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추천도서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252/266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풍요로운 속삭임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풍요로운 속삭임
    • 김민규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02-19

    삶이 무력해진 것일까? 언제부터인가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지고 하루 돈 벌기 급급해지진 않았는지, 주변 환경이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 계속적으로 놓여 있지는 않은지, 좋은 책들을 보고 강의를 듣더라도 변한 게 없는 똑같은 삶을 살고, 하루하루 특별한 목표 없이 살고 있는, 행복이란 단어와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고 있는 당신이지 않을지. 아무런 노력이나 변화 없이 미래는 다를 거라 생각하며 현재만 소비하는 지금의 당신은, 마음에 허전함이 가득한 채로 지금 이 순간 이 책 앞에 서 있다.이 세상에 우연은 없다. 지금 그 생각, 그 시간, 그 위치 모든 순간 하나하나가 모여 지금 이 순간을 만들었다. 하다못해 과거의 행동까지 현재에 영향을 주어 당신 인생 선택에 크고 작은 역할들을 한다. 조금씩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선택지가 되어 찾아온 이 순간은 당신이 무의식적으로 필요한 순간이었음을 당신은 그동안 알지 못했다.당신이 의식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 부와 행복으로 가는 힌트를 찾는 능력, 그리고 긍정적인 흐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깨닫는다면 자신을 품은 성숙함과 더불어 당신을 영원히 행복하게 만들어 줄 거대한 행운은 당신 앞에 다가올 준비를 할 것이다. 의식하기와 함께 현실을 살아간다면,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하고 도전적이며 재미있을 거라는 것, 그리고 의식하기를 통해 찾은 당신의 길은 남들과는 다른 지름길로 데려다줄 아주 완벽하고 따뜻한 길이 될 것이다.인생을 되돌아볼 중요한 시기, 이 책 한 권으로!이 책은 당신이 찾은 책이 아니에요! 삶을 사는 데에 있어 분명 아쉬움이 있어 지금 이 공간 이 위치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일 것입니다. 아무런 변화 없이 미래는 다를 거라 생각하며 현재만 소비하는 지금의 당신은 마음에 허전함이 가득해요. 당신은 이 책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 마음속으로 끌어당겨졌고, 이 책이 당신에게 다가온 것입니다.당신은 특별한 존재에요. 특별함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등 뒤의 특별함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요. 결국 평범한 사회의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당신은, 현실과 상상은 다르다는 주변의 그저 그런 삶을 산 사람들의 말만 되뇌면서 불안, 우울, 강박, 중독 등의 부정적 씨앗을 깊게 넣어 언제든 그 열매가 자라나 안 좋은 미래를 실현시켜 주길 바라며 살아갈 뿐입니다.이 책은 의식하며 살면서 인생의 지름길이 되어줄 힌트들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거예요. 당신이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사람들이 다리가 세 개, 눈이 몇 개 더 달려 태어나 애초부터 따라갈 수 없는 인물인가요? 그들도 당신과 같은 신체 조건 속에서 그저 뇌의 생각 방식에 따라 훌륭한 사람, 존경받는 사람으로 변화해 갔습니다.모든 세상을 전부 바꾸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당신의 눈에 보이는 주변 세상과 환경은 아주 빠르고 쉽게 당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제시한 이 방법을 실천한다면 당신이 잘못된 길을 가더라도 도와줄 수 있는 힌트들이 곳곳에 보일 거예요. 아무리 오래 걸릴 것 같고 힘들 것 같은 목표도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당신에게 도달해 줄 것입니다. 무의식에서조차 좋은 행운들이 나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흐름이 바뀐다면 그 무엇도 당신의 행복에 장애물이 되지 못할 거예요.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 - 숫자가 말해 주지 않는 가난의 정의 (커버이미지)
    [사회]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 - 숫자가 말해 주지 않는 가난의 정의
    • 루스 리스터 지음, 장상미 옮김
    • 갈라파고스
    • 2024-02-19

    모두가 서로 다른 가난을 말하는 사회에서당신이 생각하는 가난은 무엇인가? 가난이 무엇인지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는 당장 먹을 음식이 없거나 잘 곳이 없는 문제일 수도, 생활비가 부족한 것일 수도, 심지어는 원하는 브랜드에서 물건을 사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미디어에서는 ‘하우스 푸어’, ‘카 푸어’처럼 주택이나 자동차 같은 자산은 소유하고 있지만, 구매력이 떨어진 상황에 ‘가난(푸어)’이라는 수식을 붙이기도 한다. ‘가난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마찬가지로 지역이나 국가, 시대에 따라 큰 폭으로 달라진다. 가난한 나라라면 흔히 아프리카 대륙에 국가들을 떠올리고, 지금 한국에서 겪는 가난에 대해 논하면 ‘보릿고개’ 같은 비교들이 따라 나온다. 이 모든 ‘가난’은 모두 같은 가난일까? 그렇지 않다면 어떤 것은 ‘가짜’ 가난이고, 어떤 것은 ‘진짜’ 가난인 걸까? 지금 나의 상태도 가난이라 할 수 있을까? 저자는 가난한 나라에나 부유한 나라에나 여전히 빈곤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문장으로 책을 연다. 가난은 아프리카 대륙 국가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현상이라거나, 전쟁 시기 같은 특정 시대에만 갇힌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러 조사를 통해 선진국에도 빈곤 상태를 오가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국가의 재정 상황과 무관하게 개인들이 얼마나 쉽게 빈곤 상태를 오갈 수 있는지가 드러났다. 시대에 따라 빈곤 여부를 결정하는 필수재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뀐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없게 되자,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이 어린이의 기본적인 교육권을 위한 필수재가 되었듯 말이다. 가난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지역, 시대에 맞는 합리적인 정의가 필요하고, 그 정의에 따른 빈곤 측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숫자로만 표현되는 빈곤 측정이 아니라 빈곤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으로 빈곤을 면밀하게 정의하고 빈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책의 1장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빈곤 정의부터 최신의 빈곤 논의를 살펴보고, 2장에서는 점차 정교해지고 있는 빈곤 측정에 대해 소개한다. 3장에서는 빈곤과 불평등의 관계와 상호작용에 대해, 4장에서는 ‘빈민’의 재현과 그 역사, 윤리에 대해 다룬다. 5장에서는 빈곤층의 ‘행위주체성’을 토대로 이들의 생활과 정치 영역 전반을 다루며, 6장에서는 인권의 관점에서 빈곤의 해법을 논의한다. 오랜 시간 빈곤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반빈곤 활동가로 일했고, 지금은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며 학계, 사회운동, 정책과 정치 분야에서 두루 공헌한 저자는 이 책에서 가난을 어떻게 정의하고, 측정하고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빈곤 당사자의 목소리까지 빠짐없이 다루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금전 개념이 없어 돈을 함부로 쓰는 사람이 가난해진다?‘가난 혐오’의 긴 역사와 그 허상코로나19로 저금리가 계속되고, 노동소득이 줄어들거나 불안정해지자 많은 사람이 주식, 부동산 투자에 눈을 돌렸고 미디어는 이를 부추기듯 ‘벼락 거지’라는 표현을 반복해 사용했다. 지금 당장 ‘재테크’에 뛰어들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거지’로 전락하게 된다는 이 ‘벼락 거지’라는 표현은 가난을 무지, 무능, 실패에 따르는 징벌로 인식하게 한다. 저자는 특히 미국과 같은 능력주의 기반 사회에서 빈곤에 대한 혐오가 ‘아메리칸드림’ 같은 문화와 결합해 ‘빈곤은 곧 실패’라는 인식으로 굳어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뒤플로와 바네르지는 가난한 사람들이 오히려 부자들보다 합리적이라고 말한다. 편견과 달리 이들은 쉼 없이 일하는 ‘복잡한 자산 운용 관리자’들이다. 이들에게는 돈뿐 아니라 시간, 건강, 사회적 관계까지 모든 자원을 치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유명 투자전문가는 “가난은 병”, 돈을 모르는 “금융 문맹은 전염성이 아주 높은 질병”이라는 표현으로 방송에서 주식 투자를 독려했다. 팬데믹으로 기존 복지 제도의 구멍이 드러나고, 거기서 고통받는 이들이 더 늘어난 상황에서 편견과 혐오에 기댄 이런 표현은 가난에 대한 공포와 ‘복지 의존’, ‘복지 탈취’ 같은 허상의 혐오를 더 증폭시킬 뿐이다. 가난을 ‘전염병’에 비유하는 혐오 표현은 특히 뿌리가 깊다. 19세기 런던에서는 빈곤한 이들을 ‘역병’, ‘악덕과 질병의 물결’ 같은 표현으로 묘사하곤 했다. 이뿐 아니라 가난에는 우범성criminality, 타락, 게으름, 악덕, 오염이라는 낙인이 따라붙었고, 이런 낙인이 현대 복지제도에서도 ‘자격 있는 빈민’, ‘자격 없는 빈민’을 가르는 기준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가난과 ‘빈민’에 대한 혐오적인 편견과 시선은 반복적으로 빈곤을 개인의 기질, 성향의 문제로 돌리며 빈곤의 구조적 원인을 지운다. 저자는 빈곤이라는 결과를 만드는 원인에는 개인의 행위도 있지만, 사회, 문화와 같은 구조가 큰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행위 역시 구조 안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절벽 밑에 구급차’가 아니라‘절벽에 울타리를 세우는’ 원칙이 빈곤의 해법이다이 책에서 제안하는 빈곤 이해는 ‘정확한’ 수치 집계나 측정을 위한 뾰족한 정의에 국한되지 않는다. 저자는 오히려 좁고 초점이 뚜렷한 정의는 빈곤의 규모와 심도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렇게 포착한 빈곤의 현실이 얄팍한 묘사에 그치게 될 것이라 지적한다. 물질적인 곤란이라는 빈곤의 중심에 더해, 책에서는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빈곤 이해 관점들을 다채롭게 보여 준다. 큰 틀에서 빈곤을 관계, 상징적 현상으로 바라보는 관점으로 보완해야 하며, 빈곤 문제를 인권과 시민권, 행복과 인간 번영의 문제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이런 다각적인 이해를 통해 빈곤 문제 해결이 절벽 밑에 구급차를 준비해 두는 것에서 나아가 절벽에 울타리를 세우는 방법으로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한국의 복지 급여 기준은 ‘소득’에 있다. 복지 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소득 기준을 넘겨서는 안 되기에 복지 급여를 받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저임금 노동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소득 같은 기준은 정확한 측정을 가능하게 하지만 기준이 갖는 한계로 인해 복지 급여가 빈곤에서 벗어나는 데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특히 가구 단위로 소득을 측정하는 경우 실제 생활과 빈곤 여부를 판단하기 더 어려워지는데, 노동소득이 없는 여성, 아동, 노인 구성원들의 빈곤 취약성을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나이와 성별뿐 아니라 장애, 지리적 요소나 인종처럼 빈곤 문제에서 간과되기 쉬운 관점들을 포괄적으로 조명한다. 여러 빈곤의 정의와 측정법, ‘빈곤선’을 설정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분석한 저자는 ‘빈민’과 ‘비빈민’을 가르는 경계는 뚜렷하지 않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연대를 연민으로 대체하’기 쉽고, 수급 자격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존엄과 자긍심을 해치며 빈곤 자체에 낙인을 찍게 되는 ‘선별주의’보다는 모든 시민에게 동등한 관심과 존중을 보장하는 ‘보편주의’적 관점이 사회보장제도의 잠재력을 높이는, 발전적인 빈곤 대응 방안이라고 보는 이유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프레더릭 브루너 로마서 주석 (커버이미지)
    [종교/역학]프레더릭 브루너 로마서 주석
    • 프레더릭 D. 브루너 지음, 김기철 옮김
    • 복있는사람
    • 2024-02-19

    ‘개혁주의 성서신학자’이자 탁월한 복음서 주석가 브루너의 최신작“이 책은 한 신학자의 평생에 걸친 사역과 가르침과 연구,교회 역사의 깊고 넓은 전통이 어우러진 총체적인 로마서 해설서다!”― 김영봉, 신현우, 이정규 추천“다섯째 복음서인 이 서신은 신약성경의 중심을 이루는 본문이며,가장 순수한 복음이다.”이 책은 저명한 신학자이자 탁월한 복음서 주석가인 브루너가 최근 십여 년 동안 마음을 쏟아 바울의 대작인 로마서를 깊이 연구하고 가르친 끝에 완성한 역작(力作)이다. 브루너는 마태복음과 요한복음 주석서를 펴내 널리 사랑받은 후에, 이어서 바울의 로마서에 눈을 돌렸다.저자는 로마서가 사복음서와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그리스도 중심성’을 견지하는 복음이요, 다른 것이 있다면 바울의 복음은 예수를 ‘그림 그리듯’ 제시하기보다 ‘명제적’으로 설명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고백한다. “이제 그 세계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었으며, 그렇게 해서 나는 이 동일한 복음을 저 높은 곳, 매력적이고 찬란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대신 여기 아래쪽, 그 풍요로운 심연 속에 서서 바라보게 되었다.”저자는 이 간략한 강해서에 자신이 “다섯째 복음서”라고 부르는 로마서에서 발견한 보화를 담아내며, 이 책의 핵심 내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랑하시는 아버지와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고 이처럼 고난을 통한 사랑을 적용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그리스도를 단순히 믿음으로써 하나님과 온전히 바른 관계를 누릴 수 있다.”이 책에서 저자는 앞서 출간한 마태복음과 요한복음 주석에서와 마찬가지로 교부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우구스티누스, 크리소스토무스, 아퀴나스, 루터, 칼뱅 등 역사적으로 뛰어난 해석자들과 씨름하며 독자가 자신의 성경 연구와 사역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해석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한 신학자가 평생에 걸친 사역과 가르침과 연구로 체계화하고, 교회 역사의 깊고 넓은 전통을 의지하여펴낸 ‘총체적인 로마서 해설서’다.특징- 저명한 신학자이자 탁월한 복음서 주석가인 브루너가 바울의 대작인 로마서를 깊이 연구하고 가르친 끝에 완성한 역작(力作).- 한 신학자의 평생에 걸친 사역과 가르침과 연구, 교회 역사의 깊고 넓은 전통이 어우러진 ‘총체적인 로마서 해설서’. - 교회사에 등장한 뛰어난 주석가들(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 루터, 칼뱅 등)과 씨름하며 독자가 자신의 성경 연구와 사역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해석을 제시한다. 대상 독자- 말씀을 연구하고 선포하며 전하는 목회자, 신학생, 간사-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리더 및 성경을 깊이 알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로마서의 성경적 해석과 적용에 관심 있는 그리스도인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프로만 알고 있는 소설 쓰는 법 - 당신의 재능도 꽃필 수 있다! (커버이미지)
    [인문]프로만 알고 있는 소설 쓰는 법 - 당신의 재능도 꽃필 수 있다!
    •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민희 옮김
    • 21세기문화원
    • 2024-02-19

    베스트셀러 작가의 소설 쓰기 비법으로당신의 재능도 꽃필 수 있다!이 책을 쓴 목적은 오직 하나!당신을 프로 소설가로 만드는 것이다.소설 창작에 대해서 작가 지망자들이 질문을 하면베스트셀러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가 답변하는 형식으로생생하고 구체적인 ‘글쓰기 비법 61가지’를 담았다.이야기를 생각하고 플롯을 짜고 글을 쓰는 일련의 작업 끝에 소설이 있다.상상의 무대에 어떤 캐릭터를 데리고 갈 것인가.무대와 캐릭터가 만남으로써 비로소 당신의 이야기는 시작된다.이야깃거리를 찾고 이야기·캐릭터·무대를 설정하며 캐릭터·장면을 표현하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가슴 벅찬 삶에 가닿는다. 타이틀 선정, 원고 분량, 구두점 찍는 법처럼 언뜻 자질구레하게 보이는 글쓰기 요령에서 ‘소설가란 무엇인가?’, ‘글쓰기에 임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와 같은 생각할 거리가 되살아난다. 가벼움과 무거움의 버무림 속에 맛깔나게 배어 있는 투철한 작가 정신을 찾아보자. 상상이라는 ‘마법의 소설’을 세상에 내놓으려는 이들은 비로소 글쓰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프로방스 여행 내 삶이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커버이미지)
    [취미/여행]프로방스 여행 내 삶이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 이재형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4-02-19

    내 삶이 가장 빛나는 순간― 라벤더와 해바라기가 지중해의 눈부신 햇살 아래 반짝거리고전 세계 사람들이 다 함께 축제를 즐기는 남프랑스우리가 사랑하는 예술가들을 만나는 특별한 프로방스 여행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곳, 느긋하게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겨도 괜찮은 곳. 지중해의 태양과 맑은 공기 속에서 걱정은 잠시 잊자. 프로방스는 론강의 동쪽, 알프스 산록에서 지중해 해안에 이르는 프랑스 남부 지역이다. 대표적인 휴양지 칸과 니스, 마르세유, 생트로페를 비롯해 언덕 위 그림 같은 마을이 모여있는 뤼베롱 지역의 고르드는 〈Travel+Leisure>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하였다. 연중 온화하고 화창한 날씨, 시리도록 파란 바다,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도시와 마을, 끝없이 펼쳐지는 보랏빛 라벤더로 가득한 프로방스에서 여행자들은 매혹된다. 그렇다고 해서 풍경만이 볼거리가 아니다. 그곳에는 프로방스의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우리가 사랑하는 작품을 남긴 여러 예술가들의 자취가 남아 있다. 고흐의 대표작 <별이 총총한 밤>과 <노란 방>은 아를에서 탄생했고, 빛과 색에 매혹된 르누아르와 세잔, 샤갈과 마티스는 생이 다할 때까지 그곳에서 그림을 그렸다. 카뮈는 노벨문학상을 탄 후 작은 마을 루르마랭에서 신분을 감추고 소박하게 살았으며, 프로방스의 작가 장 지오노는 자연의 중요성을 서정적인 작품으로 그려냈다.《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로 큰 사랑을 받은 이재형이 이번에는 프로방스 예술 여행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프랑스로 건너가 처음 십여 년을 보낸 남프랑스의 추억을 담은 이번 여행은 아를에서 시작해 마르세유, 생트로페, 아게, 카뉴쉬르메르, 앙티브, 니스, 생폴드방스, 에즈, 그라스, 엑상프로방스, 고르드로 대표되는 뤼베롱 지역을 지나 중세 도시 아비뇽까지 이어진다. 예술가들의 삶의 자취를 따라가며 각 지역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 펼쳐진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 - 당신이 모르는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재구성 (커버이미지)
    [인문]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 - 당신이 모르는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재구성
    • 미켈 보르크-야콥센 지음, 문희경 옮김
    • 지와사랑
    • 2024-02-19

    ‘도라’ ‘안나 O’ ‘늑대 인간’ ‘꼬마 한스’ … 가명으로 유명해진 프로이트의 환자들그들의 진짜 이름과 삶을 추적하여프로이트 정신분석을 재구성하다“이 책은 10년 전에 프랑스어로 처음 출간되었다. 그사이 새로 발견된 자료를 참조하여 보완하고 갱신해서 이 책을 다시 썼다. 하지만 이 증보판에서도 결론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프로이트의 치료가 환자를 완전한 파멸로 몰아넣지는 않았더라도 대체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_본문에서우리는 프로이트의 의자에 앉았던 유명한 환자들을 알고 있다. 극심한 히스테리 증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걷지 못하는 환자, 어릴 때 우연히 성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아 신경증을 앓는 환자, 아버지를 향한 욕망이 출산 환상으로 극대화되어 맹장염을 앓은 환자…. 이들 중 누군가는 프로이트의 처방과 조언을 신뢰했고 또 누군가는 헛소리라며 무시했다. 오늘날에도 프로이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정신분석’이라는 신기원을 연 선구자라는 시각, 혹은 그의 명성이 거짓과 환상 위에 세워졌다는 시각. 이 책은 후자의 편에 선다. 프로이트와 그의 치료가 환자의 병을 완전히 치유한 적이 없으며, 환자 중 일부는 오히려 그의 치료 이후로 정신 이상이 악화되어 불행한 결말을 맞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프로이트가 치료했다고 주장하는 환자 중 그 삶과 병증을 객관적인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38명을 선별하고, 그들의 행적을 낱낱이 추적한다. 환자의 생생한 증언과 인터뷰 기록을 토대로 프로이트가 저술한 사례연구의 허와 실을 가리고, 치료 전과 후 환자들의 상태를 정확한 타임라인으로 나누어 프로이트의 치료가 과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본다. 이를 통해 독자는 환자 개개인의 삶을 미시적으로 바라보게 될 뿐만 아니라 19세기 오스트리아 빈을 지배했던 프로이트와 정신분석의 민낯을 거시적으로 재발견할 수 있다.정신분석의 아버지, 프로이트끈질긴 추적 끝에 수면 위로 드러난 환자들의 고백프로이트의 환자들은 다양한 오해와 왜곡으로 뒤덮여 있다. 몇몇 환자들을 살펴보자. ‘안나 O’라는 가명으로 유명한 베르타 파펜하임은 사실 프로이트에게 직접 치료받은 적이 없고 프로이트의 스승이자 친구인 요제프 브로이어 박사의 환자였다. 1917년에 프로이트는 브로이어 박사가 ‘안나 O’를 어떻게 치료했는지 설명하면서 그의 치료가 정신분석 치료의 근간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베르타는 프로이트가 그녀의 치료를 “훌륭한 치료 성공 사례”라고 말했던 시점 이후로 적어도 5년간은 여전히 같은 증상을 앓았다. 게다가 안면신경통을 잡으려고 브로이어가 처방했던 모르핀에 중독되어 오히려 더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 프로이트는 공적인 자리에서는 ‘안나 O’의 치료가 성공적이었다고 말하는 한편 사석에서는 브로이어의 치료가 사실은 실패했다고 털어놓으며 치료 과정을 훨씬 자극적으로 부풀려 전달했다. 베르타는 정신분석계의 이권 다툼의 희생양이 되어, 원치 않게 자신의 삶과 치료 과정이 전 세계에 공개되는 수모를 겪었다.한편 환자에게 무분별하게 코카인을 처방하여 중독에 이르게 한 사례도 있다. 프로이트가 우상으로 삼을 만큼 존경했던 생리학자 에른스트 플라이슐 폰 마르호프가 그 주인공이다. 플라이슐은 부검을 하던 중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감염되어 절단해야 했는데, 이 부상으로 신경종이 생겨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 이 고통을 잠재우기 위해 당시 많은 사람들처럼 모르핀을 사용하다가 결국 중독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프로이트는 모르핀 해독을 비롯한 코카인의 다양한 효능을 극찬하는 몇 편의 논문을 발견하게 된다. 그가 참고했던 논문만 보면 코카인은 만병통치약 같았다. 사실 이 논문은 주력 상품이 코카인인 한 제약회사의 홍보 책자였다. 그는 이를 참고하여 쓴 것으로 추정되는 논문 「코카인에 관하여」를 발표했고, 플라이슐에게도 코카인을 처방했다. 결과는 프로이트의 예상을 빗나갔다. 코카인(흥분제)과 모르핀(진정제)이 혼합되어 플라이슐은 걷잡을 수 없는 만성 중독에 빠져들었고, 결국 그를 죽음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플라이슐의 상태를 알았음에도 논문에 이렇게 적었다. “환자는 코카인을 상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코카인 사용에 뚜렷한 반감을 보였다.”프로이트가 교묘히 수정한 사례도 있다. 프로이트가 저술한 『히스테리 연구』(1895)에 실린 아우렐리아 크로니히의 사례다. 아우렐리아는 열여섯 살 때 이모부와 사촌언니가 한 침대에 누워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 후로 불안에 사로잡혀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사실 그 사건이 있기 2~3년 전, 겨우 열세 살이나 열네 살이었을 때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그때 이모부가 접근한 상대는 바로 아우렐리아였다. 아우렐리아는 이모부를 거칠게 뿌리쳤지만 그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지는 못했다. 프로이트에게 있어서 이 사례는 자명했다. 그의 ‘지연된 외상’ 개념에 따르면 이 소녀의 불안이 두 번째 사건을 겪으며 다시 올라왔고, 이제는 사춘기에 다다른 소녀가 첫 번째 사건의 성적인 의미를 이해하자 곧바로 혐오감이 불안 발작의 형태로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1924년에 이 사례연구에 주석을 달아 아우렐리아가 사실 ‘조카딸’이 아니라 ‘딸’이었다고 밝힌다. 즉 사촌언니는 아우렐리아 본인이며 이모부는 아우렐리아의 아버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편리하게도 마침 새롭게 발전시키는 중이던 오이디푸스 이론의 관점에서 이 사례를 다시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소녀는 아버지에게서 시작된 성적 유혹으로 인해 몸이 아팠다.” 말하자면 아버지가 접근하자 소녀의 내면에 억압된 근친상간의 욕구가 깨어났다는 것이다. 이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사건의 시간 순서도 맞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이트가 이렇게 사례를 바꾼 이유는 무엇보다도 당시 그가 고안했던 ‘처녀 불안’, ‘지연된 외상’, ‘오이디푸스 이론’에 이 사례를 끼워 맞추고 싶어서라고 추정된다. 하지만 아우렐리아의 불안 발작은 사실 의식에서 억압하지 않은 어떤 불쾌한 사건, 그리고 처음부터 그 의미를 알았을 사건에 대한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일 뿐이었다.‘프로이트 전쟁’에서 가장 논쟁적인 이론가미켈 보르크-야콥센의 역작“세계적인 프로이트 연구자 보르크-야콥센이 장막 너머에 감춰진 프로이트의 유명한 환자들의 실제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훌륭한 책을 내놓았다.” -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이자 『목격자 증언』 저자“『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에는 38인의 삶의 초상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큰 그림은 바로 프로이트의 환자와 그들의 친구 및 가족이 들려주는, 충격적일 정도로 사실적인 프로이트 자신의 삶이다. 그리고 그 그림은 이토록 아름다운 액자 안에 들어 있다. 프로이트의 사례연구는 처음부터 –특히 프로이트 자신에 의해– 소설과 비교되었다. 반면에 『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은 사실과 허구를 냉철하게 분리한 책으로 프로이트의 환자들에 관한 진실을 알고 싶은 독자를 위한 필독서다. 사례연구에서 모호하게 은폐된 진실을 파헤치는 중요한 책이다. 눈을 떼지 못할 만큼 흥미진진한 결과물이 나왔다.”- 크리스토퍼 배드콕, 『각인된 뇌』 저자대학교에서 철학을, 이후 프로이트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보르크-야콥센은 정신의학·정신분석·최면의 역사와 철학에 관한 논문과 책을 다수 집필했으며, 약 16권이 9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은 보르크-야콥센의 대표 저서로, 프로이트에게 정신분석을 받았던 환자 38명의 기록을 25년간 추적·연구하여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그는 책의 말미까지 미화도 타협도 없이 객관적인 기록에 의거해 프로이트의 명과 암을 눈앞에 꺼내놓는다. 따라서 『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은 책이면서 동시에 기록사진이고, 살아 움직이는 다큐멘터리다.19~20세기 환자들의 삶을 21세기에 다시 조명하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에서 프로이트 사례를 재차 확인하려는 독자는 실망할 수도 있다. ‘그들의’ 프로이트는 이 책에서 만날 수 없을 것이다. 대신 또 하나의 프로이트, 환자와 그들의 주변인들이 보는 프로이트를 만나게 될 것이다. 두 명의 프로이트, 즉 환자의 사례를 전달하는 두 가지 방식 사이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이 책의 접근으로 혼란에 빠지거나 충격을 받을 모든 분께 미리 양해를 구한다.”(본문에서) 저자의 말마따나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존의 프로이트를 만날 수 없다. 그가 세련되고 난해한 말로 지어올린 정신분석의 역사를 애써 되짚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프로이트’라는 한 인간을 다층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가 자신의 책에 서술한 사례연구의 이면, 그리고 그가 행한 정신분석 치료가 환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와 관계없이 신화가 된 인물을 말이다. 인간이 행하는 일인 이상 의학은 완벽할 수 없다. 다만 그것이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완벽을 추구해야 하며, 더 중요하게는 진실을 은폐해선 안 된다. 『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은 이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 상기시킨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프로젝트 사랑 마무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프로젝트 사랑 마무리
    • 이산마.김나영.고은 지음
    • 산마책방
    • 2024-02-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프루스트 효과의 실험과 결과 (커버이미지)
    [문학]프루스트 효과의 실험과 결과
    • 사사키 아이 지음, 양하은 옮김
    • 모로
    • 2024-02-19

    제96회 올 요미모노 신인상 수상사사키 아이 첫 소설집서툴지만 솔직했고충치가 생길 것처럼 달콤했지만꼭 그만큼 시렸던 젊은 날 우리의 이야기무엇이든 될 수 있었지만 무엇도 되지 못할까 봐 두려워했던 젊은 날, 우리의 우주는 참 많이도 흔들렸다. 담벼락 너머 웃는 모습만 봐도 터질 듯 팽창했고, 아주 약간의 상실로도 산산이 부서졌지만 어른이 된 지금 돌이켜보면 그다지 대단치 않은 일들이었다. 처음 맛본 우정도, 전조 없이 시작된 사랑도, 차가웠던 배신과 쓰라렸던 상실도. 그러나 찰나의 호기심과 쉽게 쏟아지던 감정, 눈짓 한 번에도 크게 흔들리던 마음이 있었기에 한 뼘씩 자라났고 결국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것 아닐까. 마음에 푸르스름한 자국을 남겼던 그날들, 깊숙이 묻어둔 사랑과 추억을 소환할 네 편의 이야기.<프루스트 효과의 실험과 결과>고3인 ‘나’와 ‘오가와’는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맛을 보면 관련된 추억이 떠오른다는 ‘프루스트 효과’를 실험해본다. 프루스트 효과 실험 동지가 된 둘은 자습 시간에도, 방과 후에도, 휴일에도 붙어 다닌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집으로 돌아가던 전철 안, 오가와는 보라색 목도리에 턱을 파묻고 말한다. “첫 키스는 상상도 못할 곳에서 하자.”<봄은 미완>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 안전한 무리에 들어갔지만 완벽히 끼지 못한 ‘나’는 자신과 비슷해 보이는 ‘아카사카’와 ‘시티걸즈’를 결성한다. 이후 아카사카는 ‘나’에게 봄으로부터 달아난다는 미완의 소설을 쓴, 졸업한 문예부 선배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나’는 아카사카가 어쩐지 이상한 그 선배를 열렬히 좋아한다는 걸 알곤 질투를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친구들과 카페에 간 ‘나’는 그 선배를 마주친다.<악보를 못 읽는다>밤 아홉 시 정각, 특정 곡을 들으며 스크램블 교차점을 건너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도시 전설이 도쿄에 퍼진다. 도쿄와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열일곱 살 ‘나’는 하늘을 보며 고등학교 생활이 힘들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등교 첫날, ‘나’는 인간 관찰이 취미라고 딱 잘라 말하는 ‘스미레’와 친구가 되고 이내 같은 반의 멋진 남자애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정보를 수집한다.<지독한 마침표>대학 때문에 상경한 ‘쇼코’는 본가로 가는 신칸센에서 회사원 ‘고다마’를 만난다. 취업준비생이었던 쇼코는 자신이 희망하는 업계에 있는 고다마에게 조언을 구하고 푸념을 늘어놓기도 하며 친밀감을 느낀다. 마침내 쇼코가 취업에 성공한 어느 날, 쇼코는 고다마에게 취업 선물로 드라이브를 시켜달라고 한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프리랜서 기술사의 창조 인생 - 강화에서 제주까지, 행복한 디지털 노마드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프리랜서 기술사의 창조 인생 - 강화에서 제주까지, 행복한 디지털 노마드
    • 박춘성 지음
    • 북랩
    • 2024-02-19

    기술사의 역량과 농사 경험을 결합해 법인을 설립하고비대면 업무와 재테크를 통해 연소득을 높이는가 하면제주도 전원주택과 강화를 오가며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그의 독특한 삶을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성공 노하우는 배울 수 있다!프리랜서 기술사 박춘성이 알려 주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는 비법, 그리고 창조 인생 노하우부동산,프리랜서 기술사가 뭐지? 하며 글을 읽는 순간 독자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작가의 삶과 노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30대 후반에 회사에서 조기 퇴직하고 프리랜서의 길을 걷게 된 작가는 여러 가지를 닥치는 대로 해낸다. 대학교 강의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말농장을 위한 토지 매입과 농막 설치, 농업인으로의 농사를 경험하고 기술사사무소 법인을 설립한다. 비대면 업무를 확장하여 연봉을 올리고 제주도 한적한 바닷가에 전원주택으로 사옥을 마련한다. 그 결과 현재 매주 제주도로 출퇴근하며 행복한 프리랜서의 삶을 보내고 있다. 이 작가는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이룰 수 없는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작가는 분명히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고액의 연봉 때문만은 아니다. 일하는 데서 오는 즐거움, 좋아하는 공간을 누리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여유, 독서와 운동으로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보면 감탄을 지나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프리랜서 기술사인 작가의 구체적인 경험과 현재 삶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낸 글로, 미래에 대해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따끔한 충고의 글이 될 수도 있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년에게는 하나의 롤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재테크나 전원생활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던 사람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주는 글이 되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을 즈음에 독자들은 인생 목표를 다시 생각해보고 도서관으로 달려갈지도 모른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