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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이스트 - 지금 당장 시작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우이스트 - 지금 당장 시작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 맥스 맥케온 지음, 신예용 옮김
    • 보랏빛소
    • 2018-09-21

    확실한 답을 찾는 길은 오랜 생각이 아니라 신속한 결단“행동하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행동하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 <포춘> 선정 100대 기업 전략 코치 ★★ MIT 미디어랩 소장 이토 조이치 강력 추천 ★지금을 놓치면 끝이다!망설이고 고민할 시간에 뭐라도 해라!‘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들을 한다. 어차피 해야 할 선택 앞에서 고민하거나 망설이는 바람에 더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느라 현재의 시간을 허비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나우이스트’가 나타났다. 그들의 주장은 한 가지다. “고민할 시간에 뭐라도 하나 더 해라!” ‘나우이스트’는 현재의 순간에 주목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다. 쓸데없는 고민을 할 바에는 빠르게 선택하고 실행한다. 혹시 선택이 잘못되었더라도 얼마든지 바로잡을 시간이 이들에게는 있다. 신속하게 결단했기 때문이다. 빠른 결정이 더 좋은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든다. 나우이스트는 한마디로 ‘지금 당장 시작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꿈의 연구소 MIT 미디어랩의 소장 이토 조이치가 강력 추천하는 나우이스트의 사고방식이 담긴 이 책은, 생각하며 행동하고 행동하며 생각하는 나우이스트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이런 노력이 우리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여러 심리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의 경이로운 연구 결과 및 과학적인 해석들을 바탕으로 설명하며 설득력을 더한다. 이 책을 통해 나우이스트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행하면, 걱정하고 망설이는 대신 빠르게 결정하고 행동함으로써 현재의 삶이 제공하는 최고의 기회를 보다 쉽게 잡을 수 있는 ‘나우이스트’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확실한 답을 찾는 길은 오랜 생각이 아니라 신속한 결단“행동하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행동하라!”▶ 모든 두려움과 걱정, 망상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해결책, ‘나우이스트’가 답이다!지나치게 신중을 기하다 보면 결국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한 채 걱정만 하면서 살아가기 쉽다. 이 책에서는 모든 두려움과 걱정, 망상을 극복하고 즐겁게 앞으로 나아갈 해결책으로 나우이스트의 사고방식을 제시한다. 흔히 행동부터 하는 사람, 충동성이 강한 사람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데 행동 지향적이며, 기능적 충동성이 강한 나우이스트는 일을 빨리 시작하면서 결과도 더 성공적이다. 순간적인 판단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며 주저하지 않고 빠르게 행동하는 나우이스트는 현재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꾸준히 성장해나갈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다. ▶ 여러 이론과 연구 결과의 조합에 근거를 둔 과학적 해석!나우이스트는 최고의 성과를 낳는 사고방식이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나우이스트의 사고방식은 여러 과학 이론과 연구 결과의 조합에 근거를 두고 있다. 여러 심리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은 통찰력 있는 연구를 통해 생각하면서 행동하고,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나우이스트의 사고방식이 결국 최고의 성과를 낳는 최고의 방식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적극적으로 현재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나우이스트의 특성을 이 책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째, 나우이스트는 발전해나가는 것을 좋아하고, 현재의 순간에 즐거움을 찾으려고 한다. 어떤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면 추진력이 생겨 더 많은 성공을 끌어당기게 된다. 둘째, 나우이스트는 편안한 마음으로 신속하게 결정한다. 빠르게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편안하게 행동할 때 지속적인 성공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 셋째, 나우이스트는 좀처럼 멈추려 하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나아간다. 변화를 빠르게 수용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남들보다 유리한 출발선상에 설 수 있다. 또한 강하고 단호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영향력이 생긴다. 넷째, 나우이스트는 자신을 신뢰하며, 자기 능력에 확신도 있고, 개선하고 배우려는 의지도 강하다. 실패할지라도 모든 경험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섯째, 나우이스트는 실천하려는 에너지가 강하다. 강력한 동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할 때 굉장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모험과 도전을 사랑하며 성공 지향적인 나우이스트의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즐거움을 느끼면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 걸어도 될 때 뛰고, 앉아 있어도 될 때 점프하는 나우이스트가 되어라!나우이스트는 성장하기 위해 한 걸음씩 더 멀리 내딛으므로 걸어도 될 때 뛰고, 앉아 있어도 될 때 점프한다.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디지 못하므로 우선 행동하고 본다. 신속한 결단력과 확실한 행동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나우이스트가 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이 책은 입시나 취업에 대한 걱정과 불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저하고 움츠러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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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감사는 늙지 않아 - 글 쓰는 71세 환경미화원 할머니의 일상과 행복 나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감사는 늙지 않아 - 글 쓰는 71세 환경미화원 할머니의 일상과 행복 나눔
    • 정연홍 지음, 백미정 기획
    • 대경북스
    • 2023-12-27

    늦깎이 할머니 작가의 따뜻한 일상과 인생 나눔정연홍 작가는 55세의 나이에 남편을 두고 무작정 집을 나와 독립을 선언했다. 곰팡내 나는 월셋방을 얻고 환경미화원 일을 하며 새롭게 삶을 꾸렸다. 엄마의 독립을 이해하면서도 월셋방에서 지내는 엄마의 모습이 안쓰러웠던 딸은 퉁명스럽게 물었다.“엄마! 여기 곰팡이 냄새가 너무 심한데 그래도 좋아?”“그럼, 좋지. 천국이 따로 있니? 내 마음이 편한 곳이 천국이지.”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며느리로, 누군가의 엄마로 반평생을 살아왔던 정연홍 작가는 그렇게 오롯이 자신을 위한 삶을 선택했다.오전 일을 마치고 휴식 시간,안 되는 게 없고 못 하는 게 없는 이야기꽃을 피운다.월급을 받으면 1인당 만 원씩 모아놓은 돈으로피자도 시켜 먹고 찜닭도 시켜 먹는다.잠시 낮잠을 청하기도 한다.누구나 다 마시는 커피 한 잔,누구나 다 하는 자식 자랑,누구나 좋아하는 간식 시간,누구나 원하는 낮잠.자랑할 것 하나 없는 평범함이 모여웃음이 되고 오늘을 꽉 채워 준다.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시간, 풍족하지 않아도 웃음이 있고 여유가 있다. 나이는 속일 수 없어 피부에 주름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청소하는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는 일은 하나의 의식이 되었다. 정연홍 작가의 손길과 발길로 깨끗해질 아파트는 정 작가만의 성역이다. 오며 가며 마주치는 이웃들의 미소와 인사가 행복을 더해준다. 이 얼마나 멋진 인생인가!특별할 것도 없는 매일매일이지만 감사할 일들이 있다. 그렇게 감사할 일이 생기면 펜을 들어 글을 적는다.아침에 눈을 떠 텔레비전을 켠다. 텔레비전 소리를 들으며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 같은 위안을 받을 수 있어감사하다.학교 다닐 때는 엄마가 싸 주던 도시락을, 이제는 71 세가 된 내가 싸서 학교가 아닌 일터로 간다. 길마다 햇살이 내 친구가 되어 주어 감사하다.건강한 몸이 있으니 이 나이에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그렇게 틈틈이 적은 글들이 모여 노트 두 권이 되었다. 제법 빽빽하게 적혀진 글들을 보니 책으로 엮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글 쓰기를 가르치고 초보 작가들을 돕는 백미정 작가를 소개로 알게 되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적은 글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전송하면, 백미정 작가는 그 글을 입력하고 날 것 그대로의 언어와 감정에 토닥이며 살을 붙이고, 붙어 있는 두 가지 인생사를 줄 지어 정리해 주었다. 그렇게 책 한 권 분량의 원고가 완성되었고 《나의 감사는 늙지 않아》라는 제목의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정연홍 작가는 책을 출간하는 소망을 이루었지만 그것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겠다고 이야기한다. 평생의 꿈을 이루는 일이지만 꿈 역시 수많은 인생의 모양 중에 하나잖는가. 흘러갔던, 흘러가고 있는, 흘러갈 인생에 명확한 점 하나 찍는 일일 뿐이다. 하루하루를 잘 살아내기 위해 도전하는 것, 그래서 가끔 독자들의 희망이 되어 주는 것, 그 과정 속에 상 같은 것이 주어진다면 좋은 일이고. 인생 조금 더 산 마음과 글이 독자들에게 닿는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참 기쁜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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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 허병민 지음
    • 지식공간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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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누수 일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누수 일지
    • 김신회 지음
    • 여름사람
    • 2023-12-27

    1인 여성 가구의 피, 땀, 눈물 어린 여름의 기록!《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아무튼, 여름》《심심과 열심》의 작가, 김신회의 축축하고 수상한 본격 누수 체험기내가 바라는 건 뭘까. 약간의 얼룩과 자국을 남긴 도배를 보수하기 위해 거실 전체를 새로 도배하는 것? 생각만 해도 지친다. 이웃과 법적 싸움을 벌이는 것? 상상만 해도 기 빨린다. _본문 중에서‘나’는 성실하게 글을 써 마감하고, 원고를 엮어 1년에 한 권씩 책을 내는 것으로 ‘나름 잘살고 있다’고 자부하며 살아온 전업 작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집에 누수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이제껏 본 적도 없는 온갖 드라마를 경험한다. 세상 물정이라고는 모르고, 싫은 소리도 할 줄 모르는, 책임감과 용기마저 부족한 회피형 성격의 ‘나’는 생애 처음으로 피해 상황을 해결하며, ‘빌런 이웃’과의 분쟁에 대처한다. 그리고 조금씩 변화해간다. ‘인생 쪼렙’인 ‘나’는 난데없는 ‘누수 (희)비극’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려고 아등바등 노력하는데…….우리는 지금 어떤 ‘누수’를 겪고 있을까?그동안 모든 경험은 삶의 거름이 된다고 믿어왔는데누수만큼은 예외다.집에 물이 새면 삶이 줄줄 샌다. 아, 내 인생 자체가 누수됐어!_‘작가의 실제 일기’ 중에서작가가 누수로 인해 무엇을 잃고 얻었는지 따라가다 보면, 이 ‘누수 일지’가 꼭 작가만의 누수 일지만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우리는 지금 각자 어떤 ‘누수’를 겪고 있을까? 잘 헤쳐나가고 있는 걸까? 매해 5월이면 중쇄를 찍는 작가의 책 《아무튼, 여름》(2020, 제철소)이 여름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면, 《나의 누수 일지》는 여름에게 보내는 내용증명. 여름에 대해 가장 할 말 많은 ‘여름 작가’의 《나의 누수 일지》는 《아무튼, 여름》과는 또 다른 여름의 맛과 정서를 전한다. 신랄하지만 정감 가는, 속 터지면서 결국 속 풀리는 이야기는 한여름 밤의 시원한 맥주 한잔처럼 상쾌한 기쁨과 위로가 되어준다.■ 출판사 서평《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2017, 놀)로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여름 사람’ 김신회 작가가 《가벼운 책임》(2020, 오티움) 이후 2년 3개월 만에 신작 에세이 《나의 누수 일지》로 돌아왔다. 《나의 누수 일지》는 작가의 15번째 에세이집이다. 난데없는 누수로 인한(!) 일상의 회복 그리고 자아 발견에세이를 쓴 지 올해 17년을 맞는 작가는 팬데믹 기간 중 무기력과 슬럼프를 겪으며 아무 글도 쓰지 못하는 날들을 보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맞닥뜨린 집의 누수로 인해 일상의 위기를 겪게 된다. 시끄러워진 속을 달래기 위해 매일의 일을 두서없이 기록해온 ‘나’, 하지만 윗집과의 누수 분쟁을 해결하는 동안 자신이 꼭 피해자는 아니라는 것을, 결코 좋은 이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인생에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과 모순을 알게 된 ‘나’는 마침내 이웃과 마주할 용기를 낸다. 과연 ‘나’는 ‘누수’로부터, ‘윗집 이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에세이와 소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산문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실을 기반으로 논픽션과 픽션의 경계를 허무는 ‘팩션(Fac-tion) 에세이’를 시도한다.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숨 가쁘게 읽히는 책에는 1인 여성 가구의 애환, 전업 작가로서의 기쁨과 슬픔, 개 보호자로서의 일상, 그리고 이웃과의 분쟁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집에 누수가 되면 인생이 누수된다!’는 작가의 포효는 마냥 울적하고 암울하지만은 않다. 울고 싶은 일 앞에서마저 결국 웃기고야 마는 김신회 작가 특유의 위트와 자조 넘치는 글은 집의 누수를 넘어 인생의 누수를 건너고 있는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눈물, 웃음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것이다.매일 속풀이 하려 적어 내려간 글이 책 한 권이 될 줄은 몰랐다. 누수 때문에 죽을 것 같았는데, 누수 때문에 결국 살았다.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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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독박 간병 일지 - 어느 날,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독박 간병 일지 - 어느 날,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 미아오 지음, 박지민 옮김
    • 이덴슬리벨
    • 2024-02-19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간병의 현장에서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나를 챙기는 법을 찾다.”돌봄자는 슬픔으로 가득한 투명 상자 안에 갇혀 있는 것 같아요.어느 날, 돌보는 일이 끝난다고 해도 상자는 여전히 닫혀 있지요. 그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프롤로그 중에서대만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SNS 화제 연재작이 책으로 나오다!“간병인의 삶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만화 에세이”이 책은 대만의 한 만화가가 12년 동안 부모님을 돌보며 임종을 지킨 과정을 담아낸 만화 에세이 1권이다. 1권에서는 주로 아버지의 암 선고와 임종에 따른 간병 생활을 그렸다. 저자인 미아오는 2남 2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독립해서 만화가로 살던 어느 날, 어머니와 아버지가 연달아 암에 걸리자 기꺼이 부모의 주돌봄자가 되었다. 그러나 아무 준비 없이 뛰어든 간병인의 삶은 버거움의 연속이었다. 가장 가까이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쇠약해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고, 병이 진행될수록 짙어지는 죽음의 그림자를 고스란히 함께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통에 뒤척이는 환자 곁에서 함께 뜬눈으로 밤을 새우게 되는 게 돌봄자의 삶인 것이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돌봄자가 처한 상황을 ‘투명한 상자 안에 갇힌 것 같다’고 말한다. 바깥은 분명 환하게 밝은데, 돌봄자가 있는 상자 안쪽으론 햇살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다고. 간병의 현장에 가득한 슬픔과 고립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표현이다. 보다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간병은 ‘보답은 없고 고통과 상처만 가득한, 결과가 정해진 여정’이다. 돌봄자가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은 쉽게 호전되지 않고, 어쩌다 들른 가족과 친척에게선 쓴소리를 듣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부모를 돌보지 않는 가족의 질책은 비수처럼 아프게 꽂힌다. 자신의 시간, 수입, 자아, 건강까지 돌봄생활에 전부를 바치는 돌봄자에게 좀 더 가족의 지원과 이해, 배려가 필요함을 일깨우는 대목이다. 이 책의 힘은 저자가 직접 겪은 간병인의 삶을 생생히 그려냈다는 데 있다. 병세가 악화하며 변해가는 가족을 지켜봐야 하는 절망감, 형제가 있음에도 간병의 책임이 한 사람에게만 부담되는 현실의 부당함, 그럼에도 두 부모의 간병을 기꺼이 감당하게 하는 사랑의 힘과,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좀처럼 그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지 못한 뒷이야기까지, 100% 실화에 기반한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읽힌다.100% 실화인 경험담을 통해 수많은 간병인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다!저자인 미아오는 오랜 수렁에서 빠져나오며 자신의 경험을 만화로 그리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사랑하는 부모에게 못다 한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는 현명한 가이드를 전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어느 날 독자가 간병의 의무를 맡게 될 때,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와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고, 다가올 시련에 대비하길 바라는 마음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 대만에서 먼저 출간된 이 책은 독자들의 엄청난 공감을 얻으며 간병인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말기 암 환자를 돌보며 같이 피폐해져 가는 간병인의 심신을 섬세하게 담아낸 점, 저자가 간병을 포기할 뻔한 고비를 이겨내며 끝까지 부모의 곁을 지킨 힘이 결국 확고한 사랑에 기인한다는 사실이 독자의 마음을 따듯하게 사로잡는다.『나의 독박 간병 일지』는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우리가 앞으로 반드시 마주할 문제에 대해 사유하게 하는 책이다. 간병은 저자처럼 어느 날 문득 누구에게나 주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운명이 우리를 그 쉽지 않은 여정으로 밀어 넣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책이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책 속 꿀팁들“어느 날 갑자기 간병인이 된다면??” 알 수 없는 운명에 대비하는 방법들첫째, 부모님이 건강할 때 진지하게 가족회의를 여세요. 형제간에 미리 장기 돌봄의 책임을 분담하지 않으면 나중에 억울한 상황이 생길지 몰라요.둘째, 쑥스럽더라도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자주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나중엔 말하고 싶어도 전할 수 없는 때가 오니까요.셋째, 부모님의 정기 건강검진을 꼭 챙기세요. 가족의 고통을 지켜봐야 하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을 거예요.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지치지 않고 간병을 지속하기 위한전투 자세 가다듬기! 첫째, 마음을 즐겁게 하는 취미나 피난처 갖기. 간병인부터 건강하고 안정된 마음을 유지해야만 돌봄이라는 긴 여정을 걸어갈 수 있답니다. 그러기 위해 우선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음악을 듣든 마음의 피난처를 찾아보세요. 몸은 비록 자유롭지 못하더라도 영혼만큼은 자유롭게 해주는 대상을 꼭 찾아야 해요! 둘째, 정적인 활동만 하지 말고 꼭 운동하기. 돌봄자는 오랫동안 실내에만 있다 보니 운동 부족으로 몸이 점점 더 무겁고 무력해져요. 가만히 앉아 있으면 온갖 부정적 생각이 머리를 가득 메우죠. 운동을 통해 몸의 존재를 깨닫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껴야 해요.셋째, 활기차게 외모 가꾸기. 사람의 마음은 단순해요. 외모를 깔끔히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긴답니다. 자신을 먼저 잘 돌본다는 그 힘이 기초가 되어야 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넷째, 자신을 위한 임무 노트 만들기. 노트에 매일 자신을 돌보는 임무를 모두 적은 다음 하나씩 임무를 완성해 보세요. 잘 자기, 잘 먹기, 가꾸기, 기분 좋아지는 일 하나씩 하기 등 쉽고 단순한 것도 좋아요. 이 임무는 쉬워 보이지만, 간병인은 종종 피곤과 슬픔이 가득할 때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려 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 움직여서 임무를 완성해야 해요. 일어나서 창문 열고 신선한 공기부터 마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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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두 친구 - 선택의 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두 친구 - 선택의 길
    • 이정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2-19

    우리는 생각보다 ‘나에 대한 것’에 대하여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알고 보니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고, 내가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알고 보니 싫어하는 것이 아닐 때도 있다. 분명히 나를 위해 선택한 것이었는데 알고 보니 나를 위해 선택한 것이 아니었을 때도 있다. 그때 생각하게 된다. 나는 나를 왜 모를까? 이제 같이 그것에 대해 고민해 보고 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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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
    • 버지니아 울프.비타 색빌웨스트 지음, 박하연 옮김
    • 큐큐
    • 2024-02-19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버지니아 울프와‘올랜도’ 비타 색빌웨스트의 20년 러브레터편지에 생생하게 기록된 버지니아 울프와 비타 색빌 웨스트의 강열한 삶과 사랑“끝없는 편지. 넘겨도 넘겨도 끝이 없는 편지.”시대를 앞서간 페미니스트 작가 버지니아 울프와 소설 ‘올랜도’의 모델 비타 색빌웨스트의 서간집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가 출간된다. 1923년부터 1941년까지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선별한 이 책은 기존에 다른 작품이나 일기에서 보지 못한 두 작가의 친밀한 대화와 일상이 녹아 있다.버지니아와 비타는 1922년 12월 파티에서 처음 만난다. 이제 문단에 알려지기 시작한 버지니아와 이미 유명 작가였던 사포이스트(Sapphoist) 비타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린다. 이후 두 사람은 거의 20년간 연인이자 친구로 관계를 이어간다. 두 사람의 많은 대표작이 이 시기에 탄생하는데, 이들의 교류가 어떻게 문학작품으로 승화했는지를 편지에서 엿볼 수 있다. 특히 버지니아가 비타에게 바친 《올랜도》를 집필하면서 쓴 편지에는 비타를 향한 열정과 사랑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에 담긴 두 사람의 편지는 긴 세월 친지의 죽음이나 전쟁, 사회적 사건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일상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서로를 반려견 ‘타우저’와 ‘포토’의 이름으로 사랑스럽게 부르는가 하면 비타는 자신이 가꾸는 정원 시싱허스트가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과 세계 여행의 감상을 들려주고, 버지니아는 호가스 출판사를 운영하며 겪는 고충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재치 넘치고 때론 도발적인 버지니아와 비타의 문장은 서로에 대한 마음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고, 복합적인 감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버지니아와 비타의 독특한 관계는 당시에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버지니아가 쓴 비타의 전기 소설 《올랜도》는 레드클리프 홀의 《고독의 우물》이 음란물 판정을 받는 사건과 맞물려 발표되면서 《등대로》보다 더 많은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비타는 외교관 해럴드 니컬슨과 결혼했지만 동성 애인들과의 연애로 화제가 되었다. 비타의 아들 나이젤 니컬슨이 쓴 《어느 결혼의 초상》에서는 전통적인 결혼 관습에서 벗어난 비타 부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버지니아와 비타의 이야기는 1992년 아일린 앳킨스의 연극 《비타와 버지니아》로, 2018년 동명의 영화로 개봉되는 등 현재까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20여 년간 두 사람이 나눴던 사적 기록은 그 자체로 문학이자 문학사이다. 이 기록을 담은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는 모더니스트로, 페미니스트로 한정돼 조명하던 두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좀 더 폭넓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아가 국내에서는 《올랜도》의 매력적인 인물로만 소개되었던 비타 색빌웨스트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큐큐클래식큐큐의 세계문학 클래식. 고전 중 퀴어문학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작품들을 출간, 소개한다.00《우리가 키스하게 놔둬요》 사포 외 지음 | 황인찬 엮음 | 최승자, 정수윤, 최성웅, 이주환, 이성옥, 이주희, 이종현 옮김01《레딩 감옥의 노래》 오스카 와일드 지음 | 김지현 옮김 02《텔레니》 오스카 와일드 지음 | 조동섭 옮김03《루비 프루트 정글》 리타 메이 브라운 지음 | 알·알 옮김04《세 명의 삶 / Q. E. D.》 거트루드 스타인 지음 | 이성옥 옮김05《날개》 미하일 쿠즈민 지음 | 이종현 옮김06《금색》 미시마 유키오 지음 | 정수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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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삶과 일, 그리고 소중한 것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삶과 일, 그리고 소중한 것들
    • 안건혁 지음
    • 좋은땅
    • 2024-02-19

    출생부터 현재까지, 75년의 시간그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이야기를 한 권에 담다100세 시대인 현재, 사람은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을 살아간다. 그 긴 시간 동안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는 모든 사람이 다를 것이다. 세상에 있는 사람 수만큼의 다른 인생이 있기 때문에 각자의 삶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저자는 출생부터 현재 고희에 이른 시간까지의 삶을 글로 풀어냈다. 한국의 경제가 막 일어서기 시작한 시점과 함께한 그의 인생은 우리나라의 또 다른 현대사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책은 ‘인생 전반기’, ‘인생 중반기’, ‘인생 후반기’로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가족과 함께하던 어린 시절부터 평생 걸어갈 길을 찾던 청소년기, ‘건축’과 ‘도시설계’라는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게 되었던 청년기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열정을 바치던 시기, 그리고 인생의 후반기라 할 수 있는 최근까지의 이야기가 아주 세세하게 담겨 있다.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미국으로의 출국일이 다가왔다. 태어나서 처음 외국으로 떠나는 것이었고, 이제 가면 어떤 일들이 내게 닥쳐올지 전혀 알 수가 없는 망망대해로 돛을 올리는 기분이었다. 언제 내가 고국 땅을 다시 밟을 수가 있을까? 감회가 새로웠다. 바로 이날을 위하여 나는 지난 20여 년간 돈을 쓰지 않고 모았다. 그것은 모두 합하여 약 8,000불이라는 거금이었고, 나의 전 재산이자 내겐 끔찍이도 귀중한 돈이었다. 계산상으로는 학비와 생활비로 1년 반 정도 버틸 수 있는 금액이었다. 나머지 약간 부족한 부분은 미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그것도 안 되면 부모님께 손을 벌릴 양으로 미리 말씀을 드리고 학기마다 아버님께 송금을 부탁드렸다.- ‘미국 유학 1 - OSU에서’ 중에서 -인생의 황금기에서 스스로 돌아본 저자의 인생에는 많은 사랑이 있었다. 부모님을 향한 사랑, 아내와 딸을 향한 사랑,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을 가감 없이 글에 녹여냈다. 또한 독자들은 저자가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는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5년의 시간을 담은 이 책이 독자의 삶에 힘을 불어넣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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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수많은 처음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수많은 처음들
    • 김주하
    • 유페이퍼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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