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목록

전체 2346건(175/261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갈 것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갈 것
    • 최별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4-02-19

    자신보다 소중한 건 없어요.예쁘고 아름다운 자신을 더 많이 챙겨주세요.남 챙기느라 나를 못 챙기는 일은바보도 그렇게 하지 않아요.마음이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아 낸 책.사랑, 인간관계, 그리고 자신에게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사연이 있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그들의 에피소드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위로를 시작으로 즐거움과 공감을 줄 것이며, 책을 읽고나면 행복에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내일도, 지나간 과거까지도.”SNS에서 행복과 위로를 주는 최별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갈 것>책에는 작가의 글과 에피소드가 들어있다.SNS에서 행복과 위로를 주는 작가 최별의 에세이이며, 각각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일으킨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 성호승 지음
    • 경향BP
    • 2017-12-07

    비록 내 어깨는 젖고 내 마음은 상처 받더라도어여쁜 당신에게 바라는 단 하나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세상에서 가장 애절한 바람이 무엇일까. 내 눈으로 볼 수도, 내 손으로 만질 수도 없지만 그 사람만은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내 곁에 있을 때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은 쉽다. 함께 시답지 않은 장난을 치고,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그 모든 시간들이 사랑이니까.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길 안쪽을 내주며 내가 널 아끼고 있노라고 표현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사랑하는 이가 떠나간 이후의 마음은 온전히 일방적인 것이라 쉽지가 않다. 이젠 곁에 없는 사람을 홀로 회상하며 행복을 빌어주기란 여간 마음이 많이 쓰이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가 성호승은 이 어려운 일을 매일매일 글을 쓰며 묵묵히도 해왔다. 이제 더 이상 나의 연인은 아닐지 몰라도 그동안 수없이 상처 받은 그녀의 마음에 더 이상의 상처는 생기지 않았으면, 나 없이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그녀가 스스로를 소중히 대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작가의 마음에는 아직 다 주지 못한 사랑이 있는 것도 같다.사랑이 끝난 후의 마음도 그 사랑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감내해야 할 몫이라 여기는 그의 글은 그래서 더 깊고 여운이 길다. 성호승 작가는 누군가와 사랑하고 이별하며 때론 둘이, 때론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사랑과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많았다. 덕분에 어떤 연애가 행복한 연애인지, 헤어지고 난 후에 그리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사람이 생겼을 때 물러서지 않으려면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등 세상에서 가장 알기 어려운 질문들에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누구도 삶에 치여서, 사랑에 지쳐서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마음이 충실히 담겨 있는 이 책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가 뜨거운 머리를 식혀주는 해열제도 되고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 줄 진통제도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당신을 괴롭게 하는 그 상처에 딱지가 앉아 아문 후에는 어떤 일에도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아픈 것에 관하여 병실 노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아픈 것에 관하여 병실 노트
    • 버지니아 울프.줄리아 스티븐 지음
    • 두시의나무
    • 2024-02-19

    ‘아픈 사람’과 ‘간병하는 사람’으로서 각자의 시대를 살아낸딸 버지니아 울프와 어머니 줄리아 스티븐의 에세이 최초 합본놀랍고도 전례 없는 문학적 재회20세기 천재적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대담하고 특이하면서 독창적인 에세이 《아픈 것에 관하여》(1930)와 작가의 어머니 줄리아 스티븐의 19세기 간병 지침서 《병실 노트》(1883)를 합본했다. 이 놀랍고도 전례 없는 문학적 재회로 우리는 아픈 사람과 간병하는 사람의 세계를 동시에 만나게 된다. 《아픈 것에 관하여》는 병이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여유롭고 우아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1883년 출간된 후 오랜 세월 잊혀왔던 《병실 노트》는 세세한 간병 요령을 명확하고 유머러스하게 소개한다. 평생 몸과 마음을 앓으면서도 자신의 문학을 지켜낸 버지니아와 ‘모든 여성은 간호사’라는 나이팅게일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헌신한 줄리아. 정작 버지니아는 줄리아가 일찍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어머니의 간병을 받지 못했지만, 다른 듯하면서도 묘하게 닮은 모녀의 글을 읽노라면 두 사람은 아픈 자의 일상과 존엄에 대해 각자의 목소리로 서로 영원한 대화를 이어가는 듯하다. “두 글의 유사성은 버지니아 울프가 글에서 표현하는 어머니를 향한 갈망의 원천을 암시하기도 한다.” _잰 프리먼(이 책의 원서 편집자)“《병실 노트》는 버지니아가 타고난 글쓰기 소질을 부친 못지않게 모친에게서도 물려받았다는 명확한 증거다.” _위니프레드 홀트비(버지니아 울프의 첫 전기 작가) “죽음 너머로 따뜻한 손길과 생각을 건넬 수 있는 것, 이것이 글이 가진 힘이고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다. 어머니와 딸이 한 세기를 훌쩍 넘는 시간을 지나 이 책에서 만났다.” _공경희(옮긴이)“아프면 말들이 신비스러운 힘을 갖는가 보다.” : ‘아픈 사람’ 버지니아 울프의 《아픈 것에 관하여》《아픈 것에 관하여》의 집필은 버지니아 울프가 1925년 8월 19일 한 파티에서 기절하면서 시작됐다. 그 전까지 순탄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었다. 몇 편의 작품을 출간하고, 다음 소설의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비타 색빌웨스트와의 매혹적인 관계에도 접어든 상태였다. 이때 쓰러진 이후로 수개월의 병치레가 이어졌다. 회복할 무렵에는 다시 풍진에 걸렸고, 지긋지긋한 두통, 두통으로 혼수상태, 의사의 집필 금지, 구토증 등으로 아픈 시간이 계속됐다.이런 갖가지 증상에 시달리던 작가의 이 짧은 에세이는 그럼에도 전혀 우울하거나 어둡지 않다. ‘누워서’ 하루를 보내는 작가의 사유는 멀쩡히 ‘서서’ 다니는 사람들보다 놀랍게도 훨씬 더 자유롭고 여유로워 독자의 시선을 오래도록 붙잡는다. 이 에세이는 글쓰기, 독서, 셰익스피어, 하늘, 바다, 구름, 새, 꽃 등의 소재들을 즉흥적으로 넘나들며 제목 이상의 주제를 다룬다. ‘누워서’ 산다는 것은 어떤 걸까? 아파서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한창 일하느라 바쁜 ‘근로자 부대’로부터 뒤처진 낙오자 신세가 되기 일쑤다. 하지만 작가는 이로 인해 자연과 세상이 속삭이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어 보통 사람들은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할 시간이 생긴다고 썼다. ‘누워서’ 보는 변모하는 구름, 흔들리는 커튼처럼 작가의 글도 변화무쌍하다. 여기에는 질병뿐 아니라 언어, 종교, 고독, 독서, 연애, 문학 논쟁, 작업 중인 위대한 소설도 숨어 있다. 작가는 마치 질병을 통해 다른 우주 전체를 창조하는 듯하다. “간병인에게 누구를 보살피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야 한다.” : ‘간병하는 사람’ 줄리아 스티븐의 《병실 노트》버지니아 울프의 어머니 줄리아 스티븐의 1883년 에세이 《병실 노트》를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해 소개한다.줄리아 스티븐은 인생 초년부터 환자 곁을 지키는 생활을 했다. 언니들이 결혼하고 열여섯 살인 그녀가 어머니의 간병인이자 치료법을 찾아다니는 여정의 동행자가 되었다. 줄리아의 남편이자 버지니아 울프의 아버지인 레슬리 스티븐의 말에 따르면 집안 식구들 또한 여기저기서 줄리아를 찾는 통에 결혼식조차 미뤄야 했다.그녀가 《병실 노트》를 쓰게 된 건 숙명처럼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 에세이에는 19세기 가정에서 아픈 사람을 돌보는 요령이 세세하게 적혀 있는데 그야말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이고 명확한 서술로 가득하다. 병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침구를 정리하는 법, 목욕 시 옷을 벗기는 순서, 음식을 조리하는 법, 옷 입히는 법, 심지어 환자가 사망한 후 간병인이 처신하는 법까지 간병인으로서 갖추면 좋을 환자에 대한 태도와 배려, 관심, 시선이 잘 담겨 있다. 불빛 한 가닥, 작은 소음과 외풍, 침대 속 부스러기 같은 아주 사소한 것들이 환자를 어떻게 괴롭히는지, 이에 대해 간병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적었다. 그중 인상적인 부분은 환자를 케이스(case)로 보는 관점이다. 줄리아 스티븐은 환자 개인이 아닌 ‘케이스’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간호 본능인 것 같다고 강조한다. 간병인에게 누구를 보살피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모든 간병인은 모든 타인, 인정 없는 친구, 가장 가깝고 사랑하는 사람 할 것 없이 똑같이 상냥하게 보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이상적인 성실함을 그대로 실천한 19세기 여성의 삶과 정신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영문학자, 편집자, 의사의 각양각색 해설로한층 깊어지는 오래된 텍스트로의 여행옥스퍼드 영문학과 명예교수 헤르미온 리가 《아픈 것에 관하여》에 대해, 「울프 연구 연감」의 창립 편집자 마크 핫세가 《병실 노트》에 대해 쓴 해설을 각 글에 덧붙였다. 헤르미온 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삶과 작품을 독창적이고 광범위하게 전하며, 이 짧은 에세이의 문학성, 작가의 숨은 의도, 출간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생생히 전달한다. “《아픈 것에 관하여》는 울프의 영웅적인 인내심과 용기를 드러낸다.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육체와 정신의 고통을 모아서 새로운 종류의 글로 전달한다.” _헤르미온 리(옥스퍼드 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마크 핫세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줄리아 스티븐의 삶을 소개한다. 또 줄리아 스티븐의 삶과 글의 맥락에서 버지니아 울프와 그녀의 글들, 《아픈 것에 관하여》를 함께 조명한다. 핫세는 줄리아의 글에서 버지니아의 글쓰기 특징인 위트와 관찰력이 엿보인다고 말한다. 19세기 후반의 여성 줄리아가 침대 속 부스러기의 출처를 설명하지 못하는 지식인들을 가볍게 조롱하는 부분에서는 딸 버지니아의 페미니스트 코미디가 엿보인다고도 설명한다. “《병실 노트》는 오늘날의 간병인들을 위한 지침서이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한 명의 전기에 매혹적인 문건이다.” _마크 핫세(「울프 연구 연감」의 창립 편집자)이 책의 말미에는 내과의이자 문학비평가인 리타 샤론의 맺는말을 실었다. 샤론은 두 에세이의 요지를 구체화하고, 의사로서 또 문학비평가로서 두 글을 흥미롭게 비교한다. 그러면서 《병실 노트》를 읽고 《아픈 것에 관하여》를 읽으니 자신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이루려고 애썼던 내적 균형을 다시 얻게 된다고 말한다.“언젠가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이 아플 날이 올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주치의, 간병인, 치료사가 이 두 글을 같이 읽기를 바랄 것이다.” _리타 샤론(내과의, 문학비평가)영문학자, 편집자, 의사가 쓴 세 편의 해설은 안타깝게도 짧은 시간만을 함께한 모녀의 이야기를 애틋하게 연결 혹은 교차시킨다. 버지니아 울프는 열세 살에 어머니를 잃고 최초로 정신 이상 상태를 보였다고 한다. 평생토록 아팠던 이 천재적 작가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진실한 간병인이던 어머니의 간병은 받지 못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두 사람이 같은 생에서 미처 나누지 못한 대화를 이토록 매력적인 두 텍스트를 통해 다시금 이어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두 편의 에세이는 독자에게도 모녀를 훌륭하게 연결해주며 특별한 독서의 시간을 선사한다. 예를 들면 줄리아 스티븐은 아파서 모든 것에 예민한 병자에게 되도록 ‘진실’을 털어놓는 쪽을 선호한다. 그래야 병자가 재앙을 상상하며 더 큰 괴로움을 겪지 않게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상황이 요구하면 간병인에게 ‘자유롭게 거짓말’하라고 조언한다. 이 대목에서 버지니아 울프의 일화가 겹친다. 버지니아도 거짓말 전략을 구사하는 재능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1906년 남자 형제인 토비가 죽었을 때, 죽은 토비와 똑같이 장티푸스를 앓는 친구에게 버지니아는 ‘큰 변화는 없다’고, 토비가 ‘나아지고 있다’고, 간병인들이 양고기를 못 먹게 한다고 불평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1906년 이미 시작했을 것으로 짐작되는 첫 소설 《댈러웨이 부인》에는 《병실 노트》에 설명된 간단하고 현실적인 간호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악수 도둑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악수 도둑
    •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2021-03-03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안녕 엄마 안녕 유럽 - 엄마가 떠나고 여행은 시작되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안녕 엄마 안녕 유럽 - 엄마가 떠나고 여행은 시작되었다
    • 김인숙 지음, 강영규 사진
    • 한빛라이프
    • 2015-11-30

    여행은 언젠가 끝나지만 나는 언제나 엄마 딸이야짧은 여행의 기록그리고 여행의 순간마다 반짝이던 엄마와의 추억들엄마는 담낭암 말기였다. 병상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내기 힘든 엄마에게 밝은 기운을 주고 싶어서 꿈꾸던 유럽 배낭여행 이야기를 매일같이 들려주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내 곁을 떠났다. 엄마가 마지막으로 내게 또렷이 한 말은 이것이었다.\"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라.\"그렇게 나는 여행을 시작했다. 배낭여행의 추억과 엄마에 대한 기억을 엮어낸 <안녕 엄마 안녕 유럽>은 엄마에게 하는 작별 인사인 동시에 꿈꾸던 일을 시작한 나에게 건네는 첫인사다.[출판사 리뷰]여행지에서 마주친 엄마와의 추억들담백한 글과 따뜻한 필름 사진으로 담아내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엄마\'. 별다른 설명 글이나 수식어 없이 단어 자체로 공감을 불러내는 말이 또 어디 있을까. \'엄마\'라는 존재는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난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는 향수의 대상이자 뭉클한 감정 그 무엇이다. 여기 조금은 특별한 포토 여행 에세이가 있다. 이 책의 시작은 독립출판물 <안녕 엄마 안녕 유럽>(2014)이다. 저자 김인숙에게 2013년은 엄마의 죽음을 현실감으로 마주해야 하는 힘든 한 해였다. 그리하여 첫 유럽 여행의 기억과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라\"라는 마지막 말로 여행을 떠나게 했던 엄마와의 추억을 모아 아주 얇은 출판물을 만들었다. 그리고 2016년, 그 얇은 책 속의 글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더하고 togofoto 강영규 작가의 따뜻한 필름 사진을 만나 단행본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무심히 대했던 엄마라는 \'사람\'에 대하여우리가 엄마에게 느낀 감정들 그리고 느껴야 할 이야기\'엄마와 함께한 여행\'에 관한 책이 늘어나는 요즘, 이 책은 어딘가 특별하고 한편으론 아련하다. 엄마가 떠나고 시작된 여행이라는 스토리 그리고 여행의 기억과 엄마에 대한 추억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독특한 구성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건 바로 우리들의 엄마를 돌이켜보게 한다는 데 있다. 문장 한 줄, 에피소드 하나에 공감이 일어나는 건 저자의 경험과 온갖 감정들이 지나온 흔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익숙한 건 우리도 누군가의 딸이자 아들이기 때문이다. \'엄마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당연한 우리에게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이 책은 일깨워준다. 이 여행기는 어쩌면 언젠가 겪어야 할 우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안녕, 낯선 사람 - 화제의 웹드라마 픽고 대본 에세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안녕, 낯선 사람 - 화제의 웹드라마 픽고 대본 에세이
    • 이민지.고낙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04-14

    친하지만 어려운 그 사람, 익숙해도 낯선 그 관계 때문에우는 당신을 위로해줄 이야기★★★★★ 누적 조회수 3억뷰, 유튜브 구독자 55만 ★★★★★화제의 웹드라마 「픽고」 대본 에세이“연애는 너 좋으라고 하는 거야, 네가 힘든 연애면 그만해도 돼.”“그거 알지. 누구 좋아하면 내가 작아지는 거.”“세상에 빌런이 한두 명이냐? 누구나 다 하자 있어.그러니까 실수하더라도 너답게 행동해. 누구인 척하는 거, 그거 어차피 다 들통나.”“누구 싫어하는 거, 사실 다 내가 싫은 거야.걔가 부러운 내가 싫은 거고, 걔보다 못난 내가 싫은 거고, 걔랑 닮은 내가 싫은 거고.”-『안녕, 낯선 사람』 본문 중에서‘모든 걸 이해해줄 것 같던 가까운 친구가 나를 힘들게 하고, 미치도록 사랑하는 연인이 나를 외롭게 만들고, 가장 믿었던 동료는 나를 이용하는 것 같다. 평소에는 사람이 좋은데 이럴 때만큼은 사람이 정말 끔찍하게 싫다.’ 모든 종류의 인간관계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고민과 문제들을, 공감이 가면서도 날카롭게 꼬집은 스토리로 단숨에 5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유튜브 웹드라마 「픽고(PICKGO)」. ‘이거 내 얘기인데?’ 하고 보자마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등장 인물, 탄탄한 플롯, 듣자마자 뇌리에 꽂히는 명대사들을 소장하고 싶다는 수많은 구독자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그중에서도 가장 감정적 공감도가 높으며 솔직하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엄선하고, 또한 단행본에서만 공개하는 제작진의 미공개 에세이를 추가하여 『안녕, 낯선 사람』이 출간되었다. 책 속에는 가스라이팅 하는 연인, 눈치 없고 무례한 친구, 배려심 없는 이기적인 선배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 아래,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섬세한 대사와 지문을 바탕으로 눈앞에 그려지듯 생생히 펼쳐진다. “아무리 가까워도 우리 모두는 서로가 서로에게 낯선 타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친하지만 어려운 그 사람, 익숙해도 낯선 그 관계 때문에 우는 당신을 위로해줄 이야기입니다.” 이제 좋은 사람보다 존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고 싶지 않다면 『안녕, 낯선 사람』을 통해 가장 영리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남친의 얄미운 여사친, 자의식 과잉인 선배, 지나치게 의존적인 친구… 인간관계에서 ‘현타’ 오는 모든 순간”솔직을 빙자한 무례를 저지르고 은근히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는 휘둘리지 않고 담담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픽고」 채널에 영상이 올라오면 꼭 달리는 댓글들이 있다. “공감성 수치 때문에 보기가 힘들 정도다”, “작가님 혹시 ‘민간인 사찰’ 하시나요”라는 내용인데, 수많은 웹드라마 중에서 왜 유독 시청자들이 픽고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마치 ‘내 일상’을 사찰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하이퍼 리얼리즘’ 스토리가 주가 되기 때문이다. 늘 고난을 겪고야 마는 착한 주인공이나 악마도 울고 갈 수준의 악역, 결국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라는 식상한 문법을 이 드라마에서만큼은 절대 찾아볼 수 없다. 그 대신 ‘본인 힘들 때만 연락하는 친구 특징’, ‘인간관계에서 현타 오는 순간’, ‘가스라이팅 특징’, ‘자존감 낮은 연애 특징’, ‘스타트업 인턴 특징’ 등 에피소드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현실 친구, 현실 연애, 현실 직장 문제 등 오늘 밤 우리를 잠 못 들게 하는 그 고민을 그대로 가져오고, 또 그 시절을 지나야만 깨닫게 되는 것들을 그린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작품이 바로 「픽고」다. “나도 누군가에겐 개새끼일 수 있다”무조건 착하지도, 무조건 나쁘지도 않은 입체적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현실 성장기『안녕, 낯선 사람』에는 타인을 과할 정도로 배려하는 성격에 자신의 의견은 조금도 주장하지 않지만 종종 가까운 친구들에게는 한없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소현’, 남자친구나 친구들에게 자기 말이 무조건 옳다며 고집을 꺾지 않는 이기적 자기애를 보여주지만 때론 타인을 따뜻하게 품어주며 꼭 필요한 위로와 충고를 건넬 줄 아는 ‘나은’, 인간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라 받는 만큼 줘야 한다며 냉정한 성향을 가진 듯하나 그래도 타인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다 버리지 못하는 ‘혁’ 등, 무조건 착하지도, 무조건 나쁘지도 않고 관계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입체적 인물들이 등장한다.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하고 뾰족한 말을 뱉어 얄밉지만 가끔은 정말 든든하게 내 편이 되어주는 미워할 수만은 사람, 조금씩 실수하며 마침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바로 우리들’이 이 작품 안에 살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복잡하고 미묘한 ‘사람과 관계’라는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에 대한 아주 작은 대답이다. 거절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타인의 부탁이 겹겹이 쌓여 괴로울 때, 마음을 터놓을 친한 친구 한 명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연인이 자꾸 서운하게 해서 둘인데 혼자인 것보다 더 외롭단 생각이 들 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고민이 『안녕, 낯선 사람』 속의 여러 이야기를 만나 나름의 답안과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안녕, 소중한 사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안녕, 소중한 사람
    • 정한경 (지은이)
    • 북로망스
    • 2021-03-03

    쑥스러워서, 시간이 없어서,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고 생각해 우리가 건네지 못한 모든 말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안녕, 소중한 사람』“이제는 당연하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까지나 처음의 감사함을 품은 채 사랑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안녕, 오늘 하루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안녕, 오늘 하루
    • 총총지(천지윤) 지음
    • 라떼
    • 2024-02-19

    안녕, 오늘 하루!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긴 머리 소녀 총이와 곰돌이 하티가 전해주는 힐링 에세이《안녕, 오늘 하루》는 ⟨오늘의 이륙⟩으로 시작해서 ⟨오늘의 여행⟩과 ⟨오늘의 소중함⟩을 거쳐 ⟨오늘의 착륙⟩으로 끝을 맺는다. 각 챕터에서 공통으로 등장하는 단어는 바로 ‘오늘’이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선물과도 같은 오늘이 반복되며, 오늘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을 드러낸다. 우리는 결국 계속되는 오늘을 살아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총총지 작가의 글과 그림은 화려하거나 각종 미사여구로 꾸미지 않았다. 자기 생각을 숨김없이, 그러면서도 따듯하게 감싸 안는 느낌을 준다.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글과 그림을 보다 보면 나의 모습인 듯 공감하고 동감하게 되면서 긴 머리 소녀 총이와 곰돌이 하티가 전해주는 이야기에 힐링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다. 작가는 모든 사람에게 조금의 위로와 약간의 휴식을 줄 수 있는 글과 그림이 있는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10년 만에 완성한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힐링 에세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봄 직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글과 그림에 공감하고 동감하게 되면서 긴 머리 소녀 총이와 곰돌이 하티가 전해주는 이야기에 힐링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다.“멈춤은 있어도 무너짐은 없기를!”출판사 리뷰《안녕, 오늘 하루》의 작가는 모든 사람에게 조금의 위로와 약간의 휴식을 줄 수 있는 글과 그림이 있는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10년 만에 완성한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힐링 에세이다. 작가의 글과 그림은 화려하거나 각종 미사여구로 꾸미지 않았다. 자기 생각을 숨김없이, 그러면서도 따듯하게 감싸 안는 느낌을 준다.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글과 그림을 보다 보면 나의 모습인 듯 공감하고 동감하게 되면서 긴 머리 소녀 총이와 곰돌이 하티가 전해주는 이야기에 힐링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안녕하세요, 자존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안녕하세요, 자존감
    • 최헌 지음
    • 푸른영토
    • 2021-03-03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