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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 권라빈 (지은이), 정오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1-03-03

    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너에게 건네는 단단한 말들작가 권라빈은 어릴 때 겪은 부모님의 이혼, 녹록지 않았던 독립과 회사생활,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 나쁜 연애에서 받은 상처들로 고단한 젊은 날을 보냈다. 현실은 만만치 않았지만 이대로 좌절하지 않겠다 결심했고, 펜을 들고 글을 써 내려갔다. 그리고 쓴 글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고 아픔을 소리 내어 이야기하자, 신기하게도 거기에 공감한 사람들이 반응했다. 처음엔 혼잣말 같았던 외침이었는데 하나둘 들어주고 읽어주는 사람이 생겨났다. 돌아보니 자기만의 상처가 아니었고 독자들과 그 아픔을 나누니 반이 되었다. 게다가 독자들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내밀한 이야기를 그녀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렇듯 먼저 자신의 속내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독자들의 신뢰를 얻어, 믿음직한 고민 상담자의 자리까지 가게 된 것은 그녀의 특별한 능력이다. 그렇게 작가 권라빈은 쓰는 사람에서 듣는 사람으로, 다시 그 이야기를 전해 공감의 크기를 키우는 사람으로 성장해왔다. 이처럼 SNS에서 독자들과 함께 깊이 호흡해온 권라빈의 첫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그녀는 개인적인 경험을 용기 있게 독자들 앞에 터놓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자기만의 기준을 단단하게 세워나간다. 타인의 잣대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데에 지쳤다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을 안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다름 #성소수자 #장애 #편부모 #사랑 #이별 #위로 #용기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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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의 일기 -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집을 짓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집의 일기 -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집을 짓다
    • 박성희 지음
    • 책사람집
    • 2024-02-19

    집은 공간만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살고 싶은 생활 방식이다.집을 짓는다는 것은 집의 물성, 그 형체를 세운다는 뜻만이 아니었다. 집을 지어 사는 삶, 그 자체를 생각하는 일이었다. 집은 삶의 흐름을 바꿔놓고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무엇보다 시간을 되찾아준다. 지나간 시간과 현재의 순간들, 어쩌면 지나쳤는지, 잊었는지도 모를 시간을 다시 살아나게 한다. 시간과 기억이 어우러져 이 모든 것이 구름처럼 떠 있는 곳, 그곳이 집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하는 시간이 있다!“열심히 살았고 나에게도 마땅한 자격이 있다.”늘 마당 넓은 집을 꿈꾸며 살았지만 일흔을 앞두고도 그 꿈은 이루지 못했다. ‘집’은 언제나 돌아가고 싶은, 그리운 곳이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줄곧 콘크리트 속에서 생활했고, 결국 아파트에서 이 생을 마감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다. 아파트에서 요양원으로 이어지는 삶. 작가는 그 틀에 갇히고 싶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기로 했다. 일흔을 앞두고 집을 지었다. ‘집을 지었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의 틀에서 벗어났다는 의미였다. 좀 더 고요하고 깊은 삶을 위하여, 더 넓은 내면으로 떠날 준비를 갖추고 그 터를 마련한 것이었다. 작가는 말한다. “나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색깔과 내가 좋아하는 공기와 냄새, 내가 좋아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살고 싶을 뿐이다. 이것이 집을 짓는 목적이다. 열심히 살았고 나에게도 마땅한 자격이 있다. 아무도 나에게 상을 내리지 않는다면 스스로라도 나를 위로하고 칭찬할 필요가 있다.”손수 제본한 수십 권의 ‘집의 일기’ 속 삶의 태도가 바뀌는 벅찬 순간들낮에는 흙밭에서 일하고 밤에는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몇 번의 계절을 보내고 나니, 담장 없는 집의 바깥엔 어느새 들꽃이 가득했다. 자연이 주는 기쁨과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작가는 그 모든 기억을 ‘집의 일기’에 남겼다. 글만으로 부족하면, 사진과 그림을 더했다. 그렇게 쌓인 손수 제본한 수십 권의 일기장과 수천 장의 사진 속에는, 컴퓨터 바탕화면에 ‘집을짓고싶다’라는 폴더를 만든 순간부터, 잠자는 시간을 잠시 미루고 달빛을 맞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삶의 태도가 바뀌는 벅찬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내가 지은 집이 있다. 무엇이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집.”집이 들려주는 사사로운 이야기들집도 사람도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박성희 작가의 집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예술 제본 작업실과 마당이다. 예술 제본이란 오래된 책을 보수하고, 나만의 특별한 책으로 만드는 제본을 의미한다. 예술이라고 덧붙여 부르는 이유는 옛 방식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책을 제본하여 그 만듦새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작업실 앞에는 너른 마당이 있다. 흙을 고르고, 꽃씨를 뿌리고, 풀을 뽑는다. 꽃봉오리 틔우는 봄을 맞으며 생의 기쁨을 새로이 알아가고 다시 피지 않을 것처럼 떨어져 내리는 꽃잎을 보며, 사라지는 것들의 그림자 없음을 배운다. 집은 그곳에서 사는 이들의 생을 갱신한다. 이해인 수녀,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 추천, EBS <건축탐구 집> 방영집이란 무엇일까? 누군가의 집이 되고 싶게 만드는 책!사랑과 지혜의 시인이자 구도자 이해인 수녀는 “소박하고 단순한 기쁨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욕심을 비워낸 후에 오는 자유롭고 단출한 행복! 사계절의 변화 속에 자연과 교감하며 매번 새롭게 놀라고 감탄하는 ‘최고의 순간’들이 아름답다. 누군가의 집이 되고 싶게 만드는 책, 진정한 의미의 집을 그리게 하는 책이다.”라고 추천했다. 땅과 사람의 목소리를 건축으로 빚는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는 “무심히 스쳤던 집의 구석구석이 스위치를 올린 듯 환하게 켜진다. 집이란 무엇일까, 그 소중한 곳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본다.”라고 추천했다. EBS <건축탐구 집> ‘황혼의 집, 비탈에 서다’ 편에 소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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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이라는 그리운 말 - 사라진 시절과 공간에 관한 작은 기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집이라는 그리운 말 - 사라진 시절과 공간에 관한 작은 기록
    • 미진 지음
    • 책과이음
    • 2023-12-27

    “아무리 애쓰거나 어디를 방랑하든 우리의 피로한 희망은 평온을 찾아 집으로 돌아온다”집이라는 공간에 얽힌 내밀하고 단단한 기억“우리 집은 좋으면서도 슬펐다”라고 작가는 고백한다. 비바람에 슬레이트 지붕이 들썩이고 송충이가 비처럼 내리던 만리동 꼭대기 집, 가을비가 내릴 때마다 세상 모든 낙엽이 모여드는 아현동의 반지하 연립주택, 엄마의 평생소원대로 마침내 장만한 봉천동의 네모반듯한 집, 결혼 후 세입자로서 아홉 번의 이사를 하며 거쳐 간 때로는 춥고 때로는 따뜻했던 집. 작가는 세상에 태어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지친 몸을 누인 그 모든 집이라는 공간에 촘촘하게 엮은 그물을 깊이 내려 단단한 기억을 길어 올린다. 삶의 결핍이 빚은 다정한 생의 의지크든 작든, 춥든 온화하든, 모나든 반듯하든, 집은 누구에게나 간절한 바람과 자기 몫만큼의 생의 의지가 깃든 공간일 것이다. 작가의 집도 그와 다르지 않았다. 씻기고 치우고 무언가를 깨끗이하는 데 평생을 쏟은 바지런한 엄마는 언제고 떠날 허름한 집에서 평범하기 짝이 없는 그릇과 화분과 항아리를 윤이 나도록 쓸고 닦았다. 짓고 고치고 땜질하는 일에 익숙한 아빠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집의 어디를 고쳐야 한 계절을 또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살피고 손봤다. 그 시절의 부모가 그러했듯, 작가의 엄마와 아빠는 오직 내 집 갖는 것을 목표로 묵묵히 내핍을 감내하고, 유일하게 햇살이 들어오는 방을 자식들에게 양보한 채 컴컴하고 어두운 무덤 같은 방에서 서로의 등을 맞대고 잠을 청했다. 삶은 고되었으나 누구도 서로를 탓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사라진 것들에서 끌어올린 무수한 감정의 타래행복과 슬픔, 분노와 기쁨이 조금씩 뒤섞인 기억의 풍경 속에서 작가는 특유의 문장력으로 집 너머, 공간 너머의 것들을 한껏 탐험한다. 그곳에는 스케치북만 한 창을 통해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아홉 살의 나와, 중학생이던 어느 봄에 교실 창문을 타고 환청처럼 들린 포클레인 소리와 엄마의 울음소리에 러너가 되어 달린 길이, 단짝 친구와 함께 밤늦도록 차가운 풀밭에 뒹굴며 올려다본 까만 하늘이 들어 있다. 지붕갈이를 하려고 사다리에 위태롭게 디딘 아빠의 상처투성이 다리 아래로 보이는 여기저기 빠지고 두꺼비처럼 자란 검은 발톱이, 몸의 기능을 조금씩 잃어가며 몇 알 남지 않은 쌀자루처럼 사방으로 쓰러질 것만 같은 엄마의 쇠약한 등이, 가난과 모순에 고개를 외로 돌리면서도 결코 아래로 숙이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내가 있다. 검은 하늘에 박힌 별처럼 이름 모를 무수한 감정이 잘게 부서지던 시절에 관한 비밀스러운 고백은 우리를 곧장 각자의 과거 속으로 불러들인다.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온다마른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듯, 세월은 걷잡을 수 없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그 시절의 동네와 집은 이미 허물리고 사라졌다. 내 것 네 것 따로 없는 열두 가족이 한데 어울리며 살아가던 곳에는 대단지 고층 아파트가 우뚝 서서 위용을 뽐내고, 시장에서 산 짐을 보자기에 싸서 머리에 이고 오르던 만리동 고개에는 재개발을 알리는 노란 현수막이 당당하게 휘날린다. 그럼에도, 아니 그럴수록 작가가 사라진 집을 애써 기억하는 이유는 우리가 세상에 처음으로 존재했던 그곳에 다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기억할 것을 권한다. 사회적 쓸모 혹은 미추와 상관없이 나라는 존재를 나로 살아가게 하는 기억은 그 자체로 값지다고 이야기한다. 어떤 삶을 살든, 아무리 애쓰거나 어디를 방랑하든, 우리의 피로한 희망은 평온을 찾아 집으로 돌아오는 법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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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력의 기술 -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제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집중력의 기술 -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제시
    • 김소형, 손인순
    • 북아띠
    • 2019-10-16

    최근 들어 자신이 다음과 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다면 분명히 집중력이 결여된 상태라고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 *일의 능률이 눈에 띌 만큼 떨어지고 있다. *자신이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의욕이 떨어진다. *기한 내에 일을 마치지 못하고, 늘 일에 치여 바쁘게 산다고 생각한다. *일에 대한 피로감으로 생활이 전반적으로 느슨하고 피곤하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바로 어제 처리한 일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만약 자신에게 현재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 분명히 집중력 저하와 이에 따른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그 원인을 나이 탓이라거나 또는 주변의 환경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면 집중력의 결여 중에서도 중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집중력의 결여는 자신의 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도 있다. 산만하게 일을 처리하면 당연히 실수가 많이 발생되고, 또 이러한 실수로 인한 비용과 시간의 낭비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조직과 개인에게 손실을 입히는 것이다. 이제 자신에게 맞는 집중력의 기술을 알아내어 효과적으로 사용해 보자. 어차피 소개된 내용대로 따라하지는 못한다. 결국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집중하는 것에서부터 집중력의 힘은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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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연애, 그 견딜 수 없는 적나라한 진실에 대하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연애, 그 견딜 수 없는 적나라한 진실에 대하여
    • 김호정 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12-07

    연애 책 백날 읽어도 실전에는 못 써먹는 인생들을 위한현실연애서! 연애의 적나라한 현실과 씁쓸함, 그리고 이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가감없이 담아낸 책,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 출간됐다. 연애의 방법론을 거창하게 담아낸 책은 시중에 많지만, 이를 현실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할지, 이것이 과연 나 자신에게 적용될 만한 이야기인지에 대한 의문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책은 없다. 이 책은 누구나 고민하지만, 답을 찾을 수 없는 아이러니한 사랑과 연애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현실연애의 진실’을 재치있게 담아낸 책이다. “연애라면 나도 한마디할 수 있다”는 전.현직 문화부 기자 5인방의 발칙한 리얼 연애담! 이 책은 그동안 영화·음악·책·뮤지컬·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온갖 문화 콘텐츠를 접해 왔지만, 정작 본인들은 마감에 쫓겨 기사 쓰느라 성공적인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전?현직 문화부 기자 5인이 제대로 된 현실판 연애담론을 선보이겠다고 의기투합해 펴낸 책이다. 타고난 연애 유전자는 없지만, 그 덕에 누구 못지않은 연애실패담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는 그들은 온라인상에 익명으로 ‘연애를 OO으로 배웠네’ 라는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연애의 실체를 온갖 문화 콘텐츠와 엮어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 칼럼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책, 영화, 드라마, 시트콤, 그림, 음악까지총천연색 문화의 만화경으로 재발견한 사랑과 연애의 실체 이 책은 연애의 대상이 되는 이성의 실체와 본질, 사랑의 시작을 뜻하는 썸의 실체, 사랑과 연애에 대처하는 현명한 마음가짐, 이별에서 얻는 주옥같은 교훈들, 사랑과 연애의 온갖 쓴맛을 다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를 멈출 수 없는 이유를 문학·영화·드라마·그림 등의 다양한 문화적 프리즘으로 재치 있게 해석해냈다. 누구나 겪지만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연애와 사랑의 내밀한 이야기를 문화부 기자 특유의 세밀하면서도 임펙트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고 있다. 가상 연애를 다룬 영화 ‘그녀’ 에서는 문자만 주고받다 만나자는 말 한 마디에 번개처럼 사라지는 이성의 모습에서 이 시대의 가상연애의 씁쓸한 현실을,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는 뜨거웠던 사랑의 감정이 식는 과정을 담백하게 해석해낸다. 신세계 광고로 대중들에게 이슈가 된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서는 작가 특유의 화풍을 통해 사랑의 감정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고독을 설명한다. 희곡 ‘예브게니 오네긴’, ‘돈 후안’ 등에서는 여자들이 늘 참아내기 어려운 남성의 그 지독한 본질(뒷북치기, 찔러보기)에 대해서 자세히 파헤친다. 이외에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음악 ‘끝사랑’ ‘야동근’, ‘나만 바라봐’ 등을 통해 질투, 아쉬움 등 사랑에 대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이에 대한 연애와 사랑에 필요한 촌철살인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임유끼 작가의 찰떡 같은 그림과 카툰으로 텍스트의 참재미 증폭읽는 책이 아닌 보는 책이 각광받는 시대. 이 책은 임유끼(imyoukki) 작가의 재기발랄한 삽화와 4컷 카툰을 수록해 텍스트의 읽는 재미를 더욱 증폭시켰다. 청춘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불리는 임유끼 작가는 SNS에서 늘 불안하고 쉽게 흔들리는 청춘들을 위한 카툰을 연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작가로, 이번 책에서도 연애와 사랑에 불안해하는 이 시대 젊은 남녀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라는 책 제목에 걸맞는 표지 카툰 역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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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게 간결하게 자신있게 톡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짧게 간결하게 자신있게 톡
    • 김옥림 지음
    • 오늘의책
    • 2019-10-16

    인생의 ‘득’이 되는 ‘톡’의 기술사회생활에 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는 ‘말’을 잘 구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내공을 쌓은 고수들만이 구사할 수 있다는 ‘절제화법’, 상대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절대화법’, 한마디의 말로 마음을 움직이는 ‘촌철살인 화법’ 등 다양한 말하기 기술을 포함하여 현대인이 알아야 할 화법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평소에 자신이 쓰고 있는 말하기 습관을 돌아보고 단점을 보완하여 진정으로 말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짧게 간결하게 자신있게 톡》은 대화와 논쟁의 기술을 총망라한 말하기 지침서로, 화법을 구성하는 요소, 화법의 종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 등 말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언들로 구성되었다. 평소 말하기에 어려움을 느껴본 적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화법을 습득하여 실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대화와 논쟁의 시대, 화법은 경쟁력이다- 화법의 10가지 요소- 7가지 대표 화법- 화법의 품격을 높이는 15가지 황금법칙현대인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한 가지 능력을 꼽으라면 단연 ‘말하기 기술’이다. 말하는 방법을 모르면 사람을 잃기 쉽고 사회생활은 어렵게만 느껴진다. 당연히 이루고자 하는 일의 성취도 멀어지게 된다. 잘 쓰면 득이 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될 수도 있는 말. 제대로 적재적소에 알맞은 화법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나에게 부족한 화법의 요소는?이 책에서는 화법의 요소를 ‘말씨, 목소리, 몸동작, 이미지, 유머, 경험과 지식, 설득력, 논리력, 자신감, 예의’의 10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이 중에서 나에게 꼭 필요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예를 들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논쟁을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화법의 한 요소는 ‘자신감’이다. 자기확신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게 하고, 나아가 듣는 이에게도 확신을 줄 수 있다. 스스로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노하우를 반복해서 마음에 새기고 연습해볼 수 있을 것이다.또한 화법의 요소 중 ‘목소리’는 선천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포기하기 쉽지만, 이 또한 얼마든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성우 배한성, 도올 김용옥, 개그맨 엄용수, 김국진 등을 예로 들며 자칫하면 약점으로 여겨졌을 수도 있는 자신의 목소리를 그들이 어떻게 개성으로 발전시켰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나에게 필요한 말하기 기술은?화법의 10가지 요소와 함께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적재적소에 맞는 말하기 기술이다.책에서 제시하는 7가지 대표 화법은 ‘절제화법, 절대화법, 촌철살인 화법, 직설화법, 유쾌한 화법, 화통한 화법, 질문화법’. 저자는 각 화법의 장점, 이를 구사하는 방법, 그 화법을 익히는 노하우 등을 제시하고, 한편 이러한 화법을 구사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논객이 된 진중권, 이철희, 전원책, 김제동, 그리고 정치인 노회찬, 이재명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서고금의 화법 고수들을 소개하고 있다.이를 통해 평소 나의 말하기가 밋밋하고 뻔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과연 말로 타인을 설득할 능력이 있는지 한 번쯤 돌아볼 수 있다. 사람을 얻고 싶다면 유쾌한 화법 또는 화통한 화법을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일에서 성공하길 원한다면 절제화법과 절대화법을 적절히 조화시켜 구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화법을 찾아 철저히 몸에 익히고 자기 개성으로 발전시킨다면 누구나 매력적인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우리 삶은 ‘말’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은 곧 그 사람의 능력이 된다. 말은 자신을 알리는 수단이 되고, 원하는 것을 얻게 하는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이 책은 다양한 말하기 기술을 구체적으로 분석, 정리, 설명함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것을 실전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적재적소에 효과적인 화법을 구사할 수 있다면 말하기의 달인이 되는 길도 그다지 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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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 - 듣는 사람은 짧은 것만 기억한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 - 듣는 사람은 짧은 것만 기억한다
    • 유게 토루 (지은이), 김진연 (옮긴이)
    • 센시오
    • 2022-02-24

    왜 짧은 말이 무기가 되는가?듣는 사람은 짧은 말만 기억하기 때문말할 때 듣는 이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보자. 누구도 긴말을 기대하지 않는다.더군다나 우리는 짧게 편집된 정보들에 익숙해져 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유튜브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노출된 영상 대부분은 원본이 아니다. 엄청난 편집과 삭제의 결과물이다. 그렇게 편집된 짧고 강력한 것들은 순간적으로 증발하지 않고 오래 기억된다. 같은 원리로 짧은 말의 효과는 간단하다. 듣는 사람은 짧게 듣길 원하고 짧은 말만 기억하기 때문에, 듣는 이는 짧게 말하는 이를 좋게 평가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도 귀를 기울인다. 말하는 이의 영향력은 그렇게 커진다. 그렇다면, 짧게 말하는 기술은 누구에게 필요할까?• 명함을 숱하게 교환했지만, 연락 오는 곳이 없다면• 전화로 길게 말했는데, 기억에 남는 게 없다면• 회의가 길게 이어졌는데, 결정된 건 없고 또 회의가 또 잡혔다면• 고객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열심히 했지만,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면• 유튜브에 강연 콘텐츠를 찍어 올렸는데, 조회 수가 낮다면프레젠테이션, 고객상담, 보고할 때, 크고 작은 회의 등 회사생활에서 짧게 말하는 건 막강한 무기가 된다. 짧은 말의 힘은 비즈니스 영역에만 유효한 게 아니다. 프로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기꺼이 뛰어넘도록 고무시켜주는 것 또한 짧은 하나의 문구다.그럼, 짧게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카피라이터처럼 말하는 비법, 아낌없이 공개한다나는 현직 카피라이터다.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마케팅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2,200개사의 TV 광고부터 POP 광고에 이르기까지 기획, 카피라이팅을 담당하며 매출을 급격히 올렸다.내가 지금 이렇게 잘난 듯 말하고 있지만, 사실 나는 정말로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었다. 학생이었을 적부터 정말 그랬다. 직장인이 되니 정말 피할 수 없는 최후의 순간이 아니면 어지간해서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회의할 때나, 보고할 때도 최대한 간결하게 말하고 입을 닫아 버렸다.그러자 상사들이 나를 이렇게 평가하기 시작했다. 늘 중요한 발언을 하는 사람. 당사자인 나로서는 쓴웃음만 나오지만 사실 바로 거기에서부터 내 커리어가 싹텄고 이 책도 나왔다.준비 없이 말을 하면 길어진다. 준비를 너무 하고 말을 해도 길어진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말을 준비하는 데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기술에는 대원칙이 있다. 짧게 말해야 한다. 짧을수록 메시지의 힘은 강력해진다. 이 책에는 중요한 말하기 순간을 여섯 가지로 꼽았다. 딱 한마디를 추가하고자 하는 순간, 중요한 사람과 첫 만남을 하는 순간, 첨예한 대화를 나누는 순간, 까다로운 회의에 참여한 순간, 100% 채택 받아야 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순간, 당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강연을 하게 되는 순간. 숱한 대박 신화를 만들어 온 현직 카피라이터인 나는, 각 순간에 맞는 확실한 전략을 이 책에 모조리 담았다. 크고 작은 업무, 대화,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짧고 강한 말을 만들어 써 보자. 어느새 자신이 프로일잘러로 브랜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단언한다. “짧게 말하는 건 장담하는데 남는 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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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 이목원 (지은이)
    • 델피노
    • 2022-02-24

    “새로운 인생을 여는 중년의 기술” 내 안의 깜빡이를 켜고 준비된 50대 맞이하기많은 것을 이뤄온 것 같지만 막상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는 나이 50세. 어느덧 인생의 허리에 다가선 50대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마라톤 풀코스를 인생에 비유하면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돌았을 뿐인데 갑자기 많은 것이 바뀐다. 한평생 매달린 직장에서는 불통의 아이콘으로 찍혀 꼰대 소리를 듣고 명예퇴직을 권고 받는다. 가정으로 돌아오면 편안하기는커녕 대화 부족이라며 등을 돌린 배우자, 사춘기를 넘나드느라 엇나가고 무시하는 자녀 때문에 속앓이를 한다. 게다가 연로하신 부모님까지 챙기려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 한때 빛났던 검은 머리카락은 하얗게 센 지가 오래고 단단했던 몸도 불규칙한 생활과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운동부족으로 뱃살이 보기 싫게 나온다. 육체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것도 서럽지만 정신적인 노화가 동반되는 것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분명 재미있는 일, 재미있는 만남이었는데 어느덧 시큰둥해지고 모든 게 다 귀찮아진다. 정말 이대로 준비 없이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는 게 아닐까 두려워지기도 한다. 이 책은 이제 막 50세를 넘긴 사람, 곧 50대를 바라보는 사람, 늦었지만 이제라도 50을 점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생 후반기의 나침반을 제시하는 삶의 지침서다. “인생 2막을 즐겁게 맞이하려면 삶의 기술을 장착하라”저자는 50대를 훌쩍 넘긴 대한민국의 가장이다. 보통의 가장들이 그러하듯 저자도 치열하게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렇게 50을 맞이하고 보니 생각보다 뜻대로 되는 게 별로 없었다. 급작스럽게 사별한 아내의 빈자리는 더 크게 다가왔고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는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았다. 연로하신 부모님은 반대로 떼쟁이 어린아이로 변해 매 순간 힘들게 한다. 50이라는 숫자는 이제 더 이상 육체적, 정신적으로 청년이 아님을 나타내는 숫자다. 책임은 더해지고 해야 할 것은 여전히 많은데 몸은 쉽게 따라주지 않고 마음은 한없이 지친다. 지금도 그런데 앞으로의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해진다. 저자는 철저한 준비 없이 50대를 맞이하면 지루하고 심심하고 불행한 인생 2막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주위에도 갈팡질팡하며 마냥 시간을 허비하고 지내는 50대도 많다. 반면에 지난 시절보다 더 활기차게 자신이 갖고 있던 고정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하는 50대도 있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살던 대로 다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반환점을 박차고 나와 더 넓은 세상으로 튀어나올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이다. 인생은 결국 선택한 방향대로 살게 된다. 더 나은 인생 2막을 기대하는 50대에게 이 책이 전하는 삶의 기술이 도움 되기를 바라본다. 아름답고 멋있는 인생 2막 그 첫 시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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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라리, 우리 헤어질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차라리, 우리 헤어질까
    • 조성일 지음, 사모 그림
    • 팩토리나인
    • 2018-09-21

    우리가 만나고 헤어지는 백만 가지 이유와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속 이야기들…“너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나는 너의 무슨 말을 이해하지 못했을까.”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데는 백만 가지 이유가 있다. 사랑받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서로에게 익숙해져서, 사소한 오해가 생겨서,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그들은 결국 사랑하는 사람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속 이야기들을 가슴에 끌어안은 채. 그리고 여자와 남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난 연애를 돌아보며 후회하고 한숨짓는다. 한눈에 반했고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네 덕에 웃는 날이 많았는데. 너는 어째서, 나는 어째서, 우린 어째서 이렇게 됐을까.(본문 p.94)사랑이라고 말하면 이별이라고 말하는 너를, 나는, 발끝에서 기다리고 있다.이별을 말하는 네게 따뜻한 침묵으로 답하는 내가 동동거리는 발끝으로 기다리고 있다.(본문 p.31)모든 이별은 아프고 좋은 이별이란 없다. 이별을 겪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딱하고, 안쓰럽고, 죽을 것 같다. 누구보다 이별의 아픔을 쓰라리게 경험하고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SNS에 글을 쓰기 시작한 조성일 작가. 그가 페이스북 페이지 ‘이별, 왜 우린 그렇게 힘들었을까’에 끄적인 생각들은 100만 뷰가 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그가 연애하는 남녀의 속마음을 써내려간 지도 4년이다. 때로는 마음을 울리는 한마디를, 때로는 과거에 이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그의 생각들을 적었다. 그러다 보니 30만 SNS 독자들이 저마다 사연을 풀어놓으며 함께 위로 받고 힘을 얻었다. 문득 사랑이 쓸쓸해질 때, 그 남자 또는 그 여자의 속마음을 알고 싶을 때, 수백 가지 빛깔의 만남과 이별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서운하고 미운, 그러나 사랑했던 너에게 “내 기억 속 행복이 너라서 감사해.사랑이 뭔지 알게 해준 너에게 감사해.”<차라리, 우리 헤어질까>는 남녀의 마음을 각각 보라색과 파란색으로 표시해 연인들이 느끼는 갖가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별 후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남녀의 섬세한 감정 변화가 마치 우리의 마음을 대신 읽어주는 듯하다. 낮과 밤에 달라지는 기분의 변화, 생각 많은 밤에 울컥해지는 마음, ‘좀 더 노력했으면 헤어지지 않았을까’ 하고 수십 번씩 되뇌는 후회의 감정들까지…. 이별한 연인들이 겪는 정서적 변화를 심리학에서는 크게 3단계로 나눈다. 상실, 수용과 치유, 그리고 성장의 단계가 그것이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그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PART1은 헤어질까, 말까 고민하다 상대를 놓아버리는 ‘상실’의 단계를 담고 있고, PART2는 혼자가 된 현실을 부정하다 후회, 원망, 집착 끝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단계를 보여주며, PART3은 새로 사랑을 시작할 만큼 성숙해지는 ‘성장’의 단계를 이야기한다. 사랑에 지친 당신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글“누군가 가만히 지켜봐주면 우리는 더 반짝입니다.” “시간이 약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은 진부하지만 맞다. 그러나 그 깨달음을 얻고 다시 시작하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애달파하며 보내는가. 사랑했던 사람이 불쑥 생각나 마음을 헤집고, 문득 떠오른 그와의 추억이 나를 와르르 무너뜨린다. 그렇게 수천 번 넘어지고 아파하지만 그 시간을 우리는 혼자서 견뎌야 한다. 지독하게 아플 당신의 그 낮과 밤을 이 책이 곁에서 묵묵히 지켜줄 것이다. 조성일 작가의 글은 진짜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연애 이야기다. 여기에 더해 책 곳곳에서 사랑을 그리는 작가 사모(SaMo)의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글과 잔잔하게 어우러져 여운을 더한다. 실연의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 익숙함에 속아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잊은 권태로운 연인, 사랑을 시작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의 어깨를 가만히 감싸 안아준다. 지금 당신만 이토록 힘든 게 아니라고 위로하며, 당신의 슬픔을 온 마음으로 받아주고 공감해줄 것이다.추천사모든 이별은 아프고 좋은 이별이란 없습니다. 이별을 겪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딱하고, 안쓰럽고, 죽을 것 같고… 그랬는데 사실 헤어진 모든 사람이 나만큼 아프다는 걸 확인하고서 위로 받고 힘을 얻게 됩니다. _손새미 님사연 하나하나 제 마음과 안 겹치는 부분이 없네요. 하루 종일 울기만 했는데 큰 위로가 됩니다. _권평화 님표현할 용기도 없고, 상황도 안 좋았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나마 공감할 수 있어서 갑갑함이 사라졌어요. _김강욱 님그 사람한테 하고 싶은 말, 그 사람한테 듣고 싶은 말… 이 글이 대신해주네요. _최나래 님그렇게 흔해 빠진 사랑 얘기도 못 믿게 만드는 게 이별인 거 같아요. 작가님의 글을 매일 밤 보고 또 보고, 천천히 곱씹으며 용기를 내봅니다. _김시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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