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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
    • 박세리.이동미 지음
    • 이야기공간
    • 2023-04-14

    그림책 활동가이자 워킹맘 박세리․이동미의어른살이를 위로하는 에세이 출간“그림책에 빠진 덕분에 버겁고 에너지 소모가 컸던 ‘관계’에 기초체력이 회복됐다. 정신적 근력도 서서히 힘을 낼 수 있었다. 우리에게 유효했던 그림책의 위안이 그대에게 닿기를 소원한다.” _《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에필로그’에서 그림책 활동가이자 생업으로 ‘글쓰기’를 해오던 두 워킹맘이 에세이를 출간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 엄마인 자신이 더 크게 깔깔깔 웃거나, 왠지 모를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거나, 예상치 못한 전개에 무릎을 탁 친 순간이 있었다는 이유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때부터 함께 그림책 수다를 나누게 되었다. 그녀들이 나눈 그림책 이야기는 ‘엄마, 여자, 마흔의 러브스토리’가 되었다. 정답이 없는 그림책의 세계에서 마주한 관점의 차이는 유쾌했고, 편견을 깨닫는 쾌감은 매우 강렬했다. 함께 보고 나눌 때 더욱 짜릿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의 유희와 정서적 만족감은 어른살이에 지쳐 있던 그녀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그때부터 그림책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2년여 동안의 원고 퇴고 기간을 거쳐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가 탄생했다. 이 책에는 때로는 그림책 작가의 의도에 충실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질문하고 해석하며 두 저자의 시선으로 각색한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다. 그림책을 통해 엄마에서 여자로, 무엇보다 ‘나’로 바로 선 두 저자의 성장 이야기가 또 다른 어른, 바로 그대에게도 위안과 용기를 준다. 모든 계절 그림책과 걸어온 삶 더 나은 ‘나’로 성장시킨 힘 글쓰기를 생업으로 삼고 있는 두 저자에게 그림책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스펙트럼을 선사했다. 매너리즘에 빠져 시들했던 글쓰기 작업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림책은 워킹맘이라는 고단한 일상에서 ‘나’를 주인공으로 여기게 만드는 변화를 불러왔고 육아에 대한 혜안을 주었다. 지독한 마흔앓이도 ‘쉬어가도 괜찮다’는 그림책의 위로를 받고 극복할 수 있었다. 그림책은 이렇게 한 개인을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많은 이에게 그림책의 푸근한 위로가 닿기를 바라며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를 내놓았다. 엄마, 여자, 마흔을 위로하는 그림책 48권 수록 이 책은 저자를 위로한 마흔여덟 권의 그림책을 ‘어른의 삶’ ‘엄마 그리고 육아’ ‘중년에 접어든 나’ ‘성장’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분류하여 소개했다. Part 1. ‘그림책이 어른살이를 위로합니다’에서는 살면서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관계의 문제와 해결의 물꼬를 제언했다. Part 2. ‘그림책이 엄마를 바꿉니다’는 맏이로 자라 외동을 기르는 엄마와 외동으로 커 쌍둥이 남매를 기르는 엄마의 애환과 통찰을 담았다. Part 3. ‘마흔, 그림책에 기대어 쉬어갑니다’는 중년을 맞이한 두 여자의 삶에 찾아온 그림책의 의미에 관한 이야기다. 내면에 일렁임을 만들고 따뜻하게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해준 열두 권의 그림책과 에피소드를 더했다. Part 4. ‘그림책으로 더 나은 내가 됩니다’는 우리 심중에 진한 자국을 남긴 그림책 열두 권을 이야기한다. 못 가본 길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과거에서 배운 것으로 이룬 나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다짐을 보여준다.인문․사회학자이자 작가 김민섭, 독서치유 심리학자 김영아 교수SNS 채널 ‘슬기로운초등생활’ 운영자 이은경 자녀교육전문가 추천! 이 책을 먼저 읽은 자신-타인-세상 간의 접점을 잇고 사유하기로 유명한 인문․사회학자이자 작가 김민섭은 ‘좋은 그림책은 읽는 사람의 모습을 더 나은 방향으로 그려 나간다’고 했다. 독서치유 심리학자이자 세인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 대표인 김영아 교수는 ‘내부의 경계에서 밖을 들여다보는 창을 통해 감정의 물꼬를 트는 첫 속삭임이 들려온다’며 “너무 귀하다”라고 표현했다. 베스트셀러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시리즈를 집필하고 SNS 채널 ‘슬기로운초등생활’을 운영하는 이은경 자녀교육전문가는 ‘위로와 치유를 잔잔한 필치로 담아낸 이 책이 고된 하루를 말랑하고 뜨끈하게 품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들의 추천과 기대처럼 이 책은 사는 게 힘에 부칠 때 그림책에 기대어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는 여유와 충만한 위로를 선물한다. 글 쓰는 사람, 살림과 육아하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나를 찾고 싶은 사람에게 기분 좋은 향기로 다가갈 ‘그림책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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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책 마음 약방 - 내면아이를 다독이는 그림책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림책 마음 약방 - 내면아이를 다독이는 그림책 이야기
    • 주효림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4-02-19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그림책 이야기저자는 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맡고 있는 특수교사로서 그림책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학급 내 아이들 교육을 위한 교재로 그림책을 자주 사용했지만 아이들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 교내의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 때마다, 남들보다 조금 특별한 아이들을 가르치며 고민할 때마다 그림책은 언제나 마음 깊은 곳을 다독이며 위로해 주었다. 실제로 《그림책 마음 약방》에서 저자가 풀어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어린이의 전유물인 줄로만 알았던 그림책이 생각보다도 더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곱씹을수록 새로운 것이 보이는 그림책을 통해 과거 상처에 대한 위로뿐 아니라, 현재를 살아갈 지혜도 얻을 수 있다. 36권의 그림책에서삶의 지혜를 얻었습니다《그림책 마음 약방》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는 중인 사람,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늘 공허한 사람 등 내면에 상처가 있는 모든 현대인을 위해 쓰였다.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정작 자기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슈퍼스타가 되어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노래하면서 비로소 행복해진 《길거리 가수 새미》의 이야기가 도움을 준다.자존감이 낮아 타인에게 의존해야만 안심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할 땐 서로 의지하면서도 혼자 있는 것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 두 새의 이야기《똑, 딱》이 와닿을 수 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지만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은 ‘빨간 벽’ 너머의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나서는 꼬마 생쥐의 이야기 《빨간 벽》을 읽고 용기를 낼 수 있다.이 외에도 36권의 그림책을 통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을 비춰보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반드시 저자의 해석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저마다의 상황에 따라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면 그 역시 책을 읽는 재미가 될 것이다.그림책으로 보는자아, 관계, 그리고 성장이 책은 총 3부에 걸쳐 크게 세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자아, 관계, 성장이 바로 그것이다.1부 에서는 자아를 탐구한다.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했던 내면의 상처와 결핍을 들여다보고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림책을 엄선했다.2부 에서는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그림책을 추렸다. 살면서 인간관계 때문에 한 번도 상처를 입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마음의 문을 닫고 모두에게서 멀어지기보다 마음을 다독이고 타인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이 준비되어 있다.3부 은 한 걸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 이야기다. 때로는 미래가 막막하고, 때로는 나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너는 소중하며, 강한 존재라는 사실을 11권의 그림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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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와 그녀의 MBTI가 사랑스러운 다람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와 그녀의 MBTI가 사랑스러운 다람쥐
    • 김소나 지음, 서리 그림
    • 이북스미디어
    • 2024-02-19

    연애도 공부가 필요하다. 그러나 성적표는 없다MBTI가 유행하면서 MBTI 궁합 표나 최고/최악의 궁합 등이 난무한다. 하지만 성급한 일반화는 잠시 멈추는 게 좋다. 절대적인 연애 법칙은 없다. 우수한 연애 성적표도 없다. 연애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같은 유형이라도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MBTI는 고정된 법칙이 아니라, 상대적인 가치를 보여주는 성격유형론일 뿐이다. 그런데도 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그 \'유형별 상대성\'에 대한 개별적인 이해다.각각의 유형에게는 건드리면 위험한 지점이 있고, 포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최소한 상대방의 행동을 오해하지는 말았으면, 이왕이면 상대가 바라는 방식으로 애정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쩌면 연인을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연애 방식과 태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이 책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자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서 말이다.자신과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연애하며 상대를 바라보기이 책은 MBTI 유형에 따른 연애 성향 설명서다. 열여섯 가지 유형의 특징, 연애할 때의 모습, 이상형, 연애할 때 주의할 점과 헤어지는 이유 등을 간략하게 정리했다.타로점을 보는 연인의 심정으로, 귀여운 다람쥐 카드 일러스트도 넣었다. 상대방의 특징을 알고 공감하면서 구체적인 공략 포인트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관계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다 좋기만 한 관계는 없다고 생각하면 상대의 부족한 면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연인은 내가 멋지게 변화시킨 연인이 아니라, 내가 처음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알게 된 연인이다. 알면서 더 좋아지고, 나와 달라서 상대방을 더 사랑할 수 있을 때, 그 연애는 오래 살아남는다. 서로를 인정해주는 연애를 할 때, 상대방의 믿음 속에서 연인은 가장 \'자신에 가깝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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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토록 붉은 사랑 -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그대가 있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토록 붉은 사랑 -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그대가 있었다
    • 림태주 지음
    • 행성B잎새
    • 2015-11-30

    베스트셀러 《이 미친 그리움》의 저자 림태주 시인,이번에는 붉은 사랑으로 돌아오다시집 한 권 없는 무명 시인, 소신 있는 책바치, 명랑주의자, 열성 팬클럽까지 보유한 페이스북 스타, 림태주 시인.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남다르게 풀어놓은 입담, 쓸쓸한 영혼을 달래는 따뜻한 감성, 인생의 쓴맛 단맛을 함축하는 시적 은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인의 첫 번째 책 《이 미친 그리움》은 출간 즉시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로 올랐다. 그리고 1년 만에 그의 두 번째 책 《그토록 붉은 사랑》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계절이 바뀌고 세상이 변하는 동안 지나온 시간, 머물렀던 공간, 스쳐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목인 《그토록 붉은 사랑》처럼 매우 강렬하면서도 뜨겁게 토해 놓았다. 어떤 하루는 기쁘고 즐거웠고, 어떤 만남은 아프고 힘들었고, 어떤 사람은 여전히 그립고 애틋하고…. 그 많은 날들과 일들, 사람들이 스쳐 지나고 변해갔지만 무엇 하나 버릴 것 없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시인은 말한다. “사랑했던 일들과 이별했던 일들, 사랑하지 못했던 일들과 슬퍼하고 아파했던 일들을 붉은 잉크로 눌러 썼다. 돌이켜보니, 내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에 그대가 있었다. 그대가 나의 화양연화를 이룩했다.” 살냄새 나는 가족, 흙냄새 나는 어린 시절, 사람 냄새 나는 일상을 담은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시인의 계절이 책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춰 글을 나누었다. ‘봄’을 시작하는 글은 ‘어머니의 편지’이다. 시인의 어머니가 시인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사람과 세상을 사랑할 수 있게 이끌어준 편지글로, SNS로 공유되며 수백만 유저들을 울리며 화제가 되었다. “세상 사는 거 별 거 없다. 속 끓이지 말고 살아라. 너는 이 어미처럼 애태우고 참으며 제 속을 파먹고 살지 마라. 힘든 날이 있을 것이다. 힘든 날은 참지 말고 울음을 꺼내 울어라. 더없이 좋은 날도 있을 것이다. 그런 날은 참지 말고 기뻐하고 자랑하고 다녀라. 세상 것은 욕심을 내면 호락호락 곁을 내주지 않지만, 욕심을 덜면 봄볕에 담벼락 허물어지듯이 허술하고 다정한 구석을 내보여줄 것이다. 별 것 없다. 체면 차리지 말고 살아라.” (본문 17p ‘어머니의 편지’ 중에서)못다 전한 시인의 어머니를 향한 마음은 ‘겨울’을 맺는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에 담았다. 이 편지와 편지 사이에 사계절을 지나며 살냄새 나는 가족, 흙냄새 나는 어린 시절, 사람 냄새 나는 일상이 펼쳐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시집 한 권 없이 시인 행세를 하며 살았다는 저자가 30여 년을 숙성한 시들 가운데 19편을 골라, 다섯 번째 계절인 ‘시인의 계절’에 담았다. 시를 읽지 않는 시대에 시와 독자들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친절히 시를 안내하고 해설한 ‘시인의 말’을 모든 시에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시의 속삭임을 ‘진짜로’ 들려주기 위해 성우 정남의 목소리를 빌려 시낭송 음원 12편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시는 눈에 넣는 그림이 아니라 심장에 넣어 입으로 토하는 음악이라는 시의 본령에 충실하기 위하여 몇 편의 시를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그래서 ‘소리 나는 작은 시집’을 품은 독특한 산문집이 되었다.”“사랑이 끝나면 나는 여기에 없다”삶의 사명은 붉은 사랑이다림태주 시인은 이 책에서 말한다. 행복을 빈다는 말이 거짓말일지라도, 사랑했으므로 진실로 행복을 빈다고. 그러므로 나에게는 내가 부여받은 사랑의 사명을 잘 마치고 아름답게 가는 일만 남았다고. 이처럼 한 남자로서의 사랑, 생활인으로서의 삶, 책바치로서의 긍지, 시인으로서의 영혼까지 《그토록 붉은 사랑》에 쏟아 냈다. 시인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처연한 감수성을 담은 글, 물러나는 사랑을 노래한 시와 그 속삭임을 들려주는 시낭송은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풍부한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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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못 쓰는 사람을 위한 자기소개서_종합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글 못 쓰는 사람을 위한 자기소개서_종합편
    • allpassstory
    • allpassstory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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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 지은 집 - 구십 동갑내기 이어령 강인숙 부부의 주택 연대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글로 지은 집 - 구십 동갑내기 이어령 강인숙 부부의 주택 연대기
    • 강인숙 지음
    • 열림원
    • 2023-04-14

    단칸방 신혼집에서 각자의 서재가 있는 집에 이르기까지,때로는 북적이고 때로는 쓸쓸했던 이어령 강인숙의 64년 부부 일지부부에게는 집이 필요했다. 글을 쓰는 남편과 아내, 모두 서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아이가 셋이었다. 부부에게는 그냥 집이 필요한 게 아니라, 방이 많은 아주 큰 집이 필요했다. 그래서 사람도 집도 하나도 없는 텅 빈 산 중턱에 외딴집을 지었다. 평창동 499-3. 일곱 번의 이사를 거쳐 마침내 원하는 크기의 집을 짓는 데 성공한 것은, 1974년의 일이었다.문학평론가이자 국문학자,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은 세상에 나서 가장 기뻤던 해로 1974년을 기억한다. 남편에게 원하는 서재를 만들어준 해였다. 이어령은 좋은 것을 다 주고 싶은 남편이었다.『글로 지은 집』은 빈손으로 시작해 원하는 서재를 갖춘 집을 갖기까지 이어령 강인숙 부부의 주택 연대기다. 신혼 단칸방부터 이어령 선생이 잠든 지금의 평창동 집에 이르기까지, 더 나은 집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투쟁의 역정이 담겼다. 1958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떠나고 머문 공간, 그리고 그 공간 안에서 함께 존재했던 부부의 삶이 강인숙 관장의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스며 있다. 책은 한 여자가 새로운 가족과 만나 동화되는 과정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어령 선생이 그야말로 ‘글로 지은’ 집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어령 선생과의 결혼식 날 풍경, 집을 찾은 여러 문인과의 추억, 동네 한복판에서 두 눈으로 목도한 4.19와 5.16 역사의 현장, 이어령 선생의 집필 비화 등이 책 곳곳에 소개되어 있다.단칸방 신혼집에서 각자의 서재가 있는 집에 이르기까지,더 나은 집필 공간을 찾아 떠나고 머문 불가피한 순간들에 대한 기록부부에게는 집이 필요했다. 글을 쓰는 남편과 아내, 모두 서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아이가 셋이었다. 부부에게는 그냥 집이 필요한 게 아니라, 방이 많은 아주 큰 집이 필요했다. 그래서 사람도 집도 하나도 없는 텅 빈 산 중턱에 외딴집을 지었다. 평창동 499-3. 일곱 번의 이사를 거쳐 마침내 원하는 크기의 집을 짓는 데 성공한 것은, 1974년의 일이었다.문학평론가이자 국문학자,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은 세상에 나서 가장 기뻤던 해로 1974년을 기억한다. 남편에게 원하는 서재를 만들어준 해였다. 이어령은 좋은 것을 다 주고 싶은 남편이었다.『글로 지은 집』은 빈손으로 시작해 원하는 서재를 갖춘 집을 갖기까지 이어령 강인숙 부부의 주택 연대기다. 신혼 단칸방부터 이어령 선생이 잠든 지금의 평창동 집에 이르기까지, 더 나은 집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투쟁의 역정이 담겼다. 1958년부터 현재까지 떠나고 머문 공간, 그리고 그 공간 안에서 함께 존재했던 부부의 삶이 강인숙 관장의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스며 있다. 책은 한 여자가 새로운 가족과 만나 동화되는 과정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어령 선생이 그야말로 ‘글로 지은’ 집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어령 선생과의 결혼식 날 풍경, 집을 찾은 여러 문인과의 추억, 동네 한복판에서 두 눈으로 목도한 4.19와 5.16 역사의 현장, 이어령 선생의 집필 비화 등이 책 곳곳에 소개되어 있다.“세상에 나서 내가 가장 기뻤던 때는, 그에게 원하는 서재를 만들어주던 때였다.이어령 씨는 내게 좋은 것을 다 주고 싶은 그런 남편이었다.”이어령 선생은 2015년 대장암에 걸렸다. 생명에 시한이 생기자 선생은 조급해졌다. 쓰다가 끝내지 못한 글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혼자 글을 쓸 수 있는 고독한 시간을 갈망했다. 아내인 강인숙 관장도 절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삶을 정리해야 할 시기였다. 그래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구십이 되어가는 동갑내기 부부가 하나는 아래층에서, 하나는 위층에서 글을 쓰면서, 각기 자기 몫의 아픔과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세월이 계속되었다. “네 것과 내 것을 분리할 수 없는 것이 부부 관계이니 혹시라도 남편을 다치게 할까 봐 마지막까지 손이 떨렸다.” _서문에서이 책은 어디까지나 강인숙 관장의 입장에서 쓴, “한 신부가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나만의 방’이 있는 집에 다다르는 이야기”다. 강인숙 관장은 서문에서, 남편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 글을 쓰면서 혹여라도 ‘그’를 잘못 읽었을까 봐 조심스럽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결코 깊숙이 알 수 없었던 한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의 빛나던 청춘과, 평생 쉬지 않았던 치열한 배움의 삶과, 한 가정의 남편이자 평범한 아버지였을 그가 뚜벅뚜벅 걸어온 길을 비로소 따라가볼 수 있기에, 이 책의 출간이 더없이 고맙고 반가울 수밖에 없다. “둘만 남는 세월이 왔다. 나간 자리가 살펴져서 슬프고 외로웠다.우리는 그 외로움을 공부하고 글 쓰는 일로 메꾸어갔다.”책은 이어령 강인숙 부부가 십육 년 동안 거쳐간 여덟 곳의 집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오 년이나 사귀어보았으니, 결혼할 것이 아니면 이쯤에서 끝내는 게 좋겠다”라는 어머니의 말에 화들짝 놀라 빠르게 계를 들어 마련한 보잘것없던 성북동 골짜기의 셋방, 머리맡에 놓은 어항 속 붕어가 얼어붙을 만큼 냉골이었던 삼선교 북향 방, 이어령 선생이 사온 철 이른 수박을 먹으며 가슴 충만하게 첫 아이를 기다리던 청파동 1가, 4.19와 5.16을 동네 한복판에서 목도하며 동조를 갈망했던 청파동과 한강로 집 시절, 저자에게는 사중고가 겹친 힘든 시기였지만 이어령 선생은 좋은 글이 많이 나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신당동 집에 얽힌 기억, 박경리 선생‧김지하 시인과 왕래하던 성북동 언덕 위의 이층집, 그리고 부부에게 마지막 쉼터가 되어준 지금의 평창동 499-3.가족이 늘고 글이 늘고, 그래서 북적였고 따뜻했고, 그러다가 나간 자리가 살펴져서 슬펐고 쓸쓸했던 이어령 강인숙 부부의 그간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책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글로벌 기업은 성적표를 보지 않는다 - 상위 1% 기업에 입사한 14인의 생생한 취업 성공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글로벌 기업은 성적표를 보지 않는다 - 상위 1% 기업에 입사한 14인의 생생한 취업 성공담
    • 큐리아서티 프로젝트팀 (지은이)
    • 쌤앤파커스
    • 2021-03-03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기업 공채가 사라진다!“수시채용의 물결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현대차, LG, 한화 등이 1년에 1, 2회 실시하던 공개채용을 폐지했다. 국내 대기업도 외국계 기업처럼 스펙보다 ‘직무능력’과 ‘전문성’을 보고 인재를 뽑겠다는 것. 지방대, 문과생, 무스펙 구직자도 취업 전략만 제대로 세우면 꿈의 기업에 취직할 길이 열렸다! 국내 최대 취업 커뮤니티 CP Team은 스펙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춰 상위 1% 기업에 입사한 14인의 취업 성공담을 책으로 엮었다. ‘내부추천제’ 활용부터 ‘화상면접’ 대비까지 외국계 커리어 쌓기는 이 한 권으로 끝낸다.지방대 문과생, 테슬라 직원의 스펙이라고?20, 30대의 44%가 ‘올해 공무원 시험을 볼 것’이라고 답했다. 2020 신입직 취업 목표는 공기업(42.3%), 대기업(20.1%) 순으로 전체의 60%가 넘는다. 대한민국에서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방법은 공무원 시험 준비와 대기업 입사뿐일까? 한국에 있는 구글, 애플, 스타벅스, 아마존, 넷플릭스는 어떤가? 때마침 언택트 채용이 확산되며 국내 대기업들이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을 도입했다. 외국계 기업은 수십 년 전부터 수시채용을 통해 ‘최고’가 아니라 ‘자격이 있는’ 인재를 채용해왔다. 앞으로는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증명하면 보다 수월하게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기업은 성적표를 보지 않는다》는 구글, 아마존, 디즈니, 테슬라, 나이키, 쓰리엠,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아모레퍼시픽, 지멘스, 아디다스, IBM, OB맥주, 맥쿼리증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아데코 등 상위 1% 글로벌 기업에 입사한 14인의 실제 취업 성공담을 담은 책이다. 이들은 ‘직무능력’과 ‘구직 경쟁력’을 갖춰 지방대, 문과생, 무스펙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취직했다. 이들은 지금 고액 연봉을 받으며 전 세계로 해외 출장을 다니고,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인생에서 한 번은 넓은 세계에서 꿈을 펼쳐보고 싶지 않은가? ‘내부직원 추천제도’ 우선 선발부터 ‘화상면접’ 완벽 대비까지 코로나가 바꾼 언택트 채용 시장에 최적화하라!국내 최대 취업 커뮤니티 ‘큐리아서티 프로젝트 팀(CP Team)’은 외국계 취업 및 해외 취업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지난 5년간 전국 각지에서 150여 차례의 취업 콘서트를 열고 대학 강의를 다니며 9,000명의 청년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스태프의 50% 이상을 글로벌 기업에 취직시켰다. 책은 그들의 취업 노하우를 담아낸 첫 번째 공식도서로, CP Team의 김조엘 대표와 13인의 멘토들이 20개 기업의 실제 입사 사례와 외국계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내부직원 추천제도’에 우선으로 선발되는 방법과 ‘화상면접’ 완벽 대비법, 현직 인사 담당자들의 조언을 수록해 달라진 구직 시장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외국계 기업 취업의 모든 것을 안내한다. 책 출간을 기념해 면접 전 체크리스트를 수록한 ‘면접 합격 비법 노트’와 멘토들의 연락처 정보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역대급 구직난으로 취업 길이 막막했다면 이 책을 통해 구직 시장에서 유리한 정보와 인맥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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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17-12-07

    인생을 살아가는 힘은 혼자 글 쓰는 순간에 온다 삶을 바꾸는 가장 쉽고도 강력한 도구, 오직 나만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시중에는 이미 글쓰기 관련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이 쓰기와 관련된 실천요령들, 즉 How to에 머문다. 직장인을 위한 책 쓰기, 보고서 잘 쓰는 법, 맞춤법과 문장력 강화 등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를 일러주는 참고서들이다. 이 책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는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을 다룬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쓰기가 가진 가장 강력한 기능 ‘치유와 성장과 행복’ 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 10년간 쓰기를 통해 치유 받고, 성장하고, 넉넉히 행복해진 저자의 체험담을 나누며 ‘지금 당장’ 당신이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들과, ‘지금 그 자리’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들을 소개한다.이 책의 저자 김애리는 글쓰기야말로 삶을 바꿔줄 확실한 도구라는 사실을 절대적으로 믿는다고 말한다. 그녀는 지난 십 년간 해마다 한 권씩 책을 출간한 것도 모자라, 일주일에 한 편 이상 다양한 칼럼을 꼬박꼬박 연재했고, 단편 소설을 두 편 써서 등단도 하고, 블로그와 SNS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한 글자씩 손으로 꾹꾹 눌러 쓴 독서록과 20대 내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써온 일기장은 커다란 사과 상자 하나에 가득 담긴다. 최근에는 ‘텍스트테라피’와 관련한 1인 기업을 설립해 치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본격적으로 쓰기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그렇게 부지런히 글을 쓰는 사이 그녀는 이루고 꿈꿀 수 있는 것들의 영역을 넓혀서, 하나둘 현실로 탈바꿈시켰다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오랜 우울과 절망, 불안의 그림자가 씻겨 내려갔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이 경험한 글쓰기라는 작업을 독자들에게 상세히 소개한다. 하루 5분만 투자해도 쓸 수 있는 모닝라이팅부터 시작해 여러 일기쓰기 방법들, 필사, 교환노트, 내 책 쓰기 방법 등 치유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이어서 당장이라도 글쓰기 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어디까지 해봤어? 질문목록’, ‘4주 완성 셀프헬프 글쓰기 프로그램’, ‘필사하기 좋은 책 서른 권’, ‘글쓰기에 힘을 실어주는 책들’과 같은 풍요롭고 재미있는 쓰기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삶을 바꾸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감사일기, 성장일기, 질문목록, 필사하기 좋은 책 리스트…치유와 성장과 행복으로 나아가고 싶은 모든 이를 위한 글쓰기 안내서대부분의 사람들은 쓰라고 하면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시간이 없다’, ‘쓸게 없다’는 말을 한다. 저자는 쓰기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구체적인 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글쓰기가 가진 치유의 힘에 대해 알려주며 ‘나에게 슬픔을 주는 100가지 목록’을 작성하라고 이른다. 자존감을 회복하는 글쓰기의 방법을 설명하며 ‘셀프헬프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혼자서도 쓰기치유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사의 좋은 점에 대해 알려주며 ‘필사하기 좋은 책’리스트를 알려준다거나, 쓰기를 위한 읽기를 권하며 ‘글쓰기에 도움을 주는 책 목록’을 제시한다. 자유로운 글쓰기를 위한 다양한 일기쓰기 방법들- 성장일기, 미래일기, 감사일기, 교환노트, 여행일기, 나 일기, 자존감 회복 다이어리 등-을 소개한다. 저자의 경험과 영감을 주는 사례들은 당장이라도 펜을 들고 싶을 만큼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 저자는 글쓰기를 위해 많은 시간, 많은 에너지를 쏟으라고 하지 않는다. 하루에 단 10분이면 된다. 아침에 글을 쓰는 모닝라이팅, 친구들과 함께 한 달에 한번 글 쓰는 시간을 갖기, SNS 활용하기, 냅킨에라도 메모를 끄적거리기 등 실제적이고 활용할 수 있는 팁이 가득하다. 글쓰기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치유와 행복과 성장으로 나아가는 글쓰기의 모든 것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쓰기를 통한 변화’에 대한 믿음이다. 그 변화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든, 자신이 원하는 그 모습이 되어가는 것이든, 일상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든, 답은 자기 안에 있고 그것을 종이 위에 쓰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직면하고 스스로를 치유하며 성장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쓰기를 통한 치유’는 이미 ‘저널치료’, ‘글쓰기 테라피’등의 이름으로 다양한 심리 상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글 쓰는 시간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이유는 그 시간이 올곧이 ‘혼자’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 떠들썩한 술집이나 커피숍에서 친구와 수다 떠는 순간인 경우는 거의 없다. 혼자 생각하는 시간에 우리는 인생을 바꿀 결심을 하게 된다. 글쓰기는 상처를 치유하고, 계획을 현실화시키며, 꿈꾸는 나를 만드는데 무엇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단지 종이와 펜만 있으면 된다. 글쓰기는 삶을 바꾸는 가장 쉽고도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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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방 괜찮아지는 마음 -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심리의 기술 49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금방 괜찮아지는 마음 -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심리의 기술 49
    •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정환 옮김
    • 꼼지락
    • 2019-10-16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나이토 요시히토 신작읽는 즉시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멘탈갑 심리학“단단한 내면을 가지면 인생은 생각대로 흘러간다!”“굿바이 두부 멘탈!” 누구를 만나도 무슨 일이 있어도 금방 괜찮아지는 마음이 생긴다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화제를 모은 여자 컬링팀은 자주 절을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딱히 전부 불교 신자이기 때문은 아니다. 초심을 되찾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라고 한다. 컬링팀 외에도 여러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육체적 수련은 물론 정신적 수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승부를 내야 할 때 전력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방 괜찮아지는 마음》은 일본 최고의 비즈니스 심리학 권위자 나이토 요시히토가 쓴 ‘강철 멘탈이 되는 심리 기술 49가지’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수많은 심리학 논문 속 핵심만을 추려내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실용 심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민, 불안, 초조 등 도무지 신경이 쓰여서 집중할 수 없는 감정을 지혜롭게 처리하고, 강하고도 유연한 마음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짠맛 나는 다큐가 아니다!위풍당당 마이웨이로 살아가는 방법당신의 멘탈을 측정해본 적이 있는가? 우선 다음에서 몇 가지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자. □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마음에 걸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말을 참는 경향이 있다.□ 불과 몇 명 앞에서 이야기할 뿐인데 긴장이 되어서 목소리가 떨린다.□ 이성이 눈앞에 있으면 얼굴이 새빨개지고 쭈뼛거린다.□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만 자꾸 떠오른다. 해당 사항이 있는 사람이라면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원래 소심해서….’ ‘날 때부터 소극적인 성격이라….’ ‘천성적으로 마음이 약하다 보니….’《금방 괜찮아지는 마음》은 이런 고민이 얼마든지 개선 가능하다고 말한다. 사람의 마음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인데 심리학 용어로는 이를 ‘마음의 가소성(可塑性)’이라고 한다. 즉, 마음을 바꾸는 방법만 안다면 사소한 일로 고민하거나 타인의 눈을 신경 쓰는 일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 책은 심리학 연구에 근거한 49가지 사례를 통해 마음을 강하게 만들고 고민과 불안을 날려버리는 기분 전환의 기술을 담았다. 독자들은 《금방 괜찮아지는 마음》을 통해 예전이라면 동요했을 일에도 여유를 갖고 오히려 재미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지키는 뻔뻔한 심리의 기술 49★ 필요 이상으로 반성하지 않는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의 피터 무리스 교수에 따르면, 과거의 일만 생각하는 사람은 신경질적이 되기 쉽고 불안감도 커지며 우울적 성격이 된다고 한다. ‘이미 일어나버린 일’은 누구도 바꿀 수 없으므로, 충분히 반성했다면 이후에는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예를 들어 약속했던 서류를 가져가야 하는데 깜빡했다면 ‘하아, 나는 왜 이 모양일까…’라고 생각하며 계속 우울해하지 말고 이렇게 해보자. ‘다음부터는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수첩에 빨간색 볼펜으로 적어놓자.’이런 식으로 ‘미래의 계획’을 세우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생산적이고 불쾌감도 적어진다. ★ 마음을 강하게 만드는 휴식기분이 우울할 때 ‘기분 전환이라도 하자’라며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의 로버트 다이어 교수는 약 300명을 대상으로 “불쾌한 기분을 날려버리고 에너지를 되찾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입니까?”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는 것’이 마음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 어떤 활동을 해서 기분을 달래려 하기보다 ‘빨리 자는 편’이 나은 것이다.★ 하루 10분 몸을 움직인다‘쉽게 낙담하는 사람’에게는 특징이 있다.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런 유형은 사소한 일로 끙끙 앓을 때가 많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운동을 하면 마음에 활기가 생길까? 미국 노던 애리조나 대학의 셰릴 한센 교수는 바닥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두 다리를 들어 올려 하늘에서 자전거를 타듯이 다리를 저어주는 하늘자전거 운동으로 실험했다. 운동을 시작한 지 10분 뒤, 20분 뒤, 30분 뒤 ‘우울감 감소와 활력’을 조사했는데, 10분 동안의 운동으로 충분했으며 20분 이상을 해도 활력은 그 이상 생기지 않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매일 10분만 운동해도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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