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목록

전체 2346건(32/261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YES YES YES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YES YES YES
    • 이해류
    • 유페이퍼
    • 2019-10-16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Z세대, 20대가 처음인 너에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Z세대, 20대가 처음인 너에게
    • 김주형
    • 미래문화사
    • 2021-03-03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가까이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가까이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노란코끼리(서훈석) 외 지음
    • 글ego
    • 2024-02-19

    각박한 사회 속에서 우리는 여유를 잃어갑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도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시간은 없습니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않습니다.길을 걷다 보면 개미들을 목격합니다. 까맣고 기다란 생명체가 지나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개미란 중요하지 않은 존재기에 들여다보려 하지 않습니다. 정작 개미들은 열심히 일하는데 말이죠. 우리의 마음도 작은 개미와 같습니다. 자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의 마음은 열심히 일을 합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들여다본 적이 얼마나 있나요?사람이 살면서 이 세상 모든 경험을 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것을 얻습니다. 또 누군가는 그렇게 얻은 무형의 산물을 책이라는 실체로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그동안 그런 일을 했습니다. 백지에 경험을 쏟아내는 일은 마음을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가까이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우리의 여정을 함께하시면서 스스로의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
    • 김우석 (지은이)
    • 필름(Feelm)
    • 2022-02-24

    “너는 너의 시간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고 있다고. 여름이 오기 전 꼭 말해주고 싶었다.”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자주 내가 싫었던 날들의 기록“질문은 늘 나를 향해 있는데, 나는 내가 아닌 타인을 통해 답을 찾으려고 했다.”『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는 김우석 작가의 첫 번째 산문집으로, 빛이 보이지 않는 긴 방황 속에서 흔들리고 부딪히며 불안했던 완전하지 못한 마음의 문장들을 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다. 그 불완전함이 때로는 걸음을 멈추게 하고, 눈물짓게 하고, 후회와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만, 저자는 “성장은 아픔 속에서 위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밑으로 깊어지는 것”이라고 말하며, 결국 온전하지 못한 시간을 모른 척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면, 반드시 내가 나로서 깊어지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라 말한다.매순간 마음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 걷고 걸었는데도, 도착지는 여전히 멀게만 느껴질 때가 있다. 혹시 길을 잃은 것은 아닌지, 갈림길에서 잘못 선택한 것은 아닌지, 때때로 불안한 마음이 걸음을 멈칫하게 만들고 확신할 수 없는 내일의 막막함에 오늘을 망치고 만다. 하지만 저자는 불안정한 시간 속에서도 지금 이 순간의 일상에 집중하며 순간의 소중함을 기록한다. 결국 모든 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남겨지는 것임을, 그래서 더 애틋함을 깊이 있는 문장과 따뜻한 온도로 전한다. 결국 우리는 서로 위로와 마음을 주고받으며 다시금 살아낼 수 있는 존재임을, 저자의 문장을 통해 깨닫게 된다.“열심히 살았으나 중요한 것을 놓치면서 산 것은 아니었나, 못내 아쉬움이 파도처럼 밀려왔지만, 살아내느라 참 애썼다는 말로 아쉬움을 밀어냈다. 누군가 그것이 포기와 다를 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어떻게든 살아보겠다는 것이었다고 답해줄 것이다.”“사랑할 준비가 되었다는 사람은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는 것을.”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며 오롯이 마음을 쏟는다. 또 주변 사람을 위해 선의를 베풀고 정성을 들인다.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마음을 쏟는 일은 왜 이리도 힘들까.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될 기회는 주지 못했다”고 말하며, 오롯이 혼자가 되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다른 누군가 역시 깊이 있게 사랑할 수 있게 되듯이, 관계도 중요하고 사랑도 중요하지만, 이 순간만큼은 자신이 우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조금씩 나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시간을 간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시간 안에 사람을 담았으면 한다.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내 삶 곳곳에 흔적을 남겨줬으면 좋겠다. 기억을 추억으로 간직하는 그런 사람으로 그들에게 기록되고 싶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가능한 불가능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가능한 불가능
    • 신은혜 지음
    • 제철소
    • 2023-04-14

    운전, 피아노, 영어, 수영, 하와이 살기, 책 출간까지…어느 생계형 카피라이터의 무한 도전, 그 9년의 기록1년에 딱 하나라면『가능한 불가능』1년에 딱 하나라면 뭐든 해볼 만하다! 12년 차 광고 카피라이터인 신은혜 작가가 “하루하루 차근차근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서” 시작한 작은 도전, 그 9년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다. 2012년 12월 31일, 남은 연차로 친구와 훌쩍 떠난 여행에서 작가는 즉흥적으로 내기 하나를 제안한다. 총 5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인생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온 무언가에 도전해보기로.지독한 방향치에 교통사고 트라우마까지 겹쳐 감히 엄두도 못 냈던 운전면허 시험, 오직 히사이시 조의 ‘summer’를 연주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높은음자리표 읽는 법부터 익히기 시작한 피아노 레슨, 중학교 1학년 1학기 때 포기한 영어에 대한 공포를 떨치기 위해 들어간 직장인 생초보반, 이렇듯 매년 차곡차곡 쌓인 용기가 열어준 퇴사와 하와이 반년 살기까지…. 불가능을 이뤄낸 성취감이 안겨준 기쁨은 생각보다 크고 강해서 또 다른 불가능을 이뤄낼 원동력이 되고, 그렇게 시작한 ‘할 수 있어 프로젝트’는 10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작가는 말한다. “그사이 달라진 것이 있다면, 나를 착취하는 내가 사라졌다는 것”이라고. 9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과정의 성실한 기록은 읽는 이로 하여금 뭉클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오랫동안 책상 서랍 깊숙이 처박아둔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펼쳐 보게 할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가려진 질서 - 우주 안의 나, 내 안의 우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가려진 질서 - 우주 안의 나, 내 안의 우주
    • 줄리앙 샤므르와 지음, 이은혜 옮김
    • 책장속북스
    • 2023-04-14

    우주 안의 나, 내 안의 우주이 관점을 이해하는 순간 당신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질 것이다!“그날 내가 본 것은 UFO가 맞을까?”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한 시골, 달과 목성이 가장 가까워지던 밤, 9시 30분. 열여덟 살 소년은 한 장면을 목격했고, 그날로부터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보이는 세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나와 타인, 더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관통하는 ‘진리’《가려진 질서》의 저자 줄리앙은 영적 탐구자가 수년에 걸쳐 명상과 수행을 거듭해야만 겨우 엿볼 수 있다는 궁극의 경지, ‘우주와 하나 됨’을 경험했다. ‘우주와 하나 됨’을 수년간 체험한 후에야 비로소 그가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진동’이라는 것과 그것의 작동원리였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각자의 의식을 통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또 물질적인 것은 모두 우리의 내면으로부터 발현된 것이기에, 그만큼 우리의 사고 및 의식의 작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당신의 ‘생각’은 우주로 내뿜는 당신의 ‘에너지’를 결정한다”저자에 따르면 우리 각자가 지니는 주파수는 마음과 의식의 고유한 방식이며, 이는 곧 우리의 존재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파동과 일치하는 개체들(물질로 발현된 개체든 아니든 간에)을 자신에게로 끌어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만든 비전은 그대로 현실로 구현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이유로 ‘우리 모두는 각자의 현실을 구축하는 건축가이며 자신의 삶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웰씽킹』 저자 ‘켈리 최’와의 인연「한국 독자를 위한 서문」에서 저자 줄리앙은 《웰씽킹》 저자이자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 회장인 켈리 최와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저자는 그녀의 브랜드인 켈리델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주는 든든한 친구였다. 그가 켈리 최와 일하는 동안 배운 교훈 중 하나는 ‘나의 한계를 극복하는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것이었다. 즉, 모든 것은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며, 이 가르침은 ‘우주와 하나 됨’이 저자에게 준 교훈을 다시 한번 온전히 느끼게 했다고 한다.이 책은 ‘나’를 바꾸게 할 원동력을 넘어, ‘우주’의 흐름을 읽고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할 것이다. 편협하고 이성적인 사고에 갇혀 있던 우리의 상상력을 해방시켜 줄, 줄리앙의 ‘우주적 세계’로 들어가 보자.살아 움직이는 우주적 관점을 이해하는 순간, 당신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다!이 세상은 보이지 않는 우주적 질서에 따라 움직인다1. 그가 말하는 ‘보이는 세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경계는 우리의 눈이 정한다. 그러나 실제 그런 경계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무지개처럼 파동의 변화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일 뿐이다. 눈에 보이는 무지개색은 일곱 가지지만, 실제로는 적외선과 자외선처럼 보이지 않는 색이 무수히 존재하고 있다. 2. 모든 것은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한다하나의 개체인 당신도 고유한 일련의 진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진동에는 당신의 여러 경험과 그 경험이 당신의 마음가짐을 형성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아가 이 마음가짐은 당신의 몸을 형성한다. 즉, 의식의 물질적 차원으로 발현된 것이 바로 신체이다. 물질적인 신체를 지닌 우리가 진정한 자신을 표현하려면 ‘마음’을 도구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3. 관점을 넓혀 우주적 세계로 나아가라관점에 따라 우리는 이해할 수 있는 상황과 체험 가능한 범위를 정한다. 그리고 그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는 데이터 처리를 뇌가 담당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관점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면, 자기 ‘관점’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 폭을 넓혀야 할 때다. 그러면 의식의 경계 영역과 그 밖에서 벌어지는,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일들이 시야에 들어오게 된다. 4.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우주적 차원에서는 ‘나’,‘타인이라는 개념의 구분이 없다. 뇌는 현실을 잘게 쪼개서 보지만, 의식을 확장해서 도달하는 우주적 관점에서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인간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도구인 우주적 세계를 모두가 체험했으면 좋겠다.《가려진 질서》는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시공을 초월한 우주의 선물이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가만히 끌어안다 - 죽음과 마주한 과학자 게리 씨의 치유 여행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가만히 끌어안다 - 죽음과 마주한 과학자 게리 씨의 치유 여행기
    • 게리 홀츠.로비 홀츠 지음, 강도은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7-12-07

    몸이 아프고 마음이 힘들 때 내면의 치유 방법을 알려 주는 책! 우리는 눈부신 ‘현대’에 살고 있다. 과학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그 덕분에 더 편하고 풍족하게 살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지도, 여유로워 보이지도 않는다. 오히려 ‘현대인병’이라는 문명 질병과 각종 정신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먼 우주까지 탐사하면서도 정작 자신과 주변 환경을 아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 정신적 빈곤은 어디서 온 것일까?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어 온 것들은 과연 그러한가? 현대 문명이 비과학적이라고 배척하고 내다 버린,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전체론적인 삶 속에 혹시 그 답이 있는 것은 아닐까. 진정한 치유의 의미를 묻다 《가만히 끌어안다》는 5만 년 동안 이어져 온 호주 원주민 치유력의 비밀을 담은 책이다. 다발성 경화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과학자가 직접 체험한 원주민 치유법을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롭게 풀어냈다. 호주 원주민의 전통적인 지혜가 담긴 치유 방식을 통해 치유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서구적 사고방식의 한계를 성찰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또한 이 책은 현대 의학의 지지를 받고 있는 호주 원주민의 치유 프로세스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일체화된 연결을 통해 어떻게 내면 깊은 곳에서 치유가 일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과학과 이성, 합리성을 신봉하는 저자가 원주민 치유법을 통해 변화해 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색다른 감동과 사유거리를 안겨 준다.이 책의 저자, 게리 홀츠는 여느 현대인과 마찬가지로 자신 안에 아픔을 외면하며 살아가던 사람이었다. 진실은 늘 증명 가능한 어떤 것에 있다고 믿으며 문명인으로, 물리학자로, 성공한 사업가로 늘 바쁘게 살았던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그 후 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선고를 받은 뒤 우연히 원주민 치유법에 대해 듣고 호주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그는 서양 의학과는 다른 치유를 경험하며, 몸은 물론 마음.감정.영혼까지 치유한다. 그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은 원주민 치유력을 좀 더 많은 이와 나누고자 아내인 로비 홀츠와 이 책을 썼다. 한때 알았던 세계와 작별하기《가만히 끌어안다》는 원주민 치유력에 대한 게리 홀츠의 경험담을 다루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서구 사고방식에 대한 회의와 반성이 깔려 있다. 호주 원주민들은 서구의 이분법적인 세계관과는 달리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특히 몸.마음.감정.영혼, 심지어는 세포 하나하나까지 모두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은 곧 ‘나’라고 강조한다. 즉 우리가 조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면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건강할 것이라고 말하며 병과 삶을 연결시킨다. “당신네 문화에서 당신들은 몸, 마음, 영혼을 통합하는 문제에 대해서 세미나를 하고, 책을 읽으면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사실 그것들은 한번도 분리된 적이 없습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당신은 ‘몸-마음-영혼의 존재’입니다. 당신이 행하는 일은 다른 것들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_69쪽에서“만약 당신의 내적인 세계와 외적인 세계가 조화롭게 나아가고 있다면, 당신은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건강하지 못한 외부 환경을 만들어 낸다면, 당신은 어떤 내적인 치유도 이루어 낼 수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육체적 상황이 영적인 상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_70쪽에서과학과 이성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눈에 이것은 비논리적으로 보일 수 있다. 게리 홀츠도 마찬가지였다. 서구 세계의 가치관이 깊이 뿌리박혀 있던 게리에게 스스로가 병을 만들어 냈다는 말은 말도 안 되는 ‘비난’처럼 들렸다. 그는 묻는다. 병은 “내적 자아나 정신세계”와는 어떤 연관도 없지 않느냐고 말이다. 어느 누가 아프기로 선택을 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주민 치유사 로즈는 그들도 나름의 ‘과학’을 지니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치유가 일어나려면 먼저 당신이 가지고 있는 무수한 선입견을 떠나보내야만 해요. 미국에서 받았던 치료와 관련해서 당신이 그동안 알아 왔던 모든 것은 과학과 논리학에 토대를 두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의 치유법이 당신한테는 논리적이지 않은 걸로 보일 겁니다. 하지만 우리도 우리 나름의 ‘과학’을 갖고 있답니다. 이곳에서 당신은 자신이 왜 아프게 되었는지, 병이 나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탐색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영혼 깊은 곳에까지 이르게 될 겁니다.” _44쪽에서그런데 치유는 뭘까.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각종 유흥거리로 이를 해소하는데, 왜 여전히 몸과 마음이 아픈 것일까. 왜 온전히 치유되지 않는 것일까. 원주민 치유사 로즈는 잡초의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자라나듯 병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병의 근원을 뿌리 뽑지 않으면 그것은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힌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원주민 치유력은 증상 치유에 집중하는 서양 의학과 달리 병의 근원을 묻고 탐색한다. “우리는 당신 병의 본질에 말을 걸 겁니다. 외적인 증상들만 치료하는 서양 의학과는 아주 다른 방식으로요. 서양 의학은 사실 제대로 도와주지도 않은 채 우리 몸더러 병의 원인과 싸워 보라고 내버려 두는 식이니까요.” _42쪽에서 “병의 뿌리는 증상들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힘을 가진 그 무엇으로 존재하고 있어요. 우리 부족 사람들이 치유를 이야기할 때는 단지 육체적 치유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몸뿐 아니라 마음, 감정들, 영혼까지 포함한 치유를 이야기하는 거랍니다.” _43쪽에서치유를 위한 다섯 단계《가만히 끌어안다》에서 로즈는 마음을 다시 설계하는 방법으로 다섯 단계 치유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바로 ‘기꺼이 하려는 마음’, ‘알아차리기’, ‘받아들이기’, ‘힘 부여하기’, ‘집중하기’가 그것이다. 이것들은 각각의 단계이자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과정으로, ‘치유’를 위한 기본 토대가 된다. 호주 원주민들은 이 토대에 새로운 신념 체계를 세운다. 우리를 아프게 했던 신념 체계를 끌어 내 건강을 지원하는 신념 체계로 바꾸는 것이다. “우리는 당신 마음이 만들어 낸 잘못된 신념들을 밖으로 끌어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건강을 위한 신념들로 바꿀 거예요. 이것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두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심지어 마음은 육체에 국한된 것도 아니랍니다. 마음은 에너지이자 영혼이고, 우리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보편적인 어떤 것입니다.” _184쪽에서 “몸은 마음 깊숙한 곳에 간직한 신념들을 알고 있어요. 때로 그것은 행동으로 표현되기도 하지요. 또한 몸은 기억합니다. 당신이 아직 자궁에 있었을 때, 출생했을 때, 그리고 살아오는 내내 당신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을요. 즉 삶의 이력은 당신의 마음뿐 아니라 몸에도 기억된답니다. 희박한 공기 속으로 그냥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간직된 기억들은 당신의 프로그래밍을 위한 기본 요소로 쓰인답니다.”_187쪽에서각 단계를 거치면서 의심 많은 게리 홀츠는 점차 변해 간다. 논리 너머에도 진실인 무언가가 있음을 받아들이고, 견고했던 과학적 사고방식을 내려놓았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된 게리 홀츠는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충만한 삶을 살게 되었노라고 고백한다. 자신의 오래된 믿음과 신념, 가치관을 내려놓자 진정한 치유가 일어난 것이다. 나는 생각했다. 엄밀한 과학자였던 과거의 나로부터 내가 지금 얼마나 멀리 떠나왔는지를 말이다. 그때의 나는 경험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이라면 어느 것도 믿기를 거부했던 사람이었다. (…) 그렇더라도 과거 그 과학자의 생각이 무엇이든 간에 이제 나는 별로 상관이 없었다. _231쪽에서인간은 기본적으로 변화에 저항한다. 이 변화에 대한 저항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과는 다른 삶을 꿈꾼다면 변화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떠나보내야 한다. “대체로 인간은 변화를 원하지 않는답니다. 발을 땅에 파묻은 채 변화에 저항하죠. 이 두려움은 모든 사람이 겪는 가장 큰 병이랍니다. 치유하기도 가장 어렵지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닙니다. 변화에 대한 우리의 저항이 스트레스를 일으켜요. 치유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런 저항을 떠나보낼 필요가 있답니다.” _162쪽에서《가만히 끌어안다》는 상처받은 영혼을 비추는 거울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상처, 아픔, 감정을 들여다보며 삶을 보듬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가문비나무의 노래 - 아름다운 울림을 위한 마음 조율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가문비나무의 노래 - 아름다운 울림을 위한 마음 조율
    • 마틴 슐레스케 지음, 유영미 옮김, 도나타 벤더스 사진
    • 니케북스
    • 2015-12-01

    바이올린 장인이 작업장에서 길어 올린 365개의 맑은 생각!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풍성한 통찰이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온다.독일의 바이올린 장인 마틴 슐레스케가 작업장에서 길어 올린 365개의 맑은 생각과 세계적인 사진작가 도나타 벤더스가 찍은 52장의 인상적인 사진이 만나 한 권의 아름다운 명상 책을 빚어냈다. 마틴 슐레스케의 바이올린 제작 과정은 그 자체로서 예술이자, 소명이며, 인생의 비유다. 여기에 바이올린 탄생 과정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이 저자의 깊이 있는 문장들과 어우러져 독자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으로 와 닿는다.“우리의 울림은 기계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생명이 숨 쉰다. 악기는 결코 자기 가치를 잃지 않는다.”마틴 슐레스케는 자기 일을 소명으로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는 고지대에서 비바람을 이기고 단단하게 자란 가문비나무를 찾아 나서는 일부터, 어렵게 찾은 ‘노래하는 나무’를 깎고 다듬고 칠해 바이올린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인생을 성찰한다. 그는 모든 인간이 저마다의 울림을 지닌 악기라고 거듭 강조한다. 더러 악기의 음이 흐트러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악기가 완전히 가치를 잃는 것은 아니다. 악기를 조율하면 다시 아름다운 소리가 나지 않는가. 사람도 마찬가지다. 악기처럼 내면을 잘 조율한 사람은 겸손하면서도 당당하며, 진실로 사랑할 줄 안다. 또한 형태가 완벽한 바이올린이 꼭 좋은 울림을 내는 것이 아니듯, 매사에 완벽하고 비난할 것 없는 삶에 반드시 아름다운 울림이 깃드는 것도 아니다. 울림은 자기 삶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때 생긴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이며, 살아가는 동안 추구하고 싶은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묻고 또 묻는다. 그 물음에 답하듯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깨어 있다 보면 우리 삶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카이로스’의 순간들로 채워질 것이다. “나중에 돌아볼 때 삶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은 우리가 보낸 세월의 양이 아니라, 얼마나 충만한 시간을 보냈느냐 하는 것이다.”《가문비나무의 노래》는 아름다운 울림을 지닌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하루하루 마음을 조율할 수 있도록 지혜와 영감을 주는 고마운 책이다. 또, 살면서 부딪히는 뜻밖의 어려움 앞에서 길을 잃었을 때, 마음을 다잡고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대 같은 책이다. 이 책에 담긴 하루하루의 생각은 읽는 이로 하여금 소명을 의식하며 매 순간 충만한 삶을 살도록 고무한다. 그의 생각은 기독교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실용적이고 윤리적이며,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풍성한 통찰은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도 고요히 자기 삶을 들여다보게 한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가볍게, 새털처럼 가볍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가볍게, 새털처럼 가볍게
    • 강윤호
    • 아루이
    • 2024-02-19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