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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죽어도 힙합 (커버이미지)
    [장르문학]곧 죽어도 힙합
    • 정재환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02-19

    아는 맛이 무섭듯알 만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재밌다『맥아더 보살님의 특별한 하루』, 『대스타』, 『이달의 장르소설 5』 등 다양한 엔솔로지에서 특색 있는 단편을 선보인 작가, 정재환의 단편 소설집 『곧 죽어도 힙합』이 출간됐다. 살인마를 잡으려는 간 큰 다단계 판매원, 조연이 죽은 촬영장에서 주인공의 비밀을 밝히려는 단역 배우, 대머리 부장에게 찍혀 복수의 칼날을 가는 탈모 직원, 유튜버, 양아치, 재벌집 뺑소니범, 그리고 그보다 더 수상한 버스 기사, 백발백중 여자 귀신에 홀린 스포츠 도박 중독 아빠, 괴물들이 창궐한 날 죽기보다 고백하기를 선택한 양궁 선수, 그리고 그저 좋아하는 힙합을 하려다가 세계의 운명을 손아귀에 쥔 힙합 노인까지. 어디서나 볼 법한 사람들이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상황에 빠지며 일어나는 기상천외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는 매번 예상치 못할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세계 멸망이 코앞이어도 재미는 놓치고 싶지 않은정재환 작가의 반전 넘치는 이야기『맥아더 보살님의 특별한 하루』, 『대스타』, 『이달의 장르소설 5』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단편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작 단편까지 꾹꾹 눌러 담은 정재환 작가의 신간이 출간됐다. 일곱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진 단편집 『곧 죽어도 힙합』은 SF,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로맨스, 액션 등 온갖 장르적 요소가 정재환 작가 특유의 문체로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작품에서 다루는 주제와 내용은 저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재미’라는 실로 연결되어 있다.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나의 작품집에 어우러지게 만드는 이 연결감은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저마다의 맛을 돋운다. 웃음과 서스펜스로 중무장한요지경의 상상력을 만난다!『곧 죽어도 힙합』의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재미’라는 요소가 담겨 있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재미에만 치중하지는 않았다. 살인마를 잡으려는 간 큰 다단계 판매원, 백발백중 여자 귀신에 홀린 스포츠 도박 중독 아빠, 그리고 괴물들이 창궐한 날 고백하러 떠나는 양궁 선수와 좋아하는 힙합을 하려다가 세계의 운명을 손아귀에 쥔 힙합 노인까지. 어디에서 본 것 같으면서도 무슨 일을 저지를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독특한 주인공에서 뻗어 나가는 이야기의 줄기는 매번 독자들의 예상이 무색할 만큼 이야기의 줄기를 비틀며 반전 가득한 열매를 맺어낸다. 정재환식 상상력이 빚어낸 요지경의 이야기는 여느 장편 못지않은 풍부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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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골한 청년들 - ‘건강한 몸’의 세계를 살아내는 다양한 몸들의 이야기 (커버이미지)
    [사회]골골한 청년들 - ‘건강한 몸’의 세계를 살아내는 다양한 몸들의 이야기
    • 김미영.김향수 지음, 사회건강연구소 기획
    • 오월의봄
    • 2024-02-19

    ‘건강한 몸’의 세계를 살아가는 골골한 청년들의 이야기 청년이 골골하다고? ‘청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무엇일까? 한편에서는 마치 “박카스 광고”에 나올 것 같은 미래에 대한 기대가 가득한 건강하고 활기찬 (비장애인 남성) 청년을 떠올릴 수도 있을 테고, 한편에서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N포세대” 같은 말로 상정되는 불안정하고 고된 여정 위의 청년의 모습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열정이 넘치는 청년, 혹은 불안한 미래 앞에 좌절하고 있는 청년의 모습 어디에도, ‘건강한 몸’에서 벗어난 청년은 상정되지 않는다. 언제든 아픈 상태가 될 수 있는 청년,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성질환과 함께하는 청년, 자잘한 만성질환을 여럿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어 대체로 ‘몸이 안 좋은’ 청년. 그야말로 ‘골골한’ 상태의 청년들은 이중적인 잣대 속에 놓인다. 그렇지 않아도 건강함의 기준에서 탈락한 몸은 생산성이 떨어지는 비효율적인 몸으로 취급되고, 회복할 시간과 기회에도 인색한 이 사회에서, 와병할 정도의 중증 환자도 아닌 젊은 사람이 골골거리고 있으니 게으른 베짱이의 꾀병으로 취급받거나 열정 없는 청년으로 취급받기 십상이다. 이상적인 청년의 모습에서도 벗어나 있고, 그렇다고 해서 청년 정책의 대상에 그들의 경험과 상황이 고려되지도 않는다. 의료사회학자 아서 프랭크가 말한 ‘회복사회(remission society, 만성질환자, 장애인, 그들의 가족 등 계속 회복 중인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회)’에는 분명 청년이라는 존재가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그들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이 책의 저자들이 골골한 청년들의 삶에 주목한 이유다. 이 책은 질병이나 장애에 관대하지 않은 사회, 개중에서도 중한 병이 아닌 (자잘한) 만성질환을 지닌 이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낮은 상황, 생산성과 속도를 중시하는 노동환경, 회복하고 쉴 권리에 인색한 일터와 문화, 자기계발의 영역이 된 건강, 개인에게 전가된 돌봄과 보건의료 체계에 더해 청년의 고난을 당연시하면서 생애과정의 표준적 이행을 기대하는 문화, 다양한 청년을 고려하지 않는 사회정책, 불안정한 청년 고용 등이 교차하며 그간 호명되지 않았던 우리 사회의 구성원을 가시화하려는 작업이다. 다양한 몸을 지닌 다양한 청년 개개인의 삶을 들여보는 동시에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드러내는 작업인 셈이다. 아팠던 경험은 차트에만 남는 것이 아니다이 책에는 골골한 청년 일곱 명의 생애가 생생히 담겨 있다. 이들은 취업준비생, 공기업 정규직, 프리랜서, 계약직 등 다양한 고용지위에 놓여 있고, 비염, 허리 디스크, 건선, 크론병, 망막분리, 식도염, 소뇌염, 중추기원의 현기증, 고혈압, 과민대장증후군, 선천성 심장 질환 등 겪고 있는 질환의 내용과 중증도 역시 다양하다. 그들은 스스로를 “부도난 수표”라고 부르기도 하고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으로 부르기도 하며, 남들로부터 “하자 있는 사람” “젊은데 그거 일했다고 아프냐”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차라리 같이 죽자” “나는 안 아픈데 너는 왜 그러니”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때로는 주변의 호들갑스러운 관심과 지나친 혹은 미묘한 배려에 마음이 상하기도 한다. 친구들이 나를 빼고 약속을 만든달지, 몸이 좋지 않고, 아프다는 이유로 다른 여러 측면에서의 능력을 의심받아야 한다. 내가 왜 몸이 좋지 않은지, 어디가 아픈 것인지를 남들에게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수술과 같이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한 때는 사회적 지지 체계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가족에게 돌봄을 받아야 하고, 가족으로부터의 지원이 어려운 경우는 혈연 중심, 가족 중심의 돌봄 문화와 병원 체계로 인해 수술과 입원, 이후의 간병까지 곤란함을 겪곤 한다. 집안의 형편이나 소득 수준, 보건의료 제도의 혜택,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치료 자체가 분투가 되기도 한다. 비싼 검진 비용의 처리가 잘못되는 바람에 병원 서버실 직원과도 싸워야 하거나, 산정 특례를 받지 못하면 원하는 치료를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 대도시가 아닌 지방 소도시에 거주할 경우, 원하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병원이 없는 경우도 있다. ‘나인 투 식스’의 정규직 일자리를 구하면 건강 관리에도 더 유리할 것을 알지만 취업이라는 전장에서 아픈 몸은 가려야 할 ‘약점’이다. 취업을 위해 국비 지원 교육을 받으려 해도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교육을 포기하게 되거나, 직장에서의 연차는 대부분 쉬는 데 쓰는 게 아니라 거의 다 병원 검진에 써야 하고, 속도와 생산성이 강요되는 일터에서 몸의 회복을 위한 시간을 쓰기에도 눈치가 보여 몸이 더 나빠지거나 인사고과에서 불리해진다. 여느 한국 사회의 청년들처럼 고용지위가 불안정해 휴가 사용이나 휴게 시간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정규직이고 유급 병가나 휴직이 가능해도 대체 인력이 없어 충분히 병가를 쓰기가 어렵다.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은 건강한 몸, 정상성에 대한 욕망과 그 기준에서 미끄러진 자신을 인정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할지언정, 사회적 낙인과 배제를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아픈 몸을 관리의 실패나 의지나 노력의 부족으로만 여기지는 않았다. 질환의 종류나 사회적 조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두 나답게 살기 위해 분투하고 있었다. 즉, 이들은 한계를 지난 몸을 수용하며 자신의 병을 인정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내 몸의 속도와 회복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터에서 협상을 하고 일감을 조정하고, 일터의 조건도 가늠한다. 사회적 관계를 조정하기도 한다. 나아가 자신의 질병을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로 인식한다. 가령 대학원의 수직적 조직문화 때문에 지도교수의 장례식장에 가서 일을 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생긴 데 대해, 성추행으로 인한 우울증에 대해 사회적 처방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자기계발 없이 생존할 수 없는 성과 중심 사회가 자신의 몸을 아프게 한 것이고, 질병이 흠집이 되는 사회가 문제라는 점을 제기한다. 가족의 지지와 지원 없이 수술과 치료를 받아야 했던 한 청년은 혈연 중심 가족의 의미를 의문시하며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고민한다. 또 다른 한 청년은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며 아프면 당연히 쉬는 사회가 온 것을 긍정적 변화로 인식하기도 한다. 왜 질병서사인가 이렇듯 이 책은 단순히 질병 경험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과 함께해온 이들의 입체적인 삶의 경험에 주목해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질병은 삶의 조건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완치의 개념이 없는 만성질환은 오랜 기간을 함께하는 병이기에, 단편적 일화로 아픈 이의 경험을 파악하기 어렵다. 아팠던 경험은 단순히 차트와 처방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다. 아픈 개인이 그 고통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어떤 사회적 낙인을 경험하는지, 어떤 희망과 두려움을 갖고 분투하는지, 어떻게 협상하며 세계를 살아내는지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만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알 때 우리는 이 세계를 구성하는 건강함이라는 정상성에 질문을 던지고, 구체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나가야 할지 알게 된다. 이에 저자들은 이 서사라는 도구, 즉 질병서사라는 방법론을 통해 골골한 청년들이 그들의 삶에서 겪은 장기간의 고통과 경험을 마주했고, 그들 각각의 생애를 기록하는 글쓰기를 택했다. 아파야 보이는 것들, 아파야 알게 되는 것들이 이들의 서사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된다. 질병과 함께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아주 명확히 깨닫게 된다.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세계와 구조가 개개인의 몸, 질병과 무관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질병, 다양한 신체에 대한 우리 사회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결국 이 책은 ‘정상적’ 신체, ‘이상적’ 청년이라는 우리 사회의 정상성 기준에서 벗어나 있기에 사회정책부터 사회적 인식에 이르기까지 비가시화된 이들을 호명하는 작업이며, 그와 동시에 정상과 건강함의 기준을 되묻는 작업이다(선천성 심장장애와 살아가는 한 청년은 이렇게 말한다. “난 숨 쉬는 게 헐떡헐떡거리는 게 정상이고. 근데 얘네들은 이게 정상이 아니래. 그게 좀 이상한 거예요. 애초에 난 출발점이 다른데 정상적인 심장은 어떤 거지?”). 또한 그만큼 우리 사회가 다양한 몸과 차이에 대한 상상력이 얼마나 희박한지를 드러내는 작업이기도 하다. 크론병과 살아가는 한 청년은 동생에게 “누나 임신도 할 수 있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되게 심각한 병인데 밝으시네요?”라는 이야기를 듣는 이도 있다. 누구나 아플 수 있다는 명제를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는지도 생각해보자. 우리는 질병은 완치될 것이라고 생각할 뿐, 증상의 완화가 악화가 반복되며 골골한 채 살아가야 하는 몸들이 살아갈 사회적 조건에 대한 고민은 부재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쉴 권리에 인색했던 한국 사회에서도 아프면 쉬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나아가 쉬어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몸, 골골한 채 삶을 지속해야 하는 사람들이 일터에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질문해야 하지 않을까? 아픈 몸 때문에 비난받는 문화 역시 당연히 바뀌어야 하지만(“아픈 애인 줄 알았으면 우리 부서에 안 데려왔을 거다”), 조금이라도 힘들어 보이는 일은 못할 것이라거나 무조건 쉬라는 배려 역시 골골한 몸에 대한 부족한 이해를 드러내는 태도일 수 있다. 비난이든 지나친 배려든 한 개인의 특성을 그의 질환이나 몸 상태만으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삶의 질을 이야기할 때 많이 언급되곤 하는 워라밸에 대한 이해도 생각해보자. 워라밸은 ‘MZ세대’의 특성, 가족 돌봄의 문제, 긴 노동시간의 문제라고 주로 여겨지나, 골골한 청년들에게 워라밸은 생존의 문제이기도 하다. 다양한 몸과 생활환경에 따라 필요와 욕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상상력의 부재가 드러나는 순간들은 이 책에 담긴 일곱 명의 생애 곳곳에 깔려 있다. 이 책은 골골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상상력을 우리에게 촉구한다. 그것이 우리 모두의 책무임을 환기한다. 결국 건강한 이들의 변화와 상상력을 촉구한다. 그리고 이 문제를 더 깊이 톺아볼 수 있도록 이들의 생애사를 기반으로 자아, 질병서사, 돌봄, 사회적 관계, 노동, 생활시간, 사회정책 문제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골골한 청년 개개인의 생애를 우리 사회의 보건의료 체계, 사회복지 제도의 맥락 안에서 설명하고, 사회학적 이론들과 연결 지어 이것이 개개인의 불운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임을 드러내려 노력했다. 나아가 고립된 기분으로 있을지 모를 골골한 청년들이 이 책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길, 이 책이 제기하는 과제들이 현실적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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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 시니어 라이프 - 은퇴, 축복받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골드 시니어 라이프 - 은퇴, 축복받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 이종덕 지음
    • 책과나무
    • 2024-02-19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침서. 누구에게나 그렇듯, 시니어에게도 권리와 책임이 따른다. 행복하게 살 권리와, 후세대를 위해 가르칠 책임이 그것이다. 저자는 은퇴 후 행복을 누리는 시니어에 더하여 책임과 소통과 감사할 줄 아는 골드 시니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방법들을 재미있게 엮었다. 이 책을 통해 ‘나 때는 말이야’라고 말하는 ‘라떼니어’가 아닌 ‘골드니어’로 거듭나 행복하고 멋있는 노년기의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행복한 삶을 누리고 가르칠 책임을 다하는‘골드 시니어’의 행복·소통·감사 이야기”100세 시대, 은퇴 후 행복한 삶을 누리고 책임을 다하는 ‘골드’ 시니어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방법에 대해 다룬 책이다. 저자는 은퇴했다고 해서 현실에 안주하며 본인이 누릴 권리만 찾는다면 그냥 ‘시니어’일 뿐, 세상을 향한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후세대를 위해 뭔가 역할을 하는 ‘골드니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골드니어’란 ‘골드 시니어’의 줄임말로, 저자가 창조해 낸 말이다.이와 대비해 ‘라떼니어’도 함께 설명한다. ‘나 때는 말이야’ 하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만 하려 든다면, 가족이나 후세대와 소통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은퇴 후 행복을 누리는 시니어에 더하여 책임과 소통과 감사할 줄 아는 골드 시니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방법들을 엮었다. 특히나 후세대들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소재를 준비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이 책을 통해 ‘라떼니어’가 아닌 ‘골드니어’로 거듭나 행복하고 멋있는 노년기의 삶을 살며, 서로 소통하고 사랑하며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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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린이부터 싱글까지 (커버이미지)
    [취미/여행]골린이부터 싱글까지
    • 우창수 지음
    • 좋은땅
    • 2024-02-19

    골프! 알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기본 상식부터 골프 스윙의 메커니즘, 코스 공략까지우리나라는 현재 골프 전성시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코로나19 이후 오랜 실내 생활로 사람들의 야외 활동의 관심이 늘었고 자연스럽게 골프의 인기도 높아졌다. 나이가 있는 중년의 운동으로 여겨졌던 기존의 이미지 또한 20대의 유입이 늘어 젊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골프의 매력에 빠지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자는 그전에 골프에 대해 알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골프 입문자뿐만 아니라 골프를 진심으로 즐기려는 많은 골퍼들을 위해 저자는 이 책의 집필을 결심하였다.책은 총 7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Chapter 1. 골프! 알아야 즐길 수 있다’, ‘Chapter 2. 골프 에티켓과 규칙’, ‘Chapter 3. 골프 스윙’, ‘Chapter 4. 골프 구질과 골프 샷의 종류’, ‘Chapter 5. 골프장 가는 날’, ‘Chapter 6. 골프 장비와 피팅’, ‘Chapter 7. 골프 기본 규칙’이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용어 설명부터 규칙, 스윙 등 기초 상식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하고 있다. 스윙이나 골프 장비 등 비교가 필요한 부분은 표로 정리하여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파 쓰리는 대부분 짧게는 80m에서 길게는 180m 정도의 길이기 때문에 한 번의 샷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가 있는 홀이다. 그래서 초급자들도 잘하면 파를 하거나 보기를 할 수 있는 홀이다. 티샷을 잘만 한다면 버디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홀이기 때문에 일단 그린으로 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파 쓰리를 제대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린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그린이 평탄한지 뒤쪽이 높은지 앞쪽이 높은지 좌측이나 우측이 높은지, 또는 그린 주변에 장애물은 어디에 있고 다른 위험 요소는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10. 골프 공략?’ 중에서 -저자는 이 책이 골프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 비나 눈 등 날씨에 굴하지 않고 연습하던 때, 첫 필드에 나가서 계획한 공략을 성공했을 때의 기쁨 등 저자는 자신의 골프 시작을 떠올리며 글을 썼다. 이 책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늘린다면 골프의 매력과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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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짜기의 샘 - 매일 주님을 누리는 365일 묵상집 (커버이미지)
    [종교/역학]골짜기의 샘 - 매일 주님을 누리는 365일 묵상집
    • L. B.카우만 지음, 장동숙.김진선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24-02-19

    “말씀에 거룩한 상상력을 불어넣은 책이다!” -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추천! - 「주님은 나의 최고봉」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깨워 준 묵상집의 고전!인생의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소망과 위로의 샘물을 마시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365일 묵상집“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시 104:10)인생의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 때 여행자들은 인생의 허기짐과 목마름 가운데 소망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은 고난을 통과하는 이들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골짜기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선물로 주신다. 목마른 여행자들은 이 하나님의 생수로 기력을 회복하고 내밀한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골짜기의 샘」에는 하나님의 생수와 같은 소망과 회복의 말씀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카우만은 말씀과 경험에서 길어낸 깊은 지혜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통찰을 우리에게 나누어 준다. 또한 잔느 귀용, 찰스 스펄전, 조지 뮬러, 디엘 무디, 오스왈드 챔버스 같은 분들뿐 아니라, 우리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제임스 맥콘키, 존 옥슨햄, 머리 맥체인 같은 분들의 영성의 진수를 우리에게 소개해 준다. 85년이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 특별한 묵상집은 매일 새롭고 견고한 신앙을 가꾸도록 우리를 이끌어 갈 것이다. 인생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골짜기에 흐르는 샘물 같은 이 책의 묵상을 통해 힘과 소망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독자 대상- 365일 깊은 묵상으로 나아가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생활 속에 적용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주님은 나의 최고봉」 묵상집으로 은혜를 누리고 있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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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에 미치다 - 우선 100타는 깨고 보자, 개정판 (커버이미지)
    [취미/여행]골프에 미치다 - 우선 100타는 깨고 보자, 개정판
    • 이주호 지음
    • 박영사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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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 읽어주는 여자 - 공간 디자이너의 달콤쌉싸름한 세계 도시 탐험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간 읽어주는 여자 - 공간 디자이너의 달콤쌉싸름한 세계 도시 탐험기
    • 이다교 지음
    • 대경북스
    • 2024-02-19

    공간 디자이너의 달콤쌉싸름한 세계 도시 탐험기세계의 행복한 도시공간과 그것을 만들어낸 예술가들의 이야기십여 년 전, 공간의 본질적인 의미를 모르던 새내기 공간 디자이너는 도시의 열악한 환경과 사회제도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젊은 오기로 무작정 나라 밖으로 도망치듯 우울한 도시 서울을 떠났다. 자연스럽게 시작된 한 달의 여행 계획이 3년으로 길어졌다.도시마다 긴 역사의 시간을 묵묵히 버티며 건실히 존재하는 아름다운 공간들이 있다. 어떤 매력이 전 세계 도시인을 모이게 하는 것일까? 그들은 어떻게 행복을 찾을까? 세계의 도시 공간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아날로그 감성의 이야기에 깊숙이 귀 기울여 보고 지속할 수 있는 공간의 본질을 알고 싶었다. 그렇게 평범한 여행자의 시선과 공간 관찰자의 시선으로 해외 수많은 도시와 사람을 끊임없이 탐색했다.15개국 45개의 도시를 직접 체험한 경험, 나라 밖의 도시인과 함께했던 사적인 추억, 여행에서 마주친 재미있는 에피소드, 상상에만 존재하던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던 감동…. 언젠가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기억의 조각들이 깨어나라며 신호를 보내왔다. 자신조차도 몰랐던 가슴속 불씨 하나. 그것은 유럽의 자유와 파리의 위로, 인도에서의 성찰과 뉴욕의 사랑을 찾아 방황했던 한 젊은 도시인의 화양연화다.이 책은 ‘도시와 공간’이라는 테마 여행을 통해 공간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바라본 각 나라의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통찰의 기록들이다.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났던 평범한 도시인의 생생한 경험을 담았다. 공간을 사랑하는 여행자의 눈으로 건축, 문학, 영화, 미술, 음악 등과 함께 느꼈던 솔직한 감성의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도시공간이 어떻게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며 우리의 삶을 바꾸는지 여행을 통해 관찰하고 머물렀던 다양한 공간을 디테일한 시선으로 재해석한다.도시는, 공간은, 건축은 그리고 그 안에서 행해지는 우리의 삶은 모든 것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아름다운 도시와 공간이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든다. 또한 우리가 행복할 때 도시와 공간이 아름다워진다. 아름다움이란 ‘앓은 다음’이라는 말이 있다. 여행을 통해 끊임없이 삶의 본질을 연구하고 고민하던 수많은 예술가를 만났다. 그들은 건축으로, 그림으로, 영화로, 음악과 글로 자신을 끊임없이 표현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본질의 삶을 끝까지 추구하며 끝내 행복을 찾아 인류에 진정성 있는 작품을 남겼고 그 공간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행복을 만들며 살고 있었다.이 책은 이론적인 인문서나 관광을 위한 여행서가 아니다. 친근하고 포근하게 한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백하게 담았다. 우리 삶 속에 함께 겪는 현실적인 도시 이야기다. 이 작은 기록이 차가운 도시에 온기가 되어 우울한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특히 삶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젊은 청춘에게 따듯한 울림과 감동을 주고 공감의 위로를 보내고 싶다.지금부터 공간을 사랑하는 여행자의 도시로 당신을 초대한다. 세계의 다양한 보물을 찾아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공간에 대한 애정이 담긴 따듯한 디자이너의 시선을 따라 세계 각국의 공간을 함께 탐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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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감
    • 진동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2-19

    생각들을 한곳에 묶어 두지 않고 열어 둔다면, 새로운 것을 기꺼이 배우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정확하게 선을 그어 구분할 수는 없겠지만 얽매여 있던 과거를 놓아주고 아름다운 이별을 고하자.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대해 더 집중한다면 보다 밝은 사회가 될 것이다. 현재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만든 사각형의 굴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대한다면, 사각형의 형태가 다른 타인도 서로 인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또한 바람직한 사회상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것의 단초는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을 때 더욱 알차고 활기찬 사회가 될 것으로 본다.출판사 서평이 책은 기교보다는 순수한 마음 그 자체에 대해 있는 그대로 공감하며, 강력한 메시지로 이끌거나 누구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사회의 현상과 일상의 느낌들을 담백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정신적으로 좀 더 발전하려고 하는 생각과 마음으로 안정감을 주는 밝은 길이 펼쳐지기를 바라 본다. 아울러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생각의 폭도 다양해지고 단계별로 스스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하나의 작은 시작으로 공감하며 시대적인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서로에게 디딤돌이 되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생각과 생각의 차이가 초기엔 클 수 있지만 종국에는 점점 그 간격이 좁혀져서 큰 시대의 소명으로 발전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읽으면서 다른 사람의 일상 브이로그를 보는 듯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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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체 세우기 - 공동체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3세대 코칭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공동체 세우기 - 공동체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3세대 코칭
    • 송두호.홍삼열.홍승지 지음
    • 좋은땅
    • 2024-02-19

    - 공동체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3세대 코칭- 종류별 코칭과 예제를 수록한 실제적인 코칭 참고서현대사회로 진입하면서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대가족이 해체되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나고 죽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공동체는 일종의 시스템으로, 각 구성요소가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홀로 존재하는 개체는 이 세상에 없으며, 시스템으로서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자는 것이 바로 시스템적 사고이다. 『공동체 세우기』 가정, 회사 등 다양한 공동체 문제를 코칭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참고서이다. 이를 책에서는 ‘공동체 세우기’라고 명명한다. 책에서는 공동체 세우기의 기반이 되는 이론과 원리를 먼저 설명한다. 공동체는 서열, 자리, 균형의 원리로 성립되며 일정한 불문율로 운영된다. 이를 함부로 깨려고 하거나 갑자기 유입된 구성원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항을 하게 되며 공동체가 흔들리게 된다. 책에서는 각 원리가 지켜지지 않았을 때의 문제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코칭 방법을 제시한다. 이때 상황에 따라 코칭 방법은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책에서는 일대일 코칭, 셀프 코칭, 그룹 코칭, 대리인 코칭 등 다양한 형태의 코칭 방법과 함께 예제를 제공하고 있다. 예제를 통해 코치는 각 코칭 방법의 특징을 보다 자세히 파악하고 참여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부록에는 관찰자 노트, 코칭 노트 등의 양식이 수록되어 있어 메모를 기록할 수 있다. 『공동체 세우기』는 기본 개념부터 실전 예제, 코칭 양식까지 한 권에 수록되어 있어 간편하게 휴대하며 실제 코칭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 문제, 회사 내에서의 갈등과 같이 공동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코치들에게 늘 함께하는 든든한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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