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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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이건용의 현대음악강의 - 현대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시대정신을 어떻게 담아냈는가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건용 지음
- 출판사한길사
- 출판일2014-10-08
작곡가 이건용의 현대음악강의 - 이건용 지음한길인문학문고 생각하는사람 시리즈 9권.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 교수 이건용이 현대음악에 대한 그의 오랜 고민과 음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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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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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2 - 실패하더라도 굴복하지 않는다
- 천위안 지음, 유연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02-19
“천재 작가 천위안, 현대 심리학으로 《삼국지》를 해부하다!”충의의 표상 관운장은 어떻게 재물신이 되었을까?《삼국지》는 시기를 불문하고 서점의 서가를 채우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저자와 판본이 다른, 또 다양한 해석을 담은 수십 가지의 판본이 존재한다. 또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게임의 소재로도 활용된다. 《삼국지》에는 2000년의 역사를 관통하며 깨달음을 주는, 개인의 처세에서부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까지 모든 인간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이 책의 저자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새롭게 《삼국지》의 영웅들을 해석했다. 그는 심리학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 분야의 창시자로 불리는 천재 작가다.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 널리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저자가 분석한 대상은 충의의 표상인 ‘관우’다. 기나긴 중국 역사에서 신으로 숭배받는 실존 인물은 단 두 명뿐이다. 유교의 시조 공자와 바로 관우다. 사실 중국에는 공자보다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 훨씬 더 많다. 일반 가정에서도 관우상을 모셔두고 향불을 피운 뒤 복을 빈다. 심지어 우리나라 서울의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의 동묘가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관우신을 모시는 무속인들 역시 흔하다. 관우가 《삼국지》에서 용맹을 떨친 것은 맞지만 유비 휘하의 일개 무장에 불과한데도 이렇게 숭배의 대상이 된 이유는 뭘까?중국인들에게 관우는 재물신으로 여겨진다. 중국인들은 이재에 밝은 민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중국인들인 화교는 상술의 천재들이어서 부자가 유난히 많다. 그들은 돈벌이에서 신뢰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중국의 대표적인 ‘ㅤㄲㅘㄴ시’ 문화도 이와 관련이 깊다. 믿을 수 있는 상대와 믿을 수 있는 거래를 해야 하므로 관계가 중요한 것이다. 관우는 ‘충(忠)’과 ‘의(義)’의 표상이다. 관우가 유비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다섯 관문에서 여섯 장수의 목을 베고 조조에게서 벗어나는 오관육참의 여정은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킨다.심리설사 분야를 창시한 이 책의 저자는 시각이 남다르다. 우리는 그저 관우의 충의와 용맹에 감탄할 따름이지만 저자는 오관에서 여섯 장수와 벌였던 관우의 심리전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그는 관우의 전략을 최신 심리학 이론을 통해 분석하고 우리가 현대 생활에서 응용해야 할 심리 전략에 관해 알려준다. 재물신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니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가? 왜 그토록 천위안의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평전》 시리즈가 중국에서 화제가 됐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의 천하일웅(天下一雄) 관우의 입신양명부터 죽음까지를 천재 작가 천위안이 분석한 이번 편은 독자들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시리즈의 백미라 할 수 있다.《삼국지》는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인간 군상의 심리 표본이다현대 심리학을 통해 관우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마궁수 관우, 충의를 무기로 천하제일 영웅이 되다★ 위대함이란 실패에 굴복하지 않는 것이다★ 현대 심리학으로 분석한 재물신 관우의 신용 전략파란만장한 인물 이야기와 그들 나름의 생존 지혜와 기술이 담긴 삼국지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작품이다. 저자는 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해 삼국지에 등장한 난세의 영웅들이 보여준 행동을 분석한다. 이 시리즈만의 차별화 지점이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세 번째는 관우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인 천재 작가 천위안은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와 관련된 수많은 사건을 뽑아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그 속에 담긴 영웅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의가 아닌 것은 취하지 않느니만 못하다”충의의 표상 관우에게서 신용을 배우다무장으로서 용맹만을 따진다면 여포가 관우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두 사람에 대한 후세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여포는 천하제일의 무용(武勇)을 갖췄지만 사리를 좇아 의부를 죽일 정도로 신의가 없고 포악한 성정으로 아랫사람의 마음조차 얻지 못한 악당으로 남았다. 반면에 관우는 의기의 화신으로 후세 사람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영웅 중의 영웅이 되었다. 주군이었던 유비나 뛰어난 지혜의 대명사가 된 제갈량보다 더 높은 명예를 누린다. 관우는 정의로운 용기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충직함, 작은 은혜라도 꼭 갚는 신의, 한 번 맺은 약속은 목숨을 걸고 지키는 신용으로 기나긴 역사를 통해 동양의 많은 국가에서 존경받는 만인의 롤모델이 되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이 세상에 널리고 널린 것이 배신자가 아닌가? 배신으로 더 많은 것을 얻기도 하지 않는가?” 과연 그럴까? 이 책에서 신용이 부와 명예를 얻는 길인 만큼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신용을 잃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 대가도 보여 준다. 이 책의 저자인 천재 심리설사 천위안은 갖은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고결한 성품을 언행으로 증명한 관우의 마음을 현대 심리학이라는 돋보기를 통해 샅샅이 들여다보고 분석한다. 원본 《삼국지》가 있는데도 이 책이 의미를 갖는 이유는 저자가 《삼국지》 주인공들의 내면에서 작동했던 심리 규칙을 치밀하게 분석해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한나라가 망한 뒤 기존의 질서가 무너진 난세에서 생사가 엇갈리는 현장을 누빈 수많은 영웅들의 심리를 잘 이해한다면 어차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라 치열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또 우리가 앞으로 인생에서 겪게 될 수많은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비켜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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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1 - 의리를 무기로 천하를 제압하다
- 천위안 지음, 유연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02-19
“천재 작가 천위안, 현대 심리학으로 《삼국지》를 해부하다!”충의의 표상 관운장은 어떻게 재물신이 되었을까?《삼국지》는 시기를 불문하고 서점의 서가를 채우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저자와 판본이 다른, 또 다양한 해석을 담은 수십 가지의 판본이 존재한다. 또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게임의 소재로도 활용된다. 《삼국지》에는 2000년의 역사를 관통하며 깨달음을 주는, 개인의 처세에서부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까지 모든 인간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이 책의 저자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새롭게 《삼국지》의 영웅들을 해석했다. 그는 심리학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 분야의 창시자로 불리는 천재 작가다.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 널리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저자가 분석한 대상은 충의의 표상인 ‘관우’다. 기나긴 중국 역사에서 신으로 숭배받는 실존 인물은 단 두 명뿐이다. 유교의 시조 공자와 바로 관우다. 사실 중국에는 공자보다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 훨씬 더 많다. 일반 가정에서도 관우상을 모셔두고 향불을 피운 뒤 복을 빈다. 심지어 우리나라 서울의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의 동묘가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관우신을 모시는 무속인들 역시 흔하다. 관우가 《삼국지》에서 용맹을 떨친 것은 맞지만 유비 휘하의 일개 무장에 불과한데도 이렇게 숭배의 대상이 된 이유는 뭘까?중국인들에게 관우는 재물신으로 여겨진다. 중국인들은 이재에 밝은 민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중국인들인 화교는 상술의 천재들이어서 부자가 유난히 많다. 그들은 돈벌이에서 신뢰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중국의 대표적인 ‘ㅤㄲㅘㄴ시’ 문화도 이와 관련이 깊다. 믿을 수 있는 상대와 믿을 수 있는 거래를 해야 하므로 관계가 중요한 것이다. 관우는 ‘충(忠)’과 ‘의(義)’의 표상이다. 관우가 유비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다섯 관문에서 여섯 장수의 목을 베고 조조에게서 벗어나는 오관육참의 여정은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킨다.심리설사 분야를 창시한 이 책의 저자는 시각이 남다르다. 우리는 그저 관우의 충의와 용맹에 감탄할 따름이지만 저자는 오관에서 여섯 장수와 벌였던 관우의 심리전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그는 관우의 전략을 최신 심리학 이론을 통해 분석하고 우리가 현대 생활에서 응용해야 할 심리 전략에 관해 알려준다. 재물신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니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가? 왜 그토록 천위안의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평전》 시리즈가 중국에서 화제가 됐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의 천하일웅(天下一雄) 관우의 입신양명부터 죽음까지를 천재 작가 천위안이 분석한 이번 편은 독자들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시리즈의 백미라 할 수 있다.《삼국지》는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인간 군상의 심리 표본이다현대 심리학을 통해 관우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마궁수 관우, 충의를 무기로 천하제일 영웅이 되다★ 위대함이란 실패에 굴복하지 않는 것이다★ 현대 심리학으로 분석한 재물신 관우의 신용 전략파란만장한 인물 이야기와 그들 나름의 생존 지혜와 기술이 담긴 삼국지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작품이다. 저자는 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해 삼국지에 등장한 난세의 영웅들이 보여준 행동을 분석한다. 이 시리즈만의 차별화 지점이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세 번째는 관우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인 천재 작가 천위안은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와 관련된 수많은 사건을 뽑아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그 속에 담긴 영웅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의가 아닌 것은 취하지 않느니만 못하다”충의의 표상 관우에게서 신용을 배우다무장으로서 용맹만을 따진다면 여포가 관우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두 사람에 대한 후세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여포는 천하제일의 무용(武勇)을 갖췄지만 사리를 좇아 의부를 죽일 정도로 신의가 없고 포악한 성정으로 아랫사람의 마음조차 얻지 못한 악당으로 남았다. 반면에 관우는 의기의 화신으로 후세 사람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영웅 중의 영웅이 되었다. 주군이었던 유비나 뛰어난 지혜의 대명사가 된 제갈량보다 더 높은 명예를 누린다. 관우는 정의로운 용기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충직함, 작은 은혜라도 꼭 갚는 신의, 한 번 맺은 약속은 목숨을 걸고 지키는 신용으로 기나긴 역사를 통해 동양의 많은 국가에서 존경받는 만인의 롤모델이 되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이 세상에 널리고 널린 것이 배신자가 아닌가? 배신으로 더 많은 것을 얻기도 하지 않는가?” 과연 그럴까? 이 책에서 신용이 부와 명예를 얻는 길인 만큼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신용을 잃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 대가도 보여 준다. 이 책의 저자인 천재 심리설사 천위안은 갖은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고결한 성품을 언행으로 증명한 관우의 마음을 현대 심리학이라는 돋보기를 통해 샅샅이 들여다보고 분석한다. 원본 《삼국지》가 있는데도 이 책이 의미를 갖는 이유는 저자가 《삼국지》 주인공들의 내면에서 작동했던 심리 규칙을 치밀하게 분석해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한나라가 망한 뒤 기존의 질서가 무너진 난세에서 생사가 엇갈리는 현장을 누빈 수많은 영웅들의 심리를 잘 이해한다면 어차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라 치열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또 우리가 앞으로 인생에서 겪게 될 수많은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비켜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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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연우의 여름 - YEONWOO's Summer
- 이연우 지음
- 바른북스
- 2024-02-19
존재의 상실이 주는 무게감을 가벼운 문장으로 풀어간 유쾌한 소설죽음과 실종 등 존재의 상실이 주는 무게감을 가벼운 문장으로 풀어간 유쾌한 소설로 독자들에게 가벼운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삶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무거운 주제를 해학적으로 비틀어 주면서 존재의 상실이 주는 고통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하고 있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경제/비즈니스]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운동 - 불안, 우울, 스트레스, 번아웃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 세라 커책 지음, 김잔디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02-19
“원래 운동 시작하기가 이렇게 힘든 건가요?”마냥 눕고 싶은 사람들에게 기운을 불어넣는 운동 지침서스트레스와 무기력, 불면증, 기분부전증, 불안장애, 번아웃… 우리가 안고 살아가는 심리적․정신적 고통을 운동을 통해서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특별한 정보가 아니다. 운동(신체 활동)이 엔도르핀을 증가시켜 기분이 나아지게 하고, 에너지 수준을 개선하며, 수면의 질을 촉진하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세상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운동을 하면 집중할 거리가 생기고 삶의 루틴,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이미 수차례 들어 보았을 것이다. 피트니스 전문가인 저자는 정신 건강에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운동은 해 보셨어요?”라고 조언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반박한다. “그들 대부분은 삶을 개선하거나 통제하기 위해 뭘 할 수 있고, 뭘 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다. 오히려 지나치게 잘 알아서 문제다. 하지만 그 잘 아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게 정신적 문제의 핵심이다.”사람들이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효능을 몰라서가 아니라, ‘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피트니스 상식은 과감히 무시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는 것부터 시작할 것을 강조한다.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운동》은 운동을 시작하기 위한 마음자세, 적당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운동량, 그리고 기분을 개선할 수 있는 운동 종류 등에 대해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 책의 일차적인 목표는 운동을 통해 독자들의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몸무게가 몇 킬로그램이나 줄었고, 근육량이 얼마나 늘었으며, 기록을 얼마나 갱신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운동을 한 뒤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목표 달성이다. 그다음 목표는 일단 운동을 시작하게 된 뒤에 생각하면 된다.“가장 훌륭한 운동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자신에게 맞는 운동 방법과 루틴 찾기“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No Pain, No Gain).” 미국의 오래된 속담이자,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에서 주인공의 대사를 통해 더 각광을 받은 슬로건이다. 피트니스 업계에도 이 말은 진리처럼 추종되어 왔다. 근육을 얻으려면, 혹은 건강을 지키려면 그만큼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피트니스 업계 종사자들은 ‘힘들어야 운동’이며, 자신을 극한까지 내몰아야 제대로 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운동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 혹은 운동을 하겠다는 의지가 적은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곤 한다. 아예 시도할 엄두조차 나지 않기 때문이다.저자는 “완벽한 운동을 생각만 하고 하지 않는 것보다, 침대에서 앞뒤로 몸을 굴리며 5분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한다. 그러니 지금 당신이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운동을 찾아 시도해 보자. 당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보며 신나게 춤추는 것도 좋고,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아령을 들어 올리는 것도 훌륭한 운동이다. 혹은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침대에서 무릎을 들어 올리고 어깨를 돌리거나, 친구와(혹은 혼자서) 베게 싸움을 하는 것도 괜찮다. 그것도 마음에 안 든다면 “운동하는 게 뭐가 이리 재미없냐”며 하늘을 향해 욕을 하고 주먹질을 해도 좋다. 모두가 운동이 될 수 있으니까.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기 위한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저자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최대한 잘게 쪼개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시작하는 데 부담되지도 않고, 하다가 적정한 선에서 멈출 수도 있고, 또 내게 가장 잘 맞는 운동량을 찾을 수도 있게 될 것이다.“일단 이불을 걷고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라”운동이 힘든 당신을 위한 스트레칭,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운동》은 우리가 ‘큰마음 먹지 않고도’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세 가지 운동법(스트레칭,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을 각 운동의 장단점과 유의해야 할 점과 함께 소개하며 이 운동들에 대한 잘못된 속설을 바로잡는다. 1. 스트레칭스트레칭의 개념과 효과, 그리고 실제로 스트레칭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서도 세밀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동적 스트레칭, 정적 스트레칭, 보조 스트레칭, 탄성 스트레칭, 자가 근막 이완 등 각 스트레칭의 특성과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또한 순수 스트레칭 외에도 유연성과 긴장 완화에 초점을 맞춘 ‘애니멀 워크’, ‘필라테스’, ‘요가’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한다. 2. 근력 운동근력 운동은 근육을 키우고 단단하게 만드는 저항 운동이다. 무거운 기구들을 들거나 힘을 쏟아 움직이게 하는 운동이므로 특히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잘 알고, 몸이 하는 말에 세심하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근력 운동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에게 적합한 숫자(무게, 횟수, 세트)를 확인하는 일이다. 얼마나 무겁게, 몇 번을 몇 세트나 해야 내게 가장 효과적인지를 안다면 고중량 근력 운동도 안전해질 것이다. 저자는 이 장에서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하는 방법과 집에서 하는 방법을 구분해서 각자에게 맞는 공간이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3. 유산소 운동사람들은 유산소 운동이라고 하면 심장이 걷잡을 수 없이 뛰고 숨을 헐떡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맥박이 평소보다 조금만 빨라지면 된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야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자신을 극한까지 내몰아야 진정한 운동’이라는 고정관념에 물든 것이다.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폐활량을 증대하며 혈류를 개선한다. 게다가 뇌 기능을 향상하고 에너지를 보충하며, 수면의 질을 높이고 병증을 완화하고 부상을 방지한다. 이 모든 효과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유산소 운동의 효능뿐 아니라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내게 맞는 유산소 운동 기구가 무엇인지, 혹은 야외나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자, 모든 운동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당신이 직접 몸을 움직여 실천할 시간이다. 이불을 걷어차고 자리에서 일어나라. 그리고 이 책이 알려준 몇 가지 운동을 시험 삼아 해 봐라. 곧 당신의 몸이 뜨거워지면서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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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 개정증보판
- 심용희 지음
- 크루
- 2024-02-19
너의 시간이 너무 빨라서나는 쫓아갈 수가 없구나반려동물 천만 시대, 우리의 반려동물 문화도 성숙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에게 많은 웃음과 행복, 순수한 사랑의 순간을 선물하는 반려동물은 친구이자 가족이 된지 오래이다. 그러나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언젠가는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슬픔이 찾아온다. 바로 이별이다.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2~16년, 개의 평균 수명은 10~13년. 사람의 수명에 비하면 턱없이 짧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한 시간이 짧았던 만큼 아쉬워하고, 더 오래 곁에 있고 싶었던 만큼 상실을 느끼며,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인한 깊은 슬픔과 심지어는 자책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슬픔의 총체를 느끼는 ‘펫로스 증후군(Pet-Loss Syndrom)’이라고 부른다.충분히 슬퍼해도 괜찮아너를 잃었지만 잊지 않을게애타는 심폐소생술에도 다시 숨을 쉬지 못한 뽀롱이.산책 중 교통사고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콩이.엄마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난 뚱이.치명적인 질병으로 고양이별에 날아간 쪼꼬….원치 않았던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았던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부정적인 감정을 가져온다. 불면증이 생기거나 입맛을 잃는 등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상실 경험이 트라우마로 이어져 오랜 시간 심신을 고통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이별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치유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들과 삶을 살아가는 법을 넘어 그들을 추억하며 삶을 이어가기 위한 마음가짐을 챙겨두어야 한다.저자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슬픔에 빠지는 것이라기보다는 함께했던 추억을 영원히 남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펫로스 이후에 찾아오는 모든 감정의 소용돌이는 “떠나보낸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지극하고 진실 되었는지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일상이 바쁘더라도 슬픈 이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는 과정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다독일 필요가 있다. 주변에 반려동물과 이별 후 힘겨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아픔을 공감하고 곁에서 체온을 나누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사랑의 크기만큼 되돌아오는 “슬픔은 조개 속의 진주와 같이,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음을 밝혀줄” 것이다.당신과 함께하게 될, 함께하고 있는, 함께했던 그들에게“마지막까지 사랑해”우리 모두는 반려동물과 영원히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비록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 것은 막지 못해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추억을 쌓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저자는 다가오는 이별을 후회로만 보내지 않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도 제안한다. 마지막까지 사랑과 돌봄을 주는 법,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확인하는 법, 폭넓은 방법으로 이별의 슬픔을 나누는 방법을 이야기한다.늘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았기에,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주는 충격은 크든 작든 모두에게 날카로운 아픔을 남긴다.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보호자, 동물 가족과의 이별을 앞둔 보호자 그리고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는 가족, 연인, 친구의 슬픔 동반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이 다정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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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출근이 두렵다면, MBTI -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16가지 유형별 집중 탐구
- 조수연 지음
- 크루
- 2024-02-19
“우리... 같이 일할 수 있을까...?”MBTI는 과학이다? 유형별 직장생활 전격 탐구!일보다 사람이 힘든 직장인에게 소소한 해결책을 건넵니다생각보다 많은 직장인이 회사 내 인간관계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가뜩이 나 쌓여있는 회사 일도 힘든데 불편한 직장동료는 출근을 더 두렵게 한다. 이 책은 MBTI 유형에 따른 직장생활을 탐구하여 나와 조금은 다른 동료의 성향을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서로가 N과 S극일 수밖에 없었던 관계를 이해하고, 반대유형과 생길 수 있는 갈등의 순간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회사에서 일보다 사람 때문에 힘들어 오늘도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분명 소소한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같은 공간 속 나와 달라도 너무 다른 직장동료!‘이런 동료’가 있어 힘든 당신께 이 책을 권합니다.- 나와 반대되는 높은 텐션이 부담스러운 동료- 어떠한 일을 결정할 때 항상 우유부단한 동료- 계획적이지 않고 즉흥적인 모습이 늘 불안한 동료- 모든 일에 “Yes”부터 외치며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동료- 회의에서 바로바로 의견을 말하지 않는 답답한 동료- 매번 뜬구름 잡는 의견만 내놓는 현실적이지 못한 동료- 나를 인정하는 말 한마디 안 해주는 차가운 동료MBTI별 업무 성향부터 효율적인 협업 방법까지16가지 유형으로 들여다보는 나 그리고 직장동료!나와 다른 성향의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가? 나와 잘 맞는 동료와 함께 일할 때면 말도 잘 통하고 공감대도 형성되어 순조롭게 업무가 이어지는 데 반해, 나와 달라도 너무 다른 동료와 일을 할 때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이 빚어지곤 한다.이 책은 MBTI 유형에 따른 직장생활을 탐구하여 좀 더 슬기롭게 일하는 방법을 안내한 것이다. 나와 반대되는 유형과 생길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알려주고, 이를 피하는 소통 방법까지 제시하여 마치 인간관계가 힘겨운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맞춤 처방전과도 같다. 무엇보다 책을 읽다 보면 “그래서 그때 그 동료가 그렇게 행동했구나” 혹은 “일할 때 내가 이렇게 비칠 수 있겠구나!”를 깨닫게 하여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나의 동료가 조금은 이해될 것이다.특히 이 책의 특징은 16가지 유형에 꼭 맞는 구성원들을 위트 있게 설정한 데 있다. 이들 구성원을 통해 직장동료뿐만 아니라 나에 대해서도 헤아려보며 나에게 딱 맞는 업무 환경, 업무 강점, 추천 진로를 들여다볼 수 있다. 이는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해 진로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유형별 겪는 슬럼프 순간에 위로가 되는 저자의 메시지가 담겨있어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받을 수 있다.한편, 이 책의 저자는 모두가 만족하는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 서로의 ‘차이’는 ‘보완’의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현재 직장동료 때문에 출근이 두렵다면, 이 책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분명, 당신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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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퇴고의 힘 - 그 초고는 쓰레기다
- 맷 벨 지음, 김민수 옮김
- 윌북
- 2024-02-19
“소설 쓰는 모두에게 가장 든든한 안내자가 왔다.”_『칵테일, 러브, 좀비』 작가 조예은 강력 추천당신의 원고는 언제 작품이 되는가?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예창작과 교수 맷 벨의 리라이팅 특강 어설픈 초고가 완전해지는 치트키, 바로 퇴고 과정에 있다!글쓰기 스테디셀러 『묘사의 힘』, 『첫 문장의 힘』, 『시점의 힘』 시리즈 신작아무리 대단한 작가가 쓴 글이라도 아직 고치지 않았으면 ‘작품’이 아닌 ‘원고’에 불과하다. 그만큼 고쳐 쓰는 과정, 퇴고는 글쓰기의 본질이다. 『퇴고의 힘』은 편집자 경력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예창작 교수로 작가들을 가르치고 있는 맷 벨이 그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글 고치기의 기술을 핵심만 추려 짚어주는 책이다. “두 번만 제대로 고치자.” 이러한 모토 아래 책은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의 씨앗인 ‘초고’를 과감하고도 확실하게 ‘개고’하고, 마지막으로 ‘퇴고’라는 탈바꿈을 거치면 작품은 완성된다. 한 번도 소설을 끝까지 써낸 경험이 없는 초보 작가든,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막혀 고군분투 중인 기성 작가든, 작품을 더 매력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베테랑 작가든 각자의 스텝에 맞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설픈 초고가 완전해지는 치트키는 바로 퇴고 과정에 있다. 한 번이라도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겨우 완성한 글을 처음부터 다시 보며 지우고 고치는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 것이다. 소설 쓰기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이 책의 가이드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힘들고 막막한 과정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소설의 가능성이 살아나는 똑똑한 퇴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생생한 조언, 풍부한 인용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기술까지 담아낸 이 책은 작가를 ‘탈고’라는 종착역까지 무사히 안내한다.어설픈 초고가 완전해지는 치트키, 바로 퇴고 과정에 있다!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작가의 곁을 지켜줄 믿음직한 페이스메이커“도망치고 싶은 모든 작가를 다잡아주는 책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퇴고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작의 고통보다 더 쓰라린 것이 바로 퇴고의 고통이다. 글이 길수록 고통은 배가된다. 어렵사리 초고를 끝내놓고 다시 앞으로 돌아갈 용기란 아무리 능숙한 작가라도 말처럼 쉽지 않다. 심혈을 기울여 쓴 장면이나 문장을 주저하지 않고 지우는 일도 마찬가지다. 작가 대부분이 퇴고 단계를 가장 힘겨워하는 이유이자, 작품이 개선될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이 단계에서 많은 것을 놓치고 마는 이유이다. 『퇴고의 힘』의 저자 맷 벨 또한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소설 『애플시드』로 2021년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의 저자로 선정되기도 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는 남의 글을 읽고 고치는 출판사 편집자로도 일했고, 소설 창작을 가르치는 교수이기도 하다. 10여 년 이상 글을 다루는 사람으로 지내오며 자신을 비롯한 수많은 작가의 집필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글쓰기 방법과 퇴고 기술을 연마했다. 그는 자신이 체득한 다양한 방법을 효율적으로 요약해 퇴고라는 벽 앞에 선 작가들을 이끌어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고치고 또 고쳐 소설 한 편을 완성하는 게 어떤 일인지 새롭게 깨닫게 될 것이다. 대문호 밀란 쿤데라부터 판타지 거장 어슐러 K. 르 귄까지,수많은 위대한 작가의 경험과 조언이 담긴 든든한 작법서세계적인 유명 작가들은 어떻게 퇴고에 임했을까? 이 책에 그들의 경험과 조언, 생생한 팁이 담겨 있다. 사건을 다루는 시간에 대한 밀란 쿤데라의 생각, 작가의 상상력의 원천에 대해 플래너리 오코너가 했던 말, 주인공의 속성을 정의한 조앤 디디온의 명언, 문장의 상호작용을 이야기하는 어슐러 K. 르 귄의 논리까지. 독자들은 위대한 작가들도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했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고, 저자가 소개하는 작법의 기술이 저자 개인의 경험에 국한된 것이 아닌 모든 작품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나아가, 다양한 퇴고 기술을 어떻게 작품에 적용해 효과를 거두었는지 유명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자세히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TV 드라마나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소설은 물론 스토리텔링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견고한 세계를 창조하려는 모든 작가에게 이야기의 본질을 알려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책이다. 지울수록 완성되는 소설 작법의 비밀어떻게 ‘제대로’ 고쳐 써야 할까?인물의 행동 바꾸기, 새로운 배경 만들기, 불필요한 대화 지우기… 이 정도면 작품이 충분히 나아질까? 퇴고의 핵심 기술은 ‘개고’다. 문단이나 문장 단위로 ‘다듬는’ 수정이 아닌, 장면과 장 단위로 ‘뜯어고치는’ 과감한 수정만이 작품을 개선해 일개 ‘원고’가 독자가 기다리는 ‘작품’이 되게 한다. 예컨대 인물의 행동을 바꾸기보다는 한 인물을 다른 인물과 합치는 것이 낫고, 새로운 장소를 이것저것 만들기보다는 의미 없는 장소를 모두 없애고 하나의 장소만 남겨두는 편이 훨씬 강렬하며, 불필요한 대화를 군데군데 삭제하기보다는 대화의 유형을 파악해 장면과 어울리는 형식으로 아예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초고, 개고, 퇴고 3단계에는 소설을 소설답게 만드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1장 ‘초고’에서는 오늘 당장 책 한 권을 쓰겠다는 마음가짐은 내려놓고 ‘형편없는 초고’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라고 격려해주며, 2장 ‘개고’에서는 진정한 초고는 개고를 거쳐 탄생할 것이기에 지우고 다시 쓰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사기를 북돋운다. 3장 ‘퇴고’에서는 덜어낸 부분은 모두 작품 안에 스며들어 제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고된 작업을 계속 해나갈 인내심을 심어준다. 무엇보다 퇴고를 강조하는 만큼 시작도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소설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창작자로서의 마인드를 갈고닦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새하얀 암흑과 같은 빈 페이지를 마주하고 있더라도, 활자가 빼곡한 미로 속에 갇혔더라도 이 책을 가이드 삼아 조금씩 나아간다면 완성이라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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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누아르 레버넌트 2
- 아사쿠라 아키나리 지음, 양지윤 옮김
- 북플라자
- 2024-02-19
기묘한 능력을 가진 4명의 고등학생이 쫓는한 소녀의 미스터리한 죽음!나는 타인의 등에 나타나는 숫자를 볼 수 있다. 그건 그 사람의 하루치 행운 레벨을 나타내며 기본값은 50이다. 어느 날, 동급생인 야요이의 등을 보니 85라는 큰 숫자가 떠 있는 게 아닌가! 어쩌면 행운의 덕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야요이를 따라나선다. 그러다 나처럼 이상한 힘을 가진 동료들을 만나게 되는데….손가락으로 책등을 훑기만 해도 책의 모든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 소녀와 그날 들을 말을 아침마다 미리 듣게 되는 남자,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닿은 물건을 망가뜨릴 수 있는 여자까지. 우리 네 사람을 모이게 한 건, 한 소녀의 수수께끼 같은 죽음이었다. 모든 우연이 필연으로 바뀌는 청춘 미스터리 소설.고단샤 BOX 신인상 Powers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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