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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좋다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좋다
    •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02-19

    성공한 사람들은 이쁘게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빨리 깨달은 이들이다누구나 좋은 인간관계를 원한다. 그런데 좋은 인간관계 만들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뭘까. 나도 나를 쉽게 바꾸지 못하거나 안 바꾸면서, 타인은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려 하기 때문은 아닐까. 이 책은 ‘모든 것이 관계’이고,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기본과 인간관계를 강조한다. 나의 관점과 태도를 고집하면서 좋은 관계를 기대하긴 어렵다. 나의 내면이 타인을 배려하고 이쁜 관계를 맺기 위한 마음의 여유와 공간이 있어야 한다. 인간관계의 시작은 나를 사랑하고, 나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내면의 변화가 필요한 이들에게 섬세하게 솔로션을 제시한다. 관계는 실전이다.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다양한 상황에 직면해 말하고 행동함에 따라 관계의 질이 결정된다. 타인의 호감을 사면서, 싸우지 않고 원하는 바를 얻는 말과 행동,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화법, 나만의 시선으로 틀렸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유연한 자세, 이 모든 것이 ‘이쁜 관계 맺기’를 위해 배워야 할 기술이다. 저자는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관계 맺기의 시작부터 잘 끝맺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이쁘게 관계 맺기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관계심리 전문가인 저자는 타인에게 쉽게 상처 받지 않고 자존감을 유지하는 일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이쁘게 관계 맺기 연습을 한다면 실전에서 행복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관계’는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참 좋다’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나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2장 ‘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 닮고 싶다’에서는 유머 감각의 중요성을 말하며 유쾌한 사람이 되는 법, 잘 웃는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 부정적으로만 여겨왔던 열등감이란 감정을 긍정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말실수를 현명하게 수습하는 방법 등도 다룬다. 3장 ‘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아름답다’에서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는 남의 말에 일일이 쓰다, 달다 반응하지 않고 담백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하고, 할 말과 하지 않을 말을 구분해서 말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 관계의 고리를 강하게 하는, 진정성 있는 사과의 효용도 밝힌다. 4장 ‘나는 관계에 진심을 담기로 했다’에서는 남의 실수를 받아들이는 태도나 아플 때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 등을 이야기한다. 상대의 말 중 좋지 않은 부분만 편집해 곱씹는 행위를 지양해야 함을 강조하고 좋은 선배가 되는 법도 알려준다. 5장 ‘사람 사이에는 관계가 있다’에서는 타인에 대한 지나친 오지랖의 위험성, 친절의 힘, 관계의 고수가 인사하는 방식 등을 다룬다. 인간관계의 기본인 적절하게 눈치 볼 줄 아는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6장 ‘관계에도 향이 있다’에서는 ‘잘’ 끝맺는 것의 중요성, 즉 성의 있는 이별 방식과 관계 속에서 행하는 안전한 거리 두기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한다. 편견 없는 소통을 하는 법이나 불행한 과거를 소환하지 않고 수고와 헌신을 인정하는 고마운 과거를 소환하는 것의 중요성도 이야기한다. 이 장에서는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잘 듣기 리스트’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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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나라의 책 읽기 - 책 좋아하는 당신과 나누고픈 열 가지 독서담 (커버이미지)
    [인문]이상한 나라의 책 읽기 - 책 좋아하는 당신과 나누고픈 열 가지 독서담
    • 윤성근 지음
    • 드루
    • 2024-02-19

    열 가지 ‘읽는다’에 맞춰 책과 읽기에 관한 수다를 풀었다. 헌책방 주인장이 자기 돈 주고 구입한 책 50권과 함께 현실적인 책 읽기 방법을 만나보자. 읽지 않는 이들은 결코 알지 못할 원더랜드에서 열리는 독서 티파티에 당신을 초대한다.“그런데 왜 책을 읽는가?”책 읽는 사람에게 건네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장의 독서담세상에 책이 많다한들 책을 읽는 사람은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명확하다. 재미없고 지루하다거나, 어린시절에 강요당했다거나 하는 식이다. 그렇다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책 읽기가 너무 즐거워 밤을 새는 사람, 1년에 책을 한 권 이상은 사게 되는 사람, 매일 책을 읽어야만 하거나 외출할 때 가방에 뭐라도 읽을거리가 없으면 불안한 사람, 심지어는 책으로 방이 비좁아진 사람까지, 저자는 15년간 다양한 책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왔지만, 하나같이 왜 책을 좋아하는지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찾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욱 ‘책답게’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가 진정 책 읽는 자들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책 싫어하는 사람이 이 책을 보면 신묘한 작용이 일어나 책을 읽고 싶게 된다는 얘기는 하지 않겠다. 책을 읽지 않아도 스스로 인생이 즐겁고 편안하다고 믿는 사람은 그대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책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헌책방 주인장이 책을 읽는 열 가지 방법당신의 읽기는 어떤가요?책은 10장으로 구성했다. 각 장은 ‘사람은, 재미로, 빠르게, 느리게, 걸으며, 번역을, 무작정, 쓰면서, 겹쳐서, 여러 번’ 읽는 방법을 몇 권의 책과 함께 소개한다. 각 장의 순서는 읽는 순서와 관계가 없으니 마음 닿는 ‘읽는다’부터 만나볼 수 있다. 헌책방 주인장이 자기 돈 주고 구입한 책과 함께 현실적인 책 읽기 방법을 만나보자. 물론 이 외에 다양한 읽기는 수없이 존재한다. 자신만의 읽는 법이 있다면 책 앞쪽 빈 칸에 적어보자. ‘나는 ___ 읽는다’라고 말이다.아울러 예시로 든 책은 2000년 이후에 출간된, 될 수 있으면 글을 쓴 시점에서 절판되지 않은 것으로 선정했다. 모두 50권이다. 헌책방을 운영한다고 해서 신간을 아예 읽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세상 모든 책은 언젠간 헌책이 된다. 그래서 헌책방을 운영하려면 아이러니하게도 신간을 사서 읽을 수밖에 없다. 헌책방 주인으로서 만난 다양한 책과, 그 과정에서 겪고 통찰하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저자 또한 책머리에서 “끝없는 변화를 통해 생동감 있는 사고를 하도록 만드는 방법에 관한 내 나름의 제안”을 이 책에 담았다고 밝힌다. 헌책방 주인장으로서 그냥 넘어가기 아쉬웠던 ‘헌책’ 이야기는 각 장 마지막에 [붙임]으로 소박하게 더했다.책 좋아하는 이들과 마음껏 수다 떨고 싶은 저자의 마음이,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가닿길 바란다. 저자는 “읽을 수 있는 인간으로 태어났음을 신에게 감사하며 오늘도 책장 위에 놓인 작은 책 한 권을 손으로 쓰다듬는다.”라고 말한다. 책 읽는 삶에 그 누구보다도 진심인 사람,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말이다. 자, 이제 읽지 않는 이들은 결코 알지 못할 원더랜드에서 열리는 독서 티파티에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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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나라의 평범한 심리상담소 - 누구에게나 상담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커버이미지)
    [인문]이상한 나라의 평범한 심리상담소 - 누구에게나 상담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 이원이 지음
    • 믹스커피
    • 2024-02-19

    “나는 심리상담사입니다”상담실에 앉아 바라본 당신과 나의 이야기우울증 등을 이유로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정신과 진료나 상담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하다. 경중의 차이일 뿐 살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마음의 문제를 겪는다. 혹자는 말한다. 그깟 일로 상담을 받느냐고. 하지만 ‘그깟 일’로 삶이 흔들리고 마음이 피폐해져 고통받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다. 상담소를 찾아가 나의 내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자기 자신과 해우하는 일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도 용기를 내야 한다.오랜 시간 상담소에서 내담자와 상담하며 사람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저자는 상담일에 대해 내담자와 ‘함께 걷는 일’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글로써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우리네 인생에서 어떤 아픔이라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정답 같은 것은 없다. 그렇게 아프기까지 수없이 많은 상처와 좌절이 켜켜이 쌓여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어떻게 몇 번, 몇 달 만에 아무것도 없었던 일처럼 만들 수 있겠는가? 다만 상처가 이해되고, 나 자신이 좀 더 이해될 때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상담이라는 치료과정에서 새로운 희망을 얻고 한 발짝, 두 발짝 내딛는 것이다.지독하게 고독하기도, 고통스럽기도 한 여정을 상담사는 내담자와 함께 걷는다. 그렇게 살아내고 인고한 시간이 자신의 아픔에 대한 정답이 된다. 괴로운 현실에 몸부림치는 내담자에게,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저자는 상담 전문가이자 친근한 ‘언니’ ‘누나’로 다가간다.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이 있다면어서오세요, 평범한 심리상담소에우리는 늘 부모, 가족, 동료, 친구, 직장 상사, 연인 등의 눈치를 살피고 그들의 감정에 신경 쓰며 지냈지만 정작 ‘나’ 자신의 마음 상태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이 책에는 자존감이 낮아 거울을 잘 보지 못하는 사람, 어린 시절 상처로 부모와의 관계가 어려운 사람,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거짓말로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 마음의 불안으로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매일 야근에 시달리다 몸과 마음이 병들어 낙향한 사람, 이번 생은 망했다며 의욕을 잃고 모든 걸 포기한 사람, SNS로 자신과 남을 비교하며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사람 등 다양한 내담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의 이야기는 평범한데 평범하지 않고 낯선데 낯설지 않다. 내 친구이자 이웃, 나아가 ‘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이상한 나라의 평범한 심리상담소』는 구체적인 사연을 다루지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마음의 문제를 중심에 둔다. 독자로 하여금 각각의 사연에 자신을 대입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고 실질적인 조언과 위로를 얻게 하기 위함이다. 1장 ‘첫날, 첫 교단, 첫 수업’에서는 저자가 상담사가 된 과정과 책의 모티브가 된 ‘평범한 상담소’ 팟캐스트 방송이 시작된 계기를 소개한다. 2장 ‘어서오세요, 심리상담소에’에서는 낮은 자존감과 불안으로 힘든 내담자의 이야기와 자기신뢰의 욕구 등을 다룬다. 3장 ‘내가 나로 살아간다는 건’에서는 내가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치장한 ‘나’에서 벗어나 온전히 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 ‘사랑을 미루지 마라’에서는 내 마음의 이중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올바른 방향으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5장 ‘내 마음과 인생의 방향성’에서는 막막한 미래와 모호함을 견디는 능력, 무기력과 권태, 생의 의지에 대해 다룬다. 6장 ‘관계의 조각들’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중한 사람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마음이 힘들다면 자신의 마음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이 책이 작은 위안이 될 것이다.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이 듣고 싶은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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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훈의 고품격 중국어 -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고급스러운 중국어 (커버이미지)
    [외국어]이상훈의 고품격 중국어 -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고급스러운 중국어
    • 이상훈.강월아 지음
    • 올림
    • 2024-02-19

    영어와 중국어에는 존대말이 없다고? 정말 그럴까?저자 이상훈은 한국인들이 반말투 혹은 교양 없는 중국어를 쓰는 것을 볼 때마다 ‘격조 있는 좋은 표현이 있는데, 왜 저렇게 말할까?’ 하는 생각에 안타까웠다. 교양 있는 중국인들이 쓰는 말은 분명 따로 있는데, 왜 학교에서는 그런 중국어를 가르치지 않을까?시중에 넘쳐나는 중국어 교재들이 다루는 어휘나 문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모든 경우에 통용될 수 있는 표준적인 어휘와 문장 위주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표현, 이를테면 존댓말이나 고급스러운 어휘 등을 충분히 다루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이 책은 일반 중국어 교재와는 다르다. 가장 초보적인 인사말부터 사용하는 사람의 격을 높여줄 다양한 고급스러운 표현까지 친절하게 소개한다. (‘친절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는 책을 읽어 보면 금세 알게 될 것이다.) 단순한 사전적 언어 지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적·역사적·사회적 배경까지 독자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책의 장점 가운데 하나이다. 저자 블로그에 연재된 글을 보고 놀랍게도 초보 학습자는 물론 학교나 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까지도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정확하고도 품격 있는 중국어를 구사함으로써 소통의 차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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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가 지나간 자리엔 - 글팜 앤솔로지 01 (커버이미지)
    [문학]이야기가 지나간 자리엔 - 글팜 앤솔로지 01
    • 금호수
    • 글팜
    • 2024-02-19

    외로움에 사무친 존재에게 함부로 손을 내밀지 마.그게 인간이 아니라면 더더욱 말이야.금호수, 「홀린 것은 누구인가」질곡산은 사람이 아닌 것이 득시글거린다는 소문이 도는 흉흉한 산이다. 어느 날 ‘나’는 질곡산에 올랐다가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진다. 겨우 눈을 뜨자 보이는 건 낯선 천장이다.매서운 칼날에 베여 쓰러졌어도그의 이상은 스러지지 않았다.골드라이트, 「정도전」정몽주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위백’은 급하게 정도전을 찾아간다. 정도전에게서 사건의 배후를 듣게 되면서 정도전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창밖의 여자는 항상 울고만 있다.그 모습이 왠지 낯설지 않다.해랑(偕朗), 「거울」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은둔하고 있는 ‘나’는 어느 날부터 계속 창밖의 여자와 눈이 마주친다. 볼 때마다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여자는 매일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 모습이 보기가 싫어 외면해 보지만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초코칩이 되어 언제 반죽에 먹혀버릴지 모르는 인생일지라도우리는 매일 해진 칫솔로 이를 닦는다.히음, 「발자국의 경계」땅속에 묻혔던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일제히 분해되면서 땅이 갈라지며 지구는 반죽을 시작했다. 땅에 파묻히지 않기 위해 달팽이처럼 텐트를 이고 개미처럼 이동을 시작한 인간들. 그 중에서도 양치를 하는 이들이 있다.늙어 쓸모없어졌어도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사람으로 살게 해준다면 현실 세계가 아니어도 좋았다.희태, 「메토피아」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노인들은 하나의 사회 문제가 되어버린다. 오늘도 반지하에서 하루를 시작한 영애에게 한 남성이 찾아온다. ‘메토피아’ 베타버전 참가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그는 영애에게 참가를 권한다.삶이 지나간 자리에 내가 남듯, 이야기가 지난 자리에는 달라진 당신이 남는다.소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삶(「정도전」)을 지나 현재에서 자신(「거울」)과 타인(「홀린 것은 누구인가」)을 마주보다 미래로 시선(「발자국의 경계」, 「메토피아」)을 향하게 하면서, 과거의 당신과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의 너를 잇는다.이 다섯 편의 이야기는 인간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상을 관철하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 ‘정도전’과, 자신을 분리된 타인으로 인지해서야 스스로를 돌보게 된 ‘나’, 외로움에 사무친 존재에게 동질감을 느낀 ‘자신’,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이를 닦는 ‘K’와 늙고 병들었어도 사람답게 살고 싶었던 ‘영애’까지.그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의 경계를 넘어 현실 속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삶이 지나간 자리에 내가 남듯, 이들의 이야기가 지나간 자리에는 또 달라진 모습의 당신이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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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를 위한 삶 - 마르케스 읽는 법 (커버이미지)
    [인문]이야기를 위한 삶 - 마르케스 읽는 법
    • 양자오 지음, 김택규 옮김
    • 유유
    • 2024-02-19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인, 마르케스를 공부하는 첫걸음 유유의 세계문학공부 시리즈는 각 나라 대표 작가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기질, 시대와 삶을 하나로 꿰는 총체적인 시선을 보여 주는 교양 공부책입니다. 이번에는 하루키, 헤밍웨이에 이어 세 번째 작가를 소개합니다. 바로 ‘마술적 리얼리즘’ 기법으로 소설 언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극찬 받는 소설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입니다. 그의 대표작 『백년의 고독』은 1967년 출간되자마자 콜롬비아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5400만 권이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7년에는 노먼 메일러, 스티븐 킹 등 영미권 작가 125명이 뽑은 최고의 문학 작품 중 하나로 손꼽혔지요. 밀란 쿤데라는 이 소설을 두고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책꽂이에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을 꽂아놓고 어떻게 소설의 죽음에 대해 말할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이 소설은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동시에 읽기 어렵다는 악명도 높습니다. 허구와 현실을 넘나드는 묘사,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뒤죽박죽 서술, 사건 중심이 아닌 사건을 흐트러뜨리는 전개로 인해 쉽게 이야기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평을 받지요. 하버드대학에서 지성사를 공부한 양자오 선생이 『백년의 고독』 읽기의 길잡이로 나섭니다. 선생은 마음 가는 대로 이야기를 따라가라고 조언합니다. 어떤 장면을 놓치거나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으니 일단 앞으로 나아가고, 읽다가 졸리면 그냥 자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읽기 방식은 우리의 독서 경험에 대한 새로운 도전입니다. 우리는 소설을 읽을 때 어떤 사건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끊임없이 생각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르케스는 독자가 이야기 속에서 길을 잃기를 의도했습니다. 우리가 그저 이야기에 푹 빠져 있기를, 사건을 좇아가기보다는 마술적인 분위기에 취하기를 바란 것이죠. 양자오 선생은 아직 마르케스를 읽어 볼 엄두가 나지 않아 시작하지 못한 사람, 혹은 혼자 읽었을 때 쉽게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쉬운 독법과 해설을 소개함으로써 이 작품이 명작인 이유를 자연스레 느끼도록 이끌어 줍니다. 수많은 등장인물과 중구난방인 사건들을 하나하나 이해할 필요 없이 흐름에 몸을 맡기면 마르케스의 상상력과 재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니, 가볍게 시작해 볼 마음이 들지 않나요? 이야기를 위해 살다 간 위대한 예술가의 진면모남미의 역사부터 마술적 리얼리즘까지 종횡무진 넘나드는 교양공부마르케스는 노벨상 수상 연설을 하면서 자신에게 노벨상이 주어진 것은 ‘종이 위의 현실’ 때문이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의 현실’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소설 속 이야기는 그와 함께 살아 숨 쉬던 현실 그 자체였던 것이지요. 양자오 선생은 『이야기를 위한 삶』에서 마르케스가 어떻게 마술적인 『백년의 고독』 속에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을 담아냈는지 차근차근 알려 줍니다. 마르케스 시대의 역사와 문화, 함께 활동한 예술가를 폭넓게 소환해 이 소설의 색다름의 원천이 그가 나고 자란 콜롬비아와 라틴아메리카의 요동치는 상황에서 기인했음을 설명해 주지요.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독재자가 축출되면 또 다른 독재자가 그 자리를 꿰찼고, 식민지에 저항해 독립을 얻은 뒤에도 내전이 계속되었습니다. 양자오 선생은 마르케스가 순환하고 도약하는 시간의 흐름, 그리고 긴 가문의 역사 속에서 반복해서 출현하는 똑같은 이름 등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에서 되풀이되는 숙명적인 ‘저주’를 묘사하고 탐색하고자 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마르케스가 사용한 마술적 리얼리즘이 다른 작가의 마술적 리얼리즘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어 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작품을 살펴보도록 돕습니다. 마르케스는 생전에 자신의 삶의 궤적을 고백한 자서전을 출간했습니다. 이 자서전의 원제는 Vivir Para Contarla, 즉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입니다. 양자오 선생은 예지 능력이 있고 유령을 믿었던 마르케스의 할머니 이야기, 신문기자로서 콜롬비아의 부조리에 맞서 펜을 들었던 마르케스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그야말로 ‘이야기하기 위해 살’았던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위대한 예술가의 진면모를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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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치료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이야기치료
    • Shona Russell.Maggie Carey지음, 이은주.강진아 옮김
    • 좋은땅
    • 2024-02-19

    앎과 행함 사이의 간극,이는 우리가 삶에서 흔히 마주치는 현실이 책은 덜리치센터 교수진의 일원이며, 이야기실천 연구자 Shona Russell, Maggie Carey의 《Narrative Therapy: Responding to your questions》을 상담자, 교수,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이은주, 강진아 상담자가 번역한 것이다.역자는 이 책의 첫 번째 미덕으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이야기치료 현장에서 생긴 질문들을 집합적으로 모았다’는 것을 꼽는다.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조차 할 수 없다. 아는 것을 실천으로 연결하고 싶을 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자기가 선호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을 때 질문한다. 각 장의 소제목인 질문에서 사용된 ‘힌트’, ‘딜레마’, ‘주의할 점’ 등의 단어에는 현장의 이야기치료자들이 가지는 궁금함과 열정이 담겨 있다. 역자들은 이러한 질문들에서 ‘내가 가진 질문을 세상의 다른 이야기치료자들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동질감과 안도감을 느꼈다고 한다.두 번째 미덕은 질문들에 대한 저자들의 명확한 답변 제시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이야기치료 경력자들의 답들 역시 집합적으로 모았다는 것을 말한다. 저자들은 오랜 실천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워크샵 현장처럼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주고 있다. 또한 이야기치료 경력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보람, 이야기치료가 자기의 삶에 가지는 의미, 딜레마 대응법을 생생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거기에서 얻은 교훈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모습에서는 이야기치료자의 투명한 자세가 나타난다. 역자들은 이러한 답들에서 ‘이제 앎과 행함 사이의 간극을 이어 줄 교량을 가졌다’는 기쁨과 든든함을 느꼈다고 한다.세 번째 미덕은 마지막 두 장(章)에서 후기구조주의와 페미니즘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였다. 후기구조주의는 이야기치료의 철학적 토대로서, 그리고 페미니즘은 사회적 담론 해체의 대표적 지평으로서 이야기치료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이다. 그러나 이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을 때가 많기에 논의가 만만치 않다. 이 책에서는 세계 각지의 이야기치료 현장에서 모은 질문과 답을 집합적으로 구성함으로써 논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이 논의는 우리의 매일매일의 삶 및 치료적 실천과의 직접적 연결 속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현실감과 생동감을 준다.역자들은 번역 작업을 하면서 이야기치료가 어떻게 우리의 내담자를 변화시키고 우리 자신의 삶도 변화시켰는지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 과정은 역자 자신에게 즐겁고도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야기치료를 현장에서 적용하는 분들, 특히 적용 과정에서 질문을 가진 분들에게 이 책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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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 - 일본 최고 의사가 목숨 걸고 지키는 기적의 식사법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 - 일본 최고 의사가 목숨 걸고 지키는 기적의 식사법
    • 미조구치 도루 지음, 김향아 옮김
    • 카시오페아
    • 2024-02-19

    일본 최고의 영양요법 전문의가 제안하는 최강의 식사법“식사만 바꿔도 원인 불명 증상의 90%가 사라진다!”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원인 모를 두통이나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함,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안감 등으로 괴로워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통 이런 증상들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병원을 찾게 되는데, 대개의 경우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란 불가능한 일. 그렇다면 이런 원인 불명의 증상은 해결할 방도는 없는 걸까?《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는 일본 최초로 영양요법을 도입한 의사가 올바른 식사법을 통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여 몸과 마음의 이상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 실용서다. 그에 따르면 까닭 모를 통증과 피로 등의 원인은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인데 당질 중심의 식습관, 영양소가 부족한 식습관 등을 바로잡으면 혈당치도 안정되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되찾아 활력이 넘치는 몸으로 회복될 수 있다. 저자는 20여 년에 걸쳐 쌓아온 자신의 영양요법 임상 경험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총 5장에 걸쳐서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즉각적인 효과가 입증된 건강 습관들을 알려준다. 스트레스, 우울감, 무기력증, 수면 장애 등 원인 불명 증상을 단박에 바로잡는 올바른 식사의 정석!“잠을 자고 일어나도 몸이 항상 무겁고 피곤해요.”“기분이 자주 축 처지고, 무기력해요.” “왠지 입맛이 없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아요.” “걱정과 불안 때문에 심장이 자주 두근거려요.”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함,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 등으로 일상이 부쩍 힘겨운 순간들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이로 인해 생활 리듬이 무너지고,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와 같은 심신의 이상 증상들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만성적으로 이어질 경우 병원에 가보기도 하는데, 대개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원인 불명의 이런 증상들을 개선할 방법은 전혀 없는 것일까?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는 올바른 식사법을 통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여 몸과 마음의 이상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최초로 영양요법을 도입하여 원인 불명의 통증에 시달리던 수많은 환자들을 완쾌하게 만든 의사다. 저자에 따르면, 이유 없이 몸과 마음이 아픈 것은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자율신경이란 우리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신경으로, 생존과 생명 유지에 관여한다. 자율신경에는 흥분하거나 자극을 받으면 활발해지는 ‘교감신경’과 몸을 안정시키는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이 두 신경 사이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건강하고 편안한 몸과 마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말은 사실이지만, 저자는 그보다 더 중요한 원인을 하나 더 언급한다. 바로 ‘식사의 불균형’이다. 당질 제한, 글루텐 프리, 케토제닉부터장내 환경 개선, 올바른 영양제 섭취에 이르기까지‘바로 실천 가능 × 꾸준히 지속 가능’한 기적의 영양요법 저자는 자율신경 불균형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당질 중심의 식사’다. 당질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식사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은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과 저하를 반복하면서(=과도한 뇌내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가 된다. 둘째는 ‘장내 환경을 망치는 식사’다. 장과 뇌는 자율신경과 호르몬,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이를 ‘장뇌상관’이라고 부른다), 자율신경 기능 이상으로 인한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장에도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크다. 이는 거꾸로 말하면, 장내 환경을 유익균이 많고 장 점막이 촘촘한 상태로 유지하면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바로잡기가 쉬워진다는 말이기도 하다. 마지막은 ‘영양소가 부족한 식사’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생체반응과 관련된 효소와 호르몬들의 작용을 촉진한다. 즉, 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반응이나 스트레스 대항 반응처럼 우리 몸을 생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다양한 생체반응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렇다면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식사의 정석은 무엇일까? 책에서는 다음의 네 가지 사항에 꼭 신경 쓸 것을 당부한다. ① 혈당치의 급상승을 일으키지 않도록 당질을 제한한 식사하기, ② 같은 종류의 단백질을 3일 이상 연속으로 먹지 않기, ③ 장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식이섬유를 제대로 섭취하기, ④ 오메가3 계열의 기름을 섭취하기 등이 그것이다. 즉, 쌀밥이나 빵, 면류 등의 탄수화물이나 밀 유래 단백질(글루텐)의 섭취는 줄이고, 그 대신 육류나 생선, 코코넛 오일 등에서 유래한 양질의 단백질과 지질을 섭취하여 우리 몸의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 혈당치가 안정되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와 더불어 음식을 통한 섭취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없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경우(특히 비타민B군과 철분), 영양 보충제를 통해 꼭 하루 필요량만큼 섭취해야 한다. 의사가 아내의 건강을 위해 절실하게 찾아낸 식사법식사의 균형을 되찾으면 몸과 마음의 병이 사라진다!저자가 식사와 영양 보충제를 이용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우울증이나 자율신경 기능 이상, 부정수소, 공황장애와 같은 심신의 불안정을 개선하는 치료법인 영양요법(분자교정요법)에 주목하게 된 계기는 바로 아내 때문이다. 저자의 아내는 둘째를 출산한 후 자율신경 기능 이상으로 쓰러지고 만다. 당시 저자의 아내는 현기증과 구역질 등의 신체 반응뿐만 아니라 불안감 등과 같은 정신 증상도 보였는데, 의사였던 저자는 단순히 항불안제 등의 약물 처방만으로는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후 여러 치료법들을 조사한 끝에 도달한 방법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식사법의 토대인 분자교정요법이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가슴 두근거림, 불안과 같은 아내의 정신 증상들은 극적으로 호전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본래 마취과 의사로서 통증 클리닉을 운영하던 저자는 이 영양요법을 자신의 통증 클리닉 환자들에게 적용하게 된다. 그 결과, 수많은 만성 동통 환자들이 진통제, 항불안제 등과 같은 다량의 약물 처방에서 해방되고 이상 증상으로부터 완치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입맛을 사로잡는 ‘단짠’, ‘맵짠’, ‘탄수화물’의 유혹으로부터 하루아침에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책에서는 무리한 절식, 엄격한 식단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 대신 자신의 상태를 살피며 점진적으로 조금씩 당질을 제한하고, 하루 전체의 식사를 기준으로 영양소를 균형 있게 나눌 것을 권유한다. 또한 섭취를 권하는 식료품들이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식사법이라는 점도 이 책의 미덕이다. 지금 이 순간이 우리들의 인생에서 가장 젊을 때임을 떠올리며, 하루라도 빨리 이 책 속에 담긴 올바른 식사의 정석을 실천하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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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태 목사의 재물 이야기 (커버이미지)
    [종교/역학]이은태 목사의 재물 이야기
    • 이은태 지음
    • 쿰란출판사
    • 2024-02-19

    ‘이른 비의 기적’과 ‘늦은 비의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생생히 증거하여 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은태 목사가 이번엔 ‘재물 이야기’를 통해 성경적 바른 물질관을 전하고자 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인간적인 방법으로만 돈을 벌기 위해 애쓰고 있는 그릇된 모습을 안타까워한 저자는 ‘성경적 바른 물질관을 가지고 살아감으로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물질의 복을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책을 써 내려가는 중에 한평생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큰 감동과 감사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는 저자는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기적 속에서 살아온 삶과 그 속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독자들에게 생생히 전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대한 비전을 품고 꿈꾸도록 이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는 분’이심을 다시금 깨닫게 하며, ‘모든 것을 후히 주시고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절대 불변의 물질의 법칙’을 알려 주는 이 책을 통해 이 땅에서 참된 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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