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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말이야? -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무슨 말이야? -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
    • 김세연 지음
    • e퍼플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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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의 마음으로 살아라 - 비움이 곧 채움이 되는 마음의 지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무심의 마음으로 살아라 - 비움이 곧 채움이 되는 마음의 지혜
    • 김정하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4-10-08

    채우기에 급급한 삶, 버리면 얻을 것이다!지혜로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사람은 세상만물과 이런저런 관계를 맺어가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나’라는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이 세상의 일원이 되어, 이 세상의 영향을 받고 이 세상에 영향을 주며 살다가 간다.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사람은 수많은 인연과 만남을 시작해 그 인연을 끊으면서 삶을 마감하는 것이다.우리는 그 만남을 좋은 만남으로 만들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그러다보면 우리는 새로운 ‘나’가 만들어지고, 그 ‘나’를 스스로 평가하면서 만족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한다.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려면 삶의 기준이 제대로 서야 한다. 삶에 대한 지혜가 부족하면 삶이 어려워진다. 삶을 잘못 이해하면 삶이 잘못되어간다. 진리에 터 잡지 아니한 삶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문제지만, 숨 가쁜 일상의 속도에 치여 우리는 그것을 잊고 산다. 저자는 인생의 반환점을 넘긴 후에야 마침내 깨닫게 된 ‘삶의 이치’와 ‘인생의 의미’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단순히 머리로 아는 것과 경험으로 통찰한 것은 그 깊이가 다르다. 산다는 것은 결국 사람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운영해나가느냐의 문제다. 상대를 포용할 줄 아는 아량, 물러설 줄 아는 용기, 기꺼이 내 것을 내어줄 수 있는 미덕에 대해 저자는 가장 현실적인 지침을 준다. 삶의 방식과 인간관계에 대한 지혜의 정수라 할 만하다. 무심無心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을 우리는 흔히 한다. 내 마음은 분명 나의 것이지만, 내 의지대로 조절하기 힘들 때가 많다. 그리고 거기서 스스로와, 타인과, 세상과의 충돌이 일어난다. 저자는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마음이 없는, 즉 무심無心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상대가 내 안에 들어올 공간을 만들어놓아야 한다. 사람은 들을 자세가 된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다. 먼저 상대방을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라. 그래서 상대방이 마음의 문을 열면 그 마음을 나의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이렇게 너와 내가 마음으로 하나 되면 너와 나는 우리가 된다.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길이다. 무심의 지혜를 체득할 때, 우리는 비로소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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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의식을 지배하는 말 - 인생을 바꾸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무의식을 지배하는 말 - 인생을 바꾸는
    • 구스도 후토시 지음, 장현주 옮김
    • 경향BP
    • 2018-09-21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당신의 무의식을 바꿔라!의식적으로 무의식을 바꾸는 말의 힘“당신의 무의식을 믿어라. 당신이 무의식을 믿는 힘을 잃지 않으면, 결국에는 당신이 원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불안 사절! 걱정 사절! 두려움 사절!모든 것을 이루는 힘은 무의식에 있다!‘자신이 변하면 세계가 변한다.’라는 말처럼 말이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행동을 낳고, 행동에 의해 인생이 만들어진다. 상처 받거나 포기하기 쉬운 자신을 만든 것이 자신의 말이라면, 자신을 격려하거나 용기를 주거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하는 것도 자신의 말이다. 인생을 잘 풀리게 하고 싶다면 평소의 ‘생각’과 그 근원인 ‘말’을 바꿔야 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힘들어하던 20대를 벗어나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했던 말과, 실제로 극복했을 때 했던 말들을 소개하고,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말과 생각을 ‘의식’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 준다.평소에 쓰는 말로 무의식을 바꿀 수 있다!말은 사람을 기쁘게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한다. 당신의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고마워!’인가? ‘미안해!’인가? ‘괜찮아. 믿어!’인가? 어떤 말인가? 그 말을 부디 당신 자신에게 하라. 이 책에는 누구나 평소에 사용하는 말이지만 의미 부여를 조금 다르게 하거나, 해석을 바꾸는 것만으로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인생에 변화를 일으키는 내용을 담았다. 멋진 인생은 멋진 말에서, 멋진 말은 멋진 당신에게서 나온다. ■ 이런 사람들에게 권합니다-하겠다고 결정했지만 ‘왜 해야 하는지’ 동기가 없는 사람-꼭 해야 하는 일인데도 “귀찮다.”고 그만둬 버리는 사람-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늘 곤욕스럽게 느끼는 사람-의욕이 있는데도 결과로 연결되지 않는 사람-무리해서 노력하는데도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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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작정 퇴사하지 않겠습니다 - 그만둘까 조금만 더 버텨볼까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한 본격 퇴사 준비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무작정 퇴사하지 않겠습니다 - 그만둘까 조금만 더 버텨볼까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한 본격 퇴사 준비서
    • 김경진 지음
    • 팜파스
    • 2019-10-16

    당신의 사직서가 반려되었습니다.[결재자: 나]한 취업사이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72퍼센트가 퇴사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불합리한 연봉, 피곤한 인간관계, 고된 업무 등 퇴사해야 할 이유는 많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회사 없이도 밥벌이를 해야 한다며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서 나오라고 퇴사를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도 한몫한다. 취업만 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직장인의 고민은 다시 시작된다. ‘그만둘까 아니면 조금만 더 버텨볼까?’, ‘나, 지금 퇴사해도 되나?’ 이 책 《무작정 퇴사하지 않겠습니다》는 이렇듯 퇴사의 기로에 놓인 직장인들이 현명하게 결정을 내리도록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이유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기보다는 회사를 다니면서 차근차근 퇴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퇴사를 감행하기에 앞서 진짜 내가 원하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회사 인간으로서의 ‘나’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냉정하게 아직 퇴사할 때가 아니라면 회사 안에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회사 안이든 밖이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려면 철저히 준비한 후 퇴사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회사만 들어가면 끝날 줄 알았는데…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걸까? 대체 뭐해 먹고살아야 하지?통계청이 발표한 청년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사자 10명 중 3명이 1년 내 회사를 떠난다고 한다. “보람, 희망, 꿈 다 필요 없습니다. 많이 벌고 오래 일하면 최고죠.” 어떻게든 일할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으로 들어간 회사는 말 그대로 전쟁터다. 시원시원한 전쟁터라면 그나마 낫다. 무기력하고 공허한 전쟁터에서 전투력은 이미 방전된 지 오래다.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데 현실은 너무 막막해요.” 소리 없는 아우성만 내지를 뿐이다. 이렇게 일하는 것은 아무래도 아닌 듯하다. 다시 내 길을 찾아 떠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근거 없는 확신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고시생,?아동극?배우,?공공기관ㆍHR기업ㆍ대학?연구소?인턴,?각종?아르바이트?등을?두루?경험하다 헤드헌터가?되고,?경영?컨설턴트가?되고,?직업?상담사가?된 저자는 이럴 때 내 길을 찾아 무작정 떠나기에 앞서 ‘일’의 의미를 재정의해보라고 조언한다. 본인 또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느라 직업의 변화를 다채롭게 겪어봤기에 섣부르게 결정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저자는 좋아 ‘보이는’ 일에 도취해서, 그저 남들과 달라야 한다는 허위의식에 사로잡혀서, 처음부터 큰일을 맡고 싶은 욕심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본질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묻는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나다움을 지키며 일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일깨운다. 좋아하는 일을 찾겠다는 핑계로 어려울 것 같고 하기 싫은 일을 피하는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다닐 만했다가 때려치우고 싶다가회사와 일 사이에 끼인 ‘나’를 발견하다극심한 취업난에 이력서 넣기도 바쁜데, 당장 답이 나오지 않는 ‘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여력이 없는 게 현실이다. 나와 잘 맞는 일을 찾겠다는 목표를 세울 때 신경 써야 할 대상은 ‘나’인데도 그저 보편적으로 좋은 일을 알아보고 있을 뿐이다. 퇴사할 때도 마찬가지다. 회사에 대한 불만, 상사 및 동료에 대한 분노, 더 나은 조건 등을 곱씹기 전에 ‘나’를 돌아봐야 한다. ‘나’는 일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문제를 푸는 해결의 실마리이기 때문이다.회사 생활은 녹록지 않다. 일을 왜 이렇게밖에 못 하느냐는 잔소리도 모자라서 옆자리 동료와 실적을 비교하는 상사, 열심히 일하는데도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친구에 뒤지는 내 연봉, 불합리한 시스템과 피곤한 조직 내 정치 관계, 계속되는 야근에도 줄어들기는커녕 쌓여만 가는 책상 위 서류 더미…. 몸과 마음이 지쳐 나가떨어지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소비나 취미 생활 등의 힐링으로 위안하거나 다들 그러고 산다며 체념해보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모른 척 그때그때 넘어가거나 주변 상황만 정리해서는 될 일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회사와 일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불완전한 상황은 통제하려 들지 말고 흘려보내라고. 나는 완벽할 수도 없으며, 완벽할 필요도 없다고. 예민하게 일일이 반응하거나 바꿔보려고 애쓰는 것보다 적당히 맞춰주고 타협하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좆아야 하는 것이 뭔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 회사가, 사람이, 일이 싫어서 충동적으로 퇴사하기보다는 내게 주어질 기회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능한 한 많이 체득한 후 나와야 다음 회사도 더 잘 고를 수 있다. 지난한 과정을 통과해야 일과 나의 거리가 비로소 좁혀진다. 퇴사만 하면 괜찮아질 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법준비될 때까지 조금만 더 버텨볼까?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는 시대,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곳에서 부품처럼 사느니 서둘러 내 길을 모색해야겠다 싶다. ‘여기만 아니라면 어디든 괜찮을 거야!’, ‘어서 빨리 빠져나와야 해!’ 이런 상태에서는 “주저하지 마. 너를 던져!”, “도전해”라는 말이 귀에 쏙 들어올 것이다. 나를 던지는 것은 좋다. 하지만 어디에? 이직 후 후회하는 경우가 60퍼센트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무작정 퇴사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 많은 일에 타이밍이 중요하듯 퇴사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헤드헌팅을 하면서 다양한 이직자와 퇴사자를 만난 저자는 퇴사하기 적절한 시점은 소위 ‘잘나갈 때’라고 강조한다. 이곳이 아닌 저곳에서도 내가 매력적으로 보여야 퇴사 후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비교적 여유를 갖고 일과 사람을 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홀가분한 느낌으로는 부족하다. ‘이전보다 성장한 나’라는 묵직한 선물 정도는 가지고 나와야 한다. 저자는 퇴사 후 맞닥뜨릴 현실은 예상보다도 더 혹독할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고정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공백기가 길어질 수도 있고, 계획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만두지 말걸’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회사에서 얻을 게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일단 조금만 더 버텨보자. 이 책에서 저자가 제안한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인 갭 타임Gap Time을 가져도 좋고, 회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알차게 챙겨도 좋다. ‘존버’의 세계에도 나름의 기준이 있다. 무기력하게 버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다음 갈 곳을 정할 때까지 이 정도까지는 기꺼이 해보겠다는 마인드로 무장하여 회사 안에서 ‘나’를 성장시켜야 한다.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타의에 의해서 끌려다니는 것은 피해야 한다. 회사 밖에서 더 나은 내 모습을 꿈꾼다면 무작정 퇴사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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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조건 합격하는 거꾸로 공부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무조건 합격하는 거꾸로 공부법
    •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02-19

    합격하는 공부는 다르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찾은 곽상빈만의 시험 합격 노하우!이 책을 쓴 곽상빈은 수능 6등급에서 시작해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최우등 졸업, 변호사는 물론 공인회계사·감정평가사·손해사정사·경영지도사 등 ‘전문직 5관왕’을 달성한 그야말로 ‘자격증의 달인’이다. 다른 사람들은 한두 개도 따기 힘들다는 자격증을 36개나 딴 비결이 있지 않을까? 이 책에는 각종 시험에서 합격한 저자만의 공부법인 ‘거꾸로 공부법’을 중심으로 저자가 공부한 방법을 노트 자료와 함께 실었다. 저자 스스로 터득한 거꾸로 공부법을 활용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변리사 등의 전문직 자격증은 물론 공인중개사 시험과 공무원 시험까지 모든 시험에 합격하는 비법이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저자는 공부를 해야 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묻고 시험의 첫걸음부터 마지막 시험을 치르는 날까지 공부법과 스케줄 관리법, 객관식 시험과 주관식 시험 공부법 등 모든 시험에서 합격하는 노하우를 꼼꼼하게 정리했다. 이제 막 시험을 보기로 마음 먹고 준비하는 초보 수험생부터 몇 번 실패를 맛보고 새롭게 도전하려고 각오를 다지는 장수생까지 세상 모든 시험에서 합격하기를 고대하는 수험생들은 세상의 모든 시험을 위한 공부 지침서인 이 책을 길잡이 삼아 ‘합격’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루게 될 것이다.수능 6등급에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최우등 졸업과변호사·공인회계사·감정평가사·손해사정사 등 ‘전문직 5관왕’ 달성의 비결!‘합격의 신(神)’, ‘자격증의 달인’, ‘공부 천재.’ 이 책의 저자 곽상빈에게 따라붙는 말이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최우등 졸업, 변호사는 물론 공인회계사·감정평가사·손해사정사·경영지도사 등 전문직 5관왕 달성 등 그가 이뤄낸 결과를 보면 왜 이런 호칭이 따라붙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럼 저자는 처음부터 공부를 잘해 우등생으로 이런 결과를 거두었을까?저자는 어릴 때부터 열등생이었던 데다 머리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가난한 집안 형편에 IMF 금융위기로 아버지의 사업까지 망하면서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유년기를 보냈다. 초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고, 중학생 때는 장사를 했으며,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벤처기업 창업이라는 도전과 실패도 경험했다. 그러다 정말 우연한 계기로 공부를 시작했고, 어떻게 하면 시험에 빠르게 합격할지 치열하게 고민했다.그 결과 덩어리로 묶어 기억하는 ‘덩어리 암기법’,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외우는 ‘말족’, 빨주노초파남보 ‘두문자 암기법’에서 더 나아가 기출문제로 시작하는 나만의 공부법인 ‘거꾸로 공부법’을 시도해 많은 시험에서 좋은 성적으로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물론 남다른 노력과 집중력이 더해졌기에 가능한 결과였겠지만, 단시간에 각종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발상의 전환, ‘거꾸로 공부법’이었다.전문직 자격증, 공무원 시험… 세상 모든 시험을 위한 공부 지침서합격의 신(神)을 만나면 100% 합격한다!시험은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들의 열망도 높다. ‘시험 합격, 인생 역전’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기에 시험에 붙기 위해 학원에 가고 상담을 받고 각종 공부법 책을 본다. 비록 시중에 다양한 공부법 책이 나와 있어도 모든 시험,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만한 내용을 담은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의 저자는 당장 눈앞의 ‘시험에 합격한다’는 목표와 그 연장선상에서 ‘인생의 꿈을 이룬다’는 목표 두 가지를 합격으로 이루었다. 그 과정에서 ‘진작 이렇게 했으면 조금 더 빨리 합격했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자신이 터득한 가장 효과적 방법인 ‘거꾸로 공부법’을 중심으로 합격비법을 이 책에 모두 풀어놓았다.1장에서는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 동기부여를 하고 2장에서는 시험준비 전 명심해야 할 내용을 정리한 다음 3장에서는 모든 시험의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객관심 시험과 주관식 시험의 본질부터 대비 방법을 안내하고 공무원 시험 대비 공부법을 꼼꼼히 분석한 뒤 각종 자격증 시험별 시험 과목과 공부전략을 꼼꼼히 정리해 수험생들의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했다. 부록에는 이공계 자격증 시험에 빠르게 합격하는 방법도 실었다. 저자가 ‘거꾸로 공부법’으로 길을 찾아 원하는 시험에 모두 합격했듯이 나만의 공부법을 찾으려면 일단 공부를 해보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 여유가 없기에 길잡이가 필요하며, 이 책이 바로 그 안내자가 돼줄 것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 본질적인 물음으로 시작해 구체적인 공부방법까지 꼼꼼히 담아낸 이 책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분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바란다.▪저자 곽상빈의 주요 자격증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경영지도사, CIIA(국제공인 투자분석사), 회계관리1급, 회계관리2급, 재경관리사, 기업자금관 리사, IFRS(국제회계기준관리사),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증권분석사, FRM(국제재무위험관리사), AFPK(국제공인 종합개인재무설계사), 금융투자분석사, 보험중개사, 기업기술가치평가사, M&A 컨설턴트 자격증, 기업회계1급 외 IT 자격증 10개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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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한 자들과 대화하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무지한 자들과 대화하는 법
    • 페터 모들러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 시그마북스
    • 2021-03-03

    논리적인 사람이 무지한 사람에게 매번 당하는 이유는?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사람이 분위기를 장악한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또 이 책에서 언급된 여러 사례들처럼 무지한 자들의 기술을 보여주는 아주 많은 사례들을 공공언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트럼프와 같은 사람들은 정치계와 같은 공적 사회뿐만 아니라 도처에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사람들을 불쾌하게 여겨도 그들에게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을 경우 그들은 어디에서나 자신의 뜻을 관철시킨다. 여기서 적절하다는 의미는 자신에게 익숙한 방식대로 상대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언어 패턴을 직접 행하는 도전을 시도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무지한 자들을 직접적으로 대면할 때 어떤 도구를 이용하여 대처할 수 있는지, 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논리만 펴는 사람은 논쟁에서 이기지 못한다!우리가 무지한 자들의 수사학적 기법에 대적할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그들의 행동 양식을 해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즉 소통에 필요한 도구들을 사용하는 기교적 완벽함, 우리가 학교와 대학에서 배운, 하지만 막대한 효력을 가질 수 있는 모든 규칙들을 잘 살펴봐야 한다. 이때 논거는 아주 미미한 비중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논거를 전혀 대지 않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모습, 그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실제로 손에 넣는 모습, 그들이 분위기를 장악하는 모습을 봐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일종의 선망 같은 매력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무지한 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일까? 바로 이 점을 이 책에서 살펴본다.현명한 논쟁을 위한 황금법칙 10가지규칙 1: 자신의 언어 습관을 비판적으로 탐구하라당신이 속한 사회적 계층 외의 사람들과 흥미롭고 유창하게 대화할 수 있는가?규칙 2: 반사적인 도덕적 분노를 내려놓아라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반사 반응에 주의하라. 규칙 3: 논쟁의 요점에서 벗어난 소통을 인지하라상대가 논쟁 주제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그가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숙고해 보는 것이 좋다.규칙 4: 분명하게 발언하라분명하게 발언하는 것은 아주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규칙 5: 상대가 내 말을 경청하리라고 가정하지 말라 누군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참 좋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는 당연한 일이 아니다. 규칙 6: 객관성이 결여된 말을 들어도 패닉에 빠지지 말라베이직 토크에는 베이직 토크로 응수하라.규칙 7: 교착 상태의 아름다움을 인지하라위험을 무릅쓰고 미팅을 완전히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 강점의 신호가 될 수 있다.규칙 8: 천천히 승리하라단어를 곱씹으며 천천히 말하고 계획적으로 말을 중간 중간 멈추면서 냉담한 표정으로 같은 주제를 반복해서 말한다면 상대는 이에 반응하게 된다. 규칙 9: 예의를 상대화하라상대와 똑같이 무례해지면 예의가 다시 요구된다. 규칙 10: 정당화하지 말라정당화하는 행동으로 이해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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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해한 하루를 시작하는 너에게 - 도시생활자를 위한 에코-프렌들리 일상 제안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무해한 하루를 시작하는 너에게 - 도시생활자를 위한 에코-프렌들리 일상 제안
    • 신지혜 (지은이)
    • 보틀프레스
    • 2022-02-24

    무해를 꿈꾸는 도시생활자의 에코-프렌들리 라이프스타일.걱정만으론 소용없어서, 오늘부터 조금씩 실천합니다 “플라스틱 포장재를 먹고 죽은 물고기, 숨 한 번 마음놓고 쉬고 싶게 하는 미세먼지,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커지고 있는 쓰레기산… 어떤 것이든 자연이 보내는 시그널을 감지하고, 공존에서 오는 행복을 지키겠다고 다짐한 당신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시작하고 싶은데 텀블러 챙기고 분리수거 열심히 하는 것 다음에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인 당신에게도.한 명의 완벽한 실천보다 여럿의 잦은 지향이 세상이 흘러가는 방향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제가 먼저 시도해본 초록색 아이디어를 들려드립니다. 저의 여러 날이 당신의 하루와 만나 다시 깨끗한 날들을 부화시키기를 바라며.” - 프롤로그 중에서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커뮤니티 ‘나투라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저자 신지혜. 우리가 망가뜨려온 것과 자연이 주는 회복의 힘 사이에서 고민하며, 도시에서 무해한 일상을 탐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책에는 침체된 나날에서 그린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 편하고 익숙해서 누려온 것이 가진 함정,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 등 차곡차곡 쌓아온 친환경 경험들을 기록하고 ‘에코라이프 매뉴얼’로 활용할 만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는다. 또한 유해한 화학성분 접촉과 배출 줄이는 법부터 환경 파괴를 막는 식생활과 쇼핑, 제로 웨이스트를 퍼트리는 커뮤니티 활동까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공존을 꿈꾸고 실천하는 동안 얻게 된 긍정적 변화들을 나눈다.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건 곧 나를 돌보는 일이기에, 기꺼이 무해한 하루를 시작하고 공유할 분들을 기다리며 이 책을 띄운다.“한 명의 완벽한 실천보다 백 명의 잦은 지향이 큰 흐름을 만들 테니까.” 마인드셋을 에코-프렌들리한 삶에 가깝게 바꿔가는 책 책은 저자의 소비인간 시절에 대한 고백, 그리고 정상적인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친환경 라이프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로 시작한다. 뭘 좀 알고 실천해야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기온 상승의 실체, 쓰레기 없는 산업 같았던 인터넷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 친환경이라 믿었던 100% 코튼에 숨겨진 수질 오염 문제, 식탁 위로 다시 올라온 미세플라스틱 등 불편한 진실을 마주했고, 그저 ‘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 정도의 작은 실천은 곧 여러 관심사로 확장되어 ‘평화로운 공존’을 현실로 만들 궁리를 해나간다. 코덕(코스메틱 덕후)이었던 저자의 욕실과 화장대가 노 플라스틱으로 바뀌는 이야기,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 의식에서 비롯된 비건 지향인의 식단, 소비가 곧 투표라는 생각으로 브랜드와 소통하는 이야기, 탄소 발자국을 줄여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마인드셋까지 저자의 따뜻한 순환을 살피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완벽하지 않아도 바꿔보자는 마음가짐과 친환경 실천법에 스며든다. 다가오는 날들이 더는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지지 않도록, 작은 움직임이라 할지라도 무해한 쪽을 선택하는 하루를 시작하자.출판사: 보틀프레스 일상은 평온하게, 영감은 듬뿍. 삶을 돌보는 데 필요한 사유와 가까이 두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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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 - 20년 뒤에도 살아남는 문과생의 9가지 전략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 - 20년 뒤에도 살아남는 문과생의 9가지 전략
    • 이와사키 히데토시 지음, 최미혜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10-16

    인공지능 시대, 문과생이 살아남는 비법!AI에 지지 않을 당신만의 특별한 ‘무기’를 가져라!《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고민하며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문과생을 위한 책이다. 대중매체에서는 문과생을 향해 ‘서울대 문과생의 눈물’, ‘문송합니다!’, ‘문과는 진짜 노답?’, ‘문과 대학 졸업생은 취업이 어렵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인문 계열 취업률은 56%로 모든 계열 중 최하위였다. 공학 계열(70.1%)에 비하면 ‘문송하다’(문과라서 죄송하다)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혹 어렵게 취업을 해도 엔지니어와 연구 개발자와 같은 이과 출신과 달리 문과 출신 특히 사무직 직원은 한번 직장을 그만두면 다른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이러한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질 거라는 전망이다.나는 대기업에 취업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아직도 공기업은 평생직장이라는 환상에 젖어 있는가? 앞으로는 사무직과 전문직, 중간 관리자가 하는 일이야말로 컴퓨터가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옥스퍼드대학에서 AI 연구에 몸담고 있는 마이클 오스본 교수는 〈고용의 미래(The Future of Employment)〉라는 논문에서 미국의 총 일자리 중 702가지 직업이, 일본은 601개의 직업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만약 당신이 상사가 시키는 대로만 하며 현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면, 아무런 준비 없이 눈앞의 일에만 열중하고 살아간다면, 20년 후 당신의 일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지도 모른다!흥업은행, JP모건,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 등 가장 빠르게 전 세계의 경영 변화를 읽어내는 투자은행의 최일선에서 활약했고, 2003년부터는 경영컨설팅회사 ‘인피니티’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문과생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각 분야에서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인재가 될 거라고 응원한다.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현명한 문과생이 되기 위해 《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과 함께 지금부터 준비해 보자.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인가,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것인가?미래의 내가 행복하기 위해, 오늘의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에서는 20년 뒤에도 살아남는 문과생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9가지 전략을 공개한다!1. 나의 가치를 높여 줄 필수 아이템 3가지를 반드시 마스터한다.=> ① 영어 ② 파이낸스 ③ 컴퓨터(프로그래밍). 이 3가지를 손에 넣으면 당신의 시장가치는 현격하게 상승한다.2. 주변 사람의 말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생각도 하지 않고 주위를 따라 행동하지 마라.’ 무작정 주위와 같은 행동을 취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나와 남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관용’이 필요하다.3. 수용적인 습관보다 비판적 사고력을 기른다.=> 비판적 사고란 쓰여 있는 것, 들은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절대로 추측하지 않고 자신의 머리로 다시 생각해보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런 사고는 앞으로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4. 통계.확률에 근거하여 합리적으로 생각한다.=> 문과라도 올바로 경영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장래의 상황을 숫자로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필요하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숫자로 생각하는 것, 그리고 매사를 확률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수다.5. 디시전 트리로 현명하게 판단한다. => ‘디시전 트리’는 ‘결정목(決定木)’이라고도 하며 인공지능이나 데이터 마이닝(많은 데이터 가운데 숨겨져 있는 유용한 상관관계를 발견하여 미래에 실행 가능한 정보를 추출해내고 의사 결정에 이용하는 과정) 분야에서도 사용된다.6. 토론으로 논리적 사고력을 기른다.=> 토론을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상대를 설득하는 힘이 길러진다. 제35대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자란 가정에서는 식사 때마다 부모가 특정 화제를 주고 논쟁하게 했다.7. 속독할 책, 정독할 책을 선택하여 읽는다.=> 나는 책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해서 읽는다. 첫째는 한 시간 정도로 대충 속독하는 책. 두 번째는 한 번은 꼼꼼하게 하루에서 일주일 정도 걸려서 읽는다. 세 번째는 여러 번 읽어서 내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책으로, 이런 책은 1년에 한 권을 만날까 말까 한 정도다. 8. 문과.이과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나 혼다자동차 설립자 혼다 소이치로 같은 성공한 기업가 중 다수는 대학에 가본 적도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문과.이과’를 의식하지 않았다. 이과 출신이라고 이과에만 머무르지 말고, 마찬가지로 문과 출신도 문과의 테두리를 뛰어넘어야 한다. 9. 자신의 한계보다 ‘조금만 더’ 노력한다.=> 나도 마음속으로 ‘조금만 더’라고 생각하고 일할 때가 있다. 바로 새해 첫날에 일하는(혹은 공부하는) 것이다. ‘조금만 더 노력하는’ 것에는 사람마다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 매주 일요일 밤은 자신을 위한 공부 시간으로 활용한다는 사람도 있고 퇴근 이후의 시간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오래, 꾸준히 계속해나가는 것이다. 이 책으로 문과생의 현주소를 읽어내고, 20년 후에도 살아남는 문과생이 되기 위해 9가지 전략 활용법을 차근차근 배워보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문과, 이과가 아니다. 당신이 가야 할 삶의 방향을 제대로 짚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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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밖의 사람 - 어느 소설가의 택배일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문밖의 사람 - 어느 소설가의 택배일지
    • 정혁용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3-12-27

    “택배합니다. 소설도 씁니다.”낮에는 택배기사로, 저녁에는 소설가로, 두 개의 인생을 살아가는『침입자들』 정혁용 작가가 기록한 일상에 바람 부는 순간들삶이 버거울 때가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일이 잘 안 풀려서, 나이는 먹어 가는데 변변한 집 한 채 마련해둔 게 없어서. 느는 건 불평과 원망뿐이다. 아무래도 인생은 불공평하기만 하다. 마음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가 쌓인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수억의 빚을 진 정혁용 작가가 마지막으로 택한 직업은 택배였다. 땡전 한 푼 없어 회사에서 가불을 받아 기름을 넣고, 겨우 끼니를 해결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리고 깨달았다. 한겨울 추위보다 더한 건 마음에 부는 바람이란 걸. 남들처럼 돈과 명예를 좇느라 자신의 인생에 솔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진짜 갖고 싶었던 건 아파트가 아니라 글 쓰는 삶이라는 걸 오십에 가까워서야 깨달았다. 그래서 쓰기 시작했다. 낮에는 택배를 배달하고, 저녁에는 꾸벅꾸벅 졸면서 휴대전화에 글을 썼다. 그렇게 2020년 첫 책 『침입자들』을 출간했다. 이듬해에는 두 번째 책 『파괴자들』도 출간했다. 하지만 택배를 그만둘 수는 없었다. 인세만으로 먹고살기엔 여전히 삶이 버거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작가는 이제 한겨울 아파트 화단의 경계석에 앉아 울지 않는다. 내 팔 내가 흔들어 먹고사는 노동자의 삶이, 밤마다 소주 한 잔을 곁에 두고 글을 쓰는 작가로서의 삶이 자신에게 어울린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렇게 노동자이자 작가로 살아가는 정혁용 작가가 기록한 바람 부는 일상의 순간들이다.“레이먼드 챈들러는 쉰한 살에 첫 장편을 냈지.나도 아직 늦지 않았어.”건설업체 사장, 술집 주인, 그리고 택배기사… 삶의 끝에서 마주한 소설가의 마음정혁용 작가는 제법 큰 장편소설 공모전에 두 번 도전했다가 두 번 떨어졌다. 그 뒤 다섯 군데 출판사에 투고했다. 나는 그 출판사 다섯 군데 가운데 한 곳에서 책을 만드는 편집자였다. 아직도 기억한다. 정혁용 작가가 투고 원고를 보내면서 적은 단 두 줄의 문장을.“첫 줄, 첫 장을 읽고 재미없으면 휴지통에 버리셔도 됩니다. 출간 관련이 아니면 회신은 주지 않으셔도 되고요.”기분이 좀 상했다. 전형적인 도발. 이래도 네가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있겠냐, 하는. 혀를 내밀고 있는 얼굴도 모르는 작가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하지만 다행히 나는 제법 현명한 편에 속하는 사람이라 이런 도발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첫 장은커녕 첫 줄도 읽지 않고 바로 휴지통에 넣는 거다. 물론 답장은 하지 않는다. 나는 그날, 새벽까지 원고를 다 읽었다.다음 날, 지리멸렬한 회의 몇 개를 간신히 버티고, 사장님과 함께하는 긴 점심 식사도 마친 다음 작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가 두어 번 가는가 싶더니 목소리 칼칼한 아저씨가 성의 없게 전화를 받았다.“예, 택뱁니다.”주변 소음이 그대로 들리는 걸 보니 질 나쁜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 게 분명했다. 그 잡다한 소리들이 전화를 끊을 때까지 계속 신경을 건드렸지만, 그보다도 더 성의 없는 작가의 대답이 자꾸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도중에 끊지 않고 끝까지 통화를 나눴다. 투고하신 소설의 출간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고. 지금까지 책을 만들면서 가장 잘했던 일 열 개를 꼽으라면 그중 여덟 번째 정도는 되는 일이었다.택배가 일찍 끝나는 월요일 오후에 신림에서 만난 작가는 아내를 대동하고 왔다. 경상도 남자였다. 말이 길지 않았는데, 중간중간 자꾸 조크 같은 걸 던져서 더 알아듣기 힘들었다. 자세를 곧추세우고 의자를 가까이 끌어당긴 아내가 웃으면서 말을 덧붙였다. 작가도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레이먼드 챈들러를 좋아한다고 했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파이프를 문 레이먼드 챈들러의 얼굴을 떠올렸다. 눈앞에 앉아 있는 작가와는, 너무 이질적이었다. 그래도 앙다문 입술과 흔들리지 않는 시선에서 그가 살아온 세월을 엿볼 수 있었다. 그의 과거에 대해 조금이나마 듣게 된 건 책을 두 권이나 함께 내고도 1년이 지난 뒤였다.“여러 직업을 거쳐 좌절의 끝에서 어쩔 수 없이 만난 게 택배였다.육체노동은 처음인데다 강도도 커서 매일 체력의 한계치를 넘나들었다.간혹 눈물이 흘렀고 열린 창틈 사이로 바람이 불었다.”묵묵하게, 건조하게, 매일 반복되는 택배 노동자의 일상에 대한 가장 인간적인 기록 그의 첫 소설 『침입자들』은 비범한 능력을 전투 능력을 지녔으나, 어떤 상처에 때문에 과거를 숨기고 사는 택배기사에 대한 내용이었다. 독자들의 평이 나쁘지 않았다. 택배기사의 일상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고 했다. 택배기사가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지 몰랐다며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독자도 있었다. 그럴 수밖에. 실제로 택배기사가 자기 힘들게 일한 얘기를 소설적으로 풀어냈으니.바닥까지 간 줄 알았는데, 더 바닥이 있더라는 얘기를 주식쟁이도 아니고 코인쟁이도 아닌 택배기사로부터 들었다. 그래도 이제는 인이 박여서 힘들지 않게 한다고 했다. 요령이 생기니 때로는 정말 쉽다고 했다. 거짓말 같았다. 전화를 걸면 항상 숨을 헐떡이고 있었으니까. 블루투스 성능도 안 좋은데, 숨까지 헐떡이니 제대로 된 통화를 하기가 힘들었다. 통화를 하는 와중에도 계속 계단을 오르내리고, 누군가와 얘기를 하고, 엘리베이터도 타는 바람에 같은 얘기를 여러 번 해야 했다. 간혹 짜증이 났지만, 사무실 의자에 편히 앉아 손가락만 움직이는 나로서는 인내하는 수밖에 없었다(물론 발밑으로는 항상 뱀이 돌아다니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책을 만들면서 가장 잘했던 일 열 개를 꼽으라면 그중 일곱 번째 정도는 되는 일이었다.문예 계간지 《에픽》에 정혁용 작가가 실은 택배기사의 일상과 어려움에 대한 원고 「죽지 않고 눈뜰 때」를 약간 매만져 이 책에 부록으로 실었다. 함께 일하는 동료 택배기사들을 인터뷰한 내용인데, 먹고사는 일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 또 소설이 현실의 고단함을 얼마나 아름답게 미화시키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법하다. 정혁용 작가는 지금도 택배일을 하고 있다.“올해 저는 쉰둘, 다시 뭔가를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일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이렇게 살기에는 너무 많이 남은 나이입니다.”오늘도 노동자로서, 작가로서 삶을 지속하는 정혁용 작가가 기록한 웃픈 택배일지전업 작가가 되겠다고 했다. 뜯어말렸다. 수많은 작가를 만났지만, 진짜 전업 작가로 사는 이는 드물었다. 정혁용 작가처럼 육체 노동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창작이 아닌 다른 정신적 일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만 그나마 일반적인 생활이 가능한 게 작가의 삶이었다. 물론 듣지 않았다.이해했다. 그만큼 소설에 진심이었으니까. 새벽까지 택배를 돌리면서도 틈틈이 휴대전화에 글을 쓰고, 자는 시간을 쪼개 원고를 정리하는 그 열정을 알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진심으로 응원했다. 원고 작성을 마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하고 출간까지 밀어붙이기로 했다. 그의 앞길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종종 안부를 묻고, 가끔 소주잔도 부딪혔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말했다.“다시 택배 시작했습니다.”먹고사는 일에 장사 없다는 게 결론이었다. 생각보다 소설도 잘 쓰이지 않았고. 잘됐다 싶었다. 창작이라는 게 쥐어짠다고 되는 일이 아니니까. 그래서 에세이를 하나 써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어떤 인생의 굴곡을 거쳐 택배기사가 되었는지, 택배를 하면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는지 궁금했다. 평소 말이 많지 않은 작가라 귀로 듣는 것보다는 차라리 글로 보는 게 낫겠지 싶었다. 지금까지 책을 만들면서 가장 잘했던 일 열 개를 꼽으라면 그중 여섯 번째 정도는 되는 일이었다.그렇게 이 책이 나왔다. 거창한 얘기는 없다. 극적인 성공 신화도 없고, 돈 잘 버는 얘기도 당연히 없다. 하루하루 삿된 꿈과 희망을 품었다가 좌절하기를 반복하는, 그렇게 낮에는 노동자로 택배를 배달하고, 밤에는 작가로 소설을 한두 편씩 써내는 소설가의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오십이 다 넘어서야 주어진 삶이 아니라 선택하는 삶을 살게 된 한국의 레이먼드 챈들러를 꿈꾸는 아저씨의 이야기가. 굳이 찾자면 에필로그에 적은 작가의 말처럼 “다만 ‘이렇게 살면 안 된다.’까지는 아니겠지만 ‘내가 이 작자 정도는 아니잖아?’라는 위로는 있을지 모르겠다.” 정도일 수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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