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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이순신 - 장편소설 (커버이미지)

    이순신 - 장편소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재운 지음
    • 출판사책이있는마을
    • 출판일2014-10-08

    이순신 - 이재운 지음이재운 장편소설. 장수된 자의 충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137/26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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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의 속성 -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다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성공의 속성 -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다
    • 팀 슈러 지음, 이은경 옮김
    • 윌북
    • 2024-02-19

    ◆ ‘균형 잡힌 행복한 성공 상태’의 비결 ― 진정한 위너들은 알고 있다 ◇ 『무기가 되는 스토리』 도널드 밀러, 얌브랜드 창립자 데이비드 노백 강력 추천!◆ 삶에 진정한 성공의 뿌리를 내리기 위한 워라블 시대의 인생 책‘사람을 불행하게 하지 않는 성공’, 균형 잡힌 온전한 성장과 성공의 비결과 마인드셋을 다루는 『성공의 속성』이 나왔다.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묻는 이에게는 개념을 다잡게 해주는 안내서이고, 일방향적인 성공 지향의 삶의 무게에 지친 이에게는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주는 책이다. 목표가 뚜렷하더라도 하나의 길로 흔들림 없이 가기는 당연히 어렵다. 한눈팔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도 목표가 멀어질 때. 어려움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어 고독할 때. 혹시 내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빠른 것이 아닌지 걱정스러운 순간이 계속해서 찾아온다. 오늘날처럼 수많은 득점판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세상에서는, 성공을 자신의 언어로 정의하고 그것을 위해 누구와 함께 어떻게 해나갈지 알고 있는 사람만이 원하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 책은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을 특별한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일원이라고 부른다. 제임스 르브론, 팀 쿡, 오프라 윈프리 등 누구든 인정할 만한 커다란 족적을 남겼으면서도 인생의 전체 면모를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법을 알고 있는 이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놀랍게도 공통된 생각과 요령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 팀 슈러는 『무기가 되는 스토리』의 세계적인 저자인 도널드 밀러와 줄곧 함께해온 경영 컨설턴트이자 스토리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다. 세계적인 기업인 애플과 탐스에서 일하기도 했던 그는 팀내 1위, 최고 연봉, 더 좋은 자리 같은 성공의 요소를 얻었음에도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다’ 말하는 수많은 이들의 사례를 경청하고 분석한 끝에 삶과 커리어의 균형적인 성공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했다. 일과 삶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면 주저 말고 이 책을 열어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원칙에 따라 삶을 정비해보기를 권한다. 미디어와 사회가 강요하는 일률적인 성공에 연연하기에는 우리 삶이 짧다.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성공에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들여다보자. “당신이 꿈꾸는 성공은 무엇입니까? 그게 정말 성공이 맞나요?”《뉴욕타임스》가 2022년 최고의 클래식 공연으로 꼽은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연주. 세계 3대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이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한 임윤찬은 단숨에 전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순간, 임윤찬은 자기 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음악가로서 대단한 업적은 콩쿠르에서 운 좋게 1등을 하는 게 아니라 음악회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가서 연주하는 것이다. 그게 음악가가 해야 하는 일이다.” 임윤찬의 이 말은 『성공의 속성』이 강조하는 바와도 같다. 성공이라는 골을 향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달려왔으나 어느 순간 다른 이들의 방식에 따른 인정과 성취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과 같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은 저자 팀 슈러는 ‘스스로 정의할 수 있는 성공’에 대해 모색하기 시작한다. 그는 『무기가 되는 스토리』의 세계적인 저자인 도널드 밀러와 줄곧 함께해온 경영 컨설턴트이자 스토리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다. 세계적인 기업인 애플과 탐스에서 일하기도 했던 그는 팀내 1위, 최고 연봉, 더 좋은 자리 같은 성공의 요소를 얻었음에도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다’ 말하는 수많은 이들의 사례를 경청하고 분석한 끝에 삶과 커리어의 균형적인 성공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했다. 진정한 성공의 사례들을 분석한 끝에성공의 정의 자체를 바꾼 슈러의 마법이 책에는 사람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비결이 담겨 있다. 자신이나 팀의 성장을 바란다면 반드시 바꿔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성공 그 자체에 대한 정의다. 목표가 뚜렷하더라도 하나의 길로 흔들림 없이 가기는 당연히 어렵다. 한눈팔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도 목표가 멀어질 때. 어려움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어 고독할 때. 혹시 내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빠른 것이 아닌지 걱정스러운 순간이 계속해서 찾아온다. 오늘날처럼 수많은 득점판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세상에서는, 성공을 자신의 언어로 정의하고 그것을 위해 누구와 함께 어떻게 해나갈지 알고 있는 사람만이 원하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 책은 그걸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을 특별한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일원이라고 부른다. 제임스 르브론, 팀 쿡, 오프라 윈프리 등 누구든 인정할 만한 커다란 족적을 남겼으면서도 인생의 전체 면모를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법을 알고 있는 이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놀랍게도 공통된 생각과 요령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불행하게 하지 않는 성공의 마인드셋 『성공의 속성』은 바로 ‘사람을 불행하게 하지 않는 성공’, 균형 잡힌 온전한 성장과 성공의 비결과 마인드셋을 다루는 책이다. 계속해서 복잡해지는 과잉 정보 사회에서 우리 뇌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불필요한 정보를 무시한다. 그 결과 오늘날 우리가 가장 흔히 떠올리는 질문은 ‘나한테 무슨 이득이 되지?’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 질문이 진정한 성공으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요소임을 지적한다. 인간은 바람직한 일을 함으로써 세상에 기여할 때 가장 큰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데, 자기도 모르는 새 그 경로를 차단당하는 셈이다. 이에 반하는 좋은 사례로 이 책에서는 스티브 잡스의 최측근 제임스 히가의 이야기를 든다. 주요 사례로 보여준다. 제임스 히가는 애플의 음악 사업이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티브 잡스 대신 모든 일을 비밀리에 대신 진행했다.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회의 때마다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며 이동해야 했을 때, 분명 그건 히가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이에 대해 그는 단지 회사의 사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위해 기꺼이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일에 뛰어들었을 뿐이라 말한다. 그처럼 유능하고 회사를 위하는 직원들 덕분에 스티브 잡스는 경영을 유지하고 제품을 계속 출시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회사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낸 셈이다.삶에 단단한 성공의 뿌리를 내리게 해주는 워라블 시대의 인생 책마음가짐을 바꾸겠다고 다짐하면 곧바로 눈앞의 이익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성공을 정의한 채 살 수 있을까? 문제는 오늘날처럼 미디어와 광고 속에서 물질적인 성공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한 번에 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성공의 속성』에서 저자도 인정하는 바다. 눈 뜬 순간부터 잠자기 직전까지 눈앞에 전시된 미디어 속의 멋진 차, 넓은 집, 명품과 인간관계 등이 어느새 ‘성공’이라는 목표의 기준이 되었다. 인정받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이 책은 이런 마음을 완전히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관리해야 하는 긴장감’처럼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숙제처럼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점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는 과정이다. 항상 꾸준히 노력해도 가끔은 누군가가 자신을 인정해줬으면 하는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의 마음이 들 때가 있음을 이 책의 저자조차 고백한다. 그런 마음을 무작정 터부시하고 두려워하며 억누르기보다는 다른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유연하게 원래의 자리로 마음을 바꾸는 것이 그의 대처 요령이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이기적으로 살아야 손해 보지 않을 것 같고, 남들을 따라 그저 수동적인 태도로 살고 싶은 마음이 찾아올 때, 『성공의 속성』을 펼쳐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찾은 사람들을 만나자. 성공을 통해 만들고 싶은 진짜 인생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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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하는 MZ세대의 커리어 전략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성공하는 MZ세대의 커리어 전략
    • 오명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02-19

    방황하는 MZ세대를 위한확실한 성공 전략! “내 삶, 꿈, 커리어... 이대로 괜찮을까?”“지금 이 시기에 이런 고민을 하는 게 맞나?”우리에게 필요한 12가지 진로가이드!원하는 진로와 직업을 찾기 위해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저자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30대였다. 고등학교 때는 여느 수험생들처럼 수능을 잘 보기 위해 야간 자율학습을 한 번도 빠지지 않으며 성실히 공부했고, 대학 시절에는 모두가 선망하는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스펙을 쌓았다. 대기업 계열사에 취업하며 아무 의심 없이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인생의 정답을 따라갔다. 그렇게 30대 중반이란 나이까지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내가 진짜 원하는 나만의 커리어’에 대해서는 고민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대학원에서 ‘커리어코칭’을 공부하며 자신이 원하는 인생, 나의 재능, 직업인으로서의 꿈꾸는 미래 등 스스로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졌다.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커리어코칭을 시작했다.놀랍게도 많은 청년이 그동안 저자가 그랬듯 진로 고민으로 아픈 시간을 견디고 있었다. 저자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일 진로 설정과 커리어 전략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MZ세대들을 위한 나만의 커리어를 찾는 전략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로 가이드와 직업을 찾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사회생활 원칙 등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에서 나온 현명한 조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성공과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저자의 응원까지 MZ세대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이 한 권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변하고 있는 직업의 기준,꿈은 직업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다!“꿈에 삶의 태도를 반영한다면가치를 실현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저자는 어린 시절 나에게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니?”라는 질문을 하는 어른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직업만이 목표가 아닌, 삶의 방향을 생각하며 사는 방법을 더 일찍 배웠더라면 남들이 얘기하는 ‘성공한 삶’만을 위해 허비한 시간 대신, 나 자신에게 더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다.모든 사람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 자기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동안의 삶을 곱씹어보고 앞으로의 진로 방향을 재설정하는 시간이다. 청소년기에 진로 설정을 했건, 또는 대학을 졸업하며 자신만의 진로를 찾아 나갔건 마찬가지다.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 진로를 고민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며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그러니 저자는 깊게 생각하되 상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누구든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다는 응원을 이 책에 가득 담아 보낸다.저자는 어쩌면 사소해 보이는 일들이 쌓이고 쌓여 내면의 성숙을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키는 것만 하던 학창시절을 졸업하고 어느덧 30대 후반이 되었음에도?본인이 바라던 이상적인 어른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리고 누구보다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MZ세대들을 위한 커리어 코칭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성숙하고 똑똑하게 행복을 찾는 방법!우리에게 필요한 12가지 진로 가이드 1) 나 자신을 아는 것이 먼저다2)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3) 진로의 방향성을 찾아라 4) 편견을 극복하고 그대로 인정하라5) 나만의 항해일지를 작성하라6)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7) 스스로를 믿고 지지하라8) 방황을 무조건 부정하지 마라 9)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라10) 도전을 위해 기꺼이 노력하라11) 원하는 게 있다면 마음을 다하라12)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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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하는 사람은 수학적으로 말한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성공하는 사람은 수학적으로 말한다
    • 후카사와 신타로 지음, 한은미 옮김
    • 토트
    • 2024-02-19

    기껏 설명했더니 돌아오는 반응이 “도대체 뭐라는 거야?”Q 왜 말하기에 대해 고민해야 할까요?A 사람은 말하기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가득해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면 성과를 얻어내기 어렵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제대로 된 대화법을 배운 적이 없다는 것이다. 발표, 면접, 팀 활동, 프레젠테이션, 영업 등 자신의 생각을 말로 전달해야 하는 모든 순간, 어쩐지 말하기가 주저된다면, 나름 한다고 했는데 다들 ‘도대체 뭐라는 거야?’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단순히 대화스킬 몇 가지 연습하는 것보다 ‘수학적 화법’이 필요하다. 이 책은 “생각이 바뀌면 화법이 바뀐다”는 전제 아래 수학적 사고법을 안내하고 실전에서 수학적 화법을 자연스럽게 사용하여 설명의 달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정의 · 분해 · 비교 · 구조화 · 모델화 등 5가지 기술수학적 화법이라고 해서 “또 수학?” 하며 머리를 쥐어짤 필요는 없다. 수학적 화법은 숫자를 사용해 ‘수학’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으로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숫자는 수식이 나오기는 하지만 당신이 ‘수포자’라 해도 겁먹을 것 없다. 정의 · 분해 · 비교 · 구조화 · 모델화 등 수학적으로 설명하는 5가지 기술을 머릿속에 저절로 각인되는 수학적 화법으로 전수하는 저자의 특별한 교수법이 당신을 단박에 설명의 달인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설득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28개의 실전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저자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게 된다.당신을 설득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수학적 화법 지상 연수‘비즈니스 수학’ 교육자인 후카사와 신타로는 일본 유일의 비즈니스 수학 Executive Instructor로서 수학적 사고를 지닌 직장인을 육성하는 비즈니스 수학을 제창하여 1만 명 이상을 지도해온 전문가다. 일본 전역의 기업에서 수학적 사고와 화법 연수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수학적 화법’을 심도 있게 설명함과 동시에 직장이나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훈련법을 담고 있다. 수십 년에 걸쳐 연구한 것을 2~3시간의 학습과 훈련만으로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말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잘못된 화법으로 손해를 보거나 신뢰를 잃는 일이 더는 없기를 바라는 저자의 육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당신이 직장인이라고 가정해 보자. 신입사원이 와서 업무보고를 하는데 말이 너무 빠르고 정보량이 많아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 그럴 때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지?” 그 순간 당신의 속마음은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녀석은 무능해.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아.” 당신은 이미 그 사람을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가? 일상생활에서부터 비즈니스까지 항상 일이 뜻대로 되고 있는가? 상대방은 언제나 당신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당신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는가? 그게 아니라면 당신 역시 그 신입사원과 같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당신은 얼마나 정리된 생각으로 말을 하는가? 정의 · 분해 · 비교 · 구조화 · 모델화라는 수학적 개념을 알고 있는가? 그 요소들을 활용해 생각하고 말을 하는 수학적 화법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반드시 성과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인생에 한 번, 비즈니스 화법 연수를 받는다면 바로 이 ‘수학적 화법’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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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한 민주화, 실패한 민주주의 - 86포퓰리즘 넘어서기 (커버이미지)
    [사회]성공한 민주화, 실패한 민주주의 - 86포퓰리즘 넘어서기
    • 황두영 지음
    • 2024-02-19

    86 정치인들은 민주화에 기여했으면서도왜 지금의 민주주의와 늘 불화할 수밖에 없는가이 책은 1980년대 대학생활을 한 1960년대생 전체를 하나의 틀로 묶어 세대론의 관점에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정치적 1980년대’를 학생운동 활동가로서 보내고 1990년대 중반부터 정계에 진출한 86 정치집단만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정치 이슈를 다룬다. 한때 젊은 정치인들로 주목받았던 86들이 왜 이제는 ‘용퇴론’의 대상이 되었을까? 그들은 독재정권에 맞서 저항하며 한국 정치의 민주화에 기여를 했음에도, 왜 지금의 민주주의와 자꾸만 어긋나고 있는가? 저자 황두영은 세대갈등, 시대정신 등의 피상적인 담론에서 벗어나 86들의 정치적 세계관의 형성 과정을 한국현대사의 맥락에서 밝혀내면서 현재 86의 상황과 문제들을 분석한다. 86포퓰리즘이 책은 86들의 정치행동을 ‘포퓰리즘populism’의 틀로 설명한다. 포퓰리즘은 한국에서 흔히 ‘인기영합주의’로 오해되지만 이는 일종의 부작용일 뿐 포퓰리즘은 그 자체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포퓰리즘이란 사회가 궁극적으로 ‘순수한 민중’과 ‘부패한 엘리트’라는 서로 적대하는 두 진영으로 나뉘고 각 진영 내에서는 같은 이해관계를 갖는다고 보는 정치행동이다. 포퓰리즘 관점에서 민중의 모든 고통은 엘리트들의 착취와 부정 때문이다. 그렇기에 민중은 엘리트들을 몰아내야만 민중의 뜻에 따른 정치를 할 수 있다. 86들의 정치관에서는 ‘국민’을 ‘기득권 엘리트’의 대척점에 선 단일한 집단으로 전제하며, 86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국민’에 속하기 때문에 그들을 대변할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민주당 정권이 정치적으로 도전받을 때마다 86포퓰리즘은 기득권에 맞서는 ‘국민’을 상정하려 했으나, 다양한 이견을 내는 다양한 사람들은 그 ‘국민’의 틀에 좀처럼 묶이지 않았다. 86들은 수많은 이견들을 조율하는 대신, 자신들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윤리적으로 단죄하는 포퓰리즘 해결책을 동원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분법적 세계관은 민주주의의 ‘일상’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86포퓰리즘이 2020년대에 필요한 민주적 해답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다. 어떻게 지금의 86이 되었는가86포퓰리즘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86들의 정치적 일대기가 이 책 전반에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1장에서는 박정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식민지배, 분단, 전쟁으로 ‘결손국가’가 된 1960년대 한국에서 나고 자란 86들은 국난극복을 정권의 명분으로 삼은 박정희 정권 치하에서 민족중흥의 주체가 되어 조국을 ‘정상국가’로 만들어야 한다는 임무를 끊임없이 주입받았다. ‘정상국가 콤플렉스’는 86들의 국가관과 공적 자아의 개념을 파악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한다. 2장부터 본격적으로 86포퓰리즘이 등장한다. 청년이 된 86이 어떻게 전두환 독재정권의 집권을 계기로 어떻게 ‘지배세력’과 ‘민중’이라는 이분법적 정치를 구성했는지를 설명한다. 86포퓰리즘만의 특징이 무엇인지는 3장에서 깊게 다룬다. 시대 상황이 만든 역사의 공백은 이분법적 세계관의 상상력으로 채워지면서 86포퓰리즘 안에서 미국과 북한의 역할이 규정된다. 한편 86들의 머릿속에서 정치적 지향이 되어버린 민중의 개념을 소개하고, 왜 86들이 대의정치의 대표자라기보다 마치 종교공동체의 성직자처럼 민중을 ‘체현’하는 대표자로 나서게 되었는지를 밝힌다.4장은 1987년 6월항쟁을 전후한 86포퓰리즘의 짧은 전성기를 다룬다. 직선제 개헌 이후 군부독재정권의 재등장을 배경으로 전대협을 대표로 하는 86 학생운동세력은 어떻게 통일운동에 매진하게 되었는지, 왜 선거정치의 중요성을 간과했는지를 살펴본다. 5장은 제도정치권에 진입했으나 86포퓰리즘 정체성이 현실 정치와 부딪히게 되는 이야기다. 그러다 노무현의 비극적 죽음으로 포퓰리즘의 이분법은 ‘외세―민중’이 아니라 ‘적폐―(깨어 있는)시민’으로 전환되면서 86들은 새로운 정치적 명분을 갖고 부활하게 된다. 마지막 6장에서는 지금 86의 모습을 담았다. 86포퓰리즘을 ‘반적폐 포퓰리즘’으로 업데이트해 정권 창출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근대적 민주국가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86들의 정치행동이 어떻게 현재의 유권자들과 어긋나게 되는지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86 문제의 핵심을 짚는다저자 황두영은 국회의원 보좌관부터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정무조정실장까지 정치권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지금도 칼럼과 방송을 통해 정치 이슈들을 분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감각과 필력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현재 한국 정치에 대한 이론적인 해설에 그치지 않고, 날카롭고 명쾌한 해석을 통해 86 정치인들에게 정면으로 핵심적인 문제들을 제기한다. 그러나 황두영은 86들의 무조건적인 ‘용퇴’를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86들의 역사적 성과를 존중하면서 그 한계를 합당하게 비판하려고 한다. 그것이 지금의 문제 상황을 특정 정치인들의 거취 결정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우리 정치가 진정한 반성을 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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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의 시대로! - 오순절 * 복음 * 교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성령의 시대로! - 오순절 * 복음 * 교제
    • 홍성철
    • e퍼플
    • 2024-02-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성서, 생태 위기에 답하다 (커버이미지)
    [종교/역학]성서, 생태 위기에 답하다
    •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24-02-19

    저자 소개강철구 박사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뮌스터(Munster)대학교를 거쳐서 튀빙엔(Tubingen)대학교 신학과에서 욥기 연구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받았다. 총신대학교,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강사와 대신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구약학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구자용 박사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졸업한 후, 독일 본(Bonn)대학교 신학석사(Mag. theol.) 및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받았다. 현재 주안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번역서로 뤼디거 룩스의 『이스라엘의 지혜』 (한국학술정보, 2012)이 있고, 저서로 『다윗의 왕위계승사: 전도서를 드라마화한 삶의 이야기』 (새물결플러스, 근간)가 있다.김순영 박사삶의 상황성과 일상을 신학의 자료 삼는 구약성서 연구자다.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구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십 수 년 동안 백석대 신학대학원과 평생교육원, 안양대 신학대학원, 한영대에서 히브리어와 구약 과목들을 강의했다. 지금은 비블로성경인문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 교수 지원을 받으며 잠언의 지혜와 동아시아 도의 개념 비교, 생태학적인 구약본문 해석과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 『어찌하여 그 여자와 이야기하십니까?』(꽃자리, 2017), 『일상의 신학, 전도서』(새물결플러스, 2019) 등이 있다. 김혜란 박사경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 석사(Th.M.)와 “요한계시록 12장에 나타난 세 모티프의 중첩 사용 연구”로 신약학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다.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 KC 대학에서 강의하였다. 연구논문으로 “요한계시록 12장에 나타난 여자-뱀 후손 간의 대결 구도 모티프 연구”(「신약연구」, 2018년 9월), “요한계시록 12:13-17에 나타난 세 모티프 중첩 사용연구”(「신약연구」, 2019년 9월)가 있다. 현재 교회사역과 비블로스 성경 인문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구지원을 받아 요한계시록의 해석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문우일 박사고려대학교(B.S.)와 서울신학대학교(M.Div.)와 시카고대학교(M.A.)를 졸업하고, 클레어몬트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서울신학대학교 교양교육원 조교수(신약학)를 역임했고(2014-2021), 아현성결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세계성서학회(SBL International Meeting)에 “복음서와 행전의 인유 분과(Allusions in the Gospels and Acts)를 창설했고(2014), 분과의장을 역임했다(2014-2020). 『요한복음새롭게보기』 외 20여권의 역서가 있으며, 알렉산드리아의 필론 저서 1권(역서)이 2022년에 아카넷에서 출판될 예정이다.박유미 박사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총신대 일반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이후 총신대 학부와 신대원에서 강의하였고 지금은 안양대학교 구약학 겸임교수로 있다. 현재 비블로스성경인문학 연구소장과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스라엘의 어머니 드보라』(2007), 『내러티브로 읽는 사사기』(2018)가 있으며 공저로는 『성폭력 성경 한국교회』(2019), 『혐오를 부르는 이름, 차별』(2020), 『이런 악한 일을 내게 하지 말라』(2020), 『샬롬 페미니즘입니다』(2021)가 있다. 구약과 여성과 생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오민수 박사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킬(Kiel)대학에서 「전도서, 잠언의 지혜전개 구분비교」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취득하였다. 함부르크에서 5년 담임목회자로 봉직 후, 불변의 소명에 따라 귀국하여 대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에서 ‘사본학’, ‘히브리어’, ‘오경’, ‘예언서’, ‘지혜서’, ‘시가서’, ‘주경신학’, ‘구약윤리’를 가르쳤다. 또한 기독교 대학(경민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에서 ‘창의인성’과 ‘기독교의 이해’를 교수하였으며, 현재는 대신대학교 구약학 조교수로 봉직 중이다. 역서로 『세상에서의 삶: 윤리』(2019)와 『꾸밈없는 사람들』(2020)이 있다. 저서로는 『지고, 지선, 지미 – 아가서 주석』(2021)이 있다.유연희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뉴욕 유니온(Union)신학대학원에서 구약성서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저서로 『아브라함과 리브가와 야곱의 하나님』(대한기독교서회, 2009)과 『이브에서 에스더까지: 성서 속 그녀들』(삼인, 2014)이 있다. 역서로 필리스 트리블의 『하나님과 성의 수사학』(태초, 1996)과 『수사비평: 역사, 방법론, 요나서』(한국기독교연구소, 2007), 그리고 존 콜린스의 『히브리성서 개론』(한국기독교연구소, 2011) 등 십여 권이 있다. 감신대, 이화여대, 한신대 등에서 강사를 역임하였다. 페미니스트비평, 퀴어비평, 생태비평을 적용한 성서 해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최종원 박사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대학원(M.A.)을 졸업한 뒤, 독일 본(Bonn)대학교에서 구약학으로 신학박사(Dr.theol.) 학위를 받았다. 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구약학과 관련하여 강의를 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로는 구약과 고대 근동의 문화와 역사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Zur Bedeutung der Zahl Sieben. Eine literar - und kompositionskritische Studie zu den Vorstellungen von Fluch und Strafe im Alten Orient und im Alten Testament』(KAANT 11; Hartmut Spenner, 2011)이 있으며, 한국에서 폭넓은 학회 활동으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대표적으로 “신명기의 비아르타법에 관한 연구”(「구약논단」, 76집, 2020)과 “이스라엘 종교사로 본 화해신학”(「구약논단」, 72집, 2019), “후기 유대 공동체의 ‘다문화’(Multiculture)에 관한 연구 - 에스라와 느헤미야에 나타난 이방인의 수용성과 배타성을 중심으로 -”(「구약논단」, 56집, 2015) 등이 있다.박성철 박사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NGO대학원에서 시민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본(Bonn)대학교에서 신학석사(Mag. Theol.)와 정치신학연구로 철학박사(Dr. Phil.) 학위를 받았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강사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와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강사, 하나세교회와 교회와사회연구소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종교 중독과 기독교 파시즘』(2020)와 공저로 『칭의와 정의』(2017), 『성폭력, 성경, 한국교회』(2019), 『혐오를 부르는 이름, 차별』(2020), 『생태 위기와 기독교』(2021) 등이 있다. 현대신학과 정치신학 그리고 성서해석학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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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은이 냥극하옵니다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성은이 냥극하옵니다
    • 백승화 지음
    • 안전가옥
    • 2024-02-19

    왕이 고양이를 아꼈다는 짧은 기록, 퓨전 사극이 되다조선의 왕 숙종은 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와 마주친다. 왕은 그 고양이를 어여삐 여겨 곁에 두었고, 고양이 또한 왕을 잘 따랐다. 여러 문헌을 통해 전해지는 이 ‘냥줍’을 애묘인인 작가와 안전가옥의 스토리 PD가 유쾌한 퓨전 사극이자 추리 활극으로 재구성했다.길고양이에게 꾸준히 밥을 주고 어울리는 사람들, 매달 자신이 돌보는 고양이와 함께 모여 정보를 주고받는 사람들, 마음에 든 고양이를 돌본 끝에 훌륭하게 확대시킨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랑꾼이 등장하는 이 작품에서 가장 존재감이 강한 애묘인은 아무래도 숙종이다.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으려는 임금의 의지는 동물을 비롯한 약한 존재들에게 무관심했던 주인공 변상벽의 생각을 바꾸고, 고양이가 그저 쓸모없는 짐승이라 여기는 잔인한 반역자의 음모를 파헤치는 계기를 마련한다.〈걷기왕〉 백승화 감독의 첫 경장편 소설영화진흥위원회 기획개발지원사업 선정작《성은이 냥극하옵니다》는 글로 쓰였음에도 영상이 보이는 듯한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화진흥위원회 기획개발지원사업 선정작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백승화 작가가 발표하는 첫 경장편 소설이다. 백승화 작가는 연출작 〈걷기왕〉, 〈오목소녀〉 등에서 소박하지만 특별한 능력자들의 성장담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낸 바 있는데, 《성은이 냥극하옵니다》 또한 밝고 환한 온기가 느껴지는 이야기다. 신분·연령·성별·신체 등의 문제 때문에 남들보다 다소 불리한 입장에 선 사람들이 대립과 대화를 거쳐 조금씩 시야를 넓히고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한 필치로 담아냈다.불같은 왕마저 무장해제, 그야 고양이니까 숙종은 사극에 비교적 자주 등장한 인물이다. 붕당을 이용해 평생토록 강한 왕권을 유지하면서 극적인 사건을 많이 일으켰기 때문인데, 특유의 불같은 성격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토록 화가 많은 임금을 누그러뜨린 존재가 하나 있었으니 다름 아닌 고양이다. 당대의 문인 김시민이 지은 〈금묘가〉라는 시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이 노란 고양이는 임금이 “금묘야.” 하고 부르면 제 이름을 안다는 듯 나타났다고 한다. 곁에 사람을 잘 두지 않는 임금과 한자리에 앉아 밥을 먹었으며, 날이 추워지면 임금 옆에서 둥글게 몸을 말고 잠을 청했다. 사람들은 고양이가 무슨 일을 했기에 숙종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그야,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사뿐사뿐 걸어가 고개를 들어 잠깐 눈을 맞춘 것만으로도 충분했을 것이다. 《성은이 냥극하옵니다》의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임금이 ‘냥줍’을 감행한 순간을 간접 체험하게 된다. 임금 품에 안긴 새끼 고양이는 “애옹.” 하고 울었고, 그때부터 이 깜찍한 생물은 정치적 음모와 추리 활극의 중심에서도 흐려지지 않는 존재감을 뽐내며 이야기에 사랑스러움을 더한다.선한 이들이 안겨 주는 편안한 웃음《성은이 냥극하옵니다》의 또 다른 힐링 요소는 선한 인물들이다. 출세 욕심에 임금의 고양이를 찾아 나섰다가 빈민촌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그들의 삶에 스며드는 전직 포교 변상벽, 변상벽의 가짜 무용담과 가짜 병법서를 시종일관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포졸이 되기 위해 정진하는 노비 쪼깐이, 도성 내 빈민촌에서 가족을 잃은 아이들과 떠도는 고양이들을 돌보는 묘마마 등 주인공 일행을 비롯한 등장인물 대부분은 타인에 대한 연민,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마음속 중심에 두고 있다. 이들이 잊을 만하면 허술한 언행을 보여도 비웃기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은 그래서다.선한 인물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움직이다 삐끗하거나 본인의 솔직한 마음을 툭 드러내는 장면들이 웃음을 자아내곤 하는데, 누군가를 비하하는 유머가 아니기에 불편함 없이 시원하게 웃을 수 있다. 이러한 섬세함은 인물 설정에서도 드러난다. 이 작품 안에는 왕과 노비, 70대 노인과 예닐곱 살 아이, 타고난 성별을 감추는 옷차림을 한 사람, 신체장애를 가진 인물들이 공존한다. 또한 그 모든 인물이 해당 신분, 연령, 성별, 장애에 씌워진 편견과는 무관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미소가 지어지는 활약상이다.상냥한 연대와 반듯한 성장의 가치사라진 임금의 고양이를 찾고 그에 얽힌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경쾌하게 담아낸 이 작품의 표면 아래에는 우리 시대의 아픔과 맞물리는 이야기들이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다. 오랜 가뭄 탓에 도박판으로 몰리는 백성들, 도박장의 뒤를 몰래 봐주는 관리들, 그들의 시야 바깥에 조성된 빈민촌. 빈민촌과 그리 멀지 않은 왕궁 안에서는 파벌 싸움이 한창이지만, 당쟁의 주제는 빈민 구제가 아니다. 폐위된 왕비의 아들인 세자에게 넘어갈지도 모르는 왕위 계승권 때문에 누군가는 자객까지 고용한다. 정치적 목적을 이루는 데 혈안이 된 그는 약자를 험히 다루는 자와 결탁하고, 이로써 구중궁궐 내의 암투는 빈민촌 주민들의 고통과 직결되고 만다. 얽히고설킨 문제를 푸는 실마리는 연대와 성장이다. 주인공 변상벽이 아무리 집요한 포교라 해도, 궐내의 일과 연결된 사건을 혼자서 감당할 수는 없다. 그는 관찰력이 뛰어난 쪼깐이가 찾아낸 단서를 활용하고, 고양이에 대해 잘 아는 묘마마와 함께 ‘묘집사’들의 모임에 참석한다. 신분을 숨겨야 할 일이 생기자 변장에 일가견이 있는 밀매상 봉식이에게 신세를 지며, 출입이 금지된 구역에 접근하기 위해 평소 멀리하던 형 변빈을 찾는다. 그사이 변상벽은 그들 모두와 예전에 비해 수평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예전에는 얼씬도 않던 빈민촌 사람들과 도움을 주고받기에 이른다. 자기의 이익만을 좇던 그는 어느새 힘겨운 시절을 견디는 백성을 대변하는 존재가 되어 간다.절망이 희망보다 쉬운 시대에는 착한 이야기가 소중해진다. 선량함의 가치를 재미있게 전하기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귀한 이야기다. 그러한 이야기는 상냥한 마음을 품으려 애쓰고, 반듯한 성장이 언제든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지쳐 갈 때 웃으며 손을 잡아 주곤 하는 것이다. 선한 의지는 고양이처럼, 정성을 들이면 줄을 매어 놓지 않아도 곁에 머물며 행복을 선사한다. 《성은이 냥극하옵니다》가 책장 너머로 전하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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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지가 좋다 여행이 좋다 - 힐링과 믿음의 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성지가 좋다 여행이 좋다 - 힐링과 믿음의 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 세라 백스터 지음, 해리 골드호크 외 그림, 최경은 옮김
    • 올댓북스
    • 2024-02-19

    세상에는 인간의 지식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대자연의 위력 앞에 무기력한 인간,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나 세계에 대한 동경과 경외심, 초자연적인 현상들에 대한 의미 부여, 이를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 통치나 결속을 위한 명분 등등─이런 것들이 종교를 믿는 이유이지 않을까. 종교는 저마다 아주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뼈대는 비슷한 경우가 적지 않다. 다만 지역·민족·역사적 배경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날 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지 25곳을 소개한다. 이 책에 소개된 장소들이 반드시 아름답거나 경이롭거나 독특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수백 년, 수천 년 간 이어져온 사람들의 소망과 기도의 힘이 모여 있기 때문인지 영적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마법과 미스터리에 신성(神聖) 한 스푼 얹은 장소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특정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서 영적 감흥, 감동을 느끼지 못할 이유는 없다. 이 책을 즐길 이유는 또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나 몽생미셸, 쉐다곤 파고다, 갠지스강, 울루루, 테오티우아칸, 티티카카 호수, 이스터섬 등등 관광 명소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고 다른 종교, 다른 나라의 역사 문화에 대한 지식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고즈넉한 삽화들로 가득한 이 책을 통해서든 직접 순례를 떠나든, 세계적인 성지들에 깃든 감동과 스토리를 체험해보자.출판사 서평 이 책은 전 세계 10여 개 국에서 출판되고 10만 부 이상이 판매된 여행가이드북 ‘Inspired Traveller’s Guide’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종교인들뿐 아니라 여행자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적인 성지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 성지들에 얽힌 종교, 역사, 문화, 지리 등 다양한 지식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딱딱한 사진이 아닌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삽화와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꿈꿔보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부터 모스크 안에 있는 가톨릭 성당인 스페인의 메스키타, 환상처럼 섬에 떠 있는 몽생미셸, 성모 마리아의 발현과 기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루르드, 그리스 신들의 거처로 알려진 올림포스산, 세계 3대 종교가 어우러져 있는 예루살렘과 성전산, 호주 벌판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는 울루루, 아즈텍족이 신들의 탄생지로 여겼던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잉카 창조 신화의 일부이며 문명의 탄생지로 알려진 티티카카 호수 등 그 자체로도 너무나 감동적인 장소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간접여행은 물론 세계를 향한 지식의 창이 열리는 경험은 또다른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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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문화 여행 : 벨기에 (커버이미지)
    [역사]세계 문화 여행 : 벨기에
    • 버나뎃 마리아 바르가 지음, 심태은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02-19

    세계의 풍습과 문화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필수 안내서『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는 세계 여러 나라의 관습, 문화, 생활, 삶을 알려주는 안내서다. 여러 나라 사람들의 신념과 태도와 행동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어, 현지의 예의범절과 민감한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외국에서 할 수 있는 난처한 실수를 방지하고, 현지인들과 관계를 좀 더 원만하게 맺으며, 방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는 현재 일본, 중국, 튀르키예, 포르투갈, 몽골, 스위스, 베트남, 이탈리아, 스페인, 홍콩, 쿠바, 그리스, 뉴질랜드, 이스라엘, 멕시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싱가포르, 모로코,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독일, 프랑스,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태국, 필리핀, 체코, 벨기에 총 34편이 출간되었다.유럽의 허브, 끈기와 타협의 나라 벨기에유럽의 서부 해안에 위치한 벨기에는 네덜란드와 독일, 룩셈부르크, 프랑스 등 여러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오래전부터 역사적으로 중요한 교역로 역할을 해온 벨기에는 면적은 작지만 유럽의 경제 및 대도시의 중추 신경계 역할을 하는 이른바 ‘유럽의 조종석’, ‘유럽의 허브’이다. 현재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는 EU와 여러 국제기구 및 주요 기업이 위치해 있다. 또한 브뤼셀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상점, 식당,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물론 작지만 훌륭한 교통 체계를 갖추고 있어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국제도시로 평가된다.흔히 벨기에를 유럽에서 가장 지루한 나라라고들 한다. 이는 무신경하고 실용주의적이며 신중한 벨기에인의 특성, 그리고 여러 언어 공동체가 혼합되어 있으며 쉽게 알아볼 만한 상징(튤립, 풍차, 알프스, 뻐꾸기시계 등)이 없다는 점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벨기에의 극히 일부만 보고 과소평가한 것에 불과하다. 벨기에인은 관대하고 이방인에게 친절하며, 우월한 체하지 않고, 풍자하는 재치가 뛰어나며 실용적인 농담을 곧잘 한다. 또한 1830년 독립하기까지 유럽의 다른 강대국들로부터 통치를 받아온 격변의 역사 역시, 권위주의에 반대하고 갈등 상황에서 타협을 통해 절충안을 잘 찾아내는 벨기에 특유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한몫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양성 그 자체가 벨기에인의 가장 진실한 모습일 것이다.이 책은 벨기에 사회와 벨기에인에 대해 진정으로 이해하고 감수성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벨기에를 새로이 바라보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벨기에인의 가치관과 사고방식, 달력에 빼곡하게 차 있는 각종 축제와 지역 문화행사, 안락한 삶을 사랑하는 벨기에 사람들의 일상과 여가 생활에 대해 자세히 담았다. 또한 벨기에를 여행할 때 숙지하면 좋을 여러 유용한 팁을 비롯하여 업무차 벨기에를 방문하였을 때 벨기에인과 원만하게 소통하는 요령 등을 소개한다.벨기에는 늘 놀라움을 안겨주는 나라이다. 비록 여러 지역과 언어권으로 나뉘어 복잡한 체계를 지니고 있지만, 과거에 벨기에를 침략했던 두 나라의 문화를 흡수했고, 벨기에만의 방식으로 실용주의와 초현실주의, 개인의 무뚝뚝함과 예술의 경지에 이른 화려함을 서로 결합했다. 벨기에가 지닌 일종의 모순의 앙상블은 우리가 갖고 있던 기존의 고정관념이 결코 벨기에의 전부가 아님을 보여주는 듯하다. 벨기에가 지루하다고? 전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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