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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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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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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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조정민의 답답답 - 답답함에 답하다
-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24-02-19
더메시지랩 10만 구독자의 솔직한 신앙 고민에 대한 조정민 목사의 명쾌한 대답 - 가장 궁금한 신앙 고민 80문 엄선- 이 시대의 신앙 멘토 조정민 목사의 80명답믿음, 기도, 고난, 분별, 가정, 연애, 일상생활 등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당신에게믿지 않는 사람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한 베이직교회의 예배 ‘아름다운 동행’ 시간에는 설교 후 신앙생활에 대한 고민을 실시간 문답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중 80개의 질문과 답을 엄선하여 엮었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믿음의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이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믿음/기도, 신앙생활, 연약함, 고난, 분별, 가정/연애, 일상생활 등 7개의 주제로 나누었고 말씀을 근거로 그리스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속 시원히 답해 준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만 여전히 두렵고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늘 불안한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관계 문제로 힘겨워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내가 포기한 만큼이 내 믿음이라고 말한다. 또 고난은 내 것이 아닌 것을 내 것이라 착각하고 살아갈 때 하나님이 그것을 깨우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쉴 틈 없이 우리의 평안을 흐트러뜨리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쥐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돕는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이기는 비결을 들려주며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늘 기쁨이 가득한 삶으로 안내한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 초신자: 신앙생활의 궁금증에 답해 줍니다.· 기신자: 신앙과 현실 사이의 답답함을 풀어줍니다.· 리 더: 지체들의 신앙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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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존 맥스웰 리더십 불변의 법칙 - 25주년 특별개정판
- 존 맥스웰 지음, 박영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02-19
“존 맥스웰의 리더십 법칙들은절대 시간 속에 박제되지 않는다!”리더십 분야의 독보적인 고전이 더 깊어진 통찰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존 맥스웰이 직접 한 줄 한 줄 심혈을 기울여 다듬은 불후의 명저!!전 세계에서 400만 부 이상 판매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리더십 책’! 전설적인 고전 《존 맥스웰 리더십 불변의 법칙》이 출간 25주년을 맞이하여 특별개정판으로 찾아왔다.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리더십 분야의 독보적인 밀리언셀러 자리를 지켜왔던 이 책은 존 맥스웰의 50년 리더십 연구의 완결판이자 그가 평생 발전시키고 직접 실천해왔던 리더십 노하우를 응집한 대표작이다. 존 맥스웰은 이번 특별개정판을 위하여 모든 단어와 표현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최신 사례와 연구들을 업데이트했다.존 맥스웰은 이 책에서 ‘리더십’이라는 복잡한 개념을 명쾌하게 정의하고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한 핵심 지침을 간결하게 제시한다. 이에 더해 리더십의 원리에서부터 인생의 바탕이 되는 가치, 리더십의 효율적인 실천 방법 등 ‘리더십의 모든 것’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다룬다. 그리고 그 내용을 ‘한계의 법칙’, ‘영향력의 법칙’부터 마지막 ‘유산의 법칙’까지 21가지 법칙으로 체계화하여 누구나 쉽게 리더십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이 밖에도 이 책에는 리더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법칙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천 매뉴얼’이 수록되어 있다. 부록인 ‘리더십 불변의 법칙 진단표’를 통해서는 자신의 리더십 강점과 약점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2가지 도구를 통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향으로 리더십을 계발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공식을 외우듯 각 법칙을 학습하지 않아도 좋다. 이 책을 읽으며 존 맥스웰이 제안하는 실천 방식을 시도하기만 해도 된다. 그러면 어느새 리더십을 ‘체화’하여 한 단계 더 나은 리더가 된 스스로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리더십 책!600만 리더를 키워낸 ‘리더십의 대가’ 존 맥스웰 대표작!《존 맥스웰 리더십 불변의 법칙》은 리더십 분야의 고전으로 이미 400만 부가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며 저자 존 맥스웰은 리더십 분야에서는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대가다. 그는 50년 넘게 글로벌 기업의 경영자들과 각국 정부 지도자들을 비롯하여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위대한 리더로 길러냈다. ‘리더를 키우는 리더’로 자리매김한 그의 명성은 국내 독자들에게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이 책은 그의 평생에 걸친 리더십 노하우를 명쾌하게 정리한 책이다.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비즈니스 위크》 등 글로벌 언론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스티븐 코비, 지그 지글러 등 유명 인사들도 ‘가장 위대한 리더십 책’이라는 찬사를 보내 이 책의 권위와 진가를 검증해주었다. 출간 이후 10년 동안 아마존 리더십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 머물렀으며 존 맥스웰은 그 영향력을 인정받아 미국 아마존 명예의 전당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로도 리더들이 서재에 가장 처음에 꽂는 책으로 인식되며 꾸준히 판매되어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거듭났다.이 책이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리더십’이라는 주제를 복잡하게 다루지 않았다. 핵심이 되는 지침과 원리만을 명료하게 설명하고 유명한 리더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로 이 핵심 지침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를 만든 맥도날드 형제가 왜 성공의 한계에 부딪혔는지,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 직관’이 오늘날의 애플을 만드는 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살펴보며 올바른 리더십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장과 원칙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실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본문 곳곳에 실천 매뉴얼도 함께 마련했다.그러나 시대가 달라진 만큼 내용은 더욱 보완되고 다듬어져야 한다. 존 맥스웰은 출간 25주년을 맞이하여 이번 특별개정판에 변화한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최신 사례와 연구를 추가하고 더욱 깊어진 통찰과 인사이트를 담았다. 법칙들은 더욱 정교해졌고 사례들은 더욱 풍부해졌으며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차세대 리더들도 즉시 자신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최근 조직의 문화를 잘 반영했다.25년의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빛바랜 적 없는 위대한 메시지!리더십은 여전히 리더십이며, 리더십의 법칙은 영원하다!오늘날 리더십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시대가 급변하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며 바야흐로 혼돈의 시기가 도래했다. 사람을 이끌고 일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은 때, 기업이나 정부뿐 아니라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모든 조직이 리더다운 리더를 애타게 찾고 있다.그렇다면 리더가 지켜야 할 법칙들은 25년 전과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존 맥스웰은 시간이 흘러도, 시대가 바뀌어도 리더십의 법칙은 불변하다고 단호히 말한다. 리더의 목표와 덕목 또한 이전과 똑같다고 말이다. 리더가 이끄는 주체는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리더는 사람을 이끌고, 사람을 통해 성장하며, 사람과 함께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는 존재다.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되었던 25년 전부터 지금까지 그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나는 지난 50년 동안 리더십을 가르치면서 사람들에게 “세상의 모든 것은 리더십에 따라 상승하고 추락한다.”라고 강조해서 말했다. 인생에서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할수록 성과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바로 훌륭한 리더십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을 것이다.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모든 일의 성공과 실패는 오직 리더십에 달렸다. _‘맺는 글’ 중에서그러므로 리더라면 누구나 이 책이 제시하는 법칙들을 마음 깊이 새기고 따라야 한다. 아직 이 책을 접하지 못했다면, 불변의 법칙과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메시지를 마주해본 적이 없다면 당신에게는 아직 무궁무진한 성장의 기회가 남은 것이다. 당장 이 책을 펼쳐 각각의 법칙을 자신의 꿈을 이루고 타인의 삶에 가치를 더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해보자. 하나의 법칙을 집어 들면 조금 더 나은 리더가 될 것이다. 그리고 21가지 도구의 사용법을 모두 익힌다면 사람들이 저절로 당신의 뒤를 따르는 위대한 리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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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존버씨의 죽음 - 갈아넣고 쥐어짜고 태우는 일터는 어떻게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되는가
- 김영선 지음
- 오월의봄
- 2024-02-19
“죽고 싶다, 너무 힘들다”고 외치는 우리 시대의 존버씨누가, 무엇이 존버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나?불안감+쥐어짜임+타들어감+짓눌림+무력감+고립감왜 우리 일터는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되었나?존버씨는 누구인가?과로+성과체제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바로 존버씨!왜 우리 시대 존버씨는 ‘살아가는’ 삶이 아닌 ‘죽어가는’ 삶을 사는가?존버씨의 죽음, 과로+성과체제가 불러일으킨 사회적 살인 “카드사에서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하던 중 IT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택배 기사 임모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서울시청 공무원이 투신자살했다.” “집배 노동자가 목을 매 자살했다.” “경마장 기수가 자신의 차량에 불을 피워 자살했다.” ……어제까지 버젓이 일터에서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이 매일같이 전해지고 있다. 그들은 왜 죽었을까? 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까? 분명 업무와 관련된 죽음인데, 그들의 죽음은 왜 제대로 규명되지 않는 것일까? 왜 우리의 일터는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되었을까?우리 시대 존버씨가 죽어가고 있다. 오늘도 버티고 또 버텨야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존버씨. 존버씨는 노동의 고통과 비참에 시달리는 김알바, 김인턴, 김사원, 김대리, 김과장과 다르지 않은 이름이다. 갈아넣고 쥐어짜고 태우는 과로+성과체제에서 존버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과로위험과 성과 압박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모두가 바로 존버씨다. “과노동에 존버하다 스러져간 망자만이 존버씨가 아니다. 오늘을 존버하는 남겨진 나와 우리 또한 존버씨다.”(7쪽)이 책 《존버씨의 죽음》은 존버씨의 과로죽음과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된 우리 일터의 현실을 추적한다. 사회학자 김영선은 오랫동안 과로에 얽혀 있는 일상 이야기를 소재 삼아 우리네 삶의 시간성을 연구해왔다. 전작 《과로 사회》(2013)에서 한국 사회를 ‘과로 사회’로 규정하고, 장시간 노동의 일상 풍경을 파헤쳐 많은 주목을 받았다.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2018)에서는 과로가 유발하는 신체적, 정신적, 관계적, 사회적 질병을 ‘시간마름병’이라고 진단하며, 과로가 우리의 몸과 마음, 삶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했다. 이 책 《존버씨의 죽음》에서는 본격적으로 과로죽음(과로사·과로자살) 문제를 다룬다. 과로죽음의 ‘과로’를 조명해 과로죽음이 과로+성과체제가 불러일으킨 필연적인 죽음이며, 사회적 타살임을 분명히 밝힌다(과로+성과체제란 과로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경쟁적인 성과체제가 덧대진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저자가 만든 개념이다). 즉 존버씨의 과로죽음은 단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가 교차하면서 발생하는 사건임을 명확히 규명한다. 이 과로죽음이 반복해 발생하는데도, 왜 과로죽음에서 ‘과로’는 누락되는지 그 원인을 살펴본다. 갈아넣고, 쥐어짜고, 태우는 일터가 어떻게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되는가를 밝힌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과로+성과체제가 야기하는 사회적 살인을 규명하고 그동안 개념조차 없었던 과로죽음에 이름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우리는 혹시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죽기 위해서 일하는 건 아닐까?”라고 고민하는 우리 시대 존버씨의 삶을 반추해보며, 과로와 죽음의 거리를 멀어 보이게 하는 자본주의적 담론/장치에 어떻게 균열을 낼지 고민하는 책이다.존버씨의 목소리,왜 ‘살아가는 삶’이 아닌 ‘죽어가는 삶’을 사는가?1장은 왜 존버씨의 시간을 다뤄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견디고 버틸 것을 요구하는 노동의 세계에서 우리 존버씨는 어떤 삶을 살아가는가? 노동시간이 세계 최고에 달하는 작금의 과로체제에서 무엇이 존버씨를 죽음으로 내모는가? 왜 우리의 일터는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되어가고 있는가? 왜 우리는 나다운 삶,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가? ‘살아가는’ 삶이 아닌 ‘죽어가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과로죽음에 얽힌 존버씨의 목소리를 읽는다.2장은 금융 노동자, IT 노동자, 경마기수, 집배원 등의 과로죽음 사건을 다룬다.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고통의 시스템을 샅샅이 해부한다.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된 우리 시대 일터의 현실을 분석한다. 특히 각 업계에서 쓰이는 은어들(크런치 모드, 콜수, 밥값, 욕값, 분급, 경쟁성 상금, 실시간 UPH, 순증, 겸배)을 통해 각종 경쟁적인 성과 장치와 자살 감정 간의 상관성을 탐색한다. 프로세스는 혁신적이지만, 조직문화는 여전히 낡았고 그 때문에 노동자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갖은 어려움도 드러낸다. 왜 과로죽음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지를 추적한다. 특히 과로죽음이 반복돼 나타나는 우정사업본부와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실태를 집중 분석한다. “반복된 자살은 여러 면에서 기이하다. 우선, 한 곳에서의 자살률이 너무 높다는 점이다. 일반 인구의 자살 십만인율과 비교해도 그렇고 일반 기업의 자살률에 비해서도 상당한 정도다. ‘여가선용’의 장소가 아니라 ‘죽음의 장소’라 일컬을 만하다.”(89쪽) 그리고 과로죽음 사건이 반복됨에도 그것이 사회적으로 방조되고 무관심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과로죽음은 과로+성과체제가 체계적으로 생산하는 부정의의 산물임을 밝힌다. 3장은 재난 상황에서 발생하는 과로죽음을 다룬다. 재난이 발생하면 최전선으로 뛰어가야 하는 재난 노동자들이 있다. ‘비상 상황’은 이들을 사명감, 책임감, 직업정신으로 포장해 동원한다. 그들에게는 위험 업무를 거부할 권리가 없다. 희생, 헌신 등 재난 이후 출몰하는 수많은 마법의 언어가 어떻게 과로죽음과 연결되는지를 분석한다. 과로위험을 특정 집단에 전가하는 방식은 불평등을 심화하는 재난 대응책임을 지적하고, 재난 대응의 첫걸음은 인권 관점에서 이뤄져야 함을 강조한다. “재난을 ‘예기치 못한 것’으로 여기고 ‘희생과 사명감’을 동원하는 방식의 대응은 적절치 못하다. ‘언제라도 맞닥뜨릴 수’ 있고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반복’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 원칙이 요청된다.”(214쪽)업무 관련한 자살이 산재 인정을 받으려면 자살이 정신 이상 상태에서 발생한 것임을 밝혀야 하고 그 정신 이상 상태가 업무와 관련되었음을 밝혀야 한다. 4장은 산재 판정의 승인 케이스와 불승인 케이스를 대상으로 승인 또는 불승인의 근거로 표현되는 언어를 비교한다. 판정 사례를 보면 승인/불승인의 경계가 그리 명확하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통상적인’이란 표현이 대표적이다. 자의적으로 보이는 경우도 발견된다. 우울증은 다른 모든 요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작용해 불승인의 근거로 설명되는 경우도 잦다. 이는 과로사·과로자살에 대한 공통의 사회적 언어가 부재한 데서 빚어지는 문제적 양상이 아닌가 싶다.5장은 현재의 시간구조를 반추하고 건강한 시간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세계의 흐름은 노동시간의 단축 경향이 아니라 오히려 과노동이 맹위를 떨치고 있음을 밝힌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도 마찬가지다. 구속력이 약한 노동기준법 등 법제도 요인 이외에 세계화, 정보통신혁명, 소비자본주의, 노동의 규제완화가 과노동을 야기하는 원인임을 밝힌다. 노동시간 개선책,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과 관련해 왜 아래로부터의 목소리는 늘 반영되지 않는지도 탐색한다. 과로+성과체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그 대안도 고민해본다. “한국의 노동시간은 EU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다. 하지만 과로에 대한 한국인의 주관적 인식은 EU 국가에 비해 상당히 낮다. 일에 투여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음에도 이를 문제로 인지하지 못하는 무감각 상태에 이른 것이다. 낯설게 바라보고 거리 두기 해야 할 대상은 과로+성과체제 그 자체다.”(267쪽)노동 VS 자본,과로죽음이란 무엇인가?과로죽음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 돌연사(과로사)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과로자살)를 말한다. 그렇지만 과로죽음에 대한 실태 파악은 전무한 상태이고, 사회적 사실을 담아내는 개념이나 법제도가 부재한 실정이다. 아직까지 과로죽음은 “언어 없는 사건, 개념 없는 현상”일 뿐이다. 이 책은 이런 과로죽음에 개념과 언어를 부여하는 작업이다.“과로죽음을 어떻게 진단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은 치열하지만 개념과 언어의 부재로 노동과 자본은 이내 곧 소통 불가능한 전쟁 상태에 이른다. 죽음을 둘러싼 각축에서 노동은 사회적 타살, ‘살인적인’ ‘비정상적인’ 노동시간, 현대판 노예제, 인력 충원, 업무 연관성을 지목하고 강조한다. 반면 자본은 연관성 없음, 사실과 다름, 통상적인 수준, 견딜 만한 정도, 극복할 수 없을 정도의 과중한 업무는 아님, 효율과 유연화, 인력 재배치를 설파하고 내세운다.”(8쪽)저자는 과로죽음에 대한 사회적 설득과 공감을 담아낸 언어를 발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로죽음은 제대로 규명될 수 없기 때문이다. 과로죽음은 분명 ‘사회적 타살’이고, 자주 반복되지만 그 죽음을 놓고 많은 경우 개인적인 것, 우연적이고 예외적인 것, 갑작스런 일로 처리되기 일쑤다. 문제의 원인을 개인 탓으로 돌리는 것은 의외로 강력한 프레임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노동자들도 이런 개인 탓을 내면화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다. 이 같은 현상은 과로+성과체제가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존버씨의 절망,과로죽음에서 ‘과로’는 왜 누락되는가?“과로죽음은 한 개인의 비극적인 죽음이지만 사회·조직의 구조적 모순을 담지한다는 의미에서 집합적인 비극이다. 지금 이 시대 노동자가 어떻게 취급받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거울이다. 인간적인 삶이 불가능한 비상 상황, 절망 상태를 나타내는 사회적인 사실이다. 그렇지만 과로죽음을 개인적인 비극으로 보는 시각이 꽤 많다. 이런 시각은 왜 많은지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그 자체로 따져 물어야 할 연구 대상이다.”(24쪽)과로죽음이 반복해 발생하고 있다. 돌연사하기도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 이런 일이 매일같이 일어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우정사업본부 등과 같은 곳에서는 반복해 일어나기도 했다. IT 노동자, 금융 노동자, 택배 노동자, 물류 노동자 등의 자살 사건도 반복해 일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 이 과로죽음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크다. “평소 건강관리를 못 해서” “정신 상태가 글러먹어서” “원래 아픈 데가 있어서”와 같이 개인의 취약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언어로 노동자의 죽음을 묘사한다. 이렇게 되면 일터에서 일어난 구조적인 모순은 드러나지 않게 되고, 사망 원인은 ‘개인의 취약성’에 맞춰지게 된다. 이런 과로죽음을 거리로 표현해보면, 과로와 죽음 간의 거리는 가까우면서도 꽤 멀다. 가까운 이유는 과로죽음은 과로+성과체제에서 반복되는 사건으로 꽤 일반적인 죽음이기 때문이다. 수없이 반복되는 사건이다. 그 역사가 오래된 점도 그렇고 최근 더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 또한 부정하기 어려운 사회적 사실이다.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 거리는 꽤 멀다. 죽음과 업무와의 연관성을 분리하려는 언어, 담론, 장치, 권력이 꽤 촘촘하고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면서 과로죽음에서 과로를 떼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죽음을 유발하는 노동조건은 은폐되고 과로죽음은 취약한 개인의 문제로 귀결된다. 그렇지만 여러 죽음 사건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과로죽음이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사회적 타살이라는 점이다. 또한 과로자살에서 과로의 누락은 자살 예방 정책에서도 발견된다. 개념이 부재하고 정책이 부재한 탓에 과로자살 사건은 우울을 유발하는 구조 대신에 우울을 앓는 개인에 방점이 찍히고, 이에 대한 대안은 괴롭힘 방지나 착취 근절 같은 집합적 해법이 아니라 마음 치유나 정신 상담, 심리 치료 같은 개인 단위의 해법에만 집중된다.존버씨의 탈출 혹은 저항,“더는 이렇게 취급받을 수 없다”“한 달에 많이 서면 12번의 당직을 섭니다. 이게 어찌 사람 사는 일입니까. …… 이제 조금은 쉬어야겠네요. 극단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 많은 노력을 했는데, 너무 많이 힘들어 이제는 내려놓을려구요.”(부산경남경마공원 말관리사 유서, 88쪽)존버씨의 과로죽음은 결코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다. 특히 실적 압박의 폭력성이 노동자들을 불안감+쥐어짜임+타들어감+짓눌림+무력감+고립감 상태로 내몰아 자살 감정에 휩싸이게 만든다. 이는 과로자살 사건을 보면 볼수록 선명해지는 공통점이다.그렇다고 존버씨의 과로자살이 무기력한 상태에서 일어난 일만은 아니다. “나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 “더는 이렇게 취급받을 수 없다”와 같은 분노가 담긴 행위이기도 하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행복 없이 살아가는 삶, ‘살아가는’ 삶이 아닌 ‘죽어가는’ 삶에 대한 탈출행위 혹은 저항행위로서 말이다. “비참하게 살아가는 대신 비참과 작별하겠다는 실천인 것이다. 이같이 읽으려는 이유는 자살 행동의 많은 경우는 문제, 딜레마, 고통의 실타래를 풀기 위한 몸부림, 고민, 소통, 각오, 계획, 시도이기 때문이다. 자살이 통상 우울증, 무기력, 무력감, 정신적 이상 상태로만 편향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기 위함이다.”(25쪽) 과로자살은 일터에서의 인간적 삶이 불가능한 비상 상태를 보여주는 사건이자 ‘더는 이렇게는 취급당하지 않겠다’는 존버씨의 비극적 저항의 표식인 것이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과로죽음,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된 일터과로죽음은 지금 이 시대 노동자가 얼마나 막 취급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울이다.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존버씨의 과로의 성질도 이전과 달라지고 있다. 여기에서 비롯되는 건강 문제의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자본주의적 착취의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전 발전주의 시대 노동시간은 작업장 안에서만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작업장 안팎을 가리지 않는다. 이전에는 근면하게 일하며 자신의 노동력을 갈아넣으면 됐지만 지금은 정신과 영혼을 연료로 태우는 식의 압박이 이루어진다. 질식할 것 같은 경쟁 시스템, 성과 압박이 작동되는 세계에서 존버씨는 끊임없이 정신적 고통을 당해야 한다. 최근 들어 과노동과 실적 압박을 이유로 과로죽음이 늘어나는 이유다. 작금의 과로죽음은 발전국가 시기 이후 만성화된 과로위험에 신자유주의적 성과 장치, 기술 장치 같은 새로운 위험 요인이 덧대지면서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과로죽음의 유형으로는 게임이나 IT, 방송, 웹툰과 같이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노동자의 과로죽음이나 보험·증권 등 금융 노동자나 방문판매관리 노동자의 과로죽음, 로켓배송·샛별배송 같은 야간노동+불안정노동에 따른 택배·물류 노동자의 과로죽음을 들 수 있다. 산재 인정 기준에 못 미치는 노동시간임에도 실적 압박이나 마감 압박, 집중 근무, 야간노동 같은 업무의 질적 요인에 따른 과로죽음 사례다. 핵심은 ‘분초 단위로’ ‘더욱 높아지는’ 그래서 사실상 ‘달성하기 어려운’ 실적 압박·성과 평가 등의 개별화하는 경쟁 장치가 턱밑까지 차오른 과로죽음의 위험을 ‘격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과로죽음을 발전주의 시대의 과로죽음과 구별해 다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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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마음이 열린다 - 사람의 마음을 얻고 성공의 토대를 마련하는 관계의 기술
- 데보라 노빌 지음, 김순미 옮김
- 빌리버튼
- 2024-02-19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상대를 무시하고 현명한 사람일수록 상대를 존중한다.”식당이나 병원에 갔을 때 무례한 종업원이나 직원 때문에 기분부터 상했던 경험이 있는가? 내가 상대방에게 무시당했거나 존중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는 그곳에 가고 싶지 않다. 반대로 누군가 건네는 친절한 인사 한마디에 어느새 단골이 되기도 하고 충성 고객이 되기도 한다. 나도 모르게 계속 그곳을 찾고 싶어지는 것이다. 일터에서도 마찬가지다. 제아무리 능력이 좋고 일을 잘해도 다른 사람을 깔보고 무시하는 사람과는 잠시도 함께하고 싶지가 않다. 기회만 된다면 다른 사람을 찾는 게 인지상정이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작은 친절을 베풀고 타인을 예의 있게 대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일의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무례함’이 마치 ‘쿨함’으로, ‘존중과 배려’는 마치 호구가 되거나 ‘얕보이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존중은 절대 케케묵은 미덕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며, 동시에 성공의 강력한 무기로 작동한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모든 인간관계는 존중이라는 토대 위에서 지어지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으면 그들도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다. 사업이나 삶에서 타인의 마음을 얻고 나아가 성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 존중하라! 상대를 먼저 존중할 때 적까지도 당신 편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즉각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존중이 가진 놀라운 힘을 보여주며 일과 가정, 관계 속에서 어떻게 존중을 실천할 수 있는지 실용적인 조언들을 전해준다. ‘존중’은 어떻게 성공의 열쇠가 되는가? 조용히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사람들의 비밀‘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오늘날은 오직 혼자서만 잘되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 속에서 ‘갑질’과 ‘무례함’이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될 정도로 타인을 향한 배려와 존중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시대일수록 우리가 잊고 있던 존중이야말로 성공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고 모든 인간관계는 ‘존중’이라는 토대 위에서 지어지기 때문이다.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마음이 열린다》는 무례와 혐오가 판치는 시대에 ‘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인에게 존중받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내가 먼저 존중의 태도를 보여야 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나아가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여러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그것이 얼마나 실용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역설한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나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지, 즉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지 그리고 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점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한 《감사의 힘》 저자가 전하는인간관계에는 예의를, 일에는 성공을 가져오는 ‘존중하는 태도’에 대하여30년 가까이 미국의 심층 뉴스 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데보라 노빌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전작 《감사의 힘》에서 감사의 에너지를 통해 기적을 맞이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번 책에서 그녀는 나보다 타인을 먼저 위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감사의 힘은 다른 사람을 나만큼 중시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먼저 감사를 표현하면 상대로부터 예상치 못한 보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부메랑 효과라고 하는데, 존중도 이와 마찬가지다. 내가 먼저 존중을 보여줄 때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고, 상대 역시 나를 존중해준다. 그 결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윈윈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타인의 가치와 고유성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감정을 헤아려보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존중의 핵심이다. 저자는 저널리스트로서 수집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존중이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해주는지를 생생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오늘 실천한 작은 존중의 행동이내일 당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킨다! 총 4부에 걸쳐 이 책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존중의 힘을 보여준다. 1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기술, 존중’에서는 존중의 본질이 어느 한쪽이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닌 함께 잘 되는 길임을 설명한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할 때, 그 사람을 진정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법이다. 2부 ‘너와 나의 차이를 인정할 때 존중은 시작된다’에서는 존중의 태도를 갖기 위한 첫걸음인 차이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러한 ‘차이의 존중’은 사회가 부드럽게 돌아가는 윤활유 역할을 하며 부드럽게 세상을 변화시킨다. 3부 ‘내 안의 위대한 나를 발견하라’에서는 자존감을 지키는 법에 대해 말한다. 스스로를 먼저 존중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도, 다른 사람의 존중을 받을 수도 있는 법이다. 4부 ‘리스펙트, 품격 있는 리더의 조건’에서는 리더십의 관점에서 존중 문화의 힘을 살펴본다. 오늘날 모든 성공한 기업들은 ‘인간 존중’이란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 존중 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회사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그것이 어떻게 조직의 생산성 증대와 연결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존중’은 우리가 흔히 잊고 지내기 쉽지만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무엇보다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아이를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부모, 조직 내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 직원들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고 싶은 경영자라면 이 책이 제시하는 존중의 가치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자. 모든 인간관계를 관통하고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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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종교개혁과 칭의
-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지음
- 고신대학교개혁주의학술원
- 2024-02-19
본서 “종교개혁과 칭의”는 16세기 종교개혁에서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에 이르기까지 여러 저명한 신학자들의 칭의론을 집중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이한 한국교회의 영적 건강성을 위해서 필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칭의론”은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가 로마 가톨릭에 맞서서 특별히 강조했던 교리 가운데 하나이다. 세상을 뒤흔든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시편 130편 4절을 주해하면서 이 교리가 확립되면 교회도 확립되고, 이 교리가 무너지면 교회도 무너진다고 주장했다(WA 40/3, 352, 3). 역시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칭의가 모든 참된 종교가 지켜야 할 교리라고 보았다. 이와 같이 종교개혁은 칭의를 떠나서는 사실상 성립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렇게 중요한 “칭의”를 그동안 한국교회가 얼마나 소중한 교리로 여겨왔는가에 대해서 반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성경에 등장하는 다른 교리들이 모두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특히 “칭의 교리”는 개신교의 발흥과 관련하여 반드시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보물처럼 빛나는 교리로서, 여러 종교개혁자들의 저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발간한 책이다.집필진김용주(안양대학교 겸임교수, 분당두레교회 담임목사)유정모(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 교수)황대우(한국칼빈학회 명예회장, 고신대학교 교회사 교수)류성민(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학술연구교수)김진흥(시드니신학대학교 한국신학부, 교회사 교수)박상봉(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교수)박재은(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조교수)양신혜(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 외래교수)이남규(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권경철(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외래 교수 역임, 열린교회 부목사)우병훈(고신대학교 교의학 부교수)이신열(고신대학교 교의학 교수, 개혁주의학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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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종종 여행 떠나는 카페
- 곤도 후미에 지음, 윤선해 옮김
- 황소자리(Taurus)
- 2024-02-19
따스하게, 삶의 깊디깊은 곳을 탐색하는 열 개의 이야기!아마존재팬 405명 별 다섯! 5년 연속 베스트셀러 행진!!15년째 같은 회사에 다니는 서른일곱 살 여성 에이코. 대출을 끼고 산 작은 아파트의 거실 소파가 혼자 사는 에이코의 유일한 안식처다. 나름 큰돈을 쓴 소파 위에 지친 몸을 던지고 쉴 때 선명한 행복감을 느끼지만, 때때로 쓸쓸하고 불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어느 봄날, 가라앉는 기분을 털어내자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탔다. 봄바람을 맞으며 동네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카페 루즈’라는 간판을 단 작은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잠시 쉬어가기로 마음먹고 들어가 보니 6년 전 에이코의 회사에서 잠시 일했던 마도카 구즈이가 그곳을 운영하고 있었다.‘카페 루즈’는 매달 1일부터 8일까지 가게를 닫는다. 그 기간에 마도카는 여행을 떠나고, 여행지에서 맛본 디저트나 음료를 이 카페에서 재현해 메뉴로 내놓는다. 그러니까 카페 루즈는 ‘지금 이곳’을 사는 이들이 ‘낯선 그곳’을 미각과 촉각, 시각과 후각으로 대리 체험하는, 꿈 같은 공간이었다. 차가운 딸기수프, 추프쿠헨, 도보스 토르타, 원앙차, 세라두라, 바클라바…. 낯선 음식을 하나하나 맛볼 때마다 마음을 옥죄던 강박의 굴레가 한 꺼풀씩 벗겨지는 마술 같은 일이 벌어졌다. 여기에 천일야화와도 같은 현실의 이야기들이 섞여들며 소설은 예상 밖의 풍경으로 확장되는데….다정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겹겹이 싸인 마음의 안쪽을 탐색해온 곤도 후미에는 이 소설 《종종 여행 떠나는 카페》에서 흡사 나비 날개 문양처럼 정교하고 매혹적이며 불가해한 삶의 여러 무늬들을 애정 어린 눈길로 포착해낸다. 얼핏 고소하고 쌉싸름한 카페 테이블로 초대받은 듯 미소짓게 하던 곤도의 이야기들은 어느 순간 잘 짜인 탐색의 그물망으로 독자를 유인해 생의 가장 깊은 곳을 골똘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자리로 안내한다.경쾌하게, 삶의 깊디깊은 곳을 탐색하는 열 개의 이야기!아마존재팬 405명 별 다섯! 5년 연속 베스트셀러 행진!!인연은 때로 생경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예기치 않은 곳에서 평생 잊히지 않을 광경을 목도하고, 전혀 모르던 어떤 사람이 한순간 훅, 내 삶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사람이든 공간이든 이야기든, 그런 경험들은 강렬한 파장과 흔적을 남기고 때로 전혀 다른 세상으로 나를 이끈다.15년째 같은 회사에 다니는 서른일곱 살 여성 에이코. 대출을 끼고 산 작은 아파트 거실 소파가 홀로 사는 에이코의 유일한 안식처다. 나름 큰돈을 쓴 소파 위에 지친 몸을 던지고 쉴 때 선명한 행복감을 느끼지만, 때때로 쓸쓸하고 불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오늘과 다르지 않을 평범한 날들. 하지만 삶이 에이코를 어디로 데려갈지 누가 아는가? 덜컥 큰 병에 걸릴 수도,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를 통보받을 수도 있잖은가. 달리 내세울 게 없는 에이코는 그런 상상만으로도 가슴 한쪽이 서늘해진다.어느 봄날 오후, 카페 루즈가 그녀의 삶으로 들어왔다어느 봄날, 가라앉는 기분을 털어내자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탔다. 봄바람을 맞으며 동네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카페 루즈’라는 간판을 단 작은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커피나 한잔 마시며 쉬어갈까 궁리하며 들어간 그곳에 6년 전 에이코의 회사에서 잠시 일한 마도카 구즈이가 있었다. 토끼처럼 튀어나온 앞니에 말수 적고, 동료들과도 거의 어울리지 않던 후배. 그럼에도 에이코에게는 마지막까지 살가웠던 기억. 마도카가 사표를 내며 카페를 하고 싶다고 고백하던 때, 에이코는 충고했었다. 개업하는 가게 중 70%가 망하는 현실이니 섣불리 달려들지 말라고. 가끔 그때가 떠오르면 얼굴이 화끈거렸다. 왜 그가 성공하는 30%에 속할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하지 않았을까, 어린 친구에게 왜 그리도 무정하게 말했을까? 바로 그 마도카가 벌써 2년 넘게 카페 루즈를 꾸려가고 있다고 했다.‘카페 루즈’는 매달 1일부터 8일까지 가게를 닫는다. 그 기간에 마도카는 여행을 떠나고, 여행지에서 맛본 디저트나 음료를 이 카페에서 재현해 메뉴로 내놓는다. 그러니까 카페 루즈는 ‘지금 이곳’을 사는 이들이 ‘낯선 그곳’을 미각과 촉각, 시각과 후각으로 대리 체험하는, 꿈 같은 공간이었다. 차가운 딸기수프, 추프쿠헨, 도보스 토르타, 원앙차, 세라두라, 바클라바…. 낯선 음식을 하나하나 맛볼 때마다 몸이 풀쩍 날아올라 미지의 세상을 탐험하는 듯한 환상에 빠졌다. 동시에 마음을 옥죄던 강박의 굴레가 한 꺼풀씩 벗겨지는 마술 같은 체험을 했다. 갑갑한 현실에 갇혀 지금껏 당연하다고 여겨온 많은 것들이 한 발짝 경계만 벗어나도 얼마나 의미 없고 우스운 것이 되고 마는가? 소설은 마도카가 내놓는 음식들 사이로 주변 인물들이 빚어내는 각양각색의 인생사가 얽혀들어 다채로운 층위로 확장돼 나간다. 사기 결혼에 휘말리기 직전 마도카의 기지로 위기를 벗어나는 에이코의 회사 동료, 거래처 직원들 간 불륜이 비추는 여성의 나이듦과 홀로서기의 문제, 주말부부로 지내는 친구로 인해 새삼 돌아보게 되는 진실과 거짓의 모호한 경계,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드러나는 가족 이데올로기의 이면…. 아슬아슬하고, 쓸쓸하고,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열 개의 이야기들이 카페 루즈라는 공간을 자장 삼아 펼쳐지는 풍경은 때로 잔잔한 울림으로, 때로 폐부를 찌르는 질문과 깨달음으로 독자를 유인한다. 그래서 당신의 선택은 당신이 원하던 그곳에 다가서고 있나요?‘카페 루즈’ 콘셉트의 카페가 여기저기 생기고소설 속 레시피를 소개하는 요리책이 인기를 끌고…,다정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겹겹이 싸인 마음의 안쪽을 탐색해온 곤도 후미에는 이 소설 《종종 여행 떠나는 카페》에서 흡사 나비 날개 문양처럼 정교하고 매혹적이고 불가해한 삶의 무늬들을 애정 어린 눈길로 포착해낸다. 얼핏 고소하고 쌉싸름한 카페 테이블로 초대받은 듯 미소짓게 하던 곤도의 이야기들은 어느 순간 잘 짜인 탐색의 그물망으로 독자를 유인해 생의 가장 깊은 곳을 골똘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자리로 안내한다.읽는 내내 카페 루즈 카운터에 앉아 마도카와 에이코 두 여성에게 마음속 비밀을 털어놓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혔던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털어놓는 바람은 한결같았다. “아, 우리 동네에도 이런 카페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도카가 내어주는 신기한 디저트와 음식을 현실에서 진짜로 먹어보고 싶다.” 그리하여 ‘카페 루즈’ 콘셉트를 차용한 카페가 곳곳에 문을 열고, 소설 속 레시피들을 소개하는 요리책이 따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 만큼 《종종 여행 떠나는 카페》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5년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기록은 이런 흐름 속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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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시간을 보내요 - 봄사무소의 라이크 모먼트
- 봄사무소 지음
- 서랍의날씨
- 2024-02-19
“어디서든, 좋아하는 것들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제주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길어 올린일러스트레이터 봄사무소 작가님의동글동글 사랑스러운 그림과 글과 사진을 만나다.“좋아하는 것들을 더 오래오래 좋아하고좋아하는 순간을 더 오래오래 즐기기를!”동글동글하고 통통하고 귀여운 할머니 할아버지 그림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봄사무소 작가님의 색다른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이번 에세이에는 작가님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과 좋아하는 시간, 또 좋아하는 제주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보내는 일상을 담았다. 사랑스러운 그림뿐만 아니라 그림처럼 귀여운 글도 매력적이고, 마치 그림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작가님 일상 사진까지 더해져 조금 더 풍성한 봄사무소 그림을 만날 수 있다.또 빈티지 소품 그림이랄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침대에 누워 있는 그림, 맥주나 커피 그림, 하늘과 풀 무늬 같은 그림들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를 스토리로 풀어주고 있어 그동안의 봄사무소 작가님의 그림을 이해하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그리고 중간중간 배치된 ‘like moment’는 독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크 모먼트를 떠올리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좋아하는 순간을 담은 그림을 보다보면 살아가면서 잃어버린 좋아하는 것들을 다시 찾고 싶어진다. 그리고 지금 좋아하는 것들을 다시는 잃지 않고 싶어진다. 또 나만의 라이크 모먼트를 만들고 싶어진다. 좋아하는 것들을 더 오래오래 좋아하고, 좋아하는 순간을 더 오래오래 즐기고 싶어지는, 결국엔 무엇보다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 에세이이다.“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환경에서좋아하는 소소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건 큰 행복인 것 같아요.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아간다는 건어려운 일이지만생각의 방향에 따라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는 걸이 책에 담고 싶었어요.우리 함께 그림처럼 동글동글 귀엽게좋아하는 무언가를 잃지 않고 지내보는 건 어떨까요? -프롤로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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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 일도 인간관계도 버거운 당신에게
- 김민성 지음
- RISE(떠오름)
- 2024-02-19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나답게 살도록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인생의 기술현대 사회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한다. 변화가 너무 심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삶이 불안한 것은 당연하다. 이렇듯 불확실한 나날을 살아갈 때는 무작정 인내하는 것보다 현재 자기 목표나 성과에서 시선을 돌려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이 책은 일, 인간관계, 자존감 등 삶의 고민과 문제에 빠져 힘겨워하는 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게 하는 위로와 격려, 용기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무조건적 위로가 아닌 내 인생에서 내가 행복해지도록 ‘내 안의 힘’을 찾아내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의 기술을 담아냈다. 특히 무용학도에서 최고의 쇼호스트가 되기까지 저자가 체득한 경험과 심리학 이론을 토대 삼은 조언은 독자들 스스로 변화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준다.내 인생을 결정하는 건 바로 나 자신이다. 불안한 미래를 걱정할 시간에 오늘 최선을 다하면, 오늘의 노력이 내일을 바꾸고, 노력한 나날이 모여 내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내가 한 노력만큼 나의 인생은 더욱 가치가 높아진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을 믿으며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인생의 행복과 성공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정말 행복해진다.지금 있는 곳에서 해야 할 일부터 시작하라.많은 사람이 매일 쫓기듯 바쁘게 살아간다. 저마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도 인간관계도 버겁고 삶의 즐거움도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젠 ‘행복’이란 말이 낯설고 멀게만 느껴질 뿐이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한다. ‘열심히 살아가는데, 왜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을까?’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정말 행복해지고, 힘들다고 생각하면 정말 힘들어진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스스로 도전하거나 노력하는 이유가 무조건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내게 행복을 줄 것이라 믿고 행동하는 것이다. 즉 도전이나 노력의 결과에 대한 표본을 성공에서 ‘행복’으로 넓히면 그 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으며, 간절한 마음과 소망을 담아 노력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다.저자는 궁극적인 목표는 원대하더라도 지금 나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당장 실행하기를 권한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최대한 많이 도전해서 많이 실패하라고 조언한다. 왜냐, 그 실패들이 나에게 맞는, 즉 설렘을 느끼는 일을 하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설레는 일을 할 때 지치지 않으며, 지치지 않는 건 ‘지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니 당장 눈앞에 해결할 수 있는 작은 것들부터 집중해야 한다. 이렇듯 작지만 스스로 이뤄낸 행복들이 모여 ‘나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세상에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남들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좋은 사람’이 되자.누구나 ‘한 번뿐인 내 인생’이라고 말하며 ‘나답게’ 살기를 바란다.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다. 주변 사람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은 불행한 삶을 살면서 스스로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증폭시킨다. 특히 관계주의가 심한 한국 사회에서 나다운 삶을 살기란 쉽지 않다. 상대방과의 관계 설정에 따라 자기 결정을 바꾸다 보면 점점 나 자신은 사라지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몰입하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서 내가 행복해지려면 주변 사람과의 관계성에서 벗어나 ‘내 안의 힘’을 찾아내 그냥 나답게, 나 자신을 믿으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의 도전을 방해하는 남들의 걱정이나 조언보다 지금 하는 일이 행복한지, 또 정말 말고 싶은 게 무엇이지 스스로와 솔직하게 대화해야 한다.저자는 남들의 기준에 맞춘 자신의 결정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으며, 그럴 바에는 오직 ‘나만을 위한 선택’을 하자고 말한다. 모든 것은 바라보기 나름이라는 의미다.“세상에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어차피 바뀌지 않을 남들은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자. 나를 힘들게 하는 내 인생의 빌런들은 오히려 나를 더 빛나게 할 뿐이다.”저자의 말처럼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실패와 좌절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런 순간조차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라는 걸 깨닫는 날이 올 것이다.이 책은 최선의 노력을 했음에도 실패한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소중한 삶을 나답게 살아가는 ‘인생의 기술’을 알려준다. 특히 무용학을 전공했으나 새로운 삶에 도전하여 최고의 쇼호스트가 된 저자의 경험과 심리학 이론을 토대 삼은 조언은 독자들에게 스스로 변화할 힘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을 통해서 ‘나다운 삶’을 추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면서 꼭 필요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용기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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