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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커버이미지)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커버이미지)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128/26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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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 대물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 대물림
    • 정규림
    • 셉틱탱크
    • 2024-02-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사랑으로 존재하고 사랑으로 산다 - 바로알고 바로믿고 바로살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으로 존재하고 사랑으로 산다 - 바로알고 바로믿고 바로살자
    • 김영찬
    • e퍼플
    • 2024-02-19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각계에 문제들이 속출하고 있어 늘 시끄럽습니다. 부부관계, 부자관계, 대인관계 그리고 집단 소속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로 인해 감정과 이해관계 등이 얽혀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여기 세상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trouble)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사랑으로 존재하고, 사랑으로 사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신앙의 전부요 인생의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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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
    • 김달 지음
    • 빅피시
    • 2024-02-19

    길게 힘들지 말고 오래 사랑할 것!80만 명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단 하나의 관계 바이블‘내가 예민한 걸까?’‘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이 사람은 내게 왜 이러는 걸까?’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온 날, 도리어 마음이 복잡해질 때가 있다.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를 하고 돌아와 혼자 남은 시간, ‘그때 이렇게 말할 걸 그랬어’ 하고 후회될 때가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사소한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기도 하고, 무신경한 태도에 일상이 엉망이 되기도 한다. 그저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에너지를 빼앗기는 인간관계를 지속해야 할 때도 있다. 이처럼 누군가를 만나는 한, 상처는 불가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더 이상 혼자 아파하고, 고민하며 긴 밤을 지새우지 않아도 된다. 나를 향한 그 사람의 진심을 알고 싶을 때, ‘내’가 행복한 사랑을 하고 싶을 때, 진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 비단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을 단단하게 이어가고 싶을 때…. 관계의 모든 순간 품게 되는 이런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조언이 바로 여기, 당신 앞에 있다.정말 중요한, 살면서 한 번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관계의 모든 순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 •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법•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을 때 가져야 할 태도• 감정의 홍수 속에서도 단단한 내가 되는 법• 자존감이 떨어질 때 필요한 말들 이미 세 권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이자,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달 작가가 이번에는 약 7년간의 상담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문제들만 골라내 이 책에 담아냈다. 그렇기에 사랑을 포함한 인간관계의 ‘기본 중의 기본’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전작들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들’까지 빠짐없이 다뤘다는 장점이 있다. 만남과 이별, 오해와 이해, 갈등과 해결, 신뢰와 성장에 이르기까지 지금 당신이 궁금해하고 있는 바로 그 문제들의 현실적인 해답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법을 찾는 독자라면 1부를, 상대방의 진심을 읽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2부를, 진짜 괜찮은 사람을 가려낼 방법을 찾는다면 3부를 펼쳐보길 권한다. 무기력감이나 우울, 자책 등 감정의 홍수 속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지키는 법은 4부에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답은 5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뼈아프지만,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조언들” “정말 중요한, 살면서 한 번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줄을 잇는 독자들의 리뷰가 증명하듯,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에는 날카롭지만 그만큼 내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메시지들로 가득하다. 더 이상 힘든 관계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이 책 안에 있으니까.“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지금 사랑과 인간관계로 인해 아파하고 있다면당신의 가장 좋은 사람은 아직 오진 않은 것입니다.이 책을 읽어나가며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가장 좋은 관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그날을 앞당기는 건 당신 몫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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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을 볼 수 있다면 - 홍예지 미술평론집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사랑을 볼 수 있다면 - 홍예지 미술평론집
    • 홍예지 지음
    • 아름다움
    • 2024-02-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사랑의 결 - 우리가 마주하는 '사랑'에 대한 모든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의 결 - 우리가 마주하는 '사랑'에 대한 모든 이야기
    •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02-19

    “결국 우리는 사랑해야만 한다!”사랑을 잊고 사는 당신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문장들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널리 읽히는 사랑에 관한 명언과 철학적 사유가 담긴 말과 주옥같은 세계명시에서 사랑의 말을 가려 뽑아 실었다. 그리고 시인인 저자가 독자들이 평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쉽고 따뜻한 문체로 사랑에 대한 단상을 덧붙였다.이 책에는 세기적인 사랑을 비롯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가 지면 곳곳에 스크린처럼 펼쳐져 있어, 사랑의 소중함과 존귀함을 마음속 깊이 느끼게 됨으로써 왜 사랑은 위대한가, 왜 사랑은 영원한 인생의 화두인가를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할 것이다.“지금 이 순간 당신의 마음이 나를 향해 있고,내 마음이 당신을 향해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눈부십니다.”사랑하세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그래서 서로의 가슴에 행복을 심어주고, 꿈을 심어주고,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되고, 자유가 되고, 평화가 되고, 삶의 의미가 되어주세요. 둘의 가슴이 뜨겁게 온전한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사랑은 완전한 하나의 사랑으로 찬란한 불꽃을 피우게 될 테니까요. - 작가의 말 중에서‘우리는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다양한 사랑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지하게 그러나 명확하게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해줄 것이다. 인생을 소중하게 살고 싶은 이들과 사랑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과 오늘과 다른 내일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과 분명한 자기 인생의 확신에 대해 갈망하는 이들에게 때로는 엄숙하고 진지하게, 또 때로는 따뜻하고 친근하게, 그리고 명쾌하고 확실하게 듣고 싶은 답을 전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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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모든 것들 (커버이미지)
    [인문]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모든 것들
    • 정지우 지음
    • 포르체
    • 2024-02-19

    사랑, 감정 그 이상을 지닌 사랑의 본질에 대하여사랑의 모순, 사랑의 이해, 사랑의 파편에 대한 고찰‘사랑’의 의미를 물어보면 대부분 대상을 아끼고 좋아하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사랑은 ‘좋아하는 감정’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랑에 빠진 이는 상대에 대한 마음을 욕망, 관조, 집중, 집착 등 다양한 형태로 표출한다. 서로 사랑한다고 해도 표현 방식의 차이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기도, 상처받기도 한다. 사랑은 강렬하면서도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려운 단어다. 삶에서 빼놓을 수 없지만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그것. 저자는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에서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통찰하여 사랑의 핵심을 파고든다. 새로운 사랑을 만난 사람, 사랑의 상처에 슬퍼하는 사람, 이별과 아픔을 딛고 다시 사랑을 찾기 시작한 사람까지. 이 책은 사랑을 바라보고 사랑에 빠진 이들을 어루만진다. 따뜻한 시선과 인문학적 통찰로 저자가 안내하는 사랑의 여러 형태와 빛깔을 마주함으로써 사랑을 알고 싶거나 사랑에 상처받았거나 사랑하고 싶은 독자에게 어른의 사랑을 안내할 것이다.사랑 그대로의 사랑을 사랑하는 법모순적이고 본능적인 사랑을 이해하다사랑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은 흔히 알려진 모습보다도 더욱 모순적이고 양면적이며 본능적이다. 사랑하는 동안,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에 기쁘지만 동시에 그 때문에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슴없이 욕망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가끔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나를 숨긴다. 이렇게 복합적이라는 사실을 미리 안다면 앞으로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을 때 그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사랑이 대체 무엇이길래 한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열정에 휩싸이게 하며,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잠식하게 만드는 걸까? 사랑에 대한 답을 찾아 떠난 저자의 여정을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에 담았다.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은 이도, 내 사랑에 의심이 싹튼 이도, 단순히 사랑을 알고 싶은 이도 이 책을 통해 사랑이 얼마나 다채로운 모습을 띠는지 이해하고 사랑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길 바란다. 알랭 드 보통, 롤랑 바르트, 헤르만 헤세 …학자들이 말하는 사랑의 여러 형태철학,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등장하는사랑을 통찰하는 인문학적 시선《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는 철학, 문학, 영화를 거쳐 다양한 방면에서 말하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에리히 프롬, 롤랑 바르트, 알랭 드 보통 등 저명한 학자들이 생각했던 사랑에 대한 고찰과 헤르만 헤세, 도스토예프스키를 비롯한 작가들이 표현한 사랑의 모습을 관찰한다. 더불어 영화 <라라랜드>, <내 사랑>, <옥자> 등 여러 영화 속 인물과 사건에서 사랑이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는지 풀어낸다. 저자는 이 모든 이야기를 자신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독자들도 함께 사랑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충분히 남긴다. 그로 인해 사랑의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 그릴 수 있는 사랑의 ‘이상’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일생에 한 번은 만나야 할 인문 교양날마다 인문학 시리즈 네 번째 책!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멋진 풍광을 만났을 때 ‘함께 하면 좋겠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날 문득 마주한 문장이 메마른 당신의 마음을 적신다면,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 앞에도 이 삶이 놓여 있다.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는 <날마다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수많은 철학 이론과 문학, 영화 속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사랑에 대한 성찰부터 사랑하는 사람이 겪는 변화를 서술해 사랑이 낯설고 어려운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과정이 험난하더라도 인생에 사랑이 필요한 이유, 우리가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를 서술한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모인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난 후라면 저마다 자기만의 사랑을 향해 한 발짝 가까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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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사랑이 제곱이 되었다
    • 전혜진 외 지음
    • 허블
    • 2024-02-19

    시네마틱 노블 시리즈의 두 번째 키워드 ‘사랑’SF와 로맨스가 만나 제곱이 된 여섯 편의 이야기 출판사 동아시아의 과학문학 브랜드 허블에서 스토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는 ‘시네마틱 노블’ 시리즈의 두 번째 앤솔러지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를 출간했다. 자사 브랜드 스토리존에서 시작된 시리즈를 허블을 통해 뒤잇는다. 흡입력 넘치는 좋은 이야기를 모으기 위해 시작한 ‘시네마틱 노블’ 시리즈는 두 번째 앤솔러지에서도 확장성을 꿈꾸며 더 큰 도약을 꿰하고 있다. 이번에도 스토리 전문 개발사 ‘21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탄탄한 세계를 쌓아 올린 기성 작가들과 공모전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여섯 편의 이야기를 한데 묶었다.아이작 아시모프가 SF의 정의를 “SF란 과학기술의 발달에 대한 인간의 반응을 서술하는 장르”라고 정의한 바에 따르면, ‘사랑’을 테마로 한 이번 앤솔러지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감정이 발달된 과학 기술과 엮였을 때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지에 주목한다.『사랑이 제곱이 되었다』에서 만날 여섯 편의 작품들을 통해 인공 지능과 가상 현실, 감정을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술 등으로 새로운 관계 맺기가 가능해진 근미래에서 변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피다 보면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의 근원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사랑은 양가적인 감정이다. 사랑은 현자를 어리석게 만들기도 하고, 겁쟁이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끔 원동력을 주었다가 반대로 더 못난 사람으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그만큼 사랑이라는 감정의 힘이 강력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강력한 감정이 SF라는 장르를 만났을 때 과연 어떤 울림을 우리에게 남길지는 직접 확인해 보자. ‘SF’를 제곱으로 만드는 로맨스이자 ‘로맨스’를 제곱으로 만드는 SF우리는 현재 뇌 과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이제 ‘사랑’에 관한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해진 시대를 살고 있다. 도파민과 세르토닌, 옥시토신, 엔돌핀 등등 이제는 친숙해진 몇몇 호르몬들의 이름과 효과는 이제 익숙하다. 사랑에 대해 과학적인 정의를 내린다면,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작용하는 화학적 신경 반응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누군가를 보며 느끼는 기분 좋은 설렘이나 두근거림 같은 것들, 사랑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수많은 긍정적인 변화들은 모두 호르몬 때문인 셈이다. 하지만 이런 과학적 분석이 발표되더라도 결국 설명하지 못하는 질문이 남는다. 바로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물음이다.사랑에 빠진 나에게서 이런저런 호르몬들이 분비되고, 그 호르몬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호르몬들이 왜 하필 특정한 누군가와 있는 순간에 발산되는지는 사랑에 빠진 당사자만이 답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의 미스터리함은 바로 그 당사자도 정확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그 부분을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문학일지 모른다.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는 SF에 로맨스를 조미료처럼 뿌린 것도 아니고, 로맨스를 SF라는 그릇에 담은 것도 아니다. SF와 로맨스를 곱해서 만든 ‘거듭제곱’과 같은 여섯 편의 이야기를 모았다. 이 이야기들은 마치 새의 양 날개가 날갯짓하듯 우리를 더 먼 차원으로 데려간다. 전혜진 작가의 「처음으로 안녕, 마지막 안녕」은 ‘가상 현실 게임’에서 착안해 온라인에서 게임과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새로운 교육 기관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단순히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을 벗어나 온라인 게임처럼 하나의 방대한 세계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어른이 되어가는지를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양제열 작가의 「러브, 페어드」는 서로의 감정을 동기화해 느낄 수 있는 ‘감정 동조 장치’라는 새로운 기술을 설득력 있게 서술한다. 이 장치만 있다면 상대가 과연 나를 사랑하는지 불안에 빠질 필요가 없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올바른 사랑의 방식인지에 대해서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김효인 작가의 「Scene of the sea」는 발달된 과학 기술이 인간의 기억에 끼치는 영향을 사랑스럽게 그린 작품이다. 뇌와 함께 연동되는 기억 보조 장치를 통해 무엇을 기억할지, 기억하지 않을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세계에서 아무것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여자 메리가 소중하게 자신만의 기억을 간직하는 남자 조와 만난다. 기억 보조 장치 ‘씬’, 해저 도시 ‘덤’ 등 귀여우면서도 통통 튀는 독특한 SF적 장치들이 매력적인 작품이기도 하다.오정연 작가의 「끝의 이야기」는 동식물이 멸종해 가는 지금의 지구 환경을 배경으로 초월적인 존재와 한 인간의 사랑을 애틋하게 직조해 나간다. 시간을 초월한 존재들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모습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사랑의 불가항력을 절묘하게 포착해낸 작품이기도 하다. 김준녕 작가의 「피클보다 스파게티가 맛있는 천국」은 수록된 여섯 편의 작품 중 지금 우리 현재의 모습과 가장 밀접하다. 외계 생명체를 찾고 있는 남자와 지금 당장 눈앞에서 펼쳐진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던 여자는 도무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처지이다. 하지만 자석의 N극과 S극이 끌리는 것처럼 사랑은 ‘나’와는 정반대인 그 사람을 이해하고 싶어질 때 가장 강력한 인력을 발휘하는 법이다. 이정하 작가의 「01000100」은 죽음이 갈라놓은 사랑을 과학이 오작교가 되어 다시 만나게끔 마법을 부린다. 이미 하늘로 떠나보낸 사람이 죽기 전 꾼 긴 꿈에 접속해 그 사람과 다시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은 과연 축복일까 저주일까? 그 답은 직접 읽은 독자만이 판단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에 수록된 여섯 편의 작품은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사랑의 진면목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사랑과 기침은 숨길 수 없는 것처럼, 뛰어난 작품도 감출 수 없는 법이다.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는 ‘제곱’으로 독자를 만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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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 천지혜 지음
    • 상상출판
    • 2024-02-19

    “당신은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로맨스 소설계의 거장 천지혜의 사랑에 관한 단상사랑을 탐구하는 저자가 다루는 수많은 사랑에 관하여인기리에 연재되어 웹툰과 드라마로 탄생하기도 했던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의 작가 천지혜가 에세이로 돌아왔다. 로맨스 소설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저자가 쓴 이야기들은 언제나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사랑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문장들은 때로는 가슴 벅찬 설렘을, 때로는 지난 인연에 대한 그리움을 자아냈다. 아마도 저자가 수많은 사랑을 어느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이 책은 우리를 성장하게 만드는 수없이 많은 사랑을 다루고 있다. 성애적인 사랑뿐만 아니라 자기애, 가족애, 우정, 동료애, 반려동물을 향한 사랑, 팬으로서의 애정 등등 형태도 유형도 대상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사랑’은 참 쉽지 않다. 사랑보다 중요한 것이 많고 사랑이 아니어도 되는 것이 많다. 하지만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루하루가 고되고 힘들수록 사랑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모든 걸 손에서 놓고 당장이라도 주저앉고 싶을 때, 이유도 없이 눈물을 쏟게 되는 그 순간에 필요한 가장 효과적인 처방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당신은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임을 알려줄 것이다. 봄날의 온기처럼 따스한 저자의 문장들이 마음속에 겨울을 품고 사는 이들을 위로한다.사랑의 출발점은 바로 나를 사랑하는 일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타인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사랑’의 주제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대부분이 타인을 향한 사랑을 중요시하지만, 사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타인을 사랑하는 일은 불가항력 같은데, 나를 사랑하는 일은 노력해도 쉽지 않다. 사소한 습관, 외적인 모습, 성격이나 배경마저 비하하게 되기 일쑤다. 이런 내가 어떻게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하지만 사랑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당사자가 단점이라고 여기는 특성마저 그 사람을 사랑할 이유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저자는 이와 같은 감정을 “나는 있는 그대로의 네가 마음에 들어/네가 싫어하는 모습들이 나는 마음에 들어/너라서 마음에 들어”라고 서술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내 해답을 찾는다. “내가 나를 사랑한다면,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거든”. 이렇듯 저자는 수많은 사랑과 이별의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문장들로 책 한 권을 오롯이 채웠다. 사랑이 고픈 사람에게는 사랑을, 온기가 고픈 사람에게는 온기를 건넨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을 당신도 사랑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면서.“친구가 필요하면 친구가 돼 줄게연인이 필요하면 연인이 돼 줄게가족이 필요하면 가족이 돼 줄게네가 나에게 필요한 만큼너에게도 필요한 사람이 될게”사랑에 빠져 우리는 무언가가 되어가고 있다세상에는 수많은 사람과 사랑이 존재한다. 이 사랑들은 때로는 한 인간이 삶을 살아가게 하는 버팀목이 되었고, 때로는 존재 이유 그 자체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끔은 사랑이 우리를 갈기갈기 찢고 상처입히며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상흔을 남겼다. ‘나’라는 인간 자체가 소멸할 듯한 이별을 겪고 다시는 어느 무엇에도 마음 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결국 우리는 사랑을 한다. 처음처럼 사랑하고 처음처럼 시작한다. 다시 이별하게 될지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이 문장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이 어떤 사랑을 마주하고 있느냐에 따라 해당 문장의 해석이 달라질 것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과 애를 써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수없이 우리를 스쳐 지나갔다. 사랑은 수학 문제처럼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무엇이라고 정의하기도 힘들며 어렵사리 정의했다 하더라도 내 마음이 공식대로 움직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원하고, 사랑을 받고 싶다. 저자는 읽는 이들에게 자신이 가진 사랑을 내주기 위하여 한 줄 한 줄에 정성껏 마음을 담았다. 결국 당신은 이 책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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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하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
    • 최갑수 지음
    • 얼론북
    • 2024-02-19

    삶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다정한 여정우리를 안아주고 위로하는 손바닥의 온기 같은 문장들지나온 삶과 애쓴 마음에 관한 뭉클한 이야기들 섬세하고 투명한 문장으로 여행과 인생, 사랑과 위로의 감정을 그려낸 에세이다. 이 책에 실린 다양한 에피소드는 어떨 때는 한 편의 소설처럼 먹먹하게 읽히기도 하고, 어떨 때는 누군가 문득 보내온 한 장의 엽서처럼 설렘을 안겨주기도 한다. 작가는 특유의 부드럽고 감각적인 문체로 우리가 지나온 시간과 여행, 그 길에 잔상처럼 남은 추억과 소회를 그려낸다. 삶과 타인을 향한 다정한 탐구작가가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삼십 년째다. 여행과 사랑을 낭만적으로 이야기하던 작가는 이제 오랜 여행을 지나와 생의 깊이를 아는 나이가 되었고, 인생의 수많은 일들을 겪으며 세상을 보는 시선도 한층 깊어졌다. 스스로 “더 깊은 눈동자를 가지게 됐다”고 말하는 그는 비로소 “어떤 삶이든 그만의 애로사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겸허하게 고백한다. 그는 “누구에게나 말 못 할 사정이 있다는 것. 그걸 아는 것. 타인에 대한 존중은 여기서 시작한다”라고 말하며 삶과 타인을 다정하게 보듬는다.이번 책에서 유독 돋보이는 것은 일상에 대한 작가의 감각적인 탐구다. 그는 언제나 진실과 지혜를 찾아 먼 길을 떠나는 자였지만, 오랜 여행을 한 후에야 우리가 찾는 것은 언제나 우리 곁에 ‘이미’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됐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서 작가는 “사소한 것을 즐기고 무엇이든 지나치게 사랑하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더 단단히 챙기고 따스한 눈길을 보낸다. “오늘 나쁜 일이 생겼다면 내일은 좋은 일이 생기겠지. 오늘 좋은 일이 생겼다면 내일은 더 좋은 일이 생기겠지. 우리를 낙심하게 만드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인생은 너무 짧고 세상에는 좋은 일들이 구석구석 숨어 있다. 오늘 편의점에서 무심코 집어 든 맥주가 너무나 맛있는 것처럼 말이다.”(90쪽)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사랑의 태도에 관하여 작가는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본다. 삶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뭔가 대단한 것도 아니듯, 사랑 역시 마찬가지다. “단지 누군가가 거기에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나는 훌륭한 이유가 되기도 하죠. 당신이라서, 단지 당신이라서 당신을 사랑하는 것”(15쪽)이라는 그의 말은 그 어떤 사랑의 말보다 더 애틋하고 진실하게 다가온다. “우리는 서로 이해할 수 없기에 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해할 수 없기에 더 꼭 껴안고 있다”와 같은 문장은 어쩌면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사랑의 자세가 아닐까.그가 이런 마음의 태도를 가지게 된 건 여행을 하며 수많은 생사의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갈라파고스 여행에서 쓰나미를 만나 느닷없는 죽음의 순간과 마주한 그는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는 깨닫고는 이렇게 쓴다. “그 여행 이후, 나는 틈날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더 자주 잡는다. 더 자주 사랑한다고 말한다. 오늘 내가 말한 사랑한다는 말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니까.”(129쪽)우리 삶에 소중하고 중요한 일이 있다면 삶을 살면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있다면,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작가는 이 물음 앞에 일상과 사랑, 여행과 관련한 추억의 시간을 소환해 보여준다. 그가 꺼내 놓는 지난날의 풍경은 애틋하고 뭉클하다. 어느 봄날, 벚나무 벤치에 앉아 있던 그는 지인이 가슴 아픈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이렇게 쓴다. “벚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있다. 어제는 같은 벤치에 앉아 봄을 즐겼는데, 오늘은 이별을 아파하고 있다. 그게 인생이다.”(54쪽) 비행기에서 산소 호흡기가 내려오는 상황을 겪으며 작가는 비로소 깨닫게 된다. 도도하게 흘러가는 인생의 강물 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어쩌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이젠 의미 같은 건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겪는 행운, 기쁨, 슬픔, 불행은 우리가 잘 못 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오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들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며 사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됐으니까.”(63쪽)그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은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고. 인생은 언제나 우리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흘러간다고.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이 되지 못한 것이 인생이고, 내가 가지고 싶은 걸 가지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라고.그러기에 우리는 오늘을 더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틈틈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행복을 즐기면서 말이다.“인생은 전자제품을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더 좋은 제품이 나오겠지 하고 기다리다 보면 영영 사지 못한다. 막상 사고 보면 더 좋은 제품이 나와 있어 그것을 보는 마음이 쓰리고 아프다. 가장 좋은 제품은 내가 지금 산 제품이고 그 제품을 오늘 마음껏 사용하면 그게 가장 잘한 일이다.”(90쪽)마침내 삶을 긍정하게 된다는 것작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에게 ‘글을 쓴다’는 건 일은 주어진 삶을 긍정하고, 자신을 끊임없이 성찰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다행인 것은 여행을 하면서, 글을 쓰면서 인생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약점이 아름답다는 것. 누구나 자신이 지닌 약점이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라는 것. 약하고 여린 그것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것. 내게는 여행과 시 같은, 비 오는 바다의 오늘 같은.”(289쪽)마침내 삶의 진정한 이유와 의미를 깨닫게 된 작가는 이렇게 결론 내린다. “글을 더 많이 쓰게 되고 더 유명해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 이제 그런 것에 연연할 나이는 아니다. 그걸로 내가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262쪽)작가는 말한다. “그런데 말이야, 글을 잘 쓴다는 건, 그림을 잘 그린다는 건, 돈을 많이 번다는 건, 좋은 인생을 사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란다. 우리에겐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 있다”(292쪽)라고.작가가 이야기하는 “훨씬 더 중요한 일”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을 읽다 보면 아마도 그 답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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