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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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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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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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손님 2호 - 이나르 소설
- 이나르 지음
- 북랩
- 2024-02-19
동물의 본능에서 인간의 주체성까지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소녀들의 대화가 시작된다왜 동물은 사냥을 하고인간은 생산을 할까?화면 속 ‘세렝게티’를 통해쏟아지는 동물과 인간 사이의 연관성그리고 충만한 토론 이야기누구나 동물 다큐멘터리를 감동적으로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BBC나 EBS에서 제작하기도 하는 동물 다큐멘터리들은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들의 생활상을 잘 보여 준다. 이 책의 내용은 네 소녀들이 그러한 영상물을 보면서 나눈 대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감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면서 대화하고 논의하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스토리이다. 소설 형식을 빌린 논의로만 되어 있어 기승전결을 가지지 않고 등장인물의 묘사도 적은 편이다. 하지만 논의에 빠지다 보면 어느새 기승전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동물들은 사냥을 해서 먹이를 얻는데 왜 인간은 생산을 할 수 있는가? 이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하는 이 논의는 ‘생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해답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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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책 읽는 인간, 호모 부커스 -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리터러시가 필요한 이유
- 조상연 지음
- 파지트
- 2024-02-19
디지털 시대에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도대체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책 읽는 습관은 어떤 효과로 나타나는가?<책 읽는 인간, 호모 부커스>는 세 가지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서 습관을 쉽게 만드는 방법은 물론, ‘왜 독서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인지’, ‘왜 수천 년 동안 책은 사라지지 않았는지’, ‘세계 최고 부자들이 왜 매일 책을 읽는 것인지’를 저자가 읽었던 수많은 책들을 통해 증명해 주고 있다.<책 읽는 인간, 호모 부커스>는 ‘why? 현실 인식(1, 2장)-what? 독서에 대한 오해와 이해(3장)- How? 독서의 완성(4장)- what amount? 독서의 성과(5장)의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1장은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살아오던 필자의 경험담이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경험을 독자에게 선사한다.2장은 디지털 환경이 우리를 어떻게 방해하고 있는지, 디지털 시대의 우리가 아날로그식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3장은 독서에 대한 어떤 고정관념들이 우리를 독서와 가로막고 있는지를, 4장은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독서법을 소개하고, 5장은 독서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이 책의 특징은 책의 매 챕터마다 다음과 같은 장치로 독서 포인트를 짚어 주는 것이다.첫째, 책의 중간중간 작가에게 영감을 주고 행동의 변화를 일으켰던 다양한 분야 저자들의 ‘독서 명언’들이 담겨 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 책을 한번에 다독한 풍성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둘째, 4장까지 각 챕터마다 독서를 잘 할 수 있는 팁들을 정리해 두었다.마지막으로, 책을 덮고 나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명보다는 작가의 생생한 체험담과 구체적인 사례 목록들이 중심을 이룬다.우리는 누구나 내적 성장과 외적 자유를 꿈꾼다.만들어진 인간, 호문 쿨루스책 읽는 인간, 호모 부커스책은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훌륭한 발명품이다. 인류의 문자가 탄생하고 발달하여 글이 만들어진 이래, 줄곧 인간은 ‘책’을 통해서 ‘지식과 지혜’를 얻어 왔다. 그러나 독서라는 단어는 무겁고 진부하다. 문자가 만들어진 그때부터, 교육이 본격화된 지금까지 우리에게 늘 ‘강요’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주변인들을 통해 받아들인 독서에 대한 우리의 숱한 고정관념과 거부감이 결과적으로 우리의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책 읽는 인간, 호모 부커스>는 우리에게 질문한다.독서는 무엇일까?책의 글자를 단순이 읽어 내는 것이 과연 ‘독서’일까? 물론 아니다. ‘독서’는 독서(읽어내는 것)만으로는 독서(나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독서를 통해 얻으려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디지털은 인간에게 편리를 주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빼앗아 가고 있다. <책 읽는 인간, 호모 부커스>는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서 이기기 위한 길을 안내하고자 한다. 특히, 저자는 우리가 처한 현재의 환경에서 한발 더 나아가려면 ‘책’에 대한 중요성과 ‘독서’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아야 한다고 거듭 호소한다. 이제 그동안의 독서에 대한 고정관념은 털어 버리고, 저자처럼 효과적인 책 읽는 방법을 터득하길 바란다. 책을 통해 다시 태어난 인간, 호모 부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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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친밀한 감시자 - 나는 보호관찰관입니다
- 탕페이링 지음, 서지우 옮김
- 유유
- 2024-02-19
사람의 마음속에는 선악을 판단하는 저울이 있다 보호관찰관의 일은 ‘균형 잃은 저울’의 추를 바로잡는 것우리 법에는 범죄인을 소년원이나 교도소에 수감하지 않고, 사회생활을 하며 전문 지식을 갖춘 누군가의 감독과 지도를 받도록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를 보호관찰제도라고 하고, 이를 집행하는 사람을 보호관찰관이라고 하지요. 보호관찰관은 보호관찰소라는 정해진 장소뿐 아니라 보호관찰 대상자의 주변으로 늘 출장 면담을 다닙니다. 그러니 어디에나 있을 수 있지만 흔히 보이지는 않지요. 『친밀한 감시자』는 타이완의 여성 보호관찰관 탕페이링이 현장에서 경험한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삶과 자신의 일에 관해 기록한 책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일을 대상자의 실태를 ‘관찰’하고 사회의 안전을 ‘보호’하며 인간의 존엄을 보장하는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범죄 경험이 없는 대다수의 시민은 보호관찰관이라는 직업과 그들의 일에 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겁니다. 어쩌면 보호관찰이라는 제도의 실효성을 의심할지도 모르지요. 법이 금지하는 일을 저질러서 구형받은 범죄인을 왜 교도소가 아닌 지역사회로 돌려보내느냐고요. 시민의 입장에서라면 나의 안전을 위해 보호관찰관이 대상자를 어떻게든 엄격하게 통제하고 관리해 주기를 바랄 겁니다. 하지만 가해자에게 죄에 대한 동일한 대가를 돌려주는 것만이 형벌의 궁극적인 목적일까요? 강력한 처벌이 동반하는 법에 대한 두려움이 정말 재범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우리 법은 처벌의 수위를 대체 어디까지 높여야 할까요? 어쩌면 범죄에 대한 해결책은 형벌이 아니라 교육과 교화일지 모릅니다. 엄격한 통제보다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읽고, 그 속의 범죄 요인을 누그러뜨리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는 길이지요. 이 책은 바로 그 길, 사회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대상자의 삶 면면을 살피고 그들을 범죄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사회로 복귀시키는 과정을 그립니다. 시민을 지키고 범죄를 바로잡는 건 결국 법이 아니라 사람보호관찰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미국의 구두수선공이었던 존 오거스터스입니다. 그는 1841년 보스톤 법원에서 교정 시설로 구금되려던 어느 알코올 중독자를 두고, 판사에게 자신이 그를 바꾸어 보겠다고 제안했지요. 3주 후 알코올 중독자는 정말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후 존은 사망하기 전까지 약 18년 동안 1,946명의 대상자를 선도했고, 이중 다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단 10명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노력은 미국 사회에 큰 방향을 일으켰고, 미국은 세계 최초로 보호관찰제도를 입법화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후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도 보호관찰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지요. 한국은 경제 수준과 국가 규모에 비해 굉장히 늦게 보호관찰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그만큼 보호관찰소와 보호관찰관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지만, 보호관찰관의 업무 영역과 대상자도 급증해서 현재 보호관찰관 한 명이 평균 150여 명의 대상자를 관리해야 하는 실정이지요.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 낮은 편입니다.이 책에는 다양한 범죄를 저지른 수많은 범죄자가 등장합니다. 저자는 그들의 일상에 깊이 침투해 무엇이 범죄의 씨앗이 되었는지를 찾아내지요. 그 과정에서 그는 각각의 대상자를 ‘범죄자’로 대상화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으로 대하며 그들 마음속에 있는 반사회적 감정과 비상식의 근원을 끄집어냅니다. 대상자를 존중하고 포용하면서 동시에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감시하고 설득하지요. 이런 고집스러운 뚝심 덕에 중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마음을 돌리고 과거를 반성합니다. 형벌로 해결하지 못한 범죄의 근원이 결국 한 사람의 노력으로 없어지는 것이지요. 사람의 본성은 복잡하고 그래서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변화시키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우리 사회에 보호관찰관이 필요한 이유이지요.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법의 빈틈을 느끼고 효용을 의심하는 이들이 있을 겁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는 사람,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타인을 돕고자 하는 사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지는 정의와 안전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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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관계를 바꾸는 심리학 수업 -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고 싶은 나에게
- 백선영 지음
- 천그루숲
- 2024-02-19
우리 삶의 쉼, 숨비소리가 필요했던 하루…오늘의 나를 돌봐주어야 합니다.해녀들은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캐고 올라와 턱까지 차오른 숨을 물 밖으로 크게 내뿜습니다. 그때 내쉬는 숨이 휘파람 소리 같다고 해서 ‘숨비소리’라고 합니다. 출퇴근길의 피로, 회사에서 사람들과 벌이는 업무적 갈등과 미묘한 기 싸움, 성과와 실적에 대한 압박 등으로 내 마음 같지 않은 하루…. 퇴근 후에도 이어지는 업무의 연속으로 인해 자신을 돌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삶에도 ‘숨비소리’가 필요합니다.‘관심’과 ‘돌봄’이 상처 치유의 시작입니다. 마음의 상처는 잘 보이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상처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상처도 피 흘리고 아파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에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돌보는 것입니다. 내가 관심을 가져야 상처가 아물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돌봐야 할 사람은 ‘나’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 나를 위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습관을 들이세요. 5~10분이면 충분합니다. 일기를 쓰듯 하루를 돌아보며 즐거웠던 감정, 속상했던 감정, 억울했던 감정 등을 정리해 보세요. 너그럽게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의 상태를 만드는 것이 바로 ‘자기돌봄’입니다. ‘당신의 관계는 안녕한가요?’ 마음속 깊은 곳의 나를 이해하고, 내가 나의 편이 되어 줄 때 단단한 나를 만들 수 있습니다.우리는 모두 어느새 어른이 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무언가에 홀린 듯 일을 시작합니다. 하루를 치열하게 살면서 일에 치여 점점 지쳐가고, 내 편이라 믿었던 사람들은 하나둘 내 곁을 떠나갑니다.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맺고 현재의 관계에 충실하며 살아가지만, 관계는 항상 우리를 지치게 합니다.우리는 기억나지 않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 왔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관계가 소홀해지고 멀어질 때마다 항상 고통스럽습니다. 관계의 반복만큼은 쉽게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보다 관계가 편안해지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심리학적 접근이 필요합니다.《관계를 바꾸는 심리학 수업》은 마음속 깊은 곳의 나를 이해하고, 나의 편이 되어 주는 ‘나와의 관계’에 대한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hapter 1 ‘나를 알아야 관계가 보입니다’에서는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스스로를 수용하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단단함이 필요합니다.Chapter 2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습니다’에서는 감정 속에 숨은 생각과 욕구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행동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감정을 이해하면 나하고 친해질 뿐만 아니라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Chapter 3 ‘자기돌봄이 필요한 나에게’에서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상처 때문에 나를 비난하고 학대하는 2차 가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나를 돌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내 마음을 돌보지 않으면 상처를 치유할 수 없습니다. Chapter 4 ‘나는 당신과 잘 지내고 싶습니다’에서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감과 경청, 비폭력대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관계는 상호성입니다. 나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야 긍정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Chapter 5 ‘행복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에서는 다시 일어나는 힘인 회복탄력성과 나의 강점을 발견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내면의 단단함과 긍정적인 정서가 있을 때 우리는 좋은 관계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나를 위로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잘 살아온 자신을 위로하고 이해한다면 나와의 관계가 편안해질 것입니다. 이제 고요하고 따뜻한 나를 만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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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안아주는 말들 - 불안이 익숙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
- 사이토 시게타 지음, maru(마루) 옮김
- 스테이블
- 2024-02-19
마음은 미처 어른이 되지 못한 나에게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자기돌봄의 말들“다정하고 조용한 말에는 힘이 있다”‘마음의 명의’라 불리는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상냥하고 따뜻한 자기돌봄의 말들프리허그(Free Hug)란, 포옹을 청해오는 불특정 사람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안아주는 일이다. 창립자인 제이슨 헌터가 평소 “모든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하자”는 어머니의 가르침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는 세계의 거리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했다. 포옹이 주는 치유와 평화의 힘을 체감하게 하는 캠페인이다. 여전히 현대인에게는 ‘안아주기’가 필요하다. 장기화된 코로나와 경기 불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포와 무력감, 일상을 위협하며 빠르게 진행 중인 기후변화, 잇따라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인명 사고, 소통하지 못하고 고립되는 개인…. 불안의 요소가 도처에 놓인 지금, 심리학적 근거를 가지고 다정하게 마음을 안아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안아주는 말들》은 “마음의 명의”라는 별명을 가진 정신과 의사가 쓴 ‘불안이 익숙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 책이다. 현대인이 가진 불안과 우울 등을 오랜 시간 진료와 집필을 통해 연구해온 저자가 특유의 통찰력과 부드러운 발상, 인간미 넘치는 말투로 써내려갔다. 독자가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차분히 셀프케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제안한다. 이는 정신과 의사로서의 처방이자, 90세가 넘도록 현역에서 일했던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이기도 하다. 마치 가까운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쓴 편지인 듯 따뜻하고 상냥한 문장이 특징이다.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마음의 면역력’을 길러나가며 불안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자기돌봄의 습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하지요.”마음에 남는 문장들이 있다. 유행가 가사 속에서, 라디오 디제이의 멘트 속에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 책의 어느 페이지에서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깊은 인상을 주는 ‘말’을 만나게 될 때, 우리는 안도한다. 나의 상황을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말과의 만남은 텍스트가 짚어주는 마음의 진단인 셈이다. 《안아주는 말들》은 현대인이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고독, 불안, 우울, 좌절, 자기파괴, 완벽주의 등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이어서 변화할 수 있게 돕는 심리학 책이다. 왜 성실하고 올곧게 살아가는데도 세상은 힘들기만 할까, 예민한 성격이라 자주 슬픈데 이것도 장점이 있을까, 때로는 왜 크게 화를 내야만 할까, 괴로움이 지나간 자리에는 무엇을 채울 수 있을까, 불안할 때야말로 성급하게 행동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독자들이 자신을 지켜내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말을 건넨다. 짧지만 허를 찌르는 책 속의 말들은 문제에 대한 정답보다는 문제를 바라보는 다른 관점을 제시하며 생각의 환기를 권유한다. 총 7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1장에서는 괴로움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힘을 주기보다는 빼는 태도를, 2장에서는 지금의 문제를 조급하게 해결하지 말고 시간에 맡기고 바라보며 신중히 결정할 것을 제안한다. 3장에서는 어떤 순간에도 자신에게 상냥해지는 다양한 자기돌봄의 습관들을 전하고, 4장에서는 어울리고 기대고 받아들이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말한다. 5장에서는 불안과 우울이라는 감정의 파도 다스리는 법, 6장에서는 마음의 면역력을 기르는 실천적인 방법, 7장에서는 ‘80퍼센트 심리학’이라고 이름 붙인 ‘완벽주의를 버리자 찾아온 변화들’을 알아본다. 이 책은 차례가 모두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트위터의 글 같기도 하고 명언 같기도 하다.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마음이 괴로운 사람이라면 차례만 보고도 힘을 얻었으면 하는 저자의 의도다. 그는 평생을 “좋은 말은 좋은 인생을 만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메마른 땅에 작은 빗방울들이 모여 숨 쉬는 대지를 만드는 것처럼, 힘들어하는 독자들에게도 이 책의 문장과 단어 하나하나가 ‘안심의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당신을 《안아주는 말들》이 가득할 것이다. 독자 리뷰●완벽하라고 요구하지 않는 책. 느긋하게 한가로이 지내며, 오늘의 밥이 맛있으면 그걸로 된 거라고, 당신은 행복하다고 말해주는 선생님. 고맙습니다.●진지한 성격이라 남에게 너무 마음을 쓰고, 그로 인해 금방 피로가 찾아오는 사람입니다. 그럴 때 이 책을 보면 긴장했던 몸의 힘이 빠지면서 편안해졌습니다.●평범한 유행가 노랫말에 위로받는 날이 있다. 매일 보는 하늘과 나무에서 힘을 얻는 날도 있고. 읽으면서 울림을 주었던 이유는 글의 힘일까, 내 마음의 문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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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나를 찾지 마
- 김범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02-19
“10년 전 가장 필요한 날 죽은 그놈이가장 필요하지 않은 날 돌아왔다”별점 10.0! 전자책 TOP 7 베스트셀러, 독자 요청 쇄도로 종이책 출간“이 소설의 장르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로맨스 서스펜스 미스터리물? 코믹 드라마 세태 풍자물? 정말 기발한 설정에, 매 페이지 다음 장이 궁금하고, 중간에 내려놓을 수 없으며, 독자의 마음을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 하는 소설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장강명(소설가)10년 전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그것도 아내의 재혼을 일주일 앞둔 환갑날! 남편이 죽고 받은 사망 보험금 5억 원으로 그동안 온 식구가 돈 걱정 없이 잘 살았는데…. 남편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겨우 극복하고 새 삶을 살려고 하는데…. 왜 그는 멀쩡히 살아 있었으면서도 가족 앞에 나타나지 않다가, 이제 와 모습을 드러낸 것인가? 죽은 사람이 돌아왔으니 사망 보험금은 다시 뱉어내야 하는 건가? 재혼은 어떡하고 재산은 또 어떡하나?!지금까지 출간한 모든 작품의 영화, 드라마, 뮤지컬 판권 계약이 이뤄지며 자기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한국의 오쿠다 히데오’ 김범 작가가 7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그동안 써내는 작품마다 개인과 사회의 아픔, 가족의 사랑을 엮어내며 찬사를 받아온 그는 이번에는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했던 아버지의 사랑을 그려낸다. 전자책 플랫폼에 사전 연재하는 동안 별점 10.0, TOP 7 베스트셀러라는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종이책으로 출간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시원한 스토리텔링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따스한 위로와 감동까지 선물 받게 될 것이다.가족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나서는미스터리 힐링 소동극!이제 막 환갑을 앞둔 윤승희 여사는 평생의 노고를 보상받듯 어느 때보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자녀들은 번듯하게 자라 외손주도 두었고,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15년을 운영한 공장은 최근 부지 가격이 60배나 폭등했다. 무엇보다 성실하고 재력도 갖춘 ‘사랑꾼’ 남자친구로부터 프로포즈까지 받았다. 이제 공장 부지를 팔아 자녀들에게 적당히 재산을 나눠주고 재혼해서 편안히 여생을 보낼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그만 그 일상을 산산조각 내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10년 전 죽었던 남편 서준표가 돌아온 것이다!도대체 남편은 왜 멀쩡히 살아 있었으면서도 가족 앞에 나타나지 않다가, 이제 와 모습을 드러낸 것인가? 사망 보험금 반환부터 재산 분배, 재혼 문제까지 윤승희 여사와 가족들은 큰 충격 속에서도 각자 손익을 따지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 그들 앞에 남편은 단 하나의 요구 조건만을 내세운다. “승희야, 나랑 한 달만 같이 있어 줘. 그래, 딱 열 번만 만나!” 도대체 그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정말로 그냥 데이트일까, 아니면 다른 꿍꿍이가 있는 걸까? 이제부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힐링 소동극이 한바탕 펼쳐진다.“가족들 고생만 시킨 꼰대라고 생각했는데,나는 과연 그에 대해 무얼 알고 있었던 걸까?”『나를 찾지 마』의 이야기는 마치 드라마를 보듯 쉽고 경쾌하게 전개되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가족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가족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저 겉보기에 좋으면, 혹은 서로 좋을 때만 유지되는 관계일까? 남부럽지 않아 보였던 윤승희 여사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등장과 함께 일대 소동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자 가정이 쓰고 살았던 껍데기가 한 꺼풀씩 벗겨지면서 진실이 드러난다. 때로 진실은 아프고 쓰리다. 하지만 무엇이 진짜 중요한 가치인지 깨닫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소설을 읽은 독자들은 한목소리로 “이제야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저자는 집필 계기에 대해 “제법 오랜 궁리 끝에 결국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바로 2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쓰는 내내 아버지를 회상하며 얼마나 많이 울컥했는지 모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사랑에 대한 표현과 소통에 인색한 것이 우리네 보통 아버지들이다. 그런 그들이 다소 서툴더라도 먼저 손 내밀어 사랑을 표현하고, 마침내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회복의 과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고 마음의 상처가 회복된다. 그동안 자극적인 콘텐츠와 온갖 사회적 갈등에 지쳐 있던 독자들에게 이 독특한 사랑 이야기는 충분한 위로와 감동을 선물해 줄 것이다.평점 10.0! 전자책 TOP 7 베스트셀러!세대와 성별을 아우른 스토리텔링의 힘『나를 찾지 마』는 전자책 플랫폼 크레마클럽에서 연재되는 동안, 그야말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에 단숨에 다 읽었어요. 다음 편 기대됩니다” “더할 나위 없는 가장 설레는 로맨스” “또 반전! 가슴 찡한 느낌” “가슴이 먹먹해 지내요”라는 독자평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 특유의 감동적이고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평점 10.0, TOP 7 베스트셀러라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독특하게도 이 소설은 60대 남녀를 주인공으로 앞세우고 있음에도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호응을 받았다. 장강명 작가의 추천사처럼, 쿨하고 멋진 주인공들의 다소 투박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에 남녀노소 독자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마치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듯 빠른 호흡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은 물론, 곳곳에 독자의 허를 찌르는 반전이 배치되어 ‘강펀치’를 날리는 것도 특징이다. 결코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해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독자들은 사랑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되새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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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장녀라는 이름
- 최영만 지음
- 북랩
- 2024-02-19
대한민국에서 장녀로 살아간다는 것병마를 이기지 못한 어머니가 떠나가고 난 뒤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된 한 장녀의 이야기가족의 행복을 이어가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두 지붕 아래 한 가족을 만들어가다우리 사회에서는 급속도로 핵가족화가 진행되어왔다. 핵가족화를 넘어 이제는 바야흐로 1인 가구의 시대다. 이와 같은 가족 해체가 사회의 기조가 되어버린 것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예선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갑작스레 어머니를 여의고 나서는 한 가족의 장녀라는 무거운 책임이 그 가녀린 어깨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홀로된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를 잃은 동생들로 인해 예선의 머릿속은 늘 복잡했다.이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어떻게든 가족의 행복을 이어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선다. 결국 주변의 도움을 받아 더할 나위 없는 새어머니를 맞이한다. 새어머니는 그런 예선이 너무나 고맙고 기특하다.이제 예선 본인의 행복을 찾아 나설 차례다. 꿈과 사랑을 찾아 당차게 살아가는 K-장녀 예선의 앞날은 어떤 모습이 될까? 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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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민혜연의 가인비책
- 민혜연 지음
- 허들링북스
- 2024-02-19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를 완성한다!1년 365일 숨 쉬듯 아름다워지는 습관에 대한 모든 것!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원장과 함께하는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아주 특별한 시간, 지금 시작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아름다운 내 모습을 상상해 보곤 한다. 나도 조금만 노력하면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예쁘고 멋진 연예인들처럼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내 모습을 완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더러 있다. 새해가 되거나 무더운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들을 실천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급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하거나 다양한 시술을 받으며 외모 관리에 치중하는 것이다.하지만 단순히 다이어트와 일방적인 관리로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완성할 수 없다. 일시적으로 변화는 줄 수 있겠지만, 오랫동안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리한 방법으로 살을 빼기라도 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는 부작용을 초례할 수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을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이들을 위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원장이 드디어 첫 책을 출간한다.《민혜연의 가인 비책》은 제목 그대로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는 민혜연 원장만의 비책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서울대 병원과 개원가에서 익힌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그녀가 주목한 것은 바로 생활 습관! 아름다움은 내면의 건강함에서 나오며, 이러한 내면의 건강함은 결국 생활 습관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생활 습관이 우리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세심하게 설명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내면의 건강함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들 수 있는 습관을 이너 뷰티, 식단, 운동, 수면과 물, 그리고 셀프 홈 케어 총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민혜연 원장의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특히, 운동 파트에서는 별도로 QR코드를 삽입해 바로 민혜연 원장이 운영하는 <의사 혜연> 유튜브 채널 영상과 연결되어 훨씬 쉽게 운동법을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작은 습관이 평생의 아름다움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올바른 습관을 통해 예전과는 다른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꿈꾼다면, 《민혜연의 가인 비책》이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무리한 다이어트, 일방적인 관리법은 이제 그만!진정한 미인(美人)이 되기 위해서 나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이너 뷰티부터 식단, 운동, 생활 습관까지평생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만들어줄 특급 비책!어느 날 문득 거울 앞에 섰다가 예전과 달라진 내 모습에 화들짝 놀랐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하고 보드라웠던 피부는 푸석푸석 말라만 가고, 여기저기 붙은 군살로 인해 제대로 된 라인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불현듯 느낀 위기감에 나름대로 관리에 힘을 쏟아 보지만, 그것도 잠시뿐. 조금만 방심하면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이요, 단기간에 무리한 방식을 사용해서 그런지 오히려 건강만 더 안 좋아지기 일쑤다.그런 이들에게 한 줄기 빛처럼 찾아온 것이 바로 《민혜연의 가인 비책》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원장의 첫 번째 책으로 1년 365일 숨 쉬듯 아름다워질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그녀가 특히 주목한 것은 바로 생활 습관! 바른 생활 습관이 내면을 건강하게 채우고, 비로소 외면으로 표출되며 아름다움을 완성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실제로 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피부와 눈의 공막(흰자)에 황달이 생기거나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가려움증을 느끼며 목뒤나 겨드랑이, 팔 안쪽 등에 색소침착이 발생한다. 또한, 피부가 두껍고 울퉁불퉁해지며 주름이 심하게 지기도 한다. 장이 좀 안 좋거나 배변 상태만 좋지 않아도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내면이 건강하지 않으면 겉으로 나타나는 아름다움 역시 점점 더 그 빛을 잃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아름다워지도록 노력하려면 속부터 건강하게 바뀌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민혜연의 가인 비책》은 이를 위해 총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특별한 비책을 제시한다. 첫 번째 비책은 바로 ‘이너 뷰티’다. 본격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하기 전 불필요한 것을 비워내고, 필요한 것을 채워야 하는 이들을 위해 디톡스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실제 시행할 수 있는 디톡스 방법, 몸속 부족한 영양소를 가득 채우는 노하우를 꼼꼼하게 소개한다.두 번째 비책은 바로 ‘식단’이다. 우리 몸의 주된 에너지원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부족함 없이, 또는 너무 과하지 않게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민혜연 원장은 3대 영양소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물론이거니와 가짜 배고픔과 탄수화물 중독, 야식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여기에 요즘 가장 핫한 케토제닉 다이어트와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정보까지 가득 들어있어 세심함을 더했다.세 번째 비책은 ‘운동’이다. 아름다운 몸매와 더불어 건강한 신체를 원한다면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운동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이들을 위해 내 몸에 맞는 운동 타이밍, 운동 방식에 대해 논하고 홈 트레이닝으로 가능한 부위별 운동법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한다.마지막 비책은 ‘수면, 물, 그리고 홈 케어’에 대한 모든 것이다. 사소한 습관들이 모이고 모여 내일의 나를 만드는 법! 건강과 아름다움의 기본이 되는 수면법과 물 마시는 법, 누구나 쉽게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셀프 홈 케어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이처럼 《민혜연의 가인 비책》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우며 내면의 건강함을 채우고 비로소 외면의 아름다움으로까지 이끌어내는 책이다.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나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민혜연의 가인 비책》을 읽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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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감정의 스물네 시간
- 황현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2-19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별 바다보다도 네가 환히 빛나 보였던 밤.찬바람이 스쳐 발그레해진 뺨보다도 마음이 물들어갔음을 알아챘던 밤.너의 왼쪽 눈 아래에 작은 별이 나의 하늘에서 눈부신 달이 되어 버린 날.하얗게 비추는 달빛에 데일지언정 너와 함께 먼 시간을 걸어보기로 작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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