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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함께 여행하는 이유 - 나와 너를 잃지 않는 동행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가 함께 여행하는 이유 - 나와 너를 잃지 않는 동행의 기술
    • 카트린 지타 지음, 배명자 옮김
    • 책세상
    • 2016-12-25

    우리는 왜 누군가와 여행하는가함께하는 여행에 행복을 묻다 누구나 함께 여행한다. 어릴 적에는 대개 가족과, 자라서는 연인 혹은 친구와, 때로는 일면식도 없는 낯선 사람들과도 우리는 훌쩍 떠나곤 한다. 지금도 누군가는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함께 떠나는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리라. 그러나 막상 여행을 시작하면 어떤가? 설렘은 실망이 되기 일쑤고 일행과의 다툼, 짜증스런 분위기가 여행을 망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별한 순간이 되어야 할 시간이 관계가 틀어지는 끔찍한 재앙이 되고 친했던 친구와 멀어지거나 연인과 헤어지는 등 여행 후 관계가 갑작스레 변하기도 한다. 인터넷에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여행은 같이 가지 말라’는 조언이 넘쳐난다. 왜일까? 커플이 가장 많이 이별하는 때가 왜 하필이면 함께 여행한 후일까? 왜 헤어지기 싫은 사람과는 여행하지 말라는 걸까? 혹시 우리가 모르는 ‘함께하는 여행의 기술’이 있는 건 아닐까? 여행 전의 설렘과 바람을 채우며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때의 기쁨을, 새롭고 흥미진진한 경험의 즐거움을 나누는 나와 네가 모두 행복한 우리 여행은 그저 꿈일 뿐인 걸까?《내가 함께 여행하는 이유》는 누군가와 여행을 떠날 때 준비해야 할 ‘마음을 위한 여행안내서’다. 셀프심리코칭 전문가이자 여행 칼럼니스트로 국내 독자에게는 베스트셀러《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의 작가로 친숙한 카트린 지타가 함께하는 여행을 앞둔 이들이 복잡한 감정의 미로를 헤매지 않고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일종의 감정 표지판을 제시한다. 전작에서 ‘나를 찾는 혼자만의 여행’을 권했다면 이번에는 시선을 확장해 ‘함께 여행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로 생각을 발전시켰다. 우리는 대개 여행을 떠나기 전 숙소 및 교통편을 예약하고 여행 루트를 점검하는 데는 많은 정성을 쏟지만 각자의 여행 목표나 감정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 저자는 이를 지적하며 함께하는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일행 모두가 좋은 감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특정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는 많아도 여행하는 동안의 감정이나 동행인과의 관계를 다룬 여행서는 이제까지 없었다. ‘감정세계를 위한 최초의 여행안내서’라는 저자의 표현대로 이 책은 여행지에서 나와 동행인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지, 각자의 기대, 목표, 개성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또 가치관의 차이, 시간관의 차이, 경제적 차이, 돌발 상황 같은 난관을 어떤 태도로 극복할지, 나아가 함께하는 기쁨을 어떻게 완성하고 만끽할지를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특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여행 일화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낸 부분에서는 타인과 수백 번 이상 낯선 도시에서 밤을 보낸 여행 칼럼니스트로서 쌓은 노하우와 많은 내담자들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해온 심리코치로서의 숙련된 경험이 돋보인다. 이같은 든든한 토대를 바탕으로 풀어낸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따뜻한 격려는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우리는 매순간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감정의 동물이며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마음을 나누는 사회적 존재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마음이 우리의 행복을 좌우한다. 특히 낯선 여행지에서라면 평소보다 복잡한 감정과 관계,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준비해야 한다. 여기에 기술이 필요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함께하는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방 안에 펼쳐놓은 여행 가방은 잠시 잊고 저자의 안내에 따라 나의 ‘마음 가방’에 어떤 감정들을 챙겨 넣을지, 우리가 함께 들 ‘내면 가방’에는 무엇을 빼고 더할지를 생각해보자. 행복한 우리 여행을 위해! 대화와 이해, 존중과 배려당연하기에 더욱 특별한 여행의 기술 나는 완전한 아침형 인간이다. 내 오랜 친구 카린은 그 반대다. 그런 우리가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다. (187쪽)“이탈리아 포르토피노로 여행을 갔어요. 날씨까지 화창해서 근사한 휴가가 될 거라 확신했죠. 하지만 남편은 휴가 내내 노트북만 들여다봤어요. 저나 아이들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죠. 항상 집에서 하던 대로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고 아이들을 챙기는 일 역시 모두 제 몫이었어요. 휴가지에서도 자기가 애지중지하는 외제차에서만 시간을 보냈는데 알고 보니 차 안에 팩스까지 챙겨왔더라고요. 차 안에서 계속 일을 했던 거죠. 나와 아이들은 그것도 모르고 호텔에서 내내 그를 기다렸고요.” (91쪽)“거절했어야 할까요? 그랬다면 마지막 주 여행은 못했을 거예요. 우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들른 다음 샌프란시스코에서 화려하게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마르쿠스에게 1500유로를 빌려줬죠. 그렇게 입을 싹 닦을 거라곤 생각도 못하고요. 그런데 여행 후부터 제 전화를 받질 않는 거예요.” (151쪽)지금까지 누군가와 함께했던 여행을 생각해보라. 앞으로 떠날 우리 여행은 어떤가? 일상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던 것들이 별안간 여행 분위기를 좌우하는 감정의 도마 위에 오른다. 상대의 사소한 습관이 계속해서 신경을 긁는다. 일행이 내 기대에 따라주지 않는다. 내가 그려놓은 완벽한 여행 풍경에서 자꾸만 벗어나려 한다. 누군가와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같은 경험을 했으리라. 이런 문제들을 미리 대비하고 방지하는 것이 가능할까? 저자의 처방에 깔린 기본적인 전제는 매우 간단하다. 여행 전 상대와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구체적인 부분까지 세밀하게 상의할 것. 그런데 여기에서 저자는 자신만의 철학을 활용해 몇 가지 특별한 기술을 더한다. 타인과 대화를 나누고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을 바로 세우고 내 생각과 내가 원하는 바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여행지에서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어떤 여행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물론 상대도 마찬가지다. 그런 다음 그것을 서로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협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가 책의 가장 첫 꼭지에서 ‘자기 발견’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경험을 버무려 섬세하게 조언을 이어나간다. “우리는 여행 전 각자의 생활 리듬을 고려해 아침을 따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나는 아침 7시에 조용히 일어나 산책을 하고 이메일을 확인한 후 차를 마시며 원하는 대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배가 고파지면 호텔 식당으로 가서 시리얼 한 그릇을 먼저 먹었다. 10시 30분 쯤 카린이 일어나면 제대로 된 아침식사를 같이 먹었고 어떤 날은 정오까지 빈둥대며 함께 수다를 떨었다.” (187쪽)명심하자. 여행을 떠나기 전에 먼저 의논하고 여행하는 동안에도 일행뿐 아니라 나 자신과 계속해서 대화해야 한다. 가족 여행에서도 나의 바람과 기대에 먼저 주의를 기울이자. (…) 3세 이하의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을 할 예정이라면 여행지에서 배우자가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 그럴 의지와 마음이 있는지, 그래서 잠깐이라도 내가 편하게 수영이나 산책을 할 수 있을지를 여행 전에 상의를 통해 미리 확인해야 한다. (117쪽)각자가 생각하는 적절한 여행 경비를 정하면 뒤엉킨 부담과 돈 문제를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 약간의 유머만 있으면 여행 경비에 대해서도 좀 더 편안하게 말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일행에게 표현하기도 좀 더 쉬워지리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경제 수준뿐 아니라 감정의 균형을 맞추는 일도 중요하다. (157쪽)같이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나면 대개는 출발 전에 미리 많은 것을 상의한다. 어떤 숙소에 머물 것인지,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 것인지, 어떤 식당에 갈 것인지, 또 각각을 누가 어떻게 예약할 것인지 비교적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한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그 절반의 시간만이라도 할애해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고 여행의 목표와 여행지에서 나눌 감정들을 살핀다면, 어디에 묵고 무엇을 먹든 모든 순간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잠시 잊고 있었던 것들중요한 건 나의 행복, 우리의 감정이다낯선 여행지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는다. 지도와 가이드북, 내비게이션 앱이 실행된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서도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원하는 장소로 가려면 어느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지 몰라 혼란에 빠진다. 감정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낯선 풍경과 낯선 사람, 낯선 언어로 가득 찬 주변 환경과 빠듯한 시간 속에서 우리는 쉽게 감정의 미로에 빠진다. 사소한 일로 다툼을 벌이고 나쁜 감정에 휘말려 여행지에서의 소중한 하루를 망친다. 간단히 찾을 수 있는 길을 복잡하게 돌아가다 시간을 허비한다. 최악의 경우 영영 원하는 곳에 닿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감정세계를 위한 여행안내서, 일종의 ‘마음 지도’가 필요하다. 저자는 서두에서 책을 쓰기 시작한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나는 당신이 ‘감정세계를 위한 여행안내서’도 여행 가방에 챙겨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일종의 감정 표지판이다. 이를 따라가면 타인과의 여행에서 감정의 미로를 헤매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새로운 여행 준비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10쪽)‘마음 가방 챙기기’부터 ‘내 옆에 있는 사람’, ‘우리 손잡기 전에’, ‘함께하는 순간’ 네 개 장의 순서 역시 가장 먼저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내 행복의 안녕을 살핀 다음 내 손을 잡고 함께 떠날 옆 사람이 누구인지, 우리를 연결해주는 관계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를 관찰하고 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전 각자의 감정을 어떻게 가다듬어야 하는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일종의 가이드를 제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우리 앞에 놓인 여러 상황들을 살피며 마주하게 될지 모를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난관을 현명하게 헤쳐나갈지를 모색한다. 저자는 또한 너무 당연해서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가치, 이를테면 자유의 가치를 여행에 적용함으로써 이상적인 여행의 모습을 새롭게 환기하는가 하면 시간 같은 익숙한 개념을 참신한 시각으로 분석해 여행과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의 기술을 전개한다. 프라이부르크 대학 심리학 연구소의 마르크 비트만은 자신의 저서에서 “시간 감각을 결정하는 것은 기억”이라 주장하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보지 못한 사람은 기억하는 사건의 양 자체가 비교적 적다. 그리고 그 사건을 모두 금세 지나간 일처럼 느낀다”라고 설명한다. 비트만은 흥미롭게도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우리는 새로운 환경을 감각을 통해 탐색한다. 낯선 향기를 감지한다. 동양 국가 특유의 냄새, 인도의 소도시에서 나는 냄새, 익숙한 일상의 냄새와는 확연히 다른 향이다. 우리는 새로운 향신료의 향을 맡아보고 처음 보는 음식과 음료를 맛보고, 생소한 풍경과 건축물을 구경한다. 낯선 날씨를 피부로 직접 느끼며 기뻐한다. 새롭고 낯선 모든 것이 기억에 강렬하게 각인된다!” 그렇다. 여행은 시간을 확장하는 일이다. (142쪽) 덕분에 우리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으며 공감의 미소를 짓다가도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철학적 통찰이 주는 새로운 깨달음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러다 책의 말미에 이르면 여행과 삶이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에 이른다. 저자도 반복해서 이야기하듯, 삶도 여행이다. 우리는 수많은 타인과 삶이라는 여정을 함께 걸어 나간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복잡한 미로에 갇히지 않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로 머물되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동행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카트린 지타의《내가 함께 여행하는 이유》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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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에 구멍이 뚫릴 때 - 바람 빠진 마음에 빵빵하게 채워 넣는 위로 한 움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마음에 구멍이 뚫릴 때 - 바람 빠진 마음에 빵빵하게 채워 넣는 위로 한 움큼
    •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전경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12-25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자꾸만 맥이 빠질 때, 누군가의 지나가는 한마디에 문득 상처받고 의기소침해질 때, 가라앉은 마음을 다시 일으킬 힘도 나지 않을 때……. 당신의 마음에도 구멍이 뚫려 있지는 않나요?버거운 혹은 지긋지긋한 하루 끝에 저 마음 깊숙한 데에서 올라오는 한숨을 내쉬어 본 사람이라면 안다. ‘마음에 구멍이 뚫린’ 느낌이 무엇인지를. 당장 견딜 수 없는 시련과 고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별일이랄 것은 없는데 딱히 의욕도 나지 않고 때때로 우울한 기분이 들 때, 그러다 일상의 정말 사소한 순간에 은근히 상처받고 움츠러드는 스스로를 느낄 때, 우리는 안다. 내 마음이 약해져 있다는 사실을. 마치 구멍 난 공처럼 애를 써도 기운은 줄줄 새어 나가고 여기 저기 치이며 마음이 자꾸 소모되고만 있다는 것을.그렇게 구멍 뚫린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 마음의 구멍을 치유해 주는 위로 한 움큼. 쭈글쭈글해진 마음이 다시 빵빵해지도록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위로 한 움큼. 그리고 더 이상 쉽게 구멍 나는 일이 없도록 마음을 단단히 여며 주는 위로 한 움큼. 이 책은 약해지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독자적인 심리 치료로 유명한 일본의 심리 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우리 마음에 전하는 위로들이다. 저자는 때로는 부드럽게 다독이는 말로, 때로는 엄하게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말로, 엉뚱하게 웃음을 주다가도 정곡을 찌르는 말들로 마음의 상처를 아물게 하고 활력을 채우는 요령을 하나하나 전수해 준다. * 언젠가 알아줄 날이 옵니다.* 상처를 받을 때는 확실히 받고 다시 일어설 때는 확실히 일어섭시다.* “아냐아냐”가 지구를 구합니다.* 작은 짜증을 전하는 것부터 시작해 봅시다.* 내면보다 겉모습을 먼저 바꿔 보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해득실을 따지기보다 좋은지 싫은지로 선택합시다.* 정답은 스스로 안 된다고 포기했던 것 속에 있습니다.* 그만둬도 괜찮고 계속해도 괜찮습니다.각 사람의 문제에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고, 밝고 경쾌하게 접근하면서도 상대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진정성 있게 전하는 조언으로 큰 인기를 얻어 온 저자는, 이 책에서도 그만의 스타일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단순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한마디들로 구멍 뚫린 마음에 필요한 실제적인 격려와 치유 방법들을 설득력 있게 전하는 한편, 저자 특유의 유머감각과 솔직한 이야기들을 맛깔스럽게 버무려 누구라도 기분 좋게 읽고 힘을 얻을 수 있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잠시 우울한 마음을 달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빵빵해진 마음으로 조금 더 자신 있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탄력 있는 공이 더 힘 있게 튕겨 오르듯 조금 더 가볍게 조금 더 자신답게 통통 튀는 매일을 사는 힘과 기쁨을 안겨 줄 선물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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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쓰윤의 알바일지 - 14년차 알바생의 웃픈 노동 에세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미쓰윤의 알바일지 - 14년차 알바생의 웃픈 노동 에세이
    • 윤이나 지음
    • 미래의창
    • 2016-12-25

    무엇이 되고 싶진 않고, 무엇이든 되고 싶다!14년차 알바생의 12만 2,640시간 알바의 모든 것이 책은 성실함과 희망을 놓지 않은 사람이 천천히 걸어 도착한 땅이다. 그 삶의 여정이, 당신에게도 믿음과 응원을 줄 것이다. 강명석 | 문화칼럼니스트, 웹진 《ize》 편집장이것은 헬조선의 생태 보고서이자 그곳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이들의 투쟁기다. 작지만 소중한 그들에게 이 책을 건넨다. 88만 원에 묶어두기엔 우린 너무 귀하잖아?이지혜 | 영화 저널리스트‘미쓰윤’은 14년간 단 한 번도 정규직이 되어본 적이 없다. 4대 보험의 혜택을 누린 적도, 적금을 들거나 자잘한 저축을 한 적도 없다. 심지어 1년에 통장잔고가 남아 있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이니 여태껏 어떻게 살아남은 것인지 스스로에게 의문을 품는 일도 많다. 덕분에 한 끼의 밥을 시급으로 쪼개어보고, 원고지를 기준으로 글자수를 200으로 나누는 습관이 들었다. 한국의 최저시급으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삶의 무게를 덜기 위해 시급 1만 6,000원, 이를테면 기회의 땅, 호주로 떠나기도 했다. 그리고 호주의 닭 공장에서 눈물과 땀을 구별할 수 없는 시간을 배웠다. 공장 파트타임 노동자, 과외 선생님, 선글라스 판매원, 꽃 포장, 시상식 보조, 방청객 아르바이트, 뮤직바 서빙 등 서른 개에 가까운 아르바이트를 거쳐 결국 프리랜서 마감 노동자에 이른 알바생의 잔잔하지만 치열한 생존의 기록.지금도 어디에도 뿌리내리지 않지만 어디에나 가능성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그래서 오늘도 무엇이 되고 싶진 않고, 무엇이든 되고 싶다.불쾌하지 않게, 하지만 따끔할 정도로 꼬집는 쁘띠르뽀!삶이라는 정글을 헤쳐 나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작은 믿음과 응원“제가 수입이 0원일 때도 있거든요”그녀가 국민연금상담사에게 이렇게 대답하자마자 침묵이 흐른다. 기나긴 설명이 무색한 지경이다. 그런데 누군가에게는 수입이 0원이라는 것, 통장잔고가 채 50만 원도 되지 않아 신체검사 비용을 빚내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동정해 달라는 뜻이냐고? 아니. 그런 삶도 있다는 얘기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이 없으니 ‘먹고사니즘’에 매몰돼 삶이 한결 팍팍하기는 해도 꼿꼿하게 버틴다. 왜? 내일은 모르는 거니까. 미쓰윤은 입버릇처럼 얘기한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고.“아저씨, 허벅지에서 손 치우시죠”빼빼로 대신 판매 도우미 허벅지로 손이 가는 ‘개저씨’에게는 어떻게 대응할까. 그 손을 그대로 쥐고 콱 물어버릴까? 아니면 곧장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고 112를 부를까? 그것도 아니면 “여기 변태가 있어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를까! 미쓰윤이 전해주는 정답은 사납게 노려보기. 그리고 손을 들고 손가락을 하나하나 펴서 빼빼로 선물세트 쥐어주기. 마무리는 꽁꽁 언 얼굴 근육을 움직여 억지 미소 짓기. 그렇게 에둘러서 손 치우기. 이것이 시급 인생 노동자가 살아남는 삶의 방식이다. 원고료 100만 원을 떼먹히고 법원 오르막길을 걸으며 누군가 이 길을 걷게 된다면 편한 신발을 신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방식. 주급 25만 원을 받으면서 출근 후 30시간 내리 일을 해도 꿈에 가까운 곳에 있으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방식. 세상은 헬, 지옥에서 살아남는 방식은 이토록 웃프기 그지없다. “그래도 손님이잖아요”저렴한 국산 맥주만 마시는 막노동 차림의 아저씨는 뮤직바에서 ‘스타우트’ 씨로 불린다. 그가 맥주를 비우자 아무렇지 않게 그녀가 스타우트를 건넸던 날, 그의 눈빛이 매섭게 변한다. 스타우트 씨는 수입 맥주를 주문하고 그 모습을 보던 사람들이 혀를 끌끌 찬다. 미쓰윤은 이들을 향해 지분거린다. 그래도 손님이잖아요. 외모와 명함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바쁜 사회에서 그녀는 슬그머니 뾰족한 방식으로 존엄성을 이야기한다. 진짜 이름보다는 ‘미쓰윤’에 가까운 삶이지만, 이 땅의 모든 미쓰윤들이 이름을 되찾고 그 이름으로 불릴 수 있기를 바란다. 누구나 비정규직을 겪어야만 지날 수 있는 시간. 그동안 사회의 부속품 대신 개개의 객체로 인정받을 수 있길, 자존감을 잃지 말길 바라며 간지럽지 않을 만큼만 거든다. 그녀의 이야기는 뿌리박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는 이들 모두에게 유효하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 같아 절망하고 있는 이, 자신에게 매겨진 값이 너무 하찮아서 인생이 보잘것없이 끝날까 걱정인 이들에게 그녀가 견뎌온 12만 시간은 단 1분이라도 답이 돼줄 것이다. 이 책은 비정규로 일컬어지는 ‘규정할 수 없는 언저리의 삶’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프리터의 값진 기록이다. 그러니 오늘을 포기하지 말라. 우리의 내일은 누구도 규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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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리한 청춘은 있어도 불행한 청춘은 없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불리한 청춘은 있어도 불행한 청춘은 없다
    • 이정훈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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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습관 - 내 삶에 집중하게 만드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작은 습관 - 내 삶에 집중하게 만드는
    • 조양제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16-12-25

    365일 실천하는 ‘작심하루’ 프로젝트작은 습관이 당신의 모든 삶을 바꾼다!다시 시작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흔히 ‘습관이 버릇을 만들고, 버릇이 성격을 만들고, 성격이 인생을 바꾼다’고 한다. ‘습관이 곧 운명’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소한 것도 일단 습관이 되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 좋은 습관을 기르고 싶어도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습관들을 소개하는 책 『작은 습관』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365일 실천하는 작심하루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저자는 모든 일이 그렇듯이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도 시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달리기를 하려면 신발끈을 잘 매야 하고 글을 쓰려면 첫 문장을 과감하게 질러야 하듯이 아주 단순한 일이라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하루’를 목표로 시작하라고 조언하다. 하루에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루 안에 해내면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365일 동안 작은 습관을 실천하면 1년 후에는 지금과는 달라진 자신을 만나게 된다고 한다.이 책에는 ‘내 삶에 집중하게 만드는’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저자가 말하는 ‘작은 습관’은 ‘생활 밀착형’, ‘생활 중심형’ 습관이다. 현재의 삶에 집중하고, 일상에서 행복을 찾기. 지금 하는 일, 지금 만나는 사람, 지금 가진 것들을 소중히 여기기.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기. 이런 태도에서 행복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또 이런 태도가 생활습관으로 체화되어 있어야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고 운명마저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머릿속으로는 이해하더라도 몸에 배어 있지 않으면 생활 현장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어떠한 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어려운 이야기 대신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을 제안하여 긍정 체질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저자의 제안을 하나둘 따라하다 보면 ‘지금, 내 삶에 집중하는’ 태도와 긍정 체질을 갖게 될 것이다.변화의 시작은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내 삶을 바꿔줄 유쾌한 제안 45이 책의 내용은 몸의 습관에서 시작해서 마음의 습관, 생활의 습관, 세상의 습관으로 점차 확장된다. 각 단계별로 실천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쾌한 방법 45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실천하기 좀 쑥스러운 것은 있어도 어렵거나 힘든 것은 없다. 출퇴근하면서, 설거지하면서, 근무하는 중간에, 동료들과 수다를 떨면서 직접 해볼 수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머릿속이 복잡하고 아이디어가 꽉 막힌 날에는 1~2시간쯤 아무 생각 없이 걷기에 집중하기(“괴테처럼 걷고 다빈치처럼 산책하자”), 잠깐의 낮잠으로 오후의 활력을 충전하기(“5분간의 낮잠은 보약 열 첩 효과”), 가끔씩 아내를 업어주기(“부부 사이에도 이벤트가 필요하다”), ‘친구 독서’, ‘부부 독서’ 해보기(“나 홀로 독서에서 더불어 독서로”) 등의 쉽고 재미있는 실천법들이 소개되어 있다.카피라이터인 저자의 기발하고 참신한 제안들도 눈에 띈다. “2년씩 다른 도시․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기”, “전 세계 종교를 하나씩 공부해보기” 등은 꼭 한 번 시도해보고 싶은 재미있는 제안이다. 또한 “빅 아이디어는 샤워줄기에서 쏟아진다”,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 “사랑은 누군가에게 길들여지는 것”, “긍정적인 말을 타고 다니자”, “농작물의 영양분을 빼앗는 피를 솎아내듯 생각의 잡초 뽑아내자” 등의 재미있는 비유와 발상의 전환도 눈에 띈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로 작은 습관을 하나둘 만들어가다 보면 자신에게 꼭 맞는 습관을 찾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습관이 변화를 만들고, 행복의 선순환을 이끌어낼 것이다.이 책은 2011년 출간된 『악순환에 빠진 내 인생 선순환으로 바꾸는 긍정습관』의 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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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 단번에 활용 가능한"7번 읽기"완결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7번 읽기 공부 실천법 - 단번에 활용 가능한"7번 읽기"완결판
    • 야마구찌 마유 지음, 이아랑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12-01

    7번 읽기 공부법의 ‘완결판’“무작정 읽는다고 공부가 될까? 진짜 방법은 따로 있다!”도쿄대 수석 졸업 변호사가 알려주는 합격의 기술입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크고 작은 자격증시험을 공부하는 직장인까지, 누구라도 정해진 시간 내에 빠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효과적인 공부법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학원이나 과외 없이 교과서 위주로 공부해서 합격했다는 모범 답안 같은 합격 수기는 많지만, 대체 교과서를 어떻게 활용해 공부했기에 좋은 결과를 냈는지, 그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여기 우리가 그토록 궁금해 하던, 바로 그 교과서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천의 공부법이 출간되었다.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재학 중에 사법 시험과 1급 공무원 시험에 연달아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일본 최고 ‘합격의 신’이자 2015년 상반기 화제를 몰고 온 《7번 읽기 공부법》의 저자가 후속작으로 펴낸 《7번 읽기 공부 실천법》(한국경제신문)이다. 이 책은 평범한 학생이었던 저자를 학원이나 과외 없이 오로지 독학으로 원하는 시험에 합격하게 만든, ‘7번 읽기 공부법’의 핵심인 실천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는 방법론 특강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전작을 통해 ‘7번 읽기 공부법’을 소개한 뒤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독자들의 엄청난 문의가 쇄도하고 나서야 자신이 제대로 된 활용법을 전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에 대한 반성으로 전작의 부족했던 내용을 보완한 핵심 노하우가 담긴 비법서를 집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 스스로 7번 읽기 공부의 마지막 강의라고 칭할 정도로, 초등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학습법의 모든 것을 담아낸 ‘7번 읽기 공부법의 완결판’이다. ‘7번 읽기 공부’를 따라해보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거나 실행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실천 해법을 알아보자. 스트레스 없이 저절로 기억되는 공부 습관의 비결 외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기억되는 ‘7번 읽기’의 반복 효과는 이미 알려져 있다. 여러 권이 아닌 단 한 권의 책으로 언제 어디서든 읽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으며, 읽을수록 저절로 핵심이 파악되기 때문에 빠르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7번’이라는 횟수 때문에 부담스럽게 느끼거나 실행이 어렵다고 여기는 독자들, 또 7번 읽기라는 것이 외우는 암기과목에만 통하는 공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한 독자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이러한 물음에 대한 궁금증과 답답함을 해결해주고, 직접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하려는 실용적인 목적에서 출발한다. 무작정 읽는다고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며, 시험에 합격하는 공부 실천법은 따로 있다는 것, 이것이 전작과 다른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화 포인트다. 저자는 전작에서 간단하게만 언급했던 7번 읽기의 단계별 포인트와 실행 지침은 물론, 각 단계마다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Q&A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면서, 국사 교과서와 수학 교과서를 예로 ‘문과 공부를 할 때는 7번을 읽고, 이과 공부를 할 때는 7번을 풀 것’을 권한다. 이 책에서 처음 소개되는 ‘7번 풀기’는 수학에 자질이 없던 저자 스스로 깨우친 7번 읽기의 응용법이다.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고도 빠르게 훑어보면서 점차 전체의 흐름을 장악한 7번 읽기처럼, 구체적인 풀이 공식을 반복해서 풀어봄으로써 점차 머릿속에 입력하여 내것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이 방법을 응용하면 자신 없는 과목에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소개한다. 그밖에 ‘잘하는 분야를 공략하고, 못하는 분야를 수비하라, ‘읽기?듣기(입력), 쓰기?말하기(출력) 중에 어떤 능력이 탁월한지 파악하라’, ‘평균점이 아닌 최하점에 주목하라’, ‘절대로 공책 정리를 하거나 밑줄을 긋지 마라’ 등 실제로 자신이 직접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성과를 거두었던 공부 방식을 낱낱이 상세하게 보여줌으로써, 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전 공부법을 제시한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완전 독학 매뉴얼어떻게 “7번이나 읽을 수 있냐?”는 주변 사람들의 물음에, “7번을 읽지 않으면, 도저히 주변 사람들만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의구심을 버리고 자신만의 방법을 파악해 꾸준히 습관화하는 노력 자체가 공부의 전략이자 기술이며, 합격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그리고 목적과 꿈을 혼동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목적은 어디까지나 목적일 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최소한의 노력만 들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장 효율적인 지름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타고난 공부 머리를 탓하기 이전에, 사교육을 찾아 나서기 이전에 자기 자신의 특성에 알맞는 공부법을 찾아 매일매일 직접 실천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7번 읽기 공부’의 실천은 반복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데에도, 꾸준한 공부 습관을 들이는 데에도 가히 효과적이다. 대학 입시 전후, 사법고시 준비 전후의 하루 일과와 패턴까지 상세히 공개하며,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 시험 대비를 위한 시간 활용의 방법 등 그야말로 공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꼭 알아야할 유용한 팁을 제공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당장이라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알짜배기 독학 매뉴얼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물론, 늘 시간에 바삐 쫓기는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없이 저절로 기억되고 이해되는 습관의 공부 비결과 탁월한 합격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찬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데, 매우 실용적이라 읽은 즉시 적용해보고 있어요. 공부 방법을 몰라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학생이나 공부 시간을 배분하기 쉽지 않은 직장인에게 좋은 모범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20대, 취업준비생지금 당장 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는 학습법입니다.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상세한 답변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크고 작은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 10대, 고등학생전작을 읽고 중요한 방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 책에서는 그 점이 보완되어 구체적인 실천법이 담겨 있다는 점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 아들에게도 권해줬어요. - 40대,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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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cm art일센티 아트 - 1cm 더 크리에이티브한 시선으로 일상을 예술처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1cm art일센티 아트 - 1cm 더 크리에이티브한 시선으로 일상을 예술처럼
    • 김은주 글,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15-12-01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200쇄 돌파, 6개국 번역 출간 <1cm> 시리즈 완결! 이번엔 ‘아트(art)’다!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시도와 공감을 끌어낸 시선으로 일상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 준 일상의 크리에이터 김은주. 2년간의 기획 및 작업, 10권의 아이디어 노트, 《1cm+》의 양현정 일러스트레이터와 다시 만나 주고받은 수백 통의 메일 끝에 <1cm>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자 스페셜 에디션인 《1cm art(일 센티 아트)》로 돌아왔다.이 책은 《1cm+》, 《1cm 첫 번째 이야기》와는 달리 ‘아트(art)’를 테마로 한다. 여기서 아트는 미술관에서 접하는 예술이 아니다. 바로 ‘일상의 예술’, 나아가 ‘예술 같은 일상’을 말한다. 특별한 작품에만 보내던 관심과 찬사를 일상으로 돌려, 가까운 곳에서 소중한 의미를 발견해 보자는 것. 평범하지만 늘 살아 숨 쉬는 우리 일상은 그럴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예술보다 더 예술적인 일상!크리에이티브한 시선과 따뜻한 공감으로우리 일상이 특별한 예술이 된다《1cm art》는 그동안 <1cm>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인터랙티브(interactive) 장치들을 더욱 강화했다. 곳곳에 등장하는 다양하고 기발한 28가지 아트 미션(art mission)에 참여하는 동안 당신은 책을 특별한 장소로 직접 가져가거나, 누군가에게 페이지를 보여 주며 마음을 고백하거나, 책과 책을 이어 큰 그림을 만들거나, 어둠 속에서 책을 펼쳐 보게 된다. 이때 어떤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질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 그 어떤 책에서보다 능동적인 경험들을 하며 당신의 일상은 점점 아름답고 풍성한 예술이 된다.뿐만 아니라 《1cm+》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 곰 군, 백곰 양에 새로운 캐릭터 바다코낄 군이 합류한 동서양 예술 명작 19점은 물론, 일러스트 외에 캘리그래피 · 콜라주 · 자수 등 다양한 기법과 콜라보한 이미지들을 글과 함께 감상하면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위트와 공감을 만끽할 수 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당신은 이 책의 목차처럼 관점을 바꾸고(SHIFT YOUR SIGHT),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으며(WE ARE CONNECTED),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DISCOVER THE INSIDE), 일상의 작은 것을 기억함으로써(REMEMBER SMALL THINGS), 예술보다 더 예술적인 당신의 일상에 숨은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1cm art展 ☞ 전시 가이드 관람 시간 | 1년 365일 24시간(월요일, 설 · 추석 연휴도 가능합니다)관람 요금 | 책 뒤표지 하단1. 당신은 독자이자 제3의 저자입니다. 이 책은 당신의 참여로 완성됩니다. ‘아트돌’이 이끄는 28가지 크리에이티브한 ‘아트 미션’을 통해 책을 읽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경험하세요.2. 당신의 일상에 어떤 영감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를 19점의 동서양 예술 명작들을 감상해 보세요. 단 작품에는 곰 군, 백곰 양, 바다코낄 군이 등장합니다.(모든 작품은 합성이 아닌 직접 작업한 그림입니다.)3. ‘본격 아트 미션’ 챕터에서는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작지만 즐거운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4. 일러스트뿐 아니라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콜라주, 자수 등 글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을 만나 보세요.5. 카메오로 출연한 6인의 아티스트들을 찾아보고, IQ 147 푸들이 알려 주는 인문학적 지식과 상식들을 채워 보세요.6.《1cm art》를 통해 전시관 예술 작품에만 보냈던 감탄과 관심, 찾고자 노력했던 의미들을 당신의 살아 있는 일상 속에서 갖고, 또 발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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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만의 집 꿈꾸다 짓다 살다 - 설계부터 완공까지 1억 집짓기 도전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김병만의 집 꿈꾸다 짓다 살다 - 설계부터 완공까지 1억 집짓기 도전기
    • 김병만.박정진 지음, Dreamday 편집부 엮음
    • 드림데이(Dreamday)
    • 2015-12-01

    누구나 자기가 짓고 싶은 집이 있다. 누구나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이 있다.여기, 개그맨 김병만이 스스로 집짓기(셀프하우징)에 도전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설계하고 내 손으로 벽돌 하나하나 쌓아 집을 짓는다. 1억 원대 집짓기를 목표로 거품이 빠진 현실적인 집짓기에 도전했다. 이 책은 김병만이 직접 설계부터 완공까지 집짓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과정을 담은 건축일지이자, 104일 간의 도전기록이다.어떤 이는 김병만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낄 것이다. 또 어떤 이는 김병만을 따라 ‘나만의 집짓기’라는 도전에 나설 것이다. 이 책은 그 모든 이에게 ‘나만의 집’ 이라는 ‘로망’을 키우고 현실화 시키는데 가이드가 될 것이다.김병만, 집짓기에 도전하다 3년 10개월 동안 250여개가 넘는 ‘달인’에 도전했던 개그맨 김병만. 매번 새로운 정글에서 살아남기에 도전하는 김병만. ‘도전’의 아이콘 김병만이 이번엔 집짓기에 도전한다. 정글에서 짓는 움막이 아니라 마당까지 있는 이층집을 짓는다. 김병만은 늘 부모님께 집을 지어드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또 언젠가는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개그전용관을 짓겠다는 포부를 가슴에 품고 있었다. 그 꿈을 위해 틈틈이 건축공부도 해왔다. 그런 그에게 진짜 집을 지어볼 기회를 만난 것이다. 설계부터 완공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더구나 ‘1억 원대 집짓기’라는 커다란 목표도 있다. 과연 될까?1억 원대 집짓기, 과연 될까? 돈을 많이 들여 좋은 집을 짓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공사비 1억에 제법 괜찮은 집을 짓는다는 것은 꽤 힘든 목표임에는 틀림없다. ‘내 집을 내 손으로’라는 꿈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꾸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함께한 많은 전문가들과 김병만은 이번 집짓기 프로젝트의 목표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국민주택이 될 수 있는 진짜 제대로 잘 지어진 ‘표준주택’을 지어보자.짓고 싶은 사람을 위한, 품질과 가격이 모두 착해서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싸고 좋은 집’을 지어보자.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친환경적이며 관리비도 적게 드는 ‘고단열 1억 주택’을 지어보자.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건축주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모듈러 설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구조와 공법, 지붕, 유지관리비를 낮추기 위한 단열과 난방, 그리고 집을 마무리하는 창과 방수까지 하나하나 비교하고 고민해가며 선택했다.104일 간의 생생한 건축일지 김병만이 직접 설계부터 완공까지 참여한 ‘한글주택’ 1호가 세워졌다. 이 책은 1억 원대에 제법 괜찮은 집을 완공하는 전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프로젝트의 처음 기획부터 효율적인 설계, 주택의 기능적 역할을 고려한 시공, 자연을 담은 인터리어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좌충우돌 부딪혔던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족장’으로 정글을 오가며, ‘건축주’로서 집 설계에 참여하고, ‘일꾼’으로서 공사현장에 몸담으며 이뤄낸 도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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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문비나무의 노래 - 아름다운 울림을 위한 마음 조율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가문비나무의 노래 - 아름다운 울림을 위한 마음 조율
    • 마틴 슐레스케 지음, 유영미 옮김, 도나타 벤더스 사진
    • 니케북스
    • 2015-12-01

    바이올린 장인이 작업장에서 길어 올린 365개의 맑은 생각!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풍성한 통찰이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온다.독일의 바이올린 장인 마틴 슐레스케가 작업장에서 길어 올린 365개의 맑은 생각과 세계적인 사진작가 도나타 벤더스가 찍은 52장의 인상적인 사진이 만나 한 권의 아름다운 명상 책을 빚어냈다. 마틴 슐레스케의 바이올린 제작 과정은 그 자체로서 예술이자, 소명이며, 인생의 비유다. 여기에 바이올린 탄생 과정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이 저자의 깊이 있는 문장들과 어우러져 독자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으로 와 닿는다.“우리의 울림은 기계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생명이 숨 쉰다. 악기는 결코 자기 가치를 잃지 않는다.”마틴 슐레스케는 자기 일을 소명으로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는 고지대에서 비바람을 이기고 단단하게 자란 가문비나무를 찾아 나서는 일부터, 어렵게 찾은 ‘노래하는 나무’를 깎고 다듬고 칠해 바이올린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인생을 성찰한다. 그는 모든 인간이 저마다의 울림을 지닌 악기라고 거듭 강조한다. 더러 악기의 음이 흐트러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악기가 완전히 가치를 잃는 것은 아니다. 악기를 조율하면 다시 아름다운 소리가 나지 않는가. 사람도 마찬가지다. 악기처럼 내면을 잘 조율한 사람은 겸손하면서도 당당하며, 진실로 사랑할 줄 안다. 또한 형태가 완벽한 바이올린이 꼭 좋은 울림을 내는 것이 아니듯, 매사에 완벽하고 비난할 것 없는 삶에 반드시 아름다운 울림이 깃드는 것도 아니다. 울림은 자기 삶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때 생긴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이며, 살아가는 동안 추구하고 싶은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묻고 또 묻는다. 그 물음에 답하듯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깨어 있다 보면 우리 삶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카이로스’의 순간들로 채워질 것이다. “나중에 돌아볼 때 삶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은 우리가 보낸 세월의 양이 아니라, 얼마나 충만한 시간을 보냈느냐 하는 것이다.”《가문비나무의 노래》는 아름다운 울림을 지닌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하루하루 마음을 조율할 수 있도록 지혜와 영감을 주는 고마운 책이다. 또, 살면서 부딪히는 뜻밖의 어려움 앞에서 길을 잃었을 때, 마음을 다잡고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대 같은 책이다. 이 책에 담긴 하루하루의 생각은 읽는 이로 하여금 소명을 의식하며 매 순간 충만한 삶을 살도록 고무한다. 그의 생각은 기독교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실용적이고 윤리적이며,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풍성한 통찰은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도 고요히 자기 삶을 들여다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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