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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지키는 힘 - 20인의 철학자가 전하는 삶의 중심 찾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를 지키는 힘 - 20인의 철학자가 전하는 삶의 중심 찾기
    • 임병희 지음
    • 생각정원
    • 2018-09-21

    불안의 시대… 철학자들은 어떻게 나를 찾고 사랑했는가?흔들려도, 두려워도, 거침없이!당당한 나를 만드는 철학자들의 예리한 질문과 명쾌한 대답격변의 시대, 삶의 중심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 천재 이세돌을 이겼다. 사람들이 VR 게임을 하기 위해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비트코인이 이 시대의 강남 논이 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을 바꿀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모두 2016년부터 2018년, 2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일어난 일이다. 배우는 속도보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개인의 삶은 불안하게 흔들린다. 뭐라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당장 뭘 시작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인류 역사는 언제나 흔들림 속에서 이루어져 왔다. 새로운 기술과 사상이 등장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시기에 세상은 언제나 흔들려야만 했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앞서 역사의 굴곡을 겪은 이들은 어떻게 자기 삶을 결정하며 살았을까?시대 상황에 굴하지 않고 변화를 동력으로 삼아 자기만의 생각을 펼쳐낸 이들을 우리는 철학자라고 부른다. 그들의 삶에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아낼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인류 역사의 모든 변화를 함께하며 수천 년을 이어져온 학문이 바로 철학이 아닌가. 변화의 소용돌이에 놓인 사람이 철학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철학이란 결국 더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이 더 나은 나로 살기 위한 방법을 궁리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각자 시대의 변화를 치열하게 겪어낸 철학자들이 흔들리는 삶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일단 뭐든’ 시작하기에 앞서 ‘나’를 찾고 ‘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지키는 힘》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로 살기를 선택한 사람들을 위해 20인의 철학자들의 삶에서 특별히 뽑아낸 열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먼저 1부에서는 질문, 발견, 자유를 키워드로 내가 나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2부에서는 ‘단단한 나’로 사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제시한다. 통찰, 의심, 차별화, 의지는 단단한 나로 살기 위한 든든한 생각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나를 긍정하고 사랑함으로써 더 나은 나로 살아갈 가능성을 일깨운다. 계기를 놓치지 않고 도약하는 법, 나의 가치와 존엄을 스스로 깨닫는 법,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보여준다. 철학자들의 삶을 지탱해온단 한 가지 이 책은 철학자들이 삶의 굴곡을 넘어설 때마다 어떻게 ‘나’를 찾고, 지키고, 사랑했는지를 담고 있다. 익히 알려진 천재이자, 시대를 앞서 여성의 참정권을 주장했던 존 스튜어트 밀에게도 ‘나’를 마주한 순간이 있었다. 그는 천재였지만 정서적으로 충만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 못했다. 결국 이십 대 초반, 그의 정신 어딘가가 고장나버리고 말았다. 깊은 우울증에 빠진 그를 구한 것은 그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던 ‘감정’이었다. 이성과 합리만을 추구했던 그는 예술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마주했다. 시를 읽으며 자신의 감정을 타인의 문장으로 배웠다. 느낌은 더 이상 증명할 수 없는 부정확한 것이 아니었다. 모든 지식은 ‘내가’ 원할 때야 비로소 자산이 되는 것이었다. ‘나’를 마주하고 받아들인 밀은 마침내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이후로도 계속 연구를 이어갔으나, 자기를 찾은 이후의 공부는 기존의 공부와는 완전히 달랐다. 자유의 범위와 한계를 탐구한 사회과학의 고전, 밀의 《자유론》이 전해질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 덕이다. 과거 시험에서 아홉 번이나 장원급제를 했던 한국의 천재 율곡의 마음에도 어지러움이 있었다. 율곡이 스스로를 경계한다는 뜻으로 쓴 ‘자경문(自警文)’에는 안정되지 않는 마음을 받아들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집중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니, 마음에 어지러움이 있음을 인정하고 하던 일을 계속해가라는 말이다. 율곡은 열여섯 살이 되던 해에 끔찍이 사랑하던 어머니를 잃었다. 그러니 어쩌면 그의 마음속에 있던 어지러움은 상실감일지도 모른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율곡은 4년간이나 유학자의 길을 벗어나 있었다. 산에 들어가 시묘생활을 하고 불교를 공부하며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했다. 마침내 스무 살이 되던 해, 그는 가까스로 방황을 이겨냈다. 그가 자경문을 쓴 시기가 바로 이때다.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가 찾은 답은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나를 경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역사에 흔적을 새긴 철학자들의 삶 가운데 흔들리지 않은 삶은 단 하나도 없었다. 마르크스는 사회 구조의 모순을 파헤치기 위해 온종일 대영박물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았다. 가족들의 생계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데카르트는 병약한 탓에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공자는 격변기 중국 방방곡곡을 ‘상갓집 개’ 같은 꼴로 다니며 사상을 설파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들이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답이 ‘나’에게 있다. 모든 것을 의심하더라도 지금 의심하고 있는 나 자신의 존재만큼은 의심할 수 없다고 말했던 데카르트, 남이야 뭐라든 너의 길을 가라고 외쳤던 마르크스, 밖을 보지 말고 내 안을 들여다보라고 말했던 아우구스티누스처럼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나’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지금, 여기서나를 지키는 힘을 찾아라 자기계발서는 시대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4차 산업혁명의 시작과 동시에 인공지능을 이기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쏟아져 나왔다. 이런 시점에 《나를 지키는 힘》은 오직 ‘나’ 자신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내 모든 선택을 결정하고 판단할 궁극적인 기준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세계를 움직인 철학자들에게 철학은 나를 찾고, 지키고, 사랑하는 힘이 되어주었다. 온갖 자기계발서를 읽고도 자기를 계발하지 못했다면 언제나 인류의 보편적 고민을 들어준 철학과 함께 자기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역사의 천재로 기억된 철학자들도 나름의 방황과 고민을 했다는 사실은 충분히 위로와 동기부여가 될 만하다. 《나를 지키는 힘》은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나’를 돌아보는 거울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단단한 나’를 지키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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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이스트 - 지금 당장 시작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우이스트 - 지금 당장 시작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 맥스 맥케온 지음, 신예용 옮김
    • 보랏빛소
    • 2018-09-21

    확실한 답을 찾는 길은 오랜 생각이 아니라 신속한 결단“행동하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행동하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 <포춘> 선정 100대 기업 전략 코치 ★★ MIT 미디어랩 소장 이토 조이치 강력 추천 ★지금을 놓치면 끝이다!망설이고 고민할 시간에 뭐라도 해라!‘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들을 한다. 어차피 해야 할 선택 앞에서 고민하거나 망설이는 바람에 더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느라 현재의 시간을 허비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나우이스트’가 나타났다. 그들의 주장은 한 가지다. “고민할 시간에 뭐라도 하나 더 해라!” ‘나우이스트’는 현재의 순간에 주목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다. 쓸데없는 고민을 할 바에는 빠르게 선택하고 실행한다. 혹시 선택이 잘못되었더라도 얼마든지 바로잡을 시간이 이들에게는 있다. 신속하게 결단했기 때문이다. 빠른 결정이 더 좋은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든다. 나우이스트는 한마디로 ‘지금 당장 시작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꿈의 연구소 MIT 미디어랩의 소장 이토 조이치가 강력 추천하는 나우이스트의 사고방식이 담긴 이 책은, 생각하며 행동하고 행동하며 생각하는 나우이스트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이런 노력이 우리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여러 심리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의 경이로운 연구 결과 및 과학적인 해석들을 바탕으로 설명하며 설득력을 더한다. 이 책을 통해 나우이스트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행하면, 걱정하고 망설이는 대신 빠르게 결정하고 행동함으로써 현재의 삶이 제공하는 최고의 기회를 보다 쉽게 잡을 수 있는 ‘나우이스트’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확실한 답을 찾는 길은 오랜 생각이 아니라 신속한 결단“행동하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행동하라!”▶ 모든 두려움과 걱정, 망상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해결책, ‘나우이스트’가 답이다!지나치게 신중을 기하다 보면 결국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한 채 걱정만 하면서 살아가기 쉽다. 이 책에서는 모든 두려움과 걱정, 망상을 극복하고 즐겁게 앞으로 나아갈 해결책으로 나우이스트의 사고방식을 제시한다. 흔히 행동부터 하는 사람, 충동성이 강한 사람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데 행동 지향적이며, 기능적 충동성이 강한 나우이스트는 일을 빨리 시작하면서 결과도 더 성공적이다. 순간적인 판단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며 주저하지 않고 빠르게 행동하는 나우이스트는 현재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꾸준히 성장해나갈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다. ▶ 여러 이론과 연구 결과의 조합에 근거를 둔 과학적 해석!나우이스트는 최고의 성과를 낳는 사고방식이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나우이스트의 사고방식은 여러 과학 이론과 연구 결과의 조합에 근거를 두고 있다. 여러 심리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은 통찰력 있는 연구를 통해 생각하면서 행동하고,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나우이스트의 사고방식이 결국 최고의 성과를 낳는 최고의 방식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적극적으로 현재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나우이스트의 특성을 이 책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째, 나우이스트는 발전해나가는 것을 좋아하고, 현재의 순간에 즐거움을 찾으려고 한다. 어떤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면 추진력이 생겨 더 많은 성공을 끌어당기게 된다. 둘째, 나우이스트는 편안한 마음으로 신속하게 결정한다. 빠르게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편안하게 행동할 때 지속적인 성공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 셋째, 나우이스트는 좀처럼 멈추려 하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나아간다. 변화를 빠르게 수용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남들보다 유리한 출발선상에 설 수 있다. 또한 강하고 단호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영향력이 생긴다. 넷째, 나우이스트는 자신을 신뢰하며, 자기 능력에 확신도 있고, 개선하고 배우려는 의지도 강하다. 실패할지라도 모든 경험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섯째, 나우이스트는 실천하려는 에너지가 강하다. 강력한 동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할 때 굉장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모험과 도전을 사랑하며 성공 지향적인 나우이스트의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즐거움을 느끼면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 걸어도 될 때 뛰고, 앉아 있어도 될 때 점프하는 나우이스트가 되어라!나우이스트는 성장하기 위해 한 걸음씩 더 멀리 내딛으므로 걸어도 될 때 뛰고, 앉아 있어도 될 때 점프한다.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디지 못하므로 우선 행동하고 본다. 신속한 결단력과 확실한 행동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나우이스트가 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이 책은 입시나 취업에 대한 걱정과 불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저하고 움츠러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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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 집중의 순간, X같은 생각을 버려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 집중의 순간, X같은 생각을 버려라
    • 대니 그레고리 지음, 배은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09-21

    내 머릿속 프로참견러를 잠재우는 방법‘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세부사항에 사로잡히면, 정작 해야 할 일은 훨씬 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경우, ‘괜찮은’ 정도면 완벽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지금부터, X같은 생각을 없앨 생각입니다‘난 안 될 거야. 아마.’ ‘이번 생은 망했어.’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에너지는 마이너스가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모든 의욕이 사라지는 기분을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아주 드물게 기획안 작성 중, 혹은 회의, 미팅 중에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스스로 가슴이 뿌듯해져서 입 밖으로 꺼내려는 찰나 옆에서 초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설마 말하려고? 그 아이디어는 허접해. 그걸 말하면 사람들한테 개망신 당할걸?”바로 내 머릿속 원숭이의 존재다. 원숭이는 앞으로 하려는 행동, 혹은 생각들이 당신의 인생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다. 당신에게 닥칠 너무도 끔찍한 결과를 이야기한다.이 책은 나를 방해하는 부정적인 목소리로부터 벗어나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니까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내 머릿속 프로참견러를 잠재우는 방법’이다. 부정적인 목소리로부터 벗어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업무 결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제 원숭이를 사냥하러 가보자.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회의 때 의견을 말하려다가 개망신 당할까 봐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마감은 코앞인데 텅 빈 모니터만 하염없이 보고 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기 위한 명문을 찾는다□ 행동하기 전에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이 묻는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지만 그 대상이 굳이 내가 되고 싶지는 않다□ 책상에 앉으면 책상 정리가 하고 싶어진다□ 일을 하려고 하면 인터넷 실검이 궁금하다□ ‘이번 생은 망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오늘도 영혼까지 ‘탈탈’ 털린 당신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책《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는 나를 방해하는 부정적인 목소리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제안한다.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생각, 상상, 걱정, 이 모든 것들이 원숭이가 될 수 있다. 일상에서 우리는 흔히 원숭이를 만난다. 프레젠테이션 중 상사와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상사 표정이 좋지 않다. 그 순간 원숭이는 말한다. “넌 망했어. 회사에서 잘릴지도 몰라.” “앞으로 뭐 먹고살래? 기술부터 배우자.” 상사의 표정은 발표 내용과 무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멘탈을 뒤흔든다. 저자는 30여 년간 광고업계에 종사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없이 만들어냈다. 처음부터 성공했던 것은 아니었다. 원숭이 때문에 하얀 종이와 텅 빈 모니터 화면을 쳐다보며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한심한 결정을 내리는 바람에 인간관계나 업무를 망치기도 했다.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문제를 독창적인 통찰과 해법으로 파헤친 이 책은 가볍고 재미있게 읽히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원숭이를 죽이는 방법과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하며 특히 원숭이를 죽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꾸준함’을 통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탈’을 가질 수 있다.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원숭이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을 좀먹는 X같은 생각은 접어두라! 이 책이 더 충만하고 만족스러운 삶으로 당신을 인도해줄 것이다. 원숭이를 죽이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첫째,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마라.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두려움을 만드는 것은 당신 자신이라는 사실을 떠올려라.둘째, 어린 시절 들었던 이야기에서 벗어나자 “넌 숫자에 재능이 없어.” 아주 어렸을 때 들었던 이야기들이 ‘원숭이 법칙’이 되었다. 그 법칙을 깨라셋째, 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사람들로부터 완벽하게 공감 받는 삶이 아니어도 괜찮다. 넷째, 제약에는 끝이 없다. 사람들은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란다. 그러나 무엇이든 결코 충분함이란 없으며 당신에게 필요하지도 않다는 것을 명심해라.마지막으로 완벽함은 마감의 적이다. 사실 완벽을 고집하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자만이다. 자신은 모든 것을 충족시킬 능력이 있다는 가정이다. 그러나 당신은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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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
    • 장석주 지음
    • 마음서재
    • 2018-09-21

    “사랑과 우애의 산문, 시와 철학에 관한 변론, 풍경과 환대에 관한 시”그의 문장은 입안에 오래도록 머금고 꼭꼭 씹어 먹고 싶다. 한 단어, 한 문장 그냥 쓰인 것이 없다. 원숙한 감성과 직관, 그리고 통찰이 사금처럼 반짝이는 문장이라니!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인문학 저술가인 장석주 작가가 한 권의 산문집을 출간했다. 그의 산문집 《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는 관조와 사유로 빚어낼 수 있는 산문의 절정을 보여준다. 무수한 실패와 혼돈과 시행착오를 딛고 일어서지 않았다면 이런 글이 나올 수 있을까 싶게 원숙함이 빛나는 산문집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보내는 35편의 편지를 담고 있다. 그 ‘당신’은 작가가 사랑한, 혹은 사랑할 뻔한 당신들, 어쩌면 책이 읽는 당신일 수도 있다. 남반구의 겨울에서 북반구의 겨울 끝자락에 이를 때까지, ‘당신’의 안부를 염려하는 그의 목소리는 다정하다. 장석주 작가는 북반구에 태양이 이글거리기 시작하던 초여름, 아내와 함께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남반구로 떠났다. 먼 곳으로 갔지만 최종 도착지는 바로 그 자신. 작가는 낯선 곳에서 새로운 고독을 애써 겪으며 풍경과 시간, 그리고 씁쓸하고 달콤한 멜랑콜리의 찰나들을 마주한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이국적인 풍경 속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존재의 존재함’에 대해 숙고한다. 그리고 자기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흑염소처럼 울부짖던 그에게 가만히 날아와 앉은 ‘당신’, 그 사랑에 대해서 담담하게 말한다. 그에 따르면 이것은 “사랑과 우애의 산문, 시와 철학에 관한 변론, 풍경과 환대에 관한 시”이다. 살며 사랑하다 죽는 인생,숨결을 갖고 사는 동안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작가가 남반구에서 마주한 것은 블루마운틴의 장대한 숲과 오클랜드의 거친 바다, 도서관과 시장, 헌책방에서 찾은 화집, 황혼의 멜랑콜리 같은 것들이다. 그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서 ‘부시 워킹’을 하며 자연과 교감한다. 광대한 숲에서 고요와 숭고를 받아들이고, 어린 유칼립투스 나무의 굳건한 실존에서 영원의 그림자를 엿본다. 또 오클랜드 해안에서 《모비 딕》의 주인공 이슈마엘을 떠올린다. 산책길에서 문득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듯, 작가는 살아온 날들을 겸허하게 돌아본다. 무수한 실패와 혼돈과 시행착오를 다 겪어낸 사람으로서 상처는 아물고 눈은 지혜로 깊어졌다. 그래서 나직하지만 단단한 그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나는 세계를 다 움켜쥘 듯 욕심을 부렸으나 결국 헛된 갈망이라는 걸 알았지요. 숨결을 갖고 사는 동안 배운 것은 평원 위로 뜨는 달의 고결함, 뱀이 꿈틀거릴 수 있는 권리, 말없이 많은 말을 하는 키스, 초연하고 순결한 4월의 비, 영원 속을 지나가는 여름…… 정도겠지요.” (p.213) 낯선 곳으로 떠난다는 것, 자연 앞에 선 인간이라는 존재, 침묵과 고독, 먹고 마시는 것, 젊은 날의 불안, 빛나거나 치졸했던 연애의 날들, 몰입한다는 것, 글을 쓰는 자세, 능동적인 휴식, 가슴 뛰는 삶, 식물들의 용기와 지혜…….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풍경과 사물에서 작가는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인생의 단면을 읽어낸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인생의 작은 기쁨들을 유예하지 않고, 희망에 기대어 인생을 기망하지 않으며, 가슴 뛰는 일에 열정을 쏟는다는 작가의 깨달음을 통해서 삶의 자세를 생각해보게 된다. 인생의 불확실함과 혼돈에 맞서는 이들에게지금을 살아갈 힘을 주는 문장소문난 다독가답게 작가는 어디에서도 책을 내려놓지 않는다. “굶주린 개가 텅 빈 밥그릇을 알뜰하게 핥듯이” 책을 읽고 또 읽는다. 그리고 데이비드 소로의 일기와 철학자의 글, 릴케와 김소월, 서정주, 김용택 등의 시를 책에 불러들인다. 그 문장들 위에 흐르는 작가의 사유가 독자의 감성을 깨우고 사고의 틀을 넓힌다. 책에는 김영 선생과 장석주 작가가 찍은 남반구의 풍경 사진을 함께 실었다. 밑줄 치고 싶은 문장과 인상적인 풍경의 한 찰나가 어우러져 독자를 사색의 공간으로 이끈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거쳐 파주 교하의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작가의 산책길에 느긋하게 동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의 옆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채로 걷고, 말없이 풍경을 바라보고, 그의 나직한 목소리를 듣는 느낌이다. 인생의 불확실함과 혼돈에 맞서는 이들에게 작가는 “걱정 말아요 당신” 하며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생명을 가진 유기체의 살아냄은 태반이 기다림으로 이루어집니다. 기다림은 침묵과 혼돈을 견디는 시련의 시간이지요. (…) 당신, 잊지 말아요. 생명은 춤추는 별이 그러하듯이 불가능한 필연으로써 꿋꿋하게 제 앞의 불확실함을, 제 안의 혼돈을 견디며 살아남음의 영광을 취한다는 것을. 삶의 광휘는 오직 혼돈을 견딘 결과로써 눈부십니다.” (p.221-222) 만약 당신이 연애에 자주 실패한다면, 하는 일이 시들해 자주 하품을 한다면, 시답잖은 인간관계에 둘러싸여 있다면, 과식과 과음에 기대어 권태를 벗어나려고 애쓴다면, 이 산문집을 펼쳐보면 좋겠다. 무미건조한 일상에 봄볕 같은 안식과 평온을 불러들여 영혼을 고양시키고 생기발랄함으로 채워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펼쳐드는 어느 봄날이 잊을 수 없는 인생의 한 찰나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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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 일주일에 한 번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한 수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 일주일에 한 번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한 수업
    • 쉐릴 리처드슨 지음, 김현수 옮김
    • 가나출판사
    • 2018-09-21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미국 10대 카운슬러 선정★★★★★ 전미 장기 베스트셀러1년 동안 1주일에 1번, 책을 펼쳤을 뿐인데 내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나는 삶의 질을 높이려는 나의 노력을 소중히 여기고 고맙게 생각한다.’_ <본문 중에서>당신은 얼마나 자주, 더 나은 삶을 꿈꾸는가?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와 깊숙이 자리 잡은 욕구들을 실현하는, 그러니까 진정한 ‘나’로서 살아가는 삶 말이다. 바쁜 한 주를 보내고 나면, 가방 하나 달랑 메고 훌훌 떠나는 상상도 가끔 하지 않는가? 많은 이들이 말한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소중한 어떤 것을 잃어버린 기분에 때로 허전해지곤 한다고. 나는 여기 있는데 삶은 저만치 앞서 가 버리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내기가 어렵다고. 더 늦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싶다고.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카운슬러 중 한 사람인 셰릴 리처드슨이 들려주는 인생의 질을 높이는 52가지 법을 다뤘다. 일주일에 한 번 삶을 멈추고, 돌아보고, 기록하는 것을 통해 ‘나’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나’를 둘러싼 환경을 점검한다. 52주의 프로젝트를 끝낸 당신은 단언컨대 이전과는 전혀 다른,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미국의 10대 카운슬러 셰릴 리처드슨이 알려주는 ‘나’를 찾는 52가지 훈련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52주 프로젝트위험을 감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더 큰 대가는 ‘그때 내가 만약 ~했다면’이라는 내면의 목소리에 평생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이보다 더한 인생의 낭비가 또 있을까 _ <본문 중에서>우리는 대체 얼마나 더 벌어야 원하는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흔히 은행의 잔액이 모든 걸 해결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의 저자 셰릴 리처드슨은 마음의 안정은 은행의 잔액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방면에서 잔액이 두둑해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관계, 사랑, 자존감, 건강까지. 이 다른 분야에도 열심히 투자하지 않는 한, 돈을 얼마나 벌던 언제나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저자의 이 말은 안정감에 대한 독자들의 관점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52주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 세계 독자들은 삶의 모든 방면의 잔액을 점검하고 두둑이 채워놓았다. 그 결과 그들은 일상의 행복을 온전히 누리고, 사랑하는 이들과 늘 함께하며,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됐다고 말한다.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삶의 모든 분야에 자산을 쌓아가다 보면 안정적인 미래만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도 안정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안정적인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은 곧 훨씬 더 좋은 선택들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좋은 선택들이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줄 것이다.계획보다 중요한 건 끝까지 실행하는 것이다. 1년 동안 365번이 아닌 52번이라면 당신도 끝까지 해낼 수 있다.올해도 역시 매일매일 뭔가를 하라는 책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만은 반드시 성공하겠다.’ 목표를 세우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당신. 이유가 뭘까? 간단하다. 1년 동안 매일매일 꾸준히 뭔가를 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1년이면 365번을 해야 한다. 처음엔 누구나 의욕적으로 시작하겠지만 대부분은 지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실패한 원인은 당신의 정신력 따위의 문제가 아니다. 애초 설정한 목표가 지나치게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역시 간단하다. 누구나 실천 가능한 만큼의 목표를 세우고 그대로 하면 된다. 1주일에 1번, 1년에 총 52번의 작은 과제를 해내는 건 365번의 과제를 하는 것에 비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이 전미 장기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도 52주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후 실제로 인생이 바뀐 독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엔 당신 차례다.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해야 한다.그것이 삶을 이루는 버팀목이니까.”나를 기록하는 힘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네 가지 질문느긋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내키는 대로 해도 괜찮아궁극적 자기 돌보기 연습멈추고, 보고, 들어봐소신 있는 삶을 사는 방법운동화 끈을 미리 고쳐 매는 습관작지만 확실한 행복 온전히 느끼기제정신을 챙기면서도 아주 특별하게최근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욜로’(YOLO 인생은 한 번뿐)가 해외여행, 쇼핑 등으로 소비력이 필요한 개념이라면 ‘소확행’(小確幸)은 돈 없이 평소의 모습에서 행복을 찾는 것을 말한다. 책을 읽다보면 이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저자가 마련한 여러 가지 장치를 발견하게 된다. 정신없이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에서 맞이하는 소소한 행복을 지나치기 쉽다. 그러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잃어버리게 된다.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하루하루가 불행하다’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연습이 좀 필요하다. 모쪼록 이 책을 마주한 독자들은 준비를 단단히 하길 바란다. 앞으로 당신이 마주하게 될 삶은 분명 상상 이상으로 멋진 것일 테니.인생은 짧다. 잘 살아보자. _흐루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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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 내버려 두지 않기 - 일.사랑.관계 하나하나 챙기며 재밌게 사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인생 내버려 두지 않기 - 일.사랑.관계 하나하나 챙기며 재밌게 사는 법
    • 아무 외 지음, 이지수 옮김
    • 유노북스
    • 2018-09-21

    “내 인생 살아가는 데 조금 서투르면 어떤가?”일, 사랑, 관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며한 발 한 발 묵묵히 세상 속으로 걸어 나가라!★☆★ 2017년 중국 에세이 베스트셀러★☆★ 중국 청춘들이 열광한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삶의 지혜최근 중국에서 가장 핫한 젊은 작가들이 들려주는 34가지 ‘서툴지만 재미있게 사는’ 청춘들의 이야기. 팍팍한 세상사에 휘둘려 마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대신, ‘나다운 삶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야 재미있는 삶일까?’를 고민하며 좌충우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답게 살아야 진정 재미있는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분명히 내 삶인데, 왜 세상 살아가는 일이 내 맘대로 되지 않을까? 자신이 뭘 원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 없고, 직장생활이나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는 것 같고, 사람들과 더 깊이 사귀고 싶은데 막막하기만 하다. 그냥 물 흐르듯이 살 수는 없을까?세상은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가도 된다. 다만 그에 따르는 책임은 스스로 오롯이 져야 한다. 산다는 것은 한없이 자유롭게 느껴지지만, 또 어떨 때는 한없이 냉혹하고 힘겹게 느껴지기도 한다. 《내 인생 내버려 두지 않기》는 홀로서기를 위해 애쓰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나면 삶이란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의지를 내어 하나하나 챙길 때 비로소 의미가 생겨나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인생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살아 낼 때 더 빛난다. 자신감과 자존감, 더 나은 삶에 대한 갈망이야말로 내 인생을 방치하지 않는 원동력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야기를 통해 삶의 중심은 ‘나’임을 새삼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부디 인생을 그냥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기를, 그리하여 일, 사랑, 인간관계를 모두 하나하나 챙기며 재미있게 살기를.”무엇이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세상,그러나 딱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혼자 모든 것을 하는 시대다. 우리는 혼자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사회 경제적 여건상 혼자 살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스스로 혼자 살고 싶어 한다.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세상이 되었다. 1인 사회, 개인화된 세상에서 우리는 혼자 밥 먹고(혼밥), 혼자 술을 마시고(혼술), 커피도 혼자 마시고(혼커), 영화도 혼자 보고(혼영), 여행도 혼자 가고(혼행), 공부도 혼자 한다(혼공). 그뿐만 아니다. 사람들과 교류가 적어지다 보니 다른 사람 일에는 관심도 없고, 다른 사람이 내 일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싫다. 인간관계 자체를 피곤하게 여기는 관태기(관계+권태기)를 겪는 사람들도 많아졌다.이제 우리는 더 많은 돈과 시간을 자신을 위해 투자한다. 즉 ‘나’에게 더 집중하게 되었다. 그러나 1인 라이프를 즐기는 것이 자신을 위한 삶을 완전히 말해 주지는 않는다. 진정으로 혼자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 사랑, 인간관계 등 삶의 중요한 부분을 더 잘 챙겨야 한다.《내 인생 내버려 두지 않기》는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대에도 꼭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얘기한다. ‘내 인생은 내가 챙긴다!’는 생각이다. 34개의 이야기와 34개의 키워드를 통해 ‘챙기면서 살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 보여 준다.삶의 방황은 탐색이고최종 목표는 자유다젊은이든, 청년이든, 중년이든, 또 남녀 구분을 떠나 어떤 직업을 가졌든, 그리고 평범한 삶부터 화려하고 성공한 삶까지 어느 지점에 있든 우리에게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있다.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의미 있는 삶은 무엇이고 그것을 얻으려면 어떤 것이 필요한가?이 책에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 마주쳤을 사람들, 누구나 한 번 겪었을 34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물론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곧바로 나의 상황에 대처하는 정답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 삶에 비추어 보았을 때 작은 실마리가 되어 줄 수는 있다. 그러니 일단 시도해 보는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해 보고 실패하고 또 해 보는 것이 아닐까.삶의 기준을 세우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목적은 ‘내 인생을 제대로 챙겨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일상생활을 세세하게 관찰하고, 연애와 사랑을 소중히 여기며, 늘 삐걱대고 티격태격하는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 나가는 것. 세상을 살아가며 지켜야 할 가치들을 스스로 꼽아 보는 것, 그리고 그런 가치들을 염두에 두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것. 이런 활동들이 모두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한 소중한 태도다.이 책이 던지는 가장 큰 메시지는 어떤 이의 인생이든 ‘내 방식’을 통해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가라는 것이다. 즉 자기 주도적 삶을 살라는 말이다. 자기 주도적 삶이란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챙기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꾸준하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내면, 사람들과의 관계, 직업과 연애 등 삶의 여러 국면은 모두 소중하고 잘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이루는 각각의 부분을 어느 것 하나 내버려 두지 않고 잘 지키겠다는 마음이다. 그러려면 내면의 힘을 키우고 적극성과 진취성을 길러야 한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려면 책임뿐만 아니라 용기도 필요하다. 더 나아가 언제 어디서든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신의 인생을 열렬히 사랑할 줄도 알아야 한다.그 과정에서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한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방황도 하게 된다. 그러나 이야기 속 인물들이 보여 주듯, 살면서 겪는 방황은 결국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한 탐색이다. 늘 자신을 가다듬어 ‘자유로워지겠다’는 최종 목표를 잊지 않아야 한다.내 인생 구석구석모두 챙기며 살아가기이 책에는 막연한 위로가 없다. 그냥 다 잘될 거니까 힘들어 하지 말라는 식으로 근거 없이 보듬지 않는다. 대신 가운데로 훅 들어오는 직구 같은 말이 가득하다.“능력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 싶어 안절부절못한다. 다른 사람의 싫은 소리에 저항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비웃음을 살까봐 자기 개성을 드러내지 못한다.”어찌 보면 냉혹할 정도로 현실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역시 직설적인 메시지를 덧붙인다. 이런 솔직하고 꾸밈없는 표현이 읽는 이의 마음을 흔든다.“자신에게 충분한 재능과 능력이 있다면 애쓰지 않아도 뛰어난 사람들이 주변으로 몰려들게 될 것이다.”사람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 자기만의 길을 찾는다. 사람마다 겪는 고통의 모습은 다르지만 어쨌든 모두가 더 나은 길을 가기 위해 인내한다. 지금도 어디선가 하릴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꿈이 없는 청춘은 초라해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은 매일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내 인생 내가 살아가는 데 조금 서투르면 어떤가? 한 발 한 발 묵묵히 세상 속으로 걸어 나갈 일이다. 책 속에 나오는 34명 인물들의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챙겨야 할 가치들을 찾아낸다면 꾸준히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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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자존감을 폭발시키는 10초 습관 - 유난히 잘 풀리는 사람들의 비밀, 메타인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자존감을 폭발시키는 10초 습관 - 유난히 잘 풀리는 사람들의 비밀, 메타인지
    • 사토 유미코 지음, 신희원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09-21

    “내가 나라서 참 다행이다.”99% 사람들이 겪는 고민, 단 10초 만에 벗어날 수 있다!“이 책을 읽고 문득, 내가 누군지 알게 되었습니다!”‘왜 이렇게 안 풀릴까.’닥치는 대로 자기계발서를 읽고 주말마다 강연에 나가보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여전히 자신이 없고 남들이 신경 쓰이며 닥친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지금까지 무엇을 해도 잘되지 않았던 건 ‘무엇을 해도 잘되지 않는다’고 무의식중에 단정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무슨 일이든 잘되는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실천하는 ‘10초 습관’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이 10초 습관에 익숙해지면 지금까지 인생 전반에 깔려 있던 미약한 자존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 약간의 상승이 아니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 ‘폭발’이다!이 책을 통해 단 두 달 만에 월수입이 네 배 넘게 오른 사람, 계속 떨어지기만 하던 면접에 합격하며 취직에 성공한 사람, 인생의 동반자를 찾은 사람…. 놀라운 결과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당신이 10초 습관으로 인생을 바꿀 차례다.저 높은 곳에 올라 ‘인생이라는 숲’을 보는 기술나와 타인, 주변 환경과 미래가 영화처럼 펼쳐진다!10초 습관의 본질은 ‘미래와 현재, 과거를 한 덩어리로 보고 링크시키는 것’이다. 과거의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미래의 나에게 힌트를 얻는다. ‘지금까지 일어난 일은 모두 최선의 결과였고 쓸모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과거의 자신에게 알려주는 데 있다. 최고의 자기 긍정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온전히 걱정을 내려놓고 현재를 살아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믿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믿게 된다. 그리하여 본래 저다운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과거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과거의 자신과 ‘함께 행복하자’는 약속을 하는 셈이다. 동시에 미래의 자신과도 같은 약속을 하게 된다. 10초 메타인지 트레이닝을 꾸준히 실천할수록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내가 한 팀이 되어 함께 인생을 이루어 나가게 되는 것이다.자신의 꿈을 열심히 그리지 않아도 쉽게 이루는 사람이 있다. 무언가를 굳이 손에 넣지 않아도 행복한 사람이 있다. 두려움과 불안함을 메우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마음이 말하는 소리에 따르는 사람은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간다. 무리하지 않고 저답게 행동한다. 자신의 기준대로 행복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자존감이다. 내가 나라서 행복한 느낌. 메타인지 트레이닝은 바로 이 느낌을 독자들에게 선물한다.책의 내용은 크게 둘로 나뉜다. 파트 1~3은 메타인지가 무엇인지, 그로 인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설명하고, 파트 4~6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트레이닝해야 하는지 밝힌다. “숨어 있던 자존감이 폭발한다!”10초 습관의 놀라운 효과를 증명하는 목소리·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해 왔다는 생각이 들며 불안감이 사라졌다.· 그간의 고민과 괴로움이 별 것 아닌 듯 느껴졌다.· 대하기 불편했던 회사 동료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 양파껍질처럼 나를 에워싸고 있던 단정적인 생각이 한 겹씩 벗겨졌다. · 남자친구 문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고 나 자신에게 충실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갑자기 알게 되었다. ·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모두 뒤집어놓고 보니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 2~3년 걸릴 줄 알았던 일이 단숨에 끝났다! 놀랍다! · 나도 몰랐던 진짜 내 속마음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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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레이션의 힘 - 말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레이션의 힘 - 말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 박형욱.김석환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8-09-21

    “읽고, 품고, 표현하라!”방송대상 성우와 PD대상 성우가 완성한최초의 내레이션 바이블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레이션’을 주제로 한 책이 나왔다. 두 사람의 성우가 썼다. 이 책을 함께 쓴 박형욱과 김석환은 각각 한국방송대상과 한국PD대상 성우·내레이션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최정상급 음성 표현 전문가들이다. 한국예술원 겸임교수로 강의 활동도 하고 있는 두 저자가 실제 내레이션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내용을 충실히 담아냈다. 가히 ‘내레이션의 바이블’이라고 할 만하다.이들은 “스피치가 아니라 내레이션이다”를 슬로건으로 그동안 잘못 인식돼온 ‘스피치’ 개념을 다시 정립한 뒤 ‘내레이션’이야말로 우리가 갖춰야 할 궁극의 ‘말하기’ 소양임을 환기시킨다. 그리고 디테일한 방법까지 친절히 풀어서 설명한다. 얕은 말재주가 아닌 진심을 녹여 한 글자 한 글자 꼭꼭 씹어서 맛있게 읽는 법을 가르쳐준다. 연설, 발표, 담화, 프레젠테이션 등 비즈니스와 인생에서 활용되는 거의 모든 ‘말하기’가 프리 토킹(free talking)이 아니라 준비한 원고를 ‘읽는’ 행위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어떻게 읽고 표현하느냐”가 제대로 된 말하기의 핵심이라고 역설한다. 나아가 대화, 설득, 협상 등에서도 내레이션 역량이 큰 도움을 준다고도 강조한다.이 책을 읽고 나면 개인의 화술 역량을 키우는 데 정작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되고,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깨닫게 되며, 평소 잘 들리지 않던 다른 사람들의 ‘말하기’가 들리게 된다.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궁극의 화법, 제대로 읽고 품어서 표현하는 말하기의 예술, 내레이션의 세계로 들어가보자.“스피치가 아니라 내레이션이다!”궁극의 예술 화법 내레이션의 모든 것*내레이션 narration [næréiʃən] n.① 이야기, 서술, 담화, (문법에서의) 화법② (영화·연극·TV·라디오 등에서의) 목소리 해설, 묘사, 연기③ 제대로 읽고 품어서 표현하는 말하기의 예술오랫동안 단순한 기능으로서의 말하기, 스펙으로서의 화술, 그리고 무엇보다 노력한 만큼 열매를 맺지 못한 스피치 기술 등이 지루하게 반복되면서 엄청난 에너지 낭비를 초래했다. 마치 밤 세워 공부하면서 시험에 나오지 않는 문제만 골라서 푼 셈이다. 이 모든 것이 ‘말하기’의 개념 설정 자체가 잘못돼 벌어진 일이다. 일상생활에서의 평범한 대화가 아닌 어떤 목적을 갖고 행하는 모든 ‘말하기’는 전부 ‘읽기’다. 문장을 소리 내 읽어서 표현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읽어서 표현하느냐”가 말하기의 핵심이다. 지금까지의 ‘말하기’가 바뀌어야 한다는 뜻이다. 스피치에서 내레이션으로 ‘말하기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하는 것이다.―말 잘하려면 제대로 읽어라구태여 강조할 것도 없이 말하기 능력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말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대화, 설득, 협상, 화술 등을 소재로 한 책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말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며, 똑같은 문장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 의도와 효과가 달라진다. 더구나 개인 방송, 팟캐스트, 유튜브 UCC 등 개인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이 급증하면서 말하기 역량이 요구되는 범주가 예전보다 훨씬 광범위해졌다.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누구나 오디오(비디오) 콘텐츠를 만들어 플랫폼에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다. 온·오프 강연 프로그램도 활성화되어, 그야말로 매일 매일이 말의 잔치다.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실 한 가지가 있다. 이른바 “말을 잘한다”고 할 때 우리는 그 말에만 초점을 맞춰 생각해왔고, ‘말 잘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 화술 분야를 주도해왔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말을 잘하는 것은 준비한 글을 얼마만큼 제대로 읽느냐에 달려 있다. 모든 말하기는 여기에서부터 출발한다. 무작정 말을 잘하게 해주는 방법이란 애당초 없다. 말을 잘하려면 제대로 읽어야 한다.“스피치가 아니라 내레이션”이다. ‘스피치=프리 토킹’이라는 등식은 틀렸다. 스피치라고 불러온 것은 프리 토킹이 아니라 ‘리딩(reading)’, 즉 읽기다. 읽는 훈련(연습)을 통해 자유롭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읽기인 것이다. 보고 읽든, 외워서 읽든, 결국 모두 ‘읽기’이기 때문이다. 잘 읽어야 잘 말할 수 있다. 읽는 데 도가 트면 말하기는 자연스럽게 체득된다. ―말하기 예술 내레이션의 모든 것잘 읽고 제대로 읽는 사람을 떠올릴 때 ‘성우’만한 이들이 또 있을까? 아나운서, MC, 리포터, 캐스터 등도 읽기에 관한 전문가들이지만 그 가운데 최고는 단연 성우다. 오롯이 읽기가 이들의 전문 분야이기 때문이다. 글이 담고 있는 의미와 맥락을 끌어내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음성 표현의 예술가’ 성우의 읽기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이 책 《내레이션의 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한 ‘내레이션’ 지침서다. 한국방송대상과 한국PD대상 성우·내레이션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최정상급 성우 두 사람이 내레이션의 모든 것을 풀어냈다. 내레이션의 개념적·기술적 내용을 집대성했으며 내레이션의 바이블이라고 할 만하다. 방송 아카데미 및 다수의 기업과 학교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한국예술원 겸임교수이기도 한 두 저자가 실제 내레이션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내용을 충실히 담아냈다. 정성과 진심 어린 문체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아나운서, 성우, 리포터, MC, 쇼호스트, 캐스터 등을 꿈꾸는 예비 방송인,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고 싶은 학생과 직장인, 연설과 담화 기회가 많은 정치인과 기업인, 정당 및 행정 기관의 대변인들은 물론 BJ, 유튜버, 콘텐츠 크리에이터, 나아가 내레이션 역량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모든 이들이게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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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시간이 다하더라도 - 같은 시간 속 다른 속도로 살아온 우리의 이별 준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너의 시간이 다하더라도 - 같은 시간 속 다른 속도로 살아온 우리의 이별 준비
    • 김유민 지음, 김소라 그림
    • 쌤앤파커스
    • 2018-09-21

    “너와 함께했던 날들의 소중함을 이제야 알 것 같은데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천천히 안녕하고 싶은데…”고마워, 내 곁에 있어줘서…. 행복했어, 너와 함께한 시간수십만 반려견 가족을 울린 ‘김유민의 노견일기’ 드디어 출간!“얼마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 우리 강아지가 떠오릅니다….”“같은 시간, 다른 속도… 마음에 내내 남네요.”“저도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상황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려요.”열일곱 해를 함께한 반려견 ‘복실이’와의 이별 준비로 수많은 반려견 가족들의 마음을 울린 ‘김유민의 노견일기’( 연재)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너의 시간이 다하더라도》라는 제목부터 애견인들의 마음을 와락 껴안는 듯하다. 저자 김유민은 복실이와 함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더 늦기 전에, 후회하기 전에 둘만의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고자 펜을 들었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글에 수많은 반려견 가족들이 공감해주었고 복실이와의 남은 시간을 기꺼이 함께해주었다. 책에는 연재 당시에는 차마 쓰지 못했던 저자와 복실이의 아스라한 일상, 이별을 준비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무너지곤 했던 감정들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따스하고 정감 어린 그림들로 수많은 에세이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 작가 김소라가 저자와 복실이 사이에 흐르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감동을 더한다.같은 시간 속 다른 속도로 살아온나이 든 반려견과의 이별 준비복실이에게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저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수많은 나날들을 떠올렸다. 그러나 그 사랑스러웠던 기억도 잠시뿐, “다 쓴 필름이 스르륵 감겨버리듯” 이내 쓸쓸한 감정이 찾아들었다. 그리하여 저자는 행여 떨어뜨릴까 조심 또 조심했던 새끼 복실이와의 첫 만남부터 종기가 나서 살이 짓무르고, 이빨이 하나씩 빠지고, 이름처럼 ‘복실복실’했던 털에서 윤기가 다 빠져버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추억들을 마음에 새기듯 하나씩 풀어놓는다. “그렇게 늘 같은 자리에서 나를 지켜준 너. / 그렇게 늘 한결같은 사랑을 선물해준 너.”여전히 사랑스러운 강아지와의 이별 준비 과정이 매 장마다 마음을 건드리지만 이 책이 반려견 가족들에게 더 큰 공감과 여운을 남기는 데에는 다른 이유도 있다. 그것은 같은 시간 속에서 마냥 행복하게 지내는 동안 저자도 모르는 사이 좀 더 빠른 속도로 살아왔던 복실이의 마지막을 진작 준비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움과 후회이다. “늙어버린 개와의 하루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감사해 놓치고 싶지 않다.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고 싶고, 정해진 시간보다 하루만 더 우리가 함께할 수 있었으면 하고 욕심을 부린다.”최대한 함께, 남은 시간들을 소중히 보내기늙은 개, 아니 여전히 사랑스러운 강아지와의 이별 준비2018년 현재 우리나라의 반려견 인구는 1000만을 넘어섰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5조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SNS에 올라온 예쁘고 앙증맞은 강아지들의 사진을 보던 어느 날 저자는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다들 어디로 갔을까?” 해시태그 ‘#노견’을 검색했다. 푸석한 털, 빛바랜 코…. “그곳에 또 다른 복실이‘들’이 있었다.”때로는 맹목적일 만큼 인간에게 충성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반려동물을 마지막까지 ‘책임진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너의 시간이 다하더라도》는 노견을 떠나보내는 한 애견인의 감상을 넘어 지금 우리 곁에 있고, 우리 곁으로 오게 될 수많은 반려동물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 책은 지금 이 시간에도 반려동물과 동고동락하는 사람들에게 더 늦기 전에, 후회하기 전에 당신의 ‘아가들’을 오늘 조금 더 사랑해주고 오늘 조금 더 안아주라고 말해주는 듯하다.저자와 함께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는 복실이는 사람으로 치면 여든이 훨씬 넘은 노인으로, 축 늘어진 채 잠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 오랜만의 산책을 위해 복실이를 품에 안고 엘리베이터를 탄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에서 눈을 떼지 않는 복실이를 보며 저자는 가만히 속삭인다.“복실아, 너도 어느새 늙어버린 네 모습이 아쉽고 슬퍼서 그러니? 그래도 괜찮아. 누구보다 예뻤고 눈부시게 반짝였던 그 시절은 누나의 기억 속에, 우리 가족 모두의 기억 속에 언제나 또렷이 남아 있을 테니까. 지금의 이런 네 모습도 그때의 너만큼 귀하고 사랑스러워.”이처럼 책에 실린 수많은 고백과 속삭임은 복실이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반려견과 그 가족들에게 사랑과 위로의 언어가 되어 닿을 것이다. “예쁘지 않아도 괜찮아. 그런데,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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