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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일만 있어도 나는 행복할 수 있다 : 퇴사하고 제주에서 캘리에세이Ⅱ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일만 있어도 나는 행복할 수 있다 : 퇴사하고 제주에서 캘리에세이Ⅱ
    • 김순
    • 솔앤유
    • 2017-12-07

    퇴사하고 제주에서 캘리에세이 두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n\n첫번째 이야기 가 퇴사하고 제주에 내려와 살아도 괜찮다 라는 작가의 위안과 다독거림이었다면 두번째 이야기 는 한 걸음 내딛어서 제주에서 삶의 행복을 이야기 한다. \n\n그러니까 제주에 내려와도 괜찮다. 그리고 제주에서 사니까 행복하다. 이런 전개랄까? \n\n여름에는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겨울에는 눈사람을 만들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산책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이런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을 담아낸 예쁜 책이다. \n\n거창한 꿈이 없어도, 로또에 당첨되지 않아도, 유명해지지 않아도 \n\n. \n. \n. \n\n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일만 있어도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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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심쟁이 박 대리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다 - 마인드 콘트롤을 통해 설득의 달인이 되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심쟁이 박 대리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다 - 마인드 콘트롤을 통해 설득의 달인이 되는 법
    • 박호진 지음
    • 대경북스
    • 2024-02-19

    내성적인 당신을 위한 프레젠테이션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달인 되기설득과 제안의 달인이 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교과서. 자신감과 자존감 고양을 위한 효율적인 기법과 스킬을 소개하고,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마인드 콘트롤 기법, 발표 시 청중과 교감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스토리 라인의 구성, 효과적인 보디랭귀지, 좋은 목소리와 발음 만들기 등 프레젠테이션 성공에 필요한 요소와 기술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훈련법 등을 소개하였다.IT 대기업 영업부에서 제안 영업으로 3,000억 수주 신화!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달인 되기내성적인 당신을 위한 프레젠테이션“박 대리! ○○○ 입찰이니까, 프레젠테이션 준비해!”“네…. 알겠습니다.”박 대리는 부장님으로부터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부터 떨리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두려움이 몰려왔다. 직장 생활 3년 차로 지금까지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를 요리조리 잘 피해왔다. 하지만 영업부서로 발령받은 이상 프레젠테이션을 피할 수 없었다. 박 대리는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프레젠테이션 발표 불안은 실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만 불안으로 인해 논리적 사고가 안 될 뿐이다. 이 불안만 없애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실력에 걸맞는 발표와 제안이 가능하다.제안 PT를 하다 보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다. 전쟁터와 같은 영업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들을 행동으로 옮길 용기도 있어야 한다. 두려움 때문에 변화를 회피하기보다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전에 준비하고 훈련한다면 프레젠테이션은 나의 능력을 알리는 장이 될 것이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닥친 후에야 마지못해 하는 척하거나 아니면 미리 준비해서 기회를 잡는 것에 소모되는 노력은 비슷하다. 하지만 결과가 다르다.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한 원망과 낮은 자존감을 낳지만, 두 번째는 새롭거나 더 큰 기회 획득하게 되고, 성취감과 자신감 상승을 낳는다.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아 흘려보낸 기회가 더 아쉽고 후회스런 법이다.이 책에서는 자신감과 자존감 고양을 위한 효율적인 기법과 스킬을 소개하고,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마인드 콘트롤 기법, 발표 시 청중과 교감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스토리 라인의 구성, 효과적인 보디랭귀지, 좋은 목소리와 발음 만들기 등 프레젠테이션 성공에 필요한 요소와 기술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훈련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이 책의 저자인 박호진은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KT그룹 계열사인 KT텔레캅 Sales 본부에서 마케팅, 영업 전략 기획, Retention을 담당했으며, 강북지사장으로 근무했다. 지금까지 정보통신, 물리보안분야 SI영업을 통해 3,000억 이상 영업 수주 신화를 달성했다.현재는 정보통신, 물리·기술·정보보안분야 SI영업, 공공부분 제안 컨설턴트 및 프로젝트 사업(PM) 등 제안과 영업총괄로 근무하고 있으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분야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특히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누구나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은 테크닉 이전에 마인드 컨트롤이 더 중요하고, 내면의 자신감이 성공의 핵심임을 설파하고 있다.필자의 분신인 박 대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도 소심한 성격이지만 끝없는 노력과 경험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 된 박 대리처럼 매사에 자신감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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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심한 공격자들 - 뒤끝 작렬하는 사람들을 위한 8가지 제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심한 공격자들 - 뒤끝 작렬하는 사람들을 위한 8가지 제언
    • 안드레아 브랜트 지음, 박미경 옮김
    • 영인미디어
    • 2019-10-16

    ‘제발 그만 좀 소심하게 굴어!’ 뒤끝 작렬하는 너에게 전하는 책!감정노동, 갑질문화 등으로 우리는 감정을 바로 표출하지 못하고 꾹 참는 것이 일상이 된 지금 자신도 모른 채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우리가 사소한 일에도 금방 분노가 일고, 그 분노를 소심하게 표출하는 것이 그 증상 중 하나이다. ‘분노 관리하기’ 분야의 개척자이자 심리학 박사인 저자 안드레아 브랜트가 수동적 공격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동적 공격성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소극적인 방식으로 적대감과 공격성을 표출하는 행동이다. 이 책에서 수동 공격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관계에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그들과의 관계를 풀어가려고 애쓰는 파트너들의 고충도 이야기한다. 문제를 확인하고,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이해하고, 두 사람 모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사랑으로 서로를 포용하고, 서로 손을 내미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8가지 기술을 제안한다. 소심한 수동 공격자인 자신과 가족 구성원들, 친구들, 그리고 동료들에게 8가지 기술의 습득은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나는 소심한 수동 공격자인가?- 속마음을 당당하게 말하는 8가지 기술!소심한 수동 공격자는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화를 내지 않고 나중에 당한 대로 돌려준다. 이런 수동 공격은 자신에게 힘이 없다고 생각할 때, 혹은 자신이 힘을 사용하면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는 두려움이 생길 때 작용한다. 이 책에서는 소심한 수동 공격자들이 맹목적으로 비난하지 않고 그들이 이렇게 뒤끝 작렬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어떻게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한 사례를 들어보자. 루시는 가고 싶었던, 멋진 캠퍼스와 좋은 풋볼팀을 가진 다른 지역의 대학에 가지 못했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런 대학은 학비가 너무 비싸 집안 형편상 어렵다고 말했다. 대신 그녀는 그럭저럭 부모님의 지원이 가능한 대학에 다니고 있다. 그들은 루시에게 학교에서 비상시에 사용하라고 신용카드를 주었다. 루시는 신용카드 최대 한도를 사용하여 새 노트북을 구입했다. 그녀는 그 신용카드에 대해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보다 안 좋은 대학을 보낸 부모님이 보상 차원에서 화해의 손길을 내민 것이라고 믿을지도 모른다.루시는 완전히 수동적 공격의 달인이 되어 있다. 그녀의 부모가 이것을 보복 행위로 볼지 모른다고 해도 루시는 자신이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많은 사람들이 수동 공격성을 소통의 모드로 택한 사람들을 비방하지만 저자는 수동 공격적인 사람의 딜레마를 연민이 담긴 시선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그들의 어깨 위로 팔을 두르고 그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방법을 보여준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느껴지는 사례를 통해 수동 공격성의 특성을 능숙하게 확인하고 규정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 패턴을 가장 효과적인 소통과 자기 주장의 하나로 바꾸는 8가지 제언을 한다. 흥미진진한 사례, 통찰력과 유용한 기술을 가르치는 훈련을 통해 당신은 수동 공격성을 버리고 그것을 대체할 명료한 소통법과 효과적인 자기 주장법을 배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동 공격성을 가진 사람들의 친구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 동료들에게도 좌절감이 느껴지는 나쁜 상황을 잘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 『소심한공격자들』은 수동적 공격성의 사례를 제시하고,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8가지 제안한다. 수동적 공격자들을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회 문화적 영향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임을 인지하고 주위사람들이 함께 건강한 감정 표출과 원활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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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심한 심리학 - 스몰 마인드가 인간관계에 대처하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심한 심리학 - 스몰 마인드가 인간관계에 대처하는 법
    •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북스
    • 2018-09-21

    소심한 사람을 위한관계의 심리학!최고의 인간관계 비법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누군가에게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라!상대방 반응이 신경 쓰여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사람을 만나고 나면 갑자기 피로가 몰려오는 사람,누군가 내 의견을 물어보면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사람,이처럼 소심한 사람들은 지나치게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느라 인간관계를 힘들어 한다. 그러나 소심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인간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다. 단 두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하나는 낮아진 자기긍정감을 끌어올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타인 중심에서 자기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뜩이나 소심한 사람이 자기긍정감을 올리고 자기중심으로 행동하는 게 가능하기는 할까?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심리상담사로서, 지난 17년 간 2만 회 이상의 심리 상담과 심리 세미나에서 작은 마음의 소유자, 즉 ‘스몰 마인드’들을 만나 왔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자신의 경험과 상담 사례에서 검증한 ‘소심한 사람을 위한 심리 처방전’을 담은 것이다. 단기간에 자기긍정감을 회복하고 자기중심의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이 단계별로 친절하게 담겨 있다. 그러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면 된다.소심한 사람이 관계가 편해지고 자신다운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 자존감은 자기긍정감을 올리고 자기중심 사고방식을 몸에 익힐 때 회복된다.저자는 이를 위해 먼저 ‘자기 긍정의 심리학’을 들려준다. 현재의 나를 인식하고 과거의 나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자기긍정감이 향상된다. 다음에는 자기중심으로 일과 인간관계를 재구성하는 법을 알려준다. 신기한 것은 이처럼 자기중심으로 살수록 일과 인간관계가 잘 풀리고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점이다.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어느새 당신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최고의 인간관계 비법이자, 진정 나답게 살기 위한 삶의 자세임을 알게 될 것이다.‘스몰 마인드’였던 내가어떻게 인간관계의 달인이 됐을까?20년 전의 저자는 ‘스몰 마인드’ 그 자체였다. 모범생이었고 공부를 잘했지만, 그것은 부모님과 선생님 눈 밖에 나는 게 겁나서였다. 우수한 성적으로 회사에 들어갔고 성실히 일했지만, 그것은 상사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학창 시절에도, 입사 초기에도 항상 뭔가에 쫒기는 기분이었다. 성적이 오르고 성과를 내도 늘 초조했다. 부모님과 상사 등 주위의 기분을 살피느라 자신의 마음을 돌볼 여력이 없었다. 소심한 마음은 그렇게 지쳐 갔고 모든 게 싫어졌다. 나중에는 회사에 나갈 수도, 사람들을 만날 수도 없었다. 비참한 기분으로 집에만 틀어박혀 지냈다.심리학이 그를 다시 세상 밖으로 이끌었다. 심리 상담을 받으며 마음을 치유했고, 이후 17년 동안 심리상담사로 일하면서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났다. 대부분 예전의 자신 같은 소심한 사람들이었다. 매일 남의 눈치를 보느라 할 말 못하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목말라 하고, 미움받을까 두려워 무슨 부탁이든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저자는 지금 심리상담사로서 그 누구보다 활기차게 자신을 드러내며 산다. 일이든 인간관계든 사람 만나는 것이 즐겁다.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며 한 해 100회가 넘는 심리 세미나를 연다.한때 어쩔 수 없는 스몰 마인드였던 그가 이처럼 인간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타인 중심이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그 기적의 바탕에 심리학이 있다. 소심한 사람을 위한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가 그것으로, 저자 자신뿐만 아라 저자가 상담한 수많은 내담자들에게 효과를 본 심리 프로그램이다.소심한 사람을 위한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7단계소심한 사람이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사람을 대하고 인생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도록 추동하는 것은 자존감이다. 그리고 저자에 따르면, 자존감은 자기긍정감과 자기중심 사고방식이 결정한다.자기긍정감이란 ‘자기(=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대해 갖는 ‘긍정감(=인정하는 기분이나 감정)’을 말한다. 또 자기중심 사고는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준을 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두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자존감의 두 바퀴와 같다. 함께 고양되어야 진정 나답게 살 수 있다.남 신경 쓰지 말고 자기중심으로 살라고 하면, 소심한 사람은 놀라며 어떻게 그렇게 하느냐고, 나는 못한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것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책에서는 자기긍정감을 올리고 자기중심 사고방식을 몸에 익히기 위한 심리 기술을 7단계로 나눠 차근차근 안내한다. 대단한 일을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인정하고 따라 해 보면 된다. 그게 다다. 사실 너무 간단해서 놀랄지도 모른다.최고의 인간관계 비법은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한 일벌레 직장인은 평소 궂은일을 혼자 도맡아 했다. 누군가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받았다. 상사가 지시하면 무조건 받았다. 거절하면, 냉정한 사람으로 보일까 겁났고 업무 평가가 낮아질까 두려웠다. 반대로 정작 하고 싶은 업무는 엄두도 못 냈다. ‘나 같은 게 무슨…’ 하는 마음에 스스로 비참해지기도 했다.저자를 만나 심리 상담을 받고 ‘소심한 사람’을 졸업한 그가 회사에서 처음 거절이라는 것을 한 날, 그는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상사가 실망했으면 어쩌지? 출근하면 상사 얼굴을 어떻게 보지? 앞으로 왕따 당하는 건 아닐까?사실, 그는 걱정으로 밤잠을 설칠 필요가 없었다. 다음날 아침, 아무 일도 없었다. 불이익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상사가 무리한 부탁을 해서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솔직히 말해 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회사에서 기획하고 있는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했다. 이번에는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은 ‘나 같은 게 무슨…’ 하며 지레 포기했던 프로젝트였다.이는 책에 등장하는 저자의 여러 상담 사례 중 하나다. 사례 속 남자는 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깨달았다. 싫은 건 ‘NO’라고 해도 된다는 것을, 그리고 좋은 건 ‘YES’라고 해도 된다는 것을.“누군가에게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라!”저자는 이처럼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상담 사례를 들려주며, 이것이 일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최고의 비결이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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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심해서 그렇습니다 - 소극적 평화주의자의 인생다반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심해서 그렇습니다 - 소극적 평화주의자의 인생다반사
    • 유선경 지음
    • 동아일보사
    • 2015-11-30

    아무것이 아닌 그 어떤 것에 대한 이야기사람이 많은 곳에서 넘어졌을 때 일어나야 할까 말까,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의 시선일까, 나의 상처일까?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까봐, 그래서 당장 다음날 친구를 못 보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다음날 아침 아무 일도 없을 때, 어젯밤 고민은 진짜 아무것도 아닌 걸까? 길을 걷다가, 사람을 대하다가, 일상을 살다가 떠오르는 생각들이 너무 작게만 느껴질 때가 있다. 세상에 온갖 중요한 것들이 넘쳐나서 이런 작은 생각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겨져서다. 그러나 어쩌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우리가 숨 쉴 구멍이란 이런 작은 생각들이 아닐까. 그래서 아무것이 아닌 게 아니라 우리 삶에 필요한 그 어떤 것이 아닐까. 이 책에는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기기 쉬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읽다보면 나만 그런 것 아니라고, 다른 사람도 그렇다고 소심한 게 잘못이 아니라 실은 남들보다 더 섬세하고 따뜻한 거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문득, 묻다>의 유선경 작가 신작 산문집섬세한 시각과 공감능력으로 많은 사람의 아침을 감동으로 열어주고 있는 라디오 방송작가 유선경. <소심해서 그렇습니다>는 열두 살 때까지만 소심할 것이라고 맹세한 뒤 그 뒤로는 무심한 척 보호색을 띄고 살아왔다는 작가가 오랜 기간 머릿속에서 품고 있던 보통의 느낌들을 짧은 글로 묶은 것이다. 짧은 글이지만 깊이는 짧지 않다. 작가 특유의 쉬운 말로 쓰여 있어 술술 읽히다가 어느 시점에서 탁, 하고 가슴에 와 닿는다. 일상에서 만나는 순간적 느낌을 섬세한 시각으로 담은 ‘별일 없는 날’, 누구나 사람을 대할 때 머릿속으로는 떠올렸으나 입 밖으로 꺼내기는 어려웠던 생각을 담은 ‘나와 참 다른 사람들’, ‘소심해서 그렇습니다’, 문득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 읽어보면 위안이 되는 ‘아무렴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을까’ 등은 읽으면서 공감하고 덮고 나면 긴 여운을 남기는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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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원성취의 비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원성취의 비밀
    • 에녹 탄
    • 포르투나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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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 틱낫한 지음, 류재춘 옮김
    • 프런티어
    • 2015-11-30

    “행복은 마음의 침묵에서 온다”이 시대 최고의 정신적 멘토 틱낫한 스님이 전하는 마음 해법걱정, 불안, 두려움…마음의 소란함에서 벗어나행복한 나로 되돌아가는 연습 왜 보지도 않는 텔레비전을 켜두는가?왜 대화가 끊어지는 짧은 정적의 순간조차 견디지 못하는가?왜 책을 읽을 때조차 음악이 필요한가?:오늘날 정적은 매우 귀한 재화가 되었다. 어디를 가나 세상은 소음으로 가득하다. 도로를 점령한 차들은 경적을 울려대고, 상점들은 경쟁적으로 스피커폰을 울려댄다. 사람들은 목청껏 떠들어대고, 거리의 광고판은 쉴 새 없이 현란한 영상을 쏘아댄다. 이러한 시끄러운 환경에 익숙해서일까. 오히려 정적을 불편하고 두려운 것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요하고 차분하게 사색하는 소음 청정 지역이 사라진 시대, 온갖 소음들이 귀를 찔러대고 머리를 가득 채우는 소음 대량 생산의 시대에,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을까?이 시대의 정신적 멘토, 살아 있는 부처로 추앙받는 틱낫한 스님은 신간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을 통해, 갈수록 소란해지는 우리의 삶에서 ‘침묵’이라는 행위가 갖는 가치와 의미 그리고 실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우리가 소음에 익숙해지는 이유는 거기에 자극이 있기 때문이다. 광고, 영화, 게임, 음악, 대화 등 외부의 수많은 소음에는 사회가 요구하는 성공이나 해야 할 일에 대한 기준들이 담겨 있다. 그 소음들은 우리에게 더 높이 오르거나 더 많이 얻으려면 멈추지 말고 무작정 달려야 한다고 속삭이면서, 우리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에 집중하는 일을 방해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늘 더 가지지 못해 안달하며 두려워하거나 화를 내거나 질투하면서 살아간다. 정작 자신이 원하는 일은 하지 못한 채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삶에 침묵이 필요한 것은, 침묵이 내면을 가득 채운 소음을 가라앉히고 우리를 휴식하게 하며, 그 자체로 우리가 우리 자신이게끔 해주기 때문이다. 침묵이란, 내면의 소음을 잠재우고 고요해지는 마음을 말한다.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입을 다문 채 호흡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내면은 고요함으로 가득 차며, 비로소 자신의 진정한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다름 아닌 ‘깨어 있는 마음(mindfulness)’이며, 침묵이 우리에게 주는 강력한 힘이다.이 책에는 침묵이 갖는 강력한 내적 힘의 원천에 대한 원리적 설명뿐만 아니라, 실제 틱낫한 스님이 보거나 들은 침묵에 얽힌 신비로운 일화들 그리고 내적 힘을 기르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수행법들이 모두 담겨 있다. 불교의 가르침과 명상법을 현대인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하는 데 평생을 바쳐온 틱낫한 스님은, 이 책에서도 종파를 넘어 마음의 평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근한 설명을 풀어놓았다.세계 유수의 선승들이 모이는 ‘플럼 빌리지 명상 센터’늘 마음이 깨어 있는 그곳에서의 명상 활동 중 하나인 ‘침묵’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수행 지침들혜민 스님을 비롯하여 세계 수천 명의 행자들이 마음의 본성을 깨닫기 위해 찾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명상 센터 ‘플럼 빌리지(plum village)’. 틱낫한 스님이 창설한 마음 수행 공동체로 30여 년 전 허름한 외양간에서 시작된 이곳은, “정신과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마음의 고통을 수행을 통해 스스로 치유한다”는 소문이 퍼질 정도로 마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탁월한 장소로 세간에 알려져 있다.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에서는 플럼 빌리지에서 다년간 정립한 침묵 수행에 관한 지침들이 수록되어 있되, 그 방법들은 모두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것들이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걷거나 운전을 하거나 앉아 있거나 세수를 하다가도, 갑자기 울리는 전화 벨소리를 통해서도, 우리는 멈추고 호흡하고 의식을 몸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침묵의 힘에 가닿을 수 있으며 진정한 자신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이 책에는 ‘내면의 소음을 줄여주는 수행법’ ‘생각을 멈추기 위한 수행법’ ‘네 가지 진언 수행법’ ‘좌선 수행법’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수행법들이 소개되어 있다.바쁜 현실에 쫓겨 자신이 원하는 삶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면, 일상의 작은 행동부터 깨어 있는 마음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세상의 소음을 비워내고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된 마음으로 타인과 진심으로 마주함으로써 온전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아는 것부터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법까지우리가 매일 적은 시간이라도 수행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삶의 활기를 얻으면서 스스로 자신을 더 잘 살펴보기 위해서다. ‘침묵’은 우리에게 고요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하고, 사람들 속에서도 자제심을 잃지 않고 진정한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수행은 단지 우리가 자신의 섬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세상과 교감하며 더 나은 인간관계를 지속시키는 데에도 수행은 필수적인데, 침묵 속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하면서 세상과도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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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정 전도사의 구원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정 전도사의 구원 이야기
    • 소정 (지은이)
    • 좋은땅
    • 2022-02-24

    - 거친 삶의 풍파 속에서 만난 구원의 목소리- 죄인을 새롭게 하는 예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을 찾다‘퍽’ 이야기의 시작은 한 사람이 투신하는 소리로 시작된다. 그리고 붉은 피가 바닥에 흩어지고 이를 보면서 저자는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은 ‘펑’하고 연기처럼 사라지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충격적인 죽음의 이미지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저자가 살아가면서 예수를 만나 구원을 받고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과정을 엮은 ‘구원 에세이’다.이 투신의 이미지를 지나고 나면 전반부는 일반적인 에세이와 같이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어렸을 적 단순히 잠을 자고 음식을 먹기 위해 교회를 찾아간 이야기, 호텔에 취직하여 남편을 만나 싱가포르에서 결혼생활을 했던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곳곳에 웃음을 자아내는 요소들과 함께 저자의 흥미로운 해외생활이 이어진다. 그리고 중반부 저자의 삶을 바꾼 결정적 사건인 ‘수감 생활’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저자의 ‘구원 이야기’ 펼쳐진다. 저자가 매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친 목소리가 등장하고, 신학을 공부하면서 본격적으로 성경을 읽어 가면서 예수로부터 구원받고 새로운 삶을 향해 발돋움 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온갖 풍파를 겪은 한 사람이 절망 속에서 종교를 통해 어떻게 구원받고 새로 살아갈 힘을 얻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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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
    • 오준호 지음
    • 미지북스
    • 2014-10-08

    멈추지 않는 질문만이 책 읽기의 답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는 마음만 앞서는 예비 독서가들을 위한 ‘비판적 책 읽기’ 지침서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는 다양한 독서론 가운데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초보 독자들에게 특별한 책 읽기의 세계를 들려준다. 저자는 독서란 정보습득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도구적 행위가 아니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삶의 과정 그 자체라고 말한다. 소크라테스가 묻고 답하는 대화를 통해 아테네 시민들의 생각을 깨운 것처럼,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책과 저자, 그리고 우리 자신과 묻고 답하며 생각하는 힘과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비판적 사고야말로 효과적인 독서법의 제1원리이며, 독서의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다. 저자는 베스트셀러나 위대한 고전, 각종 필독서 목록에 구애됨 없이 자신에게 맞는 독서 세계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이란 결국 자기만의 페이스가 있는 능동적이면서도 개인적인 특별한 과정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책을 읽는가? 지식에 대한 갈구는 인간의 본성이다 책 읽기는 인간의 본성이다. 독일의 문학가 마르틴 발저는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를 만든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인간답다’는 것은 끊임없이 물음을 던진다는 것이다. 최초의 인류가 등장한 먼 옛날부터 지적 호기심은 인류의 본성이자 문명을 만든 근원적 동력이었다. 저자는 오늘날 인간을 만든 것은 바로 앎에 대한 본능이며,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지적 호기심 때문이라고 말한다. 권력자들은 언제나 사람들의 지적 호기심을 억누르고 사람들을 책에서 멀리하게 만들고자 했다.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는 ‘분서(焚書) 축제’같은 행사들이 열렸고, 아르헨티나의 독재 정부는 관제 데모를 조직해서 “책은 필요 없다. 구두를 달라!”고 외치게 했다. 그러나 사람들을 앎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어 보려던 정치권력은 예외 없이 몰락했다. 지적 호기심을 막는 것은 인간의 본성, 아니 인간 그 자체를 금하는 것이라 애초에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책은 우리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선택하게 한다. 생각은 백지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언제나 질문과 호기심이다. 최초의 질문에서 생각의 싹을 틔우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생각은 가지를 뻗고 자란다. 생각하지 않으면 감각적 쾌락이 빈자리를 메우게 되고, 우리는 점점 더 인간다움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생각을 하려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글쓴이의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동적 독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기계적 독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지 못한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자신의 유일한 독서습관이 “질문하며 책을 읽는 것”이라고 했다. 저는 학생들에게 정치철학 책을 볼 때 단순히 철학자의 주장을 기억하기 위해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2천 년 전의 철학자일지라도 우리 곁에 살아있다고 가정하고 질문을 하며 읽으라고 합니다. 책은 작가와의 대화로 초대하는 일종의 초대장입니다. - 마이클 샌델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인터뷰 중에서) 생각하는 독서란 곧 질문하는 독서다. 우리의 사고는 질문-대답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그와 대화를 나눌 때마다 아테네 시민들의 잠들어 있던 이성은 깨어났고 자신과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책도 마찬가지다. 한 번 질문을 던질 때마다 그만큼 더 생각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질문이 아니어도 좋다. 처음의 사소한 질문에서 무한한 질문으로 뻗어나가고, 무한한 생각과 창조로 귀결된다. 질문하는 독서에 대한 저자의 조언을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무작정 질문하기. 간단한 질문에서 심오한 질문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해보자. 손으로 직접 질문을 써보자. 제대로 된 질문이 아니어도 좋다. 제목은 무슨 뜻인지,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왜 마음에 들었는지, 내 친구는 좋아할지, 무작정 질문해 본다. * 질문을 다각화하기. 먼저 구체적인 정보에 대한 질문(사실적 질문)을 던진다. 그다음 글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해석적 질문)으로 나아간다. 그러고 나면 글의 메시지를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평가적 질문) 궁금해지고, 글 너머를 상상하는 질문(사색적 질문)도 가능하다. * 딜레마 즐기기. 책은 우리에게 많은 딜레마들을 선사한다. 결론을 미리 정해버리지 말고 책에 나오는 딜레마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우리의 삶 역시 딜레마의 연속이다. 우리는 딜레마를 통해 인간사의 복잡함을 이해하게 되고, 딜레마를 어떻게 넘어설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튼튼한 생각의 힘을 기르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책읽기를 ‘습관’으로 만들까? 쉬운 길은 없다. 저자는 되든 안되든 일단 습관부터 들이는 노력을 하라고 조언한다. 많은 사람들은 도무지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하루 일과만 다 끝나면 분명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일과가 도무지 끝이 나지 않는다. 학교나 직장에 있다가 일이 끝나면 친구도 만나고 밥도 먹고, 집에 오면 TV도 봐야 한다. “나쁜 습관은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배지만, 좋은 습관은 의식적으로만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결국 독서를 하려면 독서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시간이 날 때가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 읽어야 한다. 아침 등교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읽기로 결심하거나, 습관적으로 TV를 켜지 말고 딱 한 시간만 책을 읽겠다고 결심해보자. 나만의 독서 페이스 “다독하는 게 좋은가요, 그보다 적은 책을 정독하는 게 좋은가요?” 자기만의 페이스로 읽는 것이 답이다. 다독이냐 정독이냐, 속독이냐 완독이냐 하는 것은 결국 얼마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독서를 하느냐의 문제이다. 집중하며 천천히 읽어야 할 부분과 정보를 섭렵하며 빨리 읽어야 할 부분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모든 책을 일괄적으로 빠르게 읽어야 할 이유도 혹은 느리게 읽을 이유도 없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를 쓴 다치바나 다카시 같은 속독가들은 한 쪽에 3초가 걸리고 300쪽짜리 책을 10분이면 읽는다고 한다. 반면 『천천히 읽기를 권함』의 야마무라 오사무, 『책 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의 이권우 같은 완독가들은 사색과 여유를 음미하며 읽으라고 말한다. 모두가 다치바나 다카시처럼 ‘고도의 정보 인간’이 될 수도 없으며 또 그렇게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도 않다. 마찬가지로 모든 책을 정독하고 느리게 읽어야 할 필요도 없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요?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 좋은 책이란 바로 ‘나에게 좋은 책’이다. 좋은 책은 각자에게 다를 수밖에 없고, 같은 사람이라도 인생의 시기마다 달라진다. 중국의 철학자 임어당은 “만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책이란 이 세상에 없다.”고 말했다. 독일의 문호 헤르만 헤세도 “최우수 도서나 최우수 작가 100선 같은 건 세상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저자는 ‘명작이고 베스트셀러니까 필독서다, 필독서니까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나에게 좋은 책은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기 마련이다. 책을 고르는 것 역시 독서의 주체적인 과정이다. 다만 저자는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하나, 손과 마음이 가는 대로 읽는다둘, 한 관심사로 파고들어 읽는다셋,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책을 읽는다 함께 읽으면 책 읽기가 더 즐겁다 독서 클럽에서 함께 책을 읽자. 독서 문화가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독서 클럽이 대단히 보편화되어 있다. 미국에는 약 75만 개의 독서 클럽이 있으며, 세계 최고의 독서율을 자랑하는 스웨덴은 인구 980만 명 가운데 300만 명이 하나 이상의 독서 클럽에 가입해있다고 한다. 흔히 책 읽기라고 하면, 홀로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개인적인 독서’라는 생각은 근대의 산물이다. 고대 수메르인은 “책장에 쓰인 단어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죽어있지만, 큰 소리로 외쳐지는 단어는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간다.”고 했다. 함께 책을 읽으면 혼자 읽을 때보다 더 많은 질문과 대답을 경험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내 생각이 섞여 새로운 생각을 낳고, 또 타인의 생각을 듣고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즉 묻고 답하는 책 읽기는 함께 읽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이다. 독서 클럽은 자신의 밀실을 넘어 광장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지금 당장 지역의 독서 클럽의 문을 두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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