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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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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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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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바르사 - 리오넬 메시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클럽의 흥망성쇠
- 사이먼 쿠퍼 지음, 서형욱 옮김
- 틈새책방
- 2024-02-19
·2022년 영국 올해의 축구 책·최고의 축구 저널리스트 사이먼 쿠퍼가 쓴 바르셀로나의 흥망성쇠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을 건설한 바르셀로나는 왜 몰락했는가·‘클럽 그 이상의 선수’ 메시스포츠 책의 고전이 될 서적이 출간됐다. 사이먼 쿠퍼가 집필한 《바르사: 리오넬 메시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클럽의 흥망성쇠》(이하 《바르사》)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매주 스포츠 분야는 물론이고, 정치와 사회, 책에 대한 글을 쓰는 사이먼 쿠퍼는 《축구 전쟁의 역사》,《풋볼멘》 같은 축구 팬이라면 읽어야 할 저작들을 써낸 최고의 스포츠 저술가다. 그의 신간 《바르사》는 30년간 취재한 FC 바르셀로나가 위대한 클럽으로 도약하는 과정과 몰락을 보여 준다. 클럽 경영진과 바르사의 소시(soci, 바르사 클럽 회원), 선수들과 축구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기록한 역작이다. 특히 바르사 고위층과 메시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는 ‘클럽 그 이상’을 표방하는 바르사에 씌워진 이미지가 얼마나 과장된 것인지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2022년 영국 ‘올해의 축구 책’으로 선정됐다. 이 책은 크루이프를 받아들인 바르셀로나가 그의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클럽으로 발돋움하는 과정, ‘클럽 그 이상’이라는 모토에 걸맞은 위대한 업적을 달성하고 칭송받다가 갑작스럽게 몰락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모든 게 잘 돌아갈 때는 바르사와 그 시스템이 정답처럼 보였는데, 지금은 왜 오답으로 보이는 것일까. 스포츠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저자 사이먼 쿠퍼는 이를 축구의 특수성으로 진단한다. 기업이나 정치와는 달리 축구는 시스템이 아닌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한 분야라는 것이다. 따라서 축구를 본보기로 삼아 혁신하려는 기업은 무의미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사람을 교체하면 시스템이 돌아갈 수 있는 기업이나 다른 사회 조직과는 달리, 뛰어난 선수, 특히 메시 같은 선수는 대체가 불가능하다. 한 사람의 퍼포먼스에 달려 있는 일을 일반화하여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는 없다. 《바르사》는 단순한 역사를 나열하고 성공한 이유를 나열하는 게 아닌 클럽 뒤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언론의 찬사를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바르사 같은 클럽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자초지종을 알고 나면 이해는 가지만, 그다음 상황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르디올라 시절 바르사의 축구는 예측이 가능했다. 하지만 FC 바르셀로나라는 클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어찌 보면 축구보다 더 스포츠 같은 즐거움을 준다. 축구 팬이라면 《바르사》를 읽으며 바르사의 미래를 점쳐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 위대한 클럽은 어디로 갈지 상상해 보게 될 것이다. 그 미래가 틀리든 맞든 축구를 보는 재미와는 다른, 머리로 재미를 느낀다면 이 책을 제대로 본 것이다. 크루이프가 말한 것처럼 축구는 머리로 하는 스포츠다. ·클럽 이상의 클럽, 바르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축구 팬이 알아야 할 진실: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가진 빅 클럽은 왜 불가능한가 《바르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클럽 바르사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들이 한때 세계 축구를 지배할 수 있었던 비결을 추적한다. 바르사는 요한 크루이프라는 천재를 만나 그들만의 독특한 축구를 구축했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 클럽 전체를 관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티키타카로 대변되는 축구가 그것이다. 이 철학의 핵심은 몸이 아닌 생각의 속도를 높이면 위험을 줄이고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혁신적이었던 이 사상은 바르사에서 뿌리를 내려 펩 과르디올라의 시대에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라는 결실을 맺었다. 2010년대 스페인의 유럽 제패와 위대한 팀 바르셀로나가 그 증거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현대 축구의 중심지였고 ‘클럽 그 이상’이라는 모토에 걸맞은 클럽처럼 보였다. 그러나 2022년의 바르사는 이제 더 이상 위대한 클럽으로 불리지 않는다. 바르사는 메시가 무급으로 뛰어도 클럽의 재정 상황을 맞출 수 없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파리에 가야만 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던 클럽이 순식간에 무너진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아니라, 클럽을 정치에 이용하는 경영진, 클럽 그 이상의 선수가 된 메시 때문이었다. 선거에 메시를 활용하려는 경영진은 메시의 눈치를 봐야 했고, 메시는 라커룸에서 감독도 어쩌지 못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다. “세티엔은 메시가 위계상 자신보다 위에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감독 초기, 베티스 원정 경기에서 그는 하프 타임 때 메시에게 의견을 물었다. “내 생각이 어떠냐고요?” 메시는 (베티스 시절 세티엔의 제자였던) 경험이 부족한 주니오르 피르포(Junior Firpo)가 자신의 친구이자 베테랑인 조르디 알바 대신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는 사실에 짜증이 난 상태였다. “여긴 유스팀이 아니에요!” 메시가 소리쳤다. “최고의 선수들로 경기를 하시라고요.” 하프 타임 직후, 피르포 대신 조르디 알바가 교체 투입됐다.”(본문 531쪽)메시의 연봉은 1억 5,000만 유로에 달했다. 바르사가 찍은 최고 매출은 축구팀으로는 역대 최대인 11억 달러 정도였지만, 선수단에 뿌리는 임금은 7억 유로를 넘을 정도였다. 팬데믹으로 매출이 무너지자 바르사의 재정은 순식간에 위기에 처했다. 방만한 경영과 비정상적으로 높은 임금으로 바르사는 순식간에 몰락했다. 축구적으로도 바르사는 달라졌다. 크루이프에서 시작되어 펩이 완성한 바르사 축구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바르사는 메시와 그의 오랜 친구들을 위한 팀으로 바뀌고 있었다. 바르사 특유의 론도 훈련은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가 더 진지하게 한다. 바르사의 축구 철학은 오히려 뮌헨과 맨체스터에서 꽃피우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말해주는 사실은 명백하다. 축구는 시스템이 아니라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한 분야라는 것이다. 어떤 시스템도 뛰어난 선수, 특히 메시 같은 선수를 대체할 수 없다. 최고 수준의 클럽은 높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도 뛰어난 선수를 대체할 수 없다. 축구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이 위대한 시절의 바르사처럼 되기를 원한다. 감독이 바뀌어도 일관된 철학과 일정한 경기력을 보이며 다른 클럽들의 본보기가 되는 클럽이다. 하지만 이런 바람은 바르사로 인해 완전히 무너졌다. 축구는 결국 대체 불가능한 선수들이 한다. 어떤 시스템도 결국 뛰어난 선수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클럽 그 이상의 클럽은 이제 어떻게 될까. 바르사는 여전히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구단이다. 그리고 메시도 어떤 형태로든 바르셀로나라는 도시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앞으로도 빅 클럽으로 남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크루이프의 철학이 희미해진 지금 위대한 클럽이라는 왕관은 더 이상 바르사의 것이 아니다. 바르사가 다시 위대한 클럽이 된다면 우리가 알고 있던 형태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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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바프일기 -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 것
- 권헬린 지음
- 헬린일기
- 2024-02-19
체지방률 33%에서 16%까지,단 16주 만에 인생 최저 몸무게와 최고 근육량으로첫 바디프로필에 성공하기까지그 모든 여정을 담았다.『바프일기』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베스트 도전을 통해 연재된 사상 최초의 바디프로필 웹툰이다. 작가가 첫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며 겪은 유용한 팁과 공감 가는 경험담을 한 권 속에 알차게 담았다. 예약, 식단 짜기, 운동 자세, 정체기 극복, 태닝, 그리고 실제 촬영까지 모든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올인원 바디프로필 안내서이다.바디프로필에 도전하며 겪은 16주간의 이야기가 시간순으로 진행되어 마치 바디프로필에 함께 도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운동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초보자와 헬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며 따라갈 수 있도록 귀엽고 간결한 일러스트로 올바른 운동 자세와 운동별 근육 부위에 대한 설명도 가득 담았다.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과 인스타그램의 수많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열광한 이야기.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운동하고 싶어진다는 독자들의 말처럼, 재미있게 만화를 읽으며 이번에야말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바디프로필까지 찍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보자.바디프로필 도전 시작부터 성공 후기까지,기승전결 완벽한 최초의 바디프로필 웹툰! 『바프일기』는 바디프로필에 도전하는 실제 직장인의 이야기를 담아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에 연재된 웹툰이다. 대인관계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입으로만 다이어트를 되풀이하던 흔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아무리 바쁜 직장인이라도 한번 바디프로필을 도전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어떻게든 성공시켜야 하는 법. 바디프로필에 당차게 도전하며 겪게 되는 온갖 어려움들을 치열하게 파헤치고, 올바른 식사와 운동 습관을 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해법들을 정리해 직접 적용해 나간다. 다이어트의 방해 요소를 이겨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바디프로필 성공이라는 열망을 놓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독자에게 많은 공감과 동기부여가 되어 준다. 날이 갈수록 인생 최저 체지방률을 달성하며 결국 고대하던 바디프로필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다 보면 마치 자신이 바디프로필에 성공한 듯한 뿌듯함마저 느낄 수 있다.\"이번에야말로 무조건 빼고 말겠어!\"\"근데 이거 진짜 가능한 거 맞아...?\" 키 163cm에 체중 58kg, 그리 뚱뚱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날씬하지도 않은 몸을 가진 직장인이 있었다. 태어나서 한 번쯤은 날씬한 몸으로 살아보고 싶어 매일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지만 돌아오는 건 지긋지긋한 요요뿐. 헬스장도 열심히 가고 칼로리도 꼼꼼히 계산해서 먹지만 몇 년이 지나도록 과체중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날이 오는 법. 또다시 찾아온 요요로 불어난 뱃살을 이끌고 의지를 불태우며 막무가내로 헬스장 피티 수업을 등록하고 바디프로필까지 예약한다. 체지방률 33%의 통통한 몸으로 시작하여 정말 성공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지만, 명확한 규칙을 정해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이어간 결과 인생 최저 몸무게를 경신하며 결국 체지방률 16%로 촬영에 성공하게 된다. 역대 최저 몸무게로 최대 근육량을 얻게 된 비결은 운동 하나를 하더라도 대충 하지 않고 올바른 자세와 사용되는 근육을 공부하며 최대의 효과를 내려고 노력한 것에 있었다. 『바프 일기』는 운동을 전혀 몰라서 어떤 것부터 해야 하는지 감조차 잡기 어려워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자 최고의 효과를 내는 운동을 모아 올바르게 수행하는 방법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준다. 3대 운동으로 유명한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를 포함해서 턱걸이, 바벨로우, 오버헤드 프레스까지 진정한 운동인들이라면 누구나 극찬하는 필수 운동들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 보자. 운동 동작을 설명하는 컷을 순서대로 읽다 보면 새롭게 알게 된 운동이 친숙하게 느껴지면서 당장이라도 자세를 따라 해보고 싶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실제 경험담에 기반했기 때문에 언제 정체기를 겪었는지 그 구체적인 시기와 원인, 극복 방안을 엿볼 수 있다. 또, 촬영 일이 가까워졌지만, 생각만큼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아 고민하던 때에는 어떤 식단과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다시 감량 곡선을 아래로 향하게 했는지 구체적인 예시까지 곁들였다. 책의 마지막에는 매일 체지방률을 측정하면서 동시에 사진으로 찍어놓은 눈바디를 시기별로 첨부하여서, 체지방률에 따라서 뱃살이 어떤 모양으로 변해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도 첨부한다.운동을 잘 모르는 사람, 헬린이, 운동 마니아, 현업 트레이너까지다양한 독자들의 진심이 담긴 감상평!“진짜 너무 유익한데여? 여성뿐만 아니라 운동하고 싶은 사람들은 다 이거 봤으면 좋겠네요” /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독자 (kkam****) 님“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이거 보면서 집에서 깔짝깔짝 푸시업 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엔 꼭 오래 할 수 있기를!” /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독자 (jhye****) 님“이웹툰보고 저도 바프에 대한 꿈이 생겼어요?? 쉽고 재밌게 그 과정을 알려주셔서 작가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독자 (jjwa****) 님“작가님 진짜 완전 운잘알이시네요 그림체도 너무 좋고.. 만화 올라올때마다 재밌게 봐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그려주세요“ / 인스타그램 독자 (2mth****) 님“항상 잘 보고 있어요 저 개발자 꿈꾸는 대학생인데 그냥 왠지 힐링이에요“ /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독자 (yhs0********) 님“헬스기구를 엄청 잘 그리시네요ㅋㅋㅋ너무 리얼리티“ / 인스타그램 독자 (taak****) 님“이야 내가다 뿌듯하네잉 몸만들기 성공한 모습에 저의 미래를 투영하게되네요“ /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독자 (zoo3****) 님“이거보면 나약해지던의지가 채워짐“ /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독자 (ttnu****) 님“캬ㅏㅏㅏㅏㅏㅏㅏ 브라보 ? 만화에 이어 실사를 보니 그 여정이 새삼 더 감동적이네요!!!“ / 인스타그램 독자 (bae_****) 님“개그 센스도 은은하고 너무 좋아....“ /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독자 (tart****)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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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02-19
심리상담가 박상미의 전 국민 ‘가족 관계’를 위한 특강!가장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가족이 힘든 당신을 위한 가족 상담실!세바시, 박상미 라디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0만 회,EBS <클래스e> ‘가족 상담소’, MBN <속풀이쇼 동치미>,KBS <아침마당> 상담 전문가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공감과 소통을 잘하는화목한 가족의 비결은 무엇인가?”EBS <클래스e>, MBN <속풀이쇼 동치미>, KBS <아침마당> 등의 프로그램에서 상담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심리상담가 박상미가 전 국민의 가족 관계를 위한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를 출간했다. EBS의 <클래스e> 시청 10위 안에 든 프로그램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의 16강과 아침마당(7978회) 강연, 유튜브 <박상미 라디오>의 상담 내용 외 새로운 원고를 다수 추가했다. 부모자식, 부부, 고부 갈등, 장서 갈등 등 다양한 가족 관계의 고민과 갈등 해결 솔루션, 사랑의 언어, 긍정을 위한 6초 호흡법, 공감 대화, 화해의 기술 등 가족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의 기술’을 담았다.누구보다 가깝고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를 많이 주고받는 관계. 선택할 수 없기에 평생을 함께해야 하는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심리상담가 박상미가 그간 해온 수많은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가족 상담소의 문을 열었다. 가족이란 치열하게 싸우고 눈물 나도록 후회하는 관계, 더 사랑하기 위해서 밤새 괴로워하는 관계가 아닐까요? 미워도 끝끝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습니다. 우리 이제, 가족을 공부합시다. -시작하는 말에서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가족이 되기 위한 사랑의 기술!“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박상미의 가족 상담소』를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것이 아닐까. 태어나 눈을 뜬 순간부터 평생을 함께하는 가족이기에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서로를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법을 모르고, 사랑의 언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모르고, 관계를 살리는 대화법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가족 공부’가 필요하다.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는 갈등 해결 솔루션, 심리상담 처방전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계의 기술뿐만 아니라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그림을 실어 미술 치료의 효과를 더했다. 표지 그림은 ‘힐링캠퍼스 더공감’ 가족 상담소 건물을 스케치한 것으로, 누구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따뜻함을 표현했다. 마지막 목차에서는 유튜브 ‘박상미 라디오’에서 받은 가명 무료 상담 Q&A를 수록하여,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답변을 정리했다.가족은 인간이 태어나 경험하는 첫 번째 사회이며, 평생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현재와 미래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해서는 안 된다.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 반드시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해야만 한다. 너무 오래 묵어 치유하지 못할 것 같은 상처도 ‘더 나아지고 싶다’는 용기를 내는 것만으로 치유되기도 한다. 가족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 못해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고 권한다.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가 용기를 내는 당신의 첫 발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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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반나절 주말여행 - 반나절이면 알찬 수도권 핫스폿 여행지 157, 2023-2024 전면 개정판
- 꼰띠고 지음
- 꿈의지도
- 2024-02-19
이동하는 거리는 짧게! 기분전환은 오케이!반나절이면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수도권 핫스폿 157곳 소개!연인, 가족, 친구, 혼자도 좋은 여행지와 주변 맛집 등 알찬 정보가 가득!‘좋은 것은 가까이 있다. 다만 당신이 모르고 있을 뿐이다.’사람들은 여행을 떠올리면 먼 곳으로 떠나는 것을 상상합니다. 물론 시간과 돈이 넉넉하다면 먼 곳으로 갈수록 여행의 재미가 더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먼 곳으로의 여행이 꼭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주말마다 나들이 차량으로 꽉 막히는 도로 정체에 시달릴 수 있고, 관광지의 비싼 숙박료에 주머니 톡톡 털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 됩니다. 그래서 편하고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 좋은 여행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바로 내 주변, 집에서 가까운 생활 속 여행지에서 알차고 실속 있는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여행지가 가까우면 마음이 편합니다. 이동시간이 짧기 때문이죠. 이른 아침부터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설렁설렁 나서도 오후에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주말 가운데 하루는 여행, 하루는 아껴서 다른 취미나 일에 투자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반나절 주말여행 2023-2024 전면 개정판>은 수도권의 핫스폿 여행지 157곳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입니다. 이동 거리는 짧으면서 휴식과 재충전하기 좋은 곳들만 엄선했습니다. 지하철로, 버스로, 어떤 날은 자전거를 타고 찾아갈 수 있는 생활 속 여행지를 모았습니다. 거창하게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당장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했습니다. <반나절 주말여행 2023-2024 전면 개정판>과 함께 갓성비 최고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반나절이면 충분한 여행지 157곳은 어디?<반나절 주말여행 2023-2024 전면 개정판>에는 모두 157곳의 여행지가 소개되었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1시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는 여행지들을 모았습니다. 전철로 갈 수 있는 충남과 강원도의 여행지 몇 곳도 소개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섬도 소개했습니다. 어쩌면 독자 여러분은 이 책에 소개된 157곳의 여행지 가운데 알고 있는 곳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 더 많습니다. 기분 전환에 좋은 숲과 호수, 바닷가, 짜릿한 즐거움이 있는 테마파크, 역사를 배우는 유적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등 수도권은 여행 명소를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숙박비 0원, 경제적인 여행으로 주말 재충전!여행을 떠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게 숙박이죠. 여행지에서 1박을 하려면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해야 합니다. 콘도나 펜션에서 머무르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처럼 숙소 예약 번거로움과 비싼 비용은 여행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죠. 숙박지가 과연 안전할까 싶은 마음이죠. 하지만 <반나절 주말여행 2023-2024 전면 개정판>과 함께 떠나면 숙박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습니다. 예약하지 않아도 되고, 숙박료는 0원입니다. 반나절, 또는 하루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아낀 숙박료로 근사한 한 끼 식사로 여행의 품격을 높일 수 있죠.따라만 가면 되는 반나절 여행 추천 일정표 제시! <반나절 주말여행 2023-2024 전면 개정판>에 소개된 157곳의 여행지는 그곳만 가더라도 반나절 여행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한 곳만 여행하고 돌아오기가 아쉬운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독자들을 위해 여행지 주변에 가볼 만한 또 다른 여행지를 두 곳씩 추가로 더 소개했습니다. 또 추천 일정표를 통해 여행 일정을 알려줍니다. 여행 일정은 차량이나 도보 이동 시 걸리는 시간까지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여행 일정 짜기가 귀찮으면 추천 일정표를 따라만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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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반드시 끝내는 힘 - 세계 최고의 행동과학자가 18년 연구 끝에 밝혀낸 목표 달성의 과학
- 아옐릿 피시배크 지음, 김은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02-19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NO! 셀프 동기부여 방법만 알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 쉽고 빨라진다!세계 최고의 행동과학자가 알려주는 목표에 더 몰입하고 위기는 가볍게 극복하는 방법!누구나 하나쯤 이루고 싶은 소망, 이제는 반드시 끝내고 싶은 목표가 있다. 다이어트, 금연, 경제적 자유부터 미라클모닝에 이르기까지. 각자 원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한 가지는 뭘까? 이 책의 저자인 아옐릿 피시배크 교수는 스스로를 독려하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동기부여하는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부스(Booth)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과 행동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피시배크 교수는 심리학·행동과학에 기반하여 동기부여의 원리를 연구하는 동기 과학계의 선두주자다. 그는 이 책에서 스스로를 동기부여하기 위한 거의 모든 전략을 알려준다. 목표를 ‘어떻게 밀도 있게 계획’해야 하는지, 목표를 꾸준히 수행하려면 ‘어떻게 몰입’해야 하는지,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그리고 ‘누구와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등 ‘의지력’만을 중시하던 기존의 목표 달성에 대한 통념을 완전히 바꿔준다.쉽게 말해 각자의 상황이나 관점의 차이에 따라 동기부여의 전략은 달라진다는 것이다. 물이 반쯤 있는 컵을 보고 당신은 채워져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비워져 있다고 생각하는가? 동기 과학에 따르면 대개 물이 반쯤 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들을 떠올릴 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반대로 반쯤 비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앞으로 해야 하거나 자신이 하지 못한 일을 생각할 때 더욱 힘을 내게 된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마다 동기부여 타입이 다르며 그에 맞는 방법을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행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내적 동기를 활성화하고 보상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법, 자기 통제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등 위기를 극복하는 확실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법도 알려준다. 다양한 심리학·행동과학적 실험 사례를 통해 목표를 이루려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의 비밀을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동기부여 전략을 짤 수 있게 될 것이다.“목표 달성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바꾸는 책이다!”_캐롤 드웩(《마인드셋》 저자)“내가 사랑한 책!”_앤절라 더크워스(《그릿》 저자)“흥미롭고 실용적이다!”_웬디 우드(《해빗》 저자)“무턱대고 하지 마라, 혼자 하지 마라, 절대 포기하지 마라!”시카고대학교 행동과학 교수가 18년 연구 끝에 밝혀낸 목표 달성의 비밀!누구나 한 번쯤은 목표를 세웠다가 포기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지치고 힘들어서 목표한 것을 놓아 버리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목표가 희미해져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중도 포기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포기의 늪에서 빠져나와 결국 목표한 것을 이루는 힘을 기를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이자 시카고대학교 부스경영대학원에서 행동과학을 가르치는 아옐릿 피시배크 교수는 그 답을 ‘셀프 동기부여’에서 찾았다. 그는 심리학과 행동과학 등 동기부여에 관여하는 다양한 과학적인 원리를 분석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하며 그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방법 등 목표 달성을 위한 A부터 Z까지 모든 단계별 동기부여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강력한 목표 설정 X 최적의 몰입 X 전략적 자기 통제’죽어라 노력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셀프 동기부여의 전략!목표를 수행하는 동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시시각각 달라진다. 많은 사람이 초심을 잃고 작심삼일에 그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대안으로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을 가능케 하는 ‘셀프 동기부여’를 강조한다. 스스로 동기부여 하기 위한 전략은 사람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를 들어 이미 성취한 결과에 관심이 있는 사람과 앞으로 성취하고 싶은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의 동기부여법은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같은 사람이더라도 상황에 따라 조건이 변하면 관심의 방향과 관점이 달라지기에 그에 맞는 동기부여 방법으로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목표를 수행하며 중반부에 접어들수록 의지력이 약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심리 현상으로 이야기하며 심리학에 근거하여 이를 극복하고 끝까지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대표적인 것이 ‘작은 영역 법칙’이다. 이는 목표를 수행하는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이미 한 일과 앞으로 해야 할 일 중 더 작은 영역에 초점을 맞추면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이다. 즉, 목표 초반에는 수행한 영역이 작을 테니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목표 후반부에는 해야 할 영역이 작게 남았을 테니 여기에 집중하면 현재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는 논리다. 심리학자이자 행동과학자인 저자는 자신이 직접 수행한 다양한 실험 사례는 물론이고, 학계의 유명한 실험 결과를 총망라해 이러한 자신의 셀프 동기부여 전략의 효과를 증명해낸다.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목표를 완수할 큰 힘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반드시 한 번은 찾아오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이겨내라!자기 통제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방법!이 책의 또 다른 독특한 시선은 바로 사회적 지지를 목표 달성을 위한 커다란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는 점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알리고 지지를 받을 때 심리적으로나 행동과학적으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얻을 수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나간다. 더 나아가 서로의 목표를 지지해주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상’과 ‘내적 동기’를 활용한 다양한 동기부여 전략을 알려주고 부정적인 피드백으로부터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배움을 이어가는 방법 등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게 만드는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또한 유혹을 극복하고 자기 통제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대안을 알려준다. ‘사전 약속’, ‘선택 보류’ 등이 그것으로, 선택의 범위를 축소하거나 시선의 범위를 확장하고, 선택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책은 십수년간 인간 심리와 행동 보편의 법칙을 연구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가 자신의 모든 연구 결과를 집약해 썼다.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방법론을 배우고 싶다면 그 해답을 분명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지만 쉽게 포기하는 사람, 의지력이 약한 사람, 시작이 두려운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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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 30 - 사회학의 주요 흐림과 핵심 개념을 한눈에 읽는 동서양의 사회학 필독서 30권을 한 권에!
- 다케우치 요우 지음, 윤경희 옮김
- 더디퍼런스
- 2024-02-19
사회학의 정의와 개념부터 주요 사회학자들까지!입문자와 상급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학 필독서 30고전 또는 명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다. 또한 우리의 존재 이유를 밝혀주고 좀 더 의식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의 양식이기도 하다. 이런 고전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통찰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워나갈 수 있다. 하지만 처음 고전이나 명저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수많은 책 가운데 어떤 것부터 봐야 좋을지 망설이게 된다. 또 고심 끝에 한 권을 펼쳐 들었다가도 좌절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경지식이 부족한 탓에 인물과 사건 하나하나에 발목을 잡히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은 결국 고전이나 명저 자체를 꺼리게 되는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원서를 읽기에는 장애물이 너무도 많다고 여기며, 해설서나 입문서로 가볍게 트레이닝한 뒤에 원서로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 또 해설서가 항상 입문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원서를 읽은 뒤에 해설서를 읽으면 ‘이렇게 읽을 수도 있구나!’ 하고 깨닫게 되거나, 혹은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읽고 연구하는 모임에 참가한 듯한 느낌도 가질 수 있어 중급자와 상급자에게도 독서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세상의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그들 자신의 삶을 바꿔내는 데 도구가 될 수 있다면, 사회학의 쓸모는 무한하다”고 말했다. 주요 사회학 개념과 사상, 주요 사회학자들까지 한 권에 만나볼 수 있는 이 책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 30』은 사회학을 공부하는 이들은 물론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저자 자신의 경험이나 사회․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사회학자들의 연구 결과나 이론을 설명하고 있어 방대한 양의 전문적 지식을 담고 있는 해설서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그동안 사회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사회학 명저를 좀 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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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반드시 해낼 거라는 믿음
- 전대진 지음
- 마인드셋
- 2024-02-19
“선한 영향력에도 지혜가 필요하다.”세상에는 선한 영향력을 베푸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것이 그저 남 좋은 일에만 그칠 경우에는 호구로 전락하기에 십상이다. 그리고 본인이 호구가 됐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상처로 돌아오는 건 불을 보듯 뻔하다. 이처럼 좋은 의도로 행한 실천이 나를 아프게 하는 화살로 만들지 않으려면, 지혜가 필요하다. 저자는 이를 ‘성공한 기버로 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오로지 스스로 살아낸 것만 이야기하며 자기 자신을 ‘삶쟁이’라고 지칭하는 그가 직접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이와 관련한 방법을 전한다. 여기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기술’,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기술’, ‘인생의 차원을 바꾸는 변화의 기술’, ‘위대하게 해주는 멘탈 관리의 기술’, ‘스스로의 품격을 높이는 마인드셋의 기술’ 총 6가지 삶의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질문을 곳곳에 던져두어 독자들이 깨달은 바를 실행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두 저자와 실제로 그를 만나 위로받고, 성장함으로써 그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는 이들이 증명한 방식이니, 이 책을 선택한 당신의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가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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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반란의 멕시코 - 존 리드, 멕시코혁명을 기록하다
- 존 리드 지음, 박소현 옮김
- 오월의봄
- 2024-02-19
“읽다 보면 알게 된다. 이렇게 쓰려면 어떻게 기록해야 했을지.”르포문학의 고전 중의 고전존 리드가 기록한 가난한 농민과 노동자들을 위한 헌사“이 혁명은 말입니다. 잊지 마세요.이 혁명은 부자들에 맞선 빈자들의 싸움입니다.”“우리는 자유를 위해서 싸워. 정의를 위해서도 싸우지.”존 리드, 진실을 쓰는 기자 존 리드. 1917년 현장에서 러시아혁명을 목도하고 쓴 《세계를 뒤흔든 열흘》로 불멸의 이름을 남긴 기자다. 이 작품은 러시아혁명에 대한 가장 훌륭한 르포르타주로 알려져 있고, 지금까지 널리 읽히고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그가 멕시코혁명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 최초로 완역해 출간한 《반란의 멕시코》는 르포 기자로서 존 리드의 출발을 알리는 뛰어난 작품이다. 존 리드가 1913년에 이 기록을 남겼으니 정확히 110년 만에 한국에 출간되는 셈이다.존 리드는 1913년 12월 뉴욕 잡지 《메트로폴리탄》의 특파원 신분으로 멕시코로 향한다. 당시 멕시코는 혁명의 열기로 불타 있었다. 그는 3개월을 넘는 기간 동안 멕시코 북부의 사막, 산악, 평원 지대를 누볐다.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자꾸만 전투가 벌어지는 현장을 취재하겠다고 자청했다(“넌 진짜 운 좋은 거야. 진짜 전투를 보게 됐잖아. 이제 굉장한 기사를 쓸 수 있게 됐어.” “이건 굉장한 경험이야. 뭔가 쓸 게 생겼어.”). 그는 전투 현장만을 기록하려고 간 게 아니었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땅을 잃은 농부, 한 끼 먹을 음식을 늘 걱정하는 가난한 민중들의 삶이었다. 그는 내내 그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삶을 꼼꼼하게 기록으로 남겼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삶의 움직임들로 넘쳐난다. 멕시코 민중들의 따뜻한 동지애, 유머, 낙천적인 모습들, 혁명에 대한 생각, 춤과 노래, 무모한 대담성, 여성의 현실 등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무엇보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멕시코 땅에 대한 묘사는 가히 백미라 할 만하다. 즉 존 리드에게 《반란의 멕시코》는 ‘멕시코와 멕시코 민중에게 바치는 헌사’였다고 할 수 있다. 그를 멕시코로 보냈던 《메트로폴리탄》의 에디터 칼 호비는 “이보다 더 좋은 글은 없을 것이다”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읽다 보면 알게 된다. 이렇게 쓰려면 어떻게 기록해야 했을지. 르포의 기본은 대단한 통찰력과 문장력이 아니다. 성실하고 꼼꼼한 기록이다. 취재하는 동안 어느 한순간도, 어느 한마디도, 사소한 대화나 행동도, 상대의 표정과 목소리의 변화도, 상황이 펼쳐지는 장소와 풍경도, 보고 듣고 감각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기록을 멈추지 않는 것. 탁월한 르포는 그 사소하고 지난한 기록들이 쌓인 뒤에야 촘촘한 그물로 엮일 수 있다. 수첩과 펜을 손에서 떼지 않는 일. 그 단순한 기본이 르포문학의 고전을 쓸 수 있었던 그의 진짜 실력이라고 나는 믿는다.”(이문영, <추천의 글> 중에서)“다들 무엇을 위해 싸웁니까?”“다들 무엇을 위해 싸웁니까?”존 리드가 혁명군 병사들을 만날 때마다 묻는 말이다. 멕시코 병사들은 진지하게 말하기도 하고 농담조로 받아치기도 한다. “이 혁명은 말입니다. 잊지 마세요. 이 혁명은 부자들에 맞선 빈자들의 싸움입니다.” “우리는 자유를 위해서 싸워.” “왜냐. 싸우는 게 좋아서지. 광산에서 일하지 않아도 되니까!” “나는 싸우는 게 일하는 것만큼 힘들지 않아서 싸웁니다.” “저이가 싸우니까요.” 역으로 질문을 받기도 한다. “자네는 우리랑 같이 싸울 건가?” 존 리드는 “아니. 나는 기자야. 기자는 싸우지 못하게 돼 있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실존적인 질문이 이어진다. 혁명의 현장에 와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그들과 함께 싸울 것인가?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질문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그들이 왜 싸우는지 알기 때문이고, 자신이 무엇을 기록해야 할지 알기 때문이다. 배우지 못한 멕시코 민중보다 우월한 지식인이자 기자,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이 드러날 법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걸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는 싸우는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소중히 기록한다. 그가 주목하는 것은 혁명 지도자도 아니고, 혁명 그 자체도 아닌 가난한 농민과 노동자들의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과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우정을 쌓아나간다. “나는 이 순수한 이들을 향한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아닌가.”(306쪽)존 리드는 멕시코혁명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했다고 썼다. 그리고 이 《반란의 멕시코》를 통해 급진적인 언론인으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그는 1914년 러들로 학살 현장인 미국 콜로라도주로 향한다. 러들로 학살은 존 데이비슨 록펠러 소유의 광산에서 일하던 광부들과 그 가족들이 파업을 벌이자 콜로라도주 방위군과 회사에 고용된 민병대가 수십 명의 광부와 그 가족들을 학살한 사건을 말한다. 존 리드는 이 사건을 취재해 <콜로라도 전쟁>이란 글을 남겼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을 취재하기 위해 유럽으로 향했고, 이 전쟁은 “상인들의 전쟁”일 뿐이지 “우리들의 전쟁은 아니다”라고 썼다. 1917년 볼셰비키가 권력을 잡았을 때는 러시아 페트로그라드에 있었고, 그 현장을 목격하고 《세계를 뒤흔든 열흘》이란 유명한 작품을 남겼다. 이렇게 세계사적 사건이 터질 때마다 그는 늘 현장에 있었고, 민중의 시선으로 평화의 시선으로 이 사건들을 바라보고 글을 썼다. “존 리드. 짧은 생애를 뜨겁게 살았다. 특정 매체와 좁은 출입처에 묶이지 않고 세계사적 현장을 옮겨 다니며 보고, 쓰고, 참여했다. 총알 날아다니는 사막과 세계대전의 전쟁터, 노동자들의 전쟁 같은 파업과 이념의 지형도를 바꾼 혁명 등 그의 출입처는 전 세계였고 그의 소속 매체는 그 자신이었다. 그의 기록하는 자세와 추구했던 저널리즘과 꿈꿨던 세상은 가난하고, 권력과 거리가 멀고, 차별받는 사람들을 향해 있었다.”(이문영, <추천의 글> 중에서)존 리드는 1920년 모스크바에서 티푸스에 걸려 사망했다. 33세의 젊은 나이였다. 1981년 워렌 비티는 존 리드의 일생을 담은 영화 <레즈>를 만들었다. 멕시코혁명의 중요성《반란의 멕시코》가 담고 있는 멕시코혁명은 당시에는 그 세계사적인 의미가 제대로 파악되지 못한 사건이었다. 1917년의 러시아혁명이 갖는 세계적 영향력이 강력한 나머지 그보다 앞선 1910년의 멕시코혁명의 중요성이 가려졌다. 하지만 멕시코혁명은 ‘제3세계 농업 국가에서 발생한 최초의 사회혁명’이었다. 이 혁명은 20세기 내내 식민지는 물론이고, 독립국이지만 제국주의 열강이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신식민지’ 곳곳에서 발생하게 될 사회적 격동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었다. 1910년부터 무려 10여 년 동안 진행된 멕시코혁명의 파란만장은 크게 4막으로 나뉜다. 1막에서 독재체제에 맞선 민중봉기로 민주정부가 수립되지만, 2막에선 민주정부에 맞선 쿠데타가 발생해 대통령이 살해된다. 3막에선 쿠데타 세력과 민중 지도자들이 결전을 치르고 마침내 혁명은 승리로 귀결된다. 하지만 4막에서는 혁명 세력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민중 지도자들이 비운의 최후를 맞는다. 짜임새가 탁월한 한 편의 고전 희비극과도 같은 멕시코혁명의 드라마는 20세기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혁명의 예고편처럼 보인다.멕시코혁명이 발발한 직접적인 계기는 33년간 전횡을 일삼던 포르피리오 디아스의 약속 파기였다. 독재자 디아스는 “이제 멕시코 민중은 민주주의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해놓고도, 프란시스코 마데로가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자 그를 구속해버렸다. 이에 마데로는 탈옥을 감행했고, 민중봉기로 독재를 타도하자고 호소했다. 마데로의 호소에 화답한 이들 중에는 북부 산악의 산적 판초 비야, 남부 평원의 농민 에밀리아노 사파타가 있었다. 제1막은 무장투쟁이 승리해 늙은 독재자 포르피리오 디아스가 파리로 도주하면서 마감된다. 그는 도주 직전 “마데로가 호랑이 한 마리를 풀어놓았군”이라고 시니컬한 조롱을 남겼다고 한다. 혁명의 제2막은 1911년 11월 마데로가 멕시코 민중의 압도적인 지지로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시작된다. ‘민주주의의 사도’라고 칭송받는 마데로였지만 막상 집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정치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언론과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고, 의회에 행정부를 견제할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정치 개혁을 추진했다. 하지만 토지 분배를 기다리던 농민들을 실망시켰고,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던 노동자들이 경찰과 시가전을 벌이는데도 속수무책이었다. 군대와 경찰 등 독재체제의 유산을 개혁하지도 못했다. 결국 1913년 2월 마데로 대통령은 자신이 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한 독재체제의 잔당 빅토리아노 우에르타의 손에 부통령 피노 수아레스와 함께 살해됐다. 디아스가 언급한 ‘호랑이’가 그 실체를 드러낸 것이다. 마데로의 비극은 자신의 봉기 호소에 응답한 민중의 뜻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그는 혁명의 근본적 원인에 둔감했다.독재자 디아스 집권기는 멕시코의 상류층 과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맹을 맺어 멕시코를 근대국가·산업국가로 변모시키려던 시절이었다. 그 시절은 대지주에겐 ‘황금시대’였지만, 농민과 노동자들에게는 ‘지옥에서 보낸 한철’이었다. 디아스 정부의 토지 소유권 확립 정책은 농민들에게 큰 원성을 샀다. 이 정책은 경자유전의 관례로 보유해온 농민 혹은 농민공동체의 토지를 대지주들이 모조리 강탈하도록 부추겼다. 이 책에도 등장하는 치와와주의 테라사스 가문은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더한 면적보다도 더 큰 사유지를 보유했고, 그 땅을 횡단하는 데 기차로 꼬박 하루가 걸릴 정도였다고 한다. 반면 자기 토지를 잃고 농업노동자가 된 농민들은 대지주가 농장 구역 내에 설치한 직영상점의 고리대금업으로 다시 착취당했다. 농노와 다를 바 없던 이들은 ‘페온’으로 불렸는데 멕시코혁명의 주역들이자 이 책의 주인공들이기도 하다.디아스 정부의 노동운동 탄압도 악명이 높았다. 1906년 6월 국경도시에서 구리 광산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였을 때, 멕시코 정부는 “미국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미국 군대를 파견하라고 요청했고, 멕시코 경찰과 공조하여 파업 노동자들을 유혈 진압했다. 그해 12월 한 방직공장에서 파업이 발생했을 때는 약 600명의 노동자를 학살하고 이들의 주검을 바다에 유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농민과 노동자들이 혁명군의 주역이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통령 마데로는 이런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데로의 비극적인 죽음이 그를 멕시코혁명의 순교자로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2차 혁명군이 마데로파라 불리기도 한다.이제 혁명은 가장 극적인 사건들이 펼쳐지는 제3막으로 넘어갔다. 마데로가 살해되자마자 코아윌라 주지사 베누스티아노 카란사는 쿠데타 정부를 ‘찬탈자’라고 비난하고, 헌법에 입각한 정부 수립을 요구하는 ‘헌정주의 혁명’을 주창했다. 여기서 ‘헌정군’이라는 용어가 탄생했다. 이 시기에 혁명은 시작부터 내부에 품고 있던 이중적 모습을 드러냈다. 하나는 독재체제를 해체하는 정치 개혁의 비전이었고, 다른 하나는 사회경제혁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열망이었다. 이는 멕시코의 미래를 두고 각축을 벌이는 두 가지 비전이었다. 카란사가 대표하는 정치 개혁 세력은 대체로 강력한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민족국가를 건설하고자 했고, 판초 비야와 에밀리아노 사파타 등 사회혁명의 지도자들은 사회정의와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지역자치공동체를 추구했다. 그런데 카란사와 같은 보수주의자들에겐 사회혁명의 의지가 없었고, 비야와 사파타에겐 국가권력에 대한 의지와 비전이 없었다. 에밀리아노 사파타는 ‘토지와 자유’를 내걸고 대농장을 불태운 뒤 농민들에게 토지를 분배했다. 그는 1914~1915년까지 모렐로스주에서 농촌자치공동체를 조직했다. 1912년에 당시 군 총사령관 우에르타에 의해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았던 판초 비야는 대통령 마데로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한 뒤 1913년 4월까지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 은신했다. 마데로의 사망 소식을 들은 비야는 8명의 부대원을 데리고 리오그란데강을 건너 멕시코로 잠입했다. 그는 곧 치와와 산악지역에서 목장과 농장의 농업노동자들인 페온, 노동자들을 규합해 군대를 조직하고 ‘북부사단’이라 명명했다. 비야는 그해 11월 마침내 치와와주의 수도 치와와시에서 연방군을 몰아냈다. 멕시코에 귀환한 지 8개월 만의 쾌거였다. 곧 비야는 30만 명의 치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범한 정치 실험’에 몰두했다. 비야는 대지주를 타도한 뒤 토지를 분배했고, 고리대금업자들을 몰아냈으며, 치와와 곳곳에 학교를 세웠다. 한편, 패주한 연방군은 텍사스 프레시디오와 마주한 멕시코 국경도시 오히나가로 도피했다. 바로 그즈음, 1913년 12월 말에 미국인 기자 존 리드가 멕시코혁명을 취재하기 위해 급파되었다. 존 리드는 오히나가에 고립된 연방군 대장과 인터뷰하기 위해 리오그란데강을 건넜다. 이 책은 이때부터 2차 혁명의 성사 여부를 결정지은 토레온 전투까지를 다루고 있다. 토레온은 멕시코 북부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길목에 있었다. 그곳에서 ‘북부사단’의 화력과 연방군의 최정예부대가 결전을 벌였고 비야의 가난한 민중 군대가 2주간의 혈투 끝에 승리를 거뒀다. 즉 《반란의 멕시코》는 멕시코혁명의 제3막, 즉 제2차 혁명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시기를 다루고 있다. 치와와주에서 연방군을 몰아낸 판초 비야의 ‘북부사단’이 토레온 전투에서 승리를 거둬 멕시코혁명을 최종 승리로 이끄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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