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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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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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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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플라이, 대디, 플라이
-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02-19
아빠, 딸의 복수를 위해서 날다!이 세상 지친 아버지들에게 보내는 응원가『레벌루션 No. 3』에 이어 가네시로 가즈키의 장편소설 『플라이 대디 플라이』가 개정 출간되었다. 『레벌루션 No. 3』의 ‘더 좀비스’ 주요 인물이 그대로 등장하는 이번 이야기는 ‘아버지의 대활약’이 중심축이다. 아버지의 분노와 ‘더 좀비스’ 정의의 합작품이라고나 할까. 일본사회의 중심영역이 구사하는 사회적 약자, 주변인, 소수민족에 대한 구조적이면서 관습적인 폭력을, 그 주변을 살아가는 너무도 무력한 ‘고삐리’ 팀이 통괘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다. ‘엔터테인먼트 재일문학’의 영역을 구축한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은 일본 사회에서 차별받는 재일 한국인의 한(恨), 마이너리티의 굴욕을 역설적이게도 경쾌하게 그려내는데, 『플라이, 대디, 플라이』 또한 그렇다. 불운한 마이너리티 현실에도 불구하고 전혀 심각하지 않고 오히려 즐겁고 유쾌한, 그리고 가슴 뻐근하게 통쾌한 소설이다. 독자들 또한 이 소설을 통해 무기력한 일상이 스멀스멀 활력을 찾는 ‘기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흔일곱 살의 평범한 샐러리맨 스즈키 하지메는 어느 날 사랑하는 외동딸 하루카가 모르는 남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에 직면한다. 범인은 같은 고등학생으로, 잘나가는 권투선수인 이시하라. 스즈키는 크게 분노하지만 사건을 적당히 얼버무리려는 기세등등한 일당 앞에서 아무 힘을 쓰지 못한다. 이런 아버지에게 실망한 딸은 그 후 아버지를 멀리하고, 이 현실로 비감에 젖어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아버지는 자신이 딸을 사랑하는 진짜 아버지임을 보여주고자 이사하라가 다니는 고등학교로 부엌칼을 들고 찾아간다. 그런데 잘못 찾아간 학교에서 하지메는 『레벌루션 No. 3』에 등장한 ‘더 좀비스’를 만나고, 하지메의 분노를 접한 ‘더 좀비스’는 의기투합하여 소심하고 비실비실한 하지메를 최강의 ‘전사’로 만들고자 결심한다. ‘더 좀비스’의 정체가 원래 정의파이지 않은가. 회사까지 휴직한 스즈키는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박순신의 지도 아래 전사가 되기 위한 피나는 훈련에 돌입한다. 한 평범한 소시민 스즈키가 차츰차츰 새로운 세상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시작된 것이다. 이로써 “고작 자신의 반경 1미터 정도만 생각하고 태평하게 살 뻔했던” 스즈키의 삶은 그보다 훨씬 넒은 너비와 높이를 갖는 삶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결전의 날, 딸을 망가뜨린 이시하라와의 한 판 승부가 장렬히 펼쳐지고, 스즈키는 마침내 사랑하는 딸 앞에 당당한 아버지로 서며 벅찬 삶의 환희를 느끼게 된다.생각의 비행, 사고의 활력으로우리들 삶의 반경을 1센티 넓혀주는 소설!『레벌루션 No. 3』와 짝을 이루는 『플라이, 대디, 플라이』는 심각한 소설이 아니다. 평범한 회사원이 전사로 거듭나는 현대판 영웅 신화. 이 소설은 일단 매우 재미있어, 손에 잡으면 흡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단숨에 이야기의 끝을 향해 달리게 된다. 실제로 이 작품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영화화되기도 했다.이야기 틀은 단순하다. <더 좀비스>가 마흔일곱 살의 평범한 샐러리맨 스즈키 하지메를 단련하고 치유시키는 과정이 그것이다. 그 절정에서 <더 좀비스>가 권투선수 이시하라가 다니는 학교 교정에 마련한 무대는 “새로운 일본사회를 위한 굿판”으로 기능한다. 마이너리티 비상의 무대인 것이다. ‘더 좀비스’는 학교나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들로, 마이너리티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이렇게 장치화된 것이다. 작가는 베드타운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갈 때 그 동네 버스를 탔는데 거리 풍경이나 버스 안의 분위기가 너무 무기력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거기서 문득 이런 무기력한 동네를 전속력으로 뛰어다니는 샐러리맨을 등장시키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플라이, 대디, 플라이』스토리를 발전시켰다고 한다. 그의 발상처럼 이 소설을 읽으면 누구라도 무기력한 자신의 일상이 약동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반경 1미터 정도’의 삶이 단 1센티라도 넓어지는 느낌 말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후의 저마다의 사고의 비행에 따라 무한히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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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플래닛 B는 없다 - 하나뿐인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150가지 질문과 대답
- 마이크 버너스-리 지음, 전리오 옮김
- 퍼블리온
- 2024-02-19
하나뿐인 지구에서 인류는 어떻게 하면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먹을거리 공급,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항생제, 플라스틱 등 우리를 둘러싼 문제들은 끝이 없어 보인다. 인류가 직면한 도전 과제들은 이처럼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런 문제들과 관련한 수치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실용적이면서도 고무적인 행동요령을 제시한다. 현재 우리가 마주한 환경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모두 한군데 펼쳐놓고 그 근본 뿌리를 추적해가면서, 현재의 지구(Planet A)에서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간다. 탄소발자국 전문가, 지속가능성 컨설턴트, 전문성 개발 트레이너, 청소년 단체 강사, 사과 수확 노동자, 콜센터 노동자, 공정무역 의류 수입상, 저예산 여행가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저자가 자칫 어렵고 복잡해 보일 수 있는 내용을 쉽고 간결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한 《플래닛 B는 없다》는 우리가 지구에서 계속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생각과 행동을 바꾸도록 영감을 준다. 우리에게 다른 행성, 즉 플래닛 B(Planet B)는 없다 지구온난화라는 표현이 너무 부드러워 경각심을 높이고자 ‘지구가열화’라 하고, 기후변화 또한 ‘기후위기’라는 표현이 일상화되었다. 저자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금의 상황을 ‘기후 비상사태’로 명명한다.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해 물에 잠기는 태평양의 섬들, 수온 상승과 해양 오염으로 산호초 백화현상이 일어나는 지역, 유례없는 가뭄과 홍수 등 거대한 기상이변을 경험하는 국가들에서 시작된 기후변화의 심각성은 이제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며,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지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기록이 시작된 이후로 인류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했고, 그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토양과 해양을 오염시켰다. 지구의 피로 회복력은 그것을 감당하기 어려워졌고, 그 결과를 지구인인 우리가 마주하고 있다. 광활한 우주에는 인간이 거주 가능한 다른 행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대표하는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조차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최소한 100년 내에는 우주에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식민지를 건설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매우 조심해야만 한다.” 가까운 미래에는 우리 인류가 이주하여 살아갈 수 있는 다른 행성이 없으며, 지금 우리가 거주하는 이곳을 더욱 소중히 아끼며 살아가야 한다. 그렇다. 우리에게 다른 행성, 즉 플래닛 B(Planet B)는 없다.이 책은 인류가 맞이한 인류세(人新世, Anthropocene)에 대한 실증적인 증거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러한 새로운 세상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기 위한 일종의 지침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구환경, 탄소발자국, 지속가능성, 인구 증가, 식량 안보, 에너지 사용, 생물종 다양성, 공정성, 불평등, 부의 분배, 글로벌 거버넌스 등 21세기에 마주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아간다. 기후 비상사태를 맞이하는 지금지구(Planet A)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우리는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섭취해야 하는가? 동물들에게 얼마나 많은 항생제가 투여되는가? 대두 생산은 삼림파괴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 농업의 탄소발자국은 얼마나 되는가? 내가 채식주의자나 비건이 되어야 하는가? 전 세계의 음식물 낭비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해양 산성화는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세계에는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존재하는가? 화석연료는 얼마나 나쁜가? 전기차를 사야 할까? 가상회의는 에너지와 탄소를 줄여줄까? 인류세의 시기에는 어떤 형태의 성장이 건전한 것일까? 부의 분배가 예전보다 더욱 중요해진 이유는 무엇인가? 이 모든 게 결국은 인구 때문인가? 새로운 글로벌 문화적 규범으로서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진실을 독려하기 위해서 언론인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21세기에 필요한 새로운 사고방식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떻게 저항해야 하는가? 내가 바라는 세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플래닛 B는 없다》에는 ‘장기적인 지구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더욱 심층적이며 근본적인 약 150가지 질문이 나온다. 우리가 처한 문제들은 전 지구적이며 체계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 단체, 심지어는 국가의 역할에도 거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객관적인 사실과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에서부터 전 지구적인 차원의 일까지 제안하는 이 책은 더 늦기 전에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하나뿐인 지구(Planet A)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일깨워준다.“우리 인간은 최소한 여덟 가지 측면의 사고 능력과 습관을 발전시켜야 한다. 그것은 큰 그림의 관점, 협업적 사고, 미래적 사고, 비판적 사고, 정교하며 복합적인 사고, 자기성찰, 전 세계적인 공감대,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세계 안에 있는 작은 것들까지도 더욱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마이크 버너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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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플립 싱킹 -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한 사고 전략 15
- 베르톨트 건스터 지음, 김동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02-19
“문제는 많을수록 좋다.그것이 다 기회가 되니까!“글로벌 기업들과 전 세계 130만 명이 체험한 놀라운 성과,읽고, 자고, 다음 날 바로 써먹는 플립 싱킹의 15가지 전략 대공개! 내 능력으로는 수습할 수 없는 문제가 닥쳤을 때, 대다수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 문제를 스스로 풀려고 갖은 애를 쓴다. 그럴수록 상황은 점점 안 좋아지고 우리는 당장이라도 인생이 망할 것 같은 압박감에 짓눌린다. 이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와 노력’이 아니라 ‘플립 싱킹’이다. 생각 뒤집기를 뜻하는 이 말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베르톨트 건스터가 제안하는 창의적이고도 논리적인 사고법이다. 플립 싱킹은 일, 직장, 인간관계 등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운 문제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준다. 위기 상황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내어 이전까지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플립 싱킹이 지향하는 바다. 플립 싱킹이 가능해지면 없애버리고 싶은 문제가 이뤄내고 싶은 목표로 뒤바뀐다. 절체절명의 위기가 신나는 성공이 된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자신감과 긍정성으로 탈바꿈한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는 우리가 지금껏 수많은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무의식중에 해왔던 7가지 사고방식을 깰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구분하는 법, 이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 판단하는 기준, 문제가 더 악화되지 않게 하는 습관과 ‘기적의 질문’은 당신을 막막한 현실에서 새로운 기회의 문턱으로 데려다줄 것이다.2부에는 당신에게 비약적인 도약과 성공을 가져다줄 플립 싱킹의 15가지 전략이 담겨 있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어떤 전략을 쓰면 좋을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당장의 위기 탈출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전략 핵심, 즉각적인 효과, 적용 상황, 실행 방법을 단 한 페이지로 정리한 장별 요약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플립 싱킹은 어렵지 않다. 적어도 막막한 문제를 끌어안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겨우 수습하는 것보다는 훨씬 쉽다. 전 세계인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발휘하고 있는 플립 싱킹을, 이제 우리도 시작해보자!문제는 많을수록 좋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두 기회가 되니까!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한 사고 전략 ‘플립 싱킹’!전 세계 130만 부 돌파, 260주 연속 글로벌 베스트셀러, 마침내 한국 출간!절체절명의 위기를 딛고, 해결 불가능할 것 같은 문제를 순식간에 해결하고 엄청난 성공,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떻게 그 엄청난 문제를 해결했을까?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베르톨트가 해답을 제시한다. 바로 ‘플립 싱킹’(생각 뒤집기)이다. 저자 자신을 포함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플립 싱킹 전략가들’은 결코 천재가 아니다. 이들은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내어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 사람들이다. 문제를 없애거나, 문제를 끌어안고 밤낮없이 고통스럽게 고민하기보단,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도록 상황을 유도하고, 경쟁자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윈-윈하는 결과를 낼 줄 아는 사람들이다. 당신은 심각한 문제나 위기를 만나면 어떻게 행동하는가? 밤을 새우더라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가? 1만 시간의 법칙을 떠올리며 될 때까지 몰입하는가? 저자는 이런 태도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지적한다.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문제를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필요하다면 적과도 협업하라고 강조한다. 힘을 덜 들이고 상황과 상대방을 활용해 골치 아픈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사고방식, 그 비밀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저자 베르톨트 건스터는 이 책에서 ‘가장 효과적인 플립 싱킹의 15가지 전략’을 다양한 경험과 사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로 정리했다. 아마 독자들은 이 책의 1장만 읽고도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문제의 상당수가 진짜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페이지를 넘길수록 그동안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회들이 눈앞에 ‘둥둥 떠다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적당히 져주면서 마지막에 이겨라!상대가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불리한 규칙은 과감하게 없애라!생각을 플립하라, 문제가 기회로, 우연이 행운으로 뒤집힐 테니!저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배우들과 함께 일하며 수많은 갈등 상황을 수시로 맞닥뜨렸지만, 그때마다 직접 개발한 플립 싱킹을 활용해 문제를 손쉽게 해결했다. 그가 활용한 사고법의 중심에는 져주면서 이기는 ‘존중’ 전략이 있었다. 저자가 연출한 로테르담 유럽문화수도축제의 연극이 어느 여배우의 변덕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을 때, 그는 기발한 전략으로 배우들의 화합을 이끌어냈고, 문제를 일으켰던 여배우는 평소보다 더욱 열연함으로써 많은 관객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다. 문제의 당사자가 나를 위해 일한 셈이 된 것이다. 플립 싱킹은 실패 상황에서도 중대한 통찰을 얻게 해준다. 특히 합리적 규칙, 신뢰할 만한 매뉴얼, 전통적인 시스템이 거듭 실패를 불러온다면 과감히 기존의 방식을 부숴야 한다고 일갈한다. 상황이 엉망이 되었다? 오히려 좋다. 자신을 위한 새로운 질서로 채우면 된다. ‘교통공학의 파가니니’라 불리는 한스 몬테르만은 잦은 교통사고로 악명 높은 어느 도로의 신호등과 안내판을 모두 제거해, 높은 사고율을 확 낮추었다. 아무 신호도 없는 무질서 상태가 운전자들에게 양보와 안전운전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부여한 것이다. 당신은 생각보다 약할지 모른다…그러나 그 약점은 강력하다!직장·사업·인간관계 등 모든 일상에서단점과 결점을 강력한 개성으로 뒤집는 플립 싱킹!“약점을 감추면 문제가 되지만, 드러내면 기회가 된다.”미국 콜벳 박물관은 갑작스런 내부 싱크홀 사고로 폐쇄 위기에 처했지만 이를 역이용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암스테르담의 한스 브링커 호텔은 (초)저가 브랜드와 “세계 최악의 호텔에 와서 묵어보세요!”라는 천연덕스러운 광고를 내세워 독특한 명소가 되었다. 약점을 드러내 성과를 얻는 전략은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전략은 인생을 재미있고 편하게 만들 뿐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업무상 실수, 약속 변경, 신체적 특징, 자신만의 고질적인 습관 등 거의 모든 약점을 강력한 개성으로 뒤집을 수 있다. 이렇듯 플립 싱킹은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든 개인사든, 사적 인간관계든 공적 관계든, 개인적인 문제든 복잡한 이슈든 상관없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뿐이다. 문제를 만나면 곧바로 해결하려고 고민하는 태도를 잠시 억누르고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현실이 무엇이고 우리 마음속 깊이 간직한 열망이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그 열망의 에너지를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상황이 아닌 바꿀 수 있는 현실에 집중하라.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현실이야말로 내가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다. 나머지 문제 대부분은 저절로 해결될 테니 좌절하지 말자. “문제란 아직 실체가 없는 좌절감에 불과하다. 좌절감을 뒤집으면 새롭고 신나는 현실이 된다.” 최근 “내가 왜 그땐 그 생각을 못했을까?” 하고 안타까웠던 적이 있다면, 골치 아픈 문제를 끌어안고 고민하기보다 창의적으로 일하고 신나게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플립 싱킹 전략 15’까지 빠짐없이 모두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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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피곤해지지 않는 올바른 자세 도감 100
- 나츠시마 다카시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24-02-19
아무리 쉬어도 8시간을 자도계속 피곤한가요?일상에서, 업무 중에, 집안일할 때 자세를 살펴보세요.그리고 ‘피곤해지지 않는 자세’로 바꿔보세요.자세를 바꾸기만 해도 우리 몸은 놀랍게 변합니다.일상 피로가 사라지면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설거지할 때, 가파른 길 올라갈 때, 무거운 짐 들고 걸을 때, 오래 앉아있을 때, 정신적으로 지칠 때 등 일상의 여러 상황에서 피로를 막을 수 있는 법을 알려줘 좋았습니다. ‘피곤해지지 않는 몸’을 만들고 유지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싶습니다.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근무 시간이 깁니다. 피곤하지 않게 오래 서 있는 법, 피곤하지 않게 걷는 법 등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일러스트가 있어 이해하기 쉬워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다가 탐이 나서 구매했어요. 만보 걷는 날은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났는데 이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하니 좋아졌어요.이 책에서 배운 대로 걸어보니 산책이 즐거워졌습니다. 앉는 자세나 스마트폰 드는 법 등도 직접 해보니 덜 피곤합니다. 집안일 할 때도 힘을 주는 법과 서는 자세를 의식해서 피곤하지 않게 지내려고 합니다.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있어요. 일상생활의 모든 상황에서 피곤해지지 않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다 기억할 수 없어서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사소한 동작 하나하나가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피로 예방 비법이 많아요! 나이 탓인지 쉽게 피곤해져서 고민했는데, 상황별로 몸 사용법을 쉽게 알려줘서 좋습니다. 파이팅 포즈로 딱딱한 야채를 썰면 힘을 많이 쓰지 않아도 잘 되어 놀랐습니다. -아마존 리뷰 중에서 01_국가 대표를 지도한 최고 트레이너의 최강 비법 푹 자고 일어나도 도무지 피로가 풀리지 않고, 조금만 걸어도 금세 지치고, 서 있기만 해도 힘들고, 어깨나 목 허리가 계속 뻐근한, 그런 경험 있지 않으세요? 현대인의 60%는 이와 같은 만성 피로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야말로 ‘피로 사회’입니다. 이런 풀리지 않는 피로 증상이 있어도 병은 아니니 그냥 계속 참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피로는 통증, 발열과 함께 생체의 3대 신호. 만성 피로의 큰 요인 중 하나는 ‘피곤해지기 쉬운 자세’, ‘피곤해지기 쉬운 동작’이 습관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피곤해지지 않는 올바른 자세 도감 100》은 ‘피곤해지지 않는 자세와 동작’을 만드는 100가지 방법을 총 망라한 책입니다. 걷고 서고 앉는 기본 자세부터 집안일, 운전, 육아, 간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자세로 어떻게 움직이면 쉽게 피곤해지지 않는지 설명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배구 선수 출신으로 대만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메디컬 트레이너 나츠시마 다카시. 축구 선수 등 현역 프로 선수 30명 이상을 부상에서 구해냈고 많은 선수가 그의 지도로 피로와 통증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최고의 트레이너가 지친 선수들에게 적용해서 성과를 얻은 방법을 일반인이 따라할 수 있도록 구현한 이 책으로 ‘피곤해지지 않는 최강의 몸’을 만들어 보세요! 02_네 가지 이치를 이용한 효율적으로 ‘몸 쓰는 요령’ 익히기 그렇다면 ‘피곤해지지 않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중력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 ‘중력 해방 포지션’을 기억해두세요. 정수리에 실을 매단 마리오네트처럼 머리 위쪽에서 봤을 때 귀, 어깨, 골반의 무게 중심이 일직선상에 오는 자세입니다. 일상의 모든 자세에서 위에서 봤을 때 몸의 면적을 가능한 적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 더불어 장시간 같은 자세를 지속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전신의 힘을 끌어내는 파이팅 포즈. 손이나 발, 어깨, 손목 등 직접 쓰는 부분에만 의지하지 말고 전신의 힘을 사용하려고 노력하면 효율적으로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집안일 할 때 아주 유용한 자세입니다. 세 번째는 신체 부위 3곳을 인체 구조에 맞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걸을 때 발목이 예각이 되지 않게 한다’, ‘앉을 때 발가락 관절을 구부리지 않는다’ ,‘손목을 손등 쪽으로 꺾지 않는다’, 세 가지를 주의한다면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지레의 원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수십 년간 한 가지 일에 종사하는 베테랑 장인이나 요리사의 동작을 보면 힘을 주는 곳과는 다른 부위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지요. 예를 들어 먼지떨이로 먼지를 터는 상황에서 오른쪽 손으로만 털기 보다는 왼쪽 어깨를 가볍게 돌려주면 피로가 덜 쌓입니다.03_‘피곤해지지 않는 몸’을 만드는 100가지 방법《피곤해지지 않는 올바른 자세 도감 100》은 몸 쓰는 이치를 토대로 ‘서기’, ‘앉기, 일어나기’, ‘걷기’, ‘집안일’, ‘옮기기’, ‘육아, 간병’, ‘운전’ 등 수많은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몸을 사용하는 요령과 자세를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피곤해지지 않게 서 있는 법’, ‘피곤해지지 않게 앉는 법’, ‘피곤해지지 않게 걷는 법’ 등 기본 자세 뿐 아니라 ‘피곤해지지 않게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 잡는 법’, ‘스마트폰 오래 들고 있어도 피곤해지지 않는 법’, ‘10시간 앉아서 일해도 피곤해지지 않는 법’, ‘드라마 시리즈 정주행해도 피곤해지지 앉게 앉는 법’, ‘컴퓨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손목 사용법’ 등 시도해 보고 싶은 방법이 많습니다. ‘걷기’ 하나만 봐도 오르막길, 내리막길, 계단. 타일이나 빙판길 등 다양한 상황에서 피곤해지지 않게 걷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지요.매일 해야 하는 집안일이나 운전 역시 ‘설거지 부담 줄여주는 법’, ‘힘들지 않게 청소기 돌리는 법’, ‘피곤해지지 않게 테이블 닦는 법’, ‘무거운 짐 들고도 경쾌하게 걷는 법’, ‘운전 피로를 예방하는 좌석 세팅법’, ‘운전 피로를 막는 자세’ 등 유용한 정보가 가득합니다.책을 쭉 읽어내려가다보면 ‘올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중력의 부하를 줄이는 자세와 동작에 유의해서 근육 피로를 줄여 가볍게 생활해 보세요.04_피곤해지지 않는 생활 습관과 멘탈 관리 현대인은 ‘육체 피로’에 더해 ‘뇌 피로’와 ‘정신적 피로’에도 시달립니다. 2부에서는 정신적 피로에 접근해서 피로를 종합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방법도 담았습니다. 쉽게 피곤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양질의 수면과 식사가 중요합니다. 숙면의 포인트는 ‘자주 뒤척이는 것’. 깨어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한 가지 자세를 지속하면 몸에 부담이 되니까요. 자주 뒤척일 수 있는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법도 소개합니다. ‘질 좋은 식사’ 역시 중요한 항목. 정크 푸드나 가공 식품만 먹는 스포츠 선수는 없습니다.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스트레칭의 오류를 개선하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도 담았습니다.신체 능력은 차이가 없는데 최고의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멘탈 관리의 차이가 아닐까요? 최고 스포츠 선수를 지도해온 저자의 경험에서 찾아낸, ‘피곤해지지 않는 몸’과 함께 ‘피곤해지지 않는 마음’을 가지는 법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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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피아노 시작하는 법 -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기쁨
- 임정연 지음
- 유유
- 2024-02-19
악기를 배워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어렸을 적,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피아노 학원을 다닙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만두고 잊고 살지요. 어른이 되어서 악기 하나 배우면 좋을 것 같아 기웃거리는데, 선뜻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미 늦은 것 같은데 도전해도 되는 걸까요? 피아노를 다시 시작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피아노 시작하는 법』의 임정연 저자는 “어떤 악기든 배우기 시작하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중략) 나에게 피아노를 치는 행위는 일기를 쓰는 것이기도 하고 기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피아노를 시작할 것을 독려합니다. 피아노 연습은 나에게 몰두하는 시간입니다. 온갖 어려움에 부딪치지만 연습을 통해 한계를 하나하나 넘어서며 성장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어떤 손가락을 써야 하는지, 팔과 발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고 어떤 소리가 좋은 소리인지 귀도 기울여야 하니까요. 나의 움직임과 감각에 집중하며 장애물을 해결하면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기 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지요. 잘 치지 않아도 좋습니다. 악기 연습을 즐기는 일만으로 충분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베를린에서(Unorthodox)」의 주인공 에스티가 음대생 친구들에게 피아노를 연주할 줄 안다고 말하자, 친구 다시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뭐, 적어도 삶은 있네.”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음악을 즐기는 일은 당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입니다. 나만의 다정한 ‘휴대용’ 피아노 선생님 저자 임정연 피아니스트는 왕성한 연주회 활동을 하면서 피아노 전공생과 취미생을 10년 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는 유튜브에서 ‘연피아노’yeonpiano를 운영하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피아노를 치도록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지요. 『피아노 시작하는 법』은 이러한 저자의 오랜 교육 활동의 핵심을 담은 책입니다. 피아노 연습을 할 때면 다양한 고민과 마주칩니다. 디지털 피아노로 연습해도 될지, 체르니를 꼭 쳐야 할지, 손이 작은데 어떻게 칠지, 어떤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인지 등 생각해야 할 일이 너무 많지요. 무엇보다 나의 수준에 맞는 곡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거리에 각각 해답을 제시합니다. 난이도별로 나눈 추천곡 목록을 수록하거나, QR코드로 유튜브 영상을 보며 손이 작은 사람은 어떻게 피아노를 쳐야 하는지, 연습하다가 팔이 아플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페달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잘 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나만의 행복을 위해서’ 피아노를 쳐도 된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다정한 선생님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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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피터 버핏의 12가지 성공 원칙
- 피터 버핏 (Peter Buffett) 지음, 진정성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4-02-19
워런 버핏의 아들 피터 버핏이 아버지 아래에서 배운 ‘인생 성공의 비밀’워런 버핏이 아들 피터에게 물러준 건부와 명예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을 찾는 힘이다.빌 게이츠를 비롯한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극찬한 책!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삶의 목표와 기회에 대해 우리 부부와 아이들 간에 오가는 대화와 많이 닮아 있다. 우리 가족 모두 이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려 한다.빌 클린턴(미국 제42대 대통령)피터 버핏은 세상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 나서려는 젊은이나, 자녀에게 최선의 출발점을 마련해주려는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현명하고도 영감 가득한 책을 선사해주었다.보노(록밴드 U2의 리드보컬)자신의 생각을 현실화하고 자선활동, 음악, 대화, 소박한 지혜 등을 통해 인류에 이바지하려는 사명감을 지닌 한 가족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부자이자 존경받는 인물 중의 한 명으로 꼽히는 워런 버핏의 아들인 피터 버핏이, 근면하고 재능 넘치는 아버지와 믿음직하고 마음씨 따뜻한 어머니에 아래에서 자란 자신의 성장과정에 대해 밝히고 있다. 재벌 2세의 모습이 아닌 한 가정의 아들로서 자신이 삶에 대해 어떠한 배움과 자세를 가지고 자랐는지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아버지에게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한 \'열정\'을 배웠고, 자신의 내부로부터 바깥으로 손을 내미는 과정에서 신뢰를 쌓으며 전심전력을 다해 행동한 덕분에 저자는 현재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이 받은 부모의 사랑, 절친한 이웃과 따뜻한 우정을 감사히 여기고 이것을 대갚음하는 방법으로 이 책이 진정한 자신의 삶을 발견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독자는 피터 버핏이 제시하는 12가지 성공 원칙을 통해 자신의 소명을 찾아 스스로 행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위대한 투자가이기 이전에 위대한 아버지인 워런 버핏아들 피터 버핏이 공개하는 부자 아빠의 진정한 유산워런 버핏의 세 자녀 중 막내인 피터 버핏. 사람들은 일단 그의 직업을 알고 나면 의외라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고, 그의 성장과정을 알게 되면 다시 한번 놀란다. 피터 버핏은 음악가다.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투자조언을 듣는 데 무려 30억 원이 드는 워런 버핏을 아버지로 두었으니 공짜로 황금 같은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고,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지주회사 버크셔해서웨이에서 함께 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터 버핏은 음악가란 직업을 선택했다. 왜 그는 아버지의 후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쉬운 길을 놔두고 굳이 혼자 힘으로 개척해야만 하는 어려운 길을 택한 것일까.피터 버핏은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에게 진심으로 열정을 느끼는 분야를 찾아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꿈을 좇아 살라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회고한다. 물론 억만장자에 유명인인 아버지를 둔 덕에 남다른 기회나 혜택을 얻은 적도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는 아버지와 친분이 있던 「워싱턴포스트」의 사주가 써준 추천장이 스탠퍼드대학 진학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던 사실도 고백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원해서 명문대학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놓치기 싫어서’ 들어갔다는 자각, SAT 만점을 받은 수재들 틈에서 ‘손쉽게’ 그 자리를 얻은 자신에 대한 회의로 갈등하던 피터는 마침내 진짜 자신의 길을 찾기로 결심한다. 명문대 중퇴라는 값비싼 기회비용을 지불하고 그가 찾아낸 자신의 길은 음악이었다. 아들이 스스로 의미 있는 삶을 찾길 바랐던 워런 버핏이 아들의 결정을 존중했음은 물론이다. 많은 이들이 2008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함께 연주를 하던 버핏 부자의 유쾌한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피터 버핏은 이 책에서 재물 대신 정신적 가르침을 물려주고자 했던 아버지의 교육철학과 양육방식을 자신의 성장과정에 맞추어 소개하고 있다.“내가 물려준 은수저가 자녀에게는 은장도가 될 수 있다!”무한한 혜택 대신 독립심을 키워주는 버핏 가(家)의 지혜피터 버핏이 무한한 혜택으로 가득한 삶을 즐겼으리라고 넘겨짚기 쉽다. 그는 과연 많은 억만장자의 자녀들이 그렇듯 호화스런 대저택에 살며, 명품으로 온몸을 치장하고 다니는 현대판 왕자 같은 삶을 살았을까. 피터 버핏의 삶은 \'럭셔리 라이프\'와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금융의 중심지 뉴욕 대신에 오마하의 오래된 집을 고집한 아버지 덕분에 피터는 조용한 농가 같은 집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워런 버핏이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집의 크기가 아니라 집안에 사랑이 가득한 것이었고, 동네사람들이 얼마나 부자인지가 아니라 이웃끼리 정을 나누며 사는 삶이었기 때문이다.피터 버핏이 열아홉 살이 되던 해, 그는 할아버지의 유산 9만 달러를 물려받았다. 갓 성인이 된 그에게 결코 적은 돈은 아니었지만, 이 돈은 그가 얻을 수 있었던 처음이자 마지막 ‘공짜 돈’이었다. 피터 버핏은 이 돈으로 자취방을 마련한 후 레코딩 장비를 구매하며 음악가로서의 진로를 타진하기 시작했다.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기를 원했던 아들에게 워런 버핏은 영화 「글렌 밀러 스토리」에 대해 들려주며 독려하곤 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른 후, 피터 버핏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집 앞에서 세차를 하며 몇 마디 대화를 나누었던 옆집 아저씨가 만화영화 제작자인 자신의 사위를 소개해준 것이다. 덕분에 피터 버핏은 새로 론칭할 케이블 채널의 CM송 작곡을 맡게 되었다. 이 케이블 채널은 다름 아닌 MTV였고, 피터 버핏은 이를 계기로 작곡가로서, 프로듀서로서 음악 인생을 활짝 꽃피우게 된다. 그는 이 대목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고 말한다. 최소한 자기 차는 스스로 닦으라는 것. 부모나 다른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는 삶의 방식이 결국 일생일대의 기회로 되돌아온 것이다.현재 피터 버핏은 음악가로서, 또한 ‘변화하라, 고쳐라, 창조하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이름을 딴 노보(NoVo) 재단의 운영자로서 활발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농부이자 사진작가인 그의 형, 가정주부인 누나 역시 각각 자선단체를 운영하며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부가 자녀들을 망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던 워런 버핏의 지혜로운 교육법은 부모의 경제력이 곧 자녀의 경쟁력이라는 이 시대의 잘못된 교육논리에 일침을 놓는다. 아울러 자녀에게 자유를 주되 방치하지 않으며, 도움을 주되 의존성을 키우지 않는 균형 잡힌 부모 역할에 대한 훌륭한 본보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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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필리핀의 노숙자 선교사
- 송동엽 지음
- 좋은땅
- 2024-02-19
“오직 하나님께만 구하고 의탁하라(욥5:8)”나의 나그네 길의 세월이 팔십일 년입니다. 믿음의 선배들의 길에 미치지 못하나 험한 세월을 보내었습니다.《필리핀의 노숙자 선교사》는 인생의 여러 고난과 어려움을 딛고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워진 목회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 거짓말로 신학대학에 입학하지만 낯선 환경과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도망쳐 나온다. 이후 여러 일을 하면서 부유한 삶을 살기도 하지만, 곧 고난이 닥친다. 어느 날 우연히 가게 된 기도원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이후 목회자의 삶을 살기로 다짐한다.그 후 저자는 필리핀에서 선교를 하면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였다. 저자는 생소한 환경과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노숙자들을 구원하겠다는 사명 하나로 30여 년간 봉사를 이어 간다.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지만 사람에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만 구하고 의탁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봉사한다.이 책은 먼 이국의 땅 필리핀에서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독자들은 목회 여정의 경험을 통해 저자와 함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두려움과 떨림을 극복하며 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영감을 받을 것이다.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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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필립 짐바르도 자서전 -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으로 20세기를 뒤흔든 사회심리학의 대가
- 필립 짐바르도 지음, 정지현 옮김
- 앤페이지
- 2024-02-19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 ‘깨진 유리창 이론’ ‘타임 패러독스’ 등 심리학계의 살아있는 전설, 필립 짐바르도 지금부터 거장의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으로 19세기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사회심리학의 대가 필립 짐바르도. 이탈리아인인 그는 유년 시절 유대인이라는 오해로 친구들의 따돌림을 받았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시칠리아 출신 마피아일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외톨이가 되었다. 예일대 대학원 입학 과정은 더욱 버라이어티하다. 명문 대학 학부 과정을 최우등생으로 졸업하고 학부생 때 논문을 발표한 것도 모자라 대통령상까지 받은 그가 단지 ‘흑인’일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대학원 입학이 보류된 것이다. 어둡게 인화된 증명사진 한 장과 재즈를 좋아한다는 자기소개서가 불러온 오해였다. 그 결과 선량한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 ’상황의 힘‘에 주목하게 됐다. 1979년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상황의 힘‘을 연구하기 위해 ‘교도소 실험’에 돌입한다. 이 실험을 위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남자 대학생 24명이 피험자로 선출됐다. 실험 당일, 연구진은 무작위로 교도관과 수감자 역할을 나눈 후 이들에게 역할에 따라 제복과 죄수복을 입게 했다. 처음 몇 시간은 교도관과 수감자들이 함께 웃고 떠들며 잡담을 나누는 등 실험에 몰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채 하루가 지나기 전 양측의 대립이 시작됐다. 수감자들의 자유분방한 태도가 교도소 내 질서를 무너뜨린다는 판단을 한 교도관들에 의해 전에 없는 강한 통제가 시작된 것이다. 이에 수감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실제 교도소에서 일어날 법한 폭동이 실험 현장에서 일어났다. 그 순간부터 그곳은 실험 장소가 아니라 심리학자들이 운영하는 교도소가 되어버렸다. 권력이 지배하는 감옥이 된 것이다. 개인의 성향과 성격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그걸 가능케 하는 게 바로 ‘상황의 힘’이다오랜 세월에 걸쳐 신학자, 극작가, 시인, 사회학자, 범죄학자 등 많은 사람이 악을 연구했다. 그들은 대부분 외부에서의 악을 연구한 반면 짐바르도는 내부에서 악을 창조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가 내부에서 악을 창조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익명일 때, 비인간적 환경에 놓여 있을 때, 규칙과 역할이 있을 때, 의상을 갖춰 입을 때, 모두가 같은 일을 할 때, 지시를 내리는 강력한 권위자가 있을 때 등 ‘상황 조건‘만 형성되면 어렵지 않게 악이 창조됐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분하는 경계가 존재한다고 교육을 받는다. 주로 종교와 학교 교육을 통해 그 경계는 고정되고 침범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배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 경계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그릇된 유혹에 넘어갈 수 있다.실제 실험에서도 3명으로 이루어진 각 근무조마다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교도관이 한 명씩 나왔다. 명령을 내리는 사람, 즉 1번 교도관이 있다는 뜻이다. 그들은 죄수에게 벌을 주고 다른 교도관도 통제했다. 다음 근무 조에게 업무를 인수할 때마다 “아무개가 말썽을 부리고 있어. 그에게 본때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같은 사항을 전달하는 식으로 말이다. 신기하게도 모든 조에서 3번 교도관은 수동적이고 죄수에게도 호의적인 사람들로 꾸려졌다. 만약 2번 교도관이 너그러운 3번 교도관과 뜻을 함께하면 그 근무조의 권력은 ‘부드러운 특징’을 띄게 된다. 반면 2번 교도관이 지배적인 1번 교도관에 동조하면 ‘부정적 특징’을 띠게 된다. 그런데 모든 근무 조에서 2번 교도관은 권력을 가진 1번 교도관 쪽에 힘을 실었다.이 실험은 ‘어떤 상황에 놓이기 전, 당신이 어떤 식으로 행동할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는 거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상황이 선한 행동과 나쁜 행동을 하게 만들 뿐이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런 현실을 과소평가한다는 것이다. 아이오와 주에 있는 라이스빌은 백인과 기독교 신자로 이루어진 작은 농촌 마을이다. 이곳에 사는 초등학교 3학년 교사 제인 엘리엇은 학생들의 ’눈동자 색깔‘을 가지고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수업을 듣는 아이들에게 “눈동자가 갈색인 사람이 파란색인 사람보다 열등하다”라고 말한 뒤 그 차이를 입증하는 수많은 사례를 제시했다. 그리고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학생들에게 갈색 눈동자를 가진 학생들의 옷깃에 일련의 표식을 달도록 했다. 두 그룹을 구별하기 쉽게 만든 것이다. 갈색 눈동자를 가진 학생들은 교실 뒤쪽에 있는 책상에 앉아야 했고, 자신들보다 우월한 파란 눈의 학생들이 점심을 다 먹고 나서야 비로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이웃이자 친구였다. 그런데 표식을 달아준 뒤로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아이들은 갈색 눈동자를 가진 ‘열등한 친구들’에게 적대적으로 변했다. 비난을 퍼붓는 것은 물론 사사건건 대립하며 그들을 학대했다. 다음 날 아침, 갈색 눈동자를 가진 학생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엘리엇이 어제 실수가 있었다면서 수업 내용을 반대로 뒤집은 것이다. 과연 갈색 눈동자를 가진 학생들은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친구들에게 아량을 베풀었을까? 바로 전날 자신들이 당한 괴로움을 떠올리면서 말이다. 천만의 말씀! 임의적 차별은 즉각적으로 그 추악한 모습을 드러냈다. 갈색 눈동자를 가진 학생들은 열등한 존재가 된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학생들에게 “네 눈동자 색깔이 그러니까 벌을 받아야 해”라고 말하면서 분노 어린 학대를 행사했다. 이 실험 역시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성격’이 아닌 ‘상황의 힘’이 원인이다.‘일그러진 악의 시대를 건너는 법’거장의 마지막 목소리에 주목하라!사회 시스템이 존재하려면 규칙과 규범, 이를 따르는 사람이 필요하다. 문제는 ‘복종의 거미줄’이다. 이 거미줄에 걸린 사람은 권위를 가진 인물이 비도덕적 행동을 요구해도 ‘거절’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 복종이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을 불러오는 것이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은 사회적 역할과 외적 압력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설득하고 있다. 누구든 그런 상황에 놓일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개인은 자신의 행동이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개인적·사회적·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어떤 행동의 동기가 이해된다고 해서 결과에 대한 책임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외부적 상황의 힘에 몰려 그릇된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해도 우리는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사회심리학의 거장, 살아 있는 심리학계의 전설 필립 짐바르도의 육성 회고록이다. 9·11테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아부그라이브교도소 사건, ISIS 등 굵직한 사회 현상들을 여든이 넘은 노장은 어떻게 읽어내고 있을까?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통찰력으로 ‘일그러진 악의 시대를 건너는 법’을 이야기하는 그의 마지막 목소리를 들어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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