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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커버이미지)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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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 한국 사회 성정치학의 쟁점들 (커버이미지)
    [사회]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 한국 사회 성정치학의 쟁점들
    •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24-02-19

    여성 언어의 분화와 남성 권력의 반격이 뒤엉킨 시대에한국 페미니즘의 길을 찾는 새로운 도전!“지금은 여성주의 담론을 혁신할 때다”다시 페미니즘 최전선에 선 정희진의도발적이고 발본적인 성정치학 논전!독창적인 여성학자, 다학제적 연구자, 도발적인 서평가 정희진이 한국 사회 일상을 뒤덮은 성정치학의 문제들을 새롭게 재구성해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길을 묻는다. 2005년 ‘페미니즘 교과서’ 《페미니즘의 도전》을 통해 남성 언어로 길들여진 한국 사회에 균열을 내며 여성주의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낸 저자가 18년 만에 다시 여성주의 담론의 전복적인 사유를 펼친다.2015년 ‘페미니즘 대중화’ 이후 여성에게 페미니즘은 삶의 기본값이 되었지만, 남성 문화는 한국 사회의 낡은 권력 담론을 내려놓지 못한 채, ‘혐오’에 가까운 반격을 쏟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여성 운동 안에서도 ‘여성’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트랜스젠더, 난민, 장애인을 비롯한 다른 소수자들을 배척하는 이들이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등장했다. 불화와 간극이 깊어지는 시대, 페미니즘의 언어는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현실을 바꿔야 할까?《다시 페미니즘의 도전》은 자본의 질주 속에 각자도생하는 인류세 시대의 한국 사회에서 더욱 복잡해진 젠더 권력과 여성주의 담론을 분석한다. 성차별, 페미사이드, 세계 최저 출생률, 여성 할당제를 비롯한 첨예한 ‘젠더 갈등’ 이슈들부터, ‘피해자 중심주의’ ‘성적 자기 결정권’ ‘여성성의 자원화’ 같은 여성주의 담론에 이르기까지, 당대 성정치학의 논쟁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재해석한다. 옳고 그름의 이분법을 허물고, 경계를 사유하며, 기성 담론의 전복적인 재해석을 시도하는 페미니즘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페미니즘의 도전》이 사회 정의로서 여성주의를 ‘소개’했다면, 이 책은 변화된 여성주의, 정체성의 정치 위주의 담론을 분석한다. 특히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변화해 온 한국 사회의 성 문화(섹슈얼리티)를 살펴보고 더불어 기존의 논쟁 구도에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 이 책이 쉽게 읽히지 않는, 논쟁의 불씨가 되는 텍스트이기를 바란다. 여성학, 여성 운동은 모든 담론과 마찬가지로 언어의 경합을 통한 생산적인 갈등 없이는 진전도 없다. 한국의 여성주의가 나아감 없이 여성의 생존의 목소리가 왜곡되어 미소지니의 타깃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나는 여성의 공부, 다른 언어, 남성 사회가 못 알아듣는 언어가 최고의 저항이라고 생각한다. 남성 사회의 질문에 답하지 말고, 그들이 못 알아듣는 새로운 언어로 말하자. _ ‘머리말’에서“우리는 모두 불편함에서 배운다”전진하는 페미니즘을 위한 비판적 제언현재 한국 사회에서 ‘젠더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강남역 사건과 신당역 사건, 미투 운동, ‘여성가족부 존폐’ 논란, 징병제 등 성차별과 성범죄, 성 문화에 관한 남녀의 인식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으며,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갈등과 혼란의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모두가 불만스러워하고 고통을 호소하지만, “내 편 아니면 적”으로 극단화되고 양극화된 현실에서 젠더와 섹슈얼리티 문제는 논의하기를 꺼리거나 아니면 정쟁의 도구로 이용될 뿐이다.《다시 페미니즘의 도전》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공전하고 있는 한국 사회 성정치학적 논제에 불씨를 지핀다. 이 책에서 정희진은 당대의 논쟁적인 젠더 이슈를 중심으로 하여 한국 남성 문화의 억압적이고 뿌리 깊은 젠더 권력을 하나하나 들추어낸다. 동시에 정희진의 시선은 여성주의와 여성 운동 내부로 향해 여성, 성 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바꾸지 못하는 페미니즘 담론의 정체와 후퇴에 과감하게 문제를 제기한다. 이 책은 성차별이 ‘젠더 갈등’이나 ‘성 대결’로 둔갑하는 사회, 여성성과 남성성 모두 개인의 생존을 위한 자원으로 동원되는 사회, 페미니즘이 ‘남성 혐오’ 이념 혹은 여성의 ‘정체성의 정치’로 오인되는 사회에서, 새로운 담론의 장을 형성하는 가장 혁신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다.“여성주의자 사이의 이견이 활발하게 논쟁으로 발전할수록남성 개인도 사회도 성숙해진다”정희진은 당대의 젠더 문제를 여성주의 담론의 위기로 바라본다. 여성들 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페미니즘을 ‘정체성의 정치’로 환원하는 태도나 “여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공부하지 않아도 여성주의자가 될 수 있다”는 일부 여성의 인식을 강력하게 비판한다. 더불어 ‘피해자 중심주의’와 ‘성적 자기 결정권’을 비롯해 지금까지 여성 운동을 이끈 핵심 이념들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 중심주의’가 여성 피해자에게 유리한 전략인지, 피해자로서 여성이라는 고정관념을 고착화하는 건 아닌지 질문한다. ‘성적 자기 결정권’ 개념은 더 논쟁적이다. 특히 여성성은 기존에는 차별과 억압의 ‘원인’이었지만 신자유주의 시대에 일부 여성에게는 자원으로 작동하고 있다. 정희진은 이를 해석해내고 비판하는 적극적인 여성의 언어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이 책에서 여성과 여성주의를 향한 정희진의 ‘내부’ 비판은 때때로 가혹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 제기는 역설적이게도 “여성주의자 사이의 이견이 활발하게 논쟁으로 발전할수록 남성 개인도 사회도 성숙해진다”는 그의 강한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정희진은 여성주의 담론의 혁신을 통한 현실의 변화 가능성을 꿈꾼다.남녀의 섹슈얼리티 인식의 불균형 격차는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여성들은 섹슈얼리티 억압에 맞서 남성을 설득하는 데 지쳤다. 이 과정에서 “페미냐”라는 심판을 당하고 고초를 겪는 심문(審問)과 신문(訊問)에 시달린다. ‘페미’는 새로운 레드 콤플렉스가 되었다. _ ‘머리말’에서“여성학, 여성 운동은 모든 담론과 마찬가지로 생산적인 갈등 없이는 진전도 없다”《다시 페미니즘의 도전》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젠더 권력과 섹슈얼리티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가장 논쟁적인 이슈를 들여다본다. 2016년 강남역 사건과 2022년 신당역 사건의 가시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를 비판하는 것이 미소지니(여성혐오)인지, 2018년 한국 사회를 뒤흔든 미투 운동의 성과와 한계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특히 저출산/저출생을 ‘사회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공적 영역(직장)과 사적 영역(집)에서 ‘이중 노동’을 감당해야 하는 여성의 의식화된 대응으로 평가한다.2장은 ‘일상’의 섹슈얼리티 이슈 전반을 다루면서, 특히 한국 남성의 젠더 고정관념을 문제 삼는다. 남성을 위한 섹스 대용품인 ‘리얼 돌(real doll)’이 성적 고정관념을 어떻게 반복하는지, 성폭력 범죄를 구조적 문제나 가해자의 행위보다 피해자의 ‘동의’ 여부에 집착하는 것이 왜 문제적인지, 군사주의 문화에서 남성성을 강조하기 위해 여성을 비하하고 혐오하는 것이 왜 남성의 인권 문제에서 중요한지 설명한다. 3장은 기존의 이성애, 시스젠더(cisgender)를 규범으로 하는 성별 정체성 담론을 해체하는 시도를 담고 있다. 무성애와 유성애의 연속선상에서 다양한 성애의 모습을 설명하고, ‘인터섹스(간성間性)’의 인권과 스포츠 선수의 성별 논란을 다룬다. 이를 통해 누가 남성이고 여성인지, 그 차이를 누가 나누는지 문제 제기하며, 차이가 차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권력이 차이를 규정한다는 영원한 진리를 되새긴다. 4장은 성매매와 성폭력을 중심으로 삼아 ‘성적 자기 결정권’ 개념의 의미를 분석한다. 성별에 따라 성적 자기 결정권이 어떻게 다르게 작동하는지, 여성의 몸을 공간화해 온 역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들여다보고, 동시에 이 개념이 왜 여성의 경험을 설명할 수 없는지, ‘생명권’ 대 ‘자기 결정권’ 구도는 왜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오는지 살핀다.부록으로 실은 〈죽어야 사는 여성들의 인권〉은 저자가 25년 전 대학원생 시절에 쓴 한국 기지촌 여성 운동사이다. 저자는 이 글에서 ‘페미니스트’로서 최초의 정체성과 위치성이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그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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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 - 이어령의 서원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 - 이어령의 서원시
    • 이어령 지음
    • 성안당
    • 2024-02-19

    이 시대의 대표 지성,“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 마지막 서원으로 남기고 영원한 영면에 드시다“기러기들처럼 날고 싶습니다. 온 국민이 그렇게 날았으면 싶습니다. 소리 내어 서로 격려하고 대열을 이끌어가는 저 신비하고 오묘한 기러기처럼 날고 싶습니다.” 3월 중순 출간 예정인『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는 이 시대의 대표 지성 고(故) 이어령 선생의 마지막 서원을 기록한 책이다. 2022년 새해를 맞아 온 국민이 눈부신 하늘로 다시 한번 날아올랐으면 좋겠다는 선생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본 책자는 14년 전 선생이 지은 란 제목의 시에 선생의 구술 해설을 입혀 서문을 완성했다. 거기에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출판사의 사정으로 묵혀두었던 열세 가지 ‘생각’에 대한 원고를 더해 한 권의 책으로 묶은 선생은 새해 소원 그대로『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란 제목의 새 옷을 입히고 김병종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붉은 기운의 낙관을 직접 청해 책을 완성했다.“개인이나 국가나 도저히 걷는 것으로 해결 안 될 때 그때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하나의 소원이 있을 겁니다. 나에게 날개를 달라는 기도지요. 그래서 나는 실제로 해마다 그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게 바로 이 시를 낳게 한 동기요, 기도였던 겁니다.” “해마다 해가 바뀌어도 양 진영으로 갈라져 싸움박질을 하는 정치인들에게는 평화의 상징 비둘기의 날개를 주시고, 살기에 지쳐 주눅 든 가난한 자들에게는 용맹한 독수리의 날개를 주시고, 풀이 죽은 기업인들에게는『갈매기의 꿈』속 조나단같이 비행할 수 있는 날개를 주소서. 진흙탕 싸움에 말려들어 이념 싸움을 하는 지식인에게는 구름보다 높이 나는 종달새의 공허한 날개를 보여주소서. 하나님께 드리는 날개의 소원을 담은 기도는 그칠 줄을 몰랐다. 뒤처지는 자에게는 제비의 날개를, 설빔을 마련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공작의 날개를, 홀로 사는 노인에게는 천년학의 날개를 주소서. 핵가족으로 흩어지고 이혼하는 불행한 사람들에게는 원앙새의 사랑의 깃털을 주소서”라고 기원했다.시인 이상의 소설 의 마지막 장면처럼,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한 번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은빛 날개를 펴고 눈부신 하늘로 날아오르는 경쾌한 비상의 시작, 이 절망의 벼랑 끝에서 모든 사람이 함께 살아갈 날개 하나씩을 달아주소서.” 『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를 통해 고(故) 이어령 선생이 시를 쓴 지 14년 만에 새 책의 머리말로 만나는 시, 와 그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해설. 그리고 한국 문화의 원형들(아키타이프)이 실려 있어 특별히 아끼셨던 열세 가지 이야기를 통한 마지막 메시지. 이 모두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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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교회 - 신앙의 래디컬을 꿈꾸다 (커버이미지)
    [종교/역학]다시, 교회 - 신앙의 래디컬을 꿈꾸다
    •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24-02-19

    본질을 잃어버린 시대,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야기하다누군가 말한다. “2천 년 전 이 땅에 교회가 세워지고, 5백여 년 전 종교개혁이 일어났다면, 어쩌면 지금이 바로 ‘다시 교회’를 생각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오늘날의 교회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가? 세상 사람들에게 본이 되고 신뢰를 얻고 있는가? 반대로 세상을 좇아가기에 급급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가? 2021년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21년 주요 종교 호감도 및 종교 효능감 조사 결과”를 보면 개신교 신자들은 71.2퍼센트 정도가 스스로를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반면, 타 종교(천주교, 불교, 기타 종교, 무교)인 사람들은 20-30퍼센트 정도만 개신교를 호의적으로 바라본다고 한다. 개신교는 개신교 신자들만 높은 호감도를 가질 뿐 타 종교인들과 무종교인들에게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다시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그리스도인은 ‘초대 교회’를 떠올릴 것이다. 교회는 교회의 답을 초대교회에 물어왔다. 초대교회에는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본질적인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삶의 문제에 답을 주는 바로 그 교회!복음의 본질이 살아있는 다시 그 교회로!이 책은 교회의 원초적인 모습을 떠올리며 교회가 ‘다시 쓸모 있는 교회’가 되고 예배가 ‘다시 감격 있는 예배’가 되며 성도가 ‘다시 쓰임 받는 성도’가 되고 세상을 향해 ‘다시 벽을 허무는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성경 안에서 말하는 ‘교회’를 들어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책에서 말하는 교회는 결국 건물이 아닌 개개인의 성도를 지칭하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한국 교회는, 그리고 개개인의 성도는 앞으로 세상에서 어떠한 모습의 교회로 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이 책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이 세상 안에서 교회가 ‘다시 교회’ 됨을 찾을 수 있도록 교회의 본질적인 모습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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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 인생에는 항상 플랜B가 있더군요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 인생에는 항상 플랜B가 있더군요
    • 이순국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02-19

    82세 경험치 만렙, 전 대기업 회장이 알려준‘인생의 맛’은 무엇일까?재계순위 25위였던 전 대기업 회장에게 묻다!돈 재벌보다 건강 재벌이 좋은 이유“사업하시던 분이 어떻게 건강전도사가 되셨어요?”삶의 방향을 사업에서 건강으로 바꾼 이후, 저자를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묻는다. 얼마 전에 출연한 ‘나는 몸신이다’에서 정은아 아나운서도 비슷한 질문을 했다.“(정말 재벌이었던) 그때가 좋으신가요? 아니면 지금이 괜찮으신가요?”대답은 간단했다. “돈 재벌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건강 재벌은 갈 데까지 가잖아요.”그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거나, 사업하던 때는 힘들었고 건강전도사인 지금은 행복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제 때가 되어 나만의 꽃 한 송이를 피워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이다.인생은 무지개를 좇는 시간이 아니다. 내게 주어진 소중한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 뿐.《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의 저자는 82세 경험치 만렙인 전 대기업 회장이자 의학박사로, 한때 대기업 회장으로 일하면서 밤낮 없이 바쁘게 살았다. 그리고 이제 건강전도사로 뗏목을 갈아탔고, 누구보다 활기차게 인생 후반전을 보내고 있다.이 책은 ‘인생의 행복은 무엇일까?’ ‘힘든 순간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다. 특히, 인생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된다. 이대로 죽을 수 없는 이유를 찾고 싶다면, 나에게 청춘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은 좋은 방법이다. 돈, 성공과 실패, 인간관계, 행복, 건강까지 ‘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을 절대 놓치지 말자.인생 전반전 vs. 인생 후반전 인생은 한 번뿐, 순간에 집중저자는 82세의 경험치 만렙인 전 대기업 회장이자 의학박사다. 한때 재계순위 25위의 대기업 회장으로 일하면서 철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그렇게 인생 전반전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199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외환 위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결국 2006년 신호제지 매각을 끝으로 평생 일군 모든 사업을 접었다. 이후에도 여러 시련을 겪었고,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일본 여행을 갔다가 협심증으로 쓰러지고 말았다.건강을 잃고 나서야, 건강이 가장 값진 재산이라는 걸 깨달았다. 바로 운동을 시작했다. 너무 열심이라 주위에서 적당히 하라고 말렸지만, 오히려 ‘적당한 운동’이 뭔지 궁금해졌다. 그때부터 노인을 위한 운동법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건강전도사로 뗏목을 갈아탔고, 누구보다 활기차게 인생 후반전을 보내고 있다.‘어차피 죽을 건데’라는 무책임한 말 대신에나만의 꽃 한 송이를 피워내는 일“야, 늙으면 어차피 죽을 건데 뭐 그리 악착같이 사냐? 그냥 술이나 마시자.”이런 친구에게는 더해 줄 말이 없다. 늙으면 어차피 죽을 거니까 악착같이 살지 말고 편하게 대충 살자는 말은 자신에 대한 모독이며 가족과 타인에 대해 지극히 무책임한 말이다.생로병사는 모든 인간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법칙이다. 하지만 내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땀 흘리는 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기본적인 태도다.어떤 꽃은 부잣집 정원에서 자라고, 어떤 꽃은 가난한 산동네 계단에 자라며, 어떤 꽃은 쓰레기 더미 위에서 자란다. 어디서 자라든 꽃씨는 때가 되면 온 힘을 다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꽃을 피워낸다.내 인생도 마찬가지다. 어디서 태어나 어떤 환경 속에서 살아가든, 때가 되면 나만의 꽃 한 송이를 피워내는 것,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다. 인생은 무지개를 좇는 시간이 아니다. 내게 주어진 소중한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 뿐이다.오직, 82세 경험치 만렙인 전 대기업 회장만이할 수 있는 인생 수업‘돈 재벌보다 건강 재벌이 좋은 이유’“내 나이 팔십이 넘고 보니 절실히 깨달은 건, 자기 행복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란 사실이다.”사람들은 행동하지 않으면서, 도전하지 않으면서 뗏목이 오지 않을까 봐, 또 뗏목을 잘못 탈까 봐 지레 겁을 먹는다. 걱정하지 마라. 일단 뗏목에서 내려오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그걸 못 기다리는 건 두려움과 조급함이다. 자기 자신을 믿고 과감히 뛰어내려라. 절대 굶어 죽지 않는다.이 책은 ‘인생의 행복은 무엇일까?’ ‘힘든 순간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다. 특히, 인생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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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종교개혁을 이끈 콘텐츠 혁명 (커버이미지)
    [종교/역학]다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종교개혁을 이끈 콘텐츠 혁명
    • 박양규 지음
    • 들음과봄
    • 2024-02-19

    성경이 교과서가 되고 소설, 미술, 역사가 부교재가 되는 기독교교육서 교회의 미래는 트렌드가 아니라 브랜드다-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브뢰헬, 홀바인, 카라바조, 존 번연, 톨스토이, 그림 형제, 바흐, 헨델, 비발디는 어떻게 종교개혁을 도왔을까? 오늘날 다음 세대 교육의 가장 큰 화두는 스마트폰이라는 문명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문명의 이기는 교육을 발전하게 하는 듯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고력 저하의 문제가 심화되는 형편이다. 사고와 가치가 제거된 교육은 인간성은 물론 하나님의 자리마저 없애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했다면 지금까지의 교육이 아닌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종교개혁자들은 ‘번역’을 통해 말씀을 가르쳤다. 사고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입식 혹은 백과사전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탐구하고 성찰하도록 돕는 교육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중세 교회 성채처럼 막힌 교육이 아닌, 종교개혁의 교육을 해야 한다. 번역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촉진하여 새로운 콘텐츠로 말씀을 해석 적용하게 한다. 이렇게 관점이 바뀌면 새로운 교육이 시작될 수 있다. 대표적인 종교개혁자 루터는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했고, 콘텐츠로 말씀을 번역했다. 그는 찬송가로 그리고 그림과 교리로 말씀을 번역하여 가르쳤다. 오늘날 우리도 그 시대처럼 사도신경, 주기도문, 십계명 등을 동일하게 배우지만, 그들은 살아있는 말씀으로 받았고 또 살아있는 콘텐츠로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번역이라는 형태는 문화, 예술, 교육으로 확대되었다.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브뢰헬, 홀바인, 카라바조, 존 번연, 톨스토이, 그림 형제, 바흐, 헨델, 비발디 등 그들은 성경을 자신만의 언어로 번역했다. 그렇게 번역된 작품들은 오늘날까지 깊은 감동을 주며 살아있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며 번역했던 도전들은 역사 속에서 이어졌다. 시대마다 ‘얼굴’은 달랐지만 ‘오직 성경’을 번역하는 의미에서 본질은 같다. 이제 우리의 차례이다. 우리 시대에 우리의 자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번역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말로만 종교개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과 인식을 통해 끊임없이 메시지를 만들어 나갈 때 종교개혁의 정신은 계승된다. 그리고 어두워진 이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해하고, 새롭게 ‘번역’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믿음의 선배들이 나아갔던 걸음을 다시금 살펴보며, 오늘 우리가 어떻게 접목하고 배울 수 있을지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알았다면, 다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고민하게 될 것이다.종교개혁을 도운 예술의 힘미술과 문학은 어떻게 성경을 번역했을까?“종교개혁으로 교육하라.”종교개혁이 지금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종교개혁을 신앙의 뿌리로 두고 있기에 그러리라. 그렇지만 왜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하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종교개혁이 다시 일어나라는 말인지 모호하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썩었다는 것을 지적하기 위해 ‘한국교회’라는 허상을 들이대며, 그 익명성 뒤에서 던지는 일종의 ‘타자화’는 아닐까. 저 사람은 저래서 안 되고, 저 교회는 저래서 안 되기 때문에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의미라면, 그들이 외치는 종교개혁의 실체는 ‘프랑스 혁명’과 같은 것은 아닐까. 루터가 1517년에 95개조 반박문을 붙였는데, 그것이 저절로 종교개혁이 일어나서 ‘프로테스탄트’ 무리들이 형성된 것이 아니다. 1555년이 되어서야 아우크스부르크 화의를 통해 신교도들이 정식 종교로 인정받았다. 장로교의 뿌리가 되는 칼뱅파는 1648년이 되어서야 정식으로 인정받았다. 그 말을 거꾸로 하면, 루터와 칼뱅이 살았을 때, 종교개혁은 이단의 불길이었다. 어떻게 종교개혁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을까? 유튜브나 언론에서 매일 쏟아지는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는 방식으로는 종교개혁이 일어날 수 없다. 종교개혁이 당대와 다음 세대들에게 전수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이었다. 개혁자들은 성경을 그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게 글로 번역했고, 콘텐츠로 번역했다. 그것이 쌓여서 결국 종교개혁을 이루어 낸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이 가르쳤던 콘텐츠를 생각해 보자. 기독교 강요, 루터의 대교리-소교리 문답,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그리고 최고의 교리로 평가받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문에 이르기까지 교육 내용은 성경,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종교개혁을 계승한다는 것은 이런 교육의 내용까지 이어받는 것이다. 그들은 이 내용을 교육하기 위해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의 내용을 가르쳤다. 과연 다음 세대는 위의 내용을 어떻게 접하고 이해하는가? 암기와 주입으로 외는 것 외에 제대로 배운 것이 없다. 그래서 예배 시간마다 외우는 사도신경은 주문처럼 변했고, 주기도문은 행사를 마무리하는 절차이며, 십계명은 ‘은혜’라는 이름 뒤에 밀려나 버렸다. 이런 현실 속에서 ‘종교개혁’을 외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명확하다. 종교개혁자들의 가르침은 16~17세기의 예술이 되었고, 그것들이 쌓여서 시대의 문화가 되었다. 이 책은 종교개혁 콘텐츠와 시대의 예술을 접목해서 종교개혁 교육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지 소개하려고 한다. 아울러 “종교개혁으로 교육하라”는 방식을 현실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가이드와 방법을 제공한다. 이제 종교개혁을 향해 구체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되기를 소망하며 이렇게 제시해 본다. “종교개혁으로 교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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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종이에서 스크린, 오디오까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읽기 전략 (커버이미지)
    [인문]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종이에서 스크린, 오디오까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읽기 전략
    • 나오미 배런 지음, 전병근 옮김
    • 어크로스
    • 2024-02-19

    ★★★《다시, 책으로》 매리언 울프 추천★★★디지털 전환 교육이 준비해야 할 것은 태블릿PC가 아니라 읽기 전략이다!종이책 대 전자책, 어휘력과 문해력 논란을 넘어설가장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매체별 읽기 방법 *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수행된 읽기 연구를 총망라한 역작어떤 매체가 학습에 가장 좋은가? 종이로 읽기와 스크린으로 읽기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오디오와 동영상 매체는 학습에 효과적인가? 디지털 문화 속에서 학생들은 깊이 있게, 지혜롭게 잘 읽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교육의 가장 중대한 목표인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데 디지털 매체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읽기 연구의 탁월한 전문가로 손꼽히는 언어학자 나오미 배런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기 전부터 이미 디지털 기기가 우리의 언어와 읽기에 미치는 영향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배런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미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오늘날 학부모와 교육자, 정책 입안자 사이에서 가장 첨예하게 거론되는 질문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읽기와 문해력에 관한 다양한 최신 연구 결과부터 연령과 목적에 따른 매체 활용법까지 상세히 제시하며 그러한 질문에 최선의 답을 제시하고자 한다.우리의 읽기는 더없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전통적인 종이책을 넘어 전자책과 구독 서비스, 동영상 강의와 오디오북까지, 디지털 학습 매체는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읽기의 시대가 왔다고 손짓한다. 이 와중에 코로나19는 학생들이 한 권의 책에서 분절된 텍스트로 이동하는 현상을 가속화했다. 변화하는 시대에는 읽기의 도구도 개념도 새롭게 확장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점은 읽기를 통해 얻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한 가지 방법이 더 이상 읽기의 표준이 될 수 없는 다매체 시대, 이 책은 무수한 읽기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식과 지혜의 장으로 나아가려는 이 시대의 모든 ‘읽는 인간’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과거의 문해력 vs 미래의 문해력― 읽기의 대전환기, 우리는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우리는 종이로 된 인쇄물보다 디지털로 된 스크린 속 활자나 소셜 미디어 속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입수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면서 우리의 읽기 방식과 습관은 크게 변화했다. 과거에는 문해력이 읽기와 쓰기 능력을 말하는 것이었다면, 디지털 기술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의 문해력은 디지털 정보에 접속하고 소통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술들과 그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바뀌었다. 종이책 읽기를 잣대로 온라인 읽기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으로는 변화하는 현실을 따라잡을 수 없다. 학생들은 온라인과 인쇄물을 오가며 수많은 자료에 접속하고, 그것들을 종합하여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새로운 문해력을 배울 필요가 있다. 소셜 미디어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독해 점수가 낮게 나오는 까닭은 무엇인가? 여섯 살 아이의 생일 선물로 종이책이 좋을까, 전자책이 좋을까? 웹사이트의 연구 자료는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게 좋을까, 출력해서 읽는 게 효과적일까? 온라인 매체에서 구글 검색의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이퍼링크를 따라가며 얻게 되는 정보를 어떻게 종합할 수 있을까? 저자는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수행된 읽기와 문해력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에서 디지털 전환기 동안 우리가 글을 읽는 방식이 어떻게 크게 변화해왔는지 살핀 후,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문해력과 매체에 맞는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읽기의 전략을 제안한다.종이책과 디지털, 읽기의 흑백논리를 넘어― 어떤 내용을 어떤 매체로 읽어야 최선일까, 매체별 최적의 읽기 방법은 무엇인가 종이에 인쇄된 활자만 읽을 수 없는 시대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디지털로의 전환은 읽기 문제에 대해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 미취학 아이에게 디지털 기기로 책 읽기를 가르쳐도 될까?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활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종이로 읽어야 제대로 읽는 것이며, 디지털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는 오래된 신념은 디지털 정보량이 압도적으로 늘어난 지금의 현실에서 우리를 혼란에 빠트린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각각의 읽기 매체를 넘나들며 어떠한 방식으로 텍스트에 집중하고 그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지, 그 차이를 설명하며 종이책과 디지털의 이분법을 넘어 각 매체에 맞는 새로운 읽기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런 맥락에서 한 매체가 다른 매체보다 낫다고 주장하기보다 우리가 처한 각각의 상황에서 어떻게 읽고 배우는지 설명하고, 현재까지의 연구를 종합해 인쇄물을 읽을 때, 스크린을 읽을 때, 동영상과 오디오를 듣고 읽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읽기 전략을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걸음마 단계나 취학 전 아동의 경우 읽기의 목적이 소통력 향상이라면 종이책을, 읽기에 재미를 붙이는 목적이라면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 “디지털 매체를 읽으며 자료를 스크롤할 때보다 고정된 페이지를 읽을 때 집중도가 높아지니 페이지 넘기기 기능을 사용해라.” “디지털 자료를 읽을 때는 의식적으로 읽는 속도를 느리게 하라.” 종이책(그리고 읽기)은 죽지 않을 것이다. 그와 동시에 디지털 텍스트(그리고 오디오와 동영상) 또한 이제는 우리 교실의 일부가 되었다. 적어도 예견할 수 있는 장래에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교육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에게는 축복이다. 축복으로 만들기 위한 비결은 지금까지 주장해온 바와 같이 어떤 매체가 어떤 종류의 학습에 어울리는지 식별해내는 것이다. -10장 〈풍요로운 읽기의 시대를 만드는 법〉 중에서디지털 전환 교육이 준비해야 할 것은 단지 태블릿PC만이 아니다― 성찰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올바른 정보 사용력을 기르는 법 팬데믹 이후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교육 현장은 디지털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스크린 읽기와 동영상을 포함한 오디오북 읽기(듣기)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수업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읽기 자료나 과제물이 디지털로 바뀌었고,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모든 교과서를 디지털로 먼저 출판할 계획이라는 뉴스가 나온 지도 오래다.문제는 이 모든 과정이 교육적·학습적 관점에서 충분한 연구 검토 없이 ‘비용’과 ‘편리함’의 측면만 강조되어 진행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읽기를 통해 인간이 무엇을 추구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성찰이 생략될 위험이 크다. 저자는 이러한 교육 과정의 급속한 디지털화 흐름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가치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현한다. 종이에서 오디오까지 매체에 맞는 읽기 지도법이 충분히 연구되고 준비되어야 하며, 평생에 걸친 장기 학습의 기반으로 읽기 교육이 주체적 인간으로서의 성찰 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의 비판적 사고력, 디지털 시대의 올바른 정보의 사용력을 길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맥락에서 저자는 최근 디지털 트렌드 속에서 간과되기 쉬운 ‘긴 글 읽기’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위해 소설책 읽기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최근 학교 교육에서 시험용 단문 읽기만을 강조하고 긴 글 읽기의 중요성을 갈수록 소홀히 여기는 것은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 어떤 문제의 핵심에 가 닿으려면 긴 형식의 글과 씨름할 수 있어야 한다. 비판적 사고와 성찰 등 인간의 고등한 인식 능력은 읽기의 과정을 통해서 개발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장문 읽기는 필수적이다. 지금 교육 현장에서 시급하게 논의되어야 할 것은 태블릿PC 보급이 아니라 서사를 포함한 긴 글 읽기를 중심에 둔 교과 과정이며, 이에 필요한 읽기 습관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종이로 읽든, 디지털로 읽든, 동영상으로 시청하든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인간의 능력을 보존하고 기르기 위한 최선의 읽기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어야 한다.학생들이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텍스트를 중요하게 여기고, 하이퍼링크를 따라가볼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나무랄 수만은 없다. 이런 경향은 관련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우리가 할 일은 학생들에게 사실은 늘 그런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가르치는 것이다. -6장 〈학습을 위한 최적의 디지털 읽기 전략〉 중에서학습을 위한 최적의 읽기 전략은 무엇인가― 연령별, 상황별에 맞춰 정리된 읽기 교육 지침서《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디지털 시대에 올바른 읽기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시의적절한 안내서다. 읽기와 문해력에 관한 전 세계 학자들의 최신 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였고,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교, 그 이상의 독자들까지 연령별 읽기의 목적에 따른 매체 활용법까지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읽기 상황에’ 맞게 적절히 정리된 질문과 그에 대한 저자의 대답, 장별 요약은 이 책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읽기 교육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며, 학생이나 학부모 그리고 그 외 독서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도 많은 생각할 거리와 실천의 지침을 알려주는 유익한 교양서다. 디지털 전환기, 여러 매체와 플랫폼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읽고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께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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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는 상처받지 않게 - 나를 바꾸는 트라우마 치유북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다시는 상처받지 않게 - 나를 바꾸는 트라우마 치유북
    • 김선현 지음
    • 여름의서재
    • 2024-02-19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면, 지금 당신에겐 마음의 근력,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다시는 상처받지 않게』는 국내 미술치료계 최고 권위자인 김선현 교수가 지난 30년간의 임상미술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안내하는 책이다. 우리는 누구나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를 하나씩 안고 살아간다. 단지 그 상처의 크기와 깊이가 다를 뿐이다. 해결되지 못한 스트레스는 일상에서 표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 증상이 반복되고 굳어지면 일상은 회복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무너지고 만다. 이 책에는 프리다 칼로, 빈센트 반 고흐, 에드바르 뭉크, 르네 마그리트 등 그림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했던 화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던 명화 40여 점이 담겨 있다. 치유 효과가 입증된 명화 40여 점을 찬찬히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불안했던 마음이 잦아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별책 부록인 트라우마 치유북을 통해 상처를 받아들이기, 이해하기, 변화하기, 구체화하기, 극복하기 등의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치료 효과가 입증된 명화를 감상하는 데서 한 발 나아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직접 그려 보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에게는 어떤 트라우마가 있습니까?마음의 상처, 트라우마는 이제 어디서든 자주 들을 수 있는 일상어가 되었다. 트라우마란 과거에 겪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를 의미하는, 정신의학 분야의 전문용어다. 얼마 전만 해도 어렵게 느껴지던 이 용어가 광범하게 쓰게 된 이유는 그만큼 두려움, 불안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은 아닐까. 두려움은 과거의 불행한 경험이 미래에도 일어날까 염려하는 감정이라 말한다. 쓰라린 아픔을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두려움, 그 두려움이 지금을 지배한다면 미래도 발목 잡히게 마련이다. 이 책은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이해하고 변화에 다가간다면 상처를 극복할 수 있다 이야기한다. 그 과정을 온전히 겪어내면 마음의 면역력, 회복탄력성을 키워 일상으로 돌아가는 용기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30년간 트라우마를 치료한 국내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 김선현 교수의 ‘나를 바꾸는 트라우마 치유북’22만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한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미술치료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선현 교수는 ‘미술치료’야말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치료 효과가 입증된 명화를 감상하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유로운 감정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네팔 대지진, 일본 쓰나미 재난, 세월호 참사, 천암한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해 국경을 넘나들며 미술치료 활동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의 아픔을 듣고 함께 아파했다. 다양한 현장에서의 임상미술 치료 경험을 통해 저자는 트라우마의 본질과 회복탄력성을 발견해냈고, ‘그림의 힘’과 ‘나를 지키는 힘’을 목격했다. 그 힘이 지금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다시는 상처받지 않게』는 김선현 교수의 30년간 임상 미술치료 상담과 트라우마 치료 노하우를 담은 본격 힐링워크북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된 본책은 1장에서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2장에서는 무엇이 트라우마를 만들며,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은 ‘다 내 탓’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충분히 슬퍼하고 제대로 회복하는 것이 트라우마 극복의 첫 단계임을 강조한다. 4장에서는 진정한 치유는 일상에서 이루어지며, 감정의 변화를 이끄는 7단계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한 이들에게서 발견한 마음의 면역력, ‘회복탄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트라우마를 극복함으로써 내 삶을 긍정하는 힘은 내 안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그리고 상처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변화하기, 구체화하기, 극복하기를 통해 당당히 내 삶을 이끌어가라 이야기한다. 치료 효과가 입증된 40여 점의 명화와 함께 친절한 심리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애써 외면했던, 숨겨두었던 내 마음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프리다 칼로, 르네 마그리트, 구스타프 클림트, 에드바르 뭉크, 빈센트 반 고흐…그들이 그림으로 전하는 ‘오늘을 사랑하는 법’프리다 칼로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고, 10대에 교통사고, 결혼 후 남편의 외도와 연이은 유산 등으로 불행한 삶을 겪었다. 그때마다 칼로는 자신의 아픔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반 고흐는 끊임없는 자아 갈등 속에서도 작품세계를 이어나갔기에 지금도 사랑받는 위대한 화가가 되었다. 유년 시절 죽은 어머니와 누이의 그리움을 그림으로 승화시킨 에드바르 뭉크, 어머니의 자살이 평생 작품의 모티브가 된 르네 마그리트…. 이들은 모두 자신의 상처를 그림으로 치유했다.이처럼 그림은 오래전부터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을 승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었다. 실제로 미술치료에서 명화 감상은 감정 이입을 통해 현재의 슬픔이나 불안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중에서도 트라우마는 밖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명화 감상 치료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치료 결과 역시 각자의 고통을 빨리 받아들이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라우마를 극복한 화가들의 그림 40여 점을 담은 『다시는 상처받지 않게』는 화가들의 삶, 작품 배경, 트라우마의 원인과 함께 심리학적 설명과 전문적인 미술치료 가이드를 제시한다. 상처를 극복하고 이를 발판으로 신화가 된 이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은 우리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오늘을 사랑하라, 인생을 사랑하라’고 속삭인다. 80개의 질문, 24번의 드로잉이 안내하는 국내 최초 트라우마 치유북이 책의 별책 부록인 트라우마 치유북은 독자들이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워크북이다. 트라우마 치유북을 통해 단계별로 혼자 워크숍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의 마음 상태를 그대로 나타낼 수 있는 그림을 하나씩 그려 보고 내면과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여기에는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미술치료 활동과 이와 관련된 질문이 제시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트라우마 워크북 활동은 선 그리기, 명화 위에 덧그리기, 앞으로 되고 싶은 내 모습 그리기, 감정화산 그려 보기, 분노의 원인을 쓴 종이를 구겨 보기 등 감각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트라우마 치유북의 미술활동은 거창하지 않다. 생각 없이 펜으로 쓱쓱 낙서하는 것만으로도 부정적 감정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워크북이 제시하는 80개의 질문, 24단계의 드로잉을 따라가다 보면 나의 트라우마를 인정하고 표현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당신은 지금, 여기서 행복할 자격이 있음을 잊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지울 수 없는 사건부터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작은 트라우마까지, 홀로 꼭꼭 숨겨두고 아파해왔던 마음의 상처를 시원하게 풀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용기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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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레볼루션 - 상식을 뒤집는 다이어트 패러다임 시프트 (커버이미지)
    [가정/생활]다이어트 레볼루션 - 상식을 뒤집는 다이어트 패러다임 시프트
    • 찰스 아이젠스타인 지음, 이보미 옮김
    • 행성B(행성비)
    • 2024-02-19

    정말 의지가 약해서 폭식하는 것일까?우리가 끊임없이 먹는 진짜 이유사람들은 보통 의지가 약해서 폭식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이어트 레볼루션》에 따르면 그 반대다. 밀폐된 압력솥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듯, 지나치게 욕망을 억제했기에 그 반동으로 폭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식욕 억제를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원하는 만큼 음식을 먹고, 맛을 느끼며 음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라고 이야기한다.여기서 의심이 생길 수도 있다. 식욕을 억제하지 않는다면 끊임없이 먹게 되지 않을까? 이에 대해 《다이어트 레볼루션》은 혹시 다른 욕구를 배고픔으로 착각해 왔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고 한다. 이 책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욕망을 거스르려는 의지와 노력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다소 파격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오히려 진짜 욕망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충족시켜야만 자연스럽게 음식을 덜 찾게 된다는 것이다.배고파서 먹는 것이 아니라 외로워서 먹는다음식 대신 다른 것으로 마음의 허기 채우기많은 사람이 타인, 그리고 자연과 단절되어 있다. 인간에게 필수적인 애정, 친밀감, 성취감, 인정 욕구 등이 채워지지 않으면 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먹게 된다. 정말 먹고 싶어서 먹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입이 심심해서, 일이 따분해서 습관적으로 먹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다이어트 레볼루션》은 이러한 가짜 배고픔을 구별하고 내면에 숨겨진 진짜 욕망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연 속을 거닐며 흙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충족되지 못했던 욕구가 채워질 수 있다.그동안 제자리걸음을 하는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었던 사람이라면 이러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이는 또한 다이어트에 그치지 않고 정신적으로 더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움직임은 본성이다!힘든 운동이 아니라 자유로운 움직임을 추구하라사람들이 운동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 운동이 자신에게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기 때문이다.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하면서 제자리에서 러닝머신을 뛰고, 아무 의미도 없이 무거운 물체를 들었다 내려놓는 일을 반복한다. 그렇기에 운동은 지루하고 힘들며, 그저 건강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인간은 활동적인 움직임을 즐기도록 만들어진 존재다. 하루 50개씩 스쿼트를 해야 한다던가, 30분 동안 러닝머신을 타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그저 춤을 추듯 움직임을 즐긴다고 발상을 전환하면 몸을 움직이는 일이 진심으로 즐거워질 것이다.이 책은 다이어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더 적게 먹고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한 끝없는 투쟁에서 벗어나 그저 모든 음식과 움직임을 온전히 즐기는 것, 명상적 사유를 통해 내면의 소리를 듣고 현실의 탐욕과 화해하는 것. 이게 바로 우리 몸이 원하는 다이어트 레볼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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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말고 잘 살고 싶어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다이어트 말고 잘 살고 싶어서
    • 최재희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4-02-19

    평범한, 아니 평균 이하의 신체조건의 일반인이 삶을 잘 살아보려고 애쓰다 보니 시작한 운동.운동을 싫어함에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과정에서 배운 삶의 교훈과 지혜들을 담았다.“주변이나 SNS 같은 곳에서 몸 좋고 운동 엄청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며, 오히려 더 운동에 거리감을 느껴오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타고난 체력도 운동신경도 좋지 않아 어쩌면 평균 이하의 신체적 조건을 갖고 있지만 10년째 운동을 꾸준하게 해 왔고, 그 누구보다 운동을 좋아하며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그리고 저처럼 평범한 누군가가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이 사람 정도는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길 바라요.”- 저자 인터뷰 중운동 전도사, 웰니스 코치, 춘천 러닝크루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처음부터 운동을 잘한 사람도, 운동을 전공하지도 않았다. 운동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삶을 살다가 우연히 듣게 된 교양과목을 통해 운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다이어트 회사에 취직하며 건강관리 코치 일을 시작하였다. 본격적으로 이 분야의 전문 지식을 쌓고 트레이너로도 일해보며 운동 지도자 역할을 하게 되었다.저자 역시 운동과 친하지 않았던 적이 있기에 운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전문가로서 줄 수 있는 정보도 함께 담고 있다. 여성에게 달리기를 추천하는 이유, 헬스장, 트레이너 잘 고르는 방법 등 운동을 이제 막 시작해 보려는 일반인이 궁금할 만한 이야기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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