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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장에서 만나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수영장에서 만나요
    • 한송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02-19

    “결국, 수영이 답이다!”- 그럴싸한 수영인을 꿈꾸며오늘도 ‘입수’하다 -무료하고 반복된 일상함께 수영하며만나게 되는 조금은 특별한 날들“첫 시작이 두려운 건 지극히 정상입니다”수영을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이들의걸음을 움직이게 할 한 권의 책!『수영장에서 만나요』는 살면서 한 번도 수영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없었던 저자가 어쩔 수 없이 수영을 하게 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엮었다. 저자는 마흔 하나에 수영을 시작했다. 요가와 유아 체육 강사로 일하던 어느 날, 수업 중 미끄러져 다치게 되었고 재활운동의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저자는 수영을 “단체로 수영복을 입고 락스물을 마시는” 것이라며 어떻게 운동이 되는지 의아했지만, 어느새 수영장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유쾌하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를 변화하게 한 수영의 매력은 무엇일까.저자가 열 살 때쯤. 다니던 학원에서 여름방학 체험활동을 위해 수영장으로 떠났다. 동네 언니로부터 빌린 수영복을 입고 신난 나머지 깊은 수심을 알아채지 못하고 풀장에 입수했다. 발이 닿지 않는 물속에서 허우적대며 물 밖에 사람들이 아득히 멀어지던 기억. 그 기억은 저자에게 ‘물 트라우마’로 남았다. 어릴 적 트라우마를 마음 한편에 둔 채 시작한 수영은 두려웠고 매 순간이 고비였다. 저자는 ‘3개월만 버텨보자’라고 스스로 다짐했다. 물속에서 호흡하기도 버거웠던 처음과 달리 다짐한 3개월이 되자 놀랍게도 물 위에 몸을 띄울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몸을 물 위에 맡기는 법과 함께 깨달음을 얻었다. 처음은 어려워도 묵묵하게 한 걸음씩 움직이다 보면 더디더라도 전보다 나아진 ‘나’를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영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서 때로는 ‘미로에 갇힌 것’처럼 답답해진다고 했다. 하지만 ‘한 걸음’의 의미를 안 저자는 오늘도 수영장으로 향한다.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수영이지만저자는 요가와 체육 강사로 일을 하다가 꼬리뼈를 다쳤고 결국 ‘어쩔 수 없이’ 재활운동으로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팔과 다리, 등판까지 이어진 괴로운 통증은 수영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킥 판’을 잡고 쭉쭉 몸을 늘리고 물의 압력을 이겨내며 앞으로 천천히 걸음을 내디뎠다. 물속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신체의 변화에 집중하며, 수영을 시작하기 전 막연했던 공포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천천히 지워낼 수 있었다.다채로움으로 가득한 ‘작은 사회’, 수영장사회는 여러 집단이 모여 거대한 공동체를 이룬다. 수영장 역시 하나의 사회라고 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저자는 수영장을 하나의 ‘작은 사회’로 보았다. 그 안에는 같은 관심사로 모인 사람들로 가득했다. 물론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반을 나누기는 했지만, 수영을 좋아하는 마음에는 차이가 없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수영하는 것은 낯설지만 기분 좋은 경험이었고 무엇보다 각양각색의 사람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저자를 매료시켰다. 자유로운 몸의 움직임을 위해!음-파 호흡부터 시작했던 저자는 물 위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꿈꾸게 되었다. 유유히 물속을 헤엄치는 모습, 얼마나 멋진가! 자유형, 배영, 평영, 그리고 접영까지! 저자는 팔과 다리, 그리고 어깨에 스치는 물결을 느끼며 자유로운 몸의 움직임을 만끽한다. 또한, 각 영법의 자세를 취할 때 어느 근육에 집중하면 좋은지, 그리고 어떤 점을 주의하면 좋을지 등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이상 알 수 없는 일종의 ‘수영 꿀팁’을 섬세하면서도 유쾌하게 전하고 있다. 오늘도, ‘수영인’을 꿈꿉니다영법의 한 동작을 하기까지 과정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수영은 결코 쉬운 운동이 아니다. 하지만 저자를 계속해서 수영장으로 걸음 하게 하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수영이 인생과 닮아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바로 어려운 일이 닥쳐도 묵묵히 하다 보면 어느새 전보다 나아진 지점에 다다르게 된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사방이 막힌 듯한’ 기분에 휩싸일 때 답은 수영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수영 인생’을 통해 수영을 시작하기 두려운 독자에게 말하고 있다. ‘첫 시작이 두려운 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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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례 - 그 높고 깊고 아득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순례 - 그 높고 깊고 아득한
    • 박범신 지음
    • 파람북
    • 2023-12-27

    삶의 비의와 신의 음성을 찾아가는 머나먼 길지극한 정신과 육체로 몰아붙인 순수의 여정박범신 작가가 데뷔 50주년을 맞아 두 종의 산문집 《두근거리는 고요》와 《순례》를 내놓았다. 작가는 1973년 단편 〈여름의 잔해〉로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순례》의 앞의 1, 2장은 오래전 출판했던 히말라야와 카일라스 순례기를 각각 삼분의 일 정도로 압축하고 새로 다듬은 글이며, 뒤의 3, 4장 산티아고 순례기와 폐암일기는 최근에 집필한 글이다. 인생 자체가 결국 순례이며, 육체의 한계를 정면으로 맞닥뜨리면서 겪는 병고의 여정 또한 하나의 순례임을 감안하여 폐암일기를 같이 묶었다. “글 쓴 시기는 사뭇 다르지만, 평생 그리워 한걸음으로 걸어온 날들이 맞춤하니 한통속인지라 어색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박범신 작가는 ‘작가 50년’을 돌아보면서, 자신에겐 오로지 죽을 때까지 현역작가로 살고 싶었던 ‘문학순정주의’의 가치와 모든 계파에서 자유로운 ‘인간중심주의’ 가치뿐이었으며 오직 그것들을 신봉하며 살아왔다고 술회한 바 있다. 초기의 젊은 시절에는 강렬한 현실 비판적인 단편소설들을 발표했고, 80년대로부터 90년대 초반까지는 수많은 장편 베스트셀러를 펴내 대중의 총아로서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90년대 문화일보에 《외등》을 연재하던 중 시대와의 불화로 돌연 “내 상상력의 불은 꺼졌다”라며 ‘절필’을 선언해 화제가 되었고, 1993년 《흰 소가 끄는 수레》로 문단에 복귀한 뒤엔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면서 이른바 ‘갈망의 3부작’으로 알려진 《촐라체》 《고산자》 《은교》를 비롯해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뛰어난 소설을 계속 펴내는 한편, 자본주의 세계구조를 통렬히 비판한 3부작 《비즈니스》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소금》 등을 연달아 펴내 독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양극화되어 있는 대중문학과 본격문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왕성한 집필로 동시에 큰 성과를 이루어낸 것은 우리 문단에서 매우 드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우리 시대의 대표적 작가이고, 25편 이상이 영화, 드라마, 연극으로 제작돼 다른 장르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으며, 네이버에 최초로 장편 《촐라체》를 연재해 수백만 독자를 사로잡음으로써 인터넷 장편발표 시대를 견인하기도 했다. 명지대학 교수로서 수많은 젊은 작가들을 길러낸 명망 높은 문학교사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그의 작가 ‘데뷔 50년’은 하나의 전범이 될 수 있다. 이번 펴내는 산문집에서 그는 지난 50년의 문학을 돌아보면서 “나에게 소설쓰기는 늘 홀림과 추락이 상시적으로 터져 나오는 투쟁심 가득 찬 연애와 같았다”라고 술회하고 있다. 아울러 죽을 때까지 현역작가로 시종하겠다고 말해온 그가 최근 몇 년간 소설을 쓰지 못하게 된 계기와 그것이 불러온 사회적인 파장, 그로 인해 받았던 상처와 고통에 대해 내밀하고 아프게 고백하고 있다.이 책은 무엇이든 삼켜버리고 살집을 키워가는 자본주의적 욕망을 어쩔 수 없다는 듯 허둥허둥 쫓아가는 우리들의 어깨 위에 가만히 손을 얹는다. 그리고 나지막하게 속삭인다. 자신과 세상을 돌아볼 것을, 삶에 대한 순정과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나는 왜, 무엇을 찾아, 이 낯선 길을 흘러 다니는 것일까 누군들 그렇지 않겠는가. 냉혹하기 이를 데 없는 경쟁, 자학적 수준에 도달한 정신적 분열, 효율성의 구호 아래 일사불란하게 서열화를 이룬 생명의 가치, 실패하면 죽는다는 불안….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이 대충 이렇다. 육체와 정신이 서로 다른 곳을 배회하니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모를 지경이지만, 이것만은 알겠다. ‘산다는 게 이건 아니지!’ 작가는 걸핏하면 짐을 쌌다. 짐은 헐거웠지만, 가슴은 열망으로 가득했다. 초월에 대한 열망이었고, 신성에 대한 열망이었으며, 순수에 대한 열망이었다. 매년 떠난 히말라야에서 고산증으로 정신이 가물거리기도 했고, 킬리만자로 허리에 엎드려 울기도 했고, 캅카스산맥 삼나무 그늘이나 시베리아 자작나무숲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잠든 적도 있었고, 산티아고로 향하는 멀고도 텅 빈 길에서는 또 여러 번 울었다. 히말라야든 킬리만자로든 피레네산맥이든, 그곳이 돌밭길이든 진창길이든 길은 모두 같았다. 자동차도 오토바이도 소용이 없으니 빨리 가고 늦게 가는 것이 별반 차이가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위아래가 없고 사람과 당나귀 사이에도 높고 낮음이 없다. 살아있는 모든 것에게 공평하게 열려 있을 뿐이니,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걷는 것뿐이다. 두 다리 외의 어떤 이동수단도, 편리를 제공하는 물건도, 시중을 들어 줄 사람도 없으며 오직 내 앞에 놓인 길만이 나를 도울 뿐이다. 그러니 이 길 위에 흐르는 존재들은 몸은 고될지언정 불안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영혼은 분열하지 않는다.순례는 사실 걷는 게 아니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아득바득 다가가는 것이 아니다. 길 위에 올라선 채 길이 흐르는 대로 나를 가만히 맡겨두는 일이다. 돌아올 날을 완주의 성취를 기약하는 것이 아니다. 설령 먼 곳에서 바람으로 떠돌다가 혹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영영 잃어버리더라도 주저하지 않는 것, 그것이 흐르는 길에 대한 예의이며 참 순례라고 할 수 있다. 인생도 그렇다. 인생도 결국 하나의 순례이니까.길 위에선 아무도 가면 뒤에 숨을 수 없고, 누구도 불안에 떨지 않는다. 자신이 본래 그 텅 빈 본성으로부터 걸어 나왔다는 충만감으로 마음속이 환해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숨결을 정밀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으며, 자신의 숨결이 본래의 자신과 일치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는 마치 자신 안에 깃든 신이 숨 쉬는 것만 같다. 살을 파고드는 배낭끈이 속살 자체가 되는 듯한 고통마저 신비한 기쁨으로 다가온다. 비로소 ‘고통은 업장을 쓸어내는 가장 커다란 빗자루’라는 말을, 뜨겁게 고통을 바친 순례자들의 비밀스런 축복을 알 것만 같다. 작가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폐렴을 얻었고 돌아와 폐암 판정을 받았다. 이제까지 가본 적 없는 새로운 길이 그 앞에 펼쳐진 것이다. 그리고 묵묵히 병고의 순례길을 걸었다. 흩어진 마음을 모아 진심 어린 기도를 드리며…. “만약 내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고 해도 사랑하는 이여, 나의 죽음을 결코 차갑게 여기지 마소서. 내가 태어날 때와 내가 죽을 때를 구별하지 마소서. 혹 슬플지라도 ‘환하고 따뜻한 슬픔’으로 나를 느끼소서. 내 평생 따뜻한 물로 흐르며 살기를 간구했으니, 갓 낳은 달걀을 두 손으로 쥐었을 때처럼, 탄생처럼, 죽음으로 떠나는 나의 영혼도 부디 따뜻한 파동으로 느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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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식간에 한 달이 사라지는 당신을 위한 스마트폰 시간 활용 백서 - 하루를 27시간으로 만드는 시간 관리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순식간에 한 달이 사라지는 당신을 위한 스마트폰 시간 활용 백서 - 하루를 27시간으로 만드는 시간 관리의 기술
    • 이동현 지음
    • 정보문화사
    • 2019-10-16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시간 사용의 차이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누구나 동일하게 24시간을 사는데 삶의 결과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시간 관리’에 있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시간을 가치 없는 곳에 투자하면서 낭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눈 깜짝할 새에 한 달, 일 년이라는 시간이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사라집니다. 그러나 시간을 잘 관리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얻고 인생에서 성공합니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인생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지금부터 이 책을 통해 하루 3시간을 만들어, 24시간을 27시간처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이 시간은 당신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것이며, 꿈을 이루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 시간 사용 설명서!이 책은 왜 시간 관리를 해야 하고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관리하는 동기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점검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일상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조명하며, 다각적인 측면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실질적인 시간 관리 모델 소개!우리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론 중심의 시간 관리 도서를 뛰어넘어 구글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습 예제를 통해 실생활에서 가정과 직장에 시간 관리 법칙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자기 관리를 위한 풍부한 부록 제공!각 파트 마지막에는 학생, 군인,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목표와 꿈을 설정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시간 관리 팁을 수록하였으며, 책 뒷부분에는 돈이나 목표를 관리할 수 있는 ‘자기 관리를 위한 유용한 앱’, 스스로 시간 관리, 목표, 일정, 할 일, 회의, 전화, 메일, 출장, 위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 시간 관리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필수 양식 10가지’를 수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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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로 50년 솔로 50년 - 生큐멘터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술로 50년 솔로 50년 - 生큐멘터리
    • 지상렬.김진태 지음
    • 더작업실
    • 2023-04-14

    지상렬과 예능작가 김진태가 돌아보는 스펙터클한 50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개그맨 지상렬이 태어난 1970년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가 해체된 해이고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로 시작되던 새마을 노래가 전국에 울려 퍼지던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원년이기도하다.生큐멘터리 《술로 50년 솔로 50년》은 예능인 지상렬과 예능작가 김진태 작가가 1970년부터 2022년 지금까지 우리는 무엇을 하고 살았고 대한민국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지상렬의 생애를 통해서 지난 50년의 세월을 뒤돌아보는 토크 에세이다.무심하게 또한 진지하게 돌아보는 생큐멘터리계획적이지 않은 듯 계획하고 무심한 듯 진심인 지상렬식 화법으로 돌아본 生큐멘터리 <술로 50년 솔로 50년>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있었던, 그리고 잊혀졌던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앞으로 또 살아갈 반백년의 반환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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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스러운 사이 - 제주 환상숲 숲지기 딸이 들려주는 숲과 사람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숲스러운 사이 - 제주 환상숲 숲지기 딸이 들려주는 숲과 사람 이야기
    • 이지영 지음
    • 가디언
    • 2023-12-27

    흙 한 줌 없는 화산섬 돌땅 위에 만들어진 곶자왈 환상숲‘경계와 긴장의 연속인 일상 속에 훅 들어온 맑은 공기 같은 이야기들!’“아가씨, 젊은데 아깝게 왜 이런 데서 일해?”스물여섯, 서울에서 번듯한 직장을 잘 다니다 제주로 내려가 숲해설사가 된 저자가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10여 년 전만 해도 숲해설사는 은퇴 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직업이었지 앞날이 창창한 젊은 사람들이 선택할 직업은 아니었다. 그런 삶을 선택한 것이 눈에 띄었는지 여러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저자가 숲 해설을 하면 이런 질문을 많이 듣는다. “숲에서 일해서 좋겠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그녀는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그사이 세상이 변했고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졌다. 그녀는 제주 환상숲 숲지기의 딸이다. 2011년, 뇌경색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제주로 내려가 숲 해설을 시작했고, 잠깐 도와드릴 생각이었으나 그 이후 쭉 제주에 살고 있다. 지금까지 그녀가 직접 해설을 해준 방문객만 어림잡아도 20만 명. 한 번 해설을 할 때마다 한 시간 많게는 세 시간을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대화하니 결코 스치듯 가벼운 만남도 아니다. 흙 한 줌 없는 화산섬 돌땅에 만들어진 제주의 원시림도 신비하지만, 그 신비한 숲을 보러 온 수많은 사람들과 쌓은 만남은 더욱 특별하다. 《숲스러운 사이》에는 그녀가 지난 십수 년 동안 환상숲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만난 인연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촉촉하게 내린 봄비에 유채꽃의 노랑색이 햇살과 부딪히며 내는 ‘쨍’ 소리, “네 나이면 시집을 한 번 더 갔겠다.”며 70대 노인의 나약함을 일으키는 96세 할머니의 호탕한 목소리, 여덟 살 아이의 작고 오동통한 손에서 전해지는 몽글몽글함 등. 정말이지 이 책 안에는 맑고 깨끗하고 자연을 닮은 이야기들이 싱그럽게 펼쳐진다. 개량 한복에 편한 운동화를 신고 머리를 질끈 동여맨 그녀가 들려주는 숲과 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환상숲을 한 바퀴 돌아 나오면 어느새 우리 몸도 마음도 깨끗이 씻겨져 반짝반짝 빛날 것만 같다.숲에서 만난 관계는 상하와 좌우가 없다편을 나누고 계산적 관계에 지친 이들을 향한 따뜻한 손 내밈“우리 같이 숲 걸을까요?”제주 환상숲 그녀의 이야기는 TV를 통해 먼저 만나본 독자들도 많을 것이다. KBS <인간극장>, JTBC <당신의 이야기>, EBS <스토리 그곳>, EBS1 <한국기행>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삶을 비춘 바 있다. 거기엔 숲에서 뇌경색을 완치한 숲지기 아버지 이야기와 아버지를 도와 숲해설사가 되기를 자처한 딸 이야기가 있고,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방송에 소개된 숲과 가족의 이야기도 감동적이지만, 지난 십여 년간 그녀가 숲에서 만난 인연들의 이야기는 더욱 다채롭고 깊은 울림을 준다. 숲지기 딸로, 숲해설사로,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숲의 한 구성원으로 그녀가 만난 인연들은 작은 곤충부터 커다란 나무까지, 어린아이부터 구십대 어른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하루도 빠짐없이 숲을 드나들기를 십여 년, 같은 공간을 그렇게 오랫동안 해설하면 지겨울 것 같지만, 그녀에게 숲은 하루하루, 또 해마다 새롭다. 숲을 이루는 식물과 나무, 동물, 하늘과 바람 어느 것 하나도 같은 날은 없고, 무엇보다 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모두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녀는 숲이 주는 놀라움만큼이나 숲을 찾는 이들이 주는 감동과 그로부터 얻는 배움이 크다고 말한다. 작은 행동이나 한마디 말로도 큰 울림과 감동을 주는 사람들은 배움의 정도와 나이를 가리지 않았다. 해설이 감동적이었다며 자신이 꽂고 있던 머리핀을 빼서 꽂아 준 분, 풀피리를 보내주신 분,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흐리고 컴컴한 숲에 들어가 “이런 날씨 덕분에 어두운 숲의 모습을 보는 것도 특별한 행운이네요. 탐험가가 된 것 같아요.”라고 감탄했던 방문객 덕분에 으슥한 숲을 경쾌한 기분으로 걸을 수 있었던 이야기, 아이를 칭찬하듯 “선생님 예뻐요, 숲을 잘 지켜줘서요.”라고 말하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 아이, 보이지 않기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많이 귀 기울일 수 있고 자연의 풍경도 온몸으로 느끼며 아름다움을 상상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던 시각장애인, 숲을 매일 보는 그녀의 해설을 존중하고 인정해 준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 그뿐인가. 그녀가 만난 사이는 사람에 그치지 않는다. 한적한 숲속 풀섶에 꼭꼭 숨어 있다 ‘나 좀 봐 달라’는 듯 새파란 색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소엽맥문동, 공기 중의 습기라도 빨아들여 살아보기 위해 자신의 뿌리를 공중으로 뻗어 마치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송악 덩굴, 갈등(葛藤)의 의미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칡과 등나무, 천혜향도 한라봉도 저리 가라 할 만큼 짙은 향기를 풍기는 탱자, 새순이 올라올 때 애벌레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억센 가시를 돋워낸 꾸지뽕나무 등. 그녀가 만난 숲의 생명들이 저마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네 모습과 다르지 않다. 숲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듯, 사람들도 숲에 오면 사회적 지위는 보이지 않고 오직 그 사람 자체만을 보여주게 된다. 숲 밖에선 누군가의 상사와 부하, 부모와 자녀, 갑과 을, 내 편과 네 편일 테지만 숲에서 만난 관계는 그런 상하 좌우가 없다. 그러니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편견도 없이 오롯이 그 사람만을 보고, 순수하게 감동받고 마음을 열게 된다. 조곤조곤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마치 그 숲에서 그 깨끗한 만남에 함께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세상엔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더 많구나.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숲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사람의 인연이란 것을 글에서 느끼게 됩니다.”출간 전 사전 연재에 달린 독자의 댓글이다. 자기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필요한 것을 챙겨야 똑똑한 시대다. 어떤 관계에서든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애쓰고, 남들보다 잘난 사람이 되기 위해 경쟁하면서 마음은 점점 지치고 관계에 피로감을 느낀다. 어느 때보다 관계에 대한 피로감이 큰 요즘, 그녀의 이야기는 꼭꼭 닫아 눈 마음의 빗장을 스르르 풀게 만든다. ‘내 약점을 들키지 않을까’, ‘손해 보지 않을까’ ‘속지 않을까’…… 경계와 긴장의 연속인 일상 속에 《숲스러운 사이》가 맑은 공기처럼 훅 들어온다.| 먼저 만난 독자들의 응원 |★★★★★숲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사람의 인연이란 걸 느끼게 됩니다. 잔잔한 감동이 숲에 부는 미풍처럼 불어오네요. -***아★★★★★3년 전 제주 한 달 살기 할 때 환상숲에서 해설을 들었어요. 그때도 마치 책 한 권을 읽는 느낌이었는데, 무조건 응원합니다. 절대 잊지 못해요, 숲에서의 하루를. -r***ee★★★★★제주살이를 앞둔 가엾은 도시민에게 위로가 됩니다. -나*장★★★★★글을 읽고 수많은 갈등과 부딪힘의 순간들을 마음에서 놓아주고 편안함을 느껴봅니다. -착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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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쉽게 하는 호오포노포노 정화도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쉽게 하는 호오포노포노 정화도구
    • 이미애 지음
    • 스타일라이프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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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과 함께 떠나는 해외 여행 교과서 - 여행사, 여행객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해외 여행 길라잡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스마트폰과 함께 떠나는 해외 여행 교과서 - 여행사, 여행객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해외 여행 길라잡이
    • 홍성호 지음
    • SNS소통연구소
    • 2024-02-19

    “스마트한 여행은 스마트폰으로 시작하세요!”이 책은 모든 일정을 여행사의 계획에 맡기는 여행이 아닌, 여행자 스스로 알아보고 결정하는 배낭 여행 등과 같은 자유여행자 와 여행업을 운영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만든 여행교과서입니다. 그 여행을 스마트폰 하나로 계획에서부터 마무리까지 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지금까지 없었던 스마트한 여행의 안내서입니다.목차를 한 번 보시지요. 여행의 준비물부터 안전여행을 위한 가이드와 여권발급과 여권분실시 대처법, 출입국 신고, 수하물관련, 안전성 기준의 항공사 까지 여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모든 과정에 대한 대처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각종 앱들을 통해 손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이전에 없었던 획기적인 여행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여행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의 각종 앱을 활용하여 꾸미기를 할 수 있도록 활용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여행 후 동영상 제작을 쉽게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도록 관련 앱의 사용법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이 책의 저자인 작가 홍성호씨는 (전)씨월드 항공 여행사 대표이사를 역임하였고, 지금은 감사로 있습니다. 여행사들의 모임인 일등랜드여행사모임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역 회장을 지낸바 있습니다. 국가적인 행사를 주도하며, 여행업의 황금기에 최고의 여행관련 분야의 부흥을 주도한 주역이기도 합니다.이 책은 그의 오랜 꿈인 그동안의 여행관련 모든 분들과 여행에 함께하셨던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대한 보답을 이 책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소망이 담기기도 한 책이기도 합니다.부록에는 “한국 내 주한 공관”, “대한민국 재외공관”, “국가별 관광청 사이트”, “대한민국 국민 사증(비자)”, “외국인 대한민국 입국사증(비자)” 협정 관계를 잘 정리하여 수록함으로 그의 세심함을 엿볼수 있습니다. 40년의 경력과 그가 여행업에 대해 가지는 애정을 깊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한권의 책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안내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스마트폰과 함께 떠나는 해외 여행 교과서” 이 책의 구성은 “현대인들에게 수족과 같은 존재가 되어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여행에 꼭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잘 정리하여,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성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여행 준비 중에서는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과 안전한 여행을 위한 지침과 그리고 여행시 수속에 필요한 절차, 항공사, 해외 로밍에 대한 정보제공과 스마트폰에서 필요한 앱 설치 방법과 사용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으로는 해외안전여행, 항공보안 365, 외교부, 정부 24, 영사민원 24, 출입국 신고서, 항공사, 로밍 등 여행 전에, 여행 중에, 여행 후에서는 여행에 좋은 여행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서 필요한 앱 설치와 사용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에 – 와이파이, 구글번역, 네이버파파고, 구글어시스텐트, 구글렌즈, 구글지도, 네이버지도, 지하철 종결자, 티머니 GO, 코레일톡, 인천공항, 스마트공항, 카카오톡, 카메라를...여행 중에 – 캘러리, 포토퍼니아, 글그램, 감성공장을 ...여행 후에 – 키네마스터를 앱 설치와 사용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부록에서는 대한민국 내 주한 공관, 대한민국 재외 공관, 전 세계 관광청 사이트, 대한민국 국민 해외 입국 사증 (비자) 협정 관계, 외국인 대한민국 입국 사증(비자) 협정 관계 등을 잘 정리하여 제작하였습니다.이 책으로 “여행사, 여행객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해외 여행 길라잡이”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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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 스테퍼 - 나다움을 찾는 매일의 작은 습관, 스몰 스텝 두 번째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스몰 스테퍼 - 나다움을 찾는 매일의 작은 습관, 스몰 스텝 두 번째 이야기
    • 박요철 (지은이)
    • 천그루숲
    • 2021-03-03

    ‘나답게’ 살고 싶어질 때 ‘스몰 스텝’을 시작했다!베스트셀러 &lt;스몰 스텝&gt; 두 번째 이야기, 작은 실천으로 삶을 비범하게 바꾼 사람들 &lt;스몰 스테퍼&gt;평범한 직장생활, 어딘가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새로움과 변화가 필요했지만 무언가를 거창하게 시작할 수는 없었죠.그래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매일 소소하게 할 수 있는 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로 했습니다.퇴근길, 가벼운 산책을 시작했습니다.하루 세 줄의 일기를 쓰고, 하루 다섯 개씩 영어 문장을 외웠습니다.좋은 문장을 필사하고, 산책길에 음악과 팟캐스트를 들었습니다.그리고 어느 날, 이 작은 실천들이 조금씩 제 삶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 실천, 계획들로 인해 저는 제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고,어디서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지 알게 되었습니다.저는 이 소소한 발걸음을 ‘스몰 스텝’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이 책은 《스몰 스텝》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애프터 스토리입니다. 《스몰 스텝》이라는 이름의 첫 책이 출간된 후 1년 반 동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스몰 스텝》은 매일의 작은 실천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의 기록입니다. 그때는 혼자였습니다. 혼자 산책을 하고, 음악을 듣고, 필사를 하는 등 작고 사소한 습관들을 실천하고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500여 명의 사람들이 ‘스몰 스텝’을 함께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2쪽 책 읽기, 하루 한 장 사진 찍기, 정리 방, 낭독 방, 글쓰기 방 등 무려 16개의 방에서 각자의 스몰 스텝을 정하고 매일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을 ‘스몰 스테퍼’라고 부릅니다.&lt;스몰 스테퍼&gt;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비범’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때 이 비범함은 세상이 말하는 ‘최고’와는 사뭇 다른 것입니다. 바로 나 자신이 만족하는 삶이고, 나 자신이 나다워지는 삶이고, 내게 매일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삶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수많은 변화의 기록들을 매일매일 차곡차곡 쌓은 기록의 결과물입니다. 저는 마치 종군기자처럼 그들의 변화의 기록을 옮겨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저 역시 가장 나다운 삶을 살아낼 수 있었습니다.우리는 여전히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스몰 스텝’으로 변화된 삶은 비범한 결과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스몰 스텝을 걸어온,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를 담은 &lt;스몰 스테퍼&gt;들의 노하우.이들과 함께 여러분의 평범한 삶을 비범하게 바꾸지 않겠습니까?그들이 만들어 가는 생생한 변화, 이제 당신과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자, 이제 바로 ‘당신’이 달라질 차례입니다.나다움을 찾는 매일의 작은 습관 ‘스몰 스텝’을 걸어온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이제, 당신의 스몰 스텝을 내딛어 보세요.최근 ‘습관’에 관한 관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본다. 모 방송사에서는 이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같은 주제의 책이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스몰 스텝은 ‘습관 만들기’가 목적은 아니다. 우리가 매일 실천하는 습관은 ‘도구’일 뿐 그 자체로 ‘목적’은 아니다. 우리가 이런 다양한 스몰 스텝들을 실천하는 이유는 ‘나답게 살기’ 위해서다. 그 누구의 삶도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살고 싶어서다. 기왕이면 하루를 살더라도 ‘나답게’ 살아보자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타인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삶이 아닌, 가장 나다운 삶으로 우리의 남은 인생을 채워보자는 제안이다. 그렇다고 엄청나고 거창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일상에 활력과 재미와 보람과 에너지를 주는 작은 실천들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쉽고 간단한 실천이어야 한다. 매일 새벽 6시 전에 일어나 보자는 것이다. 매일 한 편 이상의 글을 써보자는 것이다. 매일 두 쪽 이상의 책을 읽고, 가장 아름다운 일상의 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자는 것이다. 많이 걷고 적게 먹는 것, 하루 15분 동안만 어지러운 주변을 치워도 보고, 매일 10개의 팔 굽혀 펴기나 스쿼트를 실천해 보자는 것이다.하지만 그 작은 실천이 쌓이면 결코 작지 않은 변화를 맛볼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그것을 대단한 사람들의 그럴 듯한 구호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이야기로 전할 수 있기를 바랐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책이 아니다. 주인공도 한 사람이 아니다. 스몰 스텝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그 작은 변화의 행렬에 당신을 초대하기 위한 소박한 제안이다. 우리의 진심이 이 책을 집어든 당신의 마음에 가 닿을 수 있기를, 그래서 그 변화의 기록을 함께 써내려갈 수 있기를, 당신도 우리도 가장 ‘나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이 책을 함께 쓴 우리의 간절한 바람이다. 우리는 그것을 ‘스몰 스텝’이라는 이름으로 매일매일 실천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나다운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문제는 이 드라이빙 포스(Driving Force)에 무시무시한 전염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비슷한 고민들을 가진 사람이 모이자 보이지 않는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원자들이 부딪혀 상상도 못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처럼. 사람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들의 삶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변화가 어떤 것들이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우리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실험들을 해왔다. 그 변화를 다양한 방식의 인증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당신이 본 글은, 당신이 본 변화는 그 놀라움 중 아주 작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장 놀라운 변화란 대체 무엇일까? 그건 바로 ‘당신’이 변할 것이라는 확신이다. 당신이 가장 ‘당신다워지는’ 바로 그 순간이다. 우리가 당신에게 ‘스몰 스텝’을 제안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자, 이제 ‘당신’이 달라질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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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토크 - 대화가 쉬워지는 말의 공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스몰토크 - 대화가 쉬워지는 말의 공식
    • 임철웅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10-16

    스몰토크, 어색한 상황을 재치 있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마법의 기술이다!많은 대화법에 관한 책이 쏟아졌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이다. 하지만 어색하고 침묵이 흐르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대화기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 않았다. 회사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어려운 상사나 친하지 않은 사람, 혹은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마주치는 상황은 자주 생긴다. 침묵과 어색함이 흐르는 시간, 이를 없애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스몰토크. 스몰토크는 앞에 말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흘러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다면 스몰토크가 무엇일까? 우리말로 번역하면 한담, 잡담, 수다 정도다. 한담은 심심하거나 한가할 때 나누는 이야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다. 잡담은 쓸데없이 지껄이는 말이고 수다는 쓸데없이 말이 많은 것을 뜻한다. 스몰토크를 한국식으로 바꾸니 말 그대로 쓸데없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 되어 버리고 심지어 부정적인 것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이는 문화적 차이 때문인데, 기본적으로 스몰토크는 미국식 문화다. 그래서 한국에서 자칫 잘못 사용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어 버린다.그렇다면 스몰토크는 안 좋은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점점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IBM, 웰스파고 은행 등 대기업에서 스몰토크를 기업문화에 적용해나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임철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공학박사로, 미국식 문화인 스몰토크를 한국의 상황에 맞게 공식화하여 한국 기업과 대중에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7가지 공식과 예시, 예문 등을 익힌다면 센스 있고 재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스몰토크는 과학입니다.공식만 익히면 누구나 잘하게 됩니다.이제 당신도, 어떤 누구와 대화를 하더라도당당하게, 원하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영화나 미국 드라마를 보면 가장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 던지는 말들이 있다. 이것이 바로 스몰토크. 스몰토크는 상대에게 여유로움과 매력, 재치 있는 분위기를 남긴다. 스몰토크를 시시껄렁한 농담이라고 넘길 수 없는 실험이 MIT에서 있었다.잡담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을 MIT의 벤자민 와버 교수가 진행했었습니다.실험을 진행한 미국의 한 콜센터에서는 직원들에게 하루에 단 한번 15분의 휴식시간을 주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동시에 휴식을 갖게 되면 일의 효율이 떨어지고 잡담이 오고갈 것을 우려하여 휴식시간은 교대로 갖게 되어 있었지요. 그래서 직원 간에 잡담이 오고갈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이에 벤자민 교수는 해당 센터에서 2개 팀을 실험군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해당 팀은 팀원들이 함께 시간을 맞춰 휴식시간을 갖도록 바꾸었고 3개월을 지켜보았습니다. 우선 팀원들이 휴식을 공유하며 잡담을 하게 된 후의 결과로서 콜센터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10%가 높아졌습니다. 더욱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러면 성과적인 측면은 어땠을까요? 콜센터의 성과는 평균 콜 처리시간으로 나타냅니다. 실험군의 평균 콜 처리시간은 8%가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비용으로 환산하면 16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여러 기업들은 직원들의 잡담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IBM이나 웰스파고 은행 등 대기업에서는 스몰토크를 따로 교육하기도 하고 HP의 경우 아침에 15분씩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저자 임철웅은 한국형 스몰토크를 7가지로 공식화했다. 미국의 문화와 다르다보니 한국에 맞는 요소들을 더했으며 주제 정하기, 금기 사항, 쪼개어 기억하기, 대화노트 쓰기, 상황별 대처방법 등 저자만이 터득한 방법들로 말하기 기술이 가득 담겼다.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한두 문장의 말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 일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도 말을 이어 나가다보면 더 알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기 마련. 지식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신뢰가 가는지, 매력적인 사람인지 등은 스몰토크에서 결정된다. 이미 판단해버린 상대의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책은 자신의 가치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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