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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 김민철 (지은이)
    • 한길사
    • 2021-03-03

    박완서의 빛나는 작품세계를 아름다운 꽃으로 탐구하다그동안 박완서 작품에 대한 다양한 평론과 연구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박완서 소설에 등장하는 꽃과 식물에 주목한 논문이나 책은 없었다. 이 책은 국내외를 통틀어 꽃으로 박완서 작품에 접근한 첫 시도다. 참고할 만한 자료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저자 김민철은 오랜 시간 박완서 작품을 읽어온 독자로서, 꽃을 사랑하는 작가로서 박완서의 작품과 꽃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꽃이라는 한 가지 소재로 대(大)작가의 삶과 대부분의 작품을 치밀하게 파헤쳤다. 2020년 박완서 9주기를 맞아 정성스럽게 만든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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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나 - 내 인생의 셀프 심리학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나 - 내 인생의 셀프 심리학
    • 캐럴 피어슨 (지은이), 류시화 (옮긴이)
    • 연금술사
    • 2021-03-03

    누구나 자신만의 관점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대로 살아간다. 마음이 써 내려가는 대본은 각자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심리 원형과 관계가 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캐럴 피어슨은 우리 안에 있는 여섯 가지 원형을 설명한다. 자신이 홀로 남겨졌다고 느끼는 고아 원형, 이상적인 삶을 찾아 떠나고 싶어 하는 방랑자 원형,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싸우는 전사 원형, 위대한 가치를 위해 희생하는 이타주의자 원형, 삶을 무조건 긍정하고 신뢰하는 순수주의자 원형, 자신의 삶과 세상을 마법처럼 변화시키는 마법사 원형. 이 여섯 명의 ‘나’가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가 나의 삶이다. 이 책은 ‘내 안의 나’를 이해하는 셀프 심리학, 아직 나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심리학이 주는 선물이다.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에 있어서 고아이고, 방랑자이고, 전사이며,이타주의자이고, 순수주의자이며, 마법사이다.인간 마음의 심층을 탐구한 심리학자 칼 융은 자서전 『기억, 꿈, 회상』의 첫 문장을 이렇게 시작한다.“나의 생애는 무의식이 자기실현을 해 나간 이야기이다.”인간의 무의식 속에는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자아가 있으며, 이 미성숙한 자아에서 역경을 이겨내며 성숙한 자아로 나아가는 것이 삶의 여정이다. 인류가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유전되어 온 집단무의식적인 기억을 심리학에서는 ‘원형(아키타이프)’이라 부른다.『나는 나(원제 The Hero Within)』는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와 그 내면의 이야기를 바꾸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인간은 각자 자신이 의미를 부여한 세계에서 살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내면을 어떤 원형이 지배하는가에 달려 있다. 심층심리학자이며 심리 상담가인 캐럴 피어슨은 칼 융의 원형 심리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여섯 가지 원형을 이야기한다.고아 원형 - 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하고 버림받은 듯한 외로움으로 가득한 심리적 추방자이다. 사람을 믿지 않고, 자신을 희생자로 보며, 삶에 대해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왜 이토록 힘든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지 때로는 의아해한다. 보살핌받기를 원하지만, 세상은 안전을 기대하는 그를 보금자리에서 내쫓는 다양한 방법을 갖고 있다. 우리 안의 고아가 만드는 이야기는 ‘내가 어떻게 고통을 받았는가?’ 혹은 ‘내가 어떻게 살아남았는가?’이다.방랑자 원형 - 삶이 어딘가에 갇혀 있는 것처럼 느끼고 이상적인 곳을 찾아 떠나는 유형이며,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겠다는 선언을 반복하는 사람이다. 여행을 가장한 현실도피자가 될 수도 있다. 방랑자가 써 내려가는 이야기는 ‘내가 어떻게 탈출했는가?’ 혹은 ‘어떻게 나 자신의 길을 발견했는가?’이다.전사 원형 -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싸우는 유형으로, 성취하기 위해 자신을 몰아붙인다.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과 개인적 책임감이 강하다. 타인과의 경계선을 명확히 긋지만 그만큼 주위 사람을 혹독하게 다루며 항상 이기려 드는 부정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전사의 이야기는 주로 ‘내가 어떻게 목표를 이루었는가?’ 혹은 ‘어떻게 적을 이겼는가?’이다.이타주의자 원형 - 자신보다 숭고한 무엇인가를 위해, 혹은 세상을 더 나은 장소로 만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자세를 지니고 있다. 이 유형의 사람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 자신이 세상에 주고 싶은 것, 이 삶 이후에 남기고 싶은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강박적으로 자신의 삶을 포기할 수도 있다. 이타주의자의 이야기는 ‘내가 어떻게 베풀었는가?’ 혹은 ‘어떻게 나를 희생했는가?’이다.순수주의자 원형 - 삶을 낙관하고 보다 큰 선에 대한 믿음을 가진 유형이다. 심리적 추방과 시련을 거쳐 순수 세계로 귀환함으로써 상처 입은 내면 아이를 치유하고, 자신이 희생자라는 피해 의식에서 벗어난 사람이다. 자신의 여행을 신뢰하면 행복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는 사람이다. 순수주의자가 만드는 이야기는 ‘내가 어떻게 행복을 발견했는가?’ 혹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이다.마법사 원형 - 자신의 미래를 마법처럼 변화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지닌 사람이다.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삶의 주인을 자신으로 설정하는 유형이다. 마법사는 삶을 선물로 보며, 이곳에서 자신이 할 일은 자신의 선물을 세상에 주면서 삶과 완전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우리 안의 마법사가 만드는 이야기 줄거리는 ‘내가 어떻게 나의 세계를 바꾸었는가?’이다.이 6가지 원형은 한 사람의 내면에서 평생 동안 한 가지가 지배하기도 하지만, 단계적으로 나타나 그 시기의 자아를 형성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또한 여러 원형이 함께 활성화되어 다양하게 자아의 여러 모습을 구성하기도 한다. 길이 막히고 방향을 잃을 때마다 당신 안의 고아는 회복력을, 방랑자는 독립심을, 전사는 용기를, 이타주의자는 연민심을, 순수주의자는 삶에 대한 믿음을, 마법사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마음의 힘을 당신에게 일깨운다.화가 소개지니 토마네크 Jeanie Tomanek 시인이며 화가. 성인이 되어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했다. 문학, 신화, 동화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성적 원형을 탐구하며 그림을 그려 왔다. 뉴욕주 제네시 밸리 지역 농장에서 성장하며 경험한 자연이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나무, 꽃, 새, 눈은 감정 상태나 이야기의 상징이다. 별과 달이 빛나는 하늘 아래에서 여행하는 주인공은 때로 개와 동행한다. 문학 잡지와 시선집 표지 작품을 그렸으며, 다수의 작품이 미국, 유럽, 호주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유코 호사카 Yuko Hosaka 일본 도쿄 근처 사이타마현에 작업실이 있는 현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판화가이다.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광고, 책, 잡지 등에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거의 매년 전시회를 여는 동판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한 폭의 그림 속에 하나의 이야기와 개성적인 등장인물이 어우러지는 동판화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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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 20년간 우울증과 동행해온 사람의 치유 여정이 담긴 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 20년간 우울증과 동행해온 사람의 치유 여정이 담긴 책
    • 고요 (지은이)
    • 인디고(글담)
    • 2021-03-03

    “잠시 빛을 잃었을 뿐, 당신은 빛나는 보석. 살아만 낸다면 제빛을 되찾을 거예요. 반드시, 꼭!”육체적 고통과 마음의 고통을 모두 겪어본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우울증에 관한 가장 솔직한 이야기이 세상을 살아가며 우울한 감정을 한 번이라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시험에 실패해서, 사랑에 실패해서, 가까운 사람의 배신에 우린 쓰라린 아픔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 고통이 쌓이고 쌓여 때론 분노로 몸의 병으로 우울감으로 나타나곤 하지요. 그러나 이런 우울감과는 차원이 다른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우울감이 찾아왔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은 나의 가까운 사람이 이런 아픔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이미 많은 우울증 관련 책이 있지만, 이 책이 새로운 이유는 저자만큼 우울증을 오랜 시간 몸과 맘으로 겪어내며 처절히 싸워온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괴롭혀온 지긋지긋한 우울증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세계여행에서 사랑하는 친구를 사고로 잃고 자신도 크게 다쳐 크나큰 육체적 고통을 견뎌야만 했던 저자. 그 후 인생 전체가 뿌리째 흔들리는 듯한 상실감에 모든 잘못을 ‘내 탓’으로 돌리며 괴로워하다 더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와 자살의 문턱까지 갔었지요. 이 책은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매일 죽음을 생각하며 살아가던 저자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왜곡된 관념의 지도를 수정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저자의 경험은 자신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이 다가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저자는 인생을 뒤바꾸는 사고가 났던 그날, 죽음 앞에서 아니러니하게도 가장 바랐던 소원이 ‘평범한 하루’였다고 말합니다. 죽음 앞에서는 미움도, 불만도, 짜증도 모든 것이 그 힘을 잃는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행운과 기적이 겹치고 겹쳐져야 그런 일상을 보낼 수 있는지도 깨닫게 되었지요. 지금도 마음의 감옥에 갇혀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그 진실을 알기를 바라며 용기 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썼습니다.“매일 자살을 꿈꿨던 내가 오늘도 자살을 생각한 너에게” 20년간 우울증과 동행해온 한 사람의 치유 여정이 담긴 책저자는 말합니다. “우울증은 당신이 못나고 부족해서 온 게 아니고 그저 병일 뿐이라고. 하지만 감히 마음의 감기로는 빗댈 수 없는 너무 큰 고통이라고. 그런데도 살아냈으니 당신은 정말 강한 사람”이라고 말이죠. 실제로 저자는 처음 우울증이 찾아왔을 때 아픔을 투명하게 내어놓고 안전한 사람들 품에 안겨 목놓아 울 수 있었다면, 아픔을 알아주고 제때 병원에 데려가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자신의 삶이 달려졌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우울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부탁합니다. “병원 간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편견 버려달라고. 배가 부르고 삶이 여유로워 걸린 게 아니”라고 말이죠. 저자는 지금도 병원에 다니며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더는 자신의 아픔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내보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를 만나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하며 처음 한 것은 바로‘자기 수용 감각 익히기’. 지금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을 때까지 충분히 하기였습니다. 인정받고 사랑받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고 싶으면 온종일 자고, 시간 낭비라는 자책감 없이 몇 시간 동안 하고 싶은 걸 맘껏 하면서 내가 아주 소중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충분히 누렸지요. 그렇게 한 걸음씩 일상을 살아가며 회복과 성장의 자리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이해할 수 없는 큰 고난을 겪었지만, 자신의 내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왜 우울한지 그래서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했던 저자. 때론 가장 사랑하는 부모의 실수조차 인정하고 아픈 기억을 조금씩 수정해가며 자신이 더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고 함께 아파하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라며…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감동 추천사를 소개합니다.어린 시절 행해진 폭력과 상처, 큰 사고로 겪게 된 수술과 재활…… 육체적 고통보다 마음의 우울이 더 아팠다는 그녀 앞에서 깊이 반성했습니다. ‘이만큼 아픈 거였구나, 나조차도 놓치고 있었구나’ 싶어서요. _저자의 담당 정신과 전문의작가의 오른팔에는 사고로 인해 생긴 큰 흉터가 있다. 누구나 숨기고 싶어 하는 그 흉터를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아 한다. 이 책이 그렇다. 적나라하지만 흉하지 않고 아름답다. _이필우 목사아픈데 아프다고 말하지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대던 나를 작가가 진실한 이야기로 안아주었다. _서지은아무렇지 않은 척 살았지만 사실은 죽고 싶었던 내게 “괜찮아, 아파서 그런 거야”라고 먼저 위로해줬다. _이인경한 문장을 읽기도 벅찰 정도로 괴로웠던 내가 도무지 읽지 않고서는 참을 수 없어서 반복해서 읽은 책 _서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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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 -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 인에이블러의 고백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 -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 인에이블러의 고백
    • 앤절린 밀러 (지은이), 이미애 (옮긴이)
    • 윌북
    • 2021-03-03

    ★ 1988년 출간 이래 3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세상 모든 부모를 위한 심리 에세이★ 우석대 상담 심리학과 김태경 교수 추천!오늘도 우리는 사랑을 한다. 가족, 부모, 자식, 친구…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쏟는 일은 고귀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그런 사랑에도 분명,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잘못된 사랑은 되레 상대를 위험에 빠지게 한다.좋은 엄마가 되고자 온 인생을 걸었지만 결국 실패해버린 한 엄마의 이야기다. 초등학교 교사였고 상담 심리학을 전공한 그녀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가족을 서서히 망가뜨렸는지 담담히 고백한다.행복한 가정을 삶의 목표로 삼았던 저자는 유능한 남편과 바르고 똑똑한 아이들에 둘러싸여 즐거운 나날을 보낼 거라 자신한다. 늘 웃고, 친절하고, 관대하며, 문제가 생기면 척척 해결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그러나 그 모든 노력은 도리어 가족을 망치고 만다. 습관성 우울 증세를 보이는 남편, 분열 정동 장애 진단을 받은 아들, 불안증과 우울증을 겪는 딸...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녀가 ‘인에이블러’였기 때문이다.인에이블러란 ‘잘못된 도움을 주어 상대를 해치는 사람’이란 뜻의 심리학 용어로, 특히 아이를 키울 때 부모에게 모든 걸 의존하게 함으로써 아이의 온전한 독립을 막는 사람을 말한다. 아이의 불완전함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려, 대신 문제들을 해결해주면서 아이의 자립을 방해하는 이 땅의 수많은 엄마들도 인에이블러에 속한다. ‘인에이블러’는 종속적 인간관계에 있는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도 적용되는 개념으로, 정서적 불안정, 의존증, 심하게는 자기파괴적인 심리 상태를 불러오기 쉽다.책은 인에이블러 엄마의 쓰라린 고백과 가슴 아픈 성찰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로, 담백한 글이 울림을 전한다. 더불어 심리적 관점에서 어떻게 인에이블러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경험에서 찾은 해결법을 다정한 목소리로 들려준다.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고 싶은 부모, 연인, 친구를 위한 책이다.지독지애(舐犢之愛), 소가 송아지를 핥아주며 예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 사자성어에는 ‘자식을 너무 사랑해서 오히려 그르친다’는 의미도 있다. 실제로 많은 부모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식을 망치고 있다. 특히 자식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는 보상 욕구가 강한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바치고, 어느새 자식은 부모의 부속물로 전락해버린다.여기,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에 관하여 자신의 삶을 통해 탐구한 한 사람이 있다. 초등학교 교사였고, 가족 관계학과 상담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인생을 바치지만, 분열 정동 장애 진단을 받은 아들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남편, 불안증과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딸을 보며 절망을 느낀다. 그리고 그 원인을 찾아 자신의 삶을 가족 관계의 역학과 심리적 관점에서 돌아본다.그녀의 결론은 자신이 ‘인에이블러’였다는 것이다. ‘인에이블러’는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로, 우리말로는 ‘조장자’다. 상대를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상대가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어서, 그 사람이 능동적으로 삶의 과업을 수행할 기회를 박탈하는 존재다. 인간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하지만 그 실수의 과정을 빼앗긴 상대는 성취감을 느낄 기회도, 배움의 기회도 놓쳐버린다. 가족을 잘 보살피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일을 도맡아 대신해주던 저자는 사랑의 이름으로 해왔던 많은 행동이 실은 가족을 서서히 망가뜨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남편도 아이도 그녀의 엇나간 노력 덕에 사회에서 홀로 설 힘을 잃어버린 것. 심리적 의존은 물질적 의존보다 더욱 위험하다. 어설프다며 아이의 신발끈을 대신 매주고, 지각을 일삼는 아이의 핑계를 대신 대주고, 자식의 상사에게 아프다는 거짓말을 대신 해주고, 자식의 부채를 대신 갚아주는 부모들은 대표적 인에이블러다. ‘별것 아닌데...’라며 행한 작은 도움은 점점 강도를 더해가며 기생적 의존 관계를 강화시킨다. ‘인에이블러’는 친구나 연인,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개념으로, 상대적 개념인 의존자는 자신이 직면한 난관을 스스로 이겨낼 방법을 터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마주하기 힘든 진실을 인정할 때, 변화는 시작된다. 저자는 자신의 가정에 닥친 고통의 시간을 통과하며 알게 된 사실들을 이 책에 풀어놓는다. 뼈아픈 인정으로 시작해, 어떻게 하면 인에이블러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경험으로 얻은 해결책을 제시한다. 책이 1988년 초판본 출간 이래 30년간 한결같이 사랑받아온 이유다. 단순히 실패한 엄마의 고백을 넘어 관계 속에서 나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으로 여기고, 아이의 실패는 자신의 실패로 여기는 한국의 수많은 부모들도 인에이블러 개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과도한 개입과 불필요한 돌봄이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이루어진다. 그리하여 자립하지 못한 채 부모 주변에 머무는 이들이 많다. 혹시 이 상황을 즐기거나 오히려 원하고 있다면 당신도 인에이블러일 수 있다.진정으로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면, 아이의 온전한 자립을 원한다면 이제, 연약한 아이의 손을 놓고, 저자의 고통스런 실패의 기록을 따라가 보자. 그 길의 끝에는 분명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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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너의 반려동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너의 반려동물
    • 구혜선 (지은이)
    • 꼼지락
    • 2021-03-03

    우리는 서로를 길들이고 사랑하지너는 나의,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니까여섯 마리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구혜선이 쓴 글과 사진 모음집너는 영원히 자라지 않는 나의 아기언제까지나 안고 뒹굴고 웃고 사랑하지 보고 있으면 한없이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해지는 존재. 어쩌면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존재, 반려동물. 영화감독, 화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이 첫번째 사진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출간했다. 이 책은 개 감자, 순대, 군밤과 고양이 쌈, 망고, 안주와 함께 살아가는 구혜선이 느낀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글과 사진으로 담았다. 책에 수록된 총 60편의 에세이는 노래가사처럼 짧은 형식으로,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해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정들을 이야기한다. 위안, 돌봄, 공존 등 내 곁의 소중한 존재들에게 느끼는 감동은 물론 노환, 죽음 등 언젠가 맞이해야 할 끝에 대한 이야기까지, 구혜선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솔직한 문체로 풀어낸다. 《나는 너의 반려동물》 곳곳에는 구혜선이 직접 찍은 반려동물의 사진도 다수 들어가 있는데, 시종 따뜻하고 더없이 애정 깊은 시선이 느껴져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그것을 믿지 않는다하지만 내가 감히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다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나의 반려동물뿐이다그리고 나 또한 너의 반려동물이 되리라 약속한다_<프롤로그> 중에서 집에 오는 길이 즐거운 건언제나 날 기다리는 너희가 있기 때문이야등장 동물 소개감자골든 레트리버. 8살. 순둥이. 활발하지만 겁이 많음.먹성이 좋아 아무거나 먹고 질투심이 있는 편.순대치와와. 9살. 용감이. 용맹스러워서 집을 잘 지킴.모르는 사람에겐 차갑지만 실제로는 애교 많은 성격.군밤치와와. 6살. 겁보. 구석에 숨어 있는 것을 좋아함.사람은 무서워하지만 다른 동물들과 매우 잘 지냄.쌈샴. 7살. 수다쟁이. 부르면 대답을 잘함.스스로 점프해서 방문을 열 정도로 머리가 좋음.망고아비시니안. 6살. 개냥이. 엄마에게 꼭 붙어 있음.사람에게 안겨 있는 것을 좋아하고 꾹꾹이를 자주 함.안주스코티시폴드. 4살. 하양이. 변덕스러운 애교쟁이.잘 놀다가도 갑자기 물지만 미워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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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
    • 지민석 (지은이), 오하이오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1-03-03

    당신이 나의 휴식이듯이 내가 당신의 위안이기를 거칠어진 마음의 결을 가만가만 쓸어주는 지민석표 위로의 글 아흔아홉 편누군가의 안부를 묻는 일에 숨은 다정하고 간절한 마음을 그 사람은 알까. 평온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결국은 가장 소중하고 어렵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까. 2017년 출간한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은 15만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베스트셀러에 오래 머물렀다. 이후에도 지민석 작가는 삶의 여러 고비를 넘어오면서 글을 통해 세상을, 또 자신을 다독이는 습관을 놓지 않았다. 사랑과 연애의 감정뿐만 아니라 외로움과 고독함, 인간관계에 대한 적절한 공감까지 아픔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모든 감정을 아우르는 그의 글은 조용하고 깊은 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읽어 내려가며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기에 더없이 적당하다. 나는 당신이 아파하는 게 싫습니다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수만 팔로워의 쓸쓸한 밤을 위로하는 글로 “완전히 내 얘기 같다”, “마치 내가 쓴 글인 줄 알았다”라는 등의 수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지민석 작가의 이번 신작은 진심을 담은 교감의 문장으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마음을 찬찬히 어루만진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건네는 달콤한 말들과 사랑에 빠진 충만한 시간을 그려낸 1장, 헤어짐과 그리움, 미련에 관한 위로와 단상을 엮은 2장, 부모, 친구, 반려견까지 우리가 관계 맺는 모든 존재들을 향한 동정 어린 마음이 돋보이는 3장, 무엇보다 자신의 내면을 보호하는 일이 중요해진 사회에서 나를 긍정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4장에 이르기까지 아흔아홉 편마다 다정한 위안과 이해의 정서가 담겼다. 결국은 사람, 그리고 언제나 사랑지민석의 글에는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고민하고 아파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글에 등장하는 사람은 작가 본인이자 연인이고, 동시에 우리 모두이기도 하다. 그런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은 따뜻했다가 차가웠다가 타올랐다가 사그라든다. 작가는 매순간 변화하는 사랑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빚어지는 기적 같은 믿음을 지우지 않는다. 늘 사랑을 고민하고 표현하라고, 나의 이 행복은 당신의 사랑에서 비롯되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작가의 세심한 마음이 고스란히 문장으로 옮겨져 몸과 마음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한편 책에 함께 실린 오하이오 작가의 서정적인 일러스트는 차분한 색감과 따뜻한 분위기로 책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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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오늘도 나를 믿는다 - 정샘물의 셀프 인생 메이크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오늘도 나를 믿는다 - 정샘물의 셀프 인생 메이크업
    • 정샘물 (지은이)
    • 비즈니스북스
    • 2021-03-03

    나를 사랑하는 한 좌절하거나 실패할 일은 없다! 열일곱 아르바이트생에서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된 정샘물그녀가 전하는 ‘소중한 나’를 반짝반짝 ‘빛나는 나’로 변신시키는 비결!“나는 매일, 조금씩, 계속 내 인생을 빛나게 메이크업한다.”어떤 삶을 살든 자기 사랑만큼은 양보하거나 미루지 말 것!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정샘물의 자기 사랑 실천법!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학력, 외모, 경제력, 커리어, 직업 등 외부적 요건들로 자신을 규정하고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불행에 빠져든다. 내가 가진 것이 아닌 갖지 못한 것을 동경하며 상실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자신만의 개성과 차별화된 매력을 스스로 알아봐주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눈부시게 빛나는 ‘나’를 품고 있다. 다른 누군가와 비교해서 더 아름답거나 특출한 게 아니라 자기만의 컬러와 빛, 개성 등 고유성을 지니고 있어 아름답다. 그리고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가치 있고 소중하다. 우리나라 뷰티 크리에이터 1세대인 정샘물이 30년 넘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해오며 깨달은 일과 인생의 지혜를 담아 자기 사랑 실천법에 대한 책을 펴냈다. 그녀는 “모든 아름다움은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는 정샘물뷰티의 슬로건 ‘Beauty starts from you. Just believe’와도 일맥상통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보다는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스스로 빛나는 나를 응원하고 사랑하면서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우리가 꿈꾸던 미래는 어느 날 우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닌 매일 매일을 꾸준히 살아내는 ‘지금의 나’에서 출발한다. 그러하기에 꿈꾸는 자신을 믿어주고 아낌없이 자신을 사랑하며 스스로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나는 오늘도 나를 믿는다》에는 보잘것없던 열일곱 살 아르바이트생이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거쳐 ‘K-뷰티의 선두주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강요하거나 설득하지 않고 담담하게 들려주는 그녀의 경험과 구체적인 자기 사랑 실천법은,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되는 길, 상상하고 꿈꾸던 사람이 되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나만의 매력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인생을 빛나게 메이크업하고 싶은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남들처럼’이 아니라 ‘나답게’한 번뿐인 인생을 나만의 컬러로 채우는 법! 정샘물은 메이크업 아카데미 수업을 하면서 모두가 자기 고유의 색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이렇게 말한다. “자기 진로를 위해 한창 꿈을 키워나가는 20~30대 여성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개성과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 그런데 취업, 진로 고민 또는 외모, 경제적 독립, 직장 스트레스 등의 문제로 자신만의 고유성을 잃고 저평가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들이 빛나는 자신을 발견하도록 돕고 싶었다.” 그녀가 메이크업을 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두 가지가 있다. ‘투명 메이크업’과 ‘퍼스널 컬러’다. 세수만 하고 나온 듯한 청초하고 자연스러운 얼굴을 만드는 투명 메이크업이 성공하려면 먼저 메이크업 대상의 매력과 장점을 파악해야 한다. 그 사람이 가진 ‘고유한 컬러를 찾아내고, 고유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이는 단순히 메이크업 테크닉과 관련한 용어가 아니라 남과 비교하지 않고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자는 철학적 개념이기도 하다. 남과 비교하면 자신의 외모는 늘 못마땅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나를 세심하게 관찰해 고유의 색상인 퍼스널 컬러를 찾으면 어떤 유행, 어떤 잣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미의 기준을 세울 수 있다. 이는 인생에 대입해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부정하지도 감추지도 않고, 다른 사람을 무작정 따라 하지도 않으며 자신을 인생의 중심에 둘 때 가장 나다워진다. ‘남들처럼’이 아니라 ‘나답게’에 집중하면,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과 강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비로소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연세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열 일곱 소녀가K-뷰티를 리드하는 세계적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정샘물에겐 늘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삶은 치열한 전쟁터보다는 전망 좋은 정원과도 같다. 그녀를 움직이는 에너지의 원천이 경쟁심이 아닌 자기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열일곱 살에 연세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이십대 후반 처음으로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열었다. 서른일곱 살에 샌프란시스코로 유학을 갔고, 마흔일곱 살에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연세대에서 강연을 했다. 이 기적 같은 삶의 변화는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면서 스스로 인생을 설계해온 ‘셀프 인생 메이크업’ 덕분에 이룬 성과다. 본인의 이름을 내건 뷰티숍과 메이크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과 작업하며 네임밸류가 치솟을 때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커리어가 절정기에 달했던 200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유학을 떠나는 의외의 선택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용기 있는 도전이었다. 순수 미술을 4년 간 공부하고 유학에서 돌아온 그녀는 메이크업 노하우와 순수 미술 이론을 접목해 ‘정샘물의 KEY7’란 메이크업 법칙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메이크업 브랜드 뮬을 론칭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늘 새로움에 도전하고, 남과 경쟁하기보다는 자신을 넘어서기 위해 에너지를 발휘했기에, 그녀의 도전은 각박한 미션의 수행이 아니라 소중한 꿈의 실현이 될 수 있었다. 진정한 행복이란 타인과의 비교우위나 세상이 요구한 잣대에 맞춤한 성공이 아니라 진정한 나다움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할 때야 비로소 찾아온다는 것을 삶을 통해 증명해낸 것이다.매일매일 더 새롭고 빛나는 나를 만드는작지만 강력한 인생 셀프 메이크업! 이 책은 ‘기적의 발견, 출발선 다지기, 자존감 높이기, 진정한 행복에 다가서기’라는 4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정샘물의 인생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꿈에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이룬 일상의 기적과 마주하는 것은 더욱 흥미롭다. 무엇보다 그 기적은 그저 운이 좋아서 이뤄진 것도, 어쩌다 우연처럼 도착한 것도 아니다. 끊임없이 원하는 이미지를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매일, 꾸준히, 집요하리만치 성실하게 해’온 결과이기에 독자들로 하여금 ‘나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소녀 정샘물은 단란한 가족과 근사한 여성의 사진 등을 신문에서 오려 차곡차곡 스크랩해왔다. 그 이미지들이 마치 미래에서 온 카탈로그라도 되는 것처럼, 10년, 20년 후 자기 모습도 그러리라 굳게 믿으면서 말이다. 막연한 상상이 아니라 열일곱 시절부터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의 이미지를 모아 스크랩한 것이 자연스럽게 인생 로드맵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결국 인생은 작은 실천으로부터 달라지고, 그렇게 실천하고 변화할 때 ‘나는 참 괜찮아지는구나’라는 것을 경험한 그녀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법을 《나는 오늘도 나를 믿는다》에 담았다.책 중간 중간 등장하는 ‘LIFE MAKE-UP’이란 코너는 책을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독자가 직접 자기 인생의 로드맵 설정을 해보도록 참여를 유도한다. 이 과정은 정샘물의 이야기를 수동적으로 읽지 않고 공감한 것을 자기 것으로 체화하도록 돕는다. 나아가 부록 ‘LIFE MAKE-UP BOOK’은 메이크업의 기본 원리와 그것이 맞닿은 인생의 교훈까지 제시한다. 저자를 롤모델로 삼고 있거나 메이크업의 가장 핵심적인 테크닉을 궁금해했던 이들의 갈증을 덜어줄 섹션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퍼스널 컬러를 발견하고 매일, 조금씩, 계속 자신의 인생을 빛나게 메이크업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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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사람들 앞에 서면 말을 못 할까? - 하는 일보다 더 인정받는 사람의 스마트한 스피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왜 사람들 앞에 서면 말을 못 할까? - 하는 일보다 더 인정받는 사람의 스마트한 스피치
    • 진성희 (지은이)
    • 라온북
    • 2021-03-03

    “매일 업무 현장에서 말 떼기 두려운 당신을 위한 굿바이 울렁증 프로젝트!” 사회 초년생에게 가장 큰 고민은 다름 아닌 회사에서의 ‘말하기’다. 말하기가 두려운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남들 앞에서 주목받는 게 두려워 ‘말을 못 하는 것’이고, 하나는 초중고 6년, 대학 4년 동안 공식적인 말하기를 배운 적이 없어 ‘말을 할 줄 모르는 것’이다. 그렇다고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각종 책을 읽고, 강연을 듣고, 스터디에 참석해보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 실망한다. 다른 것들은 실전에서 경험해보고 부딪쳐보면 기량이 늘기 마련인데 ‘말하기’의 경우는 다르다. 말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일 때마다 말을 못 하는 사람들은 더욱 주눅이 들고 횡설수설하면서 자신감을 잃는다. 자신감을 잃으니 프레젠테이션, 보고 등 회사에서의 성과에 대해 말하는 시간에 자신을 어필할 기회도 잃는다.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을까? 아니 애초에 왜 이러한 고민이 시작된 것일까?전 KBS 아나운서이자 현재 대기업에서 직장인의 ‘말선생’을 하고 있는 저자는 업무 현장에서 실제 이런 고민을 하는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들과 강연 중에도 강연 후에도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며 이들의 고민을 들었다. 이들의 고민의 근원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다름 아닌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다는 것. 처음에는 그저 말하기 ‘스킬’만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사람들을 보며 이러한 얘기들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이 책은 업무 현장에서 ‘말하기’를 해야 하는 상황을 태도, 보고, 프레젠테이션, 협상, 소통으로 나누고 그 안에 실제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특히나 챕터마다 두려운 마음 때문에 입도 떼지 못했던 사람들이 과거의 경험을 들여다보고 저자가 제안하는 해결책을 통해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 독자 또한 자신의 문제는 무엇인지, 어떤 경험이 자신의 입을 막고 있는지 몰두하게 된다. ‘말하기’가 곧 ‘성과’가 되는 현실,말하기를 잘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각 챕터의 초반부를 통해 독자 스스로 ‘마음챙김’ 수련을 했다면 그다음은 스킬이다. 말하기란 ‘자신감’과 ‘스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만 사람들 앞에 서서 말을 ‘잘할’ 수 있다. 둘 중 하나만 되어 있는 것은 소용없다. 금세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나운서로서 현장에서 배운 실전 기술과 10여 년간 학교에서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독자들에게 스킬을 전수해준다.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 하는 사람의 차이는 사실 ‘능력’이 아니라 바로 ‘말’이다. 저자는 이 점을 강조하면서 하는 일보다 더 인정받기 위해서는 말하는 순서부터 생각하라고 말한다. 말하는 타이밍도 중요하다. 자신의 업무 성과가 아니라 상사가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 혹은 사건·사고로 상사가 예민해 있을 때 말을 잘못하면 인정을 둘째치고 오히려 직장에서의 생명을 단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말을 할 때 입에 걸리는 단어, 즉 ‘간투사’를 빼는 방법, 말하는 속도, 말을 할 때 눈길을 두는 위치까지 매우 디테일하고 다양한 스킬을 제시한다. 대부분이 말을 못 해본 사람의 고민을 들어본 사람만이 전수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이다. 독자는 제시해주는 내용을 직접 입으로 읽고 연습해보며 ‘셀프 체크리스트’를 통해 주기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그리고 말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저자는 오래도록 피 튀기는 ‘말하기’ 현장에서 있어 보니 “스피치는 결국 ‘청중에게 끌려갈 것인가?’, ‘청중을 끌고 올 것인가?’에 대한 싸움이었다”라고 말한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말을 잘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두려워하면 청중도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감에 가득 차서 말을 하면 청중도 신뢰를 느끼기 때문이다. 입사 후 보고부터 회의, 프레젠테이션까지 모든 것을 ‘말’로 드러내야 하는 오늘날, ‘말하기’는 필수 업무 스킬임이 틀림없다. 이 책을 통해 마음가짐, 즉 ‘내 안의 힘’을 키운다면 회사에서, 공적인 자리에서 그리고 상사를, 또 결정권자를 설득하고 자신의 성과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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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호오포노포노가 안 되는 걸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왜 호오포노포노가 안 되는 걸까?
    • 이영현 (지은이)
    • 렛츠북
    • 2021-03-03

    정화와 소통의 여정에서 함께하는 최고의 지침서이 책은 최면 트레이너이자 ‘정화와 소통’ 강의를 활발히 진행 중인 이영현 저자의 네 번째 책이며, ‘호오포노포노’의 세 번째 시리즈이다. ‘호오포노포노’를 통해 체험했던 신비한 경험담들을 그대로 옮긴 《내 인생의 호오포노포노》, ‘호오포노포노’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더해진 ‘정화와 소통’을 상세하게 다룬 《내 인생의 날개를 펼쳐라》, 마지막으로 일상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정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 《내 아이를 위한 정화》라는 책이 있다. 그리고 본 책은 앞선 세 권의 책에서 다룬 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이어진다.‘호오포노포노’는 고대 하와이인들의 용서와 화해를 위한 문제해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2008년 우연한 기회로 ‘호오포노포노’라는 개념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을 마치 엄청난 파동이 인생을 흔들어 놓은 것 같다고 표현한다. 부정적 생각의 늪에 빠져 살던 시기에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하며 이성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경험들을 하게 되고, 그 신비한 흐름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저자의 인생을 이끌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4년 동안 ‘정화와 소통’ 워크숍을 통해 만났던 수많은 인연의 이야기, 그들의 순수한 잠재의식과 교감하며 느꼈던 경이로운 메시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이 기적에 가까운 신비로운 경험을 여러 사람과 함께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쓰고 강의를 진행한다. 더불어 저자는 말한다. “중요한 핵심은 이것입니다. 왜 이 시점에 이 책이 내 손에 들어온 것인가를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 여러분의 잠재의식이 강력하게 정화의 흐름으로 들어가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면 저라는 사람은 과감하게 잊어버리셔도 좋습니다.”‘나는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행복이라는 단어를 쉽게 말하는 사람은 좀처럼 보기 드뭅니다. 자신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행복이라는 단어와 친하지 않습니다. 낯설기도 하고 나와는 상관없는 세상의 일 같기도 하고 내 인생 너머 먼 곳에 존재하는 단어인 것처럼 인식되기도 합니다.행복을 만드는 데는 큰돈도 필요 없고, 거창한 목표도 필요 없으며 고달픈 노력도 필요 없습니다.그리고 행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까탈스러운 친구가 아닙니다. 자기가 있고 싶은 곳에만 있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만을 찾아다니는 차별쟁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행복’이라는 존재는 언제 어디든 우리가 찾고 부를 때마다 늘 나에게 올 준비가 된 친구입니다.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기만 하면 되고, 우리가 그것을 찾기만 하면 됩니다.감정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많은 분이 감정적 문제로 힘들어하십니다. 불안함, 두려움, 분노, 억울함…우리는 한결같이 애쓰고 노력합니다. 이것들을 없애고 또 없애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온갖 방법으로 노력을 해봐도 그러한 감정들이 쉽게 없어지던가요.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내 의식적인 마음의 본능을 들여다보면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진짜 행복은 부정적인 감정을 없앴을 때 오는 것이 아닙니다. 부정적인 감정이란 애초에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감정이 다 소중하다는 것을 허용할 때 진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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