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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춰서서 가만히 - 유물 앞에 오래 서 있는 사람은 뭐가 좋을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멈춰서서 가만히 - 유물 앞에 오래 서 있는 사람은 뭐가 좋을까
    • 정명희 지음
    • 어크로스
    • 2024-02-19

    “유물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뭐가 좋을까”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 정명희의 나를 물들인 유물 이야기 시간만 나면 답사를 가고,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아 유물 앞에 서 있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왜 유물 앞에 오래 머물며, 계속해서 다시 찾는 걸까?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특별전 ‘영혼의 여정’부터 한국문화재 주제 전시 사상 최다 관람객을 모은 ‘대고려전’까지 굵직한 전시를 담당한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 정명희가 시공간을 넘어 우리를 매혹하고 변화시키는 유물의 세계로 초대한다. 《멈춰서서 가만히》는 유물과 무언의 대화를 나누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기적 같은 순간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한 점의 유물 앞에서 우리의 시간은 과거로 향하기도 하고, 지금 이곳에서 가보지 않은 길로 이어진다. 유물 앞에서 느꼈던 좋은 경험이 모이면 멀리 가지 않고도 여행하는 법을 알게 된다. 오래된 책을 펼쳐보는 기분처럼 잊고 있던 목소리가 내 앞으로 다가온다. 수장고 속 숨어 있는 유물에 숨을 불어넣는 큐레이터의 일과 삶, 유물과 소리 없는 대화를 나누는 관람객들의 사연, 그러한 체험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갈 수 있다는 기대를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만 명에게는 만 점의 반가사유상이 있다”인증샷 찍는 대신 고요하게 머무르는 이들의 비밀언젠가부터 박물관은 지루한 유물들의 공간이 아니라 MZ세대 성지가 되었다. BTS 리더 RM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화제가 된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두 점이 전시된 \'사유의 방\'은 명소가 되었고, 파스텔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는 불티나게 팔린다. 인증샷으로 요란한 와중에도 유물에 앞에서 고요하게 머무르는 이들이 있다. 유난히 집중력이 좋아서 혹은 관련 지식이 많아서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물과 나,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순간이 좋기 때문이다. 이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호기심이 지나간다. 사실 반가사유상이 설치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입구에는 이런 문구가 붙어있다.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 20년 동안 박물관 큐레이터로, 유물 보는 이의 뒷모습을 오래 바라본 저자는 말한다. 유물을 기억하고 남기는 방법은 다를지라도 우리는 명작의 채워지지 않은 여백을 함께 채우고 있는지 모른다고. 유물은 누구에게든 열려 있고 자신의 느낌을 얼마든지 갖게 할 만큼 여유롭다고. “많은 이가 반가사유상을 바라보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가까이 둔다. 만 명에게는 만 점의 반가사유상이 있다. 한 곳에 있되 여러 마음에 동시에 존재하는 희한한 상, 이렇게 마음속 보물은 하나이기도 하고 동시에 여럿이 되기도 한다.”“아는 만큼 보인다”보다 “느낌이 먼저다”무언가를 바라보고 알아가는 것은 그 자체로 즐거운 일이다“알면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참으로 보게 되고, 볼 줄 알게 되면 모으게 된다知則爲鎭愛 愛則爲眞看 看則畜之而非徒畜也” 수집가의 안목에 대한 문인 유한준의 문장은 미술사학자 유홍준에 의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로 번안돼 유명해졌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어렵게 생각한다. 잘 모르는데 어떻게 ‘잘’ 감상할 수 있겠는가 자책하면서. 하지만 저자는 이 말이 가끔 오독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나머지, 알지 못하면 즐길 수 없다고 단정하거나 지레 포기하게 될 것을 염려한다. 그리고 말한다. 무언가를 바라보고 알아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 “많은 지식을 다 알려면 나는 틀렸네”와 같은 좌절감을 느낄 일이 아니라고. 알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에 알게 되는 것이며, 사랑은 알지 못하는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이긴다고 말이다. “그림을 사랑하게 된 이는 마음에 공간이 생긴다. 사랑에 빠졌을 때처럼 내 안에 고정되었던 시선이 바깥을 향해 열린다. 대상을 더 섬세하게 느끼고 알고 싶다는 열망이 커진다. 그림 한 점 앞에 오래 서서 머물기도 하고, 이미 본 그림을 또 보러 가기도 한다.”“조선에도 인스타그램이 있었구나”귀를 기울이면 다가오는 것들 한 점의 유물 앞에서 시간은 가보지 않은 길에서 지금 이곳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700년 전 불상에 보관된 비단에 1000명이 적은 소원을 보고 우리 시대의 발원문을 만들면 무엇이 남을까 궁금해하고(‘다음 생에는 남자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장곡사 불상 발원문), 이른 나이에 시집간 딸이 고양이만 품고 있다며 잔소리하는 왕의 한글 편지에서 현실 부녀를 떠올리기도 한다(‘17세기 왕실의 한글 편지’-숙명신한첩). 그런가 하면 풀벌레, 개구리, 물고기, 개가 담긴 화첩을 넘겨보며, 조선에 인스타그램이 있었구나! 반가워하고(조선의 인스타그램- 화원 백은배의 화첩) 무릎을 닮은 연적을 바라보며 아팠던 무릎을 만지며 빨리 낫기를 바라기도 한다(‘한때 누군가의 자랑이었을’- 백자 무릎 모양 연적).“고개를 들어 바라본 밤하늘에서 별을 이어보듯이 유물은 내 앞에 놓였던 무수한 삶과 나를 이어준다. 앞에 놓인 길을 따라 걷고, 힘들면 좀 쉬었다가 다시 다가오는 내일을 맞으라 한다. 세상에 자신을 열어놓을 수 있는 사랑의 힘을 믿으라 한다.“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는 유물이 있을 것이다”새봄부터 눈의 계절까지 호기심의 방으로 가는 문누군가 “그 전시 보자”라고 말 걸어올 때, 우리는 그게 좋은 것을 아껴 함께 보자는 의미라는 걸 직감한다. 혼자 보는 전시도 좋지만, 가끔 같이 보면 좋을 사람이 떠올랐을 것이다. 그게 나라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 날짜를 꼽고 기다리게 된다. 큐레이터 정명희가 좋은 전시 함께 보자며 말을 건다. “알고 있을까? 새봄에 움트는 초록 기운에서 세상을 고요히 덮어주는 눈의 계절까지 우리 앞에는 호기심의 방으로 가는 문이 놓여 있다. 오래 만나지 못한 이에게, 함께 있으면 편안한 이에게 같이 보고 싶은 전시가 있다며 말을 걸어보자. 박물관 문을 나올 때 그 이전과는 다른 어떤 공기가 당신안에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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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모의 기술 - 메모를 하면 생활이 달라진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메모의 기술 - 메모를 하면 생활이 달라진다
    • 김소형, 손인순
    • 북아띠
    • 2019-10-16

    성공한 인사들의 감동적인 성공 신화 뒤에는 몇 권씩 되는 메모 수첩이 있다. 그들의 수첩에는 스케줄은 물론이거니와 이러저러한 일들이 씌어 있다. 각양각색의 색연필로 스케줄을 표시해 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수첩은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메모지와 스케줄 수첩은 꿈을 실현하는 마법 도구다. 왜냐하면 메모와 스케줄 수첩을 매일 제대로 사용하면 누구나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교류한다. 그중에서도 반드시 기억해 놓아야 할 사람과 중요한 일들이 있다. 이러한 것들을 기억하고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메모의 기술이 필요하다.메모를 하면 무심코 놓치게 될 일에서 큰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발견하는 기쁨’이 나의 생활을 바꾸는 작은 신호탄이 될 것을 믿으며 매일매일 메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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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모의 재발견 - 어제의 나를 변화시키는 작지만 강력한 메모의 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메모의 재발견 - 어제의 나를 변화시키는 작지만 강력한 메모의 힘
    •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12-07

    “잘나가는 사람은 펜과 종이부터 준비한다!”디지털 시대, 왜 다시 ‘아날로그 메모’인가?일단 적어라! 손이 멈추면 당신의 생각도 멈춘다!《혼자 있는 시간의 힘》, 《잡담이 능력이다》로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사이토 다카시가 알려 주는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메모 습관의 힘!구글링과 빅데이터의 시대, 왜 다시 아날로그 메모인가?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설가 김영하 씨의 메모하는 모습이 화제가 된 적 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밥을 먹는 중에도 틈틈이 수첩을 꺼내 빠르게 단어를 적어 내려가는 그의 모습은 스마트폰 하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에 무척 신선한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는 왜 손쉬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놔두고 굳이 수첩과 펜을 꺼냈던 것일까?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한국과 일본에서 300만 독자들의 멘토로 자리매김한 메이지대 교수 사이토 다카시의 신간 《메모의 재발견》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넘쳐나는 많은 정보들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제대로 선택하고, 지식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와 펜을 준비하라고 말한다. 단편적이고 생각의 확장을 가로막는 디지털 메모와 달리, 노트 위에서 손을 움직이며 쓰는 아날로그 메모는 사고를 자유자재로 뻗어나가게 하면서 기존에는 하지 못했던 유연한 생각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늘도 출퇴근을 하는 지하철에서, 회의를 하면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강연을 들으면서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며 ‘멍 때리고’ 있지 않았는가?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사진으로 찍고 사이트를 통째로 캡처하고 누군가의 말을 그대로 녹음하면서 뭔가 대단한 통찰을 얻었다고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스마트’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지금 당장 노트를 펴고 펜을 들어 메모를 시작하라!어제의 나를 변화시키는 작지만 강력한 메모 습관의 힘《메모의 재발견》은 단순히 자료나 정보 수집을 위한 메모를 넘어 논리적 사고를 키우고 아이디어를 발견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서 아날로그 메모의 중요성을 자세히 설명한다. 저자는 세상이 디지털화될수록 직접 손을 움직이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머리와 손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스탠포드 대학교와 UCLA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비롯한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기도 하다. 똑같은 강의를 들으며 손으로 직접 메모한 사람과 노트북으로 내용을 타이핑한 사람을 테스트를 해본 결과, 손으로 필기한 쪽이 강의의 핵심 메시지를 더 잘 이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손이 멈추면 뇌도 멈추고, 그만큼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스마트폰이 생겨난 후로 굳이 펜을 잡고 종이에다 무언가를 쓰는 일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진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뭔가를 열심히 적지만 말 그대로 ‘베껴 쓰기’만 할 뿐 그것을 일과 삶을 변화시키는 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저자는 에디슨, 아인슈타인 등 역사적 인물부터 스포츠 스타, 비즈니스 리더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화려한 성공 뒤에 매일매일 써온 메모가 있었음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우리가 잊고 지내던 사소한 메모라는 습관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길 권한다.오늘 무엇을 썼느냐가 당신의 10년 후를 바꾼다!이 책은 별 것 아닌 듯 보이는 메모라는 사소하고 평범한 습관이 어떻게 일과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는지 그리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손으로 쓰는 메모의 의미와 그 실용 가치를 되짚어보며 효과적으로 메모를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메모 습관의 가장 큰 효용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1. 생산성을 높인다메모는 일의 절차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게 도와주며 실수를 줄여준다. 즉, 당신이 어느 위치에 있든 높은 생산성으로 당신의 돋보이게 만들어준다.2. 진짜 ‘자기 지식’을 만든다검색으로 1초 만에 원하는 지식을 얻었다고 하자. 그 지식은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것일 뿐, 내 것이라고 하기 어렵다. 손으로 메모를 하게 되면 스스로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지식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3. 새로운 아이디어를 샘솟게 한다메모는 창의적 사고를 극대화하는 가장 유용한 도구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것이 곧 성과와 이익으로 이어지는 현대 사회에서 메모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당신을 거듭나게 할 것이다.4. 삶의 무게를 줄여준다메모는 비단 일이나 공부에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감정을 관리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글로 감정을 표출하면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고, 글을 쓰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면 고민의 많은 부분이 해소될 수 있다.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모든 위대한 업적도 처음에는 보잘것없이 시작되는 법이다. 성공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은 사소한 깨달음과 생각들을 매일매일 착실히 쌓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런 깨달음과 생각들을 효과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 확실한 방법이 바로 ‘메모’다. 지금 당장 메모 습관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어보자. 오늘 쓰는 만큼 내일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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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스를 손에 든 자 - 대학병원 외과의사가 전하는 수술실 안과 밖의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메스를 손에 든 자 - 대학병원 외과의사가 전하는 수술실 안과 밖의 이야기
    • 이수영 지음
    • 푸른향기
    • 2024-02-19

    절대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대학병원 외과의사의 치열한 병원 일상크론병 투병 중인 외과의사가 전하는 환자와 의사 이야기「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같은 의학 드라마 속 외과의사의 삶은 낭만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현실에서 외과의사의 삶은 TV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것처럼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일은 끊임없는 고뇌와 번민을 수반하기 마련이기에, 외과의사라는 직업의 무게는 상상 이상으로 무겁다. 저자는 외과의사가 된 십오 년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환자를 만났고, 함께 울고 웃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환자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을 기억하고 싶어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수술실에서 살려낸 환자들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환자들, 하루에도 몇 번씩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는 외과의사로서의 고뇌와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메스를 손에 든 자』는 대장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크론병을 앓는 환자이기도 한 저자의 치열한 병원 일상을 담은 책이다. ‘1부 - 외과의사의 이야기’와 ‘2부 - 환자 이야기’로 나누어 수술실 안과 밖의 이야기를 전하는 그의 목소리는 너무도 담담하고 곡진해서, 읽는 이를 울컥하게도 하고 웃게도 한다. 외과의사는 왜 수술실에 두 손을 위로 치켜들고 들어가는지, 왜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 의사의 말은 짧고 냉정한지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살려주셔서 고마워요” “편히 떠나실 수 있게 해주실 수는 없습니까?” 하루에도 몇 번씩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는 외과의사의 고뇌와 진심을 털어놓다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살려보겠다고 시작한 외과의사의 길인데, 항상 그럴 수만은 없음에 절망하게 되는 것은 외과의사의 숙명인 것 같다. 세상 모든 환자를 구하리라는 허황된 꿈에서 벗어나, 한낱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매일매일 체감하고 있다. 부모 앞에서 앞날이 창창한 서른 살 아들에게 내리는 시한부 선고, 대장암 말기 환자의 배를 열었는데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배를 닫아야 하는 상황, 갓 서른을 지난 청년에게 평생 장루를 달고 살아야 한다고 말해줄 수밖에 없는 현실은 가혹하기만 하다.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환자를 보고 있노라면, 신을 향해 기도라도 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환자로부터 살려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느끼는 기쁨과 희열은 의사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그 때문에 다시 수술실로 돌아가 메스를 잡는다. 한 번이라도 병원 생활을 해본 환자와 보호자, 외과의사의 일상과 속내가 궁금한 독자, 진로를 고민하는 의대 지망생과 의대 재학생, 대학병원 수련의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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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링의 기술 - ‘멘토링’은 멘토 역할을 하는 사람과 멘토에게 영향을 받는 사람 사이의 관계이며, 결과로 도달하는 통로가 된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멘토링의 기술 - ‘멘토링’은 멘토 역할을 하는 사람과 멘토에게 영향을 받는 사람 사이의 관계이며, 결과로 도달하는 통로가 된다
    • 이형일, 정경옥
    • 북아띠
    • 2019-10-16

    당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당신의 인생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사람은 누구였습니까?당신은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까?우리가 흔히 해 왔던 질문들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존경하는 인물과 장래에 되고 싶은 인물’을 적어 내라는 과제를 받는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친구들끼리 돌리는 문답지에 빠지지 않는 질문이며, 입사 지원서의 자기 소개서에도 이 부분은 들어가는 게 정석이다. 심지어 정치가들의 선거 유세나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에도 별도 분량이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질문 자체는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 같은 형태의 질문과 대답이 ‘멘토링’을 다루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멘토’는 간단하게 말해 ‘정신적인 조언자’라고 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성장에 관여하고, 그가 인생을 변화시켜 나가는데 적극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때때로 이 영향력은 구체적인 능력이나 자질, 지식이 되기도 한다. ‘멘토링’은 멘토 역할을 하는 사람과 멘토에게 영향을 받는 사람 사이의 관계이며, 결과로 도달하는 통로가 된다. 내게는 어떤 사람이 그러한 역할을 해 왔는가 생각해 보자. 어린아이에게는 부모나 학교 교사가 그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겪는 경험과 새로운 만남을 통해 대상은 바뀔 수 있다. 어쩌면 지금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그와 같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일 수도 있다.이 책은 멘토링의 기본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어째서 멘토링이 선택이 아닌 인생의 필수 항목이 되는가. 그것을 깨닫고 나면 당신의 마음은 바빠질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 바빠진다고 해서 행동이 저절로 나오는 건 아니다. 당신 인생의 길잡이가 될 멘토를 찾는 방법, 당신이 누군가의 멘토 역할을 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터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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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느리 사표 - 며느리 사표를 내고 기적이 찾아왔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며느리 사표 - 며느리 사표를 내고 기적이 찾아왔다
    • 영주 지음
    • 사이행성
    • 2018-09-21

    여자는 일인분으로 살아갑니다한 여자가 있었습니다.여자는 자신에게 소중한, 어머니를 업고 살았습니다.여자는 결혼하여 그 자리에남편과 남편의 아버지 어머니를 업었습니다.아이들이 태어나자 그 위에 아들과 딸도 업었습니다.몸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점점 힘들고 지쳤지만그래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아무도 여자에게 업지 않고도,서로가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이가 없었습니다.업혀 사는 이들은 집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곳이었습니다.업고 사는 여자는 집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곳이었습니다.여자는 무게를 견디지 못해 내리라고 했지만그럴수록 여자의 등에서 더욱 떨어지지 않았습니다.오랫동안 업고 살았던 여자는자기도 모르게 업었다 내리기를 반복하였습니다.여자는 용기를 냈습니다.남편을 내렸습니다.남편의 아버지 어머니를 내리고 아이들도 내렸습니다.그리고 등을 내주지 않았습니다.내리고 보니 그들이 업힌 것이 아니라여자 스스로 업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여자는 업고 업히는 삶이누구에게도 행복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그리고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행복의 시작임을 배워갑니다.여자는 일인분으로 살아갑니다.- 본문 중에서 (224~225p)‘며느리 사표’를 쓰고 되찾은 ‘진짜 나’의 삶, 기적 같은 대반전이 일어났다!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도 사표를 낼 수 있는데, 왜 며느리 역할은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을까?’‘며느리를 그만둘 수 있는 경우는 이혼하거나 죽거나, 두 가지 방법밖엔 없을까?’ 23년차 주부 ‘영주 씨’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입어온 며느리라는 옷을 이제 그만 벗고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시댁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지만, 남편은 자기 시간을 보내느라 늘 바빴고, 자신은 며느리와 아내, 엄마라는 역할을 온전히 잘 해내기 위해 늘 희생하고 인내하며 스스로를 꾹꾹 누르며 살아왔음을 어느 날 아프게 깨달았다. 잊고 있었던 자신의 이름과 신발을 이제 그만 되찾고 싶었다. 명절을 이틀 앞둔 어느 날,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시댁 현관에 들어섰다. 그리고 시부모님에게 준비해온 ‘며느리 사표’라고 쓴 봉투를 내밀었다. 이후, 그녀에게는 혁명 같은 대반전의 삶이 펼쳐졌다. 저자는 그간의 삶이 아내, 며느리, 엄마라는 ‘역할’에 대한 의무였으며, 이제는 그 의무에서 벗어나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찾겠노라고 선언하고 실천했다. 이 책에는 남편에게는 서약서를 받아내고, 시부모님께 며느리 사표를 내고, 대학을 갓 졸업한 딸과 아들을 분가시키고, 그 자신은 꿈 작업을 통해 자아를 되찾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담겨 있다.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힘겨운 결혼생활을 보냈던 대한민국의 어느 평범한 여성이, 어떻게 그 견고하고 두꺼운 벽을 혼자 힘으로 깨고 나와 새로운 삶을 만들어갔는가를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스스로 나약하다고 믿었던 자신이 부당한 의무에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이후의 성공적인 독립을 하나씩 이루어나가는 여정은, 오늘도 힘든 수많은 ‘며느리, 며느라기’들뿐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와 이름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실제로 며느리 사표를 쓴 ‘영주 씨’의 리얼 에세이 이 책은 어쩌면 우리 옆집에 사는 이웃 여성의 생생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워킹맘과 전업주부를 불문하고,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가사노동을 전담하며, 명절 때면 수많은 손님을 맞이하며, 가족의 눈치를 보며 자기 삶을 챙기지 못하는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평등한 동반자가 되리라 믿었던 남편은 부당한 의무만을 던져놓고 사라지기 일쑤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불평등한 문화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이에 맞서 자신을 되찾은 ‘영주 씨’의 실제 이야기다. 대가족 장남의 아내로 결혼 생활을 시댁에서 시작한 저자는 그간 23년간의 의무감으로만 가득 찼던 삶을 숨김없이 묘사하면서, 며느리 사표를 쓰기까지의 과정과 그 이후의 삶까지 5년여의 여정을 담아냈다. 자신처럼 어떤 역할에 매몰되어 스스로를 잃어버린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펜을 든 것이다. 자신의 시간을 보내느라 늘 바쁘고 부재한 남편에게 서약서를 받아내다 평일에는 늦은 귀가, 주말이면 조기축구회.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느라 늘 바쁜 남편은 아내만을 덩그라니 시댁에 남겨둔 채, ‘사실상 있어도 없는’ 존재였다. 결국 ‘영주 씨’는 독립을 위해 돈을 모은다. 그리고 며느리 사표 쓰기 1년 5개월 전,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한다. 층격을 받은 남편은 이혼을 만류하고, 영주 씨는 이 과정에서 ‘세 가지 제안’이 담긴 서약서를 남편에게 받아낸다. -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 아내는 어떤 역할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겠다. - 부부 상담을 받는다.23년째 꿈쩍도 하지 않던 남편은 이 모든 제안을 받아들이고, 실제 행동으로 노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점차 시작이 흐르면서 서로를 이해할 줄 아는 관계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대학을 갓 졸업한 딸과 아들에게는 분가를 권유, 가족 모두 ‘일인분의 삶’을 살다.“임대보증금과 6개월 치 월세는 보조해줄 테니, 생활비는 각자 일을 해서 살아야 하고. 월세 6개월을 내주는 것은 너희들이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연습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거란다.” 영주 씨는 대학을 졸업한 딸, 아들에게도 독립을 권유한다.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살아갈 힘을 주기 위함이었다. 가족 모두가 평등하고 당당한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각자 자기 삶은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일인분의 삶’을 살아야 함을, 누구보다 그녀는 자기 삶을 통해 깨달았던 것이다. 딸과 아들이 ‘어른 연습’을 통해 성장하기를, 그래서 자신과 달리 훗날 독립적이고 행복한 삶/결혼을 이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독립 이후, 딸은 이런 말을 전해왔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 삶 모두를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서 너무 힘이 드는데, 신기하게도 살고 싶은 애착이 생겨. 아니, 잘 살아가고 싶어.”꿈 작업을 통해 자아를 찾다, 그리고 꿈 작업 강의로 사람들과 소통하다 순응적이고 ‘착하기만’ 했던 ‘영주 씨’가 이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꿈 작업’ 때문이었다. 남편의 외도로 방황하며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 적도, 종교 생활과 심리 공부에 빠져본 적도 있지만 여전히 마음속은 공허하고 힘들었다. 그러던 차에 2007년 ‘꿈 작업’에 참여했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무의식과 대면하고 ‘나’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자신 안의 ‘몹쓸 것’들을 만나야 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꿈 상자 열기를 멈추지 않았던 이유는 그 안에 남아 있는 희망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꿈을 기록한 노트만 40권일 정도로 자신을 들여다보고자 노력했고, 그것은 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지금은 ‘가족꿈심리작업소’를 운영하고 있고, 꿈 작업 강의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도 한국을 찾은 꿈 작업가 제러미 테일러 선생님의 “당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야 한다”는 권유 때문이었다.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은 해피엔딩 드라마이자, 저마다의 독립을 응원하는 행복 지침서. 아내, 며느리, 엄마로부터의 통쾌한 탈주를 담은 이 성공적인 독립 선언기는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은 해피엔딩 드라마이자, 저마다의 독립을 응원하는 지침서이다. 이 책은 한 여성이 부당한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자신을 되찾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저마다의 독립과 성장의 의미를 반추해볼 수 있는 일종의 자아 성장서이기도 하다. 저자 스스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 ‘거울 작업’ 설문(4장)에 답을 하다보면, 깊숙이 숨겨뒀던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 깊은 깨달음과 만날 것이다.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거울 작업’을 통해 이 책의 독자들도 미움으로부터 벗어나고, 훌륭한 나를 만나고, 행복해지고, 풍요로워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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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접,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 - 스토리텔링이 면접 합격의 지름길이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면접,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 - 스토리텔링이 면접 합격의 지름길이다
    •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5-11-30

    스토리텔링이 면접 합격의 지름길이다!면접에 합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신만의 스토리와 이를 면접관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관한 스토리텔링 방법을 담은 면접 비법서다. 스펙 시대에서 스토리 시대로 변화하면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프리미엄급 전문 스피치 기관인 라온제나 스피치 아카데미의 임유정 대표가 면접 개인 코칭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이 책에 전부 담았다. 면접관 앞에만 서면 긴장되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긴장감에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튀어나와 면접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스토리텔링의 정의와 사례를 설명해주고 면접시 필요한 스토리텔링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나의 에피소드 찾기’ ‘면접 기본 질문_스토리텔링’ ‘면접 스피치 평가표’ 등을 수록해 면접 준비생들이 직접 작성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 한 권이면 더이상 면접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2016년 1월 청년 실업자 수는 41만 3천 명으로 2015년 1월에 비해 1만 8천 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9.5%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취업경쟁률은 32 대 1로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취업에 성공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토익 점수일까, 인턴 경력일까? 둘 다 아니다. 가장 중요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면접이다. 실제로 기업이 생각하는 채용과정별 중요도로 면접이 65%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기업의 68.8%가 스펙을 최소한의 자격요건으로만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즉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면접’을 잘 봐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면접에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떻게 해야 할까? 그 정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담을 찾고 그것을 활용해 면접관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으로 면접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면접장에만 들어서면 자꾸 작아지고 면접에서 떨어져 고민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고 당당히 합격하자.면접관을 사로잡는 스토리를 만들어라!처음 취업 전선에 뛰어든 신입사원들은 취업 면접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해야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취업 면접의 진리는 하나다. 면접관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냥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아무리 작은 선물이라도 포장을 정성껏 하면 성의 있어 보이는 것처럼 나 자신도 잘 정리하고 정성껏 포장해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이 면접자가 갖추어야 하는 최소한의 예의다. “면접은 말이 아니라 가슴으로 보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면접관들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믿지 않는다. 구직자 마음속에 들어 있는 진심을 듣고 싶어한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너무 긴장해서 진심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진심에는 ‘준비’라는 모습이 있다. 이 책과 함께 면접을 철저히 준비해서 자신의 스토리를 잘 표현한다면 면접관에게 자신의 진심을 충분히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스토리가 취업의 운명을 결정한다’에서는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서 스토리를 준비하고 스토리텔링으로 면접관과 소통해야 한다고 말한다. Chapter 2 ‘취업 성공을 이끄는 스토리의 6가지 조건’에서는 구체성·포장성·진정성·차별성·개성·흥미성 등 6가지로 나누어 스토리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Chapter 3 ‘플롯만 알면 나도 면접 스토리텔러’에서는 면접 답변의 전체 틀을 잡아주는 서론-본론-결론, 즉 ‘O-B-C 플롯’으로 스토리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여기에 필요한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찾아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Chapter 4 ‘에피소드 플롯이 면접 합격의 관건이다’에서는 에피소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설명한다. Chapter 5 ‘면접장에서 활용하는 실전 스토리텔링 노하우’에는 자기소개·지원동기·성격의 장단점·자신의 강점·갈등·마지막 한마디·황당 질문 등 실제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노하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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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강사 명강의를 위한 신나는 강의 기법 SPOT - 청중을 사로잡는 신나는 강의 스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명강사 명강의를 위한 신나는 강의 기법 SPOT - 청중을 사로잡는 신나는 강의 스킬
    • 이광재 지음
    • 해피앤북스
    • 2017-12-07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명상, 참 마음이 따뜻해 - 가장 행복한 사람은 늘 명상하며 산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명상, 참 마음이 따뜻해 - 가장 행복한 사람은 늘 명상하며 산다
    • 배영대 (지은이)
    • 메이트북스
    • 2021-03-03

    행복한 삶, 성공한 삶을 위한 길이 내 안에 있다명상이 뜨겁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물론, 젊은 사람들까지 명상을 하는 사람 수가 늘어나고 있다. 세상살이가 그만큼 고단한 탓도 있겠고 여러 매체에서 명상이 삶에 끼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소개했기 때문도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동양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동서양의 명상을 기반으로 하여, 현대인을 위한 명상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마음챙김, 존 카밧진의 MBSR, 틱낫한 스님의 플럼 빌리지 등의 깊은 명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수련해왔지만 그는 보통 사람을 위한 명상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명상은 어렵거나 특수한 것이 아니다. 호흡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행위가 다 명상이 될 수 있다. 어느 곳에서든 자신의 감정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된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명상으로 그 문을 열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여러 명상법 중에서도 마음챙김과 그중에서도 핵심인 알아차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알아차림으로써 자신의 생각과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행복의 시작이다. 명상 하기 좋은 장소나,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에 좋은 팁을 소개하는 것은 독자를 위한 저자의 정성이다. 틱낫한 스님이 세운 ‘플럼 빌리지’에서의 명상 수련, 존 카밧진 박사가 개발한 MBSR 프로그램의 체험 같은 저자의 명상 경험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명상으로 자신을 관리해온 유명인들, 삶의 활력과 기적을 만들어간 이들의 이야기는 명상을 통해 얻는 삶의 유익을 생각하게 한다.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삶이 아닌, 잘 사는 삶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명상을 잘 한다는 것, 인생을 잘산다는 것!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Part 1 명상으로 깨우치는 행복한 인생\'에서는 마음챙김 명상법과 그 핵심인 알아차림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왜 고통은 우리 인생에서 사라지지 않는지,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으로 인생이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명상을 많이 하면 할수록 ‘진정한 사람’이 된다고 한다. 또 마음이 아프면 그것에 저항하지 말고 마음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아픔이 느껴지는 순간을 알아차리라고 말한다. 그것만으로도 고통이 줄어든다고 한다. 세상에 고통이 없다면 명상도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또 ‘Part 2 명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의 평화\'에서는 동시대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실리콘밸리의 많은 엔지니어들이 명상을 실천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소개한다. 가장 큰 이유는 첨단 기술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명상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건포도 한 알로 명상하는 법, 걸으면서 할 수 있는 명상법 등을 담았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Part 3 명상이 불러온 삶의 변화들’에서는 명상을 실천하며 일상이 달라진 사람들을 소개한다.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정글같이 삭막한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명상이었다. 또 명상을 통해 건강을 챙긴 사람을 소개하고 국내외에서 명상을 가르치는 학교 현장도 소개한다. 그 아이들에게 어떤 효과가 나타났는지, 명상을 통해서 인생을 잘 챙기며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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