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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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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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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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삶에도 바람이 분다 - 다도 선생이 수채화처럼 그려낸 전원 일기
- 김석순 지음
- 북랩
- 2024-02-19
전원에서 누리는 평온한 삶과 소박한 행복자연과 교감하며 인생의 정원을 거닌다!자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다도 선생의 감성 수필도예 공방을 운영하고 다도 선생님이며 수필가인 작가는 산골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생활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차꽃의 향기가 나는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독자를 어느 산골의 자두꽃이 피는 봄날의 시골집으로 불러들인다.자연을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도시 끄트머리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한 초기의 이야기부터, 산골 집을 마련하고 차밭을 가꾸어가며 도자기를 굽고 꽃차를 만드는 이야기를 동화처럼 펼치고 있다. 첫찻잎을 따는 설렘과 시골 장터를 다니는 소소한 행복, 도반들과 나누는 차담, 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정감있게 들어있고, 초보 전원 생활에서 경험한 불청객들과의 에피소드와 장 담그기의 추억, 덫에 걸린 쥐를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 망자의 날을 돌아보는 감상과 장작 벽난로가 필요했던 현실까지 따듯하고 소박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남편과 아들 며느리, 손주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공유하며 살뜰한 애정과 추억을 쌓는 이야기들은 아름답다 못해 부럽기까지 하다.자연과 눈맞춤하며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 대해 애정을 담고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옆에서 조곤조곤 자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인생의 파도에 지친 독자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작가의 따스한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필이 진정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문학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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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 말할 때마다 내가 더 똑똑해진다
- 엘커 비스 지음, 유동익.강재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02-19
대화의 목적은 설득이 아니다내가 더 똑똑해지는 것이다★88주 동안 종합 베스트★★누적 13만 부★★6개국 판권 수출★“대화를 주도하고 싶다면 절대 설득하지 마라”싸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설득되는 28가지 질문의 기술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진심으로 나의 의견을 물어봐주는 사람,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누구나 이런 사람을 원한다. 비록 상대가 적(敵)일지라도 이런 사람에게 마음이 열리는 건 인지상정일 것이다.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은 욕망, 유대감을 추구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불변의 진리를 잘 알면서도 왜 일상생활에서 잘 실천하지 못할까? 특히 의견이 다른 상대와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는 것이 이기는 거라고 착각한다. 합의를 위해 토론하고 상대방의 주장에 한 발자국 물러나는 것은 지는 거라고 인식하는 것이다. 또 자신과 의견이 다른 상대방과는 아예 손절하는 경우도 많다. 더 이상 불편한 마음을 견디면서 관계 유지에 연연하지 않는 게 트렌드가 돼버린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것은 필연이다. 아이를 가질지 말지 배우자와 의견이 다를 때, 층간 소음으로 이웃과 의견 다툼이 있을 때, 연봉 협상 테이블에서 회사 측과 의견이 다를 때, 이 기획안을 진행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 우리는 어떤 말로 상대를 설득해야 할까?네덜란드의 젊은 철학자, 엘커 비스의 책, 『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질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선 대화의 목적부터 바꾸라고 조언한다. 상대를 설득하거나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은 제쳐두고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갖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는 것이다. 또 내 입장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진득하게 듣되 100% 상대의 말에 공감하지 말고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지라고 조언한다. 그래야 나도 상대방도 시각이 넓어지고 한층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공감 대화법이나 설득의 심리학과는 약간 결이 다르다. 마치 보수와 진보가 한 자리에 앉아 첨예한 이슈에 대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나누는 대화에서 손석희 앵커가 양쪽 진영의 패널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때 써먹을 만한 조언들이다. 이 책은 네덜란드에서 출간된 이후 88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으며 누적 13만 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저자는 이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책 속에 등장하는 ‘소크라테스 문답식 대화’에 대한 강의, 컨설팅, 워크숍 등등을 지금도 진행 중이다. ★화가 난 순간을 찾아서 정곡을 찔러라.“왜 그렇게 그 순간 화가 났죠?”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 순간 마음에 동요가 일었나요?” (○)상대방이 화가 난 정점의 순간을 찾으면 문제의 핵심을 찌를 수 있다. 또 상대방의 화, 슬픔, 짜증, 의견 등에 대해 계속 질문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런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은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의견, 속마음 등을 깨닫게 된다.★진심으로 궁금할 때만 “왜”라고 묻는다.“왜 그렇게 말하죠?” (×) ==> “그렇게 말씀하시는 근거가 있나요?” (○)“왜”가 들어간 질문은 위험하다. 상대방이 느끼기에는 질책이나 비난으로 느껴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왜 집안일을 안 했어?” “왜 늦게 왔어?”라는 문장에서 알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대를 비난하고 싶을 때 “왜”를 사용하는 오류를 범한다. 그러므로 “왜”는 정말로 상대방의 의견이 궁금할 때만 쓰는 게 좋다.★조언하지 말고 “한번 이야기해보세요”라고 말을 걸어보자.“그렇게 투덜대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충고나 조언은 함부로 하면 안 된다. 상대방이 당신의 충고나 조언을 받아들일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최근 하버드대학교 과학자들은 fMRI 스캐너를 이용해서 왜 인간이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는지 그 과학적 근거를 밝혀냈다. 자기 이야기를 할 때 내측 전두엽 피질 영역과 함께 두 영역 즉 측핵 영역과 복측 피개 영역이 반응한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이 두 영역은 사실 섹스, 코카인, 맛있는 음식 같은 쾌락에 반응하는 영역이었다. 자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섹스, 코카인, 맛있는 음식만큼이나 인간에게 쾌락을 준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정말 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무턱대고 설득하지 마라. 우선 그 사람의 이야기를 천천히 관심을 갖고 듣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반대 의견은 바로 반박하지 말고 상대방과 나 사이에 다리를 만든 이후에 해본다.“아니요. 저는 절대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아요” (×) ==> “그에 대해 제 생각이 있어요. 한번 들어주실래요?” (○)나와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방이 내 의견을 받아주기를 원한다면 그와 나 사이에 다리를 놓아야 한다. 상대방이 나의 의견을 물어보지 않는다면 나 스스로 의견을 만든 이후 이렇게 질문해서 다리를 만들어보자. 훨씬 더 원만하게 대화가 흐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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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 무의미한 것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8가지 다짐
- 조슈아 베커 지음, 이현주 옮김
- 와이즈맵
- 2024-02-19
“당신 인생의 ‘원씽’은 무엇인가!”높은 연봉, 외제차, 사교육비, SNS 팔로워 수…세상이 정한 목표의 90%는 내 삶의 ‘독’이다!피곤하고 소모적인 인생을 반전시킬 ‘몰입’의 기적!“우리가 짧은 인생을 부여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짧게 쓰는 것이며,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어떻게 써야 할지 안다면 인생은 충분히 길다._세네카,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전 세계 6,000만 명에게 새 삶을 안겨준 조슈아 베커 ‘몰입’의 기적!<석세스>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대 웹사이트이자 전 세계 6,000만 명의 인생을 바꾼 블로그 <비커밍 미니멀리스트>의 조슈아 베커가 신간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을 펴냈다. 그는 사람들이 ‘몰입’을 통해 인생의 목적을 찾고 후회 없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일생을 바쳐왔다. 그의 조언 덕에 새 인생을 찾은 수많은 이들의 경험담이 화제가 되며 이 책은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당신의 인생이 낭비되는 것을 두려워하라”라고 말하는 그는 우리가 주어진 단 한 번뿐인 삶에서 가진 잠재력을 모두 발휘해야 한다 단언한다. 다양한 실제 사례와 풍부한 연구 결과,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질문으로 가득한 이 책은 당신이 100%의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몰입의 길로 안내한다. 의미 있는 인생은 하루하루의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은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적을 발견하고 무의미한 것들을 과감히 버림으로써 당신의 삶이 한 걸음 한 걸음 기적 같은 내일에 다가가게 만들어줄 것이다. 후회 없는 내일을 위한 8가지 다짐저자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희생하면서 덜 중요한 일에 당신의 시간과 자원을 쓰고 있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76%의 응답자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조슈아 베커는 이 만연한 문제의 유일한 해답을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이라 말한다. 우리 모두는 쓸데없는 일에 돈과 시간, 열정을 낭비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퇴근 후 몇 시간이고 스마트폰만 바라보거나, 남의 눈을 의식해 무리해서 명품을 사거나,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의 시간을 소홀히 한 경험 말이다. 하지만 높은 연봉, 외제차, SNS 팔로워 수 등 세상 사람들이 목표로 하는 것 대부분이 무의미하다는 건 이미 잘 알고 있다. 조슈아 베커는 이처럼 삶의 목적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우리 일상을 산만하게 만드는 것들을 8가지로 구분해 ‘방해물’로 명명하고, 이것들에 삶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말한다. 마지막 순간을 후회 없이 맞이하고 싶다면, 인생을 남의 목표가 아니라 ‘나의 의도’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당신은 반드시 의미 있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1부에서는 주어진 단 한 번의 삶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한 방법으로 ‘몰입’을 제시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적’을 찾고 이에 완벽히 집중해야 하는 진짜 이유를 알려준다. 2부부터는 의미 있는 삶을 방해하는 8가지 요소들을 하나씩 파헤치고 이를 긍정의 다짐으로 전환한다. ‘두려움’과 ‘과거의 실수’처럼 발전적인 미래를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되는 심리적인 요인들을 극복하는 법을 상세히 전한다. 3부에서는 ‘돈’, ‘여가’, ‘칭찬’, ‘스마트 기기’ 등 겉보기에 사람들이 선망하는 목표들이 어떻게 우리 삶을 무의미하게 만드는지 살펴본다. 이러한 방해물을 이겨낸 실제 사례들을 통해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설명한다. 4부는 몰입하는 삶이 가져올 수 있는 기적 같은 미래를 제시하며 의미 있는 인생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잊지 말아야 할 가치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책의 부록에는 자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목적을 발견할 수 있는 질문과 가이드가 담겨 있다.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은 소모적이고 무의미한 날들에 지친 이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줄 책이다. 조슈아 베커의 안내에 따라 한 번뿐인 삶에 완벽히 몰입하고 반드시 원하는 내일을 맞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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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 - 인간 출판 기획자의 기획안으로 챗GPT AI가 쓴 최초의 책!
- 챗GPT 지음, AI 파파고 옮김, 서진 기획, 셔터스톡 AI 일러스트
- 스노우폭스북스
- 2024-02-19
*인간 출판 기획자의 기획안으로 챗GPT AI가 쓴 최초의 책!*현재 오픈된 인공지능들의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 가능한 책!*전문가 고유 영역인 번역자의 자리를 대체한 AI 파파고*창조적 영역으로 인식돼 온 일러스트로 책 표지를 만든 셔터스톡 AI*교정과 교열까지 AI가 대신 한 충격적 결과물.*독자의 손에 도착하는데 걸린 시간 7일!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이 책은 책을 만드는 출판인 기획자 개인과 대중의 궁금증에 직접 뛰어들어 보려는 직업적 탐험에서 기획됐다. 책의 제목과 각 목차는 AI가 생성한 것이 아닌, 기획자가 개발 후 시기를 놓쳤거나, 마땅한 저자를 만나지 못했거나, 개발 수준이 기획자 자신에게 만족스럽지 못했던 기획 목록 중 하나에서 선택했다. ‘AI가 쓴 원고와 실제 저자가 쓴 원고를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정보를 규합해 자연스러운 언어로 사람을 설득할 수 있을까?’,‘외서 출간에 필수였던 번역의 과정은 AI로 완전히 넘어온 걸까?’,‘교정과 교열은 전문가가 필요 없을 만큼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됐을까?’,‘한 권의 책으로 출간될 만큼의 전문성이 있는 저자보다 더 뛰어난 글을 쓸 수 있게 될까?’, ‘책은 전체의 흐름을 유지하는 매우 어려운 작업인데 과연 가능할까?’, ‘표지 디자인도 상품화할 만큼 정말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와 같은 궁금증에 답을 얻기 위한 작업으로 시작해 다양한 해답을 발견해가는 작업으로 마무리되었다.한 권의 책이 종이에 인쇄돼 출간되기까지 수개월.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을 단 7일로 만들고 세상에 나왔다. 얼마일지 모를 저자의 원고 집필 기간과 서너 달의 역자의 번역 시간, 두 달에 이르는 에디터의 편집과 교정,교열을 이 책의 저자, 챗GPT와 번역 AI 파파고는 기획자와 번역자의 단순 검수 기간을 더해 단 30시간으로 좁혔다. 여기서 우리 인간에게 순수한 질문만이 남는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1. 책의 제목과 각 목차의 텍스트는 AI가 생성한 것이 아닌, 개발 후 시기를 놓쳤거나 출간되지 못했던 보유 중인 기획 건에서 선택했습니다. 챗GPT AI와 기획자의 협업의 결과를 들여다보고자 했습니다. 2. 목차는 영문으로 질문했으며 질문 내용은 본문에 수록돼 있습니다.3. 한글 원고와 영문 번역 본문을 비교해서 보실 수 있도록 본문에 영문 원고 모두를 수록했습니다. 4. 한 개의 꼭지로 글자 수 5천 자 내외를 요청했으나 AI는 3천 자 이하로 원고를 생성했습니다. 더 많은 텍스트 생성 접근권은 제한돼 사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5. 모든 영어는 네이버 파파고를 통해 번역했으며 토익 900점 남짓의 작업자가 간단한 검수만을 진행했습니다.6. 표지는 대중에게 오픈된 모든 곳을 다양하게 이용했으며 수없이 반복해 더 나은 디자인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표지 디자인은 셔터스톡 AI에게 책의 제목과 목차, 원문에서 다양한 주제와 표현 기법을 지정해 제시해 얻었으며 그중 기획자의 선택으로 최종 표지가 선택됐습 니다. 무료만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얻지 못했으며 제한이 있어 유료로 전환해 이용 완 료 했으나 역시 사용 제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AI는 같은 주제로 표현 기법을 변경하고 몇 개의 단어를 추가 설명하는 과정에서스스로 더 진화하는 모습을 분명히 보였습니다. 현재의 표지는 제시한 이 책의 제목을 AI 스스로 이해한 결과물입니다.7. 기획자는 원고 전체를 검수했으며 독자를 리딩을 배려한 극히 제한적인 교정만을 진행했습니다.8. 구어체와 문어체가 혼재된 번역된 부분을 문어체로 통일했습니다.9. 말 따옴표와 따옴표, 쉼표가 접속사 뒤 혹은 문장이해력이 낮은 차원에서 매우 많은 경우 표기되었기에 제거했으며 미관상 반드시 없어도 되는 부분들 역시 삭제했습니다.10. 인쇄를 제외하고 총 30시간, 2명의 작업자가 투입돼 완성됐습니다. 인쇄와 공정 과정을 거쳐 독자에게 첫 판매가 이뤄지기까지 7일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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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삶의 문제와 마주하는 법 - 정답이 없는 시대 지성을 구하는 독학자를 위한 공부 철학
- 야마노 히로키 지음, 전선영 옮김
- 머스트리드북
- 2024-02-19
도쿄대 젊은 철학자가 말하는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공부의 힘“정답 없는 시대, 내 머리로 생각하는 힘이 무기다!”깊이 읽기에서 논리 잡기, 철학 대화에서 호의적 해석까지철학적으로 사고하고 문제 해결하기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고 하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진지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자기계발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면 결실도 거두고 그만큼 삶도 좋아져야 할 텐데,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현대인의 공부는 그 방향과 우선순위에 대해 고민하고 가다듬는 과정이 생략된 채 무턱대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도쿄대에서 철학을 연구하는 야마노 히로키는 이 책 『삶의 문제와 마주하는 법』에서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공부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한다. 곧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를 다루는 ‘성취를 위한 공부’와 곧바로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를 다루는 ‘탐구를 위한 공부’가 그것이다. 전자가 시험 합격이나 자격증 취득 같은 목표가 명확한 실리적 공부라면, 후자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탐구하는 추상적 공부다.불확실성은 우리 시대의 일반적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지금처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대에는 스스로 사고하고 답을 찾아가는 힘을 키우는 ‘탐구를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 주어진 답에 만족하기보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사고를 발전시키며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서 납득할 만한 답을 찾아내는 힘을 길러야 한다. 저자는 탐구를 위한 공부에서 절대적인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 ‘철학’이라 말한다. 철학적 사고방식은 상식 속에 묻힌 질문을 찾아내고 그것을 언어로 표현하여 독창적 사고에 이르는 자기 공부를 위한 최고의 도구다. 이 책은 생존의 지혜를 구하는 현대인에게 단편적인 정보나 지식을 취하는 ‘성취를 위한 공부’에서 벗어나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탐구를 위한 공부’에 매진하라고 독려한다. ‘탐구를 위한 공부’의 토대가 되는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다섯 가지 사고법과 생산적 사고로 이어지는 세 가지 대화법을 실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생각하기는 달리기와 같다’라는 비유를 실마리로 독서와 사색의 차이, 깊이 읽기와 논리 잡기, 균형 잡힌 시각과 정연한 논리 전개, 나아가 철학 대화와 호의적 해석까지 철학적 사고방식을 일상에 접목하는 법을 알려준다. 시대와 세상을 꿰뚫어 보는 혜안은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때 비로소 열린다는 진리를 담담히 웅변해주는 책이다.단순히 다독을 하는 건 사고력과 통찰력을 잃는 지름길세상에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근거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편견이 넘쳐난다. 편견은 우리의 눈을 가리고 통찰이 나올 수 있는 길을 막아버린다. 저자는 학창 시절 지식에 대해 잘못된 편견을 품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는 저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편견이기도 하다.저자는 지식은 누적되는 것이며, 책을 많이 읽으면 그만큼 지식이 차곡차곡 쌓인다고 믿었다. 또한 지식이란 사고의 정확성과 응용성을 키워주는 도구이며, 지식이 풍부하면 그만큼 사고가 단단해진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지식을 수집하는 행위 자체가 사고력을 키우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쌓으면 그만큼 넓은 식견을 가질 수 있다고 여겼다. 저자는 이런 지식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혀 책에 적힌 내용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고스란히 머릿속에 집어넣는 독서를 오랫동안 고수했다. 그 결과 그는 자기 생각을 잃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게 되었다고 한탄한다.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명저 『문장론』은 저자에게 독서법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그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독서를 타인의 사색 흔적을 추적하는 일에 빗대며, 다독은 다양한 사람의 생각을 단편적으로 이어 붙이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통렬하게 비판한다. 책은 누군가 모래 위에 남긴 발자취로, 발자취를 따라가는 독서를 계속하면 타인의 사고에 함몰되어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스스로 사고하는 것은 단순히 타인의 사상을 되뇌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사색을 전개하는 일이다. 저자는 지식이란 누군가 남긴 사색의 흔적이고, 그 흔적을 긁어모은다고 해서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런 까닭에 단순히 책에 담긴 지식을 머릿속에 집어넣는 독서는 우리를 사고가 지식에 지배되는 예속적인 상태에 빠뜨려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잃게 할 수 있다. 사색하는 정신에는 책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지식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일방향의 독서가 아니라 질문을 던지면서 책에 담긴 저자의 사색을 새롭게 더듬어가는 쌍방향의 독서가 필요하다. 저자는 지식을 수집하는 독서와 지식을 창조하는 사색은 별개로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성을 단련하는 과정에서 가장 본질적인 행위는 다독을 하며 지식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사색을 하며 스스로 지식을 창조하는 것이다.탐구를 위한 공부의 힘을 키우는 다섯 가지 사고법과 세 가지 대화법이 책은 원리 편과 응용 편으로 나뉜다. 원리 편에서는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질문을 끌어내는 힘·분절하는 힘·요약하는 힘·논증하는 힘·이야기화하는 힘’의 다섯 가지로 분류하고 각각의 힘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어디서부터 생각을 시작할 것인가’, 즉 사고의 출발점을 정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끌어내는 힘’이 필요하다. 출발점을 착각한다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다. ‘무엇이 중요한 정보 덩어리인가’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분절하는 힘’이 필요하다. 분절에 실패하면 다양한 정보를 난삽하게 늘어놓아 핵심을 한눈에 알아볼 수 없다. ‘어떤 논리를 재현하고 구성할 수 있는가’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요약하는 힘’이 필요하다. 요약에 실패하면 애초에 근거로 제시된 데이터나 텍스트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누락과 중복 없는 추론으로 논거를 짤 수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논증하는 힘’이 필요하다. 논증에 실패하면 이야기가 두서없게 된다. ‘사고 과정을 투명하고 유려하게 전달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기 위해서는 ‘이야기화하는 힘’이 필요하다. 자기 생각을 타인에게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의미다.응용 편에서는 다섯 가지 사고법을 응용하여 생산적 사고로 이어지는 대화법을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 번째 단계는 질문으로 타자에게 다가간다. 타자와 대화할 때 처음부터 서로 의견이 일치하는 일은 드물다. 질문은 타자를 처음부터 부정하는 것도, 그렇다고 무턱대고 긍정하는 것도 아니다. 질문이란 가능성을 열어두고 타자와의 대화를 유도하는 중요한 언어 작용이다. 두 번째 단계는 타자 입장에서 호의적으로 해석한다. 대화 자리에서 자신과 다른 의견을 접할 때 우리는 둘 중 하나는 틀렸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호의적 해석’이라는 철학 현장에서 널리 알려진 독해 방법을 적용하여 상대의 처지에서 생각하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는 타자에게 적합한 이미지를 사용한다. 무언가를 설명할 때 그 내용이 추상적으로 흐르거나, 반대로 구체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적절한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말의 기법이 은유와 유추다. 은유는 더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기술이고, 유추는 상대의 감정을 자기 일처럼 공감하는 기술이다.탐구를 위한 공부는 삶을 살아가는 힘굶주린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저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공부법이나 사고법 책은 대부분 곧바로 실천에 옮기는 방법을 담고 있으며,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제대로 다루고 있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철학적 사고에 관한 책이라면 ‘본래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생각했다고 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부터 짚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초점을 ‘탐구를 위한 공부’의 실천 방법이 아니라 ‘탐구를 위한 공부’의 힘을 키우는 사고법에 맞춘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저자는 더 큰 시각에서 볼 때 ‘탐구를 위한 공부’는 삶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고 말한다.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탐구를 위한 공부’는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일구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본질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행복하게 살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답하려면 ‘애초에 행복이란 무엇인가’, ‘도대체 무엇이 내 행복을 방해하고 있는가’와 같은 큰 질문에 답해야 한다. 이 문제를 고민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행복한 삶을 자율적으로 바라거나 스스로 일구지 못할 수 있다. 철학적으로 사고하고 문제 해결하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삶을 대하는 자세와 현상을 인지하는 태도를 새로이 가다듬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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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삶의 발명 - 당신은 어떤 이야기의 일부가 되겠습니까
- 정혜윤 지음
- 위고
- 2024-02-19
“삶은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이다모든 생명체는 나름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언젠가 우리는 모두 이야기 속으로 사라진다”● 당신은 어떤 이야기의 일부가 되겠습니까『슬픈 세상의 기쁜 말』이후 2년 만에 정혜윤 작가의 신작 『삶의 발명』이 출간되었다.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이 ‘당신을 살아 있게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저마다 붙들고 살아가고 있는 혹은 붙들고 살아가야 할 ‘단어’와 ‘말’에 관한 책이라면 『삶의 발명』은 자신의 삶을 좀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이야기’에 관한 책이다.“일상을 반복하고 있지만 그 반복 속에서도 나를 조금 더 앞으로 가보게 해주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 덕분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많았지만 마음이 향하는 방향은 있었다. 어두운 날도 저 밑바닥까지 어둡지는 않았다.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이야기의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이다.”● 삶을 발명하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가 이끄는 삶 “그 이야기 참 좋다.” 저자가 평생 가장 많이 해온 말이다. 그는 감탄할 때 현실이 달리 보였고,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이란 게 분명 존재한다고 느꼈다. 감탄할 만한 이야기를 따라 살려고, 마음이 가는 이야기의 일부분이 되려고 노력했다.사형되는 순간 자신의 무지에 분노하는 조선 출신 포로감시원,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 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방황하는 여행작가, 죽어가는 농장 동물들의 사진을 찍는 사진가…. 저자가 직접 취재했거나 경험했던, 혹은 책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은 앎, 우정, 사랑, 연결, 회복, 경이로움, 자부심같이 우리 삶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면서 앎과 삶, 경험과 책, 절망과 기쁨이 만나는 곳에서의 ‘발명(변화)’을 이야기한다.“나에게 삶은 좋은 이야기를 찾는 과정이나 다름없었다. 내가 마음으로 언제나 불러낼 수 있는 이야기들은 에너지로 변해 나를 내 자아 바깥으로 끌고 나오고 움직이고 살아 있게 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의 많은 에너지는 이야기가 변신한 것이나 다름없다.”● 두려움 없이 살기 위해서라도 세계에 대한 앎이 바뀌어야 한다 그렇다면 변화는 어떻게 오는가? 그 시작은 ‘앎’이다. 어떤 앎은 길을 잃게도 하지만 어떤 앎은 지도가 될 수 있다. 우리가 몰랐던 곳을 보여주기도 하고, 이전에 알았던 것과는 다르게 알아야 한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그 지도의 화살표는 결국 ‘진짜 당신의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향해 있다. 무지해서 혹은 평온해서 알 수 없었던 ‘진짜’ 삶에 대해 묻는다. 이 책은 앎을 통해 자신의 삶을 찾고, 그 앎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일궈냈을 때 그것이 바로 삶의 발명임을 일깨우고 있다. “두려움 없이 살기 위해서라도 세계에 대한 앎이 바뀌어야 한다. 세상을 이전과는 다르게 알아야 한다. 알았던 것을 잊어버려야 한다. 다행히 어떤 앎은 지도다. 새로운 앎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새로운 삶을 살게 한다.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을 알게 되어야 가능성이 태어난다.”● 우리에게는 다른 이야기가 필요하다『삶의 발명』에는 슬픔 속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들이 많다. 자신의 무지로 전쟁 범죄자가 되고,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터전을 잃고, 말기암으로 가족을 잃거나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사람들. 하지만 이들은 슬픔 속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회복을 향해 나아간다. 억울하게 죽은 전범 친구들을 위해 죽는 날까지 전범 문제에 매달리고, 방사능 빗속에서 새끼 말을 받아내고, 죽음 속에서 다른 생명의 탄생을 목도하고, 자연의 경이로움 속에서 상처를 딛고 일어난다. 저자는 모닥불가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진화한 영장류 동물로서 인간은 ‘이야기 공동체’라고 말한다. 이야기 공동체에 가장 좋은 것은 좋은 이야기다. 그리고 이러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세상에 좋은 이야기를 돌려줘야 한다. 죽이는 이야기가 넘쳐 나는 이 시대에 살리는 이야기, 회복의 이야기야말로 새로운 삶, 새로운 세계의 발명이다.“우리는 살아 있고 죽이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살아 있고 죽이는 언어를 쓴다. 그런데 모든 이야기는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힘이 있다. 우리는 현실의 세계를 살지만 허구와 환상의 세계-이야기의 세계에도 살기 때문이다. 내면에 깊게 뿌리 내린 다음 우리가 그 안에서 굳어져 그것에 따라 살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야기의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힘이다. 우리가 다른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 이유? 하나의 이야기밖에 모른다면 하나의 삶밖에 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세계가 다른 삶이 가능함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삶의 발명은 인간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저자는 서문에서 “동물의 눈에 담긴 다른 세상”을 보게 되면서 관계와 열정의 범위가 확장되었다고 말한다. 그 열정은 힘이 강해서 읽는 책, 듣고 싶은 이야기,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삶의 발명』에는 인간의 슬픔이 아닌 ‘또 다른’ 슬픔 속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들이 있다. 배우자를 잃은 늑대, 학대받는 농장 동물, 닭장에 갇힌 흑두루미….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며 함께하는 인간들이 있다. 순천만에서 매해 첫 흑두루미를 기다리는 선장, 거북이 알을 지키려는 사람들, 아마존을 지키는 부족들…. 이들의 이야기는 기후위기와 동물 대멸종의 시대에 새로운 인간이 될 방법을 찾는 이야기인 동시에 지구에서의 삶을 깊고 풍요롭게 누리는 방법을 찾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나는 이제 귤을 먹을 때마다 자이로와 친구들을 생각하고 완벽한 의사소통을 이루었던 야쿠시마 섬의 한밤중 마임을 생각하고 그날 떠 있던 달, 나의 오랜 친구인 달을 거북이도 바라보고 길을 찾는다는 생각을 한다.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고 지구는 더 이상 황금 보물을 찾아 정복할 곳이 아니라 잃어버린 의미와 신비를 되찾는 곳이다. 나는 거북이 알과 맛있는 귤에 걸맞은 이야기를 따라가볼 생각이다. “이 이야기가 딱이야!” 그런 이야기를 찾을 수만 있다면 세상에 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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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 - 숲속 현자의 내맡김 수업
- 마이클 A. 싱어 지음, 이균형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4-02-19
“몸부림치기를 그치고 경험하기를 시작하라!”인간의 곤경으로부터 벗어나는 자기 해방의 기술출간 즉시 아마존 심리학 1위, 명상 1위에 오른 베스트셀러“삶의 근본적인 곤경을 넘어서 조건 없이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모든 분께 권한다.” _성해영,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인간의 마음이라는 철조망을 뚫고 우리를 개인적인 자아 너머로 이끌어 줄 영혼의 깨달음을 제공하는 책.” _토니 로빈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저자많은 독자들이 기다려 왔던 마이클 싱어의 최신작 『Living Untethered(2022)』가 영성 분야 전문 번역가 이균형 선생의 맛깔스러운 번역과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성해영 교수의 믿음직한 감수가 더해져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2023, 라이팅하우스)』라는 제목으로 마침내 국내 출간되었다. 영성을 손에 잡힐 듯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으로 안내하여 ‘우리 시대의 영적 스승으로 불리는(>라이브러리 저널< 리뷰)’ 마이클 싱어는 이번 신작을 통해 내면의 자유와 평화, 조건 없는 행복을 향해 떠나는 여정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당신은 자신이라고 생각했던 그를 기꺼이 놓아 보낼 수 있는가?”영적 여정을 걷는 모든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의식 여행 가이드『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에서 마이클 싱어는 독자들에게 ‘해방된 삶(Living Untethered)’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여기서의 ‘해방’은 첫 번째, 우리를 자신의 위대한 본성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그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게 만드는 심리적 상처, 즉 ‘삼스카라(samskara)로부터의 해방’을 말한다. 싱어에 따르면, 우리의 삶이 늘 두렵고 아픈 이유는 삶이 당신의 아픈 곳을 때리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자신의 아픈 곳을 삶에다 투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가 말하는 영성이란 ‘상처받은 가슴을 치유해서 조건 없는 행복의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싱어에 따르면, 우리는 각자의 삼스카라를 받들어 모시면서,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매사가 어떻게 굴러가야 한다는 식의 관념체계를 구축해 냈다. 그리하여 삼스카라가 우리의 삶을 끌고 다니도록 방치했고, 결국 평생을 그런 요구를 만족시키느라 정신없이 버둥거리며 살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의 곤경이다. 싱어에 따르면, 이 혼돈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자신에게서 자신을 해방시키는 일이다. 여기서 두 번째 ‘해방’의 의미가 나온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그릇된 동일시’라는 병으로부터의 해방을 말한다. 싱어는 묻는다. “당신은 자신(Self, 참나)이라고 생각했던 그(yourself, 개인적 자아)를 기꺼이 놓아 보낼 수 있는가?” 삼스카라와 함께 풀려나오는 자신의 생각을 참나와 동일시하는 한, 우리는 이 곤경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참나는 두려움에 몸부림치는 머릿속 목소리가 아니다. 그 모든 것들을 경험하고 지켜보는 존재다. “삶은 당신의 진정한 스승이다. 삶에 순복하라.” 영적 삶을 위한 숲속 현자의 가르침 : 내맡기기, 받아들이기, 저항하지 않기 싱어는 이 책에서 해방된 삶으로 향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서 ‘내맡기기(surrender)’, 즉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이기 수행을 제안한다. 그것은 삶의 경험에 대해 저항도 집착도 하지 않음으로써 그것이 ‘삼스카라(심리적 상처=억압된 에너지 패턴)’로 저장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싱어에 따르면, 이처럼 삶에 대한 저항을 그치고 ‘지켜보는 의식(witness consciousness)’이 되어 한 발짝 물러나 앉아 ‘그저 보는 법(just seeing)’을 배우면 우리는 스스로를 해방시킬 수 있다. 영성이란 지켜보고 있는 대상을 자신의 성미에 맞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받아들이되 거기에 휩쓸려 들지 않는 것이다. ‘그저 놓아 보내는 것.’ 상황을 놓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당신의 반응을 놓아 보내는 것. 삶을 놓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개인적 반응을 놓아 보내는 것이다. 싱어가 이야기하는 ‘해방된 삶’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이것이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놓아 보내는 것, 붓다께서 가르치신 대로 개인적 자아를 초월하는 것,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대로 거듭나기 위해서 죽는 것이다. “당신은 강해야 할 필요가 없다. 지혜로워지기만 하면 된다.”좀 더 깊어지고 더욱 쉬워진, 마이클 싱어가 전하는 지혜의 말『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는 독자들에게 이제 ‘몸부림치기’를 그치고 ‘경험하기’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일상 속에서 꾸준히 자신을 놓아 보내고 눈앞의 매 순간을 감사함으로 받들어 모신다면, 가장 깊은 차원에서 진정으로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 이 책은 오랜 숙성의 시간만큼 깊어지고 더욱 부드러워진 문체와 예시로 영성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설명한다. 특히, 양극단이라 할 과학과 영성이 책 속에서 하나로 통합되는 과정을 따라가며 독자들은 깊은 희열을 맛볼 것이다. 심오하고 초월적인 동시에 실용적인 이 책은 우리를 속박하는 생각과 감정과 습관들 너머로 향하는 영적 여정의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독자들은 이 책 속에서 과거의 상처가 치유되는 정화의 시간을 갖게 되고, 자신의 영혼이 자유로워져 가장 높은 곳에 이르도록 해 주는 지혜로운 가르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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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삶이 뜻대로 안 될 때 - 낙심, 피로, 분노, 불안을 끊는 온전한 연결
- 카일 아이들먼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02-19
《팬인가, 제자인가》, 《나의 끝, 예수의 시작》을 잇는 카일 아이들먼의 화제작!소리 없이 죽어 나가는 이 시대 영혼들을 위한 치유책신자들이 쉬이 털어놓지 못하는 일상의 고민 한복판에 들어가 자신의 삶을 투명하게 털어놓으며, 인생의 모든 문제의 답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선포하는 목회자, 카일 아이들먼의 신작! 부쩍 짜증이 늘었음을 느끼는가?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보다 SNS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더 많아졌는가?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본 적은 언제인가? 이런 질문들을 받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가? 일상에서 낙심이나 피로, 분노, 불안을 자주 느낀다면 영적 삶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적신호다.삶이 막연히 힘들고 다른 아무 방법도 통하지 않을 때,인생의 파도가 꼬리에 꼬리를 물 때,다시 복음 앞에 서서 마음과 일상을 다듬다!《삶이 뜻대로 안 될 때》는 성경 인물들에 비추어, 우리가 예수님께 붙어 있는 가지로서 살지 않을 때 쉬이 덮치는 ‘낙심, 피로, 분노, 불안’을 탐구했다. 인간의 방법대로 하면 온 힘을 쏟아붓고도 일의 진전이 나타나지 않아 낙심하고 만다. 자신의 무능력을 절감하고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어진다.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빠진다. 내 방식대로 하면 끝내 하나님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분노하게 마련이다. 카일 아이들먼은 이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단 하나의 열쇠를 오늘 우리 손에 쥐어 준다. 바로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붙여져 날마다 그분과 깊이 연결되어 그분의 ’가지’로 사는 것이다.나는 답 없이 시든 ‘막대기’인가,열매가 보증된 그분의 ‘가지’인가예수 나무에 단단히 연결되어 생의 진정한 목적과 만족 찾기이 책은 우리 삶을 수시로 뒤흔드는 낙심과 피로, 분노, 불안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는 법을 알려 주면서, 그 근원에 자리한 모든 신자들의 숨기고 싶은 문제인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를 드러낸다. 나아가 가짜 포도나무를 분별하고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과 깊이 연결되는 실제적인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진정한 쉼으로 초대한다. 자신이 그분께 잘 붙어 있는지 날마다 연결 상태를 점검하라. 꾸준히, 기꺼이 가지치기를 받으라. ‘아무리 몸부림쳐도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실 수 있음을 온전히 인정할 때 우리는 외로움과 고립에서 빠져나오게 되며, 비로소 성과와 생산의 압박에서 풀려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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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삼국지를 따라 아들과 여행하는 중국 - 역사의 흐름과 영웅들의 운명을 탐구하는 특별한 여정
- 김중년 지음
- 북랩
- 2024-02-19
어린 아들과 함께 삼국지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며 영웅들의 리더십과 전략을 배우는 뜻깊은 여행!역사의 흐름을 바꾼 고독한 결정수만 병사를 따르게 하는 리더십역사의 현장에서 영웅들의 처세와 치세의 지혜를 배운다!제갈량, 유비, 조조 등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어린 아들 손을 잡고 떠나는 삼국지 여행과학고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까지 받은, 뼛속까지 ‘공돌이’인 저자가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전해주기 위해 꺼내든 것은 소설 『삼국지』였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삼국지와 중년에 읽는 삼국지는 다르게 와닿는다. 소설 속 인물들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원인이 눈에 들어오고, 이를 통해 40대의 나이에 다시금 인간관계와 처세를 배운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지혜를 자녀들에게 전해주려 고심한다.이 책은 그렇게 중년의 저자가 다시 꺼내 읽은 삼국지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마침내 다섯 살 아들과 단둘이 중국 여행길에 오른다. 고전의 현장을 몸소 다니며 고대 영웅들의 자취를 더듬는다. 이렇게 시작된 아들과의 중국 여행은 매년 한 번씩, 6년간 이어진다. 중국 도착 첫날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던 다섯 살 아들은 열 살이 되었고, 그 여섯 번의 여행길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더욱 애틋해졌다.역사는 늘 그때그때 다시 쓰이는 것이라지만, 저자는 그 속에 담긴 핵심적 원리와 가치는 불변한다고 믿는다. 여행을 통해 아들이 그 원리와 가치를 체득하기 바라는 마음, 이로써 나중에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되었을 때 흔들림 없이 홀로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부정(父情)이 이 여행기 안에 듬뿍 녹아 있다.책 속에는 제갈량, 손권, 유비, 관우, 조조 등 삼국지의 주요 인물들 관련 명소 답사기와 그곳에서 떠오른 저자의 단상이 빼곡히 담겨 있다. 강태공, 공자, 항우 등 고대 중국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려는 부모에게 전하는 팁도 가득하다. 삼국지의 현장에서 배우는 지혜, 그리고 여행길에서 더욱 끈끈해지는 부자(父子)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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