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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커버이미지)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225/26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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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산책 - 45편의 칼럼으로 읽는 태권도의 맛과 멋 (커버이미지)
    [취미/여행]태권도 산책 - 45편의 칼럼으로 읽는 태권도의 맛과 멋
    • 전난희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02-19

    《태권도 산책》은 태권도에 관한 45개의 칼럼을 모은 책이다. 태권도를 논할 때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는 것들에 집중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과 품새를 다루는 기존 논의와는 궤를 달리한다. 저자는 간결하고 편안한 문장으로 태권도의 안과 밖, 정신과 외연을 두루 다룬다. 책 속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기술뿐 아니라, 태권도의 진정한 발전과 성숙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태권도인의 바람직한 자세는 어떤 것인지, 태권도 정신이 우리 삶을 어떻게 깊고 풍요롭게 하는지가 두루 담겨 있다.산책하듯 책장을 넘기다 보면 태권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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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왜 태어났는지 죽을 만큼 알고 싶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왜 태어났는지 죽을 만큼 알고 싶었다
    • 전안나 지음
    • 가디언
    • 2024-02-19

    “그녀의 이야기가 제발 소설이길 바랐다”《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작가 백영옥 강력 추천고아, 무적자, 입양아, 아동 학대 피해자…왜 태어났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던 작가 전안나그 답을 찾기 위해 읽었던 책으로 희망을 전하는 독서 에세이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고,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삶.그 처절했던 삶을 전안나는 견뎌야 했다.여기 한 드라마가 있다. 주인공은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친부모가 누군지도 모른 채 보육원에서 성장한다. 운 좋게 양부모를 만나 입양되었지만, 알고 보니 그들은 입양에 숨겨진 목적이 있었다. 얼마 되지 않아 양아버지가 하던 사업은 폭삭 망해 버리고, 양어머니는 주인공에게 폭력을 가한다.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 집안일을 도맡아야 했고, 성인이 되자마자 그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찍이 경제 활동을 시작한다. 어디서 본 것만 같은 줄거리에, 드라마나 소설 속 단골 소재인 고아, 입양아, 아동 학대 피해자 클리셰. 매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막상 내 주변에서 이런 일을 마주하기는 쉽지 않기에 ‘역시 드라마는 막장이야’라고 치부하고 만다. 그런데 여기, 실제로 그런 삶을 살았던 사람이 있다.《태어나서 죄송합니다》의 지은이 전안나는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에서 삶을 시작했다. 다섯 살에 입양을 갔지만, 여섯 살 때 ‘출생 신고’가 되었다. 그간 그녀는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무적자로 살았다. 양어머니는 온갖 이유를 들며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를 때렸고, 양아버지는 사업을 말아먹고 대학 등록금 한 번 지원해 주지 않았다. 오히려 전안나가 스무 살 때부터 그들을 경제적으로 부양한다. 하지만 20여 년간 이어진 폭력과 버는 족족 월급을 갈취해 가는 양부모를 견디기 힘들어 지옥 같았던 집에서 탈출을 결심한다. 그렇게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했고, 차츰 경제적인 지원을 줄이려 했다. 그러자 양어머니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미친년, 키워 줘도 은혜를 모르네. 당장 돈 보내 쌍년아!”책은 알려 주었다. “절대로 네 잘못이 아니야.”구해 달라고, 나 좀 살려 달라고 말하는 법조차 몰랐던 전안나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단지, ‘책’만 있었을 뿐이다. 책 속에서 그녀는 친부모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천진난만한 딸이 될 수 있었고, 위인전 속 멋진 인물이 될 수 있었다. 책은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었고, 내겐 아무런 잘못이 없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박열 열사의 동지 겸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가 쓴 《나는 나》를 읽으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고, 《칼자국》을 읽으며 방관자이자 무능했던 양아버지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법을 배웠다. 그렇게 그녀는 책을 지지대 삼아 일어났고, 죽음에서 벗어났으며, 이제는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한다. 전안나는 말한다. “이 글로 누군가를 위로하겠다거나, 나도 이렇게 살았으니 당신도 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아직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습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 절대로 네 잘못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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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기사 똥칠이 (커버이미지)
    [문학]택시기사 똥칠이
    • 반정호
    • 도서출판 당나귀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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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칭 더 보이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터칭 더 보이드
    • 조 심슨 지음, 김동수 옮김
    • 리리
    • 2024-02-19

    “나는 참을 수 없는 육체적 한계에 도달했고,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고통을 겪었으며, 거의 죽다 살아났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도 내가 느꼈던 고통을 한껏 즐기기 바랍니다. - ‘한국의 독자들에게’ 조 심슨산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의 절대 고독그리고 그를 홀로 남겨둬야 했던 또 다른 남자의 고뇌1985년, 남미 페루의 안데스에 위치한 해발 6,344m 높이의 시울라 그란데에 오른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는 미등의 서벽 등반에 성공한 뒤 하산하는 길에 끔찍한 사고를 당한다. 바로 조가 다리가 부러지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것. “끼어드는 사람도 구조하러 오는 사람도 없을” 이 고립된 산속에서, 부상은 곧 죽음을 의미했다. 부상을 당한 조뿐만 아니라 그를 데리고 내려가야 할 사이먼에게도….조는 부상의 고통과 싸우는 동시에, 사이먼을 죽음으로 끌어들였다는 미안함과 자책과도 싸워야 했다. 반면 사이먼은 이런 상황을 만든 조를 탓하지도 그렇다고 걱정하는 말도 건네지 않은 채, 그저 담담하게 조를 아래로 내리는 일에만 집중한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원망 속에서도 우정의 불씨를 되살리며 한 가닥 로프로 서로를 묶고 하산하는 도중, 조가 그만 가파른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절벽 끝에 매달린 조의 무게는 사이먼을 죽음으로 한 발짝 더 끌고 들어가고,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된 사이먼은 최후의 선택을 한다. “나는 살아남았다. 잠시 동안은 오로지 그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로프를 잘라 친구의 목숨과 자신의 목숨을 맞바꾼 사이먼은 조가 당연히 죽었을 거라 생각하며 충격과 죄책감에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베이스캠프로 돌아온다. 그러나 조는 크레바스 속으로 떨어져 목숨을 구했고, 이제는 절대 고독의 상황에서 홀로 살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위로 올라가는 대신 크레바스의 심연 속으로 내려가기로 결단을 내린 조는, 기적처럼 그를 다시 세상으로 데려다줄 ‘황금빛 구멍’을 발견한다. “이토록 온전히 혼자였던 적이 없었다. 그래서 두렵기도 했으나 힘도 났다. 이제는 일어나야 했다. 게임이 시작되었으니까. 포기하고 도망칠 수는 없잖아?”조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가 견뎌온 시련은 언제 어디서 그를 집어삼킬지 모르는 크레바스가 널린 땅을 다 으깨진 다리로 건너야 하는 상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갈증과 환청 속에서도 그는 자신을 다시 삶으로 인도하는 내면의 강인한 목소리를 따라, 천천히, 한 발짝씩 내딛는다. 고독한 설산에서 펼쳐지는 마인드 게임과 심리적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그려낸 생존의 대 서사시이 책은 우리가 삶에서 직면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하고 잔인한 상황을 전제한다.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없는 곳에서 조난을 당하고, 그래서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 결국 더 나쁜 상황에 빠진다. 살아남은 자 역시 승자가 될 수 없다. 살아 돌아갔을 때 받게 될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극한 상황에서 발휘되는 인간의 강인한 의지와 생존 본능,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잔인한 선택을 해야 했던 한 인간의 고뇌가 진솔하고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자신을 위해 어떤 결단을 내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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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칭 프레즌스 - 알렉산더 테크닉, 존재와 관계를 만나다 (커버이미지)
    [가정/생활]터칭 프레즌스 - 알렉산더 테크닉, 존재와 관계를 만나다
    • 타미 탐슨.레이첼 프라하카 지음, 김성은 외 옮김
    • 북랩
    • 2024-02-19

    있는 그대로의 고유한 아름다움에 조건 없이 다가가는타미 탐슨Tommy Thompson의 가르침“터칭 프레즌스Touching Presence는 알렉산더테크닉에 관한 중요한 책으로매력적인 이야기, 풍부한 가르침의 순간들과 우리 모두를 깨우치는 진실성으로 가득합니다.”- 마이클 프레드릭Michael Frederick, 국제 알렉산더 테크닉 콩그레스 창립자알렉산더 테크닉 마스터 교사인 타미 탐슨이 가르치는 공간으로 들어오세요. 타미 탐슨의 가르침은 진정성을 가지고 수용적으로 각각의 우리가 습관적으로 자신을 정의하는 것을 멈추고 그 순간에 머무를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그의 통찰력 있고 감동적인 사색으로 인해, 터칭 프레즌스Touching Presence는 알렉산더 테크닉 교사, 수강생, 학습자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스스로와 그와 함께 하고 있는 사람에게 온전히 현재에 존재할 수 있는 자신만의 길을 찾도록 영감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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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 헛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우아하게 지구를 지키는 법 (커버이미지)
    [인문]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 헛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우아하게 지구를 지키는 법
    •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02-19

    “탄소를 줄이고 싶다면, 다이어트부터 하라.단, 아보카도는 식단에서 빼고.”환경운동의 껍데기만 뒤집어쓴 세상에게쇤부르크가 제안하는 고품격 녹색의 삶“지구는 암에 걸렸고, 이 암덩어리(인간)는 제거되어야 한다”‘인간혐오’를 외치는 환경주의자들의 수상한 마케팅돛을 달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강조했던 툰베리는 이렇게 외쳤다. “나는 당신들이 두려움을 가졌으면 해요!” 그녀의 말은 실제로 지구를 보호하는 데 얼마나 도움을 주었을까? 숱한 전문가들이 탄소 배출로 인한 온도 상승을 막지 못한 결과 이미 종말에 가까운 재난이 닥쳐오고 있고 우리의 삶은 곧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말들에 정말로 ‘두려움’을 느낀 건지, 많은 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고 에코백, 종이빨대, 텀블러 등의 제품을 대량생산함으로써 ‘친환경적 삶’을 예찬하고 유행시켰다.그럼에도 지구는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 물론 인간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환경운동의 여러 방향 가운데 ‘인간혐오’라는 극약처방은 내 옆의 가난한 이웃보다 북극곰에게 더 공감하기 쉽게 했을 뿐만 아니라, “펀하고, 쿨하고, 섹시하게”를 외치던 어느 무능한 정치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문제를 너무 거대한 종말론적 위기로만 다루어서 개개인으로서는 ‘어찌할 바 모르는’ 백지 상태로 만들었다. 결국 사람들은 시장에 널린 ‘친환경 제품’들을 손쉽게 구입함으로써 지구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내는 방식을 택했고, ‘그린 워싱(친환경 위장술)’으로 돈을 버는 기업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이처럼 녹색으로 분칠한 구호와 마케팅만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란 무엇일까?“소박하지만 우아하게 실천하는, 거품을 뺀 환경 습관”인간을 긍정하면서 지구를 지키는 ‘녹색의 쾌락주의자’《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은 플랜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서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그래서 텀블러로 일말의 ‘환경 양심’이라도 달래려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을 위한 환경 에세이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텀블러로 일회용품을 능가하는 친환경 효과를 얻으려면 최소 220번 이상 재사용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실질적인 방법보다 우리를 사로잡는 것은 수많은 ‘예쁜 텀블러’이고, 우리는 친환경이라는 사술에 속은 척 ‘힙’해지려는 욕망에 굴복하며 그것을 또 구입한다.이 책은 이같은 현실을 뒤집어 오히려 텀블러 하나라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힙하고 우아한 삶’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종말론적인 구호나 무늬만 친환경적인 소비문화를 넘어 인간을 한껏 긍정하면서도 일상에서도 실천 가능한 환경 습관을 풍부한 철학적‧역사적 맥락을 들어가며 소개한다. 전작 《어른이라는 진지한 농담》에 이어 환경 분야에서도 품위 있는 삶의 양식을 고안한 저자 쇤부르크는 특유의 ‘달콤씁쓸한’ 필체로 우리가 먹고, 입고, 누리고, 버리는 기존의 모든 습관을 돌아보며 ‘녹색의 쾌락주의’라는 슬기로운 환경생활로 우리를 안내한다.“마음껏 비행기를 타라, 식습관을 바꿀 수만 있다면”지구를 망치지 않고도 품위 있는 생활을 즐기는 법지구를 구하는 일은 체중 관리로부터 시작된다. 과거 부자들이나 일주일에 한번 누리던 육류 소비를 현대인들은 거의 매일 밥 먹듯이 한다. 고기 먹는 양을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지구뿐만 아니라 내 몸을 살리는 효과적인 길이다. 그러나 건강한 채식 식단을 유지한답시고 아보카도가 듬뿍 들은 샐러드를 매일 아침 섭취한다면 수십 번 비행기를 타는 것과 같은 탄소발자국을 남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흔히들 자연친화적이라 여기는, 먼 거리를 달려온 ‘유기농’ 제품보다 싱싱한 ‘제철 채소’를 먹는 것이 나와 지구에게 더 우아한 식습관이 될 수 있다.저자는 이 외에도 SUV 자가용, 항공, 관광여행, 패스트패션 등 과거 호사스러운 취미생활로 여겨지던 것들이 오늘날 대중적으로 산업화되면서 일으킨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다. 심각하게 자원을 낭비하는 생활이나 여가 활동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용인되면서 지구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품위도 떨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저자는 오히려 ‘사치’를 포기하는 것이 우아한 삶의 양식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자가용이나 비행기가 아닌 기차를 이용해 이동 시간에도 느긋하게 여행의 낭만을 즐기고,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헌 옷을 교환하면서 아무렇게나 걸쳐도 힙한 패션 스타일을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데도 돌아가는 전자기기를 끄고 책을 읽는 등 저자는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소박한 환경 습관을 제시하며 삶을 고양시킬 수 있도록 안내한다.“작지만 원대한 목표를 내가 머문 자리에서부터”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우리 스스로를 바꿔나가는 환경보호환경보호라는 절체절명의 숙제를 이 책은 시종일관 농담 같은 진담의 화법으로 풀어나간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수치나 목표를 제시하기 이전에, 저자는 자연보호 역시 ‘문화적 개념’임을 지적하며 인간들의 실천 양식에 담긴 모순된 태도나 철학적인 관점을 드러내고자 한다. 수십 번 비행기에 오르내리면서 녹색당에 투표하거나 탄소상쇄기금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윤리적인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은 지구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스스로를 속이는 행위일 뿐이다. 공장식 축산에 반대한다며 단순히 고기를 아보카도로 대체하는 것은 안일할 뿐만 아니라 더욱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결국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절제할 줄 아는 ‘어른다운’ 자세이다. 더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해온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것일지라도 그것이 생활에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갖은 수단을 강구해왔다. 심지어 매일 엄청난 쓰레기를 배출하는 우리의 욕망을 조절하기보다 ‘먹을 수 있는 핸드폰’이나 ‘썩는 플라스틱’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 수익이나 이득을 ‘더 빨리’ 얻고자 하는 태도는 바꾸지 않은 채 그것을 ‘녹색’으로만 분칠해온 현대인들의 삶에 반성을 촉구하며 저자는 오히려 내 옆의 가난한 이웃을 보살피는 데서 환경보호가 시작된다고 당부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10가지 분야에서 조금씩 ‘덜’ 편리하고 ‘더’ 절제하는 습관을 들일 수만 있다면,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말이 농담이 아닌 진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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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101 - 테니스 101: 기술, 전략, 심리 (커버이미지)
    [가정/생활]테니스 101 - 테니스 101: 기술, 전략, 심리
    • 화이트워터
    • 작가와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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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전술 교과서 - 조코비치, 나달, 페더러, 최고의 선수를 보고 배우는 테니스 승리의 비법 (커버이미지)
    [취미/여행]테니스 전술 교과서 - 조코비치, 나달, 페더러, 최고의 선수를 보고 배우는 테니스 승리의 비법
    • 호리우치 쇼이치 지음, 이정미 옮김, 정진화 감수
    • 보누스
    • 2024-02-19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최고의 선수를 보고 배운다!테니스 승리의 비법테니스는 어떤 스포츠인지 생각해본 적 있는가? 테니스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상대와 대치하며 점수를 겨루는 스포츠다. 한정된 테니스 코트 안에서 시간을 잘 활용하며 최적의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 ‘시간’과 ‘장소’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다. 따라서 테니스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장소를 활용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10년 넘게 최강을 차지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의 전술과 샷, 포지션 등을 비교하다 보면 자연스레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 적용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전술에 필요한 기초 지식부터 서브, 리턴, 스트로크의 전술까지 익혀보자. 이 책에 나오는 전술을 따라 서브 실력을 기르고, 리턴 기술을 익히고, 목표를 정확히 노리는 법을 배우면 코트 위에서 포인트를 얻고 게임을 쟁취하며 세트를 차지하는 일이 더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승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브 게임을 지켜라!상대방의 공격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서브와 리턴 전술많은 선수가 서브를 가볍게 생각하지만, 사실 서브를 성공하는 건 아주 중요하다. 서브 성공률이 높을수록 상대의 리턴 득점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나의 서브는 어떠한가? 필요한 만큼의 속도, 다양한 스핀, 다양한 자세를 구사할 수 있는가. 또 상대의 공격력이 있는 서브에 방어하기 위해서는 의도가 있는 리턴을 쳐야 한다. 서브는 서비스 박스에 넣어야 한다는 규칙이 있지만, 리턴은 코트 전체를 이용해도 된다. 수비하는 입장에서 한순간 공격하는 입장으로 전환해 서버의 시간과 장소를 빼앗을 수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태다.’라는 손자병법의 문구처럼 나와 상대방의 서브를 파악하고, 다음에 해야 할 리턴까지 생각한다면 그 이후의 플레이 방법, 맞서 싸우는 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경기 전개 능력을 키워 코트에서 우위를 차지하자!시간과 장소를 이용한 스트로크 전술테니스에는 어떤 전개가 있을까? 테니스의 공격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포핸드나 백핸드, 포핸드 역 크로스로 보내는 크로스 랠리의 ‘X 공격’. 상대편 코트에 오픈 코트가 있을 때 사용하는 스트레이트 랠리인 ‘I 공격’. 센터에서 상대의 오픈 코트를 보내는 ‘V 공격’. 상대가 오픈 코트로 전개할 때 센터로 돌려주는 ‘A 공격’. 이런 네 가지 공격을 파악하면 내가 어떤 공격을 하고 있는지 자연스레 파악할 수 있다. 공격을 알아두면 테니스의 전략과 전술을 생각할 때 ‘시간’과 ‘장소’를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도 알 수 있다. 어떤 수준이든, 경기자든 지도자든, 초보자든 프로든, 여성이든 남성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자신의 테니스와 이 책을 비교해 보며 시간과 장소의 관점에서 게임을 구성해 보기를 바란다. 공격을 다양하게 조합하고, 시간과 장소를 고려해 볼 조정을 펼치다 보면 코트에서 쉽게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확실한 근거와 자세한 설명으로 전술을 완벽하게 이해한다!세계 정상급 선수의 실제 테니스 경기 공식 통계와 사진‘서브 성공률이 중요하다.’ 글만 보았을 때는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조코비치, 페더러, 나달 등을 포함한 남자 선수 톱10의 서브 성공률과 득점률 통계를 직접 표로 본다면,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그 중요성이 와닿을 것이다. 이 책은 2011년 US 오픈 준결승 경기 공식 통계와 실제 대회 영상을 이용해 작성한 리턴 데이터 등 확실한 근거로 테니스 전술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상상만으로 떠올리기 힘든 다양한 전술을 일러스트와 사진을 이용해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일러스트를 통해 볼의 진행을 한눈에 보면서 경기 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코트 위 공격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사진으로 실제 선수의 경기 중 움직임, 리턴 위치별 자세까지 볼 수 있다. 다양한 테니스 전술을 한눈에 이해해보자.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템스강의 작은 서점 (커버이미지)
    [문학]템스강의 작은 서점
    • 프리다 쉬베크 지음, 심연희 옮김
    • 열림원
    • 2024-02-19

    오래된 벽난로, 손으로 직접 짠 나무 서가, 노르웨이숲 고양이……그림 같은 템스강을 품은 작은 서점에 숨겨진 이야기스웨덴에서 12만 부 이상 판매된 『템스강의 작은 서점』은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 프리다 쉬베크(Frida Skybäck)의 장편소설이다. 런던의 오래된 서점을 배경으로,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사랑스러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펼쳐진다. 스웨덴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를 운영하던 샬로테는 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던 이모가 자신에게 런던 한가운데에 있는 서점을 물려주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서점을 팔기 위해 샬로테는 런던으로 향하고 사라 이모가 살던 서점 위층의 작은 집에서 한 남자의 사진, 그리고 편지가 담긴 상자를 발견한다. 예상치 못한 일의 연속 속에서 샬로테는 위기에 처한 서점을 구하려고 고군분투하고, 퍼즐을 맞추듯 숨겨져 있던 비밀에도 점차 다가간다.“이 서점은 다른 이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비밀 장소 같았다.”“샬로테의 눈은 그저 사랑만을 보았다.”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던 사라 이모가 자신에게 런던에 있는 서점을 물려주었다는 소식을 들은 샬로테는 곧장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남편을 잃은 자신을 동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그곳에는 없을 거라는 생각도 함께였다. 마법을 부린 듯한 서점 내부 모습에 감탄한 것도 잠시, 곧 서점이 파산 직전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서점을 매각하고 곧바로 스웨덴으로 돌아오려 했지만, 서점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직원, 마르티니크와 샘의 모습에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고, 사라 이모가 살던 집에서 의문투성이였던 자신의 뿌리에 대한 단서도 발견한다. 낡은 상자 속 빼곡히 들어찬 편지들을 하나씩 읽으면서 샬로테는 왜 이모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지, 왜 엄마는 친아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었는지 조금씩 알게 된다. 동시에, 서점 건물 2층에 세 들어 사는 소설가 윌리엄에게도 점점 빠져들면서 샬로테는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서점을 지키기로 마음먹는다.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모여작은 서점에 쌓여가는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그림 같은 템스강 풍경을 품은 서점에서 가족처럼 지내던 마르티니크, 샘, 윌리엄, 그리고 테니슨 앞에 불청객처럼 나타난 샬로테. 일에만 파묻혀 살던 샬로테에게 개성 강한 이들과의 관계는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사라 이모의 친구이자 따뜻한 마음을 지닌 마르티니크, 제멋대로지만 누구보다 서점 일에 열정적인 샘, 근사한 미소로 마음을 녹이는 윌리엄, 그리고 샬로테에게만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 테니슨에게 샬로테는 점차 마음을 열고, 어쩌면 자신이 그들을 오해했을지도 모른다고, 소중한 사람을 또 잃을까 두려워 감정을 꼭꼭 숨기고 지내왔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템스강의 작은 서점』 속 인물들은 모두 조금씩 타인에게 상처받고 잘 풀리지 않는 일에 때론 절망하지만 친절함과 따듯함, 희망을 잃지 않는다. ‘착한 언니’와 ‘완벽한 엄마’라는 역할에 갇혀 자신을 희생하던 마르티니크는 점차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배워가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일에만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샬로테 역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상처받았지만 여전히 옆 사람을 돌보고, 절망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 한편이 뭉클해지고 그들의 단단한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싶어진다.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공간,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리버사이드 서점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서점의 주인이 되는 것. 책을 사랑하는 이라면 한 번쯤 꿈꾸어봤을 만한 일이다. 갑자기 내가 서점의 상속자가 된다면? 그리고 그 서점이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면? 누군가에겐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인 일일 테지만, 읽은 책이라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전부였던 샬로테에게 서점 일은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서점에 대해, 그리고 사라 이모에 대해 더 알아갈수록 샬로테는 이 서점이 홀로 남은 이모를 지켜주었다는 것, 그리고 이모를 지켜주었듯 자신도 지켜줄 것이라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템스강의 작은 서점』은 “독서 애호가들에게 더없이 완벽한 장소”인 리버사이드 서점을 배경으로,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크고 작은 소란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손으로 직접 짠 나무 서가, 대리석 선반이 달린 벽난로, 떡갈나무 계산대, 해리포터 계단 방을 본떠 만든 작은 공간까지.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 착각하게 만드는 인테리어와 더불어 모든 고객에게 맞춤 책 추천이 가능한 직원들은 이 서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올가을, 책 읽고 싶은 마음을 훈훈하게 만족시켜줄 소설을 찾고 있는 독자라면, 시원한 강바람이 드는 런던의 작은 서점으로 당신을 안내하는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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