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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과 나와 일 - 돈과 일, 그 사이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돈과 나와 일 - 돈과 일, 그 사이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법
    • 이원지 외 지음
    • 얼론북
    • 2023-12-27

    “우리는 왜 돈을 버는가, 벌어야 하는가. 돈은 삶의 목적인가, 삶의 수단인가.일하며 살아가는 마음, 우리가 이루고 싶은 꿈과 완성하고 싶은 삶에 관한 이야기당신에게 돈은 원하는 삶을 이룩하기 위한 수단인가? 아니면 최후의 목적인가? 돈과 일과 꿈,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은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며 내 삶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인가?배우 김의성, 소설가 김중혁, 유튜버 겸 디자이너 이연, 여행 유튜버 이원지, 시인 오은, 음식 칼럼니스트 박찬일, 요리사 레이먼 킴, 사진가 케이채, 디지털 크리에이터 정우성, MBC 기자 남형석, 디자이너 김광혁, 잡지 발행인 허태우, 독립책방 ‘책방연희’ 운영자 구선아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직업인 13인이 ‘돈과 일’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나’에 관해 솔직한 고백과 견해 그리고 생각을 들려준다.“돈 쓰는 것은 낭비가 아니라 나에 대한 투자다.”(이원지) “나는 돈을 저축하는 것보다 경험을 저축하는 것이 더 좋다. 그편이 더 경제적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래서 나는 돈을 저축하기보다는 쓴다. ‘나에게’ 쓴다.”(케이채)“처음엔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벌지만, 일정 수준이 넘어가서는 시간을 팔면 안 된다. 시간이야말로 돈으로 사기 어려운 것이다.”(이연)“돈은 존중이다. 존경하지만 싸게 해주세요. 미안하지만 존재하지 않는다.”(김의성)“소비와 행복 사이에는 무한한 경우의 수가 있다.”(정우성) “어떤 중요한 판단을 할 때 돈보다 중요한 기준을 최소 한 가지씩은 둘 것”(남형석)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값어치다.”(오은) “돈과 재미는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친구 사이다”(김중혁)“돈은 내가 옳다고 선택한 삶을 살 수 있게 한다.”(구선아)“돈은 동기부여의 가장 강력한 원인이다.”(레이먼 킴)“돈을 벌지 못했다면 지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박찬일)“일은 돈을 담는 항아리다.”(김광혁) 등이들이 말하는 돈과 일 그리고 삶의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법에 관해 귀 기울여 보자.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돈. 하지만 돈 때문에 내 일과 삶에 대한 애정을 잃을 수 없다. 이 책에 실린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돈과 일 그리고 삶이 다정하게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탐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돈은 도구이고, 돈은 시간이며, 돈은 지속이다. 그리고 돈은 마음이며, 돈은 존중이다.”13인의 직업인이 알려주는 말하는 돈과 일, 삶의 사이좋은 관계를 위한 방법론‘돈은 중요하지만 스스로가 만족하는 삶이 더 중요하다!’ ‘그런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을 위해 내 일과 꿈을 포기할 수는 없다!’ 어쩌면 산다는 것은 이들 세 가지 명제가 만들어 낸 ‘뫼비우스의 띠’ 위를 끝없이 걷는 일인지도 모른다.우리 인생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는 하는 것은 아마도 ‘일’과 ‘돈’ 아닐까. 하지만 이 두 마리 토끼는 각자 다른 방향으로 달아나고, 우리는 이들을 잡기 위해 이리저리 뛰고, 자주 갈팡질팡한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만 그렇다고 돈을 위해서만 일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꿈을 이룰 수 없다. 돈과 일, 혹은 일과 꿈, 그 사이를 오가며 삶을 만들어 가는 우리. 어떤 때는 그것들 때문에 기쁘고, 어떤 때는 그것들 때문에 절망하고 슬퍼하며 좌절한다.13인의 현자들이 만든 돈과 삶에 관한 지도이 책은 ‘돈’과 ‘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며 어떻게 ‘꿈과 삶’을 잘 키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담고 있다. 배우, 소설가, 시인, 사진가, 요리사, 디자이너, 기자, 유튜버, 콘텐츠 크리에이터, 잡지 발행인, 독립책방 운영자 등 각자의 분야에서 견고한 영역을 구축한 13인의 직업인들이 ‘돈과 일’, ‘돈과 꿈’ 그리고 ‘돈과 일 어울려 빚어내는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들이 겪었던 방황과 그들이 행했던 노력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돈과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수단으로서의 돈에 관한, 목적으로서의 일에 관한, 그리고 돈과 일이 어울려 만들어내는 현재의 삶과, 그리하여 마침내 닿고 싶은 삶의 어느 지점에 관한 이들의 진솔한 고백은 결국 ‘우리는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귀결된다. 그러니까 이 책은 일하며 살아가는 마음, 마침내 우리가 완성하고 싶은 꿈과 이룩하고 싶은 행복한 삶, 그것을 향해 가는 여정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돈과 일과 꿈. 이 세 가지가 만들어내는 강력한 자기장은 우리가 가진 나침반을 끝없이 흔들리게 한다. 하지만 이들 ‘13인의 현자’들은 자신만의 독도법으로 마침내 최선의 지도를 만들어냈다. 그들이 알려 주는 독도법과 그들이 그린 지도를 보며 한 걸음씩 나아가 보자. ‘돈은 중요하다’는 솔직한 고백많은 사람들이 ‘예술가는 돈보다는 작업(예술)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이들은 정말 돈 ‘따위에는’ 신경 쓰지 않을까?지구 곳곳을 누비며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사진가 케이채는 “오히려 예술가이기에 돈을 귀하게 여긴다”고 말하며 “돈 없이는 예술도 없다”고 단언한다. “사진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돈을 벌지 못한다면 사진가는 그저 백수에 지나지 않는다.”(본문 중에서)?모범택시?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김의성은 “솔직히 말해, 돈을 많이 받고 싶다”고 말한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돈을 많이 받을수록 → 그가 해야 하는 프로젝트의 수를 줄일 수 있고 → 노력과 시간을 더 쏟을 수 있기에 → 프로젝트는 더 좋아질 것이고 → 그만큼 작업에 대한 자신의 만족도도 커지기 때문이다. 그에게 “돈은 존중”이기도 하다.‘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한 소설가 김중혁 역시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한다. 돈에 의연한 척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건 “그렇게 얘기하고 다녀야 내가 다치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 중의 한 명인 요리사 레이먼 킴은 자신이 요리를 하는 이유에 관해 “아무리 고민해 봐도 결국 내 대답은 돈”이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나는 요리사다. 돈이 있어야 내가 하고 싶은 요리를 계속할 수 있고, 돈을 벌어야 가게를 계속 운영할 수 있고 돈을 벌어야 내 가족을 챙길 수 있고, 그래야만 스스로 만족감과 긍지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본문 중에서)경험에서 얻어 낸 실제적이고 유용한 조언돈이 중요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돈을 벌고 싶지만, 그래도 돈만 좇으며 나의 일과 삶을 희생하기는 싫다. 우리는 언제나 여기에서 갈등한다. 그렇다면 돈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돈과 일 사이에서 균형 있게 잘 서기 위해 어떤 자세를 잡아야 할 것인가.각자의 자리에서 성공적으로 영역을 구축한 이들 ‘13인이 현자’가 건네는 실제적인 충고에 귀 기울여 보자. 이들이 건네는 충고는 실제적이며 유용하다. 이들은 모두 돈을 효용을 부정하지 말라고 조언한다.서울 연희동에서 독립책방 ‘책방연희’를 운영하고 있는 구선아 작가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돈을 번다. 그는 돈의 역할을 긍정한다. 그는 “돈이 어느 정도의 불행은 막아주고 어느 정도의 행복은 만들어준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돈에 ‘올인’하지 않는다. 그가 딱 낭만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정도로만 번다. 그에게 돈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선택한 삶을 살 수 있게 하고, 그 삶을 독립적으로 지속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요리사 레이먼 킴에게 돈과 일은 “같은 높이에 두고 바라보”아야 할 대상이다. 이 둘은 결코 떼어낼 수 없다. “요리사에게 요리는 꿈이지만 레스토랑은 사업이다. 사업하는 사람에게 꿈과 진심은 곧 돈이다. 이렇듯 꿈과 돈은 언제나 같이 간다”는 그의 조언은 새겨들을 만하다. “돈이 있으면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일을 계속하며 버틸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 버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을 계속하며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잘하게 될 것이고, 잘하면 돈을 많이 벌게 될 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 이기는 것의 한 종류기도 하다”(본문 중에서)돈이 먼저일까? 아니면 일이 먼저일까? 이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처럼 끝을 알 수 없는 논쟁일 지도 모르지만, 디자이너 김광혁이 내놓는 해결책은 명쾌하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돈이 중요하냐, 일이 중요하냐. 이 질문에 대해서는 누구나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일은 돈을 담는 항아리라는 것. 항아리가 크고 단단하다면, 그 안에 담기는 돈은 넘치는 법이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하고자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며 커다란 항아리를 빚는 것이야말로 돈을 벌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본문 중에서)돈의 효과적인 사용법그렇다면 우리는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5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원지의 하루?를 통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있는 크리에이터 이원지에게 “돈을 쓰는 행위는 곧 나의 가치를 올리는 투자와 다르지 않다.” 그에게는 “소비가 곧 투자”다. “줏대 있는 소비”가 남들과의 차별점을 만들어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 소비를 통해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개성”을 만들 수 있고 “이것이 훗날 남들과 나를 차별화할 수 있는 나만의 가치와 특징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사진가 케이채 역시 자신을 위해서라면 아끼지 않고 돈을 쓴다. 그는 돈을 “쟁여놓기 위해” 벌지 않는다. 그는 돈을 벌어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데 쓴다. “나에게 돈이란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도구다. 나는 나 자신을 더 키우고 성장시키기 위해 돈을 사용할 뿐이다.”(본문 중에서)“기업들이 손해 볼지도 모를 일에 돈을 쓰는 건 투자라고 하면서 왜 우리 인생에 쓰는 돈은 낭비라고 하는가?” 하는 그의 되물음은 우리가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80만 구독 유튜버이자 최근 그림 에세이 『매일을 헤엄치는 법』을 펴낸 이연이 내놓는 해법 역시 유용하며 명쾌하다. 그에 따르면 돈은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살아남은 사람”이 번다. 그래서 그는 ‘예술가로 살아남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살아남으면 돈을 자연스럽게 벌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에게 돈은 곧 시간이다. 그는 자신이 번 돈으로 시간을 산다. 그리고 그 시간에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을 한다. “내가 누군가의 시간을 샀을 때 벌게 된 시간 동안, 내가 지불한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면 시간을 사도 된다”(본문 중에서)“당신이 하기 싫은 일은 돈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그렇게 번 시간 동안 더 귀한 일을 하라는 것”이라는 것이 그가 내놓은 돈의 사용법이다.돈과 삶의 현명한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이제 이야기는 돈을 ‘쓰는’ 것으로 나아간다.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것에만 고민하지 돈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시인 오은은 돈을 ‘버는 법’이 아닌 ‘쓰는 법’에 대해 글을 썼다. 그에게 돈을 “잘 쓰는” 행위는 “많이”나 “충분하고 넉넉하게”, 혹은 “버릇으로 자주”의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옳고 바르게”나 “좋고 훌륭하게”, 혹은 “아주 적절하게”나 “친절하게 성의껏”의 의미에 가깝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 그득한데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없을 때는 상황을 외면할 것이 아니라 돈이 아닌 다른 것을 찾아봐야 한다”는 문장은 읽는 이의 무릎을 치게 만드는 혜안이다. MBC 기자이자 『고작 이 정도의 어른』 『돈이 아닌 것들을 버는 가게』를 쓴 남형석 기자는 기자라는 ‘의무’와 ‘직업’ 사이에서 겪게 되는 갈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회사를 옮기기로 결심한 데는 백 가지 이유가 얽혀 있었지만 가장 강한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묻는다면 ‘돈은 아니었다’고 두 눈 부릅뜨고 말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는 그의 고백은 누구나 공감할 법하다. 하지만 그는 삶을 돈 쪽으로 기울이지 않는다. 이제 마흔을 넘은 그에게는 지켜야 할 가족이 있지만, 그래서 회사에 다니는 이유의 무게추가 기자라는 ‘의무’에서 ‘직업’ 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돈이 아닌 것들을 계속 벌기 위해서는 돈부터 벌고 봐야 한다는 현실만 뼈저리게 체득”했지만 그는 마음을 다잡는다. “돈 버는 직업인이자 생활인으로 돌아가더라도 결코 돈이 최우선 가치가 되는 생은 살지 않아야지. 어떤 중요한 판단을 할 때 돈보다 중요한 기준을 최소 한 가지씩은 둬야지.” 하고 말이다.에세이 『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 요가 에세이 『단정한 실패』를 쓴 정우성 작가의 이야기로 마무리하자. 그는 ‘돈보다 앞서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그가 여행하며 만난 ‘세 명의 현자’와 일화를 통해 알려준다.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만난, 벤틀리 수집이 취미인 한 가문의 20대 귀족. 벤틀리보다 수동 소형 자동차를 운전하며 더 행복을 느낀다는 그와의 대화를 통해 “행복과 즐거움은 지금, 여기에서도 얼마든 발견하고 누릴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로로 피아나와의 만남에서는 돈을 부정하지 않으며, 주위의 사람들과 진실된 관계를 맺으며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발리의 요가 선생에게서는 마침내 “돈은 결핍을 메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결핍의 필요 조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그는 말한다. 우리에게는 “언제든 돈보다 나은 선택을 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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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을 빌리지 말고 지혜를 빌려라 - 삶의 성공을 위한 13가지 지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돈을 빌리지 말고 지혜를 빌려라 - 삶의 성공을 위한 13가지 지혜
    • 다이라 데쯔오 지음, 박정숙 옮김
    • 브라운힐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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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산문]돈을 지배하는 마음 - 마음을 풍요로 프로그램하는 법
    • 일리야 알렉시
    • 포르투나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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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 평범한 직장인이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 평범한 직장인이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 사사키 유헤이 지음, 김수현 옮김
    • 빌리버튼
    • 2019-10-16

    “작은 노력이 습관으로 변하면 월급쟁이도 부자가 될 수 있다”수천 명의 부를 설계한 파이낸셜 플래너가 알려주는부자의 생활 습관+생각법17년간 수천 명의 직장인에게 금융 상담을 해온 저자는 ‘월급쟁이야말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후보자’라고 단언한다. 한 달 일해서 받는 월급은 아주 안정적인 수입원이다. 수입에서 일정 액수를 지출하고 남은 돈을 저축하되 저축한 돈은 투자로 돌린다. 투자에서 수익을 내면 매달 일정 수입에 더해져 총수입이 늘어난다.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이 ‘돈의 참조점’을 고정시켜 종자돈을 마련하는 법, 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부를 끌어모으는 열쇠’, 돈을 쫓지 않고도 매년 더 부유해지는 원리, 투자에 절대 실패하지 않는 법칙 등 부자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주제를 담았다. 부자들의 일상적인 생각법과 습관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열심히 일하고 꾸준히 저축하는 사람이야말로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평범한 직장인, 부자 후보 1순위다!경기악화, 경제가 어렵다는 소식은 뉴스와 신문에서 연일 보는 기사다. 물가는 무섭게 오르는데 월급은 오르지 않는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열심히 일해도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우리의 고민은 도대체 얼마를 모아야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지, 노후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언제까지 일해야 하는가이다. 매일을 돈 걱정을 하는 직장인이 부자후보 1순위라고 하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까? 월급쟁이 당신에게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인 당신은 부자 후보 1순위입니다’라고 하면 아마도 코웃음을 칠 것이다. 아니면 월급이 대략 500만 원쯤 되는 직장인에게 해당하는 내용이겠지 씁쓸한 미소와 함께 무심히 넘겨버릴지도 모른다.공허하기까지 한 ‘직장인은 부자 후보 1순위’라고 17년간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컨설턴트 및 금육교육연구소 대표이자《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의 저자다. 17년 동안 수많은 VIP들의 부를 설계하면서 월급쟁이만큼 부자가 되는 적합한 포지션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월급의 규모는 관계없다. 고정적인 급여를 받는 직장인이라면 저자가 알려주는 ‘가장 빠르게 부자 되는 법’을 바로 따라할 수 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 따라한다면 노후를 걱정하지 않는 부자가 될 수 있다.“직장인은 보통 연봉 계약을 하고 매달 월급을 받습니다. 직장인이 부자와 연결되는 지점은 월급의 액수가 아닙니다. 직장인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다는 사실이 부자 될 가능성의 근거입니다. 정기적인 수입, 일정한 기간마다 들어오는 급여 소득은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이자 필수 조건입니다. 연봉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것보다 더 효율이 높은 전략은 일정하게 들어오는 안정적인 수입을 바탕으로 추가로 투자 이익을 내어서 총수입을 높이는 것입니다. 총수입을 높이는 돈의 흐름, 즉 수입을 불리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부자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부자만이 알고 있는 돈을 보는 제3의 법칙돈의 참조점을 이해하고, 소비의 참조점을 고정하라!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소비를 하며 생활한다. 남은 돈은 목적 없는 저축을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절대 돈을 모을 수 없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물가는 무섭게 오르지만 내 월급은 물가 오르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직장인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순환하게 만들어야 한다. 돈을 순환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투자다. 평범한 직장인과 투자라는 단어는 머릿속에서 쉽게 연결되지 않는다. 투자라 하면 먼저 큰돈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작은 투자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 직장을 다니면서 생기는 여비의 돈, 예를 들어 보너스나 휴가비, 월급에서 생활을 하고 남는 금액으로 작은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의 금액보다 투자하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직장인이 평생 벌어들이는 수입이 대략 2억 엔(약 20억원)이라고 가정해봅시다. 40년간 일한다고 했을 때 현실적으로는 연봉이 평균 500만 엔(약 5,000만원), 월급은 평균 42만 엔(약 420만 원) 정도 될 것입니다.앞에서 말한 방법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리 성실하게 일해도 수입은 그다지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소비를 적게 하고 저축을 많이 해도 2억 엔이 넘지 않습니다. 2억 엔 한도 안에서 일생의 살림을 꾸려나갈 뿐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알려준 방법을 실행에 옮기는 경우, 보통 직장인이라도 평생의 수입이 2억 엔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투자에 실패하면 2억 엔을 밑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직장인이고 월급도 그다지 차이가 없는데 당신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은, 이 방법을 활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부자가 되기 위한 시스템을 순환하게 만드는 중요한 열쇠로 ‘참조점’을 들 수 있다. 참조점reference point은 절대적인 기준점이 아닌 ‘이동하는 기준점’이라는 의미로 수입과 지출에 적용한다. 월급이 오르고 목돈이 생기면 금세 여비의 돈이 사라진다. 무엇에 사용했는지도 모르게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저자는 돈을 순환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참조점을 의식하지 않고 소비하기 때문에 돈이 쌓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여유 자금이 절대 생기지 않고 투자도 할 수 없게 됨을 뜻한다.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되는 법부자 되기 습관을 내 몸에 장착할 것평범한 직장인이 부자가 될 수 이유를 설명했다. 지금부터는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부자의 생활습관과 마인드를 몸에 익혀야 한다. 이 책에서는 부자의 생활습관 21개를 알려준다. 저자가 십수 년간 연구한 부자의 생활습관과 마인드를 몸에 장착하는 순간, 평범한 직장인인 당신은 보다 더 빠르게 부자가 될 것이다.-부자는 인생계획서를 만든다부자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인생 계획을 확실히 세운다. 파이낸셜 플래너에게 부탁해 정기적으로 인생의 PDCA를 실행하는 사람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PDCA 중 Plan(계획)입니다. Do, Check, Action은 비즈니스를 할 때와 같다. Plan(계획)은 인생에서 중요한 일과 돈의 흐름을 하나의 표로 만든 것. 인생계획표와 돈의 흐름표를 나눈다. -부자는 가계부를 쓴다수입이 늘어도 스스로 정한 월 지출의 상한을 바꾸지 않는다. 물론 투자로 크게 이익을 보았더라도 지출의 상한선이 변해서는 안 된다. ‘참조점을 고정할 수 있느냐, 못 하느냐’가 부자가 될 수 있는가 아닌가를 크게 좌우한다. 이를 지키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가계부다.-부자는 틈새를 노린다모든 것을 다른 사람과 같은 면에서 접근하면, 같은 생각밖에 나오지 않는다. 항상 다른 시점에서 보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부자의 사고방식과도 가깝다. 처음에는 사람들과 다른 행동을 하면 부끄럽거나 ‘내가 틀렸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소수가 되는 것을 두려워말고, 늘 다른 시점으로 보는 노력을 할 것.-부자는 꿈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말한다스포츠나 비즈니스에는 목표나 꿈을 이루기 쉽게 해주는 공통의 테크닉이 있다. 그것은 ‘얼마나 구체적으로 꿈이나 목표를 말할 수 있는가’이다. 부자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언제나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긴 시간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할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긴다. 이것이 부자 되기 습관이다. -부자는 미니멀리스트다재고가 너무 많다는 것은 쓸데없이 비용을 들여 상품화했다는 말로, 돈이 올바르게 움직이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썩을 위험이 없는 전자기기 같은 상품이라 해도, 팔리지 않는 상품을 그냥 두는 대신 잘 팔리는 다른 상품이나 설비에 돈을 쓴다면 더욱 돈을 모을 수 있다. 즉 가만히 두면 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는 것이다. 이것은 기회손실이다. 현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이는 기회손실을 발생키는 일로 직결된다. -부자는 투자할 때도 참조점의 원칙을 지킨다먼저 경기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몇 년간의 주가지수 그래프를 본다. 투자에서 실패하지 않는 사람의 참조점은 비교적 낮은 점에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그 지점보다 높아지면 높으니까 사지 않고, 낮아지면 싸지니까 산다. 이것만으로도 이익을 낼 수 있다. 그러면 투자에서 실패하는 사람은 참조점을 어디에 두는 것일까? 그들은 오늘의 주가에 참조점을 맞춰두고 있다. 즉 비쌀 때에 샀다고 하면, 그 비싼 주가가 그들의 기준점이 된다. 마치 자신이 샀을 때를 제로 지점처럼 느낀다. 그러나 당연히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투자에서도 생각하지 못한 때에 이동해버리기 쉬운 참조점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부자는 익숙한 분야에만 투자한다투자에서 실패하고 싶지 않으면 익숙한 분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해야 한다. 이는 국내 주식과 관련된 금융상품을 말한다. 당신은 국내의 경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언제나 신상품을 체크할 수 있다. 신문이나 인터넷, 텔레비전 등에서도 간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즉 국내 회사의 주식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분야의 상품에 도전하는 일은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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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고 싶지도 않아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고 싶지도 않아요
    • 백지연 외 지음
    • 글ego
    • 2024-02-19

    당신은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현재 전 세계에 걸쳐 8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삶을 마감한, 과거에 존재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모든 이들을 다 통틀어서 생각해 보아도 당신과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각자 다른 시간대에서 다른 경험을 하고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오직 한 명뿐인 특별한 사람입니다. 특별한 당신에게는 삶을 살아가며 차곡차곡 쌓아온 당신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속에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나누었던 대화도, 사랑하는 이와 보낸 행복한 추억도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그때 내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하며 후회가 뒤섞인 상상도 당신만의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행복감에 젖어 하늘을 날 것만 같았던 기억도, 끔찍한 현실에 도망가고 싶었던 일도, 어느 날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바보 같은 상상도, 모두 말이지요. 당신의 이야기에는 깊고 어두운 면도 있을 것입니다. 살아가며 단 한 번의 슬픔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고통이 가득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과연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아픈 조각들임에도, 우리는 그 아픔을 잊고 싶지도 않습니다. 자랑스럽게도 우리는 그 아픔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지금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치기만 해도 따가운 유리 파편 같은 조각들이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다독이며 더 나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포근한 햇살 속에서만 자랐다면 매서운 눈바람을 견디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 6명은 여기에 우리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책에 실린 6개의 글은 그리 대단한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인 듯하지만, 사실 그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7명의 특별한 저자들이 특별한 당신을 위해 쓴 특별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직접 쓴 글을 엮어 출판한 경험이 없는 우리의 책은 아직 서툴고 어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더 진심으로 다가가는 이야기를 싣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위로와 응원 그리고 사랑이 가득한 이 책에서 당신도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고 싶지도 않은’ 당신만의 이야기를 떠올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발견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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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기를 끌어내는 방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동기를 끌어내는 방법
    • 김상환
    • 현대미디어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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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책방 분투기 - 역세권보다 책세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동네책방 분투기 - 역세권보다 책세권
    • 박태숙.강미 지음
    • 학이사(이상사)
    • 2024-02-19

    국어 선생보다 시골 책방지기가 더 좋다고요?역세권보다 책세권!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 위치한 시골 책방 ‘책방카페 바이허니’의 설립부터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동네책방 이야기이다. 역세권 없는 시골 동네에서 역세권이 부럽지 않은 책세권을 조성한 책방지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분투기이다.국어 교사였던 저자가 책방지기가 되기로 마음먹은 때부터 시작하여 건축 설계 노하우는 물론, 빈 땅에 건물을 세우고 동네책방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시켜 책세권을 조성한 과정을 낱낱이 담았다.특히 전국 곳곳에 책방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저자는 영업 비밀까지 아낌없이 밝혀 실용성을 더했으며 함께한 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도 생동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국어 교사에서 ‘책방카페 바이허니’ 책방지기까지,오지랖 책방지기와 지킴이 소설가가 함께 써 내려간 좌충우돌 분투기십여 년 전 어느 날, 국어 교사 박태숙은 동료이자 친구인 강미 소설가에게 퇴직한 후에 살고 싶은 곳이라며, 울산 두동면 만화리 땅을 보여주었다. 박제상 유적지인 치산서원 건너편 길가 반듯한 땅이었다. 그때 ‘살림집으로 쓰기엔 아까운, 찻집이라도 열어 함께 나누면 좋을 터’라는 친구의 말이 작은 씨앗이 되어 뇌리에 꽂혔다.땅을 산 뒤 이웃을 사귀고 선후배 교사들과 어울려 농작물과 꽃을 심으며 즐거운 주말살이를 했지만 갑작스러운 뇌수술로 퇴직을 앞당기게 되며 인생 2막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었다. 책방카페를 열기로 결심한 뒤 여러 책의 도움을 받았으며 전국의 동네책방을 순례하면서 책 구매와 운영 방법 등을 배웠다. 그때 만난 책방지기들에게 나보다는 우리,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느낀 저자는 자신의 경험치도 나누고자 5년 동안 책방을 운영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기록해 책으로 엮었다.만물이 조화로운 만화리,책세권으로 이끌다1부 ‘책세권 입문기’는 저자를 책방지기로 이끈 것들을 소개한다. 방치된 학교도서관을 일으키고 학생들과 독서토론수업을 하는 한편 동료들과 함께 실천했던 동아리 활동, 삶의 고비마다 힘이 되어 주었으며 책방지기로 이끈 책 이야기를 함께 다루었다.2부 ‘책세권 조성기’는 본격적으로 동네책방을 열기까지의 이야기이다. 땅을 사서 나무를 심고 공생하는 삶을 디자인한 건축 설계 과정으로 시작하여 자신과 맞는 설계사를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땅파기부터 시작하는 시공 과정, 세련되면서도 따뜻함을 추구했던 내부 인테리어와 뒤늦은 정원 설계까지를 실었다. 책방카페를 준비하는 독자를 위해 실패의 과정까지도 솔직하게 담았다.2부가 하드웨어라면 3부 ‘책세권 성장기’는 소프트웨어다. 따라 하고 싶은 전국의 책방 순례를 시작으로 책방과 카페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안내한다. 전국 곳곳에 동네책방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영업비밀일 수 있는 내용까지 가감 없이 적었다. 커피 마시며 책 읽는 일상에서부터 갤러리 운영, 다양한 책 모임, 나누고 보탰던 만남과 배우고 가르쳤던 이야기는 물론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한 일들도 볼 수 있다.4부 ‘책세권으로 이끈 사람들’엔 ‘책방카페 바이허니’가 자리 잡고 책세권이 되도록 이끈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자본과 현실의 논리에 맞서는 대안적 삶,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어 선생을 그만두고 책방을 열었다. 온라인 서점이 주류가 된 시대에 독자가 직접 책을 만지고 고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어떤 이들은 세상 물정 모르는 일이라며 코웃음 쳤다. 도심에서도 망해 나가는 게 동네책방인데 산골 마을에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이었다.통계상 동네책방은 2년 안에 절반이 망한다고 하니 이유 없는 걱정은 아니다. 하지만 ‘책방카페 바이허니’는 당당히 5년 차 동네책방으로 자리 잡았다. 그럴 수 있었던 건 가족이, 친구가, 마을 사람들이 힘을 보태주었기 때문이었다. 모든 일의 중심은 사람이라는 말처럼 뜻을 함께하고 그 공간을 아끼는 사람들이 있어 동네책방이 만들어지고 흘러갈 수 있었다.전국 곳곳에 무수히 많은 카페가 있다. 카페와 결합해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동네책방도 있다. 강미 소설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방카페 바이허니’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자신 옆에 있기 때문이라 말한다. 역세권보다 책세권, 사람답게 살게 하고 꾸준히 성장하게 하는 공간, 동네책방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을 넘어 동네 문화사랑방 역할까지 한다. 박태숙 책방지기와 강미 소설가는 어떻게 이런 공간을 만들어 냈는지 차근차근 안내한다.실용적인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은 동네책방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용기를 준다. 그와 동시에 동네책방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는 방식을 보여주며 우리 주변에는 어떤 동네책방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게 한다. 인문학적 문화공간으로 살아남은 이들의 분투기를 통해 동네마다 건강한 책방이 들어서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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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됐고, 언니만 믿어 - 재기 발랄 솔직 담백 언니의 인생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됐고, 언니만 믿어 - 재기 발랄 솔직 담백 언니의 인생이야기
    • 우먼스타일러 (지은이)
    • 젤리판다
    • 2022-02-24

    착한 어른인 척일랑 그만!! ‘다 잘될 거야.’ 그 말만으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가장 현실적인 해답!!일하는 여자들이여, 우리는 좀 더 못돼져야 하고 좀 더 이기적이어야 한다.직장에서는 ‘프로’로 성공하고 싶고, 부와 명예도 얻고 싶고, 멋진 연애와 결혼도 꿈꾸는 당신!내 이상과는 다르게 사회에서 만난 여자 선배들의 모습에 실망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사회에 내가 롤모델로 삼을 만한 참된 여성 리더들이 많아져야 함을 외치며,18년간 일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직장생활 고수의 인생을 들어보자.“내가 왜 하나를 포기해야 해?” 삶에서 요행을 바라지 말자,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성공해내고 싶다면!변명하지 말고, 숨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나아가자직장에서 스스로를 치유해가며 유쾌하게 승승장구한 작가가 전하는 현실적이며 속 시원한 이야기! 쓸데없는 아픔과 고민 대신 기쁨과 재미로 일과 삶을 채우는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들! 주문처럼 외우는 ‘멈춘 나를 다시 일으키는 공식’사회적 약자로 정의되지만 그 누구보다 사회에서 많은 일들을 도맡아 하고 있다. 딸로서, 직장인으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여성들이 겪은 고민과 갈등은 우리의 윗세대들도 똑같이 겪었던 것들이고, 우리 아랫세대들도 똑같이 반복하게 될 현실이다. 나만 잘하면 잘될 거라고 믿는 무모한 노력은 결국 세상을 바꾸지도 현실에서 나라는 인재를 알아주지도 않는다. 이 악물고 참으면 세상이 알아줄 거라는 착각. 이미 수십 차례 경험해보지 않았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30대 초반에 중역이 되었다는 슈퍼우먼들의 허황된 성공담이나, 억대연봉 받는 법을 알려주는 커리어 지침서가 아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의 치열함과 고단함, 실질적이고 내밀한 아픔들에 대해 충분히 귀를 열어 듣고 공감하고 위로하며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우먼 스타일러’라는 이름으로 18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겪은 저자의 이야기는 일의 혁명을 내면화하여 스스로를 바꾸고 함께 이해하고 연대하며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여성들이 진짜로 일을 그만두기 전에 미리 마음속으로 그만둔다고 정해놓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걱정하며 상담을 요청했던 많은 사례들을 인용한다. 수많은 여성들에게 꿈은 단절되지 않아야 함을 전하며 세상은 남녀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게 자신의 경력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선택이 존중받는 세상으로 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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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새길수록 선명해지는 - 소리를 되새김질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청각장애 청년의 유쾌한 자립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되새길수록 선명해지는 - 소리를 되새김질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청각장애 청년의 유쾌한 자립기
    • 채승호 지음
    • 폭스코너
    • 2023-12-27

    결핍과 결손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한 청각장애 청년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귀는 좀 안 들려도 인생은 소중하니까!”《되새길수록 선명해지는》은 청력을 잃은 이후, 소리를 되새김질하며 세상과 소통해온 청각장애 청년의 유쾌한 자립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귀는 좀 안 들려도 인생은 소중하니까”라는 모토를 가진 저자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결핍과 결손으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책이다.초등학교 3학년 때 청력에 이상이 있음을 깨달은 후로, 저자는 사람들의 말을 제대로 알아들으려면 소가 여물을 먹듯 소리를 되새김질해야만 했다. 구멍이 송송 난 뜰채로 소리를 걸러 듣는 셈이니, 여러 번 들어야 뜻을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상황을 불행이나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리를 되새김질하며 듣다 보니, 어느 날 자신이 남들보다 오히려 더 잘 듣는 게 아닐까 생각한 것이다. 결핍이 꼭 불행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며 장애가 꼭 손해인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품고 소년은 청년으로 자랐다.그렇다고 내내 평탄했을 리는 없다. 장애로 인한 한계도 있었고, 능력 부족으로 인한 실패도 경험했다. 하지만 과도한 실의나 피해의식에 함몰되는 대신, 적극적으로 삶을 헤쳐나갔다. 장애에 대해 생각을 전환하고, 두개골에 구멍을 내야 하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일본 유학을 결심하고, 유학을 마친 후 두어 차례 직장 생활에 실패하고, 이제 ‘헬스 중독에 빠진 카페 사장’이라는 나름의 자립을 이루어내기까지의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놓았다. 돌이켜 살아온 삶의 편린에서 자신을 찾고자 하는 되새김질의 흔적이 글에도 가득하다.장애로 하나의 문은 닫혔을지 몰라도, 또 남들에게는 보다 쉬웠을 과정을 에둘러 가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 덕분에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개성과 소통법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고 믿는, 심신이 건강한 청각장애 청년의 옹골찬 고백이 가득 담겨 있다. 자립기이긴 하지만, 물론 주변의 많은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부모님과 동생을 비롯한 친척들은 물론이고, 대학 생활에 도움을 준 친구와 지인들, 소소한 기회의 문들을 열어주고 붙들어준 이들, 여전히 불완전하지만 그래도 발전하고 있는 사회적 지원이 있었기에 이제 한 사람의 온전한 자립 생활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에세이에는 다양한 감정이 종합선물세트처럼 담겨 있다. 처음 청각장애를 진단받고 돌아오던 차에서 울음을 터뜨린 어머니에게 이제 웃자란 아들이 위로하는 대목에서는 뭉클한 감동이, 대학 졸업 과정과 직장 생활에서 실패했던 쓰라린 순간을 반성할 때는 아릿한 공감이, 한국어로도 어려운 소통을 일본인들과 해야 했던 유학 생활의 경험담에서는 유머가 가득하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저자의 굳건한 성장이 마음을 감싼다.1부 ‘소리 상실기’에서는 처음 청각장애가 발현되고 힘들었던 유년 시절부터 장애를 남들과는 다른 개성의 요소로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2부 ‘일본 유학기’에서는 무사시노 미술대학에 진학해 일본인 친구들과 지내며 겪은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3부 ‘인생 자립기’에서는 한국에 돌아와 자신의 길을 찾기까지 실패와 도전, 그리고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탐색하는 여정이 그려진다. 《되새길수록 선명해지는》은 딱히 장애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닥쳐오게 마련인 좌절과 시련 앞에서, 끝내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위로를 전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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