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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살아만 있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 예민한 엄마와 청소년 우울증 딸의 화해와 치유를 향한 여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냥 살아만 있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 예민한 엄마와 청소년 우울증 딸의 화해와 치유를 향한 여정
    • 이유미.이하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02-19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소름이 돋았다.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감동적인 휴먼드라마다._강창래(인문학자,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저자)이해가 고팠던 딸과 사랑의 방법을 몰랐던 엄마,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열여섯 딸, 약을 먹다대체 어떤 마음이었을까?“네? 약을 먹어요?”“네, 타이레놀 열세 알을 먹었다고…….”“네? 열세 알이요?”열여섯 딸이 약을 먹었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충격적인 일을 마주한 엄마 이유미는 딸에 대한 걱정, 엄마로서의 죄책감, 인생에 대한 분노가 뒤엉킨 극한의 감정을 경험한다. 엄마로서 죽음 앞에 서 있는 딸을 보는 일은 지독한 두려움과 고통을 안겨주었다. 대체 사춘기가 뭐기에 자식 키우는 일이 이렇게나 힘이 드는 걸까? 누구도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힘들었다. 엄마만, 부모만 힘든 줄 알았다. 하지만 병원에서 퇴원하고 돌아온 딸 이하연과 하룻밤 동안 마음을 탁 터놓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게 아니었다. 딸은 딸 나름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었다. 서로의 세상에 닿지 않아 힘든 건 서로 마찬가지였다. 아이를 지켜야겠다고 마음먹은 엄마는 자신과는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사춘기 딸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고 인정하고 딸과 함께 잘 지내는 방법을 고민한다. 아이도 본인도 우울증이란 진단에 함께 상담을 받고,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간다. ‘엄마’이지만 ‘딸을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진짜 엄마가 되는 공부를 시작한다. 엄마의 이야기, 딸의 속마음과 직접 그린 만화모녀의 대화가 한 권의 책이 되다이 책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딸의 자해 시도로 인한 엄마의 심경과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딸의 위험 신호들, 엄마의 우울했던 과거와 내밀한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2장은 엄마와 딸이 하룻밤 동안의 속 깊은 대화를 통해 각자 다른 입장과 속마음을 알아가며 화해하는 장면을 그려낸다. 3장은 이후 달라진 일상을 엄마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며 서로 이해하고 변화하려는 과정을 담아낸다. 특히 엄마의 입장과 딸의 입장이 대비되는 2장은 이 책의 가장 하이라이트다. 같은 상황을 두고 다르게 바라보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각자 사는 세계가 다른 앨리스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자신의 속마음을 한 쪽짜리 만화 형식으로 담아낸 웹툰 작가 지망생 이하연이 직접 그린 삽화는 10대다운 특유의 신선하고 톡톡 튀는 감각이 살아 있으면서도 가슴 찡한 울림이 있다. 이해가 고팠던 딸과 사랑의 방법을 몰랐던 엄마,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딸 이하연은 말한다. 대화가 아니라 화해가 먼저라고. 엄마들과, 부모들과의 대화를 자신들이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안 좋은 감정을 풀어내고 싸움을 멈추는 것이 우선이라는 뜻이다. 이 책은 대화를 원하는 엄마와 화해가 먼저라는 딸의 서로 다른 생각들이 어떻게 간격을 좁혀 가며 관계를 회복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사실 엄마 이유미는 불안정한 가정환경 탓에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아왔다. 딸 이하연 역시 청소년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엄마는 자신의 우울이 딸에게 옮겨간 것 아닌가 염려하며, 자신이 어린 시절에 겪었던 상처들을 딸에게 털어놓는다. 딸은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엄마는 사랑의 방법을 몰랐던 것뿐이라며 자신이 더 많이 사랑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엄마 내면의 열두 살 어린아이와 열여섯 살 딸은 친구가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화해와 치유의 관한 여정을 시작한다. 세상의 많은 부모에게 작게나마, 그러나 열렬히 보내는 당부와 응원솔직히 엄마로서 아이의 자해는 숨기고픈 일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들 가족의 사연은 남들과는 다른 좀 특별한 상황에 해당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세상에 내어놓는 것은 사안의 경중이 다를 뿐 10대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크든 작든 갈등을 겪고 그 상처로 인해 아픔이 생길 수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모가 먼저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채고 화해를 청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아닐까? 결국 아이들이 믿을 사람도, 아이들을 도울 사람도 부모니까 말이다. 그래야 아이들도, 가족 간의 관계도 회복될 수 있다.우리는 너무나도 남의 시선을 의식한 나머지 아이의 양육 문제나 갈등 문제를 쉽사리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한다. 그저 집 안에서 아이를 어르거나 윽박지르는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서는 안 된다. 남 말 하기는 쉽다고, 그런 식으로 비난하는 사람 중에 진정으로 걱정해주는 사람은 없다.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그냥 부모와 아이가 함께 흔들리며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부모 노릇도 자녀 노릇도 모두 처음이다. 그러니 처음인 사람끼리 우왕좌왕하며 방향을 찾아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길을 열심히 가고 있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부딪침이나 혼란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니 서로를 이해하며 잘 걸어가면 될 일이다. 때론 혼자서, 때론 또 같이. 이 책은 그러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세상의 많은 부모에게 작게나마, 그러나 열렬히 보내는 당부와 응원의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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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떠나고 싶었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냥, 떠나고 싶었어
    • 이하람 지음
    • 도서출판 이다
    • 2015-11-30

    애써 이유를 들먹이지 않아도 좋다.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도 좋다. 그냥 떠나고 싶다면 훌쩍 떠나자. 그렇게 온전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냥 떠나고 싶을 때가 오면 그대로 훌쩍 떠나자. 그것이 가장 좋은 여행이자 삶에 지친 나를 토닥이는 가장 따뜻한 위로다. 여행 작가 이하람이 낯선 길에서 만난 이야기들. 세상에 치이고 삶에 지친 나를 위로하는 에세이 《그냥, 떠나고 싶었어》(도서출판 이다).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에세이 《그냥, 떠나고 싶었어》그냥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세상에 치이고 삶에 지칠 때 낯선 길에 서고 싶어진다. 떠나는 그런 것이다. 나를 온전히 세우고, 잊고 있던 나와 마주하기 위해 여행 가방을 챙긴다. 그곳이 먼 곳이거나 늘 지나치는 길에서 살짝 비껴 난 곳이라도 상관없다. 도서출판 이다에서 출간한 에세이 《그냥, 떠나고 싶었어》는 그처럼 상처 입은 자신을 보듬기 위해 떠나는 마음을 어루만진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나만의 삶을 지키기 위해 여행 가방을 들어야 하는 자신을 이야기한다.애써 찾지 마라, 떠나는 건 그런 것이다이 책은 호사로운 여행을 즐거움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누구나 가고 깊은 여행지의 사진을 들먹이지도 않는다. 각가지 선물로 가득 채운 여행 가방도 없다. 제목 그대로 그냥 떠나고 싶었고, 세상에 치이고 삶에 지친 일상을 덜어내기 위해 낯선 길에 선 자신을 위로한다. 저자는 애써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만난 그곳에서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읽는다. 그 길에서 자신과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는 말한다. 그곳이 어디라도 떠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일상의 고단함과 채근에 지친 20대, 몽골의 초원에서 진정한 자신과 만난 것처럼. 세상이 보채고 축축한 날이 오면, 그냥 떠나자 그냥 훌쩍 떠난다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마주하는 용기 있는 행동이다.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 역시 오늘과 다를 바 없다고 느낄 때, 그냥 떠나자. 남들이 뭐라도 나와 마주하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고, 그래서 우리는 떠나고, 그렇게 웃으면서 돌아와야 한다.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떠나고, 잊고 있던 일상의 행복과 마주하기 위해 낯선 길과 마주하는 것, 그것이 여행의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애써 이유를 들먹이지 않아도 좋다.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도 좋다. 그냥 떠나고 싶다면 훌쩍 떠나자. 그렇게 온전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냥, 떠나고 싶었어》에서 그랬듯이. 무책임이 아니라 자신과 온전히 마주하는 것20대의 그녀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다. 챙겨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었고, 하고 싶은 일들은 늘 자신을 보챘다. 그런 그녀가 여행 작가의 길로 들어선 것은 낯선 길과 마주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람’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찾았고, 30대까지 홀로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다. 일에 치여 자신마저 헤아리기 힘들었던 그녀에게 떠난다는 것은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는 길이었다. 《그냥, 떠나고 싶었어》는 여행 작가로 늘 낯선 길에 서는 그녀의 일기이자 익숙한 삶에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다. 가끔은 일상을 잊고 떠나는 것이 온전한 자신과 만나는 가장 좋은 길이다. 그 길에서 의도하지 못한 일들 때문에 부대끼겠지만, 그조차 떠날 수 있기에 누릴 수 있는 축복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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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들의 새벽 해방 - 오늘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녀들의 새벽 해방 - 오늘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
    • 조미영 외 지음
    • 리더북스
    • 2024-02-19

    “새벽 루틴을 반복했을 뿐인데 따분한 인생이 역주행하기 시작했다!”긍정확언 100번 쓰기, 독서, 명상, 운동, 춤 등의 새벽 루틴으로 돈, 시간, 만성피로, 불안, 우울감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여자들의 이야기! 그녀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평범한 여성들로서 누군가의 엄마, 아내, 며느리, 딸로 나 자신보다 가족을 챙기느라 일상이 늘 분주했었다. 승진이 최선인 줄 알고 30년간 한 직장에서 살아남으려, 때마다 스멀거리는 자신의 호기심을 눌러왔다. 매 끼니마다 가족들이 주문하는 몇 가지 요리를 식탁에 올리며 말할 수 없는 공허함을 부여잡고 나의 행복에 대한 감각은 무뎌지고 있었다. 해마다 열 번이 넘는 제사상을 차려내며, 내가 하고 싶은 것들보다 꽉 찬 ‘해야 할 일 목록’에 밑줄을 그어가며 당연하다 생각했다. 계절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우울과 불안감과 함께 자기 몸이 어떻게 상하고 있는지 모르고 성공만을 좇으며 망망대해에 혼자 노 젓는 워커홀릭이었다.분주함과 허전함, 불안감과 우울감에서 해방되려면 나 스스로 먼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야 했다. 타인의 시선을 떠나 어떤 환경이 되어도 그 누구와 만나도 흔들리지 않는 내가 되어야 했고, 그러려면 스스로가 인정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나 자신이 필요했다. 그녀들은 진정한 해방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그것은 그저 쉽고 단순하게 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새벽 5시.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모두가 잠든 시간, 자연의 만물이 깨어나는 시간에 일어나 해방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으로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로 하루를 시작하며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갔다. 원하는 것을 종이에 적어 보았고, 온전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눈 뜨면 운동화 끈을 묶고 그저 밖으로 나가 달렸다. 맨발로 걸었고, 춤을 추었다. 잠자는 동안 쉬고 있던 뇌와 신체가 깨어나 두뇌 회전이 빠르고 컨디션이 가장 좋아지는 새벽 시간을 온전히 나를 만나는 시간으로 누렸다. 매일 자신과 노는 새벽 놀이 시간으로 기분 좋은 도파민과 강화된 면역체계로 더 건강한 자신을 만나고, 그들의 아침은 이미 낮시간의 3배의 효율을 내며 여유롭게 시작된다. 오늘도 변함없이 올라간 입꼬리와 가벼운 발걸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가 그녀들만의 의욕과 활력을 전한다.다섯 저자가 보여준 새벽은 절망 속에서 붙잡은 삶을 향한 희망이었고, 꿈을 키우는 시간이었고, 숨어있던 열정을 꺼내는 시간이었고,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선물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녀들의 지혜를 얻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그녀들의 새벽 해방은 상처, 고통, 힘겨움을 이겨내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좋은 모델이다. 나를 단단히 하여 나로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새로운 기운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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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 인생 절반을 지나며 깨달은 인생 문장 65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 인생 절반을 지나며 깨달은 인생 문장 65
    • 오평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04-14

    “맡겨둔 행복을 찾으러 왔습니다!”인생 절반을 지나고 깨달은 인생 문장 65★50만이 감동한 카카오스토리 화제의 글★“좋은 아침입니다”라는 상투적인 인사 대신 “행복은 내일의 것을 당겨서라도 누려야 한다” “깊이 후회한다는 것은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다”처럼 마음을 뭉근하게 데우는 응원의 글을 받아본 적 있을 것이다. 자신이 받은 감동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픈 마음은 민들레 씨처럼 잔잔히 퍼져 무려 50만 명이 넘는 이들의 마음속에 작은 꽃을 피워냈다. 꽃씨의 주인은 바로 작가 오평선. 그가 지난 2016년 펴낸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속 알알이 여문 문장들은 SNS와 메신저를 통해 중년들 사이에서 활발히 공유되었고, 앞만 보며 달려가느라 미처 챙기지 못했던 이들의 행복과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2022년 12월, 오평선의 글을 오롯이 느끼고자 하는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기존에 사랑받았던 글과, 더욱 풍성하고 지혜로운 오평선만의 철학을 담은 새로운 생각이 더해져 총 65개의 인생 문장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여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더 사랑받는 40여 점의 명화와 몽테뉴, 아리스토텔레스, 법정 스님 등 인생 선배들이 격언까지 덧붙여 더욱 다채롭고 깊이 있는 위로를 전한다. 지금껏 가족을 위해 행복을 뒤로 미루며 살아온 부모님에게, 세상의 기준에 맞추며 사느라 내 삶을 뒤로 미뤘던 나에게 이 책을 선물하자.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줄 햇볕 같은 문장들이 외롭고 지친 날 다정한 곁을 내어줄 것이다.‘“해마다 농사가 끝나면 땅이 회복될 수 있도록 봄까지 밭을 비운다. 그래야 다시 작물을 풍성히 채울 수 있다. 땅도 이렇게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할진대 정작 나는 숨을 돌릴 시간을 나에게 주었던가.” - 「비움을 잘하는 삶이 잘 사는 삶이다」 중에서“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하루 한 번, 비타민처럼 챙겨 읽어야 할 마음에 좋은 책인생 절반을 지나다 보면 그런 순간이 찾아온다. 뒤를 돌아보면 후회가 밀려오고, 앞을 바라보면 까마득해 막막하다. 어느덧 머리가 커진 자식은 부모에게 선을 긋고, 평생의 동반자라 생각했던 배우자는 말도 마음도 잘 통하지 않는다. 얼굴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마음 알아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문득 외로움이 치민다. 그런 순간, 당신의 삶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응원하는 존재가 곁에 있다면 어떨까?『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는 이처럼 이따금 쓸쓸해지는 인생 후반, 당신에게 다정한 곁을 내어줄 따스한 위로이자, 응원 그리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열어줄 지혜가 가득 담긴 책이다. 마치 영양제를 먹듯 이 책을 머리맡에 두고 하루 한 번 읽어보자.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상관없다. 펼친 페이지에 그림이 있다면 그 그림만 가만히 들여다봐도 좋다. 그저 하루에 한순간이라도, 당신을 위해 마련된 이 따스한 선물에 눈길과 손길을 줄 여유를 갖길 바란다. 그런 시간이 동력이 되어, 내 삶을 더 나답게 아끼고 곱게 가꿔낼 수 있을 것이다. 꽃길을 걷길 바라는 마음을 넘어, 당신의 삶 자체가 꽃임을 느끼길 바라며.“눈 속에 피는 매화는 봄의 시작을 알리고 오뉴월에 피는 철쭉은 봄의 끝을 알린다고 한다. 일찍 핀 꽃도 봄이고, 늦게 핀 꽃도 봄이다. 인간도 그렇다. 일찍 피든 늦게 피든 그 계절은 온전히 당신이다.”- 「일찍 핀 꽃도 봄이고, 늦게 핀 꽃도 봄이다」 중에서“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제는 나를 위해서 살 때다” 지금껏 앞만 보며 달린 당신에게 늦지 않게 전하고 싶은 말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인생을 멈추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오십 후반, 저자는 스스로 그 쳇바퀴에서 내려왔다. 내로라하는 교육 회사에서 26년간 직장 생활을 한 그는 다들 그랬듯이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을 세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켜야 할 것과 놓아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남은 인생은 무엇을 해야 행복하고 즐거울지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마치 숙제를 하듯이, 일상에서 순간순간 깨달은 것들을 정리해 SNS에서 올렸다. 그렇게 15년 가까이 차곡차곡 쌓은 글은 2000개에 다다랐고 그의 글에 공감하는 이들 역시 점점 늘어났다.“모든 것을 쥐려 하면 정작 중요한 것을 붙잡을 힘을 잃는다”, “행복은 내일의 것을 당겨서라도 누려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모서리가 부드러워야 한다”, “깊이 후회한다는 것은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인생 2막을 맞이한 한 중년이 치열하게 고민해 얻은 지혜이자, 그 시간 동안 자신에게 전하고 싶었던 위로이다. 그렇기에 그의 글에는 때론 투박하지만 진솔하고, 쉽게 읽히면서도 농익어 있다. 그의 글이 그 시간을 지나는 중년들에게 짙은 공감을 얻고 수없이 회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중요한 것은 시들지 않는 마음입니다”지혜롭고 우아한 인생 2막을 위한 10가지 마음사람들은 흔히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는 것은 ‘돈’과 ‘건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단단한 마음이다. 몽테뉴가 “늙은이는 얼굴보다 마음에 더 많은 주름이 있다”라고 말했듯이, 나이가 들수록 우아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과 무기력과 회의감에 빠진 사람의 차이는 바로 마음가짐에 있다. 아무리 돈이 많고 건강하다 해도 삶을 누릴 줄 모르는 사람에게 긴 인생은 재앙과도 같다. 이 책에 담긴 지혜와 위로가 우리의 인생을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향기롭게 익어가도록 도울 것이다. 행복은 저축하는 것이 아니다. 아끼지 말고 그때그때 누리자. 자식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실패는 삶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두려움과 불안이 아니라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슴 뛰는 일을 찾자. 내가 틀릴 수도 있다. 아는 길도 물어가는 겸손과 바쁠수록 돌아가는 여유를 갖자. 이기적일지라도 내가 전부고 즉흥적일지라도 지금이 전부라고 생각하자. 내 자식을 남의 집 자식 대하듯 관대하고 독립적으로 대하라. 일찍 핀 꽃도 봄이고, 늦게 핀 꽃도 봄이다. 나이에 얽매이지 말자.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것이 어쩌면 내 인생의 전부다. 긍정적으로 말하자. 내가 밖으로 내보낸 말을 가장 먼저 듣는 것은 바로 자신이다.  배우자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 전에 싫어하는 짓부터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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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가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라 - 긍정적 사고의 힘을 활용하여 현실에서 가장 위대한 꿈을 이루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대가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라 - 긍정적 사고의 힘을 활용하여 현실에서 가장 위대한 꿈을 이루는 법
    • 존 아브라함
    • 포르투나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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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를 위한 멘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대를 위한 멘토
    • 오리슨 스웨트 마든 지음, 황우상 옮김
    • 띠앗(한솜미디어)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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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4-02-19

    ★★★★★ 3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후이의 섬세한 위로 2만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화제작 ★★★★★“쉿, 아무도 모르는 비밀 하나를 털어놓을게요. 가만히 귀 기울여보세요. 세상이 조용히 이렇게 읊조립니다.” 화제작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의 저자 후이의 연작,『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후이의 글은 다르다. 그녀의 감성은 투명한 유리병에 부딪혀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화창한 여름 햇빛처럼 반짝인다. 마치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머나먼 우주 바깥의 외계에서 날아온 가시광선처럼 독자의 가슴을 찌른다.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사는데도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단단한 표면 아래에 숨은 진심을 축복하고 가식을 경고한다. 그저 자신의 아픔에만 흐느껴 우느라 돌아보지 못했던 나를 향해 그렇게 안타까운 마음들이 있었는지 깨닫게 해준다. 그래서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가혹하게만 느껴졌던 세상이 차츰 환하고 따스한 빛으로 가득 차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한없이 막막하고 불안하면서도 버겁게만 느껴지던 살아갈 날들이 다시 가벼운 설렘과 기대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오직 나만 모르고 있던 비밀 하나를 넌지시 던지고 도망치는 세상의 부끄러운 뒷모습을 발견하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너무 빨리 읽지는 마시라.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공갈 젖꼭지를 빼앗긴 아기처럼 갑작스레 허전함을 느낄지 모르니.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페이지마다 이벤트를 선사하듯 펼쳐지는 사진과 글귀들이 또 다른 감동을 줄 테니 말이다. 3백만 독자의 찬사를 받은 작가 후이의 감성 에세이나를 둘러싼 세상이 조용히 건네는 사랑을 가슴속 깊이 새기는 시간저자 후이는 살아가면서 만나는 작은 만남, 소소한 사건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삶의 진리를 찾아내기도 하고, 따스한 마음을 읽어내기도 한다.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갈수록 팍팍해지는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글에 삼백만 독자가 찬사를 보냈다. 끝은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가볍게 시도해 보는 마음을 가져보라고 응원하기도 하지만, 저자는 독자에게 따스한 위안과 응원만을 건네지 않는다. 세상은 뚜렷하게 나쁜 사람, 착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라는 엄연한 현실을 깨닫게도 해준다. 또 성숙한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면서 누군가에게서 상처받지 않고 차가운 이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무작정 신뢰하다가는 결국 피해는 자신이 입게 된다는 교훈도 전해준다. 섣부른 기대도 맹목적인 애정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 뿐이다. 그래서 행복한 만남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 배울 만한 장점이 있어야 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을 정도만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서로 채워주는 관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소개하는 에피소드는 우리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일 수도 있지만 그 너머에 숨어 있는 진실을 꿰뚫어 보는 감성과 지혜는 놀랍기만 하다. 원하는 대로 내키는 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그녀의 글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한편 “제일 무서운 건 가난이 선량해질 힘조차 앗아간다는 거예요.”라며 왜 우리가 힘겨운 일상을 견디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밥벌이를 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그녀의 한마디는 가슴 한구석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 책은 때로는 현실 직시를, 때로는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또다시 힘내서 살아갈 힘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그녀는 책의 말미에 우리만 몰랐던 비밀 하나를 독자에게 속삭인다. “이 세상이 당신을 몰래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세상이 당신을 사랑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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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 지식이 아닌 공감을 전하는 아홉 명의 정신과 의사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 지식이 아닌 공감을 전하는 아홉 명의 정신과 의사 이야기
    • 김은영 외 지음
    • 플로어웍스
    • 2023-12-27

    울고 웃고 평온해질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책을 열어도 좋습니다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는 아홉 명의 정신과 의사 자신들의 성장 이야기다. ‘얼마나 잘 치료했는지’가 아닌 ‘얼마나 함께 견뎌주었는지’에 관한 기록이 세세히 적혀있다. 진료실과 재난 현장에서 벌어지는 극적인 영웅담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재난 현장에서 사람들을 마음을 지키며 의사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심지어 아홉 명 모두 미리 계획이라도 한 듯 같은 목소리로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한다.어릴 때 봉인되었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실패의 과정, 가장 친했던 친구이자 동료를 잃은 쓰라린 아픔,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환자와 함께 웃고 우는 이야기에 막연히 정신과 의사의 전지전능을 기대했다면 당혹스러울 수 있다. 이들은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고 헌신적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것을 알게 된다면 책을 다 읽고 덮을 때쯤 이들이 전한 묵직한 감동이 당신 마음 한가운데 닿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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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 - 고수들의 미니멀 독서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 - 고수들의 미니멀 독서법
    • 도이 에이지 지음, 이자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09-21

    더 많이 읽을수록 성공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고수들만의 미니멀 독서법1천 권, 1만 권 읽어서 뭐 하려고?권수, 속도에 연연하는 것은 하수의 책 읽기다!OECD 국가 중 일 하는 시간이 가장 많다는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책 읽기는 사치일까? 각자 ‘급한’ 일을 하느라 너무 바쁘다, 책 읽을 여유 따위는 없다고 항변하는 와중에도 스마트폰은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책을 가까이하며, 책 속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스티브 잡스는 《혁신기업의 딜레마》에 나오는 “고객은 자신이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다.”라는 문장을 읽고 무릎을 쳤다. 그는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스스로 창조하는 영감’을 얻게 되었고 아이팟, 아이튠즈를 개발해 MP3 시장을 석권했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맥도날드 창업가 레이 크록의 《로켓 CEO》에서 기회를 찾았다. “푸르고 미숙하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다.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뭔가 다르게 하라.” 그는 유니클로 초창기, 레이 크록에게 영감을 받아 맥도날드 시스템을 연구했고 이를 유니클로에 적용해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예로 든 스티브 잡스, 야나이 다다시 외에도 수십, 수백억의 비즈니스 기회를 책에서 얻은 사람들의 책 읽기는 무엇이 다를까? 성공한 사람이나 보통사람이나 똑같이 책을 읽는데 변화를 일으키는 질적·양적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최고의 독서 멘토이자 세계 출판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획자인 저자는 수많은 CEO를 만나면서 그들의 ‘독서법’과 ‘책을 대하는 자세’에서 차이점을 발견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몇 권 읽었는지 자랑하는 책 읽기에서 벗어나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성공을 만들어 낸 ‘원인’을 찾아 밑줄을 긋고, ‘나는 이 부분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책을 읽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실천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다. 정보의 홍수 시대, 고수들만의 미니멀 독서법!내 인생을 바꿔줄 한 줄을 발견하는 책 읽기대다수 사람들이 독서를 해도 읽고 그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한 권, 한 권 책을 읽을 때마다 삶에,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미세하게라도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책에서 지식이나 정보만 얻는 수동적 독서가 아니라 실행으로 연결되는 생산적 독서를 실천한다. 저자는 디지털 서평을 연재하면서 하루 최소 세 권을 ‘읽고 쓰는’ 생활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2만 권이 넘는 책을 읽어내는 과정에서 ‘운명의 한 줄’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안하는 ‘읽기’는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한 권의 내용을 모두 흡수할 때까지 책을 붙잡고 있지 말고 삶과 비즈니스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문장을 골라 밑줄을 긋는 독서로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정보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는 미니멀 독서법이 최적의 읽기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저자 자신은 물론 강연에서 만난 독자들에게 두루 유용했던 미니멀 독서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느리게 읽기’, ‘부분 독서’, ‘원인 보기’, ‘다르게 읽기’, ‘배경 읽기’ 등 바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살아 있는 독서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밑줄 그을 만한 한 줄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거기서 무엇을 흡수하고,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지 등 독자들이 자신을 위한 하나의 밑줄을 그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다독 콤플레스를 버려라!“한 권을 읽더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라”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자신의 독서법을 점검하는 순서다. 서평을 쓰기 위해 책을 읽는 것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증의 위험, 불편하고 낯선 문장에 밑줄을 그어야 하는 이유, 소비하는 책 읽기와 투자하는 책 읽기의 차이 등 독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제2장에서는 천천히 이해하고 납득하는 책 읽기가 왜 필요한지 알려준다. 잘 모르는 분야나 미지의 내용은 당연히 빨리 읽지 못한다. 모르기 때문에 알기 위해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고 납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통해 이해가 깊어지면 책 읽는 속도는 저절로 빨라진다. 제3장에서는 부분 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전략적 독서를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명저부터 읽는 것을 권한다. 가장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은 10번을 읽어도 좋으며,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읽는 ‘수평전개’식 독서의 장점을 알려준다. 제4장에서는 원인에 밑줄을 긋는 요령을 알려준다. ‘성공했다’, ‘매출이 증가했다’와 같은 결과에 밑줄을 긋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런 결과를 가져온 원인에 있다. ‘왜’,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지며 책 읽기를 하라고 강조한다. 제5장에서는 저자의 필터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바꾸어 현실에 적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독서는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만드는 작업이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경쟁 우위를 발휘할 수 있다. 제6장은 비즈니스가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면 책만 읽지 말고 꼭 현장 검증을 하라고 강조한다. 지식은 현장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책을 통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의 비결을 알게 된다면 직접 체험해 보거나 현장에 달려가야 한다. 이 훈련을 반복하게 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끝으로 제7장에서는 승자의 책 읽기를 소개한다. 오늘부터 고수들의 독서법으로 책 읽기에 도전한다면, 분명 몇 년 뒤 지금의 당신과는 전혀 다른 곳에 놓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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