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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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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을 바꾸는 관계의 힘 - 예일대 비즈니스 스쿨 15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인생을 바꾸는 관계의 힘 - 예일대 비즈니스 스쿨 15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 마리사 킹 지음, 정미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02-19

    뉴욕타임스·파이낸셜타임스·이코노미스트 등세계적인 주요 매체들이 주목한 책!“책을 읽다 보면 자신이 어떤 관계 유형인지를 간파하면서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알아보게 될 것이다.”_ 애덤 그랜트(《기브 앤 테이크 》저자)인생 반전의 놀라운 기회는 사람을 타고 온다!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바꾸는 인간관계 사용설명서!최적화된 관계로 삶을 디자인하는 방법!우리 모두는 인생의 매 순간 타인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주위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또 사람들로 인해 좋은 정보를 얻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렇다면 관계로 인한 어려움은 최소로 줄이고, 잠재력은 최대로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방법을 안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인생을 사는 방법이 아닐까?예일대 비즈니스 스쿨의 조직행동학 교수 마리사 킹은 성공한 사람들의 인간관계 패턴과 관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연구한 끝에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유형을 밝혀냈다. ‘좁고 깊은’ 관계, ‘넓고 얕은’ 관계, 그리고 ‘좁고 깊은 관계들과 약하게 연결되어 있는’ 관계가 바로 그것이다. 킹 교수는 ‘누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의 모습까지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인생 대부분의 기회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오며, 그 상호작용은 관계의 유형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저자는 자신의 관계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관계 유형별 특성을 잘 이해하여 자신의 일과 삶에 적용시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편집장 역의 실제 모델이자 ‘패션계의 교황’이라고 불리는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 평범한 운전기사에서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 프렌드’가 된 버넌 조던, 그래미 어워즈 수상을 비롯해 뮤지션으로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요요마…. 이들은 모두 관계의 힘을 적절히 활용했기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처럼 관계의 힘은 인생의 방향을 바꿀 만큼 강력하다. 그리고 이 책에는 신경과학·심리학·네트워크 분석 등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밝혀낸 인간관계를 다루는 모든 방법이 담겨 있다. 당신의 인간관계 유형과 관계의 힘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이 책이 모두 알려줄 것이다.인간관계의 패턴에 따라 완전히 다른 관계의 힘!지금 당장 관계의 패턴을 점검하고인생을 바꿀 강력한 관계의 힘을 경험하라!혹시 자신의 인간관계 패턴을 알고 있는가? 이 책은 관계에 3가지 유형이 있다고 말한다. 각 유형별로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방식과 깊이 등이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계의 유형을 인지하기보다 저마다의 익숙한 방식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교류한다. 처음 본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고 마음을 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익숙한 사람과의 관계 속에 머무르길 좋아하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사람도 있다. 또 많은 사람을 얕게 아는 사람도 있고, 적은 수의 사람을 깊이 알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다만 그 사람이 그러한 관계가 가지고 있는 힘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 아니냐는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예일대 비즈니스 스쿨에서 조직행동학을 가르치고 있는 마리사 킹 교수는 ‘관계의 전략적 관리’라는 과목을 최고의 인기 수업으로 키워냈다. 15년 넘게 사람 간의 관계 패턴을 연구해온 그는 자신의 연구 결과와 동종의 네트워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들을 집약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패턴별로 다른 관계의 특성을 짚어주고 관계가 인생의 행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들며 설득적으로 보여준다. 소수의 사람과 좁고 깊은 관계를 주로 맺는 사람들을 ‘소집자형’, 다양한 배경과 성격을 가진 여러 소집자형 집단들과 약하게 연결된 관계를 주로 맺는 사람들을 ‘중개자형’, 매우 많은 사람과 폭넓은 관계를 맺으며 어디서나 큰 인기를 몰고 다니는 사람을 ‘마당발형’이라 부른다. 저자는 이 3가지의 관계 유형이 가지고 있는 상호작용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삶 속에서 관계의 힘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생의 단계마다, 혹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관계의 패턴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초년생의 인간관계와 은퇴한 노부부의 인간관계가 같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시기와 상황에 맞는 최적의 관계의 전략이 있으며,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사람은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다양한 연구 결과와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친밀감은 어떻게 형성되는가?일터에서 건강하게 인간관계 맺는 방법은 무엇인가?반드시 알아야 할 인간관계의 기본 속성과 생존과 성공을 위한 관계의 실전 전략!저자는 신경과학·심리학·네트워크 분석 등 실증적인 방법을 활용한 네트워크 연구를 통해 인간관계의 핵심인 친밀함과 유대감의 형성 과정 또한 밝혀냈다. 어린 시절 고착된 애착 유형이 성인이 된 후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 극복 방안, 공간 배치가 관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이유, 상대의 호감을 단번에 얻는 방법 들과 같이 알고 있으면 관계의 질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알려준다.이 책은 더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내용에까지 나아간다. 바로 일터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인간관계를 맺는 법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관계에서 주도권과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회사나 직장 상사가 아닌 바로 본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일과 삶의 균형을 잡기 위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팀워크를 해치는 사람들의 무례한 말과 행동들을 해결하는 방법, 직장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한 장단점, 직장 내 네트워크에서 배제되기 쉬운 소수자들을 위한 관계 전략, 멘토링 제도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담았다. 힘들고 복잡한 사회생활에서의 생존을 위한 관계 전략은 물론, 더욱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인간관계의 특별한 코칭이 가득 들어 있다. 저자는 인간관계란 개인의 ‘사회적 시그니처’라고 말한다. 이는 곧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통해 개인의 고유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관계는 다시 앞으로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뜻이 숨어 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의 각도를 틀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관계의 힘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지금 당장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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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을 바꾸는 하루 습관 - 단 하루에 끝내는 평생 습관 만들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인생을 바꾸는 하루 습관 - 단 하루에 끝내는 평생 습관 만들기
    • 김태현 지음
    • 북랩
    • 2024-02-19

    올해 신년 계획도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당신을 위한 필독서!하루 복기와 메타인지로 자신을 딥러닝하라습관의 기본 단위이자 삶의 축소판인 하루누구에게나 공평한 그 24시간이 평생을 좌우한다!메타버스 세상에서 캐릭터를 키우듯메타인지를 통해 자신을 온전히 컨트롤하라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가 시작되기 전에 신년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늘 그렇듯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왜 우리는 이토록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일까? 이것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이 책의 저자는 ‘오늘의 1시간은 내일의 2시간 혹은 그 이상’이라고 말한다. 즉, 허투루 보낸 1시간을 다음 날 벌충하기 위해서는 2시간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주어진 하루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하루를 의미 있게 보냈다는 것은 자신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며, 그렇게 보낸 하루는 성취감과 자신감으로 이어져서 보다 나은 내일을 가져온다.습관 형성 계획에 특정한 날짜나 기간은 무의미하다. 단 하루에 결정 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를 위한 5가지 멘탈 혁명을 제시한다. 그것은 의식 혁명, 열정 혁명, 자기 혁명, 복기 혁명, 메타인지 혁명이다. 각각의 방법론이나 세부적인 마음가짐에 대해서 저자 스스로의 경험에 비추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내 인생을 바꾸는 단 하루의 습관, 그 비밀을 찾아 책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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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통찰과 7가지 영적 해결법 (커버이미지)
    [인문]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통찰과 7가지 영적 해결법
    • 웨인 다이어 지음, 이재석 옮김
    • 불광출판사
    • 2024-02-19

    “나는 매우 거대한 주장을 할 것이다”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우리 삶에 불러오는 기적에 대하여웨인 다이어 박사에게는 최고의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1억 독자를 지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오프라 윈프리, 루이스 헤이 등 전 세계 1% 지성인이 존경하는 심리학자’ 등. 무엇보다 전 세계인들에게 ‘나답게 사는 인생’에 대한 강력한 깨우침을 준 동기부여 강사로 존경받는다. 명성과 함께 그의 인생론은 깊이를 더해갔다. 전 세계에서 상담 편지가 쇄도했고 강연장엔 엉망이 된 자기 삶의 문제에 조언을 구하려는 이들이 줄을 섰다. 그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인생의 문제들은 왜 반복되는가?’에 의문을 갖고 궁극적인 해결책을 고심했다. 예수와 붓다, 인도의 성자 파탄잘리, 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 노자와 성 프란치스코, 앤서니 드멜로 등 동서양 위대한 성인의 사상과 지혜서를 탐독했다. 여러 종교를 아우르는 가르침에 귀 기울였으며 현존하는 영성가를 만나 배움을 구하고 성지를 순례했다. 그리고 마침내 영성과의 연결에서 삶의 근원적 문제 해결법을 찾았다. 이 책 『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는 웨인 다이어 인생론의 결정체로, ‘내 인생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심오한 영적 통찰과 그 해결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나는 매우 거대한 주장을 할 것이다”라는 서문으로 시작한다. 인간 내면에 감춰진 힘과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삶에 불러오는 기적을 생생하게 목격하고 체험한 저자의 감동과 기쁨이 ‘거대한 주장’이라는 표현에 담겨 있다. “나는 지구 위의 어떤 이보다 우월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이전의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되었다. 이전보다 더 나은 내가 되었다는 것이야말로 나의 영적 에너지가 상승했음을 평가하는 척도다. 이제 더 이상 내 생각만 옳다고 고집하지 않고, 성취하고 승리하려는 에고의 필요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이기는 것, 강해지는 것, 힘을 갖는 것, 쌓아놓고 사는 것, 성공하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나는 더 이상 퍼뜨리지 않는다. 평화와 사랑, 용서, 신과 하나됨, 친절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하고 다닌다. 나는 예전보다 더 나은 아버지고 남편이다.”꿈꾸는 법을 배우지 않아도 꿈을 꾸듯우리는 영성과 연결되어 있다“당신은 꽃을 자라게 할 수 있는가?” 사람들은 즉각 대답한다. “흙에 씨앗을 심고 제때 햇빛과 물을 주면 꽃이 피어나죠.” 저자는 더 깊은 질문을 던진다. “누가 혹은 무엇이 씨앗을 꽃으로 피어나게 하나요? 작은 점 같은 태아를 어떤 힘이 인간으로 성장시키나요? 우리가 자는 동안 누가 혹은 무엇이 손톱을 자라게 하고 심장을 뛰게 하나요? 드넓은 은하계에서 지구를 움직이고 제자리를 유지하게 하는 힘은 어디서 오나요?”만물을 움직이는 힘, 생명의 근원이자 자양분이 되는 이 힘이 바로 ‘영spirit’이다. 감각으로는 인지할 수 없지만 삶은 이 분명한 힘 속에 있다. 불만족, 절망, 두려움, 불안, 슬픔, 우울…, 우리의 삶이 힘들고 괴로운 것은 영과 단절되었을 때이다. 감정의 수렁 속에서 우리는 (최선이라고 믿지만) 잘못된 선택과 판단을 하게 되고 삶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른다. 감각적 판단을 중시하고 습관화된 생각이 영성과의 연결을 가로막는다고 본 저자는 생각 습관을 깨트리기 위한 기본적인 삶의 태도를 제시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바로 내 안에 존재하는 영에 대한 인식과 자각, 그리고 내맡김이다. 우리는 한 번도 꿈을 꾸는 법을 배워본 적이 없으면서도 꿈을 꾼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내재된 영성을 받아들이고, 흐름에 내맡길 때 삶의 문제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해결책이란 당신이 마음의 세계에 완전히 몰두했을 때에 비로소 나타나는 속성이다. 그렇다. 마음으로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단계의 사고방식으로 옮겨가지 않으면 안 된다. 문제를 일으키는 마음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힘은 오직 당신 안에 있다당신의 가슴으로 가서 두드려라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1~6장)에서는 ‘영적 해결책’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토대를 설명한다. 다양한 영적 전통의 경전과, 양자역학 등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분야를 참고하지만, 특정 종교의 수련법만이 우월하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모든 종교와 사상, 가르침에 열린 자세로 영적 개념들을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보다 유용한 방식으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정리하고 있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영적 해결책이 있다”는 명제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원리는 ‘모든 것은 에너지’라는 데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근원은 에너지이다. 에너지는 진동하고, 진동하는 것들은 서로 공명한다.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마음 역시 에너지이다. 나의 마음 에너지와 세상의 여러 에너지들은 진동하고 공명한다. 우리가 같은 시대를 살면서 다른 생각을 하고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이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 에너지는 일정한 속도(주파수)를 지니는데 평화, 고요, 기쁨과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일수록 빠른 속도로 진동한다. 또 걱정이나 불안, 의심, 두려움 등 부정적인 에너지일수록 느리게 진동하며 우리의 행복을 방해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자신의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능력과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높고 빠른 에너지를 내 삶에 가져옴으로써 삶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게 된다. 2부(7~13장)는 실천편으로, 마음의 에너지를 높이고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주목한 것은 13세기 이탈리아의 성인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문이다. 종교를 떠나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이 기도문은 우리가 영성에 어떻게 접근하고, 접속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1. 스스로 평화가 되어라 (평화를 위한 도구로 써주소서)2. 사랑은 실패하지 않는다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의 씨 뿌리게 하소서)3. 치유가 불가능한 병은 없다 (상처가 있는 곳에 은사를)4. 스스로 경험하겠다고 다짐하라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5. 희망과 절망은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6. 아름다움과 진실을 즐겨라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7. 기쁨의 레퍼토리로 채우라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익숙한 명제로 보이지만, 저자가 실제 체험하고 예시로 든 놀랍도록 많은 사례와 증거들은 논리성과 진실함을 충분히 뒷받침한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행복한 사람들은 자기 삶에 대한 높은 열망을 지니고 현재에 집중하며,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모두 긍정하고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지녔다는 점이다. 이러한 무한 긍정이야말로 곧 영의 힘에 나를 맡기는 것이며, 이러한 긍정의 흐름 속에 모든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어진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죽기 전에 받는 질문 2가지그리고 당신의 선택고대 이집트인들은 죽음이 닥쳤을 때 다음 두 가지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죽음 이후의 여행을 계속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고 믿었다. 첫 번째 질문은 “당신은 기쁨을 발견했는가?”였고 두 번째 질문은 “당신은 기쁨을 가져왔는가?”였다. ‘기쁨을 발견한다’는 것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며, ‘기쁨을 가져온다’는 것은 내키지 않는 상황에도 기쁨의 생각을 떠올리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삶이 펼쳐져야만 잘 사는 것이라고 배웠다. 그 결과, 원하는 대로 삶이 전개되지 않을 때는 잘못된 삶이라고 단정 짓는다. 이러한 생각의 패턴이 우리 삶에 수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이 책에는 잘못된 생각의 패턴이 일으키는 문제 사례들을 매우 자세하게 보여준다. 좋음/나쁨, 건강/질병, 생명/죽음, 옳음/그름 등과 같은 이원성에 머물 때 우리는 계속 문제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신의 창조에는 어떤 의도도 없다. 그렇게 구분하는 것은 신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다.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라는 성경 구절이 있다. 신은 모든 것을 인간에게 주었다. 바닷물은 아무리 퍼내도 마르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는 드넓은 바다에 고작 숟가락을 들고 가서 너무 적게 담았다고 불평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 담긴 보석 같은 삶의 지혜들을 상투적인 이야기로 흘려버린다면 말이다. 인생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은 아인슈타인의 다음 말을 이해하는 데 있다. “당신이 움직이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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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승패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를 뛰는 젊은 리더들에게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인생의 승패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를 뛰는 젊은 리더들에게
    • 김대희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02-19

    김대희 전 삼성 멀티캠퍼스 사장이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저질러라, 그러면 인생이 즐거워질 것이다!이 책은 삼성에서 33년간 근무하고 멀티캠퍼스 CEO를 역임한 뒤 코칭경영원의 코치로 인생의 세컨드 스테이지를 보내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과 삶의 지혜를 젊은 리더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인생을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관점에서 보고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것들에 관해 이야기해준다. 인생은 한 번 이기면 되는 유한 게임이 아닌 무한 게임이며 혼자서는 성장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기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어떻게 일에서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풍요롭게 만들고 행복에 다다르는지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코치로서 단점이 아닌 강점을 코칭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코칭도 리더십도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마음으로 손길을 내미는 것, 물길의 어느 지점에 필요한 징검다리가 있는지 알려줘야 한다. 리더십은 상대방이 갖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를 뛰는 젊은 리더들에게일과 개인의 삶을 아우르고 인생의 행복에 다다르는 길!이 책은 삼성에서 33년간 근무하고 멀티캠퍼스 CEO를 역임한 뒤 코칭경영원의 코치로 인생의 세컨드 스테이지를 보내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과 삶의 지혜를 젊은 리더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특히 무엇보다 “저질러라, 그러면 인생이 즐거워질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일단 무언가를 저질러야 변화가 생기고 인생의 즐거움이 찾아온다. 하고 싶은 것과 하고자 하는 것을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과 문제에만 파묻혀 있지 말고 자기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그것으로부터 헤어 나오려는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즐겁고 재미있게 살자’를 밑바닥에 두고 아무리 일하는 것이 힘들어도 노는 것을 같이하자!이 책은 1부 마음을 이끄는 리더와 2부 쉼에서 발견하는 삶의 동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저자가 33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과 인생의 세컨드 스테이지로 코치의 길로 접어들면서 경험한 사례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직장생활이든 코칭이든 결국 ‘사람’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사람이 행복해야 일에 몰입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브 앤 테이크를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말한다. 남에게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코칭과 리더십은 공통점을 알려준다. 코칭은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코칭은 상대방의 단점을 찾아내 보완하는 것보다 강점을 진단하고 그 강점을 더욱 강화하여 문제해결이나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리더십도 마찬가지다. 마음으로 손길을 내미는 것, 물길의 어느 지점에 필요한 징검다리가 있는지 알려줘야 한다. 상대방이 갖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이 리더십이다. 저자는 주변 사람의 단점에 주목하는 것보다는 그 사람의 강점을 발굴하는 습관을 갖추는 게 좋다고 말한다.2부에서는 저자의 취미인 만화책, 골프, 커피, 보이차 이야기를 통해 지친 일상의 탈출구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는 만큼 잘 쉬는 것이 필요하다. 취미 생활을 통해 깨닫게 되는 진리가 일에도 도움을 주게 마련이다.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룰 때 삶의 행복도는 커진다.이 책은 아직은 리더와 리더가 되고자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선배로서 코치로서 깨달은 지혜들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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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 - 흔들리는 나를 위한 라틴어 문장들 (커버이미지)
    [인문]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 - 흔들리는 나를 위한 라틴어 문장들
    • 니콜라 가르디니 지음, 전경훈 옮김
    • 윌북
    • 2024-02-19

    ✔ 줌파 라히리 ‧ 강대진 교수의 강력 추천 “나는 이 책에 반해버렸다!” ✔ 인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라틴어 거장 17인의 작품과 대표 문장 ✔ 가성비와 속도에 지친 현대인의 삶에 ‘의미’를 건네오는 오래된 언어의 미학 온갖 자극에 지친 현대인의 해독제, 고전 중의 고전에서 뽑은 명문장들빠르게 올라가는 SNS 화면과 숏폼 영상 사이에서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허망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면, 어느새 빈곤해진 어휘를 깨닫고 당황한 적이 있다면, 생각 없이 사람들에게 휩쓸리다가도 슬며시 경각심이 든다면, 지금이 바로 라틴어 문장을 만나야 할 순간이다. 왜 라틴어 문장이 살아가는 데 힘을 주는 걸까? 유적이나 유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고요한 파문이 일 듯, 오래된 문장에는 그 시간을 이기고 살아남은 깊은 사유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거듭 인용되어온 보석 같은 문장들을 모아 정리한 책이다. 저자 니콜라 가르디니는 세계적인 고전 번역가이자 옥스퍼드대학교 문학 교수,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비아레조상을 비롯해 유수의 상을 받은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그는 고전 중에서도 라틴어 고전이 특별한 이유는, 인류 지성사의 요체가 라틴어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라 말한다. 라틴어는 오래도록 서양 문명의 기틀이었다. 고대인의 지혜를 표현하는 수단이었던 이 언어에, 르네상스를 비롯해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가와 철학자, 사상가의 해석과 인용이 덧붙여지며 라틴어의 세계는 더욱 풍성해졌다. 저자가 라틴어에 대한 사랑과 믿을 만한 안목을 발휘해 선별한 말들을 만나보자. 처음 고전을 접하는 사람도 자신의 취향을 찾고 고전을 즐길 수 있게끔, 다양한 장르에서 엄선한 아름다운 문장이 가득하다. 키케로부터 아우구스티누스까지17명의 고대인이 남긴, 오늘의 나를 위한 한마디명저 『군주론』을 남긴 16세기의 마키아벨리는 라틴어로 쓰인 책을 읽을 때 제대로 된 복장을 갖추고 “고대인의 오래된 궁정으로 걸어 들어가 대화를 나눈다”고 표현했다. 그만큼 독서를 ‘고대인과 나누는 대화’로 여기고 진지하게 임했던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고전에서 현실에 대한 답을 찾았던 것처럼, 21세기의 독자들도 어지러운 세상에서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줄 한마디를 고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에 실려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라틴어 거장 17인 중에서도 나에게 필요한 한마디를 해줄 가장 맞춤한 인물을 찾아보자. 지금의 나와 같은 어려움을 고대인들도 겪었고, 같은 고민을 했다는 것을 알면 형언할 수 없는 위안을 받게 된다. 더 감동적인 것은 그들이 글로 남긴 고민의 결과가 지금의 나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이다. 삶의 무게가 나를 짓누른다면, 잠시 멈춰서 고대인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자. 만약 경쟁적인 사회생활에서 답이 필요하거나 논쟁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세네카가 모범이 될 것이다. 마음속에 어찌할 바 모르는 향수가 있다면 베르길리우스의 글이 마음을 달래줄 것이다. 세상이 강요한 한계를 부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사람의 시선이 궁금하다면 카이사르가 답이다. 출신을 넘어선 고귀함을 동경한다면 호라티우스가 “현재를 즐겨라(카르페 디엠)” 말고도 어떤 말을 했는지 들어볼 것을 권한다. 상실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면 세네카를 찾아보자. 문명과 언어의 샘, 라틴어를 알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즐거운 퍼즐처럼 맛보는 원전 해독의 묘미분명 한국어 독자 대부분에게 라틴어는 쉽고 친숙한 언어는 아니지만, 『인생의 언어가 필요한 순간』은 간단한 문법 소개와 함께 라틴어 원문의 맛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라틴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저자가 명확하게 짚어주는 설명을 착실히 따라가면 라틴어가 어떤 언어인지 큰 줄기를 이해할 수 있다. 고대 로마의 영광이 영원하듯 라틴어의 영향력도 현대 서양어 속에서 건재하다. 라틴어를 이해하면 훨씬 지적인 언어생활이 가능해진다. 영어나 유럽어 어원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단어 설명에서도 큰 재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minister’는 라틴어로 하인이라는 뜻인데, minus라는 라틴어 접두사를 알면 이를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영어로 총리를 뜻하는 prime minister도 이러한 라틴어 지식에 따르면 별로 대단치 않은 지위를 가리킨다는 사실에 슬며시 웃음 짓게 될 것이다. 필요한 때 가장 적확한 단어를 선택하고 싶다면, 내가 읽는 단어 이면에 숨은 그림자까지 포착하고 싶다면, 라틴어가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라틴어 문장을 하나씩 읽어내고 알아갈수록, 풍요롭고도 지적인 세계에 성큼 발을 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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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성독서교육 (커버이미지)
    [사회]인성독서교육
    • 이영주 지음
    • 학이시습
    • 2024-02-19

    자기 이해와 성찰을 저울질하는 메타적 도덕 감정인 수치심 재평가수치심은 자신의 유한성을 깨닫게 하여 겸손하게 만들며 타인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통해 협동으로 가는 징검다리다. 이 책은 그동안 저평가되어 온 수치심의 가치에 주목한다. 수치심은 자기 이해와 성찰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도덕적 추론, 판단 능력 함양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메타적 도덕 감정으로서 수치심이 지닌 도덕적 성격과 가치를 재평가하고 이를 활용한 인성교육 방안을 제시한다.독서교육과 인성교육의 만남인성교육은 도덕적 상상력을 통해 자기 이해의 가능성을 높이고 그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도덕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대표적 공간이 문학 텍스트다. 책은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자아상을 제시하며 이는 좋은 인성을 내포하므로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 책은 인물의 성격 탐구, 감정 이입, 비판과 질문, 도덕적 추론, 자기 성찰이라는 인성독서교육의 다섯 가지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의 원리와 작동 기제를 분석한다.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치심 기반 인성독서교육덕목과 규범을 당위적으로 강조하는 인성교육은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반면 인성독서교육은 텍스트와 독자가 수치심을 잣대로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하도록 이끌어 도덕성과 인성의 가치를 쉽고 명쾌하게 자기화하도록 한다. ‘인간다움의 가치에 비추어 부끄럽지 않은가?’ 자문하며 스스로를 성찰하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려는 노력은 인성 함양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인성독서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인성독서교육 모형과 이를 적용한 수업 사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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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종이라는 신화 - 인류를 현혹한 최악의 거짓말 (커버이미지)
    [사회]인종이라는 신화 - 인류를 현혹한 최악의 거짓말
    • 로버트 월드 서스먼 지음, 김승진 옮김
    • 지와사랑
    • 2024-02-19

    생물학적 인종은 존재하지 않는다.존재했던 적도 없다. 하지만 왜 우리는여전히 ‘인종’을 믿는가?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종 혐오 범죄가 더욱 빈번해졌다. 이는 낯선 일이 아니다. 백인과 흑인을 강제 분리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아시아인의 유입을 막으려는 미국의 이민 제한법,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멕시코 국경 간 장벽 설치까지… 인류 역사에서 자주 ‘피지배 계층’이 되고 말았던 몇 인종들을 향한 날선 비난과 무분별한 배제는 늘 우리 곁에 있어 왔다. 그런데 우리가 의심해 보지 못했던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인종’이다. 백인, 흑인, 황인 등의 인종 구분은 과연 과학적인가? 그렇다면 어떤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가? 여기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인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1950년에 유네스코는 모든 인간이 동일한 종에 속하며 ‘인종’은 생물학적 실재가 아니라 신화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인류학자, 유전학자, 사회학자, 심리학자 등이 모인 국제 패널에서 방대한 연구를 일별해 발표한 성명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인종’은 마치 과학적 분류인 양 여겨지고 있다. 이 책은 ‘인종’과 ‘인종주의’의 역사를 낱낱이 해부하고 그 안에 숨겨진 가짜 과학의 실체를 끄집어내는 여정을 담고 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고 있던 ‘인종’은 누가, 왜,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가? 그리고 왜 이 개념은 끈질기게 살아남아 우리 사회를 혐오와 차별로 물들고 있는가? 여기 그 답이 있다.스페인 종교재판, 식민지 노예, 나치즘, 강제 단종 시술…끔찍한 대학살부터 일상에 녹아 있는 차별까지,세계적 인류학자 로버트 월드 서스먼이 집요하게 추적한호모 사피엔스 분열의 역사불행하게도, 생물학적 토대에 따라 인종이 존재한다는 믿음과 함께 미국과 서유럽에는 아직도 인종주의가 만연해 있다. 사실이 아니라는 과학적 근거가 그토록 많은데도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교육받은 사람 대부분은 지구가 평평하지 않고 태양 주위를 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 집단 간의 차이와 관련해 현대 과학이 알려주는 바를 받아들이기는 훨씬 어려워한다. 왜 그럴까? 인종이 실재한다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에 수반되는 ‘인종주의’의 편견과 혐오가 너무나 오랫동안 문화에 깊이 뿌리박혀 우리 세계관의 일부가 되어버린 나머지, 우리 중 많은 이들이 그냥 사실일 게 틀림없다고 가정해 버리는 건 아닐까?인종주의는 우리 일상에 속속들이 스며 있다. 내가 어디에 사는지, 어느 학교를 가는지, 어떤 직장이나 직업에 종사하는지, 누구와 상호작용을 하는지, 사람들이 나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의료 시스템과 사법 시스템이 어떻게 나를 대하는지 등 모두가 내 인종이 무엇인지에 영향을 받는다. 지난 500년 동안 우리는 인종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특정한 방식을 학습해 왔다. 이를테면, 우리는 지능, 성적인 행동, 출산율, 영유아 돌봄, 노동 윤리와 노동 역량, 개인적인 절제, 수명, 법 준수 성향, 공격성, 이타심, 경제 및 기업 행위, 가족의 응집, 심지어는 뇌의 크기까지 우리의 구체적인 특질 상당수가 인종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누누이 들어왔다. 또한 우리는 인종에 위계가 있어서 어떤 인종은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고 배워왔다. 인종주의자가 아닌 사람의 삶도 이러한 방식으로 질서 지워진 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인종주의적인 사회에서 살아간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은, 그러한 인종주의적 구조가 실재에 토대를 두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인류학자들은 이미 꽤 한참 전에 인종이 생물학적 토대를 갖는 실체가 아님을 입증했다. 복잡성이 높은 인간 행동 중 ‘인종적’ 특성이라고 흔히 여겨지는 것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밝혀진 행동은 하나도 없다. 지능, 법 준수성, 경제 행위 등과 인종 사이에는 내재적인 관련이 없다. 코의 크기, 키, 혈액형, 피부색이 복잡한 인간 행동 중 어느 것과도 내재적인 관련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난 500년 동안 우리는 지식인, 정치인, 행정가, 기업인의 비공식적이고 상호 강화적인 연합에 의해, 그리고 그들이 내놓은 수많은 문헌을 통해, 생물학적 인종이 실재이며 생물학적으로 어떤 인종은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는 개념을 보고 듣고 학습해 왔다. 이러한 가르침은 스페인 종교재판 시절의 유대인과 비非그리스도교인, 식민지 시대의 비非유럽인과 흑인과 아메리카 원주민, 노예제 시기의 미국 흑인, 나치 독일 시기의 유대인과 일부 유럽인, 오늘날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 출신 사람들(과 그 밖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자행된 막대한 불의의 요인이었다. 혐오와 타자화를 넘어,너와 내가 다르지 않음을 인정하는 세상으로이 책은 인종 및 인종주의의 ‘신화’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이 역사를 통해, 왜 우리 사회의 많은 지도자들과 그들의 추종자가 우리가 인종주의적인 오류를 믿도록 오도하고 미혹해 왔는지, 또한 어떻게 해서 그 오류가 중세 말부터 오늘날까지 줄기차게 이어져 올 수 있었는지를 더 잘 파악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인종주의와 차별적 조치에 앞장선 이들, 이를테면 칸트, 조시아 노트, 고비노, 윌리엄 리플리, 프랜시스 골턴, 매디슨 그랜트, 찰스 대븐포트, 해리 로플린, 아서 젠슨 등의 이름과 그들 각각이 악명을 떨친 경위를 세세히 추적할 수 있다. 이들은 현대 사회의 삶의 방식을 계속해서 통제하기 위해 인종 개념과 인종주의에 바탕을 둔 정책을 숱하게 개발해 왔다. 이 책에서 살펴볼 인종 및 인종주의의 역사 상당 부분이 스페인 종교재판, 식민주의, 노예제, 나치즘, 인종 분리와 인종차별, 반反이민 정책 등을 촉발하거나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노골적인 인종주의 정책은 차차 완화되어 온 듯 보이지만, 인종에 대한 신화는 미국과 서유럽 전역에 아직도 건재하다. 저자는 인종주의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또한 프란츠 보아스의 ‘문화’에 대한 인류학적 개념이 인종주의의 정당성에 어떻게 도전하고 어떻게 그것의 부당성을 밝힐 수 있었는지 살펴봄으로써 인종주의가 왜, 어떻게 해서 오늘날까지 끈질기게 만연해 있는지를 더 명료히 이해할 수 있게 돕고자 했다.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나 역시 우리가 나아지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워왔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배운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 인간 사이의 차이의 진정한 속성과 인종주의의 역사에 대해 교육을 하는 것만이 우리가 무지, 증오, 두려움의 지속적인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우리는 인종주의 지식인, 정치인, 기업인들의 새로운 연대가 밀어붙이려 하는 의제들에 대해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인종에 대한 편견은 이러한 새로운 아젠다에 의해 창출된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악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할 것, 인종주의자들이 펼치는 가짜 과학에 현혹되지 말 것, 나와 내 이웃이 본질적으로 같은 호모 사피엔스임을 기억하고 일상의 평등을 실천할 것.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몇백 년 동안 인종주의가 살아 숨 쉴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후대에 이 인종주의의 악순환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평등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호모 사피엔스는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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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턴 - 그저 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게,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커버이미지)
    [인문]인턴 - 그저 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게,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 김지은 지음
    • 씽크스마트
    • 2024-02-19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시작은 인턴이었으나 그 끝은 정규직 되리라’<이제는 금턴이라 불러주세요>취업 전문사이트에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인턴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금턴’이라는 신조어에 공감한다고 답한 것을 보면 인턴 기회가 금(金)보다 귀하고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기업이 공채를 줄이는 요즘, 인턴은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필수과정이 되었다. 인턴의 명칭도 단순하게 ‘인턴’이 아닌 ‘체험형’, ‘채용연계형’과 같은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복사만 하는 인턴이 아니야>인턴은 회사에서 잡무만 처리하는 자리에서 정규직으로 입사하기 전에 자신의 업무능력을 검증받는 자리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인턴에게 요구되는 업무 처리능력도 신입사원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정규직은 아니지만 한 사람의 몫을 다 해내야 한다는 뜻이다.<인턴, 어떻게 하면 정규직이 될 수 있을까?>한국생산성본부에서 근무하면서 수많은 인턴을 직접 관리하는 김지은 저자도 햇병아리 같은 인턴 시절이 있었다. 비록 인턴이지만, 치열하게 일하고 고민하며 업무 경험을 쌓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턴사원에게 도움이 될 팁과 전하고 싶은 말을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와 함께 전한다. 또한 ‘한 번 인턴을 할 때 후회 없이 제대로 해보자’, ‘인턴은 경험이지, 둥지가 아니야’라고 말한다. 심지어 ‘인턴 생활은 한 번만 제대로 보내면 충분하다’라고도 말한다. 책의 부제처럼 ‘그저 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게’ 저자가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터득한, 인턴을 위한 업무 수행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그저 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게\'‘금(金)턴’이라는 말이 있다. 인턴의 기회가 그만큼 소중하고 귀하다는 뜻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거머쥔 인턴 기간을 단순하게 잡무만 처리하다 끝낸다면 이보다 허무하고 아쉬운 일이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인턴>에서 자신이 직접 인턴으로 일하며 얻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또한 예전의 자신과 똑같은, 수많은 인턴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도 담았다. 이 책이 금턴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작은 지침서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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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과 인생 (커버이미지)
    [인문]일과 인생
    •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02-19

    잘 살아가기 위해 일한다는 것평생직장은 사라진 지 오래고 한 가지 직업만으로는 살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백 세 시대에서 ‘유병장수’하게 된 우리는 더 오래 벌어야 한다. 이제 일은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부터 노년까지 거의 평생을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된 것이다. 그런데 일은 단순히 생계 수단에 그치지 않고 많은 가치를 담고 있으며, 개인을 타인이나 사회와 연결해 준다. 또한 우리가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무슨 일을 하는지 묻는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한 사람을 대변하는 큰 부분이다. 그렇기에 자기가 하는 일이 가치 없다고 느껴지거나 자신과 맞지 않다고 여겨지면 삶이 흔들리게 된다.2023년 3월 OECD에서 발표한 ‘세계 행복 순위’에서 한국은 38개국 중 35위에 그쳤다. 이것은 한국 직장인 행복도가 100점 만점에 40점이라는 조사 결과와 무관하지 않다.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 『미움받을 용기』의 기시미 이치로가 아들러의 사상에 본인의 경험을 더해 풀어낸 이야기를 통해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일하는 것은 산다는 것과 뜻을 같이한다아들러는 일, 교우(타자와의 관계), 사랑의 과제라는 인생 과제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 가지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면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상태라고 말했다. 보통 사람들의 삶 속에선 일이 불균형할 정도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 현실이지만, 그렇다 해도 인생의 조화와 행복을 위해서는 일을 삶 속에 어떻게 위치시켜야 할지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은 인간은 왜 일하는지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1장 우리는 왜 일하는 걸까?), 우리가 하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2장 당신의 가치는 ‘생산성’에 있지 않다), 일보다 더 어려운 직장 내 인간관계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3장 직장 내 인간관계 개선을 위하여),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4장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일해야 할까?)를 다루며 일에 관한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준다.“이 책에서 나는 일하는 것에 대해 좁은 의미가 아닌, 나이가 들거나 병에 걸려 일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범주에 넣어서 고찰했다.일한다는 것을 통상적인 의미에서 본다면, 일하지 못하게 될 때를 고려해 그 의미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거기까지 시야를 넓혀 생각했을 때, 일하는 것은 산다는 것과 뜻을 같이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사는 거라면 일하는 것도 마땅히 그래야 한다. 일함으로써 불행해진다면 그것이 설령 막대한 부를 가져다준다 해도 다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맺음말」 중에서일은 이루고자 하는 꿈이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에 공헌하게 해 주는 다리다. 아들러는 ‘공헌감’을 강조했고, 이 책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공헌’ 자체에 초점을 두면 안 된다. 인간의 가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사는 것 그 자체’에 있기에 생산성을 가치 평가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 이 책은 이렇게 일과 인간에 관해 다각도로 바라보고 고찰하게 해 준다.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는 대등한 수평 관계여야 한다는 아들러의 사상을 토대로 인간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과 생각할 거리를 건넨다(젊은 세대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많지만, 상사들이 젊은 층을 이해하게 해 주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저자는 마지막 장에서 사회 전반에 경쟁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경쟁 속에 자란 사람들은 “타자를 넘어뜨려서라도 입학시험에 합격하고, 일류 회사에 들어가려 한다”고 경고하며 아들러의 ‘우월성 추구’를 언급한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경쟁으로 파악하는 한, 거기에서 비롯된 고민은 끝없이 계속된다면서 경쟁의 장(場)에서 내려오라고 말한다. 우월성 추구는 지금과 다른 상태가 되길 바라는 것으로, “평평한 지평선 위에서 모두가 앞을 향해 나아가는 이미지에 해당”한다. 걷는 위치나 속도도 다르고 때론 추월당하기도 하지만 지금 있는 곳에서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면 우월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저자는 취직, 투병, 카운슬링, 간호 등 여러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인생과 마주한 경험을 가르쳐 준다.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자신의 인생 경험을 깊이 생각한 그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용기를 얻었다. 가족이나 친구,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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