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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 - 사랑하는 사람이 문득 낯설어진 당신을 위한 노년 세대와의 소통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 - 사랑하는 사람이 문득 낯설어진 당신을 위한 노년 세대와의 소통법
    • 데이비드 솔리 (지은이), 김미란 (옮긴이)
    • 반니
    • 2022-02-24

    “우리는 4살 아이에게 무한한 인내심을 발휘하면서,나이 든 사람을 왜 잠시도 기다려주지 못하는 걸까?”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나이 든 부모와의 대화법* 미국 아마존 16년 스테디셀러 ** 노화 전문가 자격증을 위한 필수 도서 ** 노인 심리학 분야의 바이블 *▼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노년 세대와의 소통법사랑하는 사람이 낯설어지는 순간이 있다. 굳이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내 마음을 헤아리고, 흥분해서 맥락 없이 늘어놓는 말에도 덩달아 신을 내던 부모님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달라지는 것이다. 숱한 질문에도 돌아오는 말은 몇 마디 없고, 갑자기 잊었던 얘기를 불쑥 꺼내기도 하며, 한시가 급한 일들에 이제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머리가 하얗게 새버린 엄마와 아빠, 노년 세대는 입을 꾹 다문 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은 노년 세대와 소통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그들과의 대화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저자, 데이비드 솔리는 노인 심리학 전문가다. 의과 대학을 졸업해 가정의학과 임상의로 일하다 보험업계로 진출해 25년간 노인의 솔직한 고민을 마주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노인의 심리적 갈등을 알아채고 다양한 사례를 정리하면서 노인의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의 대화법은 나이 든 부모를 둔 중년 세대부터 재무 설계사, 변호사, 의료전문가, 노인간병인까지 습득하는 지식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 책은 미국 노화 전문가 자격증(Level II Aging Specialist Certificate)을 위한 필수도서이자 2004년 출간 이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읽히고 있다.저자는 노년층에게 그 나이에 풀어야 할 두 가지 심리적 과제가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통제력 유지와 유산 찾기 과제다. 그 과제는 혼자 해결할 수 없고 젊은 세대가 도와야 하며, 젊은 세대가 그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 노인의 통찰력과 지혜를 유산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3%까지 늘어나 초고령 사회가 된다. 그런데 복지부의 2017년 노인인권실태조사를 보면 젊은 세대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노인들의 의견이 절반(51.5%)을 넘었고, 젊은 세대와 갈등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44.3%였다. 젊은 세대 10명 중 9명은 노인과 소통하는 게 어렵다고 답했다. 노인과의 소통은 이제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고 있다. 사회를 이루는 큰 축이 되는 노년 세대와의 단절은 사회적 갈등의 불씨가 된다. 노년층을 이해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을 배워야 한다. 나이 든 사람을 퇴화하는 존재로 보고 피한다면, 우리도 나중에 그런 대우를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노인들의 독특한 의사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응대한다면, 노인들은 인생의 지혜를 우리에게 유산으로 남겨줄 것이다.▼ 노인들의 인생 마지막 과제, 통제력 유지와 유산 찾기힘, 건강, 친구, 권한을 매일 잃어가는 노인에게 통제력 유지는 삶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나이가 들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상실’이라는 압도적 감정은 뭐든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통제력의 절실함을 느끼게 한다. 만약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노인들은 부정적인 의사 방식으로 표현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 자신이 걸어온 인생길에서 사회적으로 올바르며 진심과 의미가 담겨 있는 유산을 남기고 싶은 욕구를 불현듯 깨닫게 된다. 인생의 유한함을 깨닫게 되면 인생을 돌아보고 세상에 남길 유산을 찾아야 한다는 다급함이 생긴다. 유산을 발견하고자 하는 마음이 든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암시한다. 마침내 인생을 이해했고, 그 깨달음을 후대에 전하고 싶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통제력 유지와 ‘놓아줘야 한다’는 유산 찾기 문제가 노년층의 내면에서 충돌하고, 그 충돌이 노년층의 의사소통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1부에서는 노인들이 안고 있는 통제력 유지와 유산 찾기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두 과제가 서로 충돌하면서 우리를 당황하게 만드는 말과 행동을 한다고 설명한다. 2부에서는 노년층이 내적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일상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보여준다. 노인이 변덕스럽게 행동하는 것은 퇴화의 신호가 아니라, 그들의 시선이 외부에서 내부로 옮겨가고 있는 신호임을 알려준다.3부에서는 노인과 소통을 쉽게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노인들의 의미심장한 사고방식에 귀 기울이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사실뿐만 아니라 내용의 본질을 꿰뚫는 방법을 실제의 사례를 통해 차근히 짚어준다. 그리고 노인들과 언어와 비언어적 신호로 의사소통하는 방식도 알려준다.부록1에서는 노인을 주로 대하는 직업인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년 고객과의 소통 방법을 알려준다. 노년 고객과 생산적인 대화 시간이 되려면 직업인과 노년 고객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며 이 책의 정보를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설명해준다. ▼ 노화에 대한 오해의 시선우리 사회는 노인들을 ‘더디고’, ‘병약하고’, ‘까칠한’ 사람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빠른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노인에게 인내심을 잃고 우리의 스케줄에 그들을 억지로 욱여넣으려고 한다. 노인들이 느려지기 시작하면 방해받지 않으려고 그들을 길 밖으로 떠밀기에 급급하다.노화란 퇴화하는 거라는 뿌리 깊은 인식은 젊음을 예찬하고 나이 듦을 경시하는 문화에서 비롯되었다. 노년층에 대한 이런 시각 탓에 노화를 마치 시스템 장애처럼 치부한다. 나이가 들면 신체가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듯이 뇌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리라 여기는 것이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도 가치를 인정받는 대작 중 고령의 작가가 만든 것들이 있지 않은가. 젊음의 유지를 강요하는 문화는 나이 듦의 가장 중요한 점을 놓치고 말았다. 바로 인간의 두뇌는 회고, 통찰,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사실이다.노화는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정신에도 영향을 끼치는 건 분명하다. 그러나 뇌졸중, 알츠하이머, 우울증은 건강 문제로 인해 ‘능력 감소’를 일으키는 극히 일부의 예일 뿐이다. 이러한 질병이 나이가 들며 증가하는 건 맞지만 노년층의 행동과 대화 방식이 변하는 이유가 이런 질병으로 인한 결과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노화의 생물학적 모델을 지나치게 신뢰한 나머지, 우리는 ‘느림’을 능력 감소와 동의어로 여기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는 노화에 관해 우리가 가장 오해하고 있으며 타파해야 할 인식 중 하나다.노년기의 뇌는 기억력과 새로운 정보 처리를 담당하는 전두엽 피질에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나 IQ와 언어표현 능력, 언어, 추상적 사고와 같은 다른 기능은 거의 변함이 없다. 물론 신체는 어쩔 수 없이 쇠약해지고 둔화하며 전두엽 피질의 변화로 인해서 여러 가지 지적 처리 능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겉모습은 시들해지고, 행동은 산만해지고, 집중력은 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지적 처리 능력의 둔화는 과거를 돌아보고, 경험에 미루어 판단하는 능력을 높여준다.우리 사회는 생물학적 퇴보를 경제와 효율성 면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즉, 나이 든 사람을 퇴보 정도에 따라 요양원이나 양로원에 모아놓고 한꺼번에 돌본다. 그리고 이런 시설에 보내는 것이 비슷한 연배의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필요할 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그들을 위한 것’이라고 정당화한다. 그러나 이런 식의 해결책은 노인에게 필요한 심리적 욕구를 이곳에서는 해소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지금의 시설은 신체, 생리, 의학적 욕구는 풀어줄 수 있지만, 노인에게는 그 이상의 욕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노인들의 독특한 의사소통 방식은 왜 생긴 걸까?지금의 노인들은 한국 사회의 근대화 과정을 고스란히 겪었다. 전쟁 전후와 산업화, 개발독재 시대를 거치며 합리·논리적 사고보다는 경험에 의존하는 소통양식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의 경험을 절대시하다 보니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충돌해 소통되지 않는다. 이 세대는 자신들이 누릴 수 없었던 모든 것들을 자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저축했다. 이것이 그들의 가치와 신념이 되었지만, 젊은 세대의 눈에는 그런 가치관이 고루하고, 답답하고 피하고 싶은 것으로 비치는 것이다. 나이 든 사람이 보이는 특이한 대화 방식은 늙고 병들어서가 아니라 당사자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신호와 같다. 대화할 때 주제가 오락가락하는 이유는 인생을 돌아보면서 후대에 물려주고픈 가치를 찾고 있다는 신호다. 지루한 이야기를 반복하는 이유는 인생의 사건을 되새기며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정의하고 있는 과정이며, 결정을 미루는 이유는 오랜 경험으로 서둘러 행동하는 게 최선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의 의사소통 습관은 마구잡이로 나온 것도, 지적 능력의 감소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발달 과제의 충돌을 해결해서 자기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도다.노인이 변덕스럽게 행동하는 것은 어쩌면 ‘놓고’ 있거나 ‘얻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노년기의 특이한 행동이 퇴화의 신호가 아니라, 그들의 시선이 외부에서 내부로 옮겨가고 있는 신호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생을 되돌아보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 노인들의 유산 찾기를 도와야 하는 이유우리는 왜 유산 찾기 안내자가 되어야 할까? 노인들의 유산에서 소중한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유산 찾기 안내자의 역할은 노년층이 노화로 생기는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다. 어떤 것은 표면으로 드러날 것이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자신을 심리치료사로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의사소통과 인생 회고를 위한 최상의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필요로 할 때 반응을 보이고 행동으로 옮기는 일까지다. 무엇보다도 노년층에게 통제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상황이 그들에게 유리하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열린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를 경청하고 반응을 보임으로써, 노년층이 발달과제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유산 찾기 안내자에게는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며 쓰는 방법이 똑같이 필요하다. 부모는 자녀가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달단계를 안내하고 그 단계를 밟도록 돕는다. 그리고 아이들의 신체적 성장이 끝나면 정신적 지주가 되거나 친구가 되어준다. 이는 유산 찾기 안내자가 해야 할 역할과 다르지 않다.대화는 기술이다. 우리가 올바르게 질문하면 올바른 답을 얻을 수 있다. 올바른 질문을 던지려면 노년 세대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속마음에는 작지만 가치 있는 유산이 숨어 있다. 이 과정을 놓친다면 우리는 노년층에게 믿음과 진실성을 잃는다. 유산 찾기는 어쩌면 가장 중요하면서도 힘든 일일 수 있지만, 이 책이 유산 찾기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우리는 노년층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유산을 찾는 일을 도와야 한다. 우리도 유산을 찾아야 할 때가 그리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미래의 일부가 될 우리의 과거에 무엇이 있을지 발견해야 하므로 타인뿐만 아니라 우리도 도울 수 있는 기술을 배워둬야 한다. 지금 나이 듦에 관해 배우지 않으면 20년 후에 우리의 행복은 보장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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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생처음 토론수업 - 청소년부터 직장인까지 쉽게 배우는 토론의 모든 것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난생처음 토론수업 - 청소년부터 직장인까지 쉽게 배우는 토론의 모든 것
    • 이주승 (지은이)
    • SISO
    • 2022-02-24

    “토론 한번 해보겠습니다!”토론이 처음인 사람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토론 고수가 되기까지!이제 토론은 초.중.고등학교 수업, 기업 면접에서 다룰 정도로 보편화되었고, 학교뿐만 아니라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지에서 먼저 토론 강의를 요청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토론의 필요성을 절감하더라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또 어떤 방법으로 학습해야 할지 대부분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자의 실전 토론대회 및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1장에서는 토론이 무엇이고, 삶을 살아가는 데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토론하기에 앞서 전달력과 발표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고, 3장에서는 토론의 기본기를 쌓는 논리 분석과 반박 방법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논제를 분석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5장에서는 실제 토론을 할 때 유념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아울러 ‘토론 고수의 실전 노하우’ 부분을 별도로 만들어 일상생활에서, 실전 토론에서 활용 가능한 팁을 알려준다.나의 주장에 힘을 더하는 토론의 기술,이 한 권의 책으로 마스터하다!토론, 막상 시작하려면 왜 이렇게 막막할까? 단순히 말만 잘하면 토론쯤이야 거뜬히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토론이다. 그만큼 말로써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일에는 나름의 탄탄한 기본기와 그것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책은 토론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이 궁금해할 내용들, 이를테면 토론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부터 토론의 기초가 되는 문제 찾기, 논리를 구조화하는 방법, 전달력과 발표력을 높이는 법 등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준다. 또 토론에 익숙하거나 어떠한 목표를 가진 사람(토론대회를 준비하는 학생, 토론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 등)들을 위해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 논제를 분석하는 방법 등 토론력을 높이는 저자만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무엇보다 책에 소개된 실전 토론 사례들은 평소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말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유용할 것이다.누구든 토론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배우다 보면 반드시 토론 고수가 될 수 있다. 토론의 전 과정이 담긴 『난생처음 토론수업』을 통해 학업과 실무, 일상생활에서 토론 잘하는, 설득력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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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마음과 거리 두기 - 나쁜 감정에서 재빨리 벗어나는 자기 객관화 습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마음과 거리 두기 - 나쁜 감정에서 재빨리 벗어나는 자기 객관화 습관
    • 설기문 (지은이)
    • 좋은습관연구소
    • 2022-02-24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는 법"가수 아이유는 한 유튜브 인터뷰 영상에서 "기분이 안 좋을 때 어떻게 푸시나요?"라는 팬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우울한 기분이 들 때 그 기분에 속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러면서 "몸을 빨리 움직인다"고 했다. 이는 \'특정 감정을 느끼는 자신\'으로부터 \'행동하는 자신\'을 분리해내는 \'자기 객관화\'의 한 방법이다. 아이유가 했던 것처럼 이 책에는 짧은 시간안에 내 기분을 바꿀 수 있는 자기 객관화 방법 1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화나고 우울한 나쁜 감정에서 쉽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 수 있다.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1) 나쁜 감정에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 2) 감정 조절이 안 되어 매번 화내고 후회하는 분들 3) 자꾸 타인과 나를 비교하면서 우울감에 빠지는 분들 4) 특정 상황만 되면 긴장감에 자꾸 실수를 연발하는 분들 5) 과거의 아픈 상처나 기억 등을 지우거나 편집하고 싶은 분들 해외 유명 심리 전문가와 라이프 코치들이 주장하는 방법에서부터 작가가 제안하는 NLP 치료법까지나쁜 감정에서 나를 분리하는 13가지 습관을 소개합니다. 1) 드론을 머리 위로 띄워 나를 내려다본다고 생각해보자. 화가 나서 길 위의 돌멩이를 걷어차는 내가 보인다. 이렇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자신을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2) 하얗게 질려버린 내 얼굴, 화가 너무 나서 빨간색으로 물들어 버린 나의 심장. 이런 색깔들도 은연중에 우리를 특정 감정에 사로잡히게 하는 색깔들이다. 스스로 색깔을 바꿔보는 상상을 통해 나의 감정을 순화시켜 보자. 3) 내 몸을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실제 동서양에서는 기(energy)를 다스리는 포인트들이 있다. 이 부분을 태핑(tapping) 하면서 나의 상태를 말로써 확언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4) 특정 상황만 되면 자동으로 따라오는 생각이 우리를 계속해서 옭아매고 있다면? 일기 쓰기를 하면서 나쁜 생각의 공식을 지워보자. 5)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죔죔은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자극함으로써 스트레스로 인한 뇌의 불균형을 잡아준다. 감정에 치우쳐버린 나의 뇌를 이성으로써 발란스를 맞춰준다. 6) 감정적 위기 상황이 되면 나의 감정을 진정시킬 네 가지 질문이 있다. 미국의 유명 라이프 코치 바이런 케이티의 방법이다. 감정은 물론이고 쇼핑 충동도 이 네 가지 질문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7) 과거의 기억을 그림 작품처럼 뚝 떼어서 액자 속에 가둬두고 미술관에 걸어보자. 이런 상상만으로도 우리는 기억이 가진 감정을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8) 왜곡 거울을 통해서 사물을 바라보거나 내 얼굴을 바라보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왜곡 거울로 투영시켜 보자. 화가 낸 내 얼굴도 좋다. 9) 온도계의 붉은 수은주를 쥐어보자. 지금부터 온도계는 나의 자신감 정도를 보여주는 자신감계다. 온도를 높이기 위해 내가 자신감을 느꼈던 특정 상황을 상상해보자. 자신감계의 수치는 점점 올라간다. 10) 다이얼을 조작하는 상상을 통해 실제 내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다이얼은 온도계와 마찬가지로 비유적 도구다. 하지만 실제 상상을 해보면 정말로 그렇게 느끼게 된다.11) 숯불 위를 맨발로 걸어보자. 절대로 아래쪽을 보지 말고 순식간에 걸어야 한다.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다. 직접 숯불 위를 걷지 않더라도 상상 훈련만으로도 어려운 일을 해냈다는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된다. 12) 나를 힘들게 했던 과거의 기억을 사진으로 떠올려 보자. 그런 다음 사진을 볼 때 느끼는 오감들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하나씩 바꿔보자. 배경 음악을 바꾸고, 냄새를 바꾸고, 촉감을 바꿔보자.13) 내 안의 잠재의식을 찾아보자. 어떤 문제에 골똘히 집중해서 생각하다 보면 그 문제와 상관없었던 과거의 어떤 기억이 불쑥 튀어 올라온다. 그것이 바로 내 속에 침잠되어 있던 잠재의식이다. 작가의 삶 자체가 끊임없는 자기 객관화의 과정이었고 자기 계발의 과정이었다.생후 5개월 만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아래에서 소극적이지만 예민하고 똑똑한 아이로 성장한다. 작가는 어린 시절 내내 "왜 나만 아버지가 없는 거지?"라는 질문을 하며 자기 존재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이후 이 문제는 성인이 되어서 상담 심리학을 전공하는(대학원 석사) 계기를 마련한다. 대학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그녀의 적극적인 권유로 미국 유학을 함께 떠난다. 각종 아르바이트(99% 막노동에 해당하는)를 하며 어렵사리 공부를 이어 갔으며 이 과정은 그를 소극적 청년에서 적극적 청년으로 바꿔 놓는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작가는 대학에서 상담 심리학을 가르치고 심리 카운슬러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어려서부터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 남자다움에 대한 고민, 유학도 아내의 강권에 가까운 권유로 떠나게 된 사실 등 이런 문제들이 결국은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던 아버지의 결핍감 때문이고, 그래서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지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작가는 이 같은 경험으로 NLP와 최면에 관심을 갖게 되고 국내 최초로 국제 공인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이 분야 최고 권위자가 된다. 작가는 현재까지도 각종 심리 교육과 심리 상담, 라이프 코칭을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다(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무한 도전>의 유재석을 숯불 위로 걷게 만든 설기문 박사구수한 입담과 출연 연예인들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심리 카운슬러로 방송가 섭외 1순위가 되어 <KBS 마음 스페셜><무한 도전><스타킹>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건강 상담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도 출연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딴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국과 함께 만들기도 했다. 1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설기문마음연구소 유튜브 채널작가는 매주 금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실제 사연을 보내주는 분들에게 즉석에서 각종 심리 상담을 해주고 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실제로 자주 고민하고 질문한 문제들을 이 책에서도 예시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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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마음에 긍정 한 스푼 - 하루하루 켜켜이 쌓아가는 지혜와 기쁨, 용기와 감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마음에 긍정 한 스푼 - 하루하루 켜켜이 쌓아가는 지혜와 기쁨, 용기와 감사
    • 신디 스피겔 (지은이), 우미정 (옮긴이)
    • 마인드빌딩
    • 2022-02-24

    “나를 비추는 햇살은 나만이 만들 수 있어요”당신이 그동안 바라왔던 365일 긍정의 문장들! 저명한 긍정심리학자이자 《긍정의 발견》의 저자인 바버라 프레드릭슨 박사는, 하나의 부정적 생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세 가지의 긍정적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긍정적 생각은 깃털, 부정적 생각은 조약돌과 같아서, 우리 뇌에 영향을 주는 부정적 생각에 맞서려면 엄청난 양의 긍정적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따라서 이 책은 부정적인 경험에 집착하는 모든 생각을 희망과 격려, 용기, 회복력 그리고 가능성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365가지의 긍정 메시지를 한 권 가득 담아내고 있다. “당신은 이미 너무나 충분한 사람이에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먼지를 털어내고 계속 나아가세요.” “다른 사람의 인정은 필요 없어요.” “누가 뭐라든 세상 앞에 당당히 서세요.” 그동안 당신이 듣고 싶었던, 절실히 바라왔던 긍정의 문장들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5일 동안 꼬박꼬박 마음에 새기다 보면, 고달프고 벅찬 일상에서도 나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갈 수 있을 것이다.누구나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견하고, 마음 가는 대로 힘껏 뛰어오르며,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세상에 보란 듯이 드러낼 수 있다. 매일매일 이 책을 펼쳐 단 한 페이지를 읽을 시간만 있다면 말이다. 당신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간단하고도 강력한 마법이 바로 여기에 있다.“당신은 이미 너무나 충분한 사람입니다”오늘부터 시작하는 365일 긍정 테라피!아마존 베스트셀러! (행복/자기계발 분야)독자들의 뜨거운 반응! 1,472개 리뷰, 평점 4.7!어둠 속에서 빛을 찾는 당신에게 선물하는 긍정 한 다발당신이 그동안 듣고 싶었던, 절실히 바라왔던 긍정의 문장들! 당신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간단하고도 강력한 마법저자 신디 스피겔은 몹시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나, 여덟 살이 될 때까지 아버지의 손길 없이 어머니 그리고 세 명의 오빠들과 함께 자랐다. 어릴 적부터 거친 방식으로 삶의 규칙을 배우며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는 사실을 매일같이 느꼈고, 세상을 장밋빛으로만 바라보기에는 어려운 삶을 살았다. 그런 그가 지금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전파하는 비즈니스 전략 코치이자 자기계발 강연자로서, 세상에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그리고 이 책에 긍정이 넘쳐 흐르는 문장들을 무려 365가지나 담아냈다는 것 역시 그렇다. 어떻게 그는 마법처럼 상처를 치유하고 눈부시게 성장함과 동시에 품위 있고 풍요로운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 것일까?그가 성인이 되고 나서 얻은 진리와 교훈이 몇 가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세상이 풍요와 결핍, 친절함과 잔인함, 희망과 절망 등 두 가지의 상반된 요소로 구성돼 있어 어느 한쪽을 전혀 경험하지 않고 반대쪽만 겪으며 살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볼 수 있을 때 세상이 비로소 활짝 열리고 가슴 뛰는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런 관점을 갖는 건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고, 부정을 넘어 긍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강단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가 깊이 빠져들게 된 것이 바로 ‘긍정심리학’으로, 이것이 그의 삶을 뒤바꿔놓은 마법의 정체라 할 수 있다.바로 지금, 당신에게 꼭 필요한 긍정의 문장들계속해서 생각을 변화시키면, 우리 뇌는 실제로 변화한다. 다시 말해 긍정적인 생각을 반복하다 보면 우리 뇌 자체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긍정적 생각은 깃털, 부정적 생각은 조약돌과 같아서 우리 뇌에 영향을 주는 부정적 생각에 맞서려면 엄청난 양의 긍정적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따라서 이 책은 부정적인 경험에 집착하는 모든 생각을 희망과 격려, 용기, 회복력 그리고 가능성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365가지의 긍정 메시지를 한 권 가득 담아내고 있다. “당신은 이미 너무나 충분한 사람이에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먼지를 털어내고 계속 나아가세요.” “다른 사람의 인정은 필요 없어요.” “누가 뭐라든 세상 앞에 당당히 서세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빼곡히 적힌 긍정의 문장들은, 그동안 당신이 듣고 싶었던, 절실히 바라왔던 말임이 틀림없다.누구나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견하고, 마음 가는 대로 힘껏 뛰어오르며,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세상에 보란 듯이 드러낼 수 있다. 매일매일 이 책을 펼쳐 단 한 페이지를 읽을 시간만 있다면 말이다. 물론 하루를 거르든 일주일을 거르든, 한 해를 통째로 거르든 상관없다. 당신의 삶에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과 냉소가 스며들기 시작할 때면, 언제든 꺼내 보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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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 직장인을 위한 슬기로운 대학원 생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 직장인을 위한 슬기로운 대학원 생활
    • 정재엽 (지은이)
    • 원앤원북스
    • 2022-02-24

    누구나 가슴속에 학위 하나쯤은 품고 산다!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대학원생, 슬기로운 더블 라이프“대학원? 돈 아깝게 거길 왜 가? 실무 경험이나 더 쌓지.” 대학원을 가고 싶다는 말에 돌아온 직장 상사의 답이다. 실제로 직장인이 대학원 진학을 고려할 때 비용과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에 양해를 구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학업과 일을 병행하려면 직장에서 눈치도 봐야 하고,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부족한 시간 탓에 가족에게 소홀해질까 염려되기도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대학원이라는 꿈을 가슴속에만 품어둔 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그렇게 현실과 타협하느라 잠시 접어둔 꿈을 이제는 꺼내 펼쳐볼 때다.무한경쟁 시대에 직무 능력을 높이거나 이직이나 승진, 연봉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공부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샐러던트(Saladent)’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샐러던트란 ‘직장인(Salaryman)’과 ‘학생(Student)’을 합친 말로, 직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거나 현재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지금처럼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이 중요해진 사회에서 학위를 통해 자기 자신을 브랜딩하고, 전문성을 높여 차별화하는 것은 필수가 되었다.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데 학위가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무섭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라. 험한 길이라 지레짐작하고 망설이는 당신의 옆에서, 누군가는 퇴근 후 탁 트인 캠퍼스에 나가 듣고 싶었던 강의를 들으며 기뻐하고 있을 것이다.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공유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당신이 망설이고 있는 사이 누군가는 용기 내어 바라왔던 꿈에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다. 당신도 이 책과 함께라면 멋진 대학원 생활을 마친 후 제2의 인생을 살며 달라진 삶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입학부터 학위 취득 이후까지, 대학원 생활 길라잡이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사람들은 궁금한 것이 무척 많다. 입학 인터뷰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도교수는 어떻게 선택하고, 논문 주제는 어떻게 선정하는지 등 알고 싶은 것투성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어떻게 직장 생활과 대학원 생활을 현명하게 병행할 수 있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일과 학업 그리고 가정까지 잘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고,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얼마나, 어떻게 배분하는 게 좋을지 궁금할 수도 있다.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대학원에 관한 정보가 없어도 너무 없다는 점이다. 그간 대학원에 대한 정보는 아는 사람을 통해서만, 알음알음 물어서만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그동안 누구도 시원하게 알려주지 않아 베일에 싸여 있던 대학원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코스워크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부터 논문 작성하는 법, 학위 취득 그 이후의 삶까지 상세하게 풀어냈다. 또한 각 분야별 박사 15인의 생생한 인터뷰를 수록해 현실적인 조언을 더했다.직장인에게 학위란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가는 디딤돌이 될 수도, 진로를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대학원을 꿈꾸지만 막연한 두려움이 앞선다면, 일과 학업을 슬기롭게 병행하는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그 길을 멋지게 지나온 선배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보자. 현실과 타협하며 그 자리에 서 있을 것인지, 용기 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갈림길에 서서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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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 참, 같은 말을 해도 - 친구로서 널 아끼니까 해주는, 말 잘하는 법 1:1 코칭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너는 참, 같은 말을 해도 - 친구로서 널 아끼니까 해주는, 말 잘하는 법 1:1 코칭
    • 임영균 (지은이)
    • 마인드빌딩
    • 2022-02-24

    ‘쟤는 말을 왜 저렇게 할까……?’혼자 속으로 생각해본 적 있다, 없다?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듣는 사람 덜 짜증 나게 말하는 40가지 방법!‘말 잘한다는 게, 생각보다 별거 없구나’우리 주위엔 입만 열면 고구마를 먹은 것처럼 속을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무슨 일이든 자기중심적으로 말하고, 뭐라는 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게 말하고, 간단히 끝날 이야기도 장황하게 하는 사람 말이다. 그런 사람을 보며 우리는 곧잘 이런 생각을 한다. ‘쟤는 말을 왜 저렇게 할까?’ ‘쟤는 같은 말을 해도 참…….’ 그러다 문득, ‘혹시 주위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고개를 내민다.듣는 사람의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화법은 따로 있지 않다. 단지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말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말 잘한다는 것 역시 별거 없다는 말이 된다. 그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핵심이란 뜻이기 때문이다.이 책은 그 지점을 파고든다. 현명하게 말하는 것만큼이나 따뜻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나름의 경험을 통해 짜증이 조금은 덜 나게 말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즉 상대방이 최대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들으면서 기분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의 ‘듣는 사람을 위한 말하기 기술’을 소개한다. 그 기술들을 하나둘 보다 보면 당신은 이러한 결론에 다다를 것이다. ‘말 잘한다는 게, 생각보다 별거 없구나.’“그렇게 말하지 말고, 이렇게 한번 말해봐”저자는 말을 잘 못하는 친구를 보며 생각했다. ‘저 말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친구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그 친구가 말하면 왜 짜증이 날 수밖에 없는지를 이야기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덧붙였다. “너는 그게 문제야. 그렇게 말하지 말고, 이렇게 한번 말해봐”라는 식의 조언은 친한 친구가 툭 내던지는 말처럼 귀에 쏙 들어오고, 때로는 ‘현웃’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한다.말 잘하게 해준다는 책을 아무리 읽어본들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책에 나왔던 전략들이 잘 떠오르지도 않고, 써먹기가 애매한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데 이 책은 ‘돼지찌개 실종 사건’, ‘스무 번 넘게 실패한 소개팅’, ‘한층 더 차가운 주차 전쟁’ 등등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일상적인 스토리에 말하기 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딱 한 번만 읽어도 실생활에 즉각 적용할 수 있다.지금보다 더 쉽게, 더 예쁘게, 더 논리적으로 말하고 싶다면, 스스럼없이 돌직구를 던지는 이 친구를 한번 만나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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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 공무원 인터뷰 채널 '공터뷰'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 공무원 인터뷰 채널 '공터뷰'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 김미소 (지은이)
    • 북스고
    • 2022-02-24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에서 공무원 합격까지!단기 합격을 위한 공시생 종합 가이드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이 사라진 지 오래다. 불안한 직장인보다는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가뜩이나 어려운 시험공부에 직장생활까지 병행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도 중소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공시생 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있어 영어의 ‘ㅇ’도 모르는 노베이스에서 시작하며,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컸다. 그러나 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해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출퇴근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공부한 결과 마침내 공무원에 합격했다. 그것도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루어냈다.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의 저자는 유튜브 채널 ‘공터뷰’를 운영하며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합격 비결들을 공유하면서 공시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책은 ‘공터뷰’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노하우까지 모두 담은 공시생 종합 가이드로, 직장인 공시생과 전업 공시생 생활을 모두 겪어본 경험자로서 헤매지 않고 합격으로 곧장 향할 방법들을 알려준다.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목표에 맞게 공부 계획 세우는 방법, 과목별 공부법, 멘탈 관리법 등 공시생이라면 고민되는,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효율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한 그동안 ‘공터뷰’에서 인터뷰한 사람들의 노하우까지 빠짐없이 담아 공무원 합격을 위한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다.노베이스의 직장인은 왜,어떻게 공무원이 되었을까?일상에 맞춰 가던 어느 날, 저자는 한 가지 생각에 사로잡힌다. ‘이대로 괜찮을까?’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사의 꾸중 때문도 아니었다.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살아내는 삶이 아닌 나를 위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었고, 공무원을 꿈꾸게 되었다. 하지만 한순간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었다. 생활을 위해서는 월급이 필요했다. 꿈을 꾸게 된 이유는 명확했지만 꿈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상황을 따져보아야 했다. 과연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합격할 수 있을지,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지, 특히 공부에 소질이 없는 노베이스 실력인데 합격 가능성이 있을지……. 그러나 결국 저자는 해냈다. 저자의 합격 이야기는 공무원 시험을 도전해도 될까 말까를 망설이는 예비 공시생들에게도, 시험을 준비하다 슬럼프에 빠진 현 공시생들에게도, 직장을 다니며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직장인 공시생들에게도 저자의 이야기는 공감과 위로, 응원의 메시지로 다가갈 것이다.시행착오는 줄이고합격률은 높이는 공부법 공개!공무원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고 싶지만 참아야 하고, 자고 싶지만 일어나야 하고, 놀고 싶지만 공부해야 한다. 그렇지만 모두가 합격을 거머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중요 포인트는 무작정 하는 공부가 아닌 ‘전략적으로 파고드는 공부’다. 공무원의 수많은 직렬 중에서도 합격을 위해 어떤 전략을 짜야 하는지부터 시작했다.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에서 저자는 합격에 이르기까지 겪은 시행착오 과정을 진솔하게 소개하고 있다. be 동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노베이스인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무턱대고 열심히 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보면서, 좌절하기보다는 자신의 상황, 실력, 목표 기간, 합격 수기들을 찾아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전략적인 공부법을 터득했다.1장에서는 공무원을 바라게 된 결정적인 동기, 2장은 합격 전략을 짜는 방법과 합격자들의 합격 수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3장에서는 일주일 공부 시간표를 계획하는 방법과 기간별 공부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4장에서는 과목별 공부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5장에서는 공시생 기간 동안 흔들리는 멘탈을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는 멘탈 관리법이 담겨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필기시험 이후 면접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팁, 공무원이 된 이후의 에피소드들도 담았다.공무원 인터뷰 채널 ‘공터뷰’만의미리 쓰는 합격 수기와 생생한 인터뷰 내용까지![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에서는 현직 공무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현직 공무원들의 공시생 시절 이야기를 통해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며 힘을 얻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구나’ 하며 따끔한 조언을 얻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미리 쓰는 합격 수기’를 채우며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자신이 절실하게 꿈꾸는 공무원의 모습, 공시생을 졸업하고 공무원에 합격해 꾸려가는 날들을 상상하며 어떤 식으로 공부해 합격을 거머쥘지를 미리 그려보도록 했다. 더불어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고,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공시생 생활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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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 모토하시 아도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 밀리언서재
    • 2022-02-24

    익숙하고 간단하지만 점점 빨려들어 가는 전달력 패턴타고난 센스가 없어도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전달의 기술#방송가에서 남몰래 간직해온 전달의 법칙#전달력을 높이는 기술#흔한 말이 무기가 된다#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매력이 급상승하는 표현력#상대가 빠져들게 하는 마법의 한마디#100% 반응을 끌어내는 단어#일본 기업들에게 호평받는 전달의 법칙협상, 유튜브, 세일즈, 면접 어떤 상황에서도100% 효과 보는 전달력의 만능 치트키상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내 이야기를 들을 마음이 없다. 우리가 전달력을 익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상대는 애초에 내 물건을 사거나 내 요구를 들어줄 마음이 없고, 면접관은 나를 채용할 이유가 없으며, 내 유튜브 동영상을 볼 필요도 없다. 화상회의에서는 좁은 모니터 화면에서 더더구나 발언을 하기 힘들다. 이러한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바로 전달의 법칙이다. 전혀 관심 없는 상대의 시선을 잡아끌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는 데는 단 1줄이면 충분하다. 별것 아닌 내용도 흥미진진해 보이고, 그저그런 평범한 상품인데도 사고 싶은 것은 전달력을 높이는 패턴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전달의 법칙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말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야기가 장황해진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내 이야기를 듣는 상대가 지루해하는 것 같다- SNS에 글을 올리는데도 팔로워가 늘어나지 않는다- 협상이나 영업에 성공할 때가 없다- 화상회의에서 주목을 받지 못한다❚ 평범한 제품도 아이폰처럼 매력적으로 보이는 기술2010년 애플의 신제품 설명회에서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세상에 처음 소개했다. 단지 신제품 설명회일 뿐인데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나 영상을 보는 사람들 모두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빠져들었다. 획기적인 상품이 탄생한 순간이기도 하지만 잡스의 마력과도 같은 프레젠테이션이 아니었다면 그 효과는 상당히 반감되었을 것이다. 당시의 프레젠테이션을 살펴보면 곳곳에 전달의 법칙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품의 매력을 3가지로 정리해서 보여준다는 것,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것, 접속사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것 등. 이것은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남몰래 전해 내려온 전달력을 높이는 패턴과 일맥상통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초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매력적인 제품을 더 매력적으로 소개했으니 성공은 뻔한 것이었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이폰처럼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고, 누구나 인정할 만한 능력을 갖춘 사람들도 극히 드물다. 더구나 대부분의 상대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싶은 마음이 없다. 어떤 제품을 팔고자 할 때 상대가 이미 그 제품을 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든 내 강의를 듣는 사람이든 어떤 거래를 협상하는 상대든 마찬가지다. 세상에 많고 많은 제품, 고만고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 심지어 비슷한 주제로 만들어진 수만 개의 유튜브 동영상들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계속 보거나 귀 기울이게 만들어야 한다. 처음에 조금 보고 말려고 했는데 어느새 끝까지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채널을 돌리다 스치듯 보게 된 홈쇼핑 상품을 결국 사고 말았던 경험도 많을 것이다. 관련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며 지식으로 무장한 교수의 강의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반면 평소에 관심 없던 분야를 이야기하는데도 계속 궁금하고 듣게 되는 강의가 있다. 특별한 학벌이나 스펙을 갖추지 않았는데도 대기업에 취직한 신화적인 취준생도 분명 있다. 일견 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이로운 능력을 갖춘 듯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파헤쳐 보면 이들은 특별한 능력을 갖췄다기보다는 전달의 법칙을 깨닫고 실제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 결국 최후의 무기는 전달력이다우리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온라인 세상으로 돌입했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고 강의를 들은 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화상 회의, 화상 면접은 대세가 되었으며 SNS와 유튜브는 일상이 되었다. 하루에도 수십만 개가 쏟아지는 정보 중에서 내가 전하고자 하는 정보에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구나 하나의 화면에 담길 수 있는 내용은 지극히 제한적이고, 그 안에서 눈에 띄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결국 승부를 걸 수 있는 것은 단 1줄의 문장이다. 스치듯 지나가는 사람들, 내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강력한 1줄이 없다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내 물건을 팔 수도 없고, 설득을 하기도 힘들며, 면접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수도 없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팔로워는 늘 제자리걸음이고, 화상회의에서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 된다. ❚ 방송계에서 남몰래 전해 내려온 전달력의 치트키방송 연출가로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모토하시 아도는 오랜 시간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하우를 쌓아온 방송계에 암암리에 전해 내려온 100% 성공하는 전달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특히 정보 프로그램에서는 그저 그런 평범한 상품조차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표현 방법, 시청자들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구성,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마디, 기대감을 증폭시켜 끝까지 보게 하는 장치들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의 시청 시간이 짧고 오래도록 사람들을 붙들고 있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전달의 법칙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전달의 법칙은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 기술이 아니다. 늘 쓰는 문장에 단어 하나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신뢰감이 살아나고, 심지어 불필요한 단어 하나만 덜어내도 대단해 보이는 연출을 할 수 있다. 장점이 하나밖에 없어도 그것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안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계속 같은 내용을 말하더라도 상대가 지루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간단하고 익숙한 말이 최강의 무기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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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변하지 않으니 퇴사하겠습니다 - 업무 대화가 힘든 당신에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당신이 변하지 않으니 퇴사하겠습니다 - 업무 대화가 힘든 당신에게
    • 유경철 (지은이)
    • 마음의숲
    • 2022-02-24

    ▶ 저 사람이랑 대화하느니 퇴사하지영화로도 제작된 유명 소설 《마션》의 첫 문장은 이렇다.“아무래도 좆됐다.”좆됐다. 회사에서 이 말을 입 모양으로든, 속으로든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자타공인 성자로 추앙받는 사람이 아닌 이상 회사원이라면 다들 “알지, 잘 알지”라며 공감할 것이다. 글쎄, 부처님이나 예수님도 회사에 다녔다면 겉으로는 자애롭게 웃으면서 속으로는 욕지거리를 내뱉었을지도 모른다.먹고는 살아야 하니 본능적으로 출퇴근을 반복하면서도 ‘로또 당첨되면 이까짓 회사 때려친다’라고 수없이 되뇌는 것. 그것이 우리의 회사생활이다. 우리는 대체 어떤 스트레스 때문에 ‘좆됐다’와 ‘때려친다’를 반복하며 스스로 마음을 갉아먹고 있는 걸까? 업무 스트레스? 아니다. 의외로 업무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회사 내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적인 관계에서도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회사에서 모든 인간관계가 좋을 리 없으니 당연한 말이다.“이 책에는 인간관계, 갈등, 감정, 소통, 공감 등 조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사례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기업 교육 강사로서 경험했던 리더십, 관계와 소통에 대한 갈등 사례를 기반으로 조직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을 담았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5p)회사에 다니는 이상 일은 무조건 해야 하기에 이와 관련한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다. 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업무에 숙달되는 수밖에.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스트레스는 충분히 없앨 여지가 있다. 《당신이 변하지 않으니 퇴사하겠습니다》를 따라 대화법과 태도를 바꾸는 것. 이것이 우리를 고통의 굴레에서 끌어내 줄 것이다.▶ 소통이 고통이 되지 않으려면《당신이 변하지 않으니 퇴사하겠습니다》의 1장과 2장은 상호 보완되는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자신과 갈등이 있는 상사에게 직원이 하고 싶은 말들, 2장은 상사의 부하 직원에 대한 고민과 그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들로 구성되어 있다. 신입 사원도, 중간 관리자도, 리더도 1장과 2장 내용 모두를 꼼꼼하게 살펴보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며, 회사에서 들었던 말과 비슷한 내용이 있다면 해당 솔루션을 참고하여 나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빠른 의사 결정이 필요한 일에도 상사가 임원의 결정에 따르자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최적의 시기를 놓칠 때가 있습니다. 우선 구두 보고를 하고 추후에 필요하면 서면 보고를 해도 될 것 같은데, 상사는 무조건 서면으로만 보고하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_&lt;팀장님, 이거 급한 건인데……&gt; 중에서(67p)“저희 팀의 주 업무는 공공 기관에 제안을 해서 일을 따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몇 개월째 수주에 실패해 제안서 작성을 맡은 임 대리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잘 안될 때도 있는데 자기 능력이 부족하다, 역량이 떨어진다고 하면서 자책합니다. 어떻게 동기를 부여해서 다시 일을 잘하게 할 수 있을까요?”_&lt;이 대리 또 땅 파고 있네&gt; 중에서(130p)서로 의견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사와 부하 직원이지만, 회사라는 공동체에 함께 몸담고 있는 한 절충과 타협,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시킬 필요가 있다. 상사는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말이 옳다면 그를 수용하고 공감할 줄 알아야 하고, 부하 직원은 부당한 지시를 받았을 때 다양한 피드백과 설득 스킬을 이용해 상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뒤에서 받쳐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일도 잘 풀리고, ‘퇴사’와 ‘이직’이 동동 떠오르던 머릿속도 차분해진다. 이제는 회사에서 가장 흔하게 부딪히는 일들, 그러나 절대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일들을 없애야 할 때다.“일의 기본은 관계입니다. 보통 효율적으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업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더라도 관계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뿐입니다.”_&lt;김 대리한테 확인 안 해 봤어요?&gt; 중에서(139p)▶ ‘90년생이 온다’는데, 맞이할 준비는 되었는지2019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90년생이 온다》는 출간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책이 잘 팔렸다는 것은 회사에서 90년생들과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 40대 이상의 중간 관리자와 리더 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다. 길거리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90년생을 만난다면 “젊은 놈들이란, 쯧쯧.” 하고 넘어가겠지만, 회사에서 그와 똑같이 행동하는 사원을 만나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직접적으로 훈계하면 말대꾸가 돌아오고, 돌려서 지적하면 일이 재미가 없다며 울상을 짓는다. 30대에 걸쳐져 있는 90년생들도 이런데, 더 어린 신입 사원들은 얼마나 자유분방하게, 아니 방종하게 느껴질까. 이들을 보며 ‘요즘 애들은 회사를 재미로 다니나?’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이 책의 3장, ‘90학번과 09학번이 잘 지내는 방법’의 가르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신세대 신입 사원의 행동 때문에 고민하는 기성세대 상사들이 많습니다.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충격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때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이럴 때 상사는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신입 사원의 행동이나 태도를 지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무조건 지적하기보다는 왜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_&lt;워라밸이 제일 중요하다구요&gt; 중에서(152p)밀레니얼 세대, Z세대로 대표되는 신세대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다. 풍족한 자원, 그와 반비례하는 부모 세대보다 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오는 불안감. 이를 이해해야 갈등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 회사는 업무의 장이기도 하지만 구세대와 신세대가 직접 마주하는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의미 없는 만남은 없으니 이 기회에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서로를 알아가고 진심으로 공감한다면 젊은 애들 때문에, 꼰대 상사 때문에 회사에 가기 싫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리더들은 신세대들에게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지 부단히 고민해야 합니다. (중략) 구세대와 신세대의 조화를 이뤄낼 방법을 고민하면서, 얻어낼 수 있는 것과 포기할 것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상사가 되어야 합니다.”_&lt;나 때랑 업무 방식이 많이 다르네&gt; 중에서(164p)▶ 결국 함께 일하는 건 사람우리는 출근하면 으레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와의 눈싸움을 시작한다. 하지만 옆자리 동기가 기침하는 순간, ‘아, 이 과장님한테 필요한 서류 달라고 해야 하는데. 저분 좀 껄끄러워……. 점심 시간엔 또 무슨 얘길 해야 하지?’ 같은 소통과 인간관계 관련 고민이 밀려온다. 대화를 하지 않고 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하다못해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메신저로 업무 대화를 주고받아야 하는 법. 피할 수 없다면 4장 ‘슬기로운 사내 대화법’의 도움을 받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법을 알아야 한다.“목표 집중 대화를 통해 방향을 잃지 않고 원하는 그 길을 끝까지 가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업무에서는 대화도 결국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전략이니까요.” _&lt;제 말은 그게 아니고요……&gt; 중에서(245p)이 장에서 상사는 부하 직원의 역량에 맞게 피드백하는 법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사원들은 내 의견을 확고하게 관철시키면서도 상사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법을 알 수 있다. 또한 다른 팀과 협업하기가 쉽지 않다면, 배려 없게 말하는 상대방을 속으로만 욕하고 있었다면 꼭 참고해봐야 할 장이다.인공지능이 인간급으로 발달하고 비대면 방식 업무가 성업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우리와 같이 일하는 것은 사람이다. 인간관계를 먼저 바로 잡아야 더 쉽게, 더 잘 일할 수 있으므로 괴롭고 어렵더라도 이 책의 손을 잡고 한 발을 떼보자. ▶ 시시각각 달라지는 시대, 소통법도 바꿔야 한다플로피 디스크 용량에 맞춰 문서를 꾸역꾸역 채워 넣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회의 도중에도 터치 몇 번만으로 쉽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세상과 사람들이 달라지고 있다면 우리 또한 그에 걸맞게 변화해야 한다. “삶은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지만, 변화할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는 미래를 기대하는 것이겠죠.” _&lt;에필로그&gt; 중에서(239p)바뀌는 것이 두려워 ‘지금까지 이렇게 해도 괜찮았는데!’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 마음부터 버리자. 우리는 변화하지 않는 자는 끊임없이 뒤처지고 마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 《당신이 변하지 않으니 퇴사하겠습니다》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면 어느새 똑똑한 직원, 듬직한 상사, 멋진 리더로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퇴사할까?’라는 생각만 들지 않아도 이 책을 읽은 의미는 충분하다. 어차피 다녀야 하는 회사, 좀 더 편하게 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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