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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커버이미지)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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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 삭제, 하시겠습니까? (커버이미지)
    [문학]기억 삭제, 하시겠습니까?
    • 남세오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02-19

    “지금 세상은 거대한 인지 장애를 겪고 있는 거야.”모든 사람이 불만 없이 평온하고 안온하게 살아가는 세상.그런데, 이 평화로움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 걸까?과학이 진보된 미래, 주인공 유수현이 사는 도시의 시민들은 귀 뒤에 뇌로 정보가 바로 전달되는 뉴럴 소켓을 단 채 생활한다. 소켓에 넣는 시냅스 칩을 통해 많은 것을 쉽게 배우고 얻을 수 있기에, 모두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수현도 마찬가지다. 소켓 오류 때문에 종종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본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어느 날, 학교에서 준 미션을 수행하던 수현은 한 여자애가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그런데 다시 보니 골목길은 온데간데없고 담장만이 서 있다. 방금 본 것이 가끔 보았던 허깨비인지 확인하고 싶어진 수현이 직전 상황을 계속해서 떠올리자, 담장이 사라지며 골목길이 눈앞에 나타난다. 충격에 홀린 듯 골목길을 따라간 수현은 길 안쪽 깊숙이 숨겨진 건물, 아지트에서 같은 학교 학생인 백소희, 고민중과 서혜나를 만난다.“기분이 어때?”팔짱을 낀 채로 나를 내려다보며 서혜나가 물었다. 옆에서는 백소희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기분은 뭐라 설명할 수 없이 이상했다. 하지만 그보다는 물어보고 싶은 게 더 많았다.“이거 대체 뭐야?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무슨 짓을 한 건 우리가 아냐. 우린 그걸 바로잡으려는 거고.”“어떻게 뻔히 눈앞에 있는 길이 안 보일 수 있어?”“초등학교 내내 연습한 게 그거잖아. 뇌를 믿지 않고 소켓을 믿는 거. 뇌 대신 소켓으로 생각하는 거.”“말도 안 돼.”_본문 중“사람들에게 선택권이 없으면 세상은 평화롭고 평온해져.우리가 하려는 일은 그런 세상을 깨는 거야.”셋은 뉴럴 소켓을 처음 만들어낸 그룹 디바인이 소켓을 이용해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하고 삭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혁명’을 통해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리려 하고 있었다. 수현의 눈에만 보이던 허깨비는 사실은 허깨비가 아니라 ‘진짜 세상’이 잠시 보인 것이었다. 이 집중하면 진짜 세상을 볼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수현은 반강제로 혁명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의 얼굴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소희, 정보를 분석하고 컴퓨터를 해킹하는 실력이 뛰어난 민중과 함께 혜나가 준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세상이 정말로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된다.원래 디바인은 인간의 기억력을 극도로 향상시키기 위해 뉴럴 소켓 기술을 개발했다. 그런데 개발 과정에서 어떤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기술을 그대로 적용하여 어떤 기억을 떠오르지 않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디바인이 조작한 정보는 한두 가지가 아니지. 그렇지만 적어도 운석 충돌만큼은 사실이야. 인간이 손댈 수 없는 자연재해였고 그게 하필 디바인의 연구소에 떨어진 건 지독한 우연이지. 하지만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은 우연이 아니야. 모든 일이 철저하게 디바인의 계획 아래 진행되었으니까.”_본문 중세상의 어두운 모습 또한 우리의 일부분임을 깨닫고 미래로 향하는 아이들의 행진지금 우리는 마치 뉴럴 소켓을 시술한 것처럼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 살며 무한히 지혜로워지고 있다. 그런데 그런 세상의 이면에 쌓이고 있는 불행과 고통에도 그 지혜로움을 쓰고 있을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판도라가 프로메테우스에게 받은 상자를 열기 전의 모습처럼, 타인의 힘듦과 세상의 어두운 모습을 상자 속에 숨겨둔 채 열어보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많은 에피소드는 이미 우리가 겪고 있는 일입니다. 같은 도시에 살면서도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전혀 다른 공간에서 다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죠. 우리가 편하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노동을 하는 사람들을 우리의 시선에서 치워 버리거나 보고도 무시해 버리고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도 추모를 하는 것조차 불편해하며 마치 없었던 일인 것처럼 지워 버리려 하죠._작가의 말 중이처럼 『기억 삭제, 하시겠습니까?』는 청소년들에게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안온하기만 한, 그래서 더 판타지적으로 느껴지는 미래 도시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의 현실을 찾게 만든다. 아주 또렷하기에 더욱 큰 울림을 주는 이야기의 흐름은 청소년들이 밝은 세상 속에서 끊임없이 자라나고 있는 그림자를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소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세상의 어둠에서 고개를 돌리지 않고 아주 작은 불이나마 들어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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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의 향수 - The Dreamer 향기를 따라 (커버이미지)
    [문학]기억의 향수 - The Dreamer 향기를 따라
    • 진노랑 지음
    • 바른북스
    • 2024-02-19

    평범했던 오늘, 잊고 지냈던 당신의 특별한 기억이 다시 열립니다.지친 마음, 나만의 향기가 머무르는 기억 속 단잠에 놓고 가세요.갑작스런 여우비가 내릴 때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향수 가게가 있다?정환을 대신해 공항에 다녀오던 시연은 정류장으로 향하는 버스의 번호만 보고 급한 마음에 노선 방향을 확인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오르게 된다. 한참을 본래 목적지와 멀어져 가다 우연히 내린 곳에서 해가 쨍쨍한데도 억수같이 쏟아지는 여우비를 만난다. 빗소리만 들리는 공간 속에서 시간마저 멈춘 듯한 느낌이 들던 그때, 홀린 듯이 어디론가 발걸음을 향하게 되는데… The Dreamer에서 만든 신비로운 향수는 시연과 가족들을 어디로 데려가게 되는 것일까?『기억의 향수 : The Dreamer 향기를 따라』는 정신적 지주였던 인물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가족들 사이의 균열과 각 개개인에게 찾아온 아픔, 후회, 그리고 방황을 ‘떠올리는 기억마다 각기 다른 향기가 나는 향수’라는 매개체를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는 이야기이다. 가족 간의 사랑과 용서, 화해를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와 더불어 각자가 나아갈 방향을 찾아가며 더 단단해지는 관계를 그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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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 만들기 - 기적을 이루려는 자 사랑을 선택하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기적 만들기 - 기적을 이루려는 자 사랑을 선택하라
    • 구지영 지음
    • 좋은땅
    • 2024-02-19

    “그 어떤 물질보다 그 어떤 성공보다 내 안의 평화와 감사와 사랑이 가장 큰 선물인데 그 선물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이 행운의 방향에서 살 때 얻을 수 있는 듯싶다.”책 《기적 만들기》는 제목 그대로 삶의 기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매일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지내고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 되는 것이다. 모든 일은 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책은 말한다. 그리고 내 마음이 ‘사랑’의 상태일 때, 거기서 오는 행복과 편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적’ 그 자체가 된다. 아울러 그러한 ‘사랑’의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나의 행운의 방향에서 살아야 한다고 전한다. 최대길부터 최대흉까지, 방향으로부터 오는 기운은 나에게 영향을 끼친다. 이왕이면 나에게 최고의 행운의 방향이자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는 곳에서 머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저자는 자신의 삶의 경험을 풀어내며, 이 사랑과 행운의 방향의 중요성을 전한다. 삶의 기적을 이루고 싶다면 책 《기적 만들기》를 통해 시작해 보자.“책은 인생의 험준한 바다를 항해하는 데 도움이 되게 남들이 마련해 준 나침반이요, 망원경이고 육분의(六分儀)고 도표(導標)이다.”라는 명언이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방향을 잃고 헤맬 때, 나를 위로해 주고 가야할 바를 깨닫게 해 주는 존재는 의인과도 같다. 책 《기적 만들기》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독자들의 삶에 나침반과 같은 생각을 제시한다.무슨 일이든 내 마음먹기에 달린 것처럼, 책은 바로 그 ‘마음’에 집중한다. 우리는 흘러가듯 살아가다 보면, 무심코 수많은 걱정 속에 파묻히게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들은 내 마음에 불안을 야기시킨다. 그러한 불안한 마음을 나홀로 오롯이 느끼고 자연히 상쇄되면 좋겠지만, 내 마음따라 나를 이루고 있는 세계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불안이 만든 이 세상은 불완전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 될 뿐이다. 끊임없이 내 마음에서 분출되고 있는 부정적인 에너지는 나의 색안경이 되고, 내 주변 존재들 역시 느끼게 된다. 그렇게 삶의 흐름은 불안을 주축으로 진행되게 되는 것이다.“이 행운의 방향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은 바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 마음을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이 줄 살아 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그리고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일들이 조금씩 순항되어 자신이 원하는 것들이 하나씩 이루어져 간다는 것 또한 알게 될 것이다.…그리고 나에게 좋은 방향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 또한 행운의 방향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은 이 우주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 어떤 물질보다 그 어떤 성공보다 내 안의 평화와 감사와 사랑이 가장 큰 선물인데 그 선물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이 행운의 방향에서 살 때 얻을 수 있는 듯싶다.”- 책 본문 중저자는 말한다. 사랑의 빛으로 인도받아야 한다고. 또한 사랑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좋은 방향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말이다. 내 삶의 큰 전환이 될 기적을 맞이할 자라면 우선 자신이 ‘사랑’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이 되기 위해, 나에게 행운이 되는 방향에 살아야 한다. 저자는 이 신기한 경험을 에세이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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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3분 치매 예방 운동 달력 (커버이미지)
    [가정/생활]기적의 3분 치매 예방 운동 달력
    • 이은아 지음
    • 이덴슬리벨
    • 2024-02-19

    매일매일 3분만 따라 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뇌세포와 뇌혈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리고 언제든지 치매에 걸릴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쩌면 우리 뇌 속에서 치매가 뇌세포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할 방법은 전혀 없을까? 《이은아 박사의 치매를 부탁해》 저자이자 신경과학 의학박사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치매 환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진료해 온 이은아 박사가 그 해답을 내놓았다. 젊어서부터 하루하루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세포와 뇌혈관이 건강해져서 치매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치매 환자의 삶을 치료한다.’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치매 환자들과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며 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치매도 치료할 수 있다. 예방하고 평생 관리하는 병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쁜 현대인을 위해 하루에 3분만 투자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담은《기적의 3분 치매 예방 운동 달력》을 출간했다.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장으로, 200만 뷰를 찍은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저자 이은아 박사가 내놓은 ‘획기적인 치매 예방 운동법’으로 하루 세 번씩, 하루 3분씩만 따라 하면, 어느새 뇌세포와 뇌혈관이 건강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치매 자가 진단, 우울증 자가 진단, 치매 위험도 체크리스트, 치매에 안 걸리는MIND 식단까지 스스로 관리하는 치매 예방법을 모두 담았다!이 책의 특징1. 운동을 따라만 해도 잠자던 뇌 영역을 자극할 수 있다! 이 책은 뇌의 각 부분의 기능을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뇌는 크게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등으로 나뉘며, 각 영역이 담당하는 역할이 다 다르다. 《기적의 3분 치매 예방 운동 달력》을 활용하면 뇌의 영역 중에서 그동안 우리가 잘 사용하지 않는 영역까지 골고루 자극할 수 있다.2. 뇌에 좋은 음식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 몸을 해독하는 음식을 찾아 먹곤 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 몸의 총사령부나 다름없는 뇌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뇌도 나이가 들수록 점점 노화해 인지 기능이 감소하고 치매라는 병에도 걸린다. 이 책을 읽으면 뇌를 젊어지게 하는 음식과 식습관은 물론이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MIND 식단에 대해 알 수 있다.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다 보면, 뇌에 좋은 영양제를 먹은 듯이 뇌 기능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3. 언제 어디서든 그림을 보며 쉽게 따라 할 수 있다!아무리 좋은 운동이라 해도 설명이 어려워 따라 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 없다. 이 책은 운동을 한눈에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복잡한 설명을 최소화하고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한 달력처럼 벽에 걸어놓거나 탁상 달력처럼 책상 가까이에 두고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손등과 손가락 운동 등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누군가를 기다릴 때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따라 할 수 있다.4. 치매 자가 점검 설문지, 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 수록!전문 의료 기간을 방문하기 전에 자신의 상태를 미리 체크할 수 있는 ‘치매 자가 점검 설문지’와 ‘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PHQ-9)’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치매 위험도 체크 리스트’를 통해 내가 치매 위험 인자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체크하고 미리 운동과 식습관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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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호르몬 다이어트 - 하버드대· MIT 출신 고트프리드 박사의 여성 맞춤 4주 케토시스 프로젝트! (커버이미지)
    [가정/생활]기적의 호르몬 다이어트 - 하버드대· MIT 출신 고트프리드 박사의 여성 맞춤 4주 케토시스 프로젝트!
    • 새라 고트프리드 지음, 표미영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02-19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비밀은 ‘호르몬’에 있다! 호르몬 균형을 이루지 않고서는 건강하게 살을 뺄 수도, 오래 건강을 유지할 수도 없다!여성이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의 식이요법 다이어트가 남성을 대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인기 있는 다이어트 일수록 여성의 복잡하고 섬세한 호르몬 시스템을 망칠 수 있다. 하버드 의대 출신 새라 고트프리드 박사는 호르몬의 신비를 밝히고 환자 맞춤 의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칙을 고안했다. 그의 새로운 키토제닉 프로그램 ‘고트프리드 규칙’은 호르몬 균형으로 과체중을 줄이고 신진대사의 활력을 되찾도록 이끌어준다. 이것을 통해 독자는 양질의 탄수화물 식품을 건강한 양으로 섭취하고 체중 감량과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여 지방이 감소하는 케토시스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독서 포인트 ★ 음식과 호르몬 사이의 소통법 배우기★ 전형적 저탄고지 식이요법이 여성에게 효과가 없는 이유★ 호르몬 정보 이해하고 호르몬 균형 유지하기★ 이상적 케톤 생성을 위한 4주간의 고트프리드 규칙 ★ 키토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62가지 레시피와 표본 식단나이는 통제할 수 없어도 뱃살은 통제할 수 있다!여성 맞춤 4주 다이어트 프로젝트!62가지 레시피가 결합된 케토시스 솔루션!“30대에 우울증, 월경전 증후군, 뱃살과 싸우기 시작했다. 성장호르몬,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너무 낮고 인슐린, 코르티솔 수치가 너무 높아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몇 시간씩 운동해도 체중이나 근육은 그대로였다. 밤사이에 삼두근이 축 늘어지는 것 같았고 손톱에 세로 선이 생기고 무릎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지방 ‘쿠션’이 보였다. 결국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았다. 몇 가지 검사를 통해 내 몸의 호르몬 균형이 깨진 사실을 알아냈다.” 이것은 하루에 3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며 자신의 건강을 돌볼 겨를이 없었던 저자 자신의 고백이다. 전형적인 키토제닉 식이요법으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해 좌절을 겪고 있는 ‘키토 난민’을 가까이에서 봐온 고트프리드 박사는 이 책에서 25년간의 진료 경험과 자신의 건강문제 해법을 바탕으로 독자가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증거 기반의 정밀하고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는 여성의 신체와 호르몬을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남성 대상 키토제닉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고트프리드 규칙’을 제안한다. 여성을 위해 특별히 세심하게 구성된 고트프리드 규칙은 그저 또 하나의 식이요법이 아니다. 이 규칙은 자신을 더 깊이, 그리고 우리 몸의 호르몬까지 전부 알게 해주며, 음식이 호르몬에게, 호르몬이 음식에게 말하는 방식에 관해 아주 많은 것을 알려주는 도구다. 호르몬과 음식의 관계, 전통 케토시스 다이어트의 문제해결 방법, 저탄수화물·적정 단백질·고지방에 맞춘 레시피와 식단, 키토 실천을 도와주는 제품 추천 등 다이어트 성공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가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저자는 변화에 대한 갈망은 행동의 나침반이라며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자신이 체중 감량을 진정으로 원하는 이유와 가치관을 찾고 또다시 시도하라고 격려한다. “과학적으로 수정된 키토제닉 식이요법의 효과를 모두 얻어서 호르몬 균형을 잡고 활력을 되찾을 때까지 꿋꿋이 나아가라!”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기적일지도 몰라 - 배우 최희서의 진화하는 마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기적일지도 몰라 - 배우 최희서의 진화하는 마음
    • 최희서 지음
    • 안온북스
    • 2024-02-19

    영화 〈동주〉, 〈박열〉 배우 최희서 첫 산문집“삶과 떼놓을 수 없는 직업을 가진 나는,직업과 떼놓을 수 없는 나의 삶도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배우 최희서의 영화 속 이야기와 영화만큼 소중한 삶의 이야기 윤동주의 시를 사랑한 여대생 쿠미로(〈동주〉, 2015), 조선인 아나키스트에게 자신의 인생을 걸었던 일본 여성 가네코 후미코로(〈박열〉, 2017) 강인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희서의 첫 산문집 《기적일지도 몰라》(안온북스, 2022)가 출간되었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던 최희서는 직접 연극을 제작하기도 했는데(〈사랑이 불탄다〉, 2014), 당시 대사 연습에 몰입해 있던 중 〈동주〉의 제작자인 신연식 감독의 눈에 띄면서 캐스팅으로 연결된다. 이어서 출연하게 된 〈박열〉은 일본인의 조선인 학살을 다룬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상영되어, 영화가 역사와 인간을 이어주는 체험을 하게 한다. 이 책에는 이렇게 삶에서 일어나는 작은 우연들이 기적과 같은 환희가 되는 순간순간의 기록이 모여 있다. 최희서는 항상 불안을 안고 헤쳐나가야 하는 배우라는 직업을 자신이 왜 하고 있으며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잊지 않으려고 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거듭하며, 자신이 이야기가 되는 일, ‘연기’를 해내고 있다. 이 책은 최희서가 배우로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치열하게 분석해낸 작업노트이자 제작기일 뿐 아니라, 직접 연극 공연을 올리거나, 시나리오를 쓰고 단편영화를 연출하는 등의 다양한 영화적 경험과 더불어, 30대 여성 배우로서 싸워야 했던 외부의 시선들, 그리고 서로의 꿈이 되어주려 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가족으로서 더 큰 사랑을 주려고 노력했던 반려견과의 눈물 나는 이야기 등 그녀의 영화만큼 소중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배우 최희서가 당신을 자신의 이야기의 첫 관객으로 초대하고 있다.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기록 배우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고유한 출연 목록, 필모그래피를 소중하게 기록할 것이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의 여순부터, 〈동주〉의 후카다 쿠미,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아워 바디〉의 자영, 드라마 〈미스트리스〉의 한정원과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황치숙 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배우 최희서는 한 편, 한 편 그 제목과 함께 자신만의 대본 노트를 남겨놓았다. 살아내고 싶은 인물, 그 인물이 되고자 했던 기록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 흔적과 치밀하게 분석한 깨알 같은 메모, 그리고 촬영을 마친 이후의 후기 등, 최희서는 연기하는 것만큼 기록하고 쓰는 것을 좋아한다. 입김이 어는 설산에서 우아하다는 말의 정의를 실현하는 현장의 사람들, 함께 추위와 더위를 견디며 극을 만들고 이끄는 감독과 스태프, 배우 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함께 기록돼 있다. 이러한 기록 덕분에 첫 산문집 《기적일지도 몰라》에는 그동안 참여한 작품의 제작노트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 분석과 현장 일지, 그리고 후일담들이 재밌게 펼쳐진다. 그녀의 작품을 사랑한 관객이라면 너무나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2021년에는 배우들의 단편 연출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에 참여해 영화 〈반디〉의 시나리오를 쓰고 출연과 연출을 해내기도 한 최희서는 사람들에게 영화가 필요한 이유를 좋은 스토리, 좋은 시나리오라는 ‘이야기’에서 찾는다. 그래서 그녀는 연기를 할 때 자신이 어떤 스토리의 일부로 쓰이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출근하고 퇴근하고 밥 먹고 잠드는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다른 인생을 살아보거나, 다녀보지 못한 세계에 다녀오는 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야기. 최희서는 앞으로 그런 이야기를 찾아 또 다른 배역에 도전할 것이며 연기를 하든 시나리오를 쓰거나 연출을 하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는 스토리텔러가 되는 일,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일을 그렇게 찾아나설 것이다. 이 글을 읽은 유진목 시인은 “여행자처럼 현재형으로 걸어가는 문장들이 경쾌하기만 하다”고 “자신의 책을 덮고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곳으로 발을 내디뎌 새로운 여행을 시작할 것”만 같다고 말한다.매번 빛나진 못할지라도, 존재의 이유가 있는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 왜 연기를 하는가, 왜 연극을 만들고 영화를 만드는가 묻는 일.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누군가의 마음에 점 하나만큼의 울림을 전달하기 위해 배우 최희서는 오늘도 스스로 새로운 이야기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어쩌면 기적은 매일 조금씩, 느리게 일어나고 있다 배우 최희서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 질문에 단연 연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무대 위나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면 행복해지는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배우를 꿈꾸고 살아내는 일은 녹록지 않았다. 오디션은 자주 떨어졌고, 동료들과 사비를 털어 만든 연극의 관객은 적었으며, 제작한 단편영화는 영화제에 입선하지 못했다. 사촌 동생의 과외를 하거나 번역 알바를 하면서, 대사 한두 마디가 전부인 단역을 위해 왕복 네 시간 거리를 오가며 일곱 시간씩 대기해야 했다. 20대 즈음의 젊은이라곤 뒤통수도 찾아볼 수 없는 뒷산을 오르내리기도 여러 차례. 하지만 스스로 제작하고 출연한 연극을 위해 지하철에서도 멈추지 않고 대사 연습을 하던 중 한 제작자의 눈에 띄어 프로필을 보낸 일이 캐스팅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시나리오 회의에 참관했다가 여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한다. 조선인을 학살하고 그것을 은폐하려고 한 내용을 담은 영화를 일본인의 관심과 의지로 일본에서 상영하게 되었고 객석뿐 아니라 입석까지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대를 받기도 한다. 스스로를 동네 유일한 백수라 칭하며 오르내리던 뒷산에서 여러 해 동안 계속될 삶의 순환, 사랑, 희망, 죽음 등을 생각하다 여러해살이풀들이 살아가는 뒷산을 배경으로 한 작은 이야깃거리를 생각하며 쓰고 지우던 중 배우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는 단편영화 프로젝트를 제안받고 참여하게 된다.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전 어느 시대에도, 작품이 없을 땐 백수여야 하는 불안한 직업이지만, 백수가 아닐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며 즐기는 일. 최희서는 어쩌면 기적은 비범한 것이 아닐지 모른다고, 매일 조금씩 느리게 일어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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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의 심리학 - 사소한 우연도 놓치지 않는 기회 감지력 (커버이미지)
    [인문]기회의 심리학 - 사소한 우연도 놓치지 않는 기회 감지력
    • 바버라 블래츨리 지음, 권춘오 옮김
    • 안타레스
    • 2024-02-19

    기회를 잘 잡는 사람의 뇌는 무엇이 다른가?심리학과 뇌과학으로 밝혀낸 운과 뇌의 상호 작용AI는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두뇌만의 주의력 시스템“운이 좋았어”, “운이 나빴어”, 우리는 모두 살면서 ‘운’을 말한다. 운은 ‘무작위’ 결과다. ‘예기치 않은’, ‘뜻밖의’ 일이다. 우연한 ‘기회’로 얻는 것이다. 운도 우연이고 기회도 우연이다. 예측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다. 그렇기에 무작위 우연에서 패턴이나 규칙을 찾으려는 시도는 확실히 ‘비합리적’이다.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전적 의미일 뿐,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는 운을 우연으로 치부하지 않았다. 언제나 그 무작위 결과에서 패턴을 찾으려 했고, 도저히 못 찾겠으면 초자연적 존재라도 앞세워서 기어이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었다.왜일까? 다름 아닌 ‘뇌’가 우연을 거부해서다. 우연을 받아들이지 않아야 ‘생존’에 유리해서다. 달리 말해 인간의 뇌는 무작위성에서 패턴을 찾게끔 진화해왔다. 현재를 사는 우리 뇌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뇌에서 나온다. 나의 ‘뇌’가 곧 ‘나’다.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무작위 사건을 뇌가 수용하고 처리한다. 따라서 뇌를 들여다봐야 운과 기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낼 수 있다.바버라 블래츨리 교수는 학자, 그것도 비합리적 사고와는 거리가 먼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다. 그런데도 “운이 좋아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 실제로 뇌가 운과 기회를 학습한다는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블래츨리 교수는 이 책에서 ‘무작위성’으로 대표되는 운과 기회의 언어, 문화, 신화, 미신, 주술 등을 흥미롭게 살핀 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과학’의 범주에 포함한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우리 뇌의 메커니즘을 과학으로 설명하면서, 비합리적인 믿음이 예측 불가능한 세상과 씨름할 때 꼭 필요한 까닭을 힘주어 강조한다.―행운과 기회는 우리 ‘뇌’ 안에 있다사실 행운과 기회는 곳곳에 널려 있거나 아무 데도 없을 수 있다. 왜냐하면 ‘운’은 ‘우연’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길을 걷다 우연히 돈을 줍고, 어떤 이는 스마트폰을 꺼내다가 무심코 호주머니 속에 있던 돈까지 흘리고 만다. 전자는 ‘행운’이고 후자는 ‘불운’이다. 하지만 우리 대다수가 말하고 기대하는 운이나 기회는 이런 게 아닐 것이다. 무언가 더 크고 거창한, 삶이 바뀔 만한 그런 운과 기회다.그런데 “운이 좋다” 또는 “운이 나쁘다”는 무엇으로 판단하는 걸까? 일테면 이 책은 ‘우드베일 대서양 횡단 조정 경주 대회’에 출전했다가 괴물 같은 파도에 휘말려 목숨을 잃을 뻔한 두 여성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바버라 블래츨리 교수는 그 상황에서 죽지 않고 살았으니 ‘행운’인지, 아니면 죽을 뻔했으니 ‘불운’인지 화두를 던진다. 비행기 추락 사고와 버스 전복 사고 등 일곱 번이나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한 남성은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로 유명세를 치렀으나, 정작 자신은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왜 나는 이토록 불행한가” 하면서 한탄했다.‘운’은 실체가 아닌 개념일 뿐이며 운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판단은 우리 ‘뇌’가 한다. 똑같은 무작위 사건에 직면해 어떤 사람은 ‘운이 좋다’ 느끼고 어떤 이는 ‘운이 없다’ 여긴다. 카지노 룰렛 게임에서 아무리 연속으로 구슬이 검은색에 떨어졌어도 그것이 다음번에 붉은색으로 떨어질 확률을 높이지는 못한다. 동전을 열 번 던져 앞면이 열 번 나왔더라도 지독한 우연일 뿐 확률은 항상 ‘한 번’ 던질 때마다 ‘50 대 50’으로 고정돼 있다. ‘무작위’란 그런 것이다. 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났다고 또 일어난다는 보장 없고, 나쁜 일이 반복됐다고 해서 또 나쁜 일이 일어나리라 여길 이유도 없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세상이 그런 식으로 작동할 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잘못이 아니다.이해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일을 우리 ‘뇌’는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하는 순간 ‘위기’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선사 시대 때부터 우리 뇌에는 ‘행위자 감지기(agency detector)’라 불리는 영역이 있다. 죽임을 당할 수 있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한 ‘진화’의 결과물이다. 밀림을 탐험하다가 사자 발자국일 수 있는 움푹 들어간 땅을 보게 된 경우, 사자가 근처에 있다 여기고 조심하는 편이 생존 확률을 높인다. 알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도 손해 볼 것은 없다. 이 ‘행위자 감지기’가 퇴화한 인간종은 멸종했다. 아울러 포식자가 인류에게 더는 위협이 되지 않을 무렵부터 행위자 감지기는 다른 임무를 수행해왔다. 다름 아닌 ‘기회(운) 감지기’다.―우리 ‘뇌’의 ‘주의력’ 회로는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아일랜드 속담에 “행운은 가느다란 물줄기에서 오고, 불행은 거대한 물결로 들이닥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행운은 잡기 어렵고 불운은 조금만 방심해도 노도처럼 밀려올 수 있다는 경고일 것이다. 그런데 무작위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고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거나 피할 수 있을까? 블래츨리 교수는 삶에서 마주한 우연을 주의 깊게 살핀 경험이 누적될수록 우리 ‘뇌’의 ‘주의력 회로‘, 즉 ’기회 감지기’가 민감해지며, 반대로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고 설명한다.주로 우리가 ‘다음에 할 일’을 판단하고 실행하는 대뇌 전두엽(전전두엽)의 주의력 회로는 과거에 이용했던 정보가 ‘기억 은행’에 보관돼 있으면 문제를 해결하거나 행동을 결정할 때 해당 정보를 인출한다. 이때 우리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정보에 의존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직감’이다. 직감은 사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과거의 ‘지식(정보)’이다. 무의식에 쌓인 이 정보는 우리가 무언가에 주의를 기울일 때 주의력 회로의 신경 세포를 통해 발화한다. 그렇지만 쓸모없다고 인지한 경험, 다시 말해 ‘운이 없었다’, ‘재수가 없었다’고 부정적으로 인식한 경험은 무의식의 기억 은행에 보관되지 않는다. 주의력 회로가 ‘운이 좋았다’, ‘좋은 기회였다’고 인지한 경험만 인출 가능한 지식으로 영구 보관된다.블래츨리 교수에 따르면 ‘운이 좋은’ 사람들은 ‘운이 나쁜’ 사람들보다 사물에 주의를 기울이는 성향이 강하다. 남들 눈에는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무언가를 모호하고 흐릿하지만 재빠르게 느낀다. 그리고 그 느낌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 그래서 자신들의 직감에 따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거나 서둘러 벗어난다. ‘주의력 회로’가 발달한 덕분이다. 이 책은 수많은 심리학자와 신경과학자들의 다양한 실험 사례를 제시하고 있는데, 우리 뇌의 갖가지 영역을 지칭하는 몇몇 용어에 주눅 들지만 않으면 ‘기회를 잡는’ 강력한 심리적·신체적 동기를 자신에게 과학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대뇌 ‘전두엽’을 단련해 ‘기회’를 끌어당긴다‘주의력 회로’는 ‘실행 기능’과 직결된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설명하지만, 대뇌 전두엽은 우리의 오감 체계를 통해 접수한 정보를 검토해 ‘좋은’ 결과를 내는 쪽으로 판단하고 실행한다. 결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누적되면 이를 활용해 다음번에도 유사한 결과가 나오도록 행동을 유도한다. 이 메커니즘 또한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요컨대 전두엽의 여러 부위가 뉴런의 상호 작용 속에서 해당 결정의 상대적 가치를 판단하고, 행동의 결과를 추적하고, 상황을 지배한 규칙을 기억하고, 더는 유효하지 않은 규칙에서 새롭고 더 나은 규칙으로 전환하고, 나아가 우리의 감각 체계에서 생성한 정보에 대한 기억을 만들어내는 것까지 수행한다.이처럼 주변 사물이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신속히 판단해 기회를 잡는 우리 뇌의 능력을 단련하려면 ‘운이 없다’는 부정적 생각부터 제거해야 한다. 그 생각이 ‘주의력 회로’의 퇴화를 초래하는 가장 결정적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실험 사례를 보면 스스로 운이 없다고 여긴 사람들 대부분은 실제로 뇌의 ‘주의력 회로’와 ‘실행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과학 기술 발전에 힘입어 첨단 뇌파 측정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진행한 실험 결과들이다. 우리 각자는 서로 사는 환경이 다르고, 기대하는 것과 추구하는 것, 두려워하는 것과 피하고 싶은 것들이 저마다 다르기에, 살면서 겪게 되는 우연을 대하는 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지만, 뇌의 메커니즘은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무작위적이고 일관성 없는 세상에서 패턴과 규칙을 찾도록 설계된 뇌는 동일하다는 얘기다. 우리의 생각은 그 자체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데다, ‘거울 뉴런(mirror neuron)’과 같은 교감 신경 세포가 존재하기에 서로에게 깊고 큰 영향을 미친다.블래츨리 교수는 목표를 달성해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하는 방식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과학으로 설명하고자, 진실임을 역설하고자 자신이 가진 모든 설명 역량을 이 책에 쏟아붓고 있다. 우리는 살면서 무언가를 힘겹게 성취한 기억을 갖고 있다. 이 경험은 우리 뇌에 기대로서 고스란히 각인된다. 어렵게 경험해서 얻는 기대는 그 수준이 높다. 어떤 사람은 똑같은 기회를 접하고도 기대치를 낮게 잡고 어떤 사람은 높게 잡는다. 각자 경험의 정도가 달라서다. 그래도 좀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관련 없는 것은 무시해버리고, 부적절한 반응은 억제함으로써 우리 뇌의 의사결정 체계에 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기대 수준을 높아지면 운과 기회를 끌어당길 수 있다. 블래츨리 교수는 우리 뇌는 플라스틱 같아서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절대로 바뀌지 않고 아무것도 배울 수 없을 것이다.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가 등장한다. ‘우연을 행운으로 바꾸는 과학’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5장까지 마치 드라마의 복선처럼 ‘운’에 관한 흥미롭고 놀라운 일화를 살피는데, 이후 전부 ‘과학적 사실’과 연결된다. ‘운’과 ‘기회’에 관한 인문학적 통찰과 더불어 자기계발의 과학적 동기까지 자극받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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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 보통 사람들을 위한 기후 운동 가이드 (커버이미지)
    [사회]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 보통 사람들을 위한 기후 운동 가이드
    • 장호종 지음
    • 책갈피
    • 2024-02-19

    ? 선진국 정부들이 나선다는데 왜 기후 위기는 심각해지기만 할까?? 핵발전 방사능이랑 기후 위기 중에 선택해야 한다고?? 기후 위기 멈추려면 나부터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걸까?? 전기·가스 요금을 올려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을까?? 온실가스 줄이려면 경제성장을 멈춰야 한다고? 그러면 일자리와 소득도 줄 텐데 …이 책은 기후 위기 해결을 바라면서도 한 번쯤 위와 같은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있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2019년 전 세계에서 많은 청년이 ‘기후변화가 아니라 체제 변화’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중적이고 급진적인 기후 운동을 일으켰다. 이 운동은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기후 정의 행진이 열리게 되는 데도 영향을 끼쳤다. 오랫동안 기후 운동에 참여해 온 저자는 ‘기후변화가 아니라 체제 변화’라는 구호에 공감하면서 그 의미를 깊이 고민한다. 또, 기후 위기의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한 평범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거나 그들의 부담을 늘려서는 안 된다는 ‘기후 정의’ 원칙이 기후 운동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왜 지금의 사회는 화석연료 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지, 30년 동안 선진국 정부와 권력자들이 여러 대책을 내놨는데도 왜 기후 위기는 더 심각해지기만 하는지를 풍부한 자료·삽화와 함께 쉽게 분석하고 설명한다.또, 핵발전, 그린 뉴딜, 농축산업과 채식, 탈성장론 등 기후 운동 안에서 뜨겁게 논쟁되고 있는 쟁점들을 ‘체제 변화’와 ‘기후 정의’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평범한 노동계급 사람들이 환경을 위해 투쟁한 경험을 살펴보며 그 경험에서 기후 운동이 얻어야 할 교훈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귀중한 주장이다.저자는 ‘인류에게 시간이 없다’는 인식에 공감하면서도 그 의미를 남 다르게 해석한다. 바로, 현재와 미래의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되고 마는 것이 아니라, 환경 위기·재난과 함께 정치 양극화와 계급투쟁도 심화하며 근본적 체제 변화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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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그게 좀 심각합니다 - 지구인을 위한 안내서 (커버이미지)
    [사회]기후변화, 그게 좀 심각합니다 - 지구인을 위한 안내서
    • 빌 맥과이어 지음, 이민희 옮김
    • 양철북
    • 2024-02-19

    점점 더 심각해지는 상황들…지금이 아니면 우리는 영영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지구 역사상 이렇게 빠르게 탄소가 방출된 적은 없었다.20세기 중반부터 북반구의 여름은 78일에서 95일 이상으로 늘어났고, 금세기 안에 북반구의 여름은 반년으로 늘고 겨울은 8주로 줄어들 전망이다.기후변화에 대해 쏟아진 수많은 경고와 협약들이 있었지만, 지금 이산화탄소 농도와 기후변화 속도로 볼 때, 이미 ‘1.5도 가드레일 붕괴’는 막을 수 없다. 가뭄과 산불, 집중호우와 한파, 북극 빙하가 녹고 해수면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육지의 동식물은 물론, 바다의 동식물들도 대이동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사헬지역에서는 가뭄과 폭우, 홍수가 교차하며 기후 이민 행렬이 시작되었고, 중국과 인도 국경에서는 물 부족으로 기후 전쟁의 가능성까지 보인다. 기후변화로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고통과 재난은 이미 시작되었다. 가까운 미래에 모기떼를 비롯한 해충의 습격, 각종 전염병과 재해로 보건이 위협받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리고 멕시코만류가 멈춘다면,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의 해빙으로 메탄가스가 폭발하면, 그때는 돌이킬 수도, 예측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더 경험하게 될지, 일상화된 기상이변으로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황이 더 나빠지고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빌 맥과이어는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그리고 문제를 풀 마지막 열쇠가 아직은 우리 손에 있다고 한다.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2023년 봄, 오랜 가뭄으로 산불이 잦았고, 6월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랐다. 2022년 여름, 서울에는 관측 역사상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였다.2003년은 유럽 전역에서 이어진 폭염으로 약 7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0년 여름에는 러시아, 북미, 동유럽, 중동, 중국에서. 2013년 호주의 성난 여름은 120번이나 기록을 경신해 곳곳이 50도에 육박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16년, 인도 전역의 늦봄 더위가 51도까지 올랐다.이듬해 쿠웨이트와 이라크의 여름 기온이 각각 54도와 53.9도를 찍었다.온실 상태의 악화는 2021년 봄과 여름에 절정에 달했다. 북극권 곳곳이 32도에 근접했고 시베리아 대부분 지역도 35도를 넘었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의 기후는 ‘기후 온난화’에서 ‘기후변화’로, 최근에는 ‘기후 붕괴’, ‘온실 지구’라는 경고로 그 심각해지는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이자 앞으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맞아야 할 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경고를 과장으로 여기거나, 피로감을 드러내며 회피하기도 한다.그러나 우리가 회피해도, 부정하려 해도 기후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면 회피하고 방치한다면 우리에게는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영영 없어질 것이다. 지금 지구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빌 맥과이어는 산업화 이후 화석연료를 쓰기 시작하면서 인류가 지구의 시스템에 엄청난 파급력을 끼치는 과정과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최신 과학 자료들을 모두 정리해 지금의 ‘기후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이 한 권의 책으로 마련해 놓았다.46억 년 지구의 기후 변천사와 최근에 나타나는 기상 현상을 두루 살펴 정리했고, 기후 붕괴가 불러온 세계 곳곳의 기상이변을 생생하게 담았다. 가뭄과 사막화, 집중호우, 태풍, 한파, 산불, 해수면 상승의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이런 현상을 불러온 제트기류 벨트의 이완,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불안정, 북극의 해빙, 대기의 강, 엘리뇨 같은 변화된 기후 패턴까지. 그리고 빌 맥과이어는 말한다.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지금 당장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우리가 모두 정확하게 알고 그 출발선에서 뜻을 모은다면 이 엄청 난 파국을 조금은 늦출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화석연료를 지원하는 예산을 재생에너지 개발에 쓰고, 열대우림을 벌목하는 일을 멈추고 대규모로 나무를 심는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 빌 맥과이어가 쓴 가상 시나리오 ‘2100년, 어떤 모습으로 살게 될까요?’를 눈여겨보길 바란다. 우리는 조금 불편해도 꽤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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