐만 아니라 취업 자체에 고민이 많은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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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관절염도 완치할 수 있는 기적의 3·3요법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어떤 관절염도 완치할 수 있는 기적의 3·3요법
    • 오창훈.박영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02-19

    “엉치가 너무 아팠는데 어느 날 계단을 그냥 오르지 뭐예요.” - 김은* “다리가 아프지 않으니 행복합니다.” - 힐링**“병원 많이 다녔지만 소용없었어요. 이 방법을 널리 알리고 싶어서 댓글 씁니다.” - Lee**유튜브 ‘관절과 만성염증TV’ 화제의 1,000만 뷰, 관절 건강 1위!MBN <생생 정보마당> ‘닥터의 건강 한 수’ 한의사의 관절 치료 혁명무릎이 욱신욱신한 적 있는가? 손가락 마디가 저릿저릿한가? 병원에 갈 필요도 없고, 약국에 갈 일도 없게 만든 이들이 있다. 유튜브 ‘관절과 만성염증TV’를 운영하는 오창훈 한의사와 박양석 한약사가 ‘3개월이면 관절염이 사라지는 3가지 약재’ 동영상을 게시한 후 구독자들의 문의가 폭증하자 약재상들이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또 ‘손가락관절염 집에서 치료하는 방법’에서 피내침을 소개했더니 의료기상사가 피내침 품절 대란을 겪기도 했다. 쉽고, 저렴하고, 효과 좋은 이 자가치료법은 이미 효과를 본 이들이 유튜브 채널에 쓴 수천 개의 댓글들로 입증되었다. 《어떤 관절염도 완치할 수 있는 기적의 3‧3요법》은 치료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타타타 때리기, 부위별 운동법을 더하면 퇴행성 관절염과 골다공증까지 고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관절염을 고치기 위해 만성염증을 배출하면 염증성 질환인 비만, 불면, 변비, 두드러기, 생리통, 아토피, 천식, 성장 치료까지 가능하다. 인간에게 주어진 신체의 자율성을 마음껏 누리고, 주체적으로 나이 들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무릎, 손가락, 어깨, 허리, 고관절, 목…, 수술 X ‧ 소염진통제 X‧ 스테로이드 X 다 나을 수 있다고?“관절은 쓸수록 닳는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박지성 같은 축구선수들은 현재 기어다녀야 정상일 것이다. 또 “연골은 멀쩡하다는데 왜 아픈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의문이 생긴다. 나이가 많은데도 높은 산을 잘 타거나, 연골은 괜찮은데 무릎이 아픈 사람들은 왜 그럴까? 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써서, 연골이 닳아서, 나이가 많다고 생기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무릎관절염은 인공관절 수술이라도 있지만, 손가락관절염은 수술할 방법이 없어서 아플 때마다 소염진통제를 먹으며 아껴 쓰는 관절로 알려져 있다. 얇은 연골을 찾아 수술하고, 개인차를 중요시하지 않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간파하고, 수술,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없이 관절염을 고치는 한의사가 있다. 그는 치료율을 올리기 위해 한의학뿐만 아니라 정형의학, 약학, 상담심리학, 물리치료 등을 공부하고 15년간 1만 5,000여 명의 환자를 만나며 관절염의 원인 중 하나가 염증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박영석 한약사와 함께 만성염증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약재를 조합해서 유튜브 채널 ‘관절과 만성염증TV’에 공개했다. 그 결과 1년 여 만에 조회 수가 1,000만을 돌파하고, 여러 약재상들이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구독자들은 환이나 쿠키를 만들어 먹으며 치료 효과를 공유했다. 관절은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인체에 누적된 ‘염증’에 비례한다.《어떤 관절염도 완치할 수 있는 기적의 3‧3요법》은 관절염 치료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타타타 때리기, 부위별 운동법 등을 더하면 퇴행성 관절염과 골다공증, 만성염증성 질환까지 고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원리는 이렇다. 심장은 손가락과 연결되어 있어서 심장에 만성염증이 누적되면 혀, 목, 어깨, 팔꿈치, 손목, 손톱으로 내보내려는 경향이 있다. 심장의 만성염증이 임계점을 넘기면 혓바늘, 손톱 거스러미, 손목, 팔꿈치, 손가락관절이 아플 수 있다. 즉, 관절의 통증은 체내에 만성염증이 누적된 탓이다. 책은 만성염증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아픈 관절 부위를 타타타 때리면 소염진통제 없이 통증을 잡을 수 있다. 둘째, 3가지 약재를 복용하면 뼈에 영양을 공급해서 회복을 돕는다. 셋째,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면 인체의 안팎을 동시에 자극해서 만성염증을 배출하고 근육량을 늘려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3가지를 3개월간 꾸준히 실천하면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관절염을 호전시키고 예방할 수 있다. 하루 쉰다고 회복되지 않는 나이거나, 출산한 적이 있거나, 관절이 욱신욱신하거나, 몸에 염증이 있어 각종 질환에 시달린다면 반드시 효과를 볼 것이다.3‧3요법으로 인생이 달라진 이들의 놀라운 이야기 이 책은 임상 데이터와 의학 논문을 통해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저자는 1년간 3개월 이상 항염증 한약과 자가치료를 병행해 90% 이상의 관절염 개선율을 확인했다. 또한 소염진통제가 연골을 악화시킨다는 논문으로 주장을 뒷받침한다. 책에는 관절염이 어떻게 하면 좋아지는지 과학적인 원리와 다양한 경험을 담고 있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2번 받고 재발했지만 수술 없이 걷게 된 사람, 바지도 못 입을 정도로 아팠지만 골반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은 사람, 소염진통제로 버티다 약을 끊고도 완치된 헬스 트레이너, 지팡이를 놓고 걷게 된 어르신처럼 현대의학 치료법의 한계에 부딪힌 이들에게 희망을 준 사례들이 가득 실려 있다.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을 생각하는 시대에 평생 내 두 팔다리로 힘차게 걷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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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양형 이유 (커버이미지)
    [사회]어떤 양형 이유
    • 박주영 지음
    • 모로
    • 2024-02-19

    “세상이 평온하고 빛날수록 법정은 최소한 그만큼 참혹해진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인물박주영 판사의 “양형 이유”세상을 울린 양형 이유여기에도 사람이 있다는 몸부림판결문 말미에 실리는 ‘양형(量刑) 이유’ 부분은 형벌의 양을 정한 이유에 대해 기술하는 곳이다. “마지막 물기 한 방울까지 짜내고 짜낸 메마른 문장”으로 가득한 냉혹한 판결문에서 그나마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판사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박주영 판사는 오랫동안 형사재판을 하며 사건 당사자나 사회에 특별히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양형 이유를 공들여 적었다.“성범죄 관련 법규의 수범자인 우리가 성범죄, 특히 성적 자기결정권과 관련해 항상 명심해야 할 명제는 간단하고 명료하다. 타인의 몸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 타인뿐이다.” _성추행 사건 양형 이유 일부“‘저녁 있는 삶’을 추구하는 이 시대 대한민국에서, ‘삶이 있는 저녁’을 걱정하는 노동자와 그 가족이 다수 존재한다는 현실은 서글프기 그지없다.” _산재사건 양형 이유 일부저자가 쓴 판결문은 어느 순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쓴 양형 이유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 방송에 나오고 여러 기사에 인용됐으며 권석천, 박웅현, 정문정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책에 언급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왔던 박주영 판사는 이런 판결문을 쓰는 이유에 대해 “참혹한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려고 나름대로 몸부림을 친 결과”라고 말했다. 그의 몸부림은 세상을 조금 더 나은 쪽으로 바꾸고 있다.직업으로서의 판사종영 없는 비극 리얼리티쇼를 직관한다는 것법정은 무수한 희구와 간청이 끊임없이 몰아치는 곳이다. 판사는 법정을 찾은 모든 이에게 최대한 빠르고 명쾌한 답을 줘야 한다. 하지만 눈물과 고통으로 범벅된 기록들은 쉼 없이 쌓이고 기일표는 10~20분 단위로 잡혀 있다. 판사의 결정은 “수많은 우주를 비극으로 바꿔놓는 경우가 많”지만 사건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성의 있게 들을 시간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판사는 목까지 찬 사건들 속에서도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중압감과 누군가에게 벌을 내려야만 한다는 비극 속에 산다.“그들이 준비한 사연의 반의반도 못다 얘기했음을 알면서도, 뒤 사건으로 채근하며 8시쯤 겨우 사무실로 올라왔다. 창밖에는 눈이 계속 내리고 무거운 이야기들은 무겁게 법원을 다시 나선다. 충실히 듣겠노라 매번 다짐하지만 빽빽한 기일표를 보면 늘 한숨이다.” _198쪽《어떤 양형 이유》에는 판결문으로 내보일 수 없었던 판사들의 이면이 담겨 있다. 밤에도 휴일에도 사건 당사자들의 책망과 옹호 사이를 오가고, 일주일에 A4 4천 쪽 정도를 읽기 위해 루테인을 먹으며 눈을 부릅뜨고, 잘라버린 말의 무게에 짓눌려 어깨가 굽고, 법원 밖에서도 증거가 없으면 믿지 못하고, 밖에서 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면 경계부터 해야 하는 사람들. 판사의 일과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무거우며 처절하다.법은 사랑처럼법을 대하는 법관의 태도존 마셜 할란(John Marshall Harlan) 대법관은 흑백 인종분리 교육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우리 헌법은 색맹이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우리 헌법 역시 “모든 종류의 차별을 부인”하는 색맹이라며 “남성도, 여성도, 이성애자도, 부자도, 중산층도, 크리스천도, 불자도 아니”라고 말한다. 법이야말로 빈부와 성별과 성 정체성 등 어느 것에도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일반 국민들에게 법은 주먹보다 멀고 어렵지만 “보편타당한 원리를 추구하는 사법은 본래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그 바탕으로 한다.” 저자는 법의 집행자로서 이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 세상과 인간에 대해 무지하다는 마음으로 매번 새롭게 배우고, 법이 사문화되지 않게끔 “삶의 현장과 소통”한다. 이런 마음을 품으려면 사람을 향한 깊은 사랑이 있어야 한다. 우리 모두를 통합할 수 있는 건 “언어가 아니라 사랑”이어서다.비참한 현실과 인간의 고통이 철철 흐르는 저자의 판결문이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건 인간에 대한 연민과 깊은 애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어떤 양형 이유》에 “법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한 치 틀림없이 설명할 수 있다면, 법은 적어도 사랑에 기반하고, 사랑에 부역하는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썼다. 세상이 더 나은 쪽으로 나아가며 서로가 서로에게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되는 데 필요한 건 오직 사랑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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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커버이미지)
    [인문]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4-02-19

    “인간과 음식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영국 BBC 음식 책 관련 올해의 책 선정 작가,캐롤린 스틸의 음식-사회 관계론“음식은 우리보다 앞서 존재하고 우리의 앞을 내다보며,우리를 살아가게 하고 우리보다 오래 계속될 것이다.우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가는 세계와 묶어주는 이 관계는결국 인류의 가장 큰 희망이다.”―7장 <시간> 중에서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기후변화와 대량 멸종, 삼림 벌채, 토양침식, 물 부족, 어류 자원 감소 등 삶을 위협하는 여러 시련이 놓여 있다. 눈앞에 닥친 거대한 시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큰 그림과 시급한 대책, 전 세계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눈앞의 위기에 맞서려면, 다양한 폐해를 뒤집을 뿐만 아니라 더 공정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그래서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시련들은 우리가 무엇을 실패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일까.캐롤린 스틸의 문제의식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인류가 마주한 여러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가져온 요인과 가설, 선택 등을 밝혀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음식’이 있다.《어떻게 먹을 것인가: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원제: Sitopia: How Food Can Save the World)는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건축가, 교수이자 음식과 도시를 탐구하는 사상가 캐롤린 스틸이 우리가 현재의 곤란한 상황에 이르게 된 원인 및 마주하게 된 딜레마를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해야 개선해나갈 수 있는지를 음식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본 인문 에세이다. 첫 번째 저서인 《음식, 도시의 운명을 가르다》(원제: Hungry City: How Food Shapes Our Lives)가 왕립문학회 저우드상 논픽션 부문에서 수상했고 BBC 라디오 4 <푸드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면서 캐롤린 스틸은 학계와 산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캠브리지 대학과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 와게닝겐 대학, 런던 경제대학 등에서 강의를 펼쳤고 연사로서도 국제적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음식 문화는 삶의 핵심에 자리한다.우리가 어떻게 음식을 생산하고 거래하며요리하고 먹고 낭비하는지, 음식에 어떤 가치를 매기는지는생각보다 우리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이런 관습에서 구조가 형성되고 삶이 구축된다.음식은 삶의 본질이자 삶의 깊은 은유다.”―1장 <음식> 중에서음식은 사실상 우리 존재의모든 측면을 깊은 곳까지 형성한다우리는 음식으로 형성된 세계, 즉 시토피아에 살고 있다캐롤린 스틸은 도시의 식생활이 오랜 시간에 걸쳐 문명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살펴왔다. 땅과 바다에서 시작해 도로와 철도를 거쳐 시장과 부엌, 식탁, 마지막에는 폐기물 처리장으로 이어지는 음식의 여정을 따라가며 각 단계가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형성했는지에 주목해왔다. 이 과정을 통해 캐롤린 스틸은 음식이 우리 존재의 사실상 거의 모든 측면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이 책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시토피아(Sitopia: 그리스어 ‘음식(sitos)’과 ‘장소(topos)’의 합성어), 즉 우리가 ‘음식으로 형성된 세계’에 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캐롤린 스틸은 왜 음식에 주목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함께 생각하고 행동해서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게 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음식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조상이 인간으로 진화하기 훨씬 이전부터 음식은 우리의 몸과 습성, 사회와 환경을 형성해왔다고 캐롤린 스틸은 이야기한다. 음식이 미치는 영향력은 워낙 광범위하고도 심원하기 때문에 그 실체를 제대로 바라보기 힘들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자신의 얼굴처럼 익숙하다고 볼 수 있다. 음식은 훌륭한 매개체이자 삶의 질료이며 가장 손쉬운 삶의 비유다. 이렇게 다양한 세계와 사상을 아우르는 포용력 때문에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삶을 변모시킬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우리가 미래에 어떻게 먹는지가인류의 운명뿐만 아니라다른 모든 종의 운명까지 결정할 것이다.”―5장 <도시와 시골> 중에서‘형편없는’ 시토피아가 아니라 ‘보다 더 나은’ 시토피아로음식을 본연의 자리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사회의 중심으로《어떻게 먹을 것인가》는 캐롤린 스틸이 전작 《음식, 도시의 운명을 가르다》에서 발견한 사실에서부터 논의를 이어나간다. 음식은 우리의 삶을 형성하지만 그 영향력이 워낙 거대해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탓에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산업화된 세계에서 음식을 가능한 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 하면서 우리는 더 이상 음식을 소중히 여기지 않게 되었다고 캐롤린 스틸은 이야기한다. 그 결과 우리는 음식이 대체로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형편없는 시토피아’에 살게 되었다. 눈앞에 드러난 여러 문제는 음식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 우리의 실패에서 기인했다는 것이다. 과잉 공급으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가 넘쳐나는 모습, 수많은 십대들이 음식을 영양을 얻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인정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점,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먹게 하며 비만을 유발하는 사회의 모습, 신선한 식품을 구할 수 없거나 전통적인 음식 문화가 사라진 곳에 사는 사람들이 몸 자체가 저항하기 때문에 잘 챙겨 먹지 못한다는 점 등을 하나의 예로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좋은 시토피아’에서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는 없는 것일까? 캐롤린 스틸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다시 한 번 음식의 소중함을 알아본다면 이를 긍정적 힘으로 활용해 눈앞의 위협에 맞서고 다양한 폐해를 뒤집을 뿐만 아니라 더 공정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를 구축해서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음식 자체가 이 책의 주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처한 여러 곤경을 서로 관련지어 긍정적으로 헤쳐나가는 데에 음식이 어떤 도움이 될지를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사고하며 탐험하는 것에 캐롤린 스틸은 주목한다. 음식으로부터 시작해 몸, 집, 사회, 도시와 시골, 자연, 시간으로 이어지는 총 7개의 이야기를 통해 음식을 매개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다시 말해 함께 힘을 보태 더 나은 시토피아를 구축한다면 우리는 유토피아에 놀라우리만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을 원래 있던 곳으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사회의 중심으로 되돌려놓는다면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어떻게 먹을 것인가》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문이 되는 이유이자 우리가 캐롤린 스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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