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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올림낚시 수조 찌맞춤법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전통올림낚시 수조 찌맞춤법
    • 이정호 지음
    • 좋은땅
    • 2019-10-16

    낚시 전문가 이정호의 책, 『전통올림낚시 수조 찌맞춤법』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오랫동안 전통붕어낚시를 연구한 저자는 우리의 맥인 표준 찌맞춤법을 오롯이 보존하면서도 고품질의 찌올림, 어획량을 높일 수 있는 ‘수조 찌맞춤법’을 개발하여 발표하였다. 이 책은 초보 낚시인뿐만 아니라 기존 낚시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낚시 이론 및 낚시와 관련된 실전 정보를 알차게 수록하였다. 저자는 이 책이 많은 낚시인들에게 양질의 전통낚시 이론서 겸 교양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과학적이면서 독특한 전통붕어낚시법, ‘수조 찌맞춤법’에 대하여”『전통올림낚시 수조 찌맞춤법』은 우리 전통 낚시의 보존을 위하여 표준화된 규정과 방법론의 체계화에 대한 절실한 필요를 느끼던 저자에 의해 완성된 낚시 전문서이다. 특히 우리의 맥인 표준 찌맞춤법을 토대로 현대식 이론으로 발전시킨 ‘수조 찌맞춤법’은 이미 보편타당한 이론으로 낚시계에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다만, 이를 서적으로 발간하는 것은 우리 낚시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이다. 이정호 저자의 『전통올림낚시 수조 찌맞춤법』은 기초 이론에서부터 전문 지식까지 다양하게 아우르기 위해서 낚시 전문 이론, 낚시 일반 상식, 낚시 실전 경험 등을 수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묶어,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재미있는 낚시 가이드북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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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여행 참견 - 베스트셀러 여행 작가의 가장 완벽한 제주 가이드, 2023~2024 최신판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제주 여행 참견 - 베스트셀러 여행 작가의 가장 완벽한 제주 가이드, 2023~2024 최신판
    • 장은정 지음
    • 비타북스
    • 2023-12-27

    여행 큐레이팅 전문가의 가장 완벽한 제주 가이드 13년 차 전문 여행 작가가 쓴 2023년 가장 최신의 제주 여행 가이드북. 『제주 여행 참견』은 여행도 SNS 해시태그 검색하듯 쉽고 간편하게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가이드북이다. 저자 장은정은『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나 홀로 제주』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로 여행 큐레이션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저자의 전문 큐레이션이 담긴 테마별 제주 여행지들을 통해 결코 후회 없는, 취향 저격 제주 여행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누구나 궁금해하는 감성 스폿, 인기 카페, 필수 맛집 등도 빼놓지 않고 담았으며 성공적인 여행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폰 앱까지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 이제부터 『제주 여행 참견』이 당신의 제주 여행을 가장 완벽하게 참견해 줄 것이다. 취향에 꼭 맞춘 테마별 여행지 지역별로만 소개하는 가이드북은 이제 그만! 나만의 취향에 꼭 맞는 제주를 만나보자. 이 책에서는 산, 바다, 맛집, 카페, 공연, 전시, 체험까지 각종 테마별로 제주를 꼼꼼하게 소개한다. 전문 여행 작가의 완벽한 제주 큐레이팅에 저절로 감탄하게 될 것이다. SNS 감성 넘치는 인기 카페 총망라지금 가장 핫한 카페는 제주에 있다. 제주에서 만나는 스타벅스, 블루보틀은 물론 오직 제주에서만 갈 수 있는 오션뷰 카페, 숲 전망 카페 등등. 신상 카페, 인기 카페, 감성 카페, 커피가 정말 맛있는 카페까지 꼭 가야 할 제주 카페를 소개한다. 13년 차 여행 작가의 노하우를 꼼꼼히 전수 출발 전 준비부터 항공과 선박, 렌터카 정보, 제주 버스 정보, 여행 앱 활용법까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담았다. 4인 가족에게 경제적인 선박으로 입도하는 방법, 버스로 여행할 때 꼭 필요한 짐 옮김 서비스, 나 홀로 여행자를 위한 여행 지킴이 서비스까지 모르면 손해 보는 알짜 정보를 놓치지 말자.여행지별 위치가 한눈에 보이는 제주 전도! 책 속 추천 여행지를 모두 제주 전도에 표시해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한라산 등반 코스 지도, 제주 오름 지도, 올레길 지도, 제주 시장 지도, 우도 지도까지 각종 여행 지도를 빠짐없이 수록했다. 내가 갈 스폿을 정했다면 책 속 지도를 펼쳐 위치까지 바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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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여행 큐레이션 - 나를 위한 맞춤 제주 여행지 320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제주 여행 큐레이션 - 나를 위한 맞춤 제주 여행지 320
    • 이솔.선장 지음
    • 상상출판
    • 2023-12-27

    취향과 목적에 맞는 나만의 완벽한 제주 여행자연, 공간, 음식, 휴식으로 묶어낸 320곳의 스폿 내게 꼭 맞는 여행지를 찾기 위한 큐레이션북 제주관광공사, 사단법인 제주올레 추천! 테마에 따라 선별한 320곳의 제주 여행지 여행자의 취향을 고려한 큐레이션 서비스 TV 프로그램, 유튜브 같은 영상매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수많은 여행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정보 과잉 시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보를 선별하는 작업이다.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선별하는 ‘큐레이션’이 미술관과 미디어를 넘어 여행 분야에서도 중요해진 이유다. 『제주 여행 큐레이션』은 미술관 큐레이터가 작품을 선정하듯 여행 작가와 여행 전문 기자가 제주의 명소, 맛집, 카페, 숙소 등을 꼽았다.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 공간, 음식, 휴식이란 테마를 통해 320여 곳의 스폿을 취향대로 나누어 보기 쉽게 담아냈다. ‘역사’나 ‘작은 마을’을 주제로 한 부분에선 인문학적 깊이까지 느껴진다.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자를 위한 올레 코스 지도도 빼놓지 않았다. 드라마에 등장한 명소, 스타 셰프들의 맛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연예인들의 인기 스폿 등은 스페셜 페이지로 구성했다. 이 책은 기존의 가이드북처럼 이미 완성된 여행 코스를 제시하지 않는다. 작가의 큐레이팅 외에 여행자가 직접 선별하는 작업 또한 중요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더하기보다 덜어내기를 통해 취향과 목적에 맞는 나만의 완벽한 제주 여행을 계획해 보자.자연이 선사한 제주의 품제주는 섬 전체가 화산박물관이라 할 만큼 독특한 화산지형이다. 한라산 백록담을 시작으로 땅 위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펼쳐져 있고, 땅 아래에는 160여 개의 용암동굴이 섬 전체에 흩어져 있다. 계절에 따라 유채꽃, 수국, 억새,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눈 내린 겨울 삼다수숲의 황홀경이나 한라산을 넘는 길에 만나는 숲이 만든 눈부신 터널은 귀하디귀한 자연의 선물이다. 『제주 여행 큐레이션』은 숲, 오름, 바다, 섬 등 제주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만날 수 있는 곳을 꼽아 여행자의 선택을 돕는다.미술관부터 책방까지, 제주의 멋제주에서는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의 작품부터 제주를 너무도 사랑했던 김영갑의 사진, 꼬마 천재 화가 전이수의 그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라는 대사로 유명한 스누피를 모티브로 꾸민 테마파크도 놓칠 수 없다. 동네 구석구석에 자리한 작은 책방은 단지 책을 사고파는 가게가 아닌, 여행지에서 새로운 감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주 지역 술부터 해외의 다양한 주류, 그에 어울리는 식료품 등을 살 수 있는 공간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소품숍 등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멋스러운 공간들로 향해 보자. 지금 가장 핫한 제주의 맛 제주를 이야기할 때 음식을 빼놓을 수 있을까. 해녀가 직접 채취하고 어부가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음식에는 제주만의 정서가 담겨 있다. 투박해 보여도 속내는 부드러운 제주 사람을 닮은 듯한 전통 음식과 제주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퓨전 음식을 선보이는 맛집이 곳곳에 자리한다. 긴 줄을 감수하고라도 찾아가고 싶은 제주의 맛! 여기에 더해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끈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제주에서 펼치는 맛의 향연은 스페셜 페이지에 담아냈다.느긋하고 여유롭게 제주에 쉼아름다운 풍경 한가운데 들어선 카페 창가에서 쪽빛 바다의 하얀 포말이 부서진다. 바라만 보아도 절로 힐링이 되는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다 보면, 소란했던 마음에 이내 평화가 찾아온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여행 중 쉼표가 되어 주는 카페와 아늑하게 머물 만한 숙소를 선별했다. 카페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곳들만 꼽았다. 또 이상순, 빽가, 요조 등 사장님으로 변신한 연예인들의 카페와 책방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숙소는 자쿠지, 시골 풍경, 바다라는 테마 외에 복합 리조트까지 소개했다. 『제주 여행 큐레이션』을 통해 취향으로 가득 찬 제주 여행을 완성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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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 맞은 장날입니다 - 전국 오일장에 담긴 맛있는 사계절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제철 맞은 장날입니다 - 전국 오일장에 담긴 맛있는 사계절
    • 김진영 지음
    • 상상출판
    • 2023-12-27

    “시장에 계절을 더하면 맛은 더욱 빛난다!”믿고 보는 먹거리 전문가 28년 차 식품 MD 김진영의바로 지금 여기, 제철 맞은 시장 이야기!『식객』 허영만 화백이 추천한 오일장 여행 마지막 시리즈“사시사철 맛있는 장날이 돌아왔습니다!”식재료의 대가, 오일장 전문가 김진영이 말하는 진짜 시장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전문가, 맛에 진심인 식품 MD 김진영의 맛있는 시장 이야기가 돌아왔다. 전국의 산지와 제철 식재료를 찾아 떠난 지 어느새 28년, 지구를 25바퀴는 너끈히 돌 만큼의 거리를 걸어왔다는 저자. 사계절 따라 맛이 드는 식재료를 소개하고자 찾아다닌 장터 역시 100군데를 넘겼다. 기존의 오일장 관련 콘텐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철 맞은 시장의 풍경과 먹거리를 동시 조명한 김진영의 장날 시리즈는 저자처럼 먹을 것에 진심인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 번째 오일장 이야기이자 마지막 시리즈인 『제철 맞은 장날입니다』는 전작에 다 담지 못한 지역들을 더하고, 불빛이 점차 사그라드는 작은 지방 장터에서 찾아낸 맛까지 골고루 담았다. 『식객』,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의 허영만 화백이 강력하게 추천한 장날 이야기다.저자의 여정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재료나 맛집은 없다. 이는 유명세에 가려져 있지만 그 계절에 가장 맛있는 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한 저자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TV에 방영된 이름난 맛집이 아니라 숨겨진 제철의 맛을 알리고자 한 저자의 고뇌와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맛없는 먹거리는 없다. 맛이 빛나는 시기가 아닐 뿐이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먹거리에 담긴 맛과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제철 맞아 빛나는 사계절의 맛,그 여행이 더 맛있어지는 비밀은 시장에 있다!‘장터와 계절을 같이 봐야 이 책은 더 맛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제철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니만큼 그 계절에 무엇이 가장 맛있는지 찾아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봄에 느껴지는 쌉싸름하고 달곰한 봄나물의 맛은 어디서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지, 다른 계절에 비해 맛이 드는 식재료가 적은 여름에는 어느 장터를 찾아야 진정한 제철을 맛볼 수 있는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에 유독 맛있는 먹거리는 무엇인지, 겨울 바다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 곰치국 말고도 살이 올라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생선은 어떤 게 있는지 등 각 계절에 맛보면 좋은 먹거리를 알려준다. 이외에도 제철이지만 알지 못했던 수많은 식재료들을 계절과 연관 지어 소개한다. 겨울 수산물 시장에서는 모두가 방어를 찾지만, 산란기를 앞두고 기름기 가득 품은 고소한 광어 뱃살이 제철 맞은 별미다. 장터에서 찾아볼 수 있는 토종 오이·자두(오얏)·배추 등 개량종에 익숙해진 지금, 오히려 새롭게 다가오는 토종 작물의 진한 향과 맛을 알려준다.28년간 식재료를 연구하고 먹거리를 기획한 경험을 토대로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 맛의 차이점과 함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노하우까지 전한다. 껍질째 먹어도 되는 배 품종이나 보늬밤을 만들 때 가장 적합한 밤이 무엇인지, 다소 생소한 꿩 육수의 시큼한 맛과 숯불구이한 흑염소의 식감까지 생생한 먹거리 이야기가 가득하다. 오일장에서 볼 수 있는 식재료 중에서도 이 계절 꼭 먹어야 할 것과 그냥 지나쳐도 될 것을 거침없이 구분하며 장터를 걷는 저자의 태도가 더욱 신뢰를 준다. 그저 보기 좋은 먹거리를 내는 곳이 아닌, 저자가 찾은 ‘찐’ 맛집이 궁금하다면 『제철 맞은 장날입니다』 한 권 들고 떠나보자. 어느 계절에 떠나든, 그 여행을 더 맛있게 만들어줄 비밀이 모두 담겨 있다.맛과 정이 넘치는 보물 같은 그곳!우리네 오일장만이 가진 특별한 이야기전국의 오일장을 순회하며 저자가 빼놓지 않고 찾는 곳이 있다. 장터를 중심으로 위치하는 로컬푸드 매장과 우리밀로 음식을 내는 곳이다. 쌀을 제외한 식량 자급률이 3%가 채 안 되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밀은 그만큼의 가치를 지닌다. 로컬푸드 역시 지역 활성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잎채소나 과채류가 대형 마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숨겨진 맛을 발굴해 내 보여주는 동시에 점점 잊혀 가는 시장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저자는 시장의 제철 식재료를 찾아 소개함으로써 많은 이의 발걸음을 전국의 장터로 이끌었다. 지방소멸이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인구 감소로 인해 오일장 또한 점차 상설시장으로 대체되거나 아예 사라지고 있다. 전국팔도의 장터를 취재하며 지방소멸 문제에 깊게 공감하는 저자는 「닫는 글」에서 ‘고향세(고향사랑기부제)’를 언급하기도 한다. 사람이 모이면 장이 서고, 장터는 사람을 부른다. 『제철 맞은 장날입니다』는 시장의 가치를 통해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 또한 제시해 준다. 국내의 식도락여행객뿐만 아니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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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 먼 곳에서 선명해지는 시간의 흔적들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 먼 곳에서 선명해지는 시간의 흔적들
    • 청민 지음, Peter 사진
    • 상상출판
    • 2024-02-19

    한 폭의 풍경이 된 ‘나’와 ‘우리’의 기억들, 그 속에서 마주한 선명하고 따듯한 사랑의 순간낯선 여행지에서 발견한 일상의 가치를 말하다! 브런치 구독자 1.3만 명, 전체 누적 조회수 200만 기록작가 청민의 에세이 신작!한 폭의 풍경의 된 ‘나’와 ‘우리’의 이야기매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삶과 사람을 바라보며 따뜻한 글을 써온 작가 청민. 그가 다가오는 봄, 많은 사람의 마음을 녹일 새 에세이로 돌아왔다.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는 저자가 유년 시절에서부터 이십 대까지, 낯선 여행지들을 여행하며 발견한 일상의 가치를 담은 책이다. 이를테면 한국 강릉에서는 어느 날 아침 저자를 별안간 차에 태워 바다를 보여주던 친구의 마음을, 영국 잉글랜드에서는 자신이 어른이 되어서도 마법 세계를 꿈꿀 수 있게 해준 엄마와 고모의 마음을 깨달았다. 나아가 독일 드레스덴에서는 학창 시절 경험한 왕따의 기억으로 지금까지 힘들어하는 친구의 상처를 들여다봤다. 때로는 순수했고, 때로는 방황했으며 또 때로는 아프기도 했던 순간들이 지금에 와 모두 한 폭의 풍경이 되었다. 그렇게 지나온 여행지들은 저자에게 저마다 다양한 사람과 주제로 기억된다.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자는 ‘사랑’이란 거창하거나 화려한 게 아니라고 말한다. 멋지고 아름다운 것 앞에 서면 불쑥 드러나는 마음들. 좋은 순간만 오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소중한 사람들을 먼저 기억하고 찾게 되는 일. 사랑은 이토록 단순하고, 선명하며 따듯한 것이다. 그리고 다름 아닌 그 마음이, 오늘 우리를 살아가게 한다는 사실을 저자는 전한다. 언젠가는 끝날 여행이지만, 혼자 혹은 함께 남긴 지난 발자취들이 오늘날 우리 일상 곳곳에 남아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사는 일오래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을 말하다!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는 점에서 여행은 삶과 참 많이 닮았다. 누군가를 만나고, 그와 함께하며 매 순간 성장해 나간다는 점 또한 그렇다. 이에 기반하여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는 여행지에서 찾은 깨달음들이 나에게서 우리로, 우리에게서 삶 전체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1장 ‘이륙: 당신을 통해 나를 보는 일’에서는 저자의 내면적인 성장 및 치유의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이를테면 어둡지 않은 날보다 어두운 날이 더 많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본인만의 어두움을 인정함으로써 인간관계의 짐을 내려놓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2장 ‘비행: 우리 이야기는 여기 남아’에서는 말 그대로 ‘우리’에 초점을 둔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대상과 함께하며 성장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다. 이를테면 독일 브레멘의 한 펍에서 축구를 보며, 큰 소리로 독일 골키퍼를 자랑하던 한 할아버지. 그의 모습에서 떠올린 2002월드컵의 기억을 말한다. 윗집 언니, 아래층 동생, 무섭게 생긴 옆집 아저씨 등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떠들썩하게 응원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오래 간직하고자 함을 이야기한다. 3장 ‘착륙: 때로 창은 액자가 되어’에서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여행의 시간을 말한다. 이를테면 또래 친구들은 버즈와 신화 오빠를 외칠 때, 김진섭과 김창완 아저씨의 팬을 자처하며 키워온 노래 취향이 사실은 가족과 즐겨 듣던 아빠의 플레이리스트에서 비롯되었음을, 그리고 그 기억은 지금까지도 저자의 여전한 애창곡이 되어 저자의 소소한 행복을 지키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일상의 소중함을 잃지 않기 위해자주 떠나고, 잘 떠나야 한다는 것때로는 너무 가깝기에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의 일상이 그렇다. 당장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가득한 현실에서 주변을 살피는 일이란 쉽지 않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자주 잊고 산다. 예를 들면 수많은 사회적 관계에서 내가 ‘나’를 챙기며 잃지 않으려 하는 일, 누군가의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연인으로서 그들의 안부를 묻고 필요한 것을 챙기는 일. 가까워서 쉽게 이해하고, 쉽게 이해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그 우선순위를 뒤로하게 될 때가 많다. 그러나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라는 말마따나 우리는 익숙해지려는 관성을 경계하며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로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여행의 가치가 드러난다. 오래 머물러 있던 곳에서 한 걸음 벗어나는 용기와 더불어, 떠남으로써 마주하는 새로운 풍경 앞에서 매몰되었던 지난 시간을 깨우고 돌아볼 수 있다. 여행은 이렇게 일상의 연장선이 된다.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아껴준 기억들 속에서 나는, 우리는 소중함을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떠나고, 잘 떠날 줄 알아야 한다.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과 주변의 세계를 탐구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독자들이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이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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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유랑 - 상 - 20년간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게 된 중국의 멋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중국 유랑 - 상 - 20년간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게 된 중국의 멋
    • 채한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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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9

    죽기 전에 한 번쯤은삼국지의 역사 현장에서 강물을 바라보고험산의 잔도를 걸으면서 역사와 인생을 돌아보라작가 채한종이 20년에 걸친 여행을 통해 알아낸 중국의 문화와 풍류중국에는 이런 말이 있다. 아무리 먹어도 중국 요리를 모두 맛보지 못할 것이고 아무리 배워도 중국의 한자(漢字)를 다 익히지 못할 것이고 아무리 다녀도 중국을 전부 밟아보지 못할 것이라는. 작가의 중국에 대한 관심은 여행으로 시작되었지만, 20여 년 동안 중국의 구석구석을 직접 디디고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을 통해 관심은 깊이 있는 사랑으로 변하고 있다.이 책은 흔한 중국 여행 안내서가 아니다. 교통편이나 숙소에 대한 친절한 안내도 없고 관광지 상품에 대한 안내도 없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독자는 《삼국지》의 역사 현장에서 강물을 바라보기도 하고 험한 산의 잔도를 걷는 아찔한 경험도 할 것이다. 역사 속에 사라진 오랜 왕국의 흔적도 찾아가고, 명·청 시대의 왕릉도 밟아보게 될 것이다. 중국의 차와 술, 중국인들의 종교관도 엿볼 수 있으며, 중국의 다양한 불상, 동굴과 협곡, 구청과 구전을 바라보는 작가의 안목과 감상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시장을 누비거나 숙박하면서 접한 소수 민족의 따뜻한 삶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단순한 여행지로서의 중국이 아니라, 중국 속에 녹아 있는 다양한 문화와 풍류를 즐기고 싶은 독자에게 이 글을 권한다.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아름다움과 삶의 향기가 있음을 배워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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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유랑 - 하 - 20년간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게 된 중국의 멋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중국 유랑 - 하 - 20년간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게 된 중국의 멋
    • 채한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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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9

    죽기 전에 한 번쯤은티베트의 성산 카일라스산에 올라보고지상의 천국, 샹그릴라에서인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라!작가 채한종이 20년에 걸친 여행을 통해 알아낸 중국의 문화와 풍류작가의 발길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 자연과 인간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먹고 자고 걷고 타고 보는 모든 경험에 세세한 안내로 독자를 불러들여, 흔한 여행기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한다.우타이산에서 수행과정인 차오타이를 경험하고, 윈난의 물축제와 네이멍구의 나다무 축제에도 참여한다. 투쟈족 마을인 위무자이에 들어가고, 영화로운 역사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소수민족의 현재도 보게 된다. 티베트 성산인 카일라스산에 오르고 자연의 신비에 경외감을 느끼게도 될 것이다. 우루무치의 빙촨과 ‘이상향’이라는 샹그릴라를 찾아가는 여정도 즐겁게 따라가게 될 것이며, 외로운 여행길에 만나게 되는 여러 인연에 대해 애틋한 향수를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의 자유로운 발길에 이 모든 것이 들어있다.여행은 시간과 공간을 통해 성숙해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단순한 여행지로서가 아니라 다양한 중국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고 성숙의 과정을 경험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글을 권한다.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아름다움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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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 부부의 좌충우돌 스페인 여행기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중년 부부의 좌충우돌 스페인 여행기
    • 이인화 (지은이)
    • 북랩
    • 2022-02-24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부터고야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사라고사까지중세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스페인에서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느리지만 충만하게, 소소하지만 행복하게현재를 즐기는 중년 부부의 스페인 여행기30년 동안 교직에서 분필을 잡은 저자는 성실히 일에만 몰두했다. 그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마음속에 품고 있던 세계여행의 꿈을 펼치기란 쉽지 않았다. 점점 삶이 지쳐갈 때, 과감히 명예퇴직을 선언하고 남편과 함께 스페인으로 떠났다. 3개월간의 긴 여정에 앞서 여행 경비를 추산하고 이동 경로와 숙박 등을 정해야 하므로 많은 정보를 필요로 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히 공부해야만 했다. 또한 현지의 역사와 예술을 즐기기 위해 관련 서적을 공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겁이 나 두려웠지만 막상 찾아간 스페인에서의 3개월은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그녀가 들려주는 여행기는 특별하다. 중년이어서, 용기가 나지 않아서, 가진 돈이 많지 않아서 쉽게 포기하는 대한민국의 중년들에게 그녀의 여행기는 귀감이 될 것이며, 가슴 한편에 있는 불씨에 도전 정신과 희망의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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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 - 어른이를 위한 세계지도 읽고 여행하는 법, 개정판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 - 어른이를 위한 세계지도 읽고 여행하는 법, 개정판
    • 서지선 지음
    • 크루
    • 2023-12-27

    세계지도, 읽을 줄 알면 삶이 풍성해집니다.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지리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쉽게 풀어낸 지리, 지정학 입문서이다. 세계 곳곳의 흥미로운 이야기만을 모아 달달 외우지 않아도 세계지도 똑똑이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 우리의 시선과 발이 더 넓은 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사람들을 위한 탁월한 재미가 시작된다. 여행의 두근거림을 담은 최소금 작가의 일러스트를 표지에 사용했다.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지리.걱정하지 마세요! 지리 덕후가 알짜배기만 모아 떠먹여드립니다.세계지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리 덕후가 나섰다. 지도에 그어진 가로선과 세로선 읽는 법부터 시작해 세계 곳곳의 기후와 놀라운 장소들까지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시험을 위한, 점수를 잘 받기 위한 세계지리가 아닌 재미있을 뿐더러 더 나아가 삶에 보탬이 되는 세계지리를 만나 보자. 표지에 사용한 최소금 작가의 일러스트는 여행의 두근거림 더한다. 이 책에 담은 지리 지식은 분명 독자의 삶과 여행에 큰 밑천이 될 것이다.덕후의 애정으로 재탄생한세계 곳곳을 만나고 이해하는 법.세계지리를 파악하려면 우선 세계지도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대양과 육대주가 그려진 네모난 지도 말이다. 그러나 막상 오대양은 어디에 있는지, 육대주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 사람은 드물다. 지도에 그어진 가로선과 세로선을 읽을 수 있는가? 황해 말고도 홍해와 흑해, 심지어 백해가 있다는 사실은? 1장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지도의 면모를 보여 준다.대서양이 한가운데에 놓였거나 위아래가 뒤집어진 세계지도를 본 적이 있는가? 2장에서는 지도가 ‘인류의 작업물’이라는 관점에서 다양한 세계지도의 종류와 대륙을 가르는 수많은 국경선을 파헤쳐본다.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는 민족, 종교, 자원 등 다양한 이유로 몸살을 앓는 곳들이 많다. 가깝게는 분단 상태를 유지하는 남한과 북한의 사례가 있고, 5개국이 서로 다른 국경선을 주장하는 난사군도의 치열함과 나라 없이 떠도는 쿠르드족의 염원, 아랄해의 비극까지 지도에는 그 어느 책보다 방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멀게만 느껴졌던 세계 각국의 소식을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함께 고민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어른이도 여행자도 모두 만족시키는쓸모 있는 상식과 지리의 즐거움.3장에서는 덥고 춥고 습하고 건조한 세계의 기후를 설명한다. 기후 구분에 따라 알록달록하게 칠해진 지도가 낯설겠지만 여행에 있어선 한번 익혀두면 무척이나 유용하다. 굵직하게는 6개로 구분한 기후를 중심으로 각 기후별 자연과 문화의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3개의 세부 기후에는 직접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을 담은 여행자의 노트를 더했다. 읽다보면 그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질 것이다.마지막 4장에는 세계지리 기네스북을 준비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과 가장 깊은 바다는 어디에 있는지, 가장 외딴 섬은 어디에 있고 가장 안전한 나라는 어디인지, 세계지도를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지리 덕후가 준비했다. 마지막에는 세계 196개국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오대양 육대주를 아는 것을 넘어 세계지도 뒤에 숨겨진 이면을 알아보고 여행지 기후에 맞춰 배낭을 꾸려보자. 더 나아가 산을 넘고 강을 건너며 지구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인류가 만든 문화적 다양성에 공감하는 지혜로운 여행자에 한 발 더 다가가 보자. 이 책이 흥미롭게 세계를 탐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지도로 세계를 넓히는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새롭게 만나는’ 어른이를 위한 쉽고 유익한 세계지리 수다집뜻밖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지난 3년여 동안 세계의 긴밀한 연결이 느슨해지거나 끊겼다. 많은 국가가 국경을 걸어 잠갔고, 쿠데타나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책에서 더는 이야기하기 어려워진 내용을 중심으로 수정했다. 특히 2장의 세계의 분쟁 지역을 다루는 파트를 중심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되었다. 이번 개정판을 꾸리며 저자는 “참담한 마음으로 최근 정세에 관한 내용을 추가했지만 일부 지역은 안정화되어 내용이 빠지기도 하였으니, 그래도 세상이 마냥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라며 애도와 긍정의 힘을 이야기한다.그 밖에도 여러 독자분들의 제보에 힘입어 더욱 정확한 지식을 알릴 수 있도록 정보를 갈무리했고, 빼놓을 수 없는 196개국 여행 리스트는, 다시 열린 하늘길을 즐겁게 다닐 수 있도록 최신 동향을 담아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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