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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커버이미지)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93/26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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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살이, 오늘도 균형 - 반 농부 × 반 큐레이터 (커버이미지)
    [사회]시골살이, 오늘도 균형 - 반 농부 × 반 큐레이터
    • 정광하.오남도 지음
    • 차츰
    • 2024-02-19

    막연히, 언젠가 시골 생활을 하고 싶다는 꿈, 그런데 “왜 꼭 나중으로 미뤄야 하지?”더 좋아하는 것, 지향하는 삶을 찾아 과감히 도시를 떠난 귀농 부부. 이들은 대학 시절 농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관련 직군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일했다. 동시에 《슬로 라이프》 《조화로운 삶》 《굶주리는 세계》 《작은 것이 아름답다》와 같은 책을 읽으며 삶의 기초를 세워갔다. 때때로 도시 생활이 불안정하고 외롭게 느껴졌지만, 언젠가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시골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자신들의 모습을 그리며 묵묵히 그 시간을 견뎠다. 원예연구, 농업 생산관리, 농산물 유통, 곡물 무역 등의 이력을 쌓는 동안 부부는 농업이라는 산업 분야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에 더 가까이 다가선다. 불투명한 유통 과정, 에너지 집약적 농사 방식, 땅과 자연에 친화적이지 않은 식품 산업 시스템… 혼란 속에서 그들은 결심한다. 나중이 아닌 지금, 시골에서 자급자족,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보기로. 이 책은 논산에서 전통농업, 자연 친화 방식으로 계절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가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를 개연성 있게 설명한다. 농업이 환경문제와 얼마나 긴밀히 관계하고 있는지를 조명하면서 한편으로는 자본주의, 산업화, 농산물 자유무역협정 등 농업을 위협하는 사회가 간단히 바뀔 수 없는 구조적 이유를 파악한다. 그래서 이들이 내린 ‘귀농’이라는 선택은 사회 대신 자신들의 삶을 바꿔보자는 결의에 가깝다. 이들이 펼치는 농사 활동과 농부의 삶이 산업형 시스템과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 얼마나 수확할까?’가 아닌 ‘미래에도 계속 수확할 수 있는가?’를 묻는 농부논산 꽃비원은 농업 생태학을 기반으로 한 전통농업을 지향한다. 이 농법은 작물의 수확량보다 수확의 지속 가능성을 먼저 묻는 방식이다. 꽃비원의 두 농부는 이 과정은 자연과 작물의 변화, 땅의 생태, 식물 다양성 등을 계속해서 살피며 가야 하는 섬세한 작업이기에 대규모보다 소규모 농가에 더 적합하다고 말한다. 이런 순환을 고려해 함부로 농사지을 면적을 늘리지 않고 가능한 한 투입 없이(시설, 농약,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에 가까운 방식으로 작물을 키운다. 2천 평 면적의 꽃비원 농장에서는 다양한 작물이 조금씩 함께 자란다(다품종 소량 생산). 생산량을 생각하면 한 가지 품종을 집약적으로 길러야 유리하지만, 생태가 순환하려면 큰 나무 아래 작은 나무가 있고, 그 옆으로 채소밭, 나물밭이 공존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 나무가 자라는 기세(수세)가 약해져 열매가 작게 맺히면 나무를 뽑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 대신, 쓰러지는 나무 옆에 밤나무, 호두나무 등 다른 나무를 심어 자연스럽게 수종을 변경해 나간다. 우리나라 유기농 경작 면적률은 전체 농업 면적 중 2퍼센트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뚝심 있는 두 농부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달라져 농약과 화학비료를 치지 않은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을 그날을 기다리며 토양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다. 《시골살이, 오늘도 균형》에는 그들이 땅을 일구는 가치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자연의 변화와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많은 풍경이 보인다. 내가 키운 작물을 널리 알립니다 반 농사 × 반 큐레이터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2천 평 땅의 풀을 손수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노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에서 호미 대신 농약을 드는 게 자연스러워진 이유도 그만큼 농사라는 일이 고되기 때문일 것이다. 꽃비원 두 농부는 오래도록 그 땅에서 농사짓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해야 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 외부 요인 쫓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들은 그래서 월, 화, 수요일은 농사짓고 목, 금, 토요일은 농가 레스토랑을 연다. 자급자족한 채소로 삶을 유지하고, 추가로 생산한 작물은 요리로 재탄생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이는 농촌의 문화와 건강한 작물의 맛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그들의 비전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일이 바쁜 농번기에는 우프(유기농 농장을 운영하는 호스트와 농장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우퍼를 연결해주는 NGO 단체)를 통해 관계 맺은 각계각층의 우퍼가 찾아온다. 여럿이 모인 만큼 손쉽게 일을 마무리하고 수확한 작물로 근사하고도 소박한 식사를 나눌 수 있다. 건강한 땅에서 얻은 귀한 작물은 고정 납품 계약을 따내는 수단이기보다 도시나 지역에서 열리는 농부시장 혹은 꾸러미 식구를 통해 전해지는 땅의 향기이다. 그런 의미에서 꽃비원은 농촌 문화의 이상을 실현하는 하나의 문화 공간에 가깝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농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그간 도시 사람들이 잊고 지낸 먹을거리의 참된 가치를 전한다. 그것이 우리 삶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챈 도시 사람들은 농촌과 더 가까워져야 할 필연적인 이유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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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에 펼쳐놓은 하늘나라 캐나다 - 캐나다 횡단 기행 에세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상에 펼쳐놓은 하늘나라 캐나다 - 캐나다 횡단 기행 에세이
    • 김정구 지음
    • 북랩
    • 2024-02-19

    밴쿠버에서 로키 산맥과 퀘벡을 지나 노바스코샤까지캐나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천혜의 관광자원! 풍부한 지하자원!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캐나다!지구촌을 누비며 삶을 탐구하는 여행작가 김정구그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캐나다의 모든 것캐나다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로 시작해 세계의 강국으로 우뚝 선 나라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갖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젊고 명석한 두뇌들이 모여들고 있는 곳이다. 이처럼 21세기의 황금어장이라 할 수 있는 캐나다를 횡단하며 그곳에서 만난 역사와 문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았다.저자는 캐나다의 서쪽 끝 밴쿠버 아일랜드부터 로키 산맥과 퀘벡을 지나 동쪽 끝 노바스코샤까지 횡단하면서 각 지역의 특색과 인문학적 요소들을 글로 풀어냈다. 이처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캐나다 여행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때론 날카로운 시선으로, 때론 애정이 듬뿍 담긴 눈으로 캐나다를 바라보며 그곳에 대한 모든 것을 독자와 공유하려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캐나다의 절경을 담은 사진들도 풍부하게 수록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바야흐로 엔데믹의 시대에 접어드는 요즘, 캐나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선행학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여행이 그렇듯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이 책을 읽고 떠난 캐나다 여행과 그렇지 않은 캐나다 여행은 분명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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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속병입니다 - 피부 그리고 몸을 치료하는 아토피 클리닉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속병입니다 - 피부 그리고 몸을 치료하는 아토피 클리닉
    • 김민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2-19

    현재의 아토피 치료는 피부 염증 억제에만 포커스를 둡니다. 그래서 기승전 스테로이드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피부에 발생한 염증반응 즉, 아토피는 몸 어딘가에서 발생한 문제의 결과입니다. 피부 염증만을 치료하는 것은 원인은 그대로 두고, 결과만을 개선하는 치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호전되더라도 쉽게 재발하게 됩니다.‘왜 저 사람은 괜찮은데 나는 아토피가 있지?’‘예전엔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왜 아토피가 생겼을까?’아토피 치료는 이런 질문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이 책은 피부의 염증 반응, 아토피가 시작되는 원인들, 내 몸의 속병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피부 염증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속병입니다.출판사 서평음식 조절을 잘 하지 못하면,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염증을 유발하기 쉬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토피가 심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토피가 소화 기관과 무언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왜 소화기를 치료하지 않고, 피부만 치료하는 것일까요?감기에 걸리거나 열이 심하게 났을 때 아토피 증상이 악화된 경험을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반대로, 열 감기 이후에 오히려 아토피가 개선되기도 하죠. 열이 나는 것, 즉, 내 몸에서 일어난 면역 반응이 아토피 상태를 변화시켰다는 것은 경험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면역 기능을 조절하지 않고, 피부만 치료하는 것일까요?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아토피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 아토피 환자의 경우, 어릴 때는 아토피가 없었는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결국 아토피가 시작된 환자분들도 있죠. 그런데 왜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몸의 긴장 상태, 병적인 상태를 개선하지 않고, 피부 치료에만 집중하는 것일까요?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속병입니다.피부만 치료해서는 절대로 아토피는 나을 수 없습니다. 피부와 함께, 내 피부 문제의 원인이 되는 몸 안의 건강 변화를 개선해줘야만 나을 수 있습니다. 피부는 밖으로 드러나는 겉병입니다. 속병을 치료해줘야 합니다.현재의 아토피 치료는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토피 관리방법도 손상된 피부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에 집중하는 관리방법들이죠. 아토피의 원인을 관리하기에는 부족한 방법들입니다. 내 아토피의 원인과 다른 사람의 아토피의 원인은 다릅니다.소화기의 문제(상부 소화기, 하부 소화기), 열의 문제, 면역 반응, 부종(림프 순환), 수면 문제 등은 아토피를 일으키는 요인입니다.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피부의 문제를 유발합니다. 이 때 명심해야 할 점은 사람마다 아토피가 발생한 원인이 다르다는 점입니다.열 때문에 아토피가 생긴 사람이 열심히 음식 조절을 한다고 해서 아토피가 낫지는 않습니다. 단지 더 나빠지지 않을 뿐이죠. 또한 면역 반응이 원인인 사람이 부종을 조절한다고 해서 아토피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내 아토피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찾아서 그에 맞춘 치료, 관리를 해야만 합니다.아토피를 일으키는 속병의 정체들, 그리고 관리방법에 대한 책입니다.피부 염증 억제, 피부 장벽 관리만으로 아토피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들은 그대로 둔 채, 결과만 관리했기 때문이죠. 아토피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토피의 원인, 속병을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속 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왜 내 피부에 문제가 생겼는지를 정확히 찾아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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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든 되겠지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어떻게든 되겠지
    • 우치다 타츠루 지음, 김경원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02-19

    따돌림이 원인으로 소학교 등교 거부입시 공부가 싫어서 히비야고등학교 중퇴부모의 잔소리가 듣고 싶지 않아서 가출대학 입시를 치르고 도쿄대학에 들어갔지만 대학원 입시 3수생8년 동안 32개 대학의 교원 채용 모집에 불합격남자로서 모든 것을 부정당한 이혼바깥일보다 집안일을 중시한 \'부녀 한부모 가정\' 12년……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자기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마음과 직감에 따라 살아가면 된다. 무리하게 판단할 필요는 없다. \'왠지 모르게\' 선택한 것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상태이니까.호쾌하게 살아온 우치다 다쓰루의 \'자기다움\'을 위한 인생 안내!하고 싶은 일은 포기하지 말 것.하고 싶지 않은 일은 참지 말 것.결국 가는 곳은 같을 테니까호쾌하게 살아온 우치다 다쓰루의 \'자기다움\'을 위한 인생 안내.사상가이자 무도가인 우치다 다쓰루가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반평생을 정리한 자서전이다. 저자는 인생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들을 진솔하게 보여주면서, 특별히 계획하지 않고 계산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았을 때 \'자기다움\'이 선명하게 윤곽을 드러냈다고 말한다. 무리하게 \'자기를 찾는 여행\'을 떠나 발견하는 것이 아닌, 평범하게 \'왠지 모르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왠지 모르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피해 살아가면, 만년에 \'결국 어느 길을 걸었어도 현재의 나와 꼭 닮은 인간이 되어 있었겠구나\' 하는 감회가 든다는 것이다.\'왠지 모르게\'에는 의무감이나 공포심이나 공명심이 관여하지 않으며, \'왠지 모르게\'가 가리키는 방향에는 뜻밖에도 \'어긋남\'이 없다는 것을 인생을 돌아보면서 분명히 깨달았다고 저자는 말한다.젊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이렇게 적당히 살아도 어떻게든 살아지는구나\' 하고 안심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며, 마음과 직감에 따르기 위한 용기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저자 우치다 다쓰루의 인생을 보면, 저자가 말하는 \'자기다움\'이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직감을 따를 수 있는지 명쾌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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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드닥터의 음식치유(飮食治癒) (커버이미지)
    [가정/생활]푸드닥터의 음식치유(飮食治癒)
    • 정대희.구다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2-19

    누구나 내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길 원한다. 그러나 각자에게 맞는 성공 포인트를 알아차리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쉬운 예로 어떤 이는 재능 적성에 맞는 삶을 살면 성공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성공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피나는 노력을 하면 성공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모든 조건은 중간 과정이거나 이미 이루어진 현상이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성공적 삶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또는 이루기도 힘든 것인가? 그 원인이라 불리는 근본적인 것은 무엇인가? 험악한 세상살이에 찌든 현대인에게 말하기엔 참으로 조심스럽지만 필자가 보는 성공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존속시켜 삶을 살아가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조건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 생명력이 없다면 그 누구도 앞서 말한 과정이나 현상을 이룰 수 없다.세상에 존재하는 갖가지 물질과 재산, 절대적 권력, 명예, 지식도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의미 없듯, 나란 존재조차도 나에게 주어진 생명력이라는 근본이 사라지면 세상 속에 존재하기 힘들다. 이제는 물질을 수집하고 지키는 시대가 아니다. 나를 지켜야 물질을 지킬 수 있는 시대로 변했다. 풍요롭고 넉넉한 사회지만 인간의 삶은 더 피폐해지고 각종 질병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필자는 인간 생명을 사랑하고 지키고자 노력해 왔고 계몽운동을 하고 있으며 마음과 생각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들이 잃어버린 세상을 찾기를 원한다. 나를 사랑하고 나처럼 타인도 사랑할 줄 아는 세상으로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고 감싸 주는 세상을 원한다. 아프고 고통스런 세상을 이겨 내고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함께하는 세상, 그런 세상을 간절히 바라며, 작은 외침과 노력을 통해서 바뀌길 기도하며 기적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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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경제의 설계자들 - 국가 주도 산업화 정책과 경제개발계획의 탄생 (커버이미지)
    [역사]한국 경제의 설계자들 - 국가 주도 산업화 정책과 경제개발계획의 탄생
    • 정진아 지음
    • 역사비평사
    • 2024-02-19

    국가 주도 산업화 정책과 경제개발계획의 탄생지금까지 국가 주도 산업화 정책과 경제개발계획에 대한 논의는 박정희 정권기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이승만 정권기의 국가 주도 산업화 정책과 경제개발계획은 ‘개발시대의 전사’로서만 조명을 받았을 뿐이다. 그러나 국가 주도 산업화 노선과 경제개발계획에 대한 문제의식은 해방 직후부터 이미 등장하고 있었다. 남한의 경제는 1945년 이후 일본과, 1948년 이후 북한과 단절됨으로써 농업과 경공업 중심의 기형적인 구조 속에서 자본주의 발전을 모색해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자본주의 경제성장의 유력한 방안으로 모색된 것이 국가 주도의 산업화 정책과 경제개발계획이었다.이에 경제계획은 정부수립 초기, 6·25전쟁기, 전후, 원조 삭감이 예고되면서 기획처, 부흥부 관료들에 의해 끊임없이 작성되었다. 이승만 정권은 일본 중심의 경제구조에 탈피하여 급속한 공업화를 달성하는 한편, 38선을 두고 대치 중인 김일성 정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미국의 원조가 삭감되기 전까지 자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했다.신생 독립국가 대한민국의 자본주의 방향 모색: 해방 후, 정부수립 초기한국사회는 한말 국가 주도의 산업화 정책과 더불어 일제하의 경제적 실력양성론과 통제경제론, 민족해방운동 과정에서 정립된 사회적 국가론의 내용을 자본주의 건설노선의 전통으로 수렴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해방 후 국가건설론의 자양분으로 축적되고 있었다. 해방 후 사회개혁의 열망은 1948년의 제헌헌법에 농지개혁, 중요산업의 국공영 원칙으로 반영되었다.정부수립 초기 경제정책론의 대립구도는 자본주의 계획경제론과 자유경제론으로 양립되었다. 조봉암·이순탁 등 자본주의 계획경제론자들은 생산계획과 물동계획, 물가계획을 통해 국가가 전 산업분야를 통제하고 균등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반면, 금융계 인물 중심의 자유경제론자들은 물동계획과 자금계획을 통해 자본가를 육성하고자 하였다. 이후 자본주의 계획경제정책은 정부 내부의 견제와 반발에 의해 조기에 좌절하였다.자유경제정책의 전면화, 경공업-기간산업의 동시발전을 노리다: 한국전쟁과 전후 시기6·25전쟁기에는 통제경제론과 자유경제론의 대립구도가 다시 형성되었지만 그것은 전전과 같이 체제운영에 대한 대립구도가 아니라 전시경제 운영과 인플레이션 수습책으로서의 의미를 갖는 것이었다. 정부는 식량과 피복 등 민생안정의 거점이 될 부문에 한정해서 국가가 물자와 자금을 알선·통제하고, 그 외의 부문은 자유로 하는 ‘관리경제정책’을 추진하였다. 이 시기의 통제는 비정상적인 물가폭등을 적정선에서 억제하는 가격통제와 적재적소에 원료를 배정하는 물자통제를 시행함으로써 자본가를 측면 지원하고, 전쟁승리라는 국익을 실현하기 위해 생산력을 극대화한다는 국가주의적 성격을 갖고 있었다.전후 ‘관리경제정책’은 폐지되고 자유경제정책이 전면화되었다. 백두진을 수장으로 하는 ‘재건기획팀’은 미국 중심의 세계자본주의질서에 적극 편입되어 안정적으로 원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원조수용체제를 갖추는 것이 경제부흥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자본이 부족한 기업가들의 실정을 감안하여 정부가 원조물자를 실수요자에게 직접 배급하고 시설·운영자금을 대출하여 생산을 독려하고자 하였다. 또한 후진국으로서 분단과 전쟁을 경험한 한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도로, 항만, 철도, 발전 등 사회간접자본과 제철, 시멘트, 판유리 등 자본가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기간산업 분야는 정부가 직접 건설하여 생산기반을 정비하고자 하였다. 부흥계획을 통한 국가 주도의 산업화정책이자, 원조와 금융정책을 통해 자본가의 육성을 측면 지원하고 기간산업은 정부가 투융자를 통해 조성하는 ‘경공업-기간산업 동시발전 노선’이었다.장기 경제개발계획의 탄생, 경제개발 3개년계획: 1950년대 후반전후재건사업을 통해 전쟁 전 수준으로 생산력이 회복되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통해 경제부흥을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한국 정부는 1956년 초 장기 경제개발계획 시안을 제출했다. 경제조정관 김현철은 미국의 일관된 요구였던 경제안정을 전폭적으로 수용하여 재정금융안정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경제개발계획에 대한 승인을 얻어냈다. 1958년 4월에는 경제개발계획을 전담할 산업개발위원회가 발족되었다. 산업개발위원회는 시안 검토과정을 거쳐 1960년 4월 경제개발 3개년계획을 국무회의에 제출하였다. 경제개발 3개년계획은 장기적인 과제로서 경제자립을 염두에 두면서 중화학공업의 발전에 주력하는 계획이었다. 이는 북한의 ‘중공업 우선, 경공업·농업 동시발전 노선’과 비견되는 것이었다. 식민지와 전쟁을 경험한 남북한은 체제를 달리하면서도 자립경제 달성을 위해 중공업-중화학공업 발전에 대한 열망을 분출시키고 있었다. 그 방향은 노동자, 농민의 희생에 바탕을 둔 양 정권의 권력 강화로 귀결되었다. 이승만 정권이 추진한 경제정책론과 정책은 결국 중화학공업 중심의 국가 주도 산업화정책과 경제개발3개년계획으로 귀결되었다. 4·19혁명 직전 국무회의를 통과한 경제개발 3개년계획은 결국 구상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승만 정권이 추진한 중화학공업 중심의 국가 주도 산업화 정책과 경제개발계획은 이후 장면 정권 및 박정희 정권이 추진한 경제개발계획의 정책기반과 경험으로 계승되었다.한국 경제의 설계자들, 그 생생한 면면을 사상사적 맥락에서 살펴보다국가 주도 산업화정책과 경제개발계획은 1950년대 후반 원조가 감소되면서 등장한 경제개발론과 미국 근대화론의 영향 속에서가 아니라, 해방 후 신생독립국 대한민국이 가진 조건과 분단, 전쟁, 전후재건, 원조삭감이라는 역사적 경험 속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한말-일제하 자본주의 경제건설론의 토양 속에서 한국 경제가 가진 제약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시기로부터 국가 주도 산업화 정책과 경제개발계획의 사상사적 계보를 탐색해야 한다는 의미이다.또한 경제개발계획을 단순히 박정희 정권의 전유물로 이해하거나, 개발시대의 전사로 파악해서는 그 전모를 역사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저자는 각 정권이 가진 경제정책 구상에 따라 이루어진 다양한 계획 실험으로서 경제개발계획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이승만 정권의 경제정책 구상과 경제개발계획을 중심으로 경제개발계획이 탄생하는 과정을 면밀히 추적했다. 단지 계획으로 외화된 정책의 방향과 내용뿐 아니라 계획을 주도한 인물들의 정책론을 심층 분석함으로써 이승만 정권의 경제개발계획에 담긴 경제정책론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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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 역설의 역설이다 - 당신은 지금의 슬픔에 연연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정판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인생은 역설의 역설이다 - 당신은 지금의 슬픔에 연연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정판
    • 한근태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02-19

    당신은 지금의 슬픔에 연연해할 필요가 없습니다인생은 평면적이지 않으니 일희일비하지 마세요!서두르는 것은 낭비가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됩니다이 책은 인생의 역설에 관한 책이다. 인생은 직설적이지 않고 평면적이지 않다는 것을 역설로 설명한다. 그럼으로써 다른 관점에서 보게 하고 극과 극을 보게 하고 양면을 살펴보게 하고 그 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 기쁜 일에 너무 기뻐하지 말고 슬픈 일에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것이다. 위로를 주고 힘을 준다. 또한 복이 화가 되고 화가 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겸손해진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새겨두어야 할 지혜들이 담겨 있다.역설은 우리 인생 곳곳은 물론 비즈니스 현장 곳곳에 있다. 인생에서 역설은 어떻게 적용될까? 우린 인생이 심심할 때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면 인생의 의미를 묻게 된다. 인생이 재미있고 즐겁다면 그런 질문은 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은 외롭고 힘들 것 같지만 반드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야만 성장할 수 있다. 그뿐인가? 급할수록 천천히 해야 한다. 급하다고 서두르다가 일을 망친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역사학은 과거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미래의 해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미래학이 되는 것이다.그럼 역설이란 무엇인가? 글자 그대로 의도와는 반대로 말하는 것이다. 뒤집어 말함으로써 전하고자 하는 걸 명쾌하게 하는 방법이다. 역사상 현자들일수록 역설을 즐겨 사용했다. 역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의문과 질문에서 출발한다. 과연 저 말이 사실일까? 혹시 다른 저의가 있는 건 아닐까? 의문을 품고 질문을 해야 한다. 그래야 역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그래서 역설 속에 진리가 있는 것이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밑지는 것이 남는 것이다!노자는 역설의 대가이다. 그의 대표작 『도덕경』에서 역설을 통해 진리를 전달한다. ‘대직약굴大直若屈 대교약졸大巧若拙’이란 말이 있다. 크게 곧은 것은 굽은 듯하고 최고의 기교는 조금 서툰 듯한 것이란 의미이다. 정말 강직한 사람은 약간 굽은 듯 보인다. 강직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별거 아닌 일에 고집을 피우고 자기 뜻을 꺾지 않는다. 정말 잘하는 사람은 어리숙해 보인다. 고수는 함부로 나대지 않고 초보자처럼 보인다. 직목선벌直木先伐 감천선갈甘泉先竭이란 말도 역설을 통해 진리를 알려준다. 곧은 나무는 먼저 베이고 단 샘이 먼저 마른다는 의미이다. 너무 잘나가던 사람이 일찌감치 아웃되고 오히려 별 볼 일 없던 사람이 뒤늦게 빛을 발하는 걸 보면 이 말은 진리다. 진리는 역설 속에 존재한다. 홍수 때 가장 귀한 것은 생수이고 정보 시대에 가장 찾기 어려운 것은 진짜 정보이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밑지는 것이 남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런 사람이 잘살게 된다는 말인데 이 역시 역설적이다. 군중 속 고독 역시 역설적이다. 혼자 있을 때는 사실 외롭지 않다. 근데 사람들 속에 있으면서 그들과 섞이지 못할 때 사람은 외로움을 느낀다. 역설은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금 같은 조언이다!속담과 격언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말들이다. 그러한 속담과 격언에는 역설이 많다. 대표적으로 “서두르는 것이 낭비이다Haste make waste.”란 격언이 있다. 빠른 것이 느린 것이고 돌아가는 길이 사실은 가장 빠른 길이란 말이다. 우리 속담 “급할수록 돌아가라.”도 일맥상통한다. 누구나 급하게 일을 하다 오히려 일을 망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급할수록 천천히 해야 오히려 시간을 단축하고 빨리 제대로 끝낼 수 있다.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른다Still water runs deep”도 역설적 표현이다. 깊은 물일수록 조용하다는 말이다. 우리 속담 “빈 수레가 요란하다.”라는 것과 같은 뜻이다. 안이 비어 있는 사람일수록 자기 빈속을 감추기 위해 계속해서 떠든다. 비슷한 것으로 “가방 끈이 길다고 공부 잘하는 건 아니다. 발표 내용이 없을수록 장표 숫자는 늘어난다.”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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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들이 안 가본 미국 남부 -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여행이야기 (커버이미지)
    [취미/여행]남들이 안 가본 미국 남부 -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여행이야기
    • 유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2-19

    “내 생각엔 볼텍스(vortex)의 에너지는 여유로움이야.”“여유로움?”“응. 엄마도 볼텍스 에너지를 받아서 좀 여유를 가져봐. 엄마는 계속 만족하지 않았잖아. 미국에 와서도 계속 뭔가를 해야 하고, 해야 하고.”아직 10살 밖에 안 된 아들도 알고 있었다. 엄마는 더 나은, 더 좋은 것을 찾기 위해 항상 애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여행조차도 미국에 왔으니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 영어를 늘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쉬는 날마다 다녔던 여행을 통해 가족에게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변화가 생겼다. 마음의 여유와 평화 그리고 성장이었다.짧은 동남아 여행 외에 외국을 경험해 보지 못한 ‘외알못’인 저자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발령으로 미국 남부 텍사스로 가게 된다. 경력단절의 두려움으로 5년 동안의 미국 생활 동안 영어만이라도 늘려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영어 학원에 다니고, 같은 영화 100번 보기를 하며 대본을 달달 외우기도 했다. 하지만 38살의 늦은 나이 때문인지 영어는 잘 늘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인의 파란 눈만 보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과, 내가 공부한 영어를 쓸 곳이 없다는 것이었다. 미국에 왔다고 해서 미국인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은 것이 전혀 아니었다.영어로 힘들어 하던 때 우연한 기회로 메디컬 스파에서 일을 하게 되고, 한 고객이 해 준 조언이 이 책을 쓴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영어를 늘리고 싶으면 영어만 공부하지 말고 미국 지리, 역사, 문화를 배우는 게 필요해. 먼저 네가 살고 있는 텍사스주와 그 근처부터 여행을 다녀봐.”그렇게 텍사스와 그 주변에 있는 주부터 시작한 여행은 미국 남부를 거쳐 중미까지 뻗어 나갔다. 호기심 대장이 40살이 다 되어 넓은 세상에 나오니 그 세상을 알아 가는 재미에 빠졌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미국인에 대한 두려움은 여행을 통해 점점 사라지고, 이제 미국과 미국인이 우리 한국, 한국인들처럼 편해지는 경지에 이르렀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울 정도로 수많은 추억과 행복도 쌓였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가장 큰 변화는 마음의 여유를 찾고, 매일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 이제 넷플릭스 드라마를 3편 연속으로 보아도 더 이상 ‘시간을 낭비했다’는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 그건 낭비가 아니라 재충전을 하는 거라 자신에게 말해 주고 스스로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 졌다. 그리고 저자가 변하니 가족들도 더 편안해지고 행복해졌다. 소극적이었던 아이는 이제 여행지에서 만난 홀로 온 외국인에게 먼저 얘기를 걸기고 하고, 사진을 찍어 주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성격으로 바뀌었다. 수많은 여행들이 가족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켜 주었던 것이다.이렇게 말하니 마치 자기 계발서 같지만, 이글은 여행기이다. 여행하며 경험하고 느낀 것을 그때그때 담아 낸 기록이다. 미국 동부와 서부는 우리에게 알려진 여행 장소가 많이 있지만 중부와 남부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저자 가족이 미국 남부에 살고 있는 만큼 이 책과 함께 안 가본 미국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 가족과 함께 낯선 도시와 나라를 여행하는 마음으로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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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두 친구 - 선택의 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두 친구 - 선택의 길
    • 이정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2-19

    우리는 생각보다 ‘나에 대한 것’에 대하여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알고 보니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고, 내가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알고 보니 싫어하는 것이 아닐 때도 있다. 분명히 나를 위해 선택한 것이었는데 알고 보니 나를 위해 선택한 것이 아니었을 때도 있다. 그때 생각하게 된다. 나는 나를 왜 모를까? 이제 같이 그것에 대해 고민해 보고 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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