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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의 레시피 - 요리 하지 않는 엄마에게 야자 하지 않는 아들이 차려주는 행복한 밥상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년의 레시피 - 요리 하지 않는 엄마에게 야자 하지 않는 아들이 차려주는 행복한 밥상
    • 배지영 지음
    • 웨일북
    • 2017-12-07

    입시 공부 바깥에서 제 삶을 찾아가는 소년,그런 아들의 밥상을 받으며 울고 웃는 엄마 일상도, 미래도 단단해지는 온가족 행복 레시피이토록 매력 터지는 소년이라니!EBS <지식채널e> 화제의 방영작 [소년의 레시피]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즐기며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의 울림을 준다.”“남들이 가지 않은 길, 남들이 안 된다고 말하는 길이라 해도 자신의 신념을 꿋꿋히 지키고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항상 현실을 핑계 대며 무엇이든 적극적이지 않았던 내 모습을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야자 대신 집에 가서 밥하고 싶어요.”어느 날 갑자기 아들이 저녁밥을 하기 시작했다 요리를 못해서 남편이 해주는 밥을 먹다가,이제는 고딩 아들이 해주는 밥을 먹는 엄마는매일 얼마나 맛있게 먹어줄지 고민이다. 인구 30만의 소도시 군산에 네 가족이 삽니다. 아빠, 엄마, 고등학생 큰아들, 늦둥이 막내아들. 큰아들 제규는 일반 고등학교에 다닙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날마다 해야 하는 야간자율학습, 두 달 반 동안 고민한 제규는 담임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정규수업 끝나면 집에 가서 밥을 하고 싶다고요. 그 뒤, 학교에서 돌아온 제규는 저녁마다 식구들이 먹을 밥을 짓습니다. 꼼꼼하게 장을 보고, 레시피 노트를 쓰고, 어느덧 자격증을 따려 공부도 합니다. 제규의 꿈은 테이블 서너 개짜리 작은 식당을 차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입시 공부 바깥에서 자기만의 삶을 찾아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제규가 요리하는 것은 단순히 제규 혼자만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제규가 요리를 함으로써 가족 안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가족들은 하나가 됩니다. 매일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요리란 ‘같이 밥 먹는 사람들’, 즉 식구(食口)를 단단하게 묶어주고 불안한 미래를 견디게 해주는 ‘행복 레시피’입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문득 질문하게 됩니다. 나는 내 삶을 위해,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먹으며 살고 있는가?이 책은, 행복을 위해 제 삶을 직접 요리하고 싶어 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따뜻한 밥 한 끼 같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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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일만 있어도 나는 행복할 수 있다 : 퇴사하고 제주에서 캘리에세이Ⅱ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일만 있어도 나는 행복할 수 있다 : 퇴사하고 제주에서 캘리에세이Ⅱ
    • 김순
    • 솔앤유
    • 2017-12-07

    퇴사하고 제주에서 캘리에세이 두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n\n첫번째 이야기 가 퇴사하고 제주에 내려와 살아도 괜찮다 라는 작가의 위안과 다독거림이었다면 두번째 이야기 는 한 걸음 내딛어서 제주에서 삶의 행복을 이야기 한다. \n\n그러니까 제주에 내려와도 괜찮다. 그리고 제주에서 사니까 행복하다. 이런 전개랄까? \n\n여름에는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겨울에는 눈사람을 만들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산책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이런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을 담아낸 예쁜 책이다. \n\n거창한 꿈이 없어도, 로또에 당첨되지 않아도, 유명해지지 않아도 \n\n. \n. \n. \n\n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일만 있어도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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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키지 마라, 하게 하라 - 현명한 리더의 업무지시는 다르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시키지 마라, 하게 하라 - 현명한 리더의 업무지시는 다르다!
    • 박혁종 지음
    • 시대인
    • 2017-12-07

    후배에게 존경받고 회사에서 인정받는 업무지시 스킬!“대충하는 업무지시는 대충 일하는 후배를 만든다!!”마음을 움직이고 성과를 이끌어 내는 업무지시의 힘일을 대충시키면, 일을 하고 있는 과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진다. 일하고 있는 후배의 등 뒤로 스윽 지나치면서 자기가 시킨 것을 하고 있는지 보려고 컴퓨터 모니터에 뭐가 띄워져 있는지만 본다. 후배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 밖이고 오직 자기가 시킨 것을 하고 있는지에만 관심이 쏠린다.일이라는 것은 올바로 부여하는 것도, 일이 진행되는 과정을 관리하고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그리고 그 과정을 신경 써 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시킨 일을 하고 있으나, 선배의 관심과 지도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후배들의 마음은 어딘가 시리고 허전하다. 이 책은 후배가 일을 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도와주는 올바른 리더의 모습을 제시한다. 업무지시가 제대로 되어야 성과로 거듭날 수 있다!<시키지 마라, 하게 하라> 이 책은 일반적인 리더십이 아닌, 업무지시와 관련된 상황을 깊게 파고들어가 ‘바람직한 업무지시 행동’을 제시하고 있다. 1%의 인정받는 리더는 업무지시부터 다르다.출판사 서평이 책은 ‘일을 시키는 것’에 대하여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리더들에게 업무지시라는 것이 어떻게 후배의 업무태도를 바꾸어 놓고 성과를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알리기 위한 책이다. 당신의 업무지시가 후배들의 업무시간을 고통과 번뇌의 시간으로, 또는 행복과 기쁨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업무지시의 작은 변화가 당신을 인정받는 리더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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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면 이루어지는 감사일기의 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쓰면 이루어지는 감사일기의 힘
    • 애나 김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12-07

    감사는 결국 훈련이고 습관이다.진정한 감사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행복한 성공을 부르는 지혜로운 선택, 감사일기!“저자는 지난 수년 동안 감사일기 쓰기를 통해 행복해진 자신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저자는 감사일기 쓰기 덕분에 ‘한마디로 무진장 행복해졌다’고 고백한다. 기적이라 표현하고 싶다고도 했다. 이것은 그동안 감사 나눔을 실천해온 개인, 가정, 기업, 군, 공공단체 등에서 수없이 경험한 사례이기도 하다.”- 제갈정웅 <감사나눔신문> 편집인 추천사 중에서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종이 위의 기적, 감사일기의 힘! 행복한 성공을 부르는 지혜로운 선택,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흔히들 믿음 · 소망 · 사랑 중에서 사랑이 최고라고들 한다. 그런데 그 세 가지보다 더 효과가 큰 것이 바로 ‘감사’라고 한다. 이것은 ‘감사파워’에 대한 다양한 논문과 과학적 실험 등을 통해 증명되고 있으며, ‘감사효과’에 대한 입증 사례들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쓰면 이루어지는 감사일기의 힘》은 그런 사례들을 증명하려는 논문 성격의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저자 애나 김이 16년 동안 감사일기를 쓰면서 일어난 기적과도 같은 체험 사례를 통해 감사파워의 위대함을 알리고, 그로 인해 경험한 많은 행복한 일을 다른 사람들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펴낸 책이다. “이 책을 쓰면서 나름대로 비장하게 단 한 가지만 생각했다. 진심을 담은 글이니만큼 누구든 이 책을 읽은 난 뒤 단 한 줄의 감사일기라도 쓰게 되기를 바랐다. 내가 누리는 이 편안한 행복을 좀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었다. 이루지 못해서 좌절할 수도, 이루지 못해서 설렐 수도 있는 것이 꿈이다.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지만 불평할 수도, 가지고 있어서 감사할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다. 결국 감사라는 감정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고 선택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훈련과 연습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 애나 김의 말처럼, ‘감사는 믿음으로 훈련과 연습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능력’임을 안다면 이 책을 읽는 분은 바로 실천하길 바란다.《쓰면 이루어지는 감사일기의 힘》은 크게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감사일기, 행운과 기적의 시작>에서는 저자가 지친 직장생활에서 감사일기를 접하게 된 동기를 밝히고, 2장 <감사의 볼륨을 최대로 높여라>에서는 감사에도 의도와 선택이 필요하며 어떻게 감사일기를 쓰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저자 나름의 노하우를 전한다. 3장 <기분이 좋지 않다면, 종이 위에 마음을 쏟아내라>로 본격적으로 감사일기를 쓰기 전 가져야 할 마음준비에 대해서 얘기한다. 4장 <내 삶의 모든 것은 선물이고 축복입니다>에서는 작가와 주변인들의 감사 사례를 통해 ‘내가 감사하면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 같은 일들’을 얘기하면서 무엇에 감사할지를 주제별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5장 <감사의 시작,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에서는 다시 ‘감사는 결국 훈련이며 습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종이 위의 기적인 감사일기를 쓰면서 모든 이들이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소망을 전한다. 아울러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써볼 수 있게 각 장의 끝에는 ‘감사일기 쓰기’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 또한 부록으로 아침과 저녁에 감사일기 쓰는 법을 넣어 독자들이 자유롭게 응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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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 만한 인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쓸 만한 인간
    • 박정민 지음
    • 상상출판
    • 2017-12-07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의 이야기농담을 건다. 실없는 농담 속에 실다운 진심을 건넨다.끊임없이 농담을 치지만 마냥 시시껄렁하지만은 않다.웃음기를 머금고 당신에게, ‘결국엔 다 잘될 거’라고 말한다.쓸 만한 인간, 박정민이 말하다시작은 단순했다. 영화 <파수꾼>의 홍보용 블로그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면서 글 좀 쓰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부터 매거진 《topclass》에 칼럼을 실으며 독자층을 넓혀 갔다. ‘말로 기쁘게 한다.’는 언희(言喜)라는 필명처럼 재치 있는 필력과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지 오래다. 그렇게 팬들의 바람과 오랜 기다림 끝에 한 권의 책이 드디어 완성되었다.매거진에 실린 기존의 글들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쓸 만한 인간》에는 배우라는 직업군에서 겪는 이야기부터, 낯선 땅에 다다른 여행자로, 누군가의 친구로, 철없는 아들로, 그리고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서 이야기를 전한다.‘이런 사람도 사는데 당신들도 살아.’라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끊임없이 자기비하에 가까운 농담을 치지만, 그의 이야기에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위로가 담겨 있다. 탄탄한 글솜씨로 가깝게는 주변부터 멀게는 이 세상까지 이야기하며, 기적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이라 말하는 청년. 그가 전하는 막판 버저비터 같은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자연스럽게 다가올 ‘그 때’를 기다리는 청춘들에게“목이 마를 때 물을 생각하듯이, 자연스럽게 다가올 그 때를 기다려. 충실히, 성실히, 절실히. 길게.” _72쪽연기를 해보겠다고 극단에 들어간 게 열아홉. 그곳에서 ‘너 같은 놈 많이 봤다. 발 담그는 척하다 없어져.’라는 말을 들었다.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후에는 ‘걔 있잖아, 이제훈 말고.’로 불리거나 ‘SS501 말고.’로 불리던 때도 있었다. 그렇게 10년을 버텼다.그러다 보니 어린 시절부터 열광하던 감독들과 일하고, 부족하나마 엄마의 자랑도 되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영화 <동주>를 통해 굴지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해가며 ‘만년 유망주’의 시절도 벗어났다. 그는 말한다. 아니, 언제나 말해왔다.“어차피 끝내는 전부 다 잘될 겁니다.”라고.책 《쓸 만한 인간》은 전부 다 괜찮아질 그 때를 기다리는 당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순간이 되어 줄 것이다. 비록 지금 당장은 힘들지라도,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지라도, 스스로를 얕보기엔 아직 이르다. 우리는 모두 꽤나 쓸 만한 인간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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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배웅 - 국내 첫 여성 장례지도사가 전해주는 삶의 마지막 풍경, 개정증보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름다운 배웅 - 국내 첫 여성 장례지도사가 전해주는 삶의 마지막 풍경, 개정증보판
    • 심은이 지음
    • 푸른향기
    • 2017-12-07

    『아름다운 배웅』그 이후의 이야기와 장례지도사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팁국내 첫 여성 장례지도사 심은이 씨가 지난 17년간 현장에서 함께했던 삶의 마지막 모습들을 담아 『아름다운 배웅』개정증보판을 펴냈다. 5년 전 『아름다운 배웅』을 처음 출간하고 난 후 그녀는 ‘강연 100℃’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장례지도사로서의 직업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대기업에 초청되어 강의를 하기도 했다. 어느 날은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분이 책을 읽고 펑펑 울었다며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차츰 장례지도사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름다운 배웅』 개정판에서는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여학생의 마지막을 배웅하게 된 이야기 등 몇몇 에피소드를 더하고, 장례지도사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가 담긴 부록을 추가했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더 늦기 전에 말하세요 국내 첫 여성 장례지도사가 전해주는 삶의 마지막 풍경아버지의 영정 앞에서 재산싸움을 하는 형제들, 아내가 죽었는데 화장실에서 큰소리로 웃는 남편, 딸이 자고 있는 것 같으니 심폐소생술을 한 번 더 해달라고 애원하는 아버지, 엄마가 죽은 줄도 모르고 뛰어다니는 어린아이 등 저자는 빈소의 다양한 풍경들을 퀼트처럼 엮어놓으며 ‘내 눈에 비친 고인들의 마지막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한다. 당신이 가장 멋진 이야기가 담긴 페이지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썼다. 『아름다운 배웅』은 살아 있는 동안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하게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고인을 하나, 둘 보내드리면서 그 시간에 다다르면 아무것도 남지 않음을 보게 된다. 그럴 때마다 생각한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찌꺼기 없는 마음으로 살자고.’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죽음이 아니라 삶을 진지하게 돌아볼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웰다잉의 시대,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배웅해드립니다, 아름다운 이색 직업 웰빙(well-being)에 이어 이제는 웰다잉(well-dying)의 시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을 생각해야 할 때이다. 따라서 마지막 떠나는 길을 배웅해주는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는 시점이다. 한때 간호조무사로 중환자실에서 근무했던 저자는 영안실에서 올라온 직원들이 고인을 물건 다루듯 하는 것을 보고 장례지도사가 되었다. 처음엔 자신의 직업을 이야기하면 도망가고 무서워하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삶과 죽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의 직업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저자는 생명이 떠난 고인에게 시신이나 시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이승의 삶이야 어떻든 마지막 길에서는 누구든 외롭게 떠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고인에게 정성을 다한다. 먼 길 아름답게 떠나도록 고인의 몸을 깨끗이 닦아주고 곱게 화장도 해준다. 살아생전 의족에 의지했던 고인에겐 다리를 만들어주고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하고 떠난 아기들을 위해서는 하얀 종이 관에 꽃도 꽂아준다. 고인의 삶과 유가족의 슬픔에 함께 웃고 울어주는 장례지도사. 이 책을 읽고 나면 저자와 같은 사람에게 마지막을 부탁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죽음을 배웅하는 모습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장례지도사라는 이색 직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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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조금 울었다 - 비로소 혼자가 된 시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주, 조금 울었다 - 비로소 혼자가 된 시간
    • 권미선 지음
    • 허밍버드
    • 2017-12-07

    “살다 보면, 한 번은 오직 나를 위해 울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15년 차 라디오 작가 권미선이 전하는,눈물을 참는 데 익숙한 당신을 위한 73편의 서정(抒情) 에세이《아주, 조금 울었다》는 꼬박 15년, 매일 글을 써온 라디오 작가 권미선의 첫 번째 감성 에세이로, 혼자인 시간에야 비로소 꺼낼 수 있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담았다. 혼자여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밀려드는 외로운 감정,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생각처럼 안 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속수무책으로 맞닥뜨려야 했던 이별의 순간, 오랜 시간이 지나고도 남아 있는 그리움의 흔적, 삶에 견딜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과 시간들까지, 권미선 작가 특유의 짙은 감수성의 문장들로 풀어냈다. 한 편의 시(詩)처럼 호흡은 짧지만 여운은 길고, 읽기는 쉽지만 자꾸만 곱씹어 보게 되는 글이다. 누군가의 앞에서는 쉽사리 꺼내지 못했던 진심, 혼자인 시간에만 고백할 수 있는 온전한 마음을 담은 73편의 서정(抒情) 에세이를 만나 보자. 눈물을 참는 데 익숙한 당신이라도 어쩌면 아주, 조금 울지도 모르겠다. 그리워서, 미안해서, 외로워서, 보고 싶어서…….혼자가 된 시간, 비로소 꺼내는 온전한 나의 진심꼬박 15년, 매일 밤 당신의 마음에 귀 기울여 온 권미선 작가의 첫 감성 에세이“혼자이던 시간, 상자 속에 차곡차곡 쌓인 추억과여름 원피스 주머니에 들어 있는 그리움과낡은 가방 속에 웅크리고 있던 아픔을 문득 발견하고는나는 조금, 울었다.그리워서, 미안해서, 외로워서, 보고 싶어서나는 조금, 울었다.”- <프롤로그> 중에서살다 보면, 한 번은 오직 나를 위해 울어야 하는 순간이 있다. 이미 끝난 사랑에 ‘진짜’ 안녕을 고하며, 버리지 못한 추억과 아직 옅어지지 않는 시간을 그리워하며, 괜찮은 줄 알았는데 계속 남아 있는 아픔을 다독이며, 타인의 소리가 사라지고 적막이 찾아온 순간 비로소 선명해지는 마음을 들여다보며……, 오직 자신만을 위해 울어야 한다.《아주, 조금 울었다》는 꼬박 15년, 매일 글을 써온 라디오 작가 권미선의 첫 번째 에세이다. 그녀는 그동안 <푸른 밤 정엽입니다>, <오후의 발견 스윗소로우입니다> 등을 통해 수많은 청취자의 마음을 위로해 왔다. 이 책은 지난 15년 권미선 작가가 쓴 수많은 에세이 글 중 가장 사랑 받았던 73편을 모은 서정(抒情) 에세이다.《아주, 조금 울었다》는 혼자인 시간에야 비로소 꺼내는 온전한 진심 같은 책이다. 혼자여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밀려드는 외로움, 다 알면서도 잘 안 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속수무책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이별의 순간, 두고 와야만 했던 것들에 대한 그리움, 삶에 견딜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과 시간들까지, 권미선 작가 특유의 짙은 감수성의 문장들로 풀어냈다. 눈물을 참는 데 익숙한 당신이라도 어쩌면 아주, 조금 울지도 모르겠다. 그리워서, 미안해서, 외로워서, 보고 싶어서…….괜찮다, 괜찮다, 나를 다독이는 밑줄 긋고 싶은 문장들“언제 읽어도 그녀의 문장은, 참 좋다!”- 오상진(방송인)왜인지 잠들기 어려운 밤, 누군가의 목소리가 간절해지는 그런 밤. 지난 15년, 권미선은 늘 같은 자리에서 혼자인 사람들의 곁을 지켜왔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고, 그들의 마음을 가져다 글로 썼다.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시간, 가만히 울려 퍼지는 내면의 목소리를 문장으로 길어 올렸다. 《아주, 조금 울었다》는 “언젠가의 시간과 공간과 계절로” 우리를 데려다주는 책이다. 애틋한 마음을 가졌던 그때를 떠올리게 하고, 마음속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아픔을 들여다보게 하며, 지나온 자리의 흔적을 반추하게 한다.다 알면서도 잘 안 되는 게 있다. ‘ 그 사람은 진짜 아니야. 상처만 줄 걸? 그만둬.’그래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좋아하니까.- <사랑, 다 알면서도 안 되는 것> 중에서완전히 사라지는 건 없다. 익숙해져서 괜찮다고 느끼는 것일 뿐, 어떤 건 그렇게 계속 우리 안에 남아 있다.- <완전히 사라지는 건 없다> 중에서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것들과 부딪치는 걸까. 나는 그동안 부딪치기 싫어서, 상처입기 싫어서문을 꼭꼭, 닫아걸고 살았는데,산다는 건 부딪치는 일이었던 거야.그건 때로 상처가 되지만,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 주는 일이지.- <산다는 건 부딪친다는 것> 중에서그녀의 문장엔 물기가 가득하다. 읽는 내내 마음을 먹먹하게 하고, 때로는 조용히 흐느끼게 한다. 그러다 이내“괜찮다, 괜찮다, 모두가 그렇게 산다”며 가만히 다독이게 한다. 방송인 오상진은 이 책을 읽고 “언제 읽어도 그녀의 문장은, 참 좋다”, 아나운서 손정은은 “소리 내어 읊고, 소리 내어 울고, 소리 없이 위로받는 책”이라고 말했다. 권미선의 글은 한 편의 시(詩)처럼 호흡이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긴다. 언젠가 혼자가 된 시간, 마음에 가만히 스미는 밑줄 긋고 싶은 문장들을 당신에게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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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3분 데카르트를 읽다 - 일하는 당신, 행복한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침 3분 데카르트를 읽다 - 일하는 당신, 행복한가
    • 오가와 히토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7-12-07

    지적 기쁨으로 당신의 정신을 전율시켜라“아침 3분 나는 생각한다. 고로 오늘이 존재한다.”당신의 일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진짜 교양!타임푸어를 위한 아침 3분 데카르트 철학시대를 초월해 내려오는 철학에는 당신의 하루를 바꿀 강력한 힘이 있다. 철학은 일상과 동떨어진 관념이 아니다. 철학하는 당신과 철학하지 않는 당신의 하루는 얼마나 달라질까? 아침에 눈을 떠서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기까지 우리의 1분 1초는 참 분주하다. 성실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면서도 어딘가 공허하고 자존감이 없어지는 느낌이라면 잠시 숨을 고르고 점검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나의 하루를 위해, 나의 긴 인생을 위해 아침 3분 정도는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아침 3분이면 부담 없이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로 유명한 철학자 데카르트의 명저 <방법서설>, <성찰>, <철학 원리>, <정념론>에서 현대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내용을 발췌하고,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해설을 덧붙였다. 당신의 일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진짜 교양이다. 무역상사 사원, 공무원 등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대중철학자 오가와 히토시만이 쓸 수 있는 데카르트 초역이다. 아침에 커피 한 잔이 주는 각성과 안정감을 이 진지하면서도 산뜻한 책에서도 충분히 맛볼 수 있다. 데카르트가 아침잠에서 당신의 생각을 깨우고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을 선물할 것이다. 나는 내 일을 정말 좋아할까: 출근길을 가볍게 하는 아침 철학데카르트의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나의 일에서도 찾을 수 있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일에 대한 회의가 든다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자신의 실존과 대면해보기를 권한다. 무엇이 올바른 것인가, 무엇이 참된 것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저자는 이것을 신념이라고 말하며, 신념만이 자신을 자유롭게 만든다는 것을 스스로 믿고 살아가라고 강조한다. “신념을 가지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흔들리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건 자신의 신념에 위반되는 행동은 하지 않게 된다. 회사나 직장 상사가 이상한 지시를 하면 당당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부정을 없애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물론, 아집을 부려서는 안 되겠지만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과 신념을 관철시키는 것은 완전히 다른 행위다.” 데카르트의 철학을 토대로 삼고 전문 철학자인 저자가 집필한 것이니만큼 이 책은 본질적인 부분에서는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데카르트 철학의 정수(精髓)를 실생할에서 점검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설을 덧붙여두었기 때문에 보다 깊이 있게 스스로를 경영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아침 3분 데카르트를 읽다>의 1부에서는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서 핵심 내용을 발췌해 이성을 올바르게 이끌고 직관을 키우게 한다. 2부에서는 <성찰>의 핵심 내용을 통해 강한 의지를 다진다. 의심을 통해 자신에 대한 확실성을 찾을 수 있다. 3부에서는 <철학 원리>를 통해 가장 평범한 것에서부터 원리를 찾고 예리하게 사고하도록 이끈다. 4부에서는 <정념론>을 통해 인간의 기본적인 여섯 가지 정념을 이해하고 세계를 포용하는 법을 말한다. 이 책은 원전이 주는 부담감을 덜도록 저자가 가능한 한 쉽게, 비즈니스와 생활에 밀착하여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보편적인 점검이 가능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철학이 필요한 아침: 데카르트에서 존재의 이유를 찾다데카르트는 서양 사상사의 큰 흐름을 ‘신앙’에서 ‘이성’으로 바꾼 혁신적인 철학자다.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가 종교 재판에 회부된 시기이니,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가늠이 된다. 이런 시대에도 냉철한 이성을 잃지 않은 데카르트는 직접 참여하고 거듭 고민함으로써 시대를 구분 짓는 위대한 사상의 틀을 확립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도 데카르트가 살았던 때 못지않게 광기와 혼란으로 가득하다. 그동안 믿어왔던 모든 가치관과 세계관이 흔들리고 개개인의 절망의 깊이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시대에 일본 대중철학자 오가와 히토시가 데카르트에서 그 해법을 찾은 까닭은 무엇일까? 그 어느 때보다 ‘사유의 힘’이 필요하다고 믿은 탓이다. 나라는 인간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때, 암울한 현실을 이겨낼 답이 필요할 때, 철학은 한 걸음 앞에서 우리를 이끌어주고,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뒤에서 힘껏 밀어준다. 데카르트는 당대를 지배하던 성서의 권위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뒤엎고 첫 번째 기초부터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가장 확실한 지식’을 찾아 헤맸다. 도저히 의심할 수 없는 확실한 지식을 얻기 위해 의심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해보고, 마침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위대한 명제를 도출하게 된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명료한, 의심할 수 없는 잣대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것,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것이 의심스러울지라도 우리의 이성이 우리에게 다시 인간의 존엄함을 선물하고 시대의 다리를 건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했을지라도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당신의 머리는 AI보다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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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 성호승 지음
    • 경향BP
    • 2017-12-07

    비록 내 어깨는 젖고 내 마음은 상처 받더라도어여쁜 당신에게 바라는 단 하나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세상에서 가장 애절한 바람이 무엇일까. 내 눈으로 볼 수도, 내 손으로 만질 수도 없지만 그 사람만은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내 곁에 있을 때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은 쉽다. 함께 시답지 않은 장난을 치고,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그 모든 시간들이 사랑이니까.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길 안쪽을 내주며 내가 널 아끼고 있노라고 표현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사랑하는 이가 떠나간 이후의 마음은 온전히 일방적인 것이라 쉽지가 않다. 이젠 곁에 없는 사람을 홀로 회상하며 행복을 빌어주기란 여간 마음이 많이 쓰이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가 성호승은 이 어려운 일을 매일매일 글을 쓰며 묵묵히도 해왔다. 이제 더 이상 나의 연인은 아닐지 몰라도 그동안 수없이 상처 받은 그녀의 마음에 더 이상의 상처는 생기지 않았으면, 나 없이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그녀가 스스로를 소중히 대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작가의 마음에는 아직 다 주지 못한 사랑이 있는 것도 같다.사랑이 끝난 후의 마음도 그 사랑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감내해야 할 몫이라 여기는 그의 글은 그래서 더 깊고 여운이 길다. 성호승 작가는 누군가와 사랑하고 이별하며 때론 둘이, 때론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사랑과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많았다. 덕분에 어떤 연애가 행복한 연애인지, 헤어지고 난 후에 그리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사람이 생겼을 때 물러서지 않으려면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등 세상에서 가장 알기 어려운 질문들에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누구도 삶에 치여서, 사랑에 지쳐서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마음이 충실히 담겨 있는 이 책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가 뜨거운 머리를 식혀주는 해열제도 되고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 줄 진통제도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당신을 괴롭게 하는 그 상처에 딱지가 앉아 아문 후에는 어떤 일에도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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