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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커버이미지)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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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의 공부 명상법 - 단박에 성적과 행복을 끌어올리는 명상 비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최강의 공부 명상법 - 단박에 성적과 행복을 끌어올리는 명상 비법
    • 일우 자현 지음, 김재일 그림
    • 불광출판사
    • 2024-02-19

    국내 최다(6개) 박사학위 소지자, 학국연구재단 등재지에 논문 180여 편 수록자현 스님의 30년 공부 내공과 머리가 확 트이는 명상 비법을 낱낱이 공개한다!“나는 천재형의 비범한 사람이 아니다. 단지 평범한 머리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만들어서 머리 좋은 사람들을 뛰어넘었다.”초등학교 성적표에 ‘가’도 있고, 학번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나쁜 기억력에 독수리타법으로 속도마저 밀리는 자현 스님. 그는 어떻게 국내 최다인 6개의 일반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180여 편의 논문을 수록하며 ‘논문의 신’으로 통하게 되었을까? 자현 스님은 머리 좋은 공부 귀재의 방법을 따르지 않았다. 자신의 머리로는 도저히 그 수재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현실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대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기 위해 무던히도 애썼다. 명상을 통해 머리를 틔워야겠다는 생각은 이후 100여 가지의 명상법과 수행법을 배우게 되는 동기가 된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실함이 있었기에 갖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를 몰랐고, 마침내 자신에게 특화된 공부 명상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였다. 그 과정에서 스님은 숱한 도전과 모험을 즐기며, 종교·철학·역사·문화를 종횡무진 오가는 전방위 지식인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삶은 실전이다. 허학(虛學)으로 가득한 껍데기는 가라!”여기, 현실에서 통하는 최강의 공부 명상법이 시작된다!세상은 급변하며 실시간으로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쏟아내고 있다. 평균 수명은 연장되어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세계화의 추세 속에 세계노동시장은 단일화되고 있다. 바야흐로 글로벌시대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이제 공부와 자기계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이다. 복잡다단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원활한 소통과 인간관계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대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 공부는 경쟁상대와 차별화하며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도 있겠지만,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며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도 큰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도, 공부를 어려워하며 일과 인생 사이에서 자신감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개인의 생활 습관이 잘못되어 공부 의욕을 잃었을 수도 있고, 환경이 열악해 공부할 엄두를 못 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공부를 포기하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행복한 삶을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의 공부도 포기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와 똑같은 공부 약자의 입장에서, 수많은 난관을 헤치며 온몸으로 체득한 자현 스님의 생생한 경험은 절대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 암기력이 아닌 창의력이 주가 되고 평생공부의 시대가 열리는 지금, 스님의 30년 공부 내공은 세상의 이치를 꿰뚫으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더불어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통찰력은 덤으로 얻게 된다. 단순한 방법으로 공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내면을 정리해서 삶의 가성비를 높이는 것,이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명상의 가치다!“머리 나쁜 나도 하는데, 당신들은 더 잘할 수 있다.”자현 스님이 제시한 공부 명상법은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데 특징이 있으며, 이는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최선의 묘약이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탓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단숨에 공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공부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한다. 자현 스님이 이 책에서 ‘명상법’을 이야기하며 특히 강조하는 것은 어린아이와 노인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고 단순하며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히며 명확한 이해를 돕는다. 고려인이 흙으로 빚은 도자기로 황금의 위엄을 넘어선 것처럼, 이제 이 공부 명상법만 활용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특별한 가치를 지닌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목표를 하나씩 실현해가는 성취감 속에서, 인생의 참의미와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 <현실에서 즉각 통하는 최강의 공부 명상법 7>1. 노력하면 된다는 ‘허상’을 깨트려라. 현실에 대한 자각에서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2. 자기 자신과 충돌하지 마라. 공부를 방해하는 내면의 안티를 설득하라. 3. 암기력은 공부를 좌우하지 않는다. 느낌을 떠올리는 이미지 기억법을 사용하라. 4. 잡념을 양성화해 내 편으로 만들어라. 5. 공부 잘하는 복권은 ‘자존감!’이다. 이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복권이다. 6. 긍정은 가장 값싼 아편일 뿐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부정을 통한 자신감이다. 7.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휴식이다. 마라톤에서 초반 스타트는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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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율하는 나날들 - 조현병에 맞서 마음의 현을 맞추는 어느 소설가의 기록 (커버이미지)
    [인문]조율하는 나날들 - 조현병에 맞서 마음의 현을 맞추는 어느 소설가의 기록
    • 에즈메이 웨이준 왕 지음, 이유진 옮김
    • 북트리거
    • 2024-02-19

    《타임》, 《NPR》, 《시카고 트리뷴》 등 주요 매체 20여 곳에서 2019년 ‘올해의 책’을 휩쓴 베스트셀러“이 책의 훌륭한 점에 대해 말하자면 2박 3일에 걸쳐 이야기해도 부족하다. 책을 읽으며 나는 이 책의 존재, 이 작가의 존재에게서 진실한 위로를 받았다.” _하미나(『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저자)“정신질환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관한 책이 이렇게 직접적이고, 꾸밈없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경우는 드물다.” _대니 샤피로(『계속 쓰기』 저자)오늘도 조현병에 맞서마음의 현을 맞추고 있습니다스키조프레니아(schizophrenia)는 한국에서 오랜 기간 ‘정신분열증’으로 불리다가 2012년 국회에서 병명을 개정하는 법령이 공표되면서 ‘조현병’으로 불리게 되었다. ‘조현’이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잘 조율되지 못했을 때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조현병을 설명할 때 가장 비유하기 좋은 질병 모델은 당뇨병이다. 발병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며 완치도 불가능하지만 약을 통해 증상을 통제하면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조현병은 뇌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며 세간의 편견과 달리 다중인격·인격분열과 연관이 없고, 〈뷰티풀 마인드〉 주인공 존 내시가 그랬듯 망상과 환각이 주요 증상이다. 또한 조현병은 자펙스펙트럼장애처럼 조현병스펙트럼장애의 한 유형이고 다른 유형으로는 조현정동장애, 망상장애 등이 있다.우리 개개인을 악기라고 한다면 함께 모여 사는 이 사회를 오케스트라라고 말할 수 있다.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악기와 같은 조현병 환자들은 그럼에도 오케스트라 일원으로서 다른 악기들과 함께 연주하기 위해 현을 조율하려는 나날들을 보낼 수밖에 없고, 그 애쓴 흔적들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다.이 책은 단순히 질병에 대한 개인적 경험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조현병을 앓는 가족을 살해한 엄마와 동생의 사건을 조명하고, 조현병을 가진 소녀가 괴담을 믿음으로써 다른 친구를 칼로 찌른 사건을 살펴보면서 정신질환을 충분한 숙고 없이 범죄의 원인으로 환원하려는 태도가 얼마나 무책임하고 안일한 행동인지를 꼬집는다. 그리고 예일대 재학 중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유로 결국 퇴학당한 경험을 들려주면서 정신질환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고발한다. 또한 정신병동에서 환자들의 행동과 말이 의료진에 따라 곡해되고 달리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 주며, 한국에서도 논란이 많은 정신질환자의 비자발적 치료에 관한 공론장을 제공한다.직접적이고 꾸밈없으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 책은 조현병을 포함해 정신질환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바로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정신질환자가 스스로를 잘 돌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생하게 들려준다.뼈아픈 개인사와 날카로운 탐구를 통해정신질환에 대한 사유를 확장시키는 책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상승세였던 정신질환 진료 환자 수가 코로나19를 거치며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취업 한파를 넘어 취업 빙하기가 도래했다는 말이 나올 만큼 20대 환자 수의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정신질환은 우리 사회를 진단하는 척도가 되어 가면서 그 관심과 중요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겪은 경험을 토로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으며, 시청자는 그들의 병에 공감하고 연민의 시선을 건넨다. 하지만 같은 정신질환인데도 어떤 병을 앓고 있다고 하면 거리를 두고 외면하고 비난함으로써 그 병의 이름조차 거론하지 못하게 만든다. 바로 조현병이 처한 한국 사회의 현주소다.조현병은 1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흉악 범죄의 원인이라는 편견 탓에 조현병 환자는 제때 치료를 받기가 어렵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비정신장애인의 범죄율이 1.4%인 반면, 정신장애인의 범죄율은 0.1%에 불과하다. 조현병 환자의 범죄율만 따지면 0.1%보다 훨씬 낮은 셈인데, 일부 언론의 왜곡된 보도가 우리 기억에 얼마나 삐뚤게 각인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오히려 정신질환자들의 범죄 원인은 특정 병을 죄악시함으로써 의료적 개입을 차단해서 결국 당사자가 그 병에 잠식되도록 방치하는 사회 풍토에 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사자의 경험을 전해 들음으로써 간접 체험을 하는 것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고통과 감정의 세계를 언어화한다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버거운 작업이며, 특히 파멸적인 질병인 조현병을 겪는 사람에게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저자는 고기능 조현병 환자로서, 동시에 뛰어난 소설가로서 이 드물고 어려운 일을 해낸다. 조현병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고통과 현실을 마치 소설 속 장면처럼 촘촘하고 생생하게 묘사하는 한편,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기준점이라고 할 수 있는 DSM(미국정신의학회가 작성한 정신질환의 진단 기준) 등 정신의학 지식을 분석적이고 적확한 언어로 설명하고 그 쟁점을 고민하게 만든다.하마터면 존재하지 않았을 책,거절과 외면을 딛고 피어오르다저자의 데뷔 소설인 『천국의 국경』은 2017년 문학잡지 《그랜타》에서 선정한 ‘40세 미만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 21인’에 뽑히는 등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 화려한 찬사를 받기까지 그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여러 출판사에서 총 41번의 거절을 받았고 끝내 에이전트마저 포기해서 스스로 원고를 투고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다. 『조율하는 나날들』 또한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할 뻔했다. 저자가 3년에 걸처 에이전트에게 조현병에 관한 책을 써 보고 싶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후에, 그레이울프프레스가 주관하는 논픽션상에 공모하여 당선됨으로써 마침내 출간될 수 있었다. 이에 저자는 책을 낸다는 것은 운(luck)의 영역이면서도 끈질김(stubbornness)의 영역이라고 말한다.저자는 출판사에서만 거절을 받은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게 거절당하고 외면당하는 나날들을 살아왔다. 이 책은 거절과 외면이라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꼿꼿이 피어난 이야기들로, 정신질환으로 인한 고통과 좌절 속에서 몸부림치면서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저자의 의지를 절절히 느낄 수 있다.현재 저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글을 쓰고 있으며, ‘the unexpected writing academy’라는 글쓰기 수업을 통해, 정신질환을 가졌든 아니든 자신만의 장애물과 사투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일상에서 각자의 속도에 맞춰 마음의 현을 맞추도록 돕고 있다.변화무쌍한 열세 조각으로 꿰매고 엮은 아름다운 세계「진단」에서는 8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마침내 조현정동장애라는, 자신에게 맞는 진단을 받기까지의 여정과 정신의학의 바이블이라 일컫는 DSM의 역할과 한계를 정신질환자의 시선에서 명확히 짚어 낸다.「악령 들린 자들의 병리학」에서는 조현병을 앓는 가족을 살해한 엄마와 동생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강제 치료에 대한 논의와 그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입장을 살펴본다. 「고기능」에서는 “정신에 문제가 있는 환자이지만, 나도 그저 ‘당신들과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자신이 명문대를 나왔고, 사업을 했으며, 결혼도 했다는 것을 말함으로써 ‘고기능’ 정신질환자로 보이기를 바라는 속내를 밝힌다.「예일대는 널 구해 주지 않아」에서는 예일대 재학 중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유로 결국 퇴학까지 당한 일화를 들려주며 현재 정신질환을 겪는 학생들이 궁지에 몰린 현실을 직면하고 고민하게 만든다. 「아이를 갖는다는 것」에서는 양극성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캠프에 보조 교사로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정신질환자로서 아이를 갖는다는 것에 대한 뼈아픈 고민을 들려준다.「병동에서」에서는 병에 따라 계급이 정해지는 정신병원 속 사회와 외부인은 알 수 없는 폐쇄병동의 민낯을 드러낸다. 「슬렌더맨, 아무것도 아닌 자, 그리고 나」에서는 두 소녀가 ‘슬랜더맨’이라는 괴담을 신봉하여 다른 친구 한 명을 칼로 찌른 사건을 파헤친다. 저자는 자신이 어렸을 적 경험한 비슷한 사례를 들려주면서 범죄의 원인을 단순히 정신질환으로 환원하려는 시각을 경계하면서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다층적인 시각에서 재구성하여 탐구한다.「현실, 영화」에서는 〈루시〉 같은 공상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 정신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현실에 어떤 파장이 일어나는지를 보여 준다. 「존 도, 정신증」에서는 SNS에서 한 남자의 수배 글을 본 뒤 과거 연인에게 강간당한 트라우마가 환각·사고장애·망상·긴장증·사회인지 결함의 형태로 나타나는 과정을 세심하게 그린다.「지옥의 나날들」에서는 자신이 이미 죽었다고 믿는 코타르 증후군을 겪으며 죽음이라는 희망조차 가질 수 없었던 지옥 같은 나날들의 이야기를 회고한다. 「추락의 욕구」에서는 창밖으로 뛰어내려 삶을 마감한 사진가 프렌체스카 우드먼의 삶과 작품을 통해, 뛰어내리는 사람들과 그 행위의 의미에 대해 다룬다.「치마요」에서는 조현병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만성 라임병’이라는, 주류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진단을 통해 몸과 마음, 고통을 당사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경계 너머로」에서는 조현병을 어떤 유용한 능력에 접근하는 도구로 바라보면서 철학, 종교, 영성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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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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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쌤앤파커스
    • 2024-02-19

    불안할수록 간단하게! 단순하게!베스트셀러 《가진 돈은 몽쌍 써라》호리에 다카후미의 신작!세상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성공을 위한 공식은 변치 않는다어떤 격변의 흐름에도 올라탈 수 있게 돕는 호리에식 습관 공식!AI가 인류사의 게임체인저로 부상 중이다. 일러스트레이터보다 그림을 잘 그리고 작가보다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는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다. 영상의 스크립트 제작부터 자막 작업은 물론이고, 이에 맞는 영상을 이미지 생성 AI 툴로 그 자리에서 뽑아낸다. 그런 만큼, 자그마한 아이디어에 의지와 열정만 쏟으면 누구나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격변의 흐름은 더욱 거세질 테고, 의지와 열정만으로 격변의 흐름을 계속 쫓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인생이란 100m 전력 질주가 아니라, ‘끝까지’ 뛰어야 하는 마라톤이니까.일찍이 《가진 돈은 몽땅 써라》로 세간의 소비 상식을 뒤엎은 호리에 다카후미는 《간단한 습관이 끝까지 간다》에서, 격변의 흐름에 올라타는 자신만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설익은 의지와 열정을 불태워봐야 방향이 불분명하다면 헤매고 지치게 될 따름이다. 격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단한 한 걸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한 걸음에는 거창하고 대단한 인생의 노하우가 필요치 않다. 그저 아주 간단한 습관이면 충분하다. 이처럼 누구나 할 수 있을 법한 간단한 습관들만이, ‘끝까지’ 가기 위한 인생의 원동력이 된다.이미 접어들게 된 ‘예측불허’의 시대!불안할수록 어설프게 움직이지 말 것설익은 의지와 열정을 불태우지 말 것불과 몇 년 전, 미래예측 전문가들은 ‘AI 시대에도 살아남을 직업’으로 화가, 조각가, 사진사, 작곡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창의적 업무 직군을 꼽았다. 하지만 막상 닥친 격변의 물결은 소위 ‘전문가’들의 예측을 전면에서부터 뒤엎는 중이다.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존속될 것 같던 분야부터 AI에게 ‘정복’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영상 크리에이터들은 직업의 존폐를 걱정 중이고, 일러스트레이터들은 해고 명령을 받고 있는 판이다. 이처럼 거센 격변의 물결은 이제껏 경험한 적 없고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확실하게 바꾸는 중이다.충격적인 성능으로 무장한 AI의 등장에 내일 아침에 눈을 뜨면 또 어떤 변화가 닥쳐 있을지 너나 할 것 없이 걱정인 동시에, 이런 변화야말로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뭐든 앞다퉈 시도하고 부딪혀 보면 뭐가 되어도 ‘된다’라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그 말처럼 이것저것 해보다가 뭔가 얻어걸리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들어온다. 그러니 우선 뒷발질로라도 쥐를 잡아보겠다는 마음으로, 무엇이 됐든 일단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샘솟기도 한다. 끝까지 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새로움이나 대단함이 아니다단순하면서도 단단한 반복의 습관이 필요할 뿐이다틀렸다. 호리에 다카후미는 말한다. 이런 마음을 두고 주저 없이 틀렸다고. 당장의 불안을 이기려 어설프게 행동하거나, 막연하게 의지와 열정을 불태우는 방식으로는 그 무엇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위기의 순간에도 판단과 행동의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위기의 시대이기에 더더욱 분명하게 행동해야 한다. 위기의 순간일수록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향을 향해 단단하게 내딛는 한 걸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행동 _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습관먼저, 자신만의 무기를 찾아야 한다. 꼭 대단한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 어떤 일이든 시행착오는 필연적인데, 이 시행착오에 낙담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도 없이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일을 찾아냈다면, 그저 한다. 너무 먼 미래를 상상하거나 지나치게 침착한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다. 그저 눈앞의 목표를 향해 달려보면 된다. 마라톤을 완주에는 42km를 한 번에 뛰어내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100m 달리기를 여러 번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아이디어 _ 쉽고 간단하게 창출하는 습관‘새로워야 한다’라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지 않은가.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란 전에 없던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면, 창의성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 아이디어란 다시없던 새로운 무언가가 아니라, 있던 것들의 분석과 재결합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두 발 앞서면 안 되고 반 발 앞서가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지 않았는가. 현실적인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란 다시없던 무언가가 아니라 기존의 것보다 조금 더 개선되거나 조금 더 달라진 것들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것들을 ‘조금’ 다르게 보고 아이디어를 낳는 습관이 필요할 뿐이다.시간 _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하는 습관빌 게이츠의 말처럼,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하지만 유일하게 모두에게 공평한 자원이 하나 있는데, 그렇다. 바로 시간이다. 일류기업의 총수도, 길바닥의 거지도 모두 하루 24시간을 산다. 다시 말해,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을 쫓아가기 위해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보다 훌륭한 전략은 드물다는 말이다. 그리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면, 시간을 잘게 쪼개어 쓸 필요가 있다. 혹시 일이란 특정한 시간에 집중해 ‘몰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가. 아니다. 이는 시간의 누수를 효율적으로 컨트롤하지 못한다. 시간을 쪼개고 나누어라.스트레스 _ 삶을 좀먹는 관성에서 벗어나는 습관커다란 스트레스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런데,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작은 스트레스를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저 관습적인 의미만 남은 예의에 목메느라 에너지를 소비하고, 순간의 어색함을 모면하기 위해 사소한 거짓말을 하며 자기 마음을 좀먹고 있지 않은가. 언뜻 보기에 별것 아닌 이 자그마한 스트레스들이 모여 인생을 좀먹고 균열을 만든다. 잘 보이지도 않는 먼지가 쌓여 먼지 덩이가 되는 것이다. 마음 구석의 먼지를 닦아내자. 자그마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간단한 습관이 필요하다. 변화하는 세상을 쫓느라 허덕이는 삶이 아니라변화하는 흐름에 올라타 즐기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솔직해지자. 정말로 탁월한 한 줌의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인간은 타고나길 그 본성이 게으르기 짝이 없다. 그렇다고 게으르기 때문에 무언가를 해낼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대신 타고나길 게으른 ‘당신’을 위한 조금 다른 전략이 필요할 뿐이다.먼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그 방향만 명확하게 한 후 너무 멀리 보지 말고, 그저 행동하자. 눈앞의 자그마한 것들을 해내는 습관을 들인다. 그리고 새롭지는 않되 조금 다른 아이디어를 만들어본다. 그러기 위해서 시간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자그마한 스트레스도 관리하는 습관은 필수다. 그리고 이쯤 되면 분명 당신에게만 보이는 ‘무언가’가 있다, 보일 수밖에 없다. 이것이 당신의 성공을 위한 마중물이다. 그렇게 그저 자신만의 방향으로 또 한 걸음 나아간다.변화하는 세상을 쫓아가느라 허덕이는 인생을 살지,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즐기는 인생을 살지의 갈림길은 바로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단단한 습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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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와 당신의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시와 당신의 이야기
    • 나동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4-02-19

    인공지능의 침공에 대한 인류 최후의 저항최근 인공지능의 발달로 두뇌 스포츠 바둑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분야가 인공지능에 정복되고 있고 창작 영역인 문학 분야도 넘본다고 하지만, 과연 인공지능이 시나 수필을 쓸 수 있을까? 온갖 시를 조합해 만들고 있지만, 과연 그런 시들이 사람의 감동을 끌어낼 수 있을까? 감동의 근원은 공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생 경험이 없고 피도 눈물도 없는 인공지능은 절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 특히, 이 책의 한 줄 시상처럼 단 한 줄로 사람의 가슴에 울림을 주는 글을 조합하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인공지능이 감히 알아들을 수 없는 인간들만 소통 가능한 인류 최후의 저항이라 할 수 있다.편집자가 내용에 푹 빠져 계약 1달 만에 출간한 책이렇게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 성찰하며, 인간만의 감성을 보여주는 책 내용은 출판사를 완전히 다른 작업 다 제쳐두고 이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그렇게 일사천리로 작업하여 작품 계약 1달 만에 출간한 이 책은 20여 일간 심혈을 기울였기에 표지 디자인부터 내용까지 흠잡을 데 없는 품질의 책이라 자부할 수 있다. 또한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쉬우면서도 삶의 지혜가 가득 들어 있는 가슴 따듯한 수필집으로서, 자식들과 지인들, 누구에게든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는 점이 돋보인다.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우리 세대는 개발독재 시대의 격동기를 거치며 자수성가한 분들이 많다. 이제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되어 자식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꼰대라며 잘 들어주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에 감동을 입혀 문학적으로 표현한 책이다. 말 대신 이 책을 집안 아무 데나 놓아두거나 주위 분들에게 선물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이 책을 손으로 잡기만 해도 백 마디 말보다 효과가 있을 것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이 책이야말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고 확신한다.바로 당신의 이야기작가는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에 글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삶의 아픔과 절망을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으로 다년간 시를 써 약 1,000편을 시를 쓴 후 시를 다듬는 과정에서 500여 편의 시를 수필로 풀어쓰고 그중 100편을 이 책으로 엮었다.글쓰기를 통해 나를 성찰하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적 관계를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면서 나름 삶의 지혜를 터득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글에 담아 수필집을 발표하니 어쩌면 이 글들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층의 이야기라 할 것이다.“여기에 당신의 살을 붙여 당신의 이야기로 만들어 보시지 않으렵니까?”멋진 별을 위하여이 책은 표지부터 약자와 서민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아마 제가 태생적인 서민에다 약자다 보니 자연히 글에 녹아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땐 성공은 자신의 노력에 달린 것이라 배웠고 그렇게 성공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교육 현장이나 언론에서 성공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았네 또는 부모 닮아 머리가 좋다느니, 아니면 외할아버지를 끌어와서라도 유전자와 연결시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축구사 최고 선수는 차, 박, 손으로 이어지는데 그것은 결코 성공이 유전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들은 각자 어려움 속에서 장애까지 극복해가면서 성공에 이른 것입니다. 새로이 자신의 역사를 창조하는 자, 그대가 멋진 별이 되는 것입니다. ” 작가의 말이다.3장 표지 글은 ‘멋진 별’에 대한 글이고 그 안에 ‘멋진 별’에 대한 내용이 있지만, 이 책의 전반적인 기조는 이와 같다. 경제가 많이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 사회의 ‘멋진 별’들이 존중받고 제 역할을 다하여 새로운 멋진 별들을 많이 잉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몰입황농문 교수는 몰입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치고 성공과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하면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천재성과 최고의 업적은 몰입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사실 몰입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작가는 글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에서도 몰입을 경험하였는데 당시 저를 몰입의 경지로 이끈 것은 주변 사람들의 인정과 격려, 끊임없는 자아도취였다고 이야기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는 것이다. “제 하찮은 글을 누군가 괜찮다고 칭찬하였고 저는 정말 그런가?하고 생각하면서 글을 더 쓰게 되고 주변 사람들이 계속 괜찮다, 천재다 라고 말을 하면 나는 또 어쩌면 그럴지 몰라 라고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몰입하게 된 것이죠. 이제 이 보잘것없는 사람이 글로써 세상에 첫발을 내디뎌 그 사실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주위 사람들의 인정과 격려가 평범한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위대한 사랑인지를.” 작가의 말이다.가슴 속 별들에게사람은 누구나 가슴속에 별을 간직하고 있다. 친구들과의 우정, 한 소녀와의 사랑, 젊은 날의 꿈과 추억. 우리가 가슴속에 간직한 별들은 망망대해의 등대이자 희망인 셈이다. 우리는 언제나 그 별들과 함께하면서 그 별들로 인해 기뻐하고 그 별들로 인해 슬퍼한다. 오늘 그대 얼굴에 진 주름이 그 별들 중 하나 때문이고 오늘 그대 얼굴의 미소 또한 그 별들 중 하나 때문이듯 사람은 누구나 가슴속 별로 인해 희로애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다.이 책은 그 별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뒤늦게 철든 이야기저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꽃도 모르고 나무도 모르고 인생도 몰랐습니다. 꽃이 어떻게 피고 나무가 어떻게 뿌리 내리고 성장하는지, 바람이 왜 부는지,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이웃과 동료가 얼마나 소중한지.인생은 여행과 같습니다.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보고 얼마나 느끼는지가 중요한 것이지요. 오십이 되니까 그런 것들이 조금씩 보이고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것에만 반응하던 내 저울이 이제야 조금 정밀해져 작은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오십이 되어서야 꽃을 알고 나무를 알게 된 철없는 놈의 철드는 이야기를 들어봐 주시겠습니까?돌에 핀 꽃세상에는 정말 많은 행운과 기적이 존재합니다. 행운과 기적은 바람처럼 세상 곳곳을 날아다니지만, 준비 안 된 자에게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비바람과 낙엽과 흙먼지를 품에 안고 오랜 세월 썩히면 돌에도 꽃이 핍니다.저는 문학책도 거의 읽은 게 없고 문학의 문 자도 모르던 사람입니다. 우연히 쓴 글에 지인의 덕담 삼아 던진 칭찬에 고무되어 글을 쓰기 시작하여 주위 많은 사람들의 격려 덕분에 이렇게 많은 글을 쓰고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주위 사람들의 인정과 격려로 피워낸 기적과도 같은 책입니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나의 이야기가 당신의 이야기로 꽃피우기를 희망합니다.편집후기2023. 4. 말경 대표님께서 다음 책을 선정했다고 하시면서 작가와 책 제목을 알려주셨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나동수란 작가에 장르는 수필집, 제목은 시와 당신의 이야기라고 한다. 요즘 이름 있는 작가들의 수필집도 잘 안 팔리는 마당에 무명 작가의 시와 관련된 수필집이라니.일단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작가는 시인으로 보인다. 작품이 제법 많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대충 훑어봐서는 딱히 팔릴 만한 장점은 안 보인다. 단지 글이 좀 쉽다는 것밖에. 수필은 시와는 다른 장르이므로 일단 원고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원고를 받아보니 조금 놀랍다. 1,000편의 시를 쓰고 그중 500편을 수필로 풀어쓰고 그중 100편을 출간하려 한단다. 일단 그것은 마음에 든다. 시인들 중 1,000편의 시를 쓴 사람은 많겠지만 그중 500편을 수필로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는데 그것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작가는 자신을 드러낼 줄 아는 사람이다.수정 및 편집을 위해 원고를 자세히 보면서 조금 더 놀랐다. 원고가 오타도 없고 매우 매끄럽다. 글이 딱딱하지 않고 쉬워 잘 읽힌다. 그리고 한 편을 끝까지 읽어보면 가슴 속에서 뭔가 울컥하기도 하고 여운이 남는다. 그리고 제목 앞의 한줄시상은 그 자체로 한편의 짧은 시로 느껴질 만큼 울림을 준다. 그래서 다른 출간 일정을 모두 제쳐두고 이 책에 매달렸다. 교정 작업도 순조로워 책 표지에 들어갈 글을 선정하고 삽화와 디자인, 각 장에 들어갈 핵심 요약 글을 선정하였다. 표지와 각 장의 표지 핵심 요약 글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작가님은 자신의 모든 글에 한줄시상과 수필, 그 요약 글을 작성해 놓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 요약 하나하나가 연설문이나 대중들 앞에서 감동적인 문구로 사용하기 좋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 이제 표지 디자인도 끝났고 마지막 작업만 남았다. 책을 발주하면 인쇄에 1주일 정도 걸리므로 정말 계약 후 1달 만에 출간된다. 내가 책 내용에 매료되어 다른 작업 다 제쳐두고 일사천리로 작업하여 이렇게 빨리 출간된 것이다. 책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날림 작업을 한 것이 아니라 심혈을 기울였기에 표지 디자인부터 내용까지 흠잡을 데 없는 품질의 책이라 자부한다.이 책은 딱딱하지 않고 쉬우면서도 삶의 지혜가 가득 들어 있는 가슴 따듯한 수필집으로서 편집자가 그 내용에 푹 빠져 계약 1달 만에 출간한 책이자, 자식들과 지인들, 누구에게든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판단은 독자님들께 맡긴다.2023. 5. 22. 권보송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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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지폭포 (커버이미지)
    [문학]쌍지폭포
    • 박기환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02-19

    독자는 책 마지막 쌍지폭포 부분을 먼저 읽고 처음 부분을 이어서 읽으면 더 쉽게 이해가 될 것이지만, 연대에 따른 스토리보다는 플롯에 가깝기 때문에 처음부터 읽어도 무방하겠다.이 책은 빨치산으로 인한 마을 주민과의 아픔을 다루었다.빨치산 희생자의 아들 치수는 대북특수임무 요원이 되어 국가를 위해 북파 임무를 수행했지만 국가 보안이라는 이유로 정부에 의해 쫓기는 몸이 된다.저자는 책에 나오는 상사 쌍지폭포 옆 초곡 마을이 고향이다.과거에는 여·순 반란사건이라고 불리던 이름이 지금은 수정되어 10·19여·순사건이라고 불리고 있다. 5·18광주사태로 불리던 것이 5·18광주 민주화운동으로 바뀌어졌지만 역사는 또 흐르게 마련이다.시간이 흐르고 정권이 바뀌다 보면 5·18광주 ○○으로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될지 모른다. 저자는 지금 10·19여·순사건 역시 정권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지 않을까 염려한다. 그 마음이 작품 속에 은은히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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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수많은 처음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수많은 처음들
    • 김주하
    • 유페이퍼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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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순위의 법칙 - 돈, 일, 시간이라는 쳇바퀴를 멈추는 비밀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우선순위의 법칙 - 돈, 일, 시간이라는 쳇바퀴를 멈추는 비밀
    • 스티븐 바틀렛 지음, 박은선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02-19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시간이 내가 가진 전부다!”흙수저, 빈털터리, 고졸 외톨이를25살 2600억 부자로 만든 단 하나의 원칙흙수저, 빈털터리, 고졸 외톨이의 삶을 살았던 한 18살 청년은 그로부터 7년 뒤, 그는 25살의 나이로 2억 달러(약 2,6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상장 기업의 CEO가 됐고, 일등석을 타고 해외 고급 호텔에 묵으며 출장을 다니고, 수백만 달러의 계좌,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는 남부럽지 않은 백만장자 셀러브리티가 됐다. 그의 이름은 스티븐 바틀렛(Steven Bartlett).『우선순위의 법칙』은 「포브스」 ‘세계 30대 이하 최고의 기업인 30’ 선정, 영국 《BBC》의 투자 지원 서바이벌 〈드래곤스 덴(Dragon’s Den)〉의 최연소 투자자 멘토, 전 유럽의 젊은 창업가를 위한 2억 달러 펀드를 조성하는 등 계속해서 성공 가도를 달리며 현재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기업인으로 꼽히는 스티븐 바틀렛이 ‘돈’, ‘일’, ‘시간’이라는 쳇바퀴를 멈추고, 계속해서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비밀을 담은 책이다.스티븐 바틀렛은 말한다.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이 문제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다. 당신이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시간을 쓰는지 결정하는 것은 그 어떤 행동의 변화보다도 더 확실하게 인생을 바꿔놓을 것이다.” 『우선순위의 법칙』은 남을 위한 인생이 아닌, 나를 위한 인생을 위해 오늘의 1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삶의 우선순위를 돌아보니 돈, 일, 시간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졌다!”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 「선데이타임즈」 베스트셀러16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최고의 자기계발서『우선순위의 법칙』은 출간되자마자 영국 아마존과 「선데이타임즈」 베스트셀러가 되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멋진 삶을 살려면 넌 더 노력해야 해’ ‘마음의 열정을 따라서’와 같은 실체 없고 의미 없는 말 대신 쉽고 솔직하고 진솔한 말로 인생의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하게 만든 스티븐 바틀렛의 이야기를 독자들은 ‘인생 책’이라고 열광했다. 아마존 리뷰는 2천 개, SNS의 책 제목 해시태그는 1천 개가 넘게 달렸다.스티븐 바틀렛은 18살 때 단돈 5만 원만을 들고 판잣집을 뛰쳐나오며 자신의 일기장에 네 가지 목표를 적는다. 백만장자 부자 되기, 멋진 차 끌기, 예쁜 여자친구와 연애하기, 식스팩 만들기. 그토록 원했던 목표를 이루고 삶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믿었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인생이 하나도 나아지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속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스물다섯 살의 내 마음은 생일 선물을 간절히 바라던 열두 살 시절의 불안정한 마음과 다를 바가 없었다.”‘성공하면 삶이 행복해진다’ ‘부자가 되면 더 인생이 펴진다’ 같은 달콤한 말만 믿었던 그는 앞만 보고 달리며 누구나 인정하는 사회적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내면은 전혀 행복하지 않았던 그는 자신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기 시작한다. “다른 모든 것들을 희생해서라도 꼭 이루고 싶은 마라톤 결승선 혹은 올라갈 가치가 있는 정상은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자 그는 인생에서 돈과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어렵게 일궈낸 회사도 과감하게 그만둘 수 있었다.진정한 인생의 성공은 남들이나 사회적인 기준이 아니라 자신만의 우선순위를 세우고 이를 하나씩 성취할 때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스티븐 바틀렛의 이야기는 오늘도 어제처럼 SNS를 들여다보며 피드에 올라오는 멋진 사진들을 부러워하고, 나를 위한 추천 영상을 계속 클릭하며 남이 만든 알고리즘에 갇힌 삶을 사는 우리가 비로소 자유롭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줄 것이다.“삶은 짧지 않다. 다만 헛되이 보내고 있을 뿐이다.”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고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20가지 방법 스토아학파 철학자 세네카는 말했다. “삶이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의 너무 많은 부분을 헛되이 보내고 있다”라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셀카를 생각 없이 보고, 하찮은 가십거리에 몰두하고, 동영상 쇼츠를 하염없이 넘 보는 사이 시간이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계속 흘러가고 만다. 그러나 삶의 우선순위가 있는 사람들은 시간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쓰고, 시간을 자신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에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이처럼 진정한 성공은 시간을 사용하는 습관을 꼼꼼하게 감시하고, 시간을 절약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우선순위의 법칙』에 담긴 스티븐 바틀렛의 솔직한 20가지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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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챙김 골프 - 10초만에 굿샷을 만드는 (커버이미지)
    [취미/여행]마음챙김 골프 - 10초만에 굿샷을 만드는
    • 박지은.김연정 지음
    • 예미
    • 2024-02-19

    스윙이 달라지는 ‘마음챙김 10초’의 기적-골프는 결국 마음근육의 문제-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마음 훈련법골프 스킬을 가르쳐주는 곳은 많지만 골프 경기 중 마음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곳은 찾기 어렵다. 긴장되는 순간 어떻게 해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까?마음챙김 안내자이며 열혈 골퍼인 두 저자는 ‘명상’과 ‘골프’를 접목한 ‘마음챙김 골프’를 제안한다.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이미 그 효과를 확인한 ‘마음챙김 골프’는 필드에서 실력 발휘를 위해 꼭 필요한 마음의 기술을 다룬다.긴장감을 떨쳐내는 법,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 경기 순간에 집중하는 법, 방해를 받았을 때 마음의 방향을 바꾸는 법 등을 익힐 수 있다.골프와 명상의 환상적 콜라보:지금 이 순간을 경험하는 최고의 방법골프는 양궁, 사격과 함께 대표적인 멘탈 경기이다. 경기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정신력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과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이때 필요한 것이 마음근력이다. 마음을 잘 다룰 수 있어야 골프 실력도 향상된다. 몸과 마음이 각자 다른 곳을 향해 있다면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는다.명상과 가장 가까운 스포츠가 있다면 그것은 골프일 것이다. 마음의 고요함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골프와 명상은 서로 교차되는 지점이 있다.골프 경기에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마음챙김을 이용한다면? 이 책은 그런 이상한 실험에서 시작되었다. 두 저자는 가장 좋아하는 취미인 골프를 좀 더 잘 치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골프에 자신들의 본업인 명상을 접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신력이 훌쩍 상승한다는 것을 직접 체감했다. 실수가 줄어들고 차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저자들은 실제로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챙김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스윙하기 전 10초, 마음챙김 버튼”이 책은 주말 골퍼들을 위한 가벼운 멘탈 수업이지만, 프로 선수들이 받는 정신력 훈련과 원칙은 같다. 긴장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실력을 모두 발휘하기 위해 마음의 힘을 키우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얻는 것이다.그런데 그런 고요한 마음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골프를 배우면서 “마음을 편안히 하세요”, “심호흡을 하세요”, “평정심을 유지하세요”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 어떻게 마음을 편히 가지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에서는 간단한 명상법을 이용하여 그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명상에서 하는 수련법을 골프에 적용하는 것이다. 스윙 전 나만의 마음챙김 버튼을 누르면, 10초 만에 긴장에서 벗어나고, 생각을 떨쳐 버리고, 오로지 공과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책의 구성은 라운딩 전, 라운딩 중, 라운딩 후로 크게 나누어 과정별로 필요한 ‘이완’, ‘집중’, ‘평정심’을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골프를 치면서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일들에 공감의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책의 마지막에는 10초 골프 명상법을 가위로 잘라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아 수록해 놓았다. 중요한 순간 한 번씩 꺼내 읽으며 마음챙김을 되새김해 볼 수 있다. 샷 직전 10초간 정신을 가다듬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마음챙김 골프, 오롯이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책에 담긴 마음챙김 매뉴얼들을 따라가다 보면, 골프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필드에 있는 시간이 오롯이 나와 마주하는 명상의 시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특히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골프 스킬뿐 아니라 마음 관리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유명한 골프 선수 해리 바든이 한 말이 있다.“골퍼의 스타일은 골프를 시작한 최초의 1주일에 만들어진다.”처음 시작할 때 들인 몸과 마음의 습관은 이후의 골프 생활에 죽 영향을 미친다. 골프를 스킬만이 아닌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실력 향상과 함께 골프의 참맛을 보다 깊이 느끼고 더 오랫동안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지금은 비록 ‘골린이’, ‘백돌이’이지만 우리 모두 마음만은 프로이지 않은가. 주중에 남겨두고 온 일 생각에, 또는 주변 소음 때문에 순간 집중력을 잃고 어이없이 잃어버린 아까운 한 타! 그 한 타씩을 줄여 주는 데 마음챙김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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