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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커버이미지)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203/26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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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리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커버이미지)
    [인문]한국조리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 홍진숙 외 지음
    • 교문사
    • 2024-02-19

    이 책은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한국조리 검정 실기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실기 검정과 관련하여 한국조리를 교육하는 문제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여 조리, 외식, 식품 영양, 호텔, 관광 등 음식과 관련한 직업을 갖는 사람들이 꼭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집필하였다.또한 보다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목차와 조리법, 썰기와 고명 등의 정리를 통해 한국음식을 표준화·체계화하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중요한 사항들은 사진과 표로 제시하고 설명하여 비교적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사진으로 표현하여 시각적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조리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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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 후 의식세계 - 죽음 이후 의식은 사라지는가? (커버이미지)
    [인문]죽음 후 의식세계 - 죽음 이후 의식은 사라지는가?
    • 윌리엄 불맨 지음, 이문호 옮김
    • 유원북스
    • 2024-02-19

    저자 윌리엄은 40년 이상에 걸친 직접 탐색 결과를 바탕으로, 죽음 후 의식 상태, 사후 세계의 세밀한 모습, 하늘 천국의 실상, 삶과 죽음의 진실, 우리의 진정한 정체 등 심오한 주제들에 대하여, 어렵지 않은 현대적 용어를 사용해서 그러나 매우 도발적인 결론을 제시합니다.‘죽음 후의 의식’ 등 심오한 주제들에 대한 스베덴보리까지의 기록과 서술이 성능 낮은 흑백텔레비전과 모노 스피커처럼 애매모호하고 흐릿한 것이었다면, 윌리엄의 서술은 크리스털처럼 선명한 HD 컬러텔레비전과 5.1 채널 서라운드 스피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다른 한편, 이 책에서 다루는 특정 주제의 서술이 다소 불분명하거나 오해 혹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부분은 번역자가 각주로써 부연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북 리뷰 죽음과 그 너머 세계 그리고 의식(consciousness)의 정체에 대하여우리 시대의 언어로크리스털처럼 선명하게 새롭게 해석된현대적 ‘티벳 사자의 서’현대로 부활한 ‘스베덴보리’사도 바울이 이끌려간 ‘세째 하늘’죽음에 대한 전혀 새로운 관점사후 세계를 보는 전혀 다른 시각죽음과 그 너머의 세계는공포 아닌 흥분!그리고 새롭게 피어나는 소망!다른 사람이 아닌바로 ‘나의 죽음’에 대하여가슴 뛰는 소망을 품을 수 있고그 소망을 꽃피울 수 있는 진실은너무나 놀라운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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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버 간호사의 골든 메모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실버 간호사의 골든 메모리
    • 함채윤 지음
    • 포널스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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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
    • 캐서린 모건 셰플러 지음, 박선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02-19

    성공하는 사람들은 ‘적당히’ 하는 법이 없다!글로벌 CEO가 가장 사랑하는 심리 코치, 구글 본사 심리 치료사가 알려주는 당신 안의 ‘완벽주의’를 최고의 성취 에너지로 전환하는 법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럭저럭’하기 싫어하고 ‘적당히’ 하는 법이 없다. 그들은 많은 것을 원하고 해내려는 의지가 강하다. 목표에 따라 계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예민함, 강박적인 성향은 때론 왜곡되어 묘사되기도 한다. 즉, 완벽주의자들을 향한 흔한 오해와 편견이다. 굴지의 기업 CEO들과 일하며 ‘진정한 완벽주의’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캐서린 모건 셰플러는 완벽주의란 아주 강력한 에너지라고 말한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자신을 괴롭힌 적 있다면, 그 성향을 자신이 가진 재능이자 힘이라고 인정하지 않은 채 고치려 들었기 때문이다. 《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에서는 통제, 압박, 욕망, 충동 등 부정적으로 그려졌던 성정들을 활용해 더 나은 인생으로 바꾸는 확실한 행동 전략을 알려준다. ★★★★★ 아마존 선정 2023년 최고의 책!★★★★★ 전 세계 25개국 동시 출간!“완벽주의는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다!”구글, 하버드, 에어비앤비, 세포라가 주목하고,수만 명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심리 치료사!‘완벽주의자’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욕심을 줄여라.”, “적당히 넘어갈 줄 알아라.”, “지나치게 예민하다.” 같은 말을 들어봤는가? 그런 말을 들으면 대다수는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캐서린 모건 셰플러는 ‘너무 좋아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것’이 완벽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스스로 지나치게 엄격한 나머지 “완벽주의를 버리고 균형을 잡아라!” 같은 쓸데없는 조언을 귀담아 듣기도 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사람들은 대부분 최선의 결과를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밀어붙이지 않는다. 하지만 완벽주의자들은 대체로 그렇게 살고 있다. 다시 말해 완벽주의 성향은 엄청난 재능이자 신이 주신 선물인 셈이다.구글, 에어비앤비, 세포라 등 굴지의 기업과 일해온 저자는 ‘완벽주의자들은 축하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퍼트려왔다. 먼저 5가지 유형에 따라 완벽주의자를 분류하여 소개하고, 그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당신이 날카로운 집중력을 가졌다면 ‘열정형 완벽주의자’이고, 꼼꼼하고 신뢰도가 높은 성향이라면 ‘전형적 완벽주의자’이고, 인간관계가 좋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면 ‘낭만형 완벽주의자’이다. 여기까진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완벽주의자 유형이다. 하지만 다소 게으르거나 충동적이고, 목표에 꾸준히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완벽주의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에서는 스스로 어떤 유형의 완벽주의자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기 재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한다.작은 실수에도 지나치게 걱정하는가?항상 잘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한가?통제욕을 계획성으로, 충동성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최강의 노하우!캐서린 모건 셰플러는 완벽주의자들과 상담하며, 많은 이들이 자신의 완벽주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저자의 내담자인 페이한은 난잡형 완벽주의자였다. 요가 프로그램을 보고 요가 자격증 취득 방법을 알아보고, 에어비앤비 슈퍼 호스트가 되기 위해 아파트를 꾸미고, 다큐멘터리를 볼 때마다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다. 시작하는 충동을 즐겼던 그는 무엇 하나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지만, 저자와 상담한 이후 도전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않고도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처럼 난잡형 완벽주의자의 ‘충동’을 ‘추진력’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그들은 인생을 뒤바꿀 재능을 얻는 셈이다. 책에서는 유형별 내담 사례들과 연구를 토대로 자기 자신을 지키는 완벽주의 사용법을 알려준다.이 책의 특장점은 완벽주의자들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본질을 꿰뚫고 초점만 바꾸었을 뿐인데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준다. 자신 안의 걱정, 불안, 두려움을 성공의 무기로 바꿀 최고의 방법을 안내한다. 변수를 허용하지 않는 ‘통제’를 목표 달성을 위한 치밀한 ‘계획’으로, 실패할까 봐 초조해하는 ‘압박’을 긍정적인 ‘긴장감’으로, 목표를 향한 과도한 ‘욕심’을 이상을 실현하는 ‘야망’으로, 순간적인 욕구에 흔들리는 ‘충동’을 미친 듯이 불타오르는 ‘추진력’으로 전환시킨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상황에서든 당신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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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 - 흔들리는 나를 위한 라틴어 문장들 (커버이미지)
    [인문]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 - 흔들리는 나를 위한 라틴어 문장들
    • 니콜라 가르디니 지음, 전경훈 옮김
    • 윌북
    • 2024-02-19

    ✔ 줌파 라히리 ‧ 강대진 교수의 강력 추천 “나는 이 책에 반해버렸다!” ✔ 인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라틴어 거장 17인의 작품과 대표 문장 ✔ 가성비와 속도에 지친 현대인의 삶에 ‘의미’를 건네오는 오래된 언어의 미학 온갖 자극에 지친 현대인의 해독제, 고전 중의 고전에서 뽑은 명문장들빠르게 올라가는 SNS 화면과 숏폼 영상 사이에서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허망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면, 어느새 빈곤해진 어휘를 깨닫고 당황한 적이 있다면, 생각 없이 사람들에게 휩쓸리다가도 슬며시 경각심이 든다면, 지금이 바로 라틴어 문장을 만나야 할 순간이다. 왜 라틴어 문장이 살아가는 데 힘을 주는 걸까? 유적이나 유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고요한 파문이 일 듯, 오래된 문장에는 그 시간을 이기고 살아남은 깊은 사유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거듭 인용되어온 보석 같은 문장들을 모아 정리한 책이다. 저자 니콜라 가르디니는 세계적인 고전 번역가이자 옥스퍼드대학교 문학 교수,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비아레조상을 비롯해 유수의 상을 받은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그는 고전 중에서도 라틴어 고전이 특별한 이유는, 인류 지성사의 요체가 라틴어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라 말한다. 라틴어는 오래도록 서양 문명의 기틀이었다. 고대인의 지혜를 표현하는 수단이었던 이 언어에, 르네상스를 비롯해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가와 철학자, 사상가의 해석과 인용이 덧붙여지며 라틴어의 세계는 더욱 풍성해졌다. 저자가 라틴어에 대한 사랑과 믿을 만한 안목을 발휘해 선별한 말들을 만나보자. 처음 고전을 접하는 사람도 자신의 취향을 찾고 고전을 즐길 수 있게끔, 다양한 장르에서 엄선한 아름다운 문장이 가득하다. 키케로부터 아우구스티누스까지17명의 고대인이 남긴, 오늘의 나를 위한 한마디명저 『군주론』을 남긴 16세기의 마키아벨리는 라틴어로 쓰인 책을 읽을 때 제대로 된 복장을 갖추고 “고대인의 오래된 궁정으로 걸어 들어가 대화를 나눈다”고 표현했다. 그만큼 독서를 ‘고대인과 나누는 대화’로 여기고 진지하게 임했던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고전에서 현실에 대한 답을 찾았던 것처럼, 21세기의 독자들도 어지러운 세상에서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줄 한마디를 고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에 실려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라틴어 거장 17인 중에서도 나에게 필요한 한마디를 해줄 가장 맞춤한 인물을 찾아보자. 지금의 나와 같은 어려움을 고대인들도 겪었고, 같은 고민을 했다는 것을 알면 형언할 수 없는 위안을 받게 된다. 더 감동적인 것은 그들이 글로 남긴 고민의 결과가 지금의 나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이다. 삶의 무게가 나를 짓누른다면, 잠시 멈춰서 고대인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자. 만약 경쟁적인 사회생활에서 답이 필요하거나 논쟁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세네카가 모범이 될 것이다. 마음속에 어찌할 바 모르는 향수가 있다면 베르길리우스의 글이 마음을 달래줄 것이다. 세상이 강요한 한계를 부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사람의 시선이 궁금하다면 카이사르가 답이다. 출신을 넘어선 고귀함을 동경한다면 호라티우스가 “현재를 즐겨라(카르페 디엠)” 말고도 어떤 말을 했는지 들어볼 것을 권한다. 상실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면 세네카를 찾아보자. 문명과 언어의 샘, 라틴어를 알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즐거운 퍼즐처럼 맛보는 원전 해독의 묘미분명 한국어 독자 대부분에게 라틴어는 쉽고 친숙한 언어는 아니지만, 『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은 간단한 문법 소개와 함께 라틴어 원문의 맛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라틴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저자가 명확하게 짚어주는 설명을 착실히 따라가면 라틴어가 어떤 언어인지 큰 줄기를 이해할 수 있다. 고대 로마의 영광이 영원하듯 라틴어의 영향력도 현대 서양어 속에서 건재하다. 라틴어를 이해하면 훨씬 지적인 언어생활이 가능해진다. 영어나 유럽어 어원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단어 설명에서도 큰 재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minister’는 라틴어로 하인이라는 뜻인데, minus라는 라틴어 접두사를 알면 이를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영어로 총리를 뜻하는 prime minister도 이러한 라틴어 지식에 따르면 별로 대단치 않은 지위를 가리킨다는 사실에 슬며시 웃음 짓게 될 것이다. 필요한 때 가장 적확한 단어를 선택하고 싶다면, 내가 읽는 단어 이면에 숨은 그림자까지 포착하고 싶다면, 라틴어가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라틴어 문장을 하나씩 읽어내고 알아갈수록, 풍요롭고도 지적인 세계에 성큼 발을 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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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건네는 위로 - 30대 워킹맘의 육아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에게 건네는 위로 - 30대 워킹맘의 육아일기
    • 홍선희
    • 마음 연결e
    • 2024-02-19

    결혼하고 나면 자신의 삶은 없다고 우스갯소리를 한다. 하지만 반은 진담처럼 들린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정말 자신이 사라진 헌신의 삶만 살게 될까? 아니다. 결혼과 육아는 새로운 삶의 장을 연다.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 한 삶이기에 스스로를 낯설게 여기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임을 기억하자. 새로운 삶에도 성장이 있다. 자신을 닮은 아이를 통해 또 다른 성장을 시작하게 된다. 워킹맘, 육아맘은 새로운 명찰이다. 모든 엄마가 홍선희 작가처럼 새로운 성장을 경험하고, 앞으로 나아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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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를 우러러 딱 한 점만 부끄럽기를 - 사랑의 내공을 높이는 64편의 인문학적 사유 (커버이미지)
    [인문]아내를 우러러 딱 한 점만 부끄럽기를 - 사랑의 내공을 높이는 64편의 인문학적 사유
    • 조이엘 지음
    • 섬타임즈
    • 2024-02-19

    “사랑에는 수고가 따르고그 수고는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노력이다.노력하는 한, 인간은 행복하다”사랑에 상처받고 고민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어느 인문학자의 사랑법《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로 통쾌한 인문학의 재미를 선사했던 조이엘 작가가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 제주에 살고 있는 부부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화제의 인스타툰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의 주인공 ‘기인 선생’이기도 한 작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내와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우리가 잘 안다고 믿었던 ‘사랑’에 물음표를 던진다. 또한 자신의 경험에 탄탄하고 해박한 지식을 더해 사랑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인문학적 관점으로 사랑을 재정의한다. 우리는 깨어있는 한 사랑을 한다. 나 자신을, 부모를, 자녀를, 친구를, 반려동물을. 그리고 이 모든 사랑을 합친 분량과 두께로 연인을 사랑할 때야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 작가는 진정한 사랑을 꿈꾼다면 사랑의 본질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한다. 본질은 인간에게 감동을 주고 통찰을 선물하며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힘을 주기 때문이다. 인문학자이자 사랑꾼인 작가가 인문학에서 건져 올린 64개의 문장과 그만의 사랑법을 통해 사랑과 결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결단이다!”화제의 인스타툰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 주인공 ‘기인 선생’이 펼쳐낸 64편의 사랑의 잠언사랑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넘어선 무엇이다. 그러므로 사랑에는 결단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자신과 직면하며 상대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포용하기로 결심할 때 관계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 《아내를 우러러 딱 한 점만 부끄럽기를》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사랑 에세이다. 서울에서의 모든 생활을 접고 제주로 내려가 평생 독신으로 살겠다 다짐했던 작가는 몇 년 후, 우연한 계기로 결혼을 결심하고 아내를 만나 둘도 없는 사랑꾼이 되었다. 만난 지 3일째 되던 날,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결단이고 그걸 평생 지켜내는 것이오!”라는 신박한 고백에 연애가 아닌 결혼 약속으로 시작한 두 사람의 독특하고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는 아내가 그린 인스타툰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인스타툰을 본 독자들이라면 남편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를 읽으며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본문은 크게 사랑과 결혼을 주제로, 두 개의 장으로 나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 시작해 작가가 독신주의자가 되었던 이유와 아내와의 첫 만남, 서로를 알아가며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다룬다. 각각의 꼭지들은 니체에서 시작해 쇼펜하우어, 헤르만 헤세, 작가가 써내려간 강렬한 문장들이 덧입혀지며 작가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읽히게 한다. 결혼식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장에서 작가는 결혼은 ‘믿음의 도약이 필요한 끝없는 순례’라고 정의한다. 사실 결혼 후 함께 살며 부딪히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계의 행불행을 결정한다. 작가는 서로의 크고 작은 다름을 발견할 때마다 본질과 비본질에 빗대어 답을 찾는다. 아내가 결혼의 좋은 점을 묻는 기습 공격(?)에 ‘헤겔의 변증법’을 활용해 현답을 내놓기도 한다. 이렇듯 작가가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 사이사이에 펼쳐놓은 역사, 철학, 문학, 종교를 넘나드는 다양한 지식과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유쾌한 입담으로 낱낱이 드러낸 사랑과 결혼의 민낯!“사랑이 왜 실패했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채널만 돌리면 사랑과 이별,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진다. 우리가 사랑을 너무 쉽게 다룬 탓에 사랑은 그저 소모해버리는 감정으로만 남은 게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운명의 상대를 만나길 꿈꾼다. 하지만 사랑은 운명의 상대를 만나 완성되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운명이 되기로 결단하는 데서 시작되며, 끊임없는 이해와 헌신으로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단, 서로를 사랑한다는 본질은 절대 잊지 않아야 한다. 작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펼쳐내는 64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삶의 본질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와도 닿아있기 때문이다. 지나간 사랑에 상처받고 후회하고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외롭다면, 새로 시작한 사랑을 꼭 지켜내고 싶다면 《아내를 우러러 딱 한 점만 부끄럽기를》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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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농부 - 주중엔 매거진 에디터, 주말엔 텃밭 농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도시농부 - 주중엔 매거진 에디터, 주말엔 텃밭 농부
    • 천혜빈 지음
    • 인디고(글담)
    • 2024-02-19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썸띵을 찾아서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디고 에세이 ‘딴딴’ 시리즈 글담출판사의 에세이 브랜드 인디고에서 선보이는 ‘딴딴’ 시리즈는 취미 이상의 ‘썸띵’을 가지고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먹고사는 일 이외에 시간에 딴짓, 딴생각도 하며 살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진가를 잘 모르지만  “난 이게 정말 좋은데 말이야.”라고 할 말이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반려 딴짓’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그냥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가볍지 않은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썸띵에 대한 개성 넘치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든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열어 다른 사람들의 딴짓 라이프를 즐겁게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밀도 높은 일상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시리즈가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직장인 농부가 전하는 텃밭 농사의 슬픔과 기쁨‘딴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도시농부: 주중엔 매거진 에디터, 주말엔 텃밭 농부』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월간지 기자라는 본캐와 도시농부 소셜클럽 화장이라는 부캐를 가지고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중이다. 책에는 매달 마감에 쫓기는 빡빡한 일상 속에도 주말이면 텃밭으로 달려가 농사를 짓는 게 취미가 되어버린 직장인 농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코로나 유행을 계기로 탁 트인 야외에서 하기 좋은 취미를 찾던 그의 레이더 포착된 것은 도시 텃밭 농사!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가볍게 시작한 주말 한정 농부 생활은 그의 일상을 조금씩 바꾸어놓기 시작했다. 허리를 굽힌 채 텃밭을 정리하는 동안 머릿속을 채웠던 잡념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고, 심어놓기만 무섭도록 무성하게 자라는 고추나 깻잎 같은 작물에게는 신기함과 고마움을, 노심초사하며 마음을 다해 길렀지만 손에 쥐기도 아까운 아담한 크기로 혹은 못난이로 자란 메론과 당근 같은 작물에게는 미안함과 아련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농사를 짓기 전엔 알지 못했던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계절이 주는 귀한 선물들을 제대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텃밭 농사를 지으며 때론 익숙한 트랙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삶의 다른 모습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이 책이 지금과는 조금은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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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 개정판 (커버이미지)
    [인문]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 개정판
    •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24-02-19

    “희망도 절망도 없이 담대하게 삶을 관조하다”10만 독자가 사랑한 김영민 교수의 대표작《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출간 5주년 개정판 출간!추석이란 무엇인가, 성장이란 무엇인가, 위력이란 무엇인가. 존재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일상 속 성찰의 중요성을 일깨웠던 서울대 김영민 교수. 일상을 허투루 지나치지 않고 학교에서 학생들과 자극을 주고받고 사회에서 부조리를 목도하고 영화를 통해 질문을 움틔우고 대화에서 스스로를 발견한 김영민 교수의 첫 산문집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5주년 개정판이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으로 출간되었다. 개정판은 북 디자이너 석윤이의 정제된 그래픽과 과감한 색 활용으로 완전히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었다. 여기에 더해 개정판 서문 ‘나는 왜 아직 살아 있는가’를 통해 삶과 죽음의 근본적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인간이라는 복잡한 존재에 대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과의 인터뷰, ‘김영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한 문화일보 나윤석 기자와의 대담이 추가되었다.“나는 왜 아직 살아 있는가. 뜨거운 열기 속으로 지구는 자전 중이고, 오늘도 빙하는 녹아 사라지고, 사회의 폐허는 빠르게 모습을 드러내고, 인류의 분노는 조용히 폭주 중인데,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열망이 희박해진 이곳에서, 삶을 구원하겠다는 선전이 판치는 이곳에서, 타인의 삶을 넘겨짚어 증오하기 바쁜 이곳에서, 자기와 자기 가족만 애처롭게 생각하는 이곳에서. 갈수록 아이 낳기 꺼리는 이곳에서 나는 왜 아직 살아 있는가. 아침에 죽음을 생각했기에 나는 아직 살아 있다.”이 책에 대한 찬사이 책을 읽고 \'좋은 질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 유시민원래 위트는 좀 차가워야 제대로 맛이 난다. - 이동진 내게 숨 쉴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는 글. - 오상진덤으로 얻은 오늘을 열심히 살다가 죽음은 내일 아침에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 소유진연말에 읽기 좋은 책, 근심을 버리고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하라. - 씨네21 김혜리 기자 마치 소진된 나에게 우주가 보내는 독려 편지 같다. - 알라딘 독자평그의 글은 위트를 타고 삶의 미시(微視)와 거시(巨視) 사이를 활강한다. - 조선일보그는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비트는 데 독보적 감각을 자랑한다. - 매일경제 허무를 넘어 본질에 다가서는 글쓰기, - 중앙일보인생의 길을 몇 걸음 더 걸어간 선배의 따스한 조언. - 시사인‘추석이란 무엇인가’ 서울대 김영민 교수의 인생 허무와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본질적이되 지루하지 않은 질문과 명쾌하되 가볍지 않은 대답으로 우리 시대를 독창적으로 읽는 김영민 교수의 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반문과 비틀기, 날렵한 유머와 자유로운 사유로 일상의 진부함을 타파하며 본질을 향해 다가가는 김영민 글쓰기의 정수를 담고 있다. 이 책에는 김영민 교수가 일상과 사회, 학교와 학생, 영화와 독서 사이에서 근심하고 애정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을 매개로 “내 곁의 사람들과 함께 사는 일에 대해 떠들고”,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불문율을 깨뜨리는, 비판적 인식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나는 어려운 시절이 오면, 어느 한적한 곳에 가서 문을 닫아걸고 죽음에 대해 생각하곤 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불안하던 삶이 오히려 견고해지는 것을 느꼈다. 지금도 삶의 기반이 되어주는 것은 바로 그 감각이다. 생활에서는 멀어지지만 어쩌면 생에서 가장 견고하고 안정된 시간. 삶으로부터 상처받을 때 그 시간을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말을 건넨다. 나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갈 수 있다고.”역설: 삶의 반대편에 있는 죽음을 통찰하여, 현재 우리의 삶의 의미를 드러내다책 제목이기도 한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부터 ‘새해에 행복해지겠다는 계획은 없다’, ‘결혼을 하고야 말겠다는 이들을 위한 주례사’, ‘추석이란 무엇인가’까지. 김영민 교수의 이야기는 신선한, 동시에 묵직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그는, 당신이 믿고 있거나 당연하게 여기던 사실이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인지 질문하는 데서 본질로 다가가는 틈새가 열린다고 믿는다. 책 전면에서 거듭된 반문을 통해 김영민 교수는 삶과 세상, 학문의 핵심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인식의 쇄신에 이르게 되고 현재 자기 자신이 어떤 질문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역사상 가장 뛰어난 권투 선수 중 한 사람이었던 마크 타이슨은 이렇게 말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대개 그럴싸한 기대를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하지만, 곧 그 모든 것들이 얼마나 무력하게 무너지는지 깨닫게 된다. 링에 오를 때는 맞을 것을 각오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새해에 행복해지겠다는 계획 같은 건 없다.”유머: 기존 에세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통쾌함과 참신함을 느끼게 하는 글쓰기에세이스트 김영민이 독보적인 주목을 받는 이유는 주제도, 메시지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기존 신문 칼럼이나 한국 에세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리듬감과 유머, 해학이 깃든 단단하며 유연한 글에 있다. 엄격한 영역으로 여겨져 온 신문 칼럼에서 장난기나 유머, 혹은 공격성이나 신랄함을 일정 수준 이상 담는 건 금기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김영민 교수의 글은 그 장벽 너머에 있다. 그는 유머를 활용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되, 그게 ‘장난’을 넘어 품격 있고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끔 절묘한 리듬감을 글에 불어넣는다. 그의 유머는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끔 바라볼 기회를 만들고, 엄격, 근엄, 진지함이라는 굴레 바깥에서 취향을 과감히 드러내며, 어찌 보면 어린이의 질문같이, 모두가 목에 힘주고 있을 때 핵심을 찌르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의 필력, 감각, 지식, 경험 등이 한데 어우러져 벌이는 줄타기에 수많은 독자들은 통쾌함과 참신함을 표현했다.“저는 재미없는 글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미는 굉장히 폭넓은 의미를 함의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지루하고 그러면 안 된다고 봅니다. 맛없는 디저트를 먹기에 인생이 너무 짧잖아요.”시선: 근거 없는 희망을 판매하는 스승이 아니라 제자와 함께 배우는 도반으로서의 선생의 면모일상과 사회, 영화와 책에 대한 이야기까지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에서 또한 돋보이는 것은 선생으로서 김영민 교수의 위치와 그가 내보이는 시선이다. 그는 가르치는 자의 정체성을 숨기지 않는 글들 속에서 우리 사회 학생과 삶에 관해 이야기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지금, 이 시대 청춘에게 그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이야기하면 그만인 시대는 지나갔다. 청춘은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언제든 이겨낼 수 있다고 가짜 희망을 이야기한들 어떤 소용도 있을 리 없다. 세상 어떤 존재보다 학생들을 아끼는, 사려 깊은, 하지만 조심스레 염려하는 선생 김영민은 다양한 형식을 통해 (졸업식 축사, 주례사, 대화) 이야기한다. 졸업식 축사를 통해 기성세대의 세계에 입성하는 이들을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맞아주며 담담한 소회는 그래서 뭉클한 인상을 남긴다. “스스로의 삶을 평가할 때 적용되어야 할 평가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때 평가 기준은,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 얼마나 사회적 명예를 누렸느냐, 누가 오래 살았느냐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보다 근본적인 평가 기준은, 누가 좋은 인생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태도: 우리 모두가 불확실성을 삶으로 받아들이며찰나의 행복보다 소소한 근심을 누리며 살기를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에는 총 56편의 에세이가 실려 있다. 일상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영화에서, 대화에서 그가 만나고 경험한 이야기들은 차라투스트라와 전도연 배우의 대화로 끝을 맺는다. 김영민 교수가 극화한 이 에필로그에서 그는 읽고 싶은 것을 읽는 게 독자의 특권이라지만, 되도록 이 책에서 너무 그럴싸한 메시지를 읽어내지 않기를 염려한다. 인생의 확고한 의미에 대해서 설파하는 책이나, 한국을 부흥시킬 분명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책이나, 인류 문명의 향방에 대해 확실한 예측을 하는 책 따위는 읽고 싶지도 쓰고 싶지도 않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많은 것들에 확신이 없지만 그런 주장들에는 더욱 확신이 없다는 김영민 교수. 그는 이 책이 다만 우리 모두가 불확실성을 삶으로 받아들이며, 큰 고통 없이 살아가는 데 좀 더 즐겁고 풍요로운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찰나의 행복보다는 차라리 ‘소소한 근심’을 누리며 살기를 원한다는 그의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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