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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순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순간
    • 최종학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10-16

    현실에 치이고 일상에 지쳤을 때당신의 마음속 여유를 찾아줄 23편의 이야기“되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다.”그동안 『숫자로 경영하라』 시리즈로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준 서울대 최종학 교수가 문화 전반을 아울러 논하는 책을 출간했다. 예술과 문화,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저자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고, 공부한 것들에 대해 쓴 글들을 모았다. 저자는 예술이나 문화와는 거리가 먼 경영학이라는 학문, 그중에서도 회계학을 본업으로 삼고 있는 서울대학교 교수다. 하지만 ‘무언가에 관심이 생기면 그에 대한 공부를 하는’ 직업병 덕에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생기자 이것저것 관련된 자료를 찾아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작가의 인생이 어떠했는지, 노래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무엇인지, 작가가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알아보고 그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여행을 가도 그 고장의 역사에 대해 먼저 찾아본다. 그렇게 실제 해당 작품을 감상하거나 여행을 한 후 며칠 이내에 적은 글에는 생생한 현장감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으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저자와 함께 문화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 ‘감성을 찾아 떠나는 미술 수업’에서는 다비드, 미켈란젤로, 밀레 등 화가들과 그들이 남긴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림에 대한 공부를 강조하는데, 공부를 하고 그림을 다시 보게 되면 그림에 함축되어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색다른 눈으로 작품을 감상해보자. 파트 2 ‘감성을 찾아 떠나는 음악 수업’에서는 대중음악부터 영화 OST까지 폭넓게 다룬다. 파트 3 ‘감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 수업’에서는 국내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널리 알려진 여행지에 더해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마지막 파트 4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색다른 수업’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특별했던 하루의 여정과 영화 등을 다룬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사람의 따뜻함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마음을 열어줄 따뜻한 감성 수업!마음이 있다면 보지 않아도 보이고,듣지 않아도 들을 수 있다!“마음이 없다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채근담』)”라고 했으며,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다(유홍준)”라고도 했다. “아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도 적다(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도 했고, “경험한 만큼 보이고, 경험한 만큼 얻는다(고두현)”라고도 했다. 이 책과 함께 서로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한 문화 여행을 떠나보자.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돌아보는 순간, 행복이 바로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_<지은이의 말>에서거칠고 힘든 세상, 지치고 피곤한 퇴근길, 이 모든 것이 괴로운 이유는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사색과 여유가 부족해서가 아닐까? 저자는 예술을 이야기하지만 그 속에는 사랑이 있고 함께한 추억도 담겨 있다. 김광석이나 이문세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그 옛 노래들을 흥얼거리듯이, 이 책을 읽으면서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그와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책 전반에 저자가 말하는 예술과 휴머니즘, 그리고 추억에 흠뻑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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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 - 어색함 없이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 - 어색함 없이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기술
    • 야마구치 다쿠로 (지은이), 김현영 (옮긴이)
    • 센시오
    • 2021-03-03

    말 잘하는 사람은 3초 이상 말이 끊기지 않는다 아침에 문 밖을 나서서 누군가를 만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대화. 우리의 하루에 어김없이 따라붙는 이 대화가 부담스럽고 힘든 사람들이 있다. ‘남과 눈을 마주치기가 어렵다’, ‘대화 사이의 침묵이 무섭다’, ‘상황에 맞는 재치 있는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누군가와 만나서 얘기 나누는 것 자체가 고통이다’……어떤 상황이든 누구를 만나든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대화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20년간 정치인, CEO, 10대 학생부터 90대 노인까지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다양한 상황을 겪고 대화의 요령을 터득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누구와도 막힘없이 대화하는 법’을 알기 전까지 낯가림이 누구 못지않았다는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고민은 반드시 해결될 수 있다!”책에는, 상대방이 저절로 말하게 만드는 ‘앵무새 대화법’, 어떤 말도 술술 털어놓게 하는 ‘듣기의 기술’, 티 내지 않고 화제를 바꾸는 방법 ‘~라고 하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YOU’ 언어, 더 듣고 싶게, 더 묻고 싶게 만드는 ‘스토리 대화’, 대화의 둑을 막는 ‘질문’, 대화의 둑을 허무는 ‘질문’ 등 간단하고 직관적이어서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로 가득하다. 내 상황에 맞는 걸 골라서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당신도 어색함 없이 대화를 즐기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렇게 소중한 이들과 공감하고 위안과 격려를 나눌 때 당신의 365일이 빛날 것이다.끊기지 않고 진심을 주고받아야 ‘좋은 대화’다걸림 없이, 부드럽게 대화를 이끄는 사람들이 있다. 톡 건드리는 질문 하나에 대화의 물꼬가 자연스럽게 터지고, 내 말의 포인트를 섬세하게 포착해주니 속말이 절로 튀어나온다. 그래서 대화의 시작이 편안하고 끝낼 때는 아쉽다.이런 대화의 고수들은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부드럽게 분위기를 이끈다. 그래서 어느 자리에서나 환영받으며, 어느 만남에서건 중심이 된다. 마음을 나누는 둘도 없는 친구들이 곁에 모이고, 최고의 파트너와 수많은 조력자들이 늘 함께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자신감이 가득 실린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은 대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든다.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란 ‘내 말을 쏟아내는 대화’가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끌어내는 대화’다. 또한 ‘남을 휘두르는 대화’가 아니라 ‘서로를 북돋는 대화’다. 좋은 대화에는 상대를 향한 배려와 애정이 녹아 있다. 마치 캐치볼을 할 때처럼 끊기지 않고 진심을 주고받을 때, 대화는 생기를 띠게 된다. 대화의 ‘랠리’ 그 시작은? 상대방이 받기 쉬운 공을 던지는 것.“어느 쪽에 사세요?” “○○동이요.”“아, 예.” “네에…….”대화가 금방 끝나버리는 사람들은 대개 하나의 소재로 한두 번밖에 말을 주고받지 못한다. 테니스에 비유하면 랠리는 시작도 하지 못하는 꼴이다. 상대방이 “○○동이요”라고 답했을 때, 대화를 이어가는 포인트는 받기 쉬운 공을 던지는 것이다.“그 동네는 무슨 지하철역과 가까워요?” 하고 동네에 대해 좀 더 깊이 물어보거나, “○○동이라면 저도 몇 번 가본 적 있어요. 거기 ○○거리가 유명하지 않아요?” 하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면서 상대의 대답을 유도할 수도 있다.회사 점심시간에 메뉴를 고를 경우를 생각해보자. 동료가 “나는…… 제육덮밥으로 할래요. 이건 언제 먹어도 참 맛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렇게 상대가 어떤 말을 해올 때 자신의 경험을 살짝 더해서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게 해주면 대화가 무르익는 건 순식간이다. 여기서는 제육볶음이나 덮밥에 관한 어떤 경험담도 좋다.“그러게, 신기하죠? 다른 음식은 자주 먹으면 물리는데, 여기 제육덮밥은 먹을 때마다 맛있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먹는 것 같아요.”만약 마땅한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남의 경험을 끌어와도 좋다. 경험이 아닌 토막 상식이 떠오를 수도 있다. “제육 하니까 생각나네요. 고기를 부드럽게 하려면 키위를 넣는 게 좋대요.” 어떤 내용이든 서로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라면 ‘오케이’다.말주변이 없어도 유쾌한 사람이 될 수 있다“제가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1개월에 5킬로그램을 뺐어요.”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이렇게 말을 꺼낸다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우와, 대단하네요.” 하고 칭찬 몇 마디를 건네는 게 보통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여기에 대화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결정적인 기회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여기서 대화의 핵심은 바로 ‘숫자’다. 누군가가 자기 얘기를 하면서 숫자를 들어 강조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기대한다는 의미다. 자신의 얘기를 듣고서 ‘주목해주기를’, ‘놀라워해주기를’, ‘칭찬해주기를’, ‘위로해주기를’ 원하는 것이다. ‘한 달에 5킬로그램’이라는 숫자에 주목하면 다양한 질문거리가 떠오른다. ‘그렇게 살을 뺄 절박한 이유라도 있었을까?’,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을까?’, ‘다른 사람도 시험해 볼 수 있는 방법일까?’, ‘살이 빠진 이후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그저 별 탈 없이 대화를 마무리하는 게 목적인 사람과,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의 열고 더 ‘나다운’ 소통을 끌어내는 사람은 여기서 갈린다. 책에서는 대화 도중 숨을 불어넣어야 하는 다양한 포인트와 상대방이 은근히 보내는 신호를 포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기억하고 현실 대화에 응용한다면 누구든 베테랑 리포터 못지않은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저자는 10대 학생부터 9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대화에 뛰어들게끔 유도했다. 상대방이 저절로 말하게 만드는 ‘앵무새 대화법’, 어떤 말도 술술 털어놓게 하는 ‘듣기의 기술’, 티 내지 않고 화제를 바꾸는 방법 ‘~라고 하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YOU’ 언어, 더 듣고 싶게, 더 묻고 싶게 만드는 ‘스토리 대화’, 대화의 둑을 막는 ‘질문’, 대화의 둑을 허무는 ‘질문’ 등 현장에서 터득한 생생한 대화법들은 직관적이고 유용하다.단답형 대답만 하는 사람을 수다쟁이로 만들려면? 자기만의 노하우를 세세한 디테일까지 들려주게끔 하려면? 좋은 소식이나 정보가 있으면 꼭 챙겨주고픈 사람이 되려면? 대화의 고수가 전하는 ‘막힘없이 말하는 방법’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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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만 기대겠습니다 - 혼자 해결할 수도, 도망칠 곳도 없을 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잠시만 기대겠습니다 - 혼자 해결할 수도, 도망칠 곳도 없을 때
    • 와다 히데키 지음, 홍성민 옮김
    • 청림출판
    • 2019-10-16

    사소한 일에도 상처받고 움츠려드는 나, 내 편 하나 없는 것 같은 나를 위한 주문“잠시만 기대겠습니다!”* * * * *우리는 혼자 있으면 허전하고, 함께 있으면 상처받는다. “눈치 보지 마라”, “나답게 행동하라”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되고,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어떻게 해야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돌보면서도 다른 사람과 의미 있고 편안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일본 내 코헛 심리학의 일인자이자 정신과전문의인 와다 히데키는 정신분석학자 코헛의 자기심리학을 바탕으로, 자존감을 잃고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행복의 시작은 나를 챙기는 것부터!“기꺼이 나에게 다정해지기”√ 좀처럼 나 자신을 좋아할 수가 없다면? √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누구나 다 그래”라는 말을 들었다면?√ 나를 평가하는 타인의 시선과 말에 ‘신경 끄기’가 안 된다면?누구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 그렇다고 나를 희생해서 다른 사람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으면 행복해질까? 아니면 남들을 신경 쓰지 않는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면 제대로 ‘나’를 사랑하고 행복해질까?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으려 자신을 버리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도 쉽지 않다. 자기심리학자인 코헛은 이런 사람들에게 타인을 신경 쓰지 말고 무작정 자존감을 높이려 애쓰기보다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라고 조언한다. 관계를 끊고 혼자 살아가라는 말이 아니다. 불필요한 힘을 빼고 자신에게 들이밀었던 날선 칼날을 무디게 만들고 스스로에게 다정해지라는 조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과 장점을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보자. 그리고 힘이 들면 힘이 든다고, 괜찮지 않으면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연습을 조금씩 해 보자. 그러는 사이 언젠가부터 잃어버린 삶의 균형과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더는 괜찮은 척하지 말 것!“어쨌거나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모두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무리하는 동안, 우리는 점점 다른 사람에게 힘들다는 말을 하기 어려워졌다. 힘들다고 말하기엔 자존심이 상하고, 상대에게 말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헛은 공감해 줄 사람을 찾아 건강하게 기댔을 때, 나를 압박한 것들에서 홀가분해지고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이 책은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는 안목을 기르는 법을 비롯해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나 아무리 봐도 여전히 싫은 사람을 대할 때 등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 거리 조절법을 알려준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편안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코헛이 알려주는 나의 마음과 관계 관리법√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좋아하자√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리하기보다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나의 기분을 소중하게, 다른 사람의 기분을 중요하게 여길 때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 마음을 열 수 있는 한 사람이면 된다. 이후 마음을 열 수 있는 상대는 점점 늘어난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폐를 끼치는 연습을 하자아들러보다 따뜻하고, 프로이트보다 실용적인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심리학자의 조언프로이트는 개인의 문제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서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들러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찾아가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기반이 되고, 카운슬링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코헛의 이론은 이 둘과는 다르다. 코헛은 프로이트보다 실용적이고, 아들러보다 따듯하다. 자신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나처럼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심리학자’라고 일컬어지는 코헛에 대해 저자는 “코헛의 심리학은 외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을 달래 줄 최고의 심리학이다”라고 주장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 열 사람이 있다면 열 가지 행복이 있다. 코헛은 사람마다 저마다의 행복이 있음을 서로가 인정하고 공감할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신만의 행복과 편안한 관계를 찾는 사람을 위한 필독서로, 마음속 허전함을 다른 이와의 관계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온기로 채우도록 도와줄 것이다.* 하인즈 코헛(Heinz Kohut)에 대하여 공감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 정신분석학자. 처음에는 정통 프로이트 학파에서 연구했지만 말년에는 이 세계에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에게 건강하게 의존하는 것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임을 강조한 자기심리학(Self Psychology)이라는 영역을 새로 만들었다. “강해져야 한다”라는 사상이 주류를 이루던 기존의 정신분석학계에서 코헛은 “사람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사람의 나약함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자들의 경험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그는 ‘나약함’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으며 나약함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그리하여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 안의 진짜 자신을 꾸준히 찾는 노력과 다른 사람과 건강하게 상호 의존하는 관계 형성을 이상적인 방법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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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재의식의 마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잠재의식의 마법
    • 에니그마 발데즈
    • 포르투나
    • 2019-10-16

    도서출판 포르투나는 전자책 전문출판사로 정신문화와 영성, 풍요와 번영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과 명상(Meditation), 소망달성 기법(Manifestation) 등에 관한 책을 전문적으로 출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0 여권의 전자책을 제작, 출판했습니다. 또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강화 전자책 제작’ 대상 출판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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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재의식의 힐링 파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잠재의식의 힐링 파워
    • 캠벨 골드
    • 포르투나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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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
    •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4-02-19

    “나의 삶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나의 밤하늘에 자신감이 반짝이기를”《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손힘찬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스스로 원하지 않는 삶을 살면서 자신감을 잃은 당신에게손힘찬 작가가 전하는 나를 더 사랑하고 내 삶을 찾는 법!출간부터 지금까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손힘찬.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에는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나 자신을 위로하고,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아냈다.『‘그래, 나의 삶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나의 밤하늘에 자신감이 반짝이기를.’나는 이제 그 누구보다 나를 제일 사랑하기로 했다.’』 - ‘작가의 말’ 중에서저자의 말처럼 나의 삶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보다 남을 의식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삶을 살면서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낀다. 자신에 대한 불신, 타인에 대한 미움, 과거에 대한 죄책감 등은 모두 자기 삶을 병들게 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조차 잃어버리게 만든다.이 책은 아주 쉽고 단순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말한다. 저자는 거창한 성공과 행복을 말하지 않는다. 그저 남과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나를 더 사랑하고, 내 삶을 찾는 법이라고 전한다. 자기 삶에서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따스한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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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불빛들을 기억해 - 개정증보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저 불빛들을 기억해 - 개정증보판
    • 나희덕 (지은이)
    • 마음의숲
    • 2022-02-24

    “상처 입은 삶에 깃들어 있는 온기 어린 순간들, 이 기록이 누군가에게 작은 불빛이 되어주기를”▶ 혼란과 고통 속에서 던졌던 수많은 질문들의 기록모성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사물을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 안고 생명 원리를 추구하는 서정시인으로 알려진 나희덕의 산문집 《저 불빛들을 기억해》는 글 한 편 한 편마다 저자 특유의 온기로 세상과 사람들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시인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나아가 우리가 몸담은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는 시인의 깊은 사유들로 이루어져 있다. 서른을 지나 지천명의 나이를 훌쩍 넘기고도 이렇다 할 만한 답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오직 묻고 또 묻는 것만이 그나마 사랑에 가까워지는 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산문집에는 그럴듯한 깨달음보다는 제가 혼란과 고통 속에서 던졌던 수많은 질문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 남기지 않았다면 잊혀지고 말았을 어떤 기억들이 도란도란 숨을 쉬고 있습니다. _&lt;개정판을 내며&gt; 중에서올해는 나희덕 시인이 등단한 지 31년째 되는 해다. 그럼에도 시인은 여전히 ‘답하기’보다는 ‘묻기’를 선택한다. 그간 많은 독자들의 마음 한 켠에 스며들었던 그의 속 깊고 투명한 언어들은 섣불리 답하기보다 끊임없이 묻고 또 묻는 지난한 과정 안에서 탄생한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점, 선, 면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다. 하나의 작은 세계이자 존재의 내밀한 모습인 ‘점’, 이 점이 다른 점과 맞닿으며 탄생하는 ‘선’, 그리고 제각기 다양한 형태의 선들이 만나 비로소 완성되는 ‘면’. 이 구성은 그가 오래전 읽은 칸딘스키의 《점·선·면》이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 ‘점’이 하나의 작은 세계이자 존재의 내밀한 모습을 나타낸다면, 이 점이 다른 점과 맞닿으며 탄생하는 ‘선’은 개체와 또다른 개체의 만남을 의미한다. 또한 제각기 다양한 형태의 선들이 만나 비로소 완성되는 ‘면’은 사회 또는 공동체를 뜻한다. (…) 삶이란 그렇게 점과 선과 면이 역동적으로 만나는 과정일 것이다._&lt;작가의 말&gt; 중에서시인은 점, 선, 면이라는 개념이 회화적 요소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 사이의 축도”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삶이라는 구도를 설명하기에 적절한 개념이라고 보았다. 이렇듯 점, 선, 면이라는 세 가지 주제 안에서 시인은 존재와 관계, 그리고 세상의 축도를 섬세하고 온기 어린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존재와 관계, 그리고 세상에 대한 섬세하고 온기 어린 시선1부 &lt;점&gt;은 나희덕 시인이 걸어온 나날들의 자취를 담았다. 책의 첫 장은 시인 스스로 ‘에덴에서의 십 년’이라 이름 붙인 어린 시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부모님이 운영했던 보육원인 ‘에덴원’에서 부모 없는 아이들과 살을 맞대며 생활했던 유년기, 이후 낯선 도시 서울로 자리를 옮겨 ‘제2의 에덴’으로 부른 ‘애향원’에서 다시 새로운 집단생활을 시작했던 날들,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자유로이 길 위를 떠돌며 보냈던 중·고등학교 시절…. 이런 독특한 경험들은 그의 기질과 감수성,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 토대가 되어주었다. 대학 시절 시인의 세계에 영향을 준 두 인물은 윤동주, 그리고 그의 은사 정현종 시인이었다. 정현종 시인을 통해 “시인으로 존재하는 방식”을 배운 그는 끊임없이 시를 썼고, 마침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에게〉가 당선되며 시인이 되었다. 그러나 시인의 삼십 대는 “딱딱한 복도 의자 위에서의 불편한 잠 같은” 것이었다. 종합병원 중환자 보호자실에서 몇 번의 여름과 겨울을 나며 삶과 죽음을 선명히 체감하던 나날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두운 허공에 드러난 뿌리처럼 갈증과 불안에 허덕이던 그 나날들이 시인으로서는 가장 파닥거리며 살아 있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고. 돌아보면 어린 시절부터 가난은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녔고, 사춘기에는 제도에 대한 반감과 부모님과의 마찰로 마음 부대끼는 날이 많았다. 이른 결혼과 출산으로 이십 대를 직장과 집안일에 바치느라 고단한 나날을 보냈고, 때로 지인들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마음이 심하게 다치는 경험도 했다. 그러나 그 모든 일들을 나는 실패라고 여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 의지의 결과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들이닥친 일들이었고, 지금은 이미 망각하거나 극복한 일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 추수를 끝낸 빈 가슴에 흰 서리를 담고 있는 겨울 들판은 또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_&lt;저 연둣빛처럼&gt; 중에서시인은 저마다 마음 속에 건천乾川 을 하나씩 품고 사는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슬픔을 섣불리 표현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자신의 슬픔에 덜 열중하게 될 때, 시인으로서는 다른 존재의 울음소리에 좀더 귀 기울일 수 있게 된다. (…) 살아 있는 존재들이 내는 울음소리를 나는 좀더 가까이 다가가 듣고 싶다. _&lt;건천乾川 이 소리를 내기 시작할 때&gt; 중에서그는 고단한 삶의 경험들이 ‘나’에 대한 질문을 내려놓지 않게 한 동력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렇게 1부에 담긴 시인의 이야기들은 굴곡지고 요동쳤던 그의 삶과 내면을 조명함으로써 그의 뒤편에 자리한 고뇌와 질문 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2부 &lt;선&gt;은 존재와 존재 간의 맞닿음, 즉 점으로서 존재하던 개인이 아닌 타인이라는 또다른 점과 맞닿아 이룬 수많은 선들에 대한 이야기다. 시인은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은 이들을 통해 삶의 온기와 활기를 확인하고, 연대감을 느끼고, 자신의 편협한 마음자리를 되돌아보고,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재정비하기도 한다. 나무는 혼자만 우뚝 서 있지 않는다. 다른 나무들과 나란히 서서 서로에게 가지와 그늘을 드리운다. 그래서 어떤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느냐에 따라 나무는 잘 자라기도 하고 불시에 죽기도 한다. 사람살이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혼자 살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영향을 주고받는다. 어떤 사람들 속에 살았느냐에 따라 삶이 피워내는 꽃이 달라진다. 그러니 잇대어 선 나무들 속에서 사람의 우정과 연대를 읽어볼 수도 있겠다._&lt;영랑의 나무와 다산의 나무&gt; 중에서시인의 가족뿐만 아니라 한국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로 불리는 생명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인 무위당 장일순, ‘풀무원농장’의 설립자 원경선 원장, 팔레스타인의 시인 자카리아 무함마드, 그리고 동네 이웃들과 시장에서 만나는 반가운 상인들, 혹은 오다가다 스치듯 만난 짧은 인연들까지…. 그 모든 관계는 그의 작은 세계를 흔들고, 변화하게 하고, 마침내 확장시킨다. 당신을 알기 전에는 ‘평화’라는 말이 막연한 추상명사처럼 들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작가로서 평화를 위해 발언하고 실천하는 일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 저에게 당신의 시와 산문은 평화를 말하는 문학적 태도와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 언젠가 당신이 저의 글에서도 또다른 평화의 상징을 발견하고 공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_&lt;당신을 알기 전에는&gt; 중에서싱싱한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것 말고도 사람 사는 풍경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재래시장의 매력이다. 평생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상인들과 나누는 몇 마디 말과 그들의 거친 손등, 질척거리는 시장 바닥의 비린내와 거기 비치는 불빛. 그렇게 시장 사람들의 땀냄새와 기름냄새를 맡으며 걷다보면 객지생활의 외로움도 한결 가벼워진다. _&lt;나는 이 시장을 사랑합니다&gt; 중에서1부가 개인, 2부가 타인과의 관계 맺음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마지막 3부 &lt;면&gt;은 제각기 다양한 형태의 선들이 만나 직조해낸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시인은 기후위기, 죽음, 질병과 통증, 먹거리, 현대 문명의 한계, 세월호 참사 등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세상에 산재한 과제들을 ‘전체성’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며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4월의 달력을 바라보는 마음에는 커다란 구멍이 두 개나 뚫려 있다. 4월 3일과 4월 16일. 고통의 블랙홀과도 같은 이 두 개의 숫자 앞에서 우리는 해마다 어떤 집단적 통증이 되살아나는 걸 느낀다. (…)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해군과 해경은 왜 승객들을 제대로 구조하지 않았는지, 그 배후에는 대체 누가 있는 것인지 우리는 아직도 알지 못한다. 그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한 우리는 마음껏 슬퍼하고 분노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이 오랜 슬픔의 이유를 알 권리가 있다._&lt;슬픔의 이유를 알 권리&gt; 중에서어떻게 사는 것이 과연 제대로 존재하는 길인가. 그것은 소비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의 문제이며, 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웰빙 상품을 소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만족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이웃과 생명체들을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웰빙족이 누리는 행복이 아닐까._&lt;삶을 어떻게 요리할 것인가&gt; 중에서시인들은 세상의 흐름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하고 그 안에 스민 아픔과 상처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들이다. 나희덕 시인 역시 이 사회가, 그리고 이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고 그 본질을 예리하게 들여다본다. 그러나 시인의 통찰과 질문들은 결국 자신의 삶을 향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여전히 시인의 내면 안에 살아 숨쉬는 현재형의 질문인 것이다. ▶ 우리가 잃어버린 불빛을 기억하기를시인의 말처럼 “삶이란 그렇게 점과 선과 면이 역동적으로 만나는 과정”이다.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독자들은 개인과 타인, 그리고 세상이 결국은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시인은 개정판 서문을 통해 “이 누추한 삶의 기록을 되살리는 일이 작으나마 우리가 잃어버린 불빛을 기억하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나희덕이라는 한 시인이 걸어온 삶의 길 위에 드리워진 그늘과 통증에는 그 모든 것을 품어 안는 불빛이 깃들어 있다. 그것을 온기라고도, 희망이라고도, 혹은 사랑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겠다. 시인의 바람대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불빛들을 기억하기를, 그 불빛들로 각자가 내면의 그늘과 아픔을 따스하게 비출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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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에 당신에게 - 내 마음이 한 뼘 더 자라나는 시간의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저녁에 당신에게 - 내 마음이 한 뼘 더 자라나는 시간의 이야기
    • 김미라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7-12-07

    세상일에 내어 주었던 나와 재회하는 저녁, 당신은 당신 자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나요?KBS 클래식 FM <세상의 모든 음악>의 감동 코너청취자들의 마음에 노을처럼 물들던따뜻한 공감의 이야기들세상일에 내어 주었던 나와 재회하는 저녁, 당신은 당신 자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나요? KBS 클래식 FM <세상의 모든 음악>의 감동 코너 ‘저녁에 당신에게’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시간이 들려준 이야기’, ‘바람처럼 여행처럼’, ‘반짝 희망이 켜지는 순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해는 말없이 떠오른다’ 등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책에는 청취자들의 마음에 노을처럼 물들던 따뜻한 공감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여러 겹의 이야기들이 쌓이고 또 쌓이면서 어느 순간 마음에 깊은 자국을 남긴다.앞으로 나아갈 발걸음에 힘을 실어주는 따뜻한 일상의 조각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인사가 다정한 시간, 청취자들이 메모장을 펼치고 귀를 종긋 세웠던 ‘그’와 ‘그녀’의 이야기. 앞으로 나아갈 발걸음에 힘을 실어주는 따뜻한 일상의 조각들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반복되는 하루하루 속에서 미처 펼쳐 꺼내 보지 못한 소중한 기억들과 일상의 빛나는 순간들과 마주하게 된다.새로울 것 없는 세상이라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길을 나서면 매일 다른 일몰과 노을을 펼쳐주며 ‘그렇지 않다’고 다독여주는 저녁, 매일 그리운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글을 썼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해질 무렵의 의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머니 속 동전이 이따금 버스표가 되고, 커피 한 잔이 되고, 사탕 한 알이 되기도 하듯 그와 그녀의 이야기들이 그렇게 환전된다면 좋겠습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묻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세상의 일들에 양보하느라 잠시 소홀했던 나에게 미처 묻지 못했던 질문들, 건네고 싶었던 안부, 꼭 들려주고 싶었던 말들. 때로는 가슴을 뚫고 지나가는 바람 같고, 또 때로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누고픈 선물 같은 이야기들이 우리들의 보통의 삶이 얼마나 감동적인 것인지 조용히 일깨운다. 여러 겹의 이야기들이 쌓이고 또 쌓이면서 어느 순간 마음에 깊은 자국을 남긴다. 지하철 안에 고단한 꽃들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한 뼘의 기댈 공간도 없이 손잡이 하나에 의지한 사람들, 피곤함을 안고 중심으로부터 멀어져 변방으로 가는 사람들, 그러나 내일 아침이면 다시 반대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탈 사람들…….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는 스스로를, 지하철에 흔들리며 가는 사람들을 안쓰럽게 생각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인가”를 알 것 같았습니다. 매일 밖으로 나갔다 돌아오는 일. 오늘 하루 내 몫의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일이 위대하지 않다면 대체 무엇이 위대한 일일까요. _ ‘위대한 사람들’ 중에서 사랑, 관계, 일, 꿈내일을 위한 작은 지도.기차꼬리처럼 긴 생각의 여운을 드리우기도 하고, ‘나도 내 곁의 그 사람에게 이렇게 해줘야지’, ‘내일은 그와 그녀처럼 살아야지’ 다짐하게 한다. 조금씩은 서툴고 부족하지만, 또 조금씩 배우고 성장해가는 책 속 그와 그녀의 사랑, 관계, 일, 꿈. 손잡고 같이 걷는 사람에게 아끼고 아낀 소중한 한마디를 건네듯 따뜻한 이야기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한 뼘 더 자라게 한다.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던 여인을 잊기 위해 떠났던 길에서 그를 기다려준 사람을 만났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그는 자신을 기다려준 분의 따뜻한 마음을 받으며 작은 상처 하나가 아무는 느낌이 들었죠. 어떤 경우든 사람이 사람을 기다려주는 건 아름다운 일이라는 확신도 갖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오늘의 이 뭉클함을 다른 누군가에게 선물해야지. 작은 희망 하나가 그의 마음에 반짝, 켜졌습니다. _ ‘하나의 상처가 아물어갈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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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눈치 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말눈치 대화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저도 눈치 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말눈치 대화법
    • 김범준 지음
    • 위너스북
    • 2018-09-21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말눈치 대화법!특별 부록, 내 말눈치를 키우는 워크북 수록!『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저자 김범준의 대화법 신작!말투로 관계를 시작하고, 말눈치로 관계를 바로잡는다사소한 말투로 기적의 커뮤니케이션을 만든 저자 김범준이 이번에는 ‘말눈치’로 관계를 바로잡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말눈치는 ‘말하는 가운데 드러나는 태도’다. 생각 없이 말해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분위기 파악을 못해 굳이 안 해도 되는 말을 하여 관계를 어색하게 하는 사람은 보통 말눈치가 없다. 그렇다고 관계를 이어갈 때 말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화에서 표현하는 행동이 모두 말눈치에 포함한다. 혹시 팔짱을 끼고 말한다거나 삐딱하게 앉아서 대화한다면 내 말눈치를 고민해봐야 한다. 말눈치가 있다면 센스 있는 사람, 호감 가는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다.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말눈치가 저절로 생길까? 나이를 먹는다고 말눈치가 키워질까? 말눈치 역시 배워야 한다. 『저도 눈치 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은 어떤 사람을 만나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소개한다. 이때까지 신뢰와 공감을 얻지 못한 대화를 했다면 쉽게 써먹을 수 있는 말눈치의 기술을 배워보자! 그래서 누구와 이야기하든 자신감 있게 대화해보자. 말눈치야말로 어떤 관계든 어떤 대화든 이끌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눈치 없다고 욕먹기는 쉬워도 말눈치 키우는 건 어렵다고?!또 보자고 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센스 있는 대화매일 어떻게 잘 말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상황에 맞게 대화하려고 노력하는데도 눈치 없다고 욕만 먹는다면? 사실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센스 있는 대화를 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제대로 배우지 못한 대화 기술은 내 관계를 망치기에 십상이다. 눈치 없다고 매일 눈총을 받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대화가 쉽지 않다. 특히 이런 사람은 일상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관계 때문에 속상하기도, 내 말 때문에 다른 사람이 상처받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대화는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면 훨씬 수월하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 도구 말눈치가 중요하다. 말눈치도 일종의 재치다. 상대의 표정, 말투, 분위기에 맞춰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말눈치를 갖춘 사람이다. 좋은 대화를 하지 못하는 것은 좋은 말투와 행동이 무엇인지 보지도 배우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범준은 직접 겪은 생생한 대화 현장을 글로 풀어 말눈치 있는 대화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말눈치를 혼자서 연습할 수 있도록 ‘내 말눈치를 키우는 워크북’을 특별 부록으로 수록했다. 조금씩 소통 기술을 배워 일상 대화에서 실천해나가다 보면 다른 사람과 하는 대화가 훨씬 편안하지 않을까.나도 모르게 아무 말이나 툭툭 내뱉지 않나요? 대화에는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상사의 무례한 말과 행동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나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럼, 그만두고 빨리 이직 준비나 해.” 나름 고민해서 한 말에 친구는 “네 일 아니라고 쉽게 말하냐?”라고 따진다. ‘기껏 생각해서 말해줬는데 왜 저렇게 예민해?’ 이렇게 생각하는 당신, 말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다. 이럴 때는 친구가 느끼는 감정에 일단 공감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많이 힘들었겠다.” 그다음에 친구에게 천천히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한마디에 상처받듯 공감 어린 한마디가 큰 힘이 되기도 한다. 어쩌면 친구는 조언보다는 공감을 얻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남에게 들은 상처의 말은 마음속에서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무엇인지 실감 나는 대화 예시를 들며 알려준다.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대화는 공감과 배려에서 나온다.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조언보다는 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여주는 말눈치 있는 말이 ‘감정’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남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내 이야기가 완성된다!말없이 듣는 것이 잘 말하는 기술이다상대를 향해 몸을 기울일 정도로 경청한 적이 있는가. ‘모방이 아닌 관심을 갖고 들어주는 것이 가장 진실한 아첨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화의 기술에서 경청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듣기’는 남이 나를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필수 과정이기도 하다.토크쇼의 제왕 래리 킹은 잘 말하는 비결로 말없이 듣기를 권했다고 한다. 좋은 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선 정중한 말투,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 공감의 리액션이면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극적 듣기’에 인내심이 필요한 만큼 누군가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진정으로 대화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경청을 잘하지 못하다면, 상대가 하는 말에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기보다는 내 경험과 판단에 비추어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내 중심적 생각은 대화 주도권을 잡을 수 없다. 그리고 잘 듣지도 않으면서 내 말을 들어주지도 않는다고 화내는 건 어리석을뿐더러 모순이다. 경청할 줄 알아야 상대도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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