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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어쩌면, 때로는… 그렇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어쩌면, 때로는… 그렇게
    • 윤서원 지음
    • 알비
    • 2015-11-30

    여행 말고 낯선 곳에서 살아보며 느꼈던 리얼 감성 포토에세이!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은 좋은 것만 보고 싶고, 좋은 것만 느끼게 되는 흔하고 뻔한 ‘아름다운’ 여행일 뿐이다. 깊은 고민과 생각도, 그곳에 진짜 모습도,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속 깊은 정도 느껴볼 여유가 없다. 아니 굳이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그저 모든 것이 스치는 인연일 뿐이다. 그 짧은 여행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추스르는 일 또한 쉽지 않다. 여행도 아니고 일상도 아니라면 어떨까? 적당히 살아보면 여행도, 일상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그곳과 자신에 대한 되새김이 좀 더 쉽지 않을까? 지은이가 낯선 곳에서 살아본, 낯선 곳으로 떠나 있던 3개월 동안 느꼈던 그곳에서의 이야기, 그곳에서 돌아본 자신의 이야기는 많은 젊은이들의 로망이자 공감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낯선 땅, 낯선 인생에서 살며 느낀 사랑, 이별, 미래, 희망, 일, 삶의 이야기!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당장 눈앞에 현실 속에 밀린 숙제들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현실의 모든 것을 뒤로하고 낯선 땅에서 살아보며 전혀 다른 삶 속에서 그동안의 내 삶을 들여다본다면 어떨까? 친구, 직업, 결혼, 이성, 미래, 현실, 사랑…. 또 다른 내가 되어 그동안의 나를 되돌아보면 내가 잘 살아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 나에게 가장 힘이 되어줄 사람, 나를 잘 이끌어 줄 사람 또한 ‘나’일 수 있으니까. 지은이의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 또한 낯선 땅, 낯선 인생으로 지나간 자신의 삶을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다.女.行.家(여.행.가) 윤서원이 여자 혼자 미국에서 살아본 3개월의 이야기현지인처럼 그곳에 살아보며 또 다른 현재를 이해하는 것, 낯선 곳에서 살아보던 보스턴을 떠나 다시 뉴욕, LA, 그랜드캐년,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도시를 여행한 이야기.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이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특히 그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한 자신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공감을 주고 있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 속으로 들어가 되뇌이듯 써내려간 솔직한 이야기는 마치 내 이야기인양 감정이 이입 된다. 꾸밈없이 솔직한 그녀의 이야기는 통통 튀지는 않지만 잔잔하고 솔직하다. 또 그녀가 느끼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일들을 통해 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고 싶은, 생각보다는 생활을, 사실 보다는 스토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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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
    • 슛뚜 (지은이)
    • 상상출판
    • 2021-03-03

    45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인기 유튜버 슛뚜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여행 이야기를 엮다.감각적인 영상과 사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슛뚜. 유튜브 채널 구독자 45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7만에 육박하는 그녀가 감성 여행 에세이를 출간한다. 쳇바퀴같이 지루한 일상을 보내다 ‘여행’이라는 핑계를 대고 무작정 떠난 그가 처음으로 도착한 도시 런던부터 제주에 이르기까지 4년간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여행을 하며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과 함께 여행에서 마주한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나누고자 한다. 유럽, 일본, 한국 등 각 나라 총 21개 도시를 거닐며 슛뚜가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총 53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런던, 로마, 파리, 시체스, 발리, 레이캬비크, 제주까지 그간 발자국을 남겨온 곳에서 포착한 아름다운 이국의 풍경에 잔잔한 글을 덧붙였다. 첫 여행지였던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4년간의 여행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슛뚜가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개만 돌려도 볼 수 있지만,미처 보지 못했던 여행의 순간을 담다.이 책에는 유명하고 화려한 관광명소 정보는 없다. 하지만 도심 속 잔디에 누워 마음 맞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센강 근처에 앉아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사람들, 매일 걸었던 바닷가의 풍경, 에어컨 아래에서 낮잠만 자도 충분했던 근사한 호텔 풍경,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있는 바, 길을 잃은 곳에서 마주친 그림 같은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과 한적한 도로를 달렸던 시간, 새하얀 겨울 풍경 등 평범하지만 따뜻했던 여행의 순간을 포착한다. 슛뚜가 직접 찍어 그만의 감성을 자아내는 사진과 꾸밈없이 담백한 글을 함께 본다면 그 감성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우리는 어느새 여행을 꿈꾸고 있을 것이다. 특별함을 꿈꾸지만 특별하지 않은 순간이 결국 행복의 열쇠임을 보여주는 이 책이 오늘도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답답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위로가 당신에게 스며들었으면 한다. 어느 밤 잠들기 전 이불 속 파묻혀 들여다보는, 주말 오후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복잡한 퇴근길을 위로하는 포근한 책이 되길 바란다. 나에게 여행은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핑계였다. 슛뚜가 여행에 빠진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일상으로부터의 탈피. 저자는 어린 나이에 독립해 학교에 다니며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학교 행사를 진행하면서 아르바이트를 몇 개씩이나 하는 생활을 한다. 그러다 어느 날 유럽 여행을 꿈꾸게 된 그는 오직 여행 자금을 모으기 위해 휴학계를 낸다.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1년 치 월세만큼의 돈을 모은 저자는 영국 런던으로 떠난다. 처음에는 힘들게 모은 돈을 맞바꿀 만큼 여행이 가치 있는 것인지 의문도 들었지만, 그 의문은 첫 여행에서 단숨에 사라진다. 용기를 내어 현지의 공원을 찾고, 잔디밭에 누워 맛있는 빵과 술을 마시고, 작은 골목 골목을 누비며, 거창한 명소를 다니는 여행이 아닌 한국에서 하던 일상을 그곳에서 발견한다는 것만으로 여행은 더 완벽해질 수 있었다. 그렇게 첫 유럽 여행을 행복하게 마무리한 저자는 그 후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도시로 떠난다. 여행이라는 달콤한 핑계를 대고, 낯선 일상을 찾아. 그렇게 21개 도시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게 된다.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도낯선 여행지에서는 새롭고, 행복해진다.매일 아침 눈을 뜨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식사를 하고, 어제 걸었던 거리를 똑같이 걷는, 별다를 것 없이 무료하게 흘러가는 일상이지만 여행지에서는 그런 일상조차 낯설고 새롭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슛뚜가 하는 여행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의 여행은 거창하지 않다. 그저 낯선 일상을 찾을 뿐이다. 런던에서는 온갖 공원을 찾아 맥주를 마시고 수다를 떠는 여행을, 파리에서는 도착한 지 3일 만에 에펠탑이 보이는 곳에 앉아 와인 한잔하는 여행을, 눈이 가득 쌓인 레이캬비크에서는 종일 숙소에 가만히 머물며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여행을, 시체스에서는 그저 노곤하게 휴식하는 여행을. 그렇게 게으른 날들을 보내고 시간을 낭비해도 아무렇지 않다고 느끼는 여행을 한다. 우리는 여행을 떠날 때 늘 메모장 빼곡히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쪼개 더 많은 것을 보려 한다. 하지만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보고 배우지 않아도 여행은 충분히 행복하다고, 낯선 일상을 보내는 그 순간이 사실은 우리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여유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슛뚜의 여행기를 읽다 보면 우리의 바쁜 하루에도 여유가 찾아드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준비가 되었다면 그와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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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가슴이 따뜻했던 날들 - 작은 것에 소중해하고 감사한 마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가슴이 따뜻했던 날들 - 작은 것에 소중해하고 감사한 마음
    • 김이율 지음
    • 레몬북스
    • 2024-02-19

    ◆ 지금 여기, 거짓 없고 꾸밈없는 작은 이야기가 전하는 위로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살아가는 작은 이야기 서른세 가지를 모았다.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에는 위로와 사랑, 위트와 공감, 갈등과 실패 등이 담겨 있다. 우리 어른들의 마음속에도 어린아이가 숨 쉬고 있다. 그렇기에 동화 같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들꽃 같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아이들이 서툰 호의나마 베풀면서 서로를 힘껏 위무하는 이야기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 짧지만 완성된 한 편의 이야기, 그 속에 깃든 생을 축복하는 글귀들책에는 엄마의 가슴 찡한 사랑, 붕어빵 아저씨의 배려,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간 가슴 뜨거운 아저씨 이야기, 그리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은 아름다운 연인들,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의 솔직하고 평범하지만 긍정적인 이야기가 실려 있다. 우리는 이런 이야기에 안도하며 서로에게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삶이 늘 평탄한 것만은 아니다. 살다 보면 질퍽한 진흙탕을 만날 수도 있고 또 어떤 날은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만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 길을 피할 순 없다. 뚜벅뚜벅 최선을 다해 걷다 보면 그 또한 아름다운 인생의 한순간으로 장식될 것이다. 이 책은 바쁜 현대인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찾고 삶을 대하는 자세가 더욱 진솔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해준다. 나에게 주어진 삶, 나에게 주어진 일에 만족하고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관심 가져주고 배려해 주고 따뜻한 말과 손길을 건넨다면 행복은 줄을 지어 따라온다고 말하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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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곁의 타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곁의 타인
    • 최누리 지음
    • 메이킹북스
    • 2023-12-27

    혼자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을 천천히 돌이켜보면 사실 혼자였던 적이 없다. 모든 순간엔 우리의 곁에서 용기와 위로, 배움과 공감, 침묵과 관심으로 존재한 수많은 타인들이 있다.“언젠가 내가 어떤 이를 붙들고 울어야만 할 때가, 지나고 나서 무르팍이 다 까지도록 빌어야 할 때가 오면 나는 이 이웃들이 해 준 이야기로 조금은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청자가 되는 일을, 쓰는 사람이 되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늙어 가면 좋겠다. 듣는 사람과 쓰는 사람을 자처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본문 중에서이 이야기는 작가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헤어지고 연대하고 부딪혔던 모든 타인들의 집합이다. 그 타인들을 이해하고부터 더 따뜻하고 유연해졌던 하루들이 이 책 위로 떠올라 천천히 그려질 것이다. 때론 우직하고, 때론 우습고, 때론 귀엽게. 결국엔 나를 향해 진심으로 서 있어 주던 소중한 사람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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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꿈은 당신과 평생 사랑하는 것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꿈은 당신과 평생 사랑하는 것
    • 현우 지음
    • 히읏
    • 2023-12-27

    “힘든 하루를 버텨낼 수 있는 건 네가 있기 때문이다. 다행이다. 네가 있어서.”언제나 어디서나 사랑받아야 하는꽃처럼 예쁜 당신에게 건네는 문장들자신의 사랑에 능숙한 사랑은 없다.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봤고 자신만만한 성격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지금껏 만나온 사람들과 똑같을 리는 없기 때문이고, 그 사람이 하루아침에 내 자신만만한 성격을 깔아뭉갤 만큼 나를 반해버리게 만들어버릴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그렇게 아이처럼 사랑을 이어가다 보면, 바보 같은 생각과 결정을 하기도,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이별을 맞게 되기도 할 것이다. 크게 상처받아 ‘나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물론 영원한 사랑이라는 것은 세상에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원을 꿈꾸는 마음을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 함께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닐까. 부디 이 책을 펼쳐보는 당신이 언젠가는 함께 평생을 약속할 사람을 만나기를 또는 함께 있는 사람과 평생을 꿈꾸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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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꿈은 신간 읽는 책방 할머니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꿈은 신간 읽는 책방 할머니
    • 임후남 지음
    • 생각을담는집
    • 2023-12-27

    청보리밭을 사이에 두고 시인과 함께 시 속으로 들어가고, 소설가와 함께 소설 속으로 들어간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각자 좋아하는 시 한 편씩을 읽기도 하고, 늦은 밤까지 뮤지컬과 오페라 영상을 보는가 하면,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종일 새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곳에서 매주 독서 모임도 열리고, 글쓰기 수업도 열린다. 시골 책방 생각을담는집 풍경이다.책방을 운영하는 시인 임후남은 말한다. 시골 책방의 풍경은 때때로 허구 같다고. 허구 같은 책방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리고 함께 책을 읽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클래식 연주를 듣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한다. 혼자 훌쩍 와서 책 한 권 읽고 가는 이가 있는가 하면, 멍하니 창밖을 보다 가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각자 사회에서 불리는 이름들을 내려놓고 시골 책방에 앉아 저 깊은 곳에 있는 자신을 불러낸다. 그는 프롤로그에 이렇게 쓰고 있다. “그들은 이름 모를 들꽃처럼 책방에서 피었다 사라진다. 그들이 잠깐 피어나는 순간, 나는 그들과 함께 떨림의 순간을 지난다.” 그는 이 떨림의 순간이 책방이라서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할머니가 되어서도 책방을 하고, 신간을 읽고, 찾아오는 이들을 통해 떨림의 순간을 지나 길을 찾고 싶다고 고백한다.소설가 신경숙은 추천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여기에 책방이 있어? 싶은 곳에 다소곳이 열려 있는 공간에서 서로 느슨한 친구가 되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일구어놓은 온기는 살아오느라 자신도 모르게 잃어버린 꿈과 마음을 복구해가는 과정들로 보였다.”시골 책방 생각을담는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책방 주인이 꿈꾸는 ‘신간 읽는 책방 할머니’를 모두 꿈꿀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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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 최창우 (지은이)
    • 좋은땅
    • 2021-03-03

    1급 시각장애인 목사의 칼럼“신앙의 궁극적 목표가 달성되는 순간 내 눈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이 책의 저자인 최창우 목사는 주향교회를 개척하여 시무하던 중 실명하여 목회를 중단하였다. 이후 충남 아산에서 신앙생활을 계속하다 교회 출석에 어려움을 느끼고 아내와 함께 안방에서 예배드린 것을 계기로 하여 시각 장애인 교우들과 그 보호자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자처한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섬김, 나눔, 돌봄을 모토로 하는 섬나돌 교회를 설립하여 섬기게 되었다. 2016년 1월 3일부터 2018년 12월 30일까지 저자가 섬나돌 교회 주보에 게재한 목양칼럼(牧羊column)을 엮어 책으로 발간하였다. 때로는 설교 형태로, 에세이 형태로, 정파를 초월하여 나라를 위한 목소리를 내었고 정통 교리에서 벗어난 교회와 사역자들에게는 목회자의 본질을 회복하는 갱신의 길만이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사명임을 갈파했다. 또한 책에 수록된 간증 등을 통해서는 시각 장애인 교우들의 눈과 손과 발이 되어 주려고 나선 동역자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들과 섬나돌 교회가족들의 모범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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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 장애를 축복으로 만든 사람 강영우 박사 유고작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 장애를 축복으로 만든 사람 강영우 박사 유고작
    • 강영우 지음
    • 두란노
    • 2015-11-30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 강영우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장애는 불편함일 수는 있어도 불완전함은 아니다.당신을 지배하는 생각의 장애, 마음의 장애, 영의 장애를 뛰어 넘으라.나의 장애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희망은 이뤄진다. 강영우 박사는 시작보다 끝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다. 시각장애인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우수한 성적으로 연세대학을 졸업하고 유학길에 올라 백악관 국가 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냈다. 은퇴 후에도 전 세계 장애인들 가슴에 품고 장애인 인권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췌장암 말기라는 청청벽력 앞에서도 그는 결코 하나님을 향해, 생애에 대해 아쉬움이나 미련을 보이지 않는다. 한 평생 하나님과 함께 불꽃처럼 타오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난 한 평생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와 또 자신과 함께, 혹은 자신보다 앞서거나 더 낮은 자세로 장애인과 소외계층들을 위해 섬김을 다한 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는 헬랜 켈러나 영화 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이들도 있고, 또 잘 알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또 저자를 비롯해 여기에 등장하는 인간 천사들의 생애와 업적을 통해 하나님이 바라시는 신앙인의 참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강영우 박사의 유고작이 된 이 책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취장암 말기, 얼마 안남은 생의 마지막 끝자락을 자신을 위해 허비하기 보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늘도 장애인의 인권과 제도 개선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다른 이들을 소개하며 겸손히 마무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의 삶을 통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희망으로 가득 찬 그의 삶과 또 멋진 마무리,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울 수 있다. 그 사랑에 휩싸여 바람처럼 불처럼 쓰임 받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타깃] - 삶이나 신앙의 위기를 믿음으로 이겨내고자 하는 이들.- 생의 마지막을 두고 멋진 마무리를 하고자 하는 이들.(암말기 환자, 노년층 등). - 강영우 박사 세미나 및 집회 참석자, 교회, 기관, 단체 등.- 강영우 박사를 사랑하고 그의 삶을 존경하는 고정 팬들.- 40~70대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독자 유익] - 시각장애 판단을 받고서도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으로 백악관에 입성하여 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저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의 롤 모델을 발견한다. - 자신이나 가족 중에 육체적 장애를 안고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도전을 준다. - 내면적으로나 영적으로 슬럼프를 맞아 좌절하고 있는 이들에게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전달한다. - 인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가족, 이웃, 교회 등에 아름다운 마무리,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천국에 대한 소망과 확신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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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늙은 강아지, 쫑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내 늙은 강아지, 쫑투
    • 박김수진 지음
    • 책나물
    • 2024-02-19

    “쫑투는 내 청춘이자 내 중년입니다. 영원한 내 강아지,쫑투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참 좋았습니다.”19년을 함께한 반려견이 전하는 다정하고 아름다운 풍경2003년 1월, 문득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저자는 지인을 통해 말티즈와 요크셔테리어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 두 마리를 마주했습니다. 활동적인 강아지와 기운 없어 보이는 강아지, 저자는 “힘없는 강아지 데려갈게요.” 하고는 5만 원을 주고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왔는데요. 이것이 저자와 강아지 ‘쫑투’의 첫 만남에 관한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쫑투가 엄마 아빠 개, 그리고 언니 강아지와 이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고, ‘애완견 산업’의 문제점 같은 고민은 아예 떠올려보지도 않았지요.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무식하고, 무식하고, 무식했습니다.” 시작은 무식했지만, 함께하는 동안에는 최선의 사랑이 머무릅니다. 그럴 수 있었던 상황이어서 그랬지만, 저자는 지금까지 쫑투를 다섯 시간 이상 혼자 집에 머물게 한 적이 없거든요. 정확하게는 거의 혼자 두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저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강아지와 함께 살기로 한 이상 강아지를 외롭게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쫑투는 곧 열아홉 살이 됩니다. 저자는 쫑투를 ‘잘’ 떠나보내고 싶습니다. 거울 보고 놀라던 쫑투, 아주 작고 귀엽게 소리 났던 쫑투의 첫 방귀, 낯선 곳에 가서도 화장실을 찾아 잘 쉬야하던 쫑투의 비상한 능력, 10년을 같이 살았던 쫑투의 친구 ‘깜비’, 일어나자마자 발등 위에 뽀뽀해주던 쫑투의 아침 인사, 산책을 자주 다녀도 언제나 아기 발바닥처럼 부드러운 쫑투의 발바닥, 이사 전 원룸 근처를 산책할 때면 골목을 돌아 옛날 집을 찾고는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그 앞에 서던 쫑투, 이제는 점점 앞도 잘 보이지 않고 귀도 잘 들리지 않게 된 쫑투……. 이것은 아기 강아지가 이 세상에 와서 어떻게 존재하다 사라졌는지를 담아낸 작고 깊은 책입니다. 아니, 사라짐이 아닙니다. 저자의 마음속에, 또 이렇게 책으로 남았으니까요.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 어쩌면 이렇게매일 매 순간 우리를 반가워해줄까요?”고맙고 또 고마운 반려견을 끝까지 사랑하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공감하실 겁니다. 우리 강아지들은 어떻게 그렇게 매일 매 순간 우리를 반가워해주는 걸까요? 참으로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잠깐 밖에 나갔다 들어와도 쫑투는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저자를 반깁니다. 몇 시간 지나 상봉할 때의 쫑투는 아주 날아다녔습니다. 온몸으로 “넘나 좋아!”라며 원망하는 눈빛 하나 없이 마냥 반가워만 해주었지요. 방 안에 함께 있을 때, 쫑투는 저자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때가 많았습니다. 저자가 과제를 하고, 공부를 할 때…… 쫑투는 저자만을 바라보고 앉아 있었어요. 가끔 일을 하다가 쫑투를 바라보면 언제나 서로를 바라보게 되는 거죠. 네, 언제나요. 쫑투는 내내 저자를 바라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쫑투는 저자를 바라보지 않습니다. 저자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자가 쫑투 가까이에서 쫑투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쫑투가 고개를 돌리다가 우연히 저자를 발견, 둘의 눈이 마주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자는 이 사회에서 ‘레즈비언’이라 불리는 소수자이고, 파트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쫑투는 레즈비언 엄마들을 둔 특별한 강아지인 셈이지요. 쫑투는 엄마들이 레즈비언이라고 싫어하거나 혐오하지 않습니다. 아무 상관 없는 일이라고, 아니, 엄마가 둘이나 있어서 더 좋다고 해주는 고마운 쫑투입니다. 레즈비언 커플인 두 사람은 웬만해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쫑투가 들러리로 서는 강아지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결혼식에 참석합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우당탕탕 결혼식은 어쩐지 애틋한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어느새 쫑투가 세상을 떠난 지 600일이 훌쩍 넘었습니다. 저자는 매일 쫑투 이름을 부르고, 매일 쫑투 방석이 놓여 있던 자리에 앉아 쫑투 생각을 하고, 사흘에 한 번씩은 쫑투와 깜비의 유골이 담긴 유골함을 살살 흔들어 쫑투와 깜비 몸의 일부인 뼛가루가 굳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책 『내 늙은 강아지, 쫑투』는 또 다른 한 생명 곁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끝까지 사랑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담담하고 따스하게 보여주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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