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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커버이미지)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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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박한 삶 - 어느 스토아 철학자의 건강한 생활 원칙 (커버이미지)
    [인문]소박한 삶 - 어느 스토아 철학자의 건강한 생활 원칙
    • 가이우스 무소니우스 루푸스 지음, 서미석 옮김
    • 유유
    • 2024-02-19

    성평등, 비건지향, 미니멀리즘을 2천 년 전 주장했던 스토아 철학자의 생활 원칙“철학이 다루는 것은 ‘삶의 기술’이어야 한다.” 스토아학파의 대표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말입니다. 에픽테토스는 노예 출신의 철학자로 유명하지요.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고대 그리스에서 그는 어떻게 배움의 기회를 얻었을까요? 『소박한 삶』은 바로 이 에픽테토스의 스승으로, 1세기 로마에서 활동한 스토아 철학자 가이우스 무소니우스 루푸스의 가르침을 기록한 책입니다. 한국 독자들에게는 처음 소개되는 것이지요. 네로 시대에 철학을 가르쳐 큰 명성을 얻은 그는 신분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제자를 받았습니다. 여성이 남성의 소유물로 간주되던 시대였지만, 여성도 철학을 공부해야 하며 딸도 아들과 똑같이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지요. 나아가 화려한 맛과 진귀한 고기 요리로 거하게 차려진 식탁보다 제철 채소로 차린 소박한 밥상이 건강한 삶을 돕는다고 가르쳤습니다. 사치스럽게 꾸민 집안보다 간소한 세간살이가 사유하며 사는 삶을 돕는다고 설파했고요. 누구보다 자기 스스로 평생 소박한 삶을 실천했던 그의 가르침은 오늘날 우리가 중요시하는 성평등과 비건지향, 미니멀리즘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물질적 풍요와 개인주의적 성향이 팽배한 가운데에도 오히려 정신적 공허감에 시달리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절제의 미덕과 검소한 생활, 사익보다는 공익과 공동체 의식을 역설한 무소니우스의 가르침에서 교훈을 얻을 부분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그의 가르침을 읽어 보아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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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튠 영어혁명 - 30년 영알못도 귀가 뚫리고 입이 트이는 (커버이미지)
    [외국어]소리튠 영어혁명 - 30년 영알못도 귀가 뚫리고 입이 트이는
    • 갓주아(이정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02-19

    “갓주아, 대한민국 영어의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다!”마침내 당신을 영어천재로 만들어줄 소리 튜닝의 마법!“대한민국 영어의 판도는 갓주아 전후로 나뉜다!”1천만 누적조회수, 유튜브 30만 구독자의 선택! 구름떼 같이 모인 팬덤이 보여주는 생생한 증명!“대한민국 영어의 기준이 바뀐다!”갓주아의 혼을 쏟은 소리 튜닝과 소리 블록의 모든 것!대한민국 영어 교육에 한 획을 그은 갓주아의 ‘영어혁명’!이 책은 왜 30년을 해도 영어가 안 되는지, 어떻게 해야 영알못에서 탈출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진정한 영어회화 입문서이자 소리튜닝 안내서이다. 저자는 베스트셀러인 책들과 함께 영알못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신저이자 영어천재로 가는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안내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15년 넘게 쌓아온 소리튜닝의 원리와 실행법칙을 12살 어린아이부터 80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까지 널리 알려주고 싶다는, 그래서 영알못들의 영어와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썼다.지금껏 영어와 영어 교육을 이렇게 깊게 연구한 영어 선생님은 없었다. 저자는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를 명확히 짚어주며, 30년을 매달려도 안 됐던 이유를 속 시원하게 말해준다. 더불어 그 해결방법까지도 제시해준다. 사람들이 그녀에게 ‘갓’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기적’이고 ‘마법’ 같다는, ‘영어 혁명’이라는 찬사를 아까지 않는 이유다.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의 기준은 이제 저자 ‘갓주아’ 전후로 나뉠 것이다. 이 책에는 소리 튜닝과 소리 블록이라는 2가지 원리, 발음과 호흡부터 문장 확장까지의 7가지 실행법칙, 마인드 코칭과 더불어 핵심 원리를 체화할 수 있는 2주 실전 훈련 완벽 로드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천만 누적조회수, 수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갓주아의 정수가 담긴 강의를 바로바로 들을 수 있도록 연결했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미션지와 꿀팁을 줄 솔루션도 꼼꼼히 챙겼다.30년 동안 들리지 않던 영어가 드디어 들린다!영어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의 소리튜닝 원리 완결판! 이 책을 한 권 삼키면, 당신은 반드시 영어천재가 된다!이 책은 ‘뭘 해도 영어가 안 됐던’ 영알못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왜냐하면 저자가 ‘뭘 해도 안됐던’ 사람들을 ‘되게’ 만들기 위해 연구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으로 영어천재가 된 수많은 영알못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영어 혁명’을 느끼며 감탄하는 사람들이 유튜브, 카페, 밴드, 홈페이지에 가득하다. 어떤 사람이라도 되게 만드는, 소리튠 영어의 비법과 함께하라. “나는 영어 좀 하는 사람이지!”이런 마음을, 생각보다 빠르게 가질 수 있을 것이다. 10년, 30년이나 영어를 공부했지만 여전히 스스로를 ‘영어 초보’, ‘영알못’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기를 바란다. 누구든 ‘영어천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어천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귀가 뚫리고 입이 트이게 하는 소리 튜닝 2가지 핵심원리!‘정답을 보면 다 아는 단어인데 왜 안 들리는 거야?’‘머릿속에 단어만 둥둥 떠다니고, 아무 말도 못하겠어!’‘외웠던 문장만 떠오르고 정작 현실에서 응용은 하나도 못하겠네.’다 아는데, 다 배운 건데 안 되는 서러움을 느껴봤을 것이다. 공부가 부족한 것 같아 더 해봐도, 화상영어와 전화영어를 해봐도, 원어민 친구를 만들어봐도 지지부진. 대체 뭐가 문제일까? 이 답답한 문제에 갓주아, 주아쌤이 답한다.첫째, 아는 소리와 들리는 소리 사이에 괴리감이 있기 때문에.둘째, 영어를 단어로 잘라서 받아들였기 때문에. I’m going to를 ‘아임 고잉 투’로 알고 있다면 ‘I’m gonna암거나’가 들리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영어는 효율적으로 소리내기 위해 뭉개버리는 소리가 많다. 원어민이 아닌 우리는 이런 뭉개는 소리를 알고 있어야 들린다. 또한 영어는 소리 블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블록을 단순한 단어의 조합이 아니라 ‘소리’로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응용도 편하고 쉽게 듣고 말할 수 있다. ‘I 다음에 미래니까 will...’ 이런 식으로 20개 단어를 생각해야 하는 것과 4개 블록을 생각해야 하는 것은 5배의 에너지 차이가 있다.영알못을 영어천재로 만드는 갓주아의 소리 튜닝 7가지 실행법칙1. 발성과 호흡을 잡아라 - 영어는 아↘하고, 한국어는 아↗한다. 영어는 가슴에서, 한국어는 입 앞쪽에서 소리가 난다. 영어는 숨을 따라서 뱉고 마시는 소리가 있다. 발성과 호흡을 놓치면 ‘자연스러운 영어’는 불가능하다. 2. 내용어/기능어 구분하라 - 영어에는 중요한 말과 중요하지 않은 말이 있다. 효율 언어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말은 상대의 귀에 꽂아주고, 중요하지 않으면 뭉개서 소리낸다. 3. 축약과 연음이 문제다 - 효율적으로 소리내기 위해 웅얼웅얼 얼버무려서 소리내기도 한다. 또박또박 말하면 알아들을 것이라는 것은 편견이다. 뭉개야 하는 소리를 또박또박 말하면 오히려 못 알아듣는다. 4. 리듬을 극대화 시켜라 - 영어에는 리듬이 있다. 강세가 있기 때문이다. 문장을 단어의 조합이 아니라 하나의 긴 단어라고 생각하고 연습하면 훨씬 편하게 리듬을 입힐 수 있다. 5. 블록화로 다시 보라 - 문장을 단어 하나하나 쪼개서 보지 말고 블록으로 잘라서 봐야 한다. 그 블록을 귀에 붙이고 입에 붙여야 한다. 6. 단어를 제대로 외워라 - ‘dangerous-위험한’이라고 외웠다면, 쓸모 없다. 흔히 영어와 한국어를 일대일 매칭으로 외우지만 이런 식의 암기는 시험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리스닝과 스피킹에서는 외우지 않은 것이나 다름 없다. 7. 문장 1개를 100개로 써먹어라 - 문장은 실전에서 쓸 수 있어야 보배다. 하나의 문장을 가지고도 100개로 쓸 수 있어야 진짜 공부가 된다. 단순히 외운 것만 흉내내는 앵무새가 아니라 실전 영어를 원한다면 꼭 문장 확장이 필요하다. ■ ■ ■ 유튜브 <소리튠영어_주아쌤> 구독자들의 열렬한 환호!영어혁명입니다. 들려요. 들리네요. 정말 놀라워요! - j******신이 저를 도우러 이 땅에 내려오셨군요. 감사합니다. 과외를 받고싶은 심정이네요. - P*****갓주아쌤을 만난 건 행운입니다. 어렵던 영어가 한방에 들려요. -J*****이 채널이 백만 구독자가 되면 영어 교육의 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무분별하고, 비효율적이고, 고비용 구조의 현재의 영어 교육은 변화되어야 합니다! - 변**성을 갓으로 개명하셔야 합니다. 진정 갓이니까요. - H**이제 50이 넘은 나이에 우연히 한번 들어봤는데, 포기한 영어를 다시 한번 시작해보고 싶어지는군요. 확실한 방법을 정말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B*******내가 원하던 리스닝&스피킹 훈련이 이런 거야... – h********어떻게 이런 질 좋은 강의를 그냥 유튜브에 공짜로 올려주실 수 있죠? 감사합니다. -A*********선생님 덕분에 소리가 완전히 달라진 1인입니다. 선생님 만난 지 벌써 1년도 넘었네요. 가능하지 않을 것 같던 일이 선생님 만나고 기적처럼 일어났고, 여전히 꿈만 같네요. 내 인생에 이런 좋은 소리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 못했거든요. - J***이게 뭐예요...? 왜 들리는 거예요? 들리고 이해되니까 무서울 지경이에요. 갓주아쌤 영상 다 찾아봐야겠어요. 지금까지 돌고 돌아온 건가요? 쌤 말씀 믿고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 들***갓주아쌤 최고예요. 이런 식으로 가르쳐준 사람은 한 번도 없었는데... 언어에 대해 아주 많이 연구하신 게 느껴져요. - 소****선생님, 제 영어가 아주 멋있어졌습니다. 정말로 폼이 납니다. 선생님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유튜브 시대를 맞이하여 이제라도 이런 좋은 강의를 만났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 S**********혹시나 미래에 손주 얘기를 듣고 함께 공감할 수 있으려면 할배가 어느정도 영어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시작했는데 그동안의 학습 방법이 잘못 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잘못된 방법을 가지고 시간을 허비했으니 갓주아쌤이 가르쳐주신 대로 한번 따라갈 생각입니다. 말은 못해도 듣고 웃을 수 있다면 땡큐겠네요. - 박**너무 훌륭한 강의예요. 우리가 중고딩때 이런 수업을 받았으면 지금 영어가 술술 나왔을 텐데. 지금이라도 도전해봅니다. - 유*최고예요. 이런 수준 높은 강의 듣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매번 영상볼 때마다 경이로움을 금치 못하고 있어요. 강약강약, 엇박, 리듬감, 먹는 소리, 뱉는 소리... ‘할렐루야’였어요! 정말 실력 있으신 선생님의 능력 높이 칭송하고 싶습니다. - 쀼*아주 먼 옛날에 영어랑 ‘빠이’ 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하루 10분이라도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듭니다. 모든 걸 포기했었는데, 이제야 궁금증이 해소되고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처음 듣는 얘기였어요. -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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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 동물들의 10가지 의례로 배우는 관계와 공존 (커버이미지)
    [인문]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 동물들의 10가지 의례로 배우는 관계와 공존
    • 케이틀린 오코넬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02-19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30년간 관찰한 생명과 공존의 의례단절과 분열의 시대, 야생동물이 건네는 10가지 공생의 메시지★★★ 김진만 <아마존의 눈물> PD, 루리 『긴긴밤』 작가, 이원영 동물행동학자 강력 추천!나이가 들어서 이가 모두 빠진 늙은 코끼리를 위해 젊은 코끼리가 음식을 대신 씹어준다. 엄마 침팬지는 아기 침팬지에게 흰개미 잡는 도구를 만들어 손수 쥐여주며 먹이를 구하는 법을 가르친다. 코끼리거북이는 애정을 구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토마토를 선물한다. 코끼리는 죽은 친구의 장례식에서 애도하며 몸에 흙을 덮어준다. 이처럼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 나름의 방식으로 의례를 행하며 살아간다. 오직 인간만이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며 일정한 체계를 갖추었다는 선입견은 진실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동생태학자이자 코끼리 전문가인 저자 케이틀린 오코넬은 지난 30여 년간 코끼리, 원숭이, 얼룩말, 코뿔소, 사자, 고래, 홍학 등 수많은 동물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책 속에서 그는 우리 인간의 기원과 본성을 야생동물에게서 찾고 그들로부터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과 욕구를 탐색한다. 그 본능이란 다름 아닌 ‘관계 맺기’다. 인사, 집단, 구애, 선물, 소리, 무언, 놀이, 애도, 회복, 여행 등 야생동물의 10가지 의례 행동을 살펴보면서,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보다 생명력 넘치는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데 필요한 빛나는 통찰을 제시한다.과학기술은 고도로 발전하고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잊은 채 살아왔다. 지금까지 인간과 동물 종들이 혹독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진화하고 살아남았는지를 돌이켜본다면 우리가 무엇을 회복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상대적인 현실에서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코끼리 전문가가 보여주는 가장 원초적이고도 본질적인 야생 의례의 세계에서 답을 구해보자.‘의례’란 기본적으로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 과거와 현재, 나와 타인을 이어주는 기술“가장 친했던 코끼리 두 마리는 완전히 다르게 행동했다. 둘은 죽은 친구 바로 옆에 서서 냄새를 맡고 만져보면서 함께 탐색했다. 이들은 밤새 번갈아 가며 조용히 죽은 친구를 찾아갔다. 절대 죽은 친구를 혼자 누워 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갈 때마다 각자 주기적으로 죽은 친구의 몸에 흙을 뿌려 덮어주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죽은 친구의 몸에는 최소한 5밀리미터 이상 두께의 흙이 덮였다. 버넌이 경험했던 코끼리의 장례 의식 중 가장 강렬했다.”8장 「함께 애도하면서 치유하기_애도 의례」 중에서흔히 ‘의례’라는 단어를 들으면 종교적인 경건한 의식을 떠올릴 때가 많지만 넓은 의미의 의례는 종교적 관습의 경계를 훌쩍 뛰어넘는다. 의례는 기본적으로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 과거와 현재, 나와 타인을 이어주는 일종의 기술을 말한다. 예배, 제사, 결혼식, 장례식, 축제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일어나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시는 것, 매주 토요일 저녁에 한강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임에 나가는 것도 일종의 의례라고 할 수 있다. 길을 걷다가 발로 돌을 차는 평범한 행동에도 사회적 의미가 깃든다면 의례가 된다.잃어버린 의례를 되찾는 순간,삶은 훨씬 평화롭고 충만해진다현대의 과학기술은 인간과 동물들의 뇌가 비슷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많은 동물이 인간처럼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영장류 동물학자 제인 구달은 인간의 의례가 침팬지의 의례를 본떠 생겨났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야생동물도, 인간도 살아가는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의례를 행하고 있다. 우리는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도록 진화했기에 사회 공동체 속에서 직접 접촉하며 소통하고 친밀감을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지 못하면 사회적 동물은 시들어 죽고 만다.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삶의 흔적을 돌아보고 동물처럼 의례를 행하는 삶을 되찾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의례는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어떤 의례는 몇백만 년 동안 멸종 위기를 극복하며 지금까지 살아남아 우리 곁에 공기처럼 존재한다. (가령 미소나 웃음 짓기와 같은 무언 의례는 500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왔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묶이는 한, 의례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30년 이상 야생동물을 연구한 동물생태학자의빛나는 통찰이 담긴 야생 다큐멘터리저자는 30년 이상 대륙을 떠돌며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연구한 세계적인 코끼리 전문가이다. 역사학, 생물학, 인류학, 심리학, 정치학, 사회학,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과 저자만이 전달할 수 있는 생생한 연구 현장 이야기를 아우르는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관찰하고 연구하고 성찰한 결과물들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남편 팀 오코넬과 함께 촬영한 책에 실린 총 37컷의 도판은 믿기 힘들 정도로 생동감이 넘친다. 코뿔소가 뿔을 맞대며 인사하는 모습, 코끼리들이 구덩이에 빠진 새끼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 돛새치 무리가 진을 치고 사냥하는 모습, 기린들이 서로의 목을 감싸며 애정을 나누는 모습 등 저자 부부는 산과 바다, 사막을 가리지 않고 자연을 가르며 야생동물의 반짝이는 장면들을 순간 포착했다. 책 속에서 그는 언제나 동물들을 따라다니지만, 인간 사회에 대한 애정 또한 놓치지 않는다. 더 이상 자정 작용에만 기댈 수 없게 된 지구 위에서 자연과 우리 인간이 ‘공멸’하지 않고 어떻게 ‘공생’할 수 있을지 빛나는 통찰을 제시한다.팬데믹, 기후문제, 경제 위기, 전쟁, 계층 갈등, 인종 차별 등 오늘날 전 인류는 유례없이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과학기술은 고도로 발전하고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잊은 채 살아왔다. 책에서 소개하는 인사, 집단, 구애, 선물, 소리, 무언, 놀이, 애도, 회복, 여행 등 10가지 의례에는 그 ‘무언가’에 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저자 케이틀린 오코넬은 말한다. 위기 속에서 의례는 “우리의 생명줄이 되어줄 것이며 우리를 행복한 길로 안내해”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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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 메이킹 - 멋지고 당당한 여성으로 새로운 인생을 여는 법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포스 메이킹 - 멋지고 당당한 여성으로 새로운 인생을 여는 법
    • 신은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02-19

    포스 메이커 신은영이 우리 시대 여성에게 전하는 가장 쉬운 자존감 솔루션★ 라이프 해커 자청 ★ ★ 브랜딩 전문가 홍성태 ★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 강 력 추 천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가장 쉬운 자존감 솔루션쉽고 빠르고 완벽하게 내 인생에 대처하는 법, 포스 메이킹에 달려 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영화 〈스타워즈〉의 시그니처 대사이다. \'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이라고 한국어로 자막을 달았고, 이후 ’God bless you!’의 의미로 종종 쓰이면서 포스는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파고들었다. 포스는 동양에서 말하는 기와 흡사하다. 포스가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자연이 입혀준 색이나 모양처럼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본래 모습이 있다. 그 본 모습을 얼마나 잘 표현해서 보여주느냐에 따라 포스가 전해질 뿐, 포스 자체가 없는 사람은 없다. 《포스 메이킹》은 이러한 다채로운 내면의 힘을 끄집어내는 과정이다. 마치 마음을 다스리고 감정을 절제하는 법을 배우며 포스를 더욱 더 효율적으로 다루게 되는 제다이들처럼, 더 나은 인생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으는 일이다. 이 책은 잘난 여성의 특수 성공 사례가 아니다. 길 물어보는 것도 망설이고, 다른 사람이 불편할까 봐 인사도 잘 못 건네고, 조직에서 양보만 하면서 살아온 평범한 여성 모두가 겪는 이야기이다. 그러면서도 함부로 휘둘리지도 않고, 말 한마디를 해도 무게가 실리는 존재감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싣고 있다. 그릇된 생각에 빠져 들지 않기 위해 생각을 멈추는 방법, 일상에서 불필요한 일들을 걷어내고 원활한 신호 체계를 만드는 법, 그래서 더욱 당당하게 자신을 피력하는 법 등등을 담고 있다. 포스 있는 여자는 함부로 휘둘리지 않는다멋지고 당당한 여성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자우리는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선택하고 드러낼 수 있다. 목소리도 훈련하면 바뀐다, 걸음걸이는 곧 정신상태를 보여준다, 표정은 감출 수 없는 감정의 출입구이다. 이 모든 것들은 삶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떨쳐내게 만들고 재미있는 인생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한다. 여기에 자기 체질을 알고 상대의 체질을 알면 금상첨화. 내 마음에 쏙 드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그리하여 자신을 응원하고, 돋보이게 하고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이 돼라. 이 책은 그런 작고 소중한 피드백으로 가득하다.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이 그대로 돈이 되는 초개인화 마케팅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싸우고 쟁취하는 여성이 돋보이는 시대는 저물고, 개인의 고유한 아름다움이 가치를 갖는 시대가 되었다. 자신을 멋지게 가꾸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며, 온화한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여성을 우리는 간절히 원한다. 변화에 대한 강박을 가지지 않고 자기를 고스란히 드러내기만 하면 될 일이다. 포스를 발판으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펼칠 수 있다면 자기가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다이아마인드〉의 대표 신은영은 포스 메이커로서 여성들의 새로운 인생에 늘 함께할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따뜻한 위로의 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따뜻한 위로의 말
    • 손정필 지음
    • 월넛그로브
    • 2024-02-19

    ‘괜찮다’ 라는 말은 참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 같다. 상실한 사람에게는 위로의 의미로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는 사람에게는 안심과 용기의 의미로 실패한 사람에게는 희망의 의미를 주는 힘이 있는 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슬프고 힘들고 때로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그런 어려움에 처한 당신에게 삶의 위로와 감동 뿐 아니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심리상담학 교수로서의 경험과 유수의 대기업과 관공서 및 단체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의 울림을 주었던 강의를 바탕으로 마치 곁에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형식으로 내용을 구성 되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책에 있는 모든 그림은 저자가 직접 그린 것으로써 독자들에게 글의 의미를 더욱 은유적으로 와 닿게 만든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면하게 되는 일들을 “문득 주저앉고 싶을 때”, “슬픔이 차오를 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아가고 싶을 때”, “내 안에 잠든 나를 깨우고 싶을 때”, “희망의 출구를 만들고 싶을 때” 라는 영역으로 나누어서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을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힐링과 함께 희망을 보게 될 것이다.“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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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작심만일 - 게으름, 의지력 부족,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마인드셋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오늘부터 작심만일 - 게으름, 의지력 부족,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마인드셋
    • 나건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02-19

    30일을 해내자, 실행하는 데 5초면 충분해졌다! 100일을 해내자, 계획의 80%는 반드시 이뤄냈다! 365일을 해내자, 인생의 반전이 시작됐다! 28만 명이 열광한 ‘작심삼일의 나’를 바꾸고‘실행력 200%’ 원하는 인생으로 살아가는 법!⚫성장력을 높이는 메타인지법 ⚫당신의 행동력을 높이는 5초의 방법⚫정체성을 발견하는 기억 회고법 ⚫매일 두뇌를 바꾸는 지구력 연습 누적 조회수 2,000만 회! 28만 명이 열광한 ‘작심삼일의 나’를 바꾸고‘실행력 200%’ 마인드셋으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법!1월에 결심한 일을 12월까지 실천했다면 당신의 인생이 어떻게 변화했을지 상상해본 적 있는가? 늘 목표와 계획은 원대하게 세우지만 이를 끝까지 이어 나갈 힘은 부족하기만 하다. 매일 썼다 지우는 1회성 계획과 금세 미루고 포기하는 습관을 바꾸고자 애써보지만 스스로 만든 변명 앞에 금세 무너진다. 늘 이유는 있었다. ‘오늘 야근을 안 한다면’, ‘주말에 약속이 없다면’, ‘피곤하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바쁜 것만 끝난다면’과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정말 그 이유들이 사라진다면 당신은 작심삼일을 멈출 수 있을까? 28만 구독자가 열광한 유튜브 채널 ‘작심만일’의 운영자이자 동기부여 퍼포먼스 코칭 기업 ‘작심만일’의 대표 나건일 저자는 작심삼일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찾아 1,000여 건 이상의 강연, 책, 인터뷰 등을 탐독해 성공 전략을 파헤쳤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 실리콘밸리 브레인 코치 짐 퀵, 마인드셋 전문가 캐럴 드웩부터 100억 부자이자 천재 마케터 타이 로페즈, 50조 부자 댄 페냐 등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상위 0.1%의 성공의 비밀을 연구하였고 그들 모두 ‘작심삼일’하지 않고 ‘작심만일’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작심만일의 3요소로, 나폴레온 힐의 ‘에너지’(열망), 일론 머스크의 ‘문제 해결 능력’, 캐럴 드웩의 ‘마인드셋’을 꼽았다. 이 세 가지가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결국 이루게 하는 핵심이자 동력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작심만일의 3요소를 활용해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작심만일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작심만일 프로세스를 활용하면 ‘성장력을 높이는 메타인지법’, ‘행동력을 높이는 5초의 방법’ ‘매일 두뇌를 바꾸는 지구력 연습’ 등 인생의 반전을 만드는 강력한 무기를 얻게 된다. 해야 할 일을 가득 썼다가 자기 전 떠올리며 괴로워하던 모습은 잊어라. 이제 당신의 플래너에는 당신이 오늘 이뤄낸 일들이 밑줄 쳐 있을 것이다. 인생이 바뀌는 10,000일의 기적은 오늘부터 시작된다. 노력 부족, 의지력 부족, 게으름에 또 발목 잡혔다면?원하는 목표를 끝까지 이루는 ‘작심만일’의 힘!새해가 되면 작년의 계획을 몇 퍼센트나 이뤘는지 돌아보게 된다. 설렘을 가지고 썼던 작년의 목표 옆에 ‘X표’를 치며 또다시 같은 목표를 올해의 계획에 옮겨 적어넣는다. 어쩐지 기시감이 드는 장면이다. ‘퇴근 후 한 시간씩 운동을 해보자!’ ‘매일 새벽 6시에 기상하자.’ 같은 목표들은 해가 바뀌어도 여전하다. 사람들과 함께 각종 챌린지에 도전해 보지만 도망치듯 벌금만 내고 빠져나오는 경우도 많다. ‘내 의지가 부족한 건가?’ ‘나는 왜 항상 작심삼일이지?’ 만약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당신에게는 이 책 《오늘부터 작심만일》이 필요하다.우리가 작심삼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사람은 빠른 시일 내에 목표를 달성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한 번도 마라톤에 출전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어느 날 42킬로미터를 당장 달려보라고 한다면 지레 겁부터 나기 마련이다. 당신은 페이스 조절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오래 달리기 위해선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심지어 마라톤에 참석해야 하는 이유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 상황은 우리가 늘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이유와 같다. 즉 당신에겐 목표를 끝까지 해낼 ‘에너지(열망)’가 부족하며, 끝까지 달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는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하며,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마인드셋’이 부족한 것이다. ‘작심삼일’에서 ‘작심만일’로!1년 후 변화할 당신의 모습을 그려보자!에너지(열망), 문제 해결 능력, 마인드셋은 성공한 사람들이 그들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기업가, 운동가, 발명가, 투자 전문가, 마케터 등 모두 분야가 달랐지만 이 3가지 요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방법으로 ‘작심만일’을 향해 나아갔다. 이 요소들 중 한 가지만 부족하더라도 끝까지 목표를 이끌어나가기 힘들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3가지 요소를 활용하여 자신의 인생에 적용시킨다면 당신도 ‘작심삼일’하지 않고 ‘작심만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3가지 요소를 삶에서 극대화하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성공의 여정을 시작해보자.1. 에너지(열망) “먼저 나 자신을 발견하라!” 작년에 당신이 적어 내려간 새해 결심을 떠올려보자. 그중에서 진짜 당신이 원하는 목표는 무엇이었는가? 이것만큼은 반드시 해내야겠다고 다짐한 목표가 있었는가? 이 책에선 저자는 ‘목표’란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의 해답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목표를 세우기에 앞서 자신의 경험, 감정, 행동을 기록해보며 자신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인지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제1~3장에서는 메타인지를 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꾸준히 해낼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할 것이다.2. 문제 해결 능력 “목표를 이루기 위한 7단계 과정을 진행하라!”‘작심만일’은 단순히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저자는 목표를 성공하기 위해선 올바른 문제 해결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론 머스크는 비싼 배터리팩을 이유로 모든 사람이 전기차 사업을 반대할 때, 배터리팩을 싸게 만든다는 문제의 본질을 찾아 ‘테슬라’ 사업을 진행했다. 대부분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실패한다. 무엇이 핵심 가치인지 파악하는 능력과 그 가치를 실행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제4장에서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목표의 핵심을 찾아내기 위해 저자가 만든 7단계 목표 달성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3. 마인드셋 “오래된 나를 버리고 한계를 뚫고 가라!” 높은 성취는 강한 마인드셋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앞서 에너지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동기를 부여하고 실행력을 얻었다. 이제 이를 끝까지 지속해나갈 정신력으로 무장해야한다. 고통의 최대 한계점에 도달하더라도 자신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단단한 멘탈을 가진다면 작심만일을 이룰 수 있다. 제5장과 제6장에서는 잘못된 고정관념과 부정적인 사고를 지우고 성장의 언어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늘은 피곤하니까 운동 가지 말자.’라는 말도 ‘오늘은 어제보다 단 한 발짝이라도 더 뛸 수 있다.’라고 바뀔 것이다. 매번 의지력 부족, 노력 부족, 게으름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자책하지 마라. 이 책이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작심만일’로 나아가게 하는 여정의 지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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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 - 1일 1단어 1기쁨 (커버이미지)
    [인문]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 - 1일 1단어 1기쁨
    • 수지 덴트 지음, 고정아 옮김
    • 윌북
    • 2024-02-19

    작은 단어에 숨겨진 장대한 세계를 만나는 방법 단어는 아주 작지만, 그 안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세계가 담겨 있다. love라는 네 글자에 담긴 사연을 다 이야기하려면 몇천 권의 책으로도 부족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에는 저마다 깊고도 신기한, 때로는 어처구니없게 웃긴 이야기가 담겨 있다. hello나 bye처럼 별생각 없이 사용하는 단어도 마찬가지다. ‘왜 이런 상황에 이런 말을 쓰지?’ 싶은 말에는 과연 그런 말이 생겨날 법한 사건과 그 사건을 입에서 입으로 옮기며 생명력을 부여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단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순간 역사, 철학, 문학, 과학, 신화와 종교를 넘나드는 지적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 작은 단어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한여름의 태풍처럼 뻗어나가며 놀라운 광경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태풍(hurricane)은 마야의 폭풍신 우라칸(Hurakan)으로 이어지고, 이 신의 이름이 영어에 들어온 과정에는 콜럼버스의 탐험과 신대륙 점령, 아라와크족의 절멸이 얽혀 있다. 자동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슈퍼카의 이름을,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가미카제의 어원이 된 쿠빌라이 칸의 일본 원정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좋은 가이드는 여행자가 관광지의 매력을 만끽하도록 안내하는 것처럼, 입담 좋은 어원학자는 단어와 단어 사이를 통과하며 언어의 결에 숨겨져 있던 놀라운 장면을 보여준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흥미롭고 기억할 만한 지점을 짚어줄 능숙한 가이드다. ‘국보’, ‘독보적’, ‘세상에서 영어에 대해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 수지 덴트는 명실공히 이 시대 최고의 어원 가이드다. 옥스퍼드 사전 편찬자가 세심하게 골라 모은 일 년 치 ‘오늘의 단어’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의 저자 수지 덴트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전 편찬자이자 어원학자로, 옥스퍼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 편집장, 옥스퍼드 영어 사전 대변인을 역임했다. 덴트는 TV 프로그램 출연으로 유명해졌지만, 자신은 그저 단어를 모아 사전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단어 덕후(nerd)이자 단어광(geek)이라고 표현한다. geek이 오랫동안 모욕적인 표현으로 쓰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분야를 잘 아는 사람에게 붙이는 힙한 꼬리표로 의미가 변한 것이 정말 기쁘다고 할 정도로 못 말리는 덕후다. 그는 막 글을 배우던 다섯 살 때 목욕을 하다가 샴푸병 라벨에 쓰인 각종 문자를 보고 단어의 매력 빠져버렸고, 그 이후로 밥을 먹을 때건, 여행을 갈 때건 사전을 끼고 살며 단어 모으는 까치로 살고 있다. 한 인터뷰에서 무인도에 간다면 뭘 가져갈 거냐고 물었더니 『옥스퍼드 영어 사전』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이 단어에서 느끼는 재미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자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의 단어’를 올리기 시작했다.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은 덴트가 공유해온 단어 중에서도 정수만 엄선한 완결판이다. 오늘의 단어로 병원에서 공유할 의학 용어를 알려달라는 요청에 “창자를 뜻하는 14세기의 단어 arse(항문)ropes(밧줄)는 어때요?”라고 답하던 유머 감각은 여전하지만(이 단어는 7월 22일 참조), 종소리 ding의 초기 용례에서 ding-dong이 먼저였음을 찾아내고,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에 존재하는 모음 중복 전환 규칙까지 설명해내는 전문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은 가짜 어원이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 더욱 반가운 책이다. 뉴스나 신문 기사에서도 출처가 불분명한 어원을 흥미 끌기용으로 소개하곤 한다. 믿을 만한 전문가가 소개한 어원을 하루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내년 이맘때는 영어 공부 면에서도, 인문 지식 면에서도 부쩍 성장한 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는 golf가 ‘Gentlemen Only, Ladies Forbidden(신사 전용, 숙녀 금지)’의 약어라거나, fuck이 역병으로 인구가 감소하자 국왕이 자손 번식에 힘쓰라고 칙령을 내린 데서 왔다는 가짜 어원에 속지 않게 될 것이다. 오늘의 역사적 사건부터 계절과 절기를 안내하는 말까지 이 책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366가지(윤일인 2월 29일이 포함되어서 366개가 되었다) 오늘의 단어를 소개한다. 각 잡고 영어 공부에 매진할 여유는 없어도 감을 잃고 싶지 않은 사람, 새해를 맞아 하루 단 5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내어 성장을 이루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매일매일 하나씩 까먹는 스낵 컬처이면서 다방면의 교양을 알뜰하게 담은 지식 영양제인 셈이다. ‘오늘 그런 일이 있었어?’, ‘오늘 같은 날씨엔 딱 이런 기분인데’ 싶은 단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예를 들면 미국이 독립국가로 비준된 1월 14일에는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가 어떻게 갈라지게 됐는지 설명하고, 크림의 날인 6월 30일에는 과연 스콘에 크림과 잼 중 무엇을 먼저 바르는 게 맞는지, 영국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스콘의 표준 발음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식이다. 3월 초에는 apricity(추운 날 느끼는 태양의 온기),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 중순에는 anthology(선집, 꽃다발에서 온 표현), 시원한 바람이 간절한 7월 말에는 zephyr(산들바람)처럼 계절에 따른 낯설지만 아름다운 표현들도 찾아볼 수 있다. 날짜에 맞춰, 하루 한 장씩 읽어간다면 이 책이 제공하는 어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생겨난 말, 사라진 말, 변화한 말…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 새겨진 다채로운 면면들심포지엄은 원래 누워서 술을 마시던 그리스의 주연(酒宴)이었고, 가십을 뜻하는 scuttlebutt는 배의 빗물통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처럼 단어는 시간과 공간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형태와 의미를 바꿔가며 변신해왔다. 오늘날 통용되는 뜻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지만, 과거의 뜻은 현재의 뉘앙스와 사용 맥락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마디를 하더라도 그 상황에 꼭 맞는 표현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단어의 과거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언어는 사라지기도 하지만 어떤 일로 말미암아 탄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코로나와 관련된 온갖 말이 생겨났다. 공적으로 쓰이는 ‘언택트’, ‘코로나 블루’, ‘인포데믹’ 같은 단어는 물론이고 ‘확찐자’나 ‘마기꾼’ 같은 속어적 뉘앙스가 강한 신조어도 만들어졌다. 영어권에서는 코로나코스터(코로나+롤러코스터, 코로나19로 격해진 감정 기복), 코비디엇(사회적 거리 두기 규칙을 어기는 멍청이), Covid15(코로나 기간에 찐 15파운드) 같은 말들이 생겨났다. 영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코로나 기간의 고충과 감정은 비슷했다는 방증이다. 이렇게 인류의 경험이 농축된 유산이기에, 단어는 언제나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다. 신조어는 말할 것도 없고, 단어가 맞냐 아니냐의 논란 한가운데 있는 이모티콘(☺)과 밈, 방언, 비속어까지도 폭넓게 다룰 만큼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은 시야와 품이 넓다. 부글대는 다채롭고 수많은 단어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지, 권위 있는 사전에 실릴지 여부는 시대와 역사가 가르는 한 끗 차이 운명의 소행임을 아는 편견 없는 박식함이야말로 이 책을 엮어낸 ‘옥스퍼드 사전쟁이’의 매력이자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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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메이킹 (커버이미지)
    [사회]이미지메이킹
    • 박희정 외 지음
    • 한올출판사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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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산업의 이해 (커버이미지)
    [사회]외식산업의 이해
    • 임현철,강승묵 지음
    • 한올출판사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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