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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커버이미지)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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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들의 새벽 해방 - 오늘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녀들의 새벽 해방 - 오늘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
    • 조미영 외 지음
    • 리더북스
    • 2024-02-19

    “새벽 루틴을 반복했을 뿐인데 따분한 인생이 역주행하기 시작했다!”긍정확언 100번 쓰기, 독서, 명상, 운동, 춤 등의 새벽 루틴으로 돈, 시간, 만성피로, 불안, 우울감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여자들의 이야기! 그녀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평범한 여성들로서 누군가의 엄마, 아내, 며느리, 딸로 나 자신보다 가족을 챙기느라 일상이 늘 분주했었다. 승진이 최선인 줄 알고 30년간 한 직장에서 살아남으려, 때마다 스멀거리는 자신의 호기심을 눌러왔다. 매 끼니마다 가족들이 주문하는 몇 가지 요리를 식탁에 올리며 말할 수 없는 공허함을 부여잡고 나의 행복에 대한 감각은 무뎌지고 있었다. 해마다 열 번이 넘는 제사상을 차려내며, 내가 하고 싶은 것들보다 꽉 찬 ‘해야 할 일 목록’에 밑줄을 그어가며 당연하다 생각했다. 계절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우울과 불안감과 함께 자기 몸이 어떻게 상하고 있는지 모르고 성공만을 좇으며 망망대해에 혼자 노 젓는 워커홀릭이었다.분주함과 허전함, 불안감과 우울감에서 해방되려면 나 스스로 먼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야 했다. 타인의 시선을 떠나 어떤 환경이 되어도 그 누구와 만나도 흔들리지 않는 내가 되어야 했고, 그러려면 스스로가 인정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나 자신이 필요했다. 그녀들은 진정한 해방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그것은 그저 쉽고 단순하게 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새벽 5시.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모두가 잠든 시간, 자연의 만물이 깨어나는 시간에 일어나 해방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으로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로 하루를 시작하며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갔다. 원하는 것을 종이에 적어 보았고, 온전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눈 뜨면 운동화 끈을 묶고 그저 밖으로 나가 달렸다. 맨발로 걸었고, 춤을 추었다. 잠자는 동안 쉬고 있던 뇌와 신체가 깨어나 두뇌 회전이 빠르고 컨디션이 가장 좋아지는 새벽 시간을 온전히 나를 만나는 시간으로 누렸다. 매일 자신과 노는 새벽 놀이 시간으로 기분 좋은 도파민과 강화된 면역체계로 더 건강한 자신을 만나고, 그들의 아침은 이미 낮시간의 3배의 효율을 내며 여유롭게 시작된다. 오늘도 변함없이 올라간 입꼬리와 가벼운 발걸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가 그녀들만의 의욕과 활력을 전한다.다섯 저자가 보여준 새벽은 절망 속에서 붙잡은 삶을 향한 희망이었고, 꿈을 키우는 시간이었고, 숨어있던 열정을 꺼내는 시간이었고,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선물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녀들의 지혜를 얻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그녀들의 새벽 해방은 상처, 고통, 힘겨움을 이겨내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좋은 모델이다. 나를 단단히 하여 나로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새로운 기운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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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4-02-19

    ★★★★★ 3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후이의 섬세한 위로 2만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화제작 ★★★★★“쉿, 아무도 모르는 비밀 하나를 털어놓을게요. 가만히 귀 기울여보세요. 세상이 조용히 이렇게 읊조립니다.” 화제작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의 저자 후이의 연작,『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후이의 글은 다르다. 그녀의 감성은 투명한 유리병에 부딪혀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화창한 여름 햇빛처럼 반짝인다. 마치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머나먼 우주 바깥의 외계에서 날아온 가시광선처럼 독자의 가슴을 찌른다.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사는데도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단단한 표면 아래에 숨은 진심을 축복하고 가식을 경고한다. 그저 자신의 아픔에만 흐느껴 우느라 돌아보지 못했던 나를 향해 그렇게 안타까운 마음들이 있었는지 깨닫게 해준다. 그래서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가혹하게만 느껴졌던 세상이 차츰 환하고 따스한 빛으로 가득 차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한없이 막막하고 불안하면서도 버겁게만 느껴지던 살아갈 날들이 다시 가벼운 설렘과 기대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오직 나만 모르고 있던 비밀 하나를 넌지시 던지고 도망치는 세상의 부끄러운 뒷모습을 발견하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너무 빨리 읽지는 마시라.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공갈 젖꼭지를 빼앗긴 아기처럼 갑작스레 허전함을 느낄지 모르니.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페이지마다 이벤트를 선사하듯 펼쳐지는 사진과 글귀들이 또 다른 감동을 줄 테니 말이다. 3백만 독자의 찬사를 받은 작가 후이의 감성 에세이나를 둘러싼 세상이 조용히 건네는 사랑을 가슴속 깊이 새기는 시간저자 후이는 살아가면서 만나는 작은 만남, 소소한 사건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삶의 진리를 찾아내기도 하고, 따스한 마음을 읽어내기도 한다.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갈수록 팍팍해지는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글에 삼백만 독자가 찬사를 보냈다. 끝은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가볍게 시도해 보는 마음을 가져보라고 응원하기도 하지만, 저자는 독자에게 따스한 위안과 응원만을 건네지 않는다. 세상은 뚜렷하게 나쁜 사람, 착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라는 엄연한 현실을 깨닫게도 해준다. 또 성숙한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면서 누군가에게서 상처받지 않고 차가운 이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무작정 신뢰하다가는 결국 피해는 자신이 입게 된다는 교훈도 전해준다. 섣부른 기대도 맹목적인 애정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 뿐이다. 그래서 행복한 만남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 배울 만한 장점이 있어야 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을 정도만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서로 채워주는 관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소개하는 에피소드는 우리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일 수도 있지만 그 너머에 숨어 있는 진실을 꿰뚫어 보는 감성과 지혜는 놀랍기만 하다. 원하는 대로 내키는 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그녀의 글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한편 “제일 무서운 건 가난이 선량해질 힘조차 앗아간다는 거예요.”라며 왜 우리가 힘겨운 일상을 견디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밥벌이를 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그녀의 한마디는 가슴 한구석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 책은 때로는 현실 직시를, 때로는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또다시 힘내서 살아갈 힘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그녀는 책의 말미에 우리만 몰랐던 비밀 하나를 독자에게 속삭인다. “이 세상이 당신을 몰래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세상이 당신을 사랑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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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 - 한순구의 게임이론으로 읽는 역사 (커버이미지)
    [역사]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 - 한순구의 게임이론으로 읽는 역사
    • 한순구 지음
    • 삼성글로벌리서치
    • 2024-02-19

    경제학자의 특별한 역사수업항우부터 고르바초프까지 게임이론으로 다시 읽는 13가지 역사적 사건여기 유명한 패배자들이 있다. 이들은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으나 여러 이유로 최후의 승리자는 되지 못했다. 누군가는 잘못된 선택을 했고, 누군가는 충격적인 배신을 당했다. 상대도 안 된다 여겼던 약자에게 졌고, 최선을 다했으나 패하기도 했다. 대부분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은 탁월한 인물들이기에 그 이유가 더욱 궁금하다. 한순구 교수가 게임이론을 적용하여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어야 하는지 분석한다. 이들이 게임이론을 알았다면 역사는 바뀌었을까?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상상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흥미로운 것은 선택과 결단 앞에 서 있던 역사 속 인물들의 고뇌가 오래전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역사 속 인물들의 고민과 저자가 건네는 조언은 오늘날의 조직 생활에도 맞아떨어진다. 역사를 읽는 재미 속에 게임이론을 배우고 전략적 사고법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다.경제학자가 역사를 읽는 법“내가 평생 공부해온 경제학, 그중에서도 게임이론은 사람들이 계획하고 실행하는 ‘전략’과 ‘선택’을 체계적으로 깊이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선택의 갈림길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정보를 펼쳐놓고 가장 유리한 쪽으로 결정을 내리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연구 분야라 하겠다. 이런 공부를 오래 하다 보니 역사 속 인물들이 결정적 순간에 내린 판단에 대해서도 게임이론의 논리를 가지고 분석하는 습관이 생겼다. 더 나아가 역사 속 어떤 인물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어째서 그런 결정을 했을까 하는 의문도 던져보게 되었다.”- 에서역사를 읽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소설가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극적인 재미를 더할 것이고 과학자라면 과학 발전의 단계를 따라가며 과학의 눈으로 역사를 재해석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경제학자가 역사를 읽는 방법은? 경제학자이자 게임이론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는 역사를 게임이론을 통해 다시 읽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13가지 사건의 주인공들은 전쟁에서 지거나 국가 운영에서 실패를 경험한 이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역사 속에서 큰 실패로 끝난 잘못된 결정이라 하더라도 100% 틀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 결정을 내린 사람들도 역사가 기억할 만큼 출중한 인물들이고 99%는 합당한 선택이었으나 다만 미처 고려하지 못한 사항으로 인한 1% 부족한 판단으로 역사책에는 큰 실패를 한 사람으로 기록되었을 뿐이다. 이들이 놓친 한 수는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각각의 사건과 그 실패 원인을 분석하는 데 적합한 게임이론을 짝지어 이들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설명한다. 이들이 시간을 되돌려 저자의 분석에 따른다면 과연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항우가 놓친 한 수: ‘비협조적 게임’ 이론 “‘비협조적 게임’ 이론의 논리에 따르면 사람들은 과거의 은혜는 쉽게 잊지만 미래의 이익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러므로 너무 쉽게, 너무 빨리 은혜를 베풀면 안 된다.”- 에서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든 부하 직원이든 업무를 하거나 승진을 하는 데 내가 도움을 주는 일이 생긴다. 꼭 대가를 바랐던 건 아니지만 나중에 나도 그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 또한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완전히 잘못된 것인 경우가 많다. 내가 도움을 요청할 경우, 그가 나를 돕기는커녕 나의 뜻에 반하거나 나의 경쟁 상대를 돕는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 2,200년 전 중국 초나라의 패자(霸者) 항우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자신이 목숨도 구해주고 왕으로 임명도 해준 부하들에게 배신을 당해 결국 죽음을 맞은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저자는 항우의 비극에 대해 ‘비협조적 게임’ 이론을 적용하여 설명한다. 비협조적 게임이란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실제 주인공 존 내시 교수가 주장한 이론으로, 모든 의사결정은 개인들이 오로지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성립된다는 것이다. 분명 항우가 임명해 왕이 된 자들인데, 항우를 돕지 않고 유방의 편에 서서 싸운 것은 이미 왕이라는 자리로 포상을 받은 터라 더 이상 항우에게서는 받을 것이 없는 반면, 유방이 항우를 이기고 새로이 논공행상을 한다면 더 큰 포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항우는 부하가 충성하는 것은 내가 승진시켜준 데 대해 감사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또 승진시켜줄 힘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따라서 저자가 항우에게 건네는 조언은 진나라를 멸망시킨 후 논공행상을 최대한 늦추고 내부 단속에 힘썼어야 한다는 것이다. 항우가 비협조적 게임 이론의 논리를 이해하고 있었다면 “내가 임명한 부하들이 왜 나를 위해 싸워주지 않는가?”라고 탄식하며 죽어간 일은 없었으리라. 이 외에도 책에는 실패를 되돌릴 저자의 처방이 다양한 게임이론과 함께 등장한다. 유방을 위해 싸웠지만 토사구팽 당한 한신의 경우에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상하여 현재 행동을 정해야 한다는 ‘백워드인덕션’ 이론을 적용하고, 일본 통일을 눈앞에 두고 측근에게 충격적인 배신을 당한 오다 노부나가의 사례에는 담합이 언제 깨지는지를 분석하는 게임이론을 적용하여 그들이 최종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를 조언한다. 그들의 고민은 현재진행형“(…)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결정이 결코 오래전에 일어난 일만은 아닌, 내가 매일의 일상을 살아가고 조직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의사결정을 내릴 때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 현재의 일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를테면 지난주에 내가 참여한 어떤 회의에서는 러시아를 공격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나폴레옹 황제의 고민과 비슷한 논의를 하고, 이번 주의 어떤 회의장은 흡사 병자호란 때의 남한산성과도 같았다. 청나라 군대에 항복을 할까 아니면 끝까지 싸울까를 놓고 격론을 벌인 병자호란 때의 남한산성 말이다.” - 에서이 책은 역사 속의 인물들이 겪은 과거의 사건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만 그들의 고민은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인물들이 겪었을 고뇌와 저자가 건네는 조언은 오늘날의 조직 생활에도 그대로 맞아떨어진다. 고구려와 백제가 아닌 최약체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을 ‘팀에서의 도덕적 해이’ 이론으로 설명하고, 나폴레옹의 이야기는 현대 조직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문제 중 하나인 ‘주인의식’와 ‘대리인 문제’로 확장된다. 이 책을 역사 이야기라고만 볼 수 없는 이유다.다방면에 관심을 가진 저자답게 스포츠와 과학 등 적절한 사례와 정사와 야사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입담을 따라 역사 이야기에 빠져 있노라면 오늘도 당신 앞에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 인간관계와 조직 생활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역사 속 인물 중 게임이론의 대가를 뽑는다면 누구일까? 저자는 바로 유방을 꼽는다. 탁월한 용인술의 소유자 유방은 뛰어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고, 부하들 사이의 갈등을 잘 정리하여 모두 한마음으로 충성하도록 유도했다. 또 천하를 얻은 뒤에는 그에 맞는 시스템과 규범을 만들었다. 그랬기에 가난한 시골의 농사꾼 아들인 유방은 쟁쟁한 집안 출신 항우를 제치고 중국을 통일할 수 있었고 유방이 세운 한나라는 통일 중국을 가장 오랫동안 다스린 나라가 되었다. 저자는 이런 유방에 대해 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을 정도의 전략가이자 게임이론의 모범답안이라 할 만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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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 장성숙 지음
    • 새벽세시
    • 2024-02-19

    “행복은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심리학계의 전설, 장성숙 교수의 마음이 괴로운 이들을 위한 명쾌한 인생 처방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면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남이 줄 수 없으며, 과거에 있지도 미래에서 오지도 않기 때문이다.”행복은 4가지를 지키는 것에 달려 있다!수십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을 상담해오며 그들의 인생을 살펴온 장성숙 교수는 말한다. 행복은 결코 미래에 있는 게 아니며,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외부 조건에 의해서 결정되는 게 아니라고. 저자는 진정 인생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도망치지 말 것’, ‘기대하지 말 것’, ‘미워하지 말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애쓰지 말 것’이라는 4가지 원칙을 지키라고 말한다. 그렇게 인생을 정면에서 마주하고, 상대에게 자기 인생의 키를 내어주지 않으며, 자신의 그릇에 만족하는 삶을 살 때 행복이 찾아온다고. 그녀는 자신의 풍부한 경험,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수십 년간 연구해서 밝혀낸 행복의 법칙을 이 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 어떤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귀하디귀한 행복의 비결을 얻게 될 것이다. 상담계의 레전드, 장성숙 교수의 명쾌한 인생 솔루션! 이 책의 저자, 장성숙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의 상담 전공 교수로 30년 넘게 재직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교수로 추대되었다. 현재는 매번 상담 자리가 꽉 차서 사람들이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열정적인 상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상담계의 레전드’라고 불릴 정도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성숙 교수의 비결은, 날카로운 지적과 그녀만의 깊이 있는 분석에 있다. ‘장칼’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그녀의 마음에 대한 이해와 심리 분석은 날카롭다. ‘사람은 죽어야 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삶의 변화는 어려운 것이지만, 장성숙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누구라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만을 위한 특별한 개인 상담을 받는 느낌이 든다. 우리 모두의 고민은 모양새만 다를 뿐, 근본은 같기 때문이다. 상담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삶을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당신의 인생에 불행을 더 이상 허락하지 마라!이 책에서 저자는, 지뢰밭을 밟아가듯 위태로운 인생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심리 처방을 내려준다. 그 첫걸음은 ‘행복과 불행은 내가 정한다’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행복과 불행이 외부 조건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행은 마음속의 비관적인 생각이나 불만족에서 오는 것이다. 같은 조건에서도 어떤 사람은 행복하고, 어떤 사람은 불행한 것은 그런 까닭이다. 생각의 방향을 보다 긍정적으로 돌리고, 남의 인생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직접 선택하며, 과거나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여기에 깨어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행복은 따라온다. 아무리 큰 어려움이나 역경이 닥치더라도 결국엔 내 마음가짐에 따라 행불행이 정해짐을 깨달을 때 우리는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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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 오늘도 내 삶을 그리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래, 오늘도 내 삶을 그리며
    • 최선자
    • 큰솔북스
    • 2024-02-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그래도 괜찮아 - 별거 없는인생 별거인 것처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래도 괜찮아 - 별거 없는인생 별거인 것처럼
    • 김효자
    • 미리내 명상책방
    • 2024-02-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 - 의지가 약한 사람도 집요해지는 기술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그래도 해야지 어떡해 - 의지가 약한 사람도 집요해지는 기술
    • 이바 마사야스 지음, 남소현 옮김
    • 북플라자
    • 2024-02-19

    오늘은 정말 하기 싫다 ….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아주 약간의 변화와 노력만으로도 쉽게 포기하는 습관을 없애고 집요해질 수 있다!‘집요하다’는 말을 보면 고집스럽다, 끈질기다, 깐깐하다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이번에는 좀 집요하게 매달려볼까’라고 한다면 이것은 긍정적인 의미에 가깝다. 여기서의 ‘집요하다’는 바꿔 말하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한다’,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우직하게 한 우물을 판다’라는 뜻이다.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은 ‘좋은 집요함’이다.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또한 ‘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바꾸는 방법,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싫증을 잘 내고 의지가 약한 사람도 끝까지 계속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집요함을 발휘해서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하는 데 성공한다면 당신의 가치는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다.결국은 집요한 사람이 모든 것을 손에 넣는다!의지가 약한 사람도 집요해지는 기술!‘집요하다’는 말을 보면 고집스럽다, 끈질기다, 깐깐하다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이번에는 좀 집요하게 매달려볼까’라고 한다면 이것은 긍정적인 의미에 가깝다. 여기서의 ‘집요하다’는 바꿔 말하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한다’,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우직하게 한 우물을 판다’라는 뜻이다.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은 ‘좋은 집요함’이다.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또한 ‘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바꾸는 방법,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싫증을 잘 내고 의지가 약한 사람도 끝까지 계속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집요함을 발휘해서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하는 데 성공한다면 당신의 가치는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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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우리는 법원으로 갔다 - n번방 가해자 재판 방청연대기 (커버이미지)
    [사회]그래서 우리는 법원으로 갔다 - n번방 가해자 재판 방청연대기
    • 팀 eNd 지음
    • 봄알람
    • 2024-02-19

    최악의 디지털 성범죄, 통칭 ‘n번방 사건’그 가해자들은 어찌 되었을까발로 뛰고 손으로 쓰며 지켜봐온‘n번방 사건 가해자 재판’ 방청 기록“우리는 그놈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을까 봐 무서웠다. 내 두 눈으라도 도움을 보태고 싶었다. 단 한 명이라도 더 잡혀 처벌받기를 바라며 계속 법원에 갔다.”✓n번방 주요 가해자 재판 방청 기록✓n번방 주요 가해자 관계도✓n번방 가해자 형기 일람표✓방청연대 가이드✓탄원서 양식✓재판 방청 기록 양식✓디지털 성범죄 대처 방법“n번방에서 감방으로” 몇 명이나, 얼마나 갔어?‘n번방’이라는 끔찍한 성범죄가 세상에 알려진 뒤 대한민국은 분노로 들썩였다. 수십 만의 시민이 “가해자 26만 명 전원 신상 공개” “가해자 강력 처벌 촉구”를 외쳤다. 그러나 실제로는 얼마나 잡혔을까. 극소수의 주범만이 집중 조명되었고 가해자 전원은커녕 적극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주요 범죄자들의 죄질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여성들은 직접 법원으로 갔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피해자의 편에서 재판을 듣고 기록하고 지켜보기 위해서, 이 정보를 세상에 알리고 기억해 범죄자들이 마땅한 처벌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법원도 경찰청도 처음 가봤다”는 저자 ‘팀 eNd(엔드)’는 학생이거나 생업이 따로 있는 보통의 시민들이다. 서로 이름도 신상도 모르는 그들은 오로지 ‘n번방 가해자 강력 처벌’이라는 일념으로 뭉쳐 전국 각지의 법원에서 만났다. 서울, 인천, 수원, 춘천, 안동, 제주, 군사법원까지, 재판을 다니고 탄원서를 내고 인터뷰를 하고 성명문을 썼다. “코로나로 시끄러웠던 그해 가장 많이 만난 사람이 우리 eNd 팀원들이다.”n번방이 크게 알려지고 고작 몇 년 만에 세상은 그 일을 잊은 듯 조용해졌지만 사실 우리는 ‘그 범죄자들’이 어찌되었는지 궁금했다. SNS나 기사로 가끔 보는 정도로는 부족했다. 이 책은 틀림없이 우리가 원했던 기록이다. 그리고 ‘보통의 여성들’이 발로 뛰며 적어내려간 이 기록은 많은 이가 함께 읽고 함께 기억할수록 더욱 값지고 강력한 변화의 씨앗이 될 것이다.잊을 수 없는 ‘n번방’2019년 초부터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벌어진 성착취 범죄 사건 ‘n번방’. 가해자들은 주로 미성년자를 협박해 ‘노예’로 만들어 엽기적인 성적 학대를 자행하고 그 영상을 공유해 수익을 올렸다. 비슷한 수법의 범죄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수십수백 개의 방에 수천수만 명의 가해 남성이 참여하고 있었으며 성착취물을 보기 위해 이 같은 형태의 방에 돈을 내고 입장한 남성의 수는 무려 26만여 명으로 추산되었다. 2019년부터 ‘추적단불꽃’이 이들을 추적하여 ‘당사자 아니면 신고 못 한다’ ‘텔레그램은 못 잡는다’ 등 수사 공조의 난관을 넘어 n번방을 세상에 알렸고 2020년 초 마침내 이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면서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흉악한 죄질의 각종 디지털성범죄만큼이나 이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만연했던 한국에 이런 ‘강력 처벌 촉구’의 목소리들은 작지만 분명한 변화를 가져오리라 여겨졌다. ‘n번방은 판결을 먹고 자랐다’는 해시태그가 SNS상에서 널리 퍼졌고 가해자의 처벌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이들이 생겨난 것이다. 피해자의 편에서 재판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책은 그들 중 하나였던, 평범한 한국 여성들의 연대기다. 저자인 팀 eNd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기를 바라며 재판을 방청하러 법원에 갔다. 이 사건이 쉽게 잊히지 않도록, 재판부의 ‘선처’ 속에 흐지부지 끝나버리지 않도록 성명문을 내고 탄원서를 모집하고 시위를 조직하고 재판 정보를 알렸다. 그러나 여전히 처벌받지 않은, 검거조차 되지 않은 가해자는 너무나 많고 주요 가해자조차 이미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 현실을 살아가는 서로를 위해 이 기록을 엮었다. “출판은 우리의 마지막 프로젝트”라 말하지만 이 나라에 살아가는 한, 팀 eNd의 뜨거운 연대와 투쟁은 당분간 끝나지 않을 것이다. “아마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절대 끝나지 않는 싸움일 거예요. 그래도 언젠가는 승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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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처세술이 필요합니다 - 나를 드러내고 물러날 때를 아는 힘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그래서 처세술이 필요합니다 - 나를 드러내고 물러날 때를 아는 힘
    • 박재현 지음
    • 반니
    • 2024-02-19

    “지금 내가 선택한 ‘말’과 ‘행동’은 올바른 걸까?”‘일과 삶’, ‘인간관계’ 속 고민을풀어주는 89가지 지혜의 말들일적으로 혹은 사적으로든 누군가를 만나고 돌아올 때면, 내가 그 앞에서 했던 말과 행동이 후회스럽고 아쉬울 때가 있다. 적절치 못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은 아닌지, 내 본심은 그게 아닌데 잘못 전달됐을까봐 전전긍긍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면 좋았을 걸, 이렇게 말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뒤늦은 후회와 함께 올바른 처신을 스스로 깨닫는다. 만약 미리 생각해봤더라면 상대방의 기분과 입장을 헤아리는 처세의 기술을 잘 발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 《그래서 처세술이 필요합니다》는 ‘일과 삶’,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가 겪는 고민과 그 고민을 풀어주는 89가지의 지혜의 말들을 담고 있다. 선택의 순간에는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둬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인지, 일의 성과를 위해 더 효율적인 대처방법은 무엇인지, 갈등을 겪는 상대방과는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할 것인지,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언짢은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에 어떻게 품위를 더할 수 있는지,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신뢰를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등, 모두 우리 일상에서 여러 번 맞닥뜨리지만, 무심코 지나쳤을 때는 언젠가 한번 뼈저린 후회를 경험할 수도 있는 일들에 대해 지혜로운 해법을 제시해준다. “바로 베풀 것이 아니라면호의를 베풀겠다는 약속은 하지 마라.”“충고라는 말은 오직 듣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단어이다.” 가끔 상대방의 호의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미래에 베풀 것을 미리 약속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오늘 덕분에 잘 먹었으니 다음엔 한번 사겠다든지, 언제 한번 집에 초대하겠다든지, 뭔가를 사주겠다고 그 자리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후 바쁜 일상에 그런 말을 내가 했던가 잊어버리기도 하고, 기억은 하지만 여러 사정이 맞지 않아 실행할 기회만 엿보다가 시간을 흘려보내곤 한다. 저자는 이런 경우에 상대방이 그것을 꼭 받아내야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심지어 늦어진다면 없어도 될 괜한 반감마저 갖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바로 그런 일들을 베풀 수 있을 때까지는 그런 것들은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게 나은 것이다. 충고를 하는 경우는 어떨까? 친구나 지인 혹은 동료에게 진심으로 조언을 건네고 싶을 때가 있다. 자칫 잘못 이야기했다가는 당사자의 심기를 건드릴까봐 걱정이 든다. 그래도 해야 할 만은 해야 할까? 아니면 모른 척 지나쳐야 할까? 저자는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경고해주는 그런 말을 감사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인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이미 충고가 필요 없을 거라 말한다. 그 반대로 ‘충고’라는 말에 왠지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면 온전한 충고로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상황에서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는 불필요한 행동과 말을 돌아보고 올바른 처세의 방법을 일러준다. 일이 성과를 위해 더 효율적인 대처방법이라든가, 소통을 방해하는 내 마음가짐과 행동은 어떤 것인지,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지, 무엇을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변함없는 기준으로 삼을지 등, 인간관계를 위한 처세를 살피면서 자신의 상태와 마음의 문제까지도 짚어준다.후회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위한 해법결국 나를 잘되게 해주는 모든 지혜 처세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들과 사귀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나 수단’이다. 좀 더 쓸모를 강조한다면 ‘결국 나를 잘되게 해주는 삶의 기술, 지혜’다. 내가 세상에 처한 위치를 나타낸다면 그 각각의 상황마다 적절한 처신을 생각해야 할 것이고, 사람과의 관계라면 상대의 입장이 어떠한가에 따라 서로를 배려하는 화술이나 행동의 의도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자신을 여러 사람 앞에 드러내고 물러날 때 무엇을 염두에 둬야 하는가에 대한 냉철한 고찰도 필요하다. 인생선배라고 할 수 있는 저자 역시, 비록 자신의 일에서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지만 여전히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어떤 일을 풀어나가는 방법이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선택의 문제, 그리고 그것을 또다시 답습하지 않도록 마음에 새겨두는 일까지 그런 중요한 일의 대부분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됨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내용은 어쩌면 독자 여러분이 미리 경험하였고 이미 알고 있지만 지나쳤던 사실들에 대해 저자가 수고를 들여 정리하고 고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 소개되는 89가지의 사례와 저자의 메시지를 잘 읽고, 스스로를 반성한다면 처음 마주하는 어떤 생소한 상황일지라도 경우를 벗어나는 생각이나 행동을 염려하지는 않게 되고, 더불어 그런 식으로 후회를 반복하던 삶도 끝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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