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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불복종 - 자신과 팀을 모두 구하는 똑똑한 선택의 지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똑똑한 불복종 - 자신과 팀을 모두 구하는 똑똑한 선택의 지혜
    • 아이라 샬레프 지음, 최수정 옮김
    • 안티고네
    • 2018-09-21

    지금 누군가에게 잘못된 지시나 부당한 요구를 받고 있다면 ≪똑똑한 불복종≫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상사의 지시를 거절해도 똑똑하다고 칭찬받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의 영감과 제목은 안내견 훈련에서 활용하는 ‘똑똑한 불복종’ 개념에서 나왔다. 안내견은 자신과 인간을 위험에 빠뜨릴 명령을 받으면 그에 저항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과 팀 모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저자는 인간에게도 그러한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그저 명령에 따르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똑똑한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유년기 시절부터 똑똑한 불복종 교육이 필요하며, 현명한 리더들은 이를 중시하고 구성원 모두가 그런 능력을 개발하도록 장려한다고 말한다. 만약 당신 혹은 당신의 아이가 멋진 리더가 되길 바란다면, 그리고 화재와 같은 긴박한 순간이나 상사의 부당한 명령에 직면해 현명한 판단을 하길 바란다면, 무엇보다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 지금부터라도 똑똑한 불복종을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 잘못된 지시나 요구로 인해 생긴 비극이나 추문을 우리는 거의 매일 접한다. 저자는 실제 일어났던 충격적인 때론 희망적인 사례들을 토대로 언제 똑똑한 불복종을 해야 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알려준다. 상사의 지시를 거절해도 똑똑하다고 칭찬받는 방법은 무엇일까?무조건적인 순종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이제는 ‘똑똑한 불복종’이다.똑똑한 불복종이 사람을, 회사를, 국가를 살린다.자신과 조직을 위해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안내견 훈련에서 배우는 슬기로운 똑똑한 불복종 생활!!!이제 더는 혼자 끙끙대며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아마존 평점 ★★★★★지금 누군가에게 잘못된 지시나 부당한 요구를 받고 있다면≪똑똑한 불복종≫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이 책의 영감과 제목은 안내견 훈련에서 활용하는 ‘똑똑한 불복종’ 개념에서 나왔다. 저자가 그 말을 처음 들은 건,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와 팔로워’ 관계에 대해 강의할 때였다 “저는 시각장애인을 도울 안내견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단계에서는 분주한 사회 상황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하고, 안내견으로서 받게 될 모든 기본적인 명령에 복종하도록 가르칩니다. 이 단계를 마친 개는 더 전문적인 훈련사에게 똑똑한 불복종을 배웁니다.” “똑똑한 불복종이 무슨 뜻입니까?” “대부분의 경우에는 개가 사람의 지시에 복종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끔 복종하는 게 오히려 위험할 때가 있어요. 이를테면 시각장애인이 길을 건너기 위해 차도로 내려서라고 명령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하이브리드 카가 소리도 없이 다가오는 거죠. 개는 자신의 팀을 위험에 빠뜨릴 명령에 복종하면 안 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복종하지 않도록 배우는 것은 고급 훈련이므로, 그때는 저보다 더 경험 많은 훈련사가 필요하지요.” 안내견은 자신과 인간을 위험에 빠뜨릴 명령을 받으면 그에 저항해야 한다. 그리고 더 현명한 선택지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과 팀 모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저자는 인간에게도 그러한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그저 명령에 따르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똑똑한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똑똑한 불복종이란 ‘규칙과 권위의 시스템에 맞춰 사는 것’과 ‘우리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 사이에서 건강한 균형을 모색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불복종하고도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는 건 대체 어떤 상황일까? 지시를 내리거나 규칙을 정하는 권위를 가진 사람들도 간혹 실수를 한다. 현실 속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어쩌면 생각보다 더 흔할 수도 있다. 명령이나 규칙의 근거로 삼은 정보가 불완전할 수도 있고, 지금은 유효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그냥 완전히 틀릴 수도 있다. 의도는 훌륭하더라도, 상황 인식과 판단력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 혹은 도덕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지시나 규칙을 그대로 따른다면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어쩌면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복종하기보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편이 더 현명할 수 있다. 똑똑한 불복종인 셈이다. “저는 환자에게 투여할 링거병에 의사가 지시한 약물을 넣고 거치대에 걸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 의사를 호출해서 투약 준비가 되었다고 했죠. 이제 밸브만 열면 됩니다. 하지만 배운 것에 위배되므로 저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의사가 직접 열어야 했습니다.” 응급실에 실려 온 심장 발작 환자에게 의사가 약물 투여를 지시하자, 간호사는 그 약물이 심장병 환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배웠기에 그 사실을 의사에게 말했다. 하지만 의사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하세요!”라는 소리만 할 뿐이다. 결국 간호사가 택한 방법은 위와 같았다. 정말 지시가 옳다고 확신한다면 의사가 직접 밸브를 열라고 요구한 것이다. 의사는 멈칫했다. 그것은 위험 요인이나 다른 선택지를 재고해보게 할 만큼 충분히 효과가 있었다. 의사는 다른 약물을 투여하도록 지시를 변경했고, 간호사는 그대로 잘 처치했다. 물론 환자는 잘 회복했다. 당연한 말 같지만, 막상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사람들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명령을 받았을 때 저항할 용기가 자신에게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그러나 역사나 관련 연구를 보면, 대다수는 그냥 복종을 선택했다. 그래도 똑똑한 불복종을 실천한 사람들은 항상 있었다. 인류 역사에서 위대한 변화는 당시의 정설에 도전하거나 불복종해야 가능했다. 용기 있는 개인이나 집단이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주장을 끊임없이 제기한 덕분에 사회 곳곳에 퍼져있던 부당하고 불건전한 조건들이 개선되었다. 똑똑한 불복종은 기존 구조를 위협하려는 게 아니다. 권위자가 늘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다는 뜻도 아니다. 오히려 그 구조 내 권위의 실수나 오용을 막으려는 것이다. 집단과 구성원 모두의 참된 이익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사람의 안전을 위임받은 안내견에게는 단 한 번의 치명적인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불복종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안내견은 팀의 안전을 맡겨도 된다는 신뢰를 얻지 못한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인 안내견들이 받는 훈련 속에 인간의 성장에 적용할 수 있고, 우리 사회를 더 바람직한 곳으로 데려다줄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 그걸 배워야 한다. “부모님은 제게 어른이 뭘 시킬 때 말대답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안 된다고 말해야 똑똑한 때는 언제인가?잘못된 지시나 부당한 요구로 인해 생긴 비극이나 추문을 우리는 거의 매일 접한다. 그런 일은 때론 상사의 권위라는 이름으로, 때론 성적 욕망의 탈을 쓰고, 때론 인재에 의한 사고 소식으로, 학교, 회사, 병원, 군대,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이 아르바이트하는 매장 등 일상의 곳곳에서 벌어진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18살 소녀가 어느 날 매니저에게 창고로 끌려가 몸수색을 당한다. 경찰관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매장에서 손님이 지갑을 도난당했는데, “인상착의가 그녀와 비슷하다”는 전화가 온 것이다. 전화 지시에 따라 수색은 도를 넘어 그녀의 옷을 모두 벗기고 성적인 요구까지 했다. 사건 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부모님은 제게 어른이 뭘 시킬 때 말대답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대개의 부모는 연장자에게 복종하도록 자식을 가르친다. 예절 바르고 정중하고 순종하도록 가르친다. 물론 어른들이 교양과 지혜를 갖춘 관리자 겸 사회질서의 수호자인 세상에서는 애정 어린 조언일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이들을 희롱하는 성직자나 아동 성추행 코치, 성적으로 방종한 친척, 학생을 의자에 접착테이프로 묶어놓는 교사, 창고에서 옷을 벗기는 패스트푸드점 매니저와 같은 어른들도 있다. “말대답하지 마라.” “할 말을 참아라.” 이것은 “너는 순응하지 않겠다고 소리 내어 말할 권리가 없다”는 뜻이다. 물론 시대나 문화권마다 아이들을 양육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선택을 하게 하려면 그에 맞는 양육 방식을 택해야 한다. 똑똑한 불복종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이다. 저자는 실제 일어났던 수많은 사례를 토대로 언제 똑똑한 불복종을 실행해야 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알려준다. 그리고 그것이 왜 생사를 가르는 문제인지 알려준다. 최근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대형 사고나 국정 농단 사건, 대통령 구속, #MeToo 운동도 기실 똑똑한 불복종이 작동하는 시스템이었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거나 애초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똑똑한 불복종을 배워 실행하기 시작하는 사회에서는 그런 일들이 점점 줄어들 것이다. 그것이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만큼 정착되면 결국 잘못된 지시나 부당한 요구를 하는 권위자는 입지를 잃고 그의 명령은 힘을 잃는다. 물론 한 개인이 복종을 거부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은 저자도 인정한다. “맨 처음에 불복종한 개인을 권위자가 처벌한다면 어떻게 될까? 힘으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자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다. 그래서 불복종 행위에서는 두 번째, 세 번째 사람이 연이어 저항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들이 최초의 저항에 힘을 실어주면, 다른 사람들도 계산을 달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공식적인 권위든 가짜 권위든 그것에 힘을 보태는 대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사회규범에 더 큰 힘을 보태기 시작한다. 결정적 순간, 당신을 살리는 단 하나의 공부!“스탠퍼드 감옥 실험 필립 짐바르도 강력 추천”이 책의 목적은 연령대와 직종을 막론하고 각 개인이 ‘단순히 지시를 따름으로써’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피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시키는 대로 복종하라는 압박이 있었더라도, 행동에 따른 책임으로부터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니 자기 입장을 명확히 하고, 명령이 틀렸을 때는 옳은 쪽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올바른 선택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잘못된 지시를 내린 사람에게도 이롭다. 예를 들어 다음 사례는 꼭 군대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유사한 상황에 처했을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대응법을 알려준다. 어느 군인이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에 있을 때 물고문 지시를 받았다. 그는 지시를 내린 장교에게 물고문은 제네바 협약 위반이라고 했다. 장교가 시키는 대로 따르라고 하자, 그는 침착하게 말했다. “명령을 따르기에 앞서 문서화가 필요합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는 더 이상 그 명령을 받지 않아도 되었다. 아무도 명령을 문서화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럼으로써 그 권위자의 정당성은 사라졌다. 만약 지금 누군가에게 잘못된 지시나 부당한 요구를 받고 있다면, 책에 소개되는 다양한 사례를 떠올리면서 대응법을 선택해보길 권한다. 똑똑한 불복종이 필요한 순간은 누구에게나 온다.“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똑똑한 불복종을 가르칠 의무가 있다!”멋진 리더가 되길 바란다면아이에게 똑똑한 불복종을 가르쳐라.사실 유년기 교육에서 기초가 쌓이면 훌륭한 시민적 스킬인 똑똑한 불복종을 가르치기가 쉽다. 우리는 순응과 복종의 압박이 강하게 작동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잘못된 지시나 위험한 명령에 저항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그리고 똑똑한 불복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해야 한다. 또한 잘못된 명령이나 관료주의적 장애물에 순응할 경우 심각한 역효과를 낼 수 있는 모든 직종과 업계에서는 똑똑한 불복종의 요소들을 오리엔테이션과 연수 프로그램에 넣어야 한다. 똑똑한 불복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출근 첫날에 발생할 수도, 입사 10년째 되는 해에 발생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똑똑한 불복종을 지지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성숙한 권위자는 똑똑한 불복종을 이해하고 실행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는 것이 조직은 물론 자신에게도 이롭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런 능력을 갖춘 사람을 찾아 핵심 세력으로 키운다. 그래서 최고의 리더들은 구성원 모두가 그런 능력을 개발하도록 장려한다. 적절한 요구는 받아들이고, 부적절한 요구는 소리 내어 이의를 제기하고, 자신은 물론 조직이나 구성원에게 해를 끼치게 될 잘못된 지시에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건 쉽지 않다. 준비와 연습만이 가장 확실한 성공의 열쇠이다. 능력이 필요할 때 배우려면 이미 늦다. 바로 내일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 바로 해야 한다. 이제 자신과 팀을 모두 구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인 똑똑한 불복종이라는 새로운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슬기로운 삶의 여정을 떠나보자.[미디어 소개]☞ 매일경제 2018년 4월 2일자 기사 바로가기☞ 내일신문 2018년 3월 30일자 기사 바로가기☞ 서울경제 2018년 3월 30일자 기사 바로가기☞ 국제신문 2018년 3월 30일자 기사 바로가기☞ 독서신문 2018년 3월 28일자 기사 바로가기☞ 대전신문 2018년 3월 28일자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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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에서 지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마라톤에서 지는 법
    • 조엘 H. 코언 지음, 김민수 옮김
    • 2018-09-21

    운동과 담 쌓고 살던 <심슨 가족> 작가의마라톤 완주를 향한 미친 도전기!마라톤 초보가 ‘나 홀로’ 훈련을 거쳐 뉴욕 마라톤에 참가하기까지의 좌충우돌 과정을 담은, 한 편의 코미디 영화 같은 에세이. 저자 조엘 H. 코언은 운동에는 소질이 없고 ‘먹고 마시는 것’은 마냥 즐거운 중년 남자다. 그가 우연한 계기로 마라톤에 관심을 갖게 되어 혼자서 훈련을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물론 그의 최종 목표는 마라톤 완주이다. <심슨 가족>의 작가 특유의 위트 넘치는 문장과 직접 그린 엉성한 일러스트 사이사이에, 마라톤 용어는 물론 여러 훈련 방법과 장비, 세계의 마라톤 대회들과 그 참가 방법 등 그가 조사하고 경험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알차게 심어두었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 실시간 중계하듯 자세하게 묘사한 뉴욕 마라톤 참가 장면들은 재미를 넘어서 찡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마라톤 초보자라면 도전해볼 용기를, 아마추어 러너라면 진한 공감의 웃음을 얻게 될 것이다. * * *감자칩과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으로 가득한 사무실에서 <심슨 가족>의 작가로 일하는 조엘은 운동 실력은커녕 운동 경기에 돈을 거는 실력조차 없는 중년의 배 나온 아저씨다. 어느 날 그는 달리기에 대한 책 한 권을 읽고 나서 갑자기 마라톤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맨 처음 새벽에 동네 1마일을 헐떡이며 달리자마자 누워 죽기 좋은 장소를 찾던 지경이더니,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는 지난한 훈련을 거쳐, 5K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비록 유모차에 뒤졌지만 자신감을 얻고 달리기에 더욱 빠져든다. 이제는 훈련 앱을 깔고, 장비를 고르고, 부상에 대한 깨알 팁을 수집하며, 몸과 마음을 차근차근 준비를 한 조엘. 드디어 마지막 목표인 대망의 뉴욕 마라톤에 입성한다. 전날 잠을 설친 와중에도 사타구니 살 쓸림 방지 연고를 처덕처덕 바르고 나와, 구역질나는 에너지젤을 허리춤에 매단 채로 대포 소리에 맞춰 출발선을 박차고 달려나가면서 시작된 마라톤 레이스. 기록은? 등수는? 아니, 완주는 할 수 있을까? ‘몸 상태가 완전히 엉망인 게으름뱅이’가 ‘몸이 살짝 엉망이지만 마라톤을 뛴 게으름뱅이’로 변신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과정이 멈출 수 없는 웃음 속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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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택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09-21

    ★★KBS1 <다큐공감>, <아침마당>, MBN <집시맨>에 방영된 화제의 인물★★마을버스 타고 677일간 세계일주에 도전한 임택과 마을버스 ‘은수’의 인생 2막 쌩고생 프로젝트!“꿈을 이루는 데 늦은 나이는 없다”마을버스 타고 677일간 48개국 세계여행에 도전하다쉰 전까지 오로지 가족을 위해 ‘일벌레’로 살아온 저자 임택은 쉰이 넘으면 새로운 삶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오래전부터 가족들을 설득해왔다. 그가 꿈꿔온 제2의 인생은 바로 여행작가로 살아보는 것이다. 마침내 은퇴를 앞두고 임택은 폐차를 6개월 앞둔 중고 마을버스(은수교통에서 만난 인연으로 이 마을버스에 ‘은수’란 이름을 붙여줬다)를 하나 구입한다. 마을버스를 개조해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해가며 세계일주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여행 전부터 헤쳐 나가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48개 나라를 여행하는 677일 내내 이들의 버라이어티한 여행기는 한순간도 평탄하게 넘어가는 법이 없다. 하지만 용기 있는 도전이 즐거운 인생을 만드는 법! 수시로 마주하는 시련과 고비를 하나씩 넘을 때마다 이들은 어느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왜 마을버스와 함께 세계여행인가그것도 폐차 직전의 ‘똥차’로? 어느 날, 저자 임택은 동네 언덕길을 힘겹게 오르는 마을버스에 시선이 머문다. 쳇바퀴 돌 듯 정해진 구간을 맴도는 것이 마을버스의 당연한 숙명인데, 문득 그러한 일상이 막 쉰 줄에 들어선 자신의 인생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나도 이대로 끝나는 게 아닐까?’저자는 오래전부터 50대가 되면 여행가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해왔다. 때마침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낡은 마을버스를 보며, 함께 세계여행을 떠난다면 훨씬 의미 있는 일이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한국도 고령화사회를 준비해야 할 때인 만큼 인생 2모작에 대해 고민하는 5060세대들이 늘고 있다.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는 평생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가족을 부양하느라 자신의 꿈을 미루어온 저자가 중년 세대들에게 도전의 참의미를 알리며, 꿈을 이루는 데 결코 늦은 나이란 없음을 온몸으로 부딪쳐가며 인생 로드맵을 제시해준다.평생 시속 60km로 골목골목을 돌던 마을버스,시속 100km 아우토반을 질주하다 ‘은수’는 평생 종로12번 마을버스로 살면서 60km 이상 달려본 적이 없다. 그도 그럴 게 우리나라의 모든 마을버스는 60km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설계되었다. 굳이 속도를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임택은 여행 전에 은수의 시속제한장치를 풀어주었다. 하지만 평생 정규 속도로만 운행해온 은수는 좀처럼 속도 내는 것을 겁냈다. 조금만 속도를 높이려고 액셀을 밟으면 찢어지는 듯한 굉음을 내었다.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으로 꼽을 만한 장면이 바로 남미 칠레에서 은수가 시속 120km의 속도를 내며 대형차를 추월한 사건이라 할 것이다. 저자는 이 사건이야말로 이 여행이 시작된 이유라면서, 한계를 정해놓고 미리부터 포기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전하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생생한 사례로 보여준다. 실제로 이 책의 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여행에서든 삶에서든 위기를 극복해내는 순간 그 도전(꿈)이 더욱 빛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도난, 강도, 체포 등 온갖 역경을 딛고 드디어 세계의 심장 타임스퀘어에 입성하다 이 여행은 시작부터 계획대로 이루어진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행 시작인 남미에서부터 은수는 질이 안 좋은 연료 탓에 늘 탈이 나서 달리다 멈추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그 때문에 제 시간, 제 날짜에 도착하는 일이 드물었다. 페루에서는 순식간에 날이 저물어 어쩔 수 없이 위험천만한 작은 마을에서 머물러야 했는데, 그날 동네 주민의 도움이 없었다면 한밤중에 벌어진 총격전으로 은수는 길거리에서 벌집이 됐을지도 모른다. 에콰도르에서는 대낮에 맥주 한잔 마시러 나가던 길에 휴대폰을 도둑맞는 바람에 강도와 인질 협상을 벌이고, 멕시코에서는 아이들이 예뻐 사진 몇 장 찍은 것 때문에 현행범으로 체포되기까지 한다. 그중에서도 저자와 은수가 극도로 긴장감에 휩싸인 순간은 매번 국경을 넘을 때다. 대개 이웃하는 나라들은 과거 잦은 다툼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데, 그 때문에 국경에서 일하는 관리들도 국경을 넘는 이들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차라리 얼마의 돈을 요구하면 다행이지만,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며 입국 통과를 거부하는 관리들을 만나면 대책이 없다. 특히 뉴욕 국경을 넘기까지는 멕시코에서 만난 파비와 로돌프, 과테말라에서 만난 ‘천사’ 시세로를 비롯해 수많은 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덕분에 온갖 역경을 딛고 마을버스 은수는 마침내 타임스퀘어 광장에 위풍당당하게 입성했다. 저자는 타임스퀘어 앞에 서 있는 은수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는데, 그 어느 때보다 수많은 이들에게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그들 역시 산동네 좁은 골목에서 정해진 노선을 따라 뱅글뱅글 운행하기만 했던 낡은 마을버스가 세계의 심장, 타임스퀘어 고층건물들 사이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감격스러웠을 것이다. 여행이 낳은 아들과 딸들,청년들은 왜 ‘은수’에 열광했을까마을버스로 세계여행을 하면서 저자는 생각지도 못한 수많은 젊은이들을 만났다. 애초 이 여행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5060세대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기획한 것인데, 오히려 20대 청년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환호한 것이다.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씩 젊은이들이 마을버스 여행에 동참한 덕분에 이 여행에 풍요로운 이야기들로 활력이 넘쳐났다.저자는 여행에서 만난 청년들을 ‘여행이 낳은 아들과 딸’로 부르면서 이들에게 살갑게 ‘아부지’(낳아주고 길러준 아버지와 구별해서)라고 부르게 했다. 사실상 한국의 아버지들은 자식들과 여행하는 일이 매우 드물다. 청년들은 임택 아부지에게 스스럼없이 고민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는 아부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기성세대들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 실제로 임택은 아들 채욱이와 스페인에서 해후해 17일간 여러 나라를 함께 여행한다. 여행 마지막 날, 아들을 배웅하는 길에 모처럼 부자지간에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데, 평소 말수가 적은 아들 채욱이는 이번 여행에서 평소와 전혀 다른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면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는 그런 점에서 이 땅의 모든 부모(특히 아버지)와 자녀들에게 여행이 아니라면 결코 느끼지 못할 소중한 순간을 일깨워줄 것이다. “임택 씨, 북한 통과는 꿈도 꾸지 마십시오”다시, 도전할 새로운 목표가 생기다저자는 이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마지막 나라가 ‘북한’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합법적으로 북한을 통과해 남으로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이 계획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허황된 꿈이라고 했다. 애초 마을버스로 세계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도 많은 이들이 무모한 계획이라며 부정적으로 보았다. 하지만 숱한 역경 끝에 임택은 마을버스 ‘은수’와 677일간 7만km를 달려 세계일주에 성공했다. 많은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아무도 이들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수많은 불확실성이 있을 때도 확실한 목표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가능했다. 비록 이번 여행에서 북한을 통과하겠다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다음 여행에서 새롭게 도전할 목표가 생긴 셈이다. 마을버스 은수가 남북의 끊어진 동맥을 잇는 그날까지 임택의 도전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꿈이 있다면 도전하세요.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오늘이 가장 젊은 날입니다.”[미디어 소개]☞ 한국일보 : 마을버스 타고 48개국... “북한도 꼭 가렵니다\"☞ 한국경제 : [책마을] 버스 운전대 잡고 48개국을 돌다☞ 서울경제 : [책꽂이-새책 200자]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 外☞ 세계일보 : 마을버스와 함께 드넓은 세상을 달리다☞ 국민일보 : [책속의 컷] 뉴욕 한복판에 당당히 선 한국 중고버스☞ 연합뉴스 : 50대 아저씨, 마을버스 타고 48개국 677일 여행을 떠나다☞ 문화일보 : 그곳에서 만난 따뜻한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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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스파 -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게 되는 그 곳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마음스파 -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게 되는 그 곳
    • 김수영 지음
    • 꿈꾸는지구
    • 2018-09-21

    마음에도 스파가 필요하다. 이제는 내 마음을 위한 시간.\"80개국에서 70개의 꿈을 이루고 나서야 깨달았다.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은 처음부터 내 안에 있었다는 것을.\"남들은 다 잘 사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뭘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을까? 왜 자꾸 남들을 의식할까? 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더 힘들게 하는 걸까?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를 통해 버킷리스트 열풍을 일으켰던 저자는 꿈과 사랑을 찾아 지구를 한 바퀴, 행복을 찾아 자신의 마음 속을 세 바퀴 쯤 돌고 나서야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은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한다. \'왜 나만 힘들까\'라는 \'마음감옥\'을 허물어뜨리고 마침내 자신을 존재 자체로 따스하게 품어주는 \'마음스파\'를 찾기까지 겪었던 마음여행의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과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지구 한바퀴, 마음 세바퀴를 돌아 찾아낸 행복의 비밀 가난, 가정불화, 암, 실패 등 숱한 시련을 겪은 저자는 오랜 시간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전세계를 여행하며 수많은 꿈을 이루었지만 완벽하게 행복하지 않았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화가 났다. 번아웃증후군과 경미한 공황장애까지 겪으며 도망치듯 떠난 여행에서 우연한 계기로 페루에서 영혼의 씻김굿을 받으며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정신분석 상담을 받고 운명학과 뇌과학, 양자역학까지 공부하고 금강경 독송 등 다각도로 마음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수많은 괴로움이 사실은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허상임을 깨닫는다. 그렇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오롯이 지탱해줄 \'마음의 집\'이 생기자 마음감옥은 스르르 녹아 내렸고 정처 없던 유목민 생활도 자연스럽게 마무리되었다. 이제 사람들이 어느 나라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보면 그녀는 \"내가 있는 바로 여기\"라고 답한다. 어쩌면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미처 모르고 살아왔을 뿐. 막막하고 아픈 마음을 풀어주는 김수영의 \'마음스파\'지난 10여 년간 저자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털어놓은 고민은 표면적으로는 천차만별이었지만 근본적으로 세 가지로 나뉘었다. 이 책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우리의 마음 속 \'마음스파\'를 그리고 각각의 방으로 독자들을 인도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한 \'내 인생의 주인되기\' 방, 마음의 상처와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 또는 타인과의 관계맺기가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한 \'내 마음의 주인되기\' 방, 인생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이들을 위한 \'내 운명의 주인되기\' 방. 나아가 \'지금 이 순간의 주인되기\' 방에서는 나를 신처럼, 여신처럼 귀하게 여기고 인생에 나를 내맡기면 대자유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4개의 방을 거치는 동안 마음 속 불안과 걱정을 씻어내고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의 삶을 수용하며 존재 자체로 충만한 나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셀프 솔루션 \'마음열쇠\'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이기도 한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들은 우리 마음 곳곳에 남겨져 있는 상처를 어루만진다. 아무리 오래 전의 일이라도 그때의 아팠던 나를 충분히 품어주고 위로해줘야만 내 안의 어린 아이가 성장할 수 있다. 또 뒤늦게라도 자신의 인생을 재해석하고 고통의 의미를 찾아줄 때 우리는 인생의 피해자가 아닌 창조자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의 곳곳에는 독자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진단, 정화, 치유하고 삶의 변화를 제안하는 \'마음열쇠\'가 담겨 있다. 이들은 저자가 지난 수년간 자신의 마음과 인생을 토대로 검증해온 것으로 어떤 마음열쇠들은 마음 깊숙이 잠겨있는 상처를 건드리기 때문에 다소 아플 수 있다. 하지만 마사지 받을 때 통증이 있는 부위를 누르면 많이 아프지만 뭉쳤던 부위가 풀리면 시원한 것처럼, 해묵은 감정과 생각들을 벗어내고 맑아진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침대로 타인을 보듬고 세상을 축복하며 살아간다면 자아가 고급스파를 받듯 행복과 충만함으로 촉촉이 젖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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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움직이는 단어 사용법 - 단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마음을 움직이는 단어 사용법 - 단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18-09-21

    보고서부터 SNS까지, 프레젠테이션부터 사랑 고백까지파워 단어 사용법!단어 하나로 매출이 쑥쑥 오르고,단어 하나로 대기업에 취업하고,단어 하나로 사랑을 얻을 수 있다면?마음을 훔치고 눈길을 사로잡는‘파워 단어’의 비밀!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가 전수하는마음을 훔치고 눈길을 사로잡는 단어 사용의 기술한 번에 통과되는 보고서, 줄줄이 댓글이 달리는 SNS,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랑 고백… 그들에게는 과연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 걸까?십 수 년 간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로 활동해 온 저자는 ‘단어 사용법’에 그 비결이 있다고 단언한다. 만일 당신의 글이나 말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그저 당신이 사용하는 단어에 문제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간단한 단어 사용법 몇 가지만 익히면, 그동안 표현이 서툴러 일이든 사랑이든 일상이든 매번 꼬이고 뒤틀리기만 했던 일이 확 줄어들 것이다!실제로 단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세다. 단어 하나 차이로 외교가 풀리거나 꼬이고, 매출 숫자의 단위가 바뀌고, 취업 문턱의 높낮이가 달라지고, 인간관계가 결정된다.《마음을 움직이는 단어 사용법》은 이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눈길을 사로잡는 ‘파워 단어’의 비밀과 그 사용법을 전수하는 책이다.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단어 사용 기술을 알려 준다.한 화장품 브랜드가 립스틱 색상 이름을 ‘벽돌색’에서 ‘마른 장미’로 바꾸고 매출이 무려 15배나 껑충 뛰었다면 믿어지는가?한 취업준비생이 이메일 아이디 하나 잘 골라 지은 덕분에 그 어렵다는 포스코에 척 하니 합격했다면 믿어지는가?영국 국세청이 세금 독촉장에 단 4개 단어를 추가했을 뿐인데 전년보다 8조 원의 세금을 더 걷었다면 믿을 수 있는가?물론 믿어지지 않겠지만, 사실은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일이다. 단지, 단어 사용법 몇 가지만 몸에 익히면 된다. 보고서나 이메일 쓰기가 힘들다면, 내 블로그와 페이스북에는 하다못해 인사치레 댓글도 안 달린다면, 친구나 애인이 내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면, 먼저 당신의 단어 사용 습관을 살펴라. 그리고 이 책이 안내하는 대로 단어 사용 기술을 익혀라.★‘단어 하나’가 매출을 춤추게 한다제품의 성능을 개선한 것도 아니다. 마케팅 예산을 늘려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한 화장품 브랜드의 립스틱 매출이 전년 대비 15배나 껑충 뛰었다. 어떻게? 그저 단어 하나 바꿨을 뿐이다!‘벽돌색’ → ‘말린 장미’그깟 단어 하나지만, 그 하나 차이가 가져오는 결과의 차이는 이토록 크다. 따라서 기왕이면 한 번에 쏙 들어오는 단어를 써야 한다. ‘스피드 눈썹 메이크업’이라고 하면 듣는 사람은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스피드? 도대체 얼마나 빠르다는 거야?’ 하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얼마나 빠른지 직접 밝히면 된다.‘스피드 눈썹 메이크업’ → ‘1초 눈썹 메이크업’기획안, 프레젠테이션, 광고 카피, SNS 홍보… 그게 무엇이 되었든, 당신의 메시지에 사람들이 반응하게 해서 매출을 올리고 싶다면? 가장 먼저 ‘파워 단어’ 사용법을 익혀라.★‘단어 하나’가 상대의 마음을 흔든다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때다. 오바마 캠프는 선거 자금을 모으기 위해 지지자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하기 전, 18가지 제목을 만들어 실험을 했다. 그중 가장 효과적인 제목은 바로 이것이었다.‘헤이(Hey)’오바마 캠프는 이 한 단어로 수백만 달러를 모금했다. 마치 ‘친구’에게 받은 것처럼 친숙하고 편안한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또 이메일에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 응답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는 사실도 알아냈다.“안녕하세요, 유아인 님! 유아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얼마나 모금에 참여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상대방이 스스로를 중요하게 여기도록 만드는 단어는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다. 마이클 샌델 교수가 수천 명 청중 중에서 한 사람을 지목해 ‘이름’을 부른 다음 질문하게 하는 것도, 《82년생 김지영》이 장안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도 마찬가지다. 바로 ‘내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고 싶은가? 그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단어를 사용하라!★‘단어 하나’가 공든 탑을 무너뜨린다물론 조심스럽게 써야 하는 단어도 있다. 아니, 쓰는 순간 애써 쌓아올린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져 내릴지도 모른다.“비린내가 나지 않는 구룡포 맑은 해풍에 말린 명품 과메기”이 말을 듣는 순간, 해풍에 말린 명품 과메기인 건 둘째 문제가 되어 버린다. 이미 머릿속은 ‘비린내’라는 단어에 포섭되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먹는 내내 ‘비린내’가 나서 과메기를 맛있게 먹기는 힘들 게 분명하다.부정적인 단어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한 번 형성된 인식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우리의 뇌가 구두쇠처럼 작동해서 그렇다. 인상적인 한두 단어로 간단히 판단해 버린다. ‘살충제에 오염되었을지도 모를 달걀’을 ‘살충제 달걀’로 규정해 버린 순간, 온 나라가 혼란에 휩싸였던 경험을 떠올려 보면, 금세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가급적 부정적인 단어는 쓰지 않는 게 상책이다.보고서부터 SNS까지, 프레젠테이션부터 사랑 고백까지일, 사랑, 관계가 술술 풀리는 ‘파워 단어’ 사용법단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힘이 세다. 단어 하나 차이로 외교 문제가 풀리기도 하고, 그 어려운 공기업에 턱 하니 취업하기도 하고, 온 나라를 불안에 절절매게 할 수도 있으며, 매출이 들썩거리고, 투표율이 오르고, 세금이 더 잘 걷히고, 사업을 승승장구하게 만들 수 있다.이 책은 이처럼 보고서부터 SNS까지, 프레젠테이션부터 사랑 고백까지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는 70여 가지 단어 사용 기술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전수한다.보고서나 이메일 쓰기가 힘들다고? 내 블로그와 페이스북에는 하다못해 인사치레 댓글도 안 달린다고? 친구나 애인이 내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고? 만일 당신의 글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그저 당신이 사용하는 단어에 문제가 있을 뿐이다. 만일 당신의 말이 잘 안 먹힌다면, 그 또한 당신이 사용하는 단어에 문제가 있을 뿐이다.그러니 이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마음을 움직이는 단어 사용법부터 익혀라. 그러면 그동안 표현이 서툴러 일이든 사랑이든 일상이든 매번 꼬이고 뒤틀리기만 했던 일이 확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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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 최명기 지음
    • 놀(다산북스)
    • 2018-09-21

    “딴짓 좀 해도 인생은 잘 돌아갑니다”지금도 어딘가 다른 곳을 꿈꾸며 방황하는 사람들에게아무리 푹 빠져 있던 일이라도 반짝거리던 열정이 식어버리면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일이나 공부를 하면서도 수시로 딴생각이 틈을 비집고 들어온다. 항상 정신이 딴 데 팔려 있다는 핀잔을 들으면서도 온갖 것에 관심이 많다. 나도 이제 어른인데, 아직도 이렇게 산만하고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해도 괜찮은 걸까?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앞으로의 인생에 뚜렷한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건지 초조해한다. 아직도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늘 여기가 아닌 다른 곳을 꿈꾸는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불안에 휩싸인다. 자꾸 딴짓, 딴생각에 빠지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일까? ‘어른’답지 못한 걸까?그래서 여기, 항상 마음이 콩밭에 가 있어 고민인 어른들을 위한 책이 있다. 이 책은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한다. “헤매는 이들 모두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라고. 이 책에는 뻔한 일상에서도 시시각각 새로움을 찾아내는 호기심 많은 어른들에게 보내는 응원이 가득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머릿속에 떠올려봤음직한 현실적인 고민 사례들도 책 속 곳곳에서 펼쳐지는데, 이는 이해받지 못해 갈등에 빠졌던 독자들에겐 더 없이 충분한 위로와 위안의 메시지가 되어준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당신이 방황하고 있다고 느꼈던 순간순간이 곧 길을 찾아내는 과정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헤매는 이들 모두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특별한 나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는 법설렘을 좇으며 살다 보니, 가끔은 정신을 차려보면 엉뚱한 곳에 뚝 떨어져 있기도 하다.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한 자리에 오래 머무는 일은 영 체질에 맞지 않는다. 주위에서는 이렇게 항상 낯선 무언가,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당신을 걱정한다. ‘그래서 그때 하던 일은 끝낸 거야?’ ‘항상 정신이 딴 데 팔려 있구나’ ‘이젠 정착할 생각을 해야지’ 이렇게 주위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때때로 우리는 자신의 특별함을 의심하게 되기도 한다. 불안한 마음에 남들이 만든 잣대에 뒤늦게 자신을 세워보고는, 너무 뒤처진 건 아닌지 길을 잃은 것은 아닌지 초조해한다.하지만 찰리 채플린은 말했다. “왜 굳이 의미를 찾으려 하는가? 인생은 욕망이지, 의미가 아니다.” 이런 당신은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그래서 특별한 사람이다. 어떤 일이든 의미가 아니라 ‘재미’를 찾는 사람인 것이다. 이 책은 항상 새로운 생각, 어딘가 다른 곳을 꿈꾸며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딴짓 좀 해도 인생은 잘 돌아간다”라고 응원하기 위해 쓰였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본래의 나 자신을 억지로 180도 바꾸는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는 당신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해 가리는 데에만 급급했던 특성들 이면에 당신의 특별함이 숨어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한 가지에 몰두하지 못해서 고민인 사람은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소질을 보이기도 한다. 충동적으로 결정하는 스스로가 걱정인 사람들은 중요한 순간에 누구보다 결단력이 있다.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이 넘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산만하고 어수선하던 어린 시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 에세이다. 힘들게 들어간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지 고민하는 청년, 마음을 열지 않는 자식 때문에 괴로워하는 엄마, 갑자기 모든 것이 허무하고 외롭게 느껴지는 직장인 등 때로는 당신이고 때로는 당신의 친구이기도 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안고 있는 고민과 어떤 환경에서도 ‘나’를 잃지 않을 수 있는 일상의 기술들을 알려준다.지금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든 것이곧 당신의 길이며 가능성이다이제는 당신만의 특별한 삶의 방식을 발견해야 할 때어떻게 해야 ‘아무래도 싫은 사람’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조심하면서도 늘상 생각보다 말과 행동이 빨라 후회하는 일이 많다. 사람을 대하기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특히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자꾸 반복하는 실수들은 나의 자존감마저 떨어뜨린다. 대화 중에 자꾸 딴생각에 빠져 상대를 허탈하게 만들거나 위로해야 할 시점에 성급하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해버리지 않도록, 이런 행동을 하게 만드는 당신의 근본적인 성향을 들여다본다. 자꾸 책임에서 도망치고 싶어 하거나 끊임없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열등감까지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내 안의 다양한 감정들과 이를 만들어낸 트라우마를 분석해, 작은 감정 동요에도 크게 흔들리던 자신을 다잡을 수 있게 돕는다.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해서 나를 함부로 평가하거나 본래의 정체성을 숨기고 바꾸려하지 말자. 당신이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장점을 살려 보다 더 빨리 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본적으로 환경에 나를 맞추기보다,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환경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내기를 바란다. 지금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든 것이 곧 당신의 길이며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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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인드셋 - 스탠퍼드 인간 성장 프로젝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마인드셋 - 스탠퍼드 인간 성장 프로젝트
    • 캐롤 드웩 지음, 김준수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18-09-21

    마인드셋이 당신의 성공을, 인간관계를,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의 세계적 석학 캐럴 드웩 교수는 수십 년간의 연구 끝에, 단순하지만 아주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한다. 바로 ‘마인드셋(마음가짐)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교육, 비즈니스, 스포츠, 예술을 비롯한 인생 모든 분야에서의 성공이, 우리가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의해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보여준다. 이른바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 즉 ‘능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은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 즉 ‘능력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확연히 낮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단순하고 뻔해 보이는 차이가 낳는 결과의 엄청난 간극을 자녀 양육·교육·직장 생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례를 통해 확인시켜 준 후,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하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알려준다. 이 마인드셋 이론은 특히 일선 학교의 교육정책과 기업 코칭 분야에 적용되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지침서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 200만 부 판매! ★★★★★★ 10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 빌 게이츠 ‘올해 최고의 책’! ★★★‘인간 성장의 비밀’을 40년간 추적한 결과물!캐럴 드웩 스탠퍼드대 교수는 ‘마인드셋’ 이론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심리학계의 석학이다. 그녀가 40년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마인드셋》은 전 세계에서 200만 부가 판매됐고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첫 출간 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마존 100위권을 유지하며 1주일에 5,000부씩 판매되는 베스트&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의 강점은 무엇보다 풍부한 사례와 설명이다. GE의 잭 웰치 · IBM의 루 거스트너 · 포드의 리 아이아코카와 같은 비즈니스 리더, 마이클 조던 · 타이거 우즈 · 미셸 위 · 존 매켄로와 같은 스포츠 스타, 다윈이나 토머스 에디슨과 같은 과학자, 잭슨 폴락과 모차르트와 같은 예술가 들의 사례가 풍부하게 실려 있고, 그 외 학교 교육과 자녀 양육, 인간관계와 관련된 일상적 사례들 또한 가득하다. 이들 중에는 성장 마인드셋을 통해 성공을 일궈낸 인물들도 있지만, 고정 마인드셋 때문에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 나아가 자신이 속한 조직까지 고집과 포기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은 사람들도 있다. 그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그런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었는지, 마인드셋이 사람과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어떻게 하면 성장으로 연결되는 마인드셋을 갖출 수 있는지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빌 게이츠가 추천한 단 한 권의 자기계발서!빌게이츠는 매년 자신의 블로그인 ‘게이츠 노트’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자신이 읽은 책을 추천하거나 리뷰를 올린다. 그 파급력은 상당해서 20세기 중반에 출간된 경제경영서를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려놓기도 했다. 심지어 <타임>지의 한 기자는 빌 게이츠가 이제까지 추천한 도서 목록을 분류하고 기사화한 적도 있다. 빌 게이츠가 추천한 200여권의 책 중에는 경제경영, 과학, 인문을 비롯해 소설과 자서전도 포함돼 있지만, 유독 ‘자기계발서(self-help)’로 분류할 수 있는 책은 드물다. 정확히 말하면, 자기계발서 중 빌 게이츠의 추천 목록에 오른 책은 현재까지 나폴레온 힐의 《Think & Grow Rich(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외에, 《마인드셋》이 유일하다. 《Think & Grow Rich》가 1937년에 출간되었으니, 《마인드셋》은 21세기에 출간된 자기계발서 중 ‘빌 게이츠의 선택을 받은 유일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빌 게이츠는 지난 2005년 《마인드셋》을 ‘올해 읽은 최고의 책’으로 추천하면서, 이미 출간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책을 추천하는 소회를 아래와 같이 밝힌 바 있다. 근래 들어 내 안경은 점점 작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얼굴이 좀 더 멋지게 보이길 바라지만, 나는 여전히 내가 책을 좋아하는 괴짜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실제로 나는 꽤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보통 1년에 50권 이상을 읽는다. 여기 게이츠 노트에서 다루는 책들은 대부분 신간들인데, 보다 최근작에 대해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함이다. 그러나 나는 특별히 중요하고 다룰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구간들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좋아한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자 캐럴 드웩 박사의 《마인드셋》이 바로 그런 책들 중 하나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인드셋》에 푹 빠진 사람은 빌 게이츠뿐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현(現) CEO 사티아 나델라는 2016년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드웩 교수의 ‘빅 팬’임을 밝혔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마인드셋》을 “내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창조하고자 하는 변화의 핵심을 담은 책”으로 꼽았다. 과연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직 CEO와 회장이 《마인드셋》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다음 빌 게이츠의 블로그 추천사를 보면 알 수 있다.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지능을 포함한 기본적 자질들을 마치 근육처럼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물리학 숙제를 열심히 하고 점프슛을 연습하면 누구나 아인슈타인이나 마이클 조던처럼 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드웩의 말을 빌리면, “그들은 ‘인간의 진정한 잠재력은 알 수 없다’고 믿는다. 즉 열정과 노력, 훈련의 세월을 통해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미리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그 결과, 그들은 어려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모색한다. 이처럼 성장 마인드셋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의 재능과 능력에 만족하지 않으며 꾸준히 노력하는 인간’을 길러내기에, 두 명의 뛰어난 사업가는 《마인드셋》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성공과 끈기 뒤에 ‘성장 마인드셋’이 있다!빌 게이츠 외에도 수많은 석학과 비즈니스 리더 들이 《마인드셋》과 마인드셋 이론의 강점을 칭송하고 있다. 일례로 2015년 글로벌 인재포럼 참석차 방한했던 제프리 페퍼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평가에 대한 마인드셋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캐럴 드웩 스탠퍼드대 교수가 쓴 《마인드셋》을 읽어보세요. 평가가 아니라 성장이 중심이 돼야 합니다.”베스트셀러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도 ‘그릿(끈기)’을 기르는 방법으로 성장 마인드셋을 제시했다. 실패와 역경이 닥쳐도 비관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배움과 노력을 이끄는 성장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본인의 TED 강연은 물론 《그릿》을 통해 강조한 바 있다. 캐럴 드웩과 앤절라 더크워스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성장 마인드셋을 지닌 학생들이 고정 마인드셋을 지닌 학생들에 비해 그릿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아동과 성인에게도 성장 마인드셋과 그릿을 측정해본 결과 둘 사이의 긍정적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캐럴 드웩 박사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미국 올림픽 대표 코치진, UN, 백악관 등에 초청되어 마인드셋에 대해 강연했으며, 마인드셋 이론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2014년 TED 강연 ‘아직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의 힘’은 현재까지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다.‘SBS 스페셜’이 다룬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힘’의 비결!《마인드셋》은 해외뿐 아니라 이미 국내에서도 그 진가를 알아본 눈 밝은 사람들에 의해, 그야말로 ‘인구에 회자’되어 온 책이다. 국내 방송에서도 여러 번 캐럴 드웩 교수와 마인드셋 이론이 소개됐는데, SBS 스페셜의 2014년 방영분 ‘작심 1만 시간’과 2017년 ‘나의 빛나는 흑역사’는 캐럴 드웩 교수가 진행한 연구의 내용을 설명하거나 《마인드셋》의 내용을 인용했다. ‘작심 1만 시간’ 편은 ‘1만 시간의 법칙’이 단순히 많은 시간의 투여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익숙하고 편안한 삶의 방식을 벗어나 1만 시간 동안 낯선 목표에 매진”하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꾸준히 마주하게 된다”는 캐럴 드웩 교수의 설명을 방송에 담았다. 또한 실패와 고난의 의미를 재조명한 ‘나의 빛나는 흑역사’ 편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부모들의 자녀일수록 고정적 사고방식을 가질 확률이 높다. 고정적 사고방식(고정 마인드셋)은 전염 효과가 더 크기 때문. 즉, 부모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자녀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을 설명하면서 캐럴 드웩 교수가 진행한 심리 실험을 소개했다.캐럴 드웩 교수의 명성을 국내에 알리는 데는 특히 성장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칭찬의 방법’이 한몫했다. 2010년 방송된 EBS 교육대기획 10부작 중 ‘칭찬의 역효과’ 편에서는 ‘모두가 잘못 알고 있었던, 아이를 칭찬하는 올바른 방법’을 얘기하면서 캐럴 드웩 교수의 연구 내용을 상세히 다뤘다. 이와 같이 국내 유수 언론에서 심도 있게 접근한 저자의 책을 통해, 자녀를 성장시키는 칭찬의 기술을 보다 상세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미국 로스쿨 입학시험 준비생들의 필독서!이제 ‘마인드셋’ 개념은 미국의 양육, 교육, 리더십 코칭 분야에 널리 적용되어 활용 중이다. 특히 교육계의 반응은 뜨거운데, ‘마인드셋’의 개념을 차용한 교사용 지도서, 자녀교육서가 시중에 다수 출간되어 있으며, 그중 일부는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미국 온라인 서점 아마존의 분류 중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마인드셋》이 1위 자리에 올라 있는 분야다. ‘법학(Law) > 법학 교육(Legal Education) > 시험 준비(Test Preparation)’ 분야 중 1위일 뿐 아니라 ‘법학’ 전체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교육 분야로 눈길을 돌려보면, ‘교육(Education) > 시험 준비 > LSAT(미국 로스쿨 입학시험)’에서 1위에 올라있다. 특히 미국 로스쿨 입학시험 분야의 다른 모든 베스트셀러들은 LSAT 관련 수험서다. 그런데 통상 자기계발서로 분류되는 《마인드셋》이 유독 해당 분야 1위에 올라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마인드셋》을 읽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로스쿨 입학시험처럼 어려운 과제, 역경, 고난을 앞두고 ‘나는 아직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지는 데 《마인드셋》을 읽는 것만큼 도움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나면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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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흔,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시선 - 영화에 드러난 삶의 속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마흔,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시선 - 영화에 드러난 삶의 속살
    • 윤창욱 지음
    • 시그마북스
    • 2018-09-21

    영화가 내게 묻다25편의 영화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우리는 영화 속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경험한다. 더불어 내가 아닌 영화 속 주인공의 삶을 통해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게 될 수많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도 한다. 이 책 <마흔,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시선>은 영화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작가는 우리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 즉 상처와 위로, 암울했던 시대로부터의 탈주, 갈림길에서의 선택, 폭력과 저항,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커다란 주제와 관련된 영화를 통해 영화 속 주인공들의 내면의 모습을 작가가 느낀 대로 새롭게 해석하고, 그와 함께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찾아 그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영화의 매혹, 즉 영화가 가진 아름다움과 상처 치유의 힘을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썼다고는 하지만, 전문적인 영화 비평보다는 에세이의 본질에 충실했음을 알 수 있다. 전문 영화평론가가 아니기에 개별 영화 자체가 지닌 상징적 장치들의 의미와 영화 속에 담겨 있는 삶의 여러 가지 모습들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접근하려 노력했으며, 그 속에 작가의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담아내려 했음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영화 속 삶의 속살을 통해 우리의 삶은 무엇 때문에 쓰라리고,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상처받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려 했다. 그리고 힘든 선택의 순간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나아가 잘못된 질서와 삶의 구조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짚어보려 했다. 각각의 영화에 던져진 다양한 질문들은 그와 같은 노력의 산물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최근의 영화를 그다지 많이 다루지 않았다. 작가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준 영화들, 앞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우리 곁에 있을 수 있는 영화들을 고르려 했기 때문이다. 이는 독자들과 좀 더 오랫동안 소통하고 싶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작가와 비슷한 시대의 기억을 공유한 사람들과 좀 더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였으리라. 하릴없이 설레게 하거나 우울한 몽상으로 우리를 이끌던 영화들, 더러는 분노에, 때로는 사무치는 그리움에 우리를 떨리게 하던, 그런 영화들로 말이다. 아픈 삶에 대한 공감과 위로, 매혹적인 이야기, 사랑스럽거나 슬프거나 쓸쓸한 장면들 속에 담겨 있는 삶에 대한 통찰. 어쩌면 작가 자신을 매혹시켰던 영화의 힘과 아름다움은 바로 이 속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영화 속에는 무수한 삶들이 있고 숱한 삶의 사연들만큼이나 사람들은 저마다 상처와 쓸쓸함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영화 속 타인의 상처 읽기는 작가에게 있어 영화 읽기의 핵심이 되었다. 영화를 보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많은 위안을 얻었듯, 이 책을 통해 그 과정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것이다. 좋은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작가가 그러했듯 영화 속 타인의 상처 읽기를 통해 우리의 상처 또한 드러내고, 치유할 수 있음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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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 말투는 따로 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 말투는 따로 있다
    •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출판사
    • 2018-09-21

    “상처 받았다면 무심코라도 웃지 마라!” 필요한 말을 센스 있게 하는 대화법으로일과 관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자존감up↑↑ 심리학일본 최고의 심리학 교수가 만만해 보이지 않기 위한 대화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상처를 받았음에도 웃어주고 만 내가 싫습니다.”저자는 상대가 무례한 말을 한 것은 당신이 ‘만만해 보여서’라며 반드시 두 배의 말로 돌려주거나 그것이 어렵다면 표정으로 보여줘야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없다고 조언한다. 책에는 만만해 보여 상처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례들이 실려 있으며, 그 순간 꼭 필요한 말을 센스 있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를 들어 만만해 보이지 않으려 부탁을 거절하더라도 “싫어요”라고 딱 자르는 것은 대화의 기술을 모르는 사람이다. 거절은 본질적으로 ‘상대의 체면을 깎으며 감정에 응어리를 남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핵심은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면서도 호감을 끄는 데 있다. 책은 거절을 잘하는 법과, 효과적인 자기소개법, 취미와 옷 컬러까지 모두 나에게 유리하게 선택하는 법 등을 소개한다. 아무리 탁월한 사람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이 책의 대화법을 익힌다면 삶에서 몇 배 이상의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기회들을 발판삼아 진정으로 당당한 나를 찾게 되길 바란다.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 말투는 따로 있다!”‘말’이라는 무기가 있다면 인생이 편해지고 내가 당당해진다기분 나쁜 말을 들었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때, 투명인간 취급되어 아무도 말을 안 걸어줄 때, 미팅이나 면접에서 나를 제대로 어필하지 못할 때, 은근히 무시당해 서러운 순간들에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는가? 이 책의 저자는 일과 관계에선 ‘내가 어떤 사람이냐’보다 ‘내가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결과를 결정한다고 지적하면서, 성공을 이끄는 심리테크닉 47가지를 제시한다. 타인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말투, 자신감 있게 만드는 한마디, 별다른 노력 없이도 머리가 좋아 보이는 대화전략 등 지금 당장 실용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이 가득하다. 샤넬의 창시자 코코 샤넬(Coco Chanel)은 “상대를 겉보기로 판단하지 마라. 그러나 명심해라. 당신은 겉보기로 판단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말’은 당신이 어떻게 보이는가를 결정한다. 당신이 이 책을 통해 말이라는 무기를 얻는다면 더욱 편해진 인생과 만족스러운 자신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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